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신도시
[image]
▲ 유성구 우성이산에서 바라본 다리 건너 둔산신도시 전경. 참고로 가운데 뾰족한 탑은 한빛탑이다.
[image]
▲ 둔산신도시에 위치한 대전광역시청.[1]
[image]
▲ 둔산신도시 정중앙에 위치한 정부청사역 일대의 모습.[2]
[image]
▲ 배치도[3]
[4]
▲ 둔산신도시의 간략한 개발 역사를 보여주는 대전MBC의 영상.
대전광역시 서구 북부 일원에 조성된 신도시로, 대전의 신도심. 사실상 지방에 시도된 최초의 '현대적' 의미의 신도시로, 이후 개발된 지방의 신도시들 역시 둔산을 벤치마킹하여 개발된 사례가 많다. 지방에선 나름 최대규모급 오피스 밀집단지로 서울의 여의도에 비견되기도 하는 업무지구다. 물론 인근에는 상업 시설도 많이 들어서있다.
대략적 위치를 보여주는 외부 링크. 하위 행정구역으로 둔산1동, 둔산2동[10] , 둔산3동[11] , 월평1동, 월평2동, 월평3동, 만년동, 탄방동, 갈마2동을 포함한다. 총 인구수는 약 20만명. 서구 인구의 40%, 서구 시가지 북부의 거진 3분의 1을 차지하는 상당히 큰 규모의 신도시로서, 면적으로 따지면 1기 신도시와 비슷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국내 포털 사이트 등의 지도 서비스에서 동 이름으로 검색하면 정확하게 이 신도시의 위치, 면적 등의 파악이 가능하다. 이들 하위구역은 기능에 따라 업무/상업기능을 하는 둔산동, 탄방동과 주거기능을 하는 월평동, 만년동, 그리고 갈마동으로 나뉜다.
갑천, 유등천, 대전천이 만나는 지역으로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살아왔던 지역이며[12]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신라의 국경지역이였다. 일제강점기 때는 대전, 공주 지역 중학생과 근로자 등이 동원되어 비행장이 만들어졌다.[13] 1952년 공군항공병학교가 설립된 뒤, 공군 기술교육단이 대전비행장으로 옮기면서 공군 관하 교육부대들이 들어왔다. 이후 1973년 4월에 공군교육부대들은 공군교육사령부로 개편되어 있다가 둔산 개발과 함께 진주시로 이전한다. [14] 1985년에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었고, 이후 노태우 정부의 주택 200백만호 건설사업 덕에 물살을 타면서 1988년 말 착공되었고 1994년 준공되었다.
총 개발면적은 약 8.7㎢에 총 5만700호의 각종 주택을 세워 20만 2800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되었다. 비수도권에서 세종시에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기 전까진 수용인구로는[15] 당시 최대규모의 신도시였다.
둔산1지구는 크게 3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기존 시가지와 연담화 할수 있는 탄방동, 구 삼천동과 월평1동 지역이 먼저 1단계로 개발되었고 이후 둔산1, 2동, 탄방동, 갈마2동 일대가 2단계로 둔산2동, 월평2, 3동 일대는 3단계로 개발되었다. 2지구는 크게 2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1단계는 만년동 동부 일대로 공원부지[16] 와 문화단지[17] 가 조성되었고, 2단계는 만년동 서부 일대로 3개의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주거와 상업용지가 조성되었다.
둔산 개발 중에 정부 제3청사(현 정부대전청사)가 들어갈 신도시로 선정되었으며[18] , 인천광역시의 연수지구와 같은 형태로 개발되었다. 여담으로 둔산과 연수지구의 개발이 끝나자 둘 다 대전과 인천의 나름 부촌 대접을 받고 있는 걸 보면 비슷한 운명이라 하겠다.
원래는 2000년대 중반만 해도 기존의 목표인구를 넘어 상주인구가 20만대 중후반 정도를 유지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노은지구와 도안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는 20만여명 정도 유지되고 있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인근 신규 신도시 거주자들의 둔산신도시 일부 유턴 현상과 집값 상승 현상으로 인구 감소가 어느정도 진정된 상태이다.
대전권의 가장 큰 업무-상업 지역이자, 충청 지방의 행정, 금융, 상업, 교육, 문화의 중심지이다.[19] 여담으로 세종시에 업무지역으로 할당된 면적은 둔산신도시보다 약간 더 크다. 특히나 40~50층의 고층건물이 들어오도록 도시계획이 되어있는 곳도 많아서(둔산은 정부청사보다 높은 건물이 들어오기 어렵다) 계획대로 다 들어오기만 한다면 대전권의 가장 큰 업무-상업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나 세종시는 대전/청주권 공동 베드타운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오피스 입지 또한 여러 면에서 대전 중앙부인 둔산이 좀 더 유리하기 때문에 계획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라는 평도 나온다.[20]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신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여 교통이 대단히 편리하다. 탄방역, 시청역, 정부청사역, 갈마역, 월평역, 갑천역 이상 6개 역이 신도시 내에 존재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또한 정부청사역을 환승역으로 이곳을 관통할 예정이니 도시철도 교통은 굉장히 좋은 편. 버스 노선 또한 충분한 편이며, 타슈가 대전 시내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배치된 곳이라 비교적 넓은 면적임에도 돌아다니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자전거 도로 또한 상당히 잘 정비되어 있으며, 갑천변은 매우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도 좋은 곳이다.[21]
신도시 내 도로 전체가 거의 격자형 구성으로 되어 있어 이리저리 빠져나갈 길이 많아 운전하기도 매우 편하다. 단, 신도시답게 교차로가 거의 비슷하여 거기가 거기같으니 초행자는 길을 잃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대전 시가지 전체로 뻗어나가는 대로들이 교차하기 때문에 시내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다. 또한 동쪽으로는 송촌지구, 서쪽으로는 유성, 남쪽으로는 서구 구시가와 중구의 주거지역들과 거의 직행으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즉, 대전의 지리적으로도 확실히 중심지에 위치하는 관계로 교통적으로도 목이 좋다. 창원시나 세종시 정도를 뺀 다른 지방도시들의 경우 도시 팽창 과정에서 그때그때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외연을 확장했기 때문에 도시 전체적으로 보면 대전 둔산처럼 대규모의 도로망이 직선화된 계획 시가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게다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대전 자체가 평지가 많다 보니까 둔산신도시 인근의 과거부터 형성되어 있던 시가지의 도로접속에 전혀 이질감이 없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상당 거리 떨어져 있어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고 생각될 지도 모르지만, 그 대신 정부청사 동서로 둔산시외버스정류소, 둔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다만 부지 동서쪽에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헷갈리면 매우 곤란해진다. 