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딘
'''"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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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도 가장 어두운 곳을 불타는 검을 휘둘러 헤쳐나가는 카사딘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원래 슈리마 구석구석 가보지 않은 곳이 없는 여행 안내자이자 모험가였던 그는 슈리마 남쪽의 평화로운 부족 마을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았다. 하지만 어느 날, 그가 살던 곳을 공허가 덮쳐 집어삼켰다. 카사딘은 복수를 맹세했고, 신비로운 유물과 금지된 기술을 닥치는 대로 조합하여 앞으로의 투쟁에 쓸 무기를 만들었다. 황무지 이케시아를 찾아 나선 카사딘은 아무리 끔찍스럽고 무시무시한 공허 생명체라도 맞서 싸울 각오가 되어 있다. 예언자를 자처하는 말자하와 대면할 그 날을 위해.'''“세계와 세계의 틈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자는 극히 드물지.”'''
장문 배경은 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말자하는 카사딘의 가족을 앗아간 공허를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광신도 집단의 수장이다.
슈리마의 길잡이로서 발이 매우 넓었기 때문에 이즈리얼과도 면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외로 친딸인 카이사가 관계도에 없는데, 카이사도 관계도에 카사딘이 없다.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탓에 그런 듯하다. 양쪽 다 상당히 예전에 헤어진 데다가 그 사이에 모습이 많이 변했기 때문이다.
2. 능력치
기본 체력은 평균 정도지만, 성장 체력은 버프를 받아서 18레벨에 전체 6등이다. 스펙 자체는 많이 올랐지만 영겁의 지팡이가 삭제되고 보상으로 달아준 거라서 체감이 많이 되지는 않는 편. 나머지 방어 능력치들이 심히 저열한 것도 한몫한다.
성장 마법 저항력은 근접 챔피언임에도 원거리 챔피언과 같은 수치로 그나마 마법 피해를 감소시키는 패시브와 Q의 마법 쉴드로 커버가 되지만 문제는 방어력으로, 1레벨 방어력이 '''19''', 성장 방어력도 '''2.8'''밖에 안 되어서 18레벨이 되어도 근접은 물론, 원거리 챔피언을 포함해서 쓰레쉬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사실상 '''근접 챔피언 중 게임 내 꼴찌'''의 방어력을 지닌다.[4] 심지어 마법과 다르게 물리 공격에 대한 대처방법이 전혀 없어 AD라면 전부 카운터라는 극단적인 통계를 지닌다.[5] 마나만 있으면 거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상급 이동기인 궁극기로 인해 방어 관련 능력치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공격 관련 스탯이 정말로 좋다. 그나마 떨어지는 스탯은 근접치곤 낮은 1레벨 공격력이고, 그 이외의 기본, 성장 공격 속도와 성장 공격력, 사거리, 모션 전부 평균 이상에 평타 강화 스킬까지 있다.
마나 관련 능력치는 끝내주게 좋은 편으로, 87이라는 성장 마나 수치는 잔나조차 능가하는 전체 챔피언 중 1위이다. 그러나 마나를 퍼먹어대는 궁극기 덕분에 마나 관련 아이템을 필수적으로 올리더라도 카사딘은 항상 마나 부족에 허덕인다.
이동 속도는 335로 궁극기로 인한 독보적인 기동력을 감안해서 근접치고는 낮은 수치로 책정되었다.[6]
3. 대사
'''선택 시'''
"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7]
'''이동/공격'''
"침묵하라!"
"너의 마법 따위는 내게 통하지 않는다!"
"정의는 실현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넌 비어있고 공허하다."
"원한다면."[8]
'''이동'''
"가고 있다."
'''도발'''
"어디 다시 해보시지!"
챔피언의 대사와 심지어 농담까지 침묵 드립이 있는 것으로 보아 침묵 스킬이 카사딘의 콘셉트에 중요한 부분이었던 듯.[9] 그러나 여러 조정을 거치고 침묵 기능이 거의 사라져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10] 다만 대사는 변경 없이 아직 남아있다.'''농담'''
"한 번은 우리 엄마를 침묵시키려고 했는데……. 오 이런 맙소사, 정말 큰 실수였어."
한국 음성은 간지나는 목소리로 인기가 많으나, 북미 음성은 인간성이 느껴지 않는, 괴물의 목소리 같은 느낌이 강하다.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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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공허석(Void stone)
피즈와 거의 비슷한 패시브로, 똑같이 유닛을 관통할 수 있으며 피즈는 모든 피해를 감소시키는 반면 카사딘은 마법 피해만을 감소시킨다. 마법 저항력과 마법 관통력과는 별개로 적용되며, 이 패시브 때문에 카사딘은 기본 마법 저항력이 굉장히 낮다. 리워크 이전에는 근접 챔피언이라 다른 근접 챔피언처럼 준수한 마법 저항력을 갖고 있었는데, 패시브도 좋아서 AP에 너무 과하게 강하다는 이유로 마법 저항력이 현재와 같이 너프되었다.
다른 챔피언들과 비교하면 수치도 낮고 마법 피해에 한정되지만 별다른 조건 없이 항시 대미지를 감소시켜주고, 후반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마법 피해를 퍼센트 단위로 깎아주므로 AP 카운터에 걸맞은 패시브. 그러나 패시브를 의식해 스킬 한두 대쯤은 맞아줘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친다. 특히 카사딘은 초반이 굉장히 약한 편이니 항상 조심해야 하며, 물리 피해에는 아무런 내성이 없으므로 AD 챔피언을 상대로도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
리워크가 되면서 유닛 충돌을 무시하는 기능이 붙었다. 시즌 5에 미니언의 충돌 크기가 늘어나서 근접 챔피언들이 미니언의 길막 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이 많아졌는데, 카사딘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4.2. Q - 무의 구체(Null Sphere)
타겟팅으로 구체를 날려 상대를 공격함과 동시에 마법 보호막을 얻는다. 추가로 구체에 맞은 상대방의 정신 집중을 끊을 수 있다. 사용 시 카사딘의 손과 피격당한 적에게 푸른색 선 모양의 이펙트가 잠시 나타난다.
장점으로는 라인전에서는 견제용으로도 쓸만하고, 보호막이 시전 즉시 생겨나기 때문에 딜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계수도 타겟팅 스킬에 마법 보호막이라는 부가 효과가 있다는걸 생각하면 준수한 편. 템이 뜨기 시작하면 낮은 깡딜은 덮어버릴 정도로 괜찮은 딜이 나온다. 또한, 따로 챔피언이라는 조건이 없어서 미니언에게 쓰면서 상대의 견제를 받아내는 데에도 쓸 수 있다.
단점은 '''지나치게 낮은 깡딜'''. 보호막을 얻어서인지 기본 피해가 매우 낮아서 주력기임에도 만렙에 200을 못 넘는다. 거기다 그 대신으로 주어진 이 보호막이 마법 피해만 막아주는 데다가 지속 시간도 짧아서 상대가 AP이여야만 유효하다는 것이 문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1레벨 더 투자해봐야 피해량이 고작 30 증가하는 구린 딜링기일 뿐이다.
대신 이 스킬은 '''채널링 스킬을 끊을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극도로 짧은 시간 동안 대상을 침묵시키는 매커니즘이다.[11] 이 스킬 덕에 하드 CC기가 없는 카사딘도 상대의 캐스팅이나 텔레포트 로밍 등을 막을 수 있다. 투사체가 은근히 느려서 타이밍을 잘 맞추면 카사딘 자신에게 시전하는 말자하의 궁극기 같은 즉발 캐스팅 CC기를 끊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이전 스킬 아이콘은 소환사의 협곡 리메이크 전의 바론 버프 아이콘과 동일했다.
깡딜이 부족한 스킬이긴 하지만 근접 챔피언인 카사딘의 라인전은 Q로 다 해야 할 정도로 중요하다. 사용 조건이 걸려있는 E를 빼면 유일한 카사딘의 원거리 스킬이기 때문이다. 마나 효율이 나쁘다는 말파이트와 트페의 Q보다 기본 딜이 더 낮고, 1레벨의 경우 소모하는 마나량이 피해량보다 더 높아 아무리 W에 마나 회복이 있는 카사딘이라도 타 챔프처럼 견제용으로 이 스킬을 맘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 스킬은 스킬 3레벨 이전엔 공격적인 용도로 쓰는 것보다는 상대방의 견제를 실드로 받아낸다는 생각으로 써야 한다. 콩콩이 빌드에서 기민한 발놀림 빌드가 대세가 된 현재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4.3. W - 황천의 검(Nether Blade)
시전 후 5초 안의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시켜주는 온 넥스트 힛 스킬. 스킬 사용 시 검의 이펙트가 보라색에서 빨강으로 변하고 검 주변에 붉은 나선형의 이펙트가 생기며 대상을 베는 기본 공격과 다르게 대상을 찌르는 고유 모션이 있다. 추가 피해와 더불어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스킬이다. 이 스킬 덕분에 카사딘은 만성적인 마나 부족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으며 마나 소모량이 1이기 때문에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돌려서 여신의 눈물 스택을 쌓을 수도 있고 온 넥스트 힛 스킬이라 평캔도 가능하다. 또한, 챔피언을 대상으로 사용했을 시에는 마나 회복량이 5배나 늘어나므로 궁극기의 엄청난 마나 소모를 커버할 수도 있다.
카사딘이 W를 배우게 되면 카사딘의 평타에 적중된 적에게 보라색 이펙트가 나오며 패시브로 카사딘의 평타에 마법 피해가 추가되는데, 이는 단순 수치로 볼 때 롱소드 2개 이상의 효율을 보인다. 따라서 W를 배운 카사딘은 CS 막타 처리가 매우 용이해지며 타워를 끼고 먹을 수밖에 없는 초반을 수월하게 버티게 도와준다.
패시브로 얻는 추가 피해는 근접 챔프와의 초반 근접 맞대결에서 생각 외로 꽤나 준수한 효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카사딘의 방어력은 모든 챔피언 중 가장 낮은 편이기 때문에 AD 챔피언과의 근접 대결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온 넥스트 힛 스킬인만큼 주문 검 아이템과도 궁합이 좋다. 또한 기본 지속 효과의 추가 피해는 포탑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주문 검과 함께라면 꽤 빠른 타워 철거가 가능하다. 단, 액티브로 강화된 평타는 포탑에 적용되지 않는다. W를 활성화하면 일반적으로 W의 기본 지속 효과가 비활성화되지만[13] 6.15 패치 이후 타워를 칠 경우에 한하여 W가 활성화되어 있더라도 기본 지속 효과 추가 피해가 타워에 들어가게 변경되어 평캔을 활용하여 조금 더 편안한 철거가 가능해졌다.
원래 마나 소모량이 0이었으나 8.13 패치로 마나 소모량이 1로 변경되었다. 8.1 패치에서 여신의 눈물이 마나를 써야만 중첩이 쌓이게 변경되면서 카사딘이 여눈 스택을 쌓는 것이 힘들어지자 이루어진 조치이다. 시즌 8 초반은 존버 메타가 도래한 시기였기 때문에 카사딘이 딜로스를 감수하고서라도 여눈을 올리는 것이 대세가 되었을 때이다. 하지만 시즌 8 초반 당시 카사딘은 W로는 여눈 스택을 쌓을 수가 없었기에 시즌 8 이전에 비하여 여눈 스택 쌓는 속도가 매우 느려진 상태였고, 라이엇도 카사딘의 플레이 스타일을 배려해준 것이다.
4.4. E - 힘의 파동(Force Pulse)
특유의 시전음 때문에 '''부왘'''이라고 불리는 스킬이자 카사딘의 파밍기 겸 CC기. 특이한 점으로 이 스킬의 쿨타임은 5초로 짧지만 카사딘 본인을 포함한 근처의 챔피언이 스킬 6번을 사용하여 충전을 완료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14] 때문에 다수의 챔피언이 있는 한타라면 모를까, 라인전에서는 야스오나 카서스마냥 스킬을 난사하며 스택을 조공해주는 챔피언을 상대하지 않는 이상 많이 사용하지 못한다.
사용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만큼 0.8 AP라는 풀스택 궁극기와 동일한 계수를 자랑하며, 부채꼴 형태의 스킬 중에서도 카시오페아의 궁극기 다음 가는 굉장히 넓은 각도와 준수한 사거리를 자랑한다. 보통 이런 스킬은 폭이 좁은 편이라 2명 이상을 맞히기가 힘든데, 힘의 파동은 최소 2명 정도는 손쉽게 맞힐 수 있다. 거기다 균열 이동으로 거리와 각도를 조절하고 여러 명을 때리면 강력한 딜을 광역으로 넣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광역 둔화가 있어 적 딜러에게 둔화를 걸어 물기 쉽게 만들거나, 반대로 적 탱커 라인의 진입을 저지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Q 대신 이 스킬을 선마하는 빌드도 있다. 주로 Q를 바람 장막으로 막을 수 있고 스킬을 난사해줘 E의 스택을 빠르게 채워주는 야스오, 역시 Q를 자주 쓰는 이렐리아, 공허충을 계속 소환해 라인을 밀어대는 말자하 등을 상대할 때[15] 많이 사용한다.
주변에서 스킬을 쓰고 있다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더라도 E의 스택이 차오른다. 정글 같은 곳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스택이 차오른다면 적이 정글링하는 것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6스택을 다 채웠을 경우, 카사딘의 몸 주변에 검은색 에너지가 돌아다니며 다스 베이더와 비슷한 숨소리가 난다. 이 스킬에 피격당한 적에게는 전기를 연상시키는 이펙트가 나타난다. 카사딘이 사망할 경우에는 그 동안 쌓았던 스택이 모두 사라진다.[16] 6스택을 모두 쌓았을 경우에도 마찬가지.
시즌 2 시절부터 존재했던 유서 깊은 버그로 균열 이동을 쓴 직후에 이 스킬을 사용하면 뒤로 나갈 때가 종종 있다. 라이엇이 여러 번 고친 이후로 예전처럼 자주는 발생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가끔씩 발생한다.[17] 또한 매우 가까운 범위에서는 드물게 E가 맞지 않는 버그가 발생할 때가 있다.[18]
여담으로 E - 점멸이 가능하다. 이렇게 사용하면 점멸 - E에 비하여 힘의 파동의 시전 딜레이를 보다 줄일 수 있다.[19] 물론 카사딘은 균열 이동이 있기 때문에 몰라도 그만인 테크닉이지만, 6레벨 이전이거나 균열 이동이 재사용 대기시간일 경우 혹은 균열 이동을 마나가 부족해서 사용할 수 없을 때 킬각을 노릴 만한 상황이 벌어졌다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E - R은 안 된다. 균열 이동 자체의 시전 딜레이 때문에 E - R로 쓰면 원위치에서 힘의 파동이 나가기 때문. 따라서 균열 이동과 함께 쓸 경우에는 무조건 R - E 순으로 스킬을 사용하여야 한다.
4.5. R - 균열 이동(Riftwalk)
'''카사딘 그 자체'''라고도 불릴 수 있는 스킬로, 6렙 전까지 Q만 던지며 힘겹게 파밍을 하던 카사딘을 패왕으로 만들어 주는 최정상급 성능의 궁극기이다. 막말로, 이 스킬이 없었다면, 혹은 없는 상태인 6렙 이전의 카사딘은 딜교도 약하고 견제도 약하고 스킬셋이 따로 노는 역대급 쓰레기에 불과하다. '''광역딜 + 짧은 쿨타임 + 논타겟 + 준수한 사거리 + 순간이동'''이라는 이동기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장점들을 똘똘 뭉쳐놓은 스킬로, 카사딘은 궁극기를 배우는 순간부터 남들이 300초마다 한 번씩 사용하는 점멸을 '''5초, 마스터 시 2초'''에 한 번씩 사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20] 특히 균열 이동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가 되는 16레벨을 일명 '''약속의 16레벨'''[21] 이라고 부르는데, 이때가 되면 카사딘은 이리저리 날뛰면서 엄청난 광역딜을 퍼붓는 괴물이 된다.
