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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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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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발음을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을 경우: 지브롤터
- 스페인어 발음을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을 경우: 히브랄타르
- 어원(아랍어): جبل طارق(Jabal Ṭāriq 자발 타리크)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도시 라 리네아 데 라 콘셉시온(La Línea de la Concepción:성모 마리아 시태의 선)[3] 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역사적 이유로 인해 스페인과 영유권 분쟁이 있다.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스페인과의 역사적, 지리적인 관계로 스페인어도 쓰이고 있다. 그리고 야니토라는 스페인어와 영어가 혼합된 언어가 쓰이고 있다.
일명 지중해의 끝이자 고대 세계의 끝. 그리스-로마 신화에선 헤라클레스가 세상의 종점에 도착하여 두 개의 기둥을 세웠다고 하는데, 로마인들과 그리스인들은 그 중 하나가 히스페니아의 지브롤터 암벽이며, 다른 하나가 지브롤터와 마주보고 있는 (지금은 스페인령 세우타인)아프리카의 몬테 하초라고 믿었다. 스페인 국기에 있는 스페인 왕가의 문장에 그려져 있는 두 개의 기둥이 바로 이 두 암벽을 상징한다.
2. 역사
헤라클레스 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가 게리온의 소떼를 차지하러 가는 길에 세상의 끝에 온 기념으로 해협에 두 기둥을 박고 왔다고 한다. 그래서 헤라클레스의 기둥(Ηράκλειες Στήλε)이란 이명도 있다. 면적 7㎢, 인구 3만여명.[4]
우마이야 왕조의 왈리드 1세 때 이슬람군의 장수였던 타리크 이븐 지야드(طارق بن زياد)가 이베리아 반도 지역을 정복했는데 이 지역의 명칭인 지브롤터(Gibraltar)도 '타리크의 산'을 의미하는 아랍어 '자발 타리크(جبل طارق, Jabal Ţāriq)'에서 유래한 것이다. 스페인어로는 히브랄타르라고 하며, 이곳에서 쓰이는 야니토(Llanito)라는 크리올어 발음으로는 '히브라르타(/hi.βɾaɾ'ta(:)/)'라고 한다.
레콩키스타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낸 이후에는 카스티야 왕국(스페인 왕국)이 통치했으나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때 영국이 점령했다. 이 지역을 점령함으로써 영국은 대서양으로 나갈 수 있는 지중해의 유일한 출구를 장악, 지중해 해상권을 쥐는 기초를 마련하였다.1779년에 영국이 미국 독립전쟁 때문에 정신이 없는 틈을 타 스페인이 다시 탈환을 시도하였는데(지브롤터 대 포위전), 포위전은 1783년까지 계속되었으나 지브롤터는 계속하여 영국의 손에 남았다.[5] 영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와중에도 지브롤터에 본국함대에 버금가는 수준의 대함대를 상시 배치할 정도로 말도 못할만큼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지중해와 대서양을 잇는 지브롤터 해협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나치 독일도 이 지브롤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공략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했다. 지브롤터의 위치상 스페인이 직접 참전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데, 당시 스페인을 통치하던 프랑코는 본격적인 참전을 거부했고 군항 이용이나 의용병 파견 등 간접적인 지원만 행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입장에서는 중요한 요충지이지만 지브롤터 주둔함대만으로도 스페인 함대 전체를 상대하고도 엄청나게 여유가 남는 영국의 막강한 국력과 지브롤터의 지역 주민들 절대다수가 영국령 잔류를 희망하며 스페인으로 귀속되기를 거부하는 탓에 속만 끓이고 있다.[6] 영국에선 지브롤터를 돌려달라는 스페인의 요구에 "그럼 너희 스페인도 모로코 영내에 있는 세우타와 멜리야를 모로코에게 돌려줘라."라고 맞대응을 하면서 무시한다.
