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가 적다/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1. 개요
2.1. 0화. 闇鍋は美少女が残念な臭い(;´ ∀`) / 어둠 전골은 미소녀가 안습한 냄새가(;´ ∀`)
2.2. 1화. 僕達は友達が出来ない(´・ω・`) / 우리들은 친구가 생기지 않는다(´・ω・`)
2.3. 2화. 電脳世界は神様が居ない(゜Д゜) / 전뇌세계에는 신들이 살지 않는다(゜Д゜)
2.4. 3화. 市民プールはフラグがない(;´ Д`) / 시민 수영장은 플래그가 없다(;´ Д`)
2.5. 4화. 後輩達は遠慮がないΣ(゜口゜; / 후배들은 조심함이 없다Σ(゜口゜;
2.6. 5화. 今度はSAGAがガチな戦いヽ(`Д´)ノ/ 이번에는 SAGA가 진지하게 싸움ヽ(`Д´)ノ
2.7. 6화. カラオケボックスは客が少ない(つд⊂) / 노래방은 손님이 적다(っд⊂)
2.8. 7화. 携帯電話は着信が少ない_| ̄|○ / 휴대전화는 착신이 적다_| ̄|○
2.9. 8화. スクール水着は出番がない\(^o^)/학교수영복은 순서가 없다\(^o^)
2.10. 9화. 理事長は追想が切ない(-_-) / 이사장은 추상이 애달프다(-_-)
2.11. 10화. 合宿は皆が寝ないヽ(゜∀゜)ノ / 합숙에서는 아무도 잠자지 않는다ヽ(゜∀゜)ノ
2.12. 11화. 女子は浴衣姿がな、超可愛い(゜∀゜) / 여자아이는 유카타차림이 매우 귀엽다(゜∀゜)
2.13. 12화. 僕達は友達が少ない(`・ω・´) / 우리는 친구가 적다(`・ω・´)
2.14. OVA. リレー小説は結末が半端ない L(゜□゜)」 / 릴레이 소설은 결말이 쩔어준다L(゜□゜)」
3.1. 1화: やっぱり俺の青春は間違っている / 역시 내 청춘은 잘못됐다
3.2. 2화 ホモゲ部 / 호모겜부
3.3. 3화.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워
3.4. 4화. この中に1人、男がいる! / 이 중에 한 명, 남자가 있다!
3.5. 5화 そんな遊びはいけません!~君か居ると世界観が乱れる~ / 그런 놀이는 안돼요! ~네가 있으면 세계관이 문란해져~
3.6. 6화: 寄行少女は傷つかない / 기행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3.7. 7화. お兄ちゃんだけど愛さえあれば 妹が増えても関係ないよねっ /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여동생이 늘어나도 상관없잖아?
3.8. 8화. 俺の幼馴染みが修羅場すぎる / 내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3.9. 9화. 迷い猫オーバーヒート / 길 잃은 고양이 오버히트
3.10. 10화. 残念王と笑えない話 / 안습왕과 웃을 수 없는 이야기
3.11. 11화. 迷えるチキンな俺 / 망설이는 치킨 같은 나
3.12. 12화 僕は友達が… / 나는 친구가…


1. 개요


라이트 노벨 나는 친구가 적다애니메이션판 1기와 2기인 나는 친구가 적다 NEXT의 에피소드를 정리한 문서.
1기는 우라하타 타츠히코(浦畑達彦)가 각본을 모두 썼으며, 1기와 2기는 시간차를 두고 방영해서 작화가 다르다.

2. 1기: 나는 친구가 적다



2.1. 0화. 闇鍋は美少女が残念な臭い(;´ ∀`) / 어둠 전골은 미소녀가 안습한 냄새가(;´ ∀`)


0화. 어둠 전골은 미소녀가 안습한 냄새가(;´ ∀`)
콘티
사이토 히사시
연출
키타하타 토오루
작화감독
후지이 마키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9월 22일

소설 1권 프롤로그 분량이다.

2.2. 1화. 僕達は友達が出来ない(´・ω・`) / 우리들은 친구가 생기지 않는다(´・ω・`)


1화. 우리들은 친구가 생기지 않는다(´・ω・`)
콘티
사이토 히사시
연출
키타하타 토오루
작화감독
나카무라 나오토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0월 7일
[image]2011년 10월 12일

2학년 1학기 초, 성 크로니카 학원 고등부 2학년인 하세가와 코다카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지만 머리카락 색과 옷차림 때문에 주위 학생들이 피하는 장면과 교실로 뛰어가는 여학생 두 명을 전용 연구실에서 보는 시구마 리카, 교내 방송 소리에 잠이 깬 타카야마 마리아, 남학생 추종자들을 데리고 등교하는 카시와자키 세나, 도서관을 지나가다가 코다카를 훔쳐보는 쿠스노키 유키무라를 미리 보여준 뒤 오프닝곡 후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프닝곡이 끝나고 6월 초 어느 날[1], 코다카는 하교시간에 자기 교실인 2학년 5반에 들어갔다가 창가에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대상)과 혼잣말하는 미카즈키 요조라와 마주쳤다. 요조라를 문틈 너머로 지켜보던 코다카는 자기가 읽던 라이트 노벨 속 주인공처럼 기연을 만나는 건 아닐까 생각하다가[2] 요조라와 눈이 마주친다. 당황한 요조라는 얼굴을 붉힌 뒤 유령 같은 게 보이냐는 코다카의 말에 "난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뿐이다. 에어 친구와!"라고 외쳤다. 그리고 에어 친구인 '토모 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너 저번에 지각했던 전학생 아니냐고 묻는다. 대화 주제가 친구 사귀는 문제로 흐르고, 지금은 학기 초가 아니라서 기존 서클에 들어서 뭔가 하긴 늦었다고 말한 요조라는 코다카를 끌어들여 새로 부활동을 시작하면 된다고 말한 뒤 먼저 떠났다.
요조라가 먼저 떠난 뒤 코다카는 1달 전인 전학 첫 날을 떠올렸다. 그 날 코다카는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지각했는데, 도착했을 때는 세계사 시간[3]이었고 급히 뛰어오느라 표정 관리를 못한 코다카와 눈이 마주친 세계사 교사 아사다 선생은 기겁했다. 첫 인상이 나빴던 것도 있어서 1달 동안 코다카는 쭉 아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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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요조라는 새 서클 부서인 '이웃사촌부'를 만들고 담화실 4호를 부실로 받은 뒤 코다카를 새 부원으로 받았다. 지도교사(고문)은 마리아가 올 예정이었다. 그리고 코다카는 요조라의 제안에 따라 서로 말을 놓기로 했다.[4] 그리고 오후에 서클 활동을 시작하려는데 포스터를 보고 찾아온 세나가 찾아오자, 요조라는 못 들어오게 하려고 방문을 닫았다. 하지만 가입하러 왔으니 들여보내 달라고 부탁하던 세나는 맞은편 창문[5]에 매달려 간곡히 부탁했고 그 날로 가입했다.
부실에 들어온 세나는 자기 가슴 크기를 자랑하며 요조라와 신경전을 벌인 뒤, 다른 반 남자애들은 다 좋아하더라면서 코다카에게 밟아줄 테니 허리를 숙이라고 말했다. 친구가 없다는데 무슨 소리인지 요조라가 질문했을 때는 같이 다닐 동성친구가 없다고 답하면서 주위 여자애들에게 '넌 가서 남자애들이랑 놀아'란 말을 자주 듣는다고 덧붙였다. 이 때는 해질녘이었고 이웃사촌부의 첫 활동은 이렇게 끝났다.

2.3. 2화. 電脳世界は神様が居ない(゜Д゜) / 전뇌세계에는 신들이 살지 않는다(゜Д゜)


2화. 전뇌세계에는 신들이 살지 않는다(゜Д゜)
콘티
키타하타 토오루
연출
사이토 히사시
쿠도 슌
작화감독
한현중
총작화감독
후지이 마키
방영일
[image]2011년 10월 14일
[image]2011년 10월 19일

다음 날, 세나는 코다카에게 요조라를 부르는 것처럼 나도 말을 놓고 부르도록 말했고 코다카는 세나의 말에 따랐다. 그리고 요조라의 제안에 따라 부원들은 첫 활동으로 PSP 게임을 했다. 요조라와 코다카는 자기 게임기가 있었으며, 세나는 추종자 남학생에게 조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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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메이션판은 소설에서 나온 세나의 몬헌 한정판 PSP에서부터 게임속 장비의 모양, 몬스터의 생김새나 지형, 소품 디테일부터, 죽으면 실어 날라주는 택배에 캐릭터들의 미묘한 동작까지 재현했다. 그리고 세나는 요조라에게 수면폭질을 당했다. 몬스터도 쓰러진 세나를 보고 어이없어 하다가 폭에 날아간다! 이 때 세나가 먼저 대검 3단차지로 갈긴 것의 복수였다.
요조라와 세나가 서로 싸울 동안 코다카는 착실히 템을 모아서 다른 남학생과 교환하려 했으나, 얼굴 때문에 지레 겁먹은 남학생 두 명이 코다카가 말을 붙이자 바로 템을 주는 바람에 괜히 오해만 샀다.
얼마 후, 세나는 미연시에 재미를 붙여서 '두근메모'를 플레이했다. 옆에서 요조라가 부장인 내 이름으로 캐릭터 이름을 지으라고 할 동안, 세나는 몬사냥 때처럼 자기 이름으로 주인공 이름을 정하려다가 요조라가 방해하는 바람에 '카시와자키 세모포누메'로 이름이 정해졌다. 그리고 자기 성질대로 게임을 진행하다가 게임 캐릭터인 유키코에게 차이고 평판도 엉망이 되어 외톨이로 인생을 마쳤다는 배드 엔딩을 보며 제대로 감정이입해서 울었다.
다음 날, 세나는 밤샘 끝에 유키코 루트를 완료하고 코다카에게 추천하면서 '두근메모는 인생'이라고 말하는데 밤샘한 탓에 눈에 다크서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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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근메모' 패키지 일러스트와 캐릭터 디자인은 코믹스판 작가인 이타치가 그렸다. 패키지 뒷면에 있는 영어 문장은 스티브 잡스의 명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6][7]
  • 그리고 '나는 친구가 적다 포터블' 한정판에 포함되어 발매되었다. # 작중에 등장하는 유키코 CG는 실제로 해당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등 재현은 잘 된 편이지만 원작에서 세나를 엿먹인 폭탄 시스템은 없다. 아카리와 유키코를 제외하고 세나가 마지막에 읊고 지나가는 5명(아이나, 미호, 나츠미, 미즈키, 카렌)은 등장하지만 루트가 따로 존재하진 않는다.

2.4. 3화. 市民プールはフラグがない(;´ Д`) / 시민 수영장은 플래그가 없다(;´ Д`)


> 3화. 시민 수영장은 플래그가 없다(;´ Д`)
콘티
사이토 히사시
연출
사토 히로유키
작화감독
나카타니 유키코
총작화감독
나마쿠라 나오토
방영일
[image]2011년 10월 21일
[image]2011년 10월 26일

얼마 후, 세나는 부실에서 야겜 '성검의 블랙스타'를 하다가 하필이면 H신에서 요조라에게 들켰다. 대낮에 부실에서 야겜이냐고 요조라가 비난하자 세나는 이건 야겜이 아닌 예술작품이라고 항변하지만, 요조라는 세나에게 중증 변태라고 말하며 "그렇다면 나는 나카하라 츄야가 쓴 '때 묻어버린 슬픔에'를 낭독할 테니 게임 화면에 뜬 H신 대사를 읖어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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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대사를 마저 읖으라고 세나에게 속삭이는 요조라
세나는 대사를 읖다가 이런 걸 어떻게 말하냐고 울먹인 뒤 "요조라 바보멍청이똥개! 죽어 버려엇!"이라 외치며 뛰쳐나갔다. 코다카와 함께 남은 요조라는 세나에게 한 말을 지켜 시를 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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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하는 코바토
집에 돌아온 코다카는 여동생 하세가와 코바토에게 저녁을 차려주며, 다음 날 세나에게 게임 캐릭터인 '나츠미'는 수영을 할 줄 아는데 나는 수영을 못하니[8] 일요일에 수영장이 딸린 '용궁랜드'에서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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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 코다카와 야키소바를 먹던 세나
다행히 세나는 배우는 속도가 빨라서 수영을 금방 배웠고, 점심 식사로 야키소바를 먹을 동안 코다카는 아버지끼리 친구 사이니 조만간 인사차 방문해야 할것 같다고 말하나 '고기'라고 혼잣말을 해서 세나는 요조라를 떠올리며 잠깐 투덜거렸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이 때 세나에게 넌 고기라는 단어에 너무 민감한 것 같다고 말하며 세나의 뱃살이 잠깐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세나는 요조라에겐 이 이야기를 비밀로 하라고 당부한 뒤 마저 수영하러 갔고, 코다카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며 옛날 친구 생각을 했다.
코다카가 화장실에서 수영장으로 돌아와 보니 세나는 헌팅남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헌팅남들은 코다카를 보자 일행이라고 판단해서 돌아가려 했지만, 세나가 당장 내 앞에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말해서 싸움이 벌어질 뻔 했다. 다행히 코다카가 헌팅남 한 명의 팔을 비틀고 인상을 쓰자 헌팅남들은 겁먹고 달아났다. 기분이 좋아진 세나는 칭찬의 표시라며 내 발을 핥으라고 말하지만, "안전요원이나 경비를 부르면 될 일을 네가 괜히 도발해서 일을 키울 뻔 했다"고 지적받는다.
코다카는 "저 녀석들은 얌전히 도망쳐서 다행이지만, 여기는 부실이 아니고 더 나쁜 놈들이 많고 언제나 내가 지켜줄 수 있는 것도 아냐"라고 말하며 세나가 헌팅남들을 도발한 것이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너랑 무슨 상관이냐고 화내는 세나에게 "관계없을 리가 없잖아!"라고 외쳤다. 그 날 세나는 코다카에게 삐졌던 것처럼 집에 돌아갔지만, 헤어지기 전에 고맙다고 말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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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에 부실에서 코다카의 잠꼬대에 놀란 요조라
집에 돌아온 코다카는 옛날 친구 및 머리카락 생각을 하다가 욕실 물이 너무 뜨겁다며 알몸으로 뛰쳐나온 코바토와 마주쳤다. 그리고 다음 날 저녁에 친구 생각을 마저 하면서 꿈결에 "백명만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친구를 만들렴, 인가."라 잠꼬대해서 요조라를 당황케 했다.

  • 원작 소설에서는 유키무라와의 만남→코바토 첫 등장 및 코다카 시점에서의 집안 사정 설명→세나가 야겜 대사를 외우다가 뛰쳐나감→모모타로 전설 에피소드→요조라가 자작 연극 대본을 씀→용궁랜드 에피소드→코다카의 잠꼬대 및 친구와의 기억 회상 순서로 이어지며, 애니메이션판은 유키무라 에피소드를 4화에서 다룬다.
  • 코바토가 처음 등장했다. 애니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의외로 일찍 나왔다며 환호했다. 하나자와 카나의 연기는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랬다.", "드라마CD보다 많이 나아졌다."[9]는 평이 많은 편. "중2병 캐릭터를 또 맡았는데 쿠로네코보다 덜 한것 같다." "크게 와닿지 않는다. 미캉이 약 빤 것 같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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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용의 대부분이 세나와의 데이트로 채워져 있긴 하지만, 후반부의 과거 회상씬이 상당히 임팩트있게 묘사된다. 거기다 어릴적 코다카와 친하게 지내던 소라라는 아이가 흑발에 보라색 눈을 가지고 있는 등, 요조라와 꼭 닮아있어서 나친적을 애니로 먼저 접한 시청자들 상당수가 생김새만 보고 요조라의 어릴적이라는 걸 미리 짐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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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엔드 카드는 작중에서 나온 세실리아의 원본(?)인 세실리 캠벨이 나왔다. 성검의 블랙스미스 일러스트레이터 루나가 직접 그렸다.