궁극기치고는 피해량이 낮은 편인데, 스킬을 사용하면 쌓이는 중첩에 비례해서 피해량과 계수가 증가한다. 최대인 4중첩에서는 기본 피해량이 3배, 계수도 2배 가량 올라가서 다른 마법사 챔피언들의 궁극기와 비슷한 피해량이 된다. 문제는 중첩 수에 따라서 '''마나 소모량이 늘어난다.''' 합연산도 아니고 2배씩 곱연산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최대 중첩 시에는 무려 '''640'''의 마나를 소모한다. 마나 관련 능력치가 최상인 카사딘이 항상 마나가 부족한 이유. 때문에 피해를 올리려고 또는 쿨타임이 짧다고 막 쓰지 말고 마나를 잘 조절하면서 중첩을 유지하던가 초기화하던가 해야 한다. 11시즌 들어 대천사의 최대 마나도 줄어들고 침착의 마나도 없어지고 영겁의 지팡이도 없어지고 리치베인의 마나도 없어져서 이전에 비해 최대 마나가 1천 정도 줄어서 궁극기의 소모 마나가 감소했음에도 예전보다 마나 부족 현상은 더 심화됐으니 주의할 것.
점멸이라는 소환사 주문의 무궁무진한 활용도만큼이나, 이 스킬의 활용도를 열거하자면 끝이 없는 수준이다. 짧게 보면 라인전에서 상대의 견제기를 피하면서 역견제를 넣는 것에서 암살, 도주, 추노, 스플릿, 이니시에이팅, 백업 등이 가능하며, 유리할 때만 싸울 수 있는 선공권과 와드를 무시하는 로밍 능력도 갖게 되고 라인전 상성도 크게 뒤집힌다.
다만 논타겟을 이걸로 다 피한다고 해도 타겟팅 CC기에는 얄짤없다. 그리고 균열 이동 시전 순간 짧은 선딜레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논타겟팅 스킬에도 당할 수 있다. 이 스킬은 위에서 언급했듯 풀 스택 기준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높은 마나 소모량을 자랑하기에 함부로 적진에 뛰어들거나 마구 썼다가는 마나가 금방 고갈되어 더 이상 딜을 넣지 못하고 무력하게 당하기만 할 것이다. 또한 궁극기 자체에 딜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미드 챔피언들의 궁극기와는 다르게 딜링기가 아닌 유틸기에 가까우므로 궁극기를 배웠다고 한 번에 끝장내는 식으로 덤비기보다는 기회가 올 때마다 여러 번 찌르며 피해를 누적시키는 식으로 활용해야 한다.
점멸과 함께 사용하는 팁으로 R - 점멸 테크닉이 있다. Froggen 선수의 플레이 영상, 선수 개인 화면 궁극기를 씀과 동시에 바로 점멸을 누르면 사용이 가능한데, 균열 이동과 점멸의 사거리가 합쳐져 보다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으며, 궁극기의 판정도 그대로 남아있다. 중후반 마나가 많아질 쯤 최대 중첩을 쌓은 상태로 R - 점멸로 진입하여 EW만 원딜에게 찔러주고 존야를 사용한다면 전성기 시절 카사딘의 그것과 비슷하게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하다. R - 점멸 사용 시 매우 드물게 균열 이동만 발동하고 점멸이 사용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궁극기가 중첩될 경우 옵션에서 스킬 소모값 보기를 꺼도 다음에 궁극기를 사용할 때 소비되는 마나가 스킬 아이콘 옆에 표시된다. 그리고 15초의 궁극기 스택 유지 시간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로 줄어들지 않는다.
스킬 이펙트가 바뀌기 전에는 카사딘이 이동한 장소 주변에 연보라색의 이펙트가 잠시 남았으나 현재는 이펙트가 거의 바로 사라진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균열 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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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라인에 서는 근접 AP 암살자로, 주 포지션은 '''미드'''다. EU 스타일의 확립 이후 미드 라이너는 라인 클리어와 광역 딜링을 해낼 수 있는 AP 메이지, 즉 마법사들이 쓰이는 것이 지배적이었고, 카사딘은 이를 카운터치기 위해 설계된 '''AP 챔피언을 카운터치는 콘셉트의 AP 암살자 챔피언'''이다. 스킬셋 또한 패시브로 마법 피해를 15% 감소시키고, 무의 구체(Q)에는 마법 피해 보호막이 달려 있는 것이 그 증거.[22][23]
다만 궁극기를 배우기 전까지는 정말 힘든 라인전을 보내야 한다. 궁극기를 배우기 전까지는 피해량도 낮고 푸시력도 낮은 순수 근접 챔피언에 불과하기 때문. 카운터쳐야 할 AP도 패시브의 마법 피해 15% 감소가 무색할 만큼 기본 마법 저항력이 낮아서 초반엔 사거리 차이로 두들겨 맞고, 기본 방어력은 그보다 더 낮다 보니 일반적으로 라인전 강캐인 AD 미드 챔피언들에게 걸핏하면 두들겨 맞는 라인전 약체다.[24] 덕분에 실질적으로 라인에서 솔킬을 내거나 주도권을 갖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어지간히 실력 차가 나지 않고서야 팀의 도움 없이 라인전을 이기기는 힘들다.[25]
하지만 궁극기를 배우고 성장하면 카사딘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얼마 없는 '''왕귀형 암살자'''로 거듭난다.[26] 소환사 주문 '''점멸'''에 비견될 만큼 판정 좋고 쿨 짧은 이동기를 지니게 되며, 주문력 아이템을 갖추면 카사딘의 높은 계수들 또한 빛을 발한다. 시간이 흐르면 카운터라는 AD 챔피언들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게 되며, 성장을 끝마친 카사딘은 적 딜러진을 손쉽게 척살하고 광역딜을 뿌려대는 괴물이 된다. 이러한 독보적인 성장성과 유틸리티는 초반 라인 주도권, 교전 능력과 합류 능력이 없음에도 프로씬에서 기용되는 강점이다.
6.1. 장점
- 궁극기, 균열 이동
- 생존성
- 로밍력
- 자유롭고 대처 불가능한 포지셔닝
- 킬 결정력
- 높은 계수로 인한 뛰어난 성장성과 캐리력[28]
- 마법 피해 기반 챔피언 상대로 드러눕기 좋음
6.2. 단점
- 최악의 라인전 수행 능력
- 짧은 교전 사거리
- 극단적으로 낮은 스킬 기본 피해량
- 최하위권의 파밍력/라인 푸시력
- 처참한 라인 유지력
- 물리 피해(AD)에 매우 취약함
- 총평
- 궁극기의 높은 마나 소모량
- 상기한 단점에서 비롯되는 부정적인 인식
6.3. 상성
- 카사딘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48]
- 중단 공격로에 서는 대부분의 AD 챔피언: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카운터 부류. 카사딘은 리그 오브 레전드 최하위권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고, 패시브와 무의 구체(Q)는 AD 챔피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안 그래도 라인전이 강력한 축에 속하고 맞딜은 비교도 안 되는데, 스플릿 푸시를 선호하는 챔피언들이라 게임 내내 껄끄러운 상대다. 16레벨을 찍고 존야의 모래시계 등의 아이템을 구비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어느 정도 상성을 역전시킬 수 있는 만큼, 스노우볼링을 굴리지 못하도록 최대한 버텨내야 한다.
- 멀티 포지션형 AD 브루저 챔피언: 이렐리아의 선례 이후 주도권을 챙겨가는 메타가 도래하면서 전사 역할군 챔피언들이 미드에 오는 경우가 생겼고, 이는 당연히 카사딘에게 악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앞선 AD 암살자들보다도 맞딜이 훨씬 강력해서 극단적으로는 라인킬 확률이 8:2로 차이가 나는 경우까지 있을 수준이다. 라인전을 무난하게 넘기더라도, 저런 챔피언들은 스테락을 필두로 한 딜탱 아이템들과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탱킹 스킬을 통해 자신에게 들어오는 폭딜을 버텨내고 맞딜을 가하는데 능한 챔피언이며, 강력한 1대1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성장성이 좋은 챔피언도 많아 조합에 따라 후반을 봐도 딱히 유리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험난한 라인전을 버티기 위해 정글러를 불러도 딜교환 자체가 성립이 안 되기 때문에 사실상 미드와 정글 1:1 구도가 나오는 일이 잦고 정글이 어지간한 육식형 정글이 아니라면 브루저의 엄청난 교전 능력에 그대로 킬을 헌납하는 참사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유의할 점은 통계조차 잡히지 않는 미드 라이너로서 부적합한 브루저라도 카사딘이 나오면 충분히 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경계해야 한다. 스킬을 연타로 가하거나, 한 스킬에 피해가 여러번 들어오는 부류가 많아 뼈방패 룬을 든다면 좀더 라인전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 초중반 갱킹이 강력한 AD 정글러 챔피언: 상위 티어 유저들이 카사딘의 진정한 카운터를 적 정글러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단순히 '버틴다'는 선택지로는 작정하고 다이브하는 육식 정글러에게 카사딘이 대항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딜갱만 박고 가도 너무 위협적이고, 그렇다고 아군 정글러를 불러 2:2를 신청하자니 초중반 교전이 워낙 나쁜 카사딘이라 역갱 타이밍이 완벽해도 다이브가 아닌 이상 아군 정글러가 같이 망할 확률이 높다. 카사딘의 처참한 초반 전투력으로 승리할 가능성도 적다. 몇몇 유저는 라인전 상대보다 이런 정글러를 밴 카드로 기용하는 경우도 있다.
- 기타
- 카직스: 육식형 정글러로써는 빈약한 기본 스펙 때문에 초반부터 괴롭히는 성향의 챔피언은 아니나, 카직스가 갈고리 진화를 한다면 카직스의 딜이 기본적인 방어력이 낮은 카사딘에게는 매우 아프게 들어온다. 그러나 라이너인 카사딘과 정글러인 카직스의 1대1을 상정한다는 것 자체가 논외이므로 카운터라고 평가되지는 않는다.[46]
- 람머스: 언뜻 생각하기에 마법 피해를 주고, 마법 피해에 취약한 람머스는 카사딘에게 약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오히려 주도권이 없는 카사딘 상대로 람머스가 여기저기 헤집어놓기 쉬우며, 카사딘 본인도 갱킹 위협에 상당히 시달린다. 람머스의 갱킹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궁을 찍어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게다가 성장력이 좋은 정글러라 16레벨 이전 중반 한타에서 잘 큰 람머스에게 게임이 터지기 아주 좋다. 단 이미 한타가 시작된 경우엔 도발의 사거리가 짧고 기동성을 거의 상실하므로 정확한 거리 계산을 바탕으로 포지션을 잡는다면 타 카운터들보다는 편하다.
- 모데카이저: 모데카이저는 미드에서 사장된 탑솔 AP 챔피언이라 라인에서 만날 일은 없지만 성장성이 높은 챔피언이고, 16레벨이 되어도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로 대표되는 강력한 안티 캐리 능력은 코어템 뽑기도 바쁜 카사딘에게 수은을 강요한다.[47] 한타를 안 해주고 스플릿을 도는 선택지도 있고 공허의 지팡이를 포함한 아이템이 충분히 나오면 피하기 쉬운 Q를 피하고 방어력 아이템도 가야 하는 모데카이저를 대인전으로 이길 수도 있으나, 압도적인 기동성으로 한타를 지배해야 할 카사딘이 모데카이저와 1대1을 한다는 상황 자체가 손해이니 부담스러운 상대.
- 트위스티드 페이트: 트페나 카사딘이나 미드 대표 약골이긴 하지만, 공허석 때문에 트페에게 라인전 자체가 불리하진 않다. 그러나 빠르게 게임을 굴리는 현재 메타에서 카사딘이 트페 상대로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매우 제한적이다. 카사딘이 트페 상대로 비교적 수월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맞으나, 푸시력이 매우 뒤떨어지고, 아무리 AP에 강한 카사딘이어도 초반에는 트페에게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도 카사딘의 푸시력은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트페의 로밍을 막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트페 입장에서는 굳이 카사딘과 싸우지 않아도 사이드를 터트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카사딘 입장에서는 왕귀하기도 전에 게임이 터져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티어 구간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카사딘이 확실히 게임을 이기는 그림이 많이 나오지만 티어가 오르면 오를수록, 트페 상대로 카사딘을 후픽하는 그림은 잘 나오지 않는다.
- 카사딘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62]
- AP 암살자 챔피언: 카사딘과 동일한 역할군의 챔피언들. 물론 초반에는 카사딘답게 주도권을 내줘야 하지만, 조금씩 아이템을 뽑으면 저들의 누킹도 영겁과 대천사, 카사딘의 자체 마법 피해 감소와 Q의 마법 실드 등으로 버틸 수 있다.[54] 이때부터는 오히려 카사딘에게 사이드 주도권이 넘어가고 차근차근 16레벨까지의 왕귀를 준비할 수 있으며, 점화나 적 정글러 등의 변수가 없다고 가정하면 카사딘이 충분히 솔킬도 낼 수 있다.
- AP 왕귀형 누커: 대부분 6레벨 이후 강함이 드러나는데 이때 카사딘은 궁이 생겨 해당 기술을 회피하기 쉬워짐과 더불어 카사딘의 패시브로 이들의 딜에 한 번에 녹는 것을 방지하고 대부분 몸이 약한 챔피언이 주를 이루므로 그냥 편하게 암살이 가능한 부류다. 따라서 카사딘을 버리고 로밍을 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때 카사딘은 경험치 이득을 취할 수 있으니 카사딘의 성장을 저지하기도 힘들다.
- 카사딘의 성장을 저지할 수 없는 챔피언: 공격적으로 라인 주도권을 가져올 수 없거나, 그냥 태생적으로 초중반에는 적을 압박할 딜이 모자란 챔피언들. 거의 대부분의 정통 메이지들이 해당된다. 그나마 메이지들이 푸시가 강하고 견제가 아프다 정도지, 6레벨 이후에는 그냥 상성 관계가 전부 뒤집힌다. 이들 상대로 카사딘은 딜, 탱, 기동성, 성장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위협적인 상대다. 이들이 선픽으로 나왔다면 웃으면서 카사딘을 뽑아주면 되고, 불리함을 직감한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 수 있다.[61]
- 기타
- 이즈리얼: 미드 이즈리얼은 반쯤 사장된 포지션이라 잘 볼 일은 없다만, AD 원거리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카사딘이 54% 이상의 상대 승률을 기록하는 독특한 매치업. 이즈리얼이라는 픽의 의의는 비전 이동(E)의 생존력과 안정성에 있는데, 왕귀한 카사딘이 사용하는 균열 이동(R) 앞에서는 순식간에 따라잡히고 만다. 이즈리얼의 견제 또한 카사딘이 어느 정도 버틸 만하고, 푸시력도 카사딘만큼이나 형편없어서 자연스레 시간을 끌면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 카시오페아: Q를 잘 피하지 못한다면 이후 들어오는 E 연타로 인해 굉장히 어렵지만, 어느 정도 버티기만 한다면 6렙 이후에 Q가 빠진 카시오페아를 상대로 궁극기로 진입해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하다. 6렙 이후 카시오페아의 카사딘에 대한 대처법은 카사딘의 궁극기를 봉인시키는 카시오페아의 W와 궁을 이용한 기절뿐인데 적절하기 사용하기 어렵다. 반면 카사딘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는 궁극기의 기절과 Q를 맞고 W에 의해 균열 이동까지 봉인된 상태에서 E 카이팅을 당하면 골로 갈 수도 있으니 주의.
- 말자하: 여타 메이지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패시브의 마법 피해 감소와 Q의 마법 쉴드로 초반 수월한 라인전이 가능하다. 특히 말자하는 밥줄인 재앙의 환상의 저레벨 쿨타임이 매우 긴 데다, 리워크 후 깡딜이 낮아져서 6레벨까지 버티기가 매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에는 속하지 않는데, 말자하는 라인 클리어가 워낙 뛰어나 카사딘을 라인에 묶어놓고 로밍을 갈 수 있고, 궁극기를 통해 즉발 타겟팅으로 제압을 걸어버려 진입하는 카사딘을 역으로 저지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 존야와 아군의 말자하 포커싱을 통해 어떻게든 한 턴을 버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말자하 패시브가 빠진 상태에서 Q를 아주 타이밍을 잘 맞춰 날리면 말자하가 자신에게 거는 제압을 끊을 수 있으나, 이는 사실상 입롤의 영역에 가깝다.
