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부인/기타 창작물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손부인을 다루는 항목.
삼국지 관련 매체에서는 흔히 손상향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삼국지에서 초선을 제외하면 가장 인지도가 높은 여성으로, 주인공인 유비의 부인이라는 점과 개성 넘치는 투희 기믹, 여장부 기믹이 워낙 매력적이기 때문에 많은 재해석과 2차 창작이 이루어졌다. 실제 역사에선 유비와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았지만 창작물에선 유비와의 러브라인을 강조하는 장면이 많다.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경극에서 쓰인 손상향이라는 이름을 차용했다. 일부 시리즈에서 장수로 나오는데, 등장하는 시리즈에서는 여성무장 중 총합 능력치가 가장 높게 나오며, 무예가 뛰어나다는 연의의 기록 덕분에 여성 중에서는 수위를 다투는 무력을 갖고 나온다. 무력이 웬만한 남자 무관들보다도 높은데, 연의에서 관우와 30합을 겨루고 장비에게 죽은, 원술의 부장 기령이 손상향보다 무력이 낮다. 심지어 오나라의 삼대 공신인 정보, 황개, 한당 셋 모두보다도 무력이 높다. 남편보다 높은 건 말할 것도 없고. 보정이 있을 수밖에 없는 여장수들 중에서도 가장 대우가 좋은 캐릭터. 능력치뿐만 아니라 일러스트에서도 가장 좋은 대접을 받는데, 11과 12에서는 초선과 함께 둘뿐인 일러스트가 2개 존재하는 여무장이고 13에서는 모든 여성무장 중 유일하게 전투/내정/고위층/하위층 일러스트가 따로 존재한다. 일본의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 판본에서 추가된 궁요희(弓腰姬)라는 별명 때문인지 나오는 시리즈마다 궁병 관력 능력치나 적성이 높게 책정됐다. 삼국지 8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9에서는 오나라 장수 중에서 유일하게 '''연노'''를 보유하고 있다. 연노 외에도 궁기계 전법은 2단계, 보병(분전)과 기병(돌파) 전법은 1단계, 수군병법으로 몽충과 누선, 책략계 병법인 고무를 갖고 있어 어떤 전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통솔력 77/무력 85에 지력(72)과 정치력(71)도 70을 넘겨서 엄청나게 쓸 만하다. 태사자와 함께 보내서 비사를 습득하게 하거나 가진 병법이 워낙 많아 게임 후반부 엔딩을 위해 장수를 키울 때도 엄청 좋다.
유비 측에서는 이벤트를 통해서 영입하는데[1] 충성도가 50대라서 가만히 놔두면 조조가 뺏어간다(...). 영입 즉시 포상을 줘서 충성도를 올리자. 다만 이런 유비와의 인연을 반영하기 위해서인지 궁합이 유비와 완벽히 일치하는 75. 오나라 장수로서는 그냥 자식 신분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상성이 안 맞아도 기본적으로 의리가 높고 충성도 100이상으로 책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이 경우에는 배신 걱정은 없다. 그리고 별다른 기록이 없는데도 수명이 6으로 매우 길게 잡혀 있는 건 보너스.
삼국지 9의 무력 높은 여장수 캐릭터를 가진 축융, 마운록과는 병종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그래서 축융, 마운록, 손상향은 각각 보병, 기병, 노병에 특화되어 있었다. 각각 보병계, 기병계, 노병계 최강 전법인 분신, 돌격, 연노를 갖고 나온다. 다만 보조 계열을 보면 축융은 상병외에는 습득 병법이 없고 마운록은 주사까지만 갖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추가 장수인 것을 감안하면, 손상향은 주사까지 가지고 있는 데다가 오나라 출신 버프로 누선까지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손상향이 셋 중에서는 대우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삼국지 10에서 처음 일기토를 할 시 튜토리얼 형식으로 일기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냥 스킵하면 순순히 물러가는 채염과 달리 막말로 응수하는데, 남자무장일 시엔 '''미인'''이라는 부분에 강조가 되어 있고, 여자 무장일 시엔 '''귀엽다'''는 부분이 강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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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에서도 오빠 손책과 함께 일기토 튜토리얼을 맡았다. 그리고 오빠와 함께 은근히 손권을 깐다...특기는 궁장. 무력이 86인데, '''궁장 특기 보유 장수 중 무력이 가장 높다'''. 같은 특기 보유자이자 연의에서 방통을 사살하고 장비와 대등하게 일기토를 했던 장임이 무력 84임을 감안하면 아주 대우가 좋다. 11에서는 9처럼 손상향, 마운록, 축융이 각각 궁병, 기병, 보병에 특화되어 있다. 