2.5. 4화. 後輩達は遠慮がないΣ(゜口゜; / 후배들은 조심함이 없다Σ(゜口゜;


4화. 후배들은 조심함이 없다Σ(゜口゜;
콘티
카나사키 타카오미
연출
오쿠노 코타
작화감독
허재선, 최경석, 아메미야 아키라
총작화감독
후지이 마키,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0월 28일
[image]2011년 11월 2일

1권에서 유키무라가 이웃사촌부에 가입하는 에피소드인 '아우' 및 마리아, 리카가 가입하는 에피소드를 합쳐서 다룬다. 애니는 마리아→유키무라→리카 순서로 이어지며, 소설은 유키무라 가입→세나가 야겜 대사를 읊다가 뛰쳐나감→(중략)→용궁랜드→코다카의 잠꼬대 및 회상→마리아 가입→리카 가입 순서로 이어진다.
어느 날, 부실에 온 코다카는 마리아가 누워서 자는 걸 보고 깨우려다가 마침 부실에 도착한 요조라 및 세나와 마주쳤다. 마리아는 이름을 밝힌 뒤 나이를 묻는 세나에게 10살이라고 답하며, 요조라의 협박에 넘어가 강제로 담화실 4화를 뺏겼다고 투덜거렸다. 그리고 요조라가 성경을 제멋대로 인용해서 부실을 얻었고, 뺨까지 때렸다고 말하며 요조라를 욕하지만 고문을 계속 맡고 싶다면 '고문을 하고 싶습니다. 시켜 주세요'라며 고개를 숙이라고 말하자 그대로 했다. 요조라는 마리아에게 다시 그만두겠다고 말하면 널 발가벗긴 사진을 인터넷에 뿌리겠다고 말한 뒤 코다카, 세나와 함께 환영의 표시로 박수쳤다.
  • 요조라가 인용했던 성경 구절은 마태오 복음서 5장 38~39절이다.[10]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가톨릭 성경 번역)." 마리아에 따르면 요조라는 '그리고 부 창설 수속 서류에 사인하고 도장도 내밀라'고도 말했는데 마태오 복음서 5장 40절인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가톨릭 번역)[11]'를 요조라가 바꿔서 말했다. 인용한 성경 구절은 나친적의 배경이 가톨릭 미션스쿨이므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2005년에 승인한 가톨릭 새번역 성경을 따랐다.[12] 그리고 요조라가 인용했다고 말한 다하프이레의 복음서는 성경에 없고 요조라가 지어낸 책이다.[13]
  • 소설에서는 성 크로니카 학원 교칙 제 37조 1항[14]에 '연상의 인간은 연하의 인간에게, 설령 상대가 교사나 수녀라고 해도 체벌을 포함한 교육적 지도를 허가한다'가 있다고 요조라가 말하는데 세나는 그런 조항이 없다고 말했고, 마리아는 속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세나에게 '두근메모' 플레이를 추천받고 얼마 후, 코다카는 자기를 쫓아다니는 스토커가 있는 것 같다며 요조라와 세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세나는 너한테 무슨 스토커가 붙냐며 웃었고, 요조라는 진정해라며 코다카에게 커피를 준 뒤 셋이서 같이 스토커를 찾으러 학교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코다카를 따라온 요조라와 세나를 보자 학생들은 수군거렸고, 코다카가 잠시 돌아보자 지레 겁먹고 달아났으며 교내에는 '하세가와 코다카가 미소녀 두 명을 협박해서 억지로 데리고 다녔다'는 소문이 퍼졌다.
방과 후에 혼자 복도를 걷던 코다카는 튀어나온 남(?)학생과 마주쳤고, 육문전을 그린 종이갑을 받고 같이 부실로 갔다. 남(?)학생은 자기 이름을 '쿠스노키 유키무라'라 말한 뒤 여자같이 생겨서 다른 학생들이 피해다닌다[15]고 말했다. 요조라는 코다카를 본받아 진정한 남자가 되고 싶다는 유키무라의 말에 감명받아 그 자리에서 가입시켰다. 이 때 세나는 왜 나 때는 그렇게 거절해 놓고 유키무라는 바로 가입시켰냐며 불평하고, 코다카는 유키무라가 멋대로 생각한 자기 모습('주지육림,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마치 동탁 같다며 당황하면서 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외쳤다. 아무튼 유키무라는 가입한 뒤 매일 코다카에게 점심 때 볼 만화책과 우유·빵을 줬고, 코다카도 값을 지불했지만 후배 삥뜯는 양아치 이미지가 붙어버렸다.
그 날 귀가한 코다카는 코바토에게 저녁을 차려주면서 이웃사촌부 이야기를 들려주고, 코바토는 부러워했다. 얼마 후[16] 코다카는 어느 교실에 쓰러져 있던 여학생을 양호실로 옮겼다. 점심 때 양호실을 떠나 찾아온 여학생은 코다카를 찾아와서 자기 이름을 '시구마 리카'라고 밝히고 생명의 은인에게 보답을 하고 싶다고 말하다가, 실험하던 즉효성 수면약에서 깨지 못했다면 능욕당했을 거라고 말해서 코다카와 학생들을 기겁하게 했다. 계단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계속한 코다카는 리카에게 양아치 같다며 머리를 검게 염색할 것을 권유받지만,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하세가와 아이리)도 금발이었다며 사양했다. 리카는 코다카에게 무척추 동물의 교미 장면을 담은 58시간짜리 영상을 선물하겠다고 제안한 뒤 "리카가 포유류에게 흥미를 가진 건 태어나서 처음이에요"라 말하고 떠났다.
방과 후에 이웃사촌부에 온 코다카는 요조라에게 잘 어울릴 거라며 메이드복을 입은 유키무라와 만났다. 그리고 세나로부터 리카가 초등학생 때부터 유명한 천재 발명가였고, 아버지인 이사장이 초청해서 수업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으로 입학한 뒤 학교에서 제공한 전용 연구실인 '이과실'을 받은 걸 알았다. 마침 포스터를 보고 리카가 가입하러 오자 요조라는 곧바로 가입시켰고, 리카가 코다카의 왼팔을 껴안고 윙크를 날려서 요조라·세나·유키무라가 불평했다. 곧바로 리카는 평소에 즐겨 보는 메카물 동인지 이야기를 부원들에게 들려주나, 요조라는 그런 불순한 이야기를 부실에서 하지 마라며 질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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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4화에서는 유키무라, 리카, 마리아, 코바토가 모두 등장한다. 리카의 망상 속에 등장한 로봇 전투씬의 메카 디자인 및 메카 작화 감독은 '천원돌파 그렌라간' 메카 작화감독이었던 '아메미야 아키라'가 담당해서 상당히 힘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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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의 성우 후쿠엔 미사토인간을 포기한 초열혈 연기가 한·일 양쪽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리카의 임팩트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리아와 유키무라가 죽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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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가 얼마나 부끄러웠을지 걱정하는 의견이 많지만[17] 정작 본인은 "나친적 감상 감사합니다.( ´ ▽ ` )ノ '''리카는 변태입니다만, 저도 변태니까 딱 맞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특히 가장 극찬을 받은 부분은 '''"유니버 스!!"'''로, 보고 있는 사람은 다 경악했을 정도.[18] 유독 디시 애갤러스나 일애갤에서 나친적은 4분기중에서 많은 포화를 받았지만 4화를 기점으로 극찬이 이어졌다. 갤러중에 한명 왈 "리카가 살렸다."고. 이 애니로 이미지가 변태로 찍혀서 앞으로 작품활동에 지장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도 있는 듯? 이제 곧 애니화될 트러블 다크니스에서 금빛 어둠의 더욱 더 에로해진 신음소리를 기대해 보도록 하자.
리카의 폭발적인 변태성 연기에 묻힌 감이 없잖아 있지만, 마리아의 성우 이야기도 상당히 흥한 편. 특히나 같은 방송사와 시간대에서 방송되었던 전작 마요치키!를 보고 본 애니메이션을 계속 이어본 사람들은 이번 화에서 마리아의 등장에 경악했다. 남 자 목소리를 듣다가 또 다시 어린애 목소리를 들으니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같다는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19]
그리고 신인으로, UN-GO에 이어 두번째로 등판한 유키무라 역의 야마모토 노조미도 청순가련하고 멍한 캐릭터인 유키무라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드라마CD, OAD에서 많은 우려를 받기도 했으나 본편이 시작하고 나서 걱정거리는 조금 사라졌다.
유독 이번 화에서는 요조라가 좀 악랄하게 나왔다. 특히 마리아의 싸대기를 무표정으로 날려대고 도장찍는 마리아의 손을 떼지 말라고 손을 덮는 그 모습은 일품.[20] 그러나 요조라가 우울한 과거를 지내온 떡밥이나 행동이 더욱 두드러지게 표현되었다. 그리고 소설판에 비해 리카를 어렵게 여기는 표현도 잘 나타났다.
4화까지 전개가 너무 빠르다는 평을 듣고 있으나, 소설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두드러지게 표현한 이번 화는여태 에피소드중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세나와 코바토가 안타치고 리카가 거기다가 홈런을 때려버렸다.'''링크 결국 애니플러스에서 포풍 방영등급 상승크리를 먹었다. 이로서 15금에서 19금 달성의 위엄을 이뤄냈다! 결국 4화부터 목요일 오후 18시에 재방되었던 것이 익일 00시 30분으로 변경되었으며 그 자리에는 길티 크라운(15세)으로 재방 편성이 변경되었다[21] 그리고 애니플러스 편성표상에서는 18시로 재방이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19세로 조정되어서 그랬는지 시간대가 예고없이 옮겨졌었다. 참고로 애니플러스에서는 '''19세 작품의 경우 19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않는다'''.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2.6. 5화. 今度はSAGAがガチな戦いヽ(`Д´)ノ/ 이번에는 SAGA가 진지하게 싸움ヽ(`Д´)ノ


5화.이번에는 SAGA가 진지하게 싸움ヽ(`Д´)ノ
콘티
사이토 히사시
연출
카라토 미츠히로
작화감독
아라오 히데유키, 카미타니 토모히로
시미즈 타카코, 소자키 노부요시
총작화감독
나카무라 나오토,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1월 4일
[image]2011년 11월 9일

도시락 에피소드와 '로맨싱 사가'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이제까지의 급전개와는 달리 평탄한 전개 속도로, 프롤로그 후 본격적인 스토리 돌입이라는 느낌을 준다.

여담으로 실제 게임 로맨싱 사가 시리즈의 음악 담당이었던 '이토 켄지'가 5화의 삽입곡을 담당하였다. 작중에 나온 회사 '라지하드'가 시험으로 만든 게임기는 PC엔진과 쏙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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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웃사촌부가 장착한 헬멧(?)은 소설판에서는 닌텐도 최대 흑역사를 표현했지만 애니판에서는 Sony HMZ-T1을 참고한 것 같다...
또한 세나가 자신이 선택한 대장장이 복장이 전혀 대장장이 같지 않다면서, 대장장이라면 마법으로 검을 소환해서 그걸로 싸워야 하잖아! 라고 열변을 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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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는 패러디와 성우장난의 떡칠. 원작과 달리 마리아도 게임에 참여하는데 딱 봐도 그 복장의 2P컬러. 코다카도 "어디선가 본 거 같네"라고 반응.
또한, 전투신에서는 요조라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대사를 남발한다. "경험치가 되어 함께 살아간다."라든지, "천 배로 갚아주겠다."라든지……
그리고 더해서, 코바토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코다카의 말에 세나가 "네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잖아!"라며 딴죽을 걸어주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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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안짱)는, 내 오빠야다……."'''
마지막 장면으로 코바토가 코다카의 침대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한·일 막론하고 대부분의 반응은 "코바토 긔엽긔." "코바토가 메인 히로인이냐." '''"이건 위험하다."''' 등등. 확실히 이번 화는 코바토의 작화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2.7. 6화. カラオケボックスは客が少ない(つд⊂) / 노래방은 손님이 적다(っд⊂)


6화. 노래방은 손님이 적다(っд⊂)
콘티
엔도 히로타카
연출
야마구치 아키오, 사토 히로유키
작화감독
모리마에 카즈야, 카토 리카, 이시카와 토모미
총작화감독
후지이 마키,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1월 11일
[image]2011년 11월 16일

노래방 에피소드 및 2권 에필로그가 각색되어 방영되었다. 이것으로 2권 내용까지 종결, 부활동 내역 중 연극 연습 따위를 읊는 것을 보아 그 사이에 있던 여타 자잘한 에피소드는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 부원들 각각이 부르는 테마 송마다 각자의 캐릭터가 개성 있게 부각되었다.[23]
작중 세나가 하는 게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나나오 나루가 맡았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의 노래방 과금체계가 다르다는 것을 이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알 수 있다. 7화부터는 3화 분량이다.

2.8. 7화. 携帯電話は着信が少ない_| ̄|○ / 휴대전화는 착신이 적다_| ̄|○


7화. 휴대전화는 착신이 적다_| ̄|○
콘티
카나사키 타카오미
연출
세토 켄지
작화감독
스기후지 사유리
총작화감독
나카무라 나오토,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1월 18일
[image]2011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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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무라가 마리아에게 강제로 프로틴 정제를 주입하는 장면이 굉장히 엄해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비키니 코바토가 등장한 아이캣치라든가, 코다카의 망상 속 전라의 리카라든가 여러모로 수위가 은근히 높은 장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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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세나의 실내복도 많이 주목을 받았는데, 부잣집 아가씨 캐릭터라는 것을 강조하는 복장에 호평이 이어졌다.
원작에서는 리카가 요조라의 엉덩이 누드랍시고 보낸 낚시메일을 바로 아래로 죽 내려서 팔꿈치를 접은 것이라고 한눈에 알아채던 쿨가이 코다카가 너무나 지극히 정상적인(?) 고등학교 남학생이 되어버렸다.[24]
버스 앞좌석에 앉은 아저씨가 보던 남성잡지를 홍조를 띄며 흐뭇하게 쳐다보기도 하고, 리카의 에로메일에 낚여서 야한 잡지의 사진으로 리카의 누드를 상상하기도 한다. 서비스 장면을 위해서 코다카의 이미지가 살짝 망가졌다.
여담으로 리카의 야한 문자 내용 역시 성우 후쿠엔 미사토가 다 읊는 것으로 변경. 성우의 훌륭한 연기력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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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라의 폭탄메일을 받고 울먹이는 세나를 다독이는 코다카를 보고 요조라가 미묘한 질투와 원망이 느껴지는 표정을 짓고 부실을 나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전 화보다 작붕이 조금 더 많이 보인다.

2.9. 8화. スクール水着は出番がない\(^o^)/학교수영복은 순서가 없다\(^o^)


8화. 학교수영복은 순서가 없다\(^o^)/
콘티
사이토 히사시
연출
타카시마 다이스케
작화감독
모토무라 코이치
총작화감독
후지이 마키,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1월 25일
[image]2011년 11월 30일

여름방학 에피소드. 에어컨이 고장나서 더위에 찌들어 있으면서도 캐릭터 이미지 흉내 때문에 옷을 갈아입지 않고 고집을 부리던 코바토가, 애니를 본 뒤 영감을 받아 구속술식 해제를 하고난 후, 초등학생때 입었던 옷을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발육걱정을 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 이후 코바토에게 물려 어둠의 권속으로 타락한 마리아가 요조라의 진실한 충고를 듣고는 태양빛을 쬐며 알몸으로 질주하는 장면이 등장. 그리고 마리아의 언니 케이트의 모습이 최초로 등장했다.(엉덩이를 벅벅 긁는 뒷모습뿐이긴 하지만.)
세나가 '세인트 죠스학원 이야기'라는 게임을 하는 장면에서는 요조라가 빈정거리며 한 말[25]이 끝나자마자 수영장에서 갑자기 상어가 튀어나와 게임 속 히로인들이 죄다 잡아먹혀 게임 오버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사실 원작에서는 단지 풀장에 가기 위한 구실로 나온, 별 상관없는 내용이었으나, 영상화가 되면서 이 황당한 장면을 보고 충격먹은 사람들이 더러 있는 듯.
그런데, 이 부분에서 요조라가 오른손으로 머리를 꼬는 장면에서 작화 미스로 요조라의 '''손가락이 6개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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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파트에서는 수영장에서 허탕치고 돌아오는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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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에피소드에서 만회하긴 하겠지만, 이번에는 영 뒷맛이 깔끔하지 않은 채로 끝나서 유쾌하지만은 않다는 반응이 많은 편. 거기다가 작화 밸런스가 상당히 많이 붕괴됐다. 특히 코다카가 심하다.
특히 요조라와 리카가 돌아가는 부분은 완전히 연출 미스. 힘들고 피곤함을 넘어 우울한 표정과 침울한 BGM, 거기에 '활동 기록 없음' 이라는 코다카의 나레이션은 결정타. 원작을 모르는 사람은 그야말로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었고, 원작을 아는 사람들로부터는 '''"자꾸 원작에선 아무 의미 없는 사건을 진지하게 묘사하려 한다."'''는 혹평을 받게 되었다.[26]

2.10. 9화. 理事長は追想が切ない(-_-) / 이사장은 추상이 애달프다(-_-)


9화. 이사장은 추상이 애달프다(-_-)
콘티
키타하타 토오루
연출
오쿠노 코타
작화감독
모리마에 카즈야, 모모세 에미코
카타야마 쇼타로, 오쿠마 타카하루
총작화감독
나카무라 나오토,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2월 2일
[image]2011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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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의 A파트는 부원들이 수영복을 입고 부활동을 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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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파트에서는 아슈타로스[27] 분장을 한 요조라의 복장은 여전히 흑백 전신 수영복, 묘하게 학교수영복을 입고 온 마리아를 놀려주는 장면이 있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 장면이 '''"저거 왠지 위험해 보인다."'''라는 느낌을 받는 이들도 있는 모양이다. 역시 이번화의 섹드립도 리카가 책임졌다.
그리고 작중에서 요조라가 휴대폰에 코다카를 어릴적에 불렀던 타카라는 이름으로 저장해두었다. 여담이지만 이때 요조라가 빌린 책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전집이다.
B파트에서는 코다카 남매가 세나의 초대를 받아 이사장의 저택을 방문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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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닮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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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수스 성우인 오키아유 료타로가 펼치는 완전 망가지는 연기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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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편의 백미인 세나의 알몸활주는 세나가 실사로 초고속 카메라를 코다카 눈앞에 재현, 표정이 서서히 썩어가는 게 일품. 이 때 노출신도 전화와 비교되어 많은 이야기가 오갔는데, 코바토 같은 경우에는 실내라서 빛보정 없이 화끈하게 노출시킨 것과 많이 비교되었다. 세나의 이번 노출신은 그냥 보글보글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블루레이에선 거품이 다 사라졌다.
거기다 작화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졌다. 또한,세나의 똥배사건 이후로 작화팀의 해부학 지식이 뛰어나다는 것을 각인시킨 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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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10화. 合宿は皆が寝ないヽ(゜∀゜)ノ / 합숙에서는 아무도 잠자지 않는다ヽ(゜∀゜)ノ


10화. 합숙에서는 아무도 잠자지 않는다ヽ(゜∀゜)ノ
콘티
카나사키 타카오미
연출
사토 히로유키
작화감독
나카타니 유키코, 이카이 카즈유키
총작화감독
후지이 미키,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2월 9일
[image]2011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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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닷가 합숙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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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원작의 내용을 애니판에 맞춰서 적절하게 다듬은 내용으로 무난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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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의 망상 속 코다카와 유키무라의 모습이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인터넷계에서 한창 BL 이 흥하고 있다보니 유키무라의 본래 정체와는 무관하게 회자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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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작 이상으로 강하게 묘사된 세나와 요조라의 로션플레이(?) 역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세나의 몸에 하얀 로션을 뿌리면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요조라와 수치심과 분노로 얼굴이 벌게진[28] 세나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왠지 야애니삘이 심하게 나고 있다…… 포인트는 S에 도가 튼 요조라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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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 에피소드부터 여러모로 안습이었던 요조라가 '''"나 아직 안죽었다."'''는 것을 어필한 화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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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몇몇 장면에서 코바토의 특정 부위(?)가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요조라가 무서운 이야기를 할때 나온 SALHAE 재연장면이 어떤 마법소녀의 '''너무도 유명한 장면'''과 비슷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작화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편이었으며, 몇몇 장면에서 코다카의 얼굴이 작붕이 되는 굴욕을 제외한다면 딱히 눈에 띄는 작붕도 없었다.

2.12. 11화. 女子は浴衣姿がな、超可愛い(゜∀゜) / 여자아이는 유카타차림이 매우 귀엽다(゜∀゜)


11화. 여자아이는 유카타차림이 매우 귀엽다(゜∀゜)
콘티
사이토 히사시
연출
카라토 마츠히로
작화감독
한현중, 오쿠마 타카하루, 카토 리카
총작화감독
나카무라 나오토,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2월 16일
[image]2011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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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서는 3권을 마무리짓는 축제편이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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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가 코미케와 게임사와 제작협력하는 보람에 관한 썰을 풀어놓는 장면에서 어디서 많이 본 4인방의 모습이 나왔다. 애니 제작사가 같은 AIC Build라서 가능했던 패러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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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축제에 온 마리아가 엄청나게 처묵처묵하는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과거 안에 있는 사람유명한 배역 때문에 팬들은 원작보다 이 쪽으로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한다.
마지막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작화도 안정되고 큰 붕괴가 없었다.
마지막쯤 요조라의 머리에 붙은 불을 끈다고 불꽃놀이 도구를 담가놓은 더러운 물을 뒤집어씌운 다음 분위기가 갑자기 침울해지는 장면은 연출 측면에서 또 호불호가 꽤 갈렸다. 이전 8화에서 나왔었던 '''괜한 일을 또 시리어스하게 만든''' 전과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이 장면은 원작에서도 꽤 침울할 정도로 다운시키는 분위기였기 때문에[29] 이번의 이런 연출은 적절하다.'''라는 평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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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발머리를 한 요조라가 마지막에 등장했다. 하지만 중성적으로 바뀐 외모와는 달리 요조라가 그 동안 눌러 왔던 여심을 폭발시키는 대목이라, 이 때의 이노우에 마리나의 연기는 거의 작중에서 처음 나오다시피한 요조라의 여성적이고 해후 이후의 감격에 찬 마음을 제대로 담은 목소리였다.

