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서스
'''"고통, 희열, 그리고 평화… 죽음은 언제나 아름답다.'''"[1]
2. 능력치
4. 스킬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7. 역사
7.1. 출시 ~ 2011 시즌
7.2. 2012 시즌
7.3. 2013 시즌
7.4. 2014 시즌
7.5. 2015 시즌
7.6. 2016 시즌
7.7. 2017 시즌
7.8. 2018 시즌
7.9. 2019 시즌
7.10. 2020 시즌
7.11. 2021 시즌
8.1. 비추천 아이템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1. 스킨
11.1. 기본 스킨
11.2. 유령 카서스(Phantom Karthus)
11.3. 자유의 카서스상(Statue of Karthus)
11.4. 사신 카서스(Grim Reaper Karthus)
11.4.1. 사신 카서스 역병(Grim Reaper Karthus Plague)
11.7. 빛의 파괴자 카서스(Karthus Lightsbane)
11.8. 지옥의 카서스(Infernal Karthus)
11.8.1. 크로마
12. 기타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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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을 부르는 자 카서스는 섬뜩한 노랫소리를 전주곡 삼아 악몽처럼 등장하는 언데드이다. 산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 언데드를 두려워하나, 그는 언데드를 삶과 죽음의 완벽한 결합으로 오직 아름답고 순수하다 여긴다. 카서스는 언데드로서 존재하는 기쁨을 온 세계에 전하기 위해 그림자 군도로부터 출몰한다.'''“죽음은 여정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카서스/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스토리 상 아무런 관계가 없는 소라카가 관계에 포함되어 있다. 서로 똑같은 메커니즘에 효과만 정반대인 궁극기도 있지만, 사실 지향하는 바도 삶과 죽음으로 정반대라 이들이 한 번만 만난다면 라이벌이 될 것은 자명하기에 크게 신경 쓸 것도 아니다.
도발 대사를 들어봐도 그렇고, 망자의 세계에서 지배자로 군림하는 모데카이저와 망자를 랜턴에 잡아 가두고 고문하는 쓰레쉬와는 죽음과 영혼에 대한 철학이 정반대이기에 둘과 동맹으로 표시된 것은 조금 의외이다.[3] 그리고 요릭 쪽에서 적대한다. 요릭은 죽은 자들에게 안식을 주고 그림자 군도의 저주를 풀려 하는데 카서스는 죽지도 살지도 않은 존재인 언데드를 양산하기 때문. 킨드레드 또한 관계도에 표시되어 있는데, 모든 룬테라의 생명체의 죽음을 책임지는 킨드레드 입장에서는 카서스가 '''언데드'''를 양산하는 존재이니 적대 관계인 것은 확실히다. 킨드레드의 카서스 상호 대사는 '노래는 아름다우나 핵심이 빗나갔다'고 한다.[4]
또한 공식 관계도에는 없지만, 다른 챔피언에는 없는 전용 '''농담'''이 있는 것도 그렇고, 도발도 그렇고 순수한 언데드가 아닌 마법공학과 흑마법의 융합으로 탄생한 우르곳을 죽음을 기만했다고 생각하고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어디까지나 우르곳 리워크 전의 이야기였지만.[5]
2. 능력치
기본 공격 사거리는 450으로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 중 모르가나, 블라디미르와 더불어 가장 짧다. 평타 투사체 속도는 나쁘지 않으나 준비 모션이 모든 챔피언 중 가장 긴 편에 속한다. 이마저도 많이 나아진 편. 비주얼 업데이트 전에는 블라디미르, 평타 모션 버프 전의 애니비아와 동급일 정도의 구려터진 평타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지팡이를 느리게 휘두른 후에야 평타가 원거리 미니언 속도로 나갔다.'''(...) 5.6 패치에서 기본 공격이 조금 더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평타 모션이 안 좋은 챔피언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기본 공격 예비 동작율이 34.375%인데, 다른 챔피언들의 예비 동작율이 2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선딜레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 사실 구린 평타 모션은 어느 정도 의도되었다고 보는 게 옳은데, Q가 사실상의 평타 역할을 하고 있기에 1코어 정도만 나와줘도 평타 쓸 일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 치명타가 터지면 투사체가 눈에 띄게 굵어진다.
귀환 시에는 공중에 책을 띄워 페이지를 몇 장 훑어보다가, 귀환 직전에 책을 덮은 후 지팡이로 땅을 내리찍는다. 바론 버프나 전령 버프에 의해 귀환이 강화되어 있을 땐 다른 챔피언처럼 귀환 애니메이션이 중간에 끊기지 않고 귀환 직전에 반드시 지팡이를 내려찍는 모션이 나오는데, 그래서 책을 펴자마자 곧바로 덮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10.20 패치로 방어력이 18로 감소했는데, 이는 AD에 약하다는 챔피언의 대명사인 '''카사딘(19)보다 더 낮은 수치다.''' 다만 카서스의 경우 원거리임을 감안하여 실제 방어력에 대한 체감은 카사딘보다 낮은 편이다. 말자하와 동일한 수치인 데다가 오리아나(17.04)라는 독보적인 꼴찌가 있기도 하니.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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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죽음 극복(Death Defied)
카서스 본인이 사망하면[6] , 7초 동안 무적 상태로 전장에 잔존하며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패시브. 이 상태에서는 부패(E)가 자동으로 활성화되며[7] , 마나를 소모하지 않고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8] 단, 이동은 일절 불가능하며 기본 공격 또한 사용할 수 없다. 무적 상태라는 특성상 이 상태에서 시전하는 진혼곡(R)은 끊을 수 없다.
카서스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아주 특이하면서도 좋은 패시브로, 뚜벅이 AP 메이지인지라 가장 먼저 점사당하는 특성상 최소한의 프리딜을 보장해준다. 단순히 죽은 뒤에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패시브지만, 비슷한 류의 패시브와는 다르게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기대 딜량이 더 높고 프리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라인전 단계에서 적은 체력 상태로 살아가는 적과 패시브로 동귀어진할 수 있고, 죽으면서 손실되는 CS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등 여러 면에서 쏠쏠한 패시브.
한타 단계가 되면 죽어도 무력화되지 않고 7초 동안 프리딜이 보장되고, 어설프게 카서스를 잡고 진영을 구축했다가 카서스에게 역관광을 당할 수도 있다는 점[9] 등 여러모로 빛을 발한다. 극단적으로는 패시브 활용 하나만을 위해서 적진 한가운데 들어가 자살하는 상황까지 볼 수 있을 수준. 카서스가 이 패시브를 위해 자리를 잡고 죽는 것을 '''묫자리를 잡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10] 특히, 적을 아군 쪽으로 끌어오거나 배달하는 스킬들이 카서스에게 맞을 경우 그야말로 완벽한 주객전도가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굉장히 훌륭한 패시브지만, 태생적인 단점이 없지는 않다.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 상대가 사거리 밖으로 재빠르게 벗어나버린다면 남은 시간 동안 뻘쭘하게 바닥만 쳐다볼 수 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좋은 묫자리에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는 상황을 판단하고 죽을 자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 이도 저도 안 된다면, 그냥 생존한 채로 뒷라인에서 딜을 넣다가 최후의 최후에 발악성으로 사용해도 나쁠 건 없다.[11]
주의할 점은 패시브의 지속 시간 7초 중 4초가 지나면 3초의 정신 집중이 필요한 '''진혼곡(R)을 쓸 수 없다'''.[12] 고로 진혼곡이 남아있을 경우 죽은 이후 Q를 2번 정도 사용하고 바로 진혼곡을 사용해주지 않으면 궁을 사용하지도 못한 채로 죽게 된다. 카서스 초심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엄연히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레드나 블루 같은 버프는 적에게 넘어가 효과를 누릴 수 없다. 이와 관련한 버그가 있는데, 죽음 극복 상태에서 블루/레드 버프를 가진 상대를 처치할 경우 해당 버프가 카서스에게 넘어와 우물에서 버프가 달린 상태로 부활하며, 그렇게 넘어온 버프를 가져오면 이후 사망해도 버프 효과는 없지만 버프 이펙트는 계속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여담으로, 이 상태에서도 춤(Ctrl+3) 같은 명령을 하면 그대로 한다(...).
또한 라이즈의 궁극기로 카서스의 시신을 적진에 던져놓고 올수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4.2. Q - 황폐화(Lay Waste)
통칭 딱콩. 시전한 지역에 0.5초 뒤 광역 마법 피해를 입히며[14] , 단일 타겟에게 맞추면 '''피해량과 계수 모두 2배가 된다'''.
주목할 점은 쿨타임이 '''1초'''라는 것으로, 딜레이가 0.5초면서 시전할 때 바로 쿨타임이 돌아가므로 쿨타임 판정도 좋고, 쿨타임 감소를 맞추면 딜레이와 스킬 쿨이 도는 시간이 거의 엇비슷해져서 그냥 난사를 하고 다닐 수 있다. 실질적으로 '''카서스의 평타'''에 가까운 스킬로, 궁극기를 제외하면 게임 내내 카서스를 휘어잡고 있는 중요한 스킬이다. 어느 정도 아이템이 맞춰지면 부패(E)의 마나 회복 효과 때문에 거의 노 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잘 맞추기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상성을 무시해버리는 강력한 스킬이기도 하다.[15]
상기한 단일 타겟에게 대미지가 2배로 증가하는 효과 또한 매우 강력하다.[16] 미니언 막타를 먹기 좋다는 소소한 장점부터, 몸 약한 원딜이나 누커는 2-3방만 맞아도 훅 가고, 탱커가 맞아도 피가 확 까지는 것이 보일 정도의 딜을 선사한다. 카서스가 누커가 아닌 AP 지속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누커를 뛰어넘는 순간 딜량을 보유'''했다고 평가받게 하는 스킬.
신드라의 어둠 구체(Q)나 빅토르의 죽음의 광선(E)처럼 완벽한 무빙캐스팅은 아니고 쏠 때마다 잠깐잠깐씩 멈춰야 하지만, 모션이 매우 간결하여 쏘고 이동하고 쏘고 이동하는 식으로 잘 활용하면 유사 무빙캐스팅이 가능하다. 또한 '''Q가 깔린 곳의 시야를 밝히는 기능'''도 있어 부쉬를 살필 수도 있는 등 여러모로 유용한 스킬.
하지만 이 모든 장점들은 어디까지나 '''맞혔다'''는 가정하에서 쓰여진 것이다. 쿨이 아닌 딜레이만 0.5초고, 폭발 범위가 미리 표시되기에 이동 속도가 360 정도만 되는 챔피언은 걸어서 전부 피할수 있다. 때문에 상대가 시작부터 신발을 사거나 기본 이속이 빠른 챔피언을 만나면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또한, 카서스를 상대하는 적은 당연히 이 스킬을 의식하고 무빙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을 써서 맞춰야 한다. 맞추지 못한다면 카서스는 주력기 딜량도 사거리도 처참한 짐덩어리 뚜벅이 메이지에 불과할 뿐이다.
높은 대미지를 난사할 수 있는 대신 맞추기 어렵다는 특성상 카서스는 유독 불법 핵 프로그램 유저로 골치를 썩혔던 챔피언이기도 하다. 움직이는 방향대로 딱콩을 전부 맞히는 핵 카서스를 보면 정말 미칠 노릇.
4.3. W - 고통의 벽(Wall of Pain)
사용과 동시에 카서스가 바라보는 방향 쪽으로 긴 벽이 나타나며, 이 벽을 통과한 적 챔피언은 5초간 마법 저항력이 15% 감소하며, 둔화를 입는다. 스킬 레벨에 관계없이 고정 15%만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상대의 마법 저항력이 높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
애니비아의 벽과는 달리 통과할 수 있고, 부가효과 또한 스턴이나 에어본 같은 하드 CC기가 아닌 둔화라 많이 아쉬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많이 쏠쏠한 스킬. 1000이라는 긴 사거리에 둔화 효과가 마스터 시 80%라는 매우 높은 수치이며, 지속 시간 또한 5초로 굉장히 길다. 과장 좀 보태서 쓰레쉬의 영혼 감옥(R)과도 별 성능 차이가 나지 않을 만큼 순수 둔화로써는 S급 스킬이다. 적이 직접 벽을 지나가지 않더라도 적과 벽을 겹치게 소환하면 바로 둔화가 적용되므로 즉발 논타겟 둔화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당연히 둔화를 걸고 황폐화(Q)의 추가 히트를 노리며, 혹은 아군의 지원을 위해 걸어주는 것. 육식 정글러들만큼은 아니나, 그럼에도 이 스킬 덕분에 정글 카서스는 갱킹이 제법 괜찮은 편이다. 높은 둔화라는 특성상 라인 카서스의 갱킹 호응에도 좋으며, 패시브가 발동된 이후에는 움직이지 못하므로 한 대라도 황폐화(Q)를 더 맞추기 위해서 꼭 써주어야 한다.
나머지 사항은 사실상 전부 단점. 카서스가 무빙샷을 통한 카이팅이 가능한 챔프임은 분명하지만, 상기했듯 고통의 벽(W)이 하드 CC기가 아닌 탓에 접근을 뿌리칠 만한 능력은 많이 모자란 편이다. 마나 소모도 1렙부터 70으로 고정이라서, 초반부터 황폐화(Q)를 잔뜩 써대고 부패(E)까지 켜놓는 카서스한테는 많이 부담이 된다는 것도 단점이 된다.
덧붙이자면 고통의 벽(W)은 시전된 지역의 시야를 제공한다.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은 벽 양쪽 기둥뿐으로, 중앙의 벽 이펙트는 시야 확보 기능이 없으므로 부쉬 체크용으로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다. 하지만 황폐화 또한 시야를 제공하는 데다가 쿨까지 엄청나게 차이나서 W 지속 시간 동안 계속 시야가 필요하지 않은 이상 시야 체크용으로 쓸 일은 적다,
의외로 카서스의 한타 페이즈에서 가장 중요한 스킬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엄청나게 높아지는 둔화 계수 덕에 '''80프로'''라는 괴물같은 수치의[17] 둔화를 넓게 펴바르면서, 마저도 15프로씩이나 깎고, 그런 디버프가 5초씩이나 지속된다.
4.4. E - 부패(Decay)
기본 지속 효과는 카서스가 유닛을 처치하면 마나를 회복시켜 주는 업데이트 전 도란의 반지와 유사한 효과. 회복시켜 주는 마나량이 황폐화(Q)의 소비 마나와 엇비슷해서, 정글 카서스 정도가 아니면 라인 카서스는 초반 마나 문제에서는 제법 자유로운 편이다.
액티브는 자신을 중심으로 시전되는 토글형 지속 딜링 장판기다. 만렙 기준 초당 기본 피해량 110과 계수 0.2는 애니비아의 궁극기 얼음 폭풍(R)과 맞먹는 막강한 수치로, 그냥 켜 놓고만 있어도 주변 미니언들은 3초 만에 녹아내리며 황폐화(Q)를 피하려고 부패 켜진 카서스에게 초근접전을 하며 무빙을 치는 상대에게도 위협적인 딜링기가 된다.
그 대신 마나 소모가 매우 극심해서 초반에는 적절한 타이밍에 켜고 꺼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맞딜에만 경쟁력이 있지 전투력이 그리 대단치 않은 초반 카서스로 장판 좀 긁겠다고 들이대는 것 자체가 이미 엇나간 상황이라서, 보통 Q 다음 E를 마스터하는 이유는 스킬 자체의 강화보다 마나 회복을 보고 투자하는 편이다. 그래도 상기했듯 켜놓고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만 있다면 초반에도 나름 제값을 하며, 단일 대상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에서 Q만으로는 파밍 속도가 느릴 때 보탬이 되어준다. 템이 좀 나오면 마나 소모량도 견딜 만해지고, 블루를 먹었다면 확실히 딜링기로 써먹을 수 있다.[18]
패시브 항목에도 서술했듯 일단 1레벨이라도 찍어 두었다면 '''죽으면 자동으로 켜지므로''' 사망 이후 일일이 켜줄 필요는 없다. 과거에는 수동으로 켜야만 했지만 패치로 개선된 것. 패시브와 더불어 카서스는 '''죽어도 별 상관없는 챔피언'''(...)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스킬이다.
AI 상대 대전이나 사용자 설정에서 볼 수 있는 입문, 또는 초급 카서스 봇이 마나가 모두 닳을 때까지 부패를 켜놓는 버그가 있다.
4.5. R - 진혼곡(Requiem)
간지 넘치는 1 vs 5 펜타 킬
'''카서스의 상징'''이자 카서스 운용의 핵심.
3초의 정신 집중 후[19] , 시야 확보 여부나 거리에 상관 없이 '''맵 상의 모든 적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를 입힌다. 이 스킬 하나 때문에 카서스는 존재 자체만으로 적에게 체력 관리와 수비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며, 아군 진영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반드시 킬 캐치가 가능한 전술적인 우위를 쥐게 해준다. 카서스가 있는 게임에서 딸피가 되면 살아남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스킬 단 하나만으로 전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효과가 심플하면서도 굉장히 강력한 만큼 진혼곡에는 많은 페널티가 붙어 있다. 일단 1렙 쿨타임이 무려 '''200초'''나 되는 관계로, 뻘궁을 날리거나 적에게 채널링이 끊겨서 궁극기 시전에 실패한다면 카서스는 3분이 넘는 시간 동안 팀의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1레벨 궁극기는 깡댐이 200이라는 다소 애매한 수치인 것도 한몫한다.
