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썬&문(애니메이션)/평가
2. 방영 후 경과
3. 종합
3.1. 긍정적 평가
3.1.1. 캐릭터들의 비중 조절 및 여러 케미
3.1.2. 캐릭터성
3.1.3. 포켓몬 자체에 집중한 스토리와 연출
3.1.4. 개선된 게임 캐릭터들과 스토리
3.1.5. 일상 개그물에 충실한 에피소드들
3.1.6. 독특하고 뛰어난 스토리텔링
3.1.7. 단역들의 재등장
3.1.8. Z기술과 리전폼 묘사
3.1.9.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의 많은 활약
3.1.10. 팬서비스
3.1.11. 매너리즘 청산
3.1.12. 깔끔한 마무리
3.2. 부정적 평가
3.2.1. 계속되는 낚시질
3.3. 호불호
4. 총평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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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영 전 논란
2. 방영 후 경과
2.1. 첫 방영 이후
포켓몬 시리즈를 말아먹을 망작이 되리라는 팬들의 우려와 반대로 오히려 '''수작'''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작화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은 확실히 너프지만 XY 시절의 준수했던 액션씬은 그대로 유지했고 전반적인 내용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영 전 가장 뜨거웠던 논란이었던 작화와 그림체 논란의 경우, 지우와 로켓단만 워낙 이질감이 커서 이 문서의 논란들 중 유일하게 방영 내내 지속되고 있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었다. 이는 36화에서 잘 부각되었으며, 지금은 오히려 전체적인 작화는 일상개그물에 맞는 친숙한 작화라며 호평하는 평가도 올라오는 중.
지우와 로켓단의 작화만 빼면 전체적인 작화는 준수한 편이다. 학교 생활 이야기 외에도 Z 기술을 익히기 위한 시련 이야기도 있어 기존 팬들이 관심을 가질 요소도 충분하다. 또한 카푸꼬꼬꼭이 첫 회부터 지우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마냥 개그물로 흘러가지도 않았다. 게임판에서 여러 문제가 많았던 루자미네와 릴리에는 상당수 부분들이 개선되어 나왔으며, 솔가레오/루나아라 등의 전설의 포켓몬들과 엮이는 에피소드들과 울트라가디언즈 등의 흥미로운 소재가 많았다.
사실 이 같은 논란들은 썬문의 변화가 지우의 역사와 정통성을 뿌리째 뒤흔들 위험이 다분했기 때문에 튀어나온 논란이었다. 지우의 작중 역사가 한 번도 끊어지지 않았고, 지우가 지역대회 우승조차 아직 이루지 않았으며, 캐릭터 디자인과 그림체가 무인 시절부터 무려 20년 가까이 유지돼 온 상황에서 갑자기 캐릭터 디자인부터 장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설정을 바꿔 버렸다. 이는 썬문 애니가 강제로 전작들과의 역사를 단절한다는 인상을 남기기 충분한 변화로, 이것이 바로 기존 시리즈를 선호하는 팬들이 썬문 애니를 고깝게 보는 이유의 핵심이었다.
그리고 시청률 또한 크게 낮아지지는 않았다. 최근 3~5년간 일본 공중파 애니 시청률을 살펴보면 Top 10은 주말애니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포켓몬스터보다 시청률이 높은 사자에상, 마루코는 아홉살,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원피스, 명탐정 코난은 대부분 주말 애니이며 그마저도 신짱, 도라에몽은 사실상 주말인 금요일 저녁 애니메이션이다. 평일 애니메이션 중 시청률 Top 10에 들면서 3~4%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애니는 포켓몬스터가 유일하다. 같은 방송국에서 방영하고 있는 금요일에 편성되어 화제가 되'''었'''던 요괴워치는 약발이 떨어져서 그런지 방영 3년째가 되는 해에 시청률 탑텐에 제외 되고 말았다. 사실 시청률 하락 현상은 포켓몬스터만 겪는 일이 아니므로 이 정도 수치라면 포켓몬 애니가 아직 건재하다고 볼 수 있다. #[1] 그리고 썬문 애니메이션으로 입덕하는 유저도 있으니# 썬문이 망했다고 서툴리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한편 게임판에서 포켓몬 리그가 사라지지 않았으며, 게임판에서 주인공이 알로라 초대 챔피언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지우가 리그 우승을 하고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지우의 리그 우승 실패가 애니 내외에 남기는 후유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리그가 존재하는데 지우가 이번에도 우승이 안 된다면 후폭풍이 클 것은 당연하였다. 지우 탈락 그 자체가 DP나 XY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뒤집어 놓았고 BW때도 기껏 조금이나마 만회한 분위기를 그대로 안드로메다로 날렸다. 그러나 썬문 자체가 이질감이 심한 만큼 만약 리그가 존재하고, 한층 더 나아가 지우가 우승에 성공한다 해도 그 환호감은 그리 크지 않을 거라는 시각도 있었다.[2]
번외로 오프닝에 "꿈은 '''포켓몬마스터!'''" 와 엔딩에 "YO! '''미래의 챔피언'''" 따위의 가사가 들어있어 지우의 칼로스 리그 우승 실패가 남긴 후폭풍을 보고도 지금 장난하는 거냐는 날선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다.
썬문 방영이 계속되면서 일상물 전개가 괜찮다는 평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포켓몬 애니가 무인 때부터 지우에게 20년 가까이 배틀 외길만 달리게 한 시리즈인지라 중간에 현 시점의 썬문처럼 적어도 한 시리즈 정도는 배틀에서 해방되어 주인공 일행의 일상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또한 이러한 장르변화에 맞게 기존작에서는 보기 힘든 여경과 간호순 등의 레귤러 인물들의 망가지는 모습도 볼 수있다는 것도 장점이자 특징이다. 실제로 미국 코믹스와 일본 만화계의 각종 배틀/모험물도 장기간에 걸쳐 주요 전투 혹은 사건이 끝나면 다음 몇 화는 보다 가벼운 전개의 소소한 이야기를 내보내는 일이 많다. 게다가 알로라 지방에도 리그가 있으므로 지우의 리그 우승 도전기를 다루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게임에서도 포켓몬 리그를 만드는 쿠쿠이박사의 꿈은 제법 비중이 있는 편인데, 썬문 애니는 이를 관동 지방에서의 과외활동에서 지우의 클래스메이트들이 웅이, 이슬이와의 체육관전을 겪으며 성장하고 능숙하게 배틀하는 지우의 모습에 감명하는 모습을 보고 쿠쿠이박사가 알로라지방에도 포켓몬리그를 만들겠다는 확신을 다지게 되며, 게임판보다도 한층 개연성을 부여하였다.[스포일러]
사실 썬문이 일상물의 요소가 많지만, 아예 일상물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썬문 애니에서 스토리와 완전히 관계가 없는 일상편은 10편도 되지 않기 때문. 초반임을 가만하더라도 다른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썬문은 무인편에 버금갈정도로 일상편이 적고 스토리 진행이 빠른 애니다. 36화만에 큰시련 두개를 끝냈는데, 이 것은 체육관 절반을 36화만에 끝내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43화만에 악의 조직 관련 스토리에 깊이 파고든 시리즈도 초기 시리즈들을 제외하면 없었다.[3]
포켓몬스터 썬·문 발매에서 1년이 아슬아슬 차지 않은 364일만에 차기작인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이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다. 실제로 전작인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도 방영 도중에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가 발매되면서(2014년 11월 21일) 1달 반도 채 지나지 않아 호연지방 출신인 승태가 변경된 오프닝에 등장하는 등(2015년 1월 8일 변경), 새로운 요소를 애니메이션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한 적이 있었다.[4] 게다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는 6세대 주요 작품(X·Y)과 별도로 취급되는 리메이크 작품으로 분류되며, 애니의 메인 스트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5] 반대로 울트라썬·울트라문은 썬·문과 마찬가지로 주요 작품으로 취급되므로, 애니에서 블랙·화이트 2처럼 시즌 변경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가능성이 큰 편이었다.