2.13. 12화. 僕達は友達が少ない(`・ω・´) / 우리는 친구가 적다(`・ω・´)


12화. 우리는 친구가 적다(`・ω・´)
콘티
사이토 히사시, 키타하타 토오루
연출
키타하라 토오루
작화감독
후지이 마키, 모리마에 카즈야, 와타나베 요시히로
총작화감독
후지이 마키,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1년 12월 23일
[image]2011년 12월 28일

코다카가 머리를 단발로 바꾼 요조라와 마주친 뒤, 커넥트에서 다룬 코다카가 막 전학온 시점부터 시작한다. 코다카는 전학온 날 버스를 늦게 타는 바람에 지각했고, 허겁지겁 뛰어오느라 표정 관리를 못 해서 불량학생 이미지가 박힌 채 크로니카 고등부 생활을 시작했다. 이 때 요조라는 코다카를 알아보았으나, 코다카는 그렇지 못했고 요조라는 한 달 동안 어떻게 하면 코다카에게 말을 붙일지 고민하다가 에어친구와 얘기하는 모습을 코다카에게 들킨다.
이미 활동 중인 서클에 가입하기에는 시기도 늦었고, 오랜만에 코다카와 같이 있을 시간을 만들고 싶었던 요조라는 둘이서 활동하는 서클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담화실 4를 지키던 마리아에게 고문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으나 마리아는 처음에 거절했다. 그러자 요조라는 처음에 정중하게 존댓말을 썼으나, 계속해서 마리아가 욕설을 내뱉자 한 대 때리는데 장면이 직접 나오진 않고 성당을 배경으로 소리만 나온다.[30]
중간에 있었던 일이 회상으로 지나간 뒤, 시점은 코다카가 요조라에게 머리를 단발로 바꾼 걸 질문할 때로 바뀌고 학생들의 이목이 쏠리자 요조라는 코다카를 계단으로 데려가 이야기를 계속했다. 요조라는 내가 '소라'였는데 어떤 느낌인지 물은 뒤, 기쁘다거나 영광이라던가 감동했다던가 그렇지 않았는지 묻고 코다카는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 동안 미용실에 가면 미용사가 시시콜콜한 것까지 물어봐서 부담스러워 혼자 머리를 손질했다고 밝힌 뒤, 머리는 미용실에서 잘랐다고 답했다.
코다카는 옛날에 네가 남자애처럼 옷을 입어서 몰라봤다고 말하며, 요조라도 코다카가 이사가던 날 잠바+치마를 입고 왔으나 코다카 앞에 나타나기가 부끄러워서 숨었던 탓에 몰랐음도 알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부를지를 질문받자, 요조라는 별명은 친구끼리 부르는 것이니 평소처럼 요조라로 불러 달라고 당부했고 코다카도 요조라를 계속 이름으로 부른다.[31] 그리고 이 일은 부원들에게 비밀로 하도록 했다.
단발머리를 한 요조라를 본 리카는 요조라의 외모가 중성적이라며 BL물 망상을 펼쳤고, 세나는 실연당했냐며 놀리다가 파리채로 맞았다. 곧이어 이과실에서 코스프레용 가쿠란 상하의 세트를 가져온 리카는 요조라에게 입혀 보고 흡족해하며, 코다카도 요조라를 보며 얼굴을 붉힌다. 마리아는 코다카 뒤에 숨어서 미소년은 귀여운 여자애를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서 싫다고 말하다가, 요조라에게 "나, 미소년. 나, 너를, 먹는다"란 말을 듣자 도망치다가 코바토를 방패로 내세워서 멈췄다.[32]
그 모습을 본 코다카는 요조라가 서로 이름으로 부르자고 말한 일을 다시 떠올리며, '타카'와 '소라'는 10년 전에 친구였지만 '코다카'와 '요조라'는 지금 친구는 아니며 당장 옛날처럼 친해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33] 그리고 앞으로 이웃사촌부가 어떻게 흘러갈지 생각하는 장면을 끝으로 이후 이야기는 소설 4권 '여름방학 숙제' 에피소드 및 나는 친구가 적다 NEXT로 이어진다.

2.14. OVA. リレー小説は結末が半端ない L(゜□゜)」 / 릴레이 소설은 결말이 쩔어준다L(゜□゜)」


OVA. 릴레이 소설은 결말이 쩔어준다L(゜□゜)」
콘티
사이토 히사시
연출
카라토 마츠히로
작화감독
모리마에 카즈야
총작화감독
후지이 마키,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2년 9월 26일

僕は友達が少ない あどおんでぃすく
원작 2권의 릴레이 소설 에피소드를 다루었다. TV에서 방영하지 않고 블루레이 특전에 포함된다.
유키무라: 코다카를 향한 끝없는 충성심(?)으로 눈이 오는 날 코다카의 짚신을 가슴에 품는다. 코다카가 유키무라를 꾸짖자 유키무라는 슴가를 내밀며 짚신 자국을 보였고, 리카는 흥분. 사실 이 장면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오다 노부나가의 짚신을 품은 일화를 패러디 한 것.[34] 그리고 코다카는 마을 여자들을 겁탈(!)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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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라: 몬스터에게 수간당하는 세나가 코바토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코다카는 난 어린애 취향이야라고 말하며 유유히 사라진다. 얼핏 보면 정말 야애니같다...
코다카: 7명 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전개를 보인다. 겁탈도 어린애 취향도 사실은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악당들의 소굴로 향해서 괴물을 죄다 격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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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악당의 보스가 요조라. 그것도 엄청 뚱뚱한 모습으로 나온다. 코다카가 미연시에 낚여 함정에 빠지자 세나가 여신으로 나타나 요조라를 무찌르고 발을 핥게 한다. 이걸 본 요조라는 진심으로 빡쳐가지고 세나에게 자기 발을 핥아 사과하라고 하지만 세나는 도망간다.
코바토: 도망간 세나가 코바토 차례가 되니 하악하악 거리며 다시 돌아온다. 역시나 브라콘다운 이야기를 보여준다.
마리아: 잠만 잤던 원작과 달리 제대로 소설을 쓴다.
리카: 역시나 메카X메카 BL 망상. 그리고 성우인 후쿠엔 미사토씨의 연기는...그리고 유키무라와 코다카의 검열삭제가 나와 엄청난 수위를 보여줬다.
13화에서만 엔딩곡이 다르다.

3. 2기: 나는 친구가 적다 NEXT


2기 제목은 라이트 노벨 제목을 패러디했고 패러디한 책 제목은 아래 목록과 같다.
아이캐치에서 막대인간으로 나온 캐릭터 목록은 아래와 같다.
  • 푸딩: 코다카
  • 책: 요조라
  • 나비 머리핀: 세나
  • 육문전+꽃 모양 머리핀: 유키무라
  • 안경: 리카
  • 하트 머리핀: 마리아
  • 컬러 렌즈: 코바토
  • 별: 스텔라
  • 王 한자: 히나타
  • 송곳니: 아오이
  • 날개 달린 사람: 페가수스
  • 인디애나 존스 모자: 하야토

3.1. 1화: やっぱり俺の青春は間違っている / 역시 내 청춘은 잘못됐다


1화. 역시 내 청춘은 잘못됐다
각본
우라하타 타츠히코
콘티
시마즈 히로유키
연출
아라이 쇼코
작화감독
이마이 마사미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방영일
[image]2013년 1월 11일
[image]2013년 1월 15일

원작자의 참여로 전체적으로 원작 재현에 매우매우 충실했다. '''아예 대사까지 책에서 그대로 따올 정도'''. 1기 마지막에 이어서 원작 4권의 모리 에피소드와 코다카가 시험공부를 위해 세나 집에 방문한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적절한 전개 속도를 보였다. 1쿨일 경우에는 딱 7권까지는 갈 수 있을 듯한 속도.
하지만 1화부터 작화미스를 보여주었다. 코다카가 세나의 집에 가서 공부하는 장면의 가장 처음 부분으로, 2명의 모습 → 코다카 → 세나 → 2명의 모습 → 세나 → 코다카 → 2명의 모습 → 2명의 모습으로 장면의 전개가 이뤄진다.
밝혀진 사실 중 하나로 코다카의 샤프는 1기와 같은 것으로 파란색인데, 세나는 같은 샤프의 빨간색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2번째의 세나 개인컷에서 파란색 샤프를 들고있는 장면이 나왔다.
색채가 1기와 달리 파스텔톤이 짙어진 감이 느껴져서 다른 제작사가 만든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
참조로 요조라와 리카가 세나를 골려먹기 위해 머리 부풀리기를 계속 강요하는데 아주 죽이 잘 맞다.
아이캐치가 특이한데, 머리 부분의 각자를 대표하는 그림들이 새겨져 있다. 예를 들어서 세나의 나비 모양 리본이라거나, 리카의 안경. 그리고 그 중에 하나는 꼭 봉변을 당한다(…).
아이캐치는 왼쪽부터 코다카, 리카, 요조라, 세나, 코바토, 마리아, 유키무라 순으로 유키무라가 개에게 엉덩이 물려서 끌려갔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리타이어 당하는 유키무라 안습...
코다카세나의 집에서 자고 가게 되었을 때, 코바토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 때 코바토의 휴대폰이 갤럭시 S2 HD LTE 마젠타 색상의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 삽화는 OKAMA.

3.2. 2화 ホモゲ部 / 호모겜부


2화. 호모겜부
각본
우라하타 타츠히코
콘티 및 연출
사토 히로유키
작화감독
나카하라 키요타카, 카메타니 쿄코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방영일
[image]2013년 1월 18일
[image]2013년 1월 22일

호모겜부가 꽤나 잘 뽑혀서 관련 검색어에 걸려들 정도였으며 나친적 2기 리뷰라고 올라오는 것들도 2화에 한해서 호모겜부 내용만 올려놓은 데도 있었을 정도였다. 극중 극 성우는 코요미에 미야케 켄타, 후미오에 카와다 신지, 미사오에 야스무라 마코토가 기용되었다. 그런데 원작과는 달리 액션물이 되어버렸다. 원작자가 각본에 참여하고 있는 걸 감안한다면 원래 우리가 알던 것과는 다른 장르였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원작과 맞는 면이라면 코다카가 언급했던 것처럼 이들의 외견이 마초인 건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것. 뭐가 어찌되었든 이게 패러디 한 것인지는 분명했다.
그리고 나친적의 명장면인 세나의 에로게 대사 낭독 그 두번째 대사는 불행하게도 아이캐치 때문에 짤렸다. 근데 BD판에서는 검열음이 들어가긴 했지만, 결국 진짜로 읊었다(!)
아이캐치는, 마리아가 넘어지면서 길가의 돌멩이로 나무 위의 벌집을 차버리자, 벌떼들이 마리아에게 달려들고 마리아는 도망간다.
신 캐릭터 케이트의 성우는 카토 에미리로 캐스팅되었다.
에피소드는 4권의 호모겜부와 코다카와 케이트의 첫 대면, 시험 문답 맟춰보기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마지막 삽화는 えれっと.

3.3. 3화.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워


3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워
각본
스나야마 쿠라스미
콘티
요시카와 코치
연출
타카바야시 히사야
작화감독
모리마에 카즈야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방영일
[image]2013년 1월 25일
[image]2013년 1월 29일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4권 분량이 끝났다. 이번 분량은 마리아의 방문과 왕게임. 카라아게가 너무 실사삘이 나서 야식이 끌린다는 반응도 있었다.
원작에서도 나와있는 표현이었으나, 마리아의 발육이 상당히 빨랐다는 것을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알았다는 사람들도 꽤나 보이는 듯 하다.
아무래도 좋을 설정이지만 코바토와 마리아가 열정적으로 플레이하던 게임기가 PS2가 아니라 PS3(2세대 슬림형)로 바뀌었다. (원작에서 PS3는 부실에 있고, 코다카네 집에는 PS2가 있었다.)
아이캐치는 코바토가...춤추다가? 걸어가다가? 삐끗하다가 포즈 잡기. 그 후에 나머지 일행들이 가는데 급히 쫓아가다가 함정에 빠져서 떨어진다.
그리고 하세가와 남매의 아버지인 하세가와 하야토의 목소리가 전화통화로 출현하였다.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마리아 방문 에피소드 때 케이트가 여동생 바보 언니라는 것이 절실하게 나타난 에피소드.
마지막 삽화는 시라비.

3.4. 4화. この中に1人、男がいる! / 이 중에 한 명, 남자가 있다!


4화. 이 중에 한 명, 남자가 있다!
각본
우라하타 타츠히코
콘티
타구치 토모히사
연출
모리 요시히로(森 義博)
작화감독
야마우치 노리야스, 카지우라 신이치로
오자와 마도카, 사와키 미도리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타카시나 유카[35]
방영일
[image]2013년 2월 1일
[image]2013년 2월 5일

소설 5권 분량으로 곧바로 이어진다. 코다카는 전화를 건 아버지로부터 세나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사실인지 질문받지만, 금시초문이었기에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페가수스는 코다카가 집에 돌아간 뒤, 술을 마신 김에 코다카와 세나의 결혼 날짜는 언제로 잡을지 등을 말했었고, 그런 것 치고는 확신하는 눈치였다. 코다카는 세나와 사귀는지, 세나 말고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지에 대해선 '친구도 없는데 여친이 있을 리 없잖아...'라고 중얼거리다가 "응? 뭐라고?"란 말을 듣자 전화를 끊을 겸 코바토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거짓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내 천사한테 손대는 말뼉다귀 같은 놈이 누구야? 지금 당장 일본 돌아간다!"라 외치며 전화를 끊었다.[36]
시험방학 나흘째 날, 세나는 부실에 온 코바토에게 요코시마 원더랜드 성인용 6인 티켓을 보여주면서 코바토가 좋아하는 아니메인 '무쇠의 사령술사(무쇠네크)' 캐릭터 쇼가 열리니 같이 가자고 초대했다. 원래라면 싫어했을 코바토는 무쇠네크 얘기가 나오고 세나가 맛있는 것도 먹자고 해서 승낙했고, 요조라[37]도 6인 티켓이니 다 같이 가면 된다고 말해서 부원들은 모두 다음 날 요코시마 원더랜드로 놀러 가기로 결정했다.
부원 수가 맞지 않아서 시무룩했던 마리아 몫 어린이 티켓은 세나가 샀다. 돌아가는 길에 코다카는 세나에게 집에 무슨 일 있는지 묻고, 세나는 '파파가 티켓을 주면서 많이 들뜬 눈치였는데, 그 때 난 코바토와 놀러 갈 생각뿐이어서 기억이 잘 안 나'라 답했다. 다음 날, 도착한 부원들은 먼저 롤러코스터인 '블랙 드래곤'을 탔고, 눈을 감고 반야심경을 외운 유키무라와 신나서 소리를 지른 마리아를 제외한 모든 부원들이 무서워서 비명을 질렀고 리카는 찰진 욕설을 내뱉었다.
3분 후, 롤러코스터에서 내린 일행은 조를 나눠서 코다카와 세나는 10시 45분에 코바토와 함께 무쇠네크 캐릭터 쇼를 보러 갔고 나머지는 쇼가 끝난 뒤 재집합하기로 하고 흩어졌다. 유키무라에게 마리아를 맡긴 뒤, 코다카 일행은 행사장에 도착해서 쇼를 관람했다. 세나는 무쇠네크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코바토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2기에 나온 메르가 마음에 들어"에서 메릴을 메르로 잘못 말해서 코바토의 눈총을 샀다. 세나는 미리 무쇠네크를 보고 왔으나, 무쇠네크 덕후인 코바토만큼 내용을 꿰진 못해서 코다카는 어중간하게 아는 걸로 이야기를 계속하면 코바토가 더 싫어할 거라 말했고 코바토는 세나에게 신경을 끄고 무대에만 집중했다.
이 때, 게르니카 코스프레를 한 사람보다 먼저 온 아스타로스처럼 말 가면을 쓴 사람이 세나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인질을 지목하자 세나는 손을 들었다. 하지만 사회자는 세나와 코다카를 보호자로 착각해서 코바토만 내려오도록 지시했다. 그러자 세나는 우리가 가족인 줄 아냐며 부끄러워했다. 시간이 지나고 게르니카가 도착하며, 행사가 끝난 뒤 코바토는 무쇠네크 감독인 카이도 마사시의 친필 사인이 적힌 게르니카 일러스트를 받았다. 그리고 세나는 눈치 없게도 이런 쓰레기 같은 걸 주는 줄 몰라서 미안했다고 말해서 코바토의 짜증만 받았다. 어쨌든 세나가 시선을 끈 덕분에 코바토가 무대로 내려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코다카가 말한 뒤, 세나는 그 사람들은 우리가 부부인 줄 알았다며 짜증을 부리고 '부부라니, 정말... 바보 같은 소리... 일단은 커플..."이라 중얼거렸다. 옆에서 코다카가 "뭐라고?"라 묻자 세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말을 돌린다.
  • 아이캐치는 상어의 머리 부분의 근처를 지나가며 머리에 물음표 띄우며 멀뚱히 서있다가 잡아먹히는 세나[38]를 보여준다.
11시 30분에 레스토랑에 재집합한 일행은 함께 점심을 먹었다. 마리아는 카레를 보고 똥 이야기를 하려다가 요조라에게 입을 꼬집히자 멈췄다. 그리고 요조라와 세나는 누가 블랙 드래곤에서 더 무서워했는지를 놓고 다투다가, 결판을 짓겠다며 둘이서 8번씩 탔다. 나머지 일행이 다른 놀이기구를 타고 왔을 때, 요조라·세나는 얼굴이 파랗게 질린 채로 토했고 토하기 직전 얼굴을 비춘 뒤에 배경으로 유원지 호수를 지나는 오리 모양 유람선을 보여준다.
옷이 더러워졌고 몸에 밴 냄새를 빼야 했기에 부원들은 놀이공원에 딸린 목욕탕으로 갔다. 유키무라와 마리아[39]는 코다카를 따라갔고, 코다카는 등을 밀어주는 유키무라 몸의 감촉이 페가수스가 등을 밀어주던 때와 달리 남자 감촉이 아니라는 걸 알고 어쩔 줄 몰랐다. 그리고 마리아가 다리 사이를 보자 당황하면서, 유키무라는 오빠한테 있는 게 없다고 외쳐서 유키무라가 사실 여자였음을 알자 '이렇게 귀여운 애가 남자아이일 리 없지 않은가...'라 생각했다.
함께 밖으로 나온 코다카는 유키무라에게 넌 사실 여자였다고 밝히나, 유키무라는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곧 나머지 일행이 도착했고, 리카는 유키무라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본 뒤 코다카에게 여자가 맞다고 외쳤다. 그리고 유키무라에게 네가 여자인 이유를 알려주겠다며 따로 데려갔다. 이윽고 리카와 나온 유키무라는 '코다카에게 전 여자인데 이제 형님의 아우가 될 수 없나요?'라 묻고, 코다카는 넌 여전히 내 아우라 답했다. 그 모습을 본 세나는 여자 같은 모습이라 좋아했고, 코다카는 유키무라가 여자인 걸 알고 두근거리는 낌을 받았으며, 리카는 더 이상 유키무라와 코다카로 BL 망상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워했지만 요조라는 여자인 줄 알았다면 안 받았을 거라며 충격에 빠졌다.
'제길...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웃기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라 중얼거린 뒤, 요조라는 세나를 향해 "귀엽고 얌전하고 순종적이라고!! 게다가 메이드 차림으로 봉사한단 말이다!! 웃기지 마!!"라 외쳤다. 세나와 리카는 뜨끔했지만 코다카에 따르면[40] 뭔가 알 것 같다는 표정이었고, 코다카는 요조라가 화난 까닭을 몰라서 당황했다. [41] 그리고 요조라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잡으며 '이제 다 싫어... 정말 운이 없다니까... 어째서 이렇게 일이 안 풀리는 거야...'라 계속 중얼거렸다.
돌아가는 길에 전철 자리 왼쪽에 앉은 유키무라를 시작으로 줄줄이 기대서 자는 부원들을 보던 코다카는 조용히 있을 때는 그 나이대 여자애들 같다고 생각하다가, 유키무라가 옆에 기대서 졸자 얼굴을 붉혔다.

