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과학기술

 


1. 개요
2. 무기
2.1. 에너지 무기
2.2. 폭발물
2.2.1. 양자 어뢰
2.2.2. 충격 미사일
2.2.3. 열압류탄
2.2.4. 지진폭뢰
2.3. 근접 무기
2.3.2. 가더피
2.3.3. 일렉트로스태프
2.3.4. 포스 웨폰
2.3.5. 에너지장 병기
2.4. 투사체 무기
2.4.2. 슬러그
2.4.3. 화염방사기
2.4.4. 로켓 발사기
3. 방어막
3.1. 광선 방어막
3.2. 입자 방어막
4. 재료(소재)
5. 엔진
5.1. 반중력엔진(Repulsorlift engine)


1. 개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각종 과학 기술을 다루는 문서다.

2. 무기



2.1. 에너지 무기



2.1.1. 블라스터




2.1.2. 레이저 캐논


Laser Cannon.
블라스터처럼 에너지를 발사하는 무기로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블라스터보다 한층 더 파괴력이 강한 무기로서 묘사된다. 위에서 언급했던 볼트 형식의 '블라스터 캐논'과는 엄연히 다른 무기이며, 블라스터 캐논보다 더 정확하고 파괴력이 높지만 그 대신 소형화가 어렵다. Incredible Cross-section에 의하면 정확한 원리는 고에너지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형태를 고정시켜 발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소형화가 어렵다고는 해도 일단 터보레이저에 비해서는 작고 가벼운 편이고, 이러한 특성 덕분에 주로 X-wing이나 타이 파이터 등의 우주전투기들의 주포로 사용되며 함선에도 전투기를 요격하거나 현대의 CIWS에 가까운 용도로 쓰기 위한 대공포로서 설치하기도 한다.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현대의 기관포 포지션의 중화기. 또한 우주전투기나 우주선에만 탑재되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운용되는 차량들이나 기갑장비에도 탑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례로 AT-AT는 MS-1 2연장 헤비 레이저 캐논을 주포로 탑재했다.
레이저 캐논의 확대판이자 발전형인 터보레이저의 경우 아무래도 전투기 요격이나 CIWS 등으로 활용되기 위한 대공포 용도로는 적합치 않아 자주 대체되는 듯. 초창기의 레이저 캐논은 우주 데브리소행성대를 돌파할 때 우수한 명중률을 살려서 요격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레이저 캐논은 가장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형태의 레이저 무기로 취급되며, 일단 레이저라고 불리고 있지만 현실의 레이저와는 여러모로 다른 무기들인 터보레이저슈퍼레이저에 비해서 좀 더 현실의 레이저와 그 특성이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하다. 다만 역시 소리가 난다던가 날아가는 모습이 보인다던가 하는 점에 있어서는 역시 현실의 레이저와는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시각적으로는 블라스터와 그다지 차이가 없어서 구분하기 힘든데, 육상병기는 블라스터, 항공기는 레이저 캐논이 쓰인다 구분해 보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근래에 나오는 스타워즈 육상 차량들의 설정들에서 MLC-3 Tank 같은 어지간히 작고 구식인 장비가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레이저 캐논을 장비하고 있다는 제원설정들이 나오면서 이런 구분이 사라진 바 있다.
게다가 아예 블라스터 캐논이 따로 존재해서 참으로 구분이 애매하다. 일단은 공식적으로 블라스터 캐논보다 레이저 캐논이 더 강력하다. 무의미 하지만 현실로 그나마 비교해보면 레이저 캐논은 기관포, 블라스터 캐논은 중(헤비) 기관총 정도일듯 하다.
또한 레이저 캐논에서 발사되는 레이저의 색상이 은하 제국군은 녹색, 반란 연합군은 적색으로 다른 것은 시인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일 뿐이고, 양자 간에 딱히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며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이는 터보레이저도 비슷하다.