썬문 애니 그 자체만 보면 작품성이 제법 좋은 편이다. 지우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학교 생활을 하는 장면으로 지우를 리셋하지 않으면서도 지우의 성장을 묘사하고 있는데, 배틀 일변도 노선이 야기한 매너리즘을 털어냈다는 점이 지지를 받았다. 특히 20~21화는 포켓몬 애니 20주년 특집으로 괜찮았다며 호평 일색. 20화의 경우 무인편 이후 정말 오랜만에 지우와 피카츄가 온전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더불어 카푸나비나에 관련된 떡밥이 등장한 화였고, 21화의 경우 여태껏 건드리지 않았던 민감한 소재인 '''포켓몬의 죽음'''과 이를 넘어서는 냐오불의 모습을 그려낸 화였으며, 이후에도 79화, 108화를 통하여 죽음과 그로 인해 남겨지는 자들의 시선 등 아동 층의 수준에서도 철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방영하여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 큰 호평을 받는 부분은, 원작의 캐릭터성 문제를 상당수 뜯어고쳐 해소하고 설정을 잘 녹여내지 못했던 것도 대부분 해소했다는 것이다. 원작에서 문제가 많았던 릴리에는 캐릭터성을 상당히 뜯어고쳐서 원작에서 비판받았던 지나치게 큰 비중 문제와 주인공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거의 사라지고 포켓몬을 만지지 못하던 트라우마를 해소하며 자신이 나서야 할 때는 망설임 없이 자신이 주체가 되어 행동하며, 책을 좋아한다는 설정을 잘 살려서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종종 제시하기도 하는 등 원작의 문제점을 거의 없앴기에 게임판과 아예 다른사람[6] 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루자미네 역시 원작의 문제점을 뜯어고쳐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썬문 사건 이후에는 울트라가디언즈를 창설한 뒤 이들을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등 책임감 있는 지도자가 되었다. 역시나 같은 속물이었던 자우보역시 루자미네와 마찬가지로 울트라가디언즈편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었다. 울트라비스트도 웬만한 일반 포켓몬을 가지고 놀거나 사람에게 직접 피해를 가하기도 하는 등 웬만한 포켓몬이나 인류를 가뿐히 능가하는 전투 역량을 보여주어 인류에게 위협이 된다는 설정을 잘 살려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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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술한 36화의 라이치 대시련 때는 XY의 시트론전에 비견할 좋은 작화와 뛰어난 전략을 보여주어 대호평을 받았다.[7]
그리고 방영이 계속되면서 인지도가 늘었는지 포켓몬스터 XY&Z 리그 결승전의 대실패 이후의 후속작 치곤 천만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평이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주 시청층인 어린이들의 코드에 맞았는지 시청률도 3%대 중후반으로 안정적이다. 전작과 괴리된 시리즈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평을 받기에도 충분하다.
2.2. 2017년 하반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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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4, 21일 방영분인 42, 43화에서 무대가 알로라지방의 멜레멜레섬에서 관동지방으로 무대가 일시적으로 변경되며 무인편의 여행 동료인 웅과 이슬이 등장하는게 확정된 것으로 보아, 이전 시리즈의 동료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끌어모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 정보가 나올 때는 작화 때문에 반응이 좋지 않았으나 방송된 후에는 원작 재현과 옛 관동지방 포켓몬을 재등장 시키는 것[8] , 그리고 좋은 배틀씬 작화를 보여주면서 대체로 호평이다.
43화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전작의 단역 캐릭터들이 나왔다.''' 이걸 제작진이 생각없이 그려넣었을리는 없고, 전작과의 접점을 보이려는 시도로 보여진다. 무인 편만 다루는게 아닌, 과거의 작품들을 그려넣은 걸 보면 무인편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관동 및 성도, 호연 지방에서만 모습이 끝날 줄 알았던 푸린이 이번엔 '''비행기를 타고 지우 일행과 같이 알로라로 넘어가는 장면'''이 나오면서, 단순 1회성 출현 및 과거만 떠올리게 하는 수단이 아닌 알로라에서도 드문드문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 중에서는 자말라와의 에피소드가 나올 것이라는 의견도 우세하다.[9] 그리고 실제로 푸린과 자말라가 얽히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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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부터 에테르재단 에피소드가 시작되었다. 에테르재단과 관련 있는 릴리에의 비중이 늘어났지만 릴리에라는 캐릭터에 너무 치중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53화에서 일행들이 뿔뿔이 흩어지는데 멤버들이 모두 제각각 골고루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50화에서는 대거 어두운 연출이 사용되었다. 루자미네가 텅비드를 보고 딸이 트라우마를 떠올리는 동안 섬뜩한 미소를 짓거나, 텅비드에게 루자미네가 납치되는 것을 보는 릴리에의 비명과 표정 작화는 지금까지의 썬문과 대비되는 분위기라 특히 그렇다. 다행히 심야 42시 애니로 전환되기 전에 54화에서 게임판 썬문의 메인 사건이 완결되었다. 아무래도 울트라썬문의 네크로즈마 스토리까지 다룰 모양.
55화에서 쿠쿠이박사와 버넷박사가 결혼하면서 원작처럼 둘이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그 사이, 에테르재단에서 자우보가 사과하고, 비케와 루자미네가 새로운 프로젝트인 '''울트라가디언즈'''를 설명하는데, 이 때 울트라워프라이드를 할 때 입게 되는 라이딩슈트의 묘사도가 나온다. 목적이 울트라홀에서 실수로 헤메어 온 울트라비스트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보아, 원작의 울트라썬문의 울트라비스트 포획 에피소드를 끼워넣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가는 시점 막바지에 울트라홀 내부에서 베베놈의 모습이 대놓고 나온것으로 보아, 베베놈과 관련된 울트라비스트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다시 한번 등장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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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가고 포스터가 바뀌었다. 61화부터 울트라가디언즈 스토리를 시작하기로 확정되었으며, 포스터에 나누와 아세로라가 그려진 것을 보면, 큰 시련도 다룰모양. 베베놈을 지우가 잡을 것이라고 팬들이 예상했으며 실제로도 잡았다.
다만 작품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70화 대에 들어서면서 시청률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80화대의 시청률은 가장 높은 시청률이 3%를 턱걸이로 넘는데 과거 XY&Z 후반부와 비슷할 정도로 하락했다.이에 대한 대안인지 2018년 10월부터 방영 시간대가 일요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해결되긴 커녕 오히려 2% 대로 더 떨어져서 이후 포켓몬스터 W에서도 결국 정체 상태가 되고 있다.'''[10] 시청률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포 제라오라의 등장 및 웅, 이슬의 재등장 카드를 썼음에도 2% 초반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시간 변경 이후 계속해서 등외 시청률[11] 로 XY&Z 후반대만큼의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XY&Z가 평균 3%, 낮을 때 2%대를 기록했는데 썬문은 현재 높아도 3%를 계속 넘지 못해서 계속 등외인지라 정확한 시청률을 알기조차 힘든 수준이다. '''그리고 이제 매번 지속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 3%를 넘은 시청률이 3달 전인 91화이다.
설상가상 89화부터 새로 변경된(정확히는 91화 때부터) 프로듀서인 호소야 노부유키[12] 가 케모노 프렌즈 2와 관련된 초대형 사건과 논란 및 트인낭으로 인하여 썬문 애니판에도 새로운 위기가 닥쳐오게 생겼다. 그리고 덕분에 포켓몬 쪽에도 위기에 처한 상황. 그리고 정말로 터졌다. 이후 소드 & 실드 연관 애니가 방영되면 그 후속작에도 프로듀서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더더욱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13] 다행히 118화 이후로는 포켓몬 관련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3. 종합
3.1. 긍정적 평가
3.1.1. 캐릭터들의 비중 조절 및 여러 케미
대개 3~4명 정도의 여행 멤버 중심이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무려 시작부터 6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한다. 다양한 캐릭터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하고 캐릭터들간의 케미도 다양하기 때문에[14]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지니는 것이 썬문 시리즈만의 큰 특징. 그러나 캐릭터가 많아지는 것에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비중 분배의 문제점은 여전히 있었다. 특히 마오나 마마네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비중이 적은 편이고 에테르재단 에피소드의 경우 에테르재단 관련 인물에게 지나치게 비중이 쏠린 점이 있었다. 다만 그래도 전작들보다는 훨씬 좋았으며[15] , 비중이 적은 편이었던 마오나 마마네 역시 몇 번 굵직한 활약도 하였다. 아예 특정 누구에게 비중이 쏠리지도 않았던데다 각 캐릭터마다 최소한의 활약도 넣어주었기에 비중 분배에 대해서는 상당히 성공적이었다.[16]
3.1.2. 캐릭터성
등장인물과 포켓몬 모두 캐릭터를 개성적으로 잘 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우는 10살 어린아이다운 면을 보이면서도 여전히 뛰어난 배틀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키아웨는 개성있는 카오게이(...), 마마네는 시트론을 잇는 공돌이 기믹, 릴리에는 부잣집 아가씨다운 쇼미더머니(...)와 히로인으로서의 면모[17] , 마오는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수련은 뛰어난 운동신경과 능글맞는 캐릭터성으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평가가 좋았다. 멤버 수가 많아지면서 만들 수 있는 에피소드도 많았고, 비중 분배도 적절했다.
지우의 포켓몬 역시 지우와 비슷하게 어리숙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뛰어난 배틀실력을 보여주며 베스트위시와는 다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피카츄와 따라큐의 대립, 나몰빼미의 잠꾸러기 속성, 루가루암과 물에 관련된 이야기, 냐오불과 바랜드의 이야기, 베베놈과 빛에 관련된 이야기, 멜탄과 강철에 관련된 이야기는 썬문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챙기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쿠쿠이박사도 역대 박사들 중 가장 많은 활약을 했으며, 로토무도감도 하나의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으며, 송호 오 역시 팬케이크 대회나 알로라리그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받았다. 조연들도 전작들의 조연들에 비해서 활약이 늘어났다.
그리고 썬문 마지막 화 단체 사진에 쿠쿠이 반 모든 멤버들과 일부 조연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썬문의 캐릭터 활약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되었다.
제작진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지, 후속작인 W에서도 썬문의 지우 동료들이 역대 시즌 동료들 중 최초로 등장했다.
