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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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의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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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이젠은 모바일, 웨어러블, TV, IVI 기기 등 멀티 플랫폼에 대응하는 범용 운영 체제로써, 삼성전자와 인텔이 참여하는 타이젠 연합에서 개발했다.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2. 상세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스마트 TV, IoT 기기, 가전제품, 스마트 카메라, IVI 등 모든 종류의 스마트 기기에 대응하는 OS이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주도 하에 타이젠 연합이 공동 개발했으며, 리눅스 재단이 주관하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 플랫폼이다.
현재 주요 탑재 기기는 스마트 워치, 스마트 TV, IoT 기기, 가전제품이 있으며, 스마트폰과 스마트 카메라는 개발이 중단되었고, IVI는 타이젠을 기반으로 한 AGL에 주력하고 있다.
C기반에 C++가 가미 된 EPL 네이티브 앱, HTML5 기반에 CSS, 자바스크립트가 가미 된 웹 앱, .NET 기반의 C#, Xamarin UI Framework가 가미 된 .NET 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전력을 적게 소비하면서도, 음성, 비전 등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 제작에 특화되어있다. 네이티브앱은 빠르고 쾌적한 속도를 보여준다. 안드로이드처럼 Java 가상머신에 의존하지않고, 처음부터 네이티브앱에 집중한 결과인듯 하다.[1]
HTML5는 CCS, 자바스크립트와 함께 W3C 표준 웹 기술을 최대한 지원해서 다른 OS나 브라우저 대비 호환성이 높다.[2] 따라서 웹 앱에서 최대한 다양한 기능에 대응하도록 개발되었다.
2.1. 상징
2.1.1. 로고
타이젠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식 로고는 검은색, 흰색 총 2가지 경우로 사용할 수 있다. 폰트의 이름은 TIZEN BOLD이며, Z랑 N처럼 로고에서 접힘이 발생하는 부분은 끝부분을 접히는 방향대로 깎아서 적용한다. 자세한 규칙은 타이젠 브랜드 가이드라인 참조.
2.1.2.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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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색상은 파란색과 검은색.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Tizen Pinwheel(타이젠 바람개비)라고 부른다. 타이젠을 실행시킬때 이 엠블럼이 빙그르르 돌아가는 부트업 애니메이션이 묘미이다.
2.1.3. 공식 홈페이지
2.2. 파트너
2017년 8월 기준 타이젠 연합 멤버리스트를 기준
2.3. 역사
2.3.1. 출시 전 배경
사실 타이젠 프로젝트에 참여 한 삼성전자는 이미 삼성 갤럭시로 안드로이드 분야에서 최강자 자리에 올라와있는 상태이다. 그런데도 어째서 독자적 운영체제 구축에 이리도 힘을 쏟는고 하니, 안드로이드의 주인 구글이 그간 실물 단말기는 손대지 않았지만 2011년 제조사인 모토로라 인수 사건으로 구글이 언제든 직접 단말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어진 것과, 타 회사들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의 성능과 최적화 능력이 상향 평준화 되어가면서 안드로이드 시장에서의 삼성의 지배력이 이전만큼 공고해질 것 같지가 않아보인다는 문제가 생겼기 때문. 구글은 넥서스 시리즈를 삼성, LG, 아수스 등 여러 회사의 ODM으로 제작해 왔고, 구글 픽셀 시리즈는 아예 HTC에 있었던 픽셀 사업부를 인수해서 구글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
여기에 더불어 안드로이드가 무료이긴 하지만 안드로이드(OS) 항목에서도 보이듯이 완전한 무료는 아닌지라 비용 문제가 있고, 결정적으로 디바이스 업계에서의 삼성의 경쟁자인 애플과 달리 삼성은 독자적인 모바일 운영체제가 없던 실정이었다. 아무리 잘나간다 해도 안드로이드는 어디까지나 남의 것이므로 앞으로도 갤럭시 시리즈로 계속 안드로이드에 의지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와 iOS의 대항마로 타이젠 운영체제를 개발 중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있었지만 윈도우 모바일로 죽을 쑤다가 윈도우 폰 7을 내놓은 뒤 윈도우 폰 8부터 점유율을 조금씩 늘리다가 윈도우 10 모바일을 내놓고는 사업 자체를 접어 버려서 대체제로 다른 회사가 개발하는 OS를 찾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이러한 배경은 삼성전자가 인텔과 손잡고 타이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2.3.2. 출시 이후
2016년 11월 17~18일간 열린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에서 타이젠에서 닷넷 환경 및 C#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였다.
2016년 구글이 플래그쉽급 스마트폰인 구글 픽셀이 공개되면서 픽셀의 성공 여부를 떠나 구글이 레퍼런스 이외의 기기 시장에 진출하려고 간을 보는 건 기정사실이 된 상황. 타이젠 자체나 그 앱 생태계의 완성도가 과연 안드로이드의 그것과 비교가 될 수 있는지는 차치하더라도, 영원히 안드로이드 제조사라는 입장에만 안주해서 OS개발사의 제품 개발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게 되었다.
기존에 Samsung Developers에서 영어로만 Voice of Customers를 접수 받았던 것과는 달리, 삼성 멤버스로 Voice of Customers 채널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워치나 TV용 타이젠 개발에 대한 문의도 한국어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등, 점점 편한 개발환경을 지원한다.
2.3.2.1. 스마트폰
2012년 5월, 타이젠 레퍼런스 기기가 배포되었다. 모델명은 GT-I9500인데 이 모델명을 갤럭시 S4가 가져갔다. 코드 네임은 'Fraser'. 이 기기에 설치되어 있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은 EFL 라이브러리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다.
2013년 6월 3일, 타이젠 개발자 포럼에 UX 가이드라인 문서와 함께 타이젠의 대략적인 UI/UX 구조와 디자인을 알수있는 스크린 샷이 공개되었다. 베이직 색을 위주로 Windows Phone같은 완전 플랫 스타일까진 아니지만 플랫한 특성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밀고 나가는 듯. 그리고 8일 뒤인 6월 11일에 애플도 iOS 7의 UI/UX에서 플랫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갤럭시 시리즈에서 써왔던 안드로이드 UX를 완전히 버리지 못한 것인지, 기본적인 프레임워크가 안드로이드 액션바와 유사한 구석이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타이젠의 개발 중단 루머를 공식적으로 전면 부인했다. 타이젠 개발 그룹인 삼성전자, 인텔의 주요 인사들이 "예정대로 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나섰고, 일부 개발 협력사들도 (개발 포기설은) 황당하다며 적극적인 루머 차단에 나섰다. 기사
2013년 8월 12일, 타이젠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2013년 10월'''에 출시 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모두 출시가 연기되었다. 특히 일본에서 출시를 담당하고 있는 NTT는 2014년 1월 16일에 타이젠의 발표와 출시 일자를 무기한 연기하였고 최악의 경우 프로젝트 자체를 취소할수도 있다. 기사 또한 발표국가중에 '''한국은 한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높은 점유율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13년 12월 20일,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내용을 담아 해외 언론에 이미 초대장을 발송했다.
2014년 6월 2일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가 공개되었으나, 이후 출시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기사 이전까지는 통신사의 출시 거부 때문에 취소되었지만 삼성 Z의 경우 삼성전자 혼자서 출시를 준비해도 연기되었던 상황. 그래도 삼성전자는 계속 타이젠 스마트폰 제조에 집중해서, 2015년 1월 14일 삼성은 인도에서 5,700루피(한화 약 9만9천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세계 최초 타이젠 탑재 스마트폰인 삼성 Z1을 출시했다 경쟁자인 샤오미가 인도 시장에 내놓은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1S’의 가격 5천999루피(한화 약 10만4천원) 보다도 저렴한 가격.
그리고 출시된 삼성 Z1은 동 사양의 안드로이드보다 빠른 반응 속도와 핀치줌인 속도 / 벤치마크 수치로 앞으로의 타이젠 OS 제품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 예상 이상의 결과를 보였으며, 2015년 상반기 100만대를 판매하며 단일기종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에 올라
2015년 10월 14일에는 삼성 Z1의 후속작 격인 삼성 Z3를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의 전세계 (인도와 방글라데시, 네팔) 타이젠 스마트폰의 판매실적은 총 290 만대로 2015년에 전세계에 판매된 스마트폰 전체 14억4000만대 중에서 약 0.2%의 점유율을 올려서 블랙베리를 제치고 4위를 유지했다. 3위인 윈도폰의 2900만대에 비하면 1/10 정도의 실적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81.4%)와 애플의 iOS(16.1%) 합산 점유율은 97.5%로 전년(96.3%)보다 '쏠림 현상'이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 삼성 Z2가 발표되었다.
