해리 포터 시리즈/마법 물건

 




1. 개요
2. ㄱ
2.1. 간행물
2.2. 거울
2.3. 게임
2.5. 그림
2.6. 깃펜
3. ㄴ
3.1. 냄비
4. ㄷ
4.1. 도둑 지도
4.2. 돈
4.2.1. 현실성?
4.3. 딜루미네이터
5. ㄹ
5.1. 리멤브럴
6. ㅁ
6.1. 마법사의 돌
6.2. 마법의 교통수단
6.2.1. 나이트 버스
6.2.2. 날아다니는 포드 앵글리아
6.2.3. 시리우스의 오토바이
6.3. 마법의 눈
6.5. 마법 테이프
6.6. 망토
6.7. 모자
7. ㅂ
7.1. 불의 잔
7.2. 비밀 탐지기
7.3. 폭로개
7.4. 빗자루
7.4.1. 출시 빗자루
7.4.2. 출시년 불명
7.4.3. 기타
8. ㅅ
8.1. 사라지는 캐비닛
8.2. 시계
8.3. 시리우스의 주머니칼
8.4. 스니코스코프
8.5. 스코워 부인의 다목적 마법 세정제
9. ㅇ
9.1. 영광의 손
9.2. 액션피겨(움직이는 모형)
9.3. 옴니큘러
9.5. 은제 기구
9.6. 양탄자
9.7. 입학 승인 깃펜과 입학 허가 책
10. ㅈ
11. ㅋ
11.1. 카메라
11.2. 퀴디치의 공들
11.3. 크리스마스 크래커
12. ㅌ
12.2. 트렁크
13. ㅍ
14. ㅎ
14.1. 하울러[1]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 물품을 다루는 문서.
가나다순으로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2. ㄱ



2.1. 간행물


마법세계의 신문, 잡지 등.
  • 오늘의 변환 마법(Transfiguration Today) - 학술지. 최초 등장은 3권이며, 7권에서는 스네이프의 기억 속에서 알버스 덤블도어가 읽는 잡지로 등장했다. 덤블도어의 변환 마법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2.2.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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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의 거울(Mirror of Erised)[2]
굉장히 오래되었으며, 누가 만들었는지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수들은 이 흥미로운 거울을 성으로 들여놓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알버스 덤블도어에 의해 수정되는 과정을 거쳤다.
거울에 쓰여진 문구[3]는 어떤 거창한 내용이 들어간 복잡한 외국어로 보이지만, 사실은 거울에 비치는 것처럼 거꾸로 읽어야 한다. 뒤집어 읽으면 "I Show Not Your Face But Your Heart's Desire(나는 너의 모습이 아니라 너의 마음 속 욕망을 보여준다)"라고 쓰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거울은 말 그대로 자신이 소망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해리 포터의 경우 가족을 보았고[4] 론 위즐리의 경우 다른 형제들보다 성공한 자신을 보았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해리가 "교수님은 무엇이 보이나요?"라고 물었을 때 "두툼한 양모 양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단다. 양말은 아주 쓸모있는 선물이거든. 크리스마스가 또 지나갔는데 이번에도 선물은 책이었단다."[5]라고 했지만, 사실은 해리처럼 소중한 가족 퍼시벌 덤블도어, 켄드라 덤블도어, 애버포스 덤블도어, 아리아나 덤블도어와 함께 있는 자신을 보고 있었다.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이 거울에 너무 빠져 있다가는 참된 인생을 살아갈 수 없으므로, 다시는 이 거울을 찾지 말거라."고 조언한다. 그럴만도 한것이 이 거울은 소망의 거울이라는 이름대로 대상자가 간절 바라는 소망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소망을 본 사람은 그것에 중독되어 홀리게 되는것이라 볼수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영화 예고편에서 젊은 시절의 덤블도어가 소망의 거울에서 보는 인물이 나오는데 다름 아닌 겔러트 그린델왈드이다.[스포일러]

이후 이 거울은 호그와트에 보관된 마법사의 돌을 지키는 최후의 방벽으로 사용된다. 덤블도어가 강력한 마법을 이용해 이 거울을 통해 돌을 얻도록 장치했기 때문이다. 덤블도어 본인도 이를 기막힌 아이디어라고 자화자찬했다. 돌을 쓰려는 것이 목적인[6] 사람은 거울에서 그 목적이 이루어진 미래의 모습만 보인다. 하지만 어떤 목적도 없이 오직 그 돌을 찾고만 싶어하는 사람은 거울에 비친 자신을 통해 돌을 얻을 수 있다. 해리는 당연히 돌을 쓰려는 게 아니라 볼드모트가 마법사의 돌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지키는 것만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거울을 보자마자 마법사의 돌을 쉽게 얻을 수 있었지만, 해리가 도착하기 전까지 훨씬 능숙한 마법사인 퀴럴[7]은 헛물만 켜면서 시간을 날려야 했다. 볼드모트가 설령 제 컨디션이었더라도, 덤블도어의 마법 자체를 깨뜨리지 않는 이상 소망의 거울을 통해서는 결코 돌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니, 기막힌 계책은 기막힌 계책인 셈이다.

따라서, 아이러니하게도 삼총사는 볼드모트를 막으러 갈 필요도 없었다. 볼드모트와 퀴럴은 소망의 거울 트릭을 깨뜨릴 방법이 없었고, 덤블도어는 조금만 기다리면 도착했을 테니까(...). 뭐, 해리 일행 입장에서는 학기 중의 기숙사 실점을 죄다 만회할 수 있어서 잘 되긴 했지만.

여담으로, 조지 위즐리는 쌍둥이 형제 프레드 위즐리가 죽은 후 모든 거울이 소망의 거울이 되었다고 한다. 조지의 행복한 기억은 모두 프레드와 함께했던 기억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프레드를 그리워하고, 귀를 다친것을 빼면 둘은 일란성이라 서로 똑같은 얼굴을 가졌으므로 조지는 거울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모습뿐만 아니라 프레드의 모습도 같이 보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네이버 블로그 등지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릴리 포터를 본다고 하고, 그 일러스트도 그려졌지만 이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 이 사실은 둘의 애절한 이야기를 다룬 매드 무비에서 나온 것이다.
  • 말하는 거울
말 그대로 말을 하는 거울이다. 해리 포터가 처음으로 버로우에 갔을 때 거울이 "셔츠 좀 밀어넣어, 이 덜렁아!"(…)라고 소리쳐서 해리가 당황했다. 아마 거울 앞에서 가꾸는 데 조언을 해주는 거울인 듯.
  • 적을 비추는 거울(Foe-Glass)
매드아이 무디의 소유품. 이름처럼 사용자의 적의 모습을 비추며, 평소엔 흐릿한 형체만 나타나지만, 적들이 다가올 땐 모습이 뚜렷해진다. 사용자가 바뀌면 그에 따라 나타나는 인물도 달라지는 듯 하다. 무디가 이것을 사용하고 있었을 때 거울의 모습이 뚜렷해지며 덤블도어, 세베루스 스네이프, 미네르바 맥고나걸이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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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면 거울
5권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편에서, 시리우스 블랙이 해리에게 준 선물. 2개 1세트로, 한 거울에 대고 반대쪽 거울을 가진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 그 사람이 거울에 나타나서 대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정작 이 거울은 시리우스와 해리가 같이 쓴 적이 없다. 시리우스가 이 거울을 헝겊으로 싼 후 해리에게 주면서 "만약 나의 도움이 필요하면 이 안에 든 물건을 써서 나를 부르라"고 했으나, 해리는 시리우스가 다시 위기에 처할까봐 이 안에 무엇이 들어있든지 간에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생각해 아무데나 처박아 놓고는 그대로 까먹었기 때문. 불사조 기사단과 대화하기 위해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있는 방의 벽난로를 이용하기까지 했으나, 사실은 그럴 필요도 없이 이 거울만 사용했으면 시리우스의 무사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었다. 시리우스가 죽고 난 뒤 해리는 자신의 소지품을 정리하던 중 이 거울을 뒤늦게 발견하고 진심으로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시리우스를 위해서 거울을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고 만 것. 사실 헝겊을 풀어서 거울의 존재를 확인하기만 했다면 쓰자고 생각했을 확률이 높았으나,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안 쓴다는 마음에 팽개쳐 놓았던 게 문제였다. 해리가 이 거울을 뒤늦게 발견한 후 크게 후회하여 집어던지는 바람에 깨져 버렸으나, 그래도 조각은 계속해서 갖고 다녔다.

그렇게 양면 거울은 해리가 시리우스를 추억하는 물건으로만 남는가 했는데, 뜻밖에도 나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리우스가 가지고 있었던 반대쪽 거울을 먼덩거스 플레처가 빼돌렸는데, 애버포스 덤블도어가 그에게서 구입했고, 나중에 삼총사가 위험에 처하자 그들을 구해주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비록 해리는 이 거울을 제대로 쓰지 못해서 시리우스를 잃었지만, 대신 나중에 시리우스가 의도했듯 애버포스가 잘 활용한 덕분에, 그리고 해리가 깨진 거울 조각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해리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야말로 전화위복.

2.3.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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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법사 체스세트
모든 말들이 살아 움직이므로 군대를 지휘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자신들을 지휘하는 사람의 실력이 한심 하다고 판단하면 말들이 지시를 거부하고 충고한다.[8]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판에서는 명령을 거부하거나 딱히 말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살아움직인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듯 다른 말을 때려부수고 의자로 두들겨 패서 말판 밖으로 나가게 하는 등 굉장히 난폭하게 싸운다. 파손된 말은 경기가 끝나면 자동 복구되는 듯하다.
이 마법사 체스는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가 마법사의 돌을 지키기 위해 만든 함정으로도 이용되었다. 말 하나가 사람만한 거대한 마법사 체스판으로. 작은 체스판과 마찬가지로 말 하나가 잡힐 때마다 다른 말을 때려눕힌다. 소설에서는 주먹 한 방으로 KO 시킨 뒤 체스판 밖으로 질질 끌고 가지만 영화에서는 의자 등 온갖 연장을 이용해 아예 산산조각으로 만든다.[9]
  • 곱스톤
구슬치기에 가까운 게임이다. 원작에서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경기에서 지면, 구슬들이 일제히 패배자에게 끈끈하고 냄새 나는 점액을 발사한다고 한다. 인기가 있는지 호그와트내에 곱스톤부가 있고 마법부에도 곱스톤 관련 협회가 있다는 듯. 2007년 출시된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게임에서 구현되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어머니인 에일린 프린스가 호그와트 재학 중 곱스톤부의 부장이었다고 한다. 론이 한 세트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해리는 아즈카반의 죄수 시점에서 이것을 사고 싶음에도 돈이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사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렀다. 모바일 게임 호그와트 미스터리에서 친구의 친밀도를 올리기 위한 게임으로 등장한다. 패배 시 끈적하고 냄새나는 점액을 발사한다고 작 중에서도 경고하지만 그런 묘사도 없고 져도 좋다고 친해진다.(...) 작 중 설명에 의하면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어야 이길 수 있다는 듯.
  • 폭탄 카드
보통 카드와 다를 바 없어보이지만, 어느 순간에 갑자기 카드가 모조리 뻥 터진다는 점에서 머글들의 카드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오락거리로 통한다. 폭발이 일어나는 순간 가까이 있으면 눈썹을 태울 위험이 있다.

2.4. 그리핀도르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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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마법학교의 4명의 창시자 중 한 명인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진정한 그리핀도르만이 마법의 모자에서 이 검을 꺼낼 수 있다고 전해진다. 진정한 그리핀도르란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정신인 용기, 대담함, 기사도 정신을 보여주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러한 기질을 지닌 이들은 그리핀도르 기숙사 소속이나 출신이 아니더라도 이 검을 꺼낼 수 있다.[10]
해리 포터톰 마볼로 리들이 부리는 바실리스크#s-12에게 몰려 비밀의 방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 알버스 덤블도어의 불사조 퍽스가 가져다 준 마법의 모자에서 이 검을 꺼냈다. 그 5년 후 론 위즐리슬리데린의 로켓을 파괴하는데 썼는데, 고블린 그립훅에게 거의 도둑맞듯 빼앗겼다.[11] 그 후 볼드모트네빌 롱보텀에게 마법의 분류모자를 씌우고 불을 붙였는데, 네빌이 분류모자에서 이 검을 꺼내고 내기니를 베어버렸다.
그리핀도르의 검은 고블린이 만든 물건으로, 그리핀도르의 주문에 따라 고블린의 왕이자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라그눅 1세(Ragnuk the First)가 제작했는데, 완성 후에 검을 탐낸 라그눅이 그리핀도르가 그 검을 훔쳐간 것처럼 꾸미고 이를 다시 훔쳐오라고 시켰다.[12] 그러자 그리핀도르가 그들을 막아낸 후, 이 후에 검을 다시는 훔치지 말라고 경고하여 결국 라그눅이 그리핀도르가 그 검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리핀도르가 검을 훔친 것이라는 내용으로 와전되어 잘못된 내용의 전설이 되었고, 일부 고블린들이 이 이야기를 아직도 믿고 있다고 하는데, 그립훅이 바로 이 경우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은 고블린들과 사람들 사이의 거래 관념이 달라서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물건을 팔면 그 소유권이 구매자에게로 영구히 넘어가서 판매자는 그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으나, 고블린들은 소유권이 대여된 것으로 여기고 최초 구매자가 사망하면 자신들에게 반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유권을 연장하고 싶으면 추가로 대금을 지불해야 하고 그런 절차가 없으면 도둑질로 간주한다.
그리핀도르의 검은 고블린의 세공 기술 덕에 속세의 해로운 것은 밀어내고[13] 자신의 능력을 더 강하게 해주는 물질만 흡수한다. 슬리데린의 괴물 바실리스크의 독은 그러한 조건을 만족해서 흡수한 것이다. 바실리스크의 독은 위력도 엄청나고 해독제는 구하려고 마음 먹는다고 구할수 있는게 아닌 불사조의 눈물이라 사실상 해독제가 없는거나 다름 없으며 그 무시무시한 위력은 호크룩스의 보호 마법을 뚧고 호크룩스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 그렇게 해리가 바실리스크를 벤 덕분에 7권에서 해리가 볼드모트호크룩스를 파괴할 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그립훅이 가지고 도망갔던 물건이 다시 분류모자 속에서 나오는 걸 보면, 일종의 귀환 마법 같은 것이 걸려있는 듯 하다.[14] 근데 분명 고블린들이 만든 물건인데 그립훅은 자기들이 만든 물건의 그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물리적으로 훔쳤다가 욕만 먹는다(…).[15]
참고로 영화상의 디자인과 원작 삽화의 디자인이 다르다. 제일 대표적인 것이 원작에서 검 손잡이 중심에 박혀있던 커다란 루비.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커다란 루비가 박힌 곳이 손잡이 끝으로 바뀌었다. 그 외에 제일 대표적인 건 검의 모양. 중세시대 검을 보면 알겠지만 저런 검 모양은 찾아보기 힘들다.[16][17]
영국 해리 포터 스튜디오에 영화 소품으로 사용되었던 그리핀도르의 검이 있지만, 덤블도어 교수의 방 위쪽 구석에 별도의 안내 없이 있어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방문할 위키러라면 매의 눈으로 확인하자.

