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기타 창작물

 


1. 개요
2. 단독 문서
3. 사극
3.1. 한국
3.2. 일본
4. 게임 및 기타 창작물


1. 개요


전국시대의 최종 승자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창작물에 등장하는 이에야스는 어쩐지 오다 노부나가 못지 않게 제법 최종 보스 역할도 많이 맡는 편이다. 그리고 '너구리'라는 별명답게 작품의 각종 흑막이나 능글맞은 캐릭터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어딘지 모르게 얼빵하거나 겁쟁이[1] 등으로 희화화되어서 등장하는 경우도 많은 편. 부나가, 히데요시에게 묻어갔다는 시선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창작물에서는 어느 정도 이미지가 일관적인 노부나가나 히데요시에 비해 대접이 좀 극단적인 편.
주인공이 어느 쪽에 서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극단적으로 달라진다. 주인공이 서군 측이면 음흉하고 교활하기 그지없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동군 측이면 야심이 있지만 현명하고 후덕한 인물로 그려진다. 주인공이 어느 쪽이든 간에 능력치는 굇수로 나온다. 주인공이 서군 측이면 이 인물이 최종 보스 역할을 해야 하니까 높은 거고 동군 측이면 말 그대로 주인공 보정이다.

2. 단독 문서



3. 사극



3.1. 한국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한국에서 촬영하는 임진왜란 관련 사극에 등장하면 당시 일본인 중에서는 그나마 중립적인 역할 또는 악역이 아닌 캐릭터로 등장한다. 한국에서는 '국적'이나 다름없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반기를 들어 대립했으며, 히데요시 사후 세키가하라 전투와 오사카 전투를 일으켜 도요토미 정권을 무너뜨리고 그의 일가족들을 없앴다는 행적도 있고, 임진왜란 때 조선으로 병력을 출병시키지 않은 점 때문이다.[2]
한국 영상 매체에서 도쿠가와가 나온것들중 오래된것을 뽑는다면 쥬리아와 도꾸가와 이에야스라는 영화이다. 이당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연기한 배우는 허장강이며, 하지만 배우 허장강이 워낙 느끼함의 대명사 였는지라 오늘날 흔히 묘사되는 전략적이면서 야심가적인 모습이 아니고 너무 징그럽고,느끼하게 나왔다고 한다(...)[3] 여기선 드물게도 도쿠가와가 악역으로 나온다. 애초에 해당 영화는 오다 쥬리아의 시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1985년 당시 엄청난 제작비로 만들어 인기를 끌던 MBC의 사극 조선왕조 5백년-임진왜란편에서도 '덕천가강'이란 이름으로 나왔는데 뽀빠이 성우로 유명한 김현직이 배역을 맡았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후부터 소서행장, 가등청정이 조선으로 출전한 관계로 풍신수길의 말상대 역할을 위해 갑자기 등장해서 일본사를 모르는 사람이면 저 사람 뭥미? 할 정도였는데, 풍신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이 하는 모든 일에 죄다 은근슬쩍 딴지를 걸고 있으며 초반부터 충신으로 나온 전략가 석전삼성(이시다 미츠나리)의 계략을 은근슬쩍 간만 보는 캐릭터. 매회마다 " 내대신 덕천이옵니다." 라고 한마디 하면서 등장을 하며 풍신수길과 맞먹는 세력가라는 이미지도 없이 그저 일개 가신마냥 풍신수길의 비위나 맞추며 굽신대는 모습으로 묘사된다.[4] 당연히 일본 장면에서만 등장하며 조선장면이나 명나라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풍신수길이 위급할 때 절대로 히데요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열심히 쓰는 장면도 묘사된다. 맨 마지막 풍신수길이 죽자 덕천가강이 일본을 손에 쥐었다는 내용의 설명과 강항의 대사를 통해서 그의 뒷 이야기가 공개되고 덕천가강이 강항 형제를 조선으로 보내주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임진왜란편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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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작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탤런트 전일범이 이 배역을 담당했는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직접 조선에 출병하게 되자 바람이 세게 불기 때문에 위험해서 안된다고 히데요시를 열받게 했다. 거기에 히데요시를 태합 전하라 부르는 다른 다이묘들과는 다르게 자기 혼자서만 그냥 주군이라고 부른다. 겉으로 보기에는 히데요시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철저하게 히데요시를 농락하며 무시하고 있다. 조선 출병을 거절당하고 본거지인 미카와와 에도 지역을 맞바꿀 때 히데요시 앞에서는 굳은 표정을 보였지만, 가신들과 있을 때는 오히려 호탕하게 웃으며 '히데요시에게 남은 일은 전쟁을 통해 조금씩 천천히 부서져 가는 것 뿐이다.이제 우리는 에도에서 힘을 키우기만 하면 된다.'라는 속내를 드러내었다.
게다가 와키자카 야스하루와의 독대면에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히데요시를 반대하기를 부추기고 있는데 대사 내용은 대략 이렇다. 은근히 당하는 것 같아 보이면서 사실 역으로 이용하고 있는 걸 보면 제대로 최종 보스의 분위기를 풍긴다.

