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16년
''' 시즌 종료 '''
1. 스토브 리그
1.1. 감독 및 코치 선임
2015년 10월 8일자로 이종운 감독이 경질되고 후임 감독을 2011시즌 외야수비코치를 맡은 적 있는 조원우 감독을 선임했다. 롯데의 수비력을 향상시켜 2011년 정규시즌 2위에 기여하셨던 분이자 또 외야수 출신 감독이며 '''또 초보 감독'''이며 또 '''고려대 출신 감독'''이다.
코치진의 경우, 지난 시즌의 공이 큰 코치진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치들이 물갈이 되었는데, 서한규, 장종훈, 주형광, 이용훈 을 제외한 모든 1,2 군 코치들이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10월 19일, 코치인선에 대한 정식 발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1,2군 코치 인원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다. 조원우 감독의 원칙을 유지한 것인지 김대익 코치와 김승관 코치를 제외하면 롯데와 전혀 관련없는 인원들이 인선되었다.
10월 20일, 퓨처스 타격코치로 전 삼성 라이온즈와 지바롯데 마린즈 출신 용병타자였던 훌리오 프랑코를 영입하였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부분 의외의 프런트 행보라며 감탄하는 중.
10월 22일, 수석코치를 비롯하여 남은 코치 공석자리에 대한 7명의 인선이 완료되었는데, 가장 큰 논란은 진필중과 최만호. 진필중은 캐스터 시절 편파중계의 논란이 있었지만 두산 투수 시절때는 에이스 소리를 들었으며 경찰청 야구단 코치 시절때에는 나쁘지 않은 평을 들은 커리어가 있었다곤 하나, 최만호의 경우 최근 경력이었던 넥센 주루코치 시절때 수많은 삽질과 주루사의 원인을 낳은 원흉으로 유명했는데 이 사람을 작전코치로 임명한 것(...) 사실상 마무리 인선을 용두사미라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그리고 현실이 되었다...
10월 28일, 배터리 코치로 kt wiz 배터리 코치였던 장재중 코치를 영입하였다. 원문기사
2016년 1월 5일, 퓨처스 투수코치로 크리스 옥스프링을 영입하였다. 퓨처스 타격코치인 훌리오 프랑코에 이어 퓨처스 선수들의 기량을 확실히 높이겠다는 프런트의 의지로 해석되며, 팬들은 이 결정에 대부분 영입하길 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2. 마무리 훈련
조원우 감독의 취임식 일자인 10월 16일 금요일부터 마무리 훈련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리고 전체 마무리 훈련과는 별개로 주장인 최준석과 정훈, 홍성민, 김원중, 박세웅이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본에서 회복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10월 26일, 구체적인 마무리 훈련 일정이 나왔다.
▶ 장소 : 대만 타이난 진리대 구장
▶ 기간 : 2015년 10월 27일 ~ 2015년 11월 27일 (총 32일)
▶ 인원 : 총 49명
- 코치(13명) : 조원우, 김태균, 장종훈, 강진규, 이용호, 김대익, 서한규, 최만호, 주형광, 정보명, 윤여훈, 장재영, 이영준
- 선수(36명) : 투수[16명 - [[이명우]], [[강승현(야구선수)|강승현]], [[배장호]], [[이경우(야구선수)|이경우]], [[이재곤]], [[김성호(1989)|김성호]], [[고원준]], [[이성민(야구선수)|이성민]], 안태경, [[박세웅(1995)|박세웅]], 차재용, 배제성, [[한승혁(좌완투수)|한승혁]] ]
포수[3명 - [[김준태(야구선수)|김준태]], [[안중열]], 강동관 ]
내야수[10명 - [[최준석]], [[박종윤(1982)|박종윤]], [[문규현]], [[정훈(야구선수)|정훈]], [[손용석]], [[김상호(1989)|김상호]], [[오승택]], [[강동수]], [[김대륙]], 허일 ]
외야수[7명 - [[이우민]], [[김대우(1984)|김대우]], [[김문호]], [[오현근]], [[김주현(1988)|김주현]], [[김재유]], [[김지수(1996)|김지수]] ]
※ 돗토리 회복 훈련 참가 선수는 훈련 종료 후 대만 합류
1.3. 2015 WBSC 프리미어 12
1.3.1. 최종 엔트리 명단 / 상비군 엔트리 명단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1.4. FA/계약 선수 및 선수 이동
감독 선임이 되기 이전부터 손아섭과 황재균이 '''동시'''에 메이저리그 포스팅를 신청했다. KBO 규정상 포스팅 제도는 1년에 1팀당 1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누구를 포스팅에 올릴지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 다만 팬들의 반응은 매우 싸늘하다. 그리고 10월 20일 KBO에서 사실상 1팀 1명으로 포스팅 신청을 제한한다고 못박으면서 구단 뿐만 아니라 손아섭과 황재균 양쪽의 상황도 더욱 난처하게 되었다.
