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보안청

 


'''海上保安庁(かいじょうほあんちょう'''
해상보안청 | Japan Coast Guard

[image]
'''약칭'''
해보(海保), 해보청(海保庁), JCG
'''설립일'''
1948년 5월 1일
'''전신'''
운수성 해운총국 불법입국선박감시본부
'''소재지'''
도쿄도 치요다구 카스미가세키2초메 1-3
(東京都千代田区霞が関二丁目1番3号)
'''장관(청장)'''
이와나미 슈이치(岩並秀一)
'''차장'''
이치미 가쓰유키(一見勝之)
'''해상보안감'''
오쿠시마 다카히로(奥島高弘)
'''상급기관'''
국토교통성
'''내부부국
(内部部局)'''

총무부(総務部)
장비기술부(装備技術部)
경비구난부(警備救難部)
해양정보부(海洋情報部)
교통부(交通部)
'''직원 수'''
14,178명
'''공식 사이트'''
https://www.kaiho.mlit.go.jp/
'''SNS'''

'''마스코트'''
[image] [image]
우미마루 & 우밍[1]
[image]
해상보안청 함상기[2]
1. 개요
2. 규모 및 법적지위
3. 인적 구성
4. 특성
5. 특수경비대(SST)
6. 계급
7. 편제
8. 한국 해양경찰청과의 관계 및 차이점
9. 함정
9.1. 무장
9.2. 순시선, 순시정 목록
10. 해상보안청 항공대
10.1. 항공기 목록
11.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의 행정기관으로 국토교통성에 소속되어 있는 기관이다. 업무는 영해의 경비, 치안 유지, 해난시의 구조, 해상교통의 안전 보장 등이다.

2. 규모 및 법적지위


2019년 기준으로 1만 4,178명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자위대와 더불어 특별직 공무원으로 분류된다. 유사시에는 방위성의 지휘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계급이 존재하지 않고, 직책으로 직무 범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일반 상선사관과 유사하다. 방위성 장관의 지휘를 받더라도 임무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며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으로 일본 법학계는 보고 있다.

3. 인적 구성


방위대학교와 유사한 간부를 교육하는 해상보안대학교를 두고 있다. 이 학교는 문부과학성이 아닌 국토교통성 산하이다. 방위대학교방위성 산하인 것처럼. 간부가 아닌 직원을 교육하는 해상보안학교도 있다. 해상보안대학교는 한국해양대학교와 비교되지만 한국 해대 출신은 해양경찰청에 자동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4. 특성


2차대전 일본 육군과 해군 정도는 아니지만 해상자위대와는 담당 분야도 겹치고 해서 사이가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니다. 김경진이 집필한 독도왜란에서도 이 관계가 잘 드러나있다. 해경과의 교전 현장까지 직접 나가서 깝치던(...) 8관구 해상보안본부장과 그 상관인 해상보안청 본청 경비구난감이 모든 것을 계획했는데, 해장보가 "평소엔 우리랑 사이도 안 좋은 주제에 지들이 먼저 일 터트려 놓고 해자한테 다 떠넘긴다" 고 이를 가는 대목.
패전 직후 해상보안청이 먼저 생기고 이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해상자위대가 창설되어 사실상 일본 해군을 해상보안청이 계승했다고 하자 이에 자위대가 발끈하고 나서서 대립했다. 물론 일본의 재무장을 걱정한 미국이 먼저 해상보안청 설립허용했고 이것으로는 역부족이라 생각하여 후에 해상자위대를 설립할 수 있게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일본 자위대 소해함 파견은 사실상 해상보안청 소속 소해함들을 모아서 만든 특별 소해대[3]가 한 것이나 당시 사령관이 전직 해군 대좌였다는 점에서 자위대로 오인하는 모양이다.[4] 당시 소해대 등의 인원은 일본 해군 출신들로 일본해군병학교 출신들이었고 해상보안청에 잔류한 인원들은 상선사관으로 고등상선학교[5] 출신의 해군예비원이었다. 미국상선단사관학교의 졸업자들이 해군 예비대 소위로 임관하는 것과 비슷한데, 현재 일본 해상자위대준군사조직이라 상선사관들을 예비 장교로 두지 않는다. 해상자위대와 사이가 나빴던 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해군병학교 출신들의 순혈주의가 심한지라 상선사관인 해군예비원들에게 지휘권이 없어서 전사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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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대 준 이지스함과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서로 사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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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인사하는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해군병학교 출신들의 순혈주의가 심한지라 상선사관인 해군예비원들에게 지휘권이 없어서 전사 비율이 더 높았던 역사가 있었기에, 전후에도 한동안은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의 사이가 별로 좋지 못했다. 현대에 들어서는 1999년 노토 반도 북한 괴선박 사건에서 벌어졌던 병크들을 반성으로 삼아(괴선박 사건 당시 기사. 이 때도 해상보안청과 해상자위대가 앙숙이었다고 한다) 옛날에 비하면 '''그나마''' 좋아지긴 한 편. 물론 '''옛날에 비하면 "그나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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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자위대 구축함이 해상보안청 순시선옆을 지나가고 있다.