2.5.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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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세계인만큼 당연히 모두 살아 움직인다. 실제로 대화도 가능하며 감정도 있다. 또 작중 나오는 초상화들의 행동이나 말을 보면, 초상화 주인공의 기억이나 자아를 이어가거나 닮는 듯하다. 또한 그림 속 인물들은 근처에 다른 액자가 있으면 자신의 액자에서 빠져나와 다른 액자로 들어갈 수도 있다. 같은 장소 내의 액자 안에서만 이동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자신의 전용 액자가 외부에 있으면 그쪽으로 나갈 수도 있다. 언제까지나 그림이지만, 배고픔까지 느낀다. 캐도간 경은 전임 교장들을 자신의 액자 안으로 초대해서 함께 파티를 즐겼고, 뚱보 여인은 친구의 액자 속으로 들어갔다가 술을 진탕 먹고 꽐라가 되어서 나타나기도 했다.[18]
포터모어에 따르면 방학기간에는 자기들끼리 모여 파티를 벌인다고 하며, 학생들 사이에서 큐피트 역할을 하거나 제일 먼저 움직이는 계단에 타는 학생이 누가 될지 맞추는 게임을 즐겨 한다고 한다.
호그와트 교장실에는 역대 교장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위급한 일이 있을 때 학교 내 초상화 속 인물들과 의논해서 대비하며, 그들의 도움으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19] 물론 초상화의 인물들은 죽은 사람들을 불러낸 것이 아니라, 해당 인물의 생전 인격을 재현한 것 뿐이다. 화가의 마법 실력에 따라 초상화 속 인물이 보여주는 모습이 달라진다고. 초상화가 해당 인물처럼 행동하기 위해서는 생전에 초상화를 제작하여 본인과 수시로 대화를 나눠 경험과 지식을 학습시켜야 한다.[20] 예를 들어 캐도간 경의 초상화의 경우, 그 초상화를 그렸던 화가가 생각한 캐도간의 모습대로 행동하는 것이기에 계속 괴짜 짓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 '''결국 초상화 속 인물들은 어디까지나 진짜 인물에 비해서 말 그대로 '평면적'일 수밖에 없다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마법처리가 된 필름으로 찍은 사진도 찍힌 인물이 움직이지만, 초상화와 달리 인물들이 고정된 패턴으로만 움직이며[21][22] 초상화처럼 말을 할 수도 없다. 움짤이나 동영상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2.6. 깃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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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기 깃펜
리타 스키터가 취재할때 사용한 깃펜으로 인터뷰하는 내용을 스스로 양피지에 받아적고 매끄럽게 정리까지 해준다...는 헛소리고 그냥 자기 느낌 가는 대로 소설을 지어내는 그야말로 사기꾼 깃펜.[23] 이 때문에 해리와 친구들이 많은 피해를 봐야 했다. 물론 비밀이 알려진 뒤로 리타 스키터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에게 이 깃펜으로 기사를 쓰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근데도 찌라시 기사를 신나게 쓰는걸 보면 리타의 본성은 어쩔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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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이의 피를 잉크로 삼는 깃펜. 손등에 그가 쓰고 있는 글씨가 나타난다. 초반에는 곧바로 상처가 사라지나 오래 쓰다보면 낫지도 않고 피가 철철 흐르게 된다. 마지막엔 흉터까지 남는다. 해리 포터가 쓰다가 손등에 남은 상처는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였다. 이는 엄브릿지 본인의 발명품. 이런 걸 만드는 게 취미라고 한다. 징계는 있어도 신체적 체벌은 호그와트에서 불법이지만, 어쩐지 해리는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정당한 공권력에 신고하는 걸 도망치는 것쯤으로 여겨서 시키는 족족 참으면서 당했다.[24]
  • 위즐리 쌍둥이의 깃펜
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 형제의 장난감 가게에서 판매하는 특수 깃펜. 자동으로 잘못 쓴 글자를 수정해주며 오답 또한 수정해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떨어져 멀쩡한 글자도 틀리게 수정된다. 작중 론 위즐리의 이름을 '루닐 웨즐립(Roonil Wazlib)'으로 오기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 이 깃펜 이외에도 철자 수정 깃펜은 다른 종류가 더 있는 듯 하며, 그런 류의 깃펜은 전부 공식 시험(O.W.L. 등)에서 사용이 불가되어 있다. 아예 공식 시험에선 컨닝 방지 주문이 걸린 깃펜을 사용.

3. ㄴ



3.1. 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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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이 마법의 약을 만들 때 사용하는 물건. 재질로 황금, 은, 청동, 놋쇠, 양은 등이 있으며, 접을 수 있는 물건[25]도 있다. 호그와트 학생이 한 학기 동안 필요한 교과서 전부를 냄비 안에 집어넣은 적이 있는 걸로 봐서, 크기가 그리 작지는 않은 듯 하다.
냄비(Cauldrons)는 마법의 약을 만들 때 필수적인 물건으로 금속재질이기 때문에 가볍게 하는 마법이 걸려있다. 현대에는 마법사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스스로 내용물을 젓는 등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두께에 대해서 어느 정도 규정은 있지만 국제 규격 같은 것은 없는 듯 하며, 4권에서 퍼시 위즐리는 두께가 너무 얇아 금방 새어버리는 수입품 냄비에 대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쌍둥이를 비롯한 작중 인물들은 오늘도 또 퍼시가 쓸데없는 장광설을 늘어놓는구나... 정도의 반응을 보였지만.
네빌 롱보텀의 경우, 만드는 약 하나하나가 병기 수준이라 냄비가 남아나질 않는다.

4. ㄷ



4.1. 도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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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포터를 필두로 한 머로더즈가, 투명 망토의 덕분으로 성의 내부를 샅샅이 돌아다니면서 만들게 된 지도. 상당히 어려운 고급 마법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첫 등장. 이후 여러가지 많은 사건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소유권은 머로더즈아구스 필치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해리 포터 [26][27]
평소에는 평범한 양피지의 형태. 발동시 번역판 기준으로 "나는 못된 짓을 꾸미고 있음을 엄숙히 맹세합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아구스 필치의 압수 목록 제1순위'''로 꼽힌다. 지팡이를 종이에 대고 이 말을 하면 양피지에 호그와트 지도와 사람들의 위치가 이름과 함께 발자국으로 표시된다. 다 쓰고 난 후 지울 때는 "마법의 장난 끝!!"이라고 말하면 된다.
참고로 별도의 마법으로 인해서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이 지도의 비밀을 알 수 없다. 지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임스 포터의 항목에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니 참고.
첫 등장한 3권에서 이 지도로 인해 설정구멍이 생긴다. 조지 위즐리&프레드 위즐리 쌍둥이가 한때 퍼시 위즐리와 함께 했고, 론 위즐리가 입학한 이후 함께 했을 그 쥐의 이름을 왜 보지 못했냐는 것. 하지만 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어차피 쌍둥이들은 기숙사 밖에서 장난이나 탐험 용도로나 썼지 굳이 기숙사에서 누굴 찾아다니고 피해다닐 이유는 없으므로, 기숙사 쪽을 보지는 않았을 것이고, 천여 명이 바글거릴 방대한 호그와트 성 전도에서 일부러 들여다보지 않는 한 그를 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28]
그래서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영화판에서는 해리가 피터를 발견하고 놀라서 밤에 돌아다니다가 스네이프와 루핀을 만나고, 루핀에게 그 사실을 언급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조앤 롤링은 이 지도 때문에 해리가 너무 많은 정보를 갖게 되었다고 인정하면서도, 해리 포터가 7권에서 지니 위즐리의 점을 쳐다보는 장면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초기 번역판에서는 "호그와트 비밀지도"로 번역되었었다.
영화판에서 지도에 뉴트 스캐맨더의 이름을 볼 수 있다.

4.2.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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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세계의 돈은 금화 갈레온(Galleon), 은화 시클(Sickle), 동화 크넛(Knut)[29]으로 되어 있다. 각각 갤리온, 시클(), 크넛과 철자가 같다. 무슨 의미로 지었는지는 불명. 영어인 것으로 보아 영국 마법세계의 통화인 듯. 다른 나라의 마법세계는 다른 화폐단위를 쓸 지도 모르지만 등장하지 않았다.
1 갈레온 = 17 시클, 1시클 = 29 크넛이라는 괴상한 배수를 사용한다. 10진법은 커녕 각각의 단위 사이의 배수끼리도 다르다.[30]
환율은 1 갈레온 ≒ 5 파운드 ≒ 약 7,200 . 환율을 직접 언급한 해당 인터뷰
마법세계의 돈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가공이 되어 있으며, 도깨비들의 감시가 있기 때문에 위조는 꿈꿀 수도 없다. 만약 위조가 발견될 시 '''도깨비들이 끝까지 추적한다'''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

4.2.1. 현실성?


아직도 구식 방법인 실제의 , , 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폐의 가치가 안정되어 있다. 작중 등장한 은행그린고츠 뿐이므로 그린고츠가 중앙은행의 역할을 하며 통화 정책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지, 아니면 마법부재정 정책으로 조절하는지는 알 수 없다.[31] 현실 세계에선 원소의 실제 물량을 변동시킬 순 없기 때문에 금본위제가 위험하지만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귀금속은 연금술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법으로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은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32] 물론 작중 묘사에 따르면 마법사여도 연금술로 금을 만든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차피 통화 발행은 개인이 아닌 국가 단위로 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으며, 오히려 만들기 힘든 편이 위조 지폐 방지 측면에서도 좋다.
마법사들과 마찬가지로 금을 화폐로 쓰던 머글들은 이미 오래 전에 금본위제를 거쳐 현재는 법으로 가치를 보증하는 법화를 쓰고 있다. 으로 통화량을 묶어둘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넘어섰기 때문이다. 다만,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서 마법사들은 그 숫자가 별로 많지 않으니 통화량도 당연히 많지 않을테고 무엇보다 금 자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법정 통화나 여타 다른 형태의 화폐의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는듯 하다.
귀금속의 물량은 위에서 언급했듯 금 자체를 만들면 되기 때문에 쉽게 해결 가능하지만 괜히 현실 화폐와의 환율을 설정에 집어넣어 해리 포터 시리즈의 대표적인 설정붕괴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머글 태생 마법사들도 있으므로 머글 화폐와 마법사 화폐가 서로 환전은 가능해야 하지만, 작가가 설정덕후 기질을 발휘해 굳이 '1 갈레온 ≒ 5 파운드'라고 환율을 정해버리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다.[33]
이러한 설정으로 인해 작중 내에 등장한 여러 돈의 액수들을 현실에 대입해보면 작중 물가가 지나치게 낮다. 몰리 위즐리가 아이들이 학교에서 쓸 물품들을 사기 위해 금고에서 단 1 갈레온과 약간의 시클을 꺼냈다는 언급이 있는데, 아무리 위즐리네가 가난하다지만 한화 1만 원 남짓한 돈으로, 그것도 한 명도 아닌 여러 아이들의 물품들을 다 살 수 있을 리가 없다. 해리의 트리위저드 상금이 1,000 갈레온, 대략 700만 원 좀 넘는 돈인데, 명색이 5년에 한 번 열리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유럽 최고의 미성년 마법사 대회 우승 상금 치고는 너무 짠 것은 차치하더라도, 영국보다 물가가 훨씬 낮은 한국에서조차 경차 한 대 사지 못하는 이 돈으로 쌍둥이는 영국 마법사 사회 최고 번화가 중 한 곳인 다이애건 앨리에 으리으리한 가게를 차렸다. 참고로 영국은 해리가 살던 더즐리네 창고같은 방의 월세가 100만 원씩 하는 나라다. 그리고 7권에서 볼드모트가 마법부를 완전 장악하고 마법부 명의로 내건 선택받은 자, 볼드모트의 숙적 해리 포터의 현상금은 1만 갈레온으로 약 7천만원대에 해당한다.
원래 설정대로 따졌을 때 만약 갈레온이 도금한 통화가 아니고 진짜 금화면 액면가도 문제가 된다. 저 정도 크기에 고작 만 원도 안 될 수가 없다. 갈레온은 적게 잡아도 최소 수십 g은 나가 보이는데(금은 밀도가 매우 높다.), 참고로 2018년 현재 금 시세는 1g에 4~5만 원 정도다. 10g이라고 가정해도 갈레온의 액면가는 현실 기준에선 40~50만원 정도이며 이와 비교하면 액면가는 지나치게 낮다. 다만 마법사 세계에선 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금의 가치가 낮을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이렇게 되면 "위조가 발견될 시 도깨비들이 끝까지 추적한다"는 경고는 그저 뻘소리가 된다. 위조는 커녕 마법사 세계에서 갈레온을 대량으로 매입해 녹인 뒤 머글 세계에 팔면 막대한 차익을 남길 수 있다.[34] 실제로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 팬픽에서는 이 사건을 다룬다.
종합하자면 물가로 보나 액면가로 보나 작중 가치의 최소 수십~수백 배는 되어야 현실적으로 말이 된다.
이에 대해서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성공 전까지 작가가 너무 가난하게 살아 금전 감각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실제로 인터뷰에서도 본인은 숫자 감각은 없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엘리펀트 하우스에서 1권을 집필할 당시 미혼모 롤링은 주당 70파운드(약 10만 원)의 정부 보조금으로 연명했을 정도니, 당시에는 금화 하나에 5 파운드면 충분히 큰 돈이라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재밌게도 이후 수년간 작품을 쓰면서 물가 문제를 인식했는지 작품 후반부에는 책 1권에 10갈레온 정도 하거나, 위즐리 형제의 장난감 폭죽이 1세트에 20갈레온 정도 하는데 이 정도 되면 그나마 현실과 비교해도 납득 가능한 물가가 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우스갯소리로 '볼드모트의 부활로 인해 경제가 경색되고 경제 관념이 없는 마법부가 통화 발행을 남발하여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고 말하기도.
이외에도 작품 내의 금전이나 경제 관련 설정은 꼼꼼한 설정덕후 답지 않게 유달리 허술하기 짝이 없다. 별의별 희한한 부서가 다 있는 마법부에 정작 '''경제 및 재정 관련 부처가 없으며,'''[35] 그럼 작중 유일한 은행인 그린고트라도 뭘 하느냐면 그런 것도 없고 고객들의 예금을 그냥 금고에 얌전히 쌓아만 두고 있다. 한마디로 작가에게 돈이란 그냥 '물건을 살 수 있는 교환권' 이상의 의미는 없이 쓴 듯하다.

