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트레이드
1. 개요
키움 히어로즈와 관련된 트레이드들을 모아놓은 페이지. 협상 과정에서 결렬된 사례도 일부 소개한다.
정식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된 경우 날짜란에 '''푸른색 음영'''을, 결렬된 경우에는 '''붉은색 음영'''을 넣는다.
2. 2008년
당시 히어로즈는 고액 연봉 베테랑 처분을 위해 수소문하던 시기였고, 때마침 두산은 장원진과 안경현의 노쇠화로 인해 마땅한 1루수 자원이 부족했다.[1] 동 시기 홍성흔은 포수로 출전하고 싶었고, 이에 이숭용의 반대급부로 히어로즈로 갈 뻔 했다. 선수단에 인사까지 마친 상황이었다고. 하지만 3월 4일 두산 프런트에서 거절하며 최종 결렬되었다.
LG 프런트에서 거절했다.#
이숭용과 정상호의 맞교환으로 양 팀 감독이 합의했으나, 트레이드 발표 직전 히어로즈 프런트에서 현금 1억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되었다.#
2008년 11월 20일 6개 구단의 반대에 따라 KBO 이사회의 트레이드 승인을 받지 못했다.
두산에서 먼저 트레이드를 제의했으나 히어로즈 프런트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2009년 12월 20일 이현승의 트레이드 협상이 재개되었다.
3. 2009년
팀의 프랜차이즈 외야수였던 이택근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이택근의 화려한 귀환으로 보완된 감이 있지만, 받아온 선수들 두 명 모두 거의 1군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은퇴함으로써 당시 이루어진 히어로즈의 파이어세일 중에서 가장 소득이 적은 트레이드가 되었다. 원래 25억이 낀 트레이드로 알려졌으나,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뒷돈 13억이 더 있었다.
팀 내 프랜차이즈 유망주였던 황재균의 트레이드 논의가 시작되었다.#
2008년 무산되었던 이현승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당시에는 신예 선발 투수였던 금민철의 포텐셜을 높게 보며 이현승도 잘 하기는 하지만 금민철이 아깝다는 시각도 없지 않았는데, 금민철은 싸융짱문오납의 일원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다 KT로 이적한 반면, 이현승은 필승조와 마무리 자리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비교가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이후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뒷돈 20억'''이 더 있었다고 한다. 두산 팬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펄쩍 뛸 노릇.
2008년 크보 이사회의 트레이드 승인 불가로 무산되었던 팀 내 프랜차이즈 투수 장원삼의 트레이드가 결국 이루어졌다.# 장원삼은 삼성에서 A급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박성훈은 원포인트 릴리프로 잠시 활약하기도 했지만 결국 주전급은 아니라는 평가를 뒤집지는 못하고 2015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김상수는 고비마다 무너지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다가 2016년 이후에는 필승조급 활약을 보여주고 주장까지 맡게 되었다. 사실상 그냥 현금 트레이드에 가까웠다고 평가받았던 트레이드이니 큰 성공이다. 그리고 그 현금조차도 축소된 것이었다.
한편, 이장석 구단주가 크보에다가 가입비를 완납하면서 트레이드에 제동을 걸 제3자가 사라졌다.
4. 2010년
쌍방울의 지명권 양도계약을 통해 입단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공을 들였던 마일영이었지만, 그도 트레이드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마일영은 당시만 해도 선발로서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특별한 활약을 하지 못하고 2015년 중반에 은퇴한 반면, 마정길은 FA계약까지 따내며 2016년까지 준수한 중간계투로 활약 후 2017년 중반 은퇴했다.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으로 밝혀진 뒷돈까지 합해 총액 12억 5천이 낀 트레이드가 되면서 한화 팬들은 황당해하고 있다.
2009년 겨울부터 시작된 황재균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트레이드에 현금이 추가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공식적으로 현금 트레이드는 없었다고 밝혔다. 비록 김수화는 예상대로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저조한 2군 성적만 남기고 은퇴해버렸지만, 김민성은 벌크업[2] 신의 한 수로 황재균에 버금가는 3루수로 성장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공식적으로는 돈이 오가지 않았지만,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으로 뒷돈이 오갔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으며, 결국 자진신고로 뒷돈은 20억으로 확정되었다.
