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수/선수 경력
1.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야수로 활동했으나, 이후 투수로 전향했다.
원래라면 2005년에 입단해야 했으나, 1년 유급하는 바람에 2006년에 입단했다.
2. KIA 타이거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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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후 좌완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포텐을 터뜨리지 못했다. 그래도 2007년에는 손민한과 선발 맞대결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이후 SK전에서는 5회초에 2사만루 위기를 맞아 강판당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서토라레 감독은 혈을 못 뚫게 한다고 욕을 먹기도 했다.
2009년 시즌을 마치고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하여 군생활을 보내고 2011년말에 전역하였다. 이후, 고질적인 좌완 부족 문제로 시달리는 팀 사정상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2.1. 2012 시즌
2012년 '심지동섭, 휘발유동훈, 한기주유소, 그라목손영민[1] , 박경태러리스트, 쪽박지훈, 양현종말(또는 성냥현종), 최향남좋은 일'과 더불어 KIA 막강(?) 불펜조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진해수소폭탄'''으로 불렸다.
4월 7일 개막전, 팀이 2:4로 지던 7회말에 중간계투로 등판하였으나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박재상의 희생번트 타구를 놓쳐 박재상을 출루시키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강판당했다. 다음 투수인 고우석이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기는 했지만 진해수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으면서 진해수는 이 날 0이닝 8투구수 1피안타 1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
5월 6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는 8회초 등판, 9:2로 크게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⅓이닝 2사사구 4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제대로 불을 질렀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지석훈에게 밀어내기 볼넷, 오재일, 김민우에게 각각 2타점, 1타점을 내주며 4실점. 점수는 9:6까지 몰렸으며 이후 박준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월 9일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8:1 9회말 2사 상황에서 등판, 김경언을 초구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5월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팀이 스코어 2:7로 지던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박한이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팀이 여전히 스코어 2:7로 지던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때린 '''투수 강습타에 글러브와 공을 놓쳤는데 글러브부터 잡는''' 예능수비를 선보여 내야 안타를 헌납하는 바람에 기아 팬들에게 까였지만 최형우를 2루수 병살타, 채태인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6회말을 막았다. 진해수는 이날 1⅓이닝 16투구수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3:8로 패했다.
6월 7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8차전에서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등판. 좌타 최형우를 '''공 1개''' 던지고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이는 프로야구 통산 11번째 기록.
6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앤서니 르루를 대신하여 7회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공격적인 피칭으로 희망을 안겨주었으나, 목동 야구장에서 터진 조명사고로 인해 경기가 중단. 그 후 시원하게 홈런을 맞으며 2/3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선동열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이 아쉬웠던 상황.
시즌 초반에는 올라올 때마다 불을 지르며 제대로 욕을 적립했다. 2007년에 좌완 유망주로 기대했던 팬들도 이내 그런 거 없다는 입장으로 돌아섰고, '''진해수소폭탄'''이라는 오명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가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후 시즌이 진행되면서 1군 경험을 쌓아서인지 점점 더 안정적인 피칭을 보이게 되었고, 원 포인트 릴리프로 쏠쏠히 활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 성장하였다.
전반기가 끝난 후를 기준으로 KIA 타이거즈의 투수들 중 출장 경기 수가 36번으로 가장 많다(...). 2위 박지훈의 33경기, 3위 유동훈의 30경기와 비교해 봐도 차이가 큰 편.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는 그럭저럭 쓸 만한 상황이라 , 선동열 감독이 1군 경험 기회를 많이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하지만 시즌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쌓아둔 경험이 초기화라도 된 듯 또 불을 지르고 있 다(...). 914 대첩 때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을 하였고, 9월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대타 이재원에게 만루홈런을 맞아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5:4로 앞서가던 KIA가 '''5:12'''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이재원에게 대타 역전 만루홈런을 맞는 드라마틱한 장면
3. SK 와이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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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3 시즌
2013년 5월 6일, 김상현, 진해수 ↔ 송은범, 신승현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3.2. 2014 시즌
3.3. 2015 시즌
2월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4번 등판하여 무실점 행진을 기록한 덕분에 김용희 감독으로부터 스프링캠프 투수 공동 MVP로 채병용과 함께 선정되었다.
