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교육
1. 초등학교
사립초등학교로는 개신교 계열의 중앙기독초등학교와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운영하는 소화초등학교가 있다. 소화초와 중앙초 둘다 꽤 유명한데 소화초는 2020년 기준 역사만 86년인 학교이며 중앙초등학교는 역사가 짧지만 시설이 좋기로 유명하다.
화성 행궁 옆에는 개교한지 100년이 넘은 신풍초등학교[1] 가, 근처에는 50년이 넘은 지동초등학교와 남창초등학교와 영화초등학교가 있다. 그러나 대도시의 여느 구도심 지역이 그러거니와, 수원화성 내 성역화작업으로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많이 이사를 가서 학생수는 적다. 심지어 남창초등학교는 100명도 못 넘는다.
학교 건물 외형이 독특한 학교로는 곡반초등학교가 있다. 학교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궁이나 고성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하다.
2. 중학교
그다지 유명한 중학교는 없다. 오래된 중학교라면 110년이 넘은 매향중학교[2] 나 삼일중학교 정도이다. 필드하키로 유명한 매원중학교가 있다.
- 리틀윙즈 - 매탄중 - 매탄고로 수원 블루윙즈 유스(youth) 테크트리중 하나인 매탄중도 축구로 꽤 유명하다.
-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구운중학교는 여자 펜싱으로 유명하다.
-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수일여자중학교는 여자 배구로 유명하다. 특히 이 학교 배구단의 일부 학생들은 한일전산으로 바로 스카우트되는 인재들이다. 전국대회 상을 많이 수상한다.
-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서호중학교는 경기도교육감이 방문했으며, 혁신학교로도 유명하다.
- 수원원일중학교는 배드민턴으로 꽤나 유명한 학교다. 전국대회에서 옆 학교인 매원고등학교와 함께 우승을 하는 사례가 많다.
3. 고등학교
경기도 제1도시답게 교육 여건이 아주 좋은 편이다. 2000년대 전까지만 하더라도 수원 주변의 시·군 출신 학생들이 수원으로 많이 몰렸기 때문이다. 현재도 여전히 중등교육 인프라가 영 좋지 않은 화성·동탄 쪽에서 수원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꽤 있는 편이다.
유신고·창현고 두 학교는 같은 재단 소속이다. 입구를 공유하긴 하지만 교문이 존재하지 않는 열린 구조라 등교시간이 그렇게 혼란스럽진 않다. 덧붙여 과거 아주대학교 역시 과거 유신 재단 소속으로 대우학원이 아주대를 인수하기 전까지는 유신고·창현고·아주대 이 세 학교가 같은 재단 소속이였다. 동 재단 특례 입학 전형이 있었다고도 한다. 유신고가 먼저 지어졌는데, 추후 창현고가 개교하였다. 그리고 교육청에서는 창현고를 설립할 당시에 남녀공학을 권유했다고 한다. 집단 패싸움으로 등하교 시간의 차이를 두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외에 '''동원고'''[3] , '''영복여고'''[4] , '''수성고''', '''효원고'''[5] 등이 있다.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매향여상, 수원공고나 삼일공고등의 역사가 깊은 학교가 많은 편이며,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수원하이텍고등학교가 있다. 화성시나 오산시, 용인시 등 인근 지역에서도 이들 학교로 진학을 많이 하는 편이다.
3.1. 일반계고등학교
두 학교 모두 교복이 병맛으로, 유신고 하복[6] 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며, 같은 재단인 창현고 교복도 그에 지지 않는다.[7] 수원 출신인 밤섬해적단의 멤버 권용만이 음악활동 초창기에 내놓은 노래중 Yushin Cinema라는 통기타 솔로곡이 있는데, 여기서의 Yushin은 유신고등학교를 의미한다. 창현고에서 옆길로 나와서 창현고 교복을 당당히 입고 유신고 운동장을 가로질러서 집에 가는 애들이 가끔 있는데, 유신고 학생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8] 체육선생들은 가만히 안놔둔다. 참고로 유신고는 운동장이 두 개이다. 유신고를 가로지르려면 이 두 개를 모두 지나가야한다.
