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우 유우기/작중 행적

 






1. 학원 편, DEATH-T 편, 몬스터 월드 편


처음에는 다른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 놀 동안, 혼자 교실에서 게임을 갖고와서 노는 외톨이였다. 이로 인해 당시 그를 고깝게 본 죠노우치 카츠야혼다 히로토가 남자답게 훈련시키겠다는 명목으로 괴롭힘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그나마 그를 챙겨주는 것도 소꿉친구 마자키 안즈 뿐이었다.
그에게는 '보이긴 하되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할아버지 무토우 스고로쿠고대 이집트 유적에서 가져온[1] 수수께끼의 퍼즐이 있었는데, 퍼즐 상자에 적힌 글귀가 '이걸 푼 사람에게는 무엇이든지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2]라 쓰여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어떤 때에도 배반하지 않고 배반당하지 않는 친구를 소원으로 바라며 보물로 간직해왔다.
한 편, 선도부의 우시오 테츠가 왕따시키는 애들로부터 지켜주겠다는 명목으로 그를 호구잡기 시작했고, 다음 날 죠노우치 카츠야혼다 히로토를 때려눕힌 뒤 보호비라는 명목으로 20만엔이라는 거금을 요구한다. 유우기는 오히려 이들을 건드리지 말라면서 감싸다 우시오에게 폭행을 당했고, 우시오야말로 진정한 악당이라 여긴 유우기는 20만엔을 어떻게 챙길지 고민하는 한 편, 집으로 돌아가서 계속 퍼즐을 맞춘다. 그러다 마지막 파츠를 맞추면 완성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마지막 하나가 모자라자 좌절한다. 죠노우치가 퍼즐을 뺏으며 노는 사이 몰래 훔쳐온 조각 하나를 수영장에 던져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 감화된 죠노우치가 수영장까지 뛰어들어가 찾아온 파츠를 스고로쿠가 전해주었고, 덕분에 유우기는 마침내 퍼츨을 맞추는 데에 성공하면서 또다른 인격이 깨어나게 된다. 어둠의 유우기로 각성한 그는 우시오를 학교로 불러내 돈과 나이프 게임을 통해 참교육시켰다.
그 뒤로도 어둠의 유우기의 활약으로 자신과 친구들을 괴롭히는 주변 인물들을 어둠의 게임을 통해 처벌해나간다. 마자키 안즈의 아르바이트 자리를 쳐들어온 탈옥수를 처벌해주기도 했고, 죠노우치를 끈질기게 괴롭힌 양아치 히루타니 패거리를 참교육해버리기도 했다. 그 밖에도 훗날 중요한 게임이 될 매직 & 위저드를 통해 할아버지의 레어 카드 푸른 눈의 백룡을 노린 끝에 찢어버린 카이바 세토마음을 재구축해내기도 하고, 전학생 바쿠라 료와의 몬스터 월드 게임을 통해 천년링에 깃든 사악한 인격을 잠재우기도 했다.
덕분에 그의 선량한 인품에 감화되면서 그렇게도 소망했던 친구가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고 학교 생활은 더욱 밝아졌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바쿠라와의 게임 전까지는 자신의 또다른 인격을 직접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2. 유희왕 토에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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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설정은 거의 동일. 할아버지로부터 천년 퍼즐의 조각을 받게 되는데, 천년 퍼즐이 담긴 상자의 표면에는 '''나를 완성시키는 자, 어둠의 지혜와 힘을 얻게 된다'''라고 적혀있다.[3] 우시오 테츠에게 맞고 쓰러져 있던 유우기가 죠노우치 카츠야가 찾아와 준 마지막 조각을 맞춰 퍼즐을 완성하자 유우기의 안에서 새로운 인격이 깨어났고, 그 후 수많은 어둠의 게임에 휘말리게 된다. 그 덕에 폭행은 기본이요, 감금 등등 토에이판에선 험한 꼴 많이 당한다. 물론 마왕이 복수를 하지만.
여담으로 목소리가 고등학생인지 유치원생인지 구별이 안 간다. 토에이판 유우기는 원작의 초기 그림체가 그대로 반영돼서 키가 굉장히 작은데[4], 자그마한 체구에 크고 동글동글한 눈, 거기에 유치원생 목소리까지 합쳐져서 '''귀엽다 내지는 애기 같다'''는 평이 다수.[5] 거기에 오가타 메구미의 앳된 목소리를 넣어 시너지 상승은 덤.