2017년도에는 삼성 Z4가 공개되었다. 안드로이드(86%)와 iOS 점유율(14%)을 소수점 아래에서 반올림하고 합치면 100%이다. 나머지 모바일 운영 체제는 의미 없는 점유율(0.1% 이하)만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OS 점유율 3위인 윈도우폰의 점유율조차 0.1%까지 떨어져서[5] 결국 MS에서도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 포기를 선언하였고[6][7] 이에 따라 모바일 OS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로 개편이 끝났다.
2017년도 1분기 타이젠 스마트폰 판매량은 7만대로, 타이젠 점유율은 0.02%이다.[8] 2017년도 기준으로 스마트폰이 보통 한 분기에 4억대 가까이 팔리니, 7만대면 0.02%정도 된다.[9] 사실상 타이젠 스마트폰은 가까스로 붙어있던 산소 호흡기마저 완전히 떨어진 상황. 다른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1월 4일을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66.74%, iOS 31.46%로 둘이 합쳐 98.20%이고, 윈도우즈는 0.73%이다. 물론 이 자료에서도 타이젠(Samsung으로 표기됨.)의 점유율은 0.00%이다.
2018년 9월 26일 삼성전자는 타이젠폰 개발을 중단하고 가전제품, IoT, 워치용 타이젠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타이젠폰은 없다. 타이젠폰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개발과 검수 기간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타이젠폰을 출시할 일은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2020년 7월 23일 스마트폰용 타이젠 스토어가 폐쇄되었다. 이대로 타이젠 전용 ESD가 없어지는가 싶었지만, '''그 자리에 Galaxy Store가 생겼다.(!!!)''' 이미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는 Galaxy Store로 ESD를 서비스 하는 중 이었고, 스마트폰용 ESD도 Galaxy Store 통합한 듯 하다.
2.3.2.2. 스마트 TV
2.3.2.3. 스마트 워치
2014년 2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인 기어 2에 타이젠을 탑재해서 출시하면서, 세계 최초의 타이젠 워치가 공개되었다.
2014년 5월 30일, 갤럭시 워치가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타이젠 기반으로 운영체제 변경 겸 펌웨어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이 증가하고 독립적으로 실행되는 뮤직 플레이어 등 삼성 기어 2의 기능이 일부 지원된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커스텀 운영체제와 비교해보면, 타이젠의 배터리 효율 덕분에 배터리 타임이 엄청 증가했다고 한다. 대기효율까지 개선되어서 기존에 하루면 끝나는 배터리가 2일이나 최대 3일까지 버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독립적인 음악 재생이 가능해졌으며 S헬스를 지원한다고 한다. 또한, 제어 기능 접근이 간소화되었으며 워치 페이스 등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다만, 카카오톡이 단순 알림만 되는 상태로 퇴화되었다고 한다.
기어용 앱은 기어 매니저 앱 내부에 있는 삼성 기어 앱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타이젠이 범용 OS이기 때문에, 타이젠 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스마트폰에서 쓰던 앱을 별도의 포팅 없이 웨어러블 기기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웨어러블 기기에서 최적화 된 앱을 위해 삼성이 별도의 ESD로 분리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 하다.
2015년 9월, 기어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에 있던 ESD도 삼성 기어 앱스에서 Galaxy Apps로 통합되었다. 이후 워치 앱은 모두 Galaxy Apps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기준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시장 점유율은 16퍼센트로, 47퍼센트의 애플에 이어 2위로 집계된다.[10] 애플워치 출시와 동시에 70퍼센트가 넘었던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추락했던 대굴욕을 겪기도 했으나, 애플워치의 판매량 감소와 기어 S2 출시로 어느 정도 점유율을 만회한 결과다.
2017년 5월 기준으로 타이젠의 스마트 워치 OS 점유율은 19%, 애플의 watchOS는 57%로 집계되어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다. # 2017년 2월에 2.0 버전이 출시된 안드로이드 웨어는 18%의 점유율을 차지하여 타이젠을 바싹 따라잡고 있다.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의 생태계를 고려했을 때[11] 장기적으로는 타이젠의 점유율이 3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2018년 타이젠 4.0가 출시되고 기본 앱의 퀄리티는 타이젠 초기와 비교하면 좋아지고 있다. One UI for Watch가 탑재되어서 UI 디자인이 좋아지면서 쓰기도 편해졌고, 삼성 갤럭시를 사용한다면 삼성 헬스, 삼성 캘린더, 리마인더, 메세지, 날씨, 이메일[12] ,뮤직 컨트롤 및 재생목록 자동 동기화[13] 등 휴대폰과의 연동이 가능하고, 삼성 플로우를 통해 워치를 착용중일 때 PC의 잠금을 자동으로 해제하는 기능도 있다. 기존의 기어 매니저는 갤럭시 웨어러블로 업데이트되었다. 다만 이는 기본앱 한정이고, 서드파티 앱의 개수나 퀄리티는 애플워치와 비교해 처참한 수준이다.
하지만 타이젠은 앱 개발도 어려워서 아마추어 개발자가 '못참겠다 갈아엎자' 하고 소매걷고 뛰어들기가 너무 힘들다. 이런 면에서는 페블의 풍부한 앱들과 개발자 커뮤니티의 노하우를 생각하면 그저 페블이 핏빗 따위에게 인수당한게 눈물나는 수준이니... 웃기는건 페블은 개인 개발자들이 모여서 페블 서버를 이어나갈 궁리를 하고 있고, 2018년 1월 24일에는 아예 reddit에서 모인 개발자들이 리눅스로 페블에서 돌아가고, 기존 앱들이 호환되는 OS를 만들어서 페블 OS라고 이름 붙여서 오픈소스로 개방할 정도의 파워를 자랑한다. 타이젠은 뭐...그런거 없다. 해당 OS를 지지하는 개발자 커뮤니티의 부재야말로 타이젠의 가장 큰 약점이다. 그래도 2019년에 타이젠 4.0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위에서 언급했 듯이 개발 환경이 통일되고, 개발자들에게 더 친화적으로 OS가 업데이트 되었다.
2019년 기준 스마트워치 시장 OS 점유율은 애플의 watchOS가 46.4%, 타이젠이 15.9%이다.
2020년 기준, 타이젠 5.0이 발표되었다. 빅스비 2.0과 함께 기본 앱 업데이트가 지원된다. 빅스비 2.0 업데이트에서 처음 등장 한 서드파티 캡슐 개발 지원이 타이젠에도 오픈되면서, 타이젠 앱 환경에서도 빅스비와 연계해서 쓸 수 있게 되었다.
