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철/아는 형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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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거나 약빤 드립, 인터넷 드립은 대부분 김희철의 입에서 나온다. 삼무(三無) 정신에 입각한 무 논리, 무 설득, 무 근본형 깐족이 일품이다.
특이하게 자막이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2. 활약상
21세기형 MC라는 컨셉으로 메인 진행 롤을 맡고 있었으나, '정신 승리 대전' 이후로는 강호동이 메인 진행을 맡게 되었다. 다만 '형님 학교'부터는 진행자의 역할보다는 콩트나 애드립, 게스트와의 호흡 등이 더 중심이 되다 보니 메인 MC의 역할이 줄어들었다. 또 다른 아이돌들과 친한 데다 <주간 아이돌> 진행 경력까지 있다 보니 아이돌(특히 걸그룹) 등의 게스트가 나올 때는 자연스럽게 김희철이 주도하게 된다. 반면 남자 게스트, 그 중에서도 김희철이 드립 치기가 힘든 30대 내지 40대 출연자들에겐 힘을 못 쓴다. 주로 김희철 하드 카운터로 꼽히는 건 전현무, '''탁재훈''' 등... 반면 김준호는 시작부터 끝까지 마카오 드립으로 철저히 농락했다. 전현무도 뇌썩남에 등극하자 철저히 극딜했다. 특히 레드벨벳이나 써니, 종현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이돌들이 게스트로 등장할 땐 거의 정점을 찍는 수준. 정작 본인 그룹인 슈퍼주니어가 나오면 얌전하다(!)
메인 MC 외엔 똘끼 충만한 4차원 캐릭터가 있다. 팬들 말론 사실 캐릭터가 아니고 실제 성격이라고 한다. 다만 실제로는 굉장히 예의바르다고 민경훈과 비슷한 종류지만 민경훈이 조용한 4차원이라면 이 쪽은 데뷔 때부터 제2의 신정환이란 소리를 듣던 예능에 최적화된 밝은 4차원 캐릭터.[1] 막내 라인 중 예능 경험이 가장 많고 인터넷, TV 문화에 익숙해 적절한 드립 타이밍을 재고 날린다. 예능감이 원래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고 다소 무리수도 좀 있었으나 무근본 예능이라는 판이 깔리자 정말 날아다니는 중. 촬영 중 강호동에게 엉덩이를 걷어 차이자 잠깐 진짜로 욱한 뒤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강호동을 살리는 멘트를 치는 등 촬영 중 진짜로 욱할 때가 있지만 순식간에 방송으로 되돌아오기도 한다. 민경훈과 함께 돌+I 캐릭터로 묶이는 만큼 서로 간의 주고 받는 호흡이 좋으며, 혼잣말로 묻힐 뻔한 민경훈의 개드립을 캐치해서 전달해주기도 한다. 또한 민경훈이 노래를 부르는 상황이 오면 높은 확률로 민경훈의 전성기 시절 모창을 한다. 꽤나 싱크로율이 높은 건 덤.
2.1. 돌+아이
형님 학교 컨셉으로 변하면서 똘끼가 더욱 강해졌다. 18화에선 "씽씽~ 불어라~ '''여의도 돌싱'''"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서장훈, 이상민, 은지원을 한꺼번에 보내버리고 열 받은 은지원이 앞에서 뿅망치로, 뒤에선 서장훈이 물병으로 공격해오자 이번엔 '''"앞뒤가 똑같은~"''' 노래를 불러서 이수근까지 보내버렸다. 은지원이 "내가 아침마다 하는 일은"이라고 질문하자 '''"남자라면 팬티 한 번 들어봐야 하는 거 아이가?"'''라고 대답했는데 한 술 더 뜬 은지원은 "너 아침마다 XX 하냐?"며 비방용 멘트를 쏟아냈다(...).