"사무라이에게 칼이 전부라고 믿는 무리들이 있지. 허나, 그들은 진정한 사무라이라 할 수 없어. 한낱 조무래기에 불과해. 인간은 큰 섭리속에 잠시 스쳐가는 미물이라는 것을 것을 깨달을 때... 그때 길이 보이는 게야."

"이 전쟁... 태합에게 승산이 있을까? 가 되면 말이야. 내 사람이 되겠나?"

"됐네 됐어. 자네가 내 사람이 될 결심을 하리라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 일이 없어. 제 사지 육신같은 부하를 죽인 것이 태합이라 할지라도... 자넨 배신할만한 사람이 못돼. 바로 그 이유로 태합이 이 전쟁을 승리할 수 없다. 과연 태합이 자네를 얻었던 것 처럼 그렇게 조선인들의 민심을 얻을 수 있을까? 게다가 이 전란이 길어지기라도 한다면 끝없이 병력은 차출될 테고 군비를 충당하는 것도 만만치 않겠지. 허면, 이 나라 일본의 민심도 태합에게서 멀어질 것이야. 태합은 과연 그를 극복할 수 있겠는가?"

"이 나무는 수령이 100살쯤 됐다는군. 100년 후에도 그저 나무라 불리겠지. 세상의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는 자는 없을거다 와키자카. 허나 태합은 어떨까? 100년 후 역사는 그를 뭐라 부를까? 과연 지금처럼 영웅이라 칭하리라고는... 또한 그를 주군으로 믿고 따르는 자네는 어떤가?"

"자네가 태합의 진정한 가신이라면 이 전쟁. 말리는 게 좋아."

"이순신인가? 자네의 그 승부근성에 불을 붙인 것이. 태합이 나서서 전면전을 했음에도 꺾이지 않는 자야. 과연 자네가 그자를 이길 수 있다고 보나?"

실제 역사와 달리 비오는 날 열받아 미친듯이 칼을 휘두르는 히데요시에 냉소를 퍼부으며 돌아서고, 히데요시는 피를 토하고 죽는다.
한국에서는 역사책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달리 잠깐만 다루고 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지도 자체가 낮은 편인데다 배우의 얼굴형이 동글동글한 편이라 도라에몽(...)같다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오히려 일본에서는 평가가 대단히 좋은 편이었다. 오죽하면 저 배우 누구냐며 일본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다루는 드라마에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경탄한 일본 네티즌도 있었을 정도. 실제로 전일범의 연기는 일본인들도 감탄할 정도로 냉철하면서도 느긋한, 히데요시 앞에서는 한 발 물러서는 듯 보이나 그 안의 품은 웅지를 모두 제대로 표현할 정도로 대단했다. 그야말로 외모와 연기가 모두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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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임진왜란 1592에도 등장하는데 배우 이종신이 담당했다. 손종학이 연기한 오다 노부나가, 김응수가 연기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한 자리에서 '울지 않는 두견새' 고사를 묘사하는 과정에서 처음 등장한다. 히데요시의 입조 명령을 듣고 분노를 참으며 버티다 히데요시가 동생 아사히히메를 후실로 보내고 모친 오만도코로를 인질로 보내는 대가로 결국 히데요시가 있는 오사카에 입조한다. 배우의 연기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젊고 날카로운 이미지여서 낯설다는 의견이 있었다. 손종학의 오다 노부나가와 외모가 뒤바뀐 것 같다는 주장도 있을 정도.

