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속거리
航續距離
Range
1. 개요
항속거리란 교통수단이 연료나 배터리등의 에너지원을 가득 채웠을 때 자력으로 최대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주로 항공기나 선박에 사용되는 용어이며, 경우에 따라 자동차에 적용되기도 한다.
철도에서는 상당수가 가공전차선 방식으로 전기를 공급받기 때문에, 항속거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적다.
2. 항공기
여객기와 화물기가 직항편을 열 수 있는 거리와 군용기가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거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2.1. 기종별 항속거리 순위 (기본형 기준)
2.2. 민항기
민항기에서의 항속거리는 일반적으로는 직항편을 열 수 있는 거리로서 인식되고 통용되나, 그 실상은 약간 다르다. 항속거리 자체는 항공기가 재급유 없이 비행 가능한 최대 거리이며, 직항편을 열 수 있는 거리는 위 항속거리에서 비상용 연료와 회항용 연료 등을 제한 비행가능거리로 계산이 된다. 다시 말해, 다음 사진과 같다.
[image]
항속거리는 저 대체 연료들이 모두 순수히 비행용으로 쓰인다고 가정하는 것[1] 이고, 실제 상용 운항 가능한 거리는 저런 부차적 연료를 모두 제외하고 산정하는 것이기에 두가지에 상당히 큰 차이가 있게 된다. 대표적 예시로 항속거리가 11000km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동부 노선[2] 에 투입되지 못하는 B747-200 이 있다. 때문에 대한항공은 뉴욕까지의 최장거리노선에 A380 시리즈들을 투입중이다.
기종이나 구성마다 모두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직항 개설 가능 거리는 해당 항공기 항속거리의 약 85% 수준이라고 보면 적절하다. 예시로, 상술했듯 미 동부 직항노선의 경우 항속거리 13,000km 이상의 기종들이 주로 투입된다.
항속거리가 짧았던 시절에는 동아시아 - 미국, 동아시아 - 유럽 간에도 경유 노선이 많았으며, 한국 및 일본의 경우는 냉전 시대 당시 적성 국가인 공산 국가 소련의 존재가 걸리기도 했다. 유럽 노선은 시베리아를 통과할 수 없었던 것. 이 때 발전한 곳이 앵커리지 국제공항이며, 직항이 많아진 현재는 화물기들의 중간 기착지로 활용 중이다.[3]
지금은 항속거리가 긴 항공기도 생산되고 있으나, 항속거리를 무한정 늘릴 경우 연료를 싣기 위해서도 연료가 들기 때문에 초장거리 노선은 수익성이 좋지 않다. 동남아권에서 북미 방면 노선이 2017년 말에 몇 개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적은 게 이러한 이유다.
777-200LR은 무기착 비행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홍콩 ~ 런던 간을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 22시간 42분, 21,601km의 비행을 해냈다.
-아시아지역 항속 최장거리 기준(2020년 2월)-
싱가포르(창이)↔뉴욕, 싱가포르 항공 SQ23편/SQ24편(15,349km)
마닐라↔뉴욕, 필리핀 항공 PR126편/PR127편(13,712km)
홍콩↔ 워싱턴 D.C., 캐세이퍼시픽항공 CX860편/CX861편(13,121km)
광저우↔ 뉴욕, 중국남방항공 CZ300편/CZ399편 및 CZ600편/CZ699편(12,878km)
타이베이↔휴스턴, 에바항공 BR051편/BR052편(12,776km)
도쿄(나리타)↔멕시코시티, 아에로멕시코 AM057편/AM058편 및 ANA NH179편/NH180편(11,280km)
참고로 한국은 서울(인천)↔멕시코시티, 아에로멕시코 AM090편/AM091편(12,115km)
만약 호주 항공사 콴타스가 프로젝트 선라이즈에 성공한다면 시드니-런던 직항구간(17,016km) 및 시드니-뉴욕 직항구간(16,013km)이 생길 예정이다. 예를들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로 표현한다면 페루의 리마(16,300km), 브라질의 포르탈레자(15,900km), 콜롬비아의 보고타(14,800km) 구간을 직항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프로젝트 선라이즈가 성공한 이후, 항속거리 최대 19,000km~20,000km까지 갈 수 있는 여객기가 나온다면 각 나라 도시의 대척점 인근 도시까지 직항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가 부여된다. 예를들면 서울(인천)↔상파울루-18,350km, 오클랜드↔런던-18,350km, LA↔ 요하네스버그-16,700km 구간을 직항으로 갈 수 있을 예정이란 뜻이다.