4.3. 딜루미네이터



[image]
알버스 덤블도어가 발명한 물건이자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마법 물건이다. 주변의 불빛을 흡수해서 저장하는 기능을 가진 은색 라이터 모양의 발명품이다. 뚜껑을 열어서 찰칵 누르는 동작을 하면 특정 공간의 모든 빛을 빨아들였다가 다시 원래 상태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덤블도어는 해리를 더즐리 가에 데려다 주던 날 밤, 이것을 이용해서 프리빗가 4번지의 가로등을 모두 껐다. 근데 적용 범위가 넓지 않은지 여러 차례 눌러야 했다. 그런데 막상 되돌릴때는 원 클릭으로 끝. 이게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지 영화 7편 죽음의 성물에서는 원클릭으로 넣고 빼고를 다 한다.[36] 앨러스터 무디도 해리를 그리몰드 광장 12번지로 호위할 당시 덤블도어에게 빌려다 써먹었다. 덤블도어 사후에는 그의 유언을 통해 론 위즐리에게 기증되었다.

'로널드 빌리우스 위즐리 군에게, 이것을 사용하는 동안 나를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 나의 딜루미네이터를 남긴다.'

루퍼스 스크림저는 덤블도어의 유품을 해리 일행에게 넘겨줄 당시 이것을 매우 가치 있고 독창적인 물건이라고 평가했다. 겉보기에는 시시해 보이지만, 사실 촛불이나 가로등을 끄지 않고 '''빛만을 빼앗아 담아두는''' 것은 상당히 고차원적인 기술인 듯하다. 다른 장소에서 끌어온 광원을 좁은 공간에 풀어놓으면 돌아갈 길이 없어 그냥 빛이 둥둥 떠다니기도 한다. 생각해 보면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 가로등이나 촛불을 망가뜨리지 않고 잠시 빛만 꺼뜨릴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에 속한다. 특히 가로등이 즐비한 머글 거리에서라면 더더욱 그렇다. 괜히 무디가 덤블도어에게 일부러 빌리기까지 해서 들고 갔던 물건이 아닌 셈.
론 위즐리의 손에서 이것의 다른 기능이 드러나는데, 7권에서 론이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떠나 있었을 때 딜루미네이터를 통해서 그들이 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전달되었다고 한다. 그 때 딜루미네이터를 사용하자 빛나는 구체가 나왔고, 이 구체에 다가가자 론의 몸 안으로 흡수되면서 즉시 론은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어디에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론은 순간이동으로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지만 투명 망토와 보호 마법 때문에 발견하지 못하고, 그들이 어디론가 갔다고 생각하자 같은 요령으로 또 딜루미네이터를 사용해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쫓아가서 마침내 재회에 성공한다.
딜루미네이터가 작중에서 그 이상 활용되는 경우가 없어 알기 힘들지만, 덤블도어라면 이 기능을 무궁무진하게 써먹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를테면 불사조 기사단이 '''덤블도어의 이름을 부르면서 도움을 청하거나 언급하기라도 하면''' 딜루미네이터를 통해 덤블도어가 그 근처로 삽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37] 스크림저가 비범한 물건이라고 부르면서도 이것의 숨겨진 기능을 일체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 자신도 딜루미네이터의 진가를 몰랐고, 딜루미네이터에 아주 고등한 종류의 마법이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다.
덤블도어가 딜루미네이터를 론에게 물려준 이유는 '''론이 나머지 두 사람을 두고 떠나 버릴 것 같아서'''라고 추측된다. 론 본인의 생각이 그렇다. 실제로 론은 그들을 떠났다가 돌아와서 큰 공로를 세운다는 점을 감안하면 덤블도어의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이 무시무시하게 적중한 사례라고 하겠다.
딜루미네이터의 어원은 반댓말을 뜻하는 접두어 De + 일루미네이터(빛을 밝히는 것)이다.

5. ㄹ



5.1. 리멤브럴


[image]
하얀 연기로 가득 찬 커다란 구슬 크기의 유리공. 공을 손으로 꽉 잡았을 때, 뭔가 잃어버린 게 있으면 연기가 빨간색으로 변한다. 네빌 롱보텀[39]처럼 건망증이 심한 사람들을 위한 물건. 네빌이 할머니 어거스타 롱보텀에게서 소포로 받은 물건을 드레이코 말포이가 가져가서 어그로를 끌었으나, 천부적인 비행 능력을 지닌 해리 포터는 말포이가 던진 리멤브럴을 완벽하게 잡고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의 눈에 띄어 최연소 수색꾼이 된다. 어원은 'remember all'. 이후 네빌의 말로는 이 녀석도 잃어버렸다고 한다. 5권에서 이 물건을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시험에서 부정행위 하는 데 쓰일 수 있는 모양이다.[40]
그런데 마법사의 돌 게임판의 한국어 버전에서는 '리멤'''부럴''''이라는 미묘한 자막으로 나와버렸다.

6. ㅁ



6.1.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 1권의 키 아이템. 전설 속에 나오는 현자의 돌 그 자체인 물건으로, 불로장생의 영약 및 일반 금속을 금으로 만든다. 볼드모트가 육체의 부활을 위해 노렸으나 결국 실패한다.

6.2. 마법의 교통수단



6.2.1. 나이트 버스


[image]
[41]
갈 곳 없는 마녀와 마법사를 태우는 3층 버스. 정확히는 포트키, 플루가루, 순간이동, 빗자루 등 기타 마법적인 이동수단을 위험성이나 실력, 자격 등 여타 상황상 사용할 수 없는 이들에게 유일한 운송 수단이다. 요금은 프리빗가 4번지런던리키 콜드런 구간 기준 운임 11시클, 코코아 주문 시 14시클, 물과 칫솔까지 필요할 시 15시클이 붙는다.
3권에서 첫 등장했고, 당연히 머글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앞뒤 안 가리고 막 달려가는 난폭운전을 하는데, 진행경로에 있는 장애물들은 건물이건 뭐건 자기들이 알아서 비켜 주는 비범한 마법이 걸려 있다.[42] 길가에서 지팡이를 치켜들며 내미는 게 정차 신호인 듯. 마법사가 호출하면 달리던 곳을 떠나 순간이동한 후, 호출자를 태우고 원래 위치로 되돌아가 다시 달린다.[43]
부딪힐 걱정이 없어서인지 운전 실력이 막장인데, 그 와중에 버스 내 기물[44]들이 고정되어있지 않아 넘어지고 구르고 멀미하는 건 자연스런 결과.[45] 3권 기준 운전사는 어니 프랭크, 차장은 스탠 션파이크.[46]
레고로 접한 사람에게는 친숙한 디자인인데, 기본 디자인 자체가 영국의 2층버스라서 어디에 갖다놔도 위화감이 없고, 구판 모델의 경우 중간층과 샹들리에를 빼서 실제 2층 버스 재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6.2.2. 날아다니는 포드 앵글리아


[image]
[image]
아서 위즐리가 불법적으로 마법을 걸어 날아 다니게 한 포드 앵글리아. 그냥 날 수도 있지만 '투명 부스터'라는 버튼을 누르면 즉시 차가 투명해지며 머글들의 눈을 피해 날아오를 수 있다. 그외 탐지 불능 늘이기 마법이 걸려있어 내부가 엄청 넓다.
영화상에 나온 모델은 105E 로, 1959년부터 68년까지 판매되었던 모델이다.
론 위즐리해리 포터프리빗가 4번지에서 탈출시킬 때 이용했으며, 해리와 론이 2학년 때 도비 때문에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놓쳤을때 이 차를 떠올리고 아서 위즐리몰리 위즐리 몰래 타게 된다. 그러나 호그와트 착륙에 실패해 후려치는 버드나무를 들이받는 바람에 실컷 얻어 터지게 되고, 차는 그 즉시[47] 해리와 론을 내던지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발각된 아서는 50갈레온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문책을 받았다.
이후 금지된 숲을 떠돌고 있었으며, 해리와 론이 아라고그의 소굴에서 잡아먹힐 위험에 처하자 나타나 구해주었다. 그 뒤로도 계속 금지된 숲을 떠돌고 있을 듯.
사실 50갈레온 벌금형및 소유주 문책 정도로 끝난 게 오히려 다행인데, 이 사건이 크게 3가지 법을 어긴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차량 자체부터가 문제인데, 본디 머글 문화재 관련법에 의해 머글의 물건에 함부로 마법을 거는 것은 불법이다.[48] 그것을 다른 사람도 아닌 이를 단속해야 할 입장인 아서가 몰래 만든 것.[49] 정황상 석유 등의 에너지원이 필요 없이 마법으로 구동되도록 하는 마법이 기본적으로 걸렸을 것이고, 탐지 불능 늘이기 마법 역시 개인이 마음대로 걸 수 없는 마법[50]이다. 거기에 론과 해리가 몰 당시 투명 부스터가 꺼져 다수 머글들에게 목격되었는데, 이는 국제비밀법령[51]에 중대하게 위반되는 사항이다. 미성년자이기에 이 부분이 관대히 넘어간 것이지, 둘이 성인이었다면 중형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이걸 볼 수 있다. 원작의 모습을 충실히 따라서 망가져 있는 모습. 심지어 나무에 꼬라박아서 연기가 풀풀 나는 모습이다(...)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 이를 패러디해 '9와 4분의 3'이라는 쇼케이스 리믹스를 만든다. 증기기관차와 포드 앵글리아의 경주. 그리고 못 난다.

6.2.3. 시리우스의 오토바이


[image]
시리우스 블랙의 물건이었다. 조앤 롤링이 쓴 단편에 의하면, 제임스 포터와 함께 타고 다니며 어둠의 마법사와 싸우기도 했다. 감옥에 가기 전에 루비우스 해그리드에게 준 이후 그가 가지고 있었다. 작중 초반부 루비우스 해그리드가 아기인 해리 포터프리빗가 4번지로 데려오면서 타고 왔으며, 이후 7편에서 재등장하는데 옆에 사이드카가 추가로 생겼다. 무장으로 그물, 벽돌 벽[52], 용의 화염(!)[53]이 있으며 이는 해리의 보호를 위해 아서가 따로 추가한 것.
7편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과의 추격전 중 추락으로 박살났고[54][55] 아서 위즐리가 그 잔해를 회수했다. 아내 몰리 위즐리가 자리를 비웠을 때 연구해 볼 생각(…)이라고. 그리고 후에 끝내 이 오토바이를 고쳐서 해리에게 주었다.
시리우스는 가출하기 전에 머글들의 물건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집 방에 붙어 있는 오토바이 사진을 볼 때 상당히 좋아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해그리드에 의하면 매우 아꼈다고 한다. 이 탓인지 2차 창작에선 시리우스가 반항의 표출이든 본심이든 머글의 물건에 상당히 관심을 보이는 식으로 표현될 때가 많다.
이것 또한 국제비밀법령 위반 물품이다.

6.2.4. 호그와트 급행열차


호그와트 급행열차 문서 참조.

6.3. 마법의 눈


[image]|[image]
엘러스터 매드아이 무디가 끼고 있는 의안. 보통의 눈과 다르게 피부 밑에 감춰져 있지 않으며, 360°로 마구 회전한다. 그 눈에는 투시 능력이 있어서, 홍채 부분을 머리 안쪽으로 돌려서 뒤통수의 상황을 볼 수도 있고,다른 물체를 꿰뚫고 볼 수도 있다. 심지어 죽음의 성물 중 하나인 해리의 투명 망토 속도 볼 수 있다! 이러한 투시의 특성 덕에 보가트의 원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눈이다. 원판에서는 무디의 기준으로 오른쪽 눈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영화판에서는 무디의 기준으로 왼쪽 눈이며, 무슨 안대 같은 장치에 들어가 있다. CG 등으로 충분히 처리가 가능할 텐데 아쉬운 부분. 그리고 영화에선 무슨 카메라 같은 연출을 보였다. 심지어 효과음도 로봇 머리 같은 게 움직이는 기계 소리이다. 무디가 관리를 잘했는지 평소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바티 크라우치 2세가 빌려간 이후 수시로 물컵에 넣었다 빼서 삐걱거리지 않게 한다.
무디의 사후 죽음을 먹는 자들이 회수하였는지 훗날 볼드모트에게 장악된 마법부에서 엄브릿지가 사용하고 있었다. 무디를 상징하는 마법의 눈이 엄브릿지의 손에 악용된다는 사실에 분노한 해리가 회수하고 묻어주었으니 그나마 다행.

6.4. 마법 지팡이


마법을 부리기 위해 필요한 도구. 물론 지팡이가 없어도 마법을 부릴 수 있지만[56], 보다 정확한 마법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 일정 이상 훈련된 마법사라면 지팡이 없이는 마법을 부릴 생각조차 못하고 무방비한 상태가 된다. 단, 애니마구스의 경우 숙련자는 지팡이 없이도 변신 및 해제가 가능한 듯. 그리고 포터모어에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아프리카에는 지팡이가 전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았고[57] 그 전에는 지팡이 없이 손짓 등으로 마법을 부리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지팡이 없이 마법을 못 부리는 건 아니다. 다만 지팡이로 발현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고 한다. 시리즈에서 마법사들이 지팡이 없으면 무력화 되는 것은 그것 없이 마법을 쓰는 연습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일 듯.
자세한건 문서 참조.

6.5. 마법 테이프


마법 세계의 스카치테이프. 이름 원문이 Spello-tape로 영국의 스카치테이프 브랜드인 Sellotape에 주문을 뜻하는 spell을 더한 것이다.
론이 되받아 쳐대는 거대한 버드나무에 의해 요술 지팡이가 작살났을 때 이 마법 테이프로 지팡이를 붙여 썼다. 다만 이는 그야말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엉뚱한 마법이 발현되거나 최악의 사고로 역방향 발사[58]가 발생하기 때문. 그러나 이 불안정한 지팡이 덕에 길더로이 록하트의 기억력 말소 마법을 맞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는 괴물책을 동여매는 용도로 학생들이 사용했다.