3. 자연
유럽에서 유일한 바바리 원숭이의 서식지다. 여기 원숭이가 있는 한 절대로 영국의 지배에서 이 땅이 벗어나지 않는다는 전설도 있다. 윈스턴 처칠은 한때 지브롤터에 살던 야생 원숭이 수가 줄자 특별 보호 정책을 세우도록 강조한 바 있다. 3마리까지 줄어서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모로코에서 같은 종의 원숭이를 수입해서 다시 수를 늘리기도 했다.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는 지역이라 여름은 고온건조하고, 겨울은 온난습윤하다. 일평균기온은 가장 더운 8월이 24.6°C, 가장 추운 1월은 13.5°C이다. 지중해 연안 국가들이 그렇듯 북서유럽 출신의 은퇴 노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4. 정치
4.1. 총독과 의회
영국의 속령(그 중에서도 해외영토)으로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고 있다. 현지 정당과 정치인들로 구성된 자치의회와 자치정부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의 속령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총독(Governor)을 두어 국가원수인 영국 여왕의 현지 대리인 역할을 한다.
총독 자리에는 가끔씩 현역 군인이 보임된다. 중장급으로 지역의 중요성이 중요성이니만큼 꽤 격이 높은 편. 現 제임스 더튼 총독은 영국 해병대사령관 출신으로 해병 중장까지 지낸 퇴역 장성이다.
지브롤터에서는 입법부를 의회라고 부른다. 입법부는 주민들이 직접 선거로 선출한 1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전 지역은 한 개의 선거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권자 1명은 후보자 10명을 골라 투표할 수 있고, 선거는 4년마다 열린다. 여기서 투표에 따라 지브롤터 자치정부수반인 총리가 뽑히는데 영국 총리(Prime Minister)와 구분해 Chief Minister라는 직함을 사용한다.
정당은 영국 노동당 포지션인 지브롤터 사회주의 노동당과 자민당 포지션 지브롤터 자유당이 선거에서 자유 연합이 이루고 있다. 보수당 포지션인 지브롤터 사회 민주당, 사민당에서 나와서 만든 중도좌파 정당인 지브롤터와 함께가 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선거는 2015년 11월 26일에 있었던 선거로, 전체 유권자의 70.77%가 참여한 선거에서[7] 지브롤터 사회주의 노동당(47.83%, 7석)과 자유당(20.61%, 3석)이 연합한 자유연합이 총 득표수 대비 68.44%를 득표하여 10석을 획득하여 제1당이 되었고, 지브롤터 사회 민주당이 총 득표수 대비 31.56%를 득표하여 7석을 얻고 제2당이 되었다.
영국의 속령 중에서 유일하게 유럽연합(EU)의 일부로 편입돼 있던 곳이다. EU 회원국의 본토가 아닌 속령 지역은 EU의 일부로 들어가 있을 수도 있고 제외될 수도 있어서 케바케인데, 영국은 자국의 속령 중 오직 지브롤터만 EU에 편입시켰다. 그래서 다른 속령과 달리, 지브롤터의 주민들은 유럽의회 선거에 투표권이 있었다. 본래는 없었다. 영국은 총선에서 지브롤터를 포함한 속령에 지역구를 두지 않고 있고 투표권도 부여하지 않고 있는데, 유럽의회 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한 것. 유럽의회의 지역구와 선거 방식은 큰 틀만 EU에서 정해 놓고 세부적인 것들은 회원국들이 각국이 할당 받은 의석을 가지고 알아서 정하게 되어 있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그래서 지브롤터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제소했고, ECHR은 영국 정부에 지브롤터 주민들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래서 영국 국회는 유럽의회 선거 때 지브롤터를 서남 잉글랜드 지역구(권역)의 일부로 합쳐서 지브롤터 주민들에게 유럽의회 선거에 한해 투표권을 부여했다. 이는 지브롤터가 인구가 너무 적은데 여기에 독자적인 의석[8] 을 부여하기가 아까운 데다가 영국의 유럽의회 선거는 권역별 비례대표제[9] 인 탓에 인구가 적은 지브롤터에서 비례성을 기하기가 힘들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럽의회 내에서 지브롤터만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반영하긴 힘든 구조가 되었다. 이런 탓에 지브롤터 주민들은 자기 지역에서 실시되는 다른 선거와 달리 유럽의회 선거 때만 영국 본토의 정당들을 투표하고 있다. 그래서 서남 잉글랜드 지역구에 출마한 영국 본토 정당 정치인들이 자신이 지브롤터를 잘 대변할 것이라며 유세를 하기도 하며, 몇몇 정당들은 서남 잉글랜드 지역구에 출마하는 자기 당 후보 명부를 작성할 때 일부러 지브롤터 현지 정당에서 추천한 현지인을 후보로 끼워주기도 한다.