10월 25일에 손아섭에게 메이저리그 포스팅 참가를 허용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하지만 손아섭은 '''국내외 네티즌들의 기대와 달리 무응찰 굴욕'''을 당했고, 얼마 후 황재균이 바로 포스팅을 신청하나 미국 현지가 추수감사절이라 행정이 휴업해 추수감사절 이후 포스팅을 시도한다. '''국내외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황재균 역시 무응찰 굴욕'''을 당했고, 두 명 모두 2016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됐다.
1.4.1. 내부 FA 계약 선수
송승준을 잡는 데 성공했다.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팬들은 2년이나 3년 계약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4년 계약을 했다. 4년을 모두 채우면 41세가 되기 때문에 영원한 롯데맨으로 남을 예정.
1.4.2. 외국인 계약 선수
2015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 3명과의 재계약에 모두 성공했다. 2015년 10월 15일 기사
1.4.3. OUT
1.4.3.1. 보류선수 제외
주로 2군 붙박이 멤버로 뽑히는 선수들이 제외되었으며, 임재철은 현역 선수에서 은퇴하여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고 밝혔다. 그 외 육성선수 신분이었던 김동빈, 김준용, 김진솔, 마상우, 박용운, 신승철, 안형권, 윤세곤, 이기표, 이준명, 이웅한, 이현준이 정리되었다.(2015시즌 도중 정리된 선수 포함) 이 중 안형권은 황동채와 함께 구단 육성팀 직원이 되었다.
1.4.3.2. 타 팀으로 이적된 선수
1.4.3.2.1. 2차 드래프트를 통한 이적
롯데에서는 총 3명의 선수가 이적하게 되었다. 특히 정재훈은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롯데에 온 지 1년만에 다시 두산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1.4.3.2.2. FA 이적
심수창과의 우선협상이 결렬되었다. 결국 그는 한화로 갔다.
1.4.3.2.3. FA 보상 선수
김승회가 윤길현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팀을 떠나게 되었고, 넥센이 손승락에 대한 보상선수 지명을 포기하는 대신 현금 보상을 택하면서 롯데는 넥센에 손승락 연봉의 3배인 15억 9천만원을 지급하게 되었다.
1.4.3.3. 군 입대 선수
이들은 최소 2시즌 동안 국가의 부름을 받아 의무를 다 하고 올 예정이다.
1.4.4. IN
1.4.4.1. 2차 드래프트 영입 선수
좌익수이자 우타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박헌도를 영입하였다. 좌완 투수인 김웅은 육성을 통해 키워 나가겠다는 방침. 2군에서 가능성을 보인 양형진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1.4.4.2. 일반 계약 선수
12월 10일, 한화에서 방출된 최영환을 영입했다.