3. 듀얼리스트 킹덤 편


친구들과 함께 매직&위저드 전국대회 영상을 본 후,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보낸 비디오를 통해 어둠의 유우기가 그와 듀얼했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그 듀얼이 어둠의 게임이었던 탓에 할아버지의 영혼이 비디오에 봉인된다. 페가수스는 할아버지의 영혼을 돌려받고 싶다면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에 유우기는 동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참가하여 스고로쿠에게 가르침을 배운 죠노우치와 함께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향하게 된다.
중간에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가 듀얼을 할 때 카이바가 질 위기에 처하자 자살 협박을 하는데, 어둠의 유우기가 무시하고 카이바를 공격하려하자 인격 교체를 해 막는다. 이후 유우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어둠의 유우기가 무섭다고 말했다.[6] 이 일로 좌절해 풀죽어있었다가 친구들의 격려로 다시 일어서고, 카이바에게 스타칩을 빼앗긴 것도 마이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진 빚을 갚으려고 여분의 스타칩을 모아둔 덕분에 해결된다.
어둠의 게임 때문에 듀얼 대부분은 어둠의 유우기가 진행했다. 그런데 페가서스와의 결전에서 천년 아이능력으로 인해 어둠의 유우기가 불리해지자 지략을 짜내어 자신이 대신 나서서 반격을 시작한다. 바로 '''인격을 바꿔서 또 다른 자신도 카드를 모르게 하기.''' 유우기가 나와서 패를 본 후 세트해두고 곧바로 어둠의 유우기와 배턴 터치하는 것. 페가서스의 천년 아이는 생각을 훤히 읽을 수 있지만 발동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고 유우기 안의 또 다른 인격의 생각까지는 읽지 못한다. 그래서 그 페가수스조차 필드 위에 세트된 카드가 뭔지 알지 못해서 크게 당황한다. 어둠의 유우기 曰, "마인드 스캔(Mind Scan)에 대항하는 마인드 셔플(Mind Shuffle)"[7].
페가수스는 제아무리 어둠의 유우기라도 카드를 모른 채 게임을 할 순 없을 거라며 두 사람이니 반드시 카드가 꼬인다면서 전략의 헛점에 대해 도발하지만 이것도 이미 계산 범위 내의 일이었다. 처음으로 마음을 읽지 못하니 다급해진 페가서스는 필드 위의 카드가 어디 들어있는지 모르는 매지컬 실크햇이 거슬려서 서둘러 마법 제거 카드를 꺼냈는데, 사실 이건 어둠의 유우기가 도발하고 무토우 유우기가 함정을 발동시키는 작전이었다. 곧바로 무토우 유우기는 마법 카드 마법 효과의 화살을 발동해 마법 제거 효과를 페가서스의 필드로 되돌려 툰 월드를 제거한다. 게다가 무토우 유우기가 깔아둔 또다른 카드는 바로 함정 카드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그로 인해 툰 몬스터까지 전멸하면서,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한다.''' 그야말로 두 명의 주인공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페가수스는 마인드 셔플에 대한 대항책으로 어둠의 게임을 실행한다. 이건 참가자의 정신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결국 일반인인 무토우 유우기는 견딜 수가 없어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어둠의 유우기가 승리할 수 있도록 키 카드들을 전부 세트 해 놓는 근성을 보여준다. 페가서스는 이젠 마인드 셔플은 할 수 없다며 혼자 남은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을 읽으려 하는데, 친구들의 우정과 결속의 힘으로 마인드 스캔을 가려버리고, 어둠의 유우기는 무토우 유우기가 남겨 둔 카드로 페가서스를 격파한다.
여담이지만 이때가 최초로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가 내면에서 상봉하게 되는 순간. 엄밀히 말하면 원작에선 이전에 바쿠라와의 몬스터 월드에서 인형에 봉인된 유우기가 자기 몸으로 나온 어둠의 유우기를 만난 게 최초이지만, 내면에서 교류하게 된 건 처음이다. 또한 이 시점에서 다른 친구들도 어둠의 유우기가 다른 인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엄청 당황했었지만 바로 눈앞에서 전원이 어둠의 게임을 경험해서 그런지 다른 인물 인격 정도야(…) 하는 느낌으로 금방 받아들였다. 워낙 평소의 유우기가 듀얼시의 유우기랑 갭이 크다보니 납득이 쉬웠던 것도 있었고.
애니판에선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돌아온 직후엔 푸른 눈의 백룡을 돌려받으려는 목적으로 찾아 온 레베카 홉킨스와 만나고, 레베카는 무토우 스고로쿠와 듀얼을 하길 원했지만 이제 막 영혼을 찾은 할아버지에게 무리가 될 것을 우려해 스스로 나선다. 듀얼을 하던 중 무토우 스고로쿠는 레베카가 자신의 친구, 아서 홉킨스의 손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오래 전 했던 아서와의 듀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통해 뭔가를 깨달은 유우기는 레베카에게 일부러 져주는데, 그 듀얼로 유우기의 배려와 자상함을 알게된 레베카는 폴 인 러브 해서 데레데레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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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신을 노리는 오토기 류지와 D.D.D.로 대결한다. 어둠의 유우기가 싸웠던 애니와는 달리 원작에서는 D.D.D.를 사러 류지의 가게에 갔다가 경비병들에게 납치당하고, 천년 퍼즐을 류지의 아버지에게 빼앗겨 어둠의 유우기 없이 혼자 싸운다. 이때 천년 퍼즐이 류지의 아버지에 의해 '''부숴진다.'''
처음에는 류지에게 몰리자 역시 난 안 된다며 좌절하지만, 어둠의 바쿠라에게 천년 퍼즐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으며, 선택받은 자로서의 시련을 극복해야한다는 격려[8]를 받아 마음을 굳히고, 훌륭하게 게임을 진행해 류지에게 이긴다. 이대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여기서 류지의 아버지가 찌질하게 쇠사슬로 목을 졸라서 유우기를 끌고 간다. 그리고는 퍼즐을 빼앗은 뒤 쇠사슬에 대못을 박아 고정시킨 후[9] 자신이 퍼즐의 새로운 주인이 되겠다며 퍼즐을 맞추지만, 퍼즐의 분노를 사 환영을 보고 놀라서 그만 양초를 건드려 가게에 '''불이 나 버린다.''' 때마침 죠노우치를 포함한 친구들이 유우기를 발견했지만 이미 불길은 번지고 있는 상태, 하지만 무토우 유우기는 퍼즐을 두고 갈 수는 없다며, '''그렇다면 마지막으로라도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고 싶다며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퍼즐을 맞춘다.''' 결국 진짜로 맞춘 직후 기절했고, 그때까지 기다렸던 죠노우치는 퍼즐이 맞춰지자 들린 듯한 어둠의 유우기의 조언대로 장식물을 지렛대처럼 써서 가까스로 대못을 뽑고 퍼즐과 유우기를 구출해낸다.[10]
오토기와의 D.D.D가 애니에서 각색되어 천년 퍼즐에 깃든 영혼의 실체를 확인하려는 마리크에 의해 세뇌당한 밴디트 키스와 듀얼하게 된다. 여기서 무언가 안 좋은 예감을 느낀 어둠의 유우기는 개입하지 않기로 한 상태. 구울즈에서 제공한 레어 카드와 이전에도 썼던 소매에 숨긴 카드[11] 등으로 밀어붙이는 키스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쳐서 우위를 점한다. 때마침 바쿠라가 난입하여 키스의 세뇌를 해제하는데, 이 영향으로 갑자기 세뇌가 풀리자 발광하는 키스에 의해 천년 퍼즐이 부서지고 만다. 이 이후의 전개는 원작과 동일. 불꽃 속에서 천년 퍼즐을 복원한 후 친구들에게 발견되어 입원한다.

