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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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침 조회를 시작하죠.'''
'''죽일 수 있으면 좋겠군요.'''
암살교실의 주인공이자 일단은 최종 보스. 이 생물을 죽이는 것이 작품의 궁극적인 목표다.'''누루후후후~ (느르흐흐흐흐~)[16]
'''
1인칭은 와타시이다. 학생들 앞에서는 '선생님'.
2. 특징
지구를 섬멸하러 온 세상의 '적'이자 '타깃'이며,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담임이다. 최고속도 마하 20(약 24,480 km/h=6.8 km/s)에 팔이 날아가도 수 초만에 재생 가능한데다 단숨에 달을 날려버릴 수 있는 초생물이다. 본편 시작 시점에서 '''달의 70%를 파괴하여 둥글었던 달을 초승달로 만들어버렸고[스포일러] , 이듬해 3월에는 지구도 파괴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당당하게 전 세계 수뇌부에게 선언한 상태이다. 전 세계에서 '''100억 엔'''의 현상금을 걸고 핵을 비롯해서 온갖 방법으로 살해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좌절되었다. 3학년 E반 학생들도 암살을 시도하나 압도적인 신체능력과 지능 때문에 항상 실패하고 만다. 그나마 그 현상금도 2학기 시작을 기념해 '''300억 엔'''으로 오른 상태다.
그러나 무슨 생각인지 지구를 파괴할 내년 3월까지 일본의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담임을 하기로 했으며, 각국 수뇌부는 교사로 활동하는 시간에는 암살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요청을 수락했다. 이로 인해서 살생님과 가장 접근할 기회가 많은 3-E반 학생들은 암살 임무를 띄고 살생님에게 수업을 받는 한편, 매일같이 암살을 시도하고 있다.
살생님의 존재는 세계적인 기밀이며 알고 있는 것은 각국 수뇌부, 3-E의 교사와 학생들, 쿠누기기오카 이사장인 아사노 가쿠호, 일부 암살자들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별한 이름은 없기에 학생들에게 원하는 이름을 붙여달라고 했다가 카야노 카에데에게 '죽이지 못하는' 선생님이라 해서 살(殺)생님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일본어로는 '코로센세(殺せんせー)'인데, 죽일 수 없다는 뜻의 '코로센(殺せん)'과 선생님이란 뜻의 '센세(せんせー)'가 합쳐진 언어유희. 한국에서는 일본만큼 이름+선생님을 붙이지 않기 때문에 '선'을 빼고 '살'을 붙여넣은 '''살생님(殺生)'''으로 번역했다. 살생이라는 뜻이 '생물을 죽이다'란 뜻을 생각해보면 원작의 언어유희도 적당히 살리면서 뉘앙스까지 적절한 초월번역이다. 암살자지만 아사노 이사장이 내보인 해고통지서를 보면 공식적인 명칭은 '''지구파괴생물'''인 듯 하다.[17] 미국에서는 이 말장난을 살릴 수가 없어서 그대로 '코로센세(Korosensei)'로 나왔다.[18]
촉수투성이 외형 때문에 '''문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린다. 작중에서 대놓고 '''문어형 생물'''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학생들이 아니라도 시로나 카라스마 타다오미처럼 진지한 캐릭터들도 자주 '''문어 자식'''이라고 부른다. 사실 '살생님'보다 문어라고 불리는 빈도수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다.[19]
처음에는 절대 죽일 수 없는 개그 캐릭터 + 주인공 겸 최종보스 보정을 받는 듯 했으나, 하루하루 지날수록 조금씩이지만 그나마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휴대폰 벨소리가 학교 종소리 리믹스다.[20]
또한 살선생 얼굴 그리기 노래도 있는데(8화) 가사가 참 골때린다. 아래 가사가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된다면 이 영상을 참고하자. 이쪽은 만화. 맨 아래쪽 두 페이지.
키무라의 에피소드인 코드네임 정하기 에피소드에서 키무라에게 이름 그대로 '저스티스'라는 별명을 붙였다. 자신은 '''영원한 바람의 숙명을 지닌 왕자'''라고 불러 달라고 했다가 학생들의 질타를 받으며 하루종일 '''떠오르는 바보 에로의 겁쟁이 문어 머리'''라고 불렸다.地球が一つありまして
치큐우가 히토츠 아리마시테
지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お豆を東京に置いたとさ
오마메오 토오쿄오니 오이타토사
를 도쿄에 놔뒀습니다お豆を中国四川省に置いたとさ
오마메오 츄우코쿠시센쇼오니 오이타토사
ドバイからハワイまで飛行機雲を描きながら飛びまして
도바이카라 하와이마데 히코오키쿠모오 카키나가라 토비마시테
ハワイからドバイにフィリピン上空を通過しながら戻りまして (さらに!)[22]
하와이카라 도바이니 휘리핀 죠오쿠우오 츠우카시나가라 모도리마시테 (사라니!)