한편, 팀 내 투수 유망주였던 고원준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트레이드 당시에는 공식적으로 현금 트레이드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황재균 트레이드 건과 마찬가지로 트레이드에 현금이 추가되었다는 설이 있었고, 결국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을 통해 뒷돈 19억이 오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원준이 롯데에서 큰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음주운전까지 적발된 후에 다시 트레이드 되었으므로 롯데가 손해를 봤다고 할 수 있는 트레이드이다.
5. 2011년
성사·결렬 여부를 떠나 트레이드 마감일에 있었던 2011년의 유일한 트레이드 건이지만, '''넥센 히어로즈의 팀 역사상, 아니 KBO 전체를 봐도 역사에 남을 결과를 남긴 트레이드.''' 공식적으로는 현금은 없었다고 밝혔으나 뒷돈이 있었다는 의혹도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고, 이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심지어 그 뒷돈을 제하고도 히어로즈는 이 트레이드로 추후에 100억을 벌게 되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박병호가 제대로 터지면서 뒷돈 트레이드 파문이 터질때까지 이후 넥센 히어로즈가 단행하는 트레이드에 대해 아무런 논란은 없게 된다.
덧붙여서 LG로 간 트레이드 상대 선수들은 모두 2011 시즌 후 LG를 떠났다. 그리고 송신영은 2013년 초 다시 트레이드되어 넥센 히어로즈에 복귀하였다.
6. 2012년
KIA 프런트에서 막판에 거절.# 넥센이 제시한 외야 유망주는 오윤 , 좌완 계투는 노환수로 추측된다. 이 협상이 결렬되자 이장석 사장은 '트레이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발언을 남겼다.[3]
포수진 보강을 위해 우완 계투 전유수를 보내고 최경철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로 이적한 전유수는 개인 통산 첫 승을 올리는 등 계투진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나, 최경철은 한 시즌만에 LG로 트레이드되었다. 실패한 트레이드.
당시 1루수 유망주였던 오재일을 내 주고, 2010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는 이성열을 데려왔다.# 당시에는 균형이 맞지 않는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많아 현금이 추가된 트레이드가 아니냐는 설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오재일은 두산에서 포텐을 터뜨렸고 이성열은 결국 한화로 트레이드 되어서 두산 쪽이 더 이득을 봤다. 오재일이 넥센에서 터져봐야 박병호 백업밖에 못 되니 결국 선수 본인에게 이득이었던 트레이드.
2013년부터 1군 무대에 참가한 신생 팀 NC 다이노스의 1호 트레이드 상대 팀이 되었다.# 하지만 김태형은 신고선수로 전환.....
이장석의 트레이드 중 '''최악의 한 수''' 로 기록되고 있다. 임창민은 NC에서 특급 불펜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장원삼, 이현승 등 팀의 주축 좌완들을 팔아먹었던 건 당장 팀의 재정 상황이 기로에 있던 상황이라 이해라도 가지 이건 아무 의미도 없고 어떻게 봐도 엔씨만 개이득을 본 트레이드다. 김시진의 쓸놈쓸 운영[4] 이 부른 최악의 트레이드.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을 통해 뒷돈 7억이 오갔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당시 히어로즈가 돈이 급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의미는 없다.
7. 2013년
2011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야 했던 송신영은 이 트레이드를 통해 2년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NC도 지석훈을 유용하게 써서 서로 이득을 본 트레이드. 다만 2016 시즌을 앞두고 송신영이 한화로 가면서 현재는 NC쪽으로 조금 더 기운 상황이였지만 신재영이 활약해주면서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주전 포수인 현재윤, 윤요섭의 부상으로 인해 포수진의 보강이 필요했던 LG에 최경철을 내 주고 내야 유틸 자원인 서동욱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서동욱은 13시즌 중반 주전들이 주춤한 가운데 의외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윤활유 역할을 해주었고 14시즌에는 허도환의 부진으로 인해 포수 훈련을 받고 있다. 최경철은 14시즌 LG의 주전 포수로 떠올랐다. 피차 남는 자원 가져와서 적당히 잘 쓴 케이스.