진혼곡에 대응할 수단이 없는 것도 아니다. 주문포식자, 밤의 끝자락, 존야의 모래시계 등 아이템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고, 적이 보호막과 체력 회복 등 아군 보호에 특화된 조합이면 카서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된다. 채널링 또한 3초로 매우 길어서 적이 충분히 대비할 시간도 주어지고, 이펙트도 아주 화려해서 적어도 상대방이 진혼곡을 쓴지 모르고 대비를 못 할 일은 없다.
따라서 초반에 궁극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센스가 필요하다. 아군이 싸우는 중에 킬을 노리고 너무 늦게 궁극기를 썼다가 아군이 죽고 상대는 승전보 등으로 체력을 회복해 진혼곡을 버티면 손해가 막심해진다. 그렇다고 타 라인에서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냅다 지르는 건 더 좋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게, 딜교에 영향을 주고 어시를 챙기려다가 상대가 살아가거나 시간이 지나서 노어시라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스킬의 1레벨 쿨은 무려 '''200초'''로,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1레벨 궁극기 쿨타임 중 2번째로 긴 수치'''다.[20] 3레벨을 찍더라도 160초로 별반 나아질 것이 없다.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맵 리딩과 적의 마법 저항력과 남은 체력, 자신의 궁극기 피해량을 계산하여 정확히 필킬이 뜨는 타이밍을 재는 능력이 요구되며 1렙 궁으로 최소한 어시 1개 수준의 이득이라도 챙기지 못했다면 가뜩이나 고달픈 카서스의 초반은 더더욱 고달파진다.
그럼에도 진혼곡은 카서스 플레이에서 가장 큰 중요도를 차지하고 있는 스킬이다. 레벨이 오르고 카서스 본인이 성장할수록 앞선 단점들 대부분은 막강한 딜링으로 어느 정도 메꿀 수 있고, 멀리 가지 않더라도 황폐화(Q)가 더럽게 맞히기 힘든 스킬이란 점을 생각하면 확정적으로 대미지를 주는 진혼곡은 매우 귀중하다. 많은 페널티를 달고 있는 대신 카서스는 적의 타워 다이브와 전 라인의 딜교환 구도에서 우위를 쥐고 있으며, 주문력이 오를수록 딜 포텐셜이 급격히 상승하는 마법사의 스킬을 '''적군 전체에게 타겟팅으로 박을 수 있다는 것''' 자체부터 큰 메리트다.[21]
주문력이 쌓이고 레벨이 오를수록 진혼곡의 위력은 더욱 빛난다. 기본 피해량에 0.75 AP를 지닌 진혼곡은 700에서 800, 많으면 '''1000''' 가량의 매우 높은 피해량을 자랑하게 되는데, 이 정도는 몸 약한 상대에게는 극후반 게임까지 가도 체력이 높아봐야 2000 언저리에 불과한 딜러 챔피언은 진혼곡 한 대 맞고 30~50%는 우습게 까는 수치다. 몇 대 맞아서 반피 이하로 내려갔다면 바로 카서스 궁의 사정권 안에 들어오는 것. 때문에 카서스는 아군이 일방적으로 포킹하는 대치 구도에서 위협적이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탁월한 딜러 억제력을 보여준다.
비주얼 업데이트 이전에는 이펙트가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이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무서운 기술을 꼽으면 항상 이 기술이 들어갔다.
여담으로 시전 도중 점멸을 사용하면 궁극기 사용을 취소할 수 있다. 궁극기 사용 도중 적에게 물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점멸로 궁극기를 취소하고 도주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은 그대로 날리게 된다.
과거에는 피즈, 블라디미르와 같은 챔피언은 카서스의 궁극기를 무시할 수 있었기에 카서스가 궁이 있든 없든 영향을 거의 안 받는 챔피언이었기에 카서스로 상대하는 입장에서 매우 까다로운 챔피언들이었지만 라이엇의 잠수함 패치로 재간둥이나 피의 웅덩이를 사용해도 진혼곡으로 사망할 수 있게 되어서 이들도 라인전 등에서 피관리를 하면서 카서스의 궁극기를 항상 신경쓰게 되었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고독사'''
> 단일 적 챔피언에게 Q - 황폐화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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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물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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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 죽음 극복 상태에서 처치한 적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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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4 / ? / ? / ? / ?
[image] '''팀을 위한 진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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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 진혼곡으로 처치한 적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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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4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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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4 / ? / ? / ? / ?
6. 평가
카서스 챔피언 집중탐구
스킬셋이 극단적으로 화력에만 치중되어, 이 광역 딜링을 최대한 끌어내는 운용을 즐기는 전진형 AP 광역형 마법사(Battlemage). 황폐화(Q)의 짧은 쿨타임에서 기인하여 AP DPS 챔피언으로도 운용할 수 있다.[22] 주 포지션은 현재는 거의 '''정글러'''로 굳어지고 있지만, 마법사답게 '''미드''', AP 탑솔러가 대세던 시절에는 '''탑''', 딜이 세고 성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착안한 바텀 캐리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용된 바 있다. 논타겟 스킬의 명중률을 높이는 것만 제외하면 특별히 스킬이 연계되는 요소가 없어 조작 난이도가 낮은 것은 덤.
일반 스킬 3가지는 모두 최상급 효율을 자랑하는 광역기이고, 죽어서도 프리딜을 보장받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적 전체에게 확정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글로벌 궁극기를 지니고 있어서 훌륭한 한타 기여도를 지니고 있다. 궁극기로 인해 다른 라인에서 킬과 어시스트를 얻을 수 있고, 파밍력도 매우 뛰어나며, 성장성 또한 높다. 잘 성장한 카서스는 적 딜러에게 궁극기 한 방으로 반피를 까버리고, 황폐화로 뼈와 살을 분리시키는 피해를 0.5초마다 주위에 난사해대기 때문에 매우 껄끄러운 상대가 된다.
카서스 플레이의 주 골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전술적 이득으로 자신의 모자라는 유틸리티를 보완하는 것이다. 자력으로 생존을 도모하기 어렵고, 하드 CC기나 포킹을 할 만큼의 사거리도 되지 못하기 때문. 기동성 또한 최악에 가까우므로 국지전에서 적을 기습하거나 이니시에이팅 등의 선택지를 택할 수 없다. 가진 것은 딜과 궁극기의 압박, 죽어서도 받는 기회 정도뿐. 일반적인 마법사보다는 오히려 표준적인 뚜벅이 원거리 딜러에 더 가까운 특성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6.1. 장점
- 높은 성장 기대치와 한타 기여도
파밍에 치우친 극단적인 초식형 스킬셋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뒤집어 말하면 죽지 않을 만큼 적당히 사리면서 파밍만 열심히 해도 중상위권의 한타 기여도를 가지게 되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챔피언이라는 소리다. 일단 Q는 1인만 맞춘다는 전제 하에 소름끼치는 DPS를 제공하고, E는 빠른 필드 정리와 마나 수급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장판형 스킬들이 다 그렇듯이 한타 때 E를 켜고 Q를 곁들이면서 적진에 비비기만 해도 딜량이 무지막지하게 잘 나온다. 추가로, 죽어서도 7초 동안 딜을 할 수 있기까지 하니 상대방 입장에서는 카서스가 그야말로 눈엣가시다. 이 때문에 라인전이 강하다고는 할 수 없는 챔피언이지만 카서스의 성장 계획을 망치기란 쉽지 않다.
- 진혼곡의 존재
일단 카서스가 상대 팀에 존재한다면 아군은 카서스가 6렙을 찍었는지, 6렙을 찍었다면 궁이 있는지 없는지 항상 확인해야 할 정도로 리그 오브 레전드 내의 글로벌 궁극기 중에서도 최강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아깝게 못 잡을 딸피를 귀신같이 찾아서 궁을 내리꽂으면 카서스는 킬을 올리고, 같은 팀은 라인전 주도권[23] 및 어시스트를 얻는다. 다른 로밍형 미드 라이너와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카서스가 미드 라이너일 경우 로밍을 가지 않고도, 정글러의 경우에는 갱킹을 가지 않고도 R키 하나만 누르면 전 라인 모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 밖에도 대치 때 선궁을 써서 상대편 주요 딜러진의 체력을 깎아 후퇴를 강요하거나 한타를 여는 포킹/이니시에이팅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살아서도 죽어서도 끊기지 않는 어그로
적팀 입장에서 카서스는 엄연히 몸 약한 AP 딜러이니 우선적으로 끊어내야 하지만, 죽어도 죽은 게 아닌 카서스가 한타에서 사망한다 해도 아직 E+Q+궁세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가 없다. 상대가 카서스가 보기에 예쁘게 모여 있다면 아예 그랩폿에게 일부러 끌려줘서 프리딜하기 좋은 자리를 마련하는 전략까지도 가능하다. 따라서 카서스가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오지 않는 포킹 단계에서부터 일찍 잡아내는 것이 최선인데, 만일 카서스를 보호하는 서포터 및 탱커가 전방에 포진해 있다면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듯 잘 성장한 탱커 라인 뒤에서 교묘하게 Q짤을 시전하는 카서스를 보는 상대는 얄미워서 화병이 날 지경에 이른다.
- 게임 내내 생존만 해도 어마어마해지는 존재감
개별적으로 존재한다기보단 위의 장점들의 시너지로 생기는 것. 상술했듯 6렙을 찍고 궁이 돌기 시작하면 적들은 카서스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미니언만 잘 챙겨먹으며 상대 라이너를 견제해주면서 종종 다른 적 라이너나 정글의 상태를 보고 궁만 잘 박아도 킬/어시는 충분히 챙길 수 있으며, 패시브의 존재로 상대의 피가 애매할 때의 다이브 또한 꺼리게 만들 수 있다.[24] 카서스가 진혼곡만 잘 박아도 상대 미드에 비해 킬/어시가 차이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자연스레 미드와의 격차는 벌어지며 만약 상대 미드가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간다면 그대로 미드를 밀면 되므로 다른 라인이 크게 밀리지 않는 이상 미드에 있는 것만으로도 압박을 줄 수 있다.
- 안정적인 라인전 (라이너)
스킬셋 자체는 손이 안 된다면 분명 라인전에서 상대를 누르기 힘든 구성이라 약캐라 불리지만 라인을 미는 것만 힘들 뿐 평범하게만 해도 유지 자체는 충분히 한다. 상당히 긴 황폐화의 존재와 E에 붙은 마나 수급 패시브로 유지력과 견제는 만많치 않기 때문. 굳이 갱을 간다 해도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W와 Q만 적당히 날려가며 견제해서 상대의 스펠을 빼면 본전, 킬을 노리면 이득을 본다. 거기에 컨트롤까지 겸비되는 천상계에서는 포텐이 최고치로 터지므로 아예 점화까지 든 공격 세팅으로 카서스가 라인 강캐 중 하나라고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상대도 바보가 아니라 카서스의 상태를 확인하며 적극적으로 로밍을 시도할 게 뻔해서 적어도 상대 미드의 위치 정도는 주기적으로 파악해 좀 오래 안보인다 싶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갔다 확신이 들면 팀원에게 알려줘야 한다.
- 빠른 정글링과 준수한 갱킹 (정글)
Q와 E의 특성상 정글링은 당연히 빠를 수밖에 없고, 편견과 달리 카서스의 갱킹은 단순하면서도 강하다. 장판기인 E와 광범위 스킬인 W을 깔고 걸어 들어오기만 해도 위협적이다. 리 신이나 엘리스 등의 갱킹 특화 정글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성장 위주의 정글러 주제에 갱킹이 위협적이란 것은 분명한 장점. 앞서 언급했듯 직접 몸이 들어가지 않고 궁만 눌러도 3라인 전부에 갱을 가는 효과가 나기도 하다. 10.8 패치 이후에는 정글 몬스터의 9렙 이후 경험치 증가로 성장형 정글러가 강해져서 더욱 정글링 속도가 부각된다. 상대가 갱을 가는 사이 카정을 치면 정글 성장 차이를 쉽게 낼 수 있을 정도.
6.2. 단점
- 수동적인 초반 운영
카서스를 픽하기가 꺼려지는 이유. 전형적인 초식 및 파밍 위주의 챔피언이다 보니 미드에서는 카서스가 카운터칠 수 있는 상대가 아예 없다시피 하다. 하물며 미드 라인 암살자 앞에서는 어떠하겠는가. 따라서 자연스럽게 라인을 당기고 타워 허깅을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CS는 충분히 챙기고 상대방에게 킬은 쉽게 당하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이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즉, 필연적으로 라인전이 불리해진다. 더군다나 타워 방패가 생기면서 소위 '채굴'이 가능해진 뒤로 이러한 운영은 더더욱 리스크가 높아졌다. 기동성이 미드 챔피언들 중에서도 최하위권인 카서스 입장에서는 텔포를 들고 맞로밍을 가거나 아니면 상대 로밍에 대항해서 쓴 진혼곡이 대박을 터뜨려주기를 기대해야만 한다. 정글 카서스는 라인 카서스에 비해 이 문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지만, 공격적으로 상대 정글에 진입해서 카운터 정글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한계점은 미드 카서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 높은 황폐화(Q) 적중 난이도
카서스에게 라인전에서나 한타에서나 주력 스킬은 황폐화인데, 선딜이 있다 보니 고통의 벽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상대에게 황폐화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이는 카서스를 라인전에서 초식동물로 만들고, 딜교환에서 불이익을 가져온다. 상위권에선 한타 때 카서스의 주력딜은 Q가 아닌 E라고 할 정도. 게다가 Q는 1명만 맞출 경우 딜과 계수가 2배로 증가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여럿을 맞추면 딜이 어중간하다는 소리다. 그러니 카서스는 예측샷 및 딜 계산력이 그 어떤 챔피언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특징 때문에 카서스는 헬퍼챔으로 악명이 높다.
- 극도로 높은 초중반 진혼곡(R) 의존도
앞서 진혼곡이 카서스의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설명했지만, 바꿔 말하면 그만큼 첫 진혼곡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경우 카서스의 여러 단점들이 크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황폐화와 부패는 아이템이 갖춰지지 않는 초반 단계에서는 유의미한 딜링기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카서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6레벨이 찍히고 첫 진혼곡을 사용할 때다. 그런데 R 설명에도 서술했듯이 1렙 진혼곡의 쿨타임은 무려 200초이다. 이 첫 진혼곡에서 킬어시를 얻었을 경우 카서스의 성장은 가속화되지만, 반대로 궁극기가 어이없이 빠졌을 땐 왕귀형 픽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3분이 넘는 시간 동안 6렙 전 카서스나 다름없는 무력한 상태로 지내면서 썩어버리고 만다.
- 이론상의 딜링을 전부 뽑아내기가 극도로 어려움
Q는 슬로우 없인 적중 난이도가 상당하며, E는 짧은 사거리 때문에 상대가 들어와주지 않으면 묫자리 전용 딜링기이다. 즉 카서스가 적에게 확정적으로 꽂을 수 있는 대미지는 궁극기뿐이다. 잘 크면 궁극기만으로도 딜은 충분하지만, 성장이 막히기 시작하면 묫자리 이외에는 딜을 넣기가 쉽지 않다.
- 포킹에 취약함
정돈된 한타가 많이 일어나는 상위 티어로 갈수록 눈에 띄는 단점. 9시즌과 10시즌에 카서스 정글이 솔랭 OP로 활약했음에도 대회에선 조커픽으로밖에 등장하지 못한 이유이다. 패시브부터 멀리에서 저격당해 죽는 상황에선 무쓸모고, E는 몸 주위에 생기는 장판기라 결국 딜을 온전히 넣기 위해선 접근해야 하는데, 접근 중 포킹에 체력이 다 깎여버리면 묫자리도 못 잡고 딜도 못 넣게 된다. 라인에서 정글로 이동하면서 방어 능력치보단 깡딜에 집중하는 템트리를 타게 되고 더욱 부각되는 단점.
- 높은 난이도와 팀 의존도
생존력이 옅다 보니 자연스레 아군의 서포트를 받으며 플레이할 수밖에 없다. 황폐화 역시 자신이 장인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여러 챔피언이 교전하는 한타에서 딜러에게만 맞추기란 입롤의 영역에 가깝다. 따라서 카서스가 활약하기 위해선 카서스 플레이어의 황폐화 명중률 및 스킬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카서스의 아군의 지원과 보조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카서스의 스킬셋은 대부분 1~2줄에 끝날 정도로 스킬 구성이 쉽고 복잡한 콤보를 요구하진 않을 정도로 굉장히 단순해도 실제적인 게임 플레이 난이도는 높다.
6.3. 상성
- 카서스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스펠 실드, 또는 진혼곡을 흘려낼 방법을 보유한 챔피언 : 언제든지 진혼곡을 막을 준비가 되어있는 챔피언들. 이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궁을 킬 캐치용으로 써봤자 쉽사리 막히고 만다. 초반 카서스의 스노볼링에 필수불가결한 진혼곡 킬을 얻을 수 없게 되면, 자연스레 카서스는 무력해진다. 후반에 가서 킬 캐치가 아니라 그냥 딜용으로 쓰려 해도 도통 맞아주질 않는다. 밴시의 장막, 밤의 끝자락, 존야의 모래시계 등 카서스의 진혼곡에서 피해를 홀리거나 최소화할 아이템을 구비했다면 더욱 성가시다.