지우는 10살 어린아이다운 면을 보이면서도 여전히 뛰어난 배틀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키아웨는 개성있는 카오게이(...), 마마네는 시트론을 잇는 공돌이 기믹, 릴리에는 부잣집 아가씨다운 쇼미더머니(...)와 히로인으로서의 면모[17] , 마오는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수련은 뛰어난 운동신경과 능글맞는 캐릭터성으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평가가 좋았다. 멤버 수가 많아지면서 만들 수 있는 에피소드도 많았고, 비중 분배도 적절했다.
지우의 포켓몬 역시 지우와 비슷하게 어리숙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뛰어난 배틀실력을 보여주며 베스트위시와는 다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피카츄와 따라큐의 대립, 나몰빼미의 잠꾸러기 속성, 루가루암과 물에 관련된 이야기, 냐오불과 바랜드의 이야기, 베베놈과 빛에 관련된 이야기, 멜탄과 강철에 관련된 이야기는 썬문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챙기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쿠쿠이박사도 역대 박사들 중 가장 많은 활약을 했으며, 로토무도감도 하나의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으며, 송호 오 역시 팬케이크 대회나 알로라리그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받았다. 조연들도 전작들의 조연들에 비해서 활약이 늘어났다.
그리고 썬문 마지막 화 단체 사진에 쿠쿠이 반 모든 멤버들과 일부 조연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썬문의 캐릭터 활약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되었다.
제작진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지, 후속작인 W에서도 썬문의 지우 동료들이 역대 시즌 동료들 중 최초로 등장했다.
3.1.3. 포켓몬 자체에 집중한 스토리와 연출
썬문은 포켓몬만 나오는 장면이 많이 늘어나고, 포켓몬이 주연이 되는 에피소드가 전작들에 비해 늘어났다.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16화, 117화, 126화. 특히 126화의 피카츄의 두근두근 탐색대!는 이전에 나온 피카츄 단편 시리즈를 오마쥬한 것이 특징이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제가 인간과 포켓몬 간 유대인 점을 생각해보면, 포켓몬의 비중이 전작들에 비해 늘어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거기다 후속작인 W가 잡은 포켓몬을 방치하거나 출연시키지 않고 있어서 더욱 고평가를 받고 있다.
3.1.4. 개선된 게임 캐릭터들과 스토리
원작 게임에서 크게 지적되었던 일부 캐릭터들이 매우 개선되어 나와 호평을 받았다. 제일 바뀐 캐릭터는 릴리에와 루자미네. 릴리에는 초반에 하양이를 얻으면서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었고, 그녀의 단점이었던 포켓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훌륭하게 묘사 시킴으로써 원작과는 다른 노선을 걸었고 루자미네의 경우에는 상당수 부분들이 수정되어 선역으로 나왔다.[18] 이 때문에 게임과 애니의 루자미네를 아예 다른 인물로 취급할 정도이다. 그 외에도 게임에서 루자미네 다음으로 꿍꿍이가 많았던 자우보 역시 에테르제단 에피 이후로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다음 편에서 허당끼가 있긴 하지만 든든한 조력자로 나왔다.
3.1.5. 일상 개그물에 충실한 에피소드들
썬문의 기획 의도인 '발랄한 일상 개그물'에도 썬문 애니는 매우 충실하였다. 온갖 재미난 패러디들이 많으며, 키아웨나 로켓단 삼인방등의 현란한 얼굴개그도 큰 볼거리. 특히나 야구 시합 에피소드와 연극 에피소드는 패러디의 정점을 찍었다. 또한 온갖 비범한 능력을 가진 포켓몬들도 많이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아예 별도 문서가 생긴 이븐곰이나 하랑우탄 등등. 이븐곰의 경우 아예 전설의 포켓몬에 필적하는 비범한 기행들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썬문의 일상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초반부에 시청률이 상승하는데 도움을 줬다. 시간대를 옮기면서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그래도 팬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일상 에피소드 하면 무인편과 함께 썬문을 떠올릴 정도로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렇게 썬문의 일상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초반부에 시청률이 상승하는데 도움을 줬다. 시간대를 옮기면서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그래도 팬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일상 에피소드 하면 무인편과 함께 썬문을 떠올릴 정도로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3.1.6. 독특하고 뛰어난 스토리텔링
여행물인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옴니버스식 일상 학원물 전개를 보이고 있다. 섬 순례의 경우 아칼라섬과 포니섬에선 다같이 과외수업을 간다거나, 멜레멜레 섬과 울라울라 섬에서는 혼자 따로 움직이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가끔 포인트를 주기 위해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기도 하였으며, 일부 진지한 스토리가 나오긴 하지만 절반 가량은 일상물 위주로 전개된다. 보기에 편하고 훈훈한 이야기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고 무난하다는 평가를 이루고 있다. 다만 일부 진지하거나 시리어스한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전작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하긴 힘든 편이다. 진지한 전개를 좋아하는 팬이나 지우의 진중한 모습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마이너가 될만한 요소. 그래도 대부분의 팬들은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인간과 포켓몬의 죽음을 다룬 것이다.대표적으로 21화, 79화, 108화.[스포일러2][스포일러3] 이 덕분에 비극적인 요소 배분 역시 상당히 잘 되어 있어 호평을 받았다.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인간과 포켓몬의 죽음을 다룬 것이다.대표적으로 21화, 79화, 108화.[스포일러2][스포일러3] 이 덕분에 비극적인 요소 배분 역시 상당히 잘 되어 있어 호평을 받았다.
3.1.7. 단역들의 재등장
썬문 이전까지 포켓몬 애니가 갖고 있는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일회용 단역이 지나치게 많은 점이었다. 이 일회용 단역들은 주로 일상 에피소드에 투입돼 에피소드 때우기에 썼으며, 이 때문에 지우 일행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즌의 재미를 하락시키고 라이트팬들에게 피로감을 불러일으켜와 포켓몬 애니 시청률 하락에 일조했다.
썬문 애니는 이 문제점을 단역들의 재등장으로 해결했다. 모아니, 아나, 노아, 이아, 라키 등의 인물이 재등장했고, 이들은 각자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지우 일행의 성장[19] 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해서 팬들이 중간에 이탈하지 않는 안전장치 역할을 해냈다.
썬문 애니는 이 문제점을 단역들의 재등장으로 해결했다. 모아니, 아나, 노아, 이아, 라키 등의 인물이 재등장했고, 이들은 각자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지우 일행의 성장[19] 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해서 팬들이 중간에 이탈하지 않는 안전장치 역할을 해냈다.
3.1.8. Z기술과 리전폼 묘사
7세대 메인 배틀 시스템인 Z기술을 애니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우는 Z크리스탈이 깨지는 등 처음에 Z기술을 다루는데 서툴었지만, 점차 성장하여 전용 Z기술을 일시적으로 쓰기 시작하더니, 멜메탈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Z기술을 썼으며[20] , 마지막에는 전용 Z기술로 카푸꼬꼬꼭까지 이기며 알로라지방에서 가장 Z기술을 잘 다루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전작인 XY가 메가진화로 지우의 성장 스토리를 이끌어내지 못한 반면 썬문은 지우의 성장을 Z기술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우 뿐만이 아닌 포켓몬 스쿨의 모든 멤버가 한 번 이상 Z기술을 썼으며, 특히 다이내믹풀플레임과 슈퍼아쿠아토네이도는 각각 키아웨와 수련을 대표하는 기술이 됐다.
후속작인 W가 다이맥스 연출로 혹평을 받는 반면, 썬문은 Z기술 연출이 XY 수준으로 좋았다. 작화도 좋았지만 게임에서 다소 평범했던 Z기술 글씨 이펙트를 포켓몬 기술의 특성에 맞는 글씨 이펙트로 바꿔서 개성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Z기술을 내는 타이밍 싸움과 Z기술의 봉쇄 등 Z기술에 대해서 여러 전술이 나온 점도 좋게 평가받고 있다.
그 외에도 메가진화와 Z기술의 대결 같은 팬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에피소드가 나온 점도 좋게 평가받고 있다.
리전폼 포켓몬도 모두 출연했고, 원래폼과 리전폼을 비교하는 장면이나, 닥트리오의 머리털 같은 개그 연출, 알로라 라이츄가 꼬리를 이용해 팬케이크를 배달하는 장면 등이 나와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우는 Z크리스탈이 깨지는 등 처음에 Z기술을 다루는데 서툴었지만, 점차 성장하여 전용 Z기술을 일시적으로 쓰기 시작하더니, 멜메탈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Z기술을 썼으며[20] , 마지막에는 전용 Z기술로 카푸꼬꼬꼭까지 이기며 알로라지방에서 가장 Z기술을 잘 다루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전작인 XY가 메가진화로 지우의 성장 스토리를 이끌어내지 못한 반면 썬문은 지우의 성장을 Z기술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우 뿐만이 아닌 포켓몬 스쿨의 모든 멤버가 한 번 이상 Z기술을 썼으며, 특히 다이내믹풀플레임과 슈퍼아쿠아토네이도는 각각 키아웨와 수련을 대표하는 기술이 됐다.