해상보안청은 이제 경찰이 아닌 군의 역할을 하고 있다.

-Richard J. Samuels 교수-

해상보안청은 해상자위대 개입의 '리트머스 시험지'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 과거의 영광 재현을 꿈꾸는가 중-

해상보안청은 미국의 육군, 해군, 공군, 우주군, 해병대를 이어 제 6군의 역할을 하고 있는 미합중국 해안경비대를 롤모델로 삼았다. 그에따라 해상보안청은 현재 해상자위대 호위함 급에 버금가는 레이더등 장비를 갖춘 순시선과 각종항공기를 보유 하고 있으며 웬만한 중소국가 해군력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이에 따라 예산도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 그 이유는 해상자위대보다 주변국의심을 받지 않고 해앙안보를 강화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해상보안청이 오히려 군대 위치에 해당하는 자위대 보다 해외 및 국내의 실력행사에 있어서 자유로운 이유는 간단하다. '''평화헌법은 해상보안청에 해당 사항이 없다.''' 덕분에 89식 소총도 자위대와 다르게 법적 제한 없이 도입 가능했고 자국민이 관련된 해상 관련 사태들에도 잘만 파견 된 데다가, 특수부대 역시 간사이 국제공항 해상경비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던 시절에도 해외 파견 경호 임무를 잘만 맡았던 것이다. 법적 제한이 자위대에 비해 적은 것 뿐만 아니라 해상보안청이라는 조직 자체가 가진 권한도 한 몫 한다. 이들은 조직 자체가 엄연한 "행정기관" 으로써 국토교통성 산하의 외국(外局), 그러니까 특수한 사무와 독립성이 강한 사무를 관장하는 "독립청"[6] 지위를 가진 조직이다. 당장 이들의 업무를 보면 해양 경찰 업무만이 아니고 항만 관리, 수산물 관리 및 감독, 심지어 기상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다.

“다케시마 해역 조사는 해상보안청의 젊은 관료들이 한국과 분쟁을 일으키기 위해 계획했다. 한국이 해상보안청 조사선을 나포하면 국제회의에 한국이 다케시마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호소할 수 있다. 한국과의 관계악화를 우려해 다케시마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일본 정부에 대한 해상보안청의 독주다. 외교적 해결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불의의 사태도 상정해둘 필요가 있다.”

- 원 출처 : 주간 포스트(週刊ポスト) 2006년 5월 19일호[7]

, 주간 포스트 당시 기사를 인용했던 경향신문 기사

하지만 역으로 이런 점이 문제가 된 적도 있는데 바로 2006년 4월 독도에 탐사선을 보내며 외무성은 물론 일본 정부 자체를 무시하면서 자기들끼리 한국 해경과의 무력 충돌까지 불사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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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명색이 해양경찰이자 준군사조직으로써 이해가 가지 않는 황당한 문제점이 하나 있다. 전용 차량이 없다. 엄밀히 말하자면 해양구조대같은 구급요원들의 구조용 차량은 있으나 경찰차에 해당하는 해상보안관들의 출동용 차량이 위 사진처럼 사이렌도 없이 민간용 차량에 딱지랑 소속 좀 써 붙인 정도의 수준이다[8]. 견인용 트럭 외에 출동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은 '''원박스카.'''
해상보안청에서 직접 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관련 증언(해상보안청 출동 차량이 경광등 허가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한탄하는 어느 도서지역 의사의 증언)에 따르면 일본 경찰, 즉 일본 경찰청에서 '''"대외적인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을 만한 이유가 빈약하다(対外的に必要性を説明できる理由に乏しい)"''' 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경광등 허가를 안 내려줘서(...) 저렇게 하고 다닌 다는 카더라가 있다. [9] [10]
해상보안청 특수경비대에 대해 다룬 "해상보안청 특수부대 SST라는 책에도 이런 구절이 나온다.