손상향이 궁장, 마운록이 기장#s-5 특기를 받아 노병, 기병 에이스로 활용이 가능했고 특기가 볼품 없었던 축융은 창병 적성 A를 살려 맹획과 짝을 이뤄 나선첨 크리티컬을 날리는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86/지력 70/정치력 63에 전법은 원사병격으로, 전법 자체가 매우 좋은 전법이고 무력도 높기 때문에 궁병 중에서도 탑급에 손꼽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오나라에서도 태사자, 주유, 육손, 손권 정도를 제외하면 손상향보다 좋은 궁병이 없다. 유찬#s-1과 서성 정도가 견줄 만 한 정도. 손권도 전군방호라는 사기 전법이 있어서 그렇지, 순수 전투력에서는 많이 밀린다.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일러스트는 오프닝에서 나오는 장면을 그대로 써먹었는데 자세히 보면 활을 쏘는 장면이다. 온라인 대전 전용 PK 한정판 카드도 있는데 전법이 의용병으로 변경되었으며 일러스트는 유비와 결혼하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8/무력 86/지력 70/정치력 63. 전작보다 통솔력이 2 늘었다. 등장하는 여성 사실무장 중 능력치 합계가 가장 높다. 2위는 왕이. 무력도 높은 편이라 금방 100찍고 일기토로 무장들을 패고 다닐 수 있다. 중신특성은 궁술조련. 병과 적성은 창병 B/기병 B/궁병 A이고 특기는 훈련 2, 순찰 2, 수영 4, 일기 4로 전수특기는 수영이다. 보유 전법은 자부대 궁병 연격 효과인 연사로, 11의 궁장이나 12의 원사병격에 비해서는 상당히 아쉬운 전법이다. 다행히 오든 촉이든 주변에 좋은 장수들이 많으니 전법을 빨리 갈아치우자. 편집을 사용할 경우에는 아예 궁병 컨셉을 살려서 육항의 맹사지휘를 기본값으로 넣어주는 것도 괜찮다.[2]
상기했듯이 비중 있는 무장답게 신분 상승 일러스트가 따로 존재하며, 일러스트가 총 4개로 여성 무장 중 가장 일러스트가 많다. 최종적으로 내정 일러스트는 허리에 손을 대고 있고 전투 일러스트는 말을 탄 채 활을 쏘고 있다. 초선과 더불어 여성 중 유이하게 개인조형이 존재한다. 가장 인지도가 높을 초선조차도 일러스트는 단 하나이고, 그나마 축융이나 여령기 같은 무장이 일러스트 2개인 수준. 중신특성도 궁술조련을 가지고 있다. 오나라가 상대적으로 중신특성이 짜서 정보, 한당조차도 중신특성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능력치도 굉장히 좋게 배분받아서 여러모로 괜찮아 보이지만 전투 특기와 전법이 워낙 부실해서 그다지 쓸모 있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상황이다. 신속도 없다보니까 보통 가장 많이 나오는 병과인 궁병의 기동력까지 감안하면 무척 답답하다. 하지만 견수지휘가 있으나 능력치가 나쁜 손권의 부장으로 출진하는 것도 괜찮다. 남매 인연 보정을 받아서 꽤 쓸만해진다.[3]
혈족이라서 처음부터 품관도 높은 편이라 바로 중신이 가능하지만 중신은 통솔력의 문제로 인해 보통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태수나 도독으로는 매우 메리트 있게 된다. 배신할 일도 전혀 없으니. 동관 전투 시나리오에선 유비가 배우자이고 '''촉''' 소속으로 시작한다. 시상군림 시나리오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그 이유는 아버지인 손견이 189년에 유표를 치다가 죽은 이벤트 때문인데 '''손상향의 출생년도가 193년인데 손견이 193이전에 죽어서 사망처리가 되었다'''.
삼국지 14에서는 전체적인 인상은 전작과 별로 달라지지 않았지만 팔뚝을 드러냈던 전작과 달리 갑주 안에 상의를 껴입었다. 능력치는 통솔력 67/무력 80/지력 57/정치력 56/매력 80 으로 전작들에 비해 조금 너프를 먹었는데 통솔력이 11, 무력이 6, 지력이 13, 정치력이 7 하락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전체 무장 능력치에 너프가 가해진 상황이라 능력치만 보면 나쁜 건 아닌데, 무장의 특성을 나타내는 개성은 원시(자기 부대의 공성능력 상승)과 조타(함선탑승시 ZOC무시) 두가지 뿐이라 무장으로서 쓸만했던 전작들에 비해면 꽤 너프가 큰 편이다. 주의는 왕도, 정책은 안행강화 Lv 4, 진형, 안행, 학익을 가지고 있다. 친애무장은 대교, 소교, 오국태, 유비, 혐오무장은 없다. 물론 일반 전법들(화시, 구축, 시람)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그래도 명색이 삼국지 시리즈의 여무장 3대장(초선, 축융, 손상향의 3인)이라 전용 전법[4] 도 있고 상대적으로 능력치도 높은데다, 그나마 그보다 더 크게 너프된 여령기나 등장시기가 늦어 별 활약을 못하는 다른 여무장들[5] 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게다가 유비로 플레이 할 경우, 이벤트도 강제진행이 아니고[6] 유비측에서 이벤트 조건을 맞추기도 쉽지 않은지라[7] 이전 시리즈에 비해 등용하기 어려워졌다. 물론 오나라 플레이 때는 아주 좋다. 그냥 이벤트 발동 안 시키고 유비가 홀아비로 살아가게 냅두면 땡이다.
1.2. 진삼국무쌍 시리즈
손상향(진삼국무쌍) 문서 참조.