남자 사립고등학교다. 개교한지 100년이 넘었다. 학교의 슬로건은 '100년 역사의 혼, 1000년 미래의 꿈'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영통구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이다. 학교 분위기는 꽤 자유로운 편이다.
정규 고등학교가 아닌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고등학교[9] 로 법적으로는 학교보다 학원에 더 가까운 곳이다.
공립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분위기가 매우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심지어는 입학식날 학부모에게 체벌 허용 각서[10] 를 받았을 정도였다.[11] 현 수원시장인 염태영도 수성고 출신이다. 공부는 잘하지만 엄격한 분위기가 싫은 일부 남학생들은 또다른 남고인 동원고로 진학하기도 하나, 수성고에 비해 그 엄격함이 덜 알려졌을 뿐, 엄격함의 강도는 오히려 수성고를 능가하는 측면도 있어 많은 학생들이 동원고에 와서 피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학교 주변에 그 흔한 PC방도 전혀 없다. 교문 앞에는 자그마한 서점과 분식집 두어 곳, 편의점, 슈퍼, 중국집 정도밖에 없다. 동원고, 동우여고, 이목중 세 학교가 모여있는데도 이 정도다. 교문 풍경만 보면 시골 면소재지 학교로 착각할 정도이다. 학교가 작은 것도 아니다. 동원고만 해도 세 학년 합쳐서 50학급에 전교생이 2000명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학교다. 이쯤에서 다들 눈치챘을 텐데, 동원고와 동우여고 학생들은 밖에서 무언가를 즐길 시간 자체가 없는 것이다. 1학년부터 기본으로 밤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며, 등하교 시간을 제외하고는 교문을 봉쇄하니 그럴 만도 하다. 그리고 학교 위치도 산기슭에 있어서 정말 시골학교 느낌이 난다. 학교 오른편은 인적이 없는 숲인데다 학교 뒤편은 무려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다니기 때문에 오직 교문을 통해서만 학교 출입이 가능하다. 참고로 학교 왼편은 연구소가 자리해 있는데 학교와 연구소 사이에는 건물 2층 정도의 절벽이 자리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단으로 야간자율학습을 빼먹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도 산기슭에 위치해 있어서 공기는 맑고 상쾌하다. 그리고 학교 주변에 높은 건물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자연속에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도 든다. 단, 산기슭이라 겨울에 엄청 춥다. 그래도 현재 학교 주변에 STX칸과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서 예전보다는 사람 구경은 할 수 있긴 하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다니기 때문에 통학하기에 불편하지는 않다. 동원고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동원고를 종점으로 삼는 버스 노선도 몇 개가 있다.
2011년 개교한 수원 유일의 혁신학교이다.
3.2. 특성화고등학교
3.3. 특수목적고등학교
3.4. 과학중점고등학교
경기도 유일의 남자 양궁부가 있다.[12] 참고로 웅비관(체육관)에 들어서면 시드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오교문의 사진과 한국 최초 펜싱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현희의 사진이 크게 걸려있다. 주말자습시간에 잠시 바람쐬러 복도로 나오면 활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양궁부 학생들을 가끔 볼 수 있다.
효원고등학교와 같은 과학중점학교이다. 교복이 개량한복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3.5. 영재학교
국내 최초의 과학고등학교이며 영재학교로 전환되었다.
3.6. 자율형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이다.