명령을 받은 8명은, 곧바로 원 박스 카에 개인장비와 기타 장비를 싣고, 기지를 출발했다. 첫 번째 행선지는 관서 국제공항.

하지만, 설령 기지 바깥에서 이동 중인 그들의 차량을 본 사람들 중에서, 그 차량이 특수경비대의 차량이며, 그것도 이제부터 위험한 현장으로 향하리라는 것을 단 한 사람이라도 알고는 있었을까.

'''왜냐 하면, 사이렌도 없는 데다 경광등도 없는, 정말로 단순한 원박스 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물론 기밀 유지 같은 이유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었다.

「해보는 긴급 차량 지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SST도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어떤 긴급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빨간 불을 보면 멈춰야 하는 데다가 법정 속도도 준수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요금도 내야 하죠(웃음). 한심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바로 SST를 옥죄고 있는 지금의 『법적 현실』 이라는 겁니다. 」(해상보안청・B씨)

命令を受けた8名は、すぐにワンボックスカーに個人装備と全体装備を積み込み、基地を出発した。最初の行く先は、関西国際空港―。

しかし、たとえ基地の外で、行動を走る彼らの車を見た人びとがいても、それが特殊警備隊のもので、しかもこれから危険な現場に向かおうとしていることなど、誰一人気づかなかったであろう。

なぜなら、サイレンもなければ赤色灯もない、本当にただのワンボックスカーだったからだ。もちろん機密保持の理由などではない。

「海保は緊急車両の指定を受けていません。もちろんSSTもです。だから、どんな緊急事態であっても、赤信号では止まらなければならないし、法定速度も守る。高速料金も払います(笑)。情けなく見えるかもしれませんが、これがSSTをめぐる、現在の『法的な現実』なんですよ」(海上保安庁・B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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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 차량은 하코다테 공항에 붙어 있는 해상보안청 하코다테 항공기지(函館航空基地) 소속 항공기용 전원공급차량(航空機用電源車)이라서 전원공급 임무를 위해 경광등을 붙여놓았다. 특수구난대 같은 현장 출동하는 해상보안청 부서 소속의 현장출동용 차량은 여전히 사이렌 없는 원박스차량이다(...)(2018년 2월 3일에 찍힌 사진)
해상보안청은 또한 다른 국가의 해양경찰이나 해안경비대와의 교류도 하는 경우가 많고, 합동 훈련도 자주 실시하는 편이지만, 영토 문제로 대립하는 경우가 잦다. 한국해양경찰청과는 독도문제로 대립하는가 하면, 중국해양경찰과는 센카쿠 열도에 관한 문제로 대립하고 있다.
2017년에 센카쿠 열도 등 중국의 견제를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해상보안 기관을 지원하는 소규모 전담조직을 내년에 신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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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북한의 불법어획 단속으로 힘들다고 한다

5. 특수경비대(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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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보안청의 특수부대(대테러부대)로 "특수경비대(特殊警備隊、とくしゅけいびたい、Special Security Team:SST)" 가 있는데, 해상보안청 간사이공항 해상보안항공기지(海上保安庁 関西空港海上保安航空基地) 소속으로 1985년 발족된 "간사이 국제공항 해상경비대(関西国際空港海上警備隊)" 와, 경비구난부(警備救難部) 산하 부대로써 1992년 발족된 플루토늄 수송선 경호 부대인 "수송선 경승대(輸送船警乗隊)"를 1996년에 통합하여 생겨난 부대이다. 1999년 8월 30일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분쟁 당시 나고야 해상보안부 소속 순시선 미즈호(みずほ) 가 자국민 구출을 명목으로 파견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이 특수경비대가 자국민들을 순시선까지 호위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울 올림픽 기간 중에 서도 발생할수 있는 한일 서로간의 충돌을 대비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였다.현재에도 해상에서의 대테러,선박검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SST의 대표적인 대원으로 사카모토 신이치의 약력을 보면 1987년에 간사이 국제공항 해상경비대원으로써 1988 서울 올림픽 경호, 1999년 특수경비대장으로써 요인 경호 및 해외 해적 사건[11] 대처를 담당했다는 경력이 나오는데, 특수경비대의 임무 목록에 요인 경호(그것도 공항 해상경비대(...) 시절부터) 및 자국민 대상의 해외 해상 범죄 행위 대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해상보안청의 SST는 고베에 있는 제5관구 해상 보안청 본부의 오사카 특수경비 본부 소속으로 편성되어 오사카 경찰 제3기동대에 SST의 본부를 두고 있다.SST는 3팀으로 약 4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며, 각 TEAM(소대)은 10명으로 편성되어 있다.SST의 소대장은 2등 해상 보안정(경찰의 경부),부대장은 3등 해상 보안정(경찰의 경부보)각 반장은 순사 부장이 맡고 있다.SST의 대원들은 경비 강화순시선(무장 강화),구난 강화 순시선에 승선하며,해상 보안청의 순시함에는 한국어,중국어가 가능한 대원과 잠수대원,저격수,폭발물처리,구난 대원들도 함께 승선 한다.