대전역과 추후 완공될 유성복합터미널은 도시철도를 통해 직통으로 갈 수 있다. 서대전역또한 오룡역을 이용하면 별다른 불편함은 적다. 대전 전 지역에서 접근성은 좋은 편. 딱 하나 신탄진 방면이 상당히 먼 관계로 갑천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거의 직행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정부대전청사, 대전광역시청, 서구청, 대전고등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고등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법원,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청지방우정청, 충청지방통계청, 신용협동조합중앙회, KBS대전방송총국, 한밭수목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세이브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내로라 하는 편의시설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들이 몽땅 한 자리에 모여 있다. 당장 정부대전청사 하나로만 어지간한 혁신도시 몇개는 들고도 남을 수치이다. 게다가 세종을 제외한 다른 혁신도시에는 없는 장관이 상주하는 정부종합청사인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방 유일의 5대 상호금융기관[22] 중앙회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중앙회)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둔산신도시에서는 정부기관+금융기관+기업+상업시설+주거단지들이 몽땅 모였으며, 구도심의 쇠퇴에 기여했는데, 특히 중구 동부와 동구, 대덕구의 쇠퇴를 가져왔고, 비록 인천광역시의 구월동, 관교동과 울산광역시의 삼산동처럼 구도심의 기세를 완전히 꺾지 못했지만, 그래도 구도심의 기능 대부분을 빼앗아 가져와 명실상부한 제1도심으로 군림하고 있다. [23][24]
주로 중심상권이 두 곳으로 나뉘는데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있는 은하수네거리 일대는 원도심으로 통하는 계룡로에서 둔산으로 들어오는 곳으로 둔산으로 오는 대부분 시내버스 노선이 경유해 둔산의 관문 역할을 하며 1990년대 말부터 대전의 중심상권으로 부상하고 대전 최대상권으로 발전한 곳이다. 또 다른 한곳은 시청역 일대로 예전부터 학원가가 있어 대전 8학군[25] 으로 불리고 있으며 시청과 교육청 등 행정기관들이 주변에 있어서 상권과 유흥가가 발달하였다. 물론 지하철 개통 이전에는 엄청난 수의 버스편이 있는 은하수네거리에 비하면 작은 편이였지만, 지하철 개통 이후 은하수네거리에 버금가는 유흥상권으로 발전했다. 두 상권은 대전광역시청 중심으로 공원때문에 동서로 분단되어있긴 하지만 한 블록 차이라서 크게 분리된 상권은 아니다.
그외에도 위에 있는 상권들보다는 작지만 여려 상권들이 존재하는데 월평동 롯데시네마 대전둔산을 중심으로하는 상권, 월평동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월평역을 중심으로하는 상권과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과 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상권이 존재한다.
단, 문화/청소년유흥 측면에서는 아직도 구도심과 비등한 편. 청소년 오락실 같은 경우 구도심(은행동) 쪽이 신시가지보다는 우위에 있다. 월평동 챔프 오락실 정도의 양호한 오락실도 있기는 하지만 역시 은행동에 비교하면 다소 부족하다. 유성권까지 신시가지로 우겨넣는다고 전제했을 때 싸이뮤직 같은 데가 있긴 하지만...
하지만 유비트, 테크니카를 위시한 리듬 게임의 새로운 세대가 열리기 전(2000년대 중반)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이 비등비등했다. 리듬게임의 경우에는 선사유적지 근처의 주유소 오락실에 당시 유명한 펌프 잇 업 채보제작자가 EZ2DJ의 음악에 채보를 넣어 엑스트라 기계에 돌리는 등 유저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활동을 많이 하였으며, 사장이 오픈마인드라 발판 위에서 이불덮고 자는 등(...) 성지로 매우 유명했다. 지금은 사장님의 건강 악화로 문을 닫고, 상기한 챔프 오락실에 그 지위를 넘겼으나 챔프는 기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유비트를 앞세운 비마니 계열의 파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구도심의 테크노, 가오스에 그 지위를 넘겨주게 되었다.
덕질 측면에서도 구도심이 좋다. 대전복합터미널의 건담베이스는 물론이고 중앙로 지하상가의 피규어샵, 라노베샵, 대전 덕후들의 성지 홍명서적까지 있는 구도심이다. 둔산신도시 지역은 탄방동 박서방과 메가박스 옆 홍명서적 정도밖에 없어서 오늘도 신도시의 덕후들은 구도심으로 원정을 간다.
신도심 자체 학구의 학구열이 높은 편이라 엄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청소년 문화가 발달하기 힘들다.[26] 예를 들어 시청역이 있는 도로쪽을 보면 죄다 학원이다. 오죽하면 지방 최대규모 학원가 아니냐는 평도 있을 정도. 뒤집어 말하면 대전권 전지역에서 공부하려고 오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교육 시설이나 기타 전반적인 수준이 상당히 높다. 세종시에서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여기까지 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가끔이지만 대구 혹은 전주에서 원정오는 사례도 있다.
1기 신도시에 맞먹는 면적에 비해 비교적 적은 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신도시 전체적으로 공원과 광장이 넘쳐난다.[27] 크고 아름다운 한밭수목원은 전국적으로도 순위 안에 드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대전예술의전당부터 시청을 거쳐 탄방역까지 쭉 연결된 광장은 광활하다 못해 쓸쓸하다.[28] 여담이지만 이 외에도 현재 대전 엑스포 남문은 철거되었으나, 그 자리에 남은 또다른 광장인 남문광장은 엑스포 시민광장으로 개칭되고 그곳에는 무빙쉘터가 설치되었다. 이런 넓은 녹지와 광장은 150만 도시의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여유있고 쾌적한 환경 을 조성한다. 상당수의 업무 빌딩들이 있음에도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대전 지역의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1993 대전 엑스포 특수도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던 이 구역의 성장에 일조하였다.
2010년대 들어선 도안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영향 때문인지 일부 오피스 건물들이 둔산신도시보다는 유성온천역 인근을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물론 둔산신도시가 이미 거의 개발이 끝났고 많은 대기업 오피스나 공공기관들은 이미 둔산이나 원도심에 자리 잡은 상태라 즉 이쪽에 마땅히 들어설 자리가 없어서 유성에 들어서고 있는 것라는 견해도 있다.
