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로드
1. 개요
맛집 소개 전문 프로그램. 시즌1부터 박수진이 고정 MC였고, 시즌1에서는 박지선, 시즌2에서는 김호진이 공동MC로 컨셉이 오락가락하다가, 시즌3부터 김성은이 출연하면서 둘이 사이좋게 시끌벅적+티격태격하면서 각종 미션과 함께 음식들을 즐기는 컨셉으로 정리되었다. 내레이션은 시즌 1부터 가수 겸 내레이터 토리가 맡고 있다.'''월화수목금 테로! 주말엔 테로로 놀자!'''[1]
예쁜 아가씨 둘이 깔끔한 집에서 야무지게 먹방을 찍는다'는 컨셉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여타 프로그램과 다른 리액션이 포인트.[2] 오랜 역사로 증명된 맛집은 보통 식신로드에서 다루며, 이 프로그램은 새로 생긴 트렌디한 맛집들을 소개 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2013년 편부터 시크릿 미션이 도입되어 두 MC를 그야말로 이래저래 신경쓰이게 만드는 중. 2014년 편은 테로 메이트와 테로콕의 선택이 도입되어 두 MC를 여러 의미로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두 MC는 보쌈 체인점 광고와 스테이크 체인점 광고를 함께 찍었고, 지상파 예능에도 출연하는 등 많은 이득을 보았다. 사실상 이 프로그램의 '''전성기이자 슬럼프'''였다고 할 수 있다. 비슷한 포맷과 연출의 시즌이 3차례에 걸쳐 이어진 탓에 식상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김성은이 틀리다와 다르다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과 음식을 먹을 때 쩝쩝거린다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말해서 입 안의 음식물이 다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는 글이 꾸준히 이어져왔었다.
그러다 김성은이 연기 활동을 위해 2014년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하여 2015년 편에 리지가 출연하게 되었다. 미션도 미션이지만 MC들에게 연기를 시켜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느낌을 주는 특집도 연출했다.
2016년 편부터 박수진과 리지가 하차를 선언하면서 김민정과 걸스데이 유라가 새 MC로 낙점되었다.
프로그램 특성상 잘 먹는 것도 좋지만 맛 표현이 중요한데, 2015년 편에 합류했던 리지는 초반에 맛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까이기도 했었다. MC가 바뀐 2016년 편은 맛 표현에 대한 지적은 없는 편인데, 표현을 곧 잘 하는 이유도 있지만 프로그램 포맷과 연출, MC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바뀐 탓에 적응하는 중이라서 없는 것으로 보는 게 맞는 듯.
핫 플레이스를 찾아가기 때문에 맛집 외에도 바와 같은 술집이 있기 마련이라 음주방송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 때문에 술을 마신다고 지적하는 글이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했다. 또, MC들이 직접 차를 운전하면서 다니기 때문에 술을 마셔야 하는 곳일 경우 대부분 마지막 맛집으로 가거나 둘 중 한 명만 마시거나 미리 게스트들을 합류시켜 대리운전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2. 방송 정보
2.1. 2016 테이스티 로드
매 시즌마다 새로운 포맷을 가져오면서 맛집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던 테진이가 사라지고 '맛의 신세계로 안내해줄 길잡이'(단, 맛에 대한 본인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을 것)라는 테로가이드(TastyRoad Guide)가 새롭게 추가 되었다. 그리고 '''만약, 맛이 없을 시 음식값을 전액 지불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선서문이 등장했다. 이번 시즌은 '테로 가이드북'을 채우는 것이 컨셉인 듯 하다. 이전 시즌은 MC들끼리 맛집을 들리는 식이라 맛이 없으면 바로바로 평을 하거나 표정으로 드러낼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은 가이드가 함께 하기 때문에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MC들의 대처가 중요해졌다.
첫 방송만으로는 차도녀 컨셉의 앞선 시즌들보다 분위기가 명랑해지고 예능적인 모습이 갖춰진 느낌이다. 양세형이 워낙 방송에 능하다보니 일시적으로 예능스러운 모습을 띄게 된 것일지도... 그리고 제 3의 MC이자 테로의 꽃인 내레이션이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족으로 나이차나 동안이라는 요소때문에 김민정과 다니는 유라의 모습이 흡사 그룹 리더 언니와 다니던 느낌과 비슷하다.
MC들의 협찬 차량이 폭스바겐에서 재규어로 바뀌었다가 르노삼성자동차가 제작지원을 하면서 차량도 르노삼성 차량으로 바뀌었다.