3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시범경기 개막전때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2루타 1개)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블론세이브를 범했으나 탈삼진을 2개 잡는 등 구위 자체는 좋았다는 평. 팀은 9회초에 용병타자 브라운의 희생플라이로 역전하여 스코어 2:1로 승리하였다.
정규시즌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이승엽을 2루수 땅볼로 잡고 구자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였으나 박해민을 3구삼진으로 처리하고 우타자인 진갑용 타석에서 문광은으로 교체되었다.
4월 1일 KIA 타이거즈전과 4월 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각각 한 타자만 잡고 내려갔다. 전임 이만수 감독 하에서 무차별적으로 굴려지던 것과 달리 투수 혹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김용희 신임 감독 체제에서는 좌완 원포인트로 등판했다,
2015년 5월 8일 서진용과 교대되어 2군으로 내려갔다. 전유수-문광은-정우람-윤길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좌타자 상대 성적이 괜찮았기 때문에 등판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군으로 내려간 뒤에도 높은 피안타율과 볼넷 남발로 두 자릿 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영 좋지 못했다. 팬들은 2014시즌 혹사의 영향이 아닌가 추측했다.
전반기 종료 직전 1군에 등록되어 시즌 첫 승과 함께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다.
4. LG 트윈스 시절
2015년 7월 24일에 3대3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여건욱, 임훈과 같이 LG로 이적하게 되었다. 트레이드 상대는 신재웅, '''정의윤''', 신동훈.
그리고 이 트레이드는 '''기량을 터트린 중요한 트레이드'''가 되었다.
4.1. 2015 시즌
트레이드 직후 바로 1군에 등록되어 7월 26일 kt와의 경기에서 0-9로 크게 이기고 있는 9회초에 등판했다. 김상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동현과 교체되며 이적 후 첫경기를 깔끔하게 시작하였다.
8월 7일에는 이적 첫 홀드를 달성했다.
8월 26일에는 2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이적 후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29일 0.1이닝 무실점 1피안타를 기록했다.
9월 5일 우규민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6일 또 등판해서 2.1이닝을 지워버렸다.
9월 8일에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평균자책점을 4.38까지 낮췄다.
4.2.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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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잠시 침묵을 지키나 싶었지만 귀신같은 분식회계와 함께[3] 나오는 경기마다 화끈하게 불을 지르는 진해수소폭탄의 진면모를 보여주다가 가을이되며 멋지게 부활해서 날아오르고 있다! 시즌 전체로는 그럭저럭 잘해준 불펜 정도.
4.3. 2017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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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LG 트윈스에서 중간계투로서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SK 와이번스 때부터 현재 LG 트윈스에서까지 많은 경기를 꾸준히 등판하였는데, 농담반 진담반으로 혹사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만큼 올해 코치진이 어떻게 관리하는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데뷔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작년 2016년 비로소 후반기에 '''진해수도방위사령관'''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중간을 탄탄하게 해준 전환점을 맞았기에 올 시즌은 진해수의 커리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4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진해수는 특별히 기술적으로 이전과 크게 변화를 준 점이 없다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투구폼 등 여러 면에서 큰 변화를 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양상문 감독과 주변의 말처럼 오랜 시간 롱 릴리프로 여러 상황을 마주하며 2016년 후반기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이닝을 운영하는 노련미를 얻음과 동시에 자신감이 붙게 되면서 멘탈 면에서 성장한 것이 현재 진해수의 호투를 만든 것이라 할 수 있겠다.
4.4. 2018 시즌
3월 6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친정팀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회초에 박정권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하였고,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었다.
개막전 이후 2경기에 나와 2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경기가 져서 홀드를 기록하지 못했다.
31일 기아전 8회말에서 제구난조로 선두타자에게 볼넷, 두번째 타자에게 안타를 맞으며 '''현 리그에서 자강 뜨거운''' 기아 중심타선을 상대하게 됐으나 버나디나를 땅볼, 최형우를 '''엄청난 호수비'''[4] 로 3루주자를 잡아내 투 아웃을 만들고 정찬헌과 교체되었다. 정찬헌이 나지완을 파울플라이 처리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4월 8일까지 6경기 출장 4이닝 1자책 ERA 2.25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5일 kt전 8회초 최동환과 고우석이 만든 '''무사 만루'''상황에 등판해 2번타자 강백호와 중심타선을 만났으나 땅볼, 2루수 뜬공으로 단 1실점하고 김지용과 교체되었다. 김지용이 윤석민을 뜬공처리하며 홀드를 기록하였다. 시즌 3호.