이런 점 때문인지 지브롤터는 브렉시트 때 유럽연합 잔류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결국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지브롤터도 자동적으로 유럽연합에서 탈퇴되었다.
영국 국회에는 영국 본토(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외의 속령에 의석을 할당하고 있지 않다. 영국 본토나 지브롤터에서는 지브롤터 등 속령에 영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영국 국회의 지역구 의석이 할당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소수 있기는 하다. 그 방법 중에 하나로 스코틀랜드와 비슷하게 영국 본토(정치적 의미) 내 자치지역으로 편입되는 걸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0] 또 이와는 반대로 미국과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관계와 비슷하게 영국 정부가 지브롤터의 국방만 책임져 주고 지브롤터는 반독립국이 되는 자유연합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현상 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회 의석을 받고 영국 본토에 합병될 경우 그 동안 없었던 이런저런 규제가 새로 도입될 우려도 있고,[11] 반대로 자유연합이 될 경우 영국 정부의 강력한 보호를 못 받게 될 우려가 크다.
4.2. 스페인과의 분쟁
스페인에서는 지브롤터에 대한 영토 반환 협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영국 정부가 지브롤터 주민들이 영국의 속령으로 남는 걸 압도적으로 지지한다(주민투표 결과 98% 지지)는 근거를 내세우며 거부하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 다수의 여론이 그렇다. '''영국계 주민들과 스페인계 주민들을 막론하고!''' 스페인에서는 지브롤터에 대한 주권을 부분적이나마 행사하고 싶어서 영국 정부에 공동 통치(condominium)를 제안[12] 한 적도 있지만, 아쉬울 게 없었던 영국 정부는 당연히 이것도 거부해 왔다.
영국 속령 안에서는 지브롤터만 EU 지역이었으므로 여기서도 영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2016년 6월 24일에 치러졌으며 95%가 반대에 표를 던졌다. 그러나 결국 찬성이 우세해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되었는데, 이 때부터 스페인은 다시 지브롤터에 대한 공동주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 스페인이 지브롤터를 소유하게 된다면 스페인을 통해 EU의 일원으로 남아 국경 개방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유럽연합 잔류와 영국령 잔류는 다른 문제다."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후 EU가 영-EU 협상의 결과를 지브롤터에 적용할지는 영국-스페인 양자협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오자, 스페인 입장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가 나오며 지브롤터 근처에서 군사활동을 하고, EU 특권을 가지고 지브롤터에 대한 협박과 구애를 펼치는 등 야욕을 드러냈다. 이런 스페인의 도발에 지브롤터에서 영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자[13] , 마이클 하워드 전 총리 등 영국 집권 보수당 일각에서 지브롤터를 지키기 위해 스페인과의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 나왔고, 영국 정부에서는 전쟁 가능성 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나, 지브롤터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고려할 수 있다는 강경한 정책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이에 놀란 스페인 정부와 EU 모두 한 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하며 잠시 진정된 상황. 2017년 7월 12일에 영국을 방문한 펠리페 6세는 기존의 입장대로 지브롤터의 영유권을 주장했다.#
2019년초에 지브롤터를 두고 EU 측이 지브롤터를 영국의 식민지라고 하자 영국 측은 반발했다. # 그리고 2019년 2월 18일에 스페인 군함은 지브롤터에 정박한 영국 상선 두 척에 대해 스페인에서 떠나라는 위협을 했다. #
한편 영국 정부는 향후 지브롤터 주민들의 결정에 따라 지브롤터를 연합왕국의 일원으로 편입시키거나, 경제 특구로 지정해 버뮤다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처럼 조세 도피처 겸 금융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영국과 스페인은 지브롤터의 유럽 대륙 내 지위에 대해 협상을 벌였으며, 이에 따라 2021년부터 지브롤터는 솅겐조약에 가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국경은 프론텍스(유럽 국경 및 해안 경비대)이 관리하게 된다.