1.3. 삼국지 천명 시리즈
'손공주'라는 이름으로 등장. 1탄에선 손권의 야망에서는 색기넘치는(?) 므흣한 가수 같은 복장에 단발머리와 바보털을 가지고 나오며 무기는 '기타'. 제갈량이나 조조처럼 범위 공격을 하는데 '''적들을 죄다 석화시키는''' 범위석화를 쓴다. '''이걸로 체력 1800인 여포#s-1를 때려잡는 미션이 있으니 말 다했다'''. 참고로 시프트 키를 누른 채로 아군 유닛을 클릭하면 범위 석화와 같은 동작을 하지만 범위 내 아군 전체를 치료하는 기능이 있다. 대신 손공주의 체력이 깎이므로 급할 때에만 사용할 것.
삼국지 천명2에서는 차림새와 복장이 좀 단아해졌으며, 무기는 '하프'. 성우는 정미숙으로 걸걸한 목소리들 사이에서 그나마 상큼한 육성을 가졌다. 사정거리가 공성무기급이라 방어탑 견제가 가능한 유일한 영웅. 마법사형 영웅인데, 타워 철거용은 물론 천사의 명약이라는 기술을 사용해서 MP1당 아군의 체력1을 광역으로 채워주고, 아비규환이라는 스킬을 사용해서 적들 끼리 싸움을 붙이는 게 가능한 여러모로 쓸만한 영웅. 더구나 이 아비규환은 똑같은 광역혼란인 사마의의 대혼란과 다르게 건물도 혼란시킨다! 적 타워밭에 사용하면 타워들이 슈슈슝거리며 무수히 팀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싱글에서 쓸 만하다. 다만 체력이 좀 약해서 잘 죽는 편이고 사거리는 게임 내 최장이지만 영웅중 가장 공격력(38)이 약하다. 초선을 제외하면 유일한 여캐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마음을 녹여준다. 하지만 게임 특성상 모에한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고 유저들 고생시키는게 일. 마지막에는 육손, 관우, 장비와 함께 제갈근을 쓰러뜨리고 3개의 봉인을 모아 차원을 하나로 잇는데 성공한다.
1.4. 삼국전기 시리즈
1탄 1스테이지에서 손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둘이 나오는데 어느쪽이 손부인인지 공식적인 설명이 없어서 애매하다. 보스로 등장하는 여성은 손희[8]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성씨 때문에 손부인일 가능성이 있고 옆에는 한 여성이 보스전에서 유선과 같이 구경하고 있는데 이 역시 손부인일 가능성이 있다. 해당 여성을 공격하면 플레이어의 체력이 깎인다.
정황상 스테이지 보스가 손부인이고 유선과 같이 있는 여성은 유모라고 봐야 한다. 여성, 전용 대사가 있다는 점,[9][10] 무술을 할 줄 안다는 점에 모두 부합한다. 유선 옆에 여성을 붙여준 이유는 유선을 직접 공격하게 할 순 없으니까 그런 것으로 보인다.
1.5. 삼국지전기
1편의 유일한 여성 무장. 손책군 핵심 무장으로 연쇄를 통한 포박이 통하지 않는다. 손책편에서는 루트에 상관없이 중반쯤에 이벤트를 통해 자동으로 합류한다. 유비와 이어지는 루트라고 해도 이런저런 이유로 손권군에 남는다. 유비편에서는 루트에 따라 관계가 달라져 유비와 우호적인 관계가 되어 유비군에 합류할 수도, 유비에게 적의를 품고 손권을 제치고 세력을 이어받아 유비와 적대할 수도 있다. 조조편에서는 별 다른 비중이 없다.
게임 성능은 미묘하다. 특성은 격정. 아군 패주시 공방과 전의가 오르는 것이라 플레이어가 특성을 이용할 일은 잘 없다. 특성보다도 더 발목을 잡는 점은 손상향의 기본 스펙이 나쁘다는 것. 보통 무장들은 합류 시기가 늦을수록 능력치나 무공에 어느 정도 보정이 붙어서 나오는데,[11] 손상향은 합류 시기에 비해서 그 능력치가 떨어진다. 작정하고 손상향을 쓰려면 보물로 특성을 수훈으로 바꿔 육성을 시키는 수 밖에 없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배우는 전법들의 계열이 통일되지 않는다는 것. 전법 계열이 통일되면 병과도 특정 능력치를 키우기 용이한 병과를 써서 능력치라도 높일텐데, 손상향은 그마저도 안 된다. 때문에 이런저런 다양한 전법을 써볼 수는 있지만 그 위력이 신통치가 않다. 초반 무예가 타 능력치에 비해 높다고 무예계로 생각하고 키웠다가는 후회하게 된다. 그나마 초반부터 사기 전법 중 하나인 도발을 들고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1.6. 삼국풍운
1탄에서 첫번째 보스로 유선을 납치하기 위해 등장. 근데 유선 옆에 NPC 손상향이 있다. 자아분열?
1.7. 삼국지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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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발큐리아의 셀베리아 블레스가 되었다.
1.8. 연희 시리즈
손상향(연희 시리즈) 문서 참조.
1.9.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상향(삼국연전기) 문서 참조.
1.10. 삼국지 디펜스
궁요희라는 별명에 맞게 활을 사용한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아군 병력과 장수가 다가가기도 전에 피가 다 떨어지고 결국 일기토 한 번을 못하고 장수가 순삭당하며 최종장의 난이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1.11. 대전란!! 삼국지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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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인버스가 되었다.