3.2. 일본


일본 사극에선 아츠지 모모야마 시대 ~ 에도 막부 초기를 다룰 때 단골로 등장하는데, 특히 NHK 대하드라마에선 1981년 <여자 태합기> 부터 2017년 <여자 성주 나오토라>까진 총 13편이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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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작 <여자 태합기(おんな太閤記) >에서는 프랭키 사카이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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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작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 주연한 타키타 에이지. 원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대로 후덕한 체격의 배우를 캐스팅하려 했으나 전부 불발로 끝나자, 제작진이 '아예 새로운 이에야스를 만들자!' 고 해서 전례가 없던 이미지의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뭐 이미지야 어쨌건 연기력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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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작 신대형시대극 <사나다 태평기(真田太平記)>에서는 나카무라 우메노스케[5]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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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작 <독안룡 마사무네>에서는 츠가와 마사히코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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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작 <다케다 신겐>에서는 나카무라 하시노스케. 대부분 후덕하고 짧은 수염으로 등장하는 다른 작품 속 이에야스들과는 이질적인 분장을 보여줬는데, 이는 그 유명한 미카타가하라 전투 때의 우거지상을 한 이에야스 초상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 배우는 이시다 미츠나리 역을 맡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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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작 <카스가노 츠보네(春日局)>에서 탄바 테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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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작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서는 초반부의 주인공으로써 다시금 츠가와 마사히코가 연기했다. 제법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되는데 공적인 자리에서는 진중하지만 사적인 자리나 전투 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등 흥분을 잘하고 익살스러운 면도 있는 다혈질과 음흉함을 겸비한 인간으로 그려진다. 신삼국조조를 연상하면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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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작 <토시이에와 마츠>. 미남배우 타카시마 마사히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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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작 <공명의 갈림길>에서는 니시다 토시유키. 가장 전형적인 이에야스상을 보여 주었다. 덧붙여 이 배우는 아오이 도쿠가와 3대에서는 도쿠가와 히데타다 역을 맡았었고, 8대 쇼군 요시무네에서는 도쿠가와 요시무네 역을 맡기도 했었던 등 도쿠가와 쇼군 전문배우로 유명하다. 또한 TV도쿄 신춘시대극인 <카게무샤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도 이에야스를 연기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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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풍림화산>에서는 다루는 시대가 시대라 소년 시절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비중이 별로 없다. 후반부에 오케하자마에서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사망한 틈을 타 독립하는 것이 마지막. 다만 적은 비중과는 달리 출중한 능력은 간접적으로나마 묘사되는데, 오케하자마 전투를 앞두고 쏠쏠한 전공을 올리는 그를 보며 요시모토가 '차라리 그가 내 아들이었다면... 우지자네(요시모토의 장남)가 그를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씁쓸하게 자조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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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천지인>에서는 야쿠자영화로 유명한 마츠카타 히로키가 맡았다. 느물대면서 협박과 뒤통수를 서슴지 않는 모습이 그야말로 야쿠자 두목. 마츠카타 히로키는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 21년 전인 1988년 TBS 대형시대극 스페셜 도쿠가와 이에야스편에서도 이에야스 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 이 드라마는 무협 TV에서 다케다 신겐[7], 오다 노부나가편[8]과 함께 한국에서 정식 방영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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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고우 ~공주들의 전국~> 에서는 기타오오지 킨야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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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사나다마루>에서는 풍림화산에서 야마모토 칸스케 역을 맡았던 우치노 세이요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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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여자 성주 나오토라>에서는 아베 사다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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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키가하라에서는 야쿠쇼 코지가 맡았다. 원체 뚱뚱해서 몸을 못가눠 굴러다니는걸 이이 나오마사가 살이 쪘다고 타박하면서 세워줄 정도로 비대한 몸으로 나온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능글맞고 인내하는 모습이 들어나는데 미츠나리 특유의 안하무인한 성격[9]을 참고 참으며, 오히려 칠본창에 쫓겨온 미츠나리를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10]로 살려보내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인다.