5. 스포츠
축구는 2013년부터 만들어진 지브롤터 축구 국가대표팀이 있다. 당연히 축구리그도 있으며, 지브롤터 내셔널리그 이름으로 치룬다. 승강제로도 있다. 이 외에도 락컵(Rock cup)이라는 FA컵 역할도 있다.
2013년 5월 24일 UEFA 총회에서 지브롤터의 UEFA 정회원국 가입안이 승인되었다. 몇 년 간 계속 가입을 노려 왔으나 스페인 등의 반대로 고배를 마시다가 이번에 통과, 유로 2016 예선부터 참여하게 되었다. 2016년 5월 13일에는 FIFA 총회에서 코소보와 함께 FIFA 정회원국이 되면서 FIFA 월드컵 예선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스페인과 지브롤터는 같은 조에 편성되지 못하며 만약 편성될 경우 강제로 분리시킨다.
2016년에 새로운 축구장인 유로파 스타디움이 완공되었다. 다양한 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800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인구가 겨우 3만명이니 8000명도 많아보인다.
유로 2016 지역예선에서 10전 전패 2득점 54실점을 기록해서 산마리노와 더불어 세계 유수의 승점자판기로 발돋움했다. 유로 2016에서 안도라가 똑같이 10전 전패를 거뒀지만 여긴 4골 36실점을 기록해 지브롤터가 대회 지역예선 최저 순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크리켓, 럭비도 영국령이라 실력이 나쁘지 않는 편이다.
자치령이지만 유럽올림픽위원회 회원국이 아니다. 한 때, 2015 바쿠 유러피언 게임에서 옵서버 형식처럼 페로 제도와 참가하기도 했다.
6. 교통
6.1. 시내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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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이지만 위 사진에 있는 지브롤터의 도로는 스페인 본토처럼 우측통행이고 차량의 핸들이 좌측에 있다. 현지인에 따르면 처음에는 좌측통행이었지만 사고위험 때문에 우측통행으로 바꿨다고 한다. 스페인이 너무 가깝고 교류도 많아서 좌측통행으로 혼자 있을 수 없었다고. 영국령 인도양 지역과 더불어 영국령 중 드문 우측통행 실시 지역.
시내는 괜찮지만 골목에는 진입금지 표지판도 많고 길도 좁으니 조심하자.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쓴 글
6.2. 지브롤터 공항
전세계적으로 비행기 매니아들에게도 인정받을 만큼 여러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다.
7. 기타
▲ 세계테마기행 스페인, 모로코 편에서 지브롤터를 잠깐 방문하기도 했었다.
8. 창작물에서
- 007 시리즈 15편인 리빙 데이라이트 오프닝 시퀸스의 무대로 등장한다. 이 곳에서 Mi6 00요원들과 SAS간의 모의전이 펼쳐졌는데, 00요원들 중에선 유일하게 007만 살아남았고[14] , 한 미녀가 비키니 차림으로 지루해 하던 보트에 착륙한 본드는 그 미녀와 두 시간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환했다.
-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파나마와 함께 지구연합 소유의 매스드라이버가 있는 유일한 기지로, 자프트와 지구연합의 주요 전장으로 등장하였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자프트가 차지했고 36~37화 때 길버트 듀랜달에게 환멸을 느낀 아스란 자라가 이 곳에서 탈출했다.
- 원더풀 데이즈에서 항상 햇살이 비치는 곳이라는 언급이 있다.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한 나치 독일이 이곳과 세우타를 연결하는 거대한 다리를 건설했다. 이곳에서 B.J. 블라즈코윅즈는 데스헤드의 수석 과학자를 붙잡기 위해 병력 수송 열차를 습격한다.