- 포킹에 능한 챔피언 : 모든 뚜벅이 챔피언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카서스 역시 포킹에 취약하다. 라인전은 Q를 통해 맞견제를 해준다면 스킬에 마나 회복도 있는 스탯이 좋은 카서스가 꿀릴 것이 없지만, 한타에서 얘기가 달라진다. 황폐화와 고통의 벽의 사거리로는 더 긴 사거리 포킹에 대응하기 힘들다. 따라서 위의 챔피언과 상대할 땐 아군에 확실한 이니시에이터가 필요하다.
- 로밍에 강한 챔피언 : 플레이어의 실력이 충분하다면 상성상 불리한 챔피언이 상대라도 라인전 단계에서 쉽게 킬을 따이지는 않게 되겠지만,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넘기게 된다. 따라서 기동력이 좋은 상대방 미드 라이너는 다른 라인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카서스 입장에서는 따라갈 기동력도 없고 잘 못하면 본인이 역으로 당하기에 대응하기 참으로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카서스가 할 수 있는 것이 진혼곡 지원, 미드 주변 시야 확보, 소환사 주문으로 텔레포트를 드는 방법밖에 없는데, 모두 근본적인 대처 방법은 되지 못한다.
- 카서스를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게 저격하는 챔피언 : 카서스는 생존기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맞라인에서 만난다면 피즈처럼 견제에 무력한 챔피언은 오히려 압살할 수도 있고 여의치 않으면 사리면서 반반만 갈 수도 있지만, 운영단계에서 이들에게 물리면 대처가 불가능하다. 정글 카서스의 경우에도 상대가 카정이 강한 픽을 고르고 카서스를 괴롭힌다면 상당히 골치아파진다. 아군이 생존기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물릴 때마다 죽게 된다.
- Q와 E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챔피언 : 끊임없이 이동기를 써서 안 그래도 맞히기 힘든 Q가 무용지물이 되며, 대부분이 원거리 챔피언이라 E의 장판조차 잘 맞아 주지 않는다.
- 팀원을 살리는 데 특화된 챔피언들 : 딸피를 살리는 이들은 누구에게나 짜증나는 챔피언들이지만, 카서스의 경우 라인전에서 진혼곡의 사용이 몹시 제한되기 때문에 더욱더 귀찮다. 단, 어디까지나 진혼곡을 킬 캐치용으로 쓰기 힘들어지는 것일 뿐이며 직접적인 카운터픽이라곤 하기 힘들다. 다만 정통 유틸폿들은 거의 간접적인 카서스의 천적인데 한타에서 그나마 맞히는 황폐화나 미리 쓴 진혼곡 대미지를 흡수하면서 카서스의 막강한 누적 딜링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카서스 본인부터가 후방에서 버프를 주면서 카이팅하는 유틸폿들을 죽이기도 힘들다.
- 기타
- 카시오페아 : 카시오페아는 Q를 한 번만 맞추면 계속 공격할 수 있는 반면 카서스는 Q를 계속해서 맞춰야 하므로 맞딜을 이길 수가 없다. 부패의 사거리가 쌍독니보다 더 짧은 건 덤. 게다가 카시오페아는 한타 기여도,성장 기대도, 성장력 모두 카서스에게 밀릴 것이 없기에 수비적으로 라인전을 풀어간다고 해도 중후반에 카서스가 압도한다는 보장도 없다.
- 그레이브즈 : 카서스 시체 위에 연막탄을 뿌려놓으면 카서스의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제대로 딜을 넣기 힘들다. 보통 서로 정글러로 만나게 되는데, 그레이브즈의 성장 속도는 카서스보다 뛰어나면서 성장 기대치도 카서스에 뒤지지 않는 데다가 초반 정글 싸움에서의 주도권을 잡는 능력 등 초반 난전 능력은 그레이브즈가 월등하게 좋기 때문에 카서스가 상대하기 힘들다.
- 카서스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미드 카서스는 상성을 통해 압살하는 챔피언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하며, 기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반 교전에서는 아군에게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Q만 최대 피해로 잘 맞힌다면 위에 있는 카운터 픽들도 모두 씹어먹을 수 있는 게 카서스다. 모두 맞히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서 라인전 약캐 취급받는 것이지 Q를 맞힌다는 가정 하에 카서스의 DPS는 카시오페아, 아지르, 라이즈와 함께 최고를 자랑한다. 프로급에서는 선수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라인전 강캐라고 한다. 페이커 선수가 올스타전 등지에서 르블랑:카서스의 1:1은 카서스 쪽이 좀 더 우세하다고 한 적이 있다. 정글 카서스의 경우 위에 서술된 하드 카운터를 제외하면, 동선 활용 능력이 매우 좋은 유저는 불리한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카운터 개념이 희박한 편에 속한다.
- 대부분의 돌진기가 없는 근접 챔피언 : 이들은 정글에서 만났을때 고통의 벽을 깔아서 통과를 시키면 덤빌 수도 없는 고자가 된다. 물론 이후에 딱콩으로 전부 맞춰서 처리를 하면 된다. 단. 가렌의 경우 둔화를 결정타로 풀 수도 있고 용기로 카서스의 궁을 경감시킬 수 있으니 의외로 난적이 된다.
- 람머스: 극상성. 정글 카서스가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기 쉬운 드문 정글러. 일단 이동 자체가 이속 버프인 Q에 크게 의존하여 고통의 벽에 쉽게 약화되고, 정글링 속도는 카서스가 훨씬 빠른데다가 람머스는 태생부터가 안티 AD 탱커라 정글링부터 마법 피해로 도는 카서스를 상대로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챔피언 자체가 근접해서 들러붙다 보니 자연스레 부패의 사거리에서 싸울 수밖에 없고, 람머스의 경우 맞다이를 할 때 W를 필수적으로 키는데, W를 사용하면 스스로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 기타
- 모르가나 : 라이너로 거의 나오지 않지만 만나게되면 꽤 편안한 상대다. 모르가나 자체가 라인전을 반반 가기만 좋을 뿐 수동적이라 챔피언이 누구든간에 킬은 안 당해도 반대로 상대방을 솔킬을 따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 대표적으로 카서스가 모르가나보다 라인 클리어가 빠르기 때문에 모르가나는 로밍을 가기 어려우며 갱 호응은 무섭지만 탑이면 모를까 미드면 갱킹 회피가 어느 정도 되므로 무사히 성장이 가능하다. 모르가나의 장점인 블쉴은 카서스의 무식한 깡댐에 쉽게 벗겨지기에 한타에서 모르가나의 영향력을 감소시킬수도 있는것도 큰 강점. 모르가나가 서포터라도 블쉴은 진혼곡 대미지만 좀 흡수해주는 정도며 속박은 아예 진혼곡을 못막기 때문에 매우 힘들다. 역시 한타에서 블쉴을 황폐화로 쉽게 벗겨 CC기로부터 아군을 못지키게 할수 있다.
- 하이머딩거: 라인전부터 카서스를 카운터치지 못하고 도리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카운터를 당하는 몇 안되는 AP 챔피언. 하이머딩거 픽의 의의는 상대를 라인전에서부터 포탑 견제로 파밍을 제대로 못하게 하고 성장을 말리며 1차 타워를 속전속결로 미는 데에 있는데, 카서스 픽은 이러한 의도를 봉쇄한다. 딩거가 포탑을 깔아봤자 카서스 Q 2방에 바로 철거되며 카서스가 E를 찍은 뒤부터는 포탑을 Q로 철거하면 마나까지 채워주니 라인전에서 딩거의 포탑은 카서스에게는 보너스 골드일 뿐이다. 거기에다 딩거는 초반 소수 교전도 로밍력도 전부 좋지 못해서 카서스의 약한 타이밍을 제대로 공략할 수도 없으며 오히려 카서스가 진혼곡 한 방 제대로 때려박는 게 딩거의 어떤 공격 수단보다 초반에 더욱 위협적이다. 거기에다 5대5 한타에서도 딩거는 카서스의 한타 기여도를 절대로 당해낼 수가 없다.
7. 역사
7.1. 출시 ~ 2011 시즌
스킬 구성이 특이한 편이다 보니 플레이어들의 이해도가 떨어져 정통 누커인 애니나 브랜드에게 심심하면 관광당하는 신세였다. 그래도 궁극기인 진혼곡의 막강한 위력에 힘입어 명맥을 이어갔다.
7.2. 2012 시즌
카서스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시즌 2 초기에는 대회에서 아무도 쓰지 않는, 하지만 솔랭의 숨은 꿀 챔프였다. 리메이크 전 말자하 포지션으로, 승률 1위를 조용하게 (그리고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 슬슬 상위권 유저 사이에서 대회에서도 쓸만한 픽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드림핵 대회를 기점으로 대회에 나와 그 포텐을 터뜨리게 된다. 이 때 카서스를 사용한 tsm은 미드 카서스&탑 케일 조합을 사용했는데, 케일 무적궁을 받고 비벼대는 비주류픽 카서스+케일의 조합은 당시엔 가히 충격과 공포였다고. 이후 대부분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가장 높은 픽밴률을 자랑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시즌 2의 미드 생태계는 '''카서스 VS 카서스를 상대하는 다른 챔피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특히 위에 언급한 드림핵 대회에서는 '''픽밴율이 무려 100%'''에 달하는 위업을 달성.
시즌 초에는 누커와 암살자형 미드가 대세였으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당시 메타에서 누커는 천대받고, 라인에서 진득하니 버티면서 레이스(현 칼날부리)와 늑대까지 모두 쓸어담으며, 분당 CS 10개를 넘겨 압도적인 성장력[32] 으로 찍어누르는 캐리형 AP 챔프가 각광받고 있었다. 특히 이 추세는 롤드컵 시즌즈음 절정에 달했으며 카서스는 그 중에서도 성장 포텐셜이 가장 높은 축에 속했고 파밍 능력도 준수, 로밍을 다니지 못하는 페널티조차 진혼곡으로 해결할 수 있어 추세에 완벽히 부합했다. 당시 카서스의 강력함을 볼 수 있었던 대표적인 예가 롤드컵 결승 1경기였는데, 모든 라인전에서 압살당하던 와중에 벌어진 드래곤 한타에서 부패를 대박으로 넣고 마지막에 실피만 남은 TPA에게 진혼곡으로 '''쿼드라킬'''을 먹어 역전한 명경기였다. 이 외에 비슷한 맥락으로 나왔던 성장중시형 미드라이너가 애니비아나 오리아나 정도. 또 이 때는 고대인의 의지(통칭 흡책)가 멀쩡한 템이어서 미드탑에 2ap를 보내는 전략도 상당히 유행했는데, 그래서 흡책을 든 아군 블라디미르와 조합되기도 했다. 이 때는 카서스 본체도 간간히 흡책을 들기도.
대회를 벗어나 솔랭에서는 리바[33] 텔포 카서스가 있었다. 희대라는 카서스 장인이 시작한 스펠로 팬텀로드 몇 명의 카서스 장인까지 즐겨 사용했고 통계에도 꽤 잡혔던 빌드다. 점멸대신 부활, 그리고 텔레포트를 선택하고, 한타 때 빠르게 죽어 딜을 하고, 바로 부활해서 텔레포트로 날아와 다시 싸우는, 6:5 싸움으로 한타를 승리한다는 이론이었다. 다만 점멸을 배제한다는 점에서 나오는 단점이 만만치 않았는데, 카서스는 점멸로 진입해 딜넣고 장판으로 비비고 벽치고 죽는게 중요하고, 또 라인전에서 가뜩이나 수동적인 픽인데 점멸을 배제하면 더더욱 수동적이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고, 생존기도 없어 점멸 없이 한 번 죽기 시작하면 패시브를 끊임없이 발동시키게 되는(......) 자판기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저런 고정 유저층 이외에는 얄짤없이 트롤픽으로 생각했다. 게다가 초중반 레벨이 낮을 때는 죽어도 금방 되살아나기 때문에, 특별히 라인전에서 부활이라는 스펠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쿨도 매우 길었고. 물론 부활이 삭제된 지금에 와서는 옛날 얘기. 그냥 점화회복 리븐마냥 갑론을박이 많았던 소환사 주문 선택이었다고만 알아두자.
이 시기 최장기간 승률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챔피언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화염방사 틱버그가 있던 럼블에게 잠시 승률1위를 내주면서 마감했지만 이후로도 최상위권 승률을 꾸준히 유지했다.
7.3. 2013 시즌
시즌 2의 전성기에 비하면 비참할 정도로 몰락했다. 요인은 매우 입체적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제이스를 필두로 하는 신종 포킹 메타에 대항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카직스, 제드, 탈론, 판테온 등 미드 AD 캐스터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도 문제였다. 워모그의 미칠듯한 효율로 챔피언들의 평균 피통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묫자리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된 점도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뼈아펐던게 정글몹들이 시즌2보다 훨씬 쌔져서 마체테를 든 정글러 아니면 정글몹을 빠른 시간에 잡지 못하게 된 것인데 이것 때문에 카서스가 시즌 2처럼 더티파밍을 기반으로 기본 분당 cs 8,9개 내지 10개라는 파밍력을 더이상 보여주지 못하게 되어서 전만큼의 성장 속도를 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상기한 요인들은 정글몹 변화를 빼고는 여러 차례의 패치를 통해 천천히 사라졌으나 이후로도 피즈, 카사딘, 그라가스, 오리아나 등에 의해 카운터를 당하게 되면서 약세는 계속되었다. 특히 그라가스가 정말 심각한 카운터 픽으로, 열심히 봐둔 묫자리가 궁극기로 철거당했기 때문.
7.4. 2014 시즌
한국 서버 기준 픽률 하위 20위권에 드는 등 메이저급에서도 잊혀질 위기였다. 하지만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는 의외로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Team Dignitas의 스카라는 카서스로 연승을 하고 있다. 또한 약체팀이 궁극기 변수를 위해 탑 카서스를 가끔씩 쓰기도 한다.
2014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다데 배어진의 야스오를 상대로 카서스를 후픽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로 야스오를 선픽하면 카서스를 후픽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34] 실제로 그렇게 나온 카서스가 전부 캐리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지만 야스오의 W 스킬인 바람 장막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킬셋, 궁극기를 통한 로밍 커버 능력, 돌진 메타의 카운터라는 점 때문이지, 카서스를 라인전 강캐로 분류하는 천상계가 아니라면 그저 라인전 맛집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반 솔로 랭크 게임에서 야스오 카운터라며 픽하는건 주의하자.
카서스의 카운터들 중 AD 캐스터들은 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몰락했고 카운터라 불리던 피즈 [35] 와 카사딘, 그라가스 역시 너프를 거듭하며 차츰 미드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에 따라 카서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보장되어 승률과 픽률이 약간 증가한 상태이다.
그러나 미드가 다시 암살자 메타로 바뀌면서 거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카서스를 끊임없이 암살해 성장할 기회를 주지 않는 제드나 탈론, 아칼리등과 라인전도 강력한 데다가 포킹으로 카서스의 체력을 깎아 진입할 기회를 주지 않고 순간 누킹으로 카서스를 순식간에 녹일 수 있는 제이스 등이 미드에서 활개를 치게 되면서 그나마 강력한 장거리 지속 딜링 능력과 접근 차단 능력을 가져 종종 픽되는 아지르와는 달리 묻히고 말았다.
2015 롤챔스 코리아 프리시즌 SKT vs 삼성의 경기 2세트에서 SKT의 미드라이너인 이지훈이 라인전 강캐인 신드라를 상대로 오랜만에 꺼내들었고, 벵기의 도움으로 신드라를 압도하며 20분이 조금 넘어가는 시점에서 코어템 3개를 맞추는 등 크게 활약했다.
7.5. 2015 시즌
버그 픽스와 죽음불꽃 손아귀 삭제를 비롯한 암살자들의 대규모 조정 이후로 승률이 미세하게 올라 상위권이 되었다. 암살자 챔피언들이 활기를 치던 때와는 달리 대회에서도 볼 수 있는 챔피언이 되었다. 다만 시즌 2때 난이도가 낮고 누가 잡아도 상황에 관계없이 1인분은 할 수 있는 챔피언이었다가 숙련도가 높아야 하고 조합과 라인전 상성을 많이 고려해야 하는 챔피언이 되어서 픽률은 아직도 하위권에 속한다.
2014년 10월쯤부터 2015년 5월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승률이 오른 끝에 상당수의 티어에서 승률 1등을 석권했는데, 용의 스택 패치 등으로 피할수 없는 한타가 초중반부터 자주 발생하는 메타의 흐름과, 지속적인 미드 라인 암살자 챔피언 너프 패치의 영향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대회에서도 EU의 류 선수나 NA의 샤오웨이샤오 선수, 한국의 이지훈 선수 등이 상대 조합을 보고 가끔 꺼내드는 조커카드이다.