- 갈리오: 위의 말자하랑 비슷하다. 라인전은 극초반을 제외하면 카사딘이 밀리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스킬을 피하기 쉬운 갈리오 스킬셋 특성상 카사딘이 궁으로 갈리오의 스킬 한두 개만 피해줘도 맞딜은 물론이요 솔킬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한타로 가면 갈리오의 광역 도발과 에어본은 껄끄러우며, 갈리오는 주로 딜탱형 아이템에 치중하기 때문에 카사딘이 빠른 속도로 갈리오를 녹이기도 어렵다. 주요 암살 대상 옆에 갈리오가 지키고 서 있으면 함부로 진입할 엄두를 못 내고, 설령 16레벨을 찍었다 해도 갈리오의 CC기가 어디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진입각을 매우 신중하게 잡아야 한다. 갈리오의 궁극기는 그럭저럭 피하기 수월한 편이다.
7. 역사
7.1. 출시 ~ 4.4 업데이트 전
이 시절 카사딘은 밴을 하지 않아 상대가 가져갔을 경우 해당 팀 1픽의 모든 혈연관계를 말소하는(...) 기적의 챔피언이었다.[64][65]"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나만 빼고.'''"
- OP 시절의 카사딘을 일컫는 농담[63]
당장 라인에서 만나게 되는 AP 캐스터들은 침묵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기껏 피해를 입혀도 15% 줄어서 딜교환에서 밀리고 패시브의 또 다른 효과로 카사딘의 공속만 높여줄 뿐이었다. 현재의 '라인전이 너무 약해 성장하기 힘들다'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라인전 강캐였던 것. Q는 지금과 달리 깡딜이 꽤 강해서 견제딜이 상당히 아프게 들어왔고, E도 깡딜이 현재보다 훨씬 높아서 라인 클리어 능력도 라인을 밀어버리면 타워에서 꼼짝없이 평타나 치는 지금의 카사딘과는 다른 면모를 보였다.
거기다 당시의 균열 이동은 사거리가 '''700'''인데다가 피해량도 더욱 강하고 현재의 곱연산이 아니라 합연산이라 마나 소모도 적은 편이라 라인 클리어에도 얼마든지 동원할 수 있고 순간이동을 들어 우물에서 궁을 중첩한 다음 출동한 누킹, 로밍을 가면 와드를 무시하는 기상천외한 로밍, 스플릿을 하면 절대 끊어먹을 수 없는 스플릿, 1350의 거리에서 순식간에 들어와 타겟팅 2.6초 침묵과 3초짜리 즉발 둔화를 걸어 반격이 사실상 불가능한 암살 및 견제, 한타에서는 궁으로 진영에서 삐져나온 상대를 끊어먹건 궁과 존야로 어그로 핑퐁을 하건, 상황을 봐서 원딜을 물려고 하는 암살자나 전사에게 침묵 둔화를 걸어 원딜이 손쉽게 달라붙은 적들을 제거하게 돕건 이 모든 것을 궁을 이용한 위치선정으로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었던 팔방미인.
시즌 2 중반을 넘기면서 더티 파밍으로 CS를 쓸어담고 한타에서 강력하게 활약할 수 있는 카서스, 애니비아, 오리아나와 역사에 남을 OP인 데파 AP 이블린, 다이애나 등이 판치면서 대회와 고랭크에서는 나오질 못했다.[66] 그러다 시즌 3를 맞이하면서 칠흑의 양날 도끼 템트리를 위시한 카직스, 제드, 제이스 등의 AD 캐스터들이 미드에 주로 오게 되면서 AD 챔피언을 상대로는 패시브가 쓸모가 없다고 여겨져 비주류 챔피언이 되었다. 거기에 근접 챔프 고유의 약점도 드러났다.
W는 굉장히 잉여로운 성능의 근접 스킬이라는 점에서 몸이 허약한 미드 AP에게는 부적합했고, E의 성능은 좋지만 발동조건이 까다로운 스택형 스킬이라는 점 때문에 1:1 라인전 상황에선 자주 쓰는 게 불가능했으며, 그나마 위협적인 Q는 쿨타임이 무려 9초에 육박하는데다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 치고 빠지는 중거리 견제 상황에서 침묵은 생각보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전체적인 스킬조합이 굉장히 애매하기 짝이 없는데 1인 타켓팅+근접 DPS형 스킬+광역기로 이루어져있고 시너지 연동도 없어서 1:1 누킹이든 광역딜이든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없고, 뭘해도 애매한 챔프라고 버려졌다. 또한 Q를 맞기 전에 CC기 한 번 써주고, 거리 조절 + AD룬 박은 평타로 충분히 응징이 가능하다는 대처법도 정립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평타가 근접이라 파밍까지 힘들다는 점까지 맞물려 베이가 수준의 초식 챔프로 전락했고, 이후에 카사딘에게 킬을 주지 않고 무난하게 흘러가면 암살자 특유의 유통기한이 오게 되면서 자멸할 것이라는 것이 이 때의 인식이었다.[67] 그러나 블클과 AD 캐스터가 조금씩 너프되고 초반에 효율이 좋은 고정룬, 플라스크+극도의 라인 프리징, CS를 버리더라도 철저히 상대에게 Q만 넣으면서 타워 옆에서 W를 이용해 라인을 받아먹으며 최대한 오래 라인에서 버텨서 라인전 단계를 극복하는 식의 카사딘이 흥하기 시작했는데, CS를 버리게 되면 그만큼 상대적으로 아이템 나오는 속도가 느려지지만 플라스크를 활용해 라인에서 오래 버텨 상대 미드에게 뒤지지 않는 레벨을 갖추며, 궁을 갖추고 Q와 E의 레벨만 올리면 어느 정도 부족한 CS에도 충분히 활약할 가능성이 있었다. 거기에 남들 죄다 점화들때 순간이동을 들어 로밍을 통한 마지막 도박수를 볼 수도 있었다. 엠비션이 연구하다 다른 챔프로 선회하고 잊혀져 가려는 압도의 카사딘으로 시즌 3 천상계를 뒤집어 놓았다. 플라스크 플레이로 초반 라인전만 넘기고 여눈 카탈리스크로 마나 수급에 대한 이점을 통해 스킬 회전율과 사기적인 유틸. 말그대로 카사딘의 단점을 모조리 보완하여 그야말로 OP로 환골탈태하였다.
결국 라인전만 넘기니 상대하기 어려운 로밍, 암살 및 견제, 한타에서의 어그로 핑퐁과 운영이 되는건 이전과 똑같으니 고랭크에서도 쓰이며 대회에서도 쓰이기 시작했다. 한타의 양상이 예전처럼 5:5로 진형 짜고 장판 깔며 싸우는 게 아닌 진형 붕괴를 유도하며 싸우는 것으로 바뀌게 되자 카사딘의 궁극기를 통한 장점은 더욱 두드러지며 이전까지 좋지 않았다고 평가받던 인식도 뒤집었다. 결국, '''나만 빼고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위엄을 되찾으며 전구간 필밴캐로 떠올랐다.
이 당시 랭크 게임 전 구간 30주 연속 밴률 1위라는 위엄을 달성했고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당시의 랭크 게임에서는 카사딘을 밴하지 않아 적 팀이 카사딘을 픽하면 팀원이 닷지를 하거나 욕설이 오가는 등 정상적인 게임이 거의 불가능했으며,[68] 잔뜩 카사딘에 대한 대처법이라곤 오직 밴뿐이었다. 상위 티어에서 쓰던 그나마 현실적인 대응법은 '라인 스왑'. 하지만 그것도 완벽한 수단은 아닌 게 카사딘은 밟아놓을 수 있지만 자기팀 미드 챔프도 같이 밟히며, 라인 어디선가 구멍이 나기 때문이다. 잘 밟더라도 카사딘의 킬 캐치와 추적 능력이 좋아서 팀원들에게 킬을 떠먹여주거나, 킬세탁해서 결국 왕귀한 후 한타를 박살내기도 했다.
결국 이런 답이 없는 사기성은 단순히 수치를 깎는 수준으로는 적당한 밸런싱이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는지 라이엇은 4.4 패치에서 카사딘의 리워크를 단행하게 된다.
여담으로 삭제된 수정의 상처 맵에서 펼쳐지는 도미니언 모드에서의 카사딘은 OP 챔 중의 OP 챔을 넘어선 최종 보스급 챔피언이었다. 맵 특성상 바텀을 빼면 라인전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카사딘이 압도적인 기동력으로 날아다니는 것이 가능하였고 아무도 카사딘을 막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카사딘은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장시간 OP로 취급 받았지만, 감히 수정의 상처에서의 카사딘을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카사딘 따위와 비교하는 행위는 난센스로, 성능 차이가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수정의 상처에서 카사딘을 픽하는 행위는 격투 게임에서 금지된 보스급 캐릭터를 고르는 행위나 마찬가지일 정도의 비매너로 여겨졌다.
북미의 도미니언 대회인 도미네이트 도미니언에서는 고정밴을 당하는 제이스, 카직스, 티모 같은 챔피언들 중 하나는 빠지더라도 카사딘은 반드시 밴을 당하였다. 심지어 이 챔피언 하나 때문에 어느 한 팀은 밴 카드 하나를 반드시 소모해야만 했으므로, 아예 양 팀에게 밴 카드 5개를 주고,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각각 밴 카드 두 개를 서로 협의해서 정해놓고 시작한 다음 게임 안에서 나머지 밴 카드 세 개를 사용하였다.[69] 물론 일부러 카사딘을 밴하지 않고 열어두는 전략을 구사한 경우도 드물게 존재했다. 이 경우 카사딘의 픽률은 100%에 가까웠으며, 카사딘이 픽되면 해설자들이 놀라면서 카사딘 대처법을 준비해왔을 것이라는 멘트를 날리곤 했다. 결국 시즌 3에 도미니언 모드 한정으로 카사딘의 균열 이동의 쿨타임을 늘리고 사거리는 감소시켰으며, 무의 구체의 침묵 시간이 줄어드는 너프를 먹였으나, 결코 필밴 카드의 반열에서 끌어내릴 수는 없었다.
7.2. 2014 시즌
'''대규모 너프의 초강수'''[70] 를 두었다. 4.4 패치에서 받은 리워크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P
- 감소시킨 마법 피해만큼 공격 속도 증가 삭제.
- 유닛 통과 효과 추가.
- Q
- 침묵 효과 삭제.
- 공격시 마법 보호막(40 / 70 / 100 / 130 / 160 (+0.3 주문력)) 생성.
- 기본 피해량 80 / 110 / 140 / 170 / 200에서 80 / 105 / 130 / 150 / 180으로 감소.
- W
- 마나 소모량 25에서 0으로 감소.
- 재사용 대기시간 12초에서 6초로 감소.
- 패시브 효과에 기본 피해량 20(+0.1 AP) 추가.
- 액티브 효과에 온힛 효과(40 / 65 / 90 / 115 / 140 (+0.6 AP)) 추가.
- 액티브 효과에 마나 회복 효과 추가(잃은 마나의 4 / 5 / 6 / 7 / 8%, 챔피언일 경우 20 / 25 / 30 / 35 / 40%).
- E
- 기본 피해량 80 / 120 / 160 / 200 / 240에서 80 / 105 / 130 / 155 / 180으로 감소.
- R
- 기본 마나 소모량 100에서 75로 감소. 중첩당 마나 소모량이 100에서 중첩당 2배로 변경.
- 재사용 대기시간 7 / 6 / 5초에서 7 / 5 / 3초로 감소.
- 기본 피해량의 주문력 계수(+0.3 주문력)가 마나 계수(+2% 최대 마나)로 변경.
- 스택 중첩 추가 피해량이 50/55/60 (+0.1 주문력)에서 40/50/60 (+1% 최대 마나)로 변경.
- 최대 스택이 10스택에서 4스택으로 감소, 스택 지속 시간 8초에서 12초로 증가.
- 적 챔피언 적중 시 마나 회복 삭제.
결국 4.6 패치에서 Q 실드량이 40 / 70 / 100 / 130 / 160 (+0.3 주문력)에서 40 / 80 / 120 / 160 / 200 (+'''0.8''' 주문력)으로 증가하고, W는 40/65/90/115/140 (+0.6 AP)에서 40/75/110/145/180 (+0.7 AP)로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또 우월한 실드의 계수를 이용해서 탱커 뺨치는 난동을 부리자 4.7 패치에서 Q 버프는 바로 롤백되었다. 그럼에도 고승률을 유지하자 4.9 패치에서 이전 W 버프마저 롤백시키고, 이동 속도도 350에서 340으로 줄였다.
하지만 이미 유저들의 적응이 끝났는지 카사딘은 여전히 필밴 챔피언의 지위를 유지했고 결국 4.12 패치에서 다시 너프를 먹었다. W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초에서 9초로 증가하고 E의 슬로우가 소폭 증가하나, 지속 시간이 3초에서 1초로 대폭 칼질당했다. 이걸로도 부족하다 판단된 건지 4.14 패치로 궁극기의 스택 유지 시간이 12초에서 20초로 늘어났다. 허나 이와는 무관하게 카사딘은 상황에 따라 미드에서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을 기준으로 탑 라인에도 출몰하였다.
해당 패치들의 후유증은 2015년 시즌 대표적인 고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7.3. 2015 시즌
시즌 5 탑 라인에 럼블, 리산드라를 위시한 AP 딜러와 그라가스나 마오카이 같은 AP 딜탱이 자주 보이게 되고, 정글 몬스터가 강력해져 정글러의 저랩 갱킹이 어려워지자 근접 AP 챔피언과 효율적인 라인전 수행이 가능한 카사딘을 탑으로 보내는 시도가 늘어났다. 탑 라인 카사딘은 미드 라인에 비해 초중반 상대 라이너에 비해 딜이 적다는 점이 덜 부각되고, 텔레포트를 들고 운영하는 메타에도 적합했다. 거기다 다른 탑 챔피언들에게는 없는 귀신같은 로밍력과 진입 능력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었다. 단, 선픽은 무리고 상대가 AP 챔피언을 가지고 나왔을 때의 카운터 픽으로써 사용되는 것이었으며 팀 의존도가 컸다. 물론 프로 레벨에서는 팀 단위로 운영을 하므로 오히려 카사딘을 선픽했다가 상대가 브루져 계열 챔피언을 후픽했을 경우 미드 라인으로 돌려서 보내는 심리전에도 사용할 수도 있는 주요 카드로 쓰였다. 2015 롤챔스 스프링에서는 개막전부터 1월 21일까지 잔나와 함께 밴픽률 100%를 찍었을 정도다.
결국 5.4 패치에서 '''궁극기의 사정거리가 기존의 700에서 450으로 너프'''되었다. 이는 카사딘이 그 동안 받아왔던 너프 중 가장 치명적인 너프로 대다수 기존의 카사딘 유저들이 카사딘을 접게 만든 사건이기도 하다[71] . 덕분에 카사딘의 픽률과 승률은 아래로 곤두박질치며 명백한 고인챔프에 등극하였다. 대신 궁극기의 기본 마나 소모량은 75에서 60으로 줄었다.
라이엇이 생각해도 5.4 패치에서의 너프는 지나치다 싶었는지 5.5 패치에서 궁극기를 약간 상향하였다. 궁극기의 사정거리가 450에서 500으로 증가하였고, 기본 마나 소모량이 50으로 더욱 줄어들었다. 또한,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7/5/3초에서 6/4/2초로 줄어들었다. 5.7 패치에서는 궁극기의 스택 유지 시간이 기존의 20초에서 15초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프로 레벨에서만 강력한 챔프일 뿐 솔로 랭크에서는 브론즈부터 다이아까지 모두 40퍼센트 초반의 비참한 승률을 이어갔다.
5.16 패치에서 궁극기에 AP 계수를 기본 0.2, 중첩마다 0.1 추가시켜 주었고 5.21 패치에서 W 쿨타임을 9초에서 7초로, 계수를 0.6에서 0.7로 올리는 버프를 받았다. 이 버프 이후 승률을 어느 정도 회복했고, W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리치베인을 가기 시작했다. 라이엇이 제시한 '마검사' 콘셉트가 기나긴 세월을 거쳐 드디어 정착됐다고 할 수 있다.