3.7. 스포츠부 운영 고등학교
3.7.1. 축구부
수원공고는 박지성의 모교라서 꽤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축구실력은 전국에서 알아주며, 제 2의 박지성을 꿈꾸는 수원의 어린이, 청소년들은 수원공고를 가고 싶어 하나 도중에 좌절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지성관이라는 건물이 있으며, 실제로 박지성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참고로 박지성 말고도 서울 이랜드 FC의 김재성도 수원공고-아주대학교 테크의 수원이 낳은 또다른 스타이다. 따지고 보면 무려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낸 축구부다. 드라마 공부의 신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수원공고가 수원의 축구 명문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소년 축구단은 매탄고다. 자세한 내용은 매탄고등학교 축구부 항목 참조. 학업과 축구를 병행한다는 목표 때문에 매탄고가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최근 들어 U-18 리그를 5위로 마무리하고 현재 고등부 전국축구리그 챌린지부 1위를 하고 있는 등[13] 괜찮은 수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매탄고 축구부는 2008년에 창단한 만큼 역사가 짧지만, 그래도 확실히 수원 유스(youth)라서 뭔가 다르긴 다른가 보다. 출신 선수중에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권창훈이다. 여담으로 당구부도 있다. 전국 최초란다.
- 한편, 수원공고, 매탄고 외에도 삼일공고와 수원고에도 축구부가 있으나, 인지도는 그저 안습이다. 더구나 삼일공고는 성적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닌데 말이다. 다만 같은 재단인 삼일상고에서는 농구부가 매우 유명해 강혁, 하승진, 양희종 등을 배출했다. 그나마 수원고 축구부 출신으로는 류승우가 대표적이다.
3.7.2. 야구부
장안고등학교 야구부 문서 참조.
유신고등학교 야구부 문서 참조.
3.7.3. 농구부
3.7.4. 배구부
- 수성고등학교(남자)
- 영생고등학교(남자)
- 한봄고등학교
3.7.5. 태권도부
3.8. 기타
수원시는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가 실시되는 지역이라서 기존 명문고와 여타 다른 고등학교와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것도 좋은 방향으로 줄어들고 있다. 다같이 막장화되는 것이 아니라 다같이 학력이 상승하는 중이다. 아마도 수원 특유의 엄격한 교육 분위기가 한몫을 하는 것 같다. 그 예로 두발 규정을 들 수 있는데, 그동안 수성고가 가장 엄격했으나 학생인권조례 실시로 인해 두발자유가 실시되었다. 두발규정 외에도 타 지역의 학교에 비해 야간자율학습 및 교칙은 엄격한 편이다.
도청소재지인 만큼 보수적인 면이 있다. 1구역(수원 북부)에서 더 심한 듯하다. 2구역(수원 남부)는 분위기가 조금 더 개방적인 학교들이 많다. 예를 들면 수원고나 영신여고 등. 동성고나 청명고나 망포고(공학이지만 규모 문제로 합반이다.) 등을 제외하면 거의 다 분반(고등학교)이다. 또한 내신 따기가 쉽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 특히 영통에 가까워질수록 더 심하다. 초중고를 가리지 않고 학교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동탄이나 화성이 아직 일반계 중고교가 발전하지 못해서 대체로 중학교 때부터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다. 따라서 학생들도 꽤 많은 편이다.
4. 대학교
다음은 수원에 위치한 대학교의 목록이다.
수원대학교는 수원시가 아닌 화성시 봉담읍에 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다. 그래도 상권은 수원에[14] 에 속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직 옛 명칭인 '''수원캠퍼스'''가 더 유명하다.[15]
권선구 서둔동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16] 과 수의과대학도 위치하고 있었으나, 2003년에 서울로 이전해버렸다.[17] 삼성전기 근처에 삼성제조기술대학이란 것도 있지만, 정식 대학은 아니고 그냥 회사 내의 기관이다.
현재 경기대학교 근처에 있는 광교테크노밸리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존재한다. 여기를 수원캠퍼스라 할 수 있지만[18] 수원시민에게는 인지도가 매우 안습하다.
한때 장안구 파장동에 국립세무대학[19] 이 있었지만 1990년대 후반의 외환위기로 인한 정부 구조조정으로 2001년에 폐교되었다.