3.5. 5화 そんな遊びはいけません!~君か居ると世界観が乱れる~ / 그런 놀이는 안돼요! ~네가 있으면 세계관이 문란해져~


5화. ~그런 놀이는 안돼요! ~네가 있으면 세계관이 문란해져~
각본
스나야마 쿠라스미
콘티
벳쇼 마코토
연출
미나미카와 타츠마
작화감독
모리마에 카즈야, 이시카와 토모미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타카시나 유카
방영일
[image]2013년 2월 8일
[image]2013년 2월 12일

유원지에서 여자임이 밝혀진 유키무라는 요조라의 제안[42]에 따라 메이드복에서 집사복으로 갈아입으며, 유키무라도 사나이는 성별을 초월해서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요조라처럼 여자로서 남자같이 중후한 모습을 닯고 싶다고 말했다. 요조라도 집사는 멋있는 직업이라 예찬하며, 미연시를 하던 세나도 미소녀 집사 캐릭터가 예쁘다 말하고 리카도 '치킨 집사와 마요네즈'[43]에서 봤다고 말한다. 무슨 게임인지 묻던 요조라는 미연시+야겜이란 걸 알자 당황하고, 남자도 아닌 여자가 무슨 집사 일이냐며 언짢아하나 세나는 우리 집에 스텔라도 있으니 여자 집사도 상관없다는 반응이었다.[44]
부원들이 모두 집사 캐릭터를 칭찬하고 유키무라에게 옷이 잘 어울린다고 좋아하자 요조라는 '제길, 이번에도 실패했다...'라며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45] 및 유키무라에게 집사복을 추천한 시점이 유키무라가 여자임이 밝혀진 이후였던 걸 고려하면, 요조라가 유키무라에게 집사복을 권한 것이 호의만은 아니었고 여자 티를 최대한 없애려던 시도였으나 부원들의 반응이 좋자 좌절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46] 어쨌든 유키무라는 이 옷차림으로 형님께 봉사하겠다고 말하고 코다카도 격려했다.
한편 보이즈 러브물 게임을 노트북으로 플레이하던 리카를 본 코다카는 옆에 잔뜩 쌓인 CD 케이스를 보며 모두 BL게임인지 묻고, 리카는 평범한 RPG나 슈팅 게임 및 오토메 게임도 있다고 답했다. 무슨 장르인지 요조라가 묻자 리카는 케이스 하나를 보여주며, 두근메모 같은 게임인지 묻는 요조라에게 이 게임 제목은 키라메키 스쿨 라이프 걸즈 에디션, 줄여서 '걸메모'이며 여자 주인공이 남성 캐릭터 중에서 한 명 또는 다수와 연애하는 여성향 장르라 답했다. 그딴 똥겜을 왜 하냐고 요조라가 언짢아하자, 세나도 이 게임은 두근메모의 동생뻘이니 헐뜯는 건 코바토를 헐뜯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코다카도 일단 플레이하고 평가해도 늦지 않다고 말해서, 요조라는 걸메모를 직접 플레이한 후에 판단하기로 결심했다.
곧바로 요조라는 TV 모니터 앞에 앉아 플스로 게임을 실행하고[47], 오프닝을 스킵한 뒤 주인공 이름을 두고 고민하던 요조라에게 리카는 보통 자기 이름을 넣어서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세나는 두근메모 때 요조라가 이름을 '카시와자키 세모포누메'로 지었던 복수를 겸해 컨트롤러을 조작해서 이름[48]을 '미카즈키 요헤치보라케(みかづき よへちぼらけ)'라 입력하고 웃지만, "모처럼 요조라 선배에게 여성향 게임을 포교할 찬스인데, 어째서 거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하신 거에요?"[49]라며 리카가 무표정한 얼굴로 노려보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리카는 '누구에게, 무엇을 사과하려 하는지' 듣고 싶다며 세나를 몰아붙이다가, 컨트롤러를 돌려받은 요조라가 이쯤하면 됐다고 말리자 멈추며 코다카도 리카를 보며 무섭다고 생각했다.
제대로 캐릭터명을 자기 이름으로 지은 요조라는 다시 게임을 시작하며 주인공 시점 독백을 보나, 성우 목소리를 듣고 세나가 자꾸 웃으며 놀리자 세나를 욕한 뒤 파리채 앞면을 휘둘러 때리고 나서 계속 플레이했다.

으음~봄바람이 기분 좋다~

내 이름은 미카즈키 요조라! 오늘부터 이 두근두근 고요에 다니게 된 고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야!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극히 평범한 여자이이지만, 멋진 고교생활을 보내고 싶어. 그런 희망으로 부푼 가슴을 안고, 벚꽃이 흩날리는 교문을 통과한다.

'걸메모' 나레이션. 출처는 소설 5권 168~169페이지

  • 세나는 단어 '부푼 가슴'을 보자 "희, 희망, 희마아앙, 에, 부푼, 부푼 가슴...! 훗! 너 부풀릴 만한 가슴 없잖아!"라 외치며 웃었다. 나친적 소설 본편 및 애니메이션판은 캐릭터 스리사이즈는 따로 없으나 가슴 크기는 삽화나 영상을 통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대략 세나>히나타·카린·노엘>케이트>요조라·아카네>리카[50]>유키무라·스텔라>>>>마리아·코바토 순서로, 세나는 자기 가슴이 큰 것에 부심을 가져서 요조라를 놀리거나 불평할 때는 암여우라고 부르거나, '나보다 가슴이 작다'고 할 때가 있다.[51]
  • 요조라는 성(性)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몸매 자랑 같은 것도 않으나 커넥트 컬러삽화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이나 11권 135페이지 삽화, 11권 151페이지 삽화[52], 커넥트 178페이지 수영복 환복 삽화를 통해 적어도 세나가 주장하는 것처럼 유키무라 수준 절벽은 아니다. 커넥트 177페이지에서 같이 수영복을 갈아입던 리카도 요조라를 보면서 속으로 부러워했다.[53]
  • 옆에서 지켜보던 코다카가 '봄바람을 기분 좋다고 느끼며 멋진 고교생활에 대한 희망으로 부푼 가슴을 안고 교문을 통과한다'란 말이 요조라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동안, 세나는 다시 요조라에게 "네 별명은 봄바람"이라 놀리며 웃지만 파리채로 맞았다. 공략가능 남성 캐릭터가 등장할 때 '멋진 사람이었네. 입학하자마자 저런 사람과 아는 사이가 되다니, 내 고교생활에 장밋빛 예감이!'란 대사가 나오자 다시 "네 별명은 앞으로 '장밋빛'이야!"라며 웃다가 다시 맞는다.
요조라는 자기 기준으로 닭살 돋는 대사를 화면으로 보면서 역시 요헤치보라케로 이름을 정할 걸 그랬다며 후회하지만, 리카는 게임과 현실은 다르다며 만류했다. 게임을 계속 진행한 요조라는 게임 캐릭터 '요코'가 플레이어에게 친해지려고 하자 "저런 여자는 나중에 항상 배신하더라"며 마치 후지바야시 아카리[54] 같다며 불평했다. 게임 공략에 필요한 캐릭터 능력치를 맞춘 뒤, 게임 밖 요조라처럼 NPC 및 공략 캐릭터와 친해지지 않은 채 1학년 1학기 분량을 마치고 불량배스러운 캐릭터인 '나가타니 에이지'가 마음에 든다며 에이지 루트를 타려 했다.
그 동안 옆에서 게임 경험자인 세나와 리카가 필요한 조언을 남겼고, 요조라는 리카에게 너 요즘 머리모양이 자주 바뀐다고 말했다. 그리고 리카는 코다카가 눈치채지 못한 것에 실망해서 갓뎀이라 외친 뒤 이과실에서 자위행위나 하고 현자타임을 갖고 오겠다며[55] 뛰쳐나갔다. 부실에 남은 코다카는 이해가 안 되는 녀석이라며 투덜거리나 요조라·세나·유키무라에게 얻어맞았다. 요조라는 "시구마 리카... 불쌍한 녀석, 아니, 오히려 부러워해야 하나?"라 혼잣말한 뒤 게임을 계속했다.
게임 속 요조라는 학생회장까지 맡았으나, 양아치인 에이지는 너랑 사귀면 네 평판에도 흠이 날 거라며 친구로 남자고 말하나 플레이어인 요조라가 헤어지는 선택지인 1번이 아닌 따지는 2번을 골라서 일단은 계속 사귀었다. 그러나 졸업을 앞두고 에이지가 폭력사건을 일으켜 퇴학당하고 게임 속 요조라는 슬럼프에 빠진 채로 그대로 배드엔딩으로 이어졌다. 마침 돌아온 리카는 게임 중에 선배가 중요한 플레그를 놓쳤다고 말하며, 코다카가 공략집을 찾아보니 에이지 루트에서 배드엔딩을 보지 않으려면 요코 및 다른 남성 캐릭터와 친밀도를 일정치 이상 쌓아야 했다.
리카는 요조라에게 에이지 루트 2회차를 권하나 요조라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했으니 여한은 없다'며 사양하고, 친구 없는 양아치는 현실에도 있다며 코다카를 향해 미소짓는다.
  • 아이캐치는 갑자기 하늘에서 등장한 용이 요조라를 발로 낚아간다. 근데 요조라는 당황하지도 않는다.
얼마 뒤, 방과 후에 리카는 코바토 비슷하게 양갈래 머리를 땋고, 새 발명품인 염색약을 써서 노랗게 머리를 물들이면서 코다카에게 어떤지 묻는다. 하지만 코다카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하자 다른 발명품인 타임머신을 추천했다. 리카의 권유에 따라 5분 동안 타임머신 기계를 쓴 코다카는 초등학교 1학년이던 요조라와 만나서, 얼마 후 이사를 가도 난 너를 잊지 않고 다시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초등학생 요조라가 꿈 속에서 1기 때 말대가리 가면을 쓴 요조라로 변신해서 공격하자 요조라를 외치며 깨어났고, 마침 부실에는 부원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리카는 사실 그 장치가 기억 유도 장치였다고 밝히며, 세나는 기억 속에서 왜 10년 전 요조라를 찾았는지 코다카에게 질문하는데...
  • 마지막 삽화는 カズキヨネ[56]가 그렸다.

3.6. 6화: 寄行少女は傷つかない / 기행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6화. 기행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각본
우라하타 타츠히코
콘티
시마즈 히로유키
연출
사사하라 요시후미
작화감독
타케가미 타카오, 후지타 마사유키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타카시나 유카
방영일
[image]2013년 2월 15일
[image]2013년 2월 19일

세나가 코다카에게 잠꼬대로 요조라를 부른 이유를 질문하자, 요조라는 "우리는 예전에 친했던 소꿉친구였다"고 밝혔고 부원들은 잠시 긴장했다. 다음 날, 코다카는 전날 일도 있어서 불안한 마음으로 부실 문을 열었지만 부원들은 평소대로 부실에 있어서 안심했다. 코다카가 오자 부원들의 이야기 주제는 10월에 열릴 학교 축제로 넘어갔으나, 요조라는 우리 같은 아싸가 축제는 무슨 축제냐며 시큰둥했고, "학원제는 리얼충의, 리얼충에 의한, 리얼충을 위한 이벤트"라고 말하며 코다카도 동의했다.
그러자 세나는 코다카에게 넌 전학생이라 작년에 내가 어땠는지 못 봐서 하는 소리라고 말하면서, 요조라에게 작년 축제를 본 소감을 묻지만 요조라는 그 때 꾀병 내고 학교에 안 와서 몰랐다. 당시 중3이었으나 페가수스의 초청으로 크로니카 학원을 방문해 문화제를 본 리카의 증언 및 세나가 직접 한 이야기에 따르면, 세나는 200미터 달리기·물건 빌리기 경주·빵 먹기 점프·마라톤·기마전처럼 개인 종목에 모두 출전하여 우승하고 연극에서 마왕을 무찌르는 용사 역할도 맡았다. 세나는 다들 내 실력에 감탄했다며 자화자찬했으나, 리카의 말에 따르면 학생들은 세나가 너무 튀어서 오히려 싫어했고 남학생들은 세나의 가슴에 시선이 쏠려+치마를 입었을 때는 (세나는 눈치채지 못했으나)팬티도 가끔 보여서 내용에 집중하지 않았다.[57]
요조라는 코다카에게 만약 문화제에 갈 일이 없다면 나랑 같이 다니자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지만, 문화제에 미련이 남았던 세나가 "나중에 친구가 생길 때를 대비해서 우리도 뭔가 만들어서 문화제에 출품해 보자"는 의견을 내고 부원들도 찬성하자 코다카를 향해 투덜거린 뒤 '그렇다면 리얼충을 지옥으로 보내주자'며 이웃사촌부 명의로 문화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부원들의 의견을 모으기 시작했다.
첫 번째 아이디어는 세나가 제안한 메이드 카페였다.
  • 요조라는 세나의 말을 끊은 뒤 코다카에게 '내가 손님접대 같은 걸 할 수 있을 리 없다'며 반대의견을 냈다. 세나도 요조라가 메이드복을 입은 모습은 상상만 해도 우스울 거라며 웃었다. 소설에서는 요조라에게 어울리는 일이 무엇을지 상상하면서 '고서점 구석에서 무뚝뚝하게 책이나 들여다보면서 가게 보는 것이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는 세나와 코다카를 요조라가 노려보는데, 두 사람은 몰랐으나 요조라는 헌책방 알바를 하고 있었다.
  • 요조라는 코다카에게 알바 경험은 있는지, 접객 경험은 있는지 묻지만 알바 경험이 없던[58] 코다카도 요조라와 사정이 다를 바 없었다. 세나는 코다카 얼굴로 접객이 쉽겠느냐고 말하며 리카와 유키무라도 동의했다.
  • 마침 요조라가 유키무라에게 준 메이드복이 부실에 있었기에 부원들은 한 명씩 입어 보기로 했고, 리카가 먼저 입었다. 코다카는 마지못해 칭찬했지만 리카에게 간파당해서 츤데레 연기를 가장한 리카가 접객을 연습할 동안 내내 시달렸다. 유키무라도 리카의 접객 연기가 미숙하다고 의견을 밝히며, "메이드의 진수는 형님을 향한 충의의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 리카 다음 차례는 세나였고, 세나는 환복하기 전에 두 번이나 전과가 있는 코다카를 부실에서 잠시 내보냈다. 메이드복은 원래 요조라가 입으려고 산 옷이어서 요조라와 유키무라, 리카가 입을 때는 잘 맞았으나 세나가 입었을 때는 가슴이 끼어서 작았다. 유키무라는 세나의 가슴을 보며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능숙하게 접객하는 모습을 보고 코다카가 질문했을 때는 스텔라를 보고 배웠다고 답했다. 그리고 커피잔을 코다카 앞에 두고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큐웅큐웅❤"을 외치지만 그 모습을 본 요조라가 뚫어지게 바라보자 "휴일에 하루종일 메이드 카페에 사는 거 아니거든~!"이라 외치며 부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 결국 메이드 카페 안건은 흐지부지되고 세나가 교복으로 환복한 뒤 부원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으나, 잠시 부실에 돌아왔던 코다카는 메이드복을 입어보던 요조라와 마주치자 멋쩍은 미소를 짓는다. 소설에서는 그 날 저녁에 요조라가 폰으로 메일을 보내서, 세나가 입어서 사이즈가 늘어나지 않았는지 확인하려 했다고 해명했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아이캐치는 리카가 BL 책을 발견, 입수하여 만족하는데, 하늘에서 대야가 떨어져서 리카는 맞고 기절하면서 끝난다.
다음 날, 코다카는 아침식사를 하다가 TV로 오늘의 운세를 보고 부실에서 점집을 열어 보자고 제안했다. '난 점 같은거 안 믿어'라고 세나가 말하자 요조라는 지금 네 운세는 최고점이지만 그 이상 올라가진 못하다고 말하며, '친구도 없고, 동성에게 미움받고, 체육시간엔 언제나 외톨이, 조 짜기에선 남자랑 조를 짜라는 말을 듣는 네게 지금이 네 인성에 허락된 최고의 행복이다'라 말했다. 그리고 안심해라면서 고기 네겐 이미 친구가 있다고 말하나 요조라가 말한 친구는 미연시 속 캐릭터였다.
한편 요조라는 중학교 때 석 달 동안 여러 매체의 점을 확인했는데 적중률이 50퍼센트를 넘은 곳이 몇 곳 없었다며 점을 믿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래도 리얼충의 돈을 뜯는 데 필요할 것'이라 본 요조라는 즉석에서 세나의 점괘를 보았다. 요조라가 친 점에 따르면 세나의 상태는 다음과 같았다.
  • 연보라색 안개가 주변을 감싸는데 사람에 대한 불안이다.
  • 기본적으로는 긍정적이고 매사에 신중하지만, 때때로 후회하는 일도 있다.
  • 남보다 몇 배는 뛰어나지만, 재능을 완벽하게 살리지 못해 답답할 때가 있다.
  • 다른 사람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임하려 하나, 성격 때문에 단념할 때도 있다.
  • 평소에는 다소 낙관적인 부분도 있고, 때때로 자신의 행동이나 판단에 갈피를 못 잡기도 한다.
  • 기본적으로 밝지만 쓸쓸함을 잘 탄다.
코다카와 함께 지켜보던 리카는 바넘 효과라고 코다카에게 말하며, 요조라는 인생을 호전시키는 마법을 알려주겠다며 '오늘 밤 0시 0분 0초에 지붕 위에서 물이 든 접시를 머리에 얹고, 그 자리에서 커다란 기성을 지르며 세 번 회전한 다음 마지막으로 섹시 빔이라 크게 외치라'고 말했다. 세나는 그대로 했지만 아버지에게 들켜 크게 혼났고, 세나가 보낸 메일로 이 사실을 안 코다카는 바넘 효과를 검색해 보라고 답신을 보냈다.
다음 날, 요조라에게 속았음을 안 세나는 고함을 지르며 달려왔다. 코다카는 요조라에게 화내던 세나를 설득해 같이 부실로 갔고, 마침 부실에는 보충수업이 끝나서 돌아온 코바토가 있었기에 세나는 금방 기분이 풀렸다. 어쨌든 점괘대로 행복이 찾아온 건 사실이었기에 세나는 코바토를 봐서 널 특별히 용서해 주겠다며 넘겼고, 요조라도 세나를 보며 투덜대다가 조용히 미소짓는다.
마지막 삽화는 トモセシュンサク가 그렸고, 유키무라 성우인 야마모토 노조미의 단독 코멘터리가 부음성으로 들어가 있다.