5.22 프리시즌 패치에선 AP 메이지 개편으로 코어 아이템이던 영겁의 지팡이의 주문력이 80으로 올라가고 리치베인에 쿨감 10%가 추가되고 이동 속도도 2% 증가해 간접 버프를 받았다. 또한, 기본 마나량이 347.6에서 397.6으로 50이나 증가하고 성장 마나량이 70에서 67로 감소했다.
7.4. 2016 시즌
시즌 6에서는 다시 승률이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메타가 정착되면서 정글러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초반 교전과 눈치 싸움이 치열해졌는데 카사딘은 기동성은 좋지만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초반 교전에는 별 힘을 못 쓴다는 것이 치명적이기 때문. 미드 대세 픽도 제드, 코르키, 룰루처럼 강력한 라인 주도권과 우수한 기동력을 통한 로밍 능력이 특징인 챔피언들이 됐다는 것도 카사딘에게 나쁜 소식이었다. 특성 변화도 카사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는데, 대다수의 미드와 봇 챔피언들이 천둥군주의 호령을 들고 나와서 6렙 전까지 천둥군주를 터뜨릴 방법이 아예 없는 카사딘이어서 초반에 미드나 봇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여 챔피언 자체의 장점을 살리기 너무 힘들어졌다. 시즌 5 때처럼 다시 탑 탱커로 사용하는 방안도 제시되었지만 시즌 6 메타의 탑솔은 단순한 탱커가 아니라 퓨어 탱으로도 어느 정도 딜이 나오는 탑솔러인데 카사딘은 퍼댐도 없고 깡댐은 절망적이라 평가가 좋지 않았다.
결국 6.15 패치에서 다시 소소한 버프를 받게 되었다. Q 스킬인 무의 구체의 피해량이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기본 피해량이 70이었고 스킬 레벨에 따른 성장 피해량 증가량이 25였으나 이번 버프로 기본 피해량은 65로 줄어든 대신 성장 피해량 증가량이 30으로 늘어났고, W 황천의 검을 액티브 상태로 키면 타워에 패시브 딜이 들어가지 않았던 버그가 픽스되었다.[72] 마지막으로 E 힘의 파동의 마나 소모량이 기존에는 전 구간 80이었던 것이 60 / 65 / 70 / 75 / 80으로 스킬 레벨에 따라 증가하게 변경되었다.
하지만 카사딘의 유틸리티로도 따라가지 못할만큼 메타가 너무나도 각박했던지라, 대회에서조차 좋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결국 사장되고 말았다.
7.5. 2017 시즌
시즌 7 초반에는 평범한 승률을 유지했다. 암살자 리워크를 받아 떠오른 미드 OP챔 르블랑과 카타리나에게 상성상 앞선다는 것을 장점으로 이들의 카운터 픽으로 사용되는 정도였다. 픽률 역시 매우 낮았다.
7.5 패치를 기점으로 카사딘의 미드 픽률이 5위 안에 들면서 대세 픽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이렇게 뜬금없이 갑작스럽게 미드 대세 픽이 된 원인으로는 다른 미드 챔피언들의 지속적인 너프와 도파의 카사딘 방송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성으로 죽음불꽃 손길을 들고 첫템으로 암흑의 인장을 가는 빌드가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카사딘이 유행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 이렇듯 픽률이 확연하게 상승하였으나 카사딘의 승률은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 7.7 패치에서 E 힘의 파동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초에서 5초로 줄어들고, 궁극기 균열 이동의 기본 피해량의 주문력 계수가 0.2에서 0.3으로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그리고 W 황천의 검으로 상대를 찌르는 순간, 상대가 점멸이나 이동 스킬로 황천의 검 사정거리에서 벗어나면 찌르기가 캔슬되는 버그가 픽스되었다. 이 패치 덕분에 카사딘의 픽률과 승률은 엄청나게 상승하여 OP 챔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7.9 패치에서 마법 저항력이 30으로 고정이었던 챔피언들에게 레벨당 성장 마법 저항력 0.5가 추가되었다. 물론 카사딘도 수혜 대상이므로 스탯 버프를 받은 셈.
7.10 패치에서는 E 힘의 파동 스킬에 약간의 변경 사항이 있었다. 사정거리가 585에서 600으로 증가한 대신 힘의 파동의 판정이 시전 시간이 시작할 때에서 끝날 때 결정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즉, 7.10 패치 이전에는 즉발 스킬이었던 셈으로 시전 즉시 발동되어 바로 광역 슬로우를 묻힐 수 있었지만 패치 후에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스킬 시전 딜레이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덕분에 아리나 르블랑, 카타리나 등 순간적인 이동 스킬을 가지고 있는 상대에게 힘의 파동을 묻히기가 보다 까다로워졌다.
3년만에 전체 밴률 1위를 기록하고, 더불어 미드 픽률 1위, 미드 승률 1위를 찍은 OP였지만, 대회에서는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카사딘은 챔프 특성상 선픽이 불가능하며, 카사딘이 후픽으로 등장하여도 6렙 이전에 카사딘을 말리게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또한 CC기가 강력한 브라움-세주아니 조합, 향로와 함께 원딜 캐리력을 높이는 룰루와 잔나 등을 상대로도 카사딘은 그리 좋은 픽이 아니었다. 다만 롤드컵 4강 Team WE와 삼성 갤럭시의 1세트 경기에서 잘 큰 카사딘의 캐리력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경기도 있었다.
프리시즌을 맞이한 7.22 패치에서는 룬과 특성이 통합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룬으로 얻을 수 없게 된 능력치를 보정하고자 모든 챔피언들의 스탯 버프가 이루어졌다. 카사딘의 경우 기존의 기본 체력이 564.04에서 576으로 소폭 상승하였고, 레벨당 체력 증가량의 경우에는 기존에는 78씩 증가하였던 것이 90씩 증가하도록 변경되었다.
프리시즌에서 대규모 룬 개편으로 초반을 고정 방어 룬으로 버티는 것도 불가능해지고 신규 룬은 대체로 공격적인 효과가 좋아서 라인전 견제가 더 위협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시즌 7보다 라인전이 더 힘들어졌다. 특히 카사딘의 밥줄 특성이었던 죽음불꽃 손길을 대체한 콩콩이 소환이 죽불과 달리 일반 공격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챔피언이면 전부 카사딘보다 궁합이 좋았고 되려 라인전 카사딘을 말리는 데에 최적이었기 때문에 카사딘의 승률은 하락했다. 단, 정밀 룬 중 레벨업을 하거나 챔피언 처치에 관여한 후 5초 동안 소모한 마나를 모두 돌려받는 침착 룬과 궁합이 매우 좋다는 평. 최대 중첩 상태의 균열 이동을 사용하고 나서도 일단 킬이나 어시스트를 올리고 마나가 800 이상 확보된 상태라면 혼자 우르프 모드 하듯이 침착 지속 시간 동안 노 코스트로 균열 이동을 난사할 수 있다.
7.24 패치에서 침착 룬의 버프가 이루어졌다. 지속 시간이 기존의 5초에서 7초로 늘어난 것. 덕분에 카사딘도 간접 버프를 받게 되었다.
7.6. 2018 시즌
8.2 패치부터 타게팅 스킬에 미니언의 어그로가 끌리도록 변경되었다. 따라서 카사딘의 경우 Q 무의 구체를 이용한 전진 Q짤 견제를 예전처럼 자유롭게 할 수 없게 되었다. 간접 너프를 받게 된 셈.
8.4 패치에서 대천사의 지팡이 및 대천사의 포옹이 상당한 버프를 받으면서 카사딘으로 여눈을 올리는 빌드가 다시 대세가 되었다. 카사딘은 8.1 버전 이후 노 코스트 스킬인 황천의 검으로 더 이상 여눈 스택을 쌓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여눈 쌓는 속도는 훨씬 느려졌지만, 존버 메타가 유행하면서 대천사를 선택함으로써 찾아오게 되는 카사딘의 초중반 딜로스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게 된 것도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미드 카사딘으로도 영겁의 지팡이 대신 심연의 가면을 올리는 선택을 하는 유저들이 많이 늘어났다. 여눈을 올리기 때문에 영겁을 늦게 뽑느니 아예 심연의 가면을 가서 버티기 운영을 하겠다는 것. 딜 측면에서도 후반을 가면 영겁 지팡이를 올리나 심연의 가면을 올리나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8.6 패치에서는 대천사의 포옹의 마나 보호막이 너프되었고, 심연의 가면의 오오라 범위가 325로 극단적으로 짧아지는 너프가 이루어졌다. 대신 심연의 가면의 오오라로 인한 마법 피해 증가는 10%에서 15%로 더 높아졌다. 카사딘의 경우 딜을 제대로 뽑기 위해서는 어차피 상대에게 접근해야 하므로 가면 너프가 그리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원거리에서 무의 구체와 힘의 파동으로 포킹할 경우에는 오오라 효과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심연의 가면 너프 이후 영겁의 지팡이가 카사딘의 넘버원 코어 아이템의 지위를 되찾게 되었다.
8.7 패치에서 침착 룬이 완전히 변경되면서 카사딘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레벨업을 하거나 적 챔피언 처치 시 이후 사용하는 마나를 7초간 돌려받는 효과가 삭제되었고, 대신 적 챔피언 처치에 관여할 경우 최대 마나의 20%를 회복하며,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의 10%를 돌려받는 효과로 변경된 것이다. 따라서 우르프 모드 마냥 침착이 터졌을 때 균열 이동을 노코스트로 난사하는 행위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바뀐 침착 효과에서 챔피언 처치 관여 시 최대 마나의 20%를 되돌려받는 옵션은 카사딘과 궁합이 좋지만, 문제는 카사딘의 궁극기 균열 이동은 애초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무척 짧으므로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의 10%를 돌려받는 효과는 카사딘과 그리 궁합이 좋지는 않다.[73] 결론적으로 카사딘은 더 이상 침착 룬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졌다. 덕분에 보조 룬을 결의에 투자하는 빌드가 대세가 되었다.
8.9 패치에서 무의 구체의 마법 피해 보호막 흡수량이 저레벨 구간 증가하는 버프가 이루어졌다. 간접 너프들이 겹치면서 카사딘 유저들이 힘들어하자, 카사딘의 초반 라인전을 약간 상향시키기로 결정한 것.
8.10 패치 이후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 우선 바뀐 정글 시스템 때문에 초반 정글 싸움이 보다 치열해졌다. 그런데 카사딘은 초반 정글 개입 시 성능이 최악이기 때문에 아군 정글러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된 것. 따라서 카사딘은 미드 주도권도 상대에게 밀리는데 정글 주도권까지 잃게 만들어 상대팀이 더 유리한 운영을 하게 만들 수 있다. 거기다 상대 미드가 지휘관의 깃발을 뽑는 챔프라면 정말 아무것도 못해보고 미드 고속도로까지 개통당할 수도 있다. 또한 마타 조합이라고 불리우는 마스터 이와 타릭의 투 미드 전략에도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12 버전에서 지휘관의 깃발이 삭제되면서 상황이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8.13 패치에서 W 황천의 검과 E 힘의 파동, 그리고 궁극기 균열 이동의 주문력 계수가 각각 0.1 오르는 상향이 이루어졌다. 거기다가 W 황천의 검의 경우에는 활성화 시 1의 마나 소모가 생겨나게 되었는데 덕분에 W를 통해서도 8.1 버전 이전처럼 여신의 눈물 스택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버프 이후 카사딘의 초반 리스크는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게임이 중반을 넘어갈 경우 강력한 캐리력을 보이면서 승률 50% 대를 회복하였다.
8.17 패치에서 궁극기 균열 이동이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카사딘의 초중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또한 '''8.15 패치 이후 기민한 발놀림을 드는 카사딘이 유행'''하면서 안 그래도 암흑의 인장 + 포션의 유지력으로 버티던 카사딘의 유지력이 더욱 높아졌고, 16 레벨을 찍기 전의 카사딘의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짧아지면서 카사딘이 게임 초중반에 훨씬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따라서 작정하고 버티는 카사딘을 막기 어렵다는 게 8.17 패치 기준에서 카사딘에 대한 평가이다. 결국 승률 55%와 픽률 12%를 기록하며 OP챔이 되었다. 메들러의 코멘트에 따르면 밸런스 팀이 카사딘을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지나친 상향이라고 판단되면 하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밸런스 팀은 카사딘이 밸런스를 찾았다고 판단했는지 카사딘을 조정하는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카사딘을 직접적으로 조정하기 보다는 간접적으로 카사딘을 견제하려고는 하고 있는데 그 예로 미드에서 카사딘의 카운터라고 불리는 루시안의 상향이나 그 루시안의 코어템인 정수 약탈자의 가격 조정, 아트록스의 상향 등이 있다. 그 이유는 현재 카사딘의 상황이 카사딘 자체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 막기 어렵다기보다 기민한 발놀림의 유지력으로 카사딘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인데 밑의 프로씬에서 카사딘이 잘 먹히지 않는 이유와 같이 게임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카사딘이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고 초반에 게임을 터트리고, 그렇게 되면 카사딘은 굉장히 무기력하게 패배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민한 발놀림으로 인해 카사딘의 초반 라인전에 안정성은 생겼으나 그 대가로 카사딘은 초반 딜교환 능력을 거의 잃은 셈이 되었고 서로 풀피인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챔프에게 초반 라인전 상성이 밀리고 라인 클리어 능력도 부족한 카사딘은 라인 주도권이 없어 같은 팀 정글이 말릴 가능성이 높아 게임 전체가 텨져 카사딘이 16렙은 커녕 11렙도 찍기 전에 게임이 사실상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기 때문이다. 또 초반 카사딘의 소규모 교전 능력은 바닥에 가깝기 때문에 아군 정글이 미드에 갱킹이나 역갱을 봐주기에도 리스크가 너무 높다. 딜교환이라도 잘 되어있다면 상성을 무시하고 갱킹을 성공시킬 수도 있으나 서로 풀피라면 웬만한 상황에선 상성대로의 결과밖에 나오질 않으니 미드를 봐주기가 어렵고 또 그렇다고 봐주지 않으면 카사딘이 터져나가니 정글러 입장에선 이런 아이러니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기발 카사딘 유행에 크게 한몫했던 도파도 10월 말 챌린저 랭킹 1위를 바라보고 있는 현재는 기발 카사딘 보다는 감전 카사딘을 선호하는 편인데 기발 카사딘을 플레이할 때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라는 것을 보면 리그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카사딘에 대한 대처법이 명확해지고 그것 때문인지 라이엇의 패치 방향성인 '대처가 불가능해선 안된다.' 를 잘 비켜가 하향을 당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22 PBE 패치에서 기민한 발놀림의 주문력 계수가 0.2 낮아지는 간접적인 너프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본섭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위에도 서술되어있다시피 카사딘의 상황은 카사딘이 너무 강한 것보다는 기민한 발놀림으로 인한 버티기가 문제였으므로 카사딘의 직접적인 너프는 피했다.
앞서 말한대로 프로씬에서는 잘 먹히지 않는 편이다. 기발 카사딘이 이전과 달리 초반에도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약속의 16레벨까지 버티기가 솔랭보다 더 힘들다는 것이 문제. 롤드컵 8강 3경기 1세트에서 아프리카가 픽하긴 했지만, C9가 매섭게 몰아붙인 탓에 성장하지 못했고, 결국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8.23 패치에서 기민한 발놀림의 주문력 계수가 0.2 낮아지는 간접적인 너프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지배의 하위 룬 중 하나인 굶주린 사냥꾼까지 기본 흡혈량이 소폭 너프되면서 핵심 룬이나 보조 룬을 지배로 선택하여 유지력에 신경을 쓰는 카사딘 역시 간접적으로 너프를 당하였다. 여담으로 8.23 패치 기간 동안 카사딘이 W 황천의 검 액티브 효과를 사용하기 전까지 간혹 황천의 검이 인게임에서 보이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덕분에 1레벨에 검 없이 맨손으로 파밍하는 카사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행히 8.24 패치에서 해당 버그가 고쳐졌다.