2.3.2.4. IoT 기기
2.4. 바다OS와의 비교
2015년 Q3에 출판된 리포트에 따르면 블랙베리를 제치고 제 4의 시장 점유율을 가진 OS가 되었다. Z3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도 전인데 블랙베리를 이긴 건 꽤나 고무적인 상황. 거의 몰락한 윈도우와 블랙베리의 점유율이 각각 1.7%, 0.2%인지라 타이젠의 0.3%(1백만대)가 의미없어 보이기는 하나, 제대로 된 제품이 출시된 지 고작 수 개월 남짓만에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중국 정부와 ZTE 등의 대기업이 Firefox OS와 같은 안드로이드 대안 오픈 플랫폼 OS들을 밀어준 바 있으나, 결국 그 망했다는 블랙베리조차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의 흑역사 바다OS의 3%대 점유율과 비하자면 고작 10분의 1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히려 타이젠 보다 삼성전자의 푸시를 덜 받고도 단기간에 타이젠의 10배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바다OS의 경쟁력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벤치마크 성능이나 보안성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바다를 버리고 타이젠으로 갈아탈 이유가 없었고, 앱 격차를 줄이고 개발 생태계를 성숙시킬 수도 있었을 3-5년의 귀중한 골든타임만 허비했다는 게 그 요지.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iOS로의 쏠림현상이 본격화되기 전인 시점에서 3%였던 점유율이 과연 현 시점에서의 0.3%보다 의미있는 수치였는지, 현 시점까지 그 점유율을 더 끌어올리거나 최소한 유지가 가능했는지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
게다가 바다 OS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Nucleus RTOS는 결정적으로 구매자에게만 소스가 공개된 클로즈드 소스라는 문제가 있고, 오픈소스를 표방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플랫폼 지향점을 봐서는 바다 OS에는 근본적인 한계점이 있었다. 리눅스 커널 기반의 바다 OS가 출시된 시절도 있었으나, 클로즈드 소스와 오픈소스가 혼합된 개발 환경에서 커널만 변경했다고 낼름 오픈소스로 라이선스를 변경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아예 그냥 새로 만드는 게 더 빠른 경우도 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ARM 아키텍처에 리눅스 커널을 올렸다는 왕도(?)에 가까운 구성이 타이젠 오픈 소스 개발자들이나 앱 개발자에게는 엄청난 구원이기도 했다. ARM 아키텍처에 리눅스 커널이 가장 메이저한 모바일 OS 개발 환경이라는 건 두말해봤자 입만 아플 뿐이고, PC든 모바일이든 리눅스 개발 경험이 있다면 타이젠 오픈소스에 참여하는 것도 굉장히 수월하다. 또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빌드해서 뿌리고 있는 ARM 리눅스 기반 라이브러리 바이너리들을 그냥 가져다 써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앱 개발자의 부담 역시 한결 줄어든다. 그게 아니더라도 흔히 퍼져있는 ARM 보드 위에서 몇 가지 조정 후 make만 돌려도 타이젠 라이브러리가 완성된다. 안 그래도 API 지원 범위도 좁아서 직접 포팅해야 할 라이브러리도 많은데 거기에 더해 RTOS 크로스 컴파일까지 해야 했다면 타이젠 앱 개발의 진입장벽은 이름 그대로의 넘사벽이 됐을지도 모른다.
3. 버전
3.1. 1.0
3.2. 2.0
3.3. 스마트 워치
기어 S2가 출시되면서, 베젤링 중심의 원형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UI가 변경되었다. 원형으로 UI가 변경 된 이후에도, 애플리케이션은 그대로 호환된다.
3.4. 3.0
닷넷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3.4.1. 스마트 TV
CES 2017의 삼성 퍼스트 룩에서 공개되었다. 타이젠 TV 앱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확립되었다. Samsung Developers에서 세부적인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3.5. 4.0
- 각 제품군에 대응하는 OS의 개발 방식이 완전히 통일되었다. 이에따라 OS의 파편화에대한 우려가 해소 될 예정이다.
- EasyST를 공개하며, 자체 테스트 앱을 컴파일러 하지 않고도 실시간 스트리밍 재생 테스트를 지원한다.
3.6. 5.0
3.6.1. 스마트 TV
앱 아이콘이 정사각형으로 변경되고 아이콘 상단에 숏컷이 나오고, 전체 앱 화면이 스크린 하단에서 살짝 보이도록 UI가 변경되었다.
4. 제품
- 삼성전자/타이젠 참조.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인 삼성 기어 2가 타이젠을 탑재한 이후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갤럭시 기어도 운영체제를 타이젠으로 갈아엎게 되면서 사상 초유로 운영체제가 뒤바뀐 스마트 디바이스가 된 셈. 운영체제를 갈아엎은 것은 득이 될 수도,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는 타이젠이 탑재되었다. 유일하게 삼성 기어 핏 1세대 제품에만 타이젠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
스마트 TV도 2010년대 중반 이후 출시 제품은 타이젠이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다.
카메라 라인업의 경우, NX300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삼성 플래그쉽 카메라인 NX1도 타이젠이 탑재되었다. 그러나 사용자가 삼성 뿐이었고 그나마도 삼성이 사실상 카메라를 접는 상황이라 타이젠이 적용된 카메라는 더이상 보기 힘들 것이다. NX 시스템에 앱스토어와 같은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것에서 해당 에코 시스템이 안정화되지 않았으며, 스마트폰이 아니라 카메라로써 나온것을 보면, 삼성 NX의 타이젠 탑재는 일종의 테스트로 볼 수 있다. 비록, 테스트 성격의 OS였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은 문제가 없게끔 나와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 Z 시리즈가 출시되어 있다. 제품 시리즈 넘버링과 출시 순서가 엉망진창인데, 출시된 순서는 Z1 → Z3 → Z2 → Z4이다.
삼성 Z3 에서 약간 이상한 현상이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터치키가 물리키인 홈버튼 옆에 좌측이 메뉴, 우측이 뒤로가기 키인데, 일부 모델에서는 좌측이 안드로이드에서 최근기록 키로 표시되어있다. 물론 기능에서는 차이가 없다. 그러나 좌측이 메뉴 표시인게 더 부드럽고, 더 잘 작동되는 현상이 있다.
4.1. 초기 개발자 레퍼런스 기기
- RD-PQ : RD-210 이후에 배포된 레퍼런스 기기로, 코드명 매그놀리아. 갤럭시 S III, 그 중에서도 국제판 3G 모델인 GT-I9300 기반이다. 엑시노스 4412를 사용했으며, 타이젠 2.0을 탑재한 채로 배포되었다.
5. 개발
C언어 기반의 EFL과 HTML5기반의 웹앱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혹은 양쪽을 모두 사용하여 앱 개발이 가능하다. HTML5는 개발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도구. 타이젠 내부 시스템 앱 및 네이티브 앱의 경우 전자로 구현되어있다.
일단은 멀티 플랫폼을 지향하기 때문에, 스마트 폰이든 웨어러블이든 TV든 IVI든 타이젠 기반이기만 하면 한 플랫폼에서 개발한 앱을 약간 수정한 후[14] 바로 다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수정 같은 거 없이 그냥 구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뒤쳐진 스마트 폰 앱 생태 구축에 앞서 웨어러블 기기나 TV 등의 앱 생태를 구축해 발판으로 삼기에는 유효한 전략이나, 이러한 플랫폼 통합 환경이 독이 될지 득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2016에서 삼성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아 닷넷을 지원하며 비주얼 스튜디오 타이젠 익스텐션 및 Xamarin 기반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C# 개발 환경을 타이젠 3.0 부터는 공식으로 지원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였다. 게다가 이제는 TIZEN에서 React Native도 돌아간다. Github. C/C++와 C#은 기본적으로 생산성부터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데다가 그 중에서도 EFL은 입문 단계부터 난이도가 헬이라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개발 난이도가 훨씬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C#용으로 나온 서드파티 서비스 API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타이젠의 앱 문제는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5.1. 타이젠 스튜디오
타이젠 앱 개발을 위한 타이젠 스튜디오는 이클립스 기반으로써[15] 윈도우, 리눅스, macOS에서도 앱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클립스 기반이다 보니 PC에 Java 환경을 구축해야 앱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데, 타이젠 플랫폼 자체는 자바 앱을 지원하지 않으며 자바와는 단 1mb의 관계성조차 찾을 수 없다. 즉 자바 앱을 개발할 것도 아닌데 PC에는 자바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 아스트랄한 구조.
사실 이러한 자바 기반의 툴을 제공하면 앱 개발자로서는 PC의 OS 별로 개발환경이 달라진다던가 하는 짜증나는 사태를 피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삼성은 '''툴을 개발하는 데 드는 개발 기간과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16] 또한, 수십년간 다듬어온 이클립스의 완성도와 방대한 레퍼런스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제공자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앱 개발자 입장에서는 매우 귀찮을 뿐더러 C 앱 개발하는 데 자바를 설치해야 한다는 사태에 혼란이 올 뿐.
다른 플랫폼의 사례를 보자면 안드로이드의 경우 아예 자바를 개발 언어로 삼기 때문에 개발툴 역시 자바 환경을 설치해야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에 거부감이 없다. 애초에 자바를 하던 개발자를 안드로이드 앱에 끌어들이려고 자바를 개발 언어로 택한 것이다.[17] 자바 개발자의 PC에는 이미 자바 개발 환경이 구축되어 있을 테니 추가로 뭘 설치하고 자시고 할 게 별로 없을 것이고. iOS의 경우 아예 맥에서만 앱 개발이 가능하도록 강제하므로 개발 환경 파편화를 아예 신경쓸 필요가 없다. 윈도우 폰의 경우도 데스크톱 윈도우에서만 앱 개발이 가능하므로 마찬가지.