3.7. 7화. お兄ちゃんだけど愛さえあれば 妹が増えても関係ないよねっ /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여동생이 늘어나도 상관없잖아?


7화.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여동생이 늘어나도 상관없잖아?
각본
우라하타 타츠히코
콘티
호시카와 타카후미
연출
니쇼지 요시히토
작화감독
모리마에 카즈야, 카메타니 쿄코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방영일
[image]2013년 2월 22일
[image]2013년 2월 26일

6권 75~84페이지 분량인 버스데이(Birthday) 에피소드부터 시작한다. 얼마 후, 코바토의 생일인 10월 18일이 다가오는 금요일에 부원들은 코바토 생일 기념 파티를 열기로 결정했다.
그 날 밤, 코다카는 일요일에 가까운 현에 위치한 나가야 시(永夜市)[59]에 같이 코바토 생일선물을 사러 가자고 세나가 보낸 문자를 받고 같이 가기로 결정했으나 다른 부원들도 저마다 같은 제안을 문자로 보냈다.[60]
다음 날, 리카는 세로드립으로 같이 코바토 선물을 사러 가자고 문자를 보냈다. 아래 번역문은 소설 한국판 6권 86~87페이지를 발췌했다.

후훗

본에 결박당한 채

비치는 속옷을 억지로 입고

말의 자존심조차 꺾인

카당스한 분위기에 취한 저를 상상하면

상하게 흥분돼요.

럭의 단단한 생김새를 보면서

면체를 떠올리며 흥분하는 게

즘 제 취미랍니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코다카가 답신을 보내자, 리카는 '코바토 양의 생일 선물 고르는 데에 함께 가 주셨으면 좋겠어요'라 답신을 보냈고 코다카도 승낙했다. 리카에게 '못난 저를 잘 부탁드립니다'란 답신신을 받은 뒤, 13시에 코다카는 유키무라에게도 문자를 받았는데 유키무라와 일대일로 문자를 주고받은 건 이 때가 처음이었다.[61]

일필 계상. 하세가와 코다카 님께

하세가와 코다카 님께 아룁니다. 이 상쾌한 가을날, 형님께서 몸 건강히 지내시는 듯 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갑작스레 서한을 보내는 무례를 용서해 주시기를. 다망하신 와중에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만, 이번에는 형님께 부디 여쭙고자 하는 일이 있어 이렇게 붓을 들었습니다. 그럼 결례를 무릅쓰고 곧바로 본제에 들어갈까 합니다.

동생 분께 드릴 선물은 무엇이 좋겠습니까.

마지막으로, 형님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유키무라에게 선물을 사오라고 답신을 보내자니 불안했던 코다카는 내일 쇼핑할 때 같이 가자고 보냈다. 유키무라는 리카와 같은 답을 보냈다. 그 날 23시에는 요조라도 같이 코바토 선물을 사러 가자고 문자를 보냈다.[62]

바쁘다면 딱히 상관없는데

네 여동생의 생일 선물 고르는 걸 도와줬으면 좋겠다. 생일 파티까지 시간이 없으니까 가능하면 내일이 좋은데, 딱히 꼭 네가 필요하다는 건 아니고, 바쁘다면 딱히 상관없다. 딱히 선물 정도는 혼자서 골라도 딱히 문제가 없으니까. 단, 오빠인 네가 있는 편이 적절한 물건을 효율적으로 고를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른다는 걸 조금 전에 깨달았기에, 일단 부탁해 본 것 뿐이다. 거절해도 나는 딱히 신경 안 쓰니까 너도 딱히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코다카는 '딱히'가 왜 이렇게 많냐고[63] 혼잣말한 뒤 내일 같이 가자고 답신을 보냈다. 다음 날, 일요일 13시 30분에 코다카가 코바토를 데리고 토야 역에 도착했을 때 부원들이 모두 모여서 일행은 모인 김에 같이 쇼핑을 갔다. 리카는 전철에서 '이 둔감함은 진짜일까요? 아니면 일부러 원해서 그렇게 된 걸까요'?라 중얼거렸다. 이 날 리카는 평소대로 교복에 흰 가운을 걸쳤고 코다카와 옷차림 이야기를 나누며, 세나는 옷차림을 질문받자 스텔라가 옷을 맞춰서 사준다고 답하며 머리는 집에서 관리하기에 미용실은 안 간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자 리카는 "여자력 고작 5인가... 쓰레기 같은 자식..."이라 혼잣말했다.
이윽고 배꼽티에 잠바를 걸치고 핫팬츠를 입은 요조라의 옷차림으로 화제가 옮겨지고, 리카는 요조라에게 옷을 어디서 사는지 질문하며 요조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적당히 골라서 산다고 답했다. 하지만 귀엽고 보이시하며 특히 다리가 예쁘다고 리카에게 칭찬받자, 요조라는 부끄러워하며 코다카에게 내 옷차림이 남자 같냐고 물었다. 코다카는 섹시한 느낌이라 답하며, 보이시한 옷차림은 남자 같은 느낌이라기보다 중성적이라고 말했다. 물론 요조라도 남자 옷차림에 대한 지식이 없었으므로 핫팬츠를 입은 여자는 엉덩이가 돋보인다는 리카의 말에 코다카가 동의하자 어쩔 줄 몰라서 쪼그려앉아 두 손으로 엉덩이를 가렸다.
다행히 2분 후에 전철이 목적지에 도착해서 요조라는 리카, 유키무라와 옷을 사러 갔고 코다카는 세나와 함께 매장에 가서 무쇠네크 굿즈를 먼저 본 다음 코바토가 좋아할 만한 선물이 뭘지 의논했다. 코다카로부터 코바토가 육류 요리를 좋아한다는 걸 안 세나는 고기를 선물하겠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고기는 물론 세나가 아닌 육류였다. 도중에 세나는 다시 생각해 보니 먹을 걸로 선물을 주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형태가 남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세나는 코바토한테 보석이 어울릴 텐데 반지는 어떤지 묻지만 코다카는 코바토 또래한테는 너무 비싸다고 답하며, 9층에 있는 조리기구 매장에 들러 코다카가 필요했던 조리도구를 샀다. 12층으로 올라간 일행은 늦은 점심을 먹는데 세나는 코다카에게 요조라·리카·유키무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코다카가 말을 흐리자 세나는 질문을 물린 뒤, 여자친구 사귈 생각은 없는지 물었다. 코다카는 세나의 질문에 "친구 하나 없는 내가 여자친구는 무슨..."이라 답하며, 세나는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는데...'라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고 코다카가 묻자 아무것도 아니라며 말을 돌렸다.
코다카는 세나에게 '나와 요조라가 초등학교 친구였던 건 어찌 생각하는지' 질문하고, 세나는 처음 들었을 때는 신경쓰였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어차피 옛날 일이니 지금은 그런 건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답했다. "그야 옛날 일에 언제까지고 얽매이는 건 바보 같잖아. 중요한 건 현재라고"라 말한 뒤, 세나는 요조라가 어떤 생각인진 모르겠지만, 져 줄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슬슬 요조라 일행과 합류할 시간이었기에 둘은 엘리베이터로 내려갔고, 세나는 "내 마음에 드는 인간이, 시시할 녀석일 리 없어"라 말하며 코다카는 얼마 후 세나의 말뜻을 알게 된다.
합류했을 때 리카는 점원이 추천해 준 원피스+카디건 차림이었고, 유키무라는 요조라가 입던 옷을 그대로 물려받았고 요조라는 새로 산 검정색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코다카는 유키무라와 리카의 옷차림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며, 세나는 요조라가 근사한 옷을 사입고 올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아쉬워했다.
얼마 후, 코바토의 생일에 일 때문에 오지 못한 마리아를 제외한 부원이 모두 모였다. 코바토는 가족이 아닌 사람과 같이 생일축하를 받는 건 이 때가 처음이었기에 긴장한 채로 들어갔다. 들어오는 코바토에 맞춰 세나와 부원들이 폭죽을 터뜨리고, 세나가 스텔라에게 부탁해서 특별히 준비한 케이크에는 코바토와 세나 데코레이션을 배경으로 '해피 버스데이! 마이 러블리 엔젤 코바토 (쨩)'이 적혀 있었다. 세나는 좋아했지만 코바토가 뚱한 표정을 지은 걸 본 요조라는 세나에게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혀를 찼다.
코다카와 세나가 초 열네 개를 케이크에 꽂고 불을 붙인 뒤, 부원들은 'Happy Birthday to You'를 불렀다.[64]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코바토 쨔앙~!세나

코~바~토~코다카

코다카의 여동생~!요조라

코바토 양~!리카

형님의 여동생~!유키무라

Happy Birthday to You.

코다카가 케이크를 쪼갠 뒤 부원들은 코바토에게 각자 선물을 줬고 코바토는 선물을 모두 좋아했다.[65]
부원
선물
코다카
무쇠네크 게임 신작
요조라
귀여운 손수건 세트
리카
아로마 초 세트
유키무라
애염명왕의 부적
세나
스키야키용 고급 쇠고기 2kg
  • 아이캐치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히나타, 아오이, 페가수스, 스텔라, 케이트 순서로 막대인형이 섰고 케이트 막대인형이 탈락한다.
그 날 코바토를 데리고 일찍 집에 돌아간 코다카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니 마리아와 케이트가 집에 와 있었다. 케이트에게 같은 오빠의 여동생끼리[66] 사이좋게 지내자는 말을 듣자 코바토는 "안쨩은 우야서 그리 여동생만 자꾸 만드는기가, 바보!"[해석]라 투덜거렸다. 케이트는 마리아가 코바토에게 줄 선물을 주러 온 김에 같이 왔고, 마리아가 준 선물은 목걸이였다.
저녁으로 함께 스키야키를 먹은 뒤, 시간이 늦었기에[67] 케이트는 마리아와 따로 방에서 자고 가기로 했다. 코다카는 케이트가 목에 건 목걸이를 보고 질문하는데 마리아가 생일 때 주운 매미 허물로 만든 목걸이였다.[68] 케이트가 마리아를 데리고 샤워하러 갈 동안, 9월 때처럼 마리아가 갈아입을 옷을 가져온 코다카는 문을 열었다가[69] 샤워하던 케이트와 마주치자 놀라서 도로 문을 닫았다. 곧 샤워를 마치고 나온 케이트에게 코다카가 사과한 뒤, 케이트는 코바토와 마리아를 챙겨 주는 모습을 보니 "이사장님이 오빠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도 당연해"라고 말했다. 이사장과 아는 사이인지 질문받았을 때는 취미로 낚시가 겹쳐서 아는 사이라고 답했다.
다음 날 새벽에 마리아를 데리고 학교로 돌아가던 길에, 케이트는 "오빠가 마음에 들지만 세나 양이 있으니 어쩔 수 없네."라 아쉬워하며 코다카는 얼마 후 그 이유를 알게 된다.

3.8. 8화. 俺の幼馴染みが修羅場すぎる / 내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8화. 내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각본
스나야마 쿠라스미
콘티
토쿠모토 요시노부
연출
타카하시 나루요
작화감독
사이토 이쿠미, 시마 센조, 히라노 유이치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타카시나 유카
방영일
[image]2013년 3월 1일
[image]2013년 3월 5일