2.1.3. 터보레이저




2.1.4. 슈퍼레이저




2.1.5. 트랙터 빔




2.1.6. 이온 캐논




2.1.7. 스턴 블라스트


푸른색 리플 레이저로 표현되는 에너지 투사 공격으로, 이 투사체는 '마비 빔'이라 불린다. 여기에 맞은 상대는 몸이 푸르게 빛나게 되면서 신경이 마비되어[1] 무력화되지만 상해를 입지는 않는다. 즉 생물체용 이온 캐논.
스턴 블라스터처럼 스턴 블라스트'''만''' 발사 가능한 무기가 몇 있지만, 대부분의 일반 보병용 블라스터가 보조 발사 모드로 스턴 블라스트를 발사할 수 있었다. 스톰트루퍼의 제식 무장인 E-11 블라스터 소총 역시 스턴 블라스트 발사 모드가 있었다. 스턴 블라스터의 경우 베일 오르가나같은 비폭력주의자가 호신용으로 들고다니곤 했다.
스턴 블라스트는 판정 범위가 워낙 커서인지, 라이트세이버로도 완전 상쇄가 힘들다. 다알라 제독은 이 점을 이용해 칼리스타 밍을 발라버렸다. 허나 아소카 타노는 라이트세이버로 완전 상쇄한 경력이 있는 걸로 보아 만능 대 제다이 무기로 볼 수는 없다.
에피소드4 초반에 레아 오르가나 공주가 DV-692 스톰트루퍼의 스턴 블라스트에 맞는 장면이 나오며, 애니메이션 클론 전쟁 시즌 7에서 캡틴 렉스가 아소카 타노와 함께 오더 66 당시에 동료 클론들과의 최후의 전투에서 클론 트루퍼들을 무력화시킬 때 자신의 DC-17 블라스터의 스턴 블라스트를 사용했다.
다만 현실의 비살상 병기가 그렇듯 잘못 사용하면 상대방을 죽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론 일시적인 어지럼증, 근육통 정도로 끝나지만 우키를 스턴시킬 정도의 고출력으로 발사한 걸 인간이 맞으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었으며, 임신한 인간 여성에게 발사하면 50%가 넘는 확률로 유산이 되었다. 자와가 사용하는 스턴 블라스트의 경우 일시적인 색맹 현상과 탈수현상이 일어났다.

2.1.8. 디스럽터


[image]
T-7 이온 디스럽터 소총
굉장히 파멸적이고 위험한 에너지 무기로, 생물에게 적중하면 온 신체가 원자 단위로 순식간에 분해되어 말 그대로 맞는 순간 가루가 되어버린다. 허나 더욱 끔찍한 사실은 정작 분해당하는 입장에선 신경 이상으로 인해 감각이 극도로 느려지면서 아주 오랜시간동안 서서히 자신의 온 몸이 찢어져 가루가 되는 고통을 느껴야 했다는 것이다. 너무 비인도적인 무기라 그 제국조차 생산, 유통, 사용을 금지했으며 이는 반란 연합 또한 마찬가지였다.
제국에서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사용한 기록은 라삿을 상대로 위 이미지의 T-7 이온 디스럽터 소총을 쓴 것이었으며 당시 사용 명령을 내린 건 칼루스였다. 이때 라삿은 멸종 직전까지 수가 줄었으며, 이 사건은 디스럽터 무기를 불법화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온' 디스럽터의 경우 일반 디스럽터의 기능에 더해 이온 캐논처럼 강력한 기계 무력화 기능도 있었는데, 이온 캐논에 비해 그 효과가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사빈 렌의 언급에 따르면 이온 디스럽터 몇 정만 있으면 함선 하나를 무력화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2]
더 만달로리안의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앰번 저격 소총' 역시 디스럽터인데, 특이하게도 에너지 볼트 형태로 발사하는 일반적인 디스럽터와 달리 실탄에 디스럽터 에너지를 담아 발사하는 슬러그스로워다.

2.2. 폭발물


스타워즈 세계관 내에서 어뢰(torpedo)는 대함/대전투기 겸용이나 대함용의 대형 투사체를 일컬으며, 미사일(missile)은 소형의 대전투기용 무기를 주로 일컫는다. 현실과는 단어의 의미들이 조금 다르게 바뀌어 있으므로 유의할 것.