하와이에서 두바이까지 필리핀 상공을 통과하며 돌아와서 (게다가!)
ハワイ・ドバイ間を経度25°毎に縦に飛びまして
하와이 도바이캉오 케에도니쥬우도고토니 타테니 토비마시테
하와이, 두바이 사이를 경도 25°마다 세로로 날았더니
あっという間に殺せんせー♪
앗토이우마니 코로센세~♪
'''앗! 할 새에 살생님~♪'''
전용 OST는 '''"마하20!(マッハ20!)"'''. 살생님의 엄청난 속도를 잘 표현한 BGM이다.
본래는 도쿄 백화점 전쟁 체험기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캐릭터였다.[23] 그러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암살교실에 등장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3. 신체
머리는 노란 동그란 얼굴에 단순한 점 모양의 눈 2개, 길쭉하게 찢어진 입이 전부이며 머리카락, 코, 귀는 없는 그야말로 유치원생도 따라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단순한 모습이다. 선생님이란 표시인지 작은 학사모를 쓰고 다니며, 입고있는 옷은 박사학위복이다. 자기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 앞에 나설 때는 가발을 쓰고 가짜 코를 붙이고 손에 장갑을 껴서 촉수를 감춘다.[24]
대살생님 물질외에는 신체 파괴가 불가능하다. 철이나 금속제 무기를 비롯해 현세 존재하는 어떠한 물질이나 공격으로도 피해를 줄수가 없으며 오히려 신체에 통과시켜 녹여버린다. 타격을 받을수록 더 단단해지는 게 특징이라고 언급한다. 오히려 반물질이기에 그런 것 같다.
사실 코와 귀가 있기는 하다. 코를 킁킁대거나 귀를 기울이면 눈 바로 밑에 눈이랑 똑같은 작은 점 2개가 생기는데 그게 콧구멍과 귓구멍이다.
몸에는 수많은 촉수가 팔다리처럼 달려있으며 문어의 빨판처럼 보이는 것도 달려있다. 이 촉수는 자유자재로 변화할 수 있어서 모습과 숫자는 일정하지 않다. 본인도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는 모양. 촉수제어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물질장을 조종할 수 있는데 살생님의 터무니없는 파괴력과 속도는 대체로 여기에서 나오고 있다. 이 세포는 감정의 영향을 심하게 받기 때문에, 살생님에 대해 철저하게 알고 있는 시로도 살생님을 죽이기 위해 '''학생들에게 직접 손을 대는''', 정도 이상의 수단은 쓰지 못한다. 어떻게 폭주할지 모른다고.
촉수에서는 끈끈한 점액을 분비할 수도 있는데 이 점액은 무엇인가를 붙이는 용도 외에도 수분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수학여행의 시간 화를 보면 살생님이 자신의 점액은 몸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잘 때게 해준다고 하였다. 물에 닿으면 젤라틴저럼 굳는 듯 하다.
3.1. 표정
얼굴색은 기본적으로 노란색, 표정은 이빨을 드러내고 활짝 웃는 표정이지만 감정에 따라 얼굴색과 표정 모두 자유자재로 변한다. 작가는 '''어떤 색으로 칠해도 상관은 없다'''고 했다. 그 덕에 단행본 표지를 얼굴색과 표정만으로 채워넣는 매우 간편한 방법으로 때우고 있다.[25] 덕분에 다른 만화들 표지보다 훨씬 눈에 띄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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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분노하면 얼굴이 '''검은색'''으로 변하며 위의 귀여워 보이는(?) 모습들과는 달리 얼굴이 잔뜩 일그러지고 눈매가 사나워지면서 이빨고 뾰족뾰족 해지고 진짜로 괴물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모습으로 변한다.[29] 애니판에서는 후쿠야마 쥰의 연기력까지 더해서 훨씬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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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한정으로, 무표정한 흰색 얼굴일 때는 목소리가 평소의 장난끼 넘치는 높은 톤에서 무미건조한 쉰소리로 바뀐다. 북미판에서는 쉰소리가 아닌 좀 더 가는 목소리가 되었다.
