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얼간이들/에피소드
1. 개요
네이버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는 문서. 이 글을 보다보면 작가의 인생이 예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천적 얼간이들이 기존에 올라왔던 연재분을 삭제하고 재연재를 시작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링크는 네이버 웹툰 홈으로 리다이렉트된다. 현재 수정된 링크 중 아직 올라오지 않은 회차는 최신 회차로 연결된다.
2. EP.0 예고편
EP.0 예고편
3. EP.1~EP.10
EP.1 할로 애부리완[1]
가스파드 자신에 대한 간략한 소개, 그리고 앸크쓰 뽘크쓰 ㅼ릐 한드롸드 안 싴스티, 믹크하이엃 쟈크손, 니x새x 짬뽕같이 타국인들이 쓰는 독특한 영어 발음을 향한 로망이 드러난 에피소드. 중간에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발음도 예시로 나왔는데, 정작 이 둘은 본토인 미국에서는 억양이 엉망이라고 발연기로 까이는 대표주자들 중 하나이다(...)[2] . 마지막은 권진수로 마무리.
EP.2 우천의 남자
비 오는 날마다 축축 처지는 가스파드에 대한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가 올라가던 시기가 하필 장마철인지라 작가를 위로하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EP.3 동물원 묵시록
작가가 어렸을때 동물원을 좋아했었는데 곧 문을 닫는다는 오랫동안 방치된 추억의 동물원을 찾아가니 그 곳에 열린 것은 헬게이트. 오아시스나 I'm On A Boat, 28일 후, 새 등의 영화 패러디가 들어있다. 실제 배경이 된 성지곡유원지에 아직 동물원이 남아있을 땐 정말 저 정도로 심각하긴 했다. 마지막 화장실 장면을 보면 작가의 엄청난 작화실력을 알 수 있다!
그리고...11~12컷에서 '''낙타가 열받아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재발굴'''되어 독자들이 다시끔 찾아보고 있다. 메르스 사태 이후 본의 아니게 성지가 된 케이스.[3]
또한 8~9컷에 박쥐가 앉아있는 것도 역시 메르스와 엮이고 메르스의 예언[4] 인줄 알았지만....
그러나 8~9컷에서 박쥐부분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면서 가스파드는 무려 3년뒤 바이러스와, 그로부터 5년이 지난 바이러스까지 일어날 개판분탕질을 예언한 격이되었다. ;;
EP.4 스페셜리스트
옛날 동네마다 한 명쯤 있었던 특출난 '''스페셜리스트'''들에 관한 에피소드. 15년~20년 전 쯤 동네를 배회하는 맨손으로 비둘기 잡던 이름모를 소년,[5] 사칙연산 내에서라면 카잔마냥 손가락 몇 번 톡톡 두들기고 맞춰버리는 경이로운 암산실력을 가졌던 고등학교 동창 알버트(주산을 잘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평소에는 관대하지만 한번 화나면 쌍욕이란 자국어를 가진 나라의 원어민이 되는 동창 압둘이 등장했다[6] .
EP.5 불친절에 어서오세요
성질이 무지막지하게 드러운(…) 친구 '''삐에르''' 등장.[7] 여기서 우리는 카페에서 커피먹는 놈은 나쁜 놈이고 파르페먹는 놈은 죽일 놈임을 알 수 있다. 그 밖에 물을 시키면 '''오ㅖ'''라고 답한다던가(...)[8] 자기가 만든 요리에 대해서 미묘한 별점을 매기는 등[9] 이쪽도 괴팍하긴 만만치 않다(...). 그렇지만 여자분들은 좋아라 한다는게 함정.
EP.6 삶의 모토
주변인들의 인생의 목표를 다룬 내용.[10] 은혜와 '''복수'''를 철저하게 구분하여 갚는 찰리(태즈메이니아 데빌),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지고 연상녀에게 고백했다 차인 바람에 너무 다이아몬드에 집착해서 군대도 말년대위로 복무하는 데이브(방아깨비), 최고의 운동신경을 지니고도 불구하고 너무 게을러서 택시덕후가 된, 그럼에도 직업이 '''소방관'''인 데릭(갑오징어) 등의 좌우명에 관한 에피소드. 가스파드는 저 분들 덕에 좌우명 만들기는 포기했다는 결말을 내렸고 '상하명은 지으면 안되는 걸까' 드립을 쳤다.