19화에선 강예원 등장에 정신줄을 놓더니 서장훈에게 도핑 테스트 권유를 받았고, 강호동이 장난으로 엉덩이를 걷어차자 바로 반격하는 등 여러모로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20화에서는 신소율이 뿅망치를 들자 '''"때려주세요! 저희 회사가 SM(...) 아닙니까?"'''이라는 드립으로 신소율을 당황시켰다. 이 드립은 제작진마저 차마 자막을 달지 못하고 오디오로만 내보냈다. 이후에 출연한 써니는 이 드립을 재활용해서 출연진을 당황시켰고. 더 나중에 출연한 종현이 자신의 문제를 제일 많이 맞춘 사람에게 뽀뽀를 해준다고 하자 다른 멤버들이 다 거부하는 와중에도 혼자서 "난 좋아! 난 가리지 않아!" 드립을 쳤는데, 종현은 배시시 웃으며 '나두야'라는 드립을 날렸고 제작진이 거기에 '''"취향 같은 우린 SM!"''' 자막을 넣어버렸다.
21화에서 레드벨벳이 출연하자 "내 동생"을 외치며 같은 회사라서 많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가 예리가 자신을 이 학교 최고 꽃미녀라고 소개하자 '''뭐? 넌 양심이 없는 친구구나?''' 예리가 무서워하는 것을 물어보는 질문에 상민이 "이수만 선생님?"이라고 하자 '''아니야 쟤네들 선생님한테 반말 해'''라고 하는 등 얼마 안 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 날 있었던 '아빠 인사이드'에서는 애드립이 막힌 강호동 앞에서 '''"아저씨 콩트 되게 못하시네요?"''', '''"이 아저씨가 노잼 아저씨야? 정말 재미없다~ 씨름이나 하지 뭐하러 연예인을 하셨어요?"'''에 이어 '''"흥! 강호동 극혐! 유재석 짱짱맨!"'''이라는 절대 금기어까지 투척하면서 '''진정으로 오늘만 보고 사는 드립'''을 빵빵 터트렸다. 영상
써니, 앤디 편에서는 앤디에게 정말 좋아하는 선배님이지만 휴대폰을 잠깐 압수하겠다는 등, 그 광경을 보며 써니가 난 착하게 살았으니깐이라고 중얼거리자 '''"넌 이수만 선생님 조카인 게 착한 거야"''', '''"착한 척 해서 재수없어요!!"'''라며 디스하고 남자친구랑 여행 간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써니에게 빵 터져서는 ''' "푸하하하하하하핳~ 야 내가, 이 오빠가 눈을 똑바로! 뜨고 있는데!!!" '''라고 한다던지,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라는 써니의 질문에 '''폭음에 줄담배!'''라고 하는 등 그야말로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 절정은 뽀뽀가 걸린 써니 질문을 맞추고 써니에게 뽀뽀를 받고 나서는... "오~ 멘솔 냄새 나"라는 말까지 했다. 그리고 결국 써니한테 '''"넌 오늘만 사니?"'''라고 까였다. 오죽하면 써니가 다른 방송에서도 "멘솔 드립 때문에 안 좋은(?) 이미지가 들러붙었다"고 엉엉 댈 정도.
이 방송분에서 써니에 의해 강제 커밍아웃을 당하게 된다 본인은 까칠한 톱스타로 캐릭터를 밀려했으나... 써니의 커밍아웃 드립으로 민경훈과 공개열애 중이 된다!! 그 와중에 자기가 남자 역(...)을 하겠다는 민경훈은 덤. 세트장에 민경훈이 삿갓(!)을 쓰고 난입한다. 침착하게 민경훈에게 자기 드립을 치는데 아직 육체적 관계를 갖지 않았다는 민경훈에 말에 자포자기한 환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써니에 의해 래퍼로 전향하게 된 민경훈이 프로포즈한 랩이라면서 랩을 시작하게 되자 또 그걸 받아준다!
전소민 편에서도 여전히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소민이 자신이 최근 보는 만화책이 무엇일까라고 질문하자 아예 대놓고 러브 라이브! 얘기를 꺼내고 니코니코니 드립을 친 후 "내코내코지"(...)까지 시전했다. 사실 니코니코니는 예리가 가장 먼저 김희철에게 시전했다. 둘은 SM에서 오덕 성향이 가장 강하기 때문이다 (...) 그 드립에 전소민이 뿅망치로 분노의 응징을 하자 '''엄마 나 오늘 생일 선물 받았어'''라며 좋아한다던가.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 만들기 시간에 여친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전자담배'''를 만들고 전소민이 무슨 향이냐며 반격하자 그럴 줄 알고 액상도 준비했다며 '''무려 3종류의 액상'''까지 꺼내고, 초등학교 시절 은혁과 함께 운동회 때 꼬마 룰라로 추던 춤을 재연하자, 이상민보다도 신이 나서 '3! 4!'에 함께 춤을 추고 이상민의 파트에서도 상민보다 먼저 치고 나가버리는 등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옛날 룰라의 안무를 그대로 기억하는 모습이나 만화 영화 주제가 주크박스 등으로 해당 회차에서 얻은 별명이 '''성공한 TV 덕후'''.