한국의 국내선 기준으로는 양양 - 제주노선이 1위(542km), 2위는 원주 - 제주 노선(460km), 3위는 김포 - 제주(453km)이다.
세계적으로는 파리 - 레위니옹 노선이 국내선 직항으로 세계 1위의 거리와 소요시간을 자랑한다.(9,300km, 11시간 15분)
해외속령을 제외한 순수 국내선의 경우 각각 하와이안 항공의 호놀룰루 - 보스턴간 노선[4] (8,200km, 9시간 30분)과 아에로플로트의 모스크바 -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노선[5] 이 있다.(6800km, 8시간 30분)
2.2.1. 여객 직항 노선 거리 순위
여객기 직항 순위 출처: 위키백과 영문판
2.3. 군용기
항속거리는 군용 항공기의 작전능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항속거리를 늘릴수록 적재해야 하는 연료량이 많아지고, 그만큼 기체 자체가 무거워져 항속능력 및 전투력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용기는 설계 시점부터 항공기의 개발 목적에 따라 항속거리를 설정하며, 엔진 기술이 미숙했던 2차대전 이전~냉전기만 해도 항속거리는 포기하고 빠른 이륙시간과 고속성능을 중시한 요격기가 별도로 개발되곤 하였다. 반대로 가벼운 기체에 느린 순항속력에 큰 연료탱크를 달아 있는대로 항속거리를 늘렸다가 조종사들이 먼저 뻗어버린 제로센 같은 사례도 있고. 21세기에 들어서는 전술기의 비용상승[10] 과 군비 감축, 병력 부족 등에 따라 다목적화가 진행되고 있기에 순수한 요격기 개발은 거의 없다.[11]
어쨌건 항속거리가 길수록 유리한 것이 사실이기에 보조연료탱크[12] 나 컨포멀 탱크[13] , 공중급유기 등을 사용하여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며, 국토가 워낙에 넓은 러시아의 전투기는 내부연료량이 많고 그만큼 기체가 거대하다.
이러한 기체 중량 증량의 문제는 생각처럼 단순한 게 아니어서, 한국 공군은 F-16에 600갤런 대형 보조연료탱크를 도입하지 않았다. 기체가 무거워져 이륙활주거리가 길어지고 애프터버너 사용시 가속능력이 악화되어 연료소모가 오히려 극심하며, 공중기동시 항력이 커지고 작은 전투기에 무거운 짐이 매달려 기골에 악영향을 끼치는 등의 이유라고 한다. 반면 공중급유기는 연료를 줄이고 무장을 최대한 늘려 이륙한 항공기에 연료를 추가해 준다거나 등 전술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현대 미공군이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 폭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의 근원.
군용기는 목적지에 도달하면 되는 민간 항공기와 달리 작전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항속거리의 산정방식도 여러가지가 있다.
- 최대항속거리: 최적순항속도에서 내부연료량만으로 비행할 수 있는 거리.
- 페리 항속거리: 외부 보조탱크를 사용하여 편도로 비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
- 전투행동반경: 애프터버너를 사용하고, 저고도를 비행하며, 각종 무장을 장착하는 다양한 조건에서의 항속거리. 작전 후 돌아오는 것까지 상정하고 있으므로 페리 항속거리의 절반 미만이며, 공대지-공대공-공중초계 등 임무에 따라 달라진다.