이것 외에도 56가지의 얼굴이 있다고 한다.
4. 능력
살선생 본인이 밝힌 바로 약하게 되었다는 언급이 있음에도 이정도 스펙이니 그 사기성을 느낄 수 있다.
- 초음속비행 : 최고 속도는 마하 20[30] . 단순히 이동속도만이 아니라 몸의 모든 반응 속도가 마하 20의 극초음속 레벨이다.[31] 정확한 속도는 (6.9km/s)이다.예컨대 마하 20의 극초음속 속도로 움직이면서도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눈으로 체크 가능하다는 것. 이 능력으로 편의점에 가는 것처럼 중국 사천성에 마파두부를 먹으러 가거나, 북극에 있는 얼음을 가지고 와서 빙수를 해먹는다. 이 신체속도를 이용하여 자신을 쫓는 군인들이 쏴준 미사일을 잘 손질해서 상냥하게 돌려주거나[32] 타코야키를 만들어 먹을 때 써먹는다.[33] 말랑말랑한 야츠하시로 .300 매그넘 총탄을 받아내기도.[34] 또한 마하 20의 극초음속 이라는 엄청난 속도에 비해 충격파를 크게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공기 저항에 대한 대책도 상당한 편.[35]
- 분신술 : 높은 속력을 응용한 기술로, 진짜 분신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움직이는 중 잔상이 남으며, 각 잔상들을 따로따로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분신처럼 보인다. 이를 이용해 학생들 전원의 공부를 도와주는 것이 가능하다. 여름축제 때에는 노점을 열고 알바까지 한다.
- 초재생능력 : 신체가 파괴되어도 몇 초만 기다리면 재생한다. 확실히 죽이려면 '심장'인 부위를 파괴해야 하는 듯. 다만 신체를 재생할 경우, 체력이 소모되기에 신체 능력이 약해진다. 촉수 1개를 재생하는데 체력의 대략 10% 정도를 소모하고, 촉수 1개가 잘리면 운동신경이 평소보다 10% 줄어든다고.
- 탈피 : 한 달에 한 번 탈피할 수 있으며 이 능력은 긴급회피에 써먹을 수 있다. 재생능력과 마찬가지로 사용에는 체력이 소모된다.
- 금속제 무기 면역 : 일반적인 납탄의 경우 체내에서 녹여버릴 수 있어서 수백 발을 맞아도 효과가 없다. 통하는 것은 '대 살생님 물질'로 되어있는 것 뿐. 게다가 그 총알로도 한두 방으론 어림없다. 물론 맞히면 피격 부위가 폭발하는 등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수 초 만에 재생된다. 단, 혀에 위액을 코팅해서 대 살생님 물질이 안 먹히게 할 수 있다. 카라스마와의 전투 도중 진검을 자신의 머리에 꽃는데 칼이 녹아내렸다. 단 진검으로 다리를 마하 20의 속도로 내리쳤을 땐 팔이 잘렸다. 순식간에 녹여버리는건 어디까지나 납 정도고, 강철정도 되면 그 정도로 빠르게 녹여버리진 못하는 듯. 하지만 이렇게 잘려봤자 금방 재생해버린다.
- 유독 물질 면역 : 보통 독약은 통하지 않는다. 우리가 마셨을 때 즉사할 만한 약물이라면 조금 통할지 몰라도 치명적이지는 않다. 단 얼굴이 변할 정도의 효과는 나온다.[36]
- 파괴 능력 : 운동장을 순식간에 깨끗히 만드는 등 드문드문 그 압도적인 파괴력을 과시한다. 오프닝에서는 일순간에 달의 70%를 증발시켜 달을 진짜 초승달 모양으로 만들었다.[37]
- 완전 방어 형태[38] : 체내의 에너지를 압축시켜 신체를 변형시킨다. 발동시 실내화 가방 정도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투명한 막에 싸인 구체형태로 변하는데[39] 24시간 동안 외부의 힘으로는 절대로 파괴가 불가능한 우주방어 형태로 심지어 핵폭탄을 직격으로 맞아도 안 죽는다고 한다. 강력한 능력이지만, 해제 시각을 조절할 수 없는데다 행동조차 불가능해진다는 것이 단점.[40] 행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해 이 상태에서 대 살생님 물질로 가득한 밀폐된 풀장에 담그는 것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여겼지만, 그 경우도 에너지 일부를 이용해 대폭발을 일으켜 날려버릴 수 있기에 무의미. 그러나 모든 물질을 투과해 촉수세포만 죽이는 초거대 반물질 광선을 쏘는 군용 위성 하늘의 창을 상대로는 이 방어력도 무의미할 거라고 예상되었다.