다음 날, 코다카는 부원들에게 어제 코바토 생일을 같이 챙겨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카는 이제 문화제를 준비하자고 말하다가 잠시 멈추는데, 코다카는 리카가 마저 하려던 말을 짐작했지만 아직 답할 각오가 되지 않았다. 마침 코바토가 부실에 오자 세나는 눈을 반짝이며 얼굴을 코바토 앞에 들이대나 요조라에게 파리채 앞면으로 맞았다.
문화제 때 무엇을 할지에 대한 안건을 유키무라가 화이트보드에 적을 때, 요조라는 안건 목록에 있던 고양이 카페가 뭔지 리카에게 물어보고 '그렇군. 이 썩은 세상에 그런 파라다이스가...'라 중얼거렸다. 코다카가 부르자 요조라는 고양이 카페 일은 나중에 천천히 생각하겠다며 말을 돌렸다. 유키무라는 전국시대 컨셉 카페를 차려 보자고 제안하며, 요조라는 친구 카페를 열어보자고 하며 세나는 귀신의 집을 제안했으나 부실인 담화실 4는 귀신의 집으로 쓰기엔 방이 작았다.
전시회는 이미 반에서 열 예정이던 세나가 다시 하기 귀찮아해서 요조라가 기각했고, 코다카의 안건인 개그 토크는 보자마자 마찬가지로 기각해서 코다카를 제외한 부원들이 모두 좋아했다.[70] 반에서 따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로 대화 주제가 넘어가자[71] 코다카와 세나는 코바토에게 반에서 맡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어봤다.
코바토는 레이시스 연기를 하면서 말을 돌리려 했지만, 여름방학 때도 같은 방법으로 얼버무리려 했던 걸 기억한 코다카는 말 안하면 돈코츠 라면[72]을 만들어주지 않을 거고 어제 산 고기는 내가 다 먹어치우겠다고 말해서 코바토로부터 반에서 영화를 만들고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는 걸 알았다. 무슨 역할인지 물어봤을 때 코바토는 말하지 않으면 게임 금지라는 코다카의 말을 듣자, 그러면 제2차 성마전쟁을 대비할 수 없다면서 투덜거리다가 주인공을 맡았다고 외쳤다. 코다카는 동생이 반 이야기를 하지 않던 터라 괴롭힘당하는지 걱정했으나, 그 동안 전학이 잦았음에도 코바토가 괴롭힘을 당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기에 의외로 인기가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주인공을 맡았다면 연기 연습을 해야 하는데 부실에 있는 게 신경쓰였기에, 코다카는 이왕 주인공 역을 맡았으니 제대로 하라고 말하면서 세상에는 아무 역할도 맡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코바토는 그 말을 듣고 영화 주인공 연기를 연습하러 중등부로 돌아갔다. 요조라는 이참에 우리도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너는 전과가 있으니[73] 이번에는 내가 각본을 써 보겠다는 코다카의 제안을 가장 먼저 기각했다. 세나는 요조라가 각본을 쓰면 가입 초반에 겪은 능욕 각본의 주인공이 될까봐 거절했고, 코다카가 각본을 쓰는 것도 부원들과 함께 반대했다.
어쨌든 각본은 요조라가 쓰기로 했고, 문화제 출품작이니 과격한 표현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 코다카는 가장 먼저 능욕 각본은 금지하자고 요조라에게 말했다. 뜨끔한 요조라는 잉크를 떨구며, 그 날 부원들이 낸 의견은 아래 목록과 같았다.[74]
  • 사무라이가 등장할 것(유키무라)
  • 석양으로 물든 공원에서 주먹다짐을 하며 우정이 싹트는 장면이 있을 것(요조라)
  • 세나가 연기하는 역할이 극중에서 감질맛 나는 역할일 것(세나)
  •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을 수 있을 것(마리아)
  • 남자끼리의 살짝 대담한 러브신(리카)
  • 처음에 학급 내에서 오해받던 전학생이 인기인이 될 것(코다카)
  • 코바토는 자기 반에서 연극을 준비하느라 10권 문화제 당일까지 이웃사촌부에 오지 못했다.
소설에서는 회의 에피소드가 끝난 뒤 코다카가 아오이와 만나는 에피소드를 다루며, 애니는 아오이와 만나는 장면에 앞서 요조라가 코다카를 불러서 같이 영화를 보고 놀러 다니는 장면을 넣었다. 생각만큼 작업이 진행되지 않던 요조라는 토요일에 같이 시내에 나가서 영화나 보자고 폰으로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코바토 생일선물을 사러 갈 때처럼 부원들이 한꺼번에 오지 않도록 혼자만 나오라고 덧붙였다.
다음 날, 코다카는 13시 30분에 약속장소인 토야 역에서 예전에 샀던 검은색 운동복을 입은 요조라와 만나서[75] 한적한 거리 위주로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영화관 한 곳을 요조라가 골라잡자 프랑스 멜로 영화[76]를 같이 봤다.[77]
두 사람 모두 영화관에서 뭔가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78] 그냥 맨몸으로 들어갔다. 영화 내용은 30대 기혼자 남녀의 불륜이었고, 코다카는 영화가 노잼이라 생각했으며 요조라는 언짢은 표정으로 스크린을 노려보았다.[79] 그리고 베드신이 나오자 둘 다 긴장한 가운데 스크린 속 남녀 주인공이 세시봉을 네 번 외쳤다. 영화를 다 본 뒤 요조라는 극장 밖에서 저런 걸 만들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코다카에게 '그, 그런데 코다카 너도 그... 세..., 세시봉한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냐?'고 질문했다.
코다카가 무슨 말인지 묻자 요조라는 대충 얼버무리고 고양이 카페에 가서 고양이와 놀아주며 즐거워했다. 평소와 다른 모습에 코다카가 놀라자, 요조라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말했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지 질문받았을 때는 공동주택이라 안 된다고 답했다. 그리고 초등학생 때 같이 키우던 길냥이 '나이트' 이야기를 하면서, 돌본 지[80] 한 달만에 사라져서 다시는 찾지 못했던 기억을 함께 떠올렸다. 이 때는 코바토의 생일도 지나서 10월 말이었고, 해질녘이 되자 집에 돌아가려고 코다카와 함께 역에 온 요조라는 마치 10년 전 초등학생 때 같이 놀았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만족했다. 코다카는 미소짓는 요조라를 보면서 "그러게, 약간 확실히 그 시절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라고 답한 뒤 집에 돌아갔다.
  • 아이캣치에서는 스텔라가 죠스에게 먹힐 뻔한 세나를 남두상취도격으로 격파해서 구해준다.
이틀 후인 월요일에 요조라는 각본을 완성했다. 코바토처럼 옷을 입고 머리 모양과 렌즈를 맞춘 리카도 코다카를 맞이했지만 세나는 코바토 짝퉁이라며 싫어했다. 그리고 요조라가 쓴 각본은 회의 때 부원들의 의견을 거의 채택하지 않고 요조라가 재량껏 만들었다. 배역은 아래 목록과 같으며, 배역을 바꾸는 과정에서 당시 요조라가 부원들에게 가졌던 질투심을 보여주는 장치도 겸한다.
배역
부원
비고
쿠야
요조라
주인공.
나카가와 히로타카
코다카
쿠야의 예전 친구, 전학생
사나
세나
주인공 일행과 적대관계
세리카
리카
히로타카를 좋아함, 쿠야를 괴롭힘[81]
노부유키
유키무라
히로타카를 동경하는 남학생[82]
마리
마리아
쿠야와 사이가 나쁨[83]
세나는 곧바로 반발하지만, 요조라는 '사실 사나는 착한 녀석이고, 외모가 고기 너와 비슷해서 채택했다'고 답하고 히로타카와 쿠야는 소꿉친구니까 주연 캐릭터를 맡는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리카는 요조라의 배역에는 반대의견을 내지 않았으나 코다카가 맡은 배역은 안 어울린다며 반대했다. 소설에서는 세나와 리카가 요조라의 속내를 눈치채고 코다카의 배역을 서로 강등시키자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애니에선 생략했다. 리카의 의견에 따라 부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베스트 캐스팅을 쪽지에 적었다.
배역
부원
비고
쿠야
유키무라
주인공.
히로타카
요조라
-
사나
마리아
-
세리카
세나
-
노부유키
리카
-
마리→코타로
코다카
쌍둥이 설정이 추가됨
요조라가 배정한 배역이 과거의 모습과 닮았다면, 투표로 바뀐 배역은 7권 시점 모습과 비슷하다. 동생 역할을 코다카가 맡으면서 마리는 남동생 코타로로 바뀌었다. 다음 날 방과 후, 요조라는 바뀐 배역에 맞춰 각본을 썼으나 코타로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쿠야가 출연한 분량을 크게 줄였다. 셋이서 친하게 지내면 안 되냐고 코다카가 묻자, 요조라는 친구의 친구는 친구가 아니며 2+1일 뿐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세나는 요조라에게 네 말뜻은 알겠지만 쿠야를 '1'쪽에 세운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코타로를 연기하는 코다카에 각본을 맞췄을 뿐이라고 요조라가 답하자, 세나는 너희가 소꿉친구인 것과 지금 각본을 쓰는 것이 무슨 상관이냐고 되물었다. 그런 옛날 일은 지금 어찌되는 상관없다는 말에 요조라가 분노하나, 세나는 지금은 그런 게 중요하지 않으니 너는 각본을 다시 쓰면 그만이라며 굽히지 않았다.
  • 소설과 애니메이션판, 코믹스에서는 요조라가 "너 이 자식... 내가..., 내가 어떤 마음으로..."라고 말하자 세나가 곧바로 "그러니까! 그런 건 어찌 되든 상관 없다고 했잖아! 옛날 일 따위에 언제까지고 연연하지 말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라고!"라고 외치는 장면은 같으나 연출이 조금씩 다르다.[84] 소설과 애니에서 세나는 말만 하며, 소설은 코바토 생일선물을 부원들과 사러 갔을 때 세나가 잠시 코다카를 불러내서 '처음에 요조라와 네가 소끕친구였다는 걸 알았을 때는 어쩐지 살짝 조바심이 났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어찌되든 상관없지 않나 싶어서'라 말한 뒤 어쨌든 옛날 일인데 지금과 상관없고, 옛날 일에 얽매이는 건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생각을 말했던 장면을 떠올린다. 코다카는 그 때 일을 떠올린 뒤 세나의 말은 맞는 말이나 요조라 입장에선 듣기 싫을 거라고 생각했다.[85]
  • 애니에선 코다카가 세나와 이야기했던 일을 떠올리는 장면은 넣지 않았다. 코믹스에서는 대사는 같으나 세나가 도중에 요조라의 멱살을 잡고, 이후 부실을 나가던 세나를 먼저 나간 요조라가 나무 뒤에 숨어서 몰래 본 뒤 부실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허를 찔린 요조라는 반박할 명분도 없었기에[86] 홧김에 "너만 없었다면 지금쯤... 카시와자키 세나 바보![87]"라 외치며 부실을 뛰쳐나갔다.
요조라의 말이 마음에 걸렸던 세나는 "정말, 저 바보는... '너만 없었다면' 이라... 난 저 녀석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없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말이지..."라며 한숨을 쉰 뒤 먼저 부실을 떠나며 그 날 회의는 흐지부지됐다. 마지막으로 부실을 나서던 코다카는 가방을 챙기러 돌아온 요조라와 마주치자 다시 설득을 시도했다. 요조라는 쿠야와 코타로 중에서 누가 히로타카와 친했으면 좋겠는지 묻고, 코다카는 영화 설정이나 누구랑 친하든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자 요조라는 '나는 코다카와 소꿉친구인 쪽이 좋다'고 중얼거리며, 뭐라고 했는지 코다카가 물어보자 고기는 정말 불쾌한 녀석이라 얼버무린다.
코다카는 옛날 일에 얽매여서 각본을 망치는 것도 좋지 않다며 다시 설득하며, 요조라가 옛날 추억과 지금 중에서 어느 쪽에 중요한지 묻자 그건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다. 요조라는 추억 쪽이 좋다고 말하나 그럼 지금은 중요하지 않은지 질문받았을 때는 곤란하다고 답하나 수긍하는 눈치를 보였다. 다음 날, 요조라는 코타로의 비중을 다시 줄이고 2살 터울 동생으로 수정한 각본으로 다시 촬영을 재개하지만 마리아는 어디서 본 것 같은 각본이라 말하는데...
마지막 삽화 담당은 ぺこ이 맡았다.

3.9. 9화. 迷い猫オーバーヒート / 길 잃은 고양이 오버히트


9화. 길 잃은 고양이 오버히트
각본
스나야마 쿠라스미
콘티
벳쇼 마코토
연출
이와타 요시히코
작화감독
야마우치 노리야스, 후지사와 토시유키, 사와카 미도리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방영일
[image]2013년 3월 8일
[image]2013년 3월 12일

요조라가 다시 수정한 각본으로 영화 촬영이 계속되던 어느 날, 코다카는 2학년 전체 석차표[88]를 보다가 키가 작고 울프컷을 한 여학생과 마주친다. 여학생은 자기 이름을 유사 아오이라고 밝히며, 코다카를 세나의 남자친구로 알고 있었다.[89] 아오이는 세나와 같은 반인 2학년 3반이었으며, 학생회 회계였다. 아오이가 본 세나는 요조라가 처음 세나에 대해 알았을 때처럼[90] 리얼충에 남자친구도 있는 인상이었고 2년째 세나에 밀려 석차 2등이었다. 그리고 코다카=세나 남자친구로 알았던 이유를 평소에 코다카가 말을 놓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아오이는 코다카의 외모가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며 칭찬해서 코다카를 의아하게 했다.
소설에서는 이 때 코다카가 앞으로도 아오이와 자주 마주칠 것 같다고 생각하며, 부실에 돌아와 보니 세나는 혼자 미연시를 플레이하고 있었다.[91] 석차표와 아오이 이야기를 들은 세나는 걔가 누구냐고 묻고, 인상착의를 코다카에게 듣자 누군지 알 것 같다고 말하나 그 이상 관심은 두지 않았다. 그리고 세상에는 나와 친하게 지내 주는 멋진 여자애와 그렇게 하지 않는 암컷, 똥개뿐인데 이름을 굳이 일일이 기억해야 하냐고 말했다. 그렇다면 성적은 어떻게 아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차피 내가 전교 1등이라 안 봐도 안다고 답하며, 공부는 수업을 듣고 숙제를 푸는 거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코다카는 세나가 흥미 없는 것에는 철저히 무관심하나, 반대로 흥미를 가진 대상이면 사람이든 게임이든 상관없이 몰입하는 성격임을 되새기며 평범한 사람이면 불가능한 자유분방함을 누릴 능력과 조건을 갖춘 탁월한 공주 기질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요조라나 아오이를 포함한 또래 여자들이 꺼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한 후, 세나와 편하고 대등하게 어울릴 수 있는 것도 축복이라 느꼈다.
아무튼 영화 촬영은 계속되고, 놀이터 모래밭에서 격투씬을 찍을 때 이래도 괜찮겠냐는 코다카의 물음에 리카는 CG로 합성하겠다고 가볍게 받아넘긴다. 리카는 요조라와 함께 석양이 지는 바닷가 로케이션을 미리 다녀왔다고 밝혔다.
토요일 해질녘에 촬영을 마치고 부실에 들렀다 돌아가려던 코다카는 야외 복도에서 페가수스와 마주쳤다. 페가수스는 코다카에게 세나와 잘 되고 있는지 묻지만 코다카로서는 금시초문이었기에 당황했다. 그리고 세나와 연애하진 않는다고 답하자 당황해서 멋쩍어진 페가수스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포즈로 뛰어오르며 활급히 자리를 피했다.
  • 아이캐치에서는 페가수스가 인디애나 존스처럼 모자를 쓴 하야토가 부르자 홍조를 띄며 등에 달린 날개로 날아갔다.
다음 날인 일요일에 세나는 할 말이 있다며 부실에 있던 코다카를 불러내고, 요조라는 불안해한다. 비어 있던 성당 본관까지 코다카를 데리고 간 뒤, 세나는 덥다며 블라우스 윗소매 단추 하나를 풀고[92] 어제 아빠한테 들었다며 한 달 전에 요코시마 원더랜드 티켓을 받았을 때 일을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세나의 말에 따르면 당시 페가수스는 티켓을 받은 세나가 들떠서 이제 코바토를 여동생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 걸 들었고, 만약 세나가 코다카와 결혼한다면 코바토는 시누이가 되므로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티켓을 받은 세나가 "완벽해! 맡겨 둬!"라고 말한 것도 있어서, 페가수스는 코다카로부터 사실을 듣자 당황했던 것이다.
코다카로부터 전날 있었던 일을 들은 세나는 사과한 뒤, 지금부터가 진짜 볼일이라며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약혼을 맺었다고 말했다. 코다카가 당황할 동안 세나는 손도장 인증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이면서, 2~3살 무렵에 같이 장난감을 갖고 놀던 사진도 보여줬다. 상황을 파악한 코다카는 부모님이 우리 동의 없이 멋대로 정한 일인데 신경 쓸 이유가 없다고 답하며, 우리 아버지하야토는 모를 거라고 말해서 세나는 아쉬워했으나 내 힘으로 코바토를 쟁취하면 그만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요조라가 알아서 좋을 게 없는 소식임은 확실했기에 코다카와 세나는 이 일은 비밀로 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런 약속이 깨지는 클리셰대로, 부실에 돌아온 두 사람에게 요조라가 어디 갔는지 물어볼 동안 들어온 마리아가 "어제 할망구한테 들었는데 말이지~ 오빠와 세나가 결혼한다는 거 정말이냐?! 약혼자!?라는 건가!? 약혼자가 있으니까 역시 오빠는 어른이구나!"라고 외치면서 요조라와 부원들도 모두 알게 된다. 코다카는 예전에 케이트가 말했던 '세나가 있으니까 어쩔 수 없네'란 말을 떠올리며, 코다카와 세나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파악한 요조라는 '부모님이 멋대로 정한 일이라 지금과는 상관 없는 일'이란 해명에도 기분이 풀리지 않았다.
요조라는 옆에 앉은 리카에게 병든 할머니 목소리로 소꿉친구와 약혼자 중에서 누가 더 깊은 사이인지 질문했다. 리카로부터 어릴 때 만났으니 세나는 소꿉친구도 된다는 말을 들은 요조라가 계속 한숨을 쉬면서 처져 있자, 세나는 당사자인 우리(코다카, 세나)가 상관없는 일인데 축 늘어져 있으면 어쩌냐며 파리채를 들어[93] 요조라의 왼뺨을 때리지만 평소였으면 반격했을 요조라는 반격하지 않았다. 그리고 리카가 앞을 보고 나아가자며 위로해도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라며 코다카를 마주보면서 한숨쉰다. 소설에서는 요조라가 영화 감독을 맡을 때는 남은 시간에 영화 촬영을 계속할 땐 멀쩡했지만, 애니에서는 거꾸로 누운 채로 감독을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그 날 해질녘에 케이트를 만난 코다카는 세나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했고, 케이트도 페가수스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코다카를 통해 세나와 코다카가 실제로 사귀는 사이가 아님을 알았다. 문화제 때 제출할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케이트는 '고개 위의 태양'같은 내용이라고 말하면서 명작이니까 꼭 보라고 추천했다. 그리고 저녁에 대여점에서 케이트가 말한 영화 DVD를 보던 코다카는 요조라가 쓴 각본이 '고개 위의 태양'을 표절했음을 알게 되는데...

3.10. 10화. 残念王と笑えない話 / 안습왕과 웃을 수 없는 이야기


10화. 안습왕과 웃을 수 없는 이야기
각본
스나야마 쿠라스미
콘티 및
사토 히로유키
작화감독
이마이 마사미, 후지타 마사유키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방영일
[image]2013년 3월 15일
[image]2013년 3월 19일

다음 날 방과 후, 요조라는 부실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저는 도작을 했습니다'가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부원들에게 표절 대본을 쓴 걸 사과했다.[94] 원본과 표절 대본을 코다카와 부원들이 대조해 본 결과 표절이 맞았고, 리카는 요조라에게 왜 표절했는지 물었다.
요조라는 단관 개봉한 국내작이라면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답하지만, 리카는 창작자가 해설 안 될 짓을 했다며 꾸짖었다. 소설에서는 이 장면 직후 리카가 작은 목소리로 사과하는 요조라를 보면서 국어(일본어) 모르냐며 화내고, "이래서 작가 행세만 하고 프라이드가 바닥인 표절충은 곤란하다"고 말하며[95] 애니에서는 곧바로 리카가 이제 어떡할지 코다카에게 묻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리카는 상업 영화도 아닌데 그냥 계속해도 상관없을지 모른다고 말하나, 세나는 내가 배역을 맡은 영화에 표절 각본을 쓸 수 없다며 반대했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새로 쓴 각본을 보여주는데 제목은 '위대한 카시 와좌키 스에나의 전설. ~사랑, 그것은 삶은 곧 죽음임을 깨닫는 것~'이었다.[96] 세나가 쓴 각본은 요조라의 각본과 달리 회의 때 부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제대로 반영한 각본이었다. 곧이어 세나는 표절 각본을 들켜서 감독을 뺏긴 기분이 어떠냐며 요조라를 놀린 뒤[97], 내가 감독을 맡은 영화에서 연기로 만회하라고 말했다.
배역
부원
비고
여신
세나
성모 마리아처럼 입은 옷차림이 1기 엔딩곡 때와 같다.
마법사
요조라
촬영 도중에 불평했지만 세나가 '언덕! 이라고 말하자 조용해졌다.
사무라이
유키무라
주인공[98]
세일러복을 입은 여학생
마리아
-
교복 차림을 한 남학생
코다카
-
남학생 교복을 입은 여학생
리카
-
세나가 쓴 각본은 부원들의 아이디어를 모두 반영해서 온갖 설정이 뒤섞였지만, 인디영화 비슷한 분위기에 용사가 악당과 싸우는 내용이었다. 리카가 CG 작업을 계속했기에 촬영이 문제없이 계속되던 어느 날, 코다카는 리카를 따라 이과실에 갔는데 리카의 말에 따르면 이 날은 코다카와 만나고 122일 8시간 37분이 된 날이었다. 이과실은 학교 본관 2층에 있고 내부는 평범한 연구실이나, 리카가 쓰는 개인실인 '섹터 시그마'는 컴퓨터와 책장, 실험 재료, 침낭 등이 뒤섞인 곳이었다. 코다카는 파일철 하나를 들고 사진을 보는데 가상현실 게임 '로맨싱 사가' 캐릭터 모델로 쓸 이웃사촌부 부원들의 사진 모음이었다.[99] 또래와 같이 하는 일이 생겨서 즐거워하는 리카를 보면서 코다카는 잠시 시선을 뺏기며, 어쩌면 리카가 친구 만들기에 적극적인 애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 아이캐치는 1화에서 유키무라를 물어간 개가 짖자, 더 짖는 아오이를 본 개가 쫄아버려서 도망가자 아오이가 쫓아간다.
얼마 후, 일요일에 중등부 문화제가 열리자 부원들은 코바토를 볼 겸 중등부 교사(학교 건물)로 갔다. 일행은 처음에 길을 몰라서 한참 동안 헤맸고, [100] 코바토가 영화 내용을 가르쳐주지 않고 오지 마라고 해서 마찬가지로 몰랐으나 포스터 '코바토 공주'에 적힌 반번호 2학년 2반을 보고 코바토네 반을 찾았다. 곧 부원들은 시청각실에서 무성영화로 만든 영화를 보는데, 영화 내용은 카구야 공주를 패러디했으며 코다카는 이웃사촌부가 만드는 4차원 영화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상영이 끝나고 드물게 교복을 입고 등교한[101] 코바토를 본 세나는 반가워하며 달려가서 껴안았다. 코바토는 일행에게 여긴 오지 말라고 했는데 왜 왔냐고 물으며, 세나에게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칠 동안 같은 반 여학생 미키[102]가 부원들을 알아보고 코다카에게 인사했다. 미키의 말에 따르면 코바토는 반에서 인기가 많으나, 당사자인 코바토가 낯가림이 심해서거리를 두는 터라 그게 아쉽다고 말했다. 코다카가 앞으로도 코바토와 사이좋게 지낼 것을 미키에게 당부할 동안, 마리아는 코바토가 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걸 알자 자기만 친한 또래가 아무도 없다는 걸 떠올리고[103] 시무룩하며 리카는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접근하면 접근할수록 물러난다... 흠... 과연 남매로군요.'라고 중얼거렸다. 코다카가 "응? 뭐라고?"라 말하자 리카는 초코 바나나를 먹고 싶다며 말을 돌렸다. 영화 촬영이 끝났기에 코바토는 다시 이웃사촌부에 복귀했고, 외로움을 타던 마리아도 금방 기분이 풀렸다.
닷새 후, 금요일 아침에 고등부에서는 문화제 전날에 체육대회가 열렸다. 운동장에 학생들이 집합한 가운데 학생회장인 히다카 히나타와 페가수스가 순서대로 축사를 낭독할 동안 아오이는 단상 밑 히나타 왼쪽 아래쪽에 섰다. 리카는 체육복으로 갈아입었지만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고 옥상에서 지켜봤으며, 코다카는 히나타를 보면 리얼충 우두머리인 리어왕 같다서[104]속이 메스꺼워진다며 나무 아래에 선 요조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제를 앞두고 요조라가 옛날에 있었던 썰을 조금씩 푸는 걸 알던 코다카는 '요즘 요조라가 갈수록 유감스러워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으며, 요조라가 말한 히나타의 스펙에 학교 성적이 없던 이유는 9권 후반에야 알게 된다.
조퇴하겠다며 요조라가 자리를 떠난 뒤, 코다카는 멀리서 리카를 보고 옥상으로 향했다. 개인종목에 출전한 세나를 함께 옥상에서 보던 리카는 코다카에게 세나(선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같이 이웃사촌부 활동을 할 뿐이라고 답하자 약혼자인데 그것뿐인지 되물었다. 세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 리카는 코다카를 차가운 눈빛을 한 채로 보면서 중얼거렸다.