4. 게임 및 기타 창작물



4.1. 소년 도쿠가와 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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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토에이 동화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전 20화로 특이하게 일본 선박 진흥회(日本船舶振興会)가 스폰서를 맡았다. 주연 성우는 코미야마 키요시(小宮山清). 야마오카 소하치의 원작을 작화한 것으로 연출은 카츠마타 토모하루.

4.2. 영걸전 시리즈


'''두 번이나 최종 보스'''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에선 아케치 미츠히데를 충동질해 혼노지의 변을 일으키게 해 노부나가를 죽게하는데 간접적으로 기여한다. 이후, 모리 테루모토가 히데요시까지 척살하자, 오다 잔당을 모아 '''세키가하라'''에서 맞붙지만 '''영혼까지 털리고 기후성으로 퇴각한다.''' 기후성도 함락되자 병사 몇명만 데리고 미카와를 향해 도주. 그러나 낙오무사 사냥에 걸려 부하들은 모조리 죽고 자신도 치명상을 입고 오와리의 바닷가에서 떠돌가다 어렸을때를 회상하며 죽는다. 게임 초반부터 어려서 인질로 붙잡혀왔다가 노부나가를 만나는 모습등이 그려졌으나 결국 작중 테루모토의 말마따나 허망하게 죽었다.
직전신장전에선 선택 보스. 노부나가가 혼노지에서 살아남은뒤 특정 루트에 따라 배신하고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결국엔 패배하고 자신은 노부나가에게 미치지 못함을 한탄하며 사망. 대신 호조 우지마사를 치는 루트에선 아군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엔딩에서 노부나가가 살아있는 동안은 힘들겠다며 아직 야심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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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상매가강의 패라는 계보의 미등장 데이터로 남았다. 병과는 군주. 능력치는 무력 84 지력 89, 통솔 93, 민첩 77, 행운 96. 본래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제작진이 능력치 논란을 우려해 일부러 등장시키지 않았다.

4.3. 결전 시리즈


1편에선 1회차 주인공. 특이하게도 평화를 바란 오다 노부나가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 싸운다는 설정이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역사대로 일본 통일을 이루거나 세키가하라에서 패배해 할복한다. 이외에 계속해서 패배하게 되면 비참하게 끝날수도 있다.
3편에선 NPC 아군. 어려서 노부나가와 친하게 지냈으며 인질 시절 노부나가에 끌려 몰래 도망나와 자유를 처음 만끽했었다. 이후 노부나가의 우군으로 활약하는데, 혼노지에서 노부나가가 살아남았다는 소식을 듣자 자신의 야망을 결국 포기하고 친우를 돕기로 한다. 이후엔 최종보스전까지 함께 한다.

4.4. 슈팅 게임 VA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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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人としての血が騒ぐわ。わしも本気でお相手致そう。来るがよい!

You excite my samurai blood. I will accept your challenge. Come!

무인으로서 피가 끓는군. 나도 진심으로 상대하도록 하지. 덤벼라!

-VS 사나다 유키무라

娘だからとて. . .ここまで来たからには武人として扱おう。来るがよい!

OK, little girl. you've made this far, so I'll teat[11]

you as a warrior. Come!

계집이라고는 하나... 여기까지 온 이상 무인으로서 상대하지. 덤벼라!

-VS 사이카 마고이치

おぬしの忠義、敵ながらあっぱれ。この上は見事わしを倒して見せい。来るがよい!

How loyal you are to your lord! I allow you to challenge me. Come!