준플레이오프의 역적으로 평가받던 장민석[5] 과 두산의 우타 거포로 기대받는 윤석민이 트레이드 되었다. #
이 트레이드가 발표되자 넥센팬들은 환호를, 두산팬들은 한숨을 내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넥센의 압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윤석민은 트레이드 첫 해 부진을 딛고 주전과 백업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지만 장민석은 포화상태인 두산의 외야를 뚫지 못하고 결국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트레이드는 김진욱 감독 경질의 단초가 된 트레이드라는 말이 있다.
8. 2014년
팀내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노망주화되어가고 있던 조중근을 신생팀 KT로 조건없이 보내주었다. #
최희섭을 낀 트레이드가 결렬된 이후 접촉이 없었던 타이거즈와 처음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이로써 넥센은 한국프로야구 내에 있는 전 구단을 상대로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6] 이 트레이드는 KIA의 옆구리 불펜 자원 고갈로 인해 성사된 것.
KIA는 2015년 들어 김병현의 선발욕심 및 제구력 저하로 김병현이 제대로 폭망한 시즌이 되었지만, 그래도 광주일고 메이저리거 3인방(서재응, 최희섭, 김병현)의 결합이라는 명분이 생겨서 나름대로 이득을 얻은 결과가 되었다. 김영광은 트레이드 이후에도 1군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김병현도 성적은 별로였기에 넥센이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
9. 2015년
처음에는 심재민 조현우 등 상위픽 좌완 투수를 원했는데 kt측에서 거부하면서 차선책으로 손해 감수하고 돈을 받는 대신 이들보다 약간 떨어지는 유망주 투수[7] 를 받으려고 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kt 위즈 실무진은 트레이드에 동의했는데 고위층에서 3억 원 지출 문제에 대해 밍기적댄 덕에 한화와의 트레이드로 급선회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민훈기 트위터 4월 20일 1:2 트레이드 후 나온 기사 MLB닷컴서 '이성열 서동욱'으로 검색한 결과. 알아서 보자
kt와의 트레이드가 늘어지면서 마침 포수와 좌타 거포 부재로 골머리 아팠던 한화의 신속한 움직임으로 성사된 트레이드이다.# 이 트레이드의 결과는 양훈이 2015년에 포텐이 터지고, 이성열은 선풍기만 돌리고 있고, 허도환은 조인성에 밀려 자주 나오지 못하면서 넥센의 승리로 끝나나 했지만, 양훈이 16시즌부터 느그훈 모드로 돌아가면서 균형이 맞춰졌다. 그리고 2017년 이성열이 20홈런을 치며 다시 커리어하이를 찍으면서 한화 이득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그리고 시즌 후 양훈이 방출되면서 완전히 한화 이득이 되었다.
10. 2016년
그동안 트레이드 설이 무성했던 채태인을 언더핸드 투수인 김대우와 맞바꾼 트레이드.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으로 투수가 필요했던 삼성과 시범경기 내내 부진한 타격으로 애를 먹었던 넥센이 서로 카드를 맞춘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넥센 입장에서는 금년 1루수를 윤석민이라고 못박아둔 상태에서 1루 이외의 수비가 불가능한데다 윤석민보다 나이도 많은 채태인을 리빌딩 시즌에 데려온다는 점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갔으나,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윤석민이 2개월짜리 부상을 당하면서(...) 이 트레이드가 없었으면 1루 상황이 처참해질 뻔 했다며 넥팬들은 이장석을 찬양했다.
채태인은 2017시즌 0.322의 타율과 12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이후 김대우는 눈이 썩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기에 넥센 입장에서는 김대우 하나로 박병호 공백기에 쓸만한 1루수를 쏠쏠히 갖다쓰고 2억을 얻은 뒤 한번 긁어볼만한 복권을 한장 얻어냈으니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져 가고 있던 서동욱을 무상으로 고향팀 KIA로 보내준 트레이드. 서동욱이 KI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도대체 왜 무상으로 트레이드시켰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나, 팀이 전면 리빌딩을 선언한데다가, 서동욱의 기회부여 겸 대승적 차원에서 트레이드했다고 한다. 넥센 측에서도 적지않은 나이에 좋은 툴과 다양한 포지션을 섭렵했지만 큰 인상을 주지 못한 서동욱의 포지션이 애매했을 것이다.