3. 선박
범선 시대의 항속거리는 적재한 물과 식량에 의해서만 한정되었다. 때문에 150톤급[14] 의 산타마리아호, 90톤급의 핀타호로도 콜럼버스는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할 수 있었고, 미성숙한 항해술을 극복하기 위해 항행거리가 늘어나는 것을 감수하고 직선항로를 사용하는 등 도법에도 영향을 끼쳤다. 상세한 사항은 메르카토르 도법 항목참조.
반면 추진체계가 기계화되자 선박의 특성상 대량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음에도 보급물자가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관련하여 영국 해군은 기선 전환 당시 해양장악력이 약화된다는 우려를 하였으며, 결국 제해권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과 외교력을 투입하여 전세계적인 저탄소(貯炭所)[15] 네트워크를 갖추었다. 반면 타국들은 거추장스러운 석탄운반선을 동행시키거나, 외교적 부담을 감수하고 영국의 신세를 져야만 했다. 앨프레드 세이어 머핸의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저탄소 네트워크를 중요한 해양력 요소로 간주하고 있으며, 세계해군의 조건에도 각지의 해외기지가 포함된다.
현대는 범선 시대와 달리 짧은 항로가 시간 절감과 연료 절약을 기할 수 있다.[16] 원양선박은 작아도 수만 톤, 심하면 수십만톤까지 무겁기에 한번 적재하는 연료량만도 수억원 수준. 그러므로 현대의 수송선들은 대권 항로[17] 를 사용하고,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를 건설하며[18]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영구빙붕이 녹자 북극항로가 생겨나 물류혁명을 선도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일어나고 있다.
3.1. 군함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작전능력을 관할하는 중요한 요소. 순양함이라는 명칭은 어뢰정, 구축함 등 연안함정에 대비하여 원양항해가 가능한 함정을 의미하게 되었고, 대양해군의 중요한 팩터인 군수지원함 중 급유함이라는 함종이 존재한다.
물이라는 매질에서 속도가 2배가 되면 저항은 8배가 되며, 수상함에는 파도에 의한 조파저항까지 더해진다. 때문에 군함의 최대항속거리는 엔진효율과 저항을 감안하여 설계 당시부터 설정한 순항속력으로 항행할 경우를 기본으로 산정하고, 최고속도로는 항속거리가 크게 감소한다. 어차피 구축함 이상의 대형 함정들은 자신의 역할에 맞춰 항속거리를 설정하여 건조되니 작전을 수행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으나 복잡해지는 것은 잠수함. 재래식 잠수함의 항속거리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수상 : 디젤엔진을 자유롭게 사용해 항행할 수 있는 거리. 현대의 눈물방울형 잠수함은 함수구조상 고속항해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순항속력으로만 측정한다.
- 수중 스노클 : 물 속에서 디젤엔진을 사용하여 항행하는 거리. 현대 잠수함은 조파저항을 뚫고 항해하는 능력이 수상함형보다 낮아 수중에서의 저항이 작기 때문에, 수상항해와 별도로 측정한다.
- 수중 배터리 : 엔진을 작동하지 않고 충전한 전력으로 항행할 수 있는 거리. 이것도 6노트 이하의 저속으로 항행할 수 있는 거리에 비해, 최고속력을 냈다가는 항속거리가 몇십 배 떨어져버리므로 저속과 고속상태에서 별도로 측정한다.
- AIP : 무급기추진체계를 갖춘 경우 이를 이용하여 항행할 수 있는 거리를 별도로 측정한다. 대부분은 출력이 약해 저속 항속거리를 보조하는 수준.
4. 자동차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들에 연료에 해당하는 전기나 수소를 최대 용량으로 채우고 갈 수 있는 최장 거리를 의미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혹은 '''주행 가능 거리'''로 언급되기도 함)를 짧게 항속거리로 지칭한다. 주행방식, 속도, 온도 환경등에 영향을 받기때문에 각 나라에서는 측정하는 표준 방식을 정의하고 있다.