6.6. 망토


종류 : 모피망토, 실크망토 등
마법사들의 필수 의상. 취향과 날씨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색깔의 망토를 입는다. 심지어 여름에도 입는 듯. 호그와트 학생들의 교복은 검정색 망토이고, 어른들은 취향에 따라 초록색이나 보라색 망토 등을 입는다. 용의 가죽으로 만든 최상품 망토도 있는데, 가죽의 비늘이 그대로 남아있어 굉장히 기괴하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대부분의 마법사들의 의상은 망토로, 웬만한 경우 머글 패션을 굉장히 어색하게 여기고 잘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알버스 덤블도어 등의 일반 캐릭터를 제외하고 다들 머글들의 옷을 쫙 빼입고 있다.[59]
데미가이즈[60]의 털로 짜거나 투명 마법을 건 망토. 다만 이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며 마법의 효과를 심하게 받는다. 해리의 망토는 그의 아버지가 사용하던 특별한 물건으로, 대대손손 가보인 것을 덤블도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돌려주었다. 자세한 사항은 죽음의 성물 참조.

6.7. 모자


호그와트 신입생들의 기숙사를 분류해주는 모자.
문서 참조.

7. ㅂ



7.1. 불의 잔


[image]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챔피언을 뽑을 수 있는 물건.
겉보기엔 작고 초라한 나무로 조각된 잔(Goblet)으로, 불의 잔이라는 이름처럼 한번 움직이면 깜짝 놀랄 정도의 불꽃이 튀어나온다. 이 불의 잔에 특별한 힘이 있어서 이름을 집어넣은 자들 중에서 가장 자격이 있는 자를 골라 챔피언을 뽑아내며, 여기서 이름이 나올 경우 마법적 계약에 묶여 반드시 시합에 참가해야 한다. 다만 참가 신청을 위해 이름을 집어넣은 사람이 한 명밖에 없다면 그냥 그 사람을 뽑아내는 듯.
강력한 마법사는 이것을 혼란시키는 것도 가능하여 본래는 있을 수 없는 4번째 학교의 유일한 참가자로 해리의 이름이 접수되는 바람에 해리가 출전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 일로 오해를 받아 한동안 전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지만.[61] 나이 제한을 가려내기 위해 불의 잔 주변에 따로 나이제한선을 걸어놓았던 것을 보면, 잔 자체에 참가 자격이 없는 사람을 가려내는 기능은 없는 듯 하다. 물론 이는 트라이위저드가 처음 시행되었던 시기에는 나이 제한이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원작에선 대충 깎은듯한 나무잔으로 묘사되지만, 영화판에선 나름 있어보이게 적절한 디자인이다.

7.2. 비밀 탐지기


구불구불한 황금 텔레비전 안테나처럼 생겼으며 비밀이 있거나 거짓말을 하면 탐지기가 작동한다.

7.3. 폭로개


지우개처럼 생긴 빨간색 물건. 글씨가 보이지 않는 책에 지우개 사용하듯 문지르면 글자가 나타난다고 한다. 2권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톰 마볼로 리들의 일기장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거기에 몇번이나 문질러 봤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폭로제의 마법보다 더 강한 마법 앞에서는 쓸모없는 모양.

7.4. 빗자루


[image]
기원후 962년경부터 마법사들의 이동수단으로 사용한 물건. 머글들의 눈에 띄지 않고 보관할 수 있으면서도 하늘을 날기 위해서 적합한 물건을 찾다가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62] 머글 눈속임 용으로 흔한 물건을 고른 것이었지만 현재에 와선 머글들에게도 마법사/마녀의 상징이 되어버릴 정도로 보편적인 마법 용품이 되었다. 진공청소기가 보급된 현대 시점에선 눈속임 기능은 완전히 상실했다. 물론 여전히 거리에 낙엽청소에는 빗자루를 쓰는 등 아예 안 쓰이는 것은 아니다.
본래 자급자족에 가까운 물건이었으나 점차 발전하면서 장인이 등장하며 성능도 나아졌고, 이윽고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용도로도 쓰이게 되면서 상품화되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빗자루를 사용하는 스포츠는 <퀴디치(Quidditch)> 경기다.
다만 현실로 치면 좀 빠른 자가용이나 오토바이 정도 역할이라서, 진짜 비행기에 비하면 속도는 느린 편이다. 님부스 2001이 193 km/h 정도 되는데, 일반적인 여객기는 850 ~ 900km/h 정도 된다. 사실 저 만큼 빨라봤자 개인이 그냥 조종하기엔 힘들고 위험하다. 어찌어찌 조종한다고 해도 인간이 숨쉴 수 있는 곳은 1만피트 이하로, 빗자루는 TCAS를 갖출 리 없으므로 저속으로 운항하는 머글 항공기와 공중충돌할 위험이 있고, 850 ~ 900km/h 정도의 속도를 내려면 3만피트 이상은 올라가야하는데 거기는 아예 성층권 입구라 산소가 희박해서 더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장거리 이동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이 때는 순간 이동 마법[63]을 쓰거나, 포트키 혹은 플루 가루를 쓰거나 한다. 만약 이것마저도 안되면 머글 돈과 머글 신용카드를 준비한 뒤 머글 여객기를 구해서 탈 수 밖에 없고.[64] 퀴디치의 역사 책에 따르면 옛날에는 국제 여행할때 선박을 탔다고 한다.
마법사들이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별똥별이나 불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연상시키는지 '코멧(혜성)', '슈팅스타(유성)', '님부스(후광)', '파이어볼트' 등 별이나 불을 연상시키는 이름의 빗자루가 많다.

7.4.1. 출시 빗자루


  • 1820년 : 방석 마법(빗자루를 편안하게 타는데 기여함)[65]
  • 1879년 : 오크셰프트 79
  • 1901년 : 문트리머, 실버 애로우
후치 부인의 학창 시절에는 실버 애로우로 배웠다고 한다. 손잡이가 가느다란 편이었는지, 후치 부인은 파이어볼트의 손잡이가 가늘다고 하면서 이 빗자루를 추억했다. 현재는 단종.
  • 1926년 : 클린스윕 1[66]
  • 1929년 : 코밋 140[67]
  • 1934년 : 클린스윕 2
  • 1937년 : 클린스윕 3
  • 1938년 : 코밋 180
  • 1940년 : 틴더블래스트
  • 1952년 : 스위프트스틱
  • 1955년 : 슈팅 스타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비행 수업용으로 쓰는 빗자루. 명실공히 후진 빗자루다. 올리버 우드가 되받아치는 나무에 의하여 님부스 2000을 잃은 해리 포터에게 "설마 이걸 가지고 경기를 할 생각인 거냐"고 했던 걸 보면, 성능은 후진 듯.
론 위즐리가 새 빗자루를 사기 전에 쓰던 것도 이 슈팅 스타다. 4학년 때까지 썼으니, 출시된 지 약 40년이나 된 물건을 그대로 쓴 셈. 버로에서 쓸 때는 종종 "날아가는 나비보다도 느렸다"고 한다.
  • 1967년 : 님부스 1000[68]
  • 1990년 : 트위거 90
한 신생 회사가 님부스를 따라잡기 위해 각종 편의장치를 추가해 만든 빗자루인데, 시장의 반응은 감각은 없고 돈 많은 놈들이나 타고 다니는 똥폼용 빗자루.
  • 1991년 : 님부스 2000
해리가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에게 선물받은 빗자루다. 등장 당시 최고의 빗자루. 너무 성능이 좋아서 버로우에서 퀴디치를 할 때에는 번갈아가며 사용했다. 하지만 3학년 때 후플푸프 간의 시합에서 습격한 디멘터에 의하여 빗자루에서 떨어지게 되고, 커다란 버드나무에 부딪혀 산산조각 나고 만다.
  • 1992년 : 님부스 2001
작중 님부스 시리즈의 최신작. 루시우스 말포이가 드레이코 말포이를 비롯한 슬리데린 퀴디치팀 전원에게 사줬다. 이 공로로 드레이코는 수색꾼 발탁.[69]
이 시리즈는 손잡이 끝의 가느다란 얼룩무늬가 특징이라고 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걸리적거리게 된다는 듯.
  • 1993년 : 파이어볼트
국제 표준 빗자루
작중 최고의 빗자루시리우스 블랙크룩섕스의 도움을 받아서 해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다.[70]
광고지가 작중에 등장하는데다, 롤랜다 후치리 조던이 성능을 품평하는 장면이 있어 다른 빗자루에 비해 정보가 많다. 완벽한 균형을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가는 편의 손잡이는 회백색의 최고급 유선형이다. 꼬리는 잘 골라 만든 자작나무 가지를 공기역학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한다. 10초 내에 250km/h까지 속력을 낼 수 있으며,[71]절대로 고장나지 않는 자동 브레이크 기능도 있다.
이 레어템이 호그와트에 들어서자, 전교생이 와서 구경한다. 심지어 롤랜다조차 흥분했을 정도. 이렇게 완벽할 수는 없다며 침이 마르도록 파이어볼트를 찬양한다. 나중의 첫 경기에서는 해설인 리 조던하라는 해설은 안 하고 파이어볼트가 어쩌고, 파이어볼트가 저쩌고 하는 통에 결국 미네르바에게 '너 파이어볼트 홍보하려고 거기 앉아있는 거냐'라며 꾸지람을 듣기도 했다. 심지어 님부스 시리즈가 각각 1년만에 왕좌에서 내려온 데 반해, 이 빗자루는 5권 시점에서도 레어템 취급을 받는다.
가격도 장난 아닌지 가게에는 문의하라고만써 있고, 론은 "슬리데린 팀 전체의 빗자루 가격을 합쳐도 이거 하나에 못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참고로 이 때 슬리데린 팀 빗자루는 몽땅 다 위에 나온 님부스 2001이다(...). 과장이 있다고 해도 상당한 가격차가 있음은 분명하다. 그 드레이코 말포이조차 호그와트 재학 중에 이걸 지를 엄두를 내지 못했다.[72]
해리 포터에게는 의미가 깊은 빗자루[73]였지만, 다소 비운의 빗자루이기도 했다. 해리가 선물 받자마자 분해(…)당해 검사를 받아야 했으며, 5학년 때는 한 경기에서만 사용된 데다가 덜로리스 엄브리지에게 압수당해 단단히 봉인된다.[74] 6학년 때에도 한 경기만 제대로 뛰었으며,[75] 7권에서 7명의 포터 작전에서 끝내 분실하고 만다.[76]
4권의 퀴디치 월드컵에서는 아일랜드 국가대표 팀 전체가 이 빗자루를 타고 나왔다. 사실 해당 스포츠 강국의 국가대표 소속 선수들이라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소리.
첫 등장이었던 3편에서는 해리를 퀴디치 우승컵을 안겨준 명예로운 빗자루였으나, 영화에서는 퀴디치 우승 자체가 잘려서[77] 비중은 크지 않으나, 시리우스가 탈출한 이후 벅빅의 깃털과 함께 해리에게 선물하면서 등장하였다.[78] 이때 연출이 압권인데, 해리가 속도 제어도 못하고 순식간에 하늘의 점이 되어 사라지는 경이로운 속도를 자랑했다.
생김새가 해리포터의 지팡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층층이 겹이 나뉘는 구조.

7.4.2. 출시년 불명


  • 클린스윕 5
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 쌍둥이 형제가 사용. 드레이코 말포이"박물관이 아닌 이상 저 빗자루를 원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디스한다. 하지만 위즐리 쌍둥이 형제는 이 빗자루로 최강의 몰이꾼 콤비로 활약했다. 올리버 우드가 말하길 "한 쌍의 인간 블러저."라고.[79] 나중에 덜로리스 엄브리지에 의해 강탈당하나, 소환 마법을 사용, 이 녀석들을 사용해 학교에서 탈출한다.
  • 클린스윕 7
래번클로 팀의 주무장인 듯 하다. 해리가 파이어볼트를 수령했을 때, 주변 학생들이 "래번클로는 전부 클린스윕 7이라 그리핀도르를 이길 가망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 클린스윕 11
클린스윕 시리즈의 최신 모델.
론 위즐리가 반장이 되자, 슈팅스타를 갈아치우고 어머니 몰리 위즐리가 새로 사준 빗자루. 클린스윕의 최신형이지만, 님부스 시리즈에는 턱없이 모자란 성능이다.[80][81] 그래도 나름 성능은 나쁘지 않아 10초에 시속 112km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론의 퀴디치 선수 생활 전체를 함께 한 빗자루다.
이 시리즈는 빗자루 중 손잡이가 가느다란 편이다. 이보다 손잡이가 가느다란 건 파이어볼트가 유일.
  • 코밋 260
초 챙이 사용한다. 출시 시점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전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해당 시점에서 드레이코 말포이가 집에 가지고 있었던 모델이었기 때문. 이 시리즈가 클린스윕보다 취급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82] 초 챙의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으로 그녀의 비행 실력을 알 수 있다. 파이어볼트의 40%도 안 되는 성능인데도 해리와 잘도 경기를 했으니...[83]
안타깝게도 작중 묘사된 경기에서 초 챙은 전패했기 때문에[84] 이 빗자루가 경기에서 이기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 코밋 290
등장은 없고, 론이 자신의 클린스윕 11과 비교할 때 언급한다. 정황상 260의 후속작인 것은 분명. 순풍일 때에야 10초만에 96km/h로 가속할 수 있다고 한다.
  • 블루버틀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퀴디치 경기 도중 광고로 나왔다. 여러 명이 탈 수 있는 가족용 빗자루로, 개인 잠금 마법이 걸려 있다고 한다.

7.4.3. 기타


해리 포터는 마법사의 돌 시점에서 수색꾼으로 참가, 님부스 2000으로 활약했지만 해리가 3학년일 때 망가졌고[85] 이를 불쌍히 여긴 시리우스 블랙이 파이어볼트를 선물하였다.
작중 묘사상 브랜드별 성능/가격 순위는 파이어볼트>>>님부스 시리즈>클린스윕=코멧[86]>트위거>틴더블래스트=스위프트스틱>유니버설 브룸스[87] 순인 듯.
95년 시점에서 클린스윕의 최신 모델 넘버는 11이었다. 반장이 된 론 위즐리에게 어머니 몰리 위즐리가 사 준 모델이다.
앞서 언급했듯 장거리 이동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속도는 안습이라(가장 빠른 파이어볼트조차도 250km/h 정도 된다), 장거리 이동을 위해서는 순간이동, 플루 가루, 포트키 혹은 머글 여객기를 구해서 타야된다. 인천에서 가장 멀리가는 멕시코시티까지도 머글 여객기로 가면 14시간 25분 정도(아에로멕시코 AM91) 걸리는데, 이 거리를 파이어볼트로, 그리고 일반 여객기와 동일한 항로로 간다고 가정한다면 52시간(13,000km 정도)이나 걸린다. 또 빗자루 사는 데 비용도 장난이 아니라서 효율성만을 따진다면 국내 이동은 순간이동이나 포트키, 플루가루 네트워크 등을 쓰고, 국가 간 이동은 머글 여객기를 구해서 타는 게 낫다. 물론 국제간 포트키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설정상으로 빗자루 세계이동은 자전거 국내일주에 비유되는 듯. 실제로 일본 마호토코로에서 퀴디치를 접하게 된 이유도, 방학동안 세계일주를 하기로 마음먹은 호그와트 학생 일동 때문이니….

