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1. 개요
미국 뉴욕 옆의 뉴저지 주 뉴어크에 있는 국제공항. 이름은 뉴어크지만 사실 뉴욕의 3개 공항 중 하나다. JFK 국제공항은 아주 크고 트래픽이 많은 대신 착륙료도 비싼 메인 공항이고 라과디아 공항은 국제선이 안 뜨는 국내선 전용에 시내와 가까운 퀸즈 지역에 위치한 공항이며 이 공항은 국제선/국내선/저가항공이 모두 뜨며 JFK의 트래픽을 분산해 준다. 사실 뉴욕에 올 때 공항세 비싼 JFK대신 여기로 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뉴욕 도심인 맨해튼은 참고로 여기가 제일 가까운 편으로 열차만 잘 잡아타면 암트랙 동북간선 통근열차나 PATH로 뉴욕 펜역까지 20분이면 간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합병되기 전 컨티넨탈 항공의 허브였기에 휴스턴 인터컨티넨탈 공항과 함께 유나이티드의 허브 노릇을 한다. 유나이티드의 서비스 수준이 정말 형편 없어서 태평양이나 대서양 횡단은 꺼리는 편이지만 미국 국내선에서는 뉴욕과 미국 남부지방을 잇는[1]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고 라틴아메리카 노선도 구 컨티넨탈 노선을 이어받아서 풍부하기에 남부 지방이나 동북부 타지로 갈때나 라틴아메리카로 갈땐 할 수 없이 여기서 유나이티드를 탄다.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의 터미널 2/3은 뉴어크 시에 있지만 터미널의 1/3과 활주로의 56%는 뉴어크 바로 남쪽에 있는 엘리자베스 시[2] 소속이다. 엘리자베스 시와 뉴어크 시의 경계선이 공항 안에서 갈라져 있으며, 남쪽은 엘리자베스 시, 북쪽은 뉴어크 시이다.
2. 소개
정식 명칭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으로 여행객들에게는 이 명칭이 더 친숙할 것이다.[3] 원래는 뉴어크 국제공항이었다가 9.11 테러 후 유나이티드 항공 93편 테러 사건을 추모하며 리버티(Liberty), 즉 자유라는 이름을 붙였다.
1928년 10월 1일에 개항하였다. 이는 JFK보다 더 오래된 것인데 원래 뉴욕권 공항은 뉴어크와 라과디아가 양분하였다. 이후 JFK가 개항하면서 라과디아에는 국제선 이착륙이 금지되고 국내선 위주 공항으로 재편되었다.
예전에는 컨티넨탈 항공의 허브 역할을 했으며, 컨티넨탈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합병한 후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뉴욕 허브로 사용 중인 국제공항이다.[4] 유나이티드 항공 등 몇몇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이 주로 뉴어크에 들어온다. 하지만 똑같은 스얼 가맹사라도 아시아나항공, 에바 항공, LOT 폴란드 항공 등은 EWR이 아닌 JFK 착발이다.
도쿄, 베이징, 상하이에서 여기까지 직접 오는 항공편을 유나이티드 항공이 굴려 준다. 캐세이퍼시픽으로 홍콩 국제공항을 거쳐서 오는 항공편도 있다. 중국에서 미국에 오는 항공 수요 중 동북부[5] /동남부[6] 는 홍콩을 통해 이 공항에 들어와 각 주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으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들어와 이 공항에서 나가는 경우도 많다.
유나이티드 외에는 루프트한자,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아이슬란드항공, 제트 에어웨이즈, 영국항공과 자회사 오픈스카이, 에어 캐나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제트 블루, 스칸디나비아 항공, 알래스카 항공, 스위스 국제항공, TAP 포르투갈 항공, 에어 인디아, 오스트리아 항공, 엘알, 버진 아메리카항공, 버진 애틀랜틱항공, 포터 항공 등이 들어온다.[7][8] 심지어는 뉴어크에서 파리 오를리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도 있다.
아시아에서는 전술했듯이 중국 대륙, 일본, 홍콩 등에서 직항이 운항하며 싱가포르항공의 최장거리 직항도 여기로 온다만 너무 터무니없이 먼 거리라 탑승률은 바닥을 찍는 판이다. 싱가포르에선 거리가 멀어 미국에 잘 안 가며 가더라도 홍콩이나 일본을 거치는 게 더 싸다. 당연한 말이지만 싱가포르와 라틴아메리카 간도 교류가 적고 그나마 싱가포르와 가까운 호주, 뉴질랜드를 경유할 수 있는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반구 쪽이 좀 교류가 있다.