4.1. 실제 사용자 경험
완충하는 충전시간은 전기자동차가 가장 오래 걸리며 수소연료전지차는 10분이하이나 그 준비작업이 약간 더 걸린다.
그러나 실제 이용에 있어서 주차지에서 주차하는 시간동안 충전하게 되면, 오히려 연료를 주입하러 주유소나 충전소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장거리 여행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하였을 때, 전기차를 사용할 경우, 연료를 주입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서, 전기차 사용자들은 차고지에서 충전할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서 시간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경제적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시간 운행시 안전을 위해 최소 2시간마다 휴식할 취할 것을 추천하는 것을 고려하여 장거리 여행의 중간 휴식지에서 고속충전을 하게 되면 역시 큰 손해가 없게 된다. 이런 경우 완충할 필요없이 휴식시간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정도만 충전을 하여도 최근 개선된 충전시간으로 인해서 중단없는 여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2019년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자동차가 많이 등록되어 있고 또 고속 충전소가 여러 곳에 충분히 설치되고, 가정에 저속 충전기 설치를 지원해주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테슬라 모델 3같은 차종이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면서 가격이 절반이면서 더 크고 안전도나 사용의 평가가 손색이 없는 캠리, 어코드와 같은 자동차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면 기존 자동차보다 전기자동차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최근에 이런 이유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내연기관 엔진의 개발을 중단하고 전기차 엔진에만 집중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자동차 산업이 발빠르게 내연기관 자동차를 버리고 친환경 자동차쪽으로 급속히 쏠리고 있다.
4.2. 전기차에 대한 비판적 의견
일반적으로 동급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항속거리가 짧다. 예를 들어 현대 코나의 경우 내연기관모델과 전기차모델이 모두 존재하는데, 내연기관모델은 약 60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보여주는 반면, 전기차모델은 406km의 항속거리가 나온다.
참고로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거나 방전에 근접하게 사용하는 경우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기에 20%~80% 사이의 용량을 유지해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즉, 총 용량의 60% 정도만 사용한다는건데 이 경우 주행가능 거리는 406km의 60%인 243.6km 밖에 되지 않는다. 냉난방을 사용하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더 짧아지는건 덤. 반면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 폐열을 난방에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시간도 내연기관모델은 주유시 길어야 2~3분이 걸리는 반면, 전기차모델은 급속충전으로 80%까지 충전 시 약 54분이 걸린다. 참고로 급속충전을 자주 사용하는 것 역시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원인이기에 되도록이면 완속충전을 권장하는데 이러면 충전시간이 몇 시간은 걸릴 것이다.
게다가 충전소 등의 인프라도 아직까진 많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며, 연료가 없어서 자동차가 멈춘 경우 보험회사 긴급주유 서비스를 부르거나 인근 주유소에 걸어가거나 택시타고 가서 기름 몇 리터를 구입해와 주유하면 되는 내연기관 차량들과는 달리 충전소까지 차량을 견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이러한 이유로 항속거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주행하면 철도와 달리 차량 운행에 제한이 크게 발생하는 점이 크다.
4.3. 대한민국내 시판 중인 친환경차 항속거리 순위
4.4. 항속거리 인증 기관
같은 자동차에 대해서 보통 다음과 같은 크기의 인증 거리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인증거리 < EPA < WLTP < NEDC
- EPA : 미국 환경보호청(United Stat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미국의 환경의 보호를 위한 법률의 제정과 예산의 집행을 하는 독립정부 기관이다. 주로 자동차의 연비등을 측정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친숙하며, 최근에는 친환경자동차(순수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의 항속거리를 인증하여 발표하는 업무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전기 자동차는 모두 EPA에서 항속거리와 전비를 측정받아 공인받아야 한다. 자동차 항속거리의 유럽 표준에 대해서 여러가지 비판이 존재하는 반면 EPA의 공신력에 대해서 기술적인 이의을 제기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 보통 유럽 인증 항속거리보다 짧게 나오며, 한국 인증 수치보다는 항속거리가 다소 길게 나온다.