1.4.4.3. FA 영입 선수
윤길현과 4년 38억 계약을 맺었다. 전체적으로 몸값 인플레가 심한 FA시장인지라 이 정도면 그나마 싸다는 것이 대다수.
다음 날 손승락을 4년 60억 계약으로 영입했다.
1.4.4.4. FA 보상 선수
심수창이 한화로 이적함에 따라 한화 이글스에서 보상선수로써 신인급 계투인 박한길을 선택하였다.
1.4.4.5. 군 전역 선수
고원준이 드디어 돌아온다. 과연 본질적인 문제였던 멘탈이 개선이 되었을지?
2. 캐치프레이즈
2016년도 팀 슬로건(캐치프레이즈)을 '''Team First, Fan First!'''로 정하였다. 조원우 감독이 직접 이 슬로건을 정하였으며, 선수단에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팀워크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는 의미. 관련기사
3. 해외 전지훈련
구단 역사 최초로 2번의 전지훈련을 서로 다른 대륙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롯데 전지훈련 단골장소인 가고시마를 빼먹진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미국행 전지훈련을 계획한 것 만으로도 이전의 돈 짜게 쓰는 프런트의 모습과는 다른 각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중.
3.1. 미국 애리조나(1월 15일~2월 12일)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첫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아쉽게도 손아섭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미국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같은 기간에 미국에 입국하여 전지훈련 예정인 니혼햄 파이터즈와 함께 2번의 연습경기를 치루며, 애리조나 훈련 종료 후 한국으로 입국하지 않고 바로 일본으로 자리를 옮겨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괴물투구를 선보였던 니혼햄 파이터즈 투수인 오타니 쇼헤이가 연습경기에 등판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한편 전지 훈련 도중 홍성민과 김재유가 어깨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다. 홍성민의 경우 오른 어깨 관절 충돌성 손상 진단을 받아 회복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된다는 소견을 받았고, 김재유의 경우 오른 어깨 관절 통증으로 주사와 재활 치료를 할 예정이다. 진원재도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트레이닝 파트에 대한 우려도 생긴 상황이다.
2월 5일과 7일에는 자체 청백전을 시행하였는데, 7일 열린 2차 청백전에서는 김주현과 강민호의 맹활약으로 청팀이 10:5로 대승을 거뒀다. 백팀에 경우 이 날 지명타자만 두명을 쓰면서 임시 수비수 로 은퇴를 선언한 황동채가 출전했다고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황동채 선수의 작은 은퇴식을 마련하였다.
한국시간으로 2월 9일과 11일에 열릴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연습 경기 선발이 확정되었다. 롯데에서는 9일 경기에 박세웅을 11일 경기에는 고원준이 선발 등판하고 닛폰햄에서는 사이토 유키와 오타니 쇼헤이가 각각 등판 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2월 9일 열린 1차전에서는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박세웅이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한 가운데 3회초 정훈의 적시타와 이우민의 2타점 2루타로 3점 선취했으나 4회말 이재곤이 만루포를 얻어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초 강민호의 동점 적시 2루타와 폭투 두 개를 묶어 2점을 내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2월 11일(한국시간) 열린 2차전은 선발 고원준이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니혼햄 선발이었던 오타니 쇼헤이와 대등한 대결을 펼쳤다. 오타니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4K(4타자 연속 삼진)를 기록했다. 오타니를 상대로 안타친 유일한 선수는 황재균[1] 이었다고, 경기는 6회초에 1점을 내줬으나 9회말 1사 후 황재균의 3루타와 손용석의 동점 적시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길현은 이적 후 첫 실전 등판에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로써 롯데는 니혼햄과 연습경기를 1승 1무로 마감했다.
롯데는 2월 12일(한국시간) 정리 훈련 후 2월 13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후 하루 휴식 뒤 가고시마로 갈 예정이다.
한편, 옆구리 부상으로 재활중인 손아섭은 부상에서 회복해 T-배팅을 소화했고 11일 부터는 하프배팅에 돌입한다.