반면 타이젠의 경우, 데스크톱 시절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지지기반이 전혀 없는 플랫폼이면서도 개발환경을 다양하게 지원해 최대한 많은 데스크톱에서 타이젠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욕심에 이런 괴이한 구조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전략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Xcode가 돌아가는 맥의 점유율이 시궁창임에도 불구하고 iOS의 앱 수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반대로 비주얼 스튜디오가 돌아가는 윈도우 데스크톱의 점유율이 세계 최강임에도 윈도우 모바일의 앱 수급 상황은 시궁창 오브 시궁창. 그렇지만, 버전이 올라갈 수록 크로스 플랫폼 개발이 편하도록 지향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개발 방식에 있어서는 합리적인 방법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이클립스 기반 개발 툴 외에도 전문 개발사 등을 위해 별도의 Command Line Interface 툴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자바를 설치해야 쓸 수 있다.
6. 문제점
6.1. 참여 기업의 부족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는 타이젠을 쓰는 회사가 삼성 말고는 전무하다. LG전자나 구글 등 다른 스마트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경쟁기업이 삼성이 주도하는 타이젠에 참여할 가능성은 없으니 앞으로도 혼자서 이끌어 가야한다. 즉 삼성이 포기하면 그냥 낙동강 오리알. 바다의 전례를 보면 한때 바다는 고사양, 낮은 가격으로 윈도우폰을 제치고 점유율이 꽤 올라갔으나 삼성이 포기하자마자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OS 제조사와 하드웨어 제조사가 같은 것. 다른 업체들이 지위를 이용할 횡포를 두려워해서 타이젠을 멀리하게 된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했을 때 삼성전자가 불안감을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업체들도 삼성전자에 대한 불안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애초에 타이젠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횡포[18] 에 대비하려는 것인데, 나중에 삼성이 타사에 비슷한 일을 벌이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겠는가? 또한 타이젠이 보급되는 것은 삼성전자에 이득이지, 손해는 아닌 것도 경쟁 업체 입장에서는 타이젠을 이용하는데 장애가 된다. 타이젠이 보급될수록 삼성전자가 구글에 대할 힘이 생기는데, 이것에 타사가 힘을 실어주는 모양이 되기 때문. 말 그대로 죽쒀서 개주는 꼴이 될 수 있다.
또다른 문제로 삼성 자신이 안드로이드 폰의 최대 업체인 이상 타이젠을 지원하는 것이 곧 자기 자신과 경쟁하는 셈이 되는 문제가 있다. 삼성이 잘 나가고 있는 안드로이드폰 사업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타이젠을 지원할 가능성은 낮으며, 실제로도 현재 타이젠에 대한 지원이나 마케팅을 보면 뜨듯미지근하게 별로 체중을 싣지 않고 있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출시된 타이젠 스마트폰의 모델 수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윈도폰도 사실상은 실패로 끝났는데 그냥 대 구글 협상카드 내지 보험 삼아 하는 타이젠이 성공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삼성이 타이젠을 적극 지원한다고 주장해도 타이젠의 보급에 원초적 한계가 있다. 까놓고 말해 타이젠 담당 임원과 갤럭시 담당 임원은 삼성 내에서도 실적을 놓고 경쟁하는 사이일 텐데, 거듭된 승승장구로 사내 영향력이 막강한 갤럭시 담당 임원이 뭣하러 경쟁자에게 힘을 실어주겠는가?
게다가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LiMo나 바다 등 지원하던 플랫폼을 대책없이 포기해 버리는 무책임한 전력으로 이미 많은 모바일 개발자들의 신용을 잃었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는 이상은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것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인텔과의 관계도 밝지만은 않다. 삼성에는 ARM 라이선스의 자체 AP인 엑시노스가 있고, 인텔은 x86의 저전력화를 통하는 모바일 시장 석권 목표가 있다. 이 때문에 타이젠은 ARM과 x86 모두를 지원하고 있는데,[19] 타이젠이 시장에서 성공하면 양사 입장에서는 각각 자신이 생산하는 AP에 무게를 두기 바랄 것이다. 그 와중에 삼성이 엑시노스를 포기하며 인텔 칩을 구입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물러날 리도 만무하며, 엑스스케일을 처분한 인텔이 다시 자사 팹에서 ARM 칩을 찍어낼 리도 없다. 결국 오월동주, 동상이몽인 것. 가까스로 성공해도 삼성과 인텔 사이에 알력이 생기며 플랫폼의 방향성이 표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NTT 도코모의 아이폰 원탑 제품 밀어주기 정책 이후로 타이젠에 참여하는 일본 제조사는 망하기 직전이다. 일본 스마트폰을 사주는 회사가 NTT 도코모 밖에 없기 때문이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파나소닉과 NEC는 타이젠을 탈퇴 및 NTT용 스마트폰 납품을 중단했고 후지쯔는 NTT의 투탑 정책 이후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이렇게 일본 내 제조사 협력체계가 붕괴하면서 NTT 도코모는 타이젠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타이젠에 탑재될 소프트웨어 확보가 힘든 상황이다. 기사 파트1[20] , 기사 파트2[21] , 기사 파트3 결정적으로 NTT 도코모에서 타이젠을 밀고 아이폰을 반대한 간부를 좌천시켰고 그 이후로 아이폰5s 도입이 확정되었다. 애플은 대량구매를 하지 않으면 아이폰을 넘겨주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NTT는 대량의 아이폰 물량을 다 소화하기 위해 다른 제조사를 지원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타이젠을 위한 홍보나 보조금 지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일본 외신에 의하면 아이폰 도입 이후 NTT 가입자 유출 방어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타이젠을 밀어주는 힘은 더 약화될 것이다. 결국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 물량부족, 안드로이드 재고부담, 실적악화로 인한 자금축소로 인해 타이젠의 발표를 무기한 연기하였고 프로젝트가 취소될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14년 2월 타이젠 연합에 바이두, 소프트뱅크, 스프린트, ZTE 등이 추가로 가입을 했는데 다들 눈치만 보는 상태이다. 스프린트는 탈퇴했다가 모회사 소프트뱅크 때문에서 재가입한 것으로 보이며 소프트뱅크는 타이젠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생각이 없으며 단지 타이젠 플랫폼 기반기술이 궁금할 뿐이고 타이젠 폰을 출시할 계획도 아직 없다. ZTE는 가입한 이유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제품개발은 안드로이드에 집중한다. 게다가 ZTE는 파이어폭스 OS 주요 지원업체로 2014년 2분기에 파이어폭스 OS 탑재 제품을 출시한다. 바이두는 가입한 이유를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 관련 기사
다만 참여한 회사를 살펴보면 삼성, 인텔을 제외한 나머지 파트너는 들러리일지도 모른다.
- 보험 중 하나로 생각해서 양다리를 걸치는 경우[22] - 화웨이[23] , KT[24] , SKT[25] , LG U+[26] , NTT 도코모[27]
- 일본 제조사[28] - 후지쯔[29]
- 통신사 - 소프트웨어 실력도 별로고[30] 안드로이드에 기본탑재한 통신사 앱 만행 등 각종 막장짓으로 소비자, 제조사에 해가되는 경우는 많아도 도움이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게다가 타이젠 개발에 숟가락만 얹을려고 하지 개발 의지가 없다. 예를 들면 SK텔레콤 사장은 "언제든 합류할 수는 있지만 이들 OS가 과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인지, 그 때가 언제인지가 관건이며 아직 서두를 시점이 아니다", "타이젠은 에코 시스템이 너무 적고, 파이어폭스 OS는 PC쪽에 너무 경도되어 있는 게 단점이라 생각을 좀 해 봐야 한다" 라는 말을 남겼다.
기사[33] 에 따르면 타이젠 연합 회원인 화웨이측에서 말하길 "우리는 타이젠이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본다." 또한 타이젠 연구팀을 해체했으며 이통사의 타이젠폰 제조 요청을 거부했다.