신소율 편에서 역시 교생 컨셉인 신소율이 말을 안 듣는다며 매[3] 를 들려고 할때 때려주라며 좋아했다.
그러나 전혜빈 편에서는 되려 폭주하는 전혜빈에게 농락당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실제 친구인 전혜빈이 초반부터 '''(김희철이 교통사고를 당해 혀가 찢어졌던) 사고 나서 너 혀 짤렸을 때 문병 갔잖아'''로 시작, '오해영 인사이드'에서는 '요즘 여장하고 춤 춘다며!?!' + '''석천 오빠 말이 맞았어!''' + '''미도리가 너니?''' 삼단 콤보에 너덜너덜해졌다. 이제는 무슨 루머가 돌아도 손을 못 쓴다는 절규는 덤. 후반부에는 이수근 차례에 아예 여장을 하고 이수근의 새 약혼자 역으로 난입했으나 전혜빈이 '''이수근의 손을 김희철의 아랫도리에 가져다 대며''' 남밍아웃을 시전, 그대로 산화해버렸다.
전현무, 김신영 편에선 전현무의 연예대상 태도 논란[4] 을 비꼬며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는데요?"로 전현무의 "왜요"를 받아쳤다.
룰라 편에서는 신정환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입신에서 신정환이 자신의 별명을 왕깔이 애아빠 등으로 얘기하자, 그게 무슨 별명이냐면서 하염없이 웃음을 준다는 이유로 '''하웃스'''부터 시작해서 "전라도가 아귀, 경상도가 짝귄가? '''필리핀에 뎅귀'''" 드립을 친다던가, '''"전라도 아귀는 손, 경상도 짝귀는 귀를 걸고, 그렇다면 뎅귀는 열을 걸어야 할 것"'''이야 등으로 뎅기열 드립을 쳤다. 이수근이 뎅귀 열 받았다길래 '''"괜찮아. 이따가 링거 꽂아줄게(...)"'''라던가.. 신정환이 누워서 탁구공을 불자, '''"어? 어디서 많이 본 사진인데?"''' 드립을 쳤다. 그리고, 2부에서 룰라의 춤 거의 모두를 기억하면서 또 다시 덕후 인증.
이수민, 박준형 편에서는 현역 중학생인 이수민에게 세로드립까지 선사하며 정말 동갑 친구들끼리 툭탁거리는 수준의 티격태격거림을 선사하며 멤버들마저 혀를 내두르게 했다. 게다가 이수민이 먼저 GG를 쳐서 승리를 거뒀다!! 다만 실제로는 그냥 수민이가 자기 드립 잘 받아주고 맘에 들어해서 그랬다는 듯. 희철도 '''장차 크게 될 아이입니다.'''라며 수민의 예능 실력을 극찬했다. 사실 이수민이 나왔을 당시 현역 중학생이라 다른 출연자들은 드립 치기에도 부담스러워했고 젊은 축에 속하는 민경훈도 자기랑 가능성 없는 나이라고 상당히 조용했었던 것을 볼 때 김희철 나름의 이수민 챙기기라고 보는 것이 적당하다.
2.2. TV 덕후, 성대모사
1990년대~2000년대 초반 본인 피셜로 TV만 봤다고 하는데, 그 말을 아는 형님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만큼 성대모사할 수 있는 인물도 많이 존재한다. 아는 형님 초창기 때부터 민 김영철[5] , 김병옥[6] 그리고 데뷔 때부터 민 조성모, 김장훈 성대모사가 있다. 최근에는 부부의 세계의 등장한 이경영[7] 과 한소희[8] , 최근 프로그램을 같이 해 친해진 백종원 성대모사도 미는 추세이다.
