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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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전과 붉은 광장
영어
Kremlin and Red Square, Moscow
러시아어
Московский
Кремль и Красная Площадь
프랑스어
Le Kremlin et la place Rouge, Moscou
국가·위치
러시아 모스크바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90년
등재기준
(i)[1], (ii)[2], (iv)[3], (vi)[4]
지정번호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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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강 쪽에서 바라본 조망도
러시아어 Кремль(끄례믈)
1. 개요
2. 외견
3. 역사
4. 건축
4.1. 탑
4.2. 건물
4.3. 교회
4.4. 기타
5. 관람
6.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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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Кремль
크렘린(끄례믈, кремль)[5]은 원래 러시아어성채, 요새를 뜻하는 일반명사지만 다른 설명이나 지명 표기 없이 '크렘린'만을 말한다면 러시아 대통령궁인 '모스크바 크렘린'을 지칭한다.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 중세 시절부터 좀 역사가 있다 싶은 도시는 대부분 크렘린이라는 이름의 성이 있으며 비록 모스크바 크렘린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각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는 등 역사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무위키의 카잔, 벨리키 노브고로드, 니즈니 노브고로드 등의 몇몇 문서에서 러시아 다른 도시들의 크렘린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으며 부를 때는 도시 이름+크렘린으로 따로 부른다. 다만 표기시엔 모스크바의 크렘린은 대문자 Кремль, 러시아 여러 도시에 있는 성채/요새는 소문자 кремль로 표기한다. 현 러시아에서 사용되는 우표(5루블, 50루블 등)에 그려진 끄레믈은 모스크바에 있는 그 끄레믈이 아니라 각 지방의 요새이다.
해당 문서에서는 모스크바 크렘린을 주로 설명하고 있다.

2. 외견


소련 시절부터 미국 백악관의 정 반대편에 있는 또 하나의 세계 권력의 축이자 공산주의의 상징물로 여겨져 왔다.
한국의 청와대처럼 대통령 관저 전용으로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과거 러시아 제국의 궁전 및 황실 시설이 집중된 성채를 현대에도 관저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도 대통령의 집무실이 크렘린 성벽 안에 있으며, 그 외에도 황제의 대포, 무기고 박물관이나 제국시대의 거대한 성당들, 무기고 박물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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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크렘린 성벽은 전체 길이가 2235미터, 높이가 5~19미터, 두께가 3.5~6미터다. 20개의 성문과 탑이 있으며 가장 높은 탑은 트로이츠카야 탑이다. 이 탑은 알렉산드로프스키 공원에서 크렘린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탑으로 높이가 80미터에 이른다. 붉은 광장 쪽에 있는 스파스카야 탑은 공용 입구로 쓰이고 있고, 17세기에 시계를 달았다. 덧붙여 승리의 날 같은 대규모 군대 퍼레이드나 국가 행사가 대부분 바로 옆의 붉은 광장에서 열려서 러시아의 홍보 영상에 엄청 많이 나온다.

3. 역사


모스크바 크렘린은 1156년모스크바 대공국유리 돌고루키가 쌓아 올린 나무로 만든 요새에서 시작된다. 1237~1238년에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요새가 파괴되었지만 1271년에는 블라디미르 대공 알렉산드르 네프스키의 막내아들 다닐 네프스키가 이 땅을 굳건히 지켜 모스크바 대공국을 세웠다.
14세기 중엽에 모스크바 대공 드미트리 돈스코이가 크렘린 성벽을 하얀 석조 건물로 개축했고, 15세기에는 이반 3세가 벽돌로 된 벽, 탑, 성문 등으로 튼튼한 성채로 만들었다. 오늘날 볼 수 있는 크렘린의 성벽은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것. [6]
1613년에 미하일 로마노프가 로마노프 왕조를 개창한 이래로 크렘린에는 새로운 건축물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1636년에는 차르와 그 가족의 저택인 첼무노이 궁정이 건설되었는데,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3층으로 된 아름다운 석조 건물로 러시아의 전통적인 목조 가옥 양식을 사용했다. 궁전 내부 장식은 매우 호화로우며 사치스러웠다.
1656년에는 총대주교 니콘을 위해 파트리알시 궁전이 건설되었고, 지금은 공예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예카테리나 2세 시절인 1788년에 완성된 원로원은 마트볘이 카자코프가 설계한 고전주의적 건축물로 러시아 혁명 이후에는 연방 내각을 설치했던 곳이다. 1848년에 톤의 설계에 따라 건설된 대크렘린 궁전은 차르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머물던 궁전이었으며, 그라노비타야 궁전과 첼무노이 궁전을 조합한 것으로 방이 700칸이나 되는 장대한 궁전이다.
1712년 표트르 대제는 러시아의 수도를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옮겼지만, 그래도 모스크바의 중요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역대 차르의 대관식 역시 크렘린 안에 있는 우스펜스키 성당에서 집행되었다.
1812년 나폴레옹 전쟁 때 일부 파괴되었다가 재건되었다.
1851년, 마찬가지로 톤이 건설한 무기고 박물관은 러시아 미술 공예품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무기 제조장 및 저장고였다가 1813년에 박물관이 된 이 곳은 무기 외에도 보석 상감 제품, 뛰어난 도자기, 역대 차르의 화려한 의상에서부터 마차에 이르기까지 12세기부터 보존되어 온 러시아의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1918년 러시아 혁명 이후에 수도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로 옮겨지면서 크렘린은 소비에트 연방의 정치 중심지가 되었다.
1932년에는 크렘린 안의 오래된 수도원과 궁전을 허물고 소비에트 최고 회의 건물을 지었고, 1961년에는 크렘린 안에서 가장 최신의 건물인 크렘린 대회 궁전이 완성되었다. 공산당 대회나 중앙 위원회 총회 때 쓰던 건물로 지금은 국제 회의장이나 극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4. 건축