신도시개발 이전의 둔산은 비행장을 갖춘 군용지였으나,[29] 신도시 개발에 맞춰서 32사단은 공주시 장기면으로[30] 통신학교는 자운대로, 공군교육사령부는 진주시로 이사갔다. 다만 둔산비행장은 초등비행 훈련과정용 경비행기가 주로 이용할만큼 규모도 작았고 민간공항으로 이용된 적은 없었다. 사족으로 당시 군사시설 이전할 때, 88올림픽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군사시설을 이전하고 둔산을 개발했다는 말이 있다.
임시행정수도 계획과 관련해 박정희 정부 시절 서울시 도시계획 실무자였던 손정목 씨가 펴낸 단행본 <서울도시계획이야기>에 따르면 1979년 오일쇼크로 인하여 경제가 어려워지자 정부는 공주군 장기면에 세우려던 임시수도계획을 수정하여 임시수도 입지를 지금의 둔산신도시 지역으로 삼는 안을 검토하기도 했다고 한다. 빈땅에 신도시를 만들기보다는 대전시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자는 게 골자였던 셈. 그러나 10.26 사건이 터지면서 임시수도구상 자체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
모 도시 동호인 왈에 의하면 서면이나 중앙동과 같은 부산의 도심과 함께 지방에서 넥타이 부대를 볼 수 있는 두 곳 중 하나라고 한다. 오피스의 기준을 10층 이상의 상업용 건물로 한정했을 시, 둔산 한 곳에 20~30여 동이 몰려 있는 것으로 추정 된다. 게다가 이것은 시청이나 관공서, 정부기관을 모두 제외한 것. 대전의 거의 모든 관공서와 정부기관이 둔산신도시에 몰려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 이곳의 오피스 규모는 거의 40동 급으로 봐야 옳다. 단, 오피스 규모가 40동급이라고 해서 수도권의 그것을 생각하면 안된다. 실제로 둔산의 경우도 기업체 사옥, 화이트컬러 위주 오피스 빌딩은 약 10~15동 내외이고, 그보다도 다른 광역시처럼 소규모 사업체, 병의원 등이 실별로 나눠 쓰는 건물, 주거겸용 오피스텔들이 많고 서울로 치자면 광화문이나 여의도, 테헤란로, 강남역같은 분위기보다는 압구정역, 노원역, 서울대입구역 정도 분위기가 난다고 보면 된다. 수도권과 대전권의 인구차이가 10여배가 되는 만큼, 그 분위기를 생각하면 곤란하다. 인구는 10여배지만 경제력은 그보다 훨씬 높게 차이가 나고 국내 대기업 거의 대부분의 본사가 서울에 있다. 대한민국의 부(富) 70%가 서울에 있다고 하니....사실 서울은 종로에만 오피스빌딩이 200여동이 되는데 이런 비교 자체가 무의미 하다. 예컨대 대전 지하철의 경우만 해도 출퇴근시간에 타봐도 대전의 둔산지역에 승하차하는 넥타이부대가 거의 없다. 부산 지하철도 마찬가지라서 출퇴근시간에 도심에 접근하는 교통수단을 보면 도시규모에 비해 화이트칼라가 매우 드물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광역시들의 이러한 분위기는 '''대중교통 분담률이 광역시들 전부 50%도 안된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31] 즉 상당수 지방 광역시의 화이트 칼라들은 수도권과 다르게 자가용을 통해서 출퇴근한다. 특히 대전은 대중교통 분담율이 28%, 자가용 수송분담율이 57%로 대중교통 분담율이 전국 광역시중에 바닥을 기고 자가용 수송분담율은 전국 광역시 1위이다. 즉 이 정도 수치면 자가용을 가지고 있는 직업인이라면 거의 다 자가용타고 출퇴근한다는 소리다. 실제로 공공기관들과 고층 오피스빌딩들이 밀집한 정부청사역이나 시청역 인근에 점심시간에 상당수의 넥타이 부대가 이동하는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1990년대 이후 계획되는 다른 신도시들처럼 둔산의 주거환경은 공동주택(아파트, 상가주택, 다세대주택 등)으로만 되어 있으며 계획상 단독주택 용지로 되어있는 부분에도 모두 원룸 등 다세대주택이 들어서 있다.
신도시 내에 지하보도가 유독 많았으나 시설노후와 이용률 저조, 범죄 우려로 인해 꼭 필요한 곳 외에는 횡단보도 설치 후 폐쇄되었다. 특히 지하철 개통 후 근처 애매한 곳에 위치하던 지하보도는 예외없이 폐쇄되었다. [32] 지하보도 구조물 일부분의 패턴이 이집트 벽화컨셉이었다
둔산신도시는 주공아파트 3개 단지로 이루워진 은뜰마을[33] 과 2개의 단지로 구성된 샘머리만 제외하면[34] , 다른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신도시처럼 여려 단지들을 마을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개념이 없이 별개 단지들로만 구성된다. 둔산신도시의 대다수 아파트 단지들이 1천여가구는 기본적으로 넘어가는 대단지들이고 2천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들도 상당수이기 때문.
아래 아파트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순 우리말, 아니면 한자어라도 자연에서 온 단어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건설사 이름이나 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한 아파트는 드물다. 물론 ‘대우꿈나무’ ‘영진햇님’ ‘롯데수정타운’ ’향촌현대’ ‘한마루 럭키/삼성’이런씩으로 건설사 명칭을 붙쳐서 부르는 사례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대부분 공식 등기상 명칭이 아닌 편의와 건설사 네임벨류 효과때문에 붙친 경우이다.[35][36] 이러한 경향은 둔산신도시 건설후 살짝뒤에 조성된 관저지구 와 송촌지구[37] , 노은지구는 일산과 비슷한 마을로 구성되었다. 다만 거의 모든 아파트에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그것도 대부분 외래어로 된)가 들어간 도안신도시와 대비된다.
공공기관수가 웬만한 혁신도시보다도 훨씬 더 많이 있다. 그 외 대기업 지사나 향토기업 본사들도 많이 몰려있다.
▲ 유성구 우성이산에서 바라본 다리 건너 둔산신도시 전경. 참고로 가운데 뾰족한 탑은 한빛탑이다.
[image]
▲ 둔산신도시에 위치한 대전광역시청.[1]
[image]
▲ 둔산신도시 정중앙에 위치한 정부청사역 일대의 모습.[2]
[image]
▲ 배치도[3]
[4]
▲ 둔산신도시의 간략한 개발 역사를 보여주는 대전MBC의 영상.