1.12. 매직 더 개더링
삼국지를 컨셉으로 한 Portal Three Kingdoms 판본에 등장했다. 매직 더 개더링의 삼국지 장수들 항목 참고. P3K 출신의 삼국지 장수 카드들이 다 그렇듯 EDH 이외에서 볼 일은 없다.
손부인은 마법사의 스승의 삼국지판으로, 마법사의 스승보다 공방이 1 줄은 대신 상대편의 생물 역시 되돌릴 수 있다. 디나이얼이 모자란 청색에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능력. 내 생물을 되돌려서 우려먹을 수도 있고. 다만 역시 포털판 카드이기 때문에 자기 턴에만 활성화할 수 있는게 살짝 안타깝다. 탭능력이라 당연히 소환 후유증이 있을 수밖에 없고.
손부인이 등장한 매체 중에서 몇 안되게 비전투형 능력으로 나왔다는 게 특이사항이다. 플레이버 텍스트도 손부인의 행적과 전혀 맞지 않는다.
1.13. 토탈 워: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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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3 정보공개 당시 등장은 확정되었으나 일러스트는 2018년 8월 17일에 공개된 손인(손부인) 매복전 플레이 영상이 올라오면서 공개되었고, 공식 정보는 8월 20일에 공개되었다. 타입은 선봉장(Vanguard).[13] 한국판 성우는 김채하.손견의 딸이자 손권과 손책의 여동생인 손인(a.k.a 손상향, 손부인)을 소개합니다. 단호한 성격에 오빠들처럼 전장에서 인정받기를 열망하며, 검과 활 사용에 능합니다.
등에 활을 메고 있으며 스킬시전 시 등에 맨 활로 강력한 화살을 쏠 수 있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처럼 해당 전투 시점에서 월드맵에 손견이 살아있는데, 사실 손부인은 손견이 죽었을 때 열살이 채 안된 나이였으니 손권과 함께 저렇게 등장하는것은 고증오류라고 생각했으나 사실 해당 전투 자체의 배경은 그랜드 캠페인 시작 시점부터 20년 후라고 한다. 사실 이것도 고증오류일 수 있는데 현재 그랜드 캠페인 시작 연도는 190년으로 알려져 있다. 이게 맞다면 손부인은 209년에 유비와 혼인을 하기 때문이다. 옥새 귀퉁이가 깨져서 금으로 떼웠다는 것을 고증한 제작진이 이를 모를 리 없을 테니 홍보를 위한 의도적 고증 희생으로 추정된다.[14]
'심장을 노리는 자'로 적의 책략가형 장수를 암살하거나 적 무장과의 일기토 전에 미리 체력을 깎아놓아 전투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자연의 도움'으로 적 추적 및 후퇴에 큰 이점을 가질 수 있고, 최전선에서 '불사조의 불꽃'을 시전하여 적 군단에게 범위공격을 가할 수 있는 만능 무장이다. 손부인을 조작할 수 있는 게임스컴 시연용 데모에서 심장추적자로 가후를 단 일격에 사살하고, 장료와 서황도 강력한 피해를 준 뒤 이어진 일기토에서 가볍게 승리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5]
정강과 함께 발매당시 유이한 유니크 여성무장인데다[16] , 다른 여성무장들의 일러스트가 매우 현실적인 편인데 반해 상당히 미인으로 뽑혀서 플레이어들의 결혼 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손인이 등장하는 207년 가을 쯤까지는 손견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자. 정작 진짜 남편인 유비나 항상 견제하던 제갈량 등과는 성격이 맞지 않아서 꽌시에 빨간불이 켜져있지만 나쁘지 않은 성능에 예쁜 일러스트만 봐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일러스트를 보면 조미와 상당히 비슷한데, 실제 영화 적벽대전에서 조미가 손상향 역을 맡았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미묘한 부분이다. 하지만 실제 모델링은 엉망이라 머리 긴 남자로 보인다. 모델링 개선패치 좀 내달라는 목소리들이 있다.[모드]
2. 만화
2.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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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여장부의 모습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신방에 시녀들을 무장시켜 배치하는 모습에 유비도 기겁할 정도. 유비가 시녀들의 모습이 섬뜩하다며(아마도 시녀들을 물러가게 해달라는 부탁) 하소연하자 평생을 피비린내나는 전장에 살아남은 사람이 무기를 보고 섬뜩해하는 모습에 웃는다.
2.2.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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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경극에서 사용된 창작명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3부 10화에서 잠깐 신생아의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며, 11화에서 5~6살 된 유치원생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어머니를 닮아 은발이다. 무예에 뛰어나다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주유와 다투던 큰오빠 손책을 장난감칼로 찌르며 놀고 있다. 그래서인지 손권이 아버지 손견에게 문자보낼때 엉망진창으로 보내는 뉘앙스가 나온다. 그래도 대충 보면 다 죽여라 라는 듯한 문자배열이다. 역시 정사나 연의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어려서부터 나오는 듯 그 대장부 손견과 여걸 오국태의 딸이 맞다. 5부 46화에서 손권의 문자로 잠깐 언급되는데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으며, 초등부 검도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하필 식구들 단톡방에 자랑해서 손권은 '어린 상향도 타고난 게 있는데 나는 이 집안에서 제일 못났다'며 열폭하고 있지만, 댓글에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손상향이 특이한 거지 네가 못난 게 아니라고 격려해 주는 중이다.