3.2. 일본 가고시마(2월 15일~3월 4일)
두산 베어스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호크스,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마린즈와 총 5번의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훈련종료일인 3월 4일 11시에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2월 17일 드디어 손아섭이 가고시마에 합류했다. "캠프에 뒤늦게 합류해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한 손아섭은 가고시마 캠프 기간동안 실전에 투입힐 수 있는 몸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2월 18일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는 4:0으로 패했지만, 롯데 선발 박세웅이 3이닝 퍼펙트로 막아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조원우감독은 박세웅이 오버페이스가 아닌가 경계하면서 한 이닝 더 던지겠다던 박세웅을 말렸다고. 박세웅은 이번 캠프에서 투구폼을 교정 받았는데 최대한 간결하고 짧게 바꿔 키킹 동작을 빠르고 짧게 가져가는데 효과를 빠르게 보고있다고 한다. 이 날 경기에서는 박진형이 3실점 이성민이 1실점을 기록 한 것 빼고는 나머지 투수는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은 4안타 2볼넷의 빈공이 아쉬웠다.
전훈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사이에 2월 26일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300억을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구단 창단후 처음으로 단행하는 유상 증자는 원금을 갚아야 하고 이자비용이 발생하는 차입금이 아니라 롯데 야구단이 알아서 쓰면 끝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게 된다.
4. 시범경기 : 2015년 6월의 재림
'''망했어요'''
'''엥? 봄데?! 완전 옛날 이야기 아니냐?'''
시범경기가 완전히 망했다. 작년에 롯데를 부진에 빠지게 했던 타선의 응집력과 투수진 모두 개선된 것이 없다.
결국 10위. 즉 꼴지로 시범경기를 마감하였다. 롯데는 17번의 경기에서 겨우 '''3승'''만을 거두었다. 승률은 '''.214'''. 작년 6월 뺨치는 상황이다.
공격력이 강한 유격수, 수비력이 강한 1루수를 쓰는 특이한 조합의 팀컬러를 가지게 되었다.
해당 문서 참조.
5. 정규시즌 일정
5.1. 4월
문서 참조.
4월달의 출발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지만 송승준의 부상과 조쉬 린드블럼의 부진으로 선발진의 위기가 찾아왔고 특히 불펜에서 선발과 윤길현-손승락까지 연결을 해줘야 할 정대현, 이명우, 김성배가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투수 운용이 엇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셋업맨 윤길현의 경우 1이닝 이상 던지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하지만 브룩스 레일리가 LG전 완봉승 부터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위안 거리 또한 박세웅이 3승을 챙기며 롯데의 미래임을 서서히 증명하고 있으며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이성민이 선발 전환 후 3연승을 달리면서 지난해 5:4 트레이드는 신의 한 수였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박진형과 김유영등 젊은 불펜투수들도 어느정도 제 역할을 해준 것도 소득이다.
타격쪽에서는 팀 타율 3할을 유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내실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 아쉬운 점 하지만 김문호가 콜업 후 자신의 기량을 만개하면서 좌익수 문제가 해결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앞으로 롯데는 조원우 감독의 엔트리 운용의 아쉬움과 기복이 심한 타선 그리고 오승택, 문규현의 부상으로 인한 유격수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할 지가 숙제로 남아있다.
- KBReport 선정 월간 베스트/워스트 11
- 베스트 : C (아까비 : 강민호)
- 베스트 : 3B (아까비 : 황재균)
- 베스트 : OF (아까비 : 손아섭, )
- 베스트 : OF 김문호, 비더레의 신이 사랑하는 남자. (1홈런 OPS 1.302 wRAA 4.83 WAR 1.28)
- 베스트 : DH (아까비 : , 최준석)
- 워스트 : 1B (쩝 : 박종윤)
- 워스트 : SS (쩝 : 문규현)
5.2. 5월
문서 참조.