후속작인 W가 다이맥스 연출로 혹평을 받는 반면, 썬문은 Z기술 연출이 XY 수준으로 좋았다. 작화도 좋았지만 게임에서 다소 평범했던 Z기술 글씨 이펙트를 포켓몬 기술의 특성에 맞는 글씨 이펙트로 바꿔서 개성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Z기술을 내는 타이밍 싸움과 Z기술의 봉쇄 등 Z기술에 대해서 여러 전술이 나온 점도 좋게 평가받고 있다.
그 외에도 메가진화와 Z기술의 대결 같은 팬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에피소드가 나온 점도 좋게 평가받고 있다.
리전폼 포켓몬도 모두 출연했고, 원래폼과 리전폼을 비교하는 장면이나, 닥트리오의 머리털 같은 개그 연출, 알로라 라이츄가 꼬리를 이용해 팬케이크를 배달하는 장면 등이 나와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1.9.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의 많은 활약
썬문은 알로라지방의 모든 전설의 포켓몬이 등장했는데, 각 포켓몬에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카푸꼬꼬꼭은 원작에서 주인공과 가장 많이 엮인 카푸 시리즈인 만큼 역대 전설의 포켓몬 중 지우와 가장 깊게 엮이는데, 지우에게 Z크리스탈을 직접 주거나, Z기술 포즈를 가르치고, 울트라스페이스에 가도록 도와주며, 피카츄와 배틀까지 하는 등 지우의 멘토 혹은 라이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21]
다른 카푸 시리즈들도 지우와 친구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22]
솔가레오 역시 별구름 시절부터 지우가 직접 키우면서 유대를 보여줬고, 지우가 솔가레오의 Z기술을 사용했으며, 울트라스페이스로 이동하는데도 도움을 줬다.
루나아라와 네크로즈마도 이보다는 못하지만 에테르재단 스토리와 네크로즈마 스토리에 등장하며 어느 정도 활약을 했고[23] 아고용은 아예 지우의 멤버가 됐다. 게임에서 별 비중이 없었던 다른 울트라비스트들 역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에피소드들이 나오며 썬문 애니 고평가에 도움을 줬다.
환상의 포켓몬인 멜메탈, 쉐이미, 마기아나는 지우 일행의 포켓몬이 됐다. 특히 멜메탈은 지우 최초의 환상의 포켓몬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작중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했다. 마샤도는 57화에 지나가듯이 등장하여 혹평을 받았지만 제라오라는 울트라빌딩 에피소드에 등장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밖에도 가이오가나 레쿠쟈, 세레비 같은 다른 지방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이 등장하며, 지우 일행 성장에 도움을 줬다.[24]
그리고 이는 게임 제작진들에게도 영향을 줬는지, 소드&실드에서는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비중이 이전 메인 전설의 포켓몬보다 늘어났으며, 치고마는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역할로, 버드렉스는 주인공과 깊게 엮이는 개그 포켓몬으로 등장했다.
먼저, 카푸꼬꼬꼭은 원작에서 주인공과 가장 많이 엮인 카푸 시리즈인 만큼 역대 전설의 포켓몬 중 지우와 가장 깊게 엮이는데, 지우에게 Z크리스탈을 직접 주거나, Z기술 포즈를 가르치고, 울트라스페이스에 가도록 도와주며, 피카츄와 배틀까지 하는 등 지우의 멘토 혹은 라이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21]
다른 카푸 시리즈들도 지우와 친구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22]
솔가레오 역시 별구름 시절부터 지우가 직접 키우면서 유대를 보여줬고, 지우가 솔가레오의 Z기술을 사용했으며, 울트라스페이스로 이동하는데도 도움을 줬다.
루나아라와 네크로즈마도 이보다는 못하지만 에테르재단 스토리와 네크로즈마 스토리에 등장하며 어느 정도 활약을 했고[23] 아고용은 아예 지우의 멤버가 됐다. 게임에서 별 비중이 없었던 다른 울트라비스트들 역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에피소드들이 나오며 썬문 애니 고평가에 도움을 줬다.
환상의 포켓몬인 멜메탈, 쉐이미, 마기아나는 지우 일행의 포켓몬이 됐다. 특히 멜메탈은 지우 최초의 환상의 포켓몬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작중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했다. 마샤도는 57화에 지나가듯이 등장하여 혹평을 받았지만 제라오라는 울트라빌딩 에피소드에 등장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밖에도 가이오가나 레쿠쟈, 세레비 같은 다른 지방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이 등장하며, 지우 일행 성장에 도움을 줬다.[24]
그리고 이는 게임 제작진들에게도 영향을 줬는지, 소드&실드에서는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비중이 이전 메인 전설의 포켓몬보다 늘어났으며, 치고마는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역할로, 버드렉스는 주인공과 깊게 엮이는 개그 포켓몬으로 등장했다.
3.1.10. 팬서비스
방영 전, 역변한 작화 때문에 제작진이 올드팬들을 포기했다는 우려와는 달리 많은 팬서비스가 나와서 호평을 받았다.
먼저, 방영 20주년 기념 에피소드는 지우와 피카츄 둘만의 여행이 나왔는데, 그동안 지우와 피카츄 단 둘이 있는 시간은 포켓몬 애니에서도 자주 나오지 않던 소재라서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또, 냐오불과 바랜드의 에피소드는 포켓몬 애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포켓몬의 죽음이 나왔는데, 이것이 냐오불의 독립과 성장이라는 주제와 연결되어서 팬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관동 수학여행 에피소드도 호평을 받았는데, 지우가 잡았던 포켓몬들이 다시 나오고, 이슬이와 웅이의 재등장, 푸린의 재등장, 과거 여행에 대한 회상, 바뀐 블루체육관, 웅이의 체육관 관장으로서의 배틀, 웅이와 이슬의 메가진화 사용, 지우와 이슬의 대결이 나와서 무인편 팬들을 위한 훌륭한 추억회상 에피소드가 됐다.
1000화 기념 에피소드는 릴리에의 트라우마 극복이 주제였는데, 포켓몬 애니답지 않은 무거운 분위기와 주제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웅이와 이슬이가 알로라지방을 방문한 에피소드 역시, 20주년 기념 에피소드에서 나온 무인도가 재등장하고, 웅이의 요리실력, 포켓몬 치료 실력, 여자 밝히기(...)까지 다시 나오며 이슬이와 웅이를 알로라지방에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그 밖에 오박사와 송호 오의 만남, 지우 어머니의 출연 횟수 증가[25] , 푸린의 알로라지방 활약, 마토리 등 로켓단 단원들의 스토리 증가,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26] 와 타입:와일드를 썬문 버전으로 다시 만든 점, 오리지널 시리즈의 나진 에피소드 때 언급만되던 에레브즈와 잉어킹즈가 실제로 야구 경기를 하는 모습이 나온 점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3.1.11. 매너리즘 청산
포켓몬 애니가 시즌을 거듭하면서 똑같은 플롯으로 내용을 전개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썬문은 이 매너리즘을 타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지방 도착->체육관&콘테스트 도전->악의 조직과의 대결->리그와 그랜드 페스티벌 도전 및 우승 실패->다른 지방으로의 모험이라는 전형적인 플롯에서 벗어나 한 곳에 정착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친구들에게 생긴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알로라지방에 발생한 여러 위험들을 같이 해결하는 스토리로 바꿨고, 등장인물의 꿈을 콘테스트 마스터 같은 다소 추상적인 직업에서 알로라 제1의 요리사, 세계 제일의 어부 같은 현실적인 직업으로 바꾸며 아동층이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켓몬과 인간의 유대라는 무인편의 본질적인 주제로 돌아가서 깊은 주제를 갖는 좋은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포켓몬 애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1.12. 깔끔한 마무리
가장 큰 호평 요소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지우가 애니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물론 그 과정에 대한 연출이 너무 허접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바로 다음에 치뤄진 쿠쿠이 박사와의 이벤트 매치가 역대급 연출과 구성으로 극찬을 받으면서 바로 수그라들었다.[27]
마무리의 경우 이전작에서 다시 만난다는 느낌으로 경쾌하게 해어졌던 것과는 다르게 감동적이고 애절하다는 평을 받았다. 말이 많았던 이븐곰과 로켓단의 이야기 역시 좋게 마무리를 지어냈으며 다른 일행들의 행적들도 잘 마무리를 지은 편. 특히나 이번작에선 맥거핀이 된 요소들이 거의 없었다.[28]
마무리의 경우 이전작에서 다시 만난다는 느낌으로 경쾌하게 해어졌던 것과는 다르게 감동적이고 애절하다는 평을 받았다. 말이 많았던 이븐곰과 로켓단의 이야기 역시 좋게 마무리를 지어냈으며 다른 일행들의 행적들도 잘 마무리를 지은 편. 특히나 이번작에선 맥거핀이 된 요소들이 거의 없었다.[28]
3.2. 부정적 평가
3.2.1. 계속되는 낚시질
여전히 제작진들의 노골적인 낚시가 조금 있다. 대표적으로 초기 오프닝에서 지우가 턱치충이를 잡는 장면과 더벅머리 이브이 떡밥.[29] 특히나 더벅머리 이브이(나기사)는 수련의 포켓몬이 된 이후로는 딱히 부각될 만한 활약이 보이지 않아 팬들에게 의문점을 자아냈다.[30]
3.3. 호불호
3.3.1. 작화
썬문이 완결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처음 공개될 당시 전작 XY의 뛰어난 작화에 비해 너무 이질적이고 해괴한 그림체 때문에 팬들에게 크게 까였었다.[31] 때문에 방영 초반부까지는 BW를 능가하는 동인애니가 될 것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만 하였다. 프레임 수도 DP부터 XY까지 30프레임을 유지했는데, 이 시즌부터 DP 이전처럼 24프레임으로 토막이 났다.