6부 62화에서 뒷모습으로 짧게 등장. 그새 중학생이 되었으며 키도 손권과 맞먹는 정도까지 자랐고 칼단발과 트레이닝복(보라색 바지, 걸치는 주황색 천에 호랑이 그림은 덤.) 차림에 잔근육이 덕지덕지 붙은 여장부로 자랐다. 오국태의 문자로 언급된 바에 의하면, 강동강남 명문가들과의 연회를 갖게된 손권의 춤 연습을 도와줬다는데, 손권이 자꾸 발을 밟자 멱살을 잡고 니 몸뚱아리를 왜 제대로 못가누고 발을 몇 번이나 밟는 거냐며 욕을 하다가 결국 넉가래로 손권을 후드려 팼다고 한다.[17]
2.3. 창천항로
여기서의 이름은 '엽하(燁夏)', 동남아식 화장을 한 캐릭터로 나온다. 첫만남에서부터 갑옷을 입은 시녀들과 함께 호랑이 타고 나와 유비를 겁에 질리게 한다. 이내 정신을 차린 유비가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하자 아버지와 오빠를 떠올리며 유비의 큰 배포에 빠져든다. 정사와는 달리 유비를 정말로 사랑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유비가 촉을 얻자 오로 돌아간다, 떠나기 전 관우에게서 유비로부터의 선물을 받는데, 바로 수염. 순간 당황하지만 바람에 수염이 날라가자 재빠르게 수염을 낚아채 자신의 손가락에 묶는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유비.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었어."
2.4. 고우영 삼국지
손 생고무라고 묘사되어 있다. 어린 나이라는 점과 용맹스럽다는 점이 한없이 부각되어 있다. 일러스트 역시 조조 못지않은 크기로 나왔다.
동오 내에 그녀가 이끄는 여군이 있는데 이름하야 '''패군(貝軍)'''이다. 패는 조개 패. 즉 여자의 음부를 뜻한다.
2.5. 삼국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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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의 삼국전투기에서는 퀸즈 블레이드의 에리나로 패러디되었다. 본작에서는 손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합비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며 선행 등장. 호랑이 이미지 때문에 채택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타이틀 컷에서 자칭 강동의 호랑이 마크 2라고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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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맨 처음에 등장할 때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의 코우사카 키리노의 옷을 입고 나왔다.[18] 그리고 바로 다음 화에서 손권의 주선으로 유비와 결혼하게 된다. 유비가 자기를 피규어로 오인하자 유비를 두들겨패면서 피규어 아니라고 분노하기도 했으며, 유비와 결혼할 때는 피규어도 아닌 사람과 재혼했다고 우는 유비를 보고 누군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아냐며 화를 냈다.
유수구 전투 편에서는 미축의 머리채를 잡고 술 더 가져오라고 행패를 부리는 장면도 나왔고 제갈근을 통해 다시 돌아가겠다고 손권에게 연락을 하기도 했다. 이에 손권이 돌아올 거면 유비의 아들과 같이 오라고 서신을 보내자 유선을 납치해서 도망을 나왔지만 유선의 성희롱(...)에 질려버려서 장강에서 장비와 조운이 아이는 놓고 가라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손권이 유비 아들을 데려오라고 했잖냐며 따지자 그렇게 조카가 보고 싶으면 조운, 장비한테서 빼앗아 와 보라고 말하는 장면을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2.6. 용랑전
주인공으로 인해 원래 이야기보다 빨리 등장한다. 초반에 철없이 나오는건 마찬가지지만, 주인공이나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듯. 작중에서 원래 이야기와 달리 정략혼이 아닌 상태에서 유비와 만나기도 하는데, 이때 얼굴을 붉히는게 호감을 가진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오나라의 사신 비슷한 입장으로 만났는데, 오나라에 도움을 청하면서 무릎을 꿇는 모습에 비굴하다 말하면서도 백성을 생각하는 진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패기에 움찔하는 것을 보면 이때부터 조짐이 있었던 듯.
2.7. SD건담 삼국전
손상향 가베라 문서 참조.
3. 영상 매체
3.1.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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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심여가 분해서 등장.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안찬이.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나카무라 치에. 그런데 이 경우도 초선처럼 메이크업이 이상한 것인지 임심여의 본 외모보다 못생기게 나온다. 왜 유독 중요 여성인물들마다 이랬는지 알 수 없다.
맨 처음엔 유비가 자신보다 30살이나 많다는 사실에 오국태에게 화를 내었으나, 어머니가 형주와 오나라의 평화를 위해서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설득했다. 이후 몰래 유비를 지켜보다가 피리를 불어서 결혼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사실 혼인하기 죽기보다 싫었지만 자기가 피리를 안 불면 유비가 죽고, 그러면 손유동맹이 깨지니 손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셈. 게다가 첫날 밤에 유비가 신방에 못 들어오도록 검으로 공격했다. 물론 드라마의 유비는 검술도 잘하는지라 술취한 채로 이에 맞서 한바탕 대결을 한다.