8. ㅅ



8.1. 사라지는 캐비닛


[image]
2권에서 아구스 필치의 시비에 곤란해진 해리를 구해 주려고 그리핀도르의 유령 닉이 피브스를 시켜 부수게 한 것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부서진 채로 방치되어 있다가, 불사조 기사단 중후반부에 감사 위원회의 일원이된 슬리데린 퀴디치팀 주장 몬태규가 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를 감점시키려다 반격당해 처박혀 실종된다. 후일 몬태규의 증언으로는 이상한 중간 지대에 갇혔으며, 어떤 때는 학교의 소리가, 어떤 때는 무슨 가게의 소리가 났다고 했으며, 아무도 자신이 외치는 소리를 듣지 못해 미숙한 순간이동 마법으로 탈출해 화장실이 끼인 채로 발견된다. 드레이코 말포이는 그 말을 듣고 망가진 그 캐비닛을 고치면 보긴과 버크스 가게에 있는 다른 한 짝의 캐비닛과의 연결 통로가 생긴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6학년 내내 그 캐비닛을 수리하는데 전념해 결국은 고쳐내어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펜리르 그레이백을 위시한 죽음을 먹는 자들을 호그와트로 침입하게 하는 데 사용한다. 하지만 죽음의 성물 편에서 크레이브의 악마의 화염에 휘말려 호그와트 쪽 캐비닛은 전소되었다.
본래 2개가 한 세트로, 볼드모트의 전성기에 대피용으로 유행했던 물건이었다는데, 작중에선 정반대의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게 아이러니.

8.2. 시계


  • 금시계(golden pocket watch)
알버스 덤블도어의 금시계에는 12개의 바늘이 있는데 숫자는 없고, 대신에 작은 행성들이 시계 가장자리를 돌고 있다.
문서 참조.
  • 바늘 하나만 있고 숫자가 없는 시계(clock with only one hand and no numbers)
위즐리 일가의 집 부엌에 있는 시계. 보통 3개의 바늘(시침, 분침, 초침)으로 이루어지는 보통 시계와는 달리, 단 하나만의 바늘만 있다. 시계 가장자리에는 끓일 시간, 모이 줄 시간, 지각...과 같은 말들이 쓰여 있다.
  • 9개의 황금색 바늘만 있는 괘종시계(grandfather clock with nine golden hands)
각각의 시계바늘에는 위즐리 가문 식구들의 이름이 적혀 있고, 숫자판에는 '이동 중', '집', '학교', '직장', '행방불명', '병원', '감옥', '생명 위독', '치명적 위험', '사망'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어 각 가족 구성원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나타낸다. 알버스 덤블도어의 말에 따르면, 상당한 고등 마법이 적용된 시계라고. 볼드모트의 귀환 이후 모든 가족의 시계바늘은 항시 치명적 위험을 가리키고 있었다. 왜냐하면 볼드모트를 위시한 극렬 순혈우월주의자들이 동족의 배신자인 위즐리 가문을 좋게 볼 리가 없었기 때문. 볼드모트가 완전히 몰락한 후 상시 치명적 위험은 풀렸지만, 현재 프레드 위즐리의 바늘은 사망을 가리키고 있다는 건 불변의 진실이다.
  • 해리의 시계
원 주인은 몰리 위즐리의 오빠 패비안 프루잇. 몰리가 해리의 17세 생일에 주었다.[88] 19년 후 36세가 된 해리는 아직도 이것을 간직하고 있다.

8.3. 시리우스의 주머니칼


어떠한 자물쇠라도 딸 수 있는 칼. 대충 열쇠 구멍에 넣고 슥 돌리기만 해도 문이 열린다. 해리가 시리우스에게 선물로 받은 물건이라 이렇게 불린다. 허나 미스터리 부서의 '열리지 않는 문'을 열려다가 날이 녹아버린다.

8.4. 스니코스코프


커다란 유리팽이처럼 생긴 것. 주위에 믿지 못할 사람이 있을 때 빛을 발하며 빙빙 돌아간다.
  • 포켓 스니코스코프(Pocket Sneakoscope) : 스니코스코프의 축소판. 론이 해리의 13번째 생일 때 선물했다. 가지고 있는 내내 계속 돌고 있어서 빌 위즐리는 여행객을 상대로 파는 싸구려 물건이라고 했지만, 이 녀석은 틀리지 않았다. 스캐버스 때문이기도 하고, 프레드와 조지가 빌의 수프에 딱정벌레를 넣어서 작동했던 것이기 때문.

8.5. 스코워 부인의 다목적 마법 세정제


청소할 때 사용. 하지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아거스 필치가 학교 벽면에 적혀진 경고문을 지우려고 사용할 때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글자를 돋보이게 만든 데다가, '''당시 돌처럼 굳어버린 노리스 부인으로 인하여 안 좋았던 필치의 기분은 더욱더 나빠졌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422번째 퀴디치 월드컵 당시 일등석 맞은편 대형 전광판에 이 세정제 광고 문구가 등장한다. '통증도 없고 얼룩도 없습니다!'[89]

9. ㅇ



9.1. 영광의 손


Hand of Glory.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보긴과 버크에 들른 말포이가 구경하는 것으로 등장. 가게 주인 보긴의 말에 의하면 초를 삽입하면 손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만 불빛을 비춰 주는 아이템으로, 도둑들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한다[90]. 이후 6편인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에서 말포이가 위즐리 형제의 발명품인 '페루산 즉석 암흑 가루'를 연막탄으로 사용하면서 영광의 손을 이용해 론과 헤르미온느 일행을 따돌리는 데 사용한다.
참고로 실제로 존재했던 물건이다. 위키피디아 기사. 영국과 유럽 지역의 전설로, 사형수(보통 교수형당한)의 시체에서 잘라낸 손(보통 왼손 또는 살인을 저지른 손)에다 초(손의 주인인 시체의 지방으로 만든)를 끼운 뒤 불을 밝히면 손을 본 사람들을(물론 손을 들고 있는 사람 빼고) 꼼짝 못하게 하는 힘을 지녔다고 한다. 또한 물로는 안 꺼지고, 초의 불을 끄기 위해서는 우유를 뿌리는 수밖에 없었다고.

9.2. 액션피겨(움직이는 모형)


사진과 마찬가지로 마법이 걸려 있어서 움직인다.
[image]
[image]
  • 용 모형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첫 시합 전에 챔피언들은 비단주머니에서 작은 용 모형을 뽑았는데, 해리 포터는 날개를 활짝 편 채 작은 어금니를 드러내고 있는 헝가리안 혼테일 모형을 뽑았다. 밤이 되면 하품을 하면서 몸을 둥글게 말고 잠을 잔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의기양양하게 걸어다니는 유명한 선수들의 인형. 론 위즐리는 이리저리 걸어다니면서 인상을 쓰고 있는 빅토르 크룸의 작은 모형을 샀다. 그러나 크룸과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사이가 좋은 듯 하자, 기분이 나빠진 론은 인형에게 화풀이를 했다.[91]
  • 빗자루 모형
실제로 날아다니는 작은 파이어볼트 모형. 4권 퀴디치 월드컵 시작전 상인들이 퀴디치 선수 모형 인형과 함께 팔고 있었다. 5권에서는 통스가 해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다.

9.3. 옴니큘러


[image]
갖가지 모양의 손잡이와 다이얼이 달린 황동제의 오페라글라스. 지나간 장면을 재연하거나 경기장면을 느린 속도로 볼 수 있으며 전술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경기 장면을 부분적으로 편집해서 볼 수도 있다. 한마디로 동영상 편집 기능이 담겨진 캠코더. 불의 잔 퀴디치월드컵에서 등장했으며 해리가 이것을 론에게 사주자 그는 이것을 노인이 코를 파는 영상을 녹화한 다음, 반복 하는 것으로 처음 사용했다(…). 유용해 보이지만 그 뒤로 출연이 없다.
영화판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쌍안경처럼 생긴 물건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422번째 퀴디치 월드컵 당시 하나에 10갈레온이었다.

9.4.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


문서 참조.

9.5. 은제 기구


[image]
교장실의 책상에 가득 놓여진 알버스 덤블도어의 물건들. 능력은 잘 알 수 없으나, 해리 포터볼드모트내기니아서 위즐리를 습격하는 악몽을 꾼 날 밤에 덤블도어가 이것들 중 하나를 작동시켜 여기에서 나온 뱀 형태의 기체에 질문을 던지는 장면이 있었다.[92] 이후 시리우스 블랙의 죽음으로 분노한 해리가 전부 박살내버리나 다시 복구된 모습이 나온다. 작중 무엇에 사용되는지 알 수가 없는 물건 중 하나.

9.6. 양탄자


본편에는 버논 더즐리의 비아냥과[93] 양탄자 수입 금지령에 대해서만 잠깐 언급된다. 4권 불의 잔, 퀴디치 월드컵 캠프장에서 바티 크라우치아서 위즐리에게 알리 배셔가 양탄자를 압수 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해준다. 바티 크라우치의 조부는 양탄자가 법으로 금지되기 전 한번에 12명이나 태울 수 있는 액스민스터 양탄자[94]를 가지고 있었다.
속편인 퀴디치의 역사에 나오는 물건. 빗자루와 동일한 이동 수단이며, 인도, 이란, 몽골 등 동양의 마법사들이 쓰고있다. 덕분에 작중에서 일본을 제외한 동양 쪽 나라에서는 퀴디치가 매우 인기가 없다는 설정.
작중 시점의 영국에서는 날아다니는 양탄자는 어째선지 사용이 금지된 듯. 이는 무역 관계와 관세 때문이다. 여러 명이 한 번에 탈 수 있는 마법 양탄자를 들여왔다가는 빗자루 산업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나. 사실 안정감이나 탑승감, 가족용 이동수단으로서는 빗자루보다 여러모로 나을 물건이다.

9.7. 입학 승인 깃펜과 입학 허가 책


작중에서 등장한 적은 없고 후일 설정 공개로 밝혀진 물건이다.
입학생은 호그와트의 어떤 학생도 들어오지 못한 작은 탑에 놓아진 오래된 검은 책 1권과 비어 있는 은색 잉크병 그리고 기다란 깃펜에 의해 결정된다. 입학 승인 깃펜과 입학 허가 책[95]은 어떤 강력한 마법에 의해 작동된다. 때문에, 아무리 집안이 좋은 가문의 아이가 호그와트 입학생에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교장에게 화풀이를 할 수 없다. 이 깃펜과 책의 최종 결정을 어긴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여기 적히지 않은 학생은 무조건 호그와트에 들어올 수 없다.
호그와트에 입학할 자격이 갖추어지는 것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가 아니라, 처음으로 어떠한 마법적인 능력을 발휘한 순간이다. 아이가 마법을 쓴 그 순간, 깃펜은 튀어올라 그 아이의 이름을 책에 적으려 한다. 이 깃펜은 어거레이의 깃털로 만들어졌다고 여긴다. 어거레이의 깃털은 잉크를 튕겨내는데, 잉크병이 비어 있어 아무도 깃펜에서 나오는 은색 잉크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입학 승인 깃펜이 아무리 이름을 적으려고 해도, 입학 허가 책이 거부하면 적을 수 없다. 깃펜은 아이가 어떤 마법의 징조라도 보이면 적으려고 하지만, 책은 이보다 더 강력한 마법의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이름이 적히는 것을 거부하며 책을 덮어버린다. 깃펜은 네빌 롱바텀이 태어났을 때, 자신의 마법으로 그의 담요를 더 잘 덮는 것을 감지하고[96] 적으려 했지만, 책은 거부한다. 네빌이 8살 때, 추락사고에서 살아남자 가족들은 물론이고 이 책 또한 그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이 깃펜과 책 덕분에 호그와트에는 스큅이 입학하지 못한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마법사 부모 곁에 있으면 미약한 마법이 감지되지만, 부모의 마법이 없으면 결코 능력을 쓸 수 없다. 깃펜의 세심함(sensitivity)과 책의 무자비함, 확고함(implacability)은 단 한번도 실수한 적이 없다. 몇몇 사람들(교장)은 이 깃펜과 책이 있는 탑에서 이들이 움직임을 보일 것을 기대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

10. ㅈ



10.1. 장난감


머글 장난감은 보통 어린아이가 본인 혹은 친구와 갖고 노는 정도의 물건이지만, 어째 마법사 장난감은 남한테 장난치는 물건이라 장난감인가 싶을 만큼 남을 가볍게 혹은 심하게(…) 괴롭히는 물건이 많다.
작중 언급된 유일한 판매처는 호그스미드에 있는 종코의 장난감 가게였지만, 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 쌍둥이 형제가 위즐리 형제 마법사의 기발한 발명품을 런칭, 다이애건 앨리에 가게를 내면서 종코의 장난감 가게를 인수할까 고민할 만큼 갈레온을 쓸어담는 브랜드가 되었다. 자세한 품목은 문서 참조.
이들이 가게를 오픈하기 전 기존에 언급되던 장난감은, 똥폭탄이나 필리버스터 박사의 불꽃놀이 등이 있다.
  • 마법의 불꽃놀이 : 마법세계의 불꽃인 만큼 특수한 불꽃으로, 한 번 터지면 온갖 난리를 일으킨다. 그 중에서도 프레드와 조지의 물건은 일품으로, 마법을 쓸 때마다 더 커져서 덜로리스 엄브리지호그와트를 장악한 뒤에도 대활약을 펼쳤다. 뜨겁지 않은 습식 불꽃놀이도 있다. 프레드와 조지의 것이 아닌 이전의 일반적인 기성품 불꽃의 경우 본래 기절 마법 등으로 멈출 수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위즐리 쌍둥이의 특제품에다가 덜로리스의 형편없는 마법 실력까지 더해서...
  • 똥폭탄: 실제로 똥이 든 건 아니지만, 터지면서 똥냄새가 나는 고약한 물건. 5권에서 지니가 방문에 접근불가 마법이 걸려 있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문에다 똥폭탄을 던져봤다고 하는데, 그 후에 몰리가 지니에게 "뭘 만졌길래 그렇게 손이 더럽니?"라고 물은 것으로 보아 만지면 지저분해지기도 하는 모양이다. 프레드와 조지, 론[97]의 애용품.
  • 위장용 폭음탄 : 조그마한 공 모양에 다리가 달린 것.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연기를 내뿜는다. 형제의 발명품. 해리 포터가 이것을 공짜로 받고서 마법 정부에서 활약했다.
  • 백일몽: 위즐리 형제의 발명품.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에서 언급된 것으로 30분짜리 멋진 꿈을 꿀 수 있다. 하지만 멍한 표정과 약간 침이 흐를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
  • 가짜 지팡이 : 꽤 초반에 등장. 역시 형제의 발명품이다. 실제로 이것으로 마법도 부릴 수 있는 모양이지만, 어느 순간 고무 닭 같은 것으로 변한다.[98] 상급 모델은 그걸로 마법을 쓰려고 한 주인을 구타하기도 하는 듯.
  • 이빨 달린 프리스비 : 일반 프리스비와는 달리, 알아서 날아다니며 이빨로 주위의 사람들을 괴롭힌다. 아거스 필치의 압수 목록 중 하나.
  • 꾀병 과자 시리즈 : 위즐리 형제의 발명품. 과자에 따라서 각종 증상이 나타나며, 구역질 사탕은 오렌지색 반쪽을 먹으면 꾀병이 발발하고, 보라색 색 반쪽을 먹으면 꾀병이 낫는다. 문제는 꾀병이 낫는 반쪽이 제 기능을 못 하는 통에[99] 도통 완성되지 않고 있었지만, 해리의 우연한 도움[100]으로 완성되었다. 프레드와 조지 형제가 이것을 완성한 후, 이상하게도 엄브리지의 수업시간마다 학생들이 일제히 갖가지 질환 증세를 보였는데, 학생들은 "엄브리지 염증(Umbridge-itis)" 이라고 주장할 뿐 도무지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고.[101]