그래도 무상으로 보낸 것에 대해서는 적잖은 비판이 있다.
11. 2017년
싸융짱문오의 리더이자 넥센 팬들의 애증의 대상이였던 강윤구가 NC의 유망주 투수 김한별과 맞교환된 트레이드. 좌완투수가 필요한 NC와 투수 교통정리 겸 선발 유망주가 필요했던 넥센이 카드를 맞춘 케이스. 아무리 강윤구가 답답한 모습을 보였더라도 1차지명을 트레이드했다는 소식에 히어로즈 팬덤이 뒤집어졌고, 후련하면서도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강윤구의 몸값은 1억이었다. 김한별이 소리소문 없이 방출되었기 때문에 넥센이 손해를 봤다고 할 수 있다.
두 팀의 젊은 좌완투수끼리의 맞트레이드. 김택형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중이며 김성민은 시즌 초반 1군에서 좌완 불펜 역할을 하다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상태. SK는 당장 1군에서 활약 할 수는 없지만 150KM를 던지는 연고지 출신 좌완투수를 손에 넣어 2~3년 후 선발투수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며 넥센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비교적 즉전감에 가까운 김성민을 영입했다.
위 두 트레이드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워하는 시각이 일부 존재하는데, 김택형을 내주고 김성민을 영입하면서 내세운 '즉시전력감'이란 명분에 꼬투리를 잡아 즉시전력감이 필요했으면 그냥 강윤구를 기용하면 되었는데 왜 지옥에서라도 데려와야 한다는 좌완 파이어볼러를 팔았냐는 주장인데 시즌 스탯만 봤어도 못할 말이다. 강윤구는 ERA 4점대 중반에 FIP 7점대 초중반의 운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선발로는 부진해서 계투로만 나오며 0.5가 채 안되는 WAR을 기록중이다. 기껏해야 백업, 패전조 정도의 성적으로 NC보다 수비와 투수력이 떨어지는 넥센으로선 참아주기 힘든 성적이다. 반면 김성민은 시즌 내내 부침이 심했던 넥센 선발진의 일원으로 로테이션을 채워주고 있다. 오설리반 방출 후 브리검이 영입되고 밴 헤켄이 시즌 중반 폼을 끌어올렸지만 신재영의 부진과 한현희의 부상으로 브리검, 밴 헤켄, 최원태를 제외하면 선발이 없는 상태에서 구멍 하나를 막으며 한 사람 몫은 하고 있다. 강윤구가 앞으로 좌완 파이어볼러의 잠재력을 개화해 김성민보다 뛰어난 투수가 될 가능성은 있다.
약한 타선으로 인해 2017년 6~7월 동안 최악의 승률을 찍던 kt에 윤석민을 내주고 kt의 좌완투수 정대현과 서의태를 받아온 트레이드. 받아온 선수들이 91년생 미필 투수와 프로 기록이 전혀 없는 투수였기에 트레이드 당시에도 누가 봐도 kt 이득이라 할 만큼 밸런스가 너무 기울어 있어 현금 트레이드 의혹이 많았다. 구단 측에서는 서의태가 메인 카드라고 하지만 기대하는 팬은 별로 없는 상황이다.
이 트레이드는 넥센측에서 윤석민을 매물로 놓고 임찬규와 유망주 투수[8] 를 카드로 해서 LG와도 트레이드하려고 시도했으나 결렬되어 kt와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2018년 5월 28일 이 트레이드 역시 현금 5억이 낀 트레이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작년에 마무리투수였으나 올해는 부진해 애증의 선수였던 김세현과 팀에서 만년유망주였던 유재신을 내주고 KIA에서 좌완투수 둘을 데려왔다. 올해 부진했어도 주전 불펜투수를 기아에 내준것에 대해 돈이 오간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김세현은 당시 방어율 6.83을 기록하고 있었고, 유재신은 더 이상 유망주라고 불리기엔 너무 많은 나이였다. 반대로 손동욱, 이승호는 각각 13,17 신인이었고, 2차 1라운드라는 팀내에서 나름 보호받는 유망주였기에 한 쪽에 치우쳤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이승호의 경우는 위에 트레이드로 데려온 김성민보다도 포텐셜이 높다고 평가된 선수였다.