3. 노선
유나이티드 항공이 컨티넨탈 항공을 인수 후 허브로 쓰고 있으며 여기서 또 다른 과거 컨티넨탈의 허브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 및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 외 싱가포르항공이 최장거리 직항 노선을 여기까지 운행하고 있다.
아직 한국 국적기들은 들어오지 않는다. 이 공항이 스타얼라이언스 천국이라서 아시아나항공에서 이 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개설할 만 하지만 한국인들에겐 뉴욕은 JFK로 각인되어서 뉴어크는 인지도가 없어서 수요가 애매하고 더구나 아시아나는 회사 상태가 안 좋다(...). 즉 대한민국에서 여기로 올려면 홍콩 국제공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나리타 국제공항 등을 거치는 수밖에 없다.
캐나다행 노선 중 토론토행의 경우는 피어슨 국제공항 행 에어 캐나다와 빌리 비숍 도심공항 행 저가 항공사 포터 항공이 동시 취항한다. 이용 시 주의해야 하는데 포터 항공을 굳이 이용할만한 사람은 미국 유학생이나 주재원, 교민들 혹은 한국계 미국인들 정도뿐이기는 하다. 그래도 처음 가면 행선지를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발권시부터 카운터 직원들이 자꾸 빌리 비숍으로 갈거냐 피어슨으로 갈거냐 묻는 이유가 있다.
주요 취항지 별 이용객 숫자
유나이티드 항공의 허브답게 국제선 5위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노선에 빠짐없이 들어가 있거나 단독 운항이다. 멕시코시티 등 라틴아메리카 노선도 어지간한 건 유나이티드가 다 연결해 준다. 시카고, 댈러스와 함께 라틴아메리카로 가기 편한 공항이 이 곳이다. 물론 미국을 거치니까 미국 ESTA나 비자가 있어야 한다. 캐나다도 ESTA와 비슷한 ETA를 시행할 거긴 하지만 ETA는 덜 까다롭다. 이래저래 다 싫으면 아에로멕시코가 취항을 시작했으니까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을 거쳐도 된다. 참고로 16시간 정도면 서울에서 멕시코시티로 갈 수 있고 멕시코시티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파라과이 등 남아메리카 대륙 남쪽 끄트머리의 아시아와 지구 반대편인 나라들로도 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기 위해서는 상기한 도쿄, 베이징, 상하이, 벤쿠버, 홍콩에서 환승해야 하는데, '''사실 옛날에는 서울발 국적항공사 노선이 있긴 했었다.''' 김포국제공항 시절인 1996년 8월에 대한항공에서 미국 뉴저지 주의 관문[11] 으로 홍보하며 [12] 주 3회의 스케줄로 직항편을 취항하였으나,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인해 탑승 수익에 문제가 생겼는지 시카고 경유편으로 변경하였다가, 2001년 인천 이전으로 노선이 변경된 후 9.11 테러가 터지고 세계 항공업계 불황까지 닥치며 결국 2001년 10월에 수익성이 낮은 다른 노선들과 함께 운휴에 들어가 잠정 중단하기에 이른다.[13] 이렇게 취항을 접은 이후에 아직까지 재취항 소식이 없는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 대한항공이 JFK에 터미널 전용 시설 및 화물 터미널 시설까지 많이 투자한 상태[14] 이기 때문에 뉴욕 노선을 JFK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듯. 사실 스카이팀인 대한항공이 굳이 스타얼라이언스+원월드 텃밭에 갈 이유는 없다. 혹시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할 순 있겠지만 아시아나는 아직 돈이 없다는 게 문제다.