10.2. 죽음의 성물


해리 포터 시리즈 최고의 사기템.
딱총나무 지팡이, 부활의 돌, 투명 망토[102] 이 셋을 묶어 이르는 말이다. 마법세계에서는 이 성물들의 진위 여부조차 불분명해 논란거리이며, 제노필리우스 러브굿 같은 음모론 신봉자나 믿는 허황된 물건이었으나...'''실은 셋 다 엄연히 실존하는 물건이었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마법세계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집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에 실린 삼 형제 이야기는 바로 이 죽음의 성물의 유래와 관련이 있다.
옛날 길을 가던 삼형제는 어느 강에 다다른다. 많은 여행자들은 이 강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으나, 이 삼형제는 마법사였기에 다리를 만들어 무사히 건너갔다. 이에 화가 난 죽음은 속내를 숨기고 이들 앞에 나타나, 그들의 실력을 칭찬하며 선물을 주겠노라고 제안한다.'''
이에 첫째는 죽음을 비웃고자 패배하지 않는 무적의 지팡이를 요구했고, 죽음은 강가의 딱총나무 가지를 꺾어 건네주었다. 둘째는 더욱 큰 모욕을 주고자 죽은 이를 되살릴 수 있는 물건을 요구했고, 이에 죽음은 강가의 돌멩이를 집어주었다. 그러나 현명한 셋째는 죽음의 교활함을 눈치채고, 그를 피할 수 있는 물건을 요구했다. 이에 죽음은 마지못해 자신의 투명 망토를 건네주었다.[103]
이후 형제들은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흩어졌다.
첫째는 어느 마을에 도착하자 결투를 하여 승리하고, 무적의 지팡이를 자랑했다. 그리고 그날 밤, 그의 지팡이를 노린 마법사가 자고 있던 첫째를 죽이고 지팡이를 훔침으로서 죽음은 첫째를 차지했다.
둘째는 집으로 돌아가, 오래 전 때이른 죽음을 맞았던 사랑하는 여인을 불러낸다. 그러나 그녀는 망자의 세계에 속해 있었기에 고통스러워했고, 이에 둘째는 채울 수 없는 갈망에 미쳐 자살함으로써 죽음은 둘째를 차지했다.
셋째는 오랜 동안 투명 망토를 이용해 죽음을 피해다녔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그는 망토를 아들에게 물려주었고 죽음을 오랜 친구로 받아들여 기꺼이 이 세상을 떠났다.
이 세 성물을 가지는 자는 죽음의 지배자가 된다고 한다. 이야기 원문과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고.

11. ㅋ



11.1. 카메라


  • 카메라 : 마법사가 가진 물건 중에 마치 접시처럼 보통의 카메라로 추정되는데 플래쉬를 터트릴 때마다 희한하게 보라색 연기가 피어오른다. 카메라로 인해 사진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니 마법에 걸린 카메라는 절대 아니다. 90년대임을 감안해도 머글 카메라에 비해 확실히 구형 느낌.[104] 나중에 나온 바로는, 마법사들의 움직이는 사진은 마법의 약을 사진에 떨어트려서 만드는 것이라고 나왔다.

11.2. 퀴디치의 공들


퀴디치 문서 참고.

11.3. 크리스마스 크래커


크리스마스 만찬에서 나온 크래커(폭죽). 현실에서도 실제로 팔고 있으며 안에 플라스틱 장난감 등의 작은 선물이 들어있다. 작중에서는 마법사 세계답게 희한한 물건들이 잔뜩 있었는데, 마녀용 모자, 하얀 쥐 몇마리, 터지지 않는 투명한 풍선 등이 나왔다.

12. ㅌ



12.1.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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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텐트와는 달리 욕실과 주방과 방이 갖추어진 일종의 소형 아파트다. 탐지 불능 늘이기 마법이 사용된 듯 보인다. 외관은 퀴디치 월드컵 당시 주인공 일행이 썼던 것처럼 볼품없는 것부터, 도저히 텐트로는 봐줄 수 없는 각종 희한한 외관[105]을 가진 것들까지 다양하다. 이 할머니의 사례를 보아 내부에 별도의 공간을 가진 것과 자기 집에 공간을 연결해주는 것 두 종류가 있는 모양이다.

12.2.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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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ㅍ



13.1. 펜시브


문서 참조.

13.2. 포트키


장소를 정해놓고 일정 시간에 접촉하면 그 장소로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물건들을 총칭한다. 플루 가루와 마찬가지로 마법부에 의해 사용이 통제된다. 머글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쓰레기나 평범한 물건으로 위장되어 있다.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없는 미성년자나 다수의 인원이 이동할 때 사용되는 물건. 트리위저드 우승컵이나, 알버스 덤블도어가 즉석에서 만들었던 포트키를 생각하면 시간이 항상 지정되지는 않는 물건일 수 있다.
자세한건 문서 참조.

13.3. 플루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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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에 이그나샤 와일드스미스(Ignatia Wildsmith)[106]가 발명했다. 강력한 통제하에 제작되며 영국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회사는 다이애건 앨리에 본사를 둔 Floo-Pow[107]이다. 모든 마법사 가정이 플루 가루를 보유하며, 보통 상자나 꽃병에 넣어 맨틀피스(벽난로 위 장식선반) 위에 보관한다.
이 플루가루는 다른 마법의 도구와 대비하면 특성이 아예 다른 궤를 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마법의 도구는 그저 주문을 걸어서 그 주문의 효과 자체를 나게 하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플루가루는 여러 주문을 복합적으로 사용해서 새로운 효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즉 마법사들이 마법으로 '''이동망'''을 만들어서, 특정 조건을 통해 그 이동망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었는데, 그 조건이 바로 플루가루라는 마법의 물질을 벽난로에 사용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플루가루는 아마 그 '''이동망'''으로 마법사를 들어가게 해주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벽난로에서 플루가루라는 마법의 관문을 통해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체계가 바로 플루가루 이동망인 것이다.
벽난로에 불을 피운 후[108], 이 가루를 던져 넣어 불꽃색이 에메랄드 빛이 되면, 원하는 장소의 이름을 '''정확하게''' 외치고 불길로 걸어 들어가면 그 장소의 벽난로로 이동할 수 있는 물건.[109] 머리만 들이밀어 대화를 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편리하지만[110] 벽난로가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이 문제되기 때문에, 플루 가루를 통해 연결되는 벽난로(플루가루 이동망)는 기본적으로 마법부의 관리를 받고 있다. 만약 다른 나라의 마법사 집 벽난로에 연결되어 바로 이동할 경우 순간이동, 포트키와 마찬가지로 CIQ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밀입국 우려도 있기 때문. 런던 마법부 지하 6층 마법 교통부의 플루가루 이동망 단속 및 관리 부서에서 관리하며, 마리에타 에지콤의 어머니가 여기서 근무 중.
당연히 머글 집의 벽난로는 연결되지 않는다. 수상 집무실이나 특별히 요청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서 위즐리가 특별히 부탁해 한시적으로 더즐리 일가의 집인 프리벳가 4번지로 연결된 적도 있었다. 훗날 리타 스키터는 2014년 퀴디치 월드컵 결승전에 대한 기사를 쓰며 "플루가루 이동망이 붐빈다면 마법 교통부 부장인 퍼시 위즐리의 잘못"이라고 언급한다.
순간이동보다 범용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순간이동은 다른 마법에 의해 막힐 수도 있고[111], 호그와트 학생들도 고학년이 되어서야 배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마법인데다, 신체 분리 등 위험한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미성년 마법사나 실력 없는 마법사들에게는 플루가루가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 가격은 100여년이 넘도록 한 숟갈에 2시클에서 오르질 않았건만, 이마저도 아깝다고 직접 제조해서 썼다가 부작용이 왕왕 일어난다고 한다.
2010년 성 뭉고 병원의 치료사 러더포드 포크는 "한 숟갈당 2시클밖에 하지 않는다. 제발 직접 제조해서 쓰지 말고, 그냥 사서 쓰라"며 호소하기도 했다.[112]

14. ㅎ



14.1. 하울러[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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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은 론 위즐리의 표정이 일품.
위험한 편지. 빨간 봉투이며 연기가 난다. 열지 않으면 폭발하기 때문에 열어볼 수 밖에 없다.
다만 연다고 해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울러는 '''굉장히 화가 많이 난''' 사람들이 사용하는 물건으로, '''여느냐 열지 않느냐에 상관없이''' 보낸 사람의 엄청나게 크게 증폭된 성난 목소리를 전달한다. 열면 그냥 남들 앞에서 망신만 받고 끝나지만, 열지 않을 시 망신은 둘째치고 주변 물건에 불이 붙을 수도 있다.
어떤 마법으로 만들어지는 지는 불명이나, 식탁의 식기가 덜그럭거리고 천장의 먼지가 떨어질 정도로 큰 목소리가 나는 걸로 봐선, 목소리 증폭 마법인 소노루스가 포함되어 있는 듯. 일종의 공개처형(...). 웬만큼 화가 나지 않고서야 자식을 연회장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주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2권에서 론과 해리가 친 사고가 스케일이 크기는 하다. 자세한 건 상술한 날아다니는 포드 앵글리아 문단을 참고.
마법 정부에서도 대량의 하울러를 받았고[114] 네빌 롱보텀[115]론 위즐리[116], 헤르미온느 그레인저[117]도 받은 바 있다. 불사조 기사단 영화판 초반부 해리가 마법 정부로부터 받은 경고장이 말을 하긴 하는데, 이쪽은 하울러가 아니라 영화감독이 재량껏 각색하면서 그렇게 표현한 것으로 원작은 단순한 편지다. 단, 직후에 피튜니아 더즐리알버스 덤블도어로부터 '''"피튜니아, 나의 마지막 당부를 명심하시오!"'''라고 하는 하울러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그냥 편지에서 큰 목소리가 나오는 것 뿐이며 용건을 다 전하면 스스로 불타 재가 되어 타버리는데, 영화에서는 위의 움짤처럼 입 모양이 되어 편지에 적은 말을 받는 이 앞에 해대고 말이 끝나면 스스로 찢어지는 제법 괜찮은 각색을 보여준다. 영화 버전에서는 편지에서 연기가 난다는 묘사는 없지만, 네빌이 "전에 할머니에게 받은 하울러[118]를 무시했다가 큰일이 났다"는 대사는 그대로인 것으로 보아, 이쪽 하울러도 원작처럼 폭발하거나 그에 준하는 일이 일어나긴 하는 모양.
2차 창작에서도 자주 다뤄지는데, 주로 받는 건 제임스 포터시리우스 블랙. 워낙 대표 사고뭉치들이라 떼놓을 수가 없는 듯. 시리우스의 경우 입학 다음날 그리핀도르에 배정되었다는 이유로 받는 묘사가 꼭 등장하는 편이다. 발부르가가 5권에서 내놓는 포스가 워낙 무시무시해서 좋은 조합(...)으로 보이는지도. 근데 진짜 받았을 거 같다...