4. 배틀 시티 편 ~ 노아 편


이시즈가 주최한 고대 이집트전에 대해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또 다른 자신의 정체에 대한 궁금점이 늘어난다. 또 다른 자신 본인도 기억을 찾고 싶어 하기에 적극적으로 협조에 나선다.
본선을 앞두고 마리크 이슈타르천년 로드로 절친 죠노우치 카츠야가 세뇌되어 데스 매치를 제안 하는데, 친구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유우기를 대신해 데스 매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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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죠노우치를 세뇌에서 자력으로 풀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자신의 에이스 카드들을 놔둔 채 죠노우치의 에이스 카드 붉은 눈의 흑룡으로 듀얼에 임한다.[12] 게다가 붉은 눈을 소환하기 전에 교환 카드로 '''서로의 패를 보여주어''' 죠노우치가 붉은 눈을 가져 갈 찬스도 주고, 공격력이 낮아져서 금방 죽을 수 있는 붉은 눈의 흑룡을 굳이 공격 표시로 소환해 놓고 릴리스 하지도 않은 채로 놔둔다. 플레이어 직접 공격계 카드로 인해 유우기가 위험해 질 것을 우려한 어둠의 유우기는 본인이 나서겠다고 말하지만[13], 유우기는 자신의 힘으로 죠노우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천년 퍼즐을 몸에서 떼어 내어 죠노우치에게 맡기기까지 한다.''' 그리고 이 행동은 '''효과가 있었다'''. 어둠의 유우기와 플레이 할 때는 거침없이 마법을 쓰고 공격을 하던 죠노우치도 유우기가 천천히 죠노우치와 이야기를 하면서 일부러 맞춰간다는 것을 깨닫고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붉은 눈의 흑룡을 가져오려고 했을 때에도, 퍼즐을 부수어 바다에 던지려 했을 때에도, 그 행동을 행하지 않은 것은 죠노우치 스스로의 의지였다. 그러면서 죠노우치는 마리크의 일방적인 명령을 따르기보다 '듀얼리스트'로서의 본능을 따라 듀얼을 하기로 결심한다.
마리크의 세뇌에 저항하는 죠노우치를 보면서 한 수 더 떠 뒤에서 조종하는 마리크 이슈타르를 도발한다. 자신은 죠노우치를 믿어서 죠노우치의 마음을 돌아오게 했고, 죠노우치도 마리크의 세뇌에 굴복하지 않고 싸우고 있으니 둘 다 이긴 셈이며, 설령 둘 다 죽더라도 너의 패배는 영원하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자신을 공격해 보라며 최후의 도발을 행하고, 마리크는 아예 끝장을 내기 위해 죠노우치로 하여금 마법카드 데스 메테오를 발동하게 하지만 조종 직전까지도 유우기를 죽이는 것에 반발하던 죠노우치가 이걸 계기로 각성, 완벽하게 세뇌에서 빠져나온다.
이미 발동한 데스 메테오는 유우기가 정령의 거울로 막아낸 상태. 하지만 정령의 거울은 그 대상을 바꾸는 카드라, 죠노우치에게 되돌릴 수도 있고 '''그냥 그대로 자신이 맞을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유우기는 죠노우치에게 정말 좋아한다고 말한 뒤 '''대상을 본인으로 지정''', 라이프 0이 되어 죠노우치가 열쇠를 얻게 해준다. 이에 죠노우치는 흑룡에게 자기를 공격해달라고 외쳐 자기 자신의 라이프도 0으로 만들어[14] '''자기 열쇠는 내팽개치고''' 바다에 가라앉으면서까지 유우기를 구해냈다.
어둠의 유우기가 '어떻게 해서 둘이 동시에 이기게 하나'에만 신경을 썼다면 유우기는 '죠노우치의 마음을 돌리는 것'에만 집중했다. 정말로 유우기가 죠노우치를 신뢰했기에 나온 결과.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인 결승 직전의 카이바 노아 편에서는 카이바 중심의 이야기이다 보니 그다지 활약이 없다. 여기서 안즈를 많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도. 심해의 전사 전 때 한 번 공격을 대신 맞아주고, 노아 전 때 라이프가 1만 대 1백까지 떨어지고 친구들이 다 돌이 되자 그로기 상태에 빠진 어둠의 유우기를 마음의 방으로 끌어들여서 정신 차리게 해준다.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는 하늘의 선물을 이용한 데스티니 드로우로 궁극의 푸른 눈+융합해체 콤보로 노아를 박살낸다. 고자부로의 꿍꿍이속이 드러난 후, 남들이 다 의심하는 중 '더 이상 노아가 우리를 적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감싼다.
마리크와의 결승전에서는 어둠의 게임으로 인해 '''인질'''로서 등장. 라이프가 감소할수록 플레이어 본인이 아닌 인질이 대신 어둠에 먹혀 몸(이면서 영혼)이 사라지는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의젓하게 오히려 자신은 어둠의 유우기를 믿고 있으니 거리낌없이 듀얼을 속행하라고 어둠의 유우기를 다독인다. 또한 어둠의 유우기가 지면 원래의 유우기가 사라지고, 이기면 원래의 마리크가 죽는 상황인지라 어둠의 유우기가 갈등할 때 침착하게 마리크를 살리면서도 어둠의 마리크를 없앨 힌트를 제시한 것도 원래의 유우기.
결국 속박에서 풀리고 몸의 소유권을 되찾은 마리크 이슈타르가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무사히 풀려났다.

5. 도마 편 ~ KC그랑프리 편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로 인해 잠시 맛이 간 어둠의 유우기가 카드의 정령들과 자신의 조언을 듣지 못하고 승리에만 집착하여 몬스터를 계속 희생시킨 결과, 라펠가디언 에아토스에게 처참하게 패배한다. 결국 영혼이 붙잡힐 위기에 처한 어둠의 유우기를 대신해 스스로 영혼을 봉인당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일행들은 충격에 빠지고, 그 중에서도 어둠의 유우기의 멘붕은 최고조에 달하게 되어 한참 동안 방황하게 된다. 특히 인섹터 하가를 상대로 티마이오스를 실패하고, 이후 버서커 소울로 처참하게 갈아버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
그리고 아이언 하트, 크리스#s-1.2.1를 만나 원령이 모인다는 장소 '돌의 오두막'에 대해서 듣게 되고, 어둠의 유우기는 유우기를 만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그 장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무토우 유우기의 형상을 띈''' 사념체가 등장한다.[15] 어둠의 유우기는 유우기와 싸우러 온 게 아니라 유우기와 같이 있을 땐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던 뭐가 옳고 나쁜지에 대해, 허무하게 느껴지는 배려의 가치를 다시 가르쳐주기를 바라고 왔던 것이지만, 나타난 유우기는 차갑게 거절하며 유우기를 조롱하면서 듀얼을 건다. 이때 사악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둠의 유우기를 신랄하게 까는데, 아래의 대사가 그 내용.