하지만 중반부로 넘어오면서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작화나 포켓몬들의 작화가 보기에 나쁘지도 않고 작중 분위기와 이질감도 느껴지지 않아 호평이 우세한 상황이다. 포켓몬의 경우 전작과는 이질감이 적은체, 약간 둥글둥글해져 더 귀여워졌다는 반응이 많은 편.[32] 특히나 배틀신은 전작에 비헤서 뒤떨어지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개성적인 배틀 전략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기존의 등장인물인 지우나 로켓단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던 기본적인 작화가 달라지면서 불호가 우세한 상황이다. 상당수의 올드 팬들은 각이 지고 날렵한 작화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갑자기 둥글둥글하고 멍해 보이는 작화를 보니 이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33]
다만 썬문에서 작화가 바뀐것에 대해선 제작비의 축소도 크게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작비가 축소된 이상 XY급의 작화 재현이 어려운 편이었고, 낮아진 작화에서 전작의 그림체를 어설프게 유지하기 보단 차라리 망가지는 일이 많은 개그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썬문이 XY보다 더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었고, 2년 반의 시간이 지나면서 썬문 작화에 익숙해져 보기 좋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질적인 그림체에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판단은 알아서 하자.
하지만 중반부로 넘어오면서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작화나 포켓몬들의 작화가 보기에 나쁘지도 않고 작중 분위기와 이질감도 느껴지지 않아 호평이 우세한 상황이다. 포켓몬의 경우 전작과는 이질감이 적은체, 약간 둥글둥글해져 더 귀여워졌다는 반응이 많은 편.[32] 특히나 배틀신은 전작에 비헤서 뒤떨어지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개성적인 배틀 전략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기존의 등장인물인 지우나 로켓단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던 기본적인 작화가 달라지면서 불호가 우세한 상황이다. 상당수의 올드 팬들은 각이 지고 날렵한 작화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갑자기 둥글둥글하고 멍해 보이는 작화를 보니 이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33]
다만 썬문에서 작화가 바뀐것에 대해선 제작비의 축소도 크게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작비가 축소된 이상 XY급의 작화 재현이 어려운 편이었고, 낮아진 작화에서 전작의 그림체를 어설프게 유지하기 보단 차라리 망가지는 일이 많은 개그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썬문이 XY보다 더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었고, 2년 반의 시간이 지나면서 썬문 작화에 익숙해져 보기 좋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질적인 그림체에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판단은 알아서 하자.
3.3.2. 메인 악역의 부재
무인편 이후 처음으로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악의 조직이 등장하지 않는다. 중간에 자우보나 부르갱, 스컬단 같은 소규모 악역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전작들의 악의 조직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다. XY에서 플레어단을 현실성 있게 바꾸거나 극장판에서 평이 좋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악역들이 많이 등장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악역을 만들지 않은 점은 긴장감이 떨어져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스컬단은 조무래기들의 인상적인 활약[34] 과 구즈마의 갱생 스토리로, 로켓단은 네크로즈마 스토리에서 오랜만에 진짜 악의 조직으로서의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3.3.3. 알로라리그
3.3.3.1. 긍정적 평가
알로라리그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지우의 정규리그 첫 우승, 16강부터 모든 배틀을 보여준 점, 구즈마, 쿠쿠이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지우의 정규 리그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여러 논란들이 있긴 해도 제작진이 지우에게 우승을 준 것만으로도 장족의 발전이다.[35]
두 번째로, 역대 리그 중 최초로 모든 트레이너들의 배틀을 보여준 점이 호평받았다. 알로라리그에서 비중이 많은 건 당연히 지우였지만, 지우 친구들이 모두 리그에 참여하면서 130화의 수련VS마오, 133화의 키아웨VS마마네 같은 의미있는 매치가 만들어졌고, 이런 배틀들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의 실력으로 까이기는 하지만, 이건 151명 예선전과 16강에 한정된 이야기고, 알로라리그도 8강부터는 알로라지방에서 실력이 뛰어난 트레이너들로 리그를 진행했다.[36] 8강까지 1:1로 진행된 점이 지적받지만, 칼로스리그 역시 8강까지는 지우의 배틀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최소한 1:1로라도 모든 트레이너들의 16강과 8강을 보여준 알로라리그와 지우의 64강부터 8강까지를 거의 생략해버린 칼로스리그 중 그나마 좋은 평가를 한다면 당연히 전자일 것이다. 4강과 결승이 풀배틀이 아닌 점도 칼로스리그처럼 무의미한 무승부만 남발하는 풀배틀보다는 임팩트 있는 2:2나 3:3이 더 낫다고 평가하는 팬들도 존재한다.[37]
세 번째로, 구즈마 스토리는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즈마 스토리는 게임과 다르게 진행됐는데, 쿠쿠이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중간에 수행을 포기하고 스컬단을 창설하면서 이기는 배틀만 해오던 구즈마가 지우를 만나면서 마음을 열고 정정당당한 승부의 세계로 나오게 됐다. 이런 깊이있는 내막과 함께 배틀 연출도 좋아서 호평을 받았다. 또, 메가진화를 쓴 일리마와 Z기술을 쓴 수련을 일반 포켓몬의 기술만으로 격파할 정도로 구즈마의 실력을 출중하게 묘사했고, 또 그런 구즈마를 지우가 격파하면서 지우의 뛰어난 배틀 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호평받았다.
마지막으로 쿠쿠이전은 4화로 구성할 정도로 치밀하게 만들어서 알로라리그에 대한 평가를 반전시켰다.
먼저 배틀의 의미가 호평받았는데[38] , 알로라리그 탄생의 이유가 다름아닌 지우였다. 지우가 피카츄랑 함께 수많은 지방을 여행하면서 쿠쿠이에게 타 지방의 리그를 알려줬고, 쿠쿠이가 알로라지방에 리그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쿠쿠이는 리그를 만들기 위해 본인의 배틀 실력을 키웠고, 마침내 알로라지방에서 제일 강한 트레이너가 됐다. 그리고 본인이 만든 리그에서 본인에게 꿈을 가져다 준 사람과 이벤트매치를 하게 됐다. 이런 지우와 쿠쿠이박사 스토리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의미깊은 배틀일 뿐만 아니라, 피카츄와 카푸꼬꼬꼭 스토리, 어흥염과 냐오히트 스토리의 클라이맥스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루가루암을 제외한 지우의 모든 멤버가 활약한 점도 고평가를 받고 있다.[39]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피카츄와 2킬을 한 어흥염 뿐만 아니라 상성상 불리한 루카리오를 쓰러뜨리고, 포켓몬 리그 사상 처음으로 전포 매치를 하게 된 아고용[40] , 피카츄도 못 건드린 엠페르트를 쓰러뜨린 멜메탈, 역시 상성상 불리한 워글을 쓰러뜨리고, 이상해꽃을 상대로 분투한 나몰빼미까지 모든 멤버가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활약을 보여줬다. 역대 리그 배틀들은 특정 포켓몬에게만 비중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보면 쿠쿠이전의 비중 분배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전술도 많이 나왔는데, 교체 플레이를 예지호수 진철전에 버금갈 정도로 많이 했고, 블래스트번을 본인의 화력으로 흡수하거나, 상대방의 움직임을 봉쇄한 상태로 기술을 날리거나,[41] 전기 기술로 상대방의 시야를 가리거나[42] , 일렉트릭네트를 트램플린처럼 사용하는[43] 여러 전술들이 나왔다. 특히, 블래스트번을 흡수한 냐오히트는 쿠쿠이의 에이스인 어흥염을 쓰러뜨릴 비장의 카드가 되어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다.[44]
마지막으로 배틀 작화와 연출이 호평받았는데, 다이내믹풀플레임이 충돌하는 장면과 1000만볼트VS알로라의수호자는 XY를 연상케할 정도로 작화가 뛰어나게 나와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연출 면에서도 지우가 알로라지방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과 피카츄가 전기를 감싸고 알로라의수호자에 뛰어드는 장면[45] 이 호평받았다. 알로라리그 결승전의 작화와 연출이 안 좋은 건 이 배틀에 대한 준비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쿠쿠이전의 배틀 연출은 호평받았다.
이런 점들 때문에 쿠쿠이전은 신오리그 진철전 이후 최고의 풀배틀로 평가받고 있다.
알로라리그의 가장 큰 의의는 시즌의 마무리를 제대로 한 것에 있다. 베스트위시와 XY 모두 리그 때문에 시즌의 평가가 부정적으로 기울었는데, 알로라리그는 지우의 우승과 쿠쿠이전 덕분에 썬문의 평가가 이전 시즌들과 달리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게 도와줬다.