사실 이 곳을 허브로 삼고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인지라, 같은 항공동맹 소속인 아시아나항공이면 몰라도 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이 이 곳에서 환승 연결을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JFK는 같은 스카이팀 소속인 델타 항공의 허브 중 하나이므로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JFK에 집중하는 게 훨씬 이득인 셈.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도 유나이티드의 국내선 노선이 JFK에 남아 있었으므로 굳이 EWR로 옮길 만한 이유가 없...었는데, 2015년에는 델타와 유나이티드가 슬롯을 맞바꾸면서 유나이티드가 JFK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나이티드의 독점 우려를 이유로 미국 법무부가 태클을 걸어 지체되다가 2018년에 마침내 합의가 완료되어 유나이티드는 JFK에서 완전 철수했다. [15]
2021년 2월1부로 유나이티드 항공이 JFK 복항을 선언했다. 하지만 기존 허브인 EWR이 허브지위를 뺏기는 일은 없을듯.
2014년 3월부터 이 곳과 도쿄를 왕복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노선(UA 078 / UA 079)이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도쿄-인천 노선이 추가 결합되는 방식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하여 운행하고 있었다. 편명만 같고 기체를 바꿔 운영하는, 잘 연결된 경유편 정도의 노선이었으나, 유나이티드 항공의 나리타 국제공항 이원 운수권 만료와 함께 인천-나리타 구간은 단항되었다. 유나이티드가 2018년 이후 아시아 이원권을 죄다 포기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일본 공항들의 이점도 이 때 사라져 버렸다.
4. 교통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비해 도심인 맨해튼과 가깝고 연계 교통편도 조금 더 편리하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거기서 거기라는 반론도 있는 편이다. 대신 에어트레인을 통해 롱아일랜드 철도(LIRR) 자메이카역과 뉴욕 지하철 E, J, Z선 섯핀 블러바드-아처가-JFK 공항 역, 또는 뉴욕 지하철 A선 하워드 비치-JFK 공항역이 있는 JFK와 달리 뉴어크는 뉴어크 공항 역에서 암트랙과 NJ Transit으로 연계가 된다[16] . 아니면 버스 타고 PATH 뉴어크 펜 역 까지 가던가 해야 한다.
그래도 뉴어크는 맨해튼 접근성에서 롱아일랜드 쪽인 JFK에 비해 훨씬 이점이 있으며 실제 맨해튼에 사무실을 두고 뉴어크에서 싼 집세를 노리고 출퇴근하는 경우도 많다. 도심 접근성은 아주 훌륭한데 그놈의 뉴어크의 불안한 치안이 항상 발목을 잡는다. 그래도 뉴어크 도심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백인들이 많이 들어와 치안이 좀 개선된 편이다. 문제는 동쪽 및 서쪽 변두리에 있는 흑인 동네들이 문제인데 집값이 싼 곳은 대게 이러한 흑인 동네에 몰려있단 게 문제다.
그냥 가능하면 진리의 라과디아와 M60 버스를 애용하면 되지만, 라과디아는 접근하기가 불편해졌다. 이유는 환승지인 디트로이트 때문이다. 가끔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욕으로 갈 때 JFK 직항 대신 델타 항공을 이용해 디트로이트에서 환승하여 라과디아로 가는 경우가 꽤 있었으나, 최근 들어 디트로이트에서 입국 수속이 크게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굳이 라과디아로 가고 싶다면, ATL, IAH, DFW, ORD 경유를 알아봐야 할 듯하다.
사실 어차피 뉴어크 시는 행정구역이 달라서 그렇지 한국 수도권처럼 같은 뉴욕 생활권이고 맨해튼까지도 30분이면 간다. 그리고 뉴어크행이나 디트로이트 경유 라과디아행이나 요금은 거기서 거기다. 뉴어크로 접근할려면 홍콩이나 일본을 거쳐야 하는게 하나 문제이기는 한데, 스탑오버 등을 잘 알아보면 1회 무료 스탑오버가 가능하니까 진짜 바쁜 일이 아닌 바엔 이쪽도 좋다. 사실 비즈니스로 뉴욕에 오는 사람은 열의열 JFK로 가버리고 이쪽으로 오는 경우는 그리 일정이 빡세지 않은 경우들이다.
열차만 잘 잡아타면 뉴욕 펜역이 30분 거리밖에 안 된다.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직행버스를 잡아타도 허드슨 강 해저터널이 막히지 않는다면 30분 내외로 맨해튼에서 이 공항에 올 수 있어 사실 미국인들도 도심과 가깝고 미국 국내선 이용이 가능한 공항으로 이 곳을 꼽는다. 이 공항은 국제선 항공요금부터가 JFK보다 착륙료가 싼 편이라 그것도 메리트가 있다.