4.1. 탑


크렘린의 탑은 19개, 또는 20개라고도 한다. 탑들의 꼭대기에는 본래 러시아 제국의 상징인 쌍두독수리가 달려있던 것을 이오시프 스탈린 시절에 오늘날과 같은 루비로 만든 붉은 별 모양으로 대체했다. 소련이 무너진 뒤에도 이건 그대로 두고 있다.
  • 스파스카야 탑 : 크렘린 탑의 대표주자로 유명한, 괘종시계가 달려 있는 붉은 탑이다. 1491년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솔라리에 의해 처음 지어졌다. 별까지 합친 높이는 71m이다.
    • 크렘린 시계(Кремлёвские часы) : 지름만 6m가 넘고 시침 2.97m, 분침 3.27m인 이 거대한 시계는 스파스카야 탑과 뗄 수 없는 상징으로, 표트르 대제 시절인 1706년 설치되었고 네덜란드에서 수입해왔다고 한다. 3백 년 넘는 세월을 거치며 당연히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쳤다. 시각을 알리는 타종 소리는 15분마다 울리는데, 매시간 15분에는 1번, 30분에는 2번, 45분에는 3번, 정각에는 4번 타종한다. # 0시, 6시, 12시, 18시에는 러시아 국가의 일부 소절 멜로디가, 3시, 9시, 15시, 21시에는 미하일 글린카의 영광(Славься)의 멜로디가 울린 후에 시보의 타종 소리가 울린다. 제정 러시아 말기에는 12시와 6시에 <오브라첸스키 연대 행진곡>, 3시와 9시에 보르트니안스키의 이 타종되었으나, 볼셰비키가 정권을 잡은 이후 1938년까지는 정오에 당시 소련 국가이기도 했던 인터내셔널가를 타종한 후에 시보를 알렸다. (1936년 음원) 1944년 새로 채택된 소련 국가를 타종하게 하려는 시도는 종의 기술적 문제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 1938년 이후 58년 동안 멜로디 없이 시보만 타종해오다가, 1996년 보리스 옐친의 재취임을 맞아 정오와 자정에 애국가(러시아)의 멜로디가 흘러나온 후 시보를 타종하기 시작했다. (1996년 음원)