3.3.3.2. 부정적 평가
알로라리그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리그의 참가 자격 및 규모와 예선전 진행 방식, 하우전, 글라디오전 후반부 연출, 여전히 부족한 전술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가장 까이는 부분으로 리그의 참가 자격과 규모가 전작들과 이질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작들은 최소 16강부터 3:3으로 진행하고, 최소 4강부터는 풀배틀로 진행했는데, 알로라리그는 16강과 8강은 1:1, 4강은 2:2, 결승은 3:3으로 진행했다. 이벤트매치를 알로라리그로 치지 않으면 풀배틀이 리그에 존재하지 않는 셈. 때문에 8강까지는 일부 배틀을 제외한 나머지 배틀들은 몇 분만에 끝내는 식으로 진행됐다.
전작들은 최소 16강부터 3:3으로 진행하고, 최소 4강부터는 풀배틀로 진행했는데, 알로라리그는 16강과 8강은 1:1, 4강은 2:2, 결승은 3:3으로 진행했다. 이벤트매치를 알로라리그로 치지 않으면 풀배틀이 리그에 존재하지 않는 셈. 때문에 8강까지는 일부 배틀을 제외한 나머지 배틀들은 몇 분만에 끝내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 리그의 참가자격도 8개의 뱃지를 모은 트레이너만 출전이 가능했던 전작들과 달리 알로라리그는 모든 트레이너가 출전이 가능하다. 때문에 잉어킹 배틀이라는 어이없는 배틀이 나왔다. 아무리 초대 대회라고 해도 엄연한 리그에서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는 것은 너무했다는 평가가 많다.
이 때문에 알로라리그에 부정적인 팬들은 알로라리그를 정규 리그로 대우하지 않고 있다.
151명 배틀로얄 예선 방식도 비판받았는데, 지우 일행처럼 서로 짜고 상대편을 다굴하거나, 로켓단처럼 배틀을 거의 안 하고도 예선을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배틀을 거의 안 한 로켓단은 통과하고 배틀을 많이 한 플루메리 같은 트레이너는 탈락한다는 점에서 공평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46]
지우VS하우전은 알로라리그의 모든 배틀 중 논란이 가장 큰 배틀이었다. 먼저, 나몰빼미의 코스튬 활용이 포켓몬의 순수 실력으로 승패를 구분짓는 배틀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반칙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판받았다. 그리고 나몰빼미가 잠든 것에 대한 전투불능 판정 여부가 이 화 논란의 중심이였는데, 관동리그 리자몽 사례를 들며 이의를 제기하는 쪽과 나몰빼미가 리자몽처럼 전의상실한 것이 아닌 점과 수면가루 때문에 잠든 포켓몬 사례를 들며 반박하는 쪽 간의 논쟁이 벌어졌다. 마지막으로 할라가 나누의 판정을 뒤집은 점도 논란이 있었는데, 이 역시 주심에 대한 간섭이라는 쪽과 어쨌든 최종 판정을 한 것은 나누였다는 쪽 간의 논쟁이 벌어졌다. 이렇게 무수한 논란거리를 제공했다는 점 때문에 하우전은 큰 혹평을 받았다.
결승전에서의 피카츄의 활약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지만 마지막 루가루암 미러전이 큰 혹평을 받았다. 카운터에 카운터라는 베스트위시를 상기시키는 전술, 그리고 일명 틀니딱딱으로 요약되는 최악 수준의 연출 때문에 혹평을 받았다. 특히 지우의 우승을 결정짓는 배틀의 클라이맥스에서 저런 연출과 전술이 나온 점이 비판받았다.
하나리그나 칼로스리그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졌지만 쿠쿠이전 역시 신오리그에 비해서는 전술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다. 강평전의 트릭룸이나 진철전의 독압정처럼 배틀을 주도하는 전술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또, 칼로스리그 배틀의 메인이 메가진화였던 것처럼 알로라리그 역시 Z기술이 배틀의 메인을 차지했는데, 치밀한 전술을 선호하는 팬들에게는 불호가 될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배틀 내용에서 논란이 컸던 하우전을 제외하면, 알로라리그에 대한 대부분의 비판은 기존 리그와의 이질성에 집중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제작진이 알로라리그를 오렌지제도 리그처럼 별도의 리그로 설정하거나, 역대 리그와 비슷하게 만들었으면,[47] 지금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3.3.4. 극장판의 부재
썬문은 다른 시리즈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극장판이 존재하지 않는 시리즈이다. 썬문 시기에는 리부트 극장판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로 넘어오면서 썬문의 평가가 매우 좋아졌기에 극장판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아쉽다는 반응이 제법 있다. 극장판이 없다는 것 때문인지 7세대의 모든 전설의 포켓몬들과 환상의 포켓몬들이 본편에 출현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요소가 썬문의 평가를 높이는데 기여를 하였기에 극장판이 없는 것이 보다 낫다는 반응도 없지 않아 있다.
사실 썬문에 극장판이 없는 건 이전 극장판들의 흥행 부진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 극장판 시리즈가 베스트위시 때부터 점점 흥행의 내리막길에 치닫고 있었고, XY시기에선 최악에 다다랐다.[48] 가뜩이나마 최악인 상황에서 XY 본편도 평가가 내리막길에 치닫은데다, 이후 공개된 썬문도 위의 작화 부분에서 처럼 불호의 반응이 많았기에 이대로 전작처럼 극장판을 만들다간 정말로 극장판 시리즈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리부트 극장판을 제작하였고, 결국엔 어느정도 회복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엔 본편인 썬문의 평가도 좋아졌기에 이러한 반응이 나온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사실 썬문에 극장판이 없는 건 이전 극장판들의 흥행 부진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 극장판 시리즈가 베스트위시 때부터 점점 흥행의 내리막길에 치닫고 있었고, XY시기에선 최악에 다다랐다.[48] 가뜩이나마 최악인 상황에서 XY 본편도 평가가 내리막길에 치닫은데다, 이후 공개된 썬문도 위의 작화 부분에서 처럼 불호의 반응이 많았기에 이대로 전작처럼 극장판을 만들다간 정말로 극장판 시리즈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리부트 극장판을 제작하였고, 결국엔 어느정도 회복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엔 본편인 썬문의 평가도 좋아졌기에 이러한 반응이 나온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4. 총평
이전까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전통이었던 <기존 포켓몬을 오박사에게 맡기고 새로운 지방에 도착-체육관 순례-리그에서 라이벌을 이기고 우승은 하지 못함-수련을 위해 새로운 지방으로 향함>은 DP에서 절정을 찍은 이후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 수많은 지방을 여행하며 이미 베테랑이 된 지우는 제작진이 점점 다루기 힘든 캐릭터가 되어 갔다. 지우의 실력을 리셋해버린 결과 평가가 바닥을 친 BW와 반대로 리셋하지 않고 우승은 하지 못하여 비난을 받은 XY&Z의 사례를 통해 이미 팬들은 지우의 우승 실패라는 결과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지우를 베테랑으로만 묘사하면 상대적으로 스토리의 긴장감이 떨어지고, 한번 베테랑으로 우승해버리면 이후 작품에서는 새로운 지방으로 가는 당위성을 확보하기도, 지우 우승 이외의 결말을 내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 분명했다.
간단하게 XYZ가 지우의 우승으로 끝났다고 생각해보자. 첫 우승 당시에는 아직 배울 것이 남았다며 알로라지방으로 떠나는 것이 그리 이상하지 않았겠지만, 썬문에서 지우가 우승하지 못했다면 그때는 리그 우승도 해 본 베테랑 지우가 우승하지 못한 것에 팬들이 반발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우승을 시켜버리면 2연속 우승을 해버린 지우를 다음 지방으로 보낼 명분이 부족해지지 않을까? 이것이 반복될수록 점점 스토리는 '''먼치킨 지우의 새 지방 도장깨기'''로 고여버릴 것이 자명한 상황이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지우의 실력을 너프해야 하는데, BW 이후로 이 역시도 사용할 수 없는 선택지가 되어버렸다.
때문에 체육관 순례라는 틀 내에서는 기존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워짐에 따라 포켓몬 애니에 변화가 필요해졌다고 제작진이 판단했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에 스쿨라이프라는 새로운 틀에 개그적 요소를 적극 도입, 그림체도 이에 맞게 변화를 주는 등 여러 실험적인 시도를 한 작품이 바로 썬문이라고 볼 수 있다. 클래스메이트와 함께하는 학교생활이라는 새로운 구성 덕분에 스쳐 지나가는 엑스트라를 대량으로 만드는 것보다 조연들을 조금 더 심도 깊게 그려낼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개인 에피소드의 비중 증가로 이어졌으며, 때문에 기존에 비해 향상된 에피소드가 여럿 탄생했다. 여기에 이야기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섬 순례 에피소드와 전설/환상의 포켓몬 관련 에피소드를 대거 추가하며 균형을 맞추었다.