하지만 유비가 보여준 진솔한 태도에 끝내 진심으로 유비를 남편으로 따른다. 동오를 탈출할 때는 유비와 동고동락하면서 유비를 추격해온 서성을 호통쳐서 물리치는 여장부스런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유비가 형주에 돌아온 뒤에는 묘하게 이용되는 모양새가 나온다. 유비가 방통을 알아보지 못하고 장비의 요청으로 뇌양현에 급히 갔을 때 손부인은 유비를 불렀으나 유비가 무시하고 바로 가버린다. 그리고 이 소식을 뇌양현의 방통 앞에서도 듣게 한다. 조조에게 퇴짜를 맞은 익주 특사 장송을 맞이할 때도 비슷한 내용으로 언급된다. 방통, 장송에게 유비가 자신들을 가족 이상으로 귀하게 생각하게 여기도록 쓰이는 일종의 떡밥처럼 쓰인다.
그렇게 대사로만 나오다가 동오의 계책 때 다시 나온다. 유비 이후 어머니 오국태가 병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아두를 데리고 돌아가려다가 조운에게 아두를 빼앗겨 홀로 동오로 돌아간 일이다. 그 와중에 무장한 시녀들을 시켜 조운을 잡으라고도 했지만, 조운의 청강검에 시녀들의 검이 모두 부러졌다. 조운이 부인께서도 청강검의 위력을 들어 잘 아실 테니 자신을 죄짓게 말아달라고 공손하게 말하며, 처음부터 부인은 보내드릴 생각이었으니 아두 공자는 무조건 놓고 가시라고 부탁하자 연의와 다르게 전혀 고집부리지 않고 아두를 잘 부탁한다며 아두 공자를 돌려주고 혼자 오나라로 돌아가려고 한다. 물론 장수 주선이 막무가내로 자기 주군은 손권이라며 손부인도 무시하고 상대도 안되는 실력으로 조운을 죽이려 덤비다가 지원하러 온 장비의 창에 맞아 죽는다. 이후 장비의 엄포에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안보내주시면 자살하겠다고 결연한 모습을 보여 자신의 강동행을 관철시켰다.
이후 등장은 없었고, 손부인은 유비가 오나라를 침공했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에게 자기가 돌아가면 그나마 남편인 유비의 분노가 조금은 풀려서 전쟁만은 막으리라며 부탁한다. 그러나 어머니는 너무 늦었다며 침공 이유는 관우의 죽음 탓이라 아무도 유비를 못 막는다며 딸을 설득한다. 이후 손권이 유비를 달래기 위해 빼앗은 형주땅과 같이 손부인을 유비에게 돌려보내 유비를 달래려고 하면서 여동생인 손부인에게 부탁하고 손부인은 스스로 찬성하였으나 유비는 오를 멸한 뒤 부인도 되찾을 거라고 거부하여 결렬된다.[19] 유비가 이릉에서 패하자 식음을 전폐하며 앓은 뒤, 유비보다 하루 늦게 숨을 거두었다. 그녀의 묘 앞에서 그 피리를 불던 손권은 유비의 사망 소식을 듣고 네(손부인)가 외롭지는 않겠다라 말하는데, 여동생을 무척 아꼈던 듯하다.
3.2. 일본TV 삼국지
손여화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유비가 처음 오프닝 전투에 패해 뿔뿔히 흩어져 조조군에 쫓길 때 유비와 처음으로 만나는데 이후 제갈량이 유비에게 가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초반에는 제갈량에게 어느정도 연정이 있었던 듯.[20] 장판파에서는 헹글라이더를 타고 나타나는 비범함도 보여준다.
이후 적벽대전에선 동남풍 불러오기를 위해 조조군의 발을 묶고자 정략결혼이라는 명목으로 의도적으로 조조에게 간다. 이때 조조가 화친의 증거를 보이라며 여화공주와 키스를 하고 우금이 그걸 보고 또 속앓이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한국 방영판과 비디오판에서는 당연히 잘렸다. 왜 우금이 속앓이를 하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작품에허 우금은 여자이며 조조를 사모하는 캐릭터이다.[21]
그러다가 궁녀들과 특공 작전으로 조조의 선박 몇 척을 격침시키다가 부하궁녀들은 우금에게 끔살되고 조조에게 잡히는 신세 이후 적벽대전 전투 중 해전에 참전한 유비에게 구출된다. 사실 유비의 경우는 첫만남 때부터 손공주에게 플래그가 반은 꽂힌 상태였고, 여화는 조금씩 유비에게 끌리다가 이 때 서로 플래그 확정한다.
이후 유비와 맺어져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부가 되었고, 유비가 입촉하자 관우와 함께 형주에 남고, 관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쳐들어온 오군에게 유비의 부인임을 내세워 물러서지 않고 결국 오군을 베어 쓰러뜨리지만 중과부적으로 불길에 훱싸인다.. 손권이 어차피 유비랑 나는 싸울 운명이었다는 말에 가만히 있더라면 그분은 오라버니를 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하고 결국 형주 성에서 싸움 중에 붙은 불길에 휩싸여 죽는다. 손권은 슬피 울며 손수 구하고자 불길로 가려고 했으나 부하들이 그를 필사적으로 잡는 통에 그저 울며 여화를 목높아 부를 뿐이었다.
3.3. 적벽대전
배우는 황제의 딸의 주인공이었던 조미. 공교롭게도 황제의 딸의 주인공인 제비와 자미 역을 맡았던 두 배우가 모두 손부인 역할을 해 본 셈. 일본어판 더빙 성우는 박로미.