지난달 말 NC전 포함하여 6연패로 5월을 시작한 롯데는 리그 선두 두산을 상대로 시즌 첫 스윕승을 기점으로 조금씩 반등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타격쪽에서는 김상호가 1군 콜업 이후 맹타로 중심타선에서 맹활약 하고 있고 김문호도 여전히 타격감을 과시했다.
다만 공백을 메꿔 줄만한 자원의 부족은 아쉬운점 황재균의 부상으로 빠진 손용석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문규현의 부상으로 빠진 김대륙조 약간 아쉬웠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여상이 내야 유틸 자원으로써 소금같은 활약을 해주었다.
5월 들어서 롯데의 고민은 토종 선발진이었다. 송승준과 고원준이 부진,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가운데 4월에 임시 선발로 역할을 해주던 이성민이 부진에 빠졌고 박세웅도 들쭉 날쭉한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박진형이 선발로써 두 경기 자기 몫을 해준게 그나마 위안이었지만 결국 토종선발의 고민 속에 한화 3연전을 모두 내주며 결국 고원준을 보내고 두산으로 부터 노경은을 트레이드 해오는 상황이 오고 말았다. 또한 셋업맨 윤길현이 통증이 생기며 내려간 점도 앞으로 불펜 운영에 고민을 안겨주었다. 다만 홍성민이 돌아왔다는 점은 팀의 긍정작 요소 그리고 린드블럼의 각성과 레일리의 건재로 외인 원투펀치가 건재한 점도 다행인 점.
결국 6월은 노경은의 합류와 함께 선발진의 재정비가 성공할 지 여부와 윤길현의 회복 여부 등이 관건으로 보여진다.
- KBReport 선정 월간 베스트/워스트 11 ※이성민이 월간 워스트 WOW에 선정되었다.
- 베스트 : C 강민호, 호우 시대. 그중 으뜸은 강민호~우 (3홈런 11타점 20볼넷 OPS 1.048) ( )
- 베스트 : OF (아까비 : 김문호, )
- 베스트 : SP 린드블럼, 4월까지 시범경기인줄 (35이닝 32삼진 9볼넷 ERA 2.83) ( )
- 워스트 : 2B (쩝 : 정훈)
- 워스트 : 3B 손용석, 없으니 깨닫는 머신의 소중함 (16G 1타점 OPS 0.519 AVG 0.208) ( )
- 워스트 : SP 이성민, 노경은이 필요한 이유 (3패 12⅔이닝 29자책 ERA 20.61) ( )
5.3. 6월
문서 참조.
큰맘먹고 돈질러 불펜투수들 영입시켜줬더니 막으라는 경기는 안 막고 오히려 방화범으로 돌변했다. 설상가상으로 믿음직스럽던 선발들이 모두 삐리리 되면서 불펜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는 때에 불펜마저 불협화음이니..여기다 부상자들 때문에 라인업을 짜는데 있어서도 많은 지장을 받고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 6월의 마지막 주간의 대 삼성과의 3연전을 '''올시즌 최고의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싹슬이 해 가져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연전 모두를 끝내기 승으로 이끌어 냄으로서 7월로 들어가는 길목에 웃음을 머금고 가게 되었다.
- KBReport 선정 월간 베스트/워스트 11
- 베스트 : 없음.