넌 사실 아주 오만한 녀석이야. 자존심에 집착하고, 수틀리면 자기 생각만 밀어붙이려 하지.

하지만 그래선 안 되는 거야! 단 하나의 가치관 따위로 사람의 마음을 단정지을 순 없어.

설령 자신이 상처입는다 해도, 상대의 마음 속 어둠까지 짊어질 각오가 없다면 다른 사람의 슬픔과 괴로움은 절대로 보이지 않아!

하가도 마이도, 아니, 도마의 삼총사들도, 모두의 괴로움에 찬 비명은 너는 듣고 있지 않다고!

그렇기에 지금의 넌 아무도 구하지 못해. '''자기가 상처 입을까봐 전전긍긍하는, 겁쟁이인 너는 말이야!''' 그런 네가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었다니, 웃기는군![16]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지지하던 무토우 유우기의 모습으로 한 비판에 어둠의 유우기는 크나큰 충격을 받았고, 그렇게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을 깨부수는 비판을 신랄하게 날린 사념체는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를 발동, 마무리로 '''어둠의 유우기가 패배했던 듀얼'''을 그대로 따라 중강갑 거북까지 소환하여 연속으로 그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남긴다.
그리고 유우기 모습의 사념체는 어둠의 유우기가 그랬던 것처럼 몬스터를 희생해 효과 대미지로 공격하다가 세트된 함정 카드 '디바인 윈드'의 효과[17]로 어이없게 쓰러진다. 애초에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연극을 한 것. 어둠의 유우기가 패배했던 때의 듀얼 스타일을 '''보고 되새기라는 듯''' 완전히 따라했으면서, 디바인 윈드가 발동했을 땐 '''카드의 효과를 담담하게 읊으며 기쁜 얼굴로''' 패배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어둠의 유우기의 눈앞에서 사라진다.
신랄하게 독설하는 유우기의 모습이 평상시의 다정한 그의 모습과 전혀 달라서, 대결 시의 무토우 유우기의 정체가 '무토우 유우기로 형상화한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인 건지 아니면 '무토우 유우기 본인'인 건지 확실치는 않다. 하지만 나타난 유우기 본인이 스스로를 가리켜 '껍데기만 남은 자신'이라고 했으며, 또한 지금의 자신이 어둠의 유우기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 걸 보면, 기본 베이스는 유우기의 사념체이되 거기에 어둠의 유우기의 요소가 들어갔다고 보면 될 듯하다.
결전 직전에선 다츠의 미러 나이트에 영혼이 깃들면서 오레이칼코스의 결계에 조종당한 상태로 죠노우치 카츠야, 쿠자크 마이, 페가서스 J. 크로퍼드와 함께 등장. 처음에는 죠노우치 카츠야를 지켜주면서 친구들이 다치는 걸 막으려 하지만 결국에는 각오를 다지고 어둠의 유우기에게 자신들을 공격하라고 한다. 그래도 어둠의 유우기가 공격하는 것을 머뭇거리자, 카이바가 크리티우스의 이빨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을 융합시킨 '미러 포스 드래곤'의 효과로 소멸시켜버렸다. 이후 다츠와의 듀얼을 끝내고 전설의 용의 힘에 의해 영혼이 돌아오면서 오레이칼코스의 신과 싸우는 어둠의 유우기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아틀란티스가 소멸 후 봉인도 풀리고 모두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에서 그랑프리에 참가.