7.6. 2016 시즌
그러나 프리시즌이 되어서 메타가 빠른 기동력을 중심으로한 이즈리얼,코르키,뽀삐,피오라 등의 챔프가유행하자 저레벨 싸움,포킹에 약하고 기동력이 낮아 카이팅에 약한 카서스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라인전과 초반 소수 교전은 예전부터 약한 편이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시즌5 종료 이후 자리잡은 메타는 카서스에게 너무 불리한 메타였다. 탑 라인 인기 챔프들은 뽀삐,피오라,갱플랭크 모두 카서스를 풍선처럼 터트리거나 이탈시키거나 슬로우를 걸어 한타기여도를 급감시키는 챔프들이며 미드는 제드와 피즈등의 암살자들은 카서스에게 매우 위협적이고 럭스와 룰루는 말 할것도 없다. 정글은 고치를 통해 순삭시키는 엘리스, 딸피 진혼곡을 카운터치는 킨드레드가 주로 픽되고 있는데다 바텀을 보면 딱콩을 맞추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즈리얼,루시안,칼리스타에 서포터는 알리스타,소라카,쓰레쉬 등 모든면에서 카서스에게 불리하다. 이를 종합해보면 초중반에 성장하기가 힘들어졌고 성장을 하더라도 중후반 한타 때 활약하기가 너무 힘들다... 일단 활약한 만한 환경이 주어져야지 뭔가 할게 아닌가?
게다가 아이템개편까지 카서스에게 적대적인데 이전까지 카서스를 매우 부담스러워하던 딜탱들에게 스태락의 도전,죽음의 무도,거대한 히드라 등의 딜탱용 아이템이 추가됨과 동시에 정령의 형상같은 마법 저항력 아이템들이 상향을 먹은건 카서스에게 나쁜 소식일 수밖에 없으며 코어템인 라바돈의 죽음의 모자, 존야의 모래시계, 공허의 지팡이 등의 가격이 줄줄이 상승하면서 카서스가 입은 수혜라고는 영겁의 지팡이의 상향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다.
카서스의 꽃이었던 더티파밍마저 등을 돌리는데 정글템이 파격적으로 상향되면서 그레이브즈,니달리 등 정글러가 솔로 라이너의 골드,경험치 수급이 능가하는등 또 하나의 라인으로 취급받게 되었는데 카서스가 더티파밍을 할 시 아군 정글러의 성장을 늦추는 악영향이 가게 된다. 주 더티파밍 대상인 망령을 대체하는 칼날부리가 제공하는 골드의 양이 큰몹에게 집중되면서 체력을 상당수 소모하게되는것은 덤.
이렇듯 모든면에서 카서스에게 적대적인 상황이 계속되는 이상 승률회복은 힘들듯 하다. 진혼곡만 누르면 최소한의 딜은 가능하기 때문에 우르곳이나 누누급의 절망적인 승률은 아니지만 46~48%대의 준고인급 승률을 유지중이다.
승률이 슬금슬금 상승하여 50%대에 위치중. 특히 상위 티어로 갈수록 폭발적으로 승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실상은 '''카시오페아와 코그모의 뒤를 이은 대표적인 헬퍼빨 거품챔'''이라는 시각이 주류라서 순위표에 올라도 대부분의 소환사들이 무시하고 있다. 특히 6.9 기준 다이아 티어에서의 59% 승률과 6.19 기준 플래 이상 56%~57% 승률은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 헬퍼가 상대적으로 덜한 북미서버에서는 시즌 6 기준 전체 솔랭 승률이 49%~50%대를 간신히 오락가락하는 수준인데 한국서버에서는 동기간 전체 솔랭 승률 최저치가 51% 후반대였던 걸로 봐서는 사실상 승률 지표에 헬퍼의 영향이 상당히 큰 챔피언이라고 봐도 무방한 지경.
LCK에서는 사실상 강점이 없다는 이유로 자취를 감춘지 오래됐다. 라인전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템빨을 심하게 받는데 비해, 대회에서 매우 중요한 초반 운영의 주도권을 상대 미드에게 무조건 내줘야 하고, 예전과 같이 파밍력으로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메타의 변화로 인해 없어져 버렸다. 성장을 위해서는 궁극기를 통한 킬캐치 및 어시 획득이 필수적인데다가, 결정적으로 후반으로 끌고 간다고 할지라도 성장했을 때의 캐리력이 그리 크지 못하다는 약점 때문인 듯. 강력한 하드 CC를 갖추고 성장 포텐도 높아 한시대를 풍미했던 오리아나도 상위 호환이라는 빅토르와 아지르, 블라디미르 같은 챔프의 벽을 넘지 못하는 판국에, 카서스가 다시 등장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실제로 2016 롤챌스 서머 준결승전에서 Ever8 Winners의 미드라이너 Cheong 선수가 콩두의 엣지 상대로 꺼냈었으나 결국 패배. 초반부터 잦은 교전 때문에 나름 잘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위에서 언급되었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중후반부에는 번번히 점사 당하고 장승 흉내를 내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솔랭에서 카서스를 주로 쓴다던 강승현 해설 또한 카서스의 약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수동적이지만 솔랭에서는 전형적인 상위티어 장인챔, 대회에서 나름 쏠쏠한 조커픽이던 시즌 5 카서스의 입지는 정반대로 관짝 깬 애니비아가 빼앗아갔다.
7.7. 2017 시즌
여전히 프로급에서는 멸종된 상황이다. 롤챌스에서 활동중인 팀인 BPZ의 미드라이너이자, 카서스 장인으로 유명한 Cheong이 꺼내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나오는 일이 없을 정도. 대신 Cheong의 카서스는 나올 때마다 하드캐리를 해내 자신의 카서스는 필밴이라는 걸 입증해보이고 있다.
다만 솔로랭크에서는 시즌7 패치부터 7.5패치까지 op.gg기준 미드 승률 1~5위 안에 꾸준히 들고있다. 헬퍼가 없어지다시피한 다음의 결과라서 꽤나 의미있는 지표라 볼 수 있다.
프리시즌이 시작되자 기존 핵심특성 죽음불꽃 손길의 삭제로 인해 간접 너프를 먹었고, 이에 고공행진을 기록하던 솔랭 승률이 약 3%가량 떨어졌다. 때문에 7.24 패치에서 진혼곡의 주문력 계수가 0.6에서 0.75로 상승하는 상향을 받았다.
7.8. 2018 시즌
8.7 버전에서 황폐화의 피해량이 증가하는 버프가 이루어졌다.
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8.11 버전 기준으로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카서스 솔로로 쓰이는 것이 아닌 정글 누누와 조합해서 쓰는 일명 '카누' 조합 형태로 쓰인다. 카서스는 점멸,강타를 들고 선탬으로 정글템을 올리며, 누누는 탈진을 들고 강타와 점멸 중 하나를 들며 보통 수호자 룬을 핵심 룬으로 선택한다. 카누 조합의 요지는 카서스 키우기인데, 초반부터 정글링이 비교적 원할한 편인 카서스를 누누와 같이 붙여서 정글-미드를 왕복하며 카서스에게 파밍을 몰아줘 극단적인 돈벌이+레벨링을 시키는 것이다. 얼마나 흉악하냐면 보통 5분대에 6렙을 찍어 타 라인에 진혼곡 지원을 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흥한 판이라면 게임 중반부에 상대 미드라이너와 3,4렙 격차를 벌리는 등 한 번 굴러가기 시작하면 카서스 한 명에 게임이 터지기 일수. 심지어 누누의 끓어오르는 피 버프에 주문력 40% 뻥튀기가 있어서 상대 미드 챔프와 비슷하게 성장하더라도 실제 대미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단점은 카서스+누누라는 특성상 초반에 꽤나 약한편이며, 그래서 초반에 작정하고 방해가 들어오면 말려서 정상적으로 큰 상대 미드라이너+정글러와는 다르게 이 쪽은 어떻게든 큰 카서스+쓸모없는 예티미니언이 되어버린다는 것. 그리고 누누가 게임 내내 카서스만 따라다니며 W 버프만 걸어주는 속칭 시다바리 역할만 하기 때문에 끔찍하게 재미가 없다(.....)는 정도가 있겠다. 이후로는 꼭 카서스 + 누누 조합으로만 나오지는 않으며, 카서스가 봇에 가기도 하는 등 메타가 발전한 상태. 다만 뉴메타를 혐오하는 라이엇 답게 차후 패치에서 해당 플레이가 불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혀 빠르게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 상태. 8.14 패치로 완성되지 않은 정글 템을 가진 챔프가 해당 팀에서 가장 골드를 많이 갖고 있을 시 미니언 처치로 습득하는 골드가 10이나 감소하도록 제한을 둬 아예 사장됐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참고로 라이엇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프리시즌에서는 아예 해당 플레이를 못하도록 막아버리겠다고 공지했다.
2018 롤챔스 서머 MVP vs BBQ 전에서 카누 조합이 대회에 등장했지만 안타깝게도 마타조합이라는 생태계 끝판왕에게 썰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대회에 계속 등장하는 편. 하지만 강타를 든 카서스와 탈리야가 '''대회용 클라이언트 서버를 폭파시키는 버그'''가 생겨 글로벌 밴 되고 말았다.[36] 이후 밴이 풀리고서는 정말 잊을때쯤 간간히 나오는 상태. 다만 글로벌 지원이 가능한 궁극기라는 점을 빼면 교전력이나 성장력 등에서 원딜을 키워주는 편이 더 안정적이고 편해 대회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8.21 패치에서 오랜만에 직접적인 버프를 받았다. 우선 W 고통의 벽의 마나 소모량이 100에서 70으로 줄어들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8초에서 15초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궁극기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100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패치 이전에는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이 퍽 높은 편이라서 진혼곡을 써줘야 하는 타이밍에 마나 관리가 안 되어 있어 사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가끔 발생하곤 했었다. 이번 패치로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진혼곡을 적절한 타이밍에 써 주기가 용이해졌다. 그리고 고통의 벽도 예전보다 좀 더 자주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라인전이 예전보다 더 안정적이고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23 패치 노트 기준 전체 승률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밸런스 파괴 수준으로 원딜 포지션에서 강타 수확 카서스로 수확이 너프를 먹었음에도 게임을 터트리는 수준의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 바뀐 어둠의 수확 룬이 굉장히 카서스와 잘맞는데다가 예전과는 달리 룬 능력치 보너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카서스와 잘 맞는 정밀 - 침착 룬을 들었을 때 카서스에게 쓸모없는 공속이 오를 때 보다 더 효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7.9. 2019 시즌
시즌 9가 시작된 이후로는 미드보다는 정글러로 주로 픽되고 있으며 OP.GG 기준 정글러 1티어를 찍고 있다. 정글링 속도가 매우 빨라서 6렙을 가장 먼저 찍는 정글러 중 한 명이며, 한 때 유행했던 정글 쉔처럼 글로벌 스킬인 궁극기를 활용해 정글링과 한타 참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 동시에 성장력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글러들이 필연적으로 겪는 문제인 유통기한에서도 자유롭다. 특히 변경된 어둠의 수확 룬과 가장 잘 어울리는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식 대회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LEC. 9번 픽되어 6승 3패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Q과 궁의 피해량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
결국 9.4 패치에서 황폐화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5만큼 감소하였다. 황폐화는 단일 대상 적중 시 공격력이 배로 증가하므로 한타 상황에선 10만큼 감소한 셈. 분명 정글 카서스를 겨냥한 너프였으나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카서스가 정글러로 대세챔이 된 것은 라인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궁극기로 갱킹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정작 중요한 궁극기 피해량은 너프되지 않은 것. 따라서 해당 너프는 정글 카서스에게는 별 타격을 주지 못했고, 실제로 타격을 입은 것은 라인을 서는 미드와 탑 카서스였다. 황폐화가 정글몹을 대상으로 한 피해량이 줄어들어야 제대로 밸런스를 맞추는 일일 듯.
9.9 패치로 바위게가 3분15초에 첫 젠이 되도록 변경되면서 파밍 위주의 정글링에 특화된 정글 카서스는 더욱 승률이 올랐다. 9.10 패치로 룬의 메아리 가격이 저렴해진것도 카서스 입장에서는 호재.
9.11 패치에서 진혼곡의 피해량이 전 구간에서 대폭 깎이는 너프를 받았다. (스킬 레벨당 250/400/550(+ 0.75 주문력)→200/350/500(+ 0.65 주문력)) 정글 카서스를 대상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진혼곡은 어느 포지션에 가는 카서스라도 최중요 스킬이었기에 정글 라이너 할 것 없이 승률이 무려 3%p 넘게 떨어졌다. 때문에 하루 뒤 추가 패치로 주문력 계수가 0.1 상향되었고 기본 피해량만 50 줄어든 셈이 되었다. 추가 패치 이후 정글 카서스는 픽률만 감소하고 승률은 회복되었으나, 라인 카서스는 픽률 승률 모두 곤두박질쳐 고인 수준의 통계를 보이고 있다. 정글 카서스를 잡겠다는 패치 의도와는 달리 애꿎은 라인 카서스가 훨씬 큰 피해를 입은 셈.
9.12 패치에서 진혼곡 버그가 생겼다. 대상 지정 불가 상태의 적은 원래 진혼곡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버그로 인해 진혼곡의 피해를 그대로 입고 있다. #참고 심지어 모데카이저의 궁극기 죽음의 세계를 맞은 상태에서 카서스가 궁을 사용하면 다른 적들에게 여전히 피해를 입힌다.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는 완벽한 1대1 구도를 만드는 스킬이며, 당연히 궁극기 영역 안과 밖은 완전히 단절되기 때문에 안과 밖의 유닛들은 서로에게 그 어떠한 영향을 미쳐서도 안 된다. 하지만 진혼곡은 버그로 인해 궁극기 영역 밖의 유닛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참고로 모데카이저의 궁극기에 갖힌 아군이 있을 때 소라카가 궁극기 기원을 사용하더라도 죽음의 세계에 갖힌 아군은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심지어 아군에게 붙어있는 유미까지 궁이 박히는 바람에 카서스가 잘 크면 아군에게 붙어있는 걸 가정해서 체력이 심각하게 낮은 유미는 궁 맞으면 즉사라서 쿨 마다 궁 써서 공짜 메자이 스택 수준이다. 특이하게도 우르곳의 궁극기 불사의 공포를 맞고 끌려가는 적에게는 정상적으로 진혼곡의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다. 해당 버그는 1달이 훌쩍 넘은 9.14 패치에서 수정되었다.
9.13 패치에서 영겁의 지팡이의 가격이 100골드 저렴해지면서 라인 카서스도 간접적인 상향을 받았다.
9.18패치 기준 op.gg에서 미드 카서스 통계가 없어지고 정글만 남았다. 카서스는 이제 완전한 정글챔으로 자리를 잡은 듯 하며 정글링 관련 너프가 없는 한 미드 통계가 다시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7.10. 2020 시즌
9.23 패치로 승률이 크게 하락했다. 프리시즌 패치로 정글링 경험치가 매우 줄어들었고, 메타 자체가 성장형 정글러에게 불리한데다가 침착의 변경이 너무나도 크게 작용해버려서 승률이 무려 4%나 떨어졌다. 9.24에서 별다른 패치 없이도 승률이 조금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바꿔서 생각하면 카서스 자체도 별로 좋지 않지만 카서스 정도의 정글링 속도와 6렙 이후 파괴력을 갖춰야만 성장형 정글러가 그나마 쓸만하다는 얘기가 된다.
정글러에게 보상 패치가 이루어진 10.3 버전에서는 다시 이전의 파괴적인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게임 템포가 전반적으로 길어져 카서스뿐만 아니라 성장형 정글러의 숨통이 트였다. 변경된 침착 룬도 효과는 크게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카서스와 궁합이 좋아[37] 애용되고 있다.
9레벨 정글링 경험치 보상 상향과 공유킬 경험치가 하향된 10.8 패치 이후 전보다도 더 강해졌다. 해당 패치 이전부터 쭉 강캐였기에 10.9에서 너프가 예고되었다.
10.9 패치에서 이동 속도가 10 낮아져 325가 되었다. 카서스는 뚜벅이 정글러고, 정글링과 이속은 직결되기에 정글 카서스에게 큰 너프. 이로 인해 승률이 꽤나 떨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BE 서버에서 버프안이 나왔는데 W를 통과하는 적에게 '''Grounded(늪에 빠짐)''' 효과[38] 를 주는 것과 W 벽에 뽀삐 W와 같은 '''돌진기 차단''' 효과를 주는 것 그리고 둔화 지속 시간이 전구간 1초 증가를 얻고 E는 틱 주기가 1초에서 0.25초로 변경되는 버프안이 제시되었으나 무리수라고 판단했는지 이내 롤백되었다.
10.14 패치에서 기본 체력이 528에서 550으로 상승, 이동 속도가 325에서 335로 롤백되었다. 또한 황폐화의 대미지는 증가했으나(45/65/85/105/125 (+0.3 주문력) → 50/70/90/110/130 (+0.35 주문력)) 이제 몬스터에게 15% 감소된 피해를 입히게 된다. 그리고 이제 E가 켜진 상태에서도 마나를 회복하게 바뀌고 피해 주기도 1초마다에서 0.25초마다로 변경되었다.