1. 개요
대전광역시 서구 북부 일원에 조성된 신도시로, 대전의 신도심. 사실상 지방에 시도된 최초의 '현대적' 의미의 신도시로, 이후 개발된 지방의 신도시들 역시 둔산을 벤치마킹하여 개발된 사례가 많다. 지방에선 나름 최대규모급 오피스 밀집단지로 서울의 여의도에 비견되기도 하는 업무지구다. 물론 인근에는 상업 시설도 많이 들어서있다.
2. 하위 행정구역
대략적 위치를 보여주는 외부 링크. 하위 행정구역으로 둔산1동, 둔산2동[10] , 둔산3동[11] , 월평1동, 월평2동, 월평3동, 만년동, 탄방동, 갈마2동을 포함한다. 총 인구수는 약 20만명. 서구 인구의 40%, 서구 시가지 북부의 거진 3분의 1을 차지하는 상당히 큰 규모의 신도시로서, 면적으로 따지면 1기 신도시와 비슷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국내 포털 사이트 등의 지도 서비스에서 동 이름으로 검색하면 정확하게 이 신도시의 위치, 면적 등의 파악이 가능하다. 이들 하위구역은 기능에 따라 업무/상업기능을 하는 둔산동, 탄방동과 주거기능을 하는 월평동, 만년동, 그리고 갈마동으로 나뉜다.
3. 역사
갑천, 유등천, 대전천이 만나는 지역으로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살아왔던 지역이며[12]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신라의 국경지역이였다. 일제강점기 때는 대전, 공주 지역 중학생과 근로자 등이 동원되어 비행장이 만들어졌다.[13] 1952년 공군항공병학교가 설립된 뒤, 공군 기술교육단이 대전비행장으로 옮기면서 공군 관하 교육부대들이 들어왔다. 이후 1973년 4월에 공군교육부대들은 공군교육사령부로 개편되어 있다가 둔산 개발과 함께 진주시로 이전한다. [14] 1985년에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었고, 이후 노태우 정부의 주택 200백만호 건설사업 덕에 물살을 타면서 1988년 말 착공되었고 1994년 준공되었다.
총 개발면적은 약 8.7㎢에 총 5만700호의 각종 주택을 세워 20만 2800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되었다. 비수도권에서 세종시에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기 전까진 수용인구로는[15] 당시 최대규모의 신도시였다.
둔산1지구는 크게 3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기존 시가지와 연담화 할수 있는 탄방동, 구 삼천동과 월평1동 지역이 먼저 1단계로 개발되었고 이후 둔산1, 2동, 탄방동, 갈마2동 일대가 2단계로 둔산2동, 월평2, 3동 일대는 3단계로 개발되었다. 2지구는 크게 2단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1단계는 만년동 동부 일대로 공원부지[16] 와 문화단지[17] 가 조성되었고, 2단계는 만년동 서부 일대로 3개의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주거와 상업용지가 조성되었다.
둔산 개발 중에 정부 제3청사(현 정부대전청사)가 들어갈 신도시로 선정되었으며[18] , 인천광역시의 연수지구와 같은 형태로 개발되었다. 여담으로 둔산과 연수지구의 개발이 끝나자 둘 다 대전과 인천의 나름 부촌 대접을 받고 있는 걸 보면 비슷한 운명이라 하겠다.
원래는 2000년대 중반만 해도 기존의 목표인구를 넘어 상주인구가 20만대 중후반 정도를 유지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노은지구와 도안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는 20만여명 정도 유지되고 있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인근 신규 신도시 거주자들의 둔산신도시 일부 유턴 현상과 집값 상승 현상으로 인구 감소가 어느정도 진정된 상태이다.
4. 특징
대전권의 가장 큰 업무-상업 지역이자, 충청 지방의 행정, 금융, 상업, 교육, 문화의 중심지이다.[19] 여담으로 세종시에 업무지역으로 할당된 면적은 둔산신도시보다 약간 더 크다. 특히나 40~50층의 고층건물이 들어오도록 도시계획이 되어있는 곳도 많아서(둔산은 정부청사보다 높은 건물이 들어오기 어렵다) 계획대로 다 들어오기만 한다면 대전권의 가장 큰 업무-상업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나 세종시는 대전/청주권 공동 베드타운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오피스 입지 또한 여러 면에서 대전 중앙부인 둔산이 좀 더 유리하기 때문에 계획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라는 평도 나온다.[20]
4.1. 교통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신도시 한가운데를 관통하여 교통이 대단히 편리하다. 탄방역, 시청역, 정부청사역, 갈마역, 월평역, 갑천역 이상 6개 역이 신도시 내에 존재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또한 정부청사역을 환승역으로 이곳을 관통할 예정이니 도시철도 교통은 굉장히 좋은 편. 버스 노선 또한 충분한 편이며, 타슈가 대전 시내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배치된 곳이라 비교적 넓은 면적임에도 돌아다니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자전거 도로 또한 상당히 잘 정비되어 있으며, 갑천변은 매우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도 좋은 곳이다.[21]
신도시 내 도로 전체가 거의 격자형 구성으로 되어 있어 이리저리 빠져나갈 길이 많아 운전하기도 매우 편하다. 단, 신도시답게 교차로가 거의 비슷하여 거기가 거기같으니 초행자는 길을 잃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대전 시가지 전체로 뻗어나가는 대로들이 교차하기 때문에 시내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다. 또한 동쪽으로는 송촌지구, 서쪽으로는 유성, 남쪽으로는 서구 구시가와 중구의 주거지역들과 거의 직행으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즉, 대전의 지리적으로도 확실히 중심지에 위치하는 관계로 교통적으로도 목이 좋다. 창원시나 세종시 정도를 뺀 다른 지방도시들의 경우 도시 팽창 과정에서 그때그때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외연을 확장했기 때문에 도시 전체적으로 보면 대전 둔산처럼 대규모의 도로망이 직선화된 계획 시가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게다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대전 자체가 평지가 많다 보니까 둔산신도시 인근의 과거부터 형성되어 있던 시가지의 도로접속에 전혀 이질감이 없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상당 거리 떨어져 있어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고 생각될 지도 모르지만, 그 대신 정부청사 동서로 둔산시외버스정류소, 둔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다만 부지 동서쪽에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헷갈리면 매우 곤란해진다. 대전역과 추후 완공될 유성복합터미널은 도시철도를 통해 직통으로 갈 수 있다. 서대전역또한 오룡역을 이용하면 별다른 불편함은 적다. 대전 전 지역에서 접근성은 좋은 편. 딱 하나 신탄진 방면이 상당히 먼 관계로 갑천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거의 직행으로 연결되어 있다.