3회차까지 양세형을 시작으로 테로 가이드는 대부분이 개그맨이었고, 유일한 비개그맨은 장혁뿐이다. 아무래도 테로 가이드의 직업에 따라서 같은 직업의 동료를 추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제작진이 섭외에 관여하지 않는 한 지금의 사이클을 벗어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4회 예고에서 셰프가 등장함에 따라서 테로 가이드의 폭이 넓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사족으로 테로 가이드가 다 남자였는데 4회에서 첫 여자 가이드가 등장, 5회에서 유선의 등장으로 여자 가이드 섭외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맛집 소개프로그램이니 만큼 역대 MC들을 가이드로 섭외하는 것도 이번 시즌의 백미일지 모른다.
방송의 흐름을 위해서 4회에서 김소봉 셰프 이후 저녁에 만난 이진호의 분량을 3회 남희석이 소개한 후 분량에 끼워넣은 것으로 보인다. 사족으로 4회 녹화날이 브이앱을 통해서 테이스티 로드 스폐셜 방송을 했던 날이다.
테로 가이드가 다음 테로 가이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테로 가이드가 섭외되고 있다.
6회에서 뮤지가 만든 테로 로고송이 공개되었다.
2.1.1. MC
첫 만남에서 음식 취향이 안 맞는 것처럼 나와서 상반된 음식 평가를 내놓을 것 같은 면모가 보였지만, 사실 앞선 MC들도 입맛이 달라 하나의 음식을 두고 평이 갈려서 오히려 시청자들에게는 다양한 평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 많다.
새로운 MC들에 대한 평은 '''"신선한 조합이다"'''라는 것이 중론.
앞선 시즌에서 MC들을 '''진리자매'''라고 불렀고, 이번 시즌 MC들은 3회에서 처음으로 '''위(胃)대한 자매'''라고 불렸다. 감탄사가 굵직하게 나오는 지라 콧수염 CG가 더해지면서 아재기믹이 잡힌 것처럼 보인다.
이진호가 다녀간 이후로 ''''한 잔 하지~''''[3]을 밀어주고 있는 듯.
2.1.1.1. 김민정
박수진의 역할을 해줄 MC로 보여진다.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에 출연하여 잘 먹는 모습을 보인적이 있다. 또 이 때 만난 인연으로 김혜수, 송윤아, 이영자 등 과 '식사하셨어요' 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4]
첫 만남에서 유라와 음식 취향이 갈리는 듯한 짜고 매운 것을 싫어하며, 음식을 먹을 때 반주를 즐기는 편이다.
양세형의 뻔상(?)드립에 "먹을 때는 뻔상"이라고 인정하면서 맛집에 진열되어있는 가족끼리만 마시는 담금주를 얻어마셨다.
유라와 눈 가리고 먹은 후 부위 맞추기 대결에서 지는 바람에 조세호의 시나리오대로 애교부리기 벌칙을 선보였다.
양고기 초보라 남희석이 추천한 맛집에서 구이는 힘들어하는 모습 보여주었지만, 또르띠야와 전골은 괜찮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깜짝 방문한 남희석의 부가적인 설명으로 인해서 양고기 입문자들에게 괜찮은 식당으로 보여진다.
유라의 피카츄 돈까스 드립으로 얼굴이 빨게지며 세대차이를 실감케 만들었다.
매운 걸 먹으면 뒤둘면 속이 쓰리다고 철벽을 쳤지만 가이드들과 MC의 협공으로 매운 맛에 입문했으며, 매운 맛에 정신을 못차리는 민정의 모습을 본 유선의 ''''민정이랑 데이트 하시는 분은!!! 매운 걸로 보내버리세요~ 술 필요 없어요!''''는 5회 최고의 드립.
맨 처음 미나리부터 향을 '''적셔야 돼''' - 쏘가리 매운탕의 신의 한수에 대해 설명하며...
(부르르..) '''막~ 어우~~''' - 가키아게 우동의 사누키 우동 면을 먹은 후...
일단 '''매워요~''' 둘째 '''심장이 뛰어!''' 셋째... 살짝 '''어지러워요.''' - 매운 음식을 먹은 후...
아우~ 그럼요! '''저희가 낼게요!''' - 뮤지의 계산 안 해도 되는 거냐는 질문에...
이런 걸 일상에서 먹는데~ '''많이 행복하신가 보다~''' 많이 행복해~ - 덴마크 정식집에서 스뫼레브뢰드를 보고서...
치즈 '''원~~없이''' 먹고 가네요 - 스위스 치즈 음식을 먹고 난 후...
2.1.1.2. 유라
[5]
김성은, 리지와 같은 공동이자 보조 MC에 가깝다.
김민정과 상반되는 맵고 짜고 단 음식을 좋아한다. 그리고 잘 알려진대로 육류를 매우 좋아한다. 싫어하는 음식재료로는 굴, 성게알, 해삼, 생선 회 종류, 과메기, 오이, 당근[6]. 양고기를 즐기지 않았지만 남희석이 추천한 맛집에서 성공적으로 양고기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세호, 김민정과 눈 가리고 먹은 후 부위 맞추기 대결에서 연달아 이기며 고기의 신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 1위가 육류, 2위가 닭도리탕이라고 한다.