6. 왕의 기억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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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자신인 어둠의 유우기의 과거와 정체를 알 수 있게 되는 고대편에서는 또 하나의 자신을 열렬히 응원하며 도와준다. 애니에선 또 어둠의 유우기가 멘붕에 빠지자 격려하고 보살펴준다.
이때 유우기가 고대로 온 덕분에 혼이 하나 더 생겨 파라오인 어둠의 유우기가 라의 익신룡을 불러 도적왕 바쿠라를 관광보내면서 역사를 뒤엎어 버리기도 했다.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힘으로 전부 없던 일이 되긴 했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과거 탐험을 하기 때문에 유우기 자신이 듀얼을 하는 경우도 꽤 된다. 그릇의 유우기를 깔보던 어둠의 바쿠라와도 듀얼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팬들이 흔히 알고 있는 유우기 자신만의 오리지널 덱을 사용했다. 바쿠라의 언데드 락 덱을 자신의 힘으로 격파[18]하여 바쿠라, 죠노우치, 안즈 등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어둠의 유우기의 완전한 정체를 깨닫게 되고, 그를 사자(死者)로서 편히 명계로 보내주기 위하여 마지막 시련, 싸움의 의식[19]에 임하기로 한다. 또 다른 자기 자신이자 동경의 대상이던 어둠의 유우기, 아템과 최초[20]이자 최후[21]의 듀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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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전에선 매 턴마다 강해지는 사일런트 스워드맨, 상대가 카드를 드로우할 때마다 강해지는 사일런트 매지션, 전투로는 절대 파괴되지 않고 되려 반격으로 상대방의 라이프를 깎는 마슈마론, 필드를 쓸어버리는 파괴룡 간드라, 그리고 가제트와 자신의 카드를 한 장 내걸어 이 듀얼에서 사용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봉인의 황금궤를 사용했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듀얼의 흐름이 판이하게 다른데, 원작에선 오벨리스크를 격파한 것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밀리다가 봉인의 황금궤사일런트 매지션으로 역전하고 라는 등장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에선 듀얼 내용이 크게 추가되어 최종결전, 최후의 상대답게[22]사일런트 소드맨과 오벨리스크가 공멸하지 않고 아템이 타임 점프를 역이용해 신의 카드를 전부 필드 위에 소환한다.[23] 그러나 유우기는 오래 전 아템이 오시리스의 소뢰탄을 역이용[24]한 것처럼 몬스터의 효과 데미지를 되돌리는 함정 카드 마그넷 포스로 마그넷 워리어의 합체/분리를 반복하여 소뢰탄으로 신의 카드 3장을 전부 격파하는 쾌거를 이룩한다.[25] '''강한 힘을 가진 자의 약점은 힘 그 자체'''라고 말하며.
그 후 공방전을 통해 데몬 소환을 불러내서[26] 겨우 몰아붙이나 했더니 흑마술의 커튼으로 블랙 매지션이 등장한 데다 장착 마법으로 파워까지 상승해 데몬 소환이 파괴당하면서 역으로 밀려버리고 만다. 파괴룡 건드라의 특수 마법 공격마저 블랙 일루젼으로 피해버리면서 더더욱 곤란하게 되었으며 이후, 천년 퍼즐이 담겨 있던 상자와 닮은 봉인의 황금궤에 카드를 하나 봉인한다.
그 후 블랙 매지션 대응용 함정인 매지션즈 서클로 사일런트 매지션을 소환하고 이후 블랙 매지션의 공격에 속공 마법인 마법의 교과서 발동, 그 후 데스티니 드로를 보이며 결정적인 순간에 뽑아든 패에서 '''하늘의 선물'''을 발동시켜 양 플레이어의 카드를 6장으로 드로우시키게 하여 본래 1장이던 아템의 패를 6장으로 늘리게 해 순식간에 사일런트 매지션의 공격력을 1000에서 3500으로 순식간에 상승시켜버렸다.[27]
아템은 남은 라이프 포인트가 700인 상황에서 공격력 2800인 블랙 매지션이 3500인 사일런트 매지션에게 배틀 페이즈가 성립할 경우 패배할 것이 자명했기 때문에 속공 마법인 매지션즈 크로스[28]를 사용하여 블랙 매지션, 블랙 매지션 걸을 몬스터 1마리 판정 + 공격력 3000으로 하여 겨우 200점까지 남기게 되었다.
아템은 삼환신에 이어 자신의 에이스 카드였던 블랙 매지션 콤보까지 파훼당하자 하늘의 선물을 통해 뽑아낸 카드인 '''죽은 자의 소생'''을 사용하여 다시 오시리스를 소환하여 마지막 수를 노리게 되며, 유우기는 이때 봉인된 황금궤의 효과를 발동시키게 되고 이때 유우기가 진작에 봉인시켜뒀던 카드가 무엇인지 공개된다.

내가 황금궤에 봉인한 죽은 자의 소생은 도 사용할 수 없어.

따라서 이번 턴, 오시리스의 특수 소환은 무효야.

아템과의 작별에 쐐기를 박은 카드는 '''죽은 자의 소생'''. 유우기는 아템이 죽은 자의 소생을 분명히 쓸 것이라는 예측 하에 본인에게도 강력하고 유용한 카드일 죽은 자의 소생을 봉인하는 페널티까지 감수하면서 그 카드를 봉인시킨 것이었다.

이건 유우기가 또 하나의 유우기에게 전하는 메세지.

죽은 자의 영혼은 현세에 머물러선 안돼.

명계로 여행을 떠날 파라오의 영혼에 대한 인도!

이별의 결의를 담은 유우기의 비장의 패(切り札).

이때 나오는 이시즈의 대사는 그 카드가 죽은 자의 소생이었다는 반전과 맞물려 큰 인상을 남겼다.
결국 오시리스의 소환이 무효화되면서 필드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아템에게 사일런트 매지션으로 다이렉트 어택, 아템과의 듀얼에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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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템: 내가 너라면… 눈물은 보이지 않아!

유우기: 난… 겁쟁이니까… …나한테… 너는 줄곧 목표였어… 너처럼 강해지고 싶어서…… 줄곧…

유우기는 승리한 직후 계속 자신의 파트너이자 목표였던 아템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지만, 아템의 위로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아템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상냥함이란 강함'''을 유우기에게 배웠다며 마지막 인사를 한 후, 서로 가야 하는 길로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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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특별한 「왕」의 이야기는 아니다… 누구나 이야기는 있으며――― 그것은 빛 속에서 완결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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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야!!'''

그리고 남은 이들의 모습을 비추며 하늘을 바라보는 유우기의 독백과 함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는 막을 내린다.[29][30]

7. 유희왕 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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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카드야. 이 녀석한테 가고 싶어해."'''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체격이 꽤나 성장한 모습으로 나오며 목소리톤도 성숙해젔다. 유희왕 GX의 1화에서 유우키 쥬다이와 만나 날개 크리보를 건네준다. 쥬다이는 유우기에게 받은 날개 크리보가 없었다면 크로노스를 이기지 못해 듀얼 아카데미아에 입학하지 못하면서 만화가 1화만에 끝났을 것이다.
그 이후로는 무대가 무대이다 보니 듀얼 킹의 덱이라며,[31] 덱이 전시될 때 포스터로 과거 모습이 간접 출연하는 것에 그치며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쥬다이가 도미노 시티로 수학여행을 왔을때 스고로쿠의 언급에 따르면,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신비로운 일들을 겪고 사는 모양이다. 듀얼 킹 칭호에 대한 작중 언급들을 종합해보면, 무패 기록을 유지한 채 은퇴하고 공식 대회 출전은 더 이상 안 하는 듯 하다.[32][33]
유희왕 GX의 막바지, 도미노 시티의 주민들 모두가 미스터 T와의 듀얼에서 패배하고 주민들 명단에서 이름이 지워지는데, 카이바는 카이바 코퍼레이션 사원 명단에서 지워지지 않았지만,[34] 유우기는 어떻게 됐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물론 유우기가 고작 미스터 T에게 당했으리라 생각하긴 힘드니 그냥 언급없이 넘어가기로 한 듯.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최종장'''에서 마침내 얼굴을 완전히 비추며 쥬다이 앞에 나타난다. "너는 듀얼 아카데미에 있던 3년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했지만, '''그 대신 잃어버린 것도 있다.'''" 면서 계속 쥬다이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었던 듯한 대사를 한다.[35] 이후 쥬다이가 잃어버린 것을 일깨워 줄 듀얼리스트, 즉 '''과거의 자신'''에게 보내준다. 그리고 과거의 자신인 유우기가 쥬다이와 듀얼 개시.
그 듀얼에서 쥬다이를 상대로 여러 전술을 통해 압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렇게 잘 싸우다가 쥬다이의 반격을 받고 쥬다이가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과연 그럴까?"라는 18번 대사와 함께 어둠의 유우기가 튀어나와 교대한다. 쥬다이의 강함을 느끼고 근질거린다고.[36] 직후 너 정도의 듀얼리스트에겐 신이 상대로서 어울린다며 정령의 거울+흑마도 부활의 관으로 오시리스를 묘지에서 소환하고 쥬다이는 여기에 네오스를 돌격시키는 것으로 듀얼의 결말을 보이지 않은 채로 넘어간다. 다만 상황이나 쥬다이의 독백으로 추측컨대 쥬다이의 패배였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다수.
어떻게 보면 GX 스토리 자체의 진정한 결말을 열어준 셈인데, 이때까지 쥬다이는 첫 등장 때의 듀얼에 대한 순수히 즐기는 마음을 1~3기 동안의 여러 가지를 걸고 듀얼을 벌인 일련의 사건 때문에 그것을 잊은 채로 4기 시절엔 마음 속의 번민이 누구보다도 많이 있었으나, 아무것도 걸지 않은 채 그저 전력을 다해 즐거운 마음과 함께 순수히 듀얼에 임하는 데다가 신의 카드인 오시리스의 천공룡까지 불러내면서 찬사를 날린[37] 유우기의 모습을 보며 자기 자신의 앞길에 대한 고민을 한껏 날려버릴 수 있었다.[38]