- WLTP : 조화된 세계 경자동차 테스트 절차(Worldwide Harmonis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2017년 부터 NEDC를 대체하여 제정된 승용차의 연료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공해 물질 배출량을 측정하는 연구실 스트를 위한 절차를 규정하였다. 보통 NEDC와 EPA 사이의 테스트 결과가 나온다. 모든 자동차의 WLTP와 EPA의 비율을 계산하면 약 WLTP가 1.121배 크며 0.09211의 표준편차를 보인다. NEDC와 EPA의 비율의 표준편차보다 작다.[29]
WLTP(NEDC도 마찬가지로)는 테스트 과정이 미리 결정되어 있어서, 자동차 회사의 테스트 절차에 맞추어 미리 자동차를 세팅하여 자동차의 능력이상이 나오는 결과가 나오도록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뢰도에 대한 지적을 하였다.[30]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미리 자동차의 설정을 바꾸어 디젤 배기 가스 테스트를 조작했던 전력이 있어서, WLTP의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는 크지 않다.
- NEDC : 새 유로 운전 사이클(New European Driving Cycle)WLTP(NEDC도 마찬가지로)는 테스트 과정이 미리 결정되어 있어서, 자동차 회사의 테스트 절차에 맞추어 미리 자동차를 세팅하여 자동차의 능력이상이 나오는 결과가 나오도록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뢰도에 대한 지적을 하였다.[30]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미리 자동차의 설정을 바꾸어 디젤 배기 가스 테스트를 조작했던 전력이 있어서, WLTP의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는 크지 않다.
이름(New)과 달리 2017년이후에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은 옛(old) 유럽의 항속거리 표준이다. 모든 자동차의 NEDC와 EPA의 비율을 계산하면 NEDC가 약 1.428배 크며, 표준편차는 0.161이다. WLTP보다는 EPA에 큰 편차를 보이며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 한국환경부인증거리보통 EPA보다 더 짧게 나온다. 옵션중에서 가장 조건이 나쁜 옵션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 18인치 휠과 19인치 휠이 있을때 19인치 휠로 테스트)
다른 인증과 달리 저온(영하 7도)에서의 항속거리 데이터가 있다. 이는 모든 자동차에 의무 사항은 아니며 국고보조금 혜택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일정조건(일반 항속거리의 60%이상)을 갖추어야 하므로 일부 국고보조금을 신청하지 않은 자동차는 이런 저온 항속거리 인증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인증과 달리 저온(영하 7도)에서의 항속거리 데이터가 있다. 이는 모든 자동차에 의무 사항은 아니며 국고보조금 혜택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일정조건(일반 항속거리의 60%이상)을 갖추어야 하므로 일부 국고보조금을 신청하지 않은 자동차는 이런 저온 항속거리 인증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1] 특정 조건에서 연비효율을 계산한 뒤 최대 적재 연료량에서 계산해 항속거리를 산정한다.[2] 서울에서 뉴욕까지 대권항로 거리가 11,000km를 조금 넘는다[3] 이제 항속거리가 긴 화물기들도 나오면서 적재량을 줄이면 태평양 횡단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에서도 뉴욕-인천 화물노선에 보잉 777F를 투입 중이며, 폴라에어 카고도 신시내티 - 인천 화물노선에 보잉 747-8F로 투입중이다.