자네의 충의, 적이지만 훌륭하군. 이제부터 멋지게 나를 쓰러뜨려 보게나. 덤벼라!

-VS 시마 사콘

최종 보스이다. 성우는 나카타 조지[12].
특정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등장하지 않는다. 한가지만 충족하면 된다.
  • 5번째 스테이지까지 원코인으로 클리어할 것
  • 5번째 스테이지까지 유명무장(보스 외에는 흰 기를 단 적기로 등장, 보스 포함 총 30명)을 모두 물리칠 것
  • 5번째 스테이지까지 10번 이상 컨티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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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페이크 최종 보스 카게무샤 세라다 지로사부로(모토노부)가 등장한다. 그리고 위의 조건을 만족시켰다면 세라다를 쓰러뜨리고 이에야스와 대면하게 된다. 최종 보스답게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패턴 자체는 세라다의 강화형.

4.5. 사무라이 디퍼 쿄우


처음 나올 때는 무슨 뚱땡이로 나오나 했지만(그러나 그 이미지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에야스의 이미지다.), 그것은 카게무샤. 실은 가짜 옆에 있는 닌자 핫토리 한조가 진짜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다. 역사대로 적호인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아버지. 여기서는 닌자 캐릭터로 각색되었으며 작품 끝부분에서는 다테, 사나다와 함께 최종보스 진영에 친히 돌입하기도 한다.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나름 폭풍간지. 자신의 목을 노리는 사나다 유키무라도 재미있는 적으로 보고 부디 사나다가 멸망하지 않게 자신을 즐겁게 해줄 것을 기대하노라고 사악하게 웃는다.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애니판에서는 핫토리 한조와 다른 인물로, 만화판의 카게무샤가 진짜로 이에야스다. 안테라의 수작으로 괴물로 변해, 적호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죽인다.

4.6.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아시아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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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인물. 오른쪽의 허리를 숙이고 있는 사람은 사쿠마 키치로.
'''Shogun Tokugawa Ieyasu'''
영문판에서 캠페인 주인공인 키치로에게는 이름 앞에 General이라는 직함이 붙는데, 도쿠가와에게는 일본계 고유명사로 취급되는 Shogun이라는 직함이 붙었다. 쇼군은 정이대장군(征夷大將軍)을 가리키는 말로 거의 고유명사화 되어 굳어져있으니 그렇게 표기한 듯하다.
일본의 홈시티 지도자로 등장하며 홈 시티에서 수송받을 수 있다. '''평타 120'''에 '''주변 아군 체력 10% 증가 오라'''를 가지고 있는 '''특수 유닛'''으로 일본의 불가사의인 '''막부'''를 지으면 전사해도 '''막부에서 다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영사관에서 쇄국 정치로 일본을 선택할 시에 소환할 수 있는 일본 한정 군사 중 시노부와 콘샤 야마부시 승병을 소환할 수 있다. 유닛 명칭은 '''도쿠가와 쇼군'''. 컴퓨터 플레이어로 만나면 중국의 지도자 강희제와는 달리 말투나 대사가 대단히 건방지다. 동맹으로 함께 시작하면 처음부터 한다는 소리가 '''"환영한다! 이 도쿠가와를 도와 천하통일을 이루도록 하자!"'''이고, 지원 요청을 해도 "내가 당하고 있는데 뭐하는 것이냐!"란 식으로 요청을 한다[13].
일본 캠페인에서도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일본 캠페인 주인공 사쿠마 키치로의 주군이지만 사실은 키치로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키치로의 보좌를 받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하여 천하를 잡는 과정이 그려진다. 성우민응식.
캠페인의 능력은 멀티의 능력치와 달리 영웅 유닛이고, 달리 평타가 60으로 너프가 되었고 주변 아군 체력 10% 증가 오라가 없다. 그대신 '''10초동안 무적화가 되는 특수 능력'''이 있고, 이코이낏처럼 체력이 얼마 남지않은 적에게 크리티컬을 주는 패시브가 있다.