- 워스트 : 1B 김상호, 호우시대 끝, 돌아온 팡야 (23경기 AVG 0.218 OPS 0.586) ( )
- 워스트 : OF (쩝 : , 김문호)
- 워스트 : DH 최준석, 딴팀 지명들이 너무 잘해서. (0.277 / 0.417 / 0.383 / 13삼진)
5.4. 7월
불안한 불펜이 선수단을 각성시킨것일까? 이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뜯겠다는 각오로 뒷심을 발휘하는 방망이. 특히 7월 20일의 대 KIA전은 이에 대한 좋은 예였다. 물론 여기에는 나경민과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저스틴 맥스웰의 활약을 빼놓고서는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선발과 불펜의 부진이 8월에도 어김없이 이어진다면 7월 한달간 보여준 상승세가 계속되리라는 보장도 없는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하다. 특히 두 외국인 선발투수의 부진은 롯데로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더구나 현재 린드블럼이 부진한 가운데 레일리가 롯데의 마운드를 거의 이끌어왔던 것을 생각해보면 나머지 선발들의 분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불펜들 역시 제 기량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롯데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결국 7월을 6위로 마감
- KBReport 선정 월간 베스트/워스트 11 ※ 노경은이 워스트 WoW에 선정되었다.
- 베스트 : C 강민호, 골든글러브 무혈 입성? (0.333 / 0.447 / 0.698 / 5홈런 21타점) (아까비 : )
- 베스트 : OF (아까비 : 손아섭, )
- 워스트 : OF (쩝 : 김문호, )
- 워스트 : SP 노경은, 2014 리플레이? (5G 20⅔이닝 10삼진 16볼넷 ERA 8.27) (쩝 : )
- 워스트 : RP (쩝 : , 윤길현)
5.5. 8월
문서 참조.
이제 정규시즌도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가 오고있다. 특히 8월 한달간에는 사실상 상대팀들간의 시즌 경기 마지막이 펼쳐지는 때라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은 두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롯데는 이 8월달 성적이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이기도 한데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에 오르지 못한다면 구단내외로 상당한 압박이 들어올 것은 자명하다. 상위권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롯데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5위 탈환및 포스트시즌 홈필드 이점을 노리고 있는 팀들에게 고춧가루 뿌리는 민폐질을 해보는 것 역시 가능하다. 과연 롯데의 조원우 감독은 이 8월을 승리의 달로 이끌 수 있을까?
- KBReport 선정 월간 베스트/워스트 11
- 베스트 : 없음
- 워스트 : 2B (쩝 : 김동한)
- 워스트 : SS 문규현, 월간 문대호 폐간. (0.143 / 0.232 / 0.163 / OPS 0.395) (쩝 : )
- 워스트 : DH 최준석, 작년의 최돈건은 어디로? (0.182 / 0.341 / 0.364 / 10삼진 3병살) (쩝 : )
5.6. 9월 이후
문서 참조.
- KBReport 선정 월간 베스트/워스트 11
- 베스트 : 3B (아까비 : 황재균)
- 베스트 : SS (아까비 : 신본기, )
- 베스트 : OF 손아섭, 오빠가 돌아왔다 (AVG 0.386 OPS 1.104 4홈런 21타점)
- 베스트 : RP (아까비 : 손승락)
- 워스트 : 1B (쩝 : , 김상호)
- 워스트 : DH 오승택, 승택이는 잘하는게 뭐니? (0.238 / 0.304 / 0.381 / 4볼넷 11삼진)
- 워스트 : SP (쩝 : 노경은, )
- 워스트 : RP 윤길현, 불펜 FA 인플레 최대 수혜자 (12G 8이닝 13실점 ERA 14.62) (쩝 : )
5.7. 상대전적
(10월 9일 일요일 경기 종료 시점)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650≤승률<.80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승률<.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200)을 뜻한다.
5.8. 월간 경기지표
5.8.1. 투수기록
5.8.2. 타자기록
5.8.3. 스탯
5.9. 팀간 경기지표
※맞대결이 먼저 끝난 순서대로 배열함.
5.9.1. 투수기록
5.9.2. 타자기록
5.9.3. 스탯
5.10. 중단/취소로 인한 추가 경기 목록
2016 시즌 중단된 경기(콜드게임)와 취소된 경기(우천취소)들의 목록이며, 이 경기들은 정식 패넌트레이스가 9월 18일 이후에 추가 경기로 편성된다. 단, 9월 17일에 우천취소된 사직 넥센전은 9월 19일에 재편성으로 치렀기 때문에 잔여경기 편성에 포함되지 않는다.