6.2. 스마트폰 OS로 쓰기에는 시기가 너무 늦었다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이 실제 처음 출시된 건 2015년 초, 그나마도 변방시장인 인도 및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만 출시했다. 허나 이 시점에서 이미 스마트폰 OS 구도는 안드로이드와 iOS의 양강 구도로 거의 수렴하고 블랙베리나 파이어폭스 OS 등 그 외의 OS는 거의 시장에서 밀려나는 분위기다.
MS의 경우 Windows 10으로 반등을 꾀하고 있으나 2015년 시점에서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고, 전통의 강자였던 블랙베리조차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하며 이마저도 안 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제 안드로이드는 갤럭시 같은 프리미엄폰 부터 초저가 영역이나 기업용, 특수용 같은 틈새시장 까지 장악해서 다른 대체OS들이 발을 붙이기 어렵게 하고 있다. 사실상 스마트폰OS 경쟁은 이미 다 끝났는데 타이젠이 뛰어든 건 늦어도 너무 늦은 뒷북이라는 것.
스마트폰용 앱 마켓 얘기를 하자면 더 암울하다. '''2014년''' 기준 구글 플레이에 140만개, 앱스토어에 120만개의 앱이 등록되어 있는 상태이다. 물론 이 숫자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구마구 늘어난다. 하루 1000개씩 앱을 미친듯이 찍어낸다 해도 저 두 OS를 따라잡으려면 거의 4~5년이 걸리는 수준. 물론 상술된 바와 같이 하루에 1000개씩이나 타이젠 앱이 등록될 수 있는 여건도 아닐 뿐더러, 안드로이드/iOS 앱 개발자들이 어느 날 갑자기 짠 하고 앱 개발에서 손을 놓을 리도 없다. 이 정도 수준의 주인공 보정을 먹인다 한들 10년 가까이 벌어진 차이를 좁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상기 서술은 매우 낙관적으로 본 수치이고, 실제 2014년 기준 타이젠 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1만개가 채 되지 않고, 언론에 공개된 수치로 역산하자면 많이 쳐줘봐야 하루 100개도 되지 않는 수의 앱이 등록되고 있을 뿐이다. 결국 타이젠 스토어는 폐쇄되고 그 자리는 Galaxy Store로 대체되었다.
타이젠이 스마트폰 OS에서 시작해 웨어러블 기기, TV, IVI 등으로 적용 대상을 넓힌 것 역시 스마트폰만을 타겟으로 삼아서는 도저히 승산이 없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스마트 TV와 스마트 워치 제품군의 스펙은 하이엔드급을 유지하고 있다.
6.3. 미흡한 개발자 지원 환경
상기의 이유로 소비자나 앱 제작자나 딱히 타이젠으로 이전할 필요성이 전혀 없다. 시장이 안정되면 타 플랫폼으로 이전하지 않는다. PC 시장에서 윈도우의 예를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타이젠은 앱도 없고 딱히 장점도 없으며 오히려 불편만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미 저가 안드로이드 폰도 포화 상태라 저가 시장을 노리기도 힘들다.
APK 호환 레이어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일부 끌어올 수는 있겠으나, 이 경우 오히려 타이젠 앱이 줄어들 가능성을 조심해야 한다. 개발자들은 여러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을 귀찮아 하며 회사 차원에서도 가급적 비용이 적게 드는 방식을 선호한다. 결국 APK 호환 레이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APK를 이용해 앱을 확보할 경우 타이젠의 플랫폼 독립 목적이 희석될수도 있고 구글 안드로이드에 또다시 종속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 블랙베리 OS 10, OS/2의 사례에서 잘 알 수 있다.
사실 출발 시기만의 문제도 아닌 것이, 스마트 워치 시장에 훨씬 늦게 뛰어든 애플워치는 출시 전부터 부지런히 생태계 구축에 힘 썼고,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타이젠보다 훨씬 더 풍부한 생태계를 갖추는 데에 성공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현존하는 모든 타이젠(스마트폰, IVI, 스마트워치, TV 등등을 '''전부 포함해서''') 앱보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애플워치 전용 앱이 몇 배는 더 많다. 물론 애플의 브랜드 파워가 애플워치의 판매량을 견인함에 따라 자연스레 애플워치 앱 개발자가 늘어났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 없으나, 삼성 기어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타이젠 스마트 워치 앱 개발을 원하는 개발자가 상당히 늘어났음에도 삼성전자쪽에서 타이젠 워치 앱 개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얼마나 기울이고 있는지에는 의구심이 든다는 의견이 대세다.
한 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이라는 것이 프로그램 소스 코드만 쏟아내는 게 아니라 서드파티 개발자에 대한 지원이나 지속적인 유지 보수 등의 플랫폼 구축 능력을 포괄한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타이젠이 가진 문제점은 타이젠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아킬레스 건이기도 하다. 사실 개발 잘 하는 개발자를 높은 연봉에 스카웃해 오거나, 잘 나가는 개발사를 돈 주고 사올 수 있기 때문에 개발 역량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타 안드로이드 제조사와 비교하자면, 간간히 사고를 터뜨리기는 해도 삼성의 앱 개발 실력이나 최적화 실력이 결코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비슷한 일을 하는 기업인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조금 더 나은것 일 뿐. 이 중에서 애플을 제외한다면 자기네들 레퍼런스 기기 외에는 본격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제조하는 회사가 없기 때문에, 애플이 먼치킨인 것이지 삼성이 부족하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나마 그 애플조차 R&D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삼성처럼 직접 공장에서 기기를 찍어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업 전체의 방향성이라 할 수 있는 플랫폼 정책은 하루아침에 뚝딱 완성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플랫폼에 대한 노하우가 다른 글로벌 기업에 비해 부족한 삼성이 개발자 지원 환경을 조성하려면 수년의 시간이 더 필요해보인다.[34]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개발 행사나 공모전에 돈을 더 투자하고, 서비스 기업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타이젠에 잘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을 최적화하거나 지원하는 등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6.3.1. 네이티브 앱(EPL)의 높은 앱 개발 난이도
웹 앱의 경우 상대적으로 개발하기는 쉬운 편이나, HTML5 자체가 아직 앱을 만들기에는 표준 규격에 미흡한 점이 많아서 운영체제 자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타이젠의 웹 API가 강력하긴 하지만, 웹이라는 플랫폼 상 절대로 지원이 불가능한 유즈케이스도 존재한다.
네이티브 앱의 경우 초기의 타이젠은 C++ 기반의 OSP 프레임워크를 제공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EFL로 전환한 상태이다. 그리고 EFL은 C언어 기반인지라 개발 난이도가 높다. C++로도 개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일단 공식적으로는 C언어가 메인. 삼성 기어 2도 나오지 않은 초기 버전의 타이젠이긴 했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개발 레퍼런스가 초기화되었다.
참고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굴지의 SW 플랫폼 개발사들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조차 너무 어렵다며 Swift, Dart, TypeScript 등의 스크립트 언어까지 만들어내면서 개발 진입장벽을 한없이 낮추는 데에 목숨을 걸고 있다. 그 와중에 검정 화면에 하얀 글씨만 뜨던 시절에 쓰이던 언어를 갖고 스마트폰 앱을 짠다는 건 상당한 디메리트이다. 물론, C언어가 프로그램 개발의 표준적인 입문 언어이고, 자동 완성 기능 등을 통해 이전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환경도 있는 등 많은 지원이 있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언어에 비하면 번거로운 편이다.
타이젠 3.0 버전 이전에는 C++로 짤 수 있다고는 해도 C언어 기반 API부터가 OOP 개념이 없는[35] 형태로 개발되다보니, OOP형 API에 익숙한 일반적인 개발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것은 타이젠 3.0 버전에서 닷넷 기반 앱을 지원하면서, 닷넷 앱 개발을 위한 C# 도입, Xamarin과 비주얼스튜디오를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티브 API에 대한 의존성이 낮아지면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졌다. 이로인해 HTML5기반의 웹앱 말고도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생긴 훌륭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Xamarin.forms의 크로스플랫폼 지원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서 안드로이드나 ios앱을 쉽게 포팅할 수 있게된 것은 덤
그렇지만, 여전히 네이티브 앱은 EPL 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네이티브 앱의 개발난이도가 높다.