4월 17일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8회말 4-4 상황에서 등판하여 8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9회에 올라와 선두타자를 실책으로 출루시키고 2루타를 맞은 후 자동 고의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뒤이어 올라온 김지용이 끝내기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1실점(비자책) .
4월 22일 NC전 3:3 접전의 상황에서 7회말 무사 1,3루 상황에 등판해 3안타를 기록한 나성범을 상대로 1루-홈으로 이어지는 병살을 유도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영웅이 되었다. 이닝은 김지용이 마무리.
4월 24일 넥센전 1:1의 의문의 투수전 상황에서 올라와 0.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줬다.
4월 25일 넥센전 8회 등판해 이정후에 몸 맞는 볼을 내주었으나 다음 타자 고종욱 타석에서 1아웃을 잡고 이동현과 교체되었다.
5월 3일 한화전 7회에 등판해 2타자를 상태로 2안타를 맞고 내려갔다. 후속투수 이동현의 실점으로 2자책, 평자도 6.3으로 크게 올랐다. 시즌 피출루율 .449(WHIP 2.10)을 기록하는 등 전년도의 환골탈태한 모습에서 다시 2016년 초반의 불안했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5월 17일 현재 9점대가 넘는 평균자책점으로 진정한 수소폭탄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7일 KT전에 등판해 0.1이닝 투구,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9.98의 평균자책점을 마크하며 수소폭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완전히 무너진 모습. 커리어하이 찍고 망가지는 투수가 없지는 않다지만 믿을맨인 진해수가 폭탄이 되면서 엘지불펜은 붕괴했다.
결국 5월 28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2군에서 열흘 정도의 시간을 보낸 후 6월 7일 다시 1군으로 복귀하였다. 그리고 6월 7일 5-4 지고있는 8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타선이 8회말 역전에 성공한 후 9회초 등판한 정찬헌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말이 되며 다시 원래의 사령관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아직 믿을만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9회가 아닌 승부처에서 낼 수 있는 한명.
7월에도 초반 기아전에서 버나디나에게 홈런 맞은 것 빼고는[5]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7월 18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올라왔으나 김규민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사 23루로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다행히 뒤이어 등판한 정찬헌이 불을 끄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7월 21일에는 한심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서 다 잡았던 경기를 처참하게 망쳐 버리는 데 크게 일조하였다.
8월 1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1사 1,2루 상황에서 올라와 처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넘겼으나 송성문에게 3점포를 맞았다.
9월 26일 SK와의 경기에서는 2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1구만에 한동민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곧바로 강판, 7회에 시구(...)를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018 시즌의 진해수 부진 원인을 살펴보자면, 가장 큰 원인은 전임 감독님의 '''이닝 쪼개기와 잦은 연투''' 때문이다.16, 17시즌 진해수는 한 타자, 아무리 많이 상대해봤자 세 타자만을 상대한다는 이유로 무려 2년 연속 70경기를 넘게 투구를 했다. 이닝 수가 적다고 해도, 올라오기 전에 불펜에서 던지는 공 갯수와 올라와서 던진 공 갯수를 비교해보면 50이닝 정도 던진 일반 불펜 투수와 비슷할 것이다. 게다가 다른 불펜 투수들은 최대한 연투를 피하지 않는가? 그러나 진해수에게는 '''그런거 없었다'''. 연투는 팔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이닝을 던져도 다른 투수들에 비해 입는 데미지가 더 크다. 위와 같은 요소를 고려해 보았을때, '''진해수가 이렇게 맞아나가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저렇게 던지고도 17시즌에 그런 성적을 낸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위 내용을 종합해 보자면, 진해수가 2018 시즌에 상당히 부진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진해수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전임 감독인 양상문의 이닝 쪼개기로 인한 무리한 등판과 투구로 인한 과부하가 누적된 것이 터졌다고 할 수 있다.