2.2.1. 양자 어뢰


Proton torpedo.
[image]
사진은 MG7-A 양자 어뢰.[3]
쉽게 말해 미사일. 하지만 현대의 전투기가 미사일이 주무장이고 기총이 부무장인 것에 반해 스타워즈의 세계관에선 미사일이 부무장이고 기총이 주무장이다.[4][5]
실제 어뢰 자체는 뒤의 탄피와 유도 자이로, 무장 파워 셀까지 합쳐 상당히 크지만, 실제 발사되는건 위의 탄두 뿐이다. 이 탄두는 그저 핵 폭발물일 뿐이고 스스로 추진하거나 목표물을 포착하여 유도하는 기능은 없다. 발사하는 기체의 타게팅 컴퓨터에서 전달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도 자이로가 탄두를 적 기체의 예상 궤도를 향해 날아가도록 회전시키고, 탄피 내 추진체를 폭발시켜 그 에너지로 탄두를 날려 보내는 것이다.[6] 다만 대부분 게임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유도무기로 나온다.
이래 봬도 초소형 핵무기로,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기에 광선 보호막으로 보호된 목표물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 그러나 워낙 발당 가격이 높아 야빈 전투 당시 루크 스카이워커는 딱 두 발만 가져갈 수 있었다.
우주 전투기용으로부터 전함용까지 있었다. 허나 아무래도 크기 제한이 걸리다 보니 전투기의 경우 폭장량에 한계가 있었다. X-wing의 경우 발사관이 본체 양쪽으로 있는데 각 발사관마다 3발씩, 총 6발을 무장할 수 있었다.
대단히 명중률이 뛰어나기 때문에 날쌘 타이 파이터를 상대하기 좋았으며, 데스스타 역시 루크 스카이워커가 발사한 양자 어뢰에 핵이 폭발하여 터졌다.[7] 위에 사진에 나오는 MG7-A 양자 어뢰가 바로 루크가 데스스타를 제거할 때 엑스윙으로 발사한 양자 어뢰이다.

2.2.2. 충격 미사일


Concussion missile.
[image]
사진은 ST2 충격 미사일.
영어 표기의 발음을 그대로 읽으면 '컨커션 미사일'. 우리가 아는 미사일의 형태에 더 가깝다. 성능은 양자 폭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양자폭탄과 달리 세팅에 따라 적기 근처에서 폭발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대기권에서 쓸 경우 큰 소닉붐을 일으켜 파괴력이 배가되었다. 사용한 기체 중 유명한 것은 밀레니엄 팰콘A-wing. 밀레니엄 팰콘의 충격 미사일이 두번째 데스스타를 파괴하였다.

2.2.3. 열압류탄


Thermal Detonator.
[image]
영어 표기의 발음을 그대로 읽으면 '서멀 디토네이터'. 스타워즈 세계관 내 가장 흔한 종류의 수류탄으로, 폭발하면서 엄청난 고압의 열을 발산한다. 가장 유명한 종류로는 위의 이미지로도 나온 Class-A 열압류탄으로, 레아 공주가 바운티 헌터로 위장하여 자바 더 헛과 교섭하러 갔을 때 협박용으로 쓰였다. 최고 반경은 무려 20미터였으며, 폭발 반경을 조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8] 그 외에 클론트루퍼와 스톰트루퍼의 제식 장비인 N-20 바라듐 열압류탄이 있다.

2.2.4. 지진폭뢰


Seismic Charge.
스타워즈의 폭뢰 포지션인 무기이다. 폭발력이 매우 강력해 소행성 여러 개를 순식간에 박살내버리거나 중형 함선도 일격에 격침시킬 수 있다. 에피소드 2의 장고 펫오비완 케노비의 추격전에서 쓰인 모습이 상당히 유명하다. 특히 시즈믹 차지 특유의 시간차를 두고 발생하는 폭발음이 꽤 강한 인상을 남겼다.