8.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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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초융합! 시공을 뛰어넘는 인연에서 오랜만에 출연, 유우키 쥬다이후도 유세이를 만났다. 이야기가 진행되자마자 할아버지가 무너진 건물 구조물에 압사해서 짧게나마 심적인 고생을 하기도 했다.
작중 아직 학생 신분인데, 이미 성인인 유우키 쥬다이, 후도 유세이에게 존대를 받는다.[39] 일단 시대상으로는 가장 연장자이긴 하고 초대 듀얼 킹이라는 입지도 있다 보니 그에 대한 공경인 듯.
유세이에게 사상 최강의 듀얼리스트라고 언급된다. 5D's 시점에서는 타임 슬립이라도 안 하는 이상 겨룰 수 없다고 하는 걸 보면 듀얼에서 완전히 손을 뗐거나 고인이 된 듯하다.

9.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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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게, 카이바 군! 나의 턴!'''

'''난 반드시 소중한 동료를 되찾겠어! 나의 턴! 가라! 블랙 매지션!'''

'''난 지지 않아, 절대로! 와 약속했어. 그러니까... 질 수 없다고!'''

'유희왕' 탄생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2016년에 개봉된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카이바 세토와 함께 두 명의 주역으로 활동하였다. 작화의 변화인건지 미묘하게 선이 굵어졌고 인상이 강렬해져 아템의 모습에 더 가까워졌다.[40] 7월 12일 밝혀진 바로는 원작 완결 시점으로부터 1년 후라고 한다.
블랙 매지션, 블랙 매지션 걸을 비롯한 매지션 걸[41][42], 그리고 싸움의 의식에서 사용했던 간드라, 마슈마론, 가제트의 리메이크, 사일런트 시리즈[43], 함정 몬스터[44] 등을 사용한다.
예고편에서 늘 입는 가쿠란 대신 오랜만에 말끔한 사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는 장면을 보였다.[45]
초반에는 아템을 그리워하는 마음도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친구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중. 장래의 꿈은 게임 개발자가 되어 독일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46] 어느 날 갑자기 교실에 나타난 아이가미를 보고 위화감을 느끼지만 그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아이가미는 바쿠라에게 복수하고 파라오의 부활을 막기 위해 그릇인 유우기를 없애버릴 생각으로 일부러 접근한 것이었고, 그를 막기 위해 나타난 세라에게서 천년 퍼즐 조각을 받는다.
아이가미가 바쿠라를 차원 건너편으로 날려버린 걸 알고 바쿠라를 찾던 중 카이바가 나타나 천년 퍼즐을 보여주고, 유우기에게 듀얼 대회에 나와 퍼즐을 완성하고 아템을 부활시킬 것을 강요받는다. 세라에게서 오빠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듣고 듀얼 대회에 출전, 바쿠라를 되찾기 위해 아이가미와 싸우고 암흑기사 가이아 로드와 디멘션 가디언&디멘션 스핑크스&디멘션 미라쥬의 트리플 함정 콤보로 무한 루프를 만들어서 아이가미에게 승리.[47]
이어서 카이바와 듀얼을 하다가 그의 눈앞에서 천년 퍼즐을 맞추어 완성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유우기는 처음부터 퍼즐이 완성되어도 아템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았지만 한편으로 아템과 싸우고 싶어하는 카이바의 마음 역시 이해하기에 진실을 알려주려고 나온 것이라고.
이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카이바가 그 전 턴에 마도계약의 문의 효과로 유우기가 넘긴 죽은 자의 소생으로 딥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을 부활시키려 하자 함정 카드 파이널 기아스로 양쪽 묘지의 카드를 모조리 제외해서 무효화 후 블랙 매지션을 특소해 직공을 날린다.[48] 그러나 떨어지던 라이프가 천년 링의 사념에 사로잡힌 아이가미의 난입으로 인한 정전으로 100에서 멈추고, 나타난 아이가미는 모든 것을 어둠에 물들이려 한다. 즉석에서 카이바와 태그를 이루고 괴물이 된 아이가미를 상대로 패배하면 어둠에 잡아먹히는 듀얼을 개시한다. 암흑방계사신 크림즌 노바 트리니티에 고전하며 다이렉트 어택을 받아 패배할 뻔하지만 카이바가 함정 몬스터 크리스탈 아바타로 막아주고 대신 소멸.
카이바가 넘긴 천년 퍼즐을 목에 걸고 혼자 싸우려다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지만[49], 그 순간 유우기의 몸에 아템이 강림, 수호신관 마하드를 소환해 아이가미를 쓰러뜨린다. 그 후 아템과 짧게 눈인사를 나누고 다시 그와 헤어진다.[50]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온 후 카이바에게 자신은 포기하고 있었다, 믿고 있었던 건 카이바였다는 식으로 얘기하자 카이바는 부정하고.[51] 유우기를 긍지 높은 듀얼리스트[52]로 인정하면서 헤어진다.
결말에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해외 유학을 떠나는 안즈를 배웅한다.
작가 인스타그램에서 밝히기를, 유우기는 4년뒤 게임 크리에이터가 되어 카이바코퍼레이션과 함께 우주를 배경으로하는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고.