우스운 점은 이 패치는 미드 카서스를 상향하겠다는 의도로 한 패치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글몹 상대 피해량이 기본 피해량 버프로 인해 상쇄되다 보니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너프를 받았던 이속까지 돌려받았기에 사실상 정글 카서스에 대한 엄청난 버프나 다름없는 패치였다. 결국 패치 첫날 기준 픽률 3%, 승률 56%를 달성하고야 말았다. 심지어 천상계 구간에서는 '''픽률 10%, 승률 64%'''라는 환장할만한 통계가 나오면서 명백히 OP챔이라는 것을 인증하고 있다. 정작 유럽과 북미 쪽은 승률이 꽤나 저조한 편이다(...)[39] ~
카서스 자체가 기본적으로 솔랭에서 계속 고승률이었고 너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픽이었는데 오히려 이렇게 미드 카서스 장려를 빙자한 핑계로 버프를 먹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는 평이 많다. 다들 스킨 판매를 위한 노골적인 OP 만들기 버프를 했다는 의견이 강세인데 미드 카서스는 단순한 수치 버프로 나올 수 있는 픽이 아니고 설사 그런 목적이라고 해도 너무 과도한 버프라 속이 뻔히 보이기 때문. 이 패치로 인해 미드 카서스의 통계가 잡히기 시작했는데, OP.GG 기준으로 1티어에 위치하고있다. 미드 카서스의 픽률은 0.7%로 낮지만, 58.4%라는 고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10.16 패치에서 Q 황폐화 스킬의 주문력 계수가 35%에서 30%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성적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고, 여전히 OP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있다.
그래서 10.20 패치 때 추가로 기본 방어력이 2.88 감소하였다. 정글 카서스도 그렇지만, 바텀 카서스가 서양 솔랭에서 지나치게 승률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그럼에도 여전히 두 포지션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21 패치로 카서스에게 껄끄러운 정글러들이 대거 하향되자, 다시 54%라는 압도적인 승률로 돌아왔다.
10.22 패치 때 황폐화의 대미지가 전 구간 5 감소, 10.14 패치 때 증가한 대미지가 전부 롤백되는 하향을 받았다. 결국 몬스터에게 15% 감소된 피해만 남게된 셈. 분명 패치 직후 적응이 안 되는 Q대미지 때문이였는지 50% 승률라인에 착 붙어 올라올 생각을 못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승률은 점점 더 내려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런데 딱 4일이 지난 시점에서 승률 53% 라인을 회복했다. 이전에 다이아 이상 구간으로 한정하여 보았을 때 승률이 55%도 뚫었던 걸 생각하면 분명 너프를 받아 떡락한 것은 맞지만, 알게 모르게 다시 위력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7.11. 2021 시즌
프리시즌 패치로 바위게에 보호막이 생기면서 CC기가 없는 카서스는 바위 게를 먹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여기에 룬의 메아리가 삭제되어 AP 정글러들이 줄줄이 망해버렸는데, 미드로 갔다간 암살자들이 줄줄이 대기를 하고 있어서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이 돼버렸다.
10.25 패치 땐 황폐화의 마나 소모량이 20~44에서 20~40으로 감소, 주문력 계수가 5%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버프가 큰 도움이 되었는지 패치 후 3티어 정도에 안착하면서 전 시즌과 달리 이제는 하는 사람만 하는 무난한 챔피언이 되었다.
이어진 11.1 패치 이후로는 시즌 10처럼 정글 1티어로 등극하며 다시 적폐의 위엄을 뽐내는 중. OP.GG 기준 승률 55.5%. 10.25 패치의 버프가 시간차를 두고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1.2 패치가 시작되며 많은 고성능 챔피언들이 너프를 먹는 동시에 카서스 Q 선입력 알고리즘을 삭제하는 잠수함 패치가 진행됐다. 이로 인해 플레 이상 통계 기준 승률 55.5%에서 48%로 떨어졌으며 이 패치는 하루만에 롤백되었다. 카서스가 Q를 선입력하고 우물 밖을 우클릭하면 게임 시작 15초 이전부터 우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버그로 추정.
11.3 패치에서 다른 1~2티어 정글러들이 대거 너프되었는데 카서스만은 너프를 피했다. 카서스의 코어템 중 하나인 존야의 모래시계가 너프를 받긴 했지만 큰 의미는 없었고, 11.2 패치의 올라프와 엘리스보다도 더한 개사기 챔피언이 되었다. 안 그래도 11.2 패치에서도 '''모든 정글 챔피언 중 승률 1위'''였는데 너프는 커녕 간접 버프를 받은 꼴이니, 사실상 우디르만을 제외하면 비빌 수 있는 챔피언조차 없는 상황.
11.4 패치에서 정글 포지션이 너프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률 55%의 통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통계에서도 승률 54% 이상이기 때문에, 사실상 의도적으로 OP로 방치하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8. 아이템, 룬
'''룬'''
핵심 룬의 경우는 수확 개편 이후 어둠의 수확이 압도적이다. 주로 킬 캐치에 지르는 진혼곡의 대미지를 폭발적으로 강화시킨다. 회복으로 지속력과 체력 관리를 원활하게 해주는 굶주린 사냥꾼과 궁극기 쿨을 줄이는 궁극의 사냥꾼은 조금 취향을 타지만, 굶주린 사냥꾼의 픽률이 더 높으며 승률도 더 높다. 정글링의 안정성도 높여주며, Q로 단일 대상을 맞추면 회복량 감소도 없기 때문에 체감이 크다.
보조는 정밀과 마법, 두 갈래로 선택지가 갈린다. 정글로 가는 카서스는 보통 정밀을 선택하고, 이 때는 침착이 사실상 고정이다. 최후의 일격도 반은 고정인데 간혹 패시브랑 어울리는 최후의 저항을 끼기도 한다. 그러나 라인에 서는 카서스는 정밀 트리를 탈 경우 초반부에 마나 관리가 엄청나게 힘들기 때문에 마나순환 팔찌를 채용하기 위해 보조 룬을 마법으로 드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나머지 하나는 약한 초반을 보완해주는 주문 작열이나 아예 후반을 노리는 폭풍의 결집 정도가 선택지.
'''시작 아이템'''
- 빗발칼날
카서스에게는 많은 경우 혹한의 강타가 낫다.
- 도란의 반지
라인 카서스가 선호한다. 초반에 필요한 능력치가 골고루 있다.
'''신화급 아이템'''
- 밤의 수확자
포지션 무관 범용적인 신화템. 마나계가 아닌 체력계라서 카서스의 생존 시간을 높여주는 면도 있고, 고유 효과는 보너스 딜과 함께 묫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이속까지 높여줘서 유용하다. 우선 순위는 낮지만 궁쿨 때문에 없으면 또 아쉬운 스킬 가속을 모든 템에 조금씩 달아준다는 점도 좋다. 루덴과 달리 고유 효과가 챔피언 별로 개별 쿨타임을 가지기 때문에 쌩 진혼곡을 때리는 상황에서도 딜이 전원에게 박힌다.
- 리안드리의 고뇌
라인 카서스가 좋아하는 편. 마나도 라이너에게 더 유용한 능력치이고 하위템 양피지의 효율이 좋다. 딜교환에는 쿨 없는 리안드리가 더 편한 면도 있다. 한타 때는 좋은 묫자리에서 오래 비빌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아이템. 신화급 효과는 밤의 수확자와 같은 스킬 가속이다.
- 루덴의 폭풍
단일 대상 폭딜이 강력하다. 마관 10도 달렸고 고유 효과가 밤의 수확자와 계수는 같은데 쿨은 10초로 비교적 짧아서, 소수 인원을 상대하는 난전이나 라인에서의 딜교환에는 밤의 수확자보다 유리하다. 신화급 효과로 고정 마관이 쌓여서 딜러 대상 폭딜도 계속 강화된다.
'''핵심 아이템'''
- 존야의 모래시계
무릇 대부분의 AP 딜러들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지만, 카서스의 부패 장판은 채널링이 아닌 장판이기에 존야 발동 중에도 효과가 지속된다. 한타 중 카서스의 지배력을 월등히 증가시키는 아이템이기에 상대에 AD 딜러가 없어도 가게 되는 코어템이다. 2코어로 가는 편이 잦다.
- 라바돈의 죽음모자
카서스의 AP 계수는 결코 낮지 않기에 AP 계수 뻥튀기가 가능한 라바돈의 죽음모자는 카서스의 딜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만 AP가 좀 많이 쌓인 이후에 가주는 편이 좋다. 보통 3~4코어로 선택된다.
- 마법사의 신발
AP 챔피언의 기본 신발.
'''공격 아이템'''
- 공허의 지팡이
후반에 모든 AP 챔피언에게 필요한 마법 관통력을 제공한다. 카서스가 있으면 늦든 빠르든 상대가 마법 저항력을 올리는 만큼 필수템이며 마지막 템으로라도 꼭 맞춰야 한다.
- 모렐로노미콘
치유 감소를 제공하는 아이템. 상대에게 문도 박사, 사미라 같은 챔피언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아이템이다. 치감템치고는 괜찮은 가성비와 높은 범용성을 가지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유동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악마의 포옹
치유 감소가 필요하지 않다면 모렐로보다 더 효과적으로 탱킹력과 화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 고통의 벽의 둔화로 피해량을 더 올릴 수 있고, 특성상 부패의 장판 시너지가 끝내주게 좋다.
- 우주의 추진력
주문력 160 이상 시 얻는 추가 스킬 가속과 이속 부스트가 상당해서 도움이 꽤 되는 편이다. 능력치도 카서스에게 어울린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장판에 둔화를 부여해 상대가 장판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Q를 좀 더 쉽게 맞출 수 있게 해준다. 제공하는 스탯 또한 비벼야 하는 전진 메이지 카서스에겐 괜찮은 편. 하지만 가성비가 나쁜 편이라 고민을 좀 해봐야 한다.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포킹에 대한 저항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또는 하드 이니시에이터에게서 받는 위협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고려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만 이즈리얼의 Q처럼 쿨이 짧은 스킬에게는 무력하다.
'''고려를 해봐야 하는 아이템'''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카서스는 이동기가 없고 전진 포지션을 잡기 때문에 죽기 쉬우며, 심지어 패시브 활용을 위해 능동적으로 자살하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에 스택을 유지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그러나 스킬이 모두 광역기이고 궁극기로 적팀 모두를 무조건 한 대씩은 때리기 때문에, 유리한 게임에서 구매하면 10스택을 잃더라도 금방 다시 수급할 수 있다. 최근 2코어 존야가 고정되는 추세인데, 잘 컸을 때 1코어 이후에 바로 올려주면 방어 능력치가 많이 섞인 존야의 딜로스를 완벽하게 보완해 줄 수 있다. 스노우볼을 가속화시키기 정말 좋은 아이템이지만 망했을 때는 쳐다보지도 말자.
- 여신의 눈물-대천사의 지팡이-대천사의 포옹
카서스가 갈 수 있는 아이템 중 갑론을박이 가장 많다.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일단 장점은 넘쳐나는 마나. 기본적으로 신화템 말고는 마나통을 늘릴 방법이 거의 없는데 카서스의 마나 소모량은 끔찍하게 많다. 플레이 횟수 10판 미만의 뉴비는 물론이고 카서스를 많이 플레이해본 소위 장인들도 극후반 들어서까지 마나 관리가 안 될 때가 종종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대천사를 들면 마나 관리가 정말 편해진다. 또한 카서스는 쿨타임 1초 황폐화 덕에 스택도 굉장히 쉽고 빠르게 쌓는다. 그리고 대천사의 포옹은 주문력을 굉장히 많이 늘려주며, 마나가 많으니 전투 지속력도 더욱 올라간다. 물론 단점도 있으니, 바로 특유의 끔찍한 딜로스. 스택을 쌓아서 템을 완성시키기까지 여눈-대천사는 거의 무쓸모한 아이템이다. 카서스는 태생적으로 초반 게임 주도권을 쥐기 힘든 편인데, 안 그래도 힘든 초반 게임에 여눈을 가면 초반 딜이 그냥 없는 수준이라 정말 팀의 짐덩어리로 전락해버리기 십상이다. 특히 카서스의 1, 2번째 궁극기는 게임의 행방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데, 이 타이밍에 여신의 눈물을 들고 있어서 죽일 상대를 못 죽이고 놓치게 되면 역스노볼링이 굴러가게 된다. 카서스는 초반의 진혼곡으로 킬어시를 올려서 아이템을 뽑은 다음 더 강해진 진혼곡으로 다시 킬을 올리는 챔피언인데 초반 진혼곡에서 허탕을 치면 이후의 진혼곡도 딜이 부족해 킬을 놓치게 될 가능성이 크고, 그럼 깔끔하게 망해서 상대에게 질질 끌려다니게 된다. 거기다 카서스는 챔피언 특성상 존야가 필수템인데 보조 룬으로 침착이나 마나순환 팔찌가 고정이라 영감을 찍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딜 없는 600원짜리 초시계를 사야만 하는데, 이 타이밍도 곧 딜 공백이다. 게임 내내 주도권도 없는 챔피언이 한 게임에 전력 공백 타이밍이 두 번씩이나 생긴 시점에서 편한 게임을 하기는 글렀다. 또 하나의 단점으로, 딜로스를 감수하고 올리려고 해도 템창이 마뜩찮은 경우가 많다. 앞서 이야기했듯 카서스의 템트리는 거의 고정이고 굳이 대천사로 바꿀 자리가 있는 템은 라바돈이나 모렐로 정도인데, 저 두 아이템을 대체할 만한 효율이 나오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11시즌 패치로 가성비가 쓰레기인 아이템이 되었으니 버프가 되기 전까지 여눈은 사지 말자.
8.1. 비추천 아이템
- 리치베인
카서스의 매우 짧은 Q 쿨타임 때문에 효율이 좋아 보일지는 몰라도, 평타 칠 시간에 Q 한 번 더 쓰는 편이 낫다. 더불어 카서스가 보유한 독보적인 최악의 평타 모션을 잘 생각해보면 전혀 좋지 않은 아이템이다.
- 순수 방어 아이템
카서스는 탱커가 아니다. 카서스는 전진 포지션을 잡지만 죽어도 패시브로 이어서 후속딜을 할 수 있으므로 방어 아이템 의존도가 낮으며, 카서스의 한타 기여도는 한타에서 적 챔피언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킬로 이어갔을 때 생긴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한 때 한국 서버 기준으로 모든 포지션의 픽률이 7%를 넘어갔었을 만큼, 파밍력이 괜찮아서 억지로라도 모든 포지션에 세울 수 있는 챔피언이다.
원래는 미드가 주 포지션이었으며 탑>봇>정글 순으로 픽률이 높았다. 그러나 시즌 9에 들어와서는 정글러로 선택되는 경우가 나머지 선택지를 앞질렀다. 정글, 미드 이외의 포지션은 거의 사장되었다. 이후에는 미드 포지션도 사장되어 정글로 자리잡았다.
단 서포터로 쓰긴 힘든데, 하드 CC기도 없는데다 물몸이어서 시야 장악도 힘들고 이래저래 다른 챔피언에 비해 장점이 없기 때문이다. 성장성을 보고 뽑는 챔피언인데 성장을 못 한다.
9.1. 정글
어둠의 수확이 재설계된 이후로는 다른 라인을 다 죽여버리고 카서스의 주 포지션으로 자리잡았다. 리워크된 수확과 정밀 첫 번째 줄의 침착 룬, 초반에도 압도적인 정글링 속도로 빠른 성장이 가능해 솔랭에서 평가가 좋으며 성장형 정글러치고는 갱킹이 생각보다 쓸만해 상위권 랭크에서는 밴도 자주 당한다. 하지만 갱을 가지 않고 RPG만 계속하는 유저들이 많아 음치 마이, 숲튽훈이라는 별명도 있다. 갱킹을 거의 가지 않다가 딸피가 보이면 궁으로 킬을 주워담으려는 유저들도 많아 날먹챔 취급 자주 받기도 하는 등 시선은 그렇게 곱지는 않다.
제드/탈론/녹턴/키아나/판테온 등 미드 AD 캐스터 암살자와 궁합이 특히 좋다. 해당 챔피언들의 킬 찬스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키고, 딸피로 놓쳤더라도 카서스가 마무리해 줄 수 있으며, 카운터 아이템인 초시계를 들고 오더라도 진혼곡으로 다시 한 번 킬을 시도할 수 있게 되는 데다가 미드의 떨어지는 후반 기여도를 카서스가 대신 채워줄 수 있다. 그러나 키아나를 제외하면 조합상 CC기가 부실해지게 된다는 큰 단점이 있다.
정글 유저가 라인 유저보다 많아지다 보니 라이엇은 카서스로 강타를 들고 게임을 시작하면 정글 아이템을 제시해주도록 패치했다. 템은 그대로 들고 간 채 정글로 포지션이 변경된 케이스이기에 그브, 니달리 같이 터치를 하지않고 오히려 장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2. 미드
오랫동안 카서스의 본래 라인었지만, 정글 카서스를 겨냥한 너프의 반복과 메타의 변화 등 여러 요인들이 겹쳐 점점 선호도가 떨어지더니 현재는 정글에 밀려 사실상 사라지고 말았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이 초식에다가 기동력이 상당히 저질이라, 로밍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라인에 붙어 지박령처럼 CS를 먹고 본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타 라인 로밍은 글로벌 궁극기인 진혼곡으로 대신 하는 스타일이다.