4.2. 대전의 제1도심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정부대전청사, 대전광역시청, 서구청, 대전고등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고등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법원,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청지방우정청, 충청지방통계청, 신용협동조합중앙회, KBS대전방송총국, 한밭수목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세이브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내로라 하는 편의시설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들이 몽땅 한 자리에 모여 있다. 당장 정부대전청사 하나로만 어지간한 혁신도시 몇개는 들고도 남을 수치이다. 게다가 세종을 제외한 다른 혁신도시에는 없는 장관이 상주하는 정부종합청사인 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방 유일의 5대 상호금융기관[22] 중앙회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중앙회)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둔산신도시에서는 정부기관+금융기관+기업+상업시설+주거단지들이 몽땅 모였으며, 구도심의 쇠퇴에 기여했는데, 특히 중구 동부와 동구, 대덕구의 쇠퇴를 가져왔고, 비록 인천광역시의 구월동, 관교동과 울산광역시의 삼산동처럼 구도심의 기세를 완전히 꺾지 못했지만, 그래도 구도심의 기능 대부분을 빼앗아 가져와 명실상부한 제1도심으로 군림하고 있다. [23][24]
주로 중심상권이 두 곳으로 나뉘는데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있는 은하수네거리 일대는 원도심으로 통하는 계룡로에서 둔산으로 들어오는 곳으로 둔산으로 오는 대부분 시내버스 노선이 경유해 둔산의 관문 역할을 하며 1990년대 말부터 대전의 중심상권으로 부상하고 대전 최대상권으로 발전한 곳이다. 또 다른 한곳은 시청역 일대로 예전부터 학원가가 있어 대전 8학군[25] 으로 불리고 있으며 시청과 교육청 등 행정기관들이 주변에 있어서 상권과 유흥가가 발달하였다. 물론 지하철 개통 이전에는 엄청난 수의 버스편이 있는 은하수네거리에 비하면 작은 편이였지만, 지하철 개통 이후 은하수네거리에 버금가는 유흥상권으로 발전했다. 두 상권은 대전광역시청 중심으로 공원때문에 동서로 분단되어있긴 하지만 한 블록 차이라서 크게 분리된 상권은 아니다.
그외에도 위에 있는 상권들보다는 작지만 여려 상권들이 존재하는데 월평동 롯데시네마 대전둔산을 중심으로하는 상권, 월평동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월평역을 중심으로하는 상권과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과 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상권이 존재한다.
4.3. 청소년 문화와 덕질 관련
단, 문화/청소년유흥 측면에서는 아직도 구도심과 비등한 편. 청소년 오락실 같은 경우 구도심(은행동) 쪽이 신시가지보다는 우위에 있다. 월평동 챔프 오락실 정도의 양호한 오락실도 있기는 하지만 역시 은행동에 비교하면 다소 부족하다. 유성권까지 신시가지로 우겨넣는다고 전제했을 때 싸이뮤직 같은 데가 있긴 하지만...
하지만 유비트, 테크니카를 위시한 리듬 게임의 새로운 세대가 열리기 전(2000년대 중반)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이 비등비등했다. 리듬게임의 경우에는 선사유적지 근처의 주유소 오락실에 당시 유명한 펌프 잇 업 채보제작자가 EZ2DJ의 음악에 채보를 넣어 엑스트라 기계에 돌리는 등 유저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활동을 많이 하였으며, 사장이 오픈마인드라 발판 위에서 이불덮고 자는 등(...) 성지로 매우 유명했다. 지금은 사장님의 건강 악화로 문을 닫고, 상기한 챔프 오락실에 그 지위를 넘겼으나 챔프는 기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유비트를 앞세운 비마니 계열의 파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구도심의 테크노, 가오스에 그 지위를 넘겨주게 되었다.
덕질 측면에서도 구도심이 좋다. 대전복합터미널의 건담베이스는 물론이고 중앙로 지하상가의 피규어샵, 라노베샵, 대전 덕후들의 성지 홍명서적까지 있는 구도심이다. 둔산신도시 지역은 탄방동 박서방과 메가박스 옆 홍명서적 정도밖에 없어서 오늘도 신도시의 덕후들은 구도심으로 원정을 간다.
4.4. 교육시설
신도심 자체 학구의 학구열이 높은 편이라 엄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청소년 문화가 발달하기 힘들다.[26] 예를 들어 시청역이 있는 도로쪽을 보면 죄다 학원이다. 오죽하면 지방 최대규모 학원가 아니냐는 평도 있을 정도. 뒤집어 말하면 대전권 전지역에서 공부하려고 오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교육 시설이나 기타 전반적인 수준이 상당히 높다. 세종시에서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여기까지 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가끔이지만 대구 혹은 전주에서 원정오는 사례도 있다.
4.5. 풍부한 녹지
1기 신도시에 맞먹는 면적에 비해 비교적 적은 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신도시 전체적으로 공원과 광장이 넘쳐난다.[27] 크고 아름다운 한밭수목원은 전국적으로도 순위 안에 드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대전예술의전당부터 시청을 거쳐 탄방역까지 쭉 연결된 광장은 광활하다 못해 쓸쓸하다.[28] 여담이지만 이 외에도 현재 대전 엑스포 남문은 철거되었으나, 그 자리에 남은 또다른 광장인 남문광장은 엑스포 시민광장으로 개칭되고 그곳에는 무빙쉘터가 설치되었다. 이런 넓은 녹지와 광장은 150만 도시의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여유있고 쾌적한 환경 을 조성한다. 상당수의 업무 빌딩들이 있음에도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대전 지역의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5. 여담
1993 대전 엑스포 특수도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던 이 구역의 성장에 일조하였다.
2010년대 들어선 도안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영향 때문인지 일부 오피스 건물들이 둔산신도시보다는 유성온천역 인근을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물론 둔산신도시가 이미 거의 개발이 끝났고 많은 대기업 오피스나 공공기관들은 이미 둔산이나 원도심에 자리 잡은 상태라 즉 이쪽에 마땅히 들어설 자리가 없어서 유성에 들어서고 있는 것라는 견해도 있다.