2.3. 근접 무기



2.3.1. 라이트세이버




2.3.2. 가더피


[image]
가더피, 가피 몽둥이라 불리우는 둔기로, 타투인 행성의 터스켄 레이더(샌드 피플)들의 전통 무기. 반란 연합에서도 이따금 무기이자 다용도 도구로 썼다. 피지 원주민들의 전통 무기인 '토토키아'를 개조해 만들었다. 더 만달로리안에선 이걸 반타 이빨을 청소는 용도로도 쓰인다.
(만달로리안 2에서는 보바펫이 사용하는데, 스톰트루퍼를 대량으로 학살하고, 헬멧이 부서트리는 묘사가 나온다)

2.3.3. 일렉트로스태프


그리버스의 보디가드인 마그나가드들이 사용하는 근접무기로, 라이트세이버의 참격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프릭'이라는 초 희귀금속[9] 합금으로 만들었으며 양쪽 끝에 전자기파를 뿜어내는 근거리 무기로 원래는 이 방어막이 세이버를 막는 것이었지만 설정이 바뀌었다. 제다이의 라이트세이버에 대항할 수 있는 얼마 없는 무기. 사실 의도적으로 대 제다이용 병기로 제작되었으며, 길이도 라이트세이버보다 길게 제작되었다. 하지만 필살무기가 아니며, 적을 무력화 하거나 고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오비완 케노비시스의 복수에서 사용했다.
마그나가드가 주로 사용해서 그렇지 쇼크 트루퍼퍼지 트루퍼, 스카웃 트루퍼도 이 무기를 사용한다. 쇼크 트루퍼의 경우는 스태프에서 노란색 전자기파가 나오며, 퍼지 트루퍼의 경우는 마그나가드와 똑같이 스태프에서 보라색 전자기파가 나온다. 스카웃 트루퍼의 경우는 푸른색 전자기파.
바리에이션으론 일렉트로바톤, 일렉트로해머가 있다.

2.3.4. 포스 웨폰


무기에 진동을 일으켜 피해를 키우는 물건으로, 먼 과거에 제다이들이 쓰던 '포스 소드'나 황제의 근위대로얄 가드가 쓰는 '포스 파이크' 등이 있다. 해적들이 우주선을 뜯어내고 침입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고주파수의 진동만 일어날 뿐인데 왠지 라이트세이버가 막히는 것 같다.
포스세이버와는 관계가 없다. 포스세이버는 일종의 원시적인 라이트세이버로 라카타 무한제국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무장인데 라카타의 물건인만큼 다크사이드 포스를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다.

2.3.5. 에너지장 병기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에 자주 등장하는 형태의 무기로, 일반적인 냉병기의 무기처럼 생겼으나 공격 부위에 에너지장이 흘러 파괴력을 높임과 동시에 라이트세이버 참격까지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위의 일렉트로스태프와 유사해 보이지만 일렉트로스태프는 스태프 자체가 프릭으로 만들어져 라이트세이버 참격을 버틸 수 있고 에너지장은 공격만 담당하며, 에너지장 병기는 에너지장이 공격과 방어까지 담당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대표적인 무기로는 퍼스트 오더 폭동 진압 트루퍼의 장비인 톤파 형태의 Z6 폭동진압봉과 프레토리언 가드의 각종 무기가 있다.

2.3.6. 바이브로블레이드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날붙이 무장들은 바이브로블레이드라고 부르며, 표면에서 미세한 진동이 일어나 상당한 절삭력을 보유한 무기이다.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서 프로토타입 바이브로블레이드가 등장하는 걸 보면 아마 그 시대부터 개발되어 쓰인 듯.
대표적으로 클론 코만도의 기본 방어구인 케이턴급 갑옷의 팔목에 리스트블레이드형으로 부착되어 있었으며, BX 드로이드 코만도는 큼지막한 바이브로소드를 사용하였다.

2.4. 투사체 무기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블라스터가 일반화 되어있어 이러한 투사체 무기들은 잘 쓰이지 않지만, 이쪽으로도 종류가 좀 있긴 하다.