6. 계급


해상보안청의 해상보안관 계급체계는 다음과 같다.
수장
계급
해상자위대 계급과 비교
일본 경찰 계급과 비교
한국 해경 계급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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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보안청 장관
해상막료장
경시총감경찰청차장
치안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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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보안청 차장 및 해상보안감(차장)[12]
장#s-2.1
경시감
치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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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해상보안감 갑
치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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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해상보안을 을
장보#s-3
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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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해상보안감
일등해좌
경시청 및 경시장
경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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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등해상보안감
이등해좌
경시
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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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해상보안정
삼등해
경부
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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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해상보안정
일등해위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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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등해상보안정
삼등해위, 이등해위
경부보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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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해상보안사
삼등해조#s-3.2, 이등해조#s-3.2, 일등해조#s-3.2, 조장#s-3, 준해위
순사부장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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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해상보안사
사장
순사장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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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등해상보안사
이등해사#s-1.2.2, 일등해사#s-1.2.2
순사
순경

7. 편제


총 11개의 관구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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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관구 - 홋카이도 일대
  • 제2관구 - 도호쿠 지역 일대
  • 제3관구 - 도쿄 주변 관동지역 일대
  • 제4관구 - 나고야 및 주변지역
  • 제5관구 - 오사카, 고베, 시코쿠 남부 지역
  • 제6관구 - 세토내해 주변지역
  • 제7관구 - 규슈 북부 및 야마구치 지역,대한해협
  • 제8관구 - 시마네부터 고마츠 서쪽지역까지 이르는 지역, 한국과의 독도문제 발생시 주로 출동하는 해상 보안청 함선들이 모두 해당 관구 소속
  • 제9관구 - 고마츠에서 니가타에 이르는 지역
  • 제10관구 - 규슈 남부지역
  • 제11관구 - 오키나와 및 주변 난세이군도 일부

8. 한국 해양경찰청과의 관계 및 차이점


한국과는 영토 문제 등으로 대립하는 상태이나 합동수색구조훈련 등을 한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0/2019122000277.html
(앞쪽이 한국의 해양경찰청 함정, 뒤쪽은 일본의 해상보안청 함정)

(계급장으로 견장을 단 사람들이 한국의 해양경찰청이고, 해군 동정복처럼 더블 버튼에 금줄 달린 옷을 입은 사람들은 해상보안청 직원들이다. 보면 알겠지만 해상보안청 직원들은 제복수장을 달고 있어 더 해군과 상선사관 등 뱃사람에 가깝게 보인다.)
경찰청 산하 해양경찰대에서 출발하여 해양경찰청 체제를 거친 해양경찰청과 일본 해군에서 출발, 사실상 계승하여 이어 오는 해상보안청의 차이다. 우선 해상보안청의 소해부대는 과거 일본 해군 소해부대였고 해상자위대 창설 후 자위대로 인수된다.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은 "선"이라는 민간 선박의 명칭을 쓰지만 해양경찰청은 "함정"이라는 군함틱한 이름을 쓰고 실제로도 전투함으로 넣는다. 즉, 비공식적으로 해군 예비군으로 보는 셈이다. 실제 수행 임무부터 전방 해역은 간첩선 격침 및 나포, 해안선 경계 등이며 현재도 후방 해안선은 해경이 주력으로 경계한다. 그런데 정작 북한 공작선을 격파하는건 해상자위대 함정이 아니라 해상보안청 순시선. https://youtu.be/g_-s0sjSpAs
2020년 대한민국 해경 일본 측량선 저지 사건이 발생하면서 양국관계에 더불어 양 기관의 관계도 얼어붙었다.