쓸쓸함을 잘 타는 주제에 타인의 솔직한 호의는 무섭다.

눈치채지 못한 척을 한다. 들리지 않는 척을 한다.

도망친다. 농담 취급한다. 얼버무린다. 거절한다.

자신은 사랑받고 있지 않다고, 자신의 마음에마저 거짓말을 한다.

소설 7권 213페이지에서.

코바토 얘기냐고 묻는 코다카에게 리카는 "뭐라고?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바보..."라 말한 뒤, 선배가 원하신다면 지금과 같은 캐릭터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이면서 하지만 이제 슬슬 앞으로 나아갈 때가 됐다고 자기 생각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아직 그럴 각오가 안 됐던 코다카는 그만하라며 말을 끊는다. 코다카가 먼저 옥상을 떠날 동안 리카는 한숨을 쉬다가 "그야 우리는..."이라 말하지만 마침 바람이 불자 코다카는 다시 "응? 뭐라고?"라 답했다. 코다카는 이 때 리카가 하려던 말의 속뜻을 알고 있었고, 머지않아 피하려던 현실과 마주치게 되는데...

3.11. 11화. 迷えるチキンな俺 / 망설이는 치킨 같은 나


11화. 방황하는 치킨 같은 나
각본
우라하타 타츠히코
콘티
아오키 에이
연출
벳쇼 마코토
작화감독
카메타니 쿄코, 타케가미 타카오
하기오 케이타, 야마카와 코치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방영일
[image]2013년 3월 22일
[image]2013년 3월 26일

8권 초반~중반 분량을 다룬다. 체육대회 다음날 문화제 날, 부원들은 리카를 기다리지만 오지 않자 코다카가 데리러 갔다.
  • 소설에서는 전교생이 백팀, 홍팀, 녹팀으로 조를 짰고 백팀 MVP는 세나였다. 세나는 개인전에서 참가할 수 있는 모든 종목에 출전해서 활약했지만 너무 튀었던 탓에 팀원들과 합을 맞추진 못해서 요조라는 유감무쌍이라 말했다. 유키무라는 세나가 무사시보 벤케이 같은 멋진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하며 요조라는 여학생 전원 참가가 의무인 공 넣기 게임에만 출전했다.[105] 세나는 요조라에게 내년에 모든 종목에 출전할 것을 권했다.
  • 8권 22페이지에서 문화제에 출품할 영화 작업을 하느라 이과실에 있던 리카는 늦을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며, 요조라는 리카를 기다렸다가 같이 하교하자고 말하나 옥상에서 이야기한 뒤로 리카를 마주칠 자신이 없던 코다카는 학교에 남아 있으려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며 오늘은 일단 먼저 하교하자고 말했다. 세나는 아쉬워하나 피곤했던 터라 찬성했다.
다음 날에 코다카가 바토를 데리고 이과실에 도착해 보니 리카는 몸살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곧바로 양호실로 데려갔다. 부실로 돌아간 코다카는 리카가 몸살 때문에 못 온다고 사정을 대신 설명하며, 요조라는 우리가 리카한테 짐을 떠맡겼으니 반성하자고 말한 뒤 다 같이 상영회에 참석할 수 없으면 영화를 만든 의미가 없다며 상영회를 취소했다. 코다카와 부원들은 학교 곳곳에 붙인 영화 상영회 포스터를 떼어내고, 코다카는 다시 아오이와 마주치는데 아오이는 이웃사촌부가 뭐 하는 곳인지 물어보고 떠났다.
아오이가 떠난 뒤 코다카는 리카 병문안을 하러 보건실로 갔다. 보건실에서 코다카는 리카가 의외로 미인이라고 생각하며, "너 그대로 감기 낫지 마라"고 말했다. 리카는 요조라가 "영화 상영회를 다 같이 모여서 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106]며 상영회를 취소했다는 소식을 듣자 코다카와 함께 감동에 젖었다. 코다카는 요조라가 이웃사촌부를 만든 이유가 자기랑 친해질 방법을 찾고 싶어서였던 걸 알았고, 어쩌다 보니 일곱 명이 모였지만 요조라가 다른 부원들도 나름 신경쓰는 것이 좋았으며 리카도 마찬가지였다.
곧이어 리카는 코다카에게 졸리니 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하며, 코다카는 책을 읽어주는데 리카가 탐독하는 BL소설 '귀축 생물교사의 비밀 개인수업'이었다. 책을 읽기 전에 코다카는 전날 옥상에서 리카가 말한 '코다카 선배가 그것을 원하신다면, 리카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은 캐릭터를 유지하겠어요'를 생각하며, 성인소설이라 내용이 낯뜨거웠지만 어쨌든 계속 읽었다. 그리고 코다카는 이 때 몰랐으나, 리카는 자기 베개 및에 녹음기를 숨겨놓았다.
  • 아이캐치는 리, 얼, 충이 한 단어씩 적힌 캐릭터들이 부르자 지나가다가 그 쪽으로 가서 떠받들리는 히나타 막대인형을 보여준다.
아이캐치가 끝난 뒤, 시점은 문화제가 끝나고 1주일 뒤인 아오이의 이웃사촌부 방문으로 이어지며 친구 만들기 게임 에피소드는 애니에서 생략했다. 부원들이 평소대로 시간을 때울 동안 찾아온 아오이는 이웃사촌부의 활동 목표를 묻고, 1주일 동안 우리를 감시했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고 답했다. 아오이는 학생회 임원으로서 활동 방침이 모호한 서클을 감독하러 왔다고 말하며, 요조라는 아오이에게 기독교 정신에 근거해 부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곳이라 답했다.
요조라의 말이 끝나자 아오이는 유키무라·리카·코바토가 교내에서 사복을 입은 건 학생수칙 제5조에 어긋난다고 지적하지만, 요조라에 따르면 5조 4항에서 부활동 시간은 예외였다. 그리고 요조라는 중등부 학생이 고등부 서클에서 활동하는 것도 금지사항이 없고, 코바토는 코다카와 남매여서 외부인이 아니기에 교칙상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아오이는 돌아가면서 두고 보자고 외쳤다.
다음 날, 돌아온 아오이는 학생수칙 제 12조 2항 및 77조[107]에 따르면 단체로서의 활동은 인솔 교사가 없으면 교칙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코다카는 케이트에게 전화를 걸어서 마리아가 진짜 교사가 맞는지 물어보고, 케이트의 말에 따르면 그냥 귀여워 보이라고 수녀복을 입힌 거라 마리아는 정식 수녀도 교사도 아니었다.[108] 그러자 세나는 잠깐 밖에 나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마리아에게 특별 비상근 강사 자격을 주도록 했다.
역전당한 아오이는 이건 반칙이라고 외치나, 퇴학당하고 싶냐는 세나의 협박에 굴복해 달아났다. 세나는 전날부터 하던 미소녀를 슈팅으로 맞추는 탄막 게임을 계속하면서, "뭐, 권력만 가지고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상대는 별것 아니야. 정말 깡 있는 애는 그런 거 상관 안 하고 덤벼드니까"라 말하며 말뜻을 안 요조라도 조용히 미소짓는다.[109] 곧바로 부원들은 평소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게임에 몰두하던 세나는 무심결에 코다카에게 "아, 그러고 보니 코다카. 역시 너 나랑 결혼하자."며 고백했다.
코다카가 정말로 당황해서 "어? 뭐라고?"라 외치며 다른 부원들도 동요한 동안, 뒤늦게 자기 말을 깨달은 세나는 어차피 말할 생각이었으니 상관없다며 "그러니까, 저기... 그, 그러니까... 으음... 아무튼 그렇게 됐으니까..."라 말하고 코다카를 본다. 요조라는 그 동안 코다카 옆에서 벌벌 떨며, 마리아와 코바토는 불안해하고 유키무라는 무표정한 얼굴로 코다카를 봤다. 리카는 '그래서 말했건만...'이란 표정으로 코다카를 보다가 착잡한 마음에 고개를 돌렸다. 뭐라 답하든 이웃사촌부가 난장판이 될 거라 판단한[110] 코다카는 급한 일이 떠올랐다며 부실 밖으로 도망쳤다.

3.12. 12화 僕は友達が… / 나는 친구가…


12화. 나는 친구가...
각본
우라하타 타츠히코
콘티
시마즈 히로유키
연출
미나미카와 타츠마
작화감독
모리마에 카즈야, 셴홍
카스야 켄이치로, 와타나베 요시히로
총작화감독
와타나베 요시히로, 셴홍, 타카시나 유카
방영일
[image]2013년 3월 29일
[image]2013년 4월 2일