6.3.2. 개발 레퍼런스 및 서비스 부족
출발점부터가 엄청나게 늦었기 때문에 다른 OS에 비해 개발 레퍼런스가 매우 부족하다. 한 두 시간 구글링만 하면 원하는 기능을 하는 코드를 거의 통째로 얻을 수 있는 두 OS와는 달리 사실상 타이젠 공식 개발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레퍼런스가 전부인 데다가, 과거 OSP 시절 Q&A 게시물 등이 여전히 남아 개발자에게 혼란을 주는 등 총체적 난국인 상황. 타이젠 네이티브 앱의 기반이 되는 EFL이 마이너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더 두드러진다.
게다가 사용 가능한 외부 API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구글의 경우 본업인 검색부터 시작해서 클라우드, 소셜, 지도, 멀티미디어, 기타 등등 오만가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를 안드로이드 앱과 연동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고 있다. iOS에 비해 후발주자였던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현재와 같은 풍부한 생태계를 갖춘 원동력이 바로 이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iOS로 말할 것 같으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던 플랫폼이었던만큼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반면 삼성의 경우,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API까지 제공하는 서비스가 거의 없는 데다가 그나마도 죄다 안드로이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타이젠을 위한 서비스는 빅스비 정도이다.
대표적인 예로 타이젠에는 기본 앱에 대한 API가 거의 없다. 현재 타이젠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기는 갤럭시 워치같은 스마트 워치인데 이런 스마트 워치 특성상 개인 건강 정보의 접근은 피트니스 관련 앱 개발자에게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런 정보가 저장된 워치의 삼성 헬스의 연동 방법이 2019년 현재까지 전혀 없다. Samsung Developers에서는 삼성 헬스를 위한 안드로이드용 API와 헬스기기간 저전력 통신을 위한 BLU통신규격용 API를 공개하고 있으며, 타이젠에서 삼성헬스의 API를 쓰려면 안드로이드 앱을 따로 개발해서 안드로이드에 설치된 삼성 헬스을 연동하여 정보에 접근하고 그것을 다시 타이젠 앱과 연동하거나, 웹 API로 전송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날씨정보도 마찬가지로 제공 못받고 웹 API를 이용해야 한다. 날씨 정보는 삼성도 외부에서 돈주고 받아오는 거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건강정보는 사실상 개인정보인데 그것의 사용을 사실상 독점하고 앱개발자에게 막는 것은 사용자, 개발자, 회사 모두에게 좋지않은 현상이다. 이러한 행태는 출시부터 건강정보 접근 관련 API를 제공하고 수집된 정보를 .csv같은 형식으로 내보내기 기능이 있는 애플 헬스, 구글 핏과 비교된다.
서드파티 업체[36] 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API도 대부분의 경우 안드로이드, iOS만 지원해주고, 잘 해봐야 Windows 10[37] 까지다. 어디선가 웹 기반 API를 쓰는 건 가능하겠지만, 이런 케이스는 그냥 단순히 웹사이트에 게재된 정보를 읽어다 표시해주는 수동적인 기능을 벗어날 수가 없다. 게다가 웹 API는 대부분 웹사이트에서 호출될 걸 상정하고 설게된 것인지라 웹서버의 지원을 받아야 동작하는 경우가 많다. 즉 로컬 앱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녀석들이 절대다수.
결국 앱 개발자가 뭔가를 해보려고 해도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서, 꾸역꾸역 비효율적으로나마 직접 구현하거나 아예 그냥 개발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NET을 지원함에 따라 개발 난이도 부분은 개선될 수도 있겠지만 웹/EFL/OSP가 시공간적으로 얽혀 난장판인 현재 상태에서 .NET까지 끼어들면 타이젠 개발 레퍼런스에 또 한 번 대혼란이 펼쳐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6.3.3. 광고 플랫폼의 부재
앱 개발자에게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수익 문제'''다. 이걸 논하자면 개발 난이도나 환경 따위는 사실 문제거리조차 되지 못한다. 현 시점에서 앱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iOS, 그것도 아니면 윈도우 등의 이미 출시된 운영체제에만 대응해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
인앱결제의 경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TV 제품군을 중심으로 활발하고, 유료 앱이 Galaxy Store에서 인기순위의 상위 앱을 차지하지만, 무료 앱만 이용하고 유료 결제를 하지 않는 이용자들에게서 수익을 창출 할 광고 플랫폼이 부재하다.
무료 앱 개발자가 수익을 얻을 수단인 광고 플랫폼을 한동안 운영하는가 싶더니 금세 접어버려서, 현재는 공식적인 광고 플랫폼 지원이 전무하다. 웹앱이라면 웹사이트용 광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는 있겠지만, 메이저한 웹 광고는 심사를 통해 어느 정도 수준을 갖춘 웹'''사이트''' 소유자에게만 이용 허가가 떨어지며 웹'''앱'''은 아예 심사대상으로도 삼지 않는 곳이 태반이다. 심사가 필요 없거나 기준이 관대한 광고 플랫폼을 찾아볼 수야 있겠지만, 이런 곳은 마이너 플랫폼이 대부분이라 사기나 먹튀, 그게 아니라면 그냥 광고 회사가 하루 아침에 망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해야 할 판이다. 그나마 웹앱은 고민이나마 해볼 수 있지, C언어 기반인 네이티브 앱은 아예 답도 없다.
이러한 약점은 IT 기업이자 광고 기업인 구글과 매우 비견되는 부분인데, 구글은 안드로이드만을 위한 자체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광고사에 대한 영업력 역시 매우 강력하다. 안드로이드의 광고 플랫폼으로 말할 것 같으면 개인 개발자조차도 앱을 잘 만들 능력만 있으면 광고수익을 연금처럼 타먹는 게 가능할 정도다. 비단 구글의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 생태계 앱의 절대다수는 무료 앱이며, 그 무료 앱들의 생명줄은 바로 광고 수익이다. 제조사 태생인 삼성전자로서는 애초에 출발선 자체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적절한 광고 플랫폼이 없다는 것은 곧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생 기초 중의 기초조차 구축이 안 돼 있다는 의미이고, 이런 시궁창스러운 상황에서 개인 개발자나 인디 개발사가 무료 앱을 만들 환경이 안된다.
그래서인지 삼성전자에서 내부적으로 발전된 광고 플랫폼 개발을 테스트 중이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이 광고 플랫폼을 출시하지는 않고 있다. 삼성전자도 내부 서비스보다는 제품 판매 위주로 영업이익을 창출하는데, 서드파티 개발자들을 위한 광고 플랫폼 지원은 삼성전자로서는 아직 시기상조이다.
그 결과, 안드로이드 기기과 연동해서 쓰는 무료 앱이 늘어나고 있다. 안드로이드 앱에서 광고를 띄우면 광고 플랫폼을 통한 수익창출 문제는 해결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타이젠이 종속 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타이젠을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의 OS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6.4.
타이젠은 삼성의 TV 제품등에 쓰였는데 매우 보안취약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미국 CIA가 삼성의 TV를 해킹해서 도청용으로 썼다는 것이 위키리크스에 폭로되기도 했다. 위키리크스, CIA 해킹 툴 폭로…“삼성 TV·아이폰 해킹” 보도 또 타이젠의 코드를 살펴본 보안전문가는 40여가지 타이젠의 보안취약점을 발견해 보안학술회의에 발표하며 타이젠의 코드를 "내가 봤던 것 중에 최악의 코드"라고 평가하였다. "모든 게 잘못 되어 있다. 보안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이 소스코드를 살펴봤거나 작성했다고 볼 수는 없다. 이건 마치 '''학부생'''을 데려다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맡긴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 보안전문가가 삼성 타이젠 OS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의 수준이 매우 낮다는 것과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에 집착하는 삼성의 업무풍토 때문에 생긴 결과이다. 소프트웨어 품질은 우수한 인력과 경영진의 품질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절한 개발 일정과 계획이 필요한데 삼성은 어느것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젠의 낮은 소프트웨어 품질은 이미 예견된 것이고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낮은 타이젠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문제는 타이젠을 삼성의 가전기기에 내장하여 사물인터넷 장치의 소프트웨어로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타이젠에 있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 해서 해커들에 의해 개인의 사생활을 유출시키거나 DDoS 공격에 동원되는 좀비 가전제품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위에 기술된 것은 애플이나 구글 등의 타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타이젠 4.0 업데이트 이후, 삼성의 타이젠OS 보안은 매우 강화되어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보안 업데이트도 상시 진행해서 현재 사용중인 타이젠OS는 과거로부터 완전히 개선 된 보안환경을 지원한다.