4.5. 2019 시즌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 한다.
시즌 초 원 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수행했고 6월 6일까지 2승1패 8홀드 2.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홀드이자 리그 홀드 5위의 성적으로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6월 1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홀드를 추가하며 통산 100홀드를 기록하였다. 이는 역대 10번째 기록이다.
7월 11일 기준 44경기 28이닝 3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7월 12일 삼성전에서 '''박해민'''에게 홈런을 맞으며 간만에 수소폭탄이 터져버렸다. 팀도 패배했다.
8월 이후 맞는 경기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우찬의 선발 전환, 봉중근의 은퇴, 최성훈의 잠수[6] 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팀내 유일한 1군급 좌완 불펜이 되었기 때문. 9월까지 이미 혹사시즌인 2018년의 경기수는 넘어설 정도로 많이 나왔지만, 정우영이 신인치고 너무 혹사페이스를 보인 바람에 또 경기수 및 이닝수는 묻히고 수소폭탄이라는 욕만 열심히 먹었다.
9월 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홀드를 추가하며[7] 2017년 이후 2년만에 시즌 20홀드를 달성하였다.
10월 7일 고척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10회 말 등판했으나 구본혁과의 사인 불일치로 2루 견제에 실패하고, 이전 이닝에 블론세이브를 한 고우석과 함께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10월 9일 잠실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7회 초 등판하고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다음날 경기에서 2회부터 등판해서 145km/h 전후의 빠른공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1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8] 하지만 뒤에 등판 한 투수들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팀은 패했고,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4.6. FA
2019년 12월 26일 2+1년 총액 14억원 (계약금 3억, 연봉 및 인센티브 11억)에 잔류 했다.
4.7. 2020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5월 5일 두산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1-3 으로 앞선 7회초부터 등판하여 볼넷과 안타를 내줬지만 오재원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하였다.
5월 10일 NC전 8회 정우영의 제구가 흔들려 2사 2,3루가 됐지만 진해수가 등판하여 범타로 처리하며 팀의 리드를 유지했고 홀드도 기록했다.
5월 12일 SK전에도 1사 1루 상황에 등판했지만 2루타를 맞아 1사 2,3루가 되는 위기를 겪는다. 하지만 나머지 2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또한번 위기에서 벗어난다. 2루타를 맞은 부분 외에는 확실한 필승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5월 14일 SK전 8회 1사에서 등판하여 볼넷 1개와 폭투 1개를 내주고 강판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이상규가 등판하여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진해수의 승계주자를 실점 하지 않았다
5월 16일 키움전 8회 2사에 등판하여 안타 1개를 내주고 강판되었다. 이후 정우영이 등판하여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진해수의 승계주자를 실점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불펜진의 과부화를 불러 올 수 있어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렇게 등판할 때마다 거의 위기를 불러왔지만 구원투수들이 무실점해서 16일 현재까지 '''평균자책점 0'''이다.
하지만 22일 kt와의 게임에선 드디어 수소폭탄이 제대로 터졌다. 2사를 잘 잡았지만 몸 맞는 공 이후 피안타로 실점하며 타자들이 겨우 좁힌 점수폭을 원점으로 돌렸다. 다행히도 1실점에 그쳤고 그날 팀은 역전 끝내기승을 했다.
그리고 5월 26일 경기까지 부진하다가 최근 들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펜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6월 11일 SK전 더블 헤더 1차전과 2차전 모두 등판하여 각각 0.1이닝 과 1이닝을 막으며 홀드를 챙겼다.[9]
그 이후로 괜찮게 던지다가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3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다시 부진한 모습 을 보여주고 있다. [10]
7월 8일 7회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0번째 홀드를 달성하며, '''KBO 역대 4번째로 5년 연속 10홀드를 달성했다.'''[11]
7월 21일 7회말 LG의 5번째이자 이닝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우타석의 로하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윌슨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7월 26일 7회 말 1사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홀드를 기록했다. 이때 7회 말 2사에서 김현수의 다이빙 캐치가 나오기도 했다.
