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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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 X·Y의 환상의 포켓몬. X버전 도감에 의하면 보석 포켓몬인 멜리시의 돌연변이라고 하며, '공기 중의 탄소분자를 압축해 다이아몬드를 찍어내는 능력'이 있다.
포켓몬스터 XY 극장판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의 주역 포켓몬. 개봉일이 전국도감 번호와 같다. 이후 극장판의 개봉일이 7월 20일과 7월 21일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빗나갔다. 유일하게 전국도감 번호와 개봉일이 같은 환상의 포켓몬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2.1. 메가디안시
놀랍게도 극장판에서 메가진화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걸로 디안시는 정식공개된 첫 메가진화 환상의 포켓몬이 되었다.[2] 또한, 첫번째 6세대 메가진화 포켓몬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몸의 표면에 붙어있던 나머지 불순물이 떨어져 나가, 빛을 쬐면 맨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게 빛난다. 디안시 머리의 있는 다이아몬드는 메가디안시로 진화하면서 더 커지고 하트모양으로 변한다. 그렇게 변형된 다이아몬드는 무려 2000캐럿(!)이 넘는다고 한다. 그 고상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보통 '''로열핑크 프린세스'''라고 불린다.
포켓몬스터 X·Y에서 영화관 배포로 디안시를 받은 다음,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포켓몬센터로 데려가면 디안시나이트를 얻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X·Y뿐만 아니라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 직접 배포한다.
3. 입수
환상의 포켓몬의 특성상 게임상에서 잡을 수는 없고, 오로지 배포만으로 얻을 수 있다. 잡은 이후 이전까진 유일하게 150번 이상이 존재하지 않았던 센트럴 칼로스 도감의 151번을 차지하게 된다(물론 표창장 받을 땐 필요하지 않다).
디안시를 포켓몬센터에서 받을 때 특별한 이벤트가 나온다.[3] 별 건 없고 디안시에 대해 언급하는 수준으로 끝나며 오루알사 한정으로 디안시나이트를 준다.
참고로 디안시 역시 색이 다른 포켓몬이 나오지 않는 배포였으나, 「강하고★귀여운 피카츄의 메가캠페인」의 일환으로 2015년 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본 전국의 포켓몬센터에서 100% 색이 다른 개체로 배포되었다.[4] 한국에서도 2016년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강남 모나코스페이스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 이벤트에서 배포되었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코니코니시티 라이치의 보석상에 있는 매니아에게 디안시를 보여주면 디안시나이트를 얻을 수 있다.
4. 대전
전용기는 다이아스톰이라는 기술로 위력 100, 명중률 95의 바위 타입 물리기다. 동일한 위력과 명중률을 보유한 성스러운불꽃처럼 50% 확률 부가효과가 있는데, 이 기술의 경우 사용자인 (디안시의) 방어가 2랭크[5] 오른다. 습득 레벨은 6세대 기준으로 문포스와 같은 50.
하지만 타입 조합은 설정상 동족인 멜리시와 여전히 동일한 바위/페어리다. 따라서 강철에 4배 피해를 입는다. 내구력이 높기는 하지만, 러스터캐논이나 아이언테일이라도 쳐맞으면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게 다반사. 팀워크를 활용해 강철 기술을 지닌 적 멤버를 처리해야 제 위력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디안시가 참가 가능한 룰에는 자속기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가이오가, 그란돈 역시 허용되는데, 디안시는 체력이 낮은 편이라 이들의 공격을 버티기는 힘들기 때문에 가이오가, 그란돈에 대한 대비 역시 필요하다. 어쩌면 강철 약점 대비보다 이 둘에 대한 대비가 더 필요할 지도 모른다. 일단 H252만 투자해줘도 그란돈의 지진은 저난수 1타로 버티긴 하지만 단애의칼은 체방에 최대로 투자해줘야 간신히 중난수 1타로 버틸 정도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비를 뿌리는 가이오가한테는 버틸 수가 없다! 체특방에 최대로 투자해줘도 일반 가이오가의 잔비 해수스파우팅은 물론이고 하이드로펌프나 근원의파동에도 무조건 한 방이다. 게다가 그란돈/가이오가가 원시회귀라도 한다면 뼈도 못 추린다.