9.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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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재배수량 9300톤의 PLH-31 시키시마함
먼저 순시선이 있는데 순시선(巡視船 じゅんしせん)이란 주로 해상보안청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 중에서 500톤이상의 함정을 가리킨다. 경비/구난 업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순시선 혹은 경비선이라고 부른다. 이름 맨 앞에 PL (Patrol Vessel Large)과 PLH(Patrol Vessel Large With Helicopter)가 붙은 것들을 볼 수 있는데 H는 헬리콥터 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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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7 순시정(500톤급)
순시정은 순시선보다 작은 개념으로 배수량 500톤 미만의 작은 선박을 칭한다. 앞에 PM(Patrol Vessel Medium), PS(Patrol Vessel Small)가 붙는다. 또한 해상 측량을 위해 측량선 및 훈련함 소방함 등 여러가지 함선을 운용중이다.
2019년 3월 기준 '''총 137척의 순시선, 239척의 순시정과 13척의 측량선을 보유'''하고 있다.

9.1. 무장


  • 순시선 탑재 무장
    • 보포스 40mm 포
    • 오리콘 대공포
    • 부시마스터 II Mk 44 30mm 기관포[13]
    • M61 발칸포
    • 오리콘 20mm 기관포
    •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생각보단 무장이 부실한 편이다. CL이나 PC 순시정 등 해상보안관들의 개인화기를 제외하면 무장이 전무한 순시선들도 있으며, 웬만한 군함보다 거대한 9천톤급 순시선의 가장 강력한 무장이 40mm 보포스일 정도다. 해상보안청의 경쟁 상대들에 비하면 초라한 화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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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일대에서 종종 마주치는 러시아 해안경비대는 2000년대 들어서는 자제하는 편이지만 그 전까진 해군이 신조함을 뽑을 때 숫가락을 얹어서 군함을 그대로 들여와 운용하는 등 과무장의 끝을 보여주었다. 아직도 '''크리박급 호위함'''이 러시아 해경의 현역 경비함으로 운용되고 있다. 해안경비대용은 대함미사일은 탑재하지 않는 듯 하지만, 최근 사진을 봐도 여전히 '''76mm 함포'''와 '''대잠로켓''' 등은 떼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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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충돌 위험이 높은 상대인 중국 해경의 경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무장이 없는 경비함이 꽤 많았다. 센카쿠 열도 분쟁 당시에는 무장이 없는 중국 경비함들이 발칸포를 겨눈 채 물대포를 쏘는 해상보안청 순시선들에게 겁없이 달려들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때 느낀 게 있었는지, 현재의 해경으로 통합된 이후 중공은 무서운 기세로 경비함의 무장을 강화하기 시작하더니 210식 100mm 함포AK-630 같은 흉악한 물건들을 장착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적대 관계는 아니지만 바로 옆에 있는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역시 중국이나 북한 함정들과의 충돌에 대비해 이청호함에 76mm 함포를 탑재했다. 2020년 건조예정 차기 1만톤급 경비함에는 북한 경비정들이 달고 있는 T-34용 85mm 전차포, 오토멜라라 76mm 데드카피 버전과 중공 해경의 100mm를 사거리로 찍어눌러버리기 위해 무려 127mm 함포 탑재를 검토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인접국과 분쟁지역에서 우발적인 충돌이 발생한다면 현재로써는 높은 확률로 순시선이 무력화되겠지만, 아직까지 해상보안청 내에서 순시선의 무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딱히 없다.
이는 일본 정부가 바보라서 그런 게 아니라, '''해상자위대'''라는 막강한 백업이 있기 때문이다. 확률은 적지만 만약 해보 순시선이 외국 경비함에 두들겨맞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해자대가 눈에 불을 켜고 응징하러 갈 것이고 미 해군도 개입할 타이밍을 잴 것이다. 해보와 해자대 간 관계가 아무리 안 좋다고 해도 몇몇 개인들이 괜히 경쟁심을 가지는 정도이지 일본 제국의 육해군마냥 한쪽이 얻어터지고 있는데 그걸 혀나 차며 방관할 정도는 아니다. 해자대라는 엄청난 전력을 놔두고 굳이 보안청을 군사조직 내지 준군사조직과 전투가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건 예산과 행정력 낭비일 뿐이다.
그리고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도 해보가 굳이 더 큰 함포를 순시선에 장착하려 하지 않는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해군보다 활동에 제약이 적은 특성상 해안경비대는 늘 해상 도발의 선봉에 있었다. 중국 해경은 심심하면 일본이나 한국의 EEZ를 들쑤시고 다니며, 러시아 해안경비대 역시 무려 우크라이나 해군에게 덤벼들어 군함을 나포하면서 양국간 갈등을 고조시킨바 있다. 일본이 때때로 극우적인 행보를 보인다고 해도 자국의 평판을 완전히 내팽개친 막장국가는 아니며, 괜히 쓸데없는 짓을 해서 자신들 버전의 대동아 공영권 건설을 꿈꾸는 중국에게 더욱 군비확장에 전념할 핑계를 주긴 싫을 것이다.