2.4.1. 우키 보우캐스터




2.4.2. 슬러그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실탄을 슬러그라 부르며, 실탄 무기를 '슬러그스로워(Slugthrower)'라 부른다. 재래식 실탄 무기는 아주 골동품 수준의 취급을 받는데, 이는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블라스터가 표준 총기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블라스터와 슬러그스로워를 비교하면 무조건 블라스터가 우월한 것 만은 아니나, 파괴력, 사거리, 탄창크기 등에서 블라스터가 훨씬 앞서기 때문에 전장에서 슬러그스로워를 보기는 굉장히 드물고 보통 발달 수준이 느린 문명에서나 사용하는 야만적인 무기라는 인상이 강하다. 특히 블라스터와 비교했을 때 파괴력의 차이가 아주 크며, 스톰트루퍼의 갑옷 등 전장에서 흔히 보이는 방호구 중 블라스터에 뚫리는 것은 많아도 슬러그는 대부분 막아내는 게 많다.
허나 슬러그스로워도 나름 장점이 있기 때문에 드물게 블라스터가 난무하는 전장에 모습을 비치기도 한다. 일단 탄속이 블라스터 볼트에 비해 굉장히 빠른데다[10] 잘 보이지도 않아 미래 예측이 가능한 포스 센서티브가 아닌 이상 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연사가 가능한 현대 총기가 등장하면 제다이라도 다 막아내거나 회피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토론은 잊을 만 하면 스타워즈 관련 포럼에서 볼 수 있는 주제다. 그래서인지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슬러그스로워는 하나같이 볼트 액션이거나 한두 발 쏘고 재장전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또한 블라스터를 흡수하는 에너지 보호막을 관통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즉 일반적인 전장에선 보호의를 입은 군인 상대론 쓸모가 없지만 보호의를 입지 않은 대상 상대로는 탁월한 살상력을 자랑하며, 이 때문에 특수한 경우에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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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터스켄 사이클러 소총'은 터스켄 약탈자들의 주무기이다. 실탄총이니 만큼 블라스터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빠른 탄속을 가졌다. 영화에선 보이지 않는 위험 중반부의 포드 경주에서 한 터스켄이 아나킨의 포드 레이서를 명중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2.4.3. 화염방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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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위력부족으로 추방되었지만,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꽤 널린 무기인 것으로 보인다.[11] 우선 스타워즈 세계관의 화염방사기는 연소제부터 현실과는 다르기 때문에 위력 역시 압도적으로 강력하다.
가장 유명한 화염방사기는 D-93 화염방사기(위 사진의 플레임트루퍼가 사용하고 있는 무기) 인데, 연소제는 콘플래그린(Conflagrine)-14 가연성 연료탱크 2개를 사용하고, 그 사이에 1개의 가압용 추진제 탱크가 달려있다. 위력은 심히 공포스러운데, '''금속을 녹여버리고, 모래를 유리로 만들어 버릴 정도이다.''' 그러니까 '''일반 인간은 스치기만 해도 사망확정 혹은 전투불능이란 소리다.''' 사거리는 무려 '''75m'''로, 적 참호를 완벽히 청소할수 있었다.[12]
하지만, 단점으로는 현실의 화염방사기와 비슷하게 중량이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D-93 화염방사기를 운용하는 플레임트루퍼는 분대당 1명씩만 있었고, 스톰트루퍼들의 서포트가 필요했다.
깨어난 포스 초반부의 자쿠 전투에서 마을을 불태워 버리며 공포스럽게 등장. 이후 등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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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하나는 만달로리안들의 다용도 건틀릿에 내장된 것이다. 만달로리안 다용도 건틀릿의 기능은 사용자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달랐지만, 적어도 장고 펫, 보바 펫, 딘 자린은 화염방사기가 내장된 것을 사용하였다.
이 건틀릿 내장형은 위의 본격적인 화염방사기와 달리 간이 화염방사기라 사거리가 무척 짧았으며, 연소제의 양도 많지 않아 오랜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근거리 전투시 상당히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라이트세이버로도 막을 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만달로리안에서의 묘사를 보면 스톰트루퍼 갑옷 정도는 거뜬히 녹인다.

2.4.4. 로켓 발사기


현대의 바주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무기로, 보바 펫처럼 손목의 다용도 건틀릿에 착용 가능한 소형 로켓 발사기부터 보병용 중화기, AT-ST같은 차량에 탑재 가능한 대형 로켓 발사기가 있다.
B-2 배틀 드로이드의 손목에도 내장형 블라스터와 함께 탑재되어 있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베이즈 맬버스가 이 로켓 발사기를 주워다 AT-ACT에게 발사해 명중시킨 적 있지만 고개만 홱 돌아갔을 뿐 파괴되지는 않았다.
제다이들이 포스를 이용해 로켓을 되돌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3. 방어막