다만, 초전설전 최강자 라인에 속하는 메가레쿠쟈에는 상성상으로 이기고 들어간다. 일반 디안시의 높은 방어력으로 메가레쿠쟈의 주력 기술을 어느정도 버텨낼 수 있고, 자속 페어리 기술인 문포스는 델타스트림의 방어선 밖이다. 메가레쿠쟈 쪽의 스피드 종족치가 더 높지만, 이쪽은 메가진화 유무와 상관없이 약점만 안 찔리면 메가레쿠쟈의 공격을 한 번은 버틸 수 있다. 그 다음 자속 문포스로 약점을 찌를 수 있다. 다만 레쿠쟈는 기술폭이 상당히 넓어 디안시의 약점을 찌르는 땅타입 기술 대지의힘, 지진, 물타입 기술 폭포오르기, 파도타기, 풀타입 기술 솔라빔, 에너지볼 은 물론이고, 특히 드래곤 타입을 제외한 약점 3개(얼음, 바위, 페어리)를 모두 견제 가능하고 디안시의 4배 약점을 찌르는 아이언헤드, 아이언테일을 들고나올 수 있으니 섣불리 상대했다간 역관광 당한다.
4.1. 일반 디안시
이미 메가디안시가 공개된 이 시점에서 그냥 디안시를 쓰기에는 무리가 많다. 잊을 만하면 고개를 들이미는 디아루가[6], 너트령, 킬가르도, 게노세크트 등등의 강철 타입 포켓몬 때문.
H252 보정을 주면 양쪽 내구력이 65000 정도로 그럭저럭 좋으며, 스텔스록, 빛의장막, 리플렉터, 스킬스웹, 트릭룸, 중력, 도우미 등 서포트 기술을 제법 많이 배우므로 이론상 서포터로 굴릴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디안시의 방어 상성이 너무 안 좋은데다, 내구력 역시 뛰어난 수준이 아니라서 1~2타 내에 쓰러질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 동시에 스피드가 느려서 써먹기 힘들다.
8세대에서는 포켓몬 대량의 타노스화로 잘렸다가 DLC인 왕관의 설원에서 부활했다. 허나 메가진화가 잘려서 심하게 너프를 먹어버려 써먹기 힘들어졌다.[7]
4.2. 메가디안시
특성은 비슷하게 거대한 보석을 지닌 메가깜까미와 같은 매직미러이며, 스피드가 대폭으로 상승한다. 또, 방어에 치중한 능력치를 보유한 일반 디안시에서 내구를 양쪽 모두 40이나 깎아버리고 공격, 특수공격, 스피드에 각각 +60씩 배분된 공격적인 능력치를 가지게 된다. 메가진화 한정이라지만 종족치 총합은 700으로 생긴 것과는 다르게 꽤 높은 편이다.
하지만 메가디안시를 대전에서 사용할 경우 크게 두 가지의 문제가 있는데, 첫 번째는 공격계 문제, 두 번째는 생존력 문제다.
- 공격 문제
- 가장 큰 문제로, 디안시의 기술폭은 초전설급 중에서도 좁아터진 편에 속한다. 다타입 견제는 고사하고, 고위력 기술이 부족해서 높은 공특공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 바위와 페어리 타입을 제외하면 쓸만한 기술이 사이코키네시스, 사이코쇼크, 대지의힘(NPC), 대폭발, 잠재파워 뿐으로 발악성 기술을 제외하면 기술 자체의 위력이 100을 넘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상대할 수 있는 상대가 많이 제한되며, 불리한 상대 앞에서는 교체가 답이다. 언급한 기술들 중에서도 에스퍼 기술들은 타점이 영 아니고, 그중 하나인 격투도 어차피 자속 페어리로 때리는 경우가 더 많으며 바위 때문에 독이 1배로 들어오므로 그냥 1배 싸움으로 가는 게 낫다. 그래도 대지의힘은 배울 수만 있으면 바로 채용을 고려하는 최상급 기술임이 분명하므로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 이 웬만해서는 맞는데 환포 전포들의 끔찍한 스탯을 생각하면 비자속 90짜리로 보낼 범위가 그렇게 넓지는 않다.