- 경기가 6회초가 넘어 중단된 경우 정식 경기 종료(강우콜드)이므로 이 목록에 작성되지 않는다.
-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되어 다음날 더블헤더 경기로 이어지는 경우는 작성되지 않는다.
- 다만,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었으나 다음날 다른 팀과의 경기일정과 겹치는 경우 추가경기로 편성되기 때문에 이 항목에 작성된다.
6. 페넌트레이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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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Report 선정 포지션별 베스트&워스트 11
- 베스트 C : 강민호, 너 없이 롯데는 안돼(20홈런 72타점 0.323/0.433/0.549 WAR 5.75)
- 베스트 OF : 손아섭, 오빠! 롯데만 바라봐!(42도루 118득점 0.323/0.418/0.468 WAR 5.22)
- 워스트 1B : 채태인, 난 삼성을 믿었던 만큼 난 너 또한 믿었기에
- 워스트 2B : 정훈, 실망하지는 마. 나 원래 이런 놈이니까(75삼진 11병살 0.262/0.362/0.338 WAR 0.36)
- 워스트 DH : 최준석, 화날 것 같애 원래 이런 애가 아닌데(102삼진 14병살 0.262/0.384/0.468 WAR 1.27)
- 워스트 RP : 한기주, 아 옛날이여~
더구나 선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있는 두 외국인 투수들의 기복이 너무나도 두드러졌고 이는 롯데의 마운드 운영에 있어서도 상당한 부담감을 초래했다. 특히 린드블럼의 경우 작년 시즌 델골퍼에 의한 혹사로 인해 시즌 초반부진을 겪은 것이 너무나도 뼈아팠고 이는 가뜩이나 허약한 불펜의 압박감을 가중시켰다. 여기에 큰돈 들이고 영입한 윤길현과 손승락 역시 불펜과 마무리로서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 팬들로 하여금 도대체 무엇을 위해 한 투자인가란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데 일조한 것도 한몫했던 것 역시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이다.[4]
그러나 올 시즌 무엇보다 롯데를 괴롭힌 것은 강력한 펀치력을 갖지 못했다는 점을 꼽을 수 밖에 없다. 거듭 언급하거니와 공격이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공수의 조화가 잘 되었을 때만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강민호, 황재균, 손아섭 등이 분투했으나 롯데의 공격을 이끌고 가기에는 너무나도 벅찼고 최준석, 정훈과 같은 타자들의 파괴력도 시즌 중 거의 실종되다시피한 상황에서 허약해진 마운드에만 의지하기엔 시즌은 너무나 길었다.
그렇잖아도 작년 시즌 공인구 논란이 불거지면서 자연스럽게 나온 논란은, 올 시즌 홈런 순위가 2위에서 7위로 급감하게 되어 이러한 논란을 더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족발게이트 사건으로 인해서 원정 경기시에 내부의 분위기가 놀자판으로 변했다는 사실이 외부에 드러난 상황이고, 자연스럽게 팬들이 이제는 선수들마저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며, CCTV가 재평가 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 2016 시즌을 망쳐버린 주 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9월 25일에 '''느그가 프로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어버린 상황.[5] 이렇게 되자 일부 팬들은 자이언츠를 팩트로 공격하면서 김성근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어찌보면 현재 상황은 김성근이 모래알 발언을 한 상태[6] 보다 더더욱 심각한 상태임에는 분명하다.[7] 미래 자원들에게도 이는 패배 의식을 심어주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할수 있다.