원래는 이승호-김세현 1:1 트레이드로 추진하려다 균형이 너무 안 맞아 현금이 낀 트레이드라고 오해 받을 것이라고 판단한 두 팀간의 프런트가 선수를 한 명씩 더 끼워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편 넥센 측에서 이승호[9] 말고도 김명찬까지도 요구했다고 하는 말이 있었지만, 기아가 설득해 대신 똑같은 좌완인 손동욱을 보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12. 2018년
FA 채태인을 위한 사인 앤 트레이드. 여기도 뒷돈이 끼어 있었다.
2018 시즌 종료 후 단행된 삼각 트레이드.[10] 임병욱, 이정후, 김규민, 제리 샌즈에 밀려 입지가 애매해진 고종욱을 주고 김재현의 입대로 빈 포수 자리를 메꾸었기 때문에 호평이 많다. 다만 이지영이 FA가 단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11]
13. 2019년
FA 김민성의 사인 앤 트레이드.
14. 2020년
2020년 시즌 기아로 트레이드된 장영석, 송성문의 군입대, 김웅빈의 부상, 모터의 웨이버 공시로 인한 3루수의 공백 및 제리샌즈의 일본행, 임병욱의 부상으로 인한 외야주전공백을 각각 전병우와 박준태가 공수에서 좋은 모습으로 채워주고있어 키움 팬들에게는 복덩이라 불리며 성공한 트레이드라는 평을 얻고있다.
[1] 이숭용도 안경현과 한 살, 장원진과는 두 살 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대체자로 데려올만한 선수였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 수 있으나, 장원진은 이미 1군급 기량이 아닌 상태였고 안경현 역시 노쇠화 영향으로 장타력이 급감하며 OPS가 0.7에 턱걸이하는 상황이었다. 그에 비해 이숭용은 2007년 95경기에 나서 타출장 .301/.390/.391의 좋은 성적을 냈었다. 때문에 최준석이나 윤석민같은 유망주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1루에서 어느정도 활약을 해 줄 선수가 필요했고, 이 때문에 이숭용 영입을 검토했던 것. 결국 두산은 2008년 최준석, 오재원, 정원석 등이 1루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타격 성적으로 땜빵으로 1루를 돌아가며 보는 상황이 나왔다. 이 해 세 명의 성적을 합친 기록은 타출장 슬래시라인 .237/.300/.372에 8홈런 66타점. 다행히도 2009년 최준석이 완전히 자리잡으며 문제가 금방 해결되었다.[2] 이 후 김민성은 성공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이름값을 해내나 얼굴이 '''넥적화'''가 되어버렸다[3] 참고로 해당 박동희 칼럼에서 김병현을 KIA로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0%라고 했는데 2년 뒤에...[4] 임창민, 전유수, 이태양이라는 2012년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투수들은 모조리 1군 기회는 쥐꼬리만 했고 상황도 암울해서 결국 강진에 처 박히기 일쑤였다.[5] 장기영에서 장민석으로 개명함[6] 이는 제 10구단인 kt wiz를 포함한 기록이다.[7] 이준형으로 추정된다.[8] 손주영으로 추정된다.[9] 기아가 먼저 김세현을 요구하자 넥센은 이승호 아니면 절대 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것은 오피셜로 인정된 바가 있다.[10] KBO 리그 출범 이래 최초의 삼각 트레이드다.[11] 단 팀이 가난하기로 유명한 넥센 히어로즈임을 감안하면, 당장 급한 1년을 어떻게든 막은 후에 그 1년 연봉을 FA 보상금으로 퉁치면 남는 장사. 다행히 외야에 젊은 자원이 풍부하니 고종욱에 굳이 목맬 필요도 없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가 무색하게도 이지영은 3년 18억 계약을 맺고 팀에 잔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