[1] 유우기는 이걸 '유품'이라고 하는 바람에 안즈가 할아버지를 고인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때문에 직접 봤을 떄 까무러칠 정도로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2] 실제로는 '를 완성시키는 자는 어둠의 지혜와 힘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쓰여있었다.[3] 어째서인지 이걸 소원을 들어주는 걸로 해석한다.[4] 4등신 정도. 머리 때문에 3등신으로 보이기도 한다.[5] 미국 쪽에서는 아기 판다같다고도 한다.[6] 어둠의 유우기는 이 일에 대해서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지만 원작에서 왕의 기억을 찾을 도중에 마음의 미로 어느 방에 그 당시의 기억이 있는 것을 보면 이 말에 쇼크 먹어서 자의로 봉인시킨 걸지도 모른다. 이걸 본 죠노우치는 이런 건 빨리 극복하라면서 친구를 뭐로 보는 거냐고 한탄했다.[7]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SBS 더빙판에서는 '마인드 체인지'.[8] 물론, 어둠의 바쿠라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격려라기보다는 큰 그림이 맞다.[9] 원래 가죽끈 같은 걸로 메고 다니다 쇠사슬로 바꿨는데 오히려 안 좋게 된 것. [10] 처음 퍼즐을 완성할 땐 8년이나 걸렸지만, 여기선 몸과 마음이 모두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순식간에 맞춘다. 이미 완벽하게 퍼즐의 주인으로 정해진 상태여서 가능했던 일일 듯.[11] 죠노우치와 듀얼할 당시엔 손목의 밴드 안쪽에 숨겨둔 카드를 썼고, 이번엔 큼직한 로브같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손을 내리면 튀어나오는 장치로 카드를 입수했다.[12] 이 상황은 GX에서 오마쥬되어 사이오 타쿠마에게 세뇌되어 있던 만죠메 쥰을 구하기위해 유우키 쥬다이가 만죠메의 방해꾼 카드를 사용한다. 나중에 돌려받는 시점에는 약간 차이가 있다. 죠노우치는 배틀 시티가 끝난 뒤에야 진정한 듀얼리스트로서 붉은 눈을 돌려받았고, 만죠메는 정신이 들자 듀얼 중에 발동한 카드로 곧바로 방해꾼 삼형제를 돌려받는다.[13] 지는 걸 운운하기 이전에, 당연히 유우기의 안전 때문이었다. 유우기는 애초부터 죠노우치를 구하겠답시고 자멸할 생각이었는데, 어둠의 유우기 입장에서는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가 죽기를 바라지 않는 것처럼 당연히 어둠의 유우기 또한 유우기가 죽지 않기를 바랐다. 실제로 어둠의 유우기는 유우기에게 넘기기 전에 "또 하나의 나"라고 부르면서, 제발 죽으려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어떤 의미로는 약속을 어긴 셈이다.[14] 원작에선 그냥 죠노우치가 공격해달라 외치자 흑룡이 눈을 번쩍 뜨더니 공격을 해주는데, 멋진 장면이긴 한데 규칙상 말도 안된다 여겨졌는지 애니메이션에서는 데스 메테오의 또 다른 효과로 데스 메테오를 맞지 않은 플레이어는 맞은 플레이어의 몬스터 공격을 한 번 받아야 한다는 페널티가 있다고 설정했다.[15] 이 사념체의 정체가 유우기의 사념의 집합체인지, 어둠의 유우기 자신의 마음이 그런 식으로 나타난건지는 불명.[16] 묘하게 후배들한테 해당되는 대사들 쥬다이는 패왕과 유벨을 받아들이면서 어둠을 짊어지고 유세이는 모멘트 사건 이후 아버지의 일을 자신이 책임을 짊어지며 살았었고 유우마는 어둠을 짊어지며 친구들의 슬픔과 괴로움을 보아왔고 유우야는 자신의 엔터메란 가치관을 밀어나가는 경향이 있다.[17]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로 효과 데미지를 0으로 만들고, 데미지의 2배를 상대방에게 돌려준다. 이때 되받아친 데미지는 3천.[18] 전형적인 덱 파괴의 진수를 보이며 유우기를 몰아붙였으나 '''최후의 한 장'''이 다름아닌 파괴룡 건드라였기에 벽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몬스터, 카드가 다 파괴당하며 이후 제외되었던 사일런트 소드맨에 의해 승부가 결착되었다.[19] '파라오가 명계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게 하기 위해서는 검, 즉 카드를 놓게 해야만 한다'고 한다.[20] 이전까지는 몸이 분리된 적이 없으므로, 최초.[21] 아템이 패배하면 명계로 돌아가므로, 최후.[22] 아템도 듀얼하면서 많이 놀라고 긴장하면서 "역시 나의 최대의 숙적은 나 자신, 너였다 파트너." 라는 대사로 인증했다.[23] 타임 점프 + 소환시계로 킹/퀸 나이트+ 오시리스 소환 , 추가 효과로 잭스 나이트 소환 , 잭/킹/퀸스 나이트를 이용해 라를 소환.[24] 배틀시티 편의 vs 침묵의 인형술사(마리크) 당시 소뢰탄 → 리바이벌 슬라임 → 무한의 패를 통한 카드 드로우 루프로 드로우 불가 룰을 통해 승리한 일.[25] 듀얼 전부터 유우기가 아템을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무시하고 더 볼 필요 없다며 돌아가려고까지 했던 카이바는 유우기가 신을 전부 격파하는 것을 보고 유우기가 승리할 가능성도 있다고 인정했다.[26] 버스터 블레이더 파괴 → 영혼의 끈으로 검은 숲의 마녀 소환 → 제물로 데몬 소환을 불러냄[27] 배틀 시티 4강 vs 카이바 편에서도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의 오벨리스크에게 패배하기 직전 마법의 교과서 → 하늘의 선물을 발동시켜 6장으로 늘려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다.[28] 애니판에서는 속공 마법, OCG에서는 일반 마법.[29] 원작에서는 사막에 서 있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함께, 애니메이션에서는 일상으로 돌아간 유우기가 친구들과 함께 등교하며 이 독백이 나온다.[30] 유희왕 더 다크사이드 오브 디맨션즈에서 이 장면이 나오는데 둘의 듀얼하는 위치가 바뀌어 나왔다.