스타일 전환의 역효과도 있었다. 일단 체육관전이라는 큰 이벤트가 사라지며 메인 스토리에의 집중도가 크게 떨어졌고[49] , 조연의 비중이 증가하고 지우의 동선이 단순해지며 새로운 포켓몬을 잡는 빈도가 급감했으며[50] 체육관 도전이라는 큰 진입장벽이 사라지자 포켓몬 리그가 동네 잔치 수준으로 떨어져버린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때문에 쿠쿠이박사와의 최종결전 이전까지는 썬문 리그의 평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러나 쿠쿠이박사와의 진 결승전이 탁월한 퀄리티와 지우의 완벽한 알로라 재패라는 최고의 결말로 대호평을 받으며 다시 분위기가 반전되었고, 마지막 화를 깔끔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
결말도 평가가 매우 좋다. '여행기'가 아닌 '학교생활'을 그려냈기 때문에 알로라 지방은 지우에게 있어 2번째 고향이 되었고, 긴 시간 동고동락했던 친구들과 지우를 친부모 이상으로 아껴준 버넷 박사와 쿠쿠이 박사를 두고 새로운 지방으로 떠나는 슬픔을 잘 그려내었다. 때문에 지우도 언젠가 알로라지방에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알로라에서 잡은 포켓몬들도 관동지방에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쿠쿠이 박사에게 맡기고 가며, 인사도 "다녀오겠습니다"로 마무리한다. 지우만이 아니라 클래스메이트 역시도 각자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마오를 제외한 모두가 포켓몬 스쿨을 떠나는 결말로, 이들 모두가 각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충분히 구체적인 캐릭터성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덕분에 스쿨라이프라는 새로운 시도에 걸맞는 감동적인 결말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흥행 면에서는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초중반부인 50화대 때까지는 4% 후반대까지 기록하며 XY&Z 시청률을 넘어섰지만 2018년부터 3% 초반대로 복귀했으며 일요일로 시간대를 옮기고 나서는 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져버렸다. 또, TOP10에 들지 못하는 날도 많아졌다. 베스트위시부터 시작된 시청률 하락을 썬문도 피하지는 못하게 된 셈.[51] 하지만 썬문 초반부의 시청률 상승은 제작진들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시청률이 복구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신호이기도 하다. 썬문 시즌의 진정한 의미는 여기에 있다. 즉, 썬문 시즌 자체의 흥행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어도, 제작진이 이런 페이스로 계속 애니를 만들면 짱구는 못말려의 극장판이 평가와 흥행 모두 부활한 것처럼 포켓몬 애니의 부활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종합해보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매너리즘을 타파하기 위한 시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퀄리티 높은 에피소드가 많았고, 마무리가 훌륭했다는 점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 전작들이 어질러 놓은 문제점들을 말끔히 치워냄과 동시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고,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비중, 일상 에피소드, 원작 재현, 팬서비스 면에서도 호평을 받아 DP 이후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즉, 매너리즘 타파와 작품성을 둘 다 잡은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썬문의 성공은 이후 작품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되는데, 썬문의 경우 본편에도 체육관이 없었기에 이런 변화가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지만 엄연히 새로운 체육관과 리그가 존재하는 다음 작품에서도 지우가 갈색시티의 연구소에서 생활하면서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는 새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이후 체육관 순례가 부활할지는 알 수 없으나 썬문의 성공은 꼭 체육관 순례가 없어도 작품 자체의 퀄리티만으로도 호평을 받을 수 있다는 선례가 되었고, 이는 제작진에게 있어 차후 작품 구상에 큰 플러스가 되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AG와 유사한 평가를 받고 있다. AG는 성도편의 시청률 하락, 슈도 타케시의 하차라는 악재가 생긴 무인편의 후속작으로서, 히로인 교체, 피카츄 이외의 지우의 전작 포켓몬 하차, 포켓몬 콘테스트라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 4인 체제, 로켓단 외의 악의 조직 등장과 메인 스토리에 개입, 지우의 성격과 포지션 변화[52] , 개그물에서 배틀물로 장르 전환[53] 이라는 대규모 변화를 일으켜 초반에는 무인편 팬들의 많은 저항을 받았지만 결국 배틀 프론티어로 평가를 반전시키고 포켓몬 애니의 새 방향성을 제시했다. AG를 보완하고 완성시킨 작품이 DP였고, 이 때 포켓몬 애니는 제2의 전성기를 이룩하게 된다.
썬문 역시 BW, XY 시즌에 걸친 악재를 넘겨받은 후속작으로서 전통적인 체육관&콘테스트 스토리 타파[54] , 작화의 대대적인 수정, 극장판과 TVA 분리, 6인 체제, 여러 군데를 여행하는 것에서 한 군데에 정착하는 것으로 스토리 구성 변화, 도감에 인격 부여, 단역들의 재등장, 포켓몬 박사의 역할 변화, 악의 조직들 역할 변경이나 규모 축소, 배틀물에서 학원물&개그물로 장르 전환, 지우의 리그 우승이라는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켰고 초반에는 팬들의 평가가 부정적이었으나 이를 반전시키고 포켓몬 애니의 새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다음 작품으로의 훌륭한 바톤터치를 해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DP가 베스트위시 때문에 위상이 더욱 상승한 것처럼 후속작인 W가 혹평받으면서 평가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 썬문의 장점이었던 독특한 스토리 전개와 등장 캐릭터, 포켓몬의 비중 분배, 재미있는 일상 에피소드를 W가 하나도 못 살려내면서 썬문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시청률 1위인 사자에상의 시청률이 절대로 깰수 없었던 10%가 최근 3년 사이에 아래로 떨어진거만 봐도.... 간간히 10.xx%대를 유지하고 있다지만... 지금으로는 시청률 3~4%만 넘어도 10위 안에 겨우 드는 것이 확정이다. 다만, 현상유지라는 사실이 아쉬울 뿐.[2] 다만 애니메이션 설정은 설령 리그에 우승했다 한들, 그 우승자들끼리의 대회인 챔피언 리그가 있고, 여기서 우승했다 한들 사천왕이 있다. 현재까지 사천왕은 챔피언을 제외하면 진 적이 없을 정도의 넘사벽 포스를 보여주는데 대체 어떻게 이기고, 어떻게 챔피언이 될것인가가 문제이다. 이 문제는 챔피언 리그에서도 발생하는데, 문자 그대로 리그의 우승자들끼리의 대회기 때문에 최소한 다들 리그 우승을 할 정도의 실력이 있다는 뜻이다. DP의 택트도 그렇고, XY의 알랭도 그렇고, 과거 지우를 꺾은 트레이너들도 참전할텐데 어떻게 이길 것인가? 올스타로 이루어서 이겼다 한들 다음 시합도 해야 한다. 즉, 지우가 우승해봤자 챔피언이 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거라는 예기. 챔피언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던 알로라지방이라 망정이지, 전 시리즈였다면 챔피언 최강이라 불리는 난천과 2세대 시절 상대하기 버거운 드래곤타입 마스터 목호도 있는데 현재 지우 스펙으로 이기는건 불가능하다. 다만 이게 허점이 되어 차라리 리그 우승시키고 사천왕에게 패배시키는걸로 하라는 의견도 있었다.[스포일러] 그리고 후반부에서 지우와 냐오히트가 세레비에 의해 쿠쿠이 박사가 어린시절이었던 과거로 떨어져 그곳에서 어린 쿠쿠이에게 포켓몬 배틀의 꿈을 심어주게 되었는데, 이것이 곧 다시 현재시점에서 쿠쿠이 박사가 알로라 리그를 열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준다.[3] 스컬단 또한 1화부터 등장하여 지우 일행을 가로막았다. 다만 보스와 간부는 후반부가 되어서야 등장하였다.[4] 조금 더 과거로 눈을 돌리면, 전전작인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도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기반의 스토리에서,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가 발매된 2012년 6월 21일, 게임 발매(6월 23일) 이틀 전에 시즌 2로 변경되어 블랙·화이트 2의 요소를 적극 도입했다.[5] 실제로 이 작품이 애니 본편에 영향을 준 거라고는 원시회귀와 레쿠쟈의 메가진화, 성호의 재등장 뿐인데다가, 그나마 그 레쿠쟈의 메가진화도 메가거석이라는 오리지널 요소를 투입시켜 엮은게 전부다.[6] 아이리스는 릴리에와 반대 사례.[7] 여기서 자세히 보면 라이치의 루가루암이 바위 여러 개를 계속 얼굴에 맞다가 나중에는 '''울어버린다(...)'''. 순간적인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8] 특히, AG 이후 사라졌던 마이크 푸린이 다시 등장했다.