- 쓸만한 자속기로 문포스나 매지컬샤인, 파워젬(7세대 이후)을 배울 수 있지만, 특수형으로 굴린다면 강력한 전용기 다이아스톰을 버려야 한다. 다이아스톰이 특수기였거나, 치근거리기 등의 물리 기술을 많이 배웠다면 물리/특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었겠지만 다이아스톰과 문포스의 분류가 다르기 때문에 쌍두형을 선택하거나, 어쩔 수 없이 다이아스톰을 버리거나 강제로 채용하고 특수형으로 굴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공격 쪽에 보정을 안 넣자니 다이아스톰은 또 쓸데없이 너무 아까운 기술이다. 바위타입이 디메리트 없이 위력 100에 명중률이 무려 95, 방어 상승확률까지 부가효과로 달고 있으니 안 쓰기도 뭐한데 물리형으로 가자니 이거 말고 쓸 기술이 없어서 문제.
- 공/특공 160의 종족치는 제법 높긴 하지만 초전설전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은 아니며, 화력을 추가로 보강할 방법(도구, 특성 등)이 없으며 상술한 고위력기의 부재 때문에 실질적인 화력이 별로 높지 않다. 성격 보정 없으며, 적당히 공격 노력치를 준 다이아스톰의 결정력이 3만 중반에 머무르고, 이 화력은 초전설+메가진화 치고는 매우 초라한 수준이다. 개체값이 V라도 하락 성격에 노력치 0이면 2만 중반밖에 안 된다. C252 문포스의 경우에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아서 30,210에 그칠 뿐이다. 게다가 랭크업 기술도 명상 뿐이다. 명상형 아르세우스나 루나아라같이 반피 회복기를 소지한 내구 괴물들 입장에서는 디안시는 그대로 기점만 내주기 마련이다.
- 생존력 문제
- 종족치의 대부분이 공격, 특공, 스피드에 쏠린 여파로 양쪽 내구력 모두 무보정 기준 4만도 안 될 정도[8]로 크게 낮아져, 내구 보정이 없으면 웬만한 초전설들의 메인 웨폰에 치여서 순식간에 쓰러지게 된다. 여기다가 쌍두형을 위해 성급이나 천진난만 성격을 고르면 더 낮아진다.
- 방어 상성도 크게 좋은 편이 아니다. 페어리 타입이 붙어 좀 낫다고 해도, 물/땅 이 두 타입은 서브 웨폰으로나 메인 웨폰으로나 매우 자주 나오는 타입이다. 이 두 타입이 주력인 그란돈/가이오가 상대로는 극상성이며, 그밖에도 강철 4배기 때문에 스카프 지라치 같은 포켓몬이나 핫삼 등의 포켓몬 상대로도 상성을 탄다.
그래서 메가디안시는 상대가 메가디안시를 잘 모르는 게 아닌 이상 혼자서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형식으로 운용하긴 힘들고, 잡을 수 있는 상대를 잘 선택해서 전투에 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초전설전에서 다이아스톰으로 노릴 수 있는 포켓몬은 칠색조인데, 칠색조가 물리 내구에 완전히 몰아주거나 디안시가 이전에 화상에 걸린 게 아닌 이상 하락 성격+ 개체값 V 다이아스톰으로도 확정 1타가 난다. 또한, 문포스 덕분에 각종 드래곤들을 상대로도 유리한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전설전의 강자인 이벨타르의 '''완벽한 하드 카운터'''로 작용할 수 있다. 메가레쿠쟈 역시 자속 문포스로 1타에 날려버릴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밀리는데다 메쿠쟈의 지진에 맞으면 내구에 보정을 안 한 메가디안시는 한 방에 날아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존력을 보강하는 방법도 2가지 정도 있다. 우선 대면이 유리하다 싶으면 메가진화를 1턴 미뤘다가 공격을 한번 받아낸 후 스텔스록을 던지거나 명상을 쌓으면 된다. 물론 디안시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특성이 특정 상황에서 효과가 있으니 잘 고려해가면서 굴리면 된다. 두 번째로 체력, 공격, 특공에 노력치와 성격을 몰빵한 후, 보강하지 못한 스피드는 록커트로 보완하는 방식이다. 용감이나 냉정 같은 하락 성격이라도 개체값이 좋다면 록커트 한번에 제칠 수 있는 상대가 꽤 된다.[9] 이 경우, 떨어지는 내구력을 보완할 수 있으며 록커트를 사용한 뒤 한 두방을 버텨낸다면 웬만한 초전설급 포켓몬들을 모조리 제칠 수 있다. 스피드를 깎는 대신 공격이나 특공 쪽에 보정이 조금 더 들어가기 때문에 결정력이 소소하게 높아진다/ 일단 성공하기만 하면 상성이 메가디안시보다 유리하거나, [10] 아르세우스[11]같이 거의 모든 방면에서 괴물급이거나 상성이 완전히 밀리지 않는 한 전설의 포켓몬들도 결코 방심할 수 없게 된다.