[31] 전시된 포스터는 무토우 유우기를 쓰지만, 정작 전시된 덱은 어둠의 유우기의 것이다. 애초에 GX에서는 천년 아이템도 미신으로 여겨지는 걸 생각하면 세간에서는 그냥 동일인물로서 취급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우기는 아템이 성불한 이후 블랙 매지션을 비롯한 아템이 쓰던 카드들 일부를 물려받은 것으로 묘사되니 본래 유우기의 덱이라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32] 더 다크사이드 오브 디멘션즈를 보면, 게임 개발을 위해 해외로 떠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해당 극장판은 GX랑은 별개의 세계관이다. 유희왕 DM(애니) → GX(애니)로 이어지며, 더 다크사이드 오브 디멘션은 만화책인 유희왕 원작과 이어지기 때문에 GX의 유우기가 무슨 목적으로 어디로 여행을 떠났는지는 불명.[33] 스고로쿠의 말로는 유우기에게는 신기한 아우라가 느껴지는데, 쥬다이에게도 같은 걸 느끼고 쥬다이를 잠깐 유우기로 착각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미루어보면 아템이 떠난 뒤에도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먼 모양이다.[34] 작중 정령과의 유대가 있는 쥬다이, 요한은 미스터 T에 대항할 수 있었다. 카이바의 경우도 푸른 눈의 백룡과 유대가 있을뿐더러 듀얼로도 유우기를 제외하면 최강자이기 때문에 무사했을 것이라는 것이 팬들의 정설이다.[35] 만약 쥬다이의 행적을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지켜보고 있었다면 세븐 스타즈 편에서 갑작스레 카이바가 정령계에서 카이바맨이라는 쥬다이를 이미 안다는 듯한 행동이나 쥬다이를 격려해준 것은 유우기의 부탁 또는 유우기에게서 쥬다이의 이야기를 듣고 카이바가 직접 확인하러 온 것일 수도 있다.[36] 어둠의 유우기가 나오자 유벨이 쥬다이에게 진짜 듀얼킹인 또 다른 인격이 깨어났으니 조심하라고 알려준다. 하지만 정작 어둠의 유우기가 한 것은 미리 세트되어 있던 함정 카드를 발동해 오시리스를 소환한 것 뿐이었다. 실질적으로는 유우기가 다 싸운 셈.[37] "쥬다이 군, '''너 정도의 듀얼리스트가 상대'''라면 역시 '''신'''이 어울리지." 라고 말한다. 실제로 유우기가 '''신'''을 불러내면서 싸운 듀얼은 그야말로 격렬 자체였으니 이 정도의 찬사는 없을 터였다.[38]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깨달으며 드디어 자신의 앞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39] 원판은 유우기상(遊戯さん), 더빙에서는 유희 '''님'''.[40] 타카하시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는 원작의 유우기처럼 유순한 모습으로 생각했지만 강렬한 인상의 일러스트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성격도 그림체에 맞춰 바꿨다고 한다.[41] 애플 매지션 걸, 레몬 매지션 걸이 듀얼 중, 덱을 정리하는 장면에 등장한다.[42] 참고로 덱을 정리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유우기가 듀얼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카드들도 나왔다. 디멘션 매직, 싸이크론, 융합, 매직 실린더,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엘프 검사, 엘프의 성검사등.[43] 사일런트 스워드맨이 패에서 버리는 용도로 등장한다. 사일런트 매지션은 회상에서만 등장했다.[44] 메타모르 클레이 포트리스 → 암석족 1000/1000의 능력치로 지정 몬스터가 장착되는 형식으로 해당 공격력 만큼 능력치가 상승한다. 작중에서는 블랙 매지션과 하나가 되어 활약.[45] 사실 본편에서도 오토기 류지와의 드래곤 다이스 던전스를(애니메이션에서는 '던전 다이스 몬스터즈'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하던 당시에도 검정색 긴팔 티셔츠에 회색 조끼를 입은 모습이 등장했었다.[46] 실제로도 독일은 보드 게임으로 유명한 나라다. 세계 최고의 보드게임쇼로 꼽히는 Spiel(Internationale Spieltage)이 독일 에센에서 열리며, 오죽하면 독일에서 제작되는 보드 게임들이 '''유로게임'''이라는 이름의 장르로 인정받을 정도.[47] 유우기vs카이바 배틀시티 때 생각나는 듀얼이라는 반응들도 많았는데. 이때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한테 "증오를 아무리 모아도 무르다."라며 일갈했었고, 여기에서는 무토우 유우기가 아이가미한테 "증오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어."라 비판했기 때문인 듯[48] 결투의 의식 최후반부처럼 상대의 마지막 역전의 수단이었던 죽은 자의 소생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고 자신의 승리를 굳히는 이 장면은 "죽은 자는 현세에 있어선 안된다"는 유우기의 메시지를 상기시킨다고 평가된다. 천년 퍼즐이 완성되어도 아템이 돌아오지 않는 현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카이바에게 파이널 기아스로 확실하게 쐐기를 박은 셈. 더불어 마지막 일격을 먹인 게 바로 그 블랙 매지션이다.[49] 강적들과 연이은 듀얼을 했고, 차원 영역 듀얼을 두 번이나 한 탓에 유우기의 정신력이 한계에 다다랐다.[50] 후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짧은 대화도 했다고 한다.[51] 이때 더빙판의 대사는 "글쎄, 과연 그럴까" 로, 원문은 「そいつはどうかな?」이다. 아템의 유명한 말버릇 중 하나를 따라한 것.[52] 더빙판에선 진정한 듀얼리스트로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