4.2. 건물


크렘린 내부는 옛 러시아 제국의 궁전이자 현재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답게 끝내주는 호화로움을 자랑한다. 웬만한 복도들은 황동으로 마감이 되어있고, 샹들리에들이 주렁주렁달린 홀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소련 특유의 관료주의로 인하여 당 간부들이 상사들에게 아부를 떨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크렘린에 보수공사를 진행하면서 크렘린은 가면 갈수록 화려해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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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상원 내부의 예카테리나 홀이다. 국가적으로 최고로 중대한 행사들이 주로 열렸다.
  • 크렘린 상원 - 18세기 말 지어졌고 블라디미르 레닌이 건물의 일부를 관저로 쓰기도 했으며, 현재는 러시아 대통령 집무실 등이 위치한다. 붉은 광장에서 성벽 너머 상원 의사당의 녹색 돔과 그 위에 꽃혀있는 러시아의 깃발이 얼핏 보인다. 상당히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는데, 보통 국가의 의사당처럼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직육면체 모양의 건물로 지어진 것이 아니라 비뚤어진 사다리꼴 구조로 지어져 있다. 이는 크렘린 성벽 내부에 건물을 개축하며 채워넣으면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는 거대한 규모의 회의실이 있고, 역시 화려한 홀들과 복도들이 있다.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벽의 주 색깔은 크렘린의 타 건물들과 비슷한 밝은 노란색이다. 건물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은 독특하기 도리스 양식과 이오니아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고 한다.
  • 크렘린 빌딩 14 - 구글에서 영어로 이렇게 치면 나오는 건물이다. 1932년에 건설되었으며, 스파스카야 망루와 대 크렘린 궁전 사이에 있었다. 소련 시절에는 집무실로 쓰다가 2015년에 철거되어서 지금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다.
  • 대 크렘린 궁전 - 1837년과 1849년 사이에 옛 대공들의 집무실 자리에 지어진 궁전이다. 영어로는 'Grand Kremlin Palace'라고도 한다. 호화로운 귀족식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길이는 124m, 높이는 47m에 달한다. 14세기, 15세기, 17세기에 지어진 9개의 성당들이 딸려 있으며, 황제의 접견실과 황실 가족들의 연회실이 있었고 무려 5개에 달하는 연회실이 있다. 이 5개의 연회실들은 각각 러시아 제국의 5개 기사단인 성 게오르그 기사단, 성 블라디미르 기사단, 성 안드레이 기사단, 성 예카테리나 기사단, 성 알렉산드르 기사당에게 헌사된 것이다. 이 연회실들은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 사절들을 접견하거나 조약들을 맺을 때 이 곳을 주로 이용한다. 이 곳은 현재 러시아 대통령의 거주지이기도 한데, 현 대통령인 푸틴이 이 곳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까닭에 이 용도로는 사실상 사용되지는 않는다.
  • 국가 크렘린 궁전 - 니키타 흐루쇼프 시절인 1961년 지어진, 백색 기둥이 인상적인 건물로 소련공산당 전당대회 등 국가 행사가 거행되었다.
  • 테렘 궁전
  • 역사박물관

4.3. 교회



4.4. 기타



5. 관람


입장료는 성인 500루블로 12사도 교회의 아치형 문을 지나면 순백색과 황금색이 빛나는 사원광장이 나온다. 차르 종차르 대포도 여기에 있다. 이 안에서 이반 대제의 종루에 올라가는 것은 따로 250루블, 무기고 박물관은 700루블이다. 목요일 휴무.
무기고 박물관은 이름과 달리 무기류뿐만 아니라 러시아 제국 시대의 황실 금은세공 장식품과 왕관, 옥좌, 마차, 각종 화려한 보물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여기는 역덕은 물론이고 역사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의 보물창고이기 때문에 둘러볼 만 하다.
비공개되는 지역이 많다. 크렘린은 비록 관람객을 받고는 있지만 청와대나 백악관이 그렇듯 대부분 대통령 집무실이나 공공시설로 사용되는 곳으로 근처에서 얼쩡거리고 있거나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위병이 호루라기를 불면서 쫓아낸다.
매주 토요일 정오에 성당광장에선 근위대 퍼레이드를 행한다.

6.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메트로 2033에서는 이곳을 보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한다.[7]
  •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웅장한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코발트 관련 파일 획득 및 제거를 위해 IMF 요원 이단이 러시아 장군으로 위장해서 침투한다. 그러나 코발트의 함정으로 인해 임무에 실패한 채 바로 탈출을 하지만 그가 설치한 폭탄에 의해 폭발한다. 다음편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피해 규모를 비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구획 하나가 통째로 날아갔다. 하지만 크렘린 성 내부의 촬영허가는 나지 않았는지 일부 촬영분은 모스크바 크렘린궁이 아니라 체코 프라하의 프라하 성에서 찍었다.
  • 레드얼럿2 소련군 미션11에서는 유리가 숨어있는 이 건물을 파괴해야 한다. 연합군 미션12에서는 이 건물 주위의 방어건물들과 엘리트 아포칼립스 탱크 4대를 제거해야 한다. 이미지 연합군 미션에선 실수로 파괴하거나 보병으로 점거하면 패배한다(...). 프리즘 탱크 스플래시에 가끔 터져버리는 안습한 사태가 벌어진다.
  • 에어리어88맥코이 영감의 장사 수완을 나타내는 말이 돈만 주면 크렘린도 갖다 줄 수 있다이다.
  • 혁명기 발브레이브 8화에서 엘엘프가 리젤롯테와 처음으로 만났던 과거를 회상하던 장면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건물이 크렘린과 흡사하다. 참고 이미지1 참고 이미지2 한쪽에서는 귀한 몸이신 공주님이 놀고 있고 다른 구석에서는 정치범(?)들이 끌려가고 있다.
  • 썸 오브 올 피어스에서도 등장한다. 잭 라이언과 빌 캐벗 CIA국장과 함께 핵미사일 해체를 사찰하러 러시아에 도착한 뒤 새로 당선된 알렉산더 네메로프 대통령을 만나러 들릴 때 등장한다. 당연히 웅장한 모습으로 등장.
  • 영화 레지던트 이블 5에서는 테스트장 중 하나로 등장한다. 레온 케네디배리 버튼 일행이 소련군 좀비[8]들과 거대 릭커에 고생한다.