남장을 하여 조조 진영에 병사로 침투하여 손숙재와 친해지게 된다. 조조 진영의 병력이 배치된 지도를 옷 속에 숨겨 유비, 손권 동맹에 전달하는데, 지도를 푸는 과정에서 속옷이 드러나다 보니 남자 중신들이 민망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도 나온다.[22]
유비와 손권 양 진영의 동맹군, 중신들이 적벽대전을 앞두고 심각하게 어떻게 싸울까 고뇌를 하고 있음에도 분위기를 상승시켜주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역시 남장다운 성격과 쾌활한 성격이 인물의 트레이드 마크.
3.4.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손상향(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문서 참조. 여기서는 손권의 여동생이 아닌 누나로 등장한다.
3.5. 무신 조자룡
정도전에서 원경왕후 역을 맡았던 강세정[23] 이 손부인 역을 맡았다.
4. 기타
4.1. 삼국지평화
손자계(孫子筓)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여기서 손부인은 아두를 데리고 동오로 돌아갈 때, 장비가 가로막고 꾸짖으니 수치심을 느낀 손부인이 강에 몸을 던져 자진한다.
4.2.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25부 정략결혼편에서 첫 등장. 성우는 조예신.
손씨 가문의 막내딸로 궁녀들을 자기 부대로 결성할 정도로[24] 여자치곤 사내대장부같은 캐릭터다.
감부인과 미부인을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유비와 결혼했다. 다만 이것은 오측이 유비를 경계하기 위해 저지른 음모로 일종의 정략결혼. 당연히 이 일을 알면 여동생이 노발대발할것을 알고 있던 주유와 손권이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기에 본인은 이게 정략결혼인 것과 자기가 미끼인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이후 유비가 돌아갈 때 자신도 동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비에게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목을 베러 온 부하들을 협박해서 내쫒는 폭풍간지를 보였다.
무사히 남편의 집에 돌아온 이후로는 전처의 아들은 유선을 소개받지만, 유선이 처음부터 '''"젖 달라"'''고 하여 손부인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유선의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말에 '''"영화는 절대 만들지 못하게 하라"'''고 남편에게 말했다.[25] 이후로 여러모로 바보인 유선 때문에 허구한날 매 들고 구타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자기 오빠가 보낸 부하가 자기 어머니가 쓴 편지[26] 를 보고 위독하다는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결국 유선을 데리고 부하와 함께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이후 유선을 데리고 부하들과 함께 배를 타고 오나라로 가는데 이 사실을 안 조운이 유선을 구하기 위해 쾌속선을 빌려 배를 타고 돌격해온다. 하지만 자기가 납치당한 사실을 전혀 모르는 손부인은 오히려 제갈량과 유선을 가지고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진짜로 한판 붙게 생겼다. 결국 이 싸움은 장비가 나타나서야 종결되는데 천하의 손부인도 장비 앞에서 사과하며 사실을 털어놓고 유선을 두 사람에게 돌려준 뒤 오나라로 돌아온다. 그런데 문제는 오나라로 돌아온 것 때문에 매스컴들이 난리를 피는 바람에 열받은 오빠의 똥차짓때문에 결혼도 파탄나고 유비의 곁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이후 한동안 미등장하다가 이릉대전편에서 재등장. 유비가 습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 유비가 나를 데려갈 수 있겠다며 좋아하면서 오빠의 태클에도 '난 출가외인이니 알 게 뭐야?'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유비가 패배했다는 소식을 듣고 연의처럼 자살했다.
4.3. 이문열 평역 삼국지
손부인이 유비에게 보이는 상반된 태도에 대한 이문열의 해석을 넣었다. 분명 손부인은 손수 나서서 유비와 함께 오를 탈출할 정도로 부부간의 신뢰가 두터웠다. 그러나 이후 유비 세력에 머물며 태도가 변하는데, 이는 나이가 많아 남성적인 매력이 수그러든 유비에게 꽃다운 나이인 손부인이 느끼는 세대차, 그리고 손가가 오에서 이룩한 것에 비해 초라하기까지 한 유비의 세력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가 오에서의 연락을 구실삼아 그대로 떠난 것이라는 꽤 그럴싸한 견해이다. 유비의 사망 소식에 투신자살했다는 이야기 역시 실었으나, 아무래도 그런 일은 없었을 듯 싶다며 부정하였다.
4.4.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
항상 허리에 활을 차고 다녀서 궁요희(弓腰姬)라는 별명이 있다. 유독 한국에서는 이 표현이 나관중본, 또는 모종강본 삼국지연의에서 나왔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일본의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에서 처음 나온 표현이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도 궁요희가 원래부터 있던 표현이라고 오류가 쓰여져있다. 일본 위키백과에서는 제대로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가 출처임을 밝히고 있으며 중국 위키백과에는 아예 관련 내용이 없으나 중국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별명의 출처가 일본인 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것 같다.
4.5.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이자영. 적벽대전 직후 손유 결혼동맹 때 등장한다. 상당한 여걸로 묘사된다. 결혼할 때 유비가 "과연 손견의 딸이구나..." 생각할 정도.
이후 등장이 없다가 유비가 입촉하고 난 뒤 유선 납치 작전 때 주선과 동행해 오나라행을 하는 것으로 잠깐 퇴장한다.
마지막으로 이릉대전 전후 협상할 때 이름이 언급되고 자결하는 것으로 등장은 없다.