장수원의 연기를 따라 해서 장수원에게 연기 못 한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유행어 유통권을 얻어냈다.
맛 평가에 대해서 단순하지만 생각지못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부분이 감탄사인게 함정.
肉유라 25살 인생 엄마 vs 아빠 이후 최대 난제인 등심 vs 통삼겹 문제에서 그 등심을 누르고 통삼겹을 선택했다.
아재기믹이 잡히고 간간이 아재개그를 치고 있다.
'''장미꽃도 안개꽃이 옆에서 받쳐줘서 예뻐보이잖아요''' 꽃다발 만들었을 때. 근데 쏘가리가 메인이긴한데, 그 옆에 미나리랑 민물새우랑 마늘이 안개꽃처럼 받쳐주니까 쏘가리가... - 쏘가리 매운탕의 신의 한수에 대해 설명하며...
'''내 배는 왜 부르고 난리죠!?''' - 단추를 푼 후 연어알 덮밥을 먹기 전...
저는 오늘 '''같이 한 사람이 너무 좋아서 음식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 민아의 맛집과 하루 대한 평가...
어머! 나, '''테로 MC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창 구이를 먹은 후 감동한 나머지 제작진에게 한 말...
'''"스"'''지를 오늘 처음 먹어봤다 신세계가 열렸다. '''"지"'''상렬오빠 감사합니다 - 스지탕을 먹고 신세계가 열려서 한 이행시...
전에 '''이 정도'''는 먹을 수 있어야 되죠 - 초콜릿 스프레드에를 먹기 전에...
2.1.2. 방송 목록
2.1.3. 신의 한수
3. 역대 MC
4. 기타
2014 테이스티로드에서 미더덕을 먹을 때 '''씹어서 끝까지 먹느냐, 국물만 먹고 남은 미더덕은 버리느냐'''라는 때 아닌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서로 먹는 방식에 놀라워하기도 했으며, 당시 촬영현장에 있던 스탭들은 다 먹는 파 8명, 국물만 먹는 파 5명으로 나뉘었다. 방송캡쳐
2016 시즌 7 은 21회 방영 후후 2달 정도 휴식기를 가진뒤, 8월 25일 부터 22회를 방영했다.
[1] 2015 시즌 당시 사용되었고 2016 시즌은 따로 캐치프레이즈가 없는 듯 하다.[2] 맛있는 '척'은 해주는 다른 맛집 프로그램과 달리, 영 맛이 없거나 취향에 안 맞으면 얼굴 표정에 다 드러난다. [3] 왕자의 게임 첫회에만 잠깐 쓰던 유행어였다.[4] 1회에서 모임의 존재를 알렸다.[5] 지상렬이 "맛집에 대해서 거의 수면내시경을 했다"며 표현할 정도[6] 기사와 방송에서 한 발언 참조[7] 덴마크 가정식 메뉴의 메인 음식[8] 유라가 섭외[9] 김민정이 섭외[10] 첫 회에서 양세형이 섭외[11] 조세호가 추천해주었고, 스케쥴 때문에 조세호가 대신 가이드를 하던 중 깜짝 방문한다.[12] 남희석이 추천[13] 조세호의 추천[14] 김소봉의 추천[15] 김민정이 섭외[16]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엄마 역할로 나왔던 유선의 초대로 유라도 모르게 깜짝 등장[17] 조세호의 추천[18] 민아 추천[19] 장수원의 추천[20] 뮤지의 추천[21] 한동철의 추천[22] 따로 추천 장면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제작진이 섭외한 듯하다.[23] 음식 이름이 아니다[24] 가이드 없이 기존 포맷처럼 MC들만이 찾아갔다[25] 맛집 조건 1. 오픈 6개월 이하의 초초초초 신상 맛집 2. 심쿵! 여성의 취향저격 맛집 3. 맛의 신세계를 느끼게 해주는 맛집[26] 한혜연의 추천[27] 송경아의 추천[28] 태국정부의 심사를 통과하여 타이셀렉트를 부여받은 태국레스토랑[29] 2016시즌 최초로 한 회에 2명의 가이드에게 신의 한수를 물어봤다.[30] 코스 요리 후 여자들에게만 준다는 칵테일을 먹어본 후[31] 역대 MC들 중 15살의 차이로 나이차가 가장 많이 났다.[32] 10살 차이로 시즌2에 이어 두번째로 나이차가 많이 나며, 유라가 태어나기도 전인 1990년에 데뷔해 유라의 나이보다 더 많은 데뷔 28년차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