- 생체 폭발 : 위의 절대방어를 응용해 체내에 압축시킨 촉수에너지를 외부로 방출시킬 수 있다. 사실상 살생님의 필살기. 작중 호리베 이토나와의 3차전, 카야노 카에데의 기습 때, 그리고 2대 사신과의 결전 때 사용했다.
- 명석한 두뇌 :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머리가 좋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건 물론이고 이를 위해 한 나라의 모든 문제집을 외우는가 하면, 학생 한 사람의 성격이나 취미부터 학습 이해도까지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공부 방법도 다양한 방면으로 구상한다. 그러니까 그냥 말도 안 나올 수준의 천재.
- 자가 학습 : 현재진행형으로 강해지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3개 밖에 만들지 못하던 분신이 12화에서는 26개로 늘어나 반 전원을 가르칠 정도로 늘어났고, 13화에선 이사장의 도발 때문인지 더더욱 늘어났다.
- 비상식적인 육감 : 교무실에서 한가로이 업무를 보는 와중에 광속으로 내리꽂히는 대살생님용 반물질 레이저를 순전히 감만으로 읽어내 촉수가 조금 잘리는 경상으로 회피해냈다. 지금껏 시도해 온 모든 암살이 무용지물이었던 근본적인 이유.
- 엄청난 후각 : 후각이 매우 좋다. 이리나가 창고에서 암살 시도를 했을 때 냄새를 통해 눈치챘으며 학생들이, 대규모 암살 계획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산에서부터 나는 치바 류노스케 및 하야미 린카의 냄새를 맡았다.
- 점액 : 점액을 이용해서 자신의 몸에 있는 미세한 때를 불려 떨어트리며 청결하게 만드는게 가능하다. 약점인 물 역시 점액으로 일부 막아낼 수 있다.
- 정밀한 촉수와 손재주 : 175화에선 2대째의 공격으로 가슴이 뚫려버린 카에데의 체세포와 혈액을 전투 중에 보관해 다시 1미크론의 차이도 없이 제자리에 복원해서 카에데를 살려냈다. 이 정밀한 촉수와 손재주를 본인의 최대 스피드로 완벽하게 선보임으로서 단순히 빠른 것 만 가지고는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가능하게 해준다. 즉 이 정밀한 촉수와 손재주야 말로 살생님의 스피드를 완성시켜 주는 능력이다.
5. 교사로써의 능력
'''선생에게 학생을 버린다는 선택지 따위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믿고 뛰어내려도 좋아요.'''
선생님도 학습을 한답니다. '''선생님이 매일 성장하지 않으면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겠습니까.'''
'''초일류 교사''''''저는 지구를 멸망시킬거지만 그 전에 자네들의 선생님입니다. 자네들과 진지하게 마주하는게 지구 종말 따위보다 더 중요합니다.'''
선생으로서는 굉장히 이상적인 선생이며, 교사로서의 실력은 '''초일류'''. 기본적으로 수업에 성실하게 임하고 학생들을 진지하게 대한다. 숙제나 시험문제도 자기가 직접 만들고 내용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 만든다. 심지어 시험기간엔 맞춤 교습도 해준다.[41][42] 학생과의 대담도 잘 받아준다. 단순한 수업도 잘 하지만 학생 개개인이 가진 문제와 장점도 잘 파악한다. 그리고 열등감과 차별대우에 찌든 E반 학생들의 자존심을 돋워 주기도 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교사에게 요구되지만 실제 세상의 교사들에게는 찾을 수 없는 완벽한 인간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카리스마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를 암살하기 위해 고의로 절벽에서 떨어져서 자신을 구하도록 유도하고 살생님이 자신을 구하는 동안에 암살시도를 하려고 한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대처하면서도 다치지 않게 구해낸 뒤, "당신의 의도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선생님에게 학생을 모른 척한다는 선택지 따위는 없습니다.''' 다음에도 언제든 마음놓고 뛰어내리세요."라고 확고한 태도로 말한다. 종종 이상한 짓거리를 하지만 그건 악인들에게만 하지 절대 학생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에게 학생은 언제나 보호되어야 할 존재이다. 반학생들에게 단 한번 손찌검을 한 일이 있었는데, 그 역시 학생들이 훈련 중에 학교와 무관한 약자인 노인을 다치게 해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한 뒤 훈련하다가 그런 거라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댔을 때다. 즉 그들이 비열함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 처했을 때 이를 막기 위해 한 번 뺨을 쳤을 뿐이다.[44] 학생 전체를 감싸안는 인격과 투철한 신념으로 학생들에게 강한 신뢰와 감동을 주지 않을 수 없는 존재. 즉 괴물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현실에서는 평생에 한번도 만나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좋은 선생이다.