[9] 자말라의 특성은 '상태이상 면역', 그리고 항상 잠듦 상태이기 때문에 잠 재우는 푸린과는 정반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10] 애초에 일요일은 '''원피스, 사자에상, 게게게의 키타로=디지몬 어드벤처:, 마루코는 아홉살 등 쟁쟁한 라이벌'''이 즐비하고 있기 때문.[11] 시청률 순위 10위 미만으로 정확한 시청률이 집계되지 않는 것.[12] 이전에는 XY 애니에서 22~43화를(에피소드 K라고 비칭으로 불리는 코르니 에피소드가 여기 포함된다.), XY 극장판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BW 극장판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 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의 프로듀서를 담당하기도 했다.[13] 2ch 쪽에서는 "애들이 보는 애니 프로듀서가 이딴 위험한 놈인데 괜찮은 거냐?", "대체 포켓몬은 무슨 죄야?" 라는 반응이 많다.[14] 대표적인 것이 마오-수련 조합. 마오-수련 조합은 59화처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고, 108화처럼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만들고, 130화처럼 뜻깊은 에피소드도 만들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 밖에도 지우-키아웨-마마네 조합, 마오-릴리에 조합, 지우-릴리에 조합, 수련-키아웨 조합 역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우의 포켓몬 역시 피카츄-아고용, 나몰빼미-멜메탈, 루가루암-어흥염 간 케미가 좋았으며 지우의 모든 포켓몬들이 각자의 케미를 가진 건 전 시리즈 중 썬문이 유일하다. 덕분에 썬문 포켓몬은 모든 멤버들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으며, 에이스가 아직까지도 확정되지 않을 정도로 비중 분배도 좋았다.[15] DP는 웅이의 비중이 공기였고, 베스트위시는 시즌2부터 지우와 덴트의 비중이 적었고, 무인, AG, XY도 비중이 지우에 집중됐다.[16] 특히 후속작인 W가 혹평받는 큰 원인으로 고우, 루카리오 편애와 하루, 망나뇽, 팬텀, 가라르 파오리 공기화가 지목되면서 썬문의 비중 분배가 재평가받고 있다.[17] 마오, 수련, 릴리에 중 기존 포켓몬 애니 히로인과 가장 비슷한 행보를 보인 것은 릴리에였다.[18] 캐릭터성 자체도 자식들을 자신의 입맛대로 키우려고 하는 이기적인 모습에서 자식들을 잘 키우고 싶지만, 쌓인 업무 때문에 제대로 못 돌보고 있는 자기 자신을 한탄하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일부 악행들은 자우보가 대신하였다.[스포일러2] 바랜드의 경우는 노년의 보호자가 아직 어린 자식을 두고 떠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메테노는 반려동물같이 인간보다 수명이 짧은 동반자가 먼저 떠나가는 것에 초점을, 마오같은 경우는 일찍 어머니를 여읜 자식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다 죽음을 나타낸 에피소드이지만 각 에피소드가 어떤 죽음에 대해서 말하려 하는지 확연히 갈리는 부분.[스포일러3] 다만 인간의 죽음은 DP에서 1번, XY에서 3번 나온 적 있다.DP에서는 포켓몬헌터 J가 엠라이트, 유크시의 미래예지에 의해 폭사, XY에서는 냐스퍼를 돌봐주던 할머니가 죽었다고 언급되며, 플라드리는 지가르데에 의해 폭사, 외전인 141화에 나오는 아이린은 이벨타르의 데스윙을 맞고 석화되어 사망.[19] 모아니는 달무리나의 진화, 이아는 수련의 성장, 라키는 로토무도감의 성장에 도움을 줬다.[20] 다만, 아고용은 쿠쿠이박사가 사용했다.[21] 작중에서도 카푸꼬꼬꼭과 피카츄의 마지막 배틀은 카푸꼬꼬꼭이 지우에게 내린 졸업시험이라고 평가하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22] 카푸나비나는 암멍이의 진화, 카푸브루루는 루가루암의 성장, 카푸느지느는 키아웨와 마오의 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줬다.[23] 다만 네크로즈마는 악역 행보를 보이면서 지우 일행에게 도움을 주지 않아 호불호가 갈린다.[24] 다만 가이오가 에피소드는 가이오가가 너무 약하게 나와 혹평을 하는 팬들이 많다.[25] 특히 지우의 냐오불과 많이 엮였다.[26] 국내에서도 '모험의 시작'을 어레인지 했다.[27] XY가 막판에 말아먹으면서 평가가 180도 뒤집한 것처럼 결말은 시즌 내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28] 마기아나는 최종화 직전에 깨어나 릴리에와 동행하게 되었고, 마오의 쉐이미는 에필로그에서 스카이폼으로 변신하여 마오 곁을 떠났으며, 이벤트 매치에서 쿠쿠이 박사가 꺼내려던 마지막 포켓몬과 몬 떡밥만 빼고는 맥거핀이 거의 없었다. 물론 쿠쿠이의 마지막 포켓몬은 스토리상에선 딱히 지장을 주는 요소가 아니어서 크게 상관없었고, 몬은 그를 찾기 위해 릴리에 가족이 마기아나와 함께 알로라 지방을 떠나는 것이 최종화의 내용이었으니 맥거핀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29] 수련이 잡았다. 그런데 더벅머리 이브이가 나오는 키 비주얼에선 지우랑 같이 있는 모습이 나와 팬들이 이 이브이가 지우의 포켓몬이 될 것이라는 설레발을 치게 만들었다.[30] 렛츠고 시리즈 때문에 이브이를 잡은 것이다라는 의견들도 나오는데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 비슷하게 BW에서 지우의 리자몽이 복귀를 하면서 후속작인 XY에서 지우의 리자몽이 메가진화를 하는 거 아니냐는 기대가 많았으나 결코 지우의 리자몽은 그대로 오박사 연구소에 남고 XY에서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31] 특히나 공개 직전 칼로스 리그 우승 낚시로 인해 팬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그 다음 바로 썬문 애니가 공개되면서 안그래도 터져나간 불만이 더욱 더 커져나갔다. 한마디로 엎친데 덮친격.[32] 물론 둥글둥글해진 작화 때문에 피해를 본 포켓몬들도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지우의 루가루암. 날렵한 늑대의 이미지 보단 둥그런 그림체 때문에 오히려 동네 개처럼 보인다(...).[33] 물론 제작진들도 이러한 작화를 가지고 포켓몬 애니를 만드는 건 처음이었고,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슬이와 웅이를 투입시켰다. 바로 전작의 캐릭터들 보단 팬들에게 익숙한 이슬이와 웅이를 투입시킨 것 자체가 실험적인 요소도 포함 된 셈.[34] 스컬단 3인방은 로켓단 3인방과 행보가 유사했다.[35] 제작진은 어떻게든 지우의 우승을 막으려고 DP에서 택트를 급조하거나, 베스트위시에서 철이에게 5:6 패배를 당하도록 만들거나 XY에서 제목낚시를 친 전적이 있다. 또, 베스트위시와 XY에서는 소규모 대회에서조차 우승이 없었다.[36] 4강 진출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하우도 전작들의 라이벌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흠 잡을 점은 없으며, 수련과 마마네는 이미 작중에서 훌륭한 트레이너로 묘사됐다. 로이 역시 실력이 나쁜 트레이너는 아니다.[37] 실제로 베스트위시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배틀은 3:3 케니언전이고, XY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배틀도 3:3 시트론전이다.[38] 진철전이 호평받은 이유 중 하나가 지우와 진철 스토리의 클라이맥스라는 점이다.[39] 루가루암도 알로라리그 결승과 지우가 알로라지방에서 가진 마지막 공식전인 키아웨전에 나갔으니 어느 정도 보상을 받았다.[40] 멜메탈VS실버디는 멜메탈이 환상의 포켓몬이기 때문에 제외.[41] 진철이 스피드 배틀에 특화되어있는 지우를 상대로 자주 써먹던 방법이다.[42] 카밀레전에서 지우와 피카츄가 쓴 전술과 유사하다.[43] W 7화에서 똑같은 전술이 나왔다.[44] 냐오히트의 활약은 미니 초염몽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는데, 엄청난 끈기를 보여준 점, 평소보다 불타입 기술의 화력이 올라간 점, 그동안 못 이긴 라이벌의 에이스를 끝내 이긴 점 등 전반적으로 초염몽과 유사한 행보를 보였다.[45] 무인편 1화에서 피카츄가 깨비참 무리를 상대로 날린 전기 공격 연출과 전작들의 볼트태클 연출과 유사하다.[46] 참고로 예선전에 통과한 트레이너들은 모두 지우와 밀접한 관계가 있거나 게임판에서 Z기술과 관련된 네임드 트레이너들이다.[47] 섬 시련을 진행한 사람들만 참가하고, 풀배틀을 이벤트매치 전에 넣도록 설정하는 것 등.[48] 문제는 XY 애니메이션 자체는 리그전 전만 해도 평가가 꽤나 높았던 작품이다. 즉 애니는 잘나가는데 극장판은 부진했던 것.[49] 섬 시련과 울트라비스트 포획이라는 이벤트로 이를 어느 정도 대체하긴 했지만, 체육관전의 임팩트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했다.[50] 지우의 엔트리 중 나몰빼미, 암멍이, 냐오불은 썬문 초창기에 합류한 것이고, 베베놈과 멜탄 이외에는 다른 포켓몬을 단 한 마리도 잡지 않았다.[51] 일본 애니메이션이 전반적으로 시청률 하락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TOP10에서 제외됐다는 말은 포켓몬 애니의 시청률 하락이 유독 심하다는 근거가 된다.[52] 초보 트레이너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베테랑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된다. 성격도 근성이 넘치고 훨씬 어른스러워졌다.[53] 전술의 극대화가 나온 시점, 배틀 퀄리티의 상승, 다양한 형태의 배틀 등장, 일상 에피소드의 재미가 떨어진 시점이 AG부터다.[54] XY의 트라이포카론도 콘테스트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