신도시개발 이전의 둔산은 비행장을 갖춘 군용지였으나,[29] 신도시 개발에 맞춰서 32사단은 공주시 장기면으로[30] 통신학교는 자운대로, 공군교육사령부는 진주시로 이사갔다. 다만 둔산비행장은 초등비행 훈련과정용 경비행기가 주로 이용할만큼 규모도 작았고 민간공항으로 이용된 적은 없었다. 사족으로 당시 군사시설 이전할 때, 88올림픽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군사시설을 이전하고 둔산을 개발했다는 말이 있다.
임시행정수도 계획과 관련해 박정희 정부 시절 서울시 도시계획 실무자였던 손정목 씨가 펴낸 단행본 <서울도시계획이야기>에 따르면 1979년 오일쇼크로 인하여 경제가 어려워지자 정부는 공주군 장기면에 세우려던 임시수도계획을 수정하여 임시수도 입지를 지금의 둔산신도시 지역으로 삼는 안을 검토하기도 했다고 한다. 빈땅에 신도시를 만들기보다는 대전시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자는 게 골자였던 셈. 그러나 10.26 사건이 터지면서 임시수도구상 자체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
모 도시 동호인 왈에 의하면 서면이나 중앙동과 같은 부산의 도심과 함께 지방에서 넥타이 부대를 볼 수 있는 두 곳 중 하나라고 한다. 오피스의 기준을 10층 이상의 상업용 건물로 한정했을 시, 둔산 한 곳에 20~30여 동이 몰려 있는 것으로 추정 된다. 게다가 이것은 시청이나 관공서, 정부기관을 모두 제외한 것. 대전의 거의 모든 관공서와 정부기관이 둔산신도시에 몰려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 이곳의 오피스 규모는 거의 40동 급으로 봐야 옳다. 단, 오피스 규모가 40동급이라고 해서 수도권의 그것을 생각하면 안된다. 실제로 둔산의 경우도 기업체 사옥, 화이트컬러 위주 오피스 빌딩은 약 10~15동 내외이고, 그보다도 다른 광역시처럼 소규모 사업체, 병의원 등이 실별로 나눠 쓰는 건물, 주거겸용 오피스텔들이 많고 서울로 치자면 광화문이나 여의도, 테헤란로, 강남역같은 분위기보다는 압구정역, 노원역, 서울대입구역 정도 분위기가 난다고 보면 된다. 수도권과 대전권의 인구차이가 10여배가 되는 만큼, 그 분위기를 생각하면 곤란하다. 인구는 10여배지만 경제력은 그보다 훨씬 높게 차이가 나고 국내 대기업 거의 대부분의 본사가 서울에 있다. 대한민국의 부(富) 70%가 서울에 있다고 하니....사실 서울은 종로에만 오피스빌딩이 200여동이 되는데 이런 비교 자체가 무의미 하다. 예컨대 대전 지하철의 경우만 해도 출퇴근시간에 타봐도 대전의 둔산지역에 승하차하는 넥타이부대가 거의 없다. 부산 지하철도 마찬가지라서 출퇴근시간에 도심에 접근하는 교통수단을 보면 도시규모에 비해 화이트칼라가 매우 드물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광역시들의 이러한 분위기는 '''대중교통 분담률이 광역시들 전부 50%도 안된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31] 즉 상당수 지방 광역시의 화이트 칼라들은 수도권과 다르게 자가용을 통해서 출퇴근한다. 특히 대전은 대중교통 분담율이 28%, 자가용 수송분담율이 57%로 대중교통 분담율이 전국 광역시중에 바닥을 기고 자가용 수송분담율은 전국 광역시 1위이다. 즉 이 정도 수치면 자가용을 가지고 있는 직업인이라면 거의 다 자가용타고 출퇴근한다는 소리다. 실제로 공공기관들과 고층 오피스빌딩들이 밀집한 정부청사역이나 시청역 인근에 점심시간에 상당수의 넥타이 부대가 이동하는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1990년대 이후 계획되는 다른 신도시들처럼 둔산의 주거환경은 공동주택(아파트, 상가주택, 다세대주택 등)으로만 되어 있으며 계획상 단독주택 용지로 되어있는 부분에도 모두 원룸 등 다세대주택이 들어서 있다.
신도시 내에 지하보도가 유독 많았으나 시설노후와 이용률 저조, 범죄 우려로 인해 꼭 필요한 곳 외에는 횡단보도 설치 후 폐쇄되었다. 특히 지하철 개통 후 근처 애매한 곳에 위치하던 지하보도는 예외없이 폐쇄되었다. [32] 지하보도 구조물 일부분의 패턴이 이집트 벽화컨셉이었다
6. 단지
둔산신도시는 주공아파트 3개 단지로 이루워진 은뜰마을[33] 과 2개의 단지로 구성된 샘머리만 제외하면[34] , 다른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신도시처럼 여려 단지들을 마을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개념이 없이 별개 단지들로만 구성된다. 둔산신도시의 대다수 아파트 단지들이 1천여가구는 기본적으로 넘어가는 대단지들이고 2천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들도 상당수이기 때문.
아래 아파트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순 우리말, 아니면 한자어라도 자연에서 온 단어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건설사 이름이나 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한 아파트는 드물다. 물론 ‘대우꿈나무’ ‘영진햇님’ ‘롯데수정타운’ ’향촌현대’ ‘한마루 럭키/삼성’이런씩으로 건설사 명칭을 붙쳐서 부르는 사례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대부분 공식 등기상 명칭이 아닌 편의와 건설사 네임벨류 효과때문에 붙친 경우이다.[35][36] 이러한 경향은 둔산신도시 건설후 살짝뒤에 조성된 관저지구 와 송촌지구[37] , 노은지구는 일산과 비슷한 마을로 구성되었다. 다만 거의 모든 아파트에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그것도 대부분 외래어로 된)가 들어간 도안신도시와 대비된다.
6.1. 1-1단계[38]
6.2. 1-2단계[40]
6.3. 1-3단계[41]
6.4. 2-2단계[42][43]
7. 주요 시설
공공기관수가 웬만한 혁신도시보다도 훨씬 더 많이 있다. 그 외 대기업 지사나 향토기업 본사들도 많이 몰려있다.