미드 카서스의 전성기는 시즌 2 더티 파밍 메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Q의 사거리가 875나 되고 마나 소모도 적은 데다가 E로 자체 마나 수급도 되기 때문에 상대 라이너의 견제를 별로 받지 않는 위치에서 편하게 미니언을 잡을 수 있고, 게다가 지속 딜러의 특성상 정글 몬스터를 사냥하는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수호자 카탈리스트 정도만 있어도 아군 정글로 들어가 빠른 속도로 망령이나 늑대를 사냥할 수 있다. 따라서 카서스는 미드 더티 파밍 3대장으로 모르가나, 모데카이저 등과 함께 꼽히던 챔프였고, 아군 레이스(현재의 칼날부리)와 늑대까지 모조리 다 빼먹으며 무럭무럭 커서 최상급 후반 캐리력으로 한타에서 장판딜로 다 파괴시키는 강력한 메이지 챔프 중 하나였다.
그러나 서서히 미드 주도권이 중요하게 메타가 흐르고 나서는 이런 류의 챔피언을 픽했다간 정글 시야 다 먹히고 게임도 스무스하게 지기 십상이라 더티 파밍이 대세였던 시즌 2~3 정도를 제외하면 카서스가 비주류 픽이었던 이유가 있다. 페이커도 카서스가 라인전은 매우 좋다고 생각하지만 주도권과 로밍, 정글 싸움 등의 문제 때문에 픽되지 않는 것이라고.
라인전에서 초식형 챔피언인 이유는, 스킬을 이용한 딜 교환이 자주 일어나는 미드 라인에서 카서스의 주력 견제기인 Q 스킬은 명중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론상 Q스킬인 황폐화를 다 맞춘다면 라인전 최강 가운데 하나가 카서스이며, 실제로 페이커나 프로겐 같은 천상계 선수들은 카서스와 르블랑 라인전 구도를 카서스 쪽이 더 좋다고 평가한다. 즉, 카서스에게 라인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챔피언과의 상성 관계도라기 보단, 본인의 숙련도와 논타겟 적중률이라는 것. Q는 쿨이 1초로 굉장히 짧은 주제에 대미지는 누커들의 주력기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Q를 잘 맞힐 수 있다면 카운터나 상성도 무시하는 강력한 라이너가 될 수도 있다.[40] 특히 탈진을 들고 라인전에 나서는 경우 웬만한 누커들을 쌈싸먹는 라인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일반적인 누커들과는 달리 강력한 원콤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딜 교환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밀리긴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상대를 견제하며 체력을 갉아먹기에는 충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마냥 약하다고 하기도 뭐하다. W 덕에 갱킹 호응도도 좋은 편이고 로밍 능력도 뛰어나다.
9.3. 탑
일부 탑솔 강캐들을 제외한다면, 지나치게 강력한 라인 푸쉬 능력 외에는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탑솔 캐릭터이다. 특히 카서스는 1레벨부터 화력이 상당히 강력한데, 카서스가 Q짤을 다 맞힐 수만 있다면 카서스와 1레벨에 영혼의 맞다이를 하여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은 거의 없다. 따라서 접근기가 빈약한 챔피언이나 cc기가 없이 맞딜을 하려는 뚜벅이들한테 매우 강하며, 이런 챔피언들을 1레벨부터 디나이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레넥톤,카밀등과 같은 접근기가 강력한 챔피언을 만나게 되면 파밍 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말리게 된다. 뚜벅이에게 있어선 W를 설치하고 카이팅을 하며 Q짤을 계속 넣는 카서스는 성가시기 그지없지만, 돌진형 전사에겐 그저 의미없는 발악. 사거리는 예능 탑라이너가 아니라면 황폐화 덕에 탑라이너 중에선 압도적인 사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포탑을 끼고 파밍하기도, 상대방을 멀리서 견제하기도 쉽다. 심지어 어중간하게 접근했다면 E 장판을 맞으며 심각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갱플이나 소라카 마냥 글로벌 궁으로 인하여 탑솔 라인을 꾸역꾸역 먹으면서도 킬과 어시를 쌓을 수 있다. 물론 상대 라이너에게 카서스 궁을 끊을 수 있는 CC기가 있다면 궁 사용 시 주의해야한다.
하지만 갱킹에 너무나 잘 죽는 게 약점. 상대편에 탑솔로 카서스가 올라왔다면 정글러와 협동해서 말려 죽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맞다이가 강한 탑솔 강캐나 같은 AP 챔피언이 탑솔에 따라올 경우 재미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그러므로 무작정 탑솔을 가려 하기보다는 상대 조합을 카운터치기 위해 픽하는 것이 좋다.
'''상대 혹은 아군의 첫 번째 블루 버프'''를 스틸하고 탑에 가는 요상한 플레이로 마스터 티어를 학살중인 천상계 유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상대 블루 버프 스틸에 실패했을 경우에는 아예 블루 먹고 2렙 찍은 상대 정글러와 1대1 맞다이를 떠서 승리하고 퍼블과 함께 블루 버프까지 강탈하여 적팀의 멘탈을 산산조각 내는 정신 나간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참고로 카서스는 1렙부터 화력이 상당히 강력하며 Q의 사정거리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혼자서도 거의 풀피 상태를 유지하며 무리없이 블루를 사냥하고 바로 라인에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저가 여러 문제가 많은 유저라 조롱에 가까운 주목을 받고 있는 편. 다만 실력 자체는 이견이 없는 매우 뛰어난 유저이다.
9.4. 바텀
픽률은 10% 정도로 주 라인이 아닌 곳 치고는 상당히 높은 편. 의외로 모든 라인중에서 가장 승률이 높다. 특히나 20~30분대의 승률은 미드 카서스를 압도할 정도.
보통 모르가나 같은 완벽하게 한번 보호해줄 수 있는 서포터나 확실한 cc기를 보유한 알리스타, 파이크 류의 서포터와 합이 잘 맞는다. 원딜 카서스와 어울리지 않는 서포터로는 브라움, 럭스 등이 있다. 미드나 정글로 ad 챔을 보내 강력한 초중반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적 원딜과 서포터의 견제가 쏟아지는 바텀 라인은 미드 라인보다도 성장하기 힘들고 한번 말리면 밑도끝도 없이 말리게되는 특성상 적 조합을 보고 신중하게 기용해야하고 무엇보다도 카서스에 대한 어느정도 숙달된 자가 미드 카서스를 마스터하고 원딜 카서스를 플레이한다면 라인전이 더욱 쉽게 느껴진다.
미드 카서스보다 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그만큼 못해도 버스 타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잘해도 윗라인 붕괴로 인하여 억울한 경우가 많다.
원딜 카서스의 카운터 바텀 픽으로는 자야, 드레이븐 등이 있으며 피들스틱, 알리스타 등 솔로랭크에서 많이 보이는 서포터들은 원딜 카서스를 공략하기 쉽다. 이로 인해 원딜 카서스가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군 서포터가 어떤 챔을 픽하느냐에 따라 라인전 압살의 유무가 갈린다.
2018년 11월 16일 기준 챌린저 티어에서 카서스 장인으로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설날떡국" 이라는 유저가 미드 카서스에서 원딜 카서스로 갈아타 순위를 상당한 속도로 올리고 있다.
시즌 8 프리시즌 중 수확이 대세가 되자, 피닉스박이 원딜카서스를 개량한 강타원딜수확카서스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본 58%라는 경이로운 승률에 알리스타와 조합됐을 경우 72%라는 기괴한 승률을 자랑중.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미드 카서스도 다시 강타를 들기 시작했다.
사냥꾼의 부적+충전포션 스타트>아군 블루>첫 웨이브로 2렙후 적 봇듀 견제>바위게>3렙>돌거북 카정 후 4렙 찍고 봇 폭파 루트를 탄다. 기본적으로 카서스 자체가 Q피해량이 미쳐돌아가 다 맞추기만 하면 1렙 최강자 소리를 듣는데[41] 거기에 수확과 랩차가 합쳐져 Q한방에 피를 40% 가까이 날리는 충격적인 딜량을 보여준다. 안 그래도 압도적인 초반 피해량을 가지고 있는 카서스 상대로 초반 원딜, 그것도 랩차까지 나는 원딜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사냥꾼의 부적에 블루, 바위게까지 먹어 라인클리어도 압도적인 데다 알리와 부적의 힐량으로 체력 걱정도 없다. 아직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대처법이 없는 영향도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주는 중이다. 심지어 초반에 게임이 터지는 메타라 원딜 비중이 낮아져 후반 캐리력 걱정조차 덜하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가하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하향이 되어있다.
기본적으로 리스폰 시간이 빠르고 라인이 하나밖에 없는 칼바람 나락에서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서스가 전사하고 열리는 한타는 황폐화와 부패로 인한 라인클리어가 되고, 이후 한타가 길어지거나 짤려먹는 구도로 아군이 싹다 전사해도 카서스가 리스폰되어 라인에 복귀, 죽더라도 스킬을 활용해 라인을 클리어하면 다시 또 아군이 리스폰되어 대치전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타워 공수성에 있어 굉장한 이점을 가지고 게임을 할 수 있다. 또한 패시브와 부패의 존재로 먼저 물려서 짤리더라도 궁극기와 부패로 유의미한 딜을 해줄 수 있고, 사망 후 상대를 밀어내기 용이하기 때문에 부시에서 상대를 쫓아낼 수도 있다. 칼바람에서 타워와 부시가 지켜진다는 것은 불리한 게임에서도 비교적 힐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술한 이유에서 칼바람 유저들이 팀으로 선호하는 캐릭 중 하나.
소환사의 협곡처럼 플레이해도 어지간히 강한 축에 속하긴 하지만, 속칭 '''자살 카서스'''에 숙달된 칼바람 숙련자가 다루는 카서스는 그야말로 적들에게 재앙 그 자체다. 이를테면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OP 챔피언. [42]
이 자살 카서스의 요점은 바로 '''표식''' 주문으로[43] , 간단히 말하자면 상대방에게 눈덩이를 맞춘 뒤 날아가서 장판을 펴고 최대한 딜을 넣은 다음 죽어서 또 딜을 넣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사실 카서스는 몸이 약하고 사거리가 미묘하여 이속 버프조차 없는 진성 뚜벅이라 포킹에 극도로 취약하기 때문에 어차피 정석 운용법으로 가서 체력을 갉아먹힐 바에는 주도적으로 싸움을 강요하는 편이 이익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칼바람은 우물로 돌아가 체력을 회복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일단 적에게 최대한 많은 피해를 입혀 놓으면 적에게 소라카라도 있지 않은 이상 복구할 수가 없게 되며, 칼바람 나락에서는 골드와 경험치를 많이 주지않기 때문에 몇 번 자살한다고 소환사의 협곡처럼 크게 말릴 일도 없다.
이 경우 스킬은 일반적인 주력기인 황폐화(Q)보다는 부패(E)를 선마하는 것이 좋다. 소환사의 협곡에서야 초반 라인전이 1:1이니 황폐화가 우선이지만, 칼바람에서는 5:5가 기본이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부패로 광역딜을 넣어줄 수가 있기 때문. 거기다 길도 좁고 챔피언도 몰려 있어 부패를 맞히기 더더욱 좋다. 반면 황폐화는 여러 명이 뒤섞여 정신없이 싸우는 난전에선 적중시키기 어렵고, 미니언도 같이 부대끼는 와중에는 챔피언에게만 단일적중으로 추가 피해를 주기도 힘들다. 맵이 좁고 챔피언이 뒤엉킨다는 것이 부패에겐 장점이지만, 황폐화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그리고 고통의 벽은 선마는 아니더라도 시작 스킬로 반드시 1레벨이라도 찍어 주자. 마찬가지로 맵이 좁으니 1레벨 고통의 벽으로도 충분히 통로를 틀어막을 수가 있어 이동기가 없는 챔피언에게는 그야말로 '''벽'''이 된다. 마법저항력 감소는 덤. 사실 자살 카서스의 경우 적이 도망치면 그냥 트롤이 되기 때문에 좁은 통로의 출구에 고통의 벽을 쳐서 적을 가둬두고 패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다 상당히 넓은 범위에 광역으로 둔화를 거는 cc기이기 때문에, 같은 편이 포킹을 맞추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궁극기의 경우는 소환사의 협곡과 마찬가지로 딸피를 제거하거나 적이 끊지 못하게 패시브 상태에서 사용해도 되지만, 칼바람은 회복 수단이 모자라기 때문에 상대에게 힐러나 실드 같은 체력회복 수단이 없다면 싸우기 전이라도 5명 모두에게 맞히면서 최대한 쿨타임을 바로바로 돌려 피해량을 최대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아군에 강력한 이니시에이터가 있다면 아군이 한타를 개시한 직후[44] 쓴 뒤 표식 주문으로 달라붙어 한타에 참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적에 궁극기를 끊을 수 있는 하드CC를 가진 챔피언이 있을 때는 '''절대 대놓고 적의 눈에 보일 때 궁극기를 사용해선 안 되며,''' 적어도 적의 눈에 보이지 않거나 보여도 적이 멀리 떨어져 있어 안전할 때 사용해야 한다.[45] 알리스타, 말파이트, 자르반 4세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이들이 빠르게 들어와 궁극기를 끊을 것이기 때문이다. 카서스의 1레벨 궁극기 쿨타임은 쿨감이 없을 때 무려 '''200초'''이므로, 궁극기가 끊기면 이 200초 동안 딸피가 보여도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룬인데, 우선 소환사의 협곡과는 다르게 핵심 룬은 어둠의 수확을 가는 것이 좋다. 어차피 자살 카서스로 짧은 시간에 딜을 쏟아내고 죽을 거라면 콩콩이나 유성은 적에게 한두번 딜이 들어가고 끝나기 때문. 그래서 차라리 감전을 들거나 포식자를 들어서 적에게 죽자고 달려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둠의 수확이 바뀐 이후로는 기존 감전보다 딜이 2배 가까이 나오도록 되었다. 바뀐 어둠의 수확의 수혜자 중 하나.
거기다 특이하게도 이 핵심 룬보다 훨신 중요한 것이 보조 룬인데, 카서스는 보조 룬으로 무조건 정밀 트리의 '''최후의 저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패시브 상태에서 넣는 딜이 더 많기 때문에 '''최후의 저항을 가면 카서스의 거의 모든 피해량이 11% 상승하는 효과가 나온다.''' 실제로 핵심 룬으로 무엇을 고르던간에 최후의 저항으로 인한 추가 피해량이 핵심 룬으로 넣은 피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보조 룬은 '침착'을 가서 모자란 마나를 보충하거나 승전보로 추가 골드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아이템은 여신의 눈물과 영겁의 지팡이 같은 마나 아이템은 그다지 좋지 않다. 칼바람의 특성상 저 마나를 다 쓰기도 전에 죽을 확률이 크기 때문.[46] 특히 첫 코어템으로 라일라이의 수정홀을 가면 장판을 맞은 적의 도주를 늦춰 E의 딜량을 극대화하고 Q를 맞추기에도 좋다. 그리고 거기에 바로 리안드리의 고통을 가면 묘자리를 깐 후에 최후의 저항과 더불어 엄청난 추가데미지를 낼 수가 있다. 대신 라일라이가 뜨기 전에는 자살해봤자 딜이 얼마 안 나오니 멀리서 W로 적들의 이동을 방해하고 Q로 견제만 하면서 어느 정도 사려주자.
정리하면 라일라이와 리안드리를 간 카서스가 혼자서 눈덩이타고 적진 한가운데 날아와 부패(E)+라일라이로 광역 둔화를 걸면서 W로 벽쳐서 적들을 가두고 마법 저항력을 떨어뜨린 다음 E와 Q로 비비며 딜하다가 죽은 후에도 묘자리 깔고 최후의 저항과 리안드리 효과로 추가딜 다 넣으며 마무리로 진혼곡까지 떨어뜨리면 1:5로 싸웠는데도 적들의 피가 5명 모두 절반 가까이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심하면 적 한두 명이 아예 죽어 있을 수도 있다. 그야말로 '''피들스틱의 궁극기를 눈덩이 쿨이 돌아올 때마다 써댄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다 저게 입롤도 아닌 것이 막상 해보면 피들스틱으로 궁극기 풀히트를 맞히는 것보다 난이도도 훨씬 쉽다. 그리고 그렇게 체력이 떨어진 적들을 같은편들이 정리해주면 된다.
그리고 라일라이와 리안드리 이후의 아이템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가면 되는데, 조심할 점은 자살 카서스의 경우 조금이라도 적진 깊숙히 들어가 진형을 잘 잡아서 묘자리를 까는 것이 중요하기에 존야는 의외로 좋지 않다. 존야를 가면 딜로스 구간도 생기고, 몇 초 더 살겠다고 존야를 쓰는 건 오히려 적들에게 도망칠 시간을 주는 것과 같기 때문. 그래서 존야 대신 상황에 맞춰 적에게 힐러가 있다면 모렐을 가면 되고, 적에게 CC가 많다면 마법공학 벨트를 가서 이동기를 챙기는 편이 좋다. 그리고 마나 관리를 못 하겠다면 루덴의 메아리나 심연의 가면을 가서 마나를 보충하는 편이 좋고, 이동기와 마나를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정당한 영광도 꽤나 좋다. 그리고 공허의 지팡이와 라바돈의 죽음모자는 어느 경우에도 제값을 한다.