7세대에선 파워젬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다이아스톰의 부가효과가 방어 2랭크 상승으로 버프되었으며, 메가진화한 턴부터 상승된 스피드를 적용받기에 드래곤 타입, 칠색조 등에게 문포스, 다이아스톰을 선빵으로 날려 정리할 수 있게 되는 등 여러모로 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다이아스톰으로 방어력이 2랭크 혹은 그 이상 올라간 메가디안시는 물리 어태커 입장에서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다.
이래저래 단점이 많지만, 다이아스톰의 사기 효과와 더불어 타입 상성상 우위를 점할 부분이 많은 등 메가디안시만의 장점은 극명하므로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는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 조건만 만족하면 어지간한 전설의 포켓몬 부럽지 않은 성능을 보일 때도 있다.
쌍두형이지만, 주 기반은 특수 쪽에 투자한 뒤 남는 노력치를 적당히 공격에 붓는 특수 기반 쌍두라고 보면 된다. 대지의힘 내지 문포스는 명상으로 강화할 수 있으며 위력이 90-95이기 때문에 노력치 투자를 하는 쪽이 효율적이나, 다이아스톰은 위력이 100이라 크게 투자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고 무엇보다 물리형으로 가자니 이렇다 할 랭크업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PGL 통계 내지 샘플을 보면 전체적으로 쌍두형을 위한 ‘천진난만’ 성격 채택률이 가장 높다. 다이아스톰의 성능이 워낙 좋아 노력치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아도 쌍두 쪽이 많이 쓰이는 셈. 특방을 조금 손해봐도 물리 내구의 경우 다이아스톰 부가 효과 몇 번 뜨면 좀 보완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 밑에는 ‘성급’내지 ‘겁쟁이’가 비슷한 비율로 포진해 있다. 성급의 경우 공격을 깎지 않으면서 방어 2랭크 상승효과가 터지면 제법 보완이 된다, 겁쟁이 성격의 경우 다이아스톰을 채택하지 않거나, 칠색조나 리자몽같은 바위 4배만 잡아주면 그만이라는 저격기로 쓰기에 위력을 깎고 특공/내구/스피드 중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탯에 더 몰아주는 운용 방식이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 셔플
이벤트로 나오는 레벨업 스테이지를 통해 포획 및 메가스톤 획득이 가능하다. 메가스톤은 50레벨에서 획득 가능.
기본 타점이 70으로 우수하며, 메가진화 효과는 필드 내의 배리어를 10개 없애주는 것이다. 기본 스킬도 배리어없애기+[12]로 대놓고 배리어 제거에 특화되어 있다. 블럭과 바위를 10개 없애는 능력은 원래 메가프테라가 유일했지만 후에 강철톤과 후딘이 같은 메가진화 능력을 얻었고, 이 쪽의 메가진화 효과도 헬가, 색이 다른 마기라스가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딜량 자체는 업다운을 가진 헬가가 더 우수하지만, 이 쪽은 스킬체인지 시 빠른 메가진화가 가능하기에 충분히 차별화는 된다.