7. 기타


  • 러시아 대통령의 집무실과 거주처를 겸하지만 현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 오딘초보에 있는 노보 오가료보(Ново-Огарёво)라는 별장에 거주하며 크렘린은 집무 공간으로만 사용한다.
  • 크렘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3D 투어를 설명과 함께 해 볼 수 있다. 정확히는 보안 관계상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구역을 구경할 수 있다. 러시아어로만 서비스되니 설명을 이해하기 위해선 물론 러시아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Adobe Flash Player가 필요하다.
  • 성 바실리 성당을 보고 크렘린이라고 오해하는 일이 잦다. 이건 한국뿐 아니라 영어권이나 심지어 러시아 본국에서도 이런 착각을 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아서 구글이나, 구글만큼은 아니지만 얀덱스나 Mail.Ru 같은 러시아 토종 검색엔진에서도 크렘린을 검색하면 성 바실리 성당 사진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둘은 비록 가까이에 있지만 전혀 다른 건물이다. 한국으로 치면 같은 기와집/관저용 건물이라고 해서 경복궁청와대를 같은 건물로 착각하는것과 비슷한것이나 마찬가지인 셈.[9]
  • 소련/러시아의 국가 유공자 중 급이 높은 사람들은 이 곳에 안장된다. 과거 모스크바 대공국의 역대 대공들과 로마노프 왕조시기 표트르대제 이전의 차르의 묘도 이곳에 위치한 아르항겔스키 성당에 있으며, 주로 소련 시대의 위인들은 크렘린 벽 묘지에 묻혀있다. 이들 중에는 스탈린이나 게오르기 주코프 같은 정치인/군인을 비롯 당연히 유리 가가린, 블라디미르 코마로프를 비롯한 순직 우주 비행사들이 포함되어 있고, 소유즈를 타고 우주에 가는 우주인들은 오늘날에도 스타 시티에서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떠나기 전에 크렘린의 우주인 묘역에 참배한다. 그런데 이 우주인들 중에는 미국인들이 자주 포함되어있고, 그 덕에 현직 미군 장교가 미국에 날아갈뻔한 ICBM을 개발한 수석 설계자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기묘한 광경이 벌어지기도 한다.[10]
  • 냉전 시대에는 소련에서 나오는 정보가 제한되었기에 프라우다 같은 기관지의 행간과 퍼레이드 주석단 자리, 당대회 명단, 호칭 분석으로 당내 권력관계나 서열, 심지어 주요 인사들의 건강까지 파악하는 크레믈리놀로지(kremlinology;크렘린학)이 성행했다. 오늘날 북한의 당대회 사진을 보고 서열을 분석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비슷한 사례로, 5월 1일 노동절이나 5월 9일 독소전쟁 승전 기념일, 10월 혁명 기념일에 행하는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하는 군 장비의 모습을 통해서 소련군의 군사 기술 및 장비의 배치 현황을 추측하는 연구도 있었다.
  • 공산주의 권력의 총본산이었던 만큼 비밀이 많을 것 같은 인상과 엮여 속을 알 수 없거나 비밀이 많은 사람들을 흔히 크렘린 같은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2]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3]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4] 사건이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될 것[5] 원어발음은 '끄례믈'에 가깝고 '크렘린'은 영어식 표기 Kremlin을 들여온 것이다. 과거에는 크레믈린이라고도 많이 읽었지만 러시아와의 왕래가 잦아진 2000년대 이후에는 크렘린으로 읽는 경우가 더 많다.[6] 드미트리 돈스코이 시절에 지어진 하얀 크렘린 성벽은 무명용사의 묘와 알렉산드로프스키 사트 사이에 일부 남아있다.[7] 정확히는, 크렘렌의 첨탑 위에 있는 '붉은 별'을 보면 안된다. 절대로. 보는 순간 계속 멍 때리게 되는데 문제는 괴물이 자주 나오는 낮까지 계속 보게된다 ', 다만 게임에선 그런 거 없다.[8] AKM,RPG,전기톱등다양한 무장을 하고있다.[9] 다만 과거 경복궁 건물이 조선총독부에 의해서 훼손되기 이전에 청와대가 경복궁 후원으로 쓰였기는 했다.[10] 사실 저 세르게이 코룔로프라는 사람은 미국에게도 큰 도움이 된 사람이다 R7로켓을 만들어 미국비행사를 러시아 우주선으로 보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