[1] 주유의 죽음과 마초의 복수 시나리오에선 이미 유비군에 영입되어 있다.[2] 어차피 육항이 등장하는 최후반 시나리오가 아니면 사실무장으로는 맹사지휘를 사용할 기회가 없다.[3] 삼국지 13 항목에서 보면 알겠지만 견수지휘는 방어 100 상승의 버프를 걸어주는데다 지속시간이 일반 채배의 2배다. 견수지휘가 있는 손권이나 손상향을 독립부대로 넣어주고 버프를 걸면서 감녕이나 능통 등 무력높은 장수를 탱커로 세우면, 컨트롤에 따라서는 전투 한 번에 6~8천의 병사로 적군 10만명 정도는 관광보낼 수 있다. 거기에 노숙이 군략지원을 넣어주고 주유의 신화계나 육손의 열화계 등으로 길목을 틀어막고 적절히 잘 구워주면 조조의 백만 대군(과장이 아니라 진짜 100만 명쯤 온다.) 러시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다.[4] 호궁이라는 대 거점용 전법을 가지고 있다. 거점에 피해를 주고 아군 사기도 상승시켜주는 꽤 쓸만한 전법. 참고로 초선은 대 무장용의 혼란/저지용의 경국지무, 축융은 대 무장용으로 화공을 하고 적 사기도 깍는 화신난인이라는 전용 전법을 갖고 있다.[5] 관은병이나 조씨정은 능력치는 나은 편인데 워낙 늦게 나오는데다 전법도 별로라..[6] 조건이 갖춰져도 결재항목의 이벤트를 통해 선택해 줘야 한다[7] 다른 건 둘째치고, '''유비에게 부인이 없어야 한다'''가 문제인데, 관도대전(200년)과 삼고초려(207년) 시나리오에서는 감씨가 유비의 부인이고, 210년이 되어야 사망한다. 감씨 사망을 기다리다 보면 손상향이 관직에 오를 가능성도 있으니(관직 유무도 이벤트 조건 중 하나다) 이래저래 어려운 조건인 셈.[8] 해외 버전은 SUN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절대 주'''선'''이 아니다.[9] 연의에서 묘사된 대로 대강 "가로막지 마라" → "아두는 놓고 가라" → "건방진 것!" 정도.[10] 대사부터가 플레이어의 '부인은 가도 좋으나' 라는 말이 관우, 장비로 플레이 할 경우에는 ''형수'는 가도 좋으나' 로 바뀐다.[11] 초반부터 재야로 등장했어도 등용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면 이 보정이 붙는다.[12] 실제 판매는 불발된 한글판 샘플카드에서의 이름.[13] 유일한 여성 선봉장이다.[14] 일단 역사적 전투에서 형주 공방전이 손인의 매복과 맵이 비슷하다. 아무래도 손인의 매복을 없애고 관우와 여몽의 형주 공방전으로 매꾼 듯하다.[15] 사실 장료, 서황과 손부인의 레벨 격차가 10레벨가량 났기에 쉽게 이긴 것이 크긴 하다.[16] 현재는 dlc로 초선, 대교, 소교, 변부인, 미부인이 추가 되면서 현재까지 유니크 여성 무장은 7명이며 축융부인이 추가 확정되었고 추후 오부인, 감부인 등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모드]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827729757 [17] 여담으로 해당 영상 속의 황개와 사촌 손분인 듯한 사람은 눈물이 날 정도로 웃고 있다. 각주에는 정사 기록으로 '거칠기로 유명했으며, 무기에 애정이 많아서 방 한가득 장식했다.'라고 적어놓았다.[18] 이때는 학교에 막 다녀온 시점이라 오빠 손권에게 옷을 벗으면서 친히 밝혔다.[19] 이때 울면서 어머니에게 "그 사람이 정말 밉습니다. 그때(결혼식날 밤)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말하고, 오국태는 "진심이니, 딸아?"라고 묻는다. 당연히 진심이 아니었던 손부인은 계속 울기만 한다.[20] 혼욕씬이 있다. 제갈량이 들어가있는 온천에 뒤따라 들어가는데 제갈량은 무심한 듯 시크하게 온천에서 나가버린다. 이 입욕씬은 비디오판에서는 잘리고 엔딩곡 부를 때 스친 듯 지나간다. MBC판에서도 당연히 잘렸다. 다만 그렇다고 알몸을 정면으로 보여준 것도 아니다.[21] 단, 여화와 3명의 궁녀들이 비밀공작을 하는 것을 알아챈 우금이 여화를 공격하기 직전에 조조가 여화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이 잠깐 스치듯이 지나간다. 이는 우금의 질투심(?)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인데 한국판에서 조조와 여화의 입맞춤 장면이 잘리는 바람에 저 장면이 왜 뜬금없이 나오나 어리둥절하는 시청자도 많았다.[22] 헐리웃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기네스 펠트로가 보여준 것과 비슷한 장면.[23] 활동 당시에는 예명인 고나은을 썻다.[24] 참고로 부대의 메인은 이철순. 성우 이철용을 TS화 시켰다. 그래서 성우도 원본인 이철용.[25] 모자라도 영구로 지내는게 낫다고. 유비도 그 말을 명심하겠다고 했다.[26] 이 편지는 사실 손부인을 낚기 위해 만들어진 가짜 편지였다. 손권이 여동생을 유괴시키기 위해 만들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