6. 성격
E반 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생활 속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해주며 단점을 보완해 장점으로 만들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워 '''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 만들어준 참된 스승이다.''''''선생에게 학생을 버린다는 선택지 따위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믿고 뛰어내려도 좋아요.'''
- 암살교실 3화, 자살을 이용해 암살을 시도한 카르마에게 한 명대사
신체적 스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괴물이지만 생각보다 인간적이고 골계미가 엿보이는 성격이다.
일단 단 것을 좋아한다. 양갱이나 푸딩, 케이크 같은 것에 환장하며, 여장을 하고 여성 전용 케이크 뷔페에 도전한 일까지 있다. 당연히 통할 리는 없었고 학생들이 코멘트하길 여성은커녕 인간이 아닌 것을 들키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고. 이 당분매니아 성격을 써먹어서 카야노 카에데가 암살을 시도하였다.
속이 좁거나 유치한 면을 보인다. 2화에서 궁지에 몰렸다가 겨우 위기에서 빠져나간 후 지붕 위에 올라가 유치하게 학생들을 놀리면서 숨을 고른 후 내일 숙제는 2배라고 말했다.[45] 미친 스피드와 그걸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밀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잔실수가 굉장히 많은 은근히 어벙한 구석도 꽤 많다. 또한 잘난 척을 많이 하고 자아도취적이어서 스스로 득의양양해하는 장면도 많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교사라는 역할에 심취하고 있어선지 무엇인가를 깨끗하게 하거나 단장시켜주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에 왁스칠을 해서 돌려주거나, 전투기에 붙어 전투기를 광나게 닦는다거나, 자신을 암살하려 하는 사람들한테 네일 케어를 해준다거나 머리를 빗겨준다거나 물론 당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얕보고 있는 걸로밖에 못 느낀다.
학생들의 사생활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연애따위의 학생들이 부끄러워할 쪽으로. 소재는 정성스레 메모해서 학년말에 연애 소설로 펴낼 작정인 듯.
교사로서는 굉장히 성실하고 근면하며 학생의 능력 개선에 자신의 지갑도 아낌없이 연다.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업이나 불법적인 일에는 전혀 쓰지 않는지 월말이 되면 엄청나게 쪼들려서 실험용 과자류를 거둬가거나 역 앞에서 나눠주는 티슈를 분신까지 활용해가며 대량으로 받고는 그것을 튀겨 먹기까지 했다.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성적 등의 이유로 의기소침해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격려를 해준다. 심지어 '''자신을 목표로 한 암살이 실패해서 풀이 죽은 학생들까지도.''' 일례로 야구공을 이용해 암살을 시도했다가 살생님의 압도적 속력 때문에 실패하고 자신의 야구 실력에 좌절하던 스기노에게 그가 좋아하던 메이저리거 아리타 선수보다 어깨 근육 배열은 좋지 못하지만 손목과 팔꿈치는 오히려 그보다 부드럽다며 열심히 연습한다면 훌륭한 선수가 될 거라고 격려해준다.
학생들을 굉장히 아끼며, 카미카제식 암살에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면서 굉장히 화를 낸다. 그밖에도 진심으로 화낸 때는 이토나의 촉수가 밝혀졌을 때. '''"어디서 손에 넣었지!! 그 촉수를!!!"'''하며 평소의 표정이 완전히 무너질 정도로 격노했다.
하지만 제자들이 큰 잘못을 하면 매를 대기도 한다. 95화에서 애들이 프리러닝 형태로 단련을 하려다가 그만 어르신 한 분을 다치게 만드는 사고가 일어나는데, 학생들은 반성하기는커녕 암살을 위한 훈련 과정이었다고 변명하기 바빴고, 그 때 진노해서 얼굴이 검게 변하였고, 마하의 속도로 움직이며 촉수로 반 전체의 뺨을 때린다. 이 때만큼은 분명히 학생들이 잘못을 했기에 학생들에게 위해를 가했지만 카라스마도 이건 못 본 걸로 할 정도.[46]
학생들의 취약한 과목이나 우수한 점을 몽땅 파악하여 개개인별로 커버를 해 주고 조언과 훈사를 아끼지 않는 진정한 교사. 학생을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지극히 아끼는데, 자신에게 한껏 수치를 준 카르마가 투신자살을 담보로 암살을 시도했을 때 자신의 몸을 끈적이처럼 늘려 그를 망설임 없이 구했을 정도로 사려깊고 온화하다. 게다가 믿었던 담임에게 배신당한 기억이 있는 카르마를 감화시키며 '''선생님에게 학생을 버린다는 선택지 따위 없습니다.''' 라는 말까지 남겼다. 언제든지 마음 놓고 뛰어내려도 된다는 말은 덤.