기민한 발놀림의 주문력 계수 너프 이후로도 계속해서 1티어 챔프로 활약하자 8.24b 패치에서는 카사딘의 기본 체력 재생이 너프되었다. 덕분에 초반 라인 유지력이 확실히 낮아져서 기민한 발놀림과 지배 2흡혈 룬의 의존성이 더 높아졌다. 그리고 기민한 발놀림 이외의 다른 룬 트리를 사용하는 것 역시 부담스러워졌다.
7.7. 2019 시즌
카사딘이 직간접적인 너프를 받았음에도 계속해서 미드 1티어 챔프로 활약하자 9.2 패치에서 카사딘의 기본 방어력이 4.376 감소하였고 성장 방어력도 0.4 감소하였다. 카사딘은 9.2 패치 이전에도 이미 근접 챔피언 중에서 18레벨 방어력이 가장 낮은 챔피언이었는데, 해당 너프가 적용되면서 성장 방어력이 없는 쓰레쉬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 중에서 가장 낮은 18레벨 방어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카사딘이 자신의 카운터인 AD 챔프를 상대로도 기민한 발놀림으로 버티면서 성장하다가 후반에 캐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되자 이러한 너프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9.2 패치 직후에는 카사딘의 픽률과 승률, 밴율이 모두 떨어졌으며, 1티어에서 2티어 챔프로 티어가 한 단계 낮아졌다. 그러나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서 유저들이 카사딘의 낮아진 방어력에 적응하게 되었고, 9.3 패치 기준 10%대의 픽률과 50~51%대의 괜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초반 리스크가 커진 것은 사실이나 낮은 방어력은 존야의 모래시계를 뽑으면 해결되기 때문. 2019년 2월 16일 기준으론 부동의 1티어였던 야스오를 뛰넘고 미드 1등으로 부상했다.
9.6 패치 이후 8%대의 픽률과 51%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 변화로 2월만큼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은 2티어에 정착했다. (픽률 6위, 승률 26위)
9.7 패치에서는 암흑의 인장이 너프되면서 카사딘도 간접적인 하향을 당했다. 다만 카사딘은 인장을 여러 개 올리는 챔피언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 큰 영향을 받진 않은 편. 이후 도란의 반지를 대체 시작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빌드가 새롭게 등장하였다.
9.8 패치 기준 승률은 50.1%, 픽률은 5.9%로 딱히 큰 변화나 버프가 없는 이상 2티어 챔프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이며 균형이 맞춰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률 33위, 픽률 13위)
9.13 패치에서 영겁의 지팡이의 가격이 100골드 낮아지는 간접적인 상향을 받았다.
9.16 패치에서 W 황천의 검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30 증가하였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근접전에서의 카사딘의 전투력이 예전보다 향상되었다. 또한 미니언 막타를 치는 것도 보다 수월해졌다. 버프 이후에는 1티어 미드챔으로 다시 티어가 올라갔다가 9.17 패치에서 2티어 미드챔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대회에서도 AP 메이지 챔피언들의 등장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따금씩 아지르 등의 카운터로 나온다. 국내대회에선 보수적인 밴픽으로 인해 잘 등장하지 않다가 페이커 선수가 19 서머 포스트시즌 1라운드 샌드박스전 2세트에서 카사딘을 픽해 초반부터 라인전을 무난하게 넘긴 뒤 '''약속의 16렙'''을 달성하고 라바돈까지 뽑는데 성공하여 맵을 활보하면서 엄청난 딜을 뿜으며 딜량 1등을 찍고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 프로 레벨에서도 무난히 성장하기만 한다면 상대하기 까다로운 픽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다만 롤드컵에서는 대체제인 케일의 존재로 인해 나오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나마 케일이 라인전을 하기 조금 더 수월하기 때문인듯.
7.8. 2020 시즌
프리시즌을 맞이한 9.23 패치에서 침착 룬이 또다시 개편되었는데, 적 챔피언 처치 관여시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옵션이 사라진 대신 최대 마나의 20%를 회복하고 100의 추가 마나를 영구적으로 제공하도록 변경되었다. 5명의 적 처치 관여 시 최대 마나량을 500씩이나 증가시킬 수 있어서 카사딘으로 침착을 드는 빌드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전에도 선택률과 승률이 높던 룬이었으나 패치 후 승전보를 밀어냈다. 그리고 개편된 핵심 룬인 정복자를 들 경우 6레벨 이후, 맞다이가 상당히 강력해 진다는 점이 주목 받으면서 해당 룬을 드는 유저들이 통계에 잡히고 있다.
프리시즌 패치 이후 시야 장악과 암살을 돕던 드락사르에서 암전 효과가 신규 아이템으로 옮겨가는 등 미드 AD 암살자들이 타격을 받고, 마나 소모를 줄여주는 정밀의 침착 룬이 변경되면서 왕귀 타이밍이 빨라지고, 자연스럽게 카사딘의 픽률과 승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클레드, 가렌 등 하드 카운터 픽은 여전한 만큼 선픽으로 뽑을 카드는 못 되지만, AP를 상대로 최고의 후픽 선택지가 되면서 1티어에 올랐다.
결국 9.24 패치에서 하향되었다. Q 무의 구체의 낮은 스킬 레벨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하였고, W 황천의 검의 높은 스킬 레벨에서의 마나 회복량이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상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10.1 패치에서 카사딘의 이동 속도가 5 하향되었다. 후반 파괴력을 인정해주는 대신 카사딘의 기동력을 약간 하향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궁극기 중첩 지속 시간이 궁극기 아이콘 테두리에 표시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결국 10.3 패치 기준 잇다른 너프로 인해 2티어에 다시 안착했다. 적당한 픽률과 승률로 밸런스가 맞춰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AP 상대 후픽으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회에서는 유독 LPL 팀들이 막픽 조커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LCK에서도 담원 게이밍의 쇼메이커 선수가 애용하며, 펜타 킬까지 달성했다. 물론 카사딘 특성상 레드 진영 마지막 픽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짙으며 이 때문에 2페이즈에서 자주 밴이 되는 경향을 보인다.
1티어~2티어 상위권을 왔다 갔다 하는 도중에 10.20 패치에서 Q 무의 구체의 마법 보호막이 60~160에서 40~160으로 초반부 너프가 이루어졌다. 특히 E 힘의 파동을 선마하는 빌드를 겨냥한 너프라고 한다. 덕분에 AP 메이지 상대로 버티는 능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롤드컵 기준으로 메이저 리그에서는 사실상 폐급임이 판명된 상황.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엄청난 체격 격차가 있는 꽁승 매치에서나 간간히 나왔으며 그마저도 굉장히 불안정한 승리만을 보여주었고, 그룹 스테이지부터는 고르는 족족 전패를 당하고 있다. 라인전의 약점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점차 밝혀지면서 라이너 간에 압도적인 실력 격차가 있지 않은 다음에야 성장 자체가 불가능할 뿐더러, 세트, 제이스, 레넥톤 등의 탑과 미드 양쪽 다 소화 가능한 챔피언이 대세인 데다가, 서포터조차 세트나 판테온 등의 AD 브루저를 골라 심심하면 미드에 얼굴을 비추는 메타에서 카사딘이 나올 만한 상황 자체가 없다.
7.9. 2021 시즌
10.23 패치부터 시작된 2021 프리시즌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카사딘의 성장 마나량이 20 증가하였으나, 여신의 눈물의 가격이 낮아져 시작템으로 갈 수 있게 된 대신에 대천사의 지팡이 마나량이 대폭 너프받았고, 무엇보다 카사딘이 애용하던 영겁의 지팡이의 삭제와 침착의 최대 마나량 증가 삭제로 인해 마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최대 마나량이 곧 딜로 이어지는 카사딘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너프이며, 신화급 아이템과의 강력한 시너지로 인해 화력이 넘쳐나는 협곡에서 힘겹게 라인전을 견뎌 16렙을 달성하더라도 이전만큼의 왕귀력 또한 나오지 못하고 있다. 대천사의 지팡이의 보호막 효과도 사라져서 후반 한타 때 생존력 또한 크게 낮아졌다. 새로 나온 신화급 아이템인 균열 생성기가 카사딘과 궁합이 나쁘지 않고, 하위템인 흡수의 시선의 모든 피해 흡혈로 라인 유지력을 어느 정도 챙길 수는 있으나 저 두 아이템에게는 마나가 없어서 카사딘의 심각한 마나 소모를 감당해주지 못한다. 또한 여신의 눈물을 시작템으로 가게 되면 카사딘의 약해빠진 초반 라인전이 더더욱 약해지기 때문에 이전처럼 도란의 방패를 구매하는 선택지가 더 승률이 높고 다시 주류로써 떠오르고 있으며, 마나량이 너무나도 부족한 나머지 루덴이나 리안드리를 구매하는 빌드도 연구되고 있다.
게다가 메타 자체도 카사딘에게 등을 돌린 것이 문제. 당장 16렙을 달성해도 왕귀력을 뽐낼 수 없는 와중에 게임이 16렙까지 가는 일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현 메타는 신화템이 뽑히는 15분 대에 게임이 결정나는 메타이고, 이 타이밍의 카사딘은 궁극기의 변수를 포함하더라도 아직 약체에 불과하다. 미드 라인 생태계 역시 1~2티어를 전부 AP 챔피언이 점령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현재 강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AP 챔피언은 카사딘 따위는 라인전에서 가볍게 씹어 버리는 라인전 강자들이 대다수라는 것. 아무리 AP 카운터라고 해도, 그 AP 챔피언에게조차 라인전은 내줘야 하는 게 초반의 카사딘이다. 또한 룬의 메아리의 삭제로 AP 정글러들이 싹 다 몰락해 버린 탓에 정글 티어표를 AD 정글러가 점령한 것 역시 악재.
이후 38%까지 승률이 떨어졌고, 결국 11월 13일 차로 핫픽스가 이루어졌다. 성장 체력이 90에서 105로 증가, 균열 이동의 마나 소모량이 50에서 40으로 감소했다. (최대 소모량은 800에서 640으로 감소) 마나 소모량 감소가 좋아 보이는 듯하지만, 이전의 여신의 눈물의 마나 회수 패시브를 달아준 거나 마찬가지라 조삼모사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승률은 여전히 미드 라이너 중 꼴찌.
10.24 패치에서 카사딘이 코어템으로써 고려하는 아이템인 루덴, 리안드리, 리치베인, 균열 생성기 모두가 너프를 먹었다. 다만 여신의 눈물이 제공하는 기본 마나량이 늘어나 초반 라인전을 버티기가 더 쉬워졌기에 핫픽스 버프의 영향까지 합쳐져 겨우겨우 승률 49% 선까지는 올라왔다. 다만 픽률은 이미 유저들이 모두 등을 돌린 탓에 2% 초반까지 폭락한 상태이다. 10시즌 후반에는 픽률이 6% 가량이였으니 대략 유저층의 3분의 2가 떠나간 것.
그럼에도 유저들은 어떻게든 카사딘을 살리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는 중인데, 대표적으로 순간이동을 드는 것이 정석이였던 스펠이 이제 점화-점멸로 조금씩 넘어가는 중이다. 통계상 순간이동의 승률은 46%이나 점화의 승률은 56%로, 무려 10%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 순간이동 스펠이 카사딘의 성능을 깎아먹는 주범이라는 것.
10.25 패치에서는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낮은 상대 승률을 보이는 카운터 판테온, 말자하, 애니비아 셋이 나란히 떡상했고, 특히 애니비아는 픽률마저 높아 마주칠 일이 많아진 데다가 원래라면 불리한 상성까지는 아니였지만 리워크로 인해 자체 성능이 매우 크게 올라 상성이 역전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남은 2.5%의 카사딘 유저들은 카사딘을 포기하지 않았고, 거듭된 연구를 통해 아이템과 스펠 빌드가 완전히 정립되기 시작했다. 또한 극단적인 게임 템포가 완화되고 하위 티어에서는 15서렌 혹은 18렙 게임만이 나올 정도로 초반에 끝내지 못한 게임은 만렙 타이밍까지 가는 경향이 늘어나, 오히려 승률을 51%까지 회복하고 3티어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11.4 패치로 만년서리가 상향되면서 새로운 1코어로 자리잡았다. 아예 대천사를 스킵하고 만년서리-존야를 올려버리는 템트리도 많이 보이는 편.
8. 아이템, 룬
'''룬'''
11시즌 이후로 이전에 핵심 룬으로써 사용했던 '''감전'''의 선택률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템 개편 이후로 체력이 붙은 암흑의 인장을 시작템으로 사용하며, 순간이동이 아닌 점화를 채용하여 감전과 암흑의 인장이 제공하는 주문력, 그리고 점화까지 동원하여 라인전에 힘을 싣는 운용방법이다. 점점 통계가 감전으로 이동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핵심 룬인 기민한 발놀림과 통계를 양분하고 있는데, 승률은 감전이 훨씬 높게 잡힌다.
하위 룬으로는 이전부터 사용하던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을 필수적으로 채용하며, 일반적으로는 '''사냥의 증표'''를 채용하고 상위 티어로 갈 수록 '''좀비 와드'''의 선택률이 높아진다.
보조 룬으로는 마법의 '''마나순환 팔찌'''와 '''깨달음'''을 사용한다. 마나량이 턱없이 부족한 카사딘에게 마나순환 팔찌의 최대 마나량 증가는 매우 유용하며, 깨달음의 경우에는 스킬가속도 유용하지만 11레벨부터 제공되는 킬관여시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를 보고 사용한다. 또한 변경 이후의 침착은 더이상 카사딘에게 좋은 룬이 아니다. 프리시즌 패치로 침착 룬이 전투를 오래 지속하는 챔피언에게 유용하게끔 변경되면서 암살자인 카사딘과는 맞지 않게 되었고, 최대 마나량 증가 옵션이 삭제되고 킬관여시 회복되는 마나량도 크게 깎이면서 선택률이 점점 떨어졌고 감전을 사용하는 빌드에서는 아예 채용되지 않는다.
상대에 따라 초반을 더욱 수월하게 버티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결의를 드는 선택지도 있다. 폭딜을 막고 딜교환에 유리한 '''뼈방패'''와 약간의 유지력 향상과 추가체력을 제공하는 '''과잉성장'''이 주로 선택된다.
'''시작 아이템'''
- 암흑의 인장+충전형 물약
- 도란의 방패
- 도란의 반지
'''핵심 아이템'''
- 만년서리
- 리안드리의 고뇌
- 대천사의 지팡이 - 대천사의 포옹
- 존야의 모래시계
'''공격 아이템'''
- 리치베인
- 라바돈의 죽음모자
- 공허의 지팡이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 망각의 구 - 모렐로노미콘
- 마법사의 신발
'''방어 아이템'''
- 얼어붙은 심장
- 밴시의 장막
- 헤르메스의 발걸음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 판금 장화
8.1. 비추천 아이템
- 마나를 제공하지 않는 신화급 아이템
- 마나무네 - 무라마나
- 공격력 아이템
- 공격 속도 아이템
- 심연의 가면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미드
카사딘이 주로 가는 메인 라인이다.
카사딘은 초반에 Q짤을 이용한 견제 위주의 플레이 + 버티기를 통해 파밍을 하며 힘을 키우다가 게임 중반 이후 하드 캐리로 활약하는 성장형 미드 AP 암살자 챔피언이다.