나부 스타파이터의 방어막 가동 장면
라더스 호의 부양형 방어막
Deflector shield.
차폐막, 보호막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지만 2020년 10월 기준 가장 최신 정식 번역을 기준으로 하면 '방어막'과 '차폐막' 전부 쓰이며, 통틀어 부를 땐 '방어막'으로 한다.
작은 전투기부터 행성까지, 다양한 물체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에너지 막. 두 종류가 있다. 방어막 생성기에서부터 생성되며, 큰 물체일수록 커버해야 할 면적이 커지기 때문에 다수의 방어막 생성기가 필요해진다. 특이하게도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은 항상 브릿지 위 노출된 곳에 방어막 생성기를 설치하여 약점을 드러내고 다녔다. 하지만 함선 내부에도 방어막 생성기가 있으며, 브릿지 위의 외장 생성기는 브릿지를 위한 추가 방어막 생성기다.
아주 중요한 물체의 경우 다른 곳에 설치한 초대형 방어막 생성기에서 방어막을 투영시키는 방법을 쓴다. 두번째 데스스타가 좋은 예로, 엔도 달에 설치된 지상 방어막 생성기에서 강력한 방어막을 발사하였다.
구작에서는 기술의 한계로 인해 방어막을 시각적으로 볼 수 없었지만, 에피소드 1~3에서는 반투명하게 표시한다. 사실 이 방어막의 표현은 다소 애매한데, 일단 가장 최근 캐논 작품들을 보면 기체/함선의 표면을 코팅하듯 펴져 있으며, 평상시엔 무색이지만 충격을 받거나 불안정하거나 벗겨질 때 푸르스름하게 보인다.
그에 비해 라스트 제다이에 등장하는 저항군의 기함 라더스는 보통 SF물에서 볼 수 있는 방어막처럼 함선 전체를 보호하는 둥그런 막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공식 설정집인 인크레더블 크로스섹션에서 신형 기술인 부양형 방어막(Raised Shield)란 것이 밝혀졌다. 기존의 방어막보다 월등히 높은 내구력이 특징이다.
또한 함선 격납고등, 우주 공간을 향해 노출되는 공간에도 기압 유지용(?)으로 설치해 둔다. 즉 이 방어막이 안쪽의 공기가 바깥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는데, 스타파이터 등 격납고를 드나드는 기체들은 별 무리없이 그냥 통과한다. 이 기압 유지용 방어막은 공통적으로 청백색이며, 혹 무력화되었을 때를 대비해 별도의 물리적 격문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일부 함선의 경우 함선 내부 터보레이저와 이온 캐논을 발사하는 곳에 이 기압 유지용 방어막이 설치되어 있다.

3.1. 광선 방어막


Ray shield.
블라스터, 레이저 캐논 등 에너지 무기를 막아내는 방어막으로, 가장 흔한 방어막. 주로 모든 기체가 사용한다. 물리적인 접촉까지는 저지하지 못하기에 사람이 통과가 가능하다. 그 예로 드로이데카의 방어막은 레이 쉴드인데 아나킨의 팔이 그대로 통과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저항은 있다.
종류가 다양한데, 종류별로 색상과 성능이 미묘하게 다르다.

3.2. 입자 방어막


Particle shield.
물리적 실체가 있는 물질적 방어막으로, 주로 대형 함선에서 광선 방어막과 함께 사용한다. 물리적이기 때문에 뚫고 갈 수 없으며, 적의 미사일류나 전투기, 그 외에 우주 데브리를 막는 데 쓰인다. 다만 이쪽에서도 전투기를 출격시키거나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선 잠시 방어막을 내려야 한다.
스카리프, 스타킬러 베이스를 보호하고 있던 방어막이 이 종류다.

4. 재료(소재)