이런 자살 카서스는 포킹조합과 암살조합에 특히 강한데, 이유는 '''포킹 쳐맞다 죽거나 암살당해 죽기 전에 먼저 들어가 자살해서 이니시를 할 수 있기 때문'''. 저 두 조합은 본격적인 난전에는 약하기 때문에 일단 한타가 열리면 높은 확률로 진다. 반대로 자살 카서스가 약한 조합은 소나와 같은 힐러가 있는 조합인데, 이 경우는 같은 팀원과 잘 맞춰서 들어가지 않고 혼자 들어가면 아무리 피를 깎아도 다시 다 회복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가렌처럼 별도의 체력 회복 수단을 가진 경우도 마찬가지. 그리고 협곡처럼 지속딜 위주로 가지 않고 죽은 다음에 강해지는 폭딜 위주로 아이템을 맞추다 보니 탱커조합에도 상대적으로 약하고, 상대에 라이즈처럼 즉발 확정 CC가 있는 경우에도 달라붙기가 힘들다. 이런 경우들이라면 차라리 영겁의 지팡이와 존야를 가는 정석 플레이가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가 몸이 약한 딜러 위주라면 자살 카서스 혼자 1:5로 들어가 상대 딜러를 하나 잡고 나머지 4명을 반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또 다른 팁으로는 상대가 라인 클리어에 강해서 타워를 끼고 버틸 경우 카서스가 아군 미니언보다 한발 먼저 들어가서 타워 뒤에 묘자리를 깔고 깽판을 쳐서 접근을 막는 동안 아군이 타워를 깨는 방법도 유용하다.
이렇게 자살 카서스에 숙련이 되면 '''자살''' 카서스임에도 킬이 데스와 같거나 오히려 더 높을 수 있으며, 딜량 1등은 기본 중 기본에 심지어 카서스의 딜량이 나머지 아군 4명의 딜량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경우도 나온다.
10.2. 전략적 팀 전투
진혼곡은 3초의 채널링이 필요하며, 도중에 카서스가 죽거나 CC기를 맞으면 바로 캔슬된다. 1성은 허약한 물살인데다 존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패시브처럼 죽어서 쓰는 것도 아니어서 효율이 좋지 않다. 하지만 2성이 되면 마나가 차는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져서 죽기 전에 진혼곡을 웬만하면 사용하는데 딜이 엄청나다. 마법사 덱을 가지 않으면 거의 집지 않는 챔피언이라 2성 찍기는 다른 5골드짜리에 비해 어렵지 않다.
문제는 최소 마법사 3조합으로 마나 두배+마법아이템을 몰아줘야 쓸만해지지만, 카서스 2성을 맞출때쯤엔 아이템이 남아나질 않고 그렇다고 여태 아이템을 몰아준 다른 마법사 캐릭터가 3성이 되었을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 금전손해를 보고 카서스에게 아이템을 다시 몰아주는 선택을 해봤자 이득이 없다는게 아쉬운점. 6법사덱을 간다 하더라도 카서스를 포함한 모든 마법사가 물살이라 남은 탱커들에게 유미를 주고 탱커시너지 올리기 벅찬 마냥에, 카서스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애매하다. 게다가 다른마법사 챔프는 생존이나 유용한 CC가 있거나 조합시너지를 살릴수 있는데 반해서[47] , 카서스에게 붙은 유일한 매리트는 딜링인 유령시너지라 한명만 자르고 장렬히 전사하는 경우가 잦다. 법사가 6명조합인데 실제로는 7명이라 자연스럽게 버려지는 안습한 챔프.
다만 반대로 말하면 1성이라도 킨드레드 등과 같이 사용해 유령 시너지를 보는 용도로는 상당히 쓸만하여 1명 확정킬 정도로는상대에 따라 후보군으로 가끔씩 끼워주는 방법도 유용하다.
2시즌부터는 삭제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전략적 팀 전투/챔피언 문서 참조.
10.3. 우르프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10% 감소하는 하향이 되어있으며, 기본 체력이 528에서 450으로, 성장 체력이 87에서 65로 조정되어 있다.
리워크 이전에는 황폐화(Q)의 선딜이 길어서 쿨타임에 맞춰서 스킬 난사가 불가능했고 부패(E)는 마나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피해량이 1초에 한번씩 들어가게 되어있는 만큼 우르프 모드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 챔피언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외형 변경을 필두로 하는 소규모 리워크 이후 황폐화의 선딜레이가 사라지면서 0.2초마다 딱콩을 쉬지않고 터뜨리며 궁극기 살인광선으로 모든 라인에 피해를 입히는 사기 챔피언으로 탈바꿈했다. 당시에는 6렙을 찍자마자 우물에 들어가서 쿨타임마다 궁극기만 써도 팀내 딜량 1등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2016년에 밸런스 패치를 받아 우르프 한정으로 최대체력과 성장체력이 낮아지는 너프를 먹은 이후에는 그냥저냥한 성능을 보여주는 챔피언이 되었다. 이동기가 좋은 챔피언을 상대로는 황폐화 한번을 못맞추고 허무하게 킬을 따여버리는 경우도 잦고, 원래부터 카서스와 상성이 안좋은 포킹 챔피언을 라인에서 만나면 포킹 한번 맞을 때 마다 집에 가야하는 상황도 발생하는데 카서스가 이동기도 안좋고 포킹도 안되는 챔피언 다섯을 상대로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결국 궁극기 하나만 보고 가야하는 챔피언이 되어버리는 셈인데, 피해량 감소 너프를 먹은 이후에는 궁극기의 존재감도 존야나 무적 생존기, 혹은 피흡템으로 얼추 커버가 가능해서 과거만큼의 큰 존재감을 발휘하기가 어려운 상태. 무엇보다 존야같은 아이템을 올릴 필요도 없이 방어막 스펠만 들어도 적 팀 카서스의 진혼곡은 사실상 없는 스킬이나 마찬가지다!
10.4.
5인 동시 진혼곡 때문에 글로벌 밴이 걸려 있다. 첫날에는 사용 가능했기 때문에 앉은자리에서 에이스를 띄우는 대단한 짓이 가능했다(...).
11. 스킨
초창기 챔피언이지만 스킨복이 처참하다. 그중 대부분의 카서스 스킨들은 스킬 이펙트가 변하지 않고 그 흔한 서사급 스킨 조차 달랑 한개뿐이니 상당히 안타까울수 밖에 없다.
11.1. 기본 스킨
2014년 6월 비쥬얼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구 일러스트에 비하면 그야말로 간지폭풍. 참고로 원래 구 일러스트는 뼈의 모습이 보였는데 중국법 상 뼈가 드러나는 모양은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현재의 스킨으로 바뀐 것. 실제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에도 뼈가 드러나 보이는 언데드들의 뼈를 다 메운 전적이 있다.
6.7 패치에서 일러스트가 살짝 변경되었다. 안면 부분이 약간 어두워졌다.
11.2. 유령 카서스(Phantom Karthus)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을 패러디 한 스킨. 일러스트의 가면은 주인공 '유령'이 쓰고있는 가면이다.
북미에서는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유일한 460RP짜리 스킨이었지만 2013년 4월에 있던 스킨 가격 조정에서 520RP로 변경되었다.
VU 스킨 중에선 대격변을 맞은 스킨이다. 기존의 해괴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어둠 속에 눈만 드러내고 있는데, 중국 일러스트와 비슷하다. 일러스트와 인게임의 괴리가 특히 심해진 스킨. 특유의 얼굴을 반만 가린 가면이 사라지면서 패러디 요소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덕분에 기존 사용자들의 아쉬움도 사는 중. WOW의 흑마법사 4티어 갑옷과 룩이 흡사하다.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11.3. 자유의 카서스상(Statue of Karthus)
자유의 여신상의 패러디. 일러스트는 우스꽝스럽지만 인게임 퀄리티는 매우 높은 편이다.세계의 여러 강대국 중 한 국가에는 입국하는 장소에 거대한 횃불을 들고 있는 93미터 높이의 사악한 언데드 설교자 상이 서 있습니다. 가끔씩 살아 움직이기도 합니다. 조각상은 참 재밌죠?
여담으로 버그인지 의도인지 모르지만 만약 이 스킨으로 춤을 출 경우 독수리 소리가 나오는데, 이게 맵 전체에 들린다. 만약 상대편 쪽에서 자유의 카서스가 시야에 있고 춤을 출 경우 상대편 전체에게도 독수리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 소리를 처음 듣는 아군이든 적이든 그야말로 충공깽..이었지만 6.5 패치로 인해 버그가 패치되었다.
11.4. 사신 카서스(Grim Reaper Karthus)
카서스가 리메이크 전엔 가장 인기 있던 스킨이'''였'''지만 리메이크후 유령 카서스가 갑자기 인기가 오르고 펜타킬 카서스는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추가 대사가 생겨 펜타킬 카서스보다 비싼데 바뀌는게 별로 없어 인기가 없다.'''지금 내 노트에 네 이름을 적고 있다.'''
중국에선 거의 유일하게 뼈를 감추지 않은 일러스트다. 중국 일러스트가 구 일러스트보다 더 호평을 받는 스킨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허나 카서스 관련 네임드 유저들이 프나틱 카서스와 함께 자주 쓰는 스킨들 중 하나고, 특유의 낫과 스킨의 콘셉트 때문에 꽤나 수요가 높은 스킨 중 하나다.[48]
11.4.1. 사신 카서스 역병(Grim Reaper Karthus Plague)
11.5. 펜타킬 카서스(Pentakill Karthus)
'''프렐요드에선 언제나 우리가 음반 차트 1위다!'''
시네마틱 Pentakill: Mortal Reminder헤비메탈 그룹 펜타킬의 리더인 카서스의 노랫소리는 마치 번쩍이는 크롬과 폭발하는 다이너마이트로 만들어진 타락천사의 음성과도 같습니다. 강력한 보컬의 힘에, 노래를 듣는 이들의 마음 속에 잠자던 메탈의 정신이 불타오르고 하늘의 태양도 폭발할 정도입니다.
펜타킬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카서스를 구현한 스킨. 모티브는 아이언 메이든의 마스코트인 에디 더 헤드. 지팡이가 마이크로 바뀌며 이동 및 공격, 죽음 극복 발동, 진혼곡 시전 시 전용 대사가 추가된다. 이전에는 E스킬을 사용하면 주변에 음표가 생겼지만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 음표가 사라졌다.
시네마틱 영상에서 무시무시한 가창력을 뽐내며 진혼곡을 시전해 밴들 시티의 요들들을 모조리 메탈헤드로 만드는 위엄을 선보였다.
11.6. Fnatic 카서스(Fnatic Karthus)
'''2011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Fnatic의 탑 라이너[49][50] xPeke에게 헌정된 스킨.'''
Fnatic 스킨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모자/선글라스/헤드폰 조합의 힙합 스타일인지라 펜타킬 스킨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같은 지팡이 계열 캐릭터인 잔나와 지팡이 디자인이 차별화되어 있는 것 또한 특징으로, 커다란 프나틱 로고를 달아 놓은 잔나와 달리 이쪽은 우승컵을 형상화했다.
참고로 Fnatic의 시즌1 결승전 당시 탑 라이너인 엑스페케가 픽했다. 다만 엑스페케와 슈세이가 당시 프나틱이 운영하던 EU 스타일은 시즌2 이후와 달리 탑/미드가 완벽하게 역할분담이 되지 않았고, 그 때문에 엑스페케와 슈세이가 두 라인을 거의 번갈아 나왔다. 2AP 조합을 계속 활용하면서 탑/미드 스왑을 유연하게 했기에 경기 내에서 포지션을 가르기는 어려웠기에 롤드컵 2015 기간 중 패키지로 팔았던 라이너 세트 중에서는 편의상 탑 라이너에 포함시켰다. 이후 롤드컵 2017 패키지에서도 엑스페케를 탑 라이너에 포함시켰다.
여담이지만 귀환할 때 펼치는 책 페이지가 0과 1로 도배되어 있다.
11.7. 빛의 파괴자 카서스(Karthus Lightsbane)
바론 원정대 2탄 : 배신과 응징어둠의 마법사, 금지된 마법의 대가, 망령의 창조주. 이 모든 수식어가 검은 욕망에 이끌려 고차원의 마법을 부리는 빛의 파괴자 카서스를 설명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바론 원정대의 나머지 멤버들은 카서스가 결국에는 배신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게임 규칙 그 어디에도 배신금지 조항은 없으니까요
던전 앤 드래곤 컨셉의 스킨의 스킨들과 카서스 스킨들 중 지옥의 카서스와 더불어 유일하게 대부분의 스킬 이펙트가 변화하는 스킨이다. 또한 카서스의 스킨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 스킨이다.
오른손에 든 영겁의 지팡이와 왼손으로 펼친 구 모렐로노미콘, 기존 음산한 녹색에서 마법진이 감도는 붉은색 계열로 변경되는 스킬 이펙트 등, VU 전 카서스를 연상케하는 변화가 돋보인다. 일러스트 왼쪽을 자세히 보면 카서스의 오른팔을 잡고 놀란 표정의 성기사 제이스와 음유시인 바드, 그리고 여명추적자 세주아니가 있다. 카서스와 같이 나오는 바론 원정대인 바드, 제이스, 세주아니를 보면 카서스를 제외한 다른 스킨들의 일러스트는 밝지만 카서스만 어두운 색인데, 바론 원정대 2기 소개 영상에서 타락한 모습을 보인 악역 스킨이라 그렇다.
소개영상에선 1기 바론 원정대들을 모두 죽인 배신자로, 바드, 제이스, 세주아니까지 궁극기로 죽이려고 했지만 바드가 맞궁을 사용해 무적으로 만드는 통에 작전이 실패하자 도망치지만 바론의 공격으로 죽고 만다.
카서스의 스킨치고 이펙트가 눈에 띄게 바뀌는 스킨 중 하나이나, 기존의 흐릿한 이펙트와는 달리 새로운 이펙트가 너무 뚜렷하여 상대가 대처하기 쉽다는 이유로 기능성 면에서는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아서스와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그런지 비교짤이 있다.
11.8. 지옥의 카서스(Infernal Karthus)
10.14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카서스가 출시된지 무려 '''11년'''만에 받는 첫 서사급 스킨이다.카서스의 제자들은 부조화로 가득한 노래를 불러 자신의 몸에 불기둥을 일으키고, 지옥의 사자 카서스를 이 세계로 인도합니다. 카서스가 등장하면 죽음의 노래가 시작되고, 하늘로부터 지옥불 기둥이 내려옵니다. 불길이 온 대지를 집어삼키기 전에 들려 오는 장송곡을 듣고 살아남은 자는 많지 않습니다.
빛의 파괴자 카서스 스킨이 스킬 범위를 너무나도 적한테 친절하게 표시해주던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카서스 유저들에게 단비같은 신스킨이다.
11.8.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2. 기타
- 카서스도 원래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출시 직후 카서스의 정체는 매우 불명확했다. 처음 출시됐을 때는 리치가 된 경위도 애매하고 영지라는 울부짖는 늪도 오로지 카서스 배경 이야기에서만 언급되는 장소이기 때문. 그랬던 것이 2012년 할로윈 기간의 스토리 개편에서 그림자 군도 소속으로 변경되었다.[51] 다만 이 과정에서 배경 이야기가 음침하고 광적인 내용으로 바뀐 점은 지금까지도 팬들간에 호불호가 갈린다.
- 카서스의 순정남 기믹은 정의의 저널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나왔다. 내용에 따르면 카서스는 생전에 영원히 노래를 불러주고싶은 누군가가 있었으며, 리치가 된 이후 그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물론 이를 듣는 사람에 따라 그 노래는 그리 아름답게 들리지는 않을 거라고(...). 이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 사실 원문에서는 "one"이라고만 해서 사람인지, 아님 어떤 다른 대상인지 명확하게 표시하지는 않고 있다. 이 설정으로 사실은 꽤 로맨티스트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그림자 군도 개편 이후 스토리가 변경되어 이 가설은 힘을 잃었다. 억지로 끼워맞춰 보자면 그가 죽음을 위해 영원히 노래하기로 했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인벤의 한 유저가 이 스토리를 각색해서 그린 만화가 있다.
- 2015년 해로윙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전에 직업은 녹서스 빈민가에 넘쳐나는 시체를 수거하고 장례를 주관해주는 시체검수원 교단에 소속된 사제였으며 노래도 이때 시체를 운반하거나 죽은 이나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르던 것이었다. 배경 스토리의 내용에서 밝혀진 바, 생전의 카서스는 절망이 만연한 녹서스 빈민가에서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을 전하며 사람들을 자신의 노래로 달래주던, 보기에 따라 선역으로 평가할 수도 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면서도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 관해 탐구하던 카서스는 스스로 구도자로서의 자세를 취하고, 그림자 군도에 가서 언데드가 되면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과정이 카서스의 주관적 입장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해탈과 타락의 경계선에서 애매하게 표현되어 있는 점이 기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 상술한 스토리에서 알 수 있듯 카서스는 죽음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를 진정한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깨달은 선지자라고 자처한다. 나약한 필멸의 육신에 묶인 고통스러운 이승의 삶에는 아무런 목적도 의미도 없으며, 오로지 죽음을 통해서만 자유와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죽은 영혼을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모데카이저나, 영혼을 잡아 가두고 고문하는 악령인 쓰레쉬에게 훈계조로 말하는 대사에서 잘 나타난다. 또한 순수한 죽음의 산물이 아닌 마법공학과 흑마술의 조합으로 되살아난 구 우르곳에 대해선 죽음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하여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52] 한편 죽음 따위는 초월한지 오래인 초자연적 존재들에게는 오히려 까이기도 한다. 칼리스타에게는 잘 알지도 못하는 힘을 함부로 남용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죽음 그 자체인 킨드레드의 늑대에게는 노래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양에게는 노래가 선율만 좋지 내용이 없다고 까인다.