7.1. 공공기관/관공서
- 정부대전청사[44] (둔산동)
- 대전고등법원/대전지방법원 (둔산동)
- 특허법원/대전가정법원 (둔산동)
- 대전고등검찰청/대전지방검찰청 (둔산동)
- 대전광역시경찰청 (둔산동)
- 대전둔산경찰서 (둔산동)
- 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둔산동)
- 대전둔산경찰서 청사지구대 (둔산동)
- 대전둔산경찰서 월평지구대 (월평동)
- 대전둔산경찰서 탄방치안센터 (탄방동)
- 샘머리119안전센터 (둔산동)
- 월평119안전센터 (월평동)
- 탄방119안전센터 (탄방동)
-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둔산동)
-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둔산동)
-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탄방동)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둔산동)
- 대전지방보훈청 (월평동)
- 충청지방우정청/둔산우체국 (둔산동)
- 둔산2동우체국 (둔산동)
- 월평1동우체국 (월평동)
- 월평2동우체국 (월평동)
- 만년동우체국 (만년동)
- 갈마동우체국 (갈마동)
- 충청지방통계청/통계교육원 (월평동)
- 대전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월평동)
- 대전광역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 (월평동)
- 대전광역시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 (월평동)
- 대전광역시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 (월평동)
- 관세청 대전연수원 (둔산동)
-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본사 (월평동)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본사 (둔산동)
- 천연기념물센터 (만년동)
- 방송통신위원회 대전사무소 (둔산동)
- 기술보증기금 대전지점 (둔산동)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 (만년동)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사지역본부 (탄방동)
- 금융감독원 대전지원 (둔산동)
- 금융결제원 대전사무소 (둔산동)
-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둔산동)
- 대한법률구조공단 대전지부 (둔산동)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둔산동)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둔산동)
-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둔산동)
-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탄방동)
- 한국감정원 대전지사 (둔산동)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둔산동)
-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 (탄방동)
-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월평동)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충청본부 (탄방동)
-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둔산동)
-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둔산동)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전분원 (탄방동)
- 한국생산성본부 대전충청지역본부 (둔산동)
-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탄방동)
- 한국환경공단 충청권 지역본부 (둔산동)
-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둔산동)
- 주택도시보증공사 대전충청지사 (둔산동)
- 주택도시보증공사 중부관리센터 (둔산동)
- 서대전세무서 (둔산동)
- 대전광역시청/대전광역시의회 (둔산동)
- 대전광역시교육청 (둔산동)
- 서구청/서구의회 (둔산동)
- 둔산1동주민센터 (둔산동)
- 둔산2동주민센터 (둔산동)
- 둔산3동주민센터 (둔산동)
- 월평1동주민센터 (월평동)
- 월평2동주민센터 (월평동)
- 월평3동주민센터 (월평동)
- 탄방동주민센터 (탄방동)
- 갈마2동주민센터 (갈마동)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대전회관/대전지사 (둔산동)
- 한국교직원공제회 대전회관 (탄방동)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둔산동)
7.2. 금융기관/기업체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둔산동)
-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본사/대전충남지역본부 (둔산동)
- 연엽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 본사 (둔산동)
- 전문건설공제회관 (둔산동)
- 삼성생명 대전둔산빌딩 (둔산동)
- 한화생명 둔산사옥 (둔산동)
- 현대캐피탈 대전사옥 (둔산동)
- 현대해상화재보험 대전사옥 (둔산동)
- 계룡건설산업 본사사옥 (탄방동)
- 금성백조주택 본사사옥 (탄방동)
- 아모레퍼시픽 대전사옥 (둔산동)
- 대교 대전사옥 (둔산동)
- 재능교육 대전사옥 (둔산동)
- 한국야쿠르트 대전사옥 (둔산동)
- KT&G 충남본부사옥 (둔산동)
- KT 둔산빌딩[45] (둔산동)
- KT 탄방타워 (탄방동)[46]
- SK텔레콤 대전사옥 (탄방동)
- SK브로드밴드 서부정보센터 (둔산동)
- 대전상공회의소 (둔산동)
- 대전무역회관 (월평동)
- NH농협은행 대전중앙금융센터 (둔산동)
- 신한은행 대전중앙금융센터 (둔산동)
- KB국민은행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둔산동)
- KB국민은행 대전PB센터 (둔산동)
- KDB산업은행 충청호남지역본부 (둔산동)
- KEB하나은행 대전금융센터 (둔산동)
- 수협은행 충청지역금융본부 (둔산동)
-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탄방동)
- 우리은행 대전금융센터 (둔산동)
7.3. 언론기관
7.4. 문화/체육시설
- 대전예술의전당 (만년동)
-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만년동)
- 이응노미술관 (만년동)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만년동)
- 남선공원종합체육관 (탄방동)
-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스포츠문화센터(갈마동)
- 서구문화원 (탄방동)
- 한밭수목원 (만년동)
7.5. 대형상업시설
-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둔산동)
- 백화점 세이 탄방점 (탄방동)
- 샤크존 (탄방동)
- 로데오타운 (탄방동)
- 세이브존 대전점 (둔산동)
- 이마트 둔산점 (둔산동)
-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평점 (월평동)
- 테크노월드 (만년동)
- 디지털타운 (만년동)
7.6. 의료기관
7.7. 교육기관
7.7.1. 초등학교
- 대전둔산초등학교 (둔산동)
- 대전문정초등학교 (둔산동)
- 대전삼천초등학교 (둔산동)
- 대전서원초등학교 (둔산동)
- 대전샘머리초등학교 (둔산동)
- 한밭초등학교 (둔산동)
- 대전월평초등학교 (월평동)
- 대전갑천초등학교 (월평동)
- 대전성룡초등학교 (월평동)
- 대전성천초등학교 (월평동)