임창정, 솔빈 편에선 임창정의 모든 노래를 다 기억하며 모든 이를 놀라게 했고, 임창정의 대표곡 중 하나인 소주 한 잔 속 뮤비 모습을 거의 신들린 수준으로 따라했다. 또한, 같은 편에서 전인권을 따라하기도 했다.
김영철 성대모사가 빛을 발한 화는 김준호, 백지영 편[9] 과 태조 왕건의 그 분인 최수종 편으로, 첫번째 편에선 김준호의 개인기 퀴즈 때 인터셉트했다. 관심법,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마구니 드립을 사용했다. 최수종 편에선 직접 준비한 안대 소품으로 작중 궁예가 왕건을 부르는 대사 '아우 왔는가'를 패러디했다. 진구, 고준희 편에서는 진구의 달콤한 인생 이병헌 성대모사를 강 사장이 아닌 궁예로 받았고, 준호, 윤세아 편에서도 강 사장이 아닌 궁예 성대모사를 했다. 이 외에도 조우종의 김영철 성대모사를 인터셉트해 맞받아치기도 했다.
김병옥 성대모사는 역시 진구, 고준희 편에서 유용하게 쓰였는데, 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과 김병옥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데뷔 때부터 쭉 해온 조성모 성대모사는 성훈 편이 대표적이며, 조성모 성대모사로 노래를 불렀다. 왜 이렇게 잘하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이걸로 데뷔했다고 한 것은 덤. 역시나 오래 전부터 꾸준히 밀고 있는 김장훈 성대모사도 간간이 등장한다.
이상민의 크라잉 랩을 가장 잘 소화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이상민의 똑같은 랩 레퍼토리를 따라하는 사람이 있다면 10번 중 9번은 김희철이 따라할 정도.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때도 잠깐 보여준 적이 있다.
안보현, 박하나, 이학주 편에서 이경영과 백종원 성대모사로 캐리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아는 형님에서 가장 빛난 성대모사는 민경훈 성대모사이다. 그냥 성대모사가 아니고, 두성, 경호원, 세세한 손동작까지 다 따라한다. 마이크를 머리 위로 올리는 것은 기본으로, 성대모사가 끝날 때마다 '경호원 아저씨'를 찾는다.
2.3. 걸그룹 덕후
현직 아이돌이다 보니 공식 댄스 담당 및 걸그룹 팬 역할. 웬만한 걸그룹이 나오면 그들의 노래를 다 알고 춤을 다 따라출 수 있고, 음악과 관련된 퀴즈에서는 도전 1000곡 마냥 모르는 노래가 없다. 프로그램을 위해 따로 공부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최근 가요들과 예전 노래들을 전부 꿰고 있다. 심지어 전주 1~2초만 들어도 가수는 누군지 무슨 노래인지 제목은 뭔지 춤은 어떻게 추는지 그 당시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슨 방송이었는지, 라이벌 방송은 뭐가 있었는지 전부 아는 수준이다.
TWICE 편에서 역시나 인터넷과 아이돌 문화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TWICE 멤버들의 이름을 맞춰보라는 질문에 멤버들 전원의 별명과 인터넷 드립을 결합시켜 힌트를 주는 모습이 백미. 다른 출연자들이 아이돌 게스트에 대한 지식 없이 아재 개그로 일관했던 반면. 임팩트는 하극상 시그니쳐를 보여준 민경훈이나 몰카의 희생양이 된 서장훈보다는 못했지만, 게스트와 멤버들을 잘 조화하며 사실상 회차를 무난하게 이끌었다. 특히 러브 라이브 드립과 모모 모창인 ''ZO르Zl마''가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중.[10] 커뮤니티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지어, 그 Cheep Up 무대 도중에 난입해서 같이 추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다.'''
한 마디로 이수근과 함께 노래 맞히기의 귀재이며, 특히 김희철은 거의 검색기보다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서장훈 왈, 얘는 거의 기계 수준이라고...