7월 31일 9회초에 등판해 하주석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으나, 최진행과 정은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또 불을 질렀다.
이후 꾸준히 원포인트로 등판하며 다른 투수가 남겨놓은 주자도 치우지만, 본인도 주자를 남겨놓는 모습을 보이며 그럭저럭 활약중이다. 다만 최성훈이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노출하며 크게 이기는 경기에도 투입되며 연투와 투구경기가 많이 늘고있다. 이미 18시즌에 지금까지의 혹사로 한번 수소폭탄이 터졌고 최근에도 3연투로 인해 터지며 관리가 필요한 상황.
8월 ERA는 낮으나, 몇몇 경기를 제외하면 꾸준히 주자를 출루 시켜놓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8월 30일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는 7회초에 등판해 이닝을 막았지만, 8회초 김재환과 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다시 불을 질렀다. 이어서 등판한 이정용이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 들이면서 평균 자책점도 상승.
8월 30일 두산과의 오후 경기에서는 8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고우석과 교체 되었다.
9월 3일 NC전에서 8회초 등판해 밀어내기를 내주긴 했으나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박용택의 역전 쓰리런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4일 NC전에서 11회초 등판해 좌타자 두명을 3루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정우영과 교체되었다.
9월 7일 득녀 소식을 전했다.
9월 8일 KIA전에서 7회초 등판해 첫타자 황대인을 삼진으로 처리 했으나, 수비 실책 2개가 겹치며 0.2이닝 2실점(0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9월 18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8회초 등판해 김준태를 삼진으로 처리하였다.
9월 19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등판해 1.2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9월 20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6회말에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이상한 투수 운영[12] 으로 8회에도 등판하여 1피안타 2볼넷을 내주고 투구수 39개로 강판 되었다. 후속 투수인 정우영과 고우석이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 들이면서 평균 자책점도 상승. 이상한 투수 운영으로 인해 팀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역전패 했다.
9월 22일 SK와의 홈 경기에서 8회초 등판해 0.2이닝을 막고 내려왔다.[13]
최근 진해수의 잦은 등판에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9월 24일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말 등판해 8회말 대타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 후[14] , 0.2이닝을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후속 투수인 최동환이 승계 주자를 불러 들이면서 평균 자책점은 상승 했고, 팀은 후속 투수들의 연이은 실점으로 역전패 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76경기 50이닝 4승 2패 20홀드 ERA 4.32을 기록하였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대체자가 없다시피했던[15] LG의 좌완 불펜 자리를 꾸준히 지켜준 시즌이었다.
[1] '''임의탈퇴''' 공시되기도 했지만 2017년에는 해제되었다. 자세한 것은 손영민 문서 참조.[2] 여기서 진해수는 차곡차곡 경험치를 쌓다가 결국 '''SK로 가서 터지고 말았다.'''[3] 덕분에 평균자책점은 7월 31일 기준 5.87로 낮아졌다. 하지만 WHIP 1.83 OOPS 0.816으로 어느 기록을 봐도 등판하는 것만으로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수준이다.[4] 투수 앞 강습타구를 잡아냈다.[5] 사실 진해수치고 많은 이닝을 던진 탓도 있다.[6] 2군에서 무려 7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7]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안타와 실책이 겹치며 내용은 좋지 않았다.[8] 이형종의 아쉬운 수비가 있었다.[9] 홀드 집계 이후 역대 4번째로 하루에 홀드를 2개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10] 7월 4일 12회말에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주고 박해민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뒤 득점권 타율이 1할도 안되던 구자욱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11] 좀 더 범위를 넓힌다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2015년 단 한 차례를 제외하면 모두 두 자리 수 홀드를 기록했다.[12] 이 날까지 진해수는 3연투를 한 상황이었다.[13] 일요일에 39구를 던진 후 하루 쉬고 등판하였다. [14] 채은성의 아쉬운 수비가 있었다[15] 차우찬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김윤식은 차우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로테를 돌았고 성재헌은 4경기만 나오고 입대해버린데다 남호가 시즌 후반에 짐을 덜어주나 했더니 윌슨의 부상으로 선발로테에 들어가버렸다. 그나마 최성훈이 있기는 했는데 진해수만큼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