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를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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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파리의 유서깊은 공항. 실제로는 파리 외곽의 오를리에 있다. 원래 군용 비행장이던 곳이어서인지, 오래 된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외진 곳에 있다.
2. 상세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의 개항 전에는 파리의 관문 역할을 해 왔고, 이후 국제선 주요 노선들이 CDG로 이전하면서 단거리 국제선 및 국내선[2] 만 취급하게 되었다. 김포국제공항과 비슷한 신세.
동서 2개의 터미널로 나뉘어 있으며, 보안 구역에 들어가면 터미널 간 이동이 불가능하다. 동 터미널의 면세점은 매우 안습하니, 뭔가를 살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보안 구역 밖에는 셔틀버스와 셔틀열차인 오를리발이 다닌다.
에어 프랑스가 취항 중이고 세컨더리 허브로 삼고 있긴 한데, CDG에 비하면 취항 편수가 적다. 취항 노선은 위키백과 페이지 참조. 당연한 이유겠지만 공항이 원체 작아서... 영국항공같은 메이저 항공사도 들어가긴 하지만, 대부분은 저가 항공사나 소규모 항공사들이 주로 취항 중이다. 이지젯, 부엘링 같은 저가 항공사로 파리에 들어가게 되면, 이 곳으로 들어간다. 라이언에어, 위즈에어는 저~어기 일 드 프랑스도 아닌 이상한 곳에 있는 공항에 떨궈 준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 비해 시내와 가까운 '''편'''인데, 연계 교통이 썩 좋지 않다. 실제로 오를리 공항은 4존에 위치하고, CDG는 5존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교통편이 영 좋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오를리 공항이 더 멀다고 생각한다. 편하게 가려면 오를리발을 타고 RER B선으로 환승하거나(12.10유로) 셔틀버스를 타고 RER C선을 타면(6.35유로) 되고, 시내버스처럼 생긴 Orlybus(9.50 유로[3] )를 타고 몽파르나스로 가거나[4] , 싸게 가려면 버스 183을 타고 종점에서 파리 지하철 7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5]
1978년 4월 20일에 일어난 대한항공 902편 격추 사건의 여객기는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이 아닌 오를리에서 출발했으며, 대한항공은 1982년 9월 초 오를리에서 CDG로 기착지를 이전했다.
또한, 방은진이 메가폰을 잡고 전도연 주연으로 2013년 12월 18일에 개봉한 <집으로 가는 길>의 실화인 2004년 10월 어떤 대한민국 여성이 원석이 들어 있는 줄 알았던 가방을 나르려다가 세관에서 코카인이 발견되어 적발, 프랑스령 마르티니크로 압송된 사건도 이 공항에서 일어났었다.
3. 운항노선[6]
4. 관련 문서
[1] 2019년 업데이트[2] 그렇다고 김포국제공항처럼 단거리 노선만 취항하는 건 아니고, 카리브해 등에 위치한 프랑스 해외 영토로 가는 장거리 국내선도 취급한다. 특히 타히티 노선은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여 거의 지구 반대편까지 운행한다.[3] 1-4존 이상의 Navigo 카드 및 Mobilis, 1-5존용 Paris Visite 로 승차 가능[4] 정확히는 근처의 Place Denfert-Rochereau[5] 까르네 및 낱장 티켓으로 탑승시 버스-메트로는 환승이 안되므로 티켓이 두 장 필요하다[6] 2019년 업데이트[7] 포르투갈[8] 포르투갈[9] 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