2.4. 아형 최고의 미인
강호동이 아는 형님의 통, 이상민이 아는 형님의 빚쟁이 그리고 서장훈이 아는 형님의 이혼남&재벌 캐릭터를 맡고 있다면 김희철은 아는 형님의 최고 미인을 맡고 있다. 현직 아이돌에, 외모를 매우 중요시하는 그 SM에 외모 하나로 기회를 얻고 입사한 만큼 민경훈이랑 더불어 아형 내에서 최고 미인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으며 당연히 멤버들은 물론 게스트들에게도 외모로는 까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주로 예쁘단 소리를 자주 들으며, 예쁘다 및 잘생겼다는 자막이 달린다던가 멤버 내에서 게스트까지 전부 다 포함해 외모 평가를 하는 경우 설사 게스트가 여자라도 해도 경훈과 함께 처음부터 1~2등으로 들어가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강호동도 여배우보단 희철이가 훨씬 예쁘다고 말할 정도다. I.O.I 편에선 전소미가 김희철을 보고 너무 여성스럽고 예쁘고 눈이 땡그랗다며 당장 걸그룹 멤버로 손색이 없다고 하는 등, 웬만한 여자 아이돌이나 배우도 그를 보고 예쁘게 생겼다고 하면서 몇몇은 자기보다도 예쁘다고 비희망 짝꿍에 희철이의 이름을 써 올리기도 한다.
여자 출연자와 로맨스 연기를 할 때, 여자 출연자들이 김희철의 미모에 되려 당황할 때가 있다. 23화에서는 여장을 하고 I.O.I 앞에 섰는데 주결경과 전소미가 예쁘다고 인정했다. 물론 23화는 컨셉이 컨셉인지라 진짜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I.O.I와 미모 경쟁을 하는 콩트에서도 자신있게 주결경과 투샷을 찍으려다 결국 물러나며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투 샷 안 두려워했는데!!"라고 탄식했는데 토를 단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인터넷에서도 대체로 수긍하는 반응(...). 사실 이러한 '아는 형님'에서의 개드립 능력이 출연하는 타 프로그램에서도 튀어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간 아이돌>에서 하니를 향해 '하마 드립'을 친다던지... 여담으로 I.O.I 편에서 자막으로는 안 나왔지만 배게 싸움하는 주결경에게 "젠부샤쓰 해 봐!"라고 드립을 쳤다 (...).
김희선 편에선 왕조현으로 분장했고, 진구, 고준희 편에선 개드립과 여장이 뭉쳐져 서장훈을 골로 보내버렸다. 이상엽, 보아 편에서는 아이유 동생 아니유로 녹화 중간에 나가긴 했지만, 엄청난 미모를 과시했다. 이 외에도 휘성 편, MC그리 편에서도 여장했다.
임수향, 이규한 편 2부에선 이수근과 함께 여장하고 임수향의 친구 컨셉으로 갔는데, 서장훈에게 반한 컨셉을 유지하다 강호동에게 본명 '이효진'을 밝히며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시후로 짓자고 했다.
제작진도 김희철의 미모를 아는지, 우주겁쟁이 프로젝트 도중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김희철에게 맡기려 했으나, 모모 섭외를 막기 위해 수를 썼다는게 드러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화룡점정은 어느 정도 감정이 생길 것 같다는 민경훈이다.
2.5. 브로맨스
다른 멤버들에게 동성애자 기믹으로 당할 때도 있다. 본 문서나 희철 문서에 나오듯이 김희철은 그토록 많은 남녀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고 이를 예능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도 정작 지저분한 성 관련 스캔들은 전무하다. 그래서 이걸 이용해서 '저렇게 여자 연예인과의 관계가 깨끗한 걸 보니 혹시 게이 아냐?'라고 놀리는 것.
개스트와도 많이 엮이긴 하지만 가장 많이 엮이는 것은 고정 멤버 중 막내인 민경훈이다. 멤버들 중 5번째로 나이가 많은 이수근과 김희철이 8살 나이 차가 나는 것과는 달리, 민경훈과는 1살차 밖에 안 나서 세대도 비슷하고, 자리도 바로 뒤라 담소를 많이 나누어서 많이 엮인다. 강예원 편에선 강예원에게 여자 냄새가 난다고 저격당한 뒤, 강예원이 민경훈에게도 여자 냄새, 그것도 같은 냄새가 난다고 같이 저격당하자 서로 냄새를 맡았다.