초반에 매우 약한만큼, 아군 정글에게 최대한 정글 싸움을 피해달라고 부탁하는 게 좋다. 상대 정글과 아군 정글의 교전력 차가 굉장히 많이 나지 않는 이상은 2:2 싸움에서 카사딘 쪽이 이길 수가 없기 때문. 카사딘이 왕귀를 하는 16레벨 타이밍까지 아군이 버텨줄 수 있을지는 솔랭에선 사실상 기도메타에 가깝기 때문에, 라인전 이후에도 스플릿을 돌며 CS를 최대한 잘 챙기고 킬딸을 치는 한이 있더라도 킬을 많이 먹어 왕귀 타이밍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9.2. 탑
시즌 10 기준으로는 미드에서만 기용되지만, 탑으로 기용하던 시절도 있었다. 미드와는 다르게 주로 딜탱으로 가는데, 카사딘의 기본 공격력이 높고 주문검과 궁합이 좋은 W 액티브 효과에 주목하여 트포나 얼어붙은 심장, 얼어붙은 건틀릿을 기반으로 깡댐을 박아넣고 째는 Light Fighter[76] 처럼 운영하는 것이다. 누킹보다는 치고 빠지며 어그로 핑퐁을 하는 적의 어그로를 끄는 딜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즌 4 리워크에서 Q와 E의 깡딜이 엄청나게 깎여나가고 비중이 높아진 W를 활용하기 위해 연구된 픽으로, 어차피 카사딘의 운용의 핵심은 균열 이동이고, 딜을 Q와 E 대신에 궁극기 마나도 벌어다주는 W에 몰빵했을 뿐 균열 이동 덕분에 근접 챔프임에도 평타를 넣어주기 편한 카사딘에게 꽤 괜찮은 템트리였던 것.
다만 탑 라인도 미드와 마찬가지로 상성을 심하게 타기 때문에 선픽은 좋지 않다. 또한, 노골적으로 아이템 효과를 받아야만 하는 빌드라서 망하면 정말 딜도 탱도 안 되는 잉여가 되며 어그로를 끄는 동안 딜을 넣어줄 팀원의 보조 역시 중요하다. 미드보다 훨씬 더 조건을 많이 거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트리. 적어도 상대 탑 라이너가 AP일 때만 하는 것이 좋다. 활발히 사용되던 때도 탑 라인에 AP 딜링 비중이 높은 AP 딜러가 자주 올라올 때였다.
워낙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픽이다 보니 탑 메타에 따라 통계에 잡히기도 하고 사장되어 잡히지 않기도 한다. 시즌 4 때까지 통계적으로 하는 유저들이 있었고, 대회에도 몇 번 등장한 적이 있었으나 시즌 5부터 시즌 7까지 완전히 사장되었었다. 시즌 8에 들어서는 새로운 룬 시스템 덕분에 다시 통계에 잡혔으나 초반 라인전에서 리스크가 워낙 큰 것은 여전하기에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사장되었다. 대신 탑 딜탱 카사딘이 보여주었던 새로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탑 카사딘의 아이템 트리를 미드 카사딘이 그대로 따라하는 새로운 빌드가 생겨나기도 하였다. 가끔씩 착취의 손아귀를 드는 경우도 보이고 있다. 시즌 9부터 다시 탑 카사딘이 통계에 잡히고 있다. 봉인 풀린 주문서를 드는 경우가 많은 편. 시즌 10에 들어서는 카사딘의 탑 포지션이 또다시 사장되었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조건부 강캐. 소환사의 협곡과는 달리 직선형 맵이라 옆진입이나 정글로 도주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짧은 쿨의 궁극기 덕분에 한타 위주의 칼바람 나락에서도 꽤나 힘을 쓰는 암살자로 활약할 수 있다. 거기다 10명이 모두 모여서 스킬을 난사하므로 E를 거의 쿨마다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궁극기가 없는 약한 초반과 라인 클리어가 힘들다는 단점은 그대로이므로 어느 정도까지는 성장할 수 있게 버텨줄 팀원이 필요하다. 어느정도 코어템이 나올때까지 버티기만 한다면, 집 가기 전에는 호구로만 보였던 카사딘이 한 번 따여서 집에 다녀오더니 적팀을 쿼드라, 펜타 킬로 쓸어담는 상황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딜을 넣기 위해서는 결국 어느 정도 가까이 들이대야 하는 카사딘 특성상 아무리 궁극기가 좋다고 하더라도 밀집된 적의 화력이나 CC기 연계에 순식간에 녹아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룬은 회복수단이 더 제한되는 맵 특성상 협곡과 동일하게 기민한 발놀림이 무난하고 유지력이 괜찮은 조합이고 폭딜을 원한다면 지배의 어둠의 수확이나 감전도 좋다. 도저히 딜템을 올릴만한 상황이 아닌거같다면 가면과 얼건을 올리는 딜탱 카사딘으로 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킬딜은 기대할 수 없지만 마나 계수가 있는 4스택 궁으로 충분히 적팀 딜러를 싸먹을 수 있으며, 어그로 핑퐁이나 분산이 가능한 아군 근접챔 한명만 있어도 카사딘이 탱 수준으로 버틸 수 있게된다.
스킬트리는 스택이 빨리 쌓이는 E를 선마하는게 무난한 편. 한타 때는 궁을 2스택 이상 쌓고 있다가, 상대 주요 스킬이 빠지길 기다렸다가 눈덩이나 점멸과 연계해서 딸피에 REQW를 꽂아주면 된다. 다른 챔프에게 눈덩이를 맞추고 타겟에게 바로 뛰거나, 스킬을 퍼붓고 아군쪽으로 궁 써서 탈출하는 등 여러가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10.2. 전략적 팀 전투
협곡에서처럼 안티메이지 챔피언이다. 황천의 검 효과는 적 마나를 없앤 후 같은 양의 보호막을 얻는 것. 단, 마나가 없는 챔피언을 공격해도 보호막은 획득한다. 주문력을 올리면 보호막량이 증가한다. 근접 딜탱이라고 생각해야 하며 아이템을 쥐어주고 2레벨 이상이면 딜탱 양쪽에서 유용하다. 유일하게 탱킹력을 가진 1코스트 마법사라는 것에 조합상 의의가 있다.
비교적 초반에 등장하는 카직스, 렉사이와 조합하면 공허 시너지를 빠르게 맞추기 좋고 자체 탱킹력도 뛰어난데 여기에 상대의 마나를 태우기까지 하기에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탱커. 특히 후반부에 요우무를 장착했거나 앞라인에서 탱커싸움에서 살아남은 카사딘이 스킬 의존도가 높은 상대 딜러나 서포터에게 파고 드는데 성공할 경우 해당 챔피언의 스킬이 핵심인 솔, 나르, 룰루 등에게 강력한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 덱의 콘셉트 자체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 여러모로 출시 초창기 카사딘의 '안티메이지 DPS형 챔피언'이란 설계의도를 이제서야 제대로 구현했다는 느낌이다. 심지어 극후반에는 변수로 블리츠크랭크를 두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카사딘이 끌려가면 어차피 극후반에 할 일이 없는 카사딘이고 마나를 태우기까지 하며 탱킹으로 어그로를 끌어주니 카사딘 시너지를 받는 덱이라면 정말 쓸 만한 챔피언이다.
시즌 2에선 삭제되었다.
시즌 3에서는 1코스트에서 3코스트로 올라가고, 천상/마나약탈자 시너지가 붙었다. 스킬의 성능이 상당히 좋은데, 전방 원뿔범위 내에 적을 모조리 '''무장 해제'''디버프를 준다. 거기다 시너지가 생기면 시즌 1시절의 카사딘을 일부나마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좋은 스킬효과 덕분에 천상 시너지를 기용할때 높은 확률로 기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세한 정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전략적 팀 전투/챔피언 문서 참조.
10.3. 돌격! 넥서스
라이너나 정글러 둘 모두로 기용이 가능하다. 6레벨 이전까지는 사리면서 플레이를 해야 하지만 일단 6레벨을 찍게 되면 우월한 기동력으로 맵을 활보하며 다닐 수 있게 된다. 또한 게임 특성상 아이템이 빨리 나오기 때문에 카사딘이 단시간 안에 정말 엄청나게 강력해 진다. 전체적으로 이 맵에서 카사딘의 성능은 꽤 우수한 편. 단 격투장에서 AD 브루저를 상대하게 될 경우에는 아무래도 카사딘이 불리하다. 우르프 죽음의 결전에서도 궁극기를 난사할 수 있는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카사딘은 다소 페널티가 있다.[77] 룬은 어둠의 수확을 드는 것이 좋다. 카사딘의 우월한 기동력과 좁은 맵 특성 덕분에 영혼 스택 쌓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10.4. URF 모드
받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 있으며, 궁극기의 쿨타임이 레벨당 3/2/1초로, 최대 스택이 2스택으로, Q의 효과로 얻는 주문 보호막의 AP 계수가 절반으로 조정되어있다.
라이즈와 비슷한 케이스이다. 우르프가 처음 열렸을 때에는 글로벌 밴을 당했고 이후 재조정되어 글로벌 밴이 풀렸으며, 당시 사용자 설정 게임에서 모종의 방법으로 카사딘을 픽해 보면 글로벌 밴만 때렸지 조정이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 '''극악무도한 슈퍼 OP였다'''[78] . 이후 궁극기 조정을 받고 글로벌 밴이 풀렸는데, 이 너프가 너무 커서 승률은 처참하다. 11레벨에 쿨타임 2초짜리 이동거리 400의 이동기는 우르프 기준으로는 정말 처참한 수준의 이동기이며, 그나마 약속의 16레벨을 찍고 난 후의 1초 쿨타임의 벽을 자유자재로 넘는 이동기가 되면 나름 괜찮은 스킬이 되긴 하지만 이것 역시 벽을 자유자재로 넘어다닐 수 있는 한정된 전장에서나 1티어급 스킬이 되는거지, 개활지에서 만난다고 치면 이동 속도 상승 버프를 가진 챔피언만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궁극기의 최대 스택이 2스택밖에 쌓이지 않는다는 점으로, 궁극기의 최대 대미지가 협곡에서의 반에도 못미치기 때문에 궁극기로 적을 밟아죽이는 속칭 굼바킬도 거의 불가능해진다. 거기에 하드 CC기도 없고 라인 클리어도 안되며 6레벨 전에는 접근도 어려운 스킬셋이라 라인전이 끝도 없이 취약하다는 문제점도 있는 챔피언.
약속의 16레벨이라는 카사딘에 맞지않게 우르프는 다른 캐릭터들도 카사딘보다 더 빨리 왕귀를 마칠수가 있고 위에 서술한 여러 단점으로 인해 실상 지금은 주사위를 돌리는 챔피언으로 떨어졌다.
11. 스킨
딸과는 정 반대로 스킨복이 없는 챔피언. 에너지파 2개와 순간이동기, 평타 강화기라는 꽤나 간단한 스킬 구조임에도 스킨이 나오는 빈도가 굉장히 적은 편.[79] 카사딘이 출시된지 1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보유하고 있는 스킨은 6개인데 그나마도 한정판을 제외하면 보유한 스킨 개수는 겨우 3개로 9년이나 늦게 출시된 딸보다 스킨 갯수가 적다.[80]
11.1. 기본 스킨
암흑의 별 스킨들처럼 검을 비롯한 모든 이펙트가 우주를 연상케하는 특수 텍스쳐를 사용한다. 이는 VFX 변경 전 말자하의 이펙트와 같은데, 전에는 둘 모두 공허를 들여다본 후 변모한 인간이었지만 설정 변경 이후 카사딘이 '''특수장비들로 무장한 평범한 인간'''이 되면서 카사딘만의 고유한 특징이 되었다. 검은 특수효과라서 존야의 모래시계를 사용해도 황금색으로 변하지 않는다.
카사딘의 3D 모델에는 하반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가려져 있어 만들지 않은듯. 이동할때는 날아다니는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지나간 자리에는 회로에 보라색 전류가 흐르는듯한 특이한 흔적이 남는다.
11.2. 얼음축제 카사딘(Festival Kassadin)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으로 한정 판매한 스킨.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케하는 배색이다.홀로 우뚝 선 산속, 얼음 왕좌에 앉은 카사딘은 얼어붙은 폐허 깊은 곳에서 비밀스럽고 특별한 축제를 준비합니다. 그가 준비한 것이 과연 즐거운 겨울 스포츠 축제인지는... 참여한 사람들만 알 수 있을 텐데요. 아마 다들 카사딘이 바보같이 군다고 생각할 겁니다.
일러스트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머리와 견갑의 뿔이 얼음으로 대체된다. 왕좌에 앉은 모습은 리치 왕을 연상케 한다. 전체 일러스트
11.3. 심해의 카사딘(Deep One Kassadin)
크툴루 신화 테마의 스킨. 청록색 치마가 문어 다리같은 무늬로 장식된다."카사딘이 바다 위에서 사라진 건 50년도 더 됐지. 아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 바다 깊은 곳에서 누군가를 봤다면, 그건 내 눈앞에서 바다에 빠졌던 그 남자는 아닐 거야. 만약 맞는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
상당히 어둡고 칙칙한 색감이었으나 비주얼 업데이트 후 매우 산뜻해졌다. 깔끔해서 무난해졌다는 평과 밋밋하다는 평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일러스트는 기본 스킨과 구도가 거의 같다.
판매가 중단된 레거시 스킨이므로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
11.4. 인간 시절의 카사딘(Pre-Void Kassadin)
공허에 물들기 전 카사딘을 재현한 스킨. 구 일러스트 특유의 분위기가 호평받는다.
일러스트의 촉수같은 형상이 벨코즈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 벨코즈 공개 당시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벨코즈에게 희생된 인물이 카사딘 아니냐 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라이엇 관계자가 레딧에서 데마시아 병사라고 인증해줬다.
11.5. 선구자 카사딘(Harbinger Kassadin)
검붉은 갑옷을 착용한 스킨. 각져있던 검이 유선형이 된다.
타락하여 말자하의 군단에 합류한 카사딘이 모티브라고 한다. 이펙트는 바뀌지 않으나 멋진 외형 덕인지 인기가 많다. 그림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 노란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다.
11.6. 우주의 지배자 카사딘(Cosmic Reaver Kassadin)
[image]
'''우주의 지배자 카사딘 앞에 무릎 꿇으라.'''
우주의 지배자 카사딘이 세계의 균형을 바로잡으러 왔습니다.
광활한 우주에 군림하는 단 하나의 지배자.
우주가 탄생할 때부터 존재했던 그는 종말의 순간까지도 남아 있을 것입니다.
1350 RP로 우주의 지배자 카사딘이 되어 천공의 검으로 적에게 우주의 심판을 내려 보세요.
코즈믹 스킨 시리즈의 시작을 연 스킨. 5.20 패치 때 데몬 바이, 영혼의 불꽃 브랜드와 함께 출시되었으며 선구자 카사딘 발매 이후 '''4년 3개월 만에''' 출시된 스킨이다. 초창기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이펙트가 변하는 서사급 이상의 스킨이 없던 불운에서 마침내 벗어나게 되었다. 2013년 오세아니아 서버 오픈 당시 기념 스킨이 없었는데 이제야 발매되었다.별이 태어나기 전부터 이 세상에 존재한 카사딘은 우주의 거대한 공허 속에 홀로 서 있습니다. 그는 모든 것들을 지켜보며 가만히 기다립니다. 이 우주의 끝을, 그리고 또 다른 시작을.
반투명한 몸에 천체가 깃든듯한 외형을 가지며 나선 은하 위에 올라있는 모습이다. 스킬 사용 시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나고, 은빛과 푸른빛이 섞여 은하수를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이펙트를 자랑한다. 무의 구체의 보호막과 투사체 궤적에 별자리 모양의 잔재가 남고 균열 이동 착지 지점에는 전자구름이 흩어진다. 귀환 시 검을 땅에 꽂아 남십자성을 그리면서 기합을 내지르며 귀환한다.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는 좋은 퀄리티의 스킨이지만 출시 시기가 하필 궁 너프로 승률이 뒤에서 1등을 찍던 시절이었던 탓에 나오자마자 꽃상여 취급을 당했던 슬픈 역사가 있다.
출시된 지 '''5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현재의 스킨들과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 퀄리티 덕분에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상당한 고평가를 받고 있다. 7.8 패치에서 다른 챔피언들의 코즈믹 스킨이 출시되자 우주의 지배자 카사딘의 음성이 업데이트되었다. 기존의 음성에 울려퍼지는 듯한 효과가 추가된 것. 덕분에 스킨 퀄리티가 더욱 높아졌으며, 안 그래도 인기가 높았던 스킨이 사실상 카사딘 필수요소급으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카사딘에게 그동안 고퀄 스킨은 물론이고 쓸만한 스킨도 많이 없었던 건 덤. 한국서버 기준으로 발매 이래 스킨 평점 Top5에서 한 번도 내려온 적이 없고, 10주년 기념 이벤트 기간 동안 집계된 바에 따르면 당시 한국서버 기준 스킨 평점 3등이었다.