4.7. 지휘봉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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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신장 165cm, 비주얼 연령 55세, 취미는 건강관리, 좋아하는 것은 조림.
동군의 장. 천하를 노리고 있어 주인공 이시다 미츠나리와 대립한다. 중후한 분위기의 노인으로 언제나 담뱃대를 물고 있다. 너구리라는 별명 그대로 매우 능청스러우며 언제나 여유가 넘친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천안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야스가 천안으로 이시다 미츠나리의 마음을 읽은 것을 계기로 미츠나리 역시 천안에 눈을 뜨게 된다.
천하를 원하는 이유는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 때문이 아니라 태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태평한 세상을 위해 죽은 수많은 가신들을 위해, 그들의 자손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천하를 반드시 손에 넣겠다고 맹세했다. 미츠나리 역시 그것을 알고 천하를 도쿠가와에게 양보했다.

4.8. 도쿠가와 이에야스(소설)


야마오카 소하치가 집필한 대하 소설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태평양 전쟁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재평가가 일어나면서 이에야스를 '인내심이 강한 평화주의자'로 고평가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는데 그 중심에 이 소설이 있다. 반면 이에야스를 너무 높이 평가하면서 그의 행적들이 지나치게 미화되었다는 부작용도 있다. 해당 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다.

4.9. 세키가하라


세키가하라 전투를 배경으로 한 시바 료타로의 소설. 소설에서 이시다 미츠나리를 주인공에 가깝게 설정한 관계로 이에야스는 그야말로 최종보스로 나온다. 그렇다고 무작정 악역으로 깎아내린 것은 아니고, 노회한 '너구리'이자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로서 일본의 천하통일을 이룩할 만한 능력과 위치를 가진 큰 인물로 나온다.

4.10. 그 외


문명 시리즈에서는 문명 1부터 문명 4에 이르기까지 일본 문명의 지도자로 개근했다. 다만 문명 1에서는 일본 자체가 SNES 버전에서만 등장하기에[14] 정식 출연은 아니며, AI는 팽창주의적이기는 하지만 군사 유닛을 많이 생산하지는 않는다.
문명 3에서는 군사적/종교적 조합으로 말 자원이 필요 없는 기사 대체 유닛인 사무라이가 상당히 강력하다.
문명 4에서는 오리지널 때만 해도 공격적/재정적이라는 나름대로 쓸 만한 조합이었지만 확장팩이 나오자 '''공격적/방어적'''으로 바뀌었는데 두 특성 모두 전쟁은 잘 수행할 수 있게 해 주지만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며 군사적으로는 확실히 강하냐고 하면 그것도 조금[15]... AI도 골때리는 게 완벽한 쇄국정책을 지향하기 때문에, 자원/지도/기술/통상교역 중 하나도 얻을 수 있는 게 없어 벽 보고 말 거는 느낌이 드는 답답한 상대. 친해져도 가끔씩 뒤통수를 후려갈기니, 일본 쪽에 필요한 자원이 있다면 그냥 기회를 봐서 밀어버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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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2+ 조선의 반격에서는 본영에서 생산되는 기마영웅으로 등장. 기동력이 우수하고 공격력도 뛰어나다. 비교적 빠른 생산이 가능해서 그를 이용한 '오뚜기 3분 도쿠' 전략이 유명하다. 역사에서는 왜란으로 끊긴 조선과의 국교를 회복한 인물이었던 것과는 달리 게임 스토리상에서는 조선군과 대립하며 조선군을 격퇴하기 위해 명군을 끌어들인다. 엔딩 동영상에 등장하는 얼굴이 꽤나 리얼. 또한 거상에서도 등장한다.
Europa Universalis IV에서는 행정, 외교, 군사 순으로 '''6, 5, 5'''라는 극강의 능력치를 갖추고 나온다. 이 게임에서 군주의 각 능력치의 상한선은 6이며, 세종대왕의 능력치가 6, 6, 5를 찍는다는 걸 생각하자.
라이트 노벨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선 모든 일의 시발점을 제공하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문서의 등장인물 문단 참고.[16]
어쌔신 크리드 메모리즈에서는 암살단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애니 공룡킹 어드벤처에서도 등장. 주인공인 조(타츠노 마루무)의 아버지가 이에야스의 카케무샤역을 맡는 데 하필이면 이에야스가 다케다 신겐에게 개발린 미카타가하라 전투. 여기서 이에야스는 주인공 3인방을 돕는 척하다 결정적일 때 부하 핫토리 한조를 시켜 코스모스톤[17]을 들고 튀어버렸다. 하지만 다케다 군의 쿠노이치들과의 전투 중에 코스모스톤을 빼앗기나, 다케다 신겐이 들떠서 코스모스톤을 맨손으로 만진 덕에 다케다 신겐이 즉사, 다케다군은 철수하게 된다. 여기서 도망치며 똥을 지린 사람은 이에야스가 아니라 카게무샤인 조의 아버지...
게임 전함소녀의 일본 구축함 타케(전함소녀)는 이에야스의 후손이다.
도미네이션즈에서 투구가 전설 유물로 등장한다.