5. 외국인학교
외국인학교로는 영통에 있는 경기수원외국인학교 (줄여서 GSIS), 수원화교중정소학교가 있다. 특히 GSIS는 지어진지 12년이 됐으나, 다른 외국인 학교들과 비교했을때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학교에 속하기 때문에 시설이 굉장히 깨끗하고 좋다. GSIS는 규모가 굉장히 작지만 SFS나 YISS, KIS급의 네임드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규모에 비해 운동과 예술을 잘한다. 몇몇 종목은 꾸준히 상위권이며 연극부 같은 경우는 외국인 학교중에서도 탑급이다.
[1] 2013년 광교신도시로 이전하였으나, 기존 주민들의 요구로 구 교사는 2018년까지 분교 형태로 운영된다.[2] 본래는 여학교였으나, 도심 공동화로 인한 학생 수 감소로 2010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였다.[3] 십수년 전에는 안습한 교통편과 외진 위치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도 주변의 정자·천천지구가 개발되고, 동원고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여러모로 좋아졌다.[4] 근데 몇 년 사이에 영복여자고등학교가 미달이 나는 등 기피현상이 심해졌다. 그래서 고등학교 배정 시 떨어져서 영복여자고등학교로 빠져 절망에 빠진 여중생들이 해마다 속출한다 [5] 수능 때마다 신문에 등장하는 담벼락 구멍 메우기 응원메시지는 본래 권선고에서 시작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경인일보, 수원일보, 중부일보 등 수원의 여러 지역신문사들이 사옥에서 가까운 효원고를 더 취재를 많이해서 그런지 지금은 효원고의 명물이 되었다. 효원고 뒤편에 위치하는 주택가는 은근 성범죄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종종 성범죄자들에게 몸통박치기하는 용감한 효원학생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6] 상의 하의 모두 연한 수박색이다. 1973년 개교 이래 디자인이 바뀌지 않은 교복이기도 하다. 신입생들은 이 하복을 증오하지만 졸업할 때가 되면 하복에 정이 들어서 하복 디자인을 바꾸자는 제의에 거의 반대하게 된다. 특히, 교복디자인은 서울고 짝퉁으로 유명하다. 학교 설립자가 서울고 출신이라 모교에 대한 묘한 로망이 있었나 보다.[7] 타 고교에서는 유신고는 메뚜기, 창현고는 남학생한테도 요구르트(동복은 웨이터)라고 부른다. 창현고 항목 참조.[8] 2011년도에나 와서야 그냥 그러려니 한거지 2005년도 였으면 유신고 앞마당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정규고등학교가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하는 것과 달리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고등학교는 평생교육법에 근거한다.[10] 그 유명한 노예 각서를 받은 학교가 바로 여기다.[11] 1학년부터 야간자율학습을 11시까지 하는가 하면, 여선생이 몽둥이를 끌고 다니기도 한다. 야자시간에 고개를 좌우 45도 이상 돌리면 빠따질 당했다는 전설이 있다.[12] 경기도에 양궁부가 있는 학교라곤 겨우 두 곳밖에 없는데 나머지 한 곳이 여주여고다. 고로 경기도에 거주하고 양궁을 하는 남학생이라면 좋건 싫건 효원고를 다녀야 한다. 참고로 여주여고는 2012년에 남녀공학 세종고로 전환하였다.[13] 참고로 경쟁대상이 무려 동북고, 대건고 등 프로팀 산하의 유소년팀들이다.[14] 기흥구는 구성읍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수원 권역에 속하기도 한다.[15] 참고로 수원캠퍼스가 분교로 오인될 수 있다는 문제 때문에 국제캠퍼스로 명칭이 바뀐 것이다.[16] 그래서 수원 곳곳에 서울대 소유 토지가 꽤 많다.[17] 부지는 한동안 방치되었다가 최근 공원으로 조성되었다.[18] 수원캠퍼스는 행정적으로는 존재한다. 보존도서관이나 농업창업보육센터 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서울대학교 항목 참조.[19] 졸업 후 8급 공무원 특채라는 혜택이 있었다. 이 때문에 당시 세무대학을 포함해서 철도대학과 농협대학 등 전문대 3대장의 커트라인은 인서울 상위권 대학과 맞먹는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