여담으로, UPS 계열의 항공 운송업체인 i-parcel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배송되는 화물들이 주로 이 곳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들어온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CX899편을 타고[17] 홍콩 국제공항으로 간 뒤 인천행인 CX416편 혹은 CX438편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는 방식이다.
2018년 10월 11일 부터 싱가포르항공이 이 공항과 싱가포르를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물론 터무니없이 먼 거리인데다 싱가포르에서 굳이 미국 갈려는 사람도 없어서 적자 신세다. 싱가포르는 위치가 남쪽으로 치우친 덕에 아메리카와는 완전 반대편이며 같은 값이면 차라리 홍콩이나 일본을 거쳐서 미국에 가는 게 효율적이다.
뉴욕이 9.11 테러가 터진 동네고 뉴어크 자체도 썩 분위기가 좋은 동네가 아닌지라 입국 심사가 꽤 빡셀 법한 동네임에도, 생각보다 입국 심사는 덜 빡센 편이다. 그래도 도널드 트럼프 집권 후 이 곳도 꽤 빡세졌다.
[1] 앞서 말한 휴스턴이 남부 지역의 주요 허브 중 하나다.[2] 포켓몬스터 하나지방에 등장한 시작의 도시 부채시티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3] 참고로 이름에 자유(Liberty)가 붙은 건 '''9.11 테러''' 당시 유나이티드 항공 93편 테러 사건의 해당 비행기가 이 공항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끝까지 테러범에 저항한 승객들을 기리는 의미이다.[4]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 공항에서 뉴욕 발착으로 다니는 대부분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다른 공항인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는 철수했고 델타와 슬롯을 맞트레이드했으며, 라과디아 공항에서 운영하는 노선은 적다.[5]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등[6] 애틀랜타, 마이애미, 올랜도, 탬파 등에 속령인 푸에르토리코가 포함된다.[7] 이들 중 오스트리아 항공, 영국항공과 자회사 오픈스카이, 캐세이퍼시픽항공, 엘알, 에어 인디아, 아이슬란드 항공, 제트 에어웨이즈, 루프트한자, 스위스 국제항공, 그리고 버진 애틀랜틱 항공은 JFK에도 정기편이 들어간다.[8] 에어 캐나다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슬롯 교환과 비슷한 시기에 JFK에서 철수했다.[9] 참고로 포터 항공은 제주항공이 초반에 도입했다가 전량 퇴역시킨 Q400만 굴리는 저가 항공사인데도 불구하고 플래그 캐리어급인 메이저 항공사의 연간 수송 인원과 맞먹는 중인 것이다. 물론 위 두 항공사들은 라과디아 공항에서도 토론토행 노선을 띄워서 승객들을 분산해 놓긴 했지만...[10] 할리우드가 아니다! 이곳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해 있으며, 이 공항의 약 40km 남쪽에 위치한 마이애미 국제공항의 수요 분산을 위한 제 2공항이라 할 수 있다.[11] 이렇게 쓰고 뉴욕 제2노선이라 읽는다. 진짜다. 뉴어크는 뉴욕 위성도시에 불과하며 자체 인지도가 없고 있어도 흑인만 사는 범죄와 빈곤의 도시로 나쁜 이미지이다.[12] 운항 당시에 위 내용처럼 뉴욕 콩라인으로 취급받았다. 실제 운항 당시 스케줄 안내표를 보면 행선지를 '''뉴욕(EWR)'''이라고 표기하였다. 현재도 뉴어크 노선은 나리타/하네다 식으로 공항 이름이 다른 같은 도시행으로 인식한다.[13] 이 때 비슷하게 수익성 문제가 컸던 암스테르담, 취리히, 상파울루 노선들도 함께 운휴에 들어갔다.[14] 대한항공은 JFK 내 대한항공 카고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1억 200만 달러를 투자했다.[15] 취소선 드립할 게 아니라 진짜로 이제 스얼은 EWR로 일원화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폴라리스 라운지도 깔았기에 라운지 사정이 JFK보다 낫다. 굳이 라운지도 시망인 JFK에 있을 이유가 없다.[16] 물론 여기로 내려와도 모노레일인 에어트레인을 타는 건 똑같다[17] 아시아로 가는 항공편이라 면세점 영업도 끝나는 새벽시간에 출발한다. 시차가 거의 하루 정도 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