다양한 명칭의 재료가 등장하며 그 중 일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재료와 같은 명칭을 갖고 있다(강철, 티타늄 등). 그러나 이들이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재료와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또한 가공의 재료들도 그 이름을 들으면 어떤 물성을 갖고 있는지 상상하기 쉬운 이름을 가진 경우가 많다.
  • 듀라스틸
강철보다 더 튼튼한 재료로서 강철과 제르시움이라는 물질의 합금이다. 특히 물리적 충격에 잘 견디기 때문에 요새나 진지 같은 군사 시설의 외벽에 장갑판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다스 베이더의 마스크에 듀라스틸이 부분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만달로리안의 금속으로, 블래스터는 물론 라이트세이버까지 막을 수 있는 엄청난 강도를 가지고 있다. 전통 만달로리안 갑옷은 이걸로 만든다.
  • 스틸
현실의 강철과 같은 명칭을 가진 소재.
  • 카보나이트
액화 탄소(!)[13]를 초저온에서 급격히 냉동해 만드는 고체. 고온에 견디는 성질이 강해 채광용 드로이드의 외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가장 유명한 사용법은 인간 냉동으로, 살아있는 사람을 카보나이트와 함께 급속 냉동시켜 산 채로 오랫동안 보존할 수가 있다. 스타 워즈 세계관에서는 하이퍼드라이브(초광속 우주비행)의 발명 전에는 사람을 이렇게 냉동시켜 우주 여행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냉동 과정에서 잘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데다 성공해도 해동 과정에서 심한 부작용이 일어나는 위험한 기술이라, 하이퍼드라이브가 발명된 후에는 사장된 지 오래인 기술이라고.
갈색이 도는 광물로, 석면마냥 직물같은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열 등의 에너지를 전도해 흘려버리는 성질이 강해서, 블라스터의 광탄이나 라이트세이버에 직격당해도 피격 부위가 쉽게 불타거나 녹아내리지 않도록 보호해준다고 한다. 코토시스 자체의 물성은 그리 좋지 않은 편으로 큰 물리적 충격을 받으면 갈라진다고 하며, 때문에 다른 튼튼한 재료 위에 덮어씌우는 형태로 이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여담으로 원래는 캐넌이 아니었는데, 2014년에 캐넌에 편입된 설정이다. 하지만 영화 중에는 아직 등장한 적이 없다.
라이트세이버를 막을 수 있는 금속으로, 가벼우면서도 매우 강해 최고급 갑옷을 제작하는데 쓰인다.
  • 플라스토이드
현실의 플라스틱에 해당하는 재료로, 가볍고 가공하기 용이해 많은 용도로 이용된다. R2-D2같은 드로이드의 동체와 스톰트루퍼의 “갑옷” 등에 사용되어 우리에게도 익숙한 소재. 강한 충격을 받으면 깨지며 고온에서는 녹아내린다는 단점이 있다.
  • 플라스틸
스틸에 비견할 만큼 튼튼하면서도 플라스토이드처럼 가볍고 가소성이 뛰어난 복합소재. 건물의 내장재(특히 문)에도 종종 사용되며, 전투복의 장갑판이나 가면 등을 이것으로 만들기도 한다. 의료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한다(부러진 뼈를 보강하는 보철 등으로).
  • 티타늄
현실의 티타늄과 이름은 같지만, 스틸보다 더 튼튼하다는 것을 보면 뭔가 다른 금속일 가능성이 있다. 우주선의 하이퍼드라이브를 만드는 재료로 많이 쓰이며, 장갑재로도 사용되는데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5. 엔진



5.1. 반중력엔진(Repulsorlift engine)


[image]
반중력 엔진으로 부유하는 럭셔리 세일 바지. 자바 더 헛이 탑승한 바지선이 제다이의 귀환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반중력장을 형성하여 그 힘으로 물체를 띄우고 나아가게 하는 기관. 리펄서리프트(Repulsorlift), 혹은 간단하게 리펄서(Repulsor)라고도 한다. 중력권 내(일반적으로 행성 지름의 6배 가량 범위 이내)에서만 제대로 동작하기에 기본적으로 행성 주위 궤도나 대기권용 추진장치이며, 그 추진력에 한계가 있고 척력장을 형성해 추진하는 특성상 기체를 뒤집을 수 없어 단독으로 복잡한 기동이 불가능한 등 여러 약점이 있다.
하지만 반중력 엔진은 에너지 소모량이 적고[14] 신뢰도가 매우 높아 연속가동에 용이하기에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은하계 전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대기권 내 비행체는 물론 지상 근처를 호버링하는 차량 등에도 쓰이고 거대한 공중도시클라우드 시티를 띄워주는 데도 쓰이며, 소형화가 용이해서 드로이드에 반중력 엔진을 장착하거나 개인용 호버링 의자 같은 식으로도 응용되고 있다. 다만 샌드크롤러클론터보탱크에서 나타나다시피 바퀴나 궤도 차량이 아주 안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우주를 비행하는 우주선들도 우주항행을 위한 엔진과 별도로 대기권 내 항행이나 지상 이착륙을 위한 반중력 엔진을 탑재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예 행성 착륙을 상정하지 않은 함선도 존재한다.
반중력 엔진'''만''' 사용하는 기체는 '스피더(Speeder)'라고 불리우며, 가장 유명한 것은 루크 스카이워커타투인에서 사용한 랜드스피더, 호스 전투에서 AT-AT와 맞서 싸운 스노우 스피더, 엔도의 정찰병들이 사용한 스피더 바이크 등이 있다.