기본 공격력도 높은편에 맥스레벨업도 적용 가능하여서 페어리팟으로 갈때[13]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2017년 8월 22일에 색이 다른 디안시가 추가되었다. 타점과 타입은 동일하며 기본 능력은 블럭튕기기에 메가진화 시 능력은 프테라나 후딘처럼 필드 내의 바위나 블럭을 10개 없애주는 것이다.
5.2. 애니메이션
5.2.1.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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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의 메인 환상의 포켓몬으로 등장하며 사실상 극장판의 '''진 주인공.'''
멜리시들의 나라인 '''다이아몬드 광국[14]의 공주''' 이다.[15] 성우는 마츠모토 마리카/조현정. 공주님답게 1인칭으로 '와타쿠시(わたくし)'를 사용하며 존댓말 캐릭터다. 원래 디안시는 무성이지만[16] 여기선 성을 공주님이라고 제대로 부여했다.
다이아몬드 광국에 문제[17]가 생긴 탓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멜리시들과 나섰다가 지우 일행과 얽히게 된다. 세레나, 유리카 등 여자아이들과 옷 쇼핑을 하거나 지우와 함께 달밤에 달을 함께 보며 점점 지우 일행과 유대감을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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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시는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도 금방 사라져 버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중간에 지우 일행과의 유대가 깊어지면서 처음으로 사라지지 않는 다이아몬드 하나를 만들게 된다. 이후에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의 싸움 도중에 지우 일행을 지키기 위해 메가디안시로 각성해서 전용기 다이아스톰을 사용한다. 극의 마지막에 문제의 다이아몬드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디안시의 메가스톤이었다.''' 극장판에서 메가진화가 트레이너와 포켓몬의 유대의 상징이라는 걸 보여주는 장치이다. 그리고 신성한 다이아몬드를 새로 만들어내서 다이아몬드 광국을 구하고 지우 일행과 헤어진다.
극장판의 세상물정 모르고 어리숙하지만 선량한 공주님[18]이라는 캐릭터성이 귀엽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캐릭터적으론 귀여웠어도 극장판의 주역으로서의 임팩트는 묘하게 약하지 않았냐는 논란도 있는 편. 극장판 자체의 평가도 영 좋지 않아서 더더욱 논란이 큰 듯 보인다. 여담으로 예고편에서 지우가 "어째 잘난 척 하는 녀석이네."[19]라며 못마땅해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원래는 공주답게 고압적인 성격을 컨셉으로 잡았다가 비호감이 될까봐 수정된 모양이다.[20]
6. 기타
- 모티브가 다이아몬드로 같은 포켓몬의 타입은 강철인데, 이상하게도 얘는 바위/페어리로 오히려 강철 타입에 약하다. 때문에 해괴하게도 같은 광석에게 당하는 안습한 상성관계를 갖게 되었다.
- 모티브는 아무래도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유색 다이아몬드 계열인 핑크 다이아몬드로 추측된다.[21]
- 비록 성비는 미발견이지만, 귀엽고 예쁜 디자인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메로엣타와 더불어 같이 여성형으로 취급되고 있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다만 이에 어울리지 않게 치마 밑으로 드러난 하반신은 통째로 암석이라는 것이 기묘한 부분. 7세대까지는 메가진화시, 비록 엄청나게 짧지만 그나마 제대로 된 다리가 생긴다.
- 메가디안시의 경우 하얀 드레스를 입은 공주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있다. 디자인 자체는 화려하고 예쁜 편이어서 반응이 좋은 편.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메가스페셜 애니메이션에서는 메가엘레이드와 대결하며, 이 때 뜬금없이 다이아몬드로 칼을 만들어서 서로 칼 대결을 펼친다. 당연하지만 디안시에게 칼 같은 걸 쓰는 기술은 없다.
- 2016년 8월 13~14일 양일간 서울 강남에서 특별한 색의 디안시가 적외선 통신으로 배포되었다. 그것도 해외판 포함한 6세대에서 받을 수 있다.
- 2020년 포켓몬 총선거 칼로스 분야에서 16위를 차지했다.