- 대전만년초등학교 (만년동)
- 대전둔천초등학교 (만년동)
- 대전탄방초등학교 (탄방동)
- 대전둔원초등학교 (갈마동)
7.7.2. 중학교
- 대전문정중학교 (둔산동)
- 대전탄방중학교 (둔산동)
- 대전삼천중학교 (둔산동)
- 대전월평중학교 (월평동)
- 대전갑천중학교 (월평동)
- 대전남선중학교 (월평동)
- 대전만년중학교 (만년동)
- 대전둔산중학교 (갈마동)
- 대전둔원중학교 (갈마동)
7.7.3. 고등학교
- 충남고등학교 (둔산동)
- 서대전고등학교 (월평동)
- 대전만년고등학교 (만년동)
-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갈마동)
- 대전둔원고등학교 (갈마동)
7.7.4. 도서관
- 둔산도서관 (둔산동)
- 대전광역시청 하늘도서관 (둔산동)
- 월평도서관 (갈마동)
[1] 참고로 저 멀리 산 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롤러코스터와 관람차는 지금은 '''철거'''된 꿈돌이랜드다.[2] 오른쪽 검은색 빌딩은 신협 중앙회본사이고 정중앙에 있는 빌딩은 매그놀리아 빌딩, 멘 왼쪽에 위치한 빌딩은 충청지방통계청, 통계교육원,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대전지방보훈청 등이 위치한 나라키움 대전센터(통계센터)이다.[3] 4번과 19번 용지는 정부청사와 너무 가까운 이유로 아파트가 건설되지 못하고 유휴지로 남았다 공원화되었다.[4] 3차 개발구역인 현 만년동 인근 부지는 포함되지 않음[5] 구 삼천동, 탄방동 일대.[6] 갈마동, 둔산동, 탄방동 일대.[7] 둔산동, 월평동 일대.[8] 만년동 일대.[9] 2-1단계는 공원택지 조성이라 아파트가 조성되지 않았다.[10] 구 갈마동.[11] 구 삼천동.[12] 정부대전청사 서쪽에 구석기 유적이 있는 선사유적지가 있다.[13] 이 비행장은 한국전쟁때 미군의 군수물자 수송기지로도 사용되었다.[14] 공교사의 차량번호가 05 인것은 과거 K-Site기준 K-5활주로였던 대전비행장의 흔적이다.[15] 면적 기준으로는 경남 양산시의 양산신도시.[16] 현 한밭수목원.[17]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전당, 시립연정국악원, 이응노미술관, 천연기념물센터, 평송청소년문화센터.[18] 원래 정부대전청사 부지는 처음부터 중앙정부청사가 생길 예정이 아니었다.[19] 대전 원도심은 중앙로역에 위치한 은행/대흥/선화동 부근이고, 이쪽은 신도심이다.[20] 실제 세종시 개발이 상당히 진척됐고 고층 건물들도 제법 들어섰지만, 업무지구는 여전히 오피스 빌딩보단 주상복합, 오피스텔 위주로 채워지고 있으며 상업지구 또한 어마어마한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물론 행정수도라는 원래 취지대로 청와대와 국회 등까지 다 세종시에 온다면 알 수 없지만, 일단은 헌법재판소에서 수도는 서울이라는 것이 관습(...)이라는 이유로 위헌 판결을 내린터라 수도를 옮기려면 헌법부터 고쳐야 된다.[21] 다만 금강합류지점 쪽은 주의해야한다.[22]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 [23] 아직도 구도심에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테크,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대전도시공사,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복지재단,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전세무서, 대전세종연구원, 대전 준법지원센터 등등 아직도 둔산신도시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공공기관이 꽤 남아있고 구 충청남도청 주변으로 오피스 빌딩이 밀집되어 있지만 그래도 시청/구청에서 매일 원도시 활성화를 항상 고민할 정도로 문제가 크다.[24] 광주광역시도 상무지구로 상당수 공공기관들과 기업체들이 이전했지만 도심기능과 상권 모두 둔산신도시에 넘겨준 대전과 달리 완전히 원도심을 재치고 완벽한 제1도심이 되지 못하고 상권 규모나 유동인구 등에서 여전히 금남/충장로에 밀리며 금융기관 또한 금남로가 더 많은 실정이다.[25] 그래서 주변의 크로바아파트, 목련아파트의 집값이 보기보다 비싸다.[26] 그래도 놀려면 충분히 놀 수는 있다. 애초에 학원가와 유흥가가 함께 위치해 있다. 심지어 같은 건물에 유흥업소와 학원이 함께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 대표적으로 시청역, 탄방역 등을 둘러보면...[27] 한밭수목원, 보라매공원, 샘머리공원, 햇님공원, 시애틀공원 등.[28] 무려 2.5km 이상 직선으로 뻗은 광장이며, 이 중 서구청~탄방지하차도 구간을 '보라매공원' 이라고 한다. 공군기지가 주둔해 있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명명으로 본디 활주로 자리였다.[29] 이런 점은 부산에 들어선 신도시 센텀시티와도 닮았다.[30] 현재는 해당 지역이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어 장군면으로 개칭됨.[31] 맨날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도로교통이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광역버스, 동해선 광역전철, 부산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이 비수도권중에서 그나마 가장 잘 정비되어있는 부산광역시조차 대중교통 분담률이 40% 초반대에 불과하다.[32] 갈마역 - 둔지미 지하보도, 정부청사역 - 청사 지하보도, 탄방역 - 보라매 지하보도 세 곳 전부 한끗차이로 역에서 떨어져 있다. 연결통로를 통하여 출구를 늘리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지하보도 근처엔 공원 말곤 상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예산대비 효용이 크지않아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33] 은뜰마을이라는 명칭 자체도 입주 한참이후 만들어진 것이다. 이전에는 둔산 주공1,2,3단지 로 불리었다[34] 샘머리도 단순히 샘머리 1, 2단지로 불리우지, 샘머리마을 이라고 불리지 않는다[35] 건설 시기가 1990년대라 브랜드 사용 이전이지만 당시 타 지역에 건설된 아파트들에는 건설사 '''이름'''이 꼭 들어갔다. 여담으로 이 건설사 이름은 아파트 등기에도 들어가는 명칭이므로 바꾸기가 쉽지 않으며 그러다보니 건설사가 개명, M&A 등으로 이름이 바뀐 경우에도 대부분 그대로 간다. 럭키아파트, LG아파트, GS(자이)아파트가 모두 존재하는 이유가 그것.[36] 복수의 건설사가 한 단지를 건설하여 건설사 이름을 붙이기가 곤란했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런 경우에도 타 지역에는 건설사 이름이 '''모두''' 들어간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 월계동에 있는 대표적으로, 이곳 민영아파트는 기본 2~3개 건설사 이름이 동시에 들어간다. 라이프청구신동아, 건영극동벽산, 경남롯데상아, 미성미륭삼호 등.[37] 선비마을[38] 구 삼천동, 탄방동 일대.[39] 한신공영 건설분.[40] 갈마동, 둔산동, 탄방동 일대.[41] 둔산동, 월평동 일대.[42] 만년동 일대.[43] 2-1단계는 공원택지 조성이라 아파트가 조성되지 않았다.[44]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산림청, 문화재청, 병무청, 통계청, 조달청, 특허청, 국가기록원, 감사원 대전사무소,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 충남지방노동위원회 대전사무소.[45] KT 충청본부/둔산지사[46] 구 KTF 대전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