7. 작중 행적
살생님/작중 행적 문서 참고.
8. 약점
시오타 나기사가 정리한 살생님의 약점들. 암살에는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은 약점이 꽤 자주 튀어나오지만 의외로 도움이 되기도 해서 일단은 닥치는 대로 적고 있는 모양. 번외로 카라스마 선생님의 약점도 있다. 약점이 생긴 건 살생님 스스로 약해지기를 바랐기 때문인 것도 있다. 진지한 약점은 ▲ 표시.
- 약점0 - 민감성 피부 - 16권 보너스 컷
- 약점1 - 폼 잡으려 들면 실수한다 - 1권
- 약점2 - 의외로 쉽게 허둥댄다▲ - 1권
- 약점3 - 속이 좁다 - 1권
- 약점4 - 펀치가 약하다 - 1권
- 약점5 - 큰 가슴 - 2권
- 약점6 - 상사에게는 굽실거린다 - 2권
- 약점7 - 지혜의 고리를 주면 당황한다 - 2권
- 약점8 - 멀미가 심하다▲ - 2권
- 약점9 -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못 잔다 - 2권
- 약점10 - 체면에 신경 쓴다 - 3권
- 약점11 - 뜨거운 것을 못 먹음 - 3권
- 약점12 - 습기가 찬다. - 3권
- 약점13 - 소문을 좋아함 - 3권
- 약점14 - 신파에 약하다 - 4권
- 약점15 - 소문에 잘 휘둘린다 - 4권
- 약점16 - 탈피 직후▲
- 약점17 - 재생 직후▲
- 약점18 - 특수한 광선을 쏘이면 경직된다▲
- 약점19 - 진지한 상황 후 제정신이 들면 엄청 부끄러워한다 - 4권
- 약점20 - 단순한 그림밖에 못 그린다 - 5권
- 약점21 - 더위에 약함 - 5권
- 약점22 - 풀장 에티켓에 까다롭다 - 5권
- 약점23 - 수영을 못한다▲ - 5권
- 약점24 - 꿈을 쉽게 포기한다. - 9권
- 약점25 - 오컬트를 무서워 함. - 9권
- 약점26 - 모임이 모여지지 않으면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 9권
- 약점27 - 음치 - 9권
- 약점28 - 숨는 것에 약하다. - 9권
- 약점29 - 맡은 역할에 우쭐댄다. - 10권
- 약점30 - 심장▲ - 10권
- 약점31 - 타인에게도 오지랖 바보 - 11권
- 약점32 - 시작하기 전에 먼저 보험을 들어둔다. - 11권
- 약점33 - '자신들의 축구[47] '가 뭔지 잘 모름. - 12권
- 약점34 - 실황중계가 어설픔. - 13권
- 약점35 - 운전 중에 인격이 거칠어짐. - 13권
- 약점36 - 구조 조정 - 14권
- 약점37 - 힘이 그리 강하지 않다▲ - 15권
- 약점38 - 상처에 소금을 뿌림 - 18권
- 약점39 - 중요할 때에 분위기를 깬다. - 20권
- 약점40 - 3학년 E반▲? - 20권
- 약점41 - 촉수
- 추가 약점 - 살생님만을 해칠 수 있는 특수 무기들▲
8.1. 사생활 약점
번외편에서 나온 약점. 그야말로 어른의 사생활에 관한 약점이다.
- 약점1 - 민망한 하우스[49]
- 약점2 - 더러운 방
- 약점3 - 쪼잔하게 도박한다.[50][51]
- 약점4 - 촉수문어[52]
- 약점5 - 이제 (야한 잡지를) 쓰기보단 모으는 용도로 쓴다[53]
- 약점6 - 첫 잔부터 카시스 오렌지
- 약점7 - 안주 고르는 게 늦다.