삼성 Knox 역시 타이젠에 지원되며, 보안 서비스의 범위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7. 타이젠의 미래
이미 출시된 제품의 OS까지 타이젠으로 갈아엎을 만큼 타이젠 탑재 기기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적어도 바다처럼 어느날 갑자기 내팽개치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타이젠마저 포기한다면 삼성은 향후 수십년은 플랫폼에 ㅍ자도 꺼낼 수 없을 것이다. 언제 내팽개칠지 모르는 OS를 위해 누가 앱 개발을 할 것이며 누가 제품을 구입할 것인가? 안 그래도 바다의 전례 때문에 그 후계자라 할 수 있는 타이젠을 고깝게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삼성전자가 만드는 TV 냉장고 등 각종 가전제품도 점차 스마트화하며 어차피 내장 제어 OS가 필요하고, 거기에 리눅스 기반의 타이젠은 좀 오버이긴 하지만 쓸 수는 있으니 완전히 헛된 노력은 아니다. 삼성전자도 고동진사장 시대를 지나면서, 삼성의 OS와 플랫폼 운영 능력과 기술이 발전하고, SmartThings같은 성공적인 플랫폼 운용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7.1. 스마트폰
2018년 이후, 삼성전자는 타이젠 스마트폰 개발을 포기하고, 가전제품과 IoT 제품,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들어가는 타이젠 OS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OS개발을 위한 인력과 기술, 라이브러리 자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시 스마트폰용 타이젠 개발에 뛰어들 수 있는 역량은 있다.
7.2. 스마트TV
삼성전자가 한 해에 팔아치우는 TV 5000만대 중 절반 이상은 스마트 TV이다. 그리고 추후 모든 스마트 TV의 OS를 타이젠으로 출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타이젠TV를 3천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분야 중 가장 적극적으로 타이젠을 확산하고 있는 분야.
비단 삼성전자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라 TV 시장 전체에서 스마트TV가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삼성전자의 판매량마저 깡패인지라 설령 다른 제조사에서 타이젠을 쓸 생각이 없다 해도 스마트 TV 시장에서만큼은 타이젠이 안착할 수 있으리라 점쳐지고 있다. 다른 플랫폼 기업들과 달리 실제로 상품을 찍어내는 제조사라는 입장이 크게 득이 된 부분.
타이젠으로 출시 된 OTT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고 퀄리티도 괜찮다. 우선, 삼성전자가 삼성 TV Plus를 기본으로 서비스 중이며, 넷플릭스, HBO, 유튜브, Hulu, wavve, 왓챠, 아마존 프라임, 애플 TV, TVING 등 거의 대부분의 메이저 OTT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다.
게임 앱의 경우, 스팀 링크가 삼성 스마트 TV용으로 출시되어있다.
7.3. 스마트 워치
삼성전자가 스마트 워치 제품군인 삼성 기어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꾸준히 판매하면서 타이젠 사용자가 늘어났고, 그로 인해 타이젠 개발자와 앱도 많이 늘어나있어서, 타이젠에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기본앱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하기 편해졌으며, 삼성 갤럭시와 연동에서 사용하기 좋다는 점과 배터리 효율이 다른 OS에 비해서 우수한 점은 소비자에게 장점으로 어필이 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Wear가 스마트 워치 제조사들의 외면로 인해 폭망하면서 스마트 워치에서의 타이젠의 경쟁자가 줄어들었다. 개발자들 역시 아무도 안 쓰는 안드로이드 Wear를 버리고 사용자가 있는 타이젠이나 watchOS용 앱을 개발하는 쪽으로 이주했다. 특히 타이젠은 삼성 갤럭시와 연동이 편하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인 안드로이드 Wear 개발자들에게 좋은 선택지이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다른 기업들이 타이젠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기존에 개인 개발자 중심으로 돌아가던 앱 생태계에 변화가 생겼다.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 + 개별 기업이 제공하고있는 서비스로 인해, 기업에서 만든 앱들이 Galaxy Store의 워치 앱 카테고리에서 기본앱과 함께 인기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각 기업에서도 타이젠 개발 사례가 생기면서 점점 타이젠에 대응하는 개발자도 늘어나게 되고 개발 능력도 향상될 것이다.
이렇게 타이젠 앱 개발의 양과 질이 늘어나고, 타이젠 앱 생태계가 커질수록, 타이젠은 성공적인 워치용 OS가 될 수 있을 것이다.
7.4. IoT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없다는 게 확실해진 2016년 말 무렵에는 그 대안으로 IoT 장치의 OS로 방향전환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가전기기나 IoT 등의 내장 OS로서의 타이젠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그 이유는...
- 삼성전자라는 세계적 가전업체가 주도하는게 양날의 검이다. 삼성전자 제품에는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경쟁사인 LG전자나 소니나 파나소닉 등 타사가 타이젠을 채용할 메리트나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니 보급의 한계가 너무나 명백하다.[38]
- 이런 임베디드 기기용의 OS는 안드로이드 OS처럼 딱히 앱 호환성 따위가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 굳이 타사의 제품을 쓸 이유가 없다. 대부분의 대형 업체들은 인하우스용으로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고 또 다른 임베디드 OS 선택지가 엄청 많고 다양하고 타이젠도 별 차별성이 없기 때문에 굳이 삼성전자나 구글의 제품을 쓸 이유가 적다. 먼저 선점해 독과점하면 매우 유리한 입장이 되는 스마트폰용 OS와는 전혀 다른 시장인 것이다.
- 또 리눅스 기반이라 스마트 TV나 스마트폰 등 고기능의 제품에는 적합하지만 IoT용 OS로 사용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무겁고 기능과 자원 소모가 과다하다. 자동차나 로봇 같은 산업용 기기에 들어가는 초소형 전자칩 제어에 필요한 리얼타임 성능이나 콘텍스트 전환 반응시간 등은, 윈드리버 같은 더 작고 가벼운 전통적 IoT용 RTOS에 비해 지나치게 자원소모가 커서 삼성전자도 일반 가전제품용으로는 타이젠의 기능을 대폭 축소한 경량화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 다만, 아무리 OS를 커스텀했다 해도 기본적인 코어는 동일하고, 타이젠 4.0 출시를 기점으로 모든 제품군에서 돌아가는 앱 개발 방식이 동일하게 이뤄지도록 만든 정책 때문에, OS가 이원화 혹은 파편화 되는 문제는 없었다.
- IoT 센서의 경우, OS의 비중은 극히 미미하다. 대부분 디스플레이도 없는데다 가격도 만원~10만원대의 소형 장치라 OS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소형 커널이나 I/O 스케쥴러 수준이면 족하다. 간단히 말해 펌웨어 수준만 있으면 되는 기기들이고, 오히려 OS보다는 IoT 플랫폼과의 연동성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2018년 삼성은 자사 IoT 플랫폼을 타이젠,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인 SmartThings로 통일하였다. 그로 인해 타이젠을 사용한 IoT 기기와 다른 OS를 사용 한 IoT기기가 모두 SmartThings 플랫폼 안에서 연동되어 OS 간 연동성이 개선되고, IoT 범용 운영체제로서 효과적으로 기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현 시점에서 타이젠만의 생태계를 자력으로 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인정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8. 기타
타이젠이 다양한 제품군에서 탄력을 받긴 하겠지만, 스마트폰용 OS로서 갤럭시 S 시리즈에 준하는 푸쉬는 아직 시기상조일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 다만 삼성전자는 패블릿 시장에 대해 아무런 보증이 없을 때 갤럭시 노트도 플래그쉽에 준하는 마케팅으로 성공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타이젠도 성공을 위해 이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
비록 상술한 대로 상당히 멀리 내다봐야하는 상황에 이전 정황이 영 좋아보이지 않지만, 삼성으로선 타이젠이 자리를 잡아야 완전하게 애플을 누르고 진정한 의미의 1위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테니 쉽게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LG전자는 비슷한 시기에 자신들도 삼성과 비슷한 이유로 자체적인 운영체제가 하나쯤 필요하다고 여긴 것인지 HP로부터 webOS를 인수해버렸다. 이쪽은 이미 운영체제와 앱 생태계는 얼추 구축되어 있으니 어떻게 보면 아예 새로 시작하는 타이젠보단 나을 수도 있지만, 실패하면 타이젠보다 더 큰 타격이 예상되기에 서로 일장일단인 셈. 일단 2017년 현재까지 LG전자는 webOS를 스마트 TV 등 가전에만 이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 적용한 사례는 없다.