14.2. 호크룩스


문서 참조.
'''불완전'''하지만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해 주는 것. 포트키처럼 어느 물건에나 사용할 수 있지만, 포트키는 머글의 눈에 띄지 말라고 일부러 허름한 물건에다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 본인 영혼을 담는 물건인데 쓰레기로 오인받을 만한 물건에다 굳이 만드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볼드모트의 경우 너무도 유명하고 귀한 물건만 골라 만든탓에 추적하는데 단서가 되었다.
호그와트의 도서관 장서 중 가장 사악한 어둠의 마법에 관해 다룬 책에서도 "호크룩스에 대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적혀 있었고, 알버스 덤블도어가 호크룩스 관련 서적을 전부 빼놓은 것으로 보아 용서 받지 못할 저주는 범접도 못할 정도로 사악한 것이다.[119]''''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덤블도어가 관련 서적들을 미리 빼둔 게 아니라면, 볼드모트가 이미 그 책들을 통해 충분히 지식을 얻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120]
원리는 자신의 영혼을 쪼개어 다른 물건에 담는 것이다[121]. 이런 사람은 영혼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영혼이 담긴 물건을 전부 파괴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육신이 박살나도 이승에 묶여있게 된다. 동물을 호크룩스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122]
[1] 원래는 번역본에 '호울러'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이는 명백한 오역이다. 영화판에서도 배우들의 발음을 들어보면 '하울러'라고 발음한다. 사실 그 기능을 생각해봤을 때 어원은 '울부짖다, 소리치다'를 의미하는 howl인 듯한데, 이 단어는 영국식 영어로도 '하울'이라고 발음되는지라... 20주년 개정판에서 '하울러'로 수정되었다.[2] 해리 포터 시리즈/오역에도 나와있듯이, 원작에선 Desire를 뒤집은 에리스드(Erised)의 거울로 되어있다. 느낌을 살리려면 망소의 거울이나 ㅅㅗㅁㅏㅇ을 그대로 뒤집어 아못의 거울 정도가 알맞다.[3] erised stra ehru oyt ube cafru oyt on wohsi[4] 영화에서는 부모의 모습만 보이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일가 친척들을 모두 본 것 같다. 자신을 닮은 노인도 봤다고 하니.[5] 해리 포터는 이 대답이 거짓말이라는 걸 나중에 느꼈지만, 생각해보니 자기 질문이 꽤나 개인적이고 무례했다는 것도 같이 깨닫고 수긍했다.[스포일러] 동성애자였던 덤블도어가 죽는 날까지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했던 인물이 그린델왈드이다.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생을 죽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원수, 즉 마법사로서의 숙적이자 연심의 대상이었던 것. 그린델왈드는 이 마음을 알면서도 아는 체하지 않고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친구로 남았다.[6] 볼드모트는 마법사의 돌을 이용해 영약을 만들어 영생을 얻으려고 했다.[7] 퀴럴은 작중에서 소망의 거울을 통해 뭘 보는지 밝혀진,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마법사의 돌을 주인에게 바치며 인정받는 자신의 모습을 본다고.[8] 체스에서는 그야말로 펄펄 날아다녔던 론 위즐리의 지시에는 착실히 따랐지만 생초보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해리 포터의 지시에는 따르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다.[9] 이때 론은 자신이 올라탔던 체스말이 적의 공격으로 산산조각날 때 휩쓸리며 리타이어한다. 적의 체스말이 공격할 때 뛰어내릴 수 있는 높이였지만 겁에 질린 나머지 그대로 굳어있다가 당한 모양.[10] 역으로 그리핀도르 출신이더라도 이런 인간이라면 절대로 못 꺼내고 못 쓸 것으로 보인다.[11] 일단 거래가 검을 주는 거였긴 한데, 거래 실행 중에 그립훅이 기회가 보이자마자 냅다 들고 튀었다.[12] 즉 자기가 만들어서 남에게 소유권 이전을 마친 주제에 탐나서 또 훔치려 했다는 것[13] 심지어 먼지조차 끼지 않는다고 한다.[14] 영화에서는 이를 보완하듯 볼드모트에게 죽은 후 쓰러져있는 그립훅의 손에서 칼이 사라지는 모습을 넣어 떡밥을 깔아놓았다.[15] 다만 귀환 마법은 그리핀도르 본인이 걸어놨을 수도 있다.[16] 검의 모양을 보면 18~19세기에 사용된 스몰 소드와 비슷한 시기에 사용되어진 군용 도검 스패드룬(Spadroon)에서 너클 가드를 제거한 것과 유사한 형태다.[17] 물론 고블린들이 제작했다 했으니 고블린들의 사회에서는 저런 칼이 흔했던 것일수도. 아니면 그냥 중세시대 검을 갖다놓으면 멋이 없으니 제작진들이 각색한 것일 수도 있다. 덤으로 검의 능력상 모양은 딱히 중요하지 않기도 하고.[18] 영화판에서는 액자를 뒤집히거나 기울어지면 초상화 속 주인공들한테도 영향이 미치는 모양이다. 아거스 필치가 뭔가를 찾겠다고 여럿이 모여 있는 초상화 액자를 잡고 흔들며 뒤집자 거기 있던 인물들이 다들 떨어지고 굴러다니는 등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별 영향이 없는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초상화 속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이 호그와트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액자를 흔들었지만 소용 없었다.[19] 작중 대사에 따르면, 이들 역대 교장들의 초상화는 호그와트 현직 교장에게 봉사하길 맹세했다고 한다.[20] 7권에서 "해리 일행이 왜 덤블도어의 초상화를 하나 들고 다니지 않았지?"라고 생각한 사람이 꽤 많을 텐데, 쉽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서 그렇다.[21] 5권에서 무디가 해리에게 불사조 기사단 멤버들이 찍힌 사진을 보여주면서 특정 멤버들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다른 멤버들을 비켜나게 하는 정도로 간섭한 적은 있다. 다만 이 역시 '당시에 찍혔던(혹은 찍혔을)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는다.[22] 영화에서 보면 길더로이 록하트가 전시한 자신의 사진들이 호다닥 빤쓰런하는 모습도 나왔다.[23] 다만 사용자를 감안한다면 깃펜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가 쓰고 싶은 내용을 자동으로 필기해주는 것에 가까운 것 같다. 다른 기자들의 경우 정상적으로 써지는 걸 봐도 그렇고. 즉 깃펜이 문제가 아니라 리타가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24] 사실 신고를 해서 해결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엄브릿지부터가 퍼지의 뒷배를 믿고 그러한 폭거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니 신고해봐야 사법처리가 되기는 커녕 퍼지가 손써서 덮어버렸을 것이다. 언론에 찔러서 어떻게 해 보는 것도 예언자 일보가 마법부의 통제 하에 있어서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고, 볼드모트의 귀환 등 민감한 사안을 터뜨릴 수 있었던 것은 이전까지 괴짜들이나 보는 것으로 여겨졌던 이러쿵 저러쿵을 통해서야 겨우 가능했다.[25] 작중에선 어떻게 생긴 것인지 묘사가 없지만, 카드게임 등에 묘사된 모습을 보면 미술시간에 사용하는 물감용 물통마냥 주름이 진 모양이다.[26] 우연히 해리 포터의 방에서 발견했는데 사용하는 법을 몰랐다고 한다.[27] 그렇게 되면 결국 제임스 포터의 물건이었던 지도가 돌아돌아 다시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에게 넘어온 셈이다.[28] 실제로 해리가 피터의 이름을 본것도 피터가 도망쳐서 기숙사 밖에 있을때였다.[29] 원래 kn-으로 시작하는 영어는 k를 묵음으로 하여 읽는게 일반적이지만(know, knob 등), 크넛의 경우에는 "크넛"으로 읽는다는 설정이다[30] 영국의 단위계인 야드파운드법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1971년 이전엔 파운드 스털링부터가 '''12진법과 20진법이 뒤섞여 사용'''되었다. 아마도 여기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31] 웃긴점은 후술하겠지만 마법부에는 재정을 담당하는 부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32] 다만 현실세계에서도 위조지폐가 통용되나 검출할 방법을 갖고있는 것처럼 통화 발행 담당에서만 사용되는 마법으로 가짜를 방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33] 국내에 번역된 신비한 동물사전 뒤편에는 한국 원과의 환율이 4,500원 = 14시클 3넛이라 되어 있는데, 이를 적용하면 1 갈레온 = 약 5,423원정도 된다. 참고로 원-파운드 환율은 2016년 이전까지 1500원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으므로 이것도 그냥 별 생각 없이 넣은 액수로 보인다.[34] 실제로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구형 십원 주화에 들어간 구리의 가치가 10원보다 컸기 때문에 십원 주화를 대량으로 환전해 녹여 구리 원자재로 팔아 거액을 남긴 것. 기사 때문에 신형 십원 주화는 훨씬 작아지고 재질도 바뀌었다.[35] 원시적 물물교환 사회가 아닌, 국가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라는 게 있는 이상 정부에 돈 관련 부처가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되며 그 중요성과 권한도 막강하다. 환경부, 에너지부 등이 없는 나라는 있어도 재무부가 없는 나라는 없다. 이건 딱히 현대에만 그런 게 아니라 전근대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고대 로마에서도 예산 관리와 집행을 담당하는 재무관은 꽤나 요직으로 '명예로운 경력'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조선에서도 재무부에 해당하는 호조육조 중 서열 2위였고, 심지어 작가의 모국인 영국의 수상은 초대인 로버트 월폴 이래로 제1재무경(First Lord of the Treasury)을 (비록 명예직이지만) 겸직하는 것이 관행일 정도다. 백번 양보해 그런 거 다 필요없더라도, 적어도 자기네 공무원들 월급 주는 부서는 있어야 할 것 아닌가.[36] 1권에서는 머글들의 이목을 우려한 덤블도어가 자연스럽게 가로등을 하나씩 끄고 싶어서 여러 차례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37] 이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금한 볼드모트와 대비된다.[38] 참고로 영화판에선 네빌만 망토를 입고 있지 않았다. 즉 망토 입는걸 잊어버렸다는것. [39] 문제는, 네빌은 자신이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잊어버렸다는 점.[38][40] 작중에서 묘사되는 호그와트의 시험 방식은 객관식 다지선다형이 아니라 주관식 서술형으로 보이므로, 리멤브럴로 부정행위를 한다면 학생이 답안지에 답을 쓰다가 리멤브럴을 사용해서 자신이 잊어버리고 쓰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측된다.[41]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때 해리 포터는 자신의 부모를 모욕하는 마지 더즐리에게 무의식적으로 마법을 쓴 뒤 집을 나간 상태였다. 그렇게 밖을 떠돌아 다니던 중 검은색 개를 목격하고 경계해서 지팡이를 앞으로 내밀었는데, 이게 버스를 부르는 정차 신호인 걸 몰라 갑자기 나타난 버스를 보고 놀라 넘어진 것.[42] 영화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버스에 급제동이나 위로 늘어나는 기능이 붙어있다.[43] 론은 이 버스를 타고 싶어 했는데, 6번 넘어진 후에 생각이 바뀌면서 다시는 타고 싶지 않다고 했다.[44] 낮에는 의자, 밤에는 침대[45] 해리도 코코아를 한잔 샀으나 스탠이 가져오는 과정에서 쏟아버린다.[46] 4권 이후 마법 정부에서 마법세계는 안전하다는걸 알려주기 위해 죄 없는 사람들을 잡아 들이는데, 이때 희생양으로 스탠이 지목되어 수감된다. 이후 7권에서 임페리우스 저주가 걸린 채로 빗자루를 타고 해리를 추격한다. 해리는 이를 보고 무장해제 주문을 사용하는데, 이를 본 볼드모트가 그를 추격한다.[47] 영화판에서는 짐짝과 탑승자들을 마치 침이라도 뱉는 듯이 쫓아내고 (실제로 마지막 트렁크는 입에서 뱉어내는 듯한 효과음이 난다.) 거칠게 문을 닫고 쿨하게 가버리는지라 단단히 화가 난 사람의 정서처럼 연출된다. 자동차한테 그 고생을 시켰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48] 정확한 법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 하지만 마법 정부도 탐지 불능 늘이기 마법이 걸린 관용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을 보면, 무조건 불법인 것은 아니고 따로 허가를 받으면 문제없는 모양.[49] 법의 허점을 이용했다. 실제로 날아다니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한다. 이 법을 만든 게 아서다(…). 여기서 또 마법 정부의 무능함을 느낄 수 있다. 저 법을 아서가 만든 것인지, 아니면 아서 위즐리가 제의한 것을 (만약 있다면) 입법 기관에서 의결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어처구니없이 한심한 짓거리란 것은 변하지 않는다.[50] 7권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만든 구슬 백도 사실 불법이다. 다만 그 때는 마법사회가 워낙 막장이라서...[51] 머글과 마법사를 분리시켜 마법 세계를 숨기기 위한 국제적인 법령이다. 머글 앞에서 마법 사용 금지 등이 이에 해당되는 조항. 굉장히 엄격한 법이다.[52] 진짜로 벽이 튀어나온다[53] 부스터 기능.[54] 아기 해리를 태웠던 그 오토바이가 부서졌다는 것은, 아마 헤드위그의 사망처럼 해리의 성장에 대한 연출인 것으로 보인다.[55] 영화에서는 박살나지 않고 무사히 버로까지 날아간다.[56] 미성년 마법사들이 발현하는 마법도 같은 맥락. 마법사의 역량에 따라 정도는 달라지는데, 화가 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무의식 중에 구현되는 단순한 마법부터, 이 사람처럼 자기 의지로 수준높은 마법을 구현할 수도 있다.[57] 지팡이는 유럽에서 발명되었다고 한다.[58] 시전자 본인 쪽, 즉 손잡이 방향[59] 사실 원작에서는 출근도 대부분 순간이동,플루 가루로 해결하는지라, 영화판의 허용이라고 봐야한다.[60] 위협을 받으면 투명하게 변하는, 나무늘보 같은 외형의 마법생물.[61] 슬리데린 학생들이야 사사건건 해리를 못마땅해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후플푸프나 래번클로 학생들도 해리가 비겁하게 속임수를 썼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를 싸늘하게 보는데다 심지어 론마저 해리가 유명세를 위해서 참가한 거라고 생각해서 멀리하는 통에 마음 고생을 꽤나 했다. 사실 후플푸프 쪽은 본래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주목을 못 받던 차에 후플푸프 소속 세드릭 디고리가 호그와트 정식 챔피언이 되어 자신들을 빛내줄 거라고 기대했던 이유도 있었는데, 해리도 이걸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서였는지 후플푸프 사감인 포모나 스프라우트 교수도 자신에게 냉랭한 것 같다는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다만 이건 해리 시점이라, 해리가 그렇게 느꼈다는 것이지 스프라우트 교수 입장에서 실제로 그랬는지 아닌지는 불명이다.)