최종화라서 그런지 곧바로 오프닝이 시작하는데, 영화 찍었던 부분에 효과음을 넣어놓았다.[111] 각설하고 세나에게 고백을 받자 당황해서 도망친 다음 날, 이웃사촌부로 갈 엄두가 나지 않던 코다카는 복도를 걷다가 종이박스를 창고로 옮기던 아오이와 마주쳤다. 아오이는 이웃사촌부를 조사하느라 1주일을 썼기 때문에 그만큼 학생회 일을 자청해서 하고 있었으며, 도와주러 온 코다카에게 무슨 까닭으로 이웃사촌부 활동을 방해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오이는 처음에 세나 같은 인재가 있긴 너무 아까운 곳이라 말하며, 코다카도 이웃사촌부 학생들은 사회성이 부족할 뿐 코바토를 제외하면 특별히 성적이 나쁘다나 하진 않고 저마다 나름 교내에서 인지도는 있다는 걸 떠올리면서 '그렇다면 이웃사촌부의 존재 의의는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그러자 아오이는 사실 세나처럼 뭐든 척척 잘하는 애한테 항상 네 뜻대로만 풀리는 일은 없다는 걸 가르쳐주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뒤 1주일 동안 이웃사촌부를 방해한 일을 사과했다. 코다카는 아오이에게 세나에게 없는 게 있는데 바로 친구라 말하지만, 아오이는 세상에 친구 없는 사람도 있냐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종이박스를 창고에 놓고 있을 때 회장 히나타도 도와주러 왔다. 자기소개를 마친 후 히나타도 같이 짐을 옮기며, 아오이에게 남친 생겼냐며 농담을 해서 당황케 했다. 히나타의 말에 따르면 학생회 서무를 맡은 남학생이 개인사정으로 그만둔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손이 부족했으며, 코다카는 아오이와 아는 사이겠다 학생회에 가입할 것을 제안받았다. 애니에서는 따로 설명이 없으나 소설 8권 '새로운 빛' 장에서는 학생회에서 익년 1월에 열릴 스키 연수 관련으로 온천장에 방문할 계획이라 말하며, 9권 후반에 이웃사촌부도 따라갔다.
코다카는 불량스러운 인상인데 가입하면 학생회의 평판에 누가 된다며 사양했지만, 히나타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며 신경쓸 것 없다고 말했다. 이 날 코다카는 학생회에 가입하진 않았으나. 그 동안 외모만 보고 평가받는 일이 많았던지라 그렇게 평가하지 않는 아오이와 히나타에게 감화되어 1주일 동안 학생회 일을 돕게 된다.[112]
1주일 후, 12월 초가 된 어느 날 코다카는 아오이와 함께 복도에서 짐을 옮기다가 계단에서 유키무라와 마주쳤다.[113] 남학생 교복을 입은 유키무라를 본 아오이가 당황한 동안, 유키무라가 학생회로부터 형님을 구하러 왔다고 말해서 코다카는 아오이를 먼저 내보낸 뒤 유키무라에게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물어보았다. 유키무라의 말에 따르면 부실에는 세나/유키무라/마리아만 왔고 요조라/리카/코바토/코다카는 오지 않고 있었다. 상황을 대략 파악한 코다카는 '내가 진정한 사나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아우를 자청하는지,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묻자 오히려 의미가 있어야 하냐고 되묻는다. 오직 자신의 의지만으로 행동할 뿐이라고. 이웃사촌부가 없어지면 어떻냐는 질문에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모습을 본 코다카는 유키무라가 올곧고 세나 못지않게 빛나는 존재라 생각했다. 한편 유키무라는 자기가 남자가 아닌 것을 아쉬워했는데, 요코시마 원더랜드에서 여자임이 밝혀진 후에 리카로부터 야오이 구멍이 없어서 여자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리카의 BL망상 성교육은 당연히 도움이 안 됐고, 유키무라의 말에 경악하던 코다카는 리카로부터 '지금 바로 옥상에 오지 않으면 BL소설 낭독한 음성파일을 전교생에게 방송하겠어요'란 문자를 보자 유키무라에게 아오이를 도와 프린트물을 마저 옮길 것을 부탁했다.
  • 아이캐치는 코다카가 혼자서 걷고있다가 배경이 낮에서 밤으로 로 바뀌며 시점이 중심으로 이동하는데 아무도 없자, 뭐지 하며 어깨를 들썩이는데 이때 나는 친구가 적다 NEXT라는 제목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는 대야에 얻어맞고 뻗어버린다.
유키무라는 코다카에게 무운을 빌었고, 옥상에 도착한 코다카는 리카가 양호실에서 녹화한 BL소설 낭독 음성을 확인했다. 리카는 이웃사촌부가 소중하다면서 도망친 양아치를 참교육하겠다며 운을 뗀 뒤, 코바토가 즐겨 보는 애니 주인공이 3기 마지막 화에서 배운 필살기 '나인 라이브즈 브레이커'를 재현한 쇠탄환을 여럿 공중에 띄우고 코다카에게 날렸다. 리카는 1주일 전 세나가 코다카에게 고백할 줄은 스스로도 예상 못해서 당황한 코다카가 도망친 건 이해했으나, 뭐가 됐든 수습할 생각은 않고 코다카가 밖에서 겉도는 건 봐줄 수 없었다. 학생회에서도 알몸이나 보고 다니냐는 말에 코다카는 학생회 사람들을 성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하며, 특히 히나타가 인성이 바르다고 말하나 리카는 더 악질이라며 질색했다.
쇠구슬을 계속 피해다니던 코다카는 리카가 머리에 쓴 동물귀[114] 머리띠가 약점이라고 판단해서 벗겨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 동안 이야기 주제는 학생회에서 세나로 바뀌었고, 리카에 따르면 코다카가 도망친 뒤 세나가 그 동안 코다카와 같이 다녔던 일을 털어놓아서 부원들도 알고 있었다. 만약 미연시였다면 그대로 세나 루트로 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한 리카는 세나=치트 아가씨라고 불평하며, 약혼 건이 밝혀진 후 요조라가 주눅들었다고 리카가 말할 때 애니메이션판과 코믹스는 지나가던 요조라가 지켜보는 장면을 넣었고 커넥트 223~224페이지에서도 요조라가 지켜봤다고 언급한다.
코다카는 요조라에게 약혼 건은 정체성이 흔들릴 만큼 충격받을 일이었다고 생각하며[115], 만난 순서와 추억이 뭐가 중요하냐고 리카가 말하자 그렇게 따지면 학생회 사람들과 내가 어울리는 것도 잔소리들을 일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나는 하렘물+러브 코미디물 주인공스럽지 않아서 내게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고 외치며, 다른 애들과 온전히 섞이지 못하고 겉도는 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이웃사촌부가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둔감한 척 방관자로 남겠다며 도망친 게 잘한 일은 아니라고 리카가 말하자, 코다카는 그럼 네가 진짜로 원하는 건 뭔지 질문하며 리카는 난 친구가 필요하다고 외쳤다. 마침 체력이 한계에 놓인 리카가 주저앉자 코다카는 헤어밴드를 벗기나 쇠구슬 아홉 개를 동시에 맞고 쓰러졌다. 리카는 모든 쇠구슬을 뇌파로 조종하지 않았고, 리모콘으로 미리 켠 한 개를 제외한 여덣 개는 헤어밴드를 중심으로 뇌파에 따라 귀장식이 움직이면 맞춰서 움직이도록 설정하고 코다카를 부른 것이다.
만약 혼자서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리카가 말한 뒤, 코다카는 리카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부탁했다. 그러자 리카는 이미 친구라고 체육제 때 했던 말을 이어서 하며, 코다카는 '지금 이 자리에는 타카도 없고, 소라도 없고, 그저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만 있을 뿐'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리카에게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다시 들은 뒤에 미뤄둔 세나의 고백에 대한 답을 하러 내려가나[116] 부원들은 요조라에게 "여행을 떠납니다. 찾지 말아주세요."란 단체문자를 받았다. 엔딩곡 우리의 날개가 끝난 뒤 이후 분량은 소설 9권~11권으로 이어진다.
[1] 1권 39페이지.[2] 코다카의 상상 속 남녀 주인공은 가쿠란과 세일러복 교복을 입었는데 코다카 및 요조라와 닯았다.[3] 십자군 전쟁을 배우고 있었다. 칠판에 적힌 아크레 포위(1191), 아르수프 전투(1191), 동로마 제국(비잔츠: 비잔틴의 일본어 표기)/이사키오스 2세 앙겔로스, <이슬람>/살라딘(아이유브), 시리아군/이집트군/부족연합이 적힌 칠판으로 알 수 있다.[4] 코다카 1인칭 시점인 소설에서는 이 때까지 코다카는 요조라를 미카즈키로 부르지만 이후 요조라로 쭉 부른다(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 참조).[5] 담화실 4호는 교내 성당에 딸린 1층 방이다.[6] "미래를 내다보고 점들을 연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과거를 돌이켜 볼때에야 그들을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미래에 점들이 연결될 것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배짱, 운명, 인생, 숙명 등 그 무엇이 되었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현재가 앞으로의 미래와 연결된다는 믿음이 여러분 자신의 마음을 따르도록 하는데 있어서 확신을 주기 때문이며, 그 길이 아무리 험한 길이라 할 지라도 그것이 인생에 있어서 모든 차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2005년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 중.[7] 스티브 잡스가 이 시기에 사망한 이유로 추모 차원에서 넣은 듯 하다.[8] 세나는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수영 시간이 없어서 못 배웠다.[9] 애니의 연기톤은 드라마CD에서 했던 연기톤과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10] 루카 복음서에서도 예수는 비슷한 가르침을 폈다.[11] 루카 복음서 6장 29~30절: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가톨릭 번역).[12] 공동번역은 새번역 성경 이후 국내에서 전례용으로 쓰지 않는다.[13] 요조라는 성경 내용을 알지만 무종교인이라 천주교 신자는 아니다. 2권 38페이지에서 마리아가 신자가 아닌데 왜 미션스쿨에 다니냐고 질문했을 때도 집과 가깝고 학비가 싸서 다닌다고 답했고, 부원 중에서 정황상 신자일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는 복음을 날조했다며 요조라에게 화낸 마리아뿐이다.[14] 2권 36페이지[15] 체육 시간에는 학생들이 공을 일부러 맞히지 않으려 하고, 옷을 갈아입을 때도 피했는데 커넥트 후반에 유키무라의 집안 사정을 자세히 다뤘다.[16] 마리아까지 가입한 뒤.[17] 실제로 방송 후 맨처음 올라온 트위터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부끄러워.''' http://twitter.com/misa0110/status/129608072971829248 [18]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는 '이거 이나다 테츠군(하리 오드 성우)에게 들려주고 싶다.'라는 트윗을 올렸다.[19] 사전에 발탁된 드라마CD의 배역에 따라 애니의 배역이 그대로 이어진 관계로 벌어진 일이므로 일종의 우연. 그러나 보통은 한 성우가 수록한 작품이 같은 방송국의 같은 시간에 연달아 방영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긴 하다.[20] 이것은 마리아의 입장에서 회상한 장면. 요조라의 본심은 그게 아니었겠지만.[21] 이전: 18시 나는 친구가 적다(재)(15세 방영 당시) → 18시 30분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재), '''조정: 18시 길티 크라운(재) → 18시 30분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재)'''.[22] 이 부분은 세나의 성우가 내여귀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코바토의 성우가 내여귀와 관련이 있다.[23] 여기서 코바토의 노래는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 해당 성우의 노래실력을 봐서는 자른걸지도?[24] 6화의 다음화 예고에서도 분명히 코다카가 낚시메일임을 간파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수정된 듯?[25] 저 녀석들도 죄다 죽어주지 않으려나, 내가 저 게임의 작가라면 저 장면에서 상어를 내보내겠어.[26] 원작에서도 이 에피소드가 결말이 어이없게 난 부분이었지만, 그야말로 별 의미 없이 그저 요조라와 리카가 사람들의 북적임을 못버티고 먼저 돌아갔다는 것 단지 그 뿐인 사건이다. 이렇게 우울하게 묘사할만한 상황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27] 작중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무쇠의 사령술사"에 나오는 어둠의 권속, 5권에서 코바토의 언급에 따르면 작중 등장인물은 성기사 캐롤에게 디바인 세이버란 기술을 맞고 영원히 소멸되었다고 한다.[28] 여기에 기분 좋지 않다는 M스런 에로음성까지 겹치면서 이 부분만 잘라내어 보면 완벽한 SM 야애니의 필요조건을 달성시켜준다. 무서버……[29] 이 장면 이후 요조라의 캐릭터 이미지와 중요 떡밥 하나가 급변하기 때문.[30] 소설에서는 이 때 간식으로 달래려고 가방에서 초콜릿을 꺼냈지만, 가방에서 손을 꺼내다가 실수로 맞은 마리아가 욕하자 한 대 더 때렸다(출처는 커넥트 33~36페이지).[31] 요조라는 확실히 친하다고 판단했거나 흥미를 느낀 사람을 별명으로 부르는 습관이 있다. 코다카나 리카, 마리아는 요조라가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32] 소설 4권에서는 이 장면이 끝나고 세나가 "머리를 잘라도 요조라는 요조라구나"라 말하며, 코다카도 머리 모양이 바뀐 요조라를 제대로 요조라로 인식한 사람은 세나뿐이었다고 생각했다(4권 46페이지).[33] 코다카는 7권과 9권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9권에서는 '요조라가 내게 품은 감정이 우정인가? 연애감정인가? 둘 다인가? 어쩌면 요조라도 자기 마음을 잘 모르진 않을까?'라 생각하며 요조라가 9권 이전까지 자기 이야기를 통 하지 않았던 터라 잘 몰랐다(9권 55~57페이지). 그리고 9권부터는 요조라가 집안사정 등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해서 히나타를 피해다니던 요조라가 다시 말을 붙일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판을 짰다.[34] 유키무라의 캐릭터 자체가 여장남자 클리셰의 안티테제, 특히 모 애니에서 쌍둥이 누나보다 인기많은 누군가의 안티테제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 에피소드의 선택은 의도적인 선택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설마 누가 알았으랴. 그 누군가의 성우도 나친적에 캐스팅될줄을!? 마리아의 언니 케이트 성우로 당첨.[35] 오다 노부나의 야망 캐릭터 디자이너 겸 총작화감독을 맡아서 2기 4화에서는 세나가 노부나 비슷하게 나온다.[36] 하야토가 귀국한 시점은 크리스마스 파티 이벤트 때 학생들과 싸워서 코다카가 유기정학을 당한 때인 11권 초반이었다.[37] 티켓을 볼 때 놀이공원에 간 경험이 중3 때 [38] 순간 멈춰 보면 웃기는 자세로 지가 공중부양하며 먹힌다.이 상어는 1기 8화에서 세나가 플레이한 게임 성 죠스 학원의 배드 엔딩에 나오는 상어인 듯 싶다.[39] 원래라면 여탕에 가야 했으나 토사물 냄새가 싫다며 따라갔다.[40] 5권 126페이지.[41] 소설 5권 127페이지에서는 이 때 요조라가 코피를 흘려서 유키무라에게 티슈를 받자 게다가 상냥하기까지...'라 말하고 다시 푸념한다.[42] 유키무라의 말에 따르면 요조라는 진정한 남자가 되기 위한 특훈이라고 주장했다.[43] 마요치키 패러디로 추정된다.[44] 요조라는 2학년 1학기 여름방학 합숙 때 먼저 집에 돌아가서 다른 부원들과달리 이 때까지 스텔라와 마주칠 일이 없었고, 11권에서 집안 문제로 어머니와 다툰 뒤에 한동안 세나네 집에 머물 때 스텔라와 처음 만났다.[45] 5권 153페이지.[46] 유키무라는 9권에서 여자 옷차림에 관심을 보인 후 요조라에게 집사복을 반납하였다.[47]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 불량학생 나가타니 에이지 역에는 전직 용자왕을 캐스팅했고. 그리고 서브 캐릭터들은 신인 성우 오오사카 료타후쿠시마 준을, 게임 속 요조라는 우치야마 유미를 캐스팅했다.[48] 입력 화면창에 히라가나 입력란을 띄웠다.[49] 5권 167페이지.[50] 9권 201~202페이지에서 리카가 히나타·아카네와 같은 온천장 숙소를 배정받자 왕가슴이 둘이나 늘었다고 불평하는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다.[51] 커넥트 184페이지에서 요조라와 처음 만난 날에도 집에 와서 스텔라에게 '요조라=절벽가슴 암여우'라며 불평했다.[52] 인쇄본 상태에 따라 잘 드러나지 않는 권도 있지만 [53] (중략)리카는 풀 보디 수영복이란 건 확실히 노출도는 낮지만 보디라인이 완전히 드러나서 보통 수영복보다 훨씬 야하잖아... 라고 생각했지만 말하지는 않았다. 요조라의 보디라인이 너무 예뻐 조금 분했다(출처는 커넥트 한국판 177페이지).[54] 세나가 두근메모 배드 엔딩 때 나카타 유키코와 함께 호감도를 얻지 못했던 캐릭터.[55] 5권 192페이지에서 실제로 리카가 한 말이다.[56] 박앵귀의 원화가다. 주로 남자를 잘 그린다.[57] 소설 6권 '공포(학원제)'의 발소리 장에서는 이 때 세나의 모습을 기억하던 같은 반 동기들이 연극을 다시 해 보자는 세나의 의견을 기각해서, 세나네 반은 '토야 시의 역사' 전시회를 열 예정이었다.[58] 이사 및 전학이 잦아서 장기간 하는 알바를 구할 수 없고, 생활비는 아버지가 보내 주는데 코다카가 관리한다.[59] 아이치 현 나고야 시 패러디로 추정된다. 작가 고향인 기후 현은 아이치현 바로 위쪽이다.[60] 6권 86페이지에 따르면 나가야는 토야 시보다 더 크고 번화한 곳이다.[61] 출처는 소설 6권 91페이지.[62] 출처는 소설 6권 92~93페이지.[63] 7번 썼다.[64] 6권 147~148페이지.[65] 선물 목록 출처는 6권 149페이지.[66] 6권 170페이지에 따르면 케이트는 그 해 9월 말에 생일이 지나서 16살이며, 일본은 관습적으로 세는 나이도 쓰는 한국과 달리 만 나이+빠른 생일만 센다.[해석] 오빠는 어째서 그리 여동생만 자꾸 만드는 거야, 바보![67] 소설에서는 스쿠터를 타고 왔고, 애니에서는 집에 돌아갈 때 택시를 불렀다.[68] 허물은 마리아가 주웠고, 목걸이는 케이트가 장인을 찾아가서 만들었다.[69] 소설에서는 이 때 코바토가 욕실 문을 열고 도망친다.[70] 그 외에 애니메이션판에서 다루지 않은 안건 목록은 소설 7권 35페이지에 있다.[71] 7권 38~39페이지에 따르면 요조라와 코다카의 반인 2학년 5반은 따로 맡은 프로그램이 없다. 리카는 출석부에 이름만 올려놓고 이과실에만 있어서 모른다고 말하며, 유키무라네 반은 합창을 할 예정이었다.[72] 코바토가 좋아한다.[73] 1권 후반에 능욕 각본을 썼던 일이다.[74] 소설 7권 51페이지.[75] 7권 69페이지에서 코다카는 학교 체육복을 입은 학생을 보면서, 요조라는 사복 체육복이고 색도 튀어서 붕 떠보인다고 생각해 속으로 아쉬워했다.[76] 코다카는 일부러 영화를 골라보는 취미가 없고, 스튜디오 즈부리나 미국 흥행 1위 영화처럼 분위기를 쉽게 알 수 있고 요란한 분위기인 영화를 좋아한다(7권 72페이지). 요조라도 비슷해서 영화관에 가면 무작위로 아무 영화 중 하나를 골라서 본다.[77] 영화에 나오는 프랑스 배우들의 성우는 이이다 유우코(여)와 야마모토 이타루(남)가 맡았다.[78] 요조라는 탄산음료, 감귤, 우롱차를 싫어하며 팝콘은 먹다보면 목이 마르고 냄새가 심해서 싫어한다(7권 73페이지). 코다카는 동생과 달리 정크푸드를 싫어한다.[79] 요조라는 어릴 때 부모가 이혼해서 어머니와 같이 살고,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인한 불화 및 아버지의 불륜이었다. 코다카는 영화를 보던 시점에선 요조라가 자기 생각이나 집안 사정을 말하지 않아서 몰랐으나 9권 후반에 알게 된다.[80] 공원 근처에 있던 버려진 절에서 키웠다. 코바토가 고양이 알레르기여서 코다카 집에 둘 수 없었고, 요조라는 공동주택에 살아서 집에 둘 수 없었다.[81] 리카는 요조라를 괴롭히지 않고 나름 잘 따르나, 요조라 쪽에서 대하기 어려워할 때가 있다.[82] 이름은 사나다 노부유키(真田信幸→真田信之) 패러디로 추정된다. 리카가 화이트보드에 적은 글자가 伸行으로 실존했던 노부유키와 일본어 발음이 같으나 글자는 다르다.[83] 마리아는 말투가 거칠고 철이 덜 들었고, 요조라는 마리아를 나름 신경쓰지만 마리아 쪽에서 느낀 첫인상이 나빠서 처음에는 마리아가 요조라를 자주 욕했다.[84] 대사 출처: 소설 7권 114~115페이지.[85] 과거의 일 따위 어떻든 상관없잖아. 옛날 일에 언제까지고 얽매인다는 건 바보 같아.
세나의 말은 너무나도 똑바르고... 진취적이고... 앞만을 보고 있기에 너무나도 올바르고, 너무나도 눈부시시게,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인간으로서는, 직시하지 못하고 눈을 돌리고 싶어질 정도의 폭력적인 빛이었다. 나는 괜찮았다. 하지만, 요조라는...(후략. 출처는 소설 7권 115페이지.)
[86] 세나가 남들 사정에 무신경한 성격이고 말이 지나쳤던 것도 사실이지만, 요조라가 자기 사심을 잔뜩 넣어서 각본을 제멋대로 쓴 게 잘한 일은 아니었으니 요조라는 반박할 명분이 없었다.[87] 일판애서 요조라 성우인 이노우에 마리나가 이 장면에서 아호(あほう)라고 발음한다. 나친적 캐릭터들은 '바보'라 말할 때 바카와 아호 중에서 아호를 더 많이 쓰며, 세나는 바카와 아호를 섞어쓴다.[88] 1등: 세나(895점), 2등: 아오이(853점), 7등: 요조라(837점), [89] 소설에서는 영화 촬영을 결정한 시점 직후에 아오이 에피소드를 다루고 요조라가 코다카를 불러 시내에 놀러 가는 이벤트로 이어지며, 애니는 요조라의 각본 2차 수정 이후에 아오이 에피소드를 다룬다.[90] 커넥트 29~30페이지.[91] 소설에서는 다른 부원들도 부실에 있으나 애니는 세나만 부실을 지키고 있었다.[92] 소설 7권 136페이지에서는 학교 뒤쪽에 있는 소각로까지 갔고, 덥다며 블라우스 위에 겹쳐입은 조끼를 벗는다.[93] 소설 7권 150페이지에서는 손바닥으로 때린다.[94] 소설 7권 159에서는 들통난 걸 안 요조라가 도주를 시도하자, 코다카의 지시에 따라 유키무라·마리아·세나가 도망 못 가게 붙잡았다.[95] 출처는 소설 7권 163페이지.[96] 소설 8권 71페이지.[97] 소설에서는 중간에 뺨도 한 대 때리며, 자기 잘못도 있었기에 요조라가 참는 장면은 소설과 애니·코믹스가 같다.[98] 애니에서는 하카마를 입었지만, 소설에서는 요조라와 함께 가쿠란 차림으로 연기했다.[99] 이 때 모은 자료를 기반으로 만든 캐릭터 모델은 9권 중반에 부원들이 같이 게임을 하는 장면에서 실제 모습과 닯았다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리카가 그대로 반영했음을 알 수 있다.[100] 세나도 크로니카 학원은 고등부에 입시를 치고 들어와서 길을 몰랐다. 7권 185페이지에 따르면 크로니카 중등부는 고등부로부터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다.[101] 중등부는 사복을 입어도 된다.[102] 커넥트 '캄파넬라' 장에서 이름이 나온다.[103] 마리아는 10살, 코바토는 13~14살이다.[104] 일본어 발음이 모두 '리아오'다.[105] 8권 18~20페이지.[106] 소설 8권 34페이지와 46페이지에서는 '첫 번째는 일곱 명이서 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뜻을 풀어서 재번역했다.[107] 8권 144페이지.[108] 8권 145페이지에 따르면 크로니카 학원은 가톨릭 미션스쿨이라 수녀는 교관에 준한다.[109] 세나는 요조라와 처음 만나서 다툴 때 파파한테 말해서 퇴학시키겠다고 협박했지만, 요조라에게 협박은 통하지 않았다.[110] 나는 생각한다. 이 폭력적인 매혹의 격류에 휩쓸리는 일 없이, 잘 넘겨서, 아까까지와 같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내는 방법. 순식간에 결론이 나왔다. 그건 무리다. 그런 방법은 떠오르지도 않고, 있어도 나한테는 무리다.만약 내가 그런 초절정 아크로바틱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면, 난 분명 지금쯤 하이퍼 리얼충이 되어 처음부터 이웃사촌부에 있지도 않았을 거다(출처는 소설 8권 164페이지에 나온 코다카 시점 독백).[111] 1기 마지막화 오프닝 역시 효과음을 넣었던 연출로 보아, 무언가 마지막화를 의미하는 표시로 볼 수도 있다.[112] 소설에서는 히나타가 다른 임원인 오토모 아카네(부회장), 진구지 카린(서기)도 언급하며, 애니 방영 시기인 2013년 초와 소설 9권이 일본에서 먼저 정발된 8월까지는 시간차가 있어서 설정이 정립되지 않아서 아카네와 카린은 코다카가 모르고 탈의실에 들어갈 때 엑스트라 단역으로 등장한다.[113] 유키무라는 코다카가 잠수를 탄 지 1주일이 지났지만 계속 코다카에게 양아치 만화책과 빵/우유를 줬고, 요조라는 원래 교실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먼저 코다카를 찾지 않고 있었다.[114] 코믹스 15권에서는 리카가 여우귀라고 말하며, 소설 8권 240페이지에서는 고양이귀다.[115] 요조라에게 '하세가와 코다카의 가장 오랜 친구'라는 건, 간단히 말하자면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중요한 부품이리라. 그게 세나라는 '더욱 오랜, 가족과도 같은 지인'의 존재에 의해 흔들려 버린 것이다... 그야 쇼크 정도는 받겠지(출처는 소설 8권 235페이지).[116] 애니에서는 코다카, 세나, 마리아가 부실에 있으나 소설 9권에서는 초반에 코다카, 세나, 리카만 부실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