9.2. 순시선, 순시정 목록


1. PLH-10 다이센(だいせん/3,221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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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L-53 키소(きそ/18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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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L-71 이와미(いわみ/125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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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L-01 오키(おき/993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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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S-205 아사마(あさま/22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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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S-10 산베(さんべ/197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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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해상보안청 항공대


해상보안청은 여러 종류의 고정익기, 헬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해상초계, 구조 등 여러 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총 7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10.1. 항공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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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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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212 (たんちょう 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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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chcraft Super King Air (とき 토키)
[image]
유로콥터 AS332 슈퍼 퓨마 (うみたか 우미타카)
[image]
Saab 340 (つばめ 츠바메)
[image]
Bombardier Dash 8
[image]
Gulfstream V (うみわし 우미와시)
[image]
Bell 505[14]

11. 관련 문서



[1] 모티브는 하프물범(タテゴトアザラシ)이다. 프로필상 키가 각각 200cm, 185cm로 큰데, 이건 실제 하프물범의 몸 길이다. 또 생일은 마스코트로 지정된 날인데, 즉 처음에 우미마루가 먼저 만들어졌고 우밍은 나중에 추가된 것이다.[2] 간혹 얼핏 보면 나토 깃발로 착각할 수가 있는데 나토 깃발은 이렇게 생겼다. Flag of NATO[3] 한국전쟁 즈음에 해상 보안청에는 구 일본 해군 소속 소해 함정들과 관련 인원들이 모여서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미 해군이 배치한 각종 기뢰들을 제거하고 있었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전용 선박과 경험을 갖춘 인력이 바로 근처에 있는데 안 가게 한 게 이상한 일일 것이다.[4] 한국전쟁 이후 해상보안청 특별 소해대는 해상자위대 창설과 함께 해상 자위대 소해대군으로 자연스럽게 이전되었다.[5] 일본에 존재했던 상선사관학교다.[6] 그러니까 상급 기관인 국토교통성도 자기네들 원하는 대로 해상보안청을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다는 의미다.[7] 당시 나카소네 야스히로전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당시 민주당 대표에게 어느 관료가 보고했다는 내용[8] 사진의 차량은 가고시마 해상보안본부 소속[9] 실제 이런 불합리한 이유로 일본 경찰청에서 해상보안청에게 쪼잔하게 구는 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2020년 3월 27일 일본 경찰청에서 뜬금없이 오키나와 현경본부 산하에 "국경낙도경비대(国境離島警備隊)" 라는 새로운 중무장 경찰부대(방탄장비와 자동소총으로 무장한)를 창설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연합뉴스의 기사 링크니혼게이자이신문기사 링크). 이미 센카쿠 일대 경비는 해상보안청 제11관구 해상보안관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해상보안청 역시 특별경비대와 특수경비대 등 자동소총으로 중무장한 부대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굳이 일본 경찰청에서 자신들이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독자적인 센카쿠 지역 경비부대를 따로 만드는 병림픽을 벌이고 있다(...). 일본군 시절 전과가 있으니 쿠데타 가능성이 제로라고 할 수 없다면서 자위대 감시반까지 만들어 자위대를 감시하고 있다는 일본 경찰 본인들도 정작 이런 식으로 일본군이랑 똑같은 병신짓을 하고 자빠져 있으니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10] 정작 웃기게도 항공자위대 항공구난단(航空救難団) 소속 구난대 차량은 잘만 긴급지정차량 판정을 받아서 멀쩡하게 사이렌을 달고 있다. [11] 두 사건 모두 예전부터 해적으로 악명 높았던 말라카 해협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일본 선박회사 소유 화물선 아론드라 레인보우 호(アロンドラ・レインボー号) 납치 사건과 일본 국적 터그보트 위타천(韋駄天)호 납치 사건이다.[12] 2012년까지는 "경비구난감"으로 불렸음[13] CV90에 장착되는 그것.[14] 최근 도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