내년의 롯데가 희망적일 것이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전혀 할 수가 없는게 모그룹인 롯데그룹의 상황이 상당히 좋지않고 구단측에서도 올해의 성적을 기초로 해 "투자를 해도 별 수 없다."란 생각이 굳혀져 스토브리그에서 몸을 사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다[8] 두 외국인 투수들의 거취문제도 오리무중이라 굉장히 힘든 오프시즌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더구나 같은 부울경권인 NC 다이노스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팬심도 이미 많이 잃게 될 것이란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결국 롯데에겐 2017, 2018년은 자중지난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
그나마 다행인 것이라면, 불펜에서 많은 신인 자원을 발굴했다는 것과 박종윤을 대체할 수 있는 김상호의 발견과 대타자 기질을 보였던 김문호의 성장, 그리고 뒷심이 조금이라도 나아진 점을 들수 있다.[10] 또한 작년 최다 실책을 찍었던 수비도 88개의 실책을 기록하면서 최소실책 3위를 기록했다. 문제는 여전히 선수들의 센스 자체는 떨어진다는 것으로, 내년에는 이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볼수 있다.
내년에 나아지려면 우선 FA인 황재균을 잡는 것이 최우선이 될 것이다. 그리고 퇴물 베테랑의 중용을 삼가고 올해 등장한 신인 자원을 기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년에는 논란이 될 일을 하지 않도록 주장이나 베테랑들이 나서서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주어야 할 것이다.
7. 부록 : 끝내주는 자이언츠
2016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유독 끝내기 승리가 많았다. 부실한 불펜진들 때문에 롯데 시네마로 역전패가 많았던 지난 시즌과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현재 시즌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10번의 끝내기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연전 모두 끝내기로 스윕승'''을 하기까지 했고 문규현은 그 3연전의 주인공이 되어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라는 KBO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거기에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홈에서 4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해 '''특정팀 상대 홈경기 4연속 끝내기 승리'''라는 진기록까지 세웠다.
8. 2군 경기일정
※홈런은 롯데 선수만 기록함.
9. 관련 문서
[1] 황재균은 2015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으로 나와 준결승에서 오타니의 공을 본적이 있다.[2] 실제로 18시즌 LG 역시 다른 팀과의 상대 전적이 대부분 나쁘지 않았는데 두산 상대로 1승 15패를 하는 바람에 8위까지 내려앉았다. 한 팀에게 저렇게까지 탈탈 털리면 아무리 다른 팀들과의 전적이 좋아도 극복이 힘들다. [3] 우천취소된 경기장은 울산 문수 야구장이다.[4] 다만 손승락의 경우 승수기여도 면에서는 2.3으로 자이언츠 토종 투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서 어느 정도 반론의 여지는 있다.(2위는 선발 박세웅) 윤길현은 먹튀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들이 일으킨 족발 사건때문에 자이언츠가 몰락해버린 건 사실이다.[5] 사실 한화의 경우 두산 상대로 압살당했지만 NC 상대로는 거의 동률이다.[6] 이때는 로이스터 시기였다.[7] 적어도 로이스터와 양승호 재임 시기에는 팬들에 의한 사고는 많이 터졌어도, 군기 반장이었던 현재 시애틀로 간 국민거포, 조캡틴, 부전드 같은 선수들 덕분에 선수들 스스로가 병크를 저지르는 일은 많이 없었다. 그러나 2014년 이후 이러한 정신적으로 중심축을 이루는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순식간에 다음 주전감이 된 코어3가 분위기 통제를 잘 못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2014년부터 합류한 최준석의 경우 현재 비밀번호의 산 증인이 된 상황이다.[8] 당장 올해 황재균이 FA로 풀리게 된다! 황재균을 놓친다는 건 곧 악몽과도 같은 일이다. 여기에 17년엔 강민호, 손아섭, 최준석도 FA가 되는 상황이다![9] 그런데 2018년 NC는 오히려 악재가 겹치면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10] 8월부터는 타격의 침체로 없던 일이 되었다.[11] 9회 말, 2사 1,3루서 넥센 중견수 강지광의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였던 황재균이 홈을 밟으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12] 삼성전 4연속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