브로맨스 포즈를 짓다가 어정쩡한 포즈로 웃기기도 했고, 눈 쳐다보는 등 사실상 키스신을 하기도 했다. 주도한 사람은 격렬한 브로맨스라고 하긴 했지만... 또한 위에도 나와있으나 써니가 출연했을 때 커밍아웃했다고 기습 공격을 받기도 했으며 민경훈이 '육체적 관계를 가지지 않는다'(...)라는 발언에 말을 잃기도. 민경훈 역시 받아칠 때가 있는데, 자신이 백허그를 했을 때 나쁘지 않은 듯한 느낌의 언행을 했다.
5% 공약에선 민경훈이 다른 사람과 듀엣할 때 질투했으며 자신과 모모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 민경훈의 분노를 샀다. 우주겁쟁이, 우주힙쟁이로 같이 유닛 활동도 했다.
2.6. 강호동 저격수
민경훈에 밀리긴 하지만, 이 쪽도 강호동 저격수 중 한 명이다.
신소율 편으로 추정되는 에피소드에선 강호동을 때리고 "가만 안 참아"라는 희대의 발언을 히기도 했으며, 무서워서 그랬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강호동에게 '언론에 맞다가 사람을 패니 시원하겠지'의 발언으로 보내버렸다. 그러나 이후 강호동에게 뿅망치로 맞기도 하는 등, 티키타카가 자주 오간다.
민경훈이 아는 형님 본편을 안 챙긴다고 강호동이 공격할 때, 다작을 주제로 역습하기도 했다. 민경훈과 콤비로 강호동을 농락. 둘이 콤비로 강호동을 농락할 때가 많은데, 46회, 즉 정색 논란 다음 회차에서 강호동이 자신의 멱살을 잡자 '그만하라고 c'로 맞받아친 뒤, 민경훈과 강호동을 잡았다.
그 외에도 강호동이 딸을 낳으면 이름을 '강냉이'로 지으라고 했다.
2.7. 패션
형님들 중 교복을 가장 자유롭게 입는다. 교복에 조끼를 입지 않는 경우 셔츠 안에 티를 입고 셔츠 단추를 잠그지 않은 채 걸치고 다니며, 아예 교복보다 사복의 비중이 더 높을 때도 있다. 어떨 때는 나비 넥타이를 매기도 했다. 반마다 이런 친구가 한두 명은 꼭 있다.
캡 모자를 자주 장착하고 나오며 여자 게스트가 나오는 날이면 모자를 벗고 잘생겨진 모습으로 나온다.
아는 형님 멤버들 중 헤어스타일이 제일 많이 변했는데, 초창기엔 은발이었고, 형님학교를 처음 시작할 땐 머리를 분홍색으로 염색했었다. 이후 흑발로 다시 염색, 일본틱/강호동틱한 머리 스타일로 바꿨다. 갈색 단발머리를 유지하다 잠시 갈색 파마를 하기도 했으나 다시 검은색 단발로 돌아갔다가 2016년도 중반 쯤에 자른다. 이후 2017년 중반에 빨강색으로 염색하고 여러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2018년도 초반엔 단발을 유지하다 상투 장발, 푸석푸석한 검은 머리도 해봤다. 그후 노란색 단발로 염색했고, 그후에는 주로 노란색 - 흰색 장발에 모자를 쓰고 나오고 있다. 요즘은 점점 엽기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러다 2020년 후반 2016년의 검은 파마끼가 있는 머리로 다시 돌아갔다.
거의 한 스타일만 유지한 강호동[11] , 민경훈, 서장훈[12] , 이수근은 물론이고 의외로 다채로운 머리 스타일을 시도한 김영철, 이상민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많은 스타일을 시도했다.
2.8. 기타
- 회식 특집에서 황치열과 민경훈에게 여자 꼬시는 남자 타이틀에서 무시당했다.
- 8회에서 촉 대결을 하다가 계속 한 번만 더 하게 해 달라는 영락없는 도박 중독자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해당 회차 내내 말할 때마다 자막에 '도박 문제 관리 센터 : 국번없이 1336'이 달려야 했다.
- 11회에서 여자를 질리게 만들어 차는 나쁜 남자 역을 했다. 실제로는 항상 차인다고 한다는데 연기가 워낙 뛰어났던지라 형님들과 게스트들 모두 믿지 않았다. 50년 후 미래의 은퇴 기자회견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모두 사망했고 강인과 자신만 살아있다고 했다. 강인은 너무 욕을 많이 먹어서 앞으로 200년 더 살 거고 아직도 노인정 파이터로 활약 중이라고.