7. 관련 문서
- 환상의 포켓몬
- 메가진화
-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8세대)
[1] 디안시가아니라 '''다이안시'''에 가깝게 발음한다.[2] 전설과 환상을 합치면 첫번째는 당연히 뮤츠의 메가진화. (일단 "일반" 전포인) 라티오스/라티아스 메가진화는 미발표상태에서 디안시가 먼저 발표되었다.[3] 디안시 관련 이벤트.[4] 메가스톤 첨부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노멀주얼 첨부. 하지만 ORAS로만 받을 수 있다는 종래의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었다.[5] 6세대에서는 1랭크.[6] 초전설전에선 특히 단골 손님이기에 더더욱 무서운 상대다.[7] 비슷한 처지로 뮤츠, 가이오가, 그란돈, 레쿠쟈, 라티오스, 라티아스, 네크로즈마도 있지만 해당 포켓몬들은 본바탕이 좋고 메가진화가 없어도 다른활로는 있지만 디안시는 메가진화에 모든걸 걸다보니 상황이 더욱 암담하다.[8] 방/특방 수치는 110으로 평균 이상인 편이지만, HP 수치가 낮은 탓에 내구가 떨어지는 편이다.[9] V 기준으로 실능치 234.[10] 원시그란돈&원시가이오가, 마샤도 등.[11] 아르세우스는 메가디안시 뿐만이 아니라 다른 환상/전설급 포켓몬들도 멀티 타입으로 인해 함부로 상대하기 어렵다.[12] 스킬체인지 적용시 메가파워+[13] 예를 들어 드래곤타입 저격시 메가레쿠쟈+페어리팟[14] 특이하게도 인간은 없고 디안시 + 멜리시들끼리만 이룬, 말 그대로 포켓몬의 나라다.[15] 다이아몬드 광국은 중심부를 제외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국가라고 한다. 나라임에도 영토가 한 데 모여있지 않고 흩어져있는 점이 특이점. 추측상 다이아몬드 광산이 형성될만한 광맥이 있는 자리에 영토가 흩어져있을지도 모른다. 마침 이름도 다이아몬드, 특산품도 다이아몬드(...)이므로. 참고로 디안시는 지위상으론 공주지만 실질적으로는 여왕에 더 가깝다. 작중 디안시보다 더 상위 신분으로 보이는 존재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나온 울트라썬에선 멜리시 도감소개에서 디안시를 '멜리시들의 여왕'이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했다.[16] 멜리시 자체부터가 무성이다.[17] 광국을 지탱하는 거대한 다이아몬드의 수명이 다하게 되어 왕국이 멸망하게 되었다.[18] 일례로 로켓단이 다이아몬드를 많이 만들어달라 하자 진짜 별 생각 없이 바로 부탁을 들어줘서 다이아몬드를 펑펑 만들어줘버리기도 한다. 다만 처음에 보여준 모습을 보면 어린아이같은 장난기 또한 없잖아 있는 편이다.[19] 국내판에서는 "왠지 높으신 분 같은데."라고 오역되었다.[20] 실제로 작중 디안시가 잘난척하거나 고압적인 공주님처럼 나오는 장면이 '''안 나온다'''. 대신 공주로써의 생활방식이나 사고패턴이 고착되어있어서 자신을 다른 이들보다 좀 더 높게 간주하고 '~삼아드리겠습니다' '~해드리겠습니다' 등 상대를 의도치 않게 약간 하대하는 말버릇은 남았다. 지우 일행은 디안시가 진짜로 공주라는걸 모르고 그냥 말버릇이나 태도가 유난히 공주같다고만 생각해서 '공주님같네~' 하고 넘어갔다가 전개가 진행되고 나서야 디안시가 진짜 공주여서 그리 행동하고 다녔음을 알게 된다.[21] 다이아몬드 하면 무색투명에 세공품의 경우 미묘하게 프리즘 느낌이 나는 광채가 약간 있는 보석이란 이미지가 강하나, 자연산과 인공 모두 포함해 다양한 컬러의 다이아몬드가 있다. 이런 다이아몬드를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라 부른다. 이중 핑크 다이아몬드는 원자구조 변형으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