[62] 동양권에서는 양탄자를 타고 다녔고, 그래서 퀴디치일본 정도에서만 인기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양탄자라는 것이 중앙아시아나 서아시아라면 몰라도 여름에 습도가 높은 동북/동남아시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물건이라, 동아시아계 해리 포터 팬들에게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롤링의 무지로 여겨져(초 챙이나 내기니 문서에도 나오지만 롤링이 이 문제로 비판받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우린 양탄자 안 쓰는데 빗자루도 안 탄다면 그럼 뭘 탔다는 거냐'며 다소 비판받는 부분.[63] 순간 이동 마법도 국제적 거리에서는 사용이 힘들다. 거리에 비례해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64] 그러나 항공기 내에서 마법을 쓰거나 마법적인 물건을 소지하고 타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머글 승객들에게 마법이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고 항공기의 전력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영화에는 해리 포터가 사용한 마법으로 인해 전력이 불안정해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항공기 내에서 생기면 위험할 것이다. 또한 우회 마법을 만들어 쓰지 않는 한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마법 물품이 발각될 위험도 있다. 그래서 마법사들이 머글 항공기를 구해 탄다면 몇 시간만 참으면 되므로 마법 물건은 아예 위탁 수화물로 부치고 기내에서는 그냥 조용히 넘어갈 가능성이 마우 크다. 항공기를 탈 정도면 머글 세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고.[65] 퀴디치의 역사를 보면, 방석 마법이 걸려 있어서 걸터앉는 부분에 보이지 않는 방석이 생기는 마법이라고 한다. 이 마법을 빗자루에 적용하는 방법이 고안되기 전에는 그냥 딱딱하고 거친 나무토막에 그대로 앉아서 다녔다고 하는데, 몹시 불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장거리 비행이라도 할라 치면 엉덩이에 온갖 병이 생겼다고 한다(…).[66] 이전까지는 장인이 직접 제작하는 형태여서 공급에 문제가 있었지만 클린스윕 빗자루 제작회사가 설립되며 대량생산 되기 시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67] 정발 번역 초기에 '카미트'로 번역되기도 했다. 뜻은 혜성Comet.[68] 최고속력 160km/h와 공중 고정상태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당시 최고의 빗자루였다한다[69] 물론, 여기에 더해 드레이코 말포이의 실력도 상당했기에 선발될 수 있었다.[70] 정발 번역판에는 해리의 이름으로 크룩섕스가 주문했다고 되어 있어 도대체 이 고양이(니즐 혼혈이긴 하다) 지능이 얼마나 되는건지 독자들을 혼란하게 했지만, 물론 오역이다. 그냥 해리의 명의로 작성된 배송 주문서를 카운터에 전달했다고 보면 된다.[71] 클린스윕 11의 약 2배. 코멧 290의 약 2.5배. 제로백으로 치면 4초로, 웬만한 고성능 스포츠카급의 가속력이다. 사실, 250km/h까지 10초까지 도달한다면 고속에서는 공기 저항이 커지는 등으로 오히려 가속력이 떨어지기에, 제로백은 2초 중후반대거나 그보다 빠를 것이다. 200km/h까지 10초 정도 걸리는 슈퍼카들의 제로백이 2초 극후반대이다.[72] 어른 마법사도 '큰맘' 먹어야 구입할 만한 가격이라는 이야기다. 그것도 정계 고위층을 장악한데다 역사적으로도 상당한 명문가인 말포이 가문이. 비유하자면 그냥 스포츠카와 하이퍼카나 F1 차의 차이. 물론, F1 차는 성능만을 위해 내구성이나 편의성 같은 모든 것을 희생해서 몇 경기만에 엔진을 더 못 쓰게 되는 등 일반인은 관리가 불가능하기에 조금 다르긴 하다.[73] 그 자체도 레어템이었으나, 시리우스 블랙의 유품 중 유일하게 온전한 것 역시 이 빗자루였기 때문(주머니칼, 양면거울은 작중에 못 쓰게 된다). 그 밖에도 3년 반 넘게 쓴 빗자루니, 정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4권에서는 투명 망토, 호그와트 비밀지도와 함께 '보물'로 언급된다. 이후 트라이위저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74] 특히 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가 빗자루를 소환해 도주한 이후에는 더더욱 경비가 강화됐다.[75] 후플푸프 전에서는 해리가 모 선수의 트롤링으로 경기 초반에 실려나갔고, 레번클로 전에서는 징계로 아예 출전을 못했다.[76] 사실 해리는 포터 가문의 재산도 있는데다가 블랙 가문의 재산도 물려받았으니 사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다시 사는 것 자체는 큰일은 아니다. 볼드모트와의 결전 이후엔 해리가 오러 일 하느라 바쁠 가능성이 커서 다시 빗자루를 샀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77] 빗속에서 경기하다가 디멘터 만나고 님부스 2000을 잃는 것 까지가 처음이자 마지막 퀴디치 장면이었다.[78] 원작에선 시리우스가 익명으로 주고 모든 일이 끝난 후에 편지를 보내서 자기가 보냈음을 알려주었다. 받는 시점이 미루어져서 헤르미온느와 해리만 알고있는 벅빅의 깃털을 동봉한 것으로 그 둘만 시리우스가 보냈음을 알 수 있었다.[79] 참고로, 이후에 이들을 능가하는 학생 선수가 나왔다는 묘사는 없다. 해리가 주장이 되어 뽑았을 때도 프레드와 조지만한 실력을 지닌 사람들이 없었다고 하는걸 보면 도대체 이 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것도 상당히 오래되어 성능이 나쁜 빗자루로 이 정도의 경기력을 보였으니 이들이 파이어볼트를 탔으면 바로 프로 리그 입단을 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80] 위즐리 가문의 가정 형편 상 비싼 빗자루를 사 줄 수는 없었기에, 론 위즐리가 자청해서 클린스윕으로 사달라고 요청한다. 모델을 지정한 것은 아니고 "새 걸로 바꿔 주시기만 하면 돼요"라고 말한 것. 클린스윕 시리즈를 조지 위즐리&프레드 위즐리 쌍둥이가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익숙한 브랜드라 그걸로 사 줬을 듯하다.[81] 여담으로 론이 이걸 타고 훈련하는 모습을 본 드레이코는 "누가 곰팡이 핀 통나무에 비행 마법을 걸어놨나"라고 디스한다(...).[82] 그래도 드레이코 말포이가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저가형 모델은 아니다.[83] 수색꾼 보직은 스니치 수색 능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해리가 작중 거의 유일하게 실력으로 패배했던 아즈카반의 죄수 시점 후플푸프전에서도 세드릭이 스니치를 먼저 발견하는 바람에 패배했다. 디멘터에게 기절한 것은 세드릭이 돌진하고 있는 걸 본 다음이므로 디멘터는 별 상관이 없었다.[84] 3권에서 해리 포터에게 패, 5권과 6권에서 지니 위즐리에게 패배. 5권에서 졌을 때는 결국 빗자루를 패대기쳤다고. 다만 3권에서 해리에게 생애 첫 패배를 안긴 세드릭 디고리를 패배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면 이때 레번클로가 후플푸프을 박살냈다(flatten)고 나오는데 스니치를 안 잡고 엄청난 점수차로 이기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85] 그냥 망가진 수준을 넘어, 조각조각 박살이 나 버렸다. 박살난 잔해는 필리우스 플리트윅이 회수.[86] 이 두 회사의 관계는 현실의 BMW와 아우디 관계를 생각하면 된다.[87] 슈팅 스타를 개발한 회사.[88] 마법사 사회에서는 성년을 맞이한 사람에게 시계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89] 'No pain, No stain!' no pain no gain의 패러디다.[90] 보긴은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아드님이 물건 보는 눈이 있으시군요!"라며 아부하는데, 루시우스가 "나는 내 아들이 도둑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오"라고 차갑게 대꾸하자 곧바로 "아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라며 쩔쩔맨다...[91] 론의 침대 밑에 인형의 팔 한짝이 떨어져있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92] 처음에는 연기에서 뭔가를 알아낸 듯 "그렇고 말고."라고 한 직후 "그렇다면 그 본질은 나뉘어져 있나?" 라고 질문하는데, 해리는 저게 뭐지... 하는 느낌으로 자신의 꿈이 진실임을 확인하고 있는 것인 줄 알았다. 작품을 완독한 후 다시 보면 비로소 덤블도어가 무엇에 대해 질문한 건지 알게 되는 소소한 복선.[93]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가 "호그와트에 가기 위해 킹스 크로스 역으로 가야 한다"고 하자 "기차라니, 마법 학교에 가는 것치곤 우스꽝스러운 방법이구나. 마법의 카펫에 구멍이라도 났냐?" 라고 비꼴 때 살짝 언급[94] Axminster carpet. 영국 데본 주 액스민스터 지방에서 생산되는 특산 양탄자다.[95] The Quill of Acceptance and The Book of Admittance[96] 네빌 롱바텀의 마법적인 신호가 어찌나 미약했는지, 이때 당시는 물론 8살이 될 때까지 입학 허가 책은 물론 네빌의 가족들은 아무도 그가 마법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97] 신비한 동물 사전신비한 동물 사전을 살 돈으로 이걸 샀다는 언급이 나온다.[98] 대표적인 사용(?) 예시는 4권에서 해리와 론이 수업 시간에 이거 두 개로 칼싸움을 하다가 미네르바에게 걸린 것. 론의 지팡이는 양철 앵무새로, 해리의 것은 고무 대구로 변했다.[99] 세트의 다른 과자는 제대로 작동했지만, 코피 누가 한 가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걸 썼다간 과다출혈로 생명이 위험할 정도(…). 5학년 시작때 프레드와 조지가 언급하기를 해독제를 못 찾아서 말라 비틀어질때까지(!!!)코피를 쏟아야 한다고... 발열 사탕도 종기가 솟는 부작용이 있었다. 그것도 하필이면 빗자루에 앉으면 아주 아파 죽을 지경인 곳에.... 단 퀴디치 연습도중 공에 맞아 코피가 터진 케이티에게 줬을때 순식간에 멎을꺼라며 준 약이 보라색이라는 언급과 쌍둥이들이 출혈 물집 알약을 먹인거 같다는 발언을 보건데 이때는 코피 누가 해독제는 만들었지만 엉뚱한 약을 준듯.[100] 언젠가 해리가 엄브리지의 눈밖에 나는 바람에 위에 서술된 손등을 베는 깃펜 형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제공해 준 머트랩 용액을 쓰면서 통증 완화에 지대한 도움을 받았다. 후에 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 쌍둥이의 절친인 리 조던도 수업 도중의 폭탄과자 사용을 궤변으로 옹호하다, 다음날 손등에서 피를 철철 흘리게 된다. 그것을 본 해리가 리에게 머트랩 용액을 추천해 준다. 그리고 리는 프레드와 조지에게 머트랩 용액을 써 보라고 조언해 주었고, 그 덕에 프레드와 조지는 꾀병을 멈추는 부분이 확실히 제 기능을 하도록 개선할 수 있었다.[101] 참고로 초창기 번역에서는 엄브릿지 증후군이라고 번역되었다. 일종의 초월번역.[102] 데미가이즈 털로 만든 일반 투명 망토와는 다르다.이 투명 망토는 효과가 계속 지속된다.[103] 여기서 놀라운 점이 있다면 죽음의 성물 중 두 개의 성물(딱총나무 지팡이, 부활의 돌)은 죽음이 강가에 있던 일반적인 사물들을 첫째와 둘째에게 주었다는 식으로 그들이 이 성물을 얻은 걸로 묘사되는반면, 셋째에게 준 투명 망토의 경우 대놓고 '''죽음 본인의 것'''이라고 명시되어있다는 점이다.[104] 해당 사진의 카메라는 1939년부터 1966년까지 생산된 Argus C3를 모델로 했다.[105] 피라미드형, 클로버로 뒤덮인 아일랜드 응원단 팀 텐트, 공작새를 매어놓은 텐트, 굴뚝이 달린 텐트 등[106] 설정상으로는 래번클로 소속이다.[107] 이 회사의 현관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답이 없다.[108] 영화판에서는 그냥 벽난로에 서서 바닥에 뿌리면 즉시 발동된다. 이후 5권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장작 위에 플루 가루를 뿌리자 즉시 폭발하며 에메랄드빛 불길이 생기는 설정이 추가되었다.[109] 해리가 이것을 사용해 다이애건 앨리로 갈 때, 재를 마시는 바람에 기침을 해버려 "다-다-다이애건 앨리" 라고 발음을 잘못 했다. 그래서 위험한 뒷골목인 녹턴 앨리에 불시착했다. 영화판에서는 긴장했는지 발음을 너무 빨리 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다이애건 앨리(Diagon Alley)를 Diagonally(대각선으로 발음은 다이에거넬리)로 발음하는 바람에 녹턴 앨리로 전송되었다. 이후 위즐리 부부의 대화가 개그다. 몰리 위즐리 : 뭐랬수?//아서 위즐리 : Diagonally(대각선으로).//몰리 위즐리 : 그렇게 말한 것 같더라. 자막은 둘다 그냥 '다이에거넬리'로 나온다.[110] 그러나 그다지 편하지는 않다. 소설판 묘사에 따르면 빙글빙글 돌아대서 멀미가 났다고 하는데...[111] 예 : 호그와트[112] 또 이런 놈들이 나온다면 치료하지 않겠다고 선포했다.[113] 원래는 번역본에 '호울러'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이는 명백한 오역이다. 영화판에서도 배우들의 발음을 들어보면 '하울러'라고 발음한다. 사실 그 기능을 생각해봤을 때 어원은 '울부짖다, 소리치다'를 의미하는 howl인 듯한데, 이 단어는 영국식 영어로도 '하울'이라고 발음되는지라... 20주년 개정판에서 '하울러'로 수정되었다.[114] 소설판 불의 잔 초반부 퀴디치 월드컵 종료 후 죽먹자 파티의 깽판 때문에 재산 피해를 입었던 것에 대한 항의로 엄청난 양의 편지가 보내졌는데 그증에 하울러도 있었다. 여담으로 이 항의하던 사람 중 먼덩거스 플레처도 있었는데, 12개의 침실과 스파 시설을 갖춘 텐트를 잃었다는 구라를 쳤다고 한다. 오히려 퍼시의 말에 의하면 막대기 몇 개에다 망토 하나 덮어 놓고 노숙했다고(...).[115] 아즈카반의 죄수 원판에서 시리우스 블랙그리핀도르 기숙사에 침입했을 당시, 입구를 지키던 건 시리우스의 공격을 받은 뚱보 여인을 대신한 캐도간 경이었다. 캐도간 경이 워낙 또라이라 암호를 이리저리 바꿔대서 기억력 빵점인 네빌은 1주일치 암호를 종이에 적어놨는데, 크룩섕스가 그 종이를 훔쳐줘서 시리우스는 손쉽게 침입했다. 이로 인해 네빌은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의 명령으로 호그스미드 출입금지를 당했고, 다른 학생들은 그 누구도 네빌에게 기숙사 암호를 말해주지 말 것을 통보받았으며, 할머니 오거스타 롱보텀으로부터 하울러를 받기까지 했다.[116] 하늘을 나는 포드 앵글리아로 호그와트에 입성, 되받아치는 나무에 충돌한 그 사건으로 받았다.[117] 불의 잔 원판에서 희대의 증권가 찌라시성 기사 양산자 리타 스키터의 기사에 의해 저주 담긴 편지들과 함께 종종 날아왔다.[118] 아즈카반의 죄수 편에서 받은 하울러와는 다르다. 그전에 뭔가 사고를 쳐서 받은 적이 있었던 듯하다.[119] 호그와트는 영국 마법사의 최초이자 마지막 교육기관이다. 결국 7학년쯤 가면 대학교, 대학원에 해당한다는 소리이며, 대학교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그만한 서적과 설비들을 구비해놓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신기할 일도 아니다.[120] 교장이 된 후에 서적들을 뺐다고 나오는데, 볼드모트 재학 당시에 교장은 디펫이었다. 즉 볼드모트는 이미 읽을 건 다 읽었다는 것.[121] 이때 영혼을 쪼개는 방법은 살인을 하는것이다 이 때문에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이외에는 그 어떤 주문도 이 마법에 범접할 수 없다[122] 문자 그대로 가능'만' 하다. 5권 말의 묘사를 보건대 현실적으로 호크룩스의 영혼의 주인이 기생자를 조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 편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