- 약점8 - 당연히 술에 약함[54]
- 약점9 - (술을) 마시면 운다.
- 약점10 - 트렌드가 구리다.
9. 명대사
'''안녕하세요. 제가 달을 날려버린 범인입니다. 내년에는 지구도 파괴할 거예요. 여러분들의 담임이 되었으니까 앞으로 잘 부탁해요.'''
'''여러분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것이…지구를 멸망시키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학교나 간판은 상관없어요. '''맑은 물에서 살든 시궁창에서 살든 앞으로 헤엄치면 물고기는 아름답게 자랍니다.'''[55]
그 재능은 널 만든 부모님덕분, 그재능을 발전시키는게 선생님의 일이랍니다.
이토나 군, 선생님도 학습을 한답니다. '''선생님이 매일 성장하지 않으면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겠습니까.'''
부모님이 주신 이름에 딱히 의미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진짜 의미있는 건,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가느냐에 달렸죠. '''이름이 사람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이 걸어간 길에 이름이 남겨질 뿐이죠.'''[56]
'''E반 전원이 무사히 졸업하지 못하는 것은.. 선생님에게는 죽음보다 더 괴롭답니다.'''
인연을 다음 세대로 잇는 일은... '''무척 멋진 일이니까요.'''
'''그럴 리 없잖아요오오오!!!!!! 정답이니 오답이니 그런 문제가 아니야! 그들은 목숨을 걸고 날 구하려고 했고, 장애를 이겨내고 여기까지 만나러 와 줬어! 그 과정이! 그 마음이! 교사에겐 그 무엇보다 고마운 선물이야! 약점도, 걸림돌도 아냐! 학생입니다! 전부 나의 자랑스러운 학생입니다! 그리고 학생을 지키는 건 교사의 당연한 의무입니다!'''[57]
[58]
젊은 암살자들이여 이제 하나의 생명을 거두어 갈 너희들은 분명 누구보다 생명의 가치를 알고 있을 거다. 많이 배우고, 고민하며 생각을 했을 테니까. 내 생명에 가치를 준 것은 너희들이었다. 너희들을 길러냄으로써 너희가 나를 길러주었다. 그러니 부디 지금 최고의 살의를 수확하길 바란다. 이 28명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죽을 수 있으니까. '''행복하기를.'''[59]
항상 정면에서 마주하지 않아도 됩니다. 달아나거나 숨어도 됩니다. 반칙만 아니면 기습도 괜찮습니다. 상식을 벗어난 무기를 써도 되죠. 의욕을 가지고 초조해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면 언젠가 반드시 멋진 결과가 따라올 겁니다.
교사란 존재는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죠.
여러분은 앞으로의 인생에서 거대한 사회의 흐름에 방해 받아 바라던 결과를 못 얻는 일이 반드시 생길 겁니다. 그때 사회에서 그 원인을 찾아서는 안됩니다. 사회를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솔직히 말해 시간 낭비입니다. 그럴 때는 세상은 그런 거라며 분한 마음을 어떻게든 넘겨 버리세요. 넘겨 버린 후 생각하는 겁니다. ' 사회의 흐름이 자신을 가지고 논다면 그 안에서 자신은 어떻게 헤엄쳐야 하는가'
하지만 망설임 없는 교사는 없어요. 정말로 자신이 최선의 답을 가르치는건지 내심 굉장 망설이면서도 학생 앞에서는 의연하게 가르쳐야하죠. 절대로 망설임을 들키지 않게 당당하게요. 그래서 선생이란 직업이 멋있는 거에요.
살아남고 싶다면 이 교실에서 모두와 함께 배우세요. 성능 계산으로는 쉽게 가늠할 수 없는 것. 그건 경험의 차이입니다. 전 이토나보다 조금 더 오래 살았고 조금 더 지식이 많죠. 제가 선생이 된건 그걸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이 교실에서 제 경험을 이기지 못한다면 절대 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교사로서 가장 기쁜 순간은 망설이며 가르쳤지만 학생이 확실한 답을 내놓을 때입니다.
재능의 종류는 하나가 아니랍니다. 자신의 재능에 맞는 암살 방법을 찾으세요.
-''표적이 되는 것도 참 힘들겠네'' / -아니요, 모두가 노린다는 건 힘을 가졌다는 증거니까요.
많은 인원에 의지하면 개개인의 사고가 허술해지죠.
10. 기타
- 은혼 애니 3기 4화에서 등장했다.