- VU 패치 소개글과 함께 올라온 죽은 자의 설교를 보면 마치 사이비 종교의 교주인 양 삶에 지친 이들을 유혹해 이들을 언데드로 만드는 짓도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카서스를 표현하는 별명 중 하나가 죽음의 성직자이다. 비슷하게 교주 노릇을 하고 있는 엘리스에게도 특수한 도발 대사가 있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엘리스는 신자들을 기만하는 사기꾼이지만 카서스는 자신의 믿음을 설파하고 개종시킬 뿐 최소한 추종자들을 속이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것.
- AI 모드에서는 공포의 대상이다. 일반적인 AI봇과는 확연히 다른 행동패턴과 정확한 궁타이밍 때문. 물론 초보 수준에서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것이지 숙련된 플레이어의 상대는 아니다.
- 2014 상반기 대대적인 외형 변경 수술을 받았다.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지만 사신 카서스 스킨에만은 예외적으로 혹평이 쏟아졌다. 비단 사신 카서스 스킨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해골 모습이 사라진 탓에, 게임상 해골 표현을 금기시하는 중국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 죽음을 노래하는 자라서 음치라는 별명이 있다. 음치로 비교를 당하는 유명한 캐릭터 중에서 서양권에서는 커비(마이크 카피 버전) 같은 캐릭터랑 비교를 당하며 동양권에서는 도라에몽의 퉁퉁이 같은 캐릭터랑도 비교를 당한다. 한국에서는 숲튽훈과 비교 당한다.
- Q 모션의 일부에 문제가 있어서 게임 시작 직후 우물을 탈출할 수 있는 버그가 존재한다. 때문에 카서스는 게임 시작 후 가장 빨리 죽을 수 있는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 정글을 갈 때 Q스킬을 맞추어야 정글링이 되는데, 바위 게는 계속 무빙을 치니까 카서스의 최악의 카운터라는 말이 많다.
- 인게임 내에서 딜과 힐이라는 상반되는 특성의 궁극기 때문에 소라카와 자주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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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아래는 옛 배경 이야기.
[1] 이전 대사는 "한기가 느껴지는가?" 대사도 길고 발음도 느려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픽 대사 중 재생 시간이 가장 길다.[2] 노르웨이의 유명한 헤비메탈 가수.[3] 다만 쓰레쉬와는 일단 친한 것은 맞는지 전혀 관계 없는 루시안에 대한 도발 대사가 있다. 참고로 아내 옆으로 보내준다고 하는데 그 아내의 영혼은 쓰레쉬의 랜턴에 있'''었'''다. 그리고 도발 대사라고는 하는데 다른 도발에 비해서는 오히려 잔잔하게 설교하는 목소리에 가깝다.[4] 킨드레드가 죽음을 안겨주는 존재임을 고려하면 저 뜻은 '무언가를 죽이는데서 가치를 찾는건 인정하지만 그 가치가 너무나도 뒤틀려있다.'라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5] 다만 어느 정도는 그 관계가 남아있는지, 리워크 우르곳의 대사에서는 반대로 리워크 전 우르곳에게 날린 도발 대사에 반박하는 듯한 대사가 있다.[6] 발동되면 카서스가 들고 있던 지팡이가 사라지며 Q, W의 시전 동작이 두 팔을 하늘로 뻗는 것으로 바뀐다.[7] 부패를 배우지 않았으면 켜지지 않는다.[8] 기존의 마나칸이 패시브 지속 시간을 알려주게 바뀐다. 여담으로 패시브 활성화 중 침착을 통한 마나 수급은 가능하지만, 당연히 패시브 지속 시간이 늘어나진 않는다.[9] 프로나 상위권 게임에서는 이것을 잘 알기 때문에 마나가 다 떨어져서 일부러 죽으려고 자기 진영 한가운데에 들어간 카서스를 방치하고 다른 팀원을 먼저 정리하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10] 패시브 때문에 한타가 망한 대표적인 예시로는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결승전 5경기로, 여기서 옐로페테의 이즈리얼이 마나가 없어 평타나 치던 빠른별의 카서스를 죽였다. 이 때문에 한타에 합류하지 못해서 피가 널널했던 프로겐의 다이애나를 제외한 CLG의 전원이 진혼곡에 쓸려나갔다.[11] 물론 이 경우 패시브의 프리딜 잠재력을 포기하는 아쉬운 선택이기는 하나, 카서스가 묫자리를 잡더라도 딜러진에게 궁극기 빼고는 털끝조차도 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면 고려해볼 만하다. 최악의 경우는 탱커 라인에 먼저 둘러싸여 카서스 본인이 적 딜러진에게 닿지 못하는 거리에서 죽고 패시브가 발동되는 것.[12] 죽은 이후에 사용하는 기본적인 콤보는 Q-Q-R-Q. 스마트핑 업데이트 때 진혼곡을 사용할 수 있는 제한시간이 표시되도록 바뀌고, 4초가 지나면 '''비활성화'''되도록 바뀌었다.[13] Meddler의 코멘트로 확실해졌다. #[14] 야스오의 Q처럼 스마트키 설정 여부에 관계없이 누르기만 하면 커서가 위치한 곳에 폭발이 일어나는 방식이라 처음 카서스를 잡는 유저들은 잘 쓰기 어렵지만, 숙달만 된다면 쓰기 꽤 쉬워진다. [15] 따라서 황폐화를 잘 맞춘다는 가정하에 카서스는 굉장히 초반 맞다이가 강력하다. 대부분의 경우 맞싸움보다는 적이 일방적으로 들어오고 맷집 차이가 나서 카서스 쪽이 패할 확률이 높지만, 아무튼 지속딜 능력치에서는 초반부터 확실히 일가견이 있는 것. 프로레벨까지 가면 카서스는 포커싱과 패시브의 태생적인 단점이 더 부각된다는 약점이 뚜렷해지지만, 선수들은 황폐화 명중률이 매우 뛰어나므로 라인전이 매우 강력한 챔피언으로 바뀐다.[16] 이렇게 단일 대상을 명중시킬 경우 판정 또한 광역 스킬이 아닌 단일 대상 스킬로 변경된다. 예를 들어 자이라의 식물 하나에 Q를 맞히면 식물이 바로 제거되지만, 하나 이상의 대상과 함께 식물을 공격하면 식물은 Q를 두 번 맞아야 죽는다. 단일 대상에게 Q를 맞히면 굶주린 사냥꾼 등이 1/3으로 줄어들지 않고 온전히 적용된다.[17] 롤의 둔화는 이동속도에 최소치가 있는 탓에 90프로정도가 최대 효율이다.[18] URF 모드의 카서스는 E가 아우렐리온 솔마냥 주변에 광역딜을 뿌리는 영구지속 패시브가 된다(...).[19] 정신 집중은 시전 중 점멸을 사용하거나, 적의 하드 CC기를 받으면 도중에 중단된다. 시전 모션은 책을 활짝 펼치고 시전 대사를 우렁차게 외친 뒤 지팡이를 땅에 내려찍는다. 패시브 발동 상태에서 사용 시에는 대사를 외치며 팔을 모았다가 활짝 펼치는데, 보통은 패시브 상태에서 쓴 궁극기를 맞는 적의 사망 여부에 집중하느라 이 모션을 구경하긴 어렵다(...).[20] 첫 번째는 라이즈의 궁극기인 공간 왜곡으로 210초이다.[21] 엄연히 타겟팅 스킬에 가까운 만큼 단일 대상 스킬 판정이 적용된다. 루덴의 폭풍, 콩콩이나 유성 등 스킬 적중 시의 단타 효과는 카서스와 가장 가까운 챔피언에게만 적용된다.[22] 같은 분류에 포함되는 챔피언은 라이즈, 스웨인, 아지르 정도가 있겠으나, 광역 화력에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는 운용을 하는 탓에 그들과는 판이한 운용법을 사용하게 된다. 제일 유사한 챔피언은 블라디미르, 카시오페아 정도가 있겠다.[23] 카서스가 킬 캐치를 못하더라도 갑자기 피가 뭉텅 깎여 나가기에 라인전 양상이 뒤바뀌는 경우가 매우 잦다.[24] 그 유명한 카서스 장인 이석희가 카서스의 장점 중 하나라며 말하는 것이, 솔로 랭크 사기조합인 레넥톤-엘리스 상대로 유일하게 다이브를 당하고도 파밍을 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며 언급한 적이 있다.[25] 적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으면 잃은 체력의 일부를 회복하는 패시브의 존재로 인해 초반의 약한 진혼곡으로 죽이기 힘들다.[26] 이쪽은 정글에서 만날 때 킬을 하나라도 내주면 무한 카정으로 연속으로 죽게 될 확률이 꽤 높아서 답이 없다. 힐과 도주기 때문에 살아서 갈 확률도 높으며 암살자의 특성상 팀원의 백업도 거의 받기 힘들 정도.[27] 빠른 기본 이속에 궁극기 추가 이속까지 더해져 전투 중에 황폐화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또한 생존기가 없는 카서스를 시작으로 연속 킬을 따내며 일격 필살을 돌리기 시작한다면 진혼곡도 어렵지 않게 흘려버릴 수 있고, 일격 필살이 없다면 명상으로도 탱킹을 할 수 있는 등 교전 능력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성장성 역시 카서스 못지않게 좋아 마냥 후반만 본다는 선택지도 택하기 힘든 상대.[28] 패시브를 이용해 카서스의 버프몹을 순식간에 빼먹을 수 있다. 블루를 뻇긴다면 그야말로 치명적이다.[29] 라인전이 약한 픽을 상대로 탑과 미드에서 종종 등장하는 안티 캐리. 초반부터 강한 견제력부터 쿨타임을 빨리 돌릴 수 있는 이동기까지, 말이 필요없는 카서스의 하드 카운터 픽이다.[30] 하드 카운터. 이쪽은 궁극기 쿨타임도 카서스보다 짧은데, 궁과 W의 힐량은 카서스가 진입해서 패시브로 아무리 딜을 해도 소라카가 모조리 상쇄시킬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대격변 이후 서폿템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지고 그 영향력도 강해져서 더더욱 힘들다. 다만 소라카의 궁을 미리 빼놓은 다음 한타에서 소라카부터 자르면 그나마 승산이 생긴다. 그나마도 소라카는 완전한 힐포터기 때문에 아군을 따라다녀서 힘들다.소라카의 E로 진혼곡을 끊어버릴 수 있다는 점도 큰 위험으로 다가온다.[31] 한타 때는 소라카보다 위협적인데 소라카는 궁극기를 제외하면 1~2명만 보조 가능하고 한타 특성상 궁의 부재를 노릴수도 있는데 소나는 쿨 짧은 일반 스킬 버튼 하나로 본인 포함 5명 아군 모두의 피해량을 상쇄할 수 있다. 럭스와 카르마도 이런 점에선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이들은 논타겟 or 스킬 조합 이라는 제약이라도 있다.[32] 첫블루까지 먹고 더티파밍을 해 20분 CS 300를 돌파하기도 했다. 당시 정글러와 서포터는 그야말로 노예신세(...)[33] 당시 부활이라는 스펠은 '나는 이 게임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다.' 라는 간접선언과도 마찬가지였고, 대표적으로 부활 + 총명, 부활 + 순간이동이라는 도지유도스펠로 쓰이고 있었다.[34] 하지만 다데는 그 카서스를 상대로 맞다이에서 잘만 우위를 점했고, 정글러의 갱킹 등에도 침착하게 질풍검을 사용해 죽을 상황을 모면해내는 등 화려한 플레이를 뽐냈다. 라인전 내에서 킬을 먹은건 아니었지만, 실제로 페이커를 먼저 잡아낸 건 다데였다. [35] 리치베인 너프 이후 순간 누킹력이 줄어들어 라인전에서 피즈가 파고들 시 카서스가 반격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36] 카서스나 탈리야를 픽하는 것만으로는 버그가 생기지 않았지만 강타만 들면 해당 버그가 발생했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아예 글로벌 밴 처리했지만 북미에서는 픽은 허용하되 해당 챔피언으로 강타 선택 금지라는 방법으로 해결했다.[37] 궁쿨 감소가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최대 마나량 증가와 마나 회복 역시 마나통에 허덕이는 카서스에게 유용한 효과이다.[38] 카시오페아의 W와 신지드의 W에 붙어있는 그 효과다.[39] 유럽은 플레 이상 구간 3.5%의 픽률과 47.6%라는 충격적인 승률이 나와 있고 북미 플레 이상 구간도 4.1% 픽률에 51.2% 승률을 기록 중이다. 북미 위주로만 패치를 하는 라이엇 특성상 너프 가능성도 희박하고 너프를 먹는다 해도 굉장히 소소할 것으로 보인다.[40] 신드라 Q와 딜레이가 같은 주제에 초 단위로 난사할 수 있다. 대신 신드라는 Q 말고도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이 많고 무빙샷이 되는 반면 카서스는 Q 모션 동안 정지하는 데다가 E의 사거리가 짧아서 오로지 Q 하나로만 파밍/디나이를 전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더 높다.[41] 사실 다 맞춘다는 전제 하에서는 3박스 샤코 같은 예능의 영역을 제외하면 최강 맞다. [42] 다만 칼바람은 기본적으로 랜덤픽인데다, 활용법이 소환사의 협곡과 다른 점이 많아 전체 승률이 최상위권은 아니다.[43] 픽창에서 카서스가 표식을 들지 않았다면 칼바람 나락 초보거나 칼바람 나락에서 카서스를 해 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44] 보통 아군의 이니시가 제대로 적중했다면 적이 CC기에 걸려 있으므로 비교적 안전하게 궁극기를 쓸 수 있다.[45] 딸피가 보인다고 섣불리 궁극기를 눌렀다간 허무하게 끊기고, 궁극기 쿨타임이 도는 동안 카서스는 짐덩어리로 전락하게 된다.[46] 협곡에서는 라인 클리어와 딜교에 Q를 반드시 써야 하므로 사용해야 하는 횟수 자체가 많으며 마나 관련 지원도 얼마 없어 마나 아이템이 꼭 필요하지만 칼바람에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 라인을 밀고 마나 재생 버프와 유물 등이 있어 마나 아이템 의존도가 낮다. 카서스가 마나를 다 쓰기 전에 카서스 본인이든 적 챔피언이든 둘 중 하나의 체력바가 먼저 바닥난다.[47] 베이가는 요들, 룰루는 요들+자체 힐, 아리는 떡대들이 많은 야생덱에 야생덕으로 마법을 자주쓰는편이며 아우솔은 쉬바나와 용시너지로 스킬딜을 씹을수 있다. 모르가나는 생존관련 능력은 없지만 자체 스턴 및 슬로우을 가지고 있어 카서스보단 조금 더 버티고 전투에 유용하고 2번터지는 딜량으로 따지만 카서스보다 높다.[48] 카서스 장인으로 유명한 이석희도 이 스킨만 낀다.[49] 가장 최근 롤드컵 2017 패키지에서 탑 라이너로 분류 되었다.[50] 단, 당시에는 슈세이와 탑미드를 번갈아가며 뛰었다.[51] VU 때 언급에 따르면 애초에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라는 숨은 설정이었던 것 같다. 이는 모데카이저와 마찬가지다.[52] 우르곳은 생전에 몸을 너무 과격하게 굴려서 온몸이 너덜너덜했는데, 죽은 후 이를 언데드로 되살릴 기술력이 부족해서 마법공학의 힘을 빌어 육체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53] 펜타킬의 보컬을 맡은 요른란데인지 아니면 스티브 블럼인지는 확실치 않다. 스티브 블럼의 경우는 음색이 다소 비슷한 면이 있지만 그뿐이고. 요른란데는 노래할때와의 음색 차가 크다. 다만 포럼이나 레딧을 보면 요른란데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듯. 다만 한국 더빙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54] Masterplan과 Avantasia의 초창기 보컬이기도 한 노르웨이의 파워 메탈 보컬리스트. 카서스가 펜타킬 밴드의 보컬이라 그런지 이 밴드의 첫 정규 앨범인 Smite And Ignite(강타와 점화)의 1번 곡 The Lightbringer(빛의 인도자)의 보컬을 맡았다. 이후에 공개된 2번곡 Deathfire Grasp(죽음불꽃 손아귀)의 보컬은 드래곤포스의 전 보컬 ZP Theart인 것으로 봐서 앨범은 여러 뮤지션의 합작 프로젝트 앨범인듯.[55] 영상에 나오는 카서스와 소라카의 목소리의 원본은 각각 익룡 쉬즈곤과 머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