5.2. 이온 드라이브(Ion drive)


[image]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이온 드라이브.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한 하전입자를 분사하여 그 반작용으로 추진하는 기관. 스타워즈에서 가장 흔한 아광속 추진기관이다.[15] 보통 푸른색, 붉은색, 노란색 베리에이션이 있다.
반중력 엔진보다 훨씬 출력이 강하고 중력권 바깥에서도 가동이 가능하지만, 작동하면서 약하지만 방사성을 띤 부산물을 생성하고 분사하는 이온 자체가 전자기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기권 내에서는 쓰지 않는다.

5.3. 하이퍼드라이브(Hyperdrive)



[1] 그런 점에서 감전과 효과가 비슷하다.[2] 로그 원에서 Y-wing 전대가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이온 어뢰 몇 발만으로 무력화 하는 걸 보면 이온 디스럽터가 그다지 대단한 성능이 아니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보병 하나가 운용 가능한 화기만으로 스타파이터 무장창에 들어간 병기와 맞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3] 새로운 희망에서 엑스윙으로 발사하는 모델이며 영화에서보면 붉은 에너지가 탄두를 감싼채 날아간다.[4] 다만 현대에도 AH-64 같은 공격헬기는 기관총이 주무장이고 로켓이 부무장이긴 하다.[5] 이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공중전은 현대전과는 조금 다르게, '''한 번 전투에서도 수백 수천대가 근거리에서 전개되는''' 전투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전투기에 수백 수천발의 미사일을 실을 수는 없으니 연료만 있으면 무제한적 화력 투사가 가능한 레이저 캐논이 채택될 수밖에 없다.[6] 참고로 현실의 AT4도 탄두 자체엔 추진체가 없다.[7] 그런데 게임 X-wing에서는 거의 대부분 이것으로는 타이 파이터를 못 잡는다... 워낙 타이 파이터가 기동성이 좋아서이기도하고 충격미사일과 컨셉 구분을 위함인 듯. 다행히 배틀프론트 시리즈에서는 타이파이터를 잡을수 있을만큼 충분히 빨라졌다. 엑스윙에 장착되는, 루크가 쐈던 MG7-A 양자어뢰 정도면 전투기들도 상대 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부담없는 모델이며 고화력 중어뢰 정도되면 느리다. 따지고보면 데스스타는 현실로치면 살짝 화력 높은 공대공 미사일에 박살이 난 셈.. 이는 데스스타2도 마찬가지이다..[8]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에즈라와 케이넌이 독방에서 탈출할 때 아주 약하게 터뜨려 문만 파괴하는 장면이 있다.[9] 라이트세이버를 막을 수 있는 금속으로, 가벼우면서도 매우 강해 최고급 갑옷을 제작하는데 쓰였다. 4편에서 알더란이 수퍼레이저를 맞고 터졌을 때도 이 금속으로 만든 것들은 멀쩡했을 정도.[10] 블라스터 볼트는 아음속으로 날아간다.[11] 클론 전쟁 시절부터 사용되었을 정도로 유서깊은 무기라고 한다.[12] 블라스터의 평균 교전거리를 생각해 본다면 75m는 치명적인 사거리이다.[13]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00기압 정도의 고압과 5000켈빈 정도의 고열 환경에서 탄소를 액화시킬 수 있다.[14] 일부 기종은 주차해둘때도 공중에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다.[15]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이온 엔진 등을 이용하여 구현되는 빛보다 느린 이동 속도를 아광속(sublight)이라 표기한다. 보통 우주 전투는 이 서브라이트급 속도에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