국내에서는 우주의 지배자로 번역되었지만 영문으로는 Cosmic Reaver인데, 이는 사실 우주의 약탈자라는 뜻이다.
11.7. 카사딘 백작(Count Kassadin)
9.21 패치 때 출시된 할로윈 기념 스킨. 우주의 지배자 이후 '''4년'''만에 출시된 스킨이다.[81] 인간 시절 카사딘 스킨에 이어 얼굴이 드러난 두 번째 스킨. 일러스트 좌측에는 지난 2018 할로윈 기념으로 등장한 클레듈라 백작이 보이며 우측에는 마녀 잔나의 W스킬로 등장하는 호박 고양이가 있다.핼러윈 축제 날에도 카사딘을 방문하는 꼬마는 아무도 없습니다. 음침한 거리에서 홀로 외롭게 사는 그에게는 나눠 줄 사탕도 장난을 받아 줄 인내심도 없기 때문이죠.
스킬과 공격, 그리고 귀환 등의 이펙트에서 박쥐가 튀어나오는 효과가 있고 Q스킬의 경우 크툰을 닮은 초록색 눈 모양의 이펙트로 변경된다. 색감은 전체적으로 검붉은 빛의 보라색이 된다. 귀환 시 자신이 직접 관 속으로 들어간다.
전체적으로 검붉은 색과 돌출된 붉은 광선검 때문에 알라라크가 연상된다는 의견과 복면과 높은 옷깃이 WOW의 에드윈 밴클리프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출시후 평가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 불호 쪽은 색 조합이 촌스럽다, 일러가 너무 옛스럽다 등의 평가가 주를 이룬다. 4년 전에 출시된 우주의 지배자 스킨이 현재 기준으로 봐도 상당한 고퀄이기에 비교되기도 했다. 호 쪽의 의견은 '''왠지 섹시하다''', 카이사 아버님 회춘하셨다(...) 등의 평가가 주를 이룬다.
11.7.1.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11.8. 마법공학 카사딘(Hextech Kassadin)
10.21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카사딘의 신화급 스킨.자신의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카사딘은 미로 같은 작업장 내부로 사라져 수년 간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카사딘이 나타났을 때 그는 놀라운 마법공학 발명품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바로 자신의 몸을 그가 그토록 열망하던 기술을 융합한 것이었죠.
안 그래도 다크 템플러 같다는 비유를 많이 듣는 카사딘이 금색 장식에 푸른 수정으로 무장해 정말 프로토스 같아졌다. 파란색 시각 효과를 가지며 황천의 검(W) 활성화시 무기가 펼쳐지고 전기가 감돈다.
균열 이동(R)의 도착 위치가 보여 상대방이 피하기 쉬워진다는 문제점이 드러나 출시 전부터 수많은 지적이 있었지만 결국 출시 후 다른 모든 스킨들 역시 궁극기 도착 위치를 보여주게 바뀌었다.
귀환 시 뒤에서 녹턴이 나타나서 공격하는데, 카사딘이 녹턴의 공격을 막은 뒤 녹턴의 뒤에서 균열 이동으로 나타나 카운터 어택을 날린다. 일러스트에서도 녹턴과 대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 기타
카사딘이라는 이름 자체는 라이엇 게임즈 최초의 인턴 직원이자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수석 프로듀서 제프 주의 게임 닉네임에서 따 왔지만, 디자인 모티브는 스타 워즈의 다스 베이더. 카사딘의 무기와 매우 흡사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사이오닉 검 역시 라이트세이버가 모티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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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생긴 마스크는 프로레슬러 베이더의 상징인 마스토돈 마스크에서 따왔다. 외양이 거의 빼다박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원래 슈리마에서 상인과 모험가들을 안내하던 천출의 길잡이였지만 공허의 물결에 고향과 가족을 잃은 뒤, 공허를 향해 칼을 겨눈채 혼자서 뛰어든 복수귀가 되었다. 길잡이 시절 쌓은 경험을 토대로 수집한 룬테라 곳곳의 유물과 특수 장비로 무장하여 싸운다. 오른팔에 장착한 검은 과거 그와 마찬가지로 공허의 심연을 파고들었던 슈리마의 초월체 영웅 '''호로크'''의 '''황천의 검'''이라고 한다.
말자하와는 철천지 원수 관계이다. 정의의 저널에 의하면 멋대로 행한 희생의식을 통해 딸을 공허로 날려버린 장본인이었기 때문에, 리그 바깥에서 사적으로 대판 싸우다 체포되었다는 서술도 있다.[82] 변경된 설정에서는 딸이 공허로 보내졌다는 것까지는 같지만 말자하에 의한 것이라는 언급은 없어, 좀 더 간접적인 원한 관계가 되었다. 카사딘이 가장 증오하는 것은 '''공허'''이고, 그것을 섬기는 단체의 수장인 말자하는 자연스럽게 숙적이 된 것.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딸은 리메이크된 스웨인의 대사 등 떡밥을 거쳐 결국 140번째 챔피언인 카이사로 출시되었다. 카사딘 역시 소문으로나마 딸이 살아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모양. 하지만 공허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은 카이사는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과거 설정에서는 금단의 지식을 추구하다 선을 넘어 공허를 받아들여버렸지만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타락을 버텨낸 은자였다. 말자하처럼 종말을 목도했지만 굴복하지 않고 맞서기로 결심한, 사악한 힘을 선한 의도로 사용하는 컨셉. 설정 변경으로 카사딘이 평범한 인간이 되면서, 종말에 대비하는 컨셉은 잭스와 질리언에게, 공허로 공허에 맞서는 컨셉은 카이사에게 넘겨줬다고 볼 수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설정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면모도 여기저기 보인다. 복수귀치고 지나치게 점잖은 대사라던지, 온갖 중무장을 해놓고 배짱도 좋게 '''웃통을 벗고''' 공허로 걸어들어간 점이라던지...[83]
픽 대사가 OP로 취급받는 챔피언이 말하기엔 묘하게 아이러니했기 때문에 자기만 빼고 힘의 균형을 유지한다느니 다른 챔피언들을 평등하게 밟아서 균형을 유지한다는 등의 밈이 있다. 이후에는 조금 뜻이 바뀌어서 굳이 카사딘이 아니라도 명백하게 유리한 게임을 팀이 던져서 애매하게 만들어놓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과거, 카사딘이 랭크 게임에서 깽판을 치면서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엇은 '''카사딘은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너프를 할 계획이 없다'''는 망언을 했었다. 결과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단순히 고랭크, 프로 게임에서 활용되는 정도를 보고 밸런싱을 하는 라이엇식 밸런스를 까는 아주 좋은 사례가 되었다.
카이사가 인기 챔피언이 되면서 카사딘은 장인어른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K/DA 하모니 코믹스 4화에서 한 컷 등장한 카이사의 아버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가정을 돌보지 못했고 이사가 잦은 유목민 같은 삶이라는 언급을 볼 때 거의 확실.
[image][29] 16레벨에 궁쿨이 1.2초까지 줄어드는 상징적인 요소가 합쳐져 약속의 16레벨 카사딘이라고 불리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게임 내 최강의 왕귀챔이 누구인가에 대한 상징적인 요소로 카사딘이 자리잡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카사딘의 캐리력은 다른 원딜이나 마법사 등 일부 챔피언에 밀릴 수도 있지만 카사딘은 딜만 센 다른 챔피언과 다르게 운영으로도 적의 골머리를 썩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운영 특화형 챔으로 보기엔 교전 능력도 미친듯이 강하기에 16레벨 카사딘이 그토록 모두가 인정하는 챔피언이 될 수밖에 없는 것.[30] 원래 가히 기가 막히게 높은 기본 피해량이였으나 여러 시즌을 거친 너프가 결국 시즌 4 리워크 이후 터진 것이다.[31] 카사딘의 1레벨 방어력은 19로 오리아나와 카서스, 말자하의 17, 18을 이어서 뒤에서 단독 3등이며 18레벨 방어력은 66.6으로 방어력 성장이 루팅형인 쓰레쉬를 논외로 두면 단독 꼴찌다. 그나마 오리아나와 카서스, 말자하는 원거리 챔피언이라 방어력이 낮은 체감을 쉽게 받지 않고 말자하는 패시브로 오리아나는 E의 쉴드와 패시브로 낮은 스탯에 대한 보상이 있는데 카사딘은 근접 챔피언이기에 낮은 방어력의 체감을 더 쉽게 받는다.[32] 레넥톤, 클레드, 아트록스, 세트 등.[33] 라인 클리어가 달리는 카사딘과 다르게 극초반부터 Q와 패시브를 통한 푸시가 가능하다. 이쪽은 AD 캐스터와 AD 캐리의 장점을 고루 취한 챔피언이고, 푸시력과 로밍 능력도 매우 우수하며, 무엇보다 준 글로벌 타겟팅 돌진기라는 피해망상(R)의 존재로 카사딘을 집중적으로 마킹하는 것이 가능하다.[34] 기동성이 뛰어난 물리 AD 암살자 챔피언이기 때문에 6레벨 이후가 되었어도 언제든지 카사딘을 추격할 수 있다는 점이 골치 아프다.[35] E를 선마하는 빌드에 판금 장화를 가는 루트를 타면 Q선마 빌드보다 상대하기 훨씬 수월해진다. 요지는 Q는 바람 장막에 막히니까 잠시 딜교를 할 때 E에 힘을 싣자는 것으로, 라인전에서 질풍검을 쉴새없이 타고 Q를 난사하는 야스오인 만큼 E 스택은 빨리 쌓인다. 하지만 여전히 야스오가 주도권을 지니고 있고, 맞싸움도 더 유리해서 7:3인 걸 대략 6:4로 내린 정도다.[36] 여타 카운터들만큼 라인을 강하게 압박하진 않으나 로밍과 난전에 강해 카사딘으로 아무리 잘 눕더라도 타 라인이 터지는 경우가 빈번하다.[37] 미드에서 만날 수 있는 최악의 상성 중 하나. 아예 라인전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루시안이 카사딘을 상대할 줄 안다면 대놓고 미니언 웨이브 앞으로 나와 경험치 디나이를 시도할 것이며, 이 경우 카사딘은 미니언을 치기는 커녕 경험치도 못 먹기 때문에 기발 룬의 쓸모가 없어진다. 티어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닷지가 답이고, 만약 게임을 시작해버렸다면 상대 루시안이 카사딘을 상대할 줄 모르거나, 렉사이나 엘리스 같은 강한 갱킹형 정글러가 미드를 봐주기를 빌자. 운이 좋아 루시안을 한두번 갱으로 딴다면, 루시안은 그 강한 라인압박력의 대가로 급속도로 썩게 되므로 탑 브루저 등처럼 몇킬을 따도 지는 상성보단 나아지게 된다. .[38] 픽률 자체가 굉장히 낮긴 하지만, 미드 가렌이라는 픽 자체가 암살자 챔피언의 존재감을 제한시키기 위해 등장하는 픽이고, 카사딘도 예외가 아니다. 탑에서도 라인전 강캐이기에 카사딘은 CS를 먹으러 앞으로 나갈 때마다 가렌의 QE를 맞고 반피가 나가고, 가렌의 튼튼한 기본 스펙 때문에 가렌을 때려봤자 피가 줄지도 않는데 그것마저 패시브로 다시 채워온다. 6레벨 이후에는 가렌의 잃은 체력에 비례하는 높은 고정 피해 때문에 체력 관리 조금만 잘못했다간 여차하면 다이브를 당해 죽는다. 갱을 불러도 CC기를 풀어버리는 W와 이속을 증가시키는 Q 때문에 잡기도 힘들고, 각을 잘못 잡았다간 오히려 가렌의 폭딜에 정글러나 카사딘이 원콤에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한타에서 카사딘을 마킹하기 쉬운 챔피언은 아니나, 발걸음 분쇄기의 등장으로 어느정도의 거리는 필히 유지해야 해서 한타에서도 거슬리는 상대이다.[39] 이전에 비해서 미드 라인으로 자주 등장하지는 않으나, 만약에 미드 라인에서 맞상대로 등장했다면 굉장히 힘든 상대다. 무려 라인킬 확률 80% 대의 슈퍼 하드 카운터 중 1명이다. 기본적으로 아트록스 자체가 매우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가진 AD 챔피언이며, 카사딘은 위의 단점 문단에서 설명했듯이 AD 챔피언에게 매우 취약한 챔피언이다. 궁을 배우기 전에는 Q를 검 끝 부위에 1대라도 맞는 순간 후속타를 전혀 피할 수 없어서 반피가 나가며, 1번 더 당하면 점멸 또는 강제 귀환행이다. 지옥사슬을 한 번 맞는 순간 플래시를 아낀다면 그대로 풀콤을 맞고 킬각이 잡힌다. 딜교가 전혀 성립이 되지 않기 때문에 CS를 챙기는 것조차 버겁다. 단독으로 라인전을 이기는 것은 빠르게 포기하고 사리면서 아군 정글의 갱을 부르는 것이 답이지만, 2대2 교전 상대가 너무 불리하고, 워낙 상성 관계다 보니 갱킹으로 한두 번 잡았다고 해도 계속 아트록스한테 라인전을 리드당한다. 만약 역갱이라도 당하는 순간 그대로 미드와 정글은 박살이다.[40] 레넥톤 상대로 카사딘이 CS가 비슷하면 레넥톤이 못하는 것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말도 안 되는 매치업이다. CS 2배 차이는 기본이고, 아무리 사린다고 해도 분노 50 이상의 무자비한 포식자(W)를 맞으면 반피는 그냥 빠져나가며, 다이브 능력이 강해서 단순히 사린다고 죽지 않는것도 아닌데다 cc 연계에도 능해서 상대 정글러가 보이지 않는다면 레넥톤이 대놓고 포탑을 채굴해도 근처로 다가갈 수조차 없다. 그나마 뼈방패 룬을 든다면 레넥톤의 폭딜을 어느정도는 막을 수 있으니 상대 미드가 레넥톤이 예상된다면 닷지하거나 꼭 뼈방패 룬을 들도록 하자.[41] 카사딘에게 칼날 쇄도(Q)로 미니언을 타면서 접근하는 이렐리아를 막아낼 방법은 전무하다. 6레벨 이전에 이렐리아의 접근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렐리아의 CC기인 쌍검협무(E)를 오로지 무빙으로만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수로라도 쌍검협무(E)를 맞는 순간, 그대로 300원행 확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도 다른 카운터보다는 깡스탯이나 탱킹 스킬, cc기가 부실한 축에 속하므로 6레벨 이후에는 스킬을 회피할 만 하고, 갱킹과 포커싱에도 더 약하며 교전에서 카사딘을 마킹하기도 힘들어 실제 승률은 카사딘이 더 높다.[42] 판테온의 교전 능력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타겟팅 cc기로 카사딘을 포커싱하기도 편리하며, 초중반엔 아트록스보다 더 악랄한 견제가 들어오기 때문에 카사딘의 부실한 유지력으론 버틸수가 없다. 또한 어찌저찌 잘 사린다고 해도 레넥톤처럼 다이브에 능하기 때문에 포탑에서도 제대로 파밍할 수가 없으며, 로밍 능력도 강해서 노림수를 회피하더라도 타 라인이 박살난다.[43] 일단 궁극기가 카사딘의 최대 장점인 기동성을 제대로 카운터치며, 카밀의 기동성도 매우 좋아 카사딘에게 궁극기를 걸기도 어렵지 않다. 그리고 스플릿에도 강해서 골치가 아프며, 그렇다고 카밀을 막을 챔피언을 픽하기엔 잘 큰 카밀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대인전 능력을 가진 챔피언은 라인전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카사딘과 같이 픽된다면 조합의 힘 차이로 후반은 커녕 중반에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상술한 부류만큼 초반 교전,딜탱 능력이 압도적이거나 대놓고 풀피 다이브로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니 얼추 비슷하게는 파밍이 가능하다. 