8.1. 타이젠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
- 안드로이드 앱이 실행된다?
타이젠에는 APK(안드로이드 앱)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타이젠의 경우 협력사 중 하나인 오픈 모바일에서 ACL(Application Compatibility Layer)를 사용해 안드로이드 APK를 타이젠 앱으로 변환한다.ACL 사이트 블랙베리는 운영체제에서 APK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앱을 돌릴수 있지만, 타이젠은 앱 개발자가 ACL을 사용해 제작해야 APK를 실행할수 있다. 다시말해 소비자는 ACL을 통해 APK를 돌릴수 없다. 다만 삼성전자가 만든 TIZEN APP SHARE을 사용해서 APK를 리컴파일러 하면 안드로이드 앱을 타이젠 앱으로 변환해서 실행할 수 있다.
- 바다 OS와 통합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바다용 앱만 타이젠 용으로 빼갔다. 바다는 개발팀 자체가 해체되어 재배치 되었다. 바다를 운영체제로 채택한 웨이브(Wave) 시리즈의 타이젠 업그레이드는 없으며, 마치 윈도우폰7과 윈도우폰8의 관계와 비슷하다.
- 인텔의 참여로 스마트폰 부분에서 막강할 것이다?
인텔은 PC 시장과는 달리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공기 취급당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스마트폰 부분에서는 제대로 된 모뎀 통합 SoC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통합을 못하면 단가가 비싸지며[39] 게다가 1기가를 초과해서 램을 장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베이트레일에서는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문제는 저가 윈도우 태블릿을 만들기 위해 아톰을 사가는 기업은 있어도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아톰을 사가는 기업이 없다. 기타 하드웨어 문제나 통신칩 문제로 폰 제조사가 선호하지 않는다. 특히 NDK는 더욱 많은 문제가 있다. 결국 이러한 문제로 제조사가 인텔 칩셋을 사용하지 않아서 인텔의 영향력이 적어지는 문제가 있다. 미고가 망한 이유 중 하나.
게다가 인텔은 스마트폰 시장보다는 자동차 같은 인포테이먼트나 x86 앱을 돌릴 수 있는 윈도우 탑재 태블릿 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인텔은 스마트폰 시장보다는 자동차 같은 인포테이먼트나 x86 앱을 돌릴 수 있는 윈도우 탑재 태블릿 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8.2. 관련 문서
[1] 타이젠 1.0을 탑재한 삼성 NX경우 0.5초에 불과할 정도로 빠른 부팅속도를 보여주었다.[2] 해당 기사에 따르면 html5test.com에서, 타이젠 기본 브라우저를 HTML5 호환성 테스트를 해 본 결과, 500점 만점에 492점으로 가장 높은 호환성 점수를 받았다.[3] 2015년 1월 오픈, 2020년 7월 23일 폐쇄[4] 이후 타이젠 스토어는 Galaxy Store로 통합되었다. 사실상 Galaxy Store 공식 홈페이지가 타이젠의 공식 홈페이지가 된 셈이다.[5] 1분기 스마트폰 OS 점유율-안드로이드 86%, iOS 14%, 윈도우폰 0.1% (2017. 7. 20) http://thegear.co.kr/14870[6] Microsoft is finally killing off the Windows Phone (9 OCTOBER 2017) http://www.telegraph.co.uk/technology/2017/10/09/microsoft-finally-killing-windows-phone/amp/[7] MS "새 OS·하드웨어는 없다"…윈도우폰 사실상 포기 2017-10-10 http://m.nocutnews.co.kr/news/4857624[8] 삼성전자 타이젠 OS의 굴욕…점유율 0%? 2017.05.22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340185[9] 삼성, 3Q 스마트폰 판매량 1위…전년比 19% 늘어 2017.12.01 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31&aid=0000431744[10] 기어 핏 1세대를 제외한 모든 기어 시리즈의 OS가 타이젠임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곧 타이젠의 점유율이라 봐도 무리가 없다.[11]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안드로이드 웨어와 호환되는 앱을 찾아주는 기능이 제공된다.[12] 보기 및 답장 전용이다.[13] 지정된 재생목록을 워치와 동기화 시켜 워치 단독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14] 앱 UI나 화면 비율, 혹은 특정 기기만 가지고 있는 특수한 UX에 대한 처리같은 것들.[15] Android Studio 를 쓰기 이전에는 안드로이드 역시 이클립스 기반의 ADT를 제공했다.[16] 자바라는 언어, 더 나아가 그 뒤 세상에 나온 스크립트 계열 언어의 존재의의가 바로 이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시간과 예산이다.[17] 다만 구글이 오라클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에는 Kotlin을 밀어주고 있기는 하다.[18] 물론 이미 구글표 앱을 기본으로 설치하고 구글 계정을 넣지 않으면 일부 게임이 실행되지 않게 바꾸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지만 아직은 약과일 뿐이다.[19] 사족으로 타이젠 SDK에 들어가는 에뮬레이터 역시 x86 기반인지라 x86이 태반인 데스크톱 환경에서 나름대로 빠른 속도가 나온다. 그리고 이런 빠른 속도의 원천이 바로 인텔 기술.[20] 일본 제조사의 몰락[21] 제조사 협력체계 붕괴[22] 운영체제는 전력으로 하나만 만들어도 성공할까 말까한 매우 어려운 물건이다. PC에서는 수십년동안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MS조차도 윈폰으로는 별로 재미를 못 보고 있다. 즉 두 개 이상에 투자한다는 것은 실제로는 개발에 제대로 된 자원을 투입하지 않고 있거나 아예 밥 숟가락만 얹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한 마디로 운영체제 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23] 타이젠, 파이어폭스 OS 탑재 스마트폰 출시 예정[24] 타이젠, 파이어폭스 OS, 우분투 포 폰[25] 타이젠, 우분투 포 폰[26] 타이젠, 우분투 포 폰[27] 아이폰 5를 출시한다. 가입자 방어 효과도 뛰어났으니... 상대적으로 타이젠이 찬밥신세가 된다. 아이폰 판매기사 [28] 일본 내부에서도 점유율이 낮고 NTT에 의존적인데 도코모는 일본제조사를 밀어줄 생각이 없다.[29] NTT가 주요 공급처 인데 소니, 삼성의 투탑 밀어주기 체제 이후로 팔리지도 않고 버티기 힘든 상황[30] i-mode, 팔레트 UI, 통합메시지함, joyn 등.[31]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고, 피처폰은 휴대전화 회사의 요청이 있으면 생산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NEC 스마트폰 철수발표(원문) [32] 파나소닉은 자신들의 유일한 유통망 NTT를 통한 유통을 중단하고 판매할 곳이 없어서 신형 스마트폰의 개발을 중단. 판매 중지 기사 [33] 2014년 8월 25일 월스트리스저널(WSJ)[34] 이러한 부분은 비단 타이젠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 높은 하드웨어 완성도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기어 VR마저 콘텐츠 부족이 가장 치명적인 맹점으로 지적받고 있을 정도다.[35]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C는 OOP를 문법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언어이지 OOP를 아예 구현하지 못 하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s-6.2을 참조할 것.[36] 클라우드, 소셜 서비스 등[37] .NET 기반의 UWP 앱.[38] 당장 LG는 webOS를 기반으로 가전제품을 내놓고 있다. 당연히 삼성 기기들과 호환은 안된다.[39] 칩 수가 늘어나니 어쩔 수 없다. 다른 문제로 회로가 복잡해진다. 또한 전력 소모도 커진다. 이게 스냅드래곤이 잘나가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