- 22화에서 전효성이랑 바지 빨리 입기 결승전 할 때 자세히 들어보면 에반게리온 OP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부르며 바지를 입는다!!
- 크리스마스 특집에선 성탄절 선물로 서장훈에게 야자와 니코 피규어를 줬다(...) 이 때 입고 있던 티셔츠도 니코 그림의 티셔츠.
3. 캐릭터
- <아는 형님>의 돌+I
- TV 덕후: TV 말고도 노래, 드라마 속 명대사,애니메이션 등 웬만한 서브컬쳐의 덕후이다. 게다가 방영 시기도 다 알고 있다.
- 김 '그만하라고' 씨 : 가인 편에서 민경훈이 면허 취득 취소 드립을 날리자 그룹의 아픈 손가락 관련해서 정색하여 생긴 별명. 정색 논란 이후 한동안 우려먹다 사장되었다.
- 아는 형님 공식 금연 홍보대사[13]
- 아가씨 : 여장할 때 그냥 예뻐서 붙여진 별명.
- 강원도 홍보대사/강원 대표
- 아는 형님의 댄싱 머신 및 쥬크 박스
- 김병옥, 김영철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니 감자는 묵어봤나?'''
'''니코니코니~'''
'''싸우고 시펑 피나고 시펑? 싸펑피펑?[14]
'''
'''Zㅗ르Zl마(조르지마)[15]
'''
4. 테마곡
최근에는 Black Suit의 초반 부분이 테마곡으로 재생되곤 한다. 이 외에도 슈퍼주니어 다수의 히트곡들을 테마곡으로 쓰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이전부터 뎅기열 사건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신정환의 가장 유력한 대체재였고, 신정환 대신 라스에 들어와서도 가장 빈 자리를 잘 채운 게 김희철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신정환식 캐릭터가 필요했던 예능을 찾지 못해 라스 하차 이후 잠시 잊혀졌지만, 아형의 컨셉이 형님학교로 잡히면서 묵혀뒀던 next 신정환 3무 캐릭터를 다시 꺼내 절찬리 폭주 중이다.[2] 이수근 왈 '''소녀시대한테 줄담배 얘기하는 애는 우리나라에 한 명 밖에 없을 거'''라고...[3] 정확히는 뿅망치.[4] 정확히는 전현무가 강호동에게 인터뷰 도중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나요"라고 해 논란이 되었다.[5] 주로 김영철의 대표작 중 하나인 태조 왕건의 궁예, 달콤한 인생의 강 사장, 그리고 가끔씩 김두한도 등장한다.[6] 다만 해당 인물이 2019년 2월 음주운전으로 더이상 성대모사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7] 정확히는 등장인물인 여병규 성대모사.[8] 역시 정확히는 등장인물 여다경[9] 이 편은 최양락 성대모사도 시도했다.[10] 그리고, 나중에 모모와 진짜로 열애 중임이 발표되며 이 때부터가 아니였냐는 얘기가 있다.[11] 5% 공약 때 염색한 것을 제외하면 없었다.[12] 2016년 잠시 순박한 스타일을 하기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원래 스타일로 돌아갔다.[13] 실제로 금연 홍보대사가 되었다.[14] 유행어 자체는 강호동이 만들었으나, 유행어의 줄임말인 '싸펑피펑'은 자신이 만들었고, 광고도 이것과 '아주 칭찬해'를 이용하여 찍었다.[15] 김희철의 연인이기도 한 모모의 시그니처 포즈를 김희철이 따라하다 생긴 것으로, 2017년 이후 사장되었으나 열애 인정 후 간혹 쓰이기도 한다.[16] 서장훈이 카운팅해서 언급했고, 러블리즈 편에서 경신되었다. 다만 탁재훈 이수민 편에서 실제 흡연자가 출연함으로써 기록은 깨졌다.[17] 러블리즈 편부터 시작되어서 4주 연속으로 방송을 탔고 4주째 되는 임수향&이규한 편에서 자막으로 언급되었다. 여자친구 편에서 흉내를 내지 않으면서 기록이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