다만 로밍 능력이 강하고 카사딘이 그걸 따라가는 도중에 카밀이 역으로 카사딘을 궁으로 묶어버리면 죽을 수밖에 없기때문에 따라갈때는 무조건 카밀이 모르게 따라가거나 거리를 멀리 두고 가야 하며, 그렇게 성장하고 나면 카밀이 딜러진을 지키는데 능한 챔피언은 아니며, 카밀은 그 스플릿 능력을 바탕으로 본대와 따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오히려 카사딘 측에서 강력한 이니시에이터를 필두로 선공을 가해 적의 딜러진에게 광역딜을 꽂는 구도가 나온다면 승산이 있다.[44] 그나마 주력 스킬이 논타겟이라서 무빙으로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45] 이쪽은 갱킹 스킬이 타겟팅인 데다가 둔화까지 걸어버리기 때문에 6레벨 전에 한 번 물리면 점멸 없이는 절대 못 도망간다.[46] 흔히 79분 최장 시간 경기로 유명한 2018년 2월의 롤챔스 SKT T1과 진에어전에서 페이커의 카사딘이 귀환 중 카직스에게 기습을 당해 처치당한 장면 하나만 보고 후반으로 가도 1대1에서 카직스가 카사딘의 카운터라고 보는 것은 아주 큰 오산이다. 일반적인 암살자 대 암살자 구도에서는 먼저 기습하는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쪽에 있으며, 특히나 극후반이라면 누가 먼저 기습하든 1초 이내로 상대를 처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47] 수은 자체가 AP 상위템이 없기 때문에 템창부터 손해다.[48] 상기했듯 거의 대부분의 챔피언이 AD다. 카사딘을 선픽하지 말라는 얘기는 모두 이들을 경계해서 나오는 것.[49] 전통적인 방식으로 카운터치기가 대단히 까다로운 챔피언으로 유명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피즈 상대로 가장 현실적인 카운터 픽이 카사딘이라고 평가받는다. 피즈는 스킬을 씹기 쉽거나 기동성이 낮고 한방에 죽는 챔피언에게 강하고, 자신보다 맞딜이 강하고 튼튼한 챔피언에게 약한데 카사딘은 기본 스탯과 패시브로 인해 AP 상대로는 꽤 튼튼한 축에 속하며, 씹기 힘든 E와 Q의 마법 피해 쉴드를 바탕으로 피즈에게 딜교를 지지 않는다. 또한 카사딘의 스킬 쿨타임은 긴 편이 아니라서 피즈의 재간둥이로 스킬을 씹고 역관광하는 패턴이 통하지 않으며, 가까이 붙을 경우 피즈의 궁 데미지가 매우 약해져 카사딘을 원콤낼만한 딜이 나오지도 않는다. 따라서 쉽게 사이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한타에서도 궁 대박이 나지 않는다면 카사딘만큼의 포스를 뽐내진 못한다. 다만, 로밍과 갱호응이 좋으므로 초반에 라인을 너무 밀지 않고 적당히 파밍하는 피즈의 피관리를 방해하며 로밍을 거기 힘들게 만들고 동성장 구도로 가는것이 제일 좋다.[50] 리메이크 직후에는 Q 패시브 평타에 피흡이 붙어 있어서 말도 안 되는 카운터였다. 현재는 아칼리가 자체 유지력을 상실했고, 너프를 워낙 많이 먹어 썩는 시기가 빠르기에 라인전만 쉽게 넘긴다면 그리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아칼리의 풀 콤보 딜량은 여전히 매우 높고 기동성도 죽지 않았기 때문에 궁쿨이 긴 초반 카사딘으로 멋대로 딜교를 걸 정도는 아니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51] 카사딘 W의 상향 이후 극초반부터 카사딘이 맞다이를 이긴다. 푸시력을 제외하면 에코가 카사딘에게 유리한 점은 E로 딜교환을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마저도 6렙 이후부터는 통하지 않으며, 체력과 마나 유지력 모두 부실한 에코는 카사딘이 앞궁을 한두 번 쓰면 집으로 가야 한다. 게다가 에코의 스킬들은 즉발성이 떨어져서 균열 이동으로 대처하기 쉽기 때문에, 게임 내내 카사딘에게 카운터를 당하는 픽.[52] 궁극기가 무의 구체(Q)에 의해 정신 집중이 끊긴다. 보호막 때문에 견제도 통하지 않아 카타리나 쪽에서 너무 불리한 상성. 그나마도 리메이크되고 이 정도지 카타 리메이크 전에는 단검 기능도 없어서 카타리나가 정말 뭘 해도 못 이겼다. 전체적으로 초반의 폭딜과 로밍이라는 변수를 제외하면 카사딘이 유리한 상대. 비록 텔을 자주 드는 카사딘이지만 카타리나 상대로는 탈진을 드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니 참고할 것. 새로 리메이크되면서 AD 빌드를 타는 카타리나가 떠오르고 있어서 카운터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아무리 AD 계수를 받는다고 해도 카타리나의 모든 스킬은 마법 대미지이다. 궁극기도 AD 대미지가 같이 붙어있을 뿐 AP 대미지가 같이 붙은 것은 여전하고, 애초에 카사딘이 카타리나 상대로 우위에 서는 이유는 딜링 방식 때문이 아닌 초반 최약체인 카사딘이 주도권을 잡고 초반 라인전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아무리 카타리나가 잘 커도 카사딘의 최중요 장점인 전투의 선택권 때문에 1:1에서 카타리나는 절대 카사딘을 잡을 수 없다. 그냥 궁극기로 도망가버리면 그만이기 때문.[53] 무의 구체(Q)에 사일러스의 패시브를 포함한 모든 스킬 딜이 경감되며 카사딘의 황천의 검(W) 덕분에 딜교환도 비등하다. 궁극기를 익힌 이후엔 논타겟 스킬만 두 개인 사일러스의 기술들을 침착하게만 하면 피하기 쉬워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가능하다. 거기에 사일러스의 특징인 궁극기 강탈 또한 궁을 여러 번 써야 딜이 나온다라는 카사딘 궁의 특징상 1대1에서 사일러스는 궁 없이 카사딘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54] W 딜의 상향 이후로는 초반부터 1:1 맞다이는 카사딘이 우위를 점할 수 있으나, 2:2, 3:3 싸움에서는 카사딘을 낀 쪽이 불리하다.[55] 리메이크 이후 상성이 역전된 케이스. 스킬셋만 보면 카사딘이 완벽히 카운터치는 수준이나 애니비아의 스펙이 엄청나게 올라가며 실제 승률은 열세에 있다. 6렙 이전 라인전은 근거리 대 원거리라 기본적으로 불리하며, 애니비아가 사거리가 600인 점을 노리고 도란의 검이라도 들고 온다면 꽤 많이 힘들다. 그리고 딜링이 매우 강하며 기본적인 스킬셋에 더해 만년서리까지 가는 챔피언이라 카사딘이 먼저 들어가기에도 부담감이 심하다. 단 중반을 넘어가게 되면 카사딘은 매우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애니비아의 노림수에 절대 당해주지 않으며, q스킬로 애니비아의 궁을 끊을수도 있고 극후반으로 가면 궁극기를 끊은 후 다시 켜기 전에 애니비아를 원콤낼만한 기동성과 딜을 얻기 때문에, 최대한 초중반을 버틴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자. 꼬마룬의 유연 부분에 방어력 룬을 하나 들면 좋다.[56] 이쪽은 다른 챔피언과는 달리 극후반에 가면 카사딘도 위험하기 때문에 중반에 빠르게 승부를 보는 것이 좋다.[57] 사실 마구 폭탄을 던져대는 직스에게 라인이 밀리고 타워도 빠르게 철거되는 건 다른 챔피언들이랑 마찬가지이지만, 궁 한 번으로 직스의 핵심인 Q와 궁을 모두 피할 수 있어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한다.[58] 다만 베이가도 후반 캐리력이 상당하니 스킬을 너무 맞아주지 않는 것이 좋다. 카사딘 본인은 게임이 끝날 때까지 베이가한테 죽을 일은 사실상 없고 역으로 베이가를 게임 내내 죽이고 다니는 쪽이지만 뚜벅이 아군들이 베이가한테 쓸려나간다면 얘기가 달라진다.[59] 대신 이쪽은 라인 푸시력과 로밍 능력이 우월하기 때문에 초반에 로밍으로 게임을 터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본인보다는 다른 라이너들이 주의해야 한다.[60] 패시브 때문에 딜의 비중이 마법 피해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카사딘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주력 스킬이 모두 논타겟이므로 더더욱 상대하기 수월하다. 그러나 결국엔 원딜이기 때문에 극후반에 아이템이 뜰 대로 뜬 상태에서 한 대 맞으면 아무리 카사딘이어도 빈사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극후반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61] 다만 실전에서는 워낙 카사딘의 라인전 능력이 약하다 보니 딜과 라인전 압박 능력이 매우 높은 일부 마법사 챔피언을 초반부터 압도하는 편은 아니며, CC기로 암살자를 저지할 수 있는 케이스에게는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2] 여기서 주의할 점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이라고 나와있지만 사실상 같이 크기 쉬운 챔피언이라고 봐야 한다. 라인 푸시력이 후달리는 순수 근접 챔피언인 카사딘 특성상 원거리 메이지들이 라인을 밀어넣고 평짤을 넣기 시작하면 괴로워진다. 그나마 카타리나, 에코, 피즈 등의 근접 AP 메이지들 상대로는 할만하지만, 근접했을 때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근접 AP 메이지 특성상 카사딘이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다. 버티기 특화로 기발을 들게 된 시즌 8 이후 더더욱.[63] 이 시절의 카사딘과 견줄 OP는 2009년도 트페, 그런 트페와 함께 초기 삼대장이라 불렸던 신 짜오와 르블랑, 시즌 1~3까지의 갓쉔소리를 듣던 쉔, 전설의 9~10단 너프를 먹은 출시 초기 그레이브즈와 아펠리오스, 시즌 3 AP 트린다미어, 출시 당시의 카밀, 9.9패치 아트록스, 시즌 10 죽무 이즈리얼, 7.21 패치를 잘못해서 Q 한 방에 모든 것을 원콤내고 게임 장르를 코즈믹 호러로 만들었던 갈리오, 압도적인 성능으로 인해 정식 출시 후 하루만에 긴급 대거 너프를 받으면서 최단기간 핫픽스 기록을 갱신한 사미라 정도밖에 없다. 다시 말해, 아예 '''설계 자체가 오류거나 대놓고 사기적으로 만들어졌던''' 챔피언들을 제외하면 이토록 오랫동안 권좌를 유지한 챔피언은 카사딘이 유일무이하다. [64] 사실 당시에도 그냥 카사딘을 열어 준 다음 이쪽에서 탈론, 판테온 등의 AD 픽을 박으면 카사딘은 데스만 쌓다가 끝나니 깔끔하게 해결되긴 했다. 당시 게이머 성향상 차라리 상대 카사딘에게 게임이 터지고 부모 욕을 들어먹으면 먹었지 '''미드 자존심상 절대로 AD를 픽하진 않았다는 게 문제였을 뿐.''' 그러나 실제로는 AD 픽을 박는것도 궁극의 해답은 아니었는데, 카사딘이 상대 눈치를 보면서 CS를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기어이 6렙을 찍고 봇으로 내려가 그 약해빠진 QE딜을 꾸역꾸역 우겨넣으며 봇을 터뜨리는 짓거리를 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미아핑 찍고 일정 수준 체력만 유지하고 미드를 마저 터뜨리면 그만이지만 미아핑 개념이 막 생기기 시작했던 그때는...[65] 더욱이 그당시에는 AD캐스터로 기용할수있는 미드라이너는 탈론과 판테온 단 둘뿐이던 시절이였는데 당시 이 둘은 지독한 유통기한으로 라인전을 마치고나면 급격히 존재감이 떨어지는 챔피언들이였다. AD캐스터들이 전반적으로 포텐셜이 상승하고 메이저픽으로 자리잡은건 아이템이 한차례 이러한 챔피언들에게 맞게끔 개편된 시즌3 이후였다. 이 시점에서 직전에 출시했던 제드,카직스나 제이스등의 시즌3 이전과 이후의 평가를 비교해보면 단번에 알수있다. 출시 초기의 제드는 갈만한 아이템이 없어서 꽝챔취급받던 시절이 있었을만큼 미드에 AD캐스터가 가는것은 보편적인 선택은 아니였다.[66] 특히 대회는 바텀과 라인 스왑을 해서 카사딘을 말려버리는 전술을 사용하면 카사딘이 뭘 해보지도 못하고 망해서 사용되기 힘들었다.[67] 이 시기에 미드에서 카사딘이 맞상대하던 AD 챔피언들 중에 지금 다시 끌고 와도 1티어를 수성할 만한 거물들이 여럿 있었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마나 소모량이 지금의 절반 수준인 제이스, w로 패시브를 터뜨리고 정신나간 라인클리어를 자랑하는 미드 카직스, E를 미니언에 긁어도 살아있는 그림자의 쿨이 1초씩 줄어들고 스플릿 운영을 완성한 제드, 4초마다 1.4AD의 타겟팅 견제기를 날려대던 판테온, 즉발 침묵과 순간이동 돌진기로 롤 최속의 콤보를 가졌던 탈론 과 이들을 이렇게 강력하게 만든 야먄의 몽둥이가 버티고 있었으니 더더욱 카사딘의 막강함이 발휘되기 힘들었던 것.[68] 농담이 아니라 밴이 풀려 적팀이 카사딘이라도 가져가는 날에는 모두가 1픽에게 욕과 패드립이 오갔다.[69] 소환사의 협곡 기준으로 시즌 7 이전에는 각 팀마다 세 개씩 총 6개의 밴 카드를 썼었다.[70] 전술된 2013년 시즌까지의 내용대로 카사딘을 밴하지 않으면 카사딘을 고르지 않은 상대팀의 정상적인 플레이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각히 강했다.[71] 사거리가 거의 반토막이 나 버려서 사실상 상대 딜러에게 R딜을 넣을래야 넣을 수가 없어지고 그 약해빠진 QE딜로만 딜을 해야 하는데, 미드 라이너가 이 지경이면 한타 말아먹기 딱 좋기 때문.[72] W를 킨다고 타워에 액티브 딜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단지 패시브 딜이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 들어가게끔 수정된 것.[73] 원 바이 원으로 적 챔피언을 암살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마나도 계속해서 회복하고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되돌려 받는 효과 역시 계속해서 적용되므로 매우 효율적이겠지만 그러한 상황이 그리 자주 발생하지는 않는다.[74] 신화템은 마나를 올려주긴하지만 중복으로 갈 수 없으므로 제외되고, 여신의 눈물 상위템 역시 중복구매가 불가능하므로 역시 제외다. 결국 남는건 빙하의 장막 상위템인 얼어붙은 심장과 지크의 융합 밖에 없는데 애초에 지크는 서포터 전용템인데 카사딘은 지크의 융합의 효과를 발동시킬 수 조차 없기 때문에 탈락, 첫템으로 여눈을, 그 이후 신화템 올리면 얼어붙은 심장 말고는 갈 수 있는 마나 아이템이 아예 없다. [75] 빙하의 장막의 상위 아이템인 지크의 융합, 얼어붙은 심장[76] 라이엇 내부에서 새로 생긴 신조어로, 탑 피즈나 탑 에코 같은 챔피언을 지칭한다.[77]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하기는 하지만 우르프처럼 마나가 무한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궁극기를 마구 쓰고 싶어도 높은 마나 소모량이 카사딘의 발목을 붙잡는다.[78] 무려 700사거리의 순간이동기를 0.6초마다 쓰는 것 부터 상당히 극악무도하다[79] 비슷하게 에너지파 3개와 순간이동기를 보유한 이즈리얼이 15개(...)의 스킨을 가진걸 생각하면 안습하기 그지없다.[80] 카이사는 프레스티지 스킨 2개를 포함하여 7개의 스킨을 보유중이다.[81] 우주의 지배자 스킨도 4년만에 출시된 스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82] 정작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은 다름아닌 카서스였다고 한다(...).[83] 장문 배경 말미에는 순례자의 예복으로 위장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현재 복장 중 정확히 어디까지가 그 범주에 드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