[1] 이런 경우는 이에야스의 신중하다는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극대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신중하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에야스 본 문서에 나타나 있듯이 이에야스는 성질이 급하고 불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었다.[2] 사실 조선 출병으로 병력이 차출되기는 했다. 다만 예비대 형태였을 뿐.[3] 문제의 장면은 도쿠가와가 오다 주리아를 겁탈하는 씬 이었는데 이때 너무 에로틱하게 나왔다고 한다 때문에 해당 영화를 보고있던 초청으로 온 한 추기경이 이걸보고 바로 자리를 떳다고 한다..[4] 사실상 도쿠가와 이에야스 한 사람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마에다 도시이에, 구로다 간베에 등의 역할을 모두 합친 역할이라 볼 수 있다.[5] 77년작 화신에서 오무라 마스지로를 연기했다.[6]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암살당하고, 이에야스의 카게무샤 세라다 지로사부로가 말년의 이에야스를 연기했다는 설정의 소설이 원작이다. 북두의 권 작가인 하라 테츠오가 만화로 그리기도 했다. 참고로, 만화에서는 켄시로를 좀 닮은(...) 미남으로 그려졌다(카게무샤#s-2 참조).[7] 야쿠쇼 코지가 신겐으로 출연했다.[8] 와타나베 켄이 노부나가로 출연했다.[9] 예로 대나무 지팡이 사건. 미츠나리가 대나무 지팡이를 떨어트리자 옆에 있던 이에야스가 주워주었는데 못본척 지나가 버렸다. 미츠나리는 가신인 시마 사콘에게 이런면을 지적당하자 싫은 사람에게 웃음을 보이는 제주는 없다고 하기도하는 등 성격이 제멋대로 이다.[10] 미츠나리를 도요토미파 세력의 우두머리로 세워 자신과 건곤일척의 대승부를 짓기 위해.[11] treat의 오타로 보인다.[12] 도도 다카토라와 중복. 또한 나중에 전국무쌍에서도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맡는다.[13] 영문 원판에서는 오만함이 그나마 조금 덜한데, 그래도 한국어 더빙판과 비교할 때 덜하다 뿐이지 거슬리는 말투인 것은 똑같다.[14] SNES에서는 줄루가 잘리고 그 대신 일본이 나온다.[15] 고유 유닛과 건물을 놓고 봐도 고유 건물이 위생 문제로 잘 쓰이지 않는 화력 발전소를 대체하는 것이라 인기가 없으며, 사무라이만은 상당히 강력하지만 고유 유닛도 강력하고 특성도 쓸 만한 문명이 여럿 되기에...[16] 작중의 히로인인 P-01s는 사실 이 사람을 습명한 사람의 딸이고, 딸이 죽자 대량살상병기의 열쇠로 만들어버렸다. 이쯤 되면 흑막에 가까운 인물.[17] 공룡킹 어드벤처에 나오는 아이템. 우주 하나만큼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농축되어 있는 미지의 구슬로, 사람이 맨손으로 만지면 그 에너지를 감당 못해 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