- 오버워치에서는 오버워치의 감시 기지 중 하나가 지브롤터 해역의 작은 돌섬에 있다. 감시 기지: 지브롤터 참조.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서는 연합군 미션에서 욱일 제국을 몰아내는 무대가 된다.
- 엠파이어 토탈 워에서 영국의 영토로 등장. 문제는 스페인과 사이가 안 좋기 때문에 초반 러쉬로 땅을 잃는 경우가 많다. 영국의 승리 조건 영토 중 하나.
9. 관련 문서
[1] 다만 최남단은 아니다. 이베리아 반도의 최남단 지점은 지브롤터 바로 서쪽 스페인 카디스 주의 푼타 데 타리파(Punta de Tarifa)다.[2] 게르만족의 대이동 이후 지금의 남유럽 지역에 정착한 게르만족들은 선주민인 라틴족에게 동화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이탈리아령이면서도 오스트리아계(독일계) 주민이 많은 쥐트티롤의 경우 이탈리아의 최북단에 있는 데다가 본래 오스트리아령이었으므로 중부 유럽으로 여겨지기도 한다(특히 오스트리아 본토인들에게는 더더욱). 지리적으로도 확실히 남유럽인 지역으로 한정하면 지브롤터가 남유럽 최후의 게르만 문화권인 셈이다.[3] 과거 스페인과 지브롤터 사이에 장벽이 있던 시절 장벽의 국경선을 그렇게 불렀다는 듯하다.[4]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이 면적 6.82㎢, 인구 31,221명으로 지브롤터의 인구와 면적에 가장 근접한다.[5] 이 때 영국 수비군 가운데 당시 영국과 동군연합 관계였던 하노버에서 온 3개 대대가 있었다. 포위가 끝난 뒤 이 대대 소속 생존자들에게 '지브롤터'라는 이름이 새겨진 수장이 수여되었다. 영국과 하노버의 동군연합이 해소되고 하노버가 독일 제국에 편입된 다음인 1900년에 빌헬름 2세가 이 수장을 부활시켜 지브롤터 포위전 참전 대대에 수여했다(엄밀히 말하면 지브롤터에서 싸웠던 부대가 아닌 이 부대의 전통을 승계했다고 인정받은 부대다). 지브롤터 포위전에서는 독일 병사들이 영국 지휘관의 지휘를 받으며 싸웠는데 나중 1차대전에는 양국 병사들이 적국으로 싸우게 된 것을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다.[6] 1967년 투표에서 99.1%가 거부했고 2002년 투표에서 98.4%가 거부했다.[7] 1980년 선거 이래로 가장 투표율이 낮은 선거였다고 한다.[8] 만약 유럽의회에서 지브롤터를 독립된 지역구로 만들 경우, 당연히 영국에 부여된 유럽의회 의석 중 1석 이상을 지브롤터로 할당해야 한다.[9] 그레이트브리튼 섬의 11개 지역구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구속식 명부 사용)를 사용하고(단 전국구가 아닌 권역별로 쪼개서 실시), 북아일랜드 지역구(1개)에서는 단기이양식 투표(STV)를 한다. 단기이양식 투표는 정당명부식이 아닌 또 다른 형태의 비례대표제이면서 동시에 선호투표제의 일종으로 취급된다.[10] 지브롤터 현지에서 이걸 주장하는 단체 이름이 Integration With Britain Movement(IWBM)이다.[11] 세계의 많은 국가에 딸려 있는 속령들이 본토로 편입됐을 때의 권리를 마다하고 그냥 속령 상태로 머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속령들 상당수가 조세 피난처가 돼서 먹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본토로 합병되면 그게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12] 이 제안대로라면 영국 여왕과 스페인 국왕이 지브롤터의 공동 국가원수가 된다.[13] 현재 지브롤터 주민들의 여론과 지브롤터 정부의 입장은 스페인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지브롤터는 영국령으로 남겠다는 것이다.[14] 1명은 SAS 병사의 페인트탄을 맞고 탈락, 다른 한 명은 00요원으로 변장한 스파이에 의해 레펠링용 로프가 잘려 추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