- 웃음소리가 상당히 기이하다. 사족으로, 누루누루(ぬるぬる)는 일본어로 미끌미끌이라는 뜻이다. 의성어를 낼 땐 뉴? 라고 의성어를 낸다.
- 특유의 행동과 외모로 인해 독자들에게 귀엽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모양이다.
- 본인이 훈남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그럴 때마다 학생들에게 무시당한다.
- 기본적으로는 존댓말 캐릭터. 예외의 상황도 있다.
- 국내판 영화 포스터에는 '살쌤'이라 써있다.
- 암살교실 미공개 에피소드 (만남의 시간)에서 살생님과 카라스마 타다오미가 만났을 때의 장면이 나온다. 살생님과 카라스마가 처음 만나 서로 맞서 싸우는 장면과 함께 상당히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런데...
>살생님: 안녕하세요.
>카라스마: ...문어?[61]
- 이렇듯 웃기게 생긴 인간적인 캐릭터지만, 잊어서는 안될 사실이 있다. 살생님에게는 이미 수천명을 죽인 적이 있는 살인청부업자라는 추악한 뒷모습이 숨겨져 있다. 3-E 학생들에게는 이런 사실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살생님을 참교사로 인식할 수 있지만, 정부의 입장에서는 살생님은 전 범죄자이자 위험분자이다.
- 이처럼 암살교실이라는 작품 전체에서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훌륭한 교사로 성장해나가는 살생님'이다. 작품을 감상할 때, 혹은 감상한 뒤에 살생님을 무조건적으로 '선인'으로 칭송하거나 '악인'이라 비난하는 극단적인 관점은 작가의 의도와는 어긋나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관점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지구를 파괴하겠습니다" 라는 발언으로 취미로 히어로를 하는 사람에게 찍히기도 하는 짤방이 있다. 원본 작품이 달라 콜라보가 아닌 이상 만날 일이 없지만 서로의 세계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누가 이긴다고 판정 짓기 어렵다. 스펙이야 스피드[63][64] 든 파워든 사이타마가 압승이지만 대살생님용 무기가 있어야지만 공격이 허용되는 변수까지 있기 때문이다. 제발 그냥 재미로만 보도록 하자.
- 번외편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을 비교하면 갭이 크다. 추리닝 옷을 입지 않나,갬블을 하지 않나,고타츠에 들어가나,전 세계에서 야한 잡지를 모아 깨달음을 얻던가 등, 이걸 보면 ''정말 옛날의 그 사람이 맞기나 하냐?"는 말이 나올 수준이다.
- 작가가 2017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얼굴이 둥근 이유는 상품화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 통솔력과 지휘력을 보면 같은 성우가 연기한 를르슈 람페르지 비슷한 느낌이 난다.[65] 테마가 교육과 전쟁이라는게 달랐지만 이것을 비유하자면 병사를 학생이라 보면 담임선생은 지휘관으로 볼 수 있는데 학생들이 a반과 대립과 운동경기 그리고 타카오카의 음모로 인한 핀치에서 이를 해결하는 지략과 뛰어난 통솔력과 학생들에 대한 조언과 임기응변적인 지휘력이 서로 유사하다는게 특징이다. 그리고 과거의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최후에도 스스로 죽음이라는 벌을 내렸다는 점에서.
- 의외로 철권 시리즈의 백두산과 닮은 점이 있다. 둘 다 제자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참된 스승이라는 점과 제자들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괴물을 해치우다가 죽었다는 점이다. 딱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백두산은 제자를 지키려다가 기력이 다해 죽었지만 살생님은 자신의 제자들의 손을 빌린 자살이었다는 점이다.[66]
10.1. 인기[67]
모에 토너먼트에서 몇 안되는 남자부 모토 6회 이상 우승자 중 한 명으로, 2세대 메이저 모토인 국제 사이모에 리그, Best Girl Contest, Bilibili Moe 세 곳 모두에서 일관적으로 호성적을 낸 캐릭터이다. 그 중 국사모와 BGC에서 2관왕을 달성했으며, BLM에서는 준우승만 두 번 한 콩라인이다.
다만, 애캐토에서는 본선조차 참가해보지 못했고, 모토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비 모토 계열 인기투표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는 편. 당장 암살교실 작중 인기투표에서도 1위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모토계에서는 라노벨 출신 + 미형인 남캐(혹은 오토코노코)들이 인기가 많은 것과 비교해 볼 때, 시오타 나기사, 아카바네 카르마 등 작중 어떤 남캐보다 살생님의 성적이 월등히 좋은 점은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