[4] 바다를 넘는 경우[5] 바다를 안 넘는 순수 본토 내 국내선[6] 복편인 SQ23이 좀더 길다.[7] 지구 표면 상 최단 거리인 Great Circle distance는 15,349km이 맞는데, 실제론 제트 기류를 타고 오가느라 약간 돌아가서 17,500km쯤 된다고 한다. [image] [8] 기존엔 서울(인천)을 경유하여 보잉 777-300ER로 운항하였으나, A350-900 ULR 도입 이후 11월 2일부터 직항 노선이 생겼다. 이 이후 인천 발 LA행 항로는 단항되었다. 또한, 과거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보잉 787-9으로 운항하였으나, 싱가포르항공이 항로를 개설하며 단항하였다.[9] A350 기본형으로도 SIN-LAX 비행이 가능 하였을 텐데 왜 -900 ULR형을 투입시키는지는 불명. 실제로 기본 A350-900이 투입되는 샌프란시스코 행 노선과의 비행거리 차이는 단 600km 뿐이다.[10] 2차대전 떄만 해도 총알 퍼붓듯이 손실을 감수하고 작전에 투입할 수 있었지만 현대에는 하나하나가 금쪽같은 돈덩어리다. 어찌나 과격하게 비싸지는지 그 천조국에서 "이대로 가다간 국방예산 몽땅 써서 전투기 한 대 만들어 3일은 공군이, 3일은 해군이 쓰고 해병대에 하루 빌려주게 생겼다!" 라는 한탄까지 나왔을 지경. [11] 물론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와 핵폭격기를 막아야 하는 러시아에서는 순수 요격기에 가까운 물건이 있다.[12] 전투기에 폭탄처럼 생긴 연료통을 붙여 내부 연료보다 먼저 쓰고 전투에 돌입하여 기동성이 필요하면 떼어 버린다. 굳이 폭탄처럼 생긴 것은 비행시 공기저항 및 투하할 때의 안전 때문으로, 떼어낸 보조연료탱크가 공중으로 떠올라 항공기에 충돌한 사례가 있다는 듯.[13] 전투기 동체를 따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연료탱크를 부착하여 항속거리는 늘리면서 항력은 최저로 만든 연료탱크. 공중에서의 분리는 불가능하지만, 기동성 저하가 크지 않다.[14] 한국 해군의 참수리급 고속정이 이 정도다. 현대에는 연안에서 돌아다니는 정도밖에 못한다.[15] 석탄을 저장하는 곳이라는 뜻이다.[16] 2010년대 초반 초고유가 시절에는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보조용으로 돛을 달자는 연구가 있었을 정도다.[17] 준구체인 지구 표면에서 두 점을 연결하는 가장 짧은 선. 이 선을 따라 항해하기 위해서는 위도가 변화하면서 계속 방향이 바뀌는 것을 측정할 수 있는 발전된 항해술이 필요하다.[18] 물론 이 두 운하는 연료비 문제는 '따위'로 취급한다.[19] 테슬라의 경우, 한국 항속거리와 미국 EPA 항속거리가 큰 차이가 나는데, 보통 처음 출시시점에 항속거리를 한국에서 인증받고,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등으로 항속거리가 늘어나면 미국에서는 새로운 인증을 받으나, 한국에서는 새로운 인증을 받지 않고 처음 출시 스펙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20] 롱레인지+는 아직 한국 미인증[21] 롱레인지+는 아직 한국 미인증[22] 2019년 11월 1일 업데이트 항속거리 추가를 반영하지 않음. 반영시 463 km 로 추정 계산됨[23] 2019년 11월 1일 업데이트로 19 km추가 롱레인지 AWD[24] 단종 롱레인지 RW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및 EPA 재인증으로 499 km 에서 530 km로 증가[25] 개선 전 모델 기준[26] 개선 후 모델 기준[27] 개선 후 모델 기준[28] 120Ah 모델 기준[29] EPA,WLTP,NEDC 편차계산https://insideevs.com/features/343231/heres-how-to-calculate-conflicting-ev-range-test-cycles-epa-wltp-nedc/[30] WLTP의 공신력에 대해https://www.companycartoday.co.uk/wltp-can-the-new-test-really-be-tru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