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아머리
'''リトルアーモリー'''
'''Little Armory'''
공식 사이트
1. 개요
타카라토미의 자회사인 TOMYTEC에서 2014년부터 전개하는 밀리터리 미니츄어 프라모델 시리즈.
원래 철도 모형이 주력이었으나 이걸로 쌓인 기술력으로 일상용품등도 1/12로 재현하는 1inch 브랜드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브랜드내의 독립 브랜드로 밀리터리 소화기를 만들어보자! 라는게 시초였다.
초창기 시리즈는 철도무스메랑 같은 이유로 그냥 무기만 내보내면 안팔릴 것 같아서(...) 발매하는 라인업의 커버 케이스에 여고생한테 들려주고 설정 붙여서 내보냈던 것이다. 다만 요새 유행하는 의인화가 아니라, 상술한 철도무스메와 같은 이유로 미소녀 여고생 캐릭터가 해당하는 무기를 들고 있다는 설정이다. 쉽게 말해 노즈 아트에 그려진 핀업 걸같은 거다.
물론 해당 소녀들은 케이스상 일러스트만 그렇다는 이야기며, 해당 일러스트에 그려진 화기의 프라스틱 런너만 들어있다.[1]
2019년 3월 17일,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과의 콜라보를 발표하였다. 트위터 링크 발표 이후 2019년 7월 11일, 첫 콜라보 제품인 95식과 UMP45가 공개되었다.
2. 설정
소녀들이 화기를 들고 있는 이유는 정체불명의 생물체인 익시스로부터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이 때문에 몇몇 지정 군사학교의 학생들에게는 제한적인 용도로 총기를 소유하고 발포할 수 있도록 허가 해 주고, 해당 학교를 졸업하면 자위대 입대나 하지 않더라도 여러 특권이 주어지는 등의 대우를 받지만, 정체불명의 생물체와 싸우거나 지원을 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리틀 아머리의 표지에 나와있는 소녀들은 이러한 지정학교의 학생들이며, 여러 학교별로 병과등이 나눠져 있어서 보통과, 특수전과, 지원과, 저격과 등등의 커리큘럼에 속해있다.
사용하는 화기는 기본적으로 미군 제식 화기와 자위대 화기이나, 일부 러시아제 화기도 인정되는 듯.
3. 전개
초창기에는 1/12의 화기를 재현하는 것 이외에는 큰 의미는 없었고, 제작사도 타사와의 콜라보는 별로 생각하지 않고, 철도무스메와 비슷한 노선으로 생각했던 듯 하다. 다만 1/12라는 비율때문에 Azone제 1/12 미니돌에게 쥐어주는 정도의 용도로 마케팅을 한 바가 있었다.
그런데 이 1/12라는 비율이 figma의 비율과 적절하게 맞아떨어진 바람에, 모에계 수집가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흔하지는 않지만 밀리터리를 대상으로 하는 애니의 피그마 사진에 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예로 소드 아트 온라인의 시논.
이러한 이유로 피그마용 무기 파지 손 부품들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피그마와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하게 된다. 2016년 중반경에 주인공 캐릭터인 아사토 미요를 피그마로 정식 발매하였고, 예상외로 잘 팔렸는지 한동안 재고가 없어서 프리미엄 상태였다가 2017년 7월에 재판까지 찍었다. 또한 이어서 주인공의 라이벌인 시이나 릿카, 같은 팀인 테루야스 마리아와 토요사키 에나가 이어서 피그마화 예정이고, 아사토 미요는 넨도로이드화도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2016년 말에 공식 소설판이 나오면서 세부설정등을 굳혀가기 시작한다.
4. 제품 특징
위에도 언급했지만, 철도 모형 및 일상 용품을 현실적으로 모형화 하는 브랜드에서 만든 놈이다 보니 디테일이 굉장히 자세하다. 각종 화기의 외형이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약간 불완전하지만 탈착 가능 및 연장파츠등이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적은 공간에 밀리터리 모델을 모아둘 수 있다는 만족감을 충분히 제공해준다. 또한 탄창이 있는 화기의 경우는 결합한 탄창 외에도 결합하기 전의 탄창을 나눠서 넣어두는둥 악세사리도 풍부한 편. 일부 구경이 큰 화기에 관해서는 탄까지 들어있다. 대물저격총이나 유탄발사기계열이 이에 해당.
단점은 이것들이 프라모델이라 조립이 필요한데, 스냅타이트식이긴 하지만 디테일에 비해서 연결부가 정밀하지 못하다. 따라서 접착제가 없어도 안되는건 아니지만 고정 안하면 후두둑이 심각한 수준이고, 모형에 쥐어줄려고 하면 조각조각 분해되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모형에 간신히 조각조각 안나고 쥐어줬는데 작은 부품 하나가 사라져서 찾아야하는 상황(...)도 가끔 벌어진다[2] 게다가 화기의 부품 분해 기믹까지 갖추고 있는데 접착해 버리면 이러한 부분을 재현할 수 없기 때문에 싹 다 접착해 버리기도 아깝다. 또한 부품이 작기 때문에 분실하기 쉽고, 작아서 조립하기도 쉽지 않다.
가장 큰 비판을 받는 것은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 도색되어 있지도 않고 다 조립하면 길이 10cm 전후의 작은 모델의 정가가 기본적으로 1000엔을 넘어가고 M2 중기관총 같은 중화기는 4000엔대까지 올라간다. 건프라나 코토부키야 등의 모형과 비교해도 확실히 비싼 가격이고, 가격만 놓고 보자면 중국에서 12인치 피규어용으로 나와서 2배 스케일이 큰 총기 모형들과 맞먹는 수준이다[3] .
5. 라인업
5.1. 화기 시리즈 (LA)
5.2. 소녀전선 콜라보레이션 (LADF)
5.3. 디오라마 악세사리 & 중화기 (LD)
5.4. 머신 (LM)
5.5. Figma 시리즈
6. 관련 항목
[1] 참고로, 이들 일러스트는 우리 학교 암살부, 세계 종언의 세계록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후유노 하루아키, daito가 담당하였다. 두 일러스트레이터 모두 총기 & 미소녀를 그린 경험이 많다.[2] 초창기 제품 중 M4A1이나 Mk.18, SCAR같은 소총 계열 제품의 경우 손잡이도 세로로 나뉘어진 조립식 부품이라 접착을 재대로 안하면 손잡이가 분해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최근에 나오는 제품의 경우 아예 총몸하고 일체형으로 나오거나 손잡이를 통짜 부품으로 사출하여 손잡이가 분해되는 경우가 줄었다.[3] 게다가 이 1/6 총기들은 피규어용으로 나와서 도색완성품인데다 분해나 각종 옵션 교체도 가능한 경우가 많다. 디테일 면에서도 최소 동급 이상. 단 1/12 총기 모형을 만드는 것이 사실상 리틀아머리 뿐인 데 반해 1/6 총기들은 이런저런 회사에서 많이 내놓아 품질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기는 하다. 특히 중국에서 기존의 더 비싼 제품들을 불법복제하며 인기를 끌어 국내에도 들어온 4D 모형 종류들은 불법복제품답게 1000원대의 기막히게 저렴한 가격과 사출 지느러미가 잔뜩 낀 암울한 품질을 자랑한다.[4] 다만 현실적으로는 알보병 중 가장 높은 육성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장거리 저격수다. 약간 무리가 있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