EP.7 우리는 락스타
락스타로의 험난한 길을 보여준 에피소드.[11] 덤으로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 얽힌 에피소드도 소개되었다. 부산광역시 시장은 메탈락커가 되어 있다(…). 이름도 '허낢싴'으로 살짝 비틀어진 탓에 관련 검색어로 뜬 것은 덤. 이후에도 허남식 부산광역시장[12] 의 이름을 검색하면 '허낢싴', '오버킬 참사', '부산 락페스티벌'이 뜬다.[13] 또한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가스파드가 무대에 나갈 때 모습이 프리저, 산티아고는 마인 부우, 제이[14] 는 초사이어인이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은 북두의 권의 사우저, 라오우다.
EP.8 성난 정의 부제는 '''분노의 방범대.'''
웹툰 승격 이후 첫 오리지널 에피소드. 2% 부족한 정의감을 가진 친구 '''산티아고'''의 불량 청소년 교화기. 담배 피는 청소년들 앞에서 담배를 아주 맛깔나게 빨아놓고 부작용으로 쓰러지는걸 보여주면서 교훈 아닌 교훈을 남겼다. 잘 나가는 듯 하다가 마지막 결말이 반전. 깨알같은 오오사와기 다이테츠는 덤. 그리고 이 만화는 금연 홍보 만화였다.
EP.9 무적의 병사들 부제는 '''별난 예비군 제왕전.'''
이 웹툰의 유명세를 퍼트리는데 일조한 예비군 에피소드. 베도 시절엔 본의는 아니지만 장애인 비하라는 반응이 일부 있어서 즉시 수정되었다. 바뀐 부분은 '''서든중령'''. 원래 대사는 '''정신분열'''이라는 사유로 써놓고 '자기가 미친걸 아는 미친놈'이란 대사였다.[15]
이 외에도 현재의 ''''터뜨려 봐 화학탄.''''이라는 대사가 베스트 도전 때에는 ''''살 수 있을 것 같지? 우린 다 알아 임마.''''였다(…). 그리고 이 화에서 베스트 댓글은 사격 미실시 사유서에 '''포경수술'''이라고 써놓은 실화가 있다는 댓글. [16] 최대 압권은 '''"그리고 1시간 일찍 마쳐준다는 말로 그들을 스파르타 전사로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작가의 말.
EP.10 일진 사냥꾼 부제는 원제와 같다.
가스파드의 어릴 적 이야기. 가스파드의 목욕비를 강탈한 불량배를 통해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게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유치원생인 가스파드는 중학생 일진에게 돈을 뜯겼는데 그게 하필이면 가스파드의 어머니에게 알려지고 당시 군복무중이였던 가스파드의 큰 형이 출동한다. 그리고 방법한 위치가 하필 교회(...)[17] 그냥 삥 뜯긴건데, 아줌마들 (증폭) 네트워크에 애가 맞아서 병원에 실려갔다느니, 소문이 이상하게 퍼져 교회 예배 온 사람들이 나와 애를 팼다며, 공개처형을 방불케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난리가 났다. 결국 돈을 돌려받고, 훈훈하게 끝났다는 얘기. 수많은 작은 하마 이야기 패러디 중 역대 최강을 자랑하는데 원작에 있는 좆이 전연령 관람가 웹툰에서 사용되기는 조금 껄끄러운 단어라서 이를 환상적으로 변신시켰다. 이번회차 최고의 명대사는 '''망할 누구든 날 건드리면 성기되는거에요. 아주 음경 되는거야.'''
4. EP.11~EP.20
EP.11 소년이여 머리를 깎아라
학생 시절에 한 번씩 해보고 싶었던 머리길러서 모양 만들기와 머리 염색에 관한 에피소드. 정말로 원했던 붉은 머리색을 가지는데 성공하지만 염색한 시기가 하필 2002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시기라 졸지에 붉은악마님으로 낙인 찍히고 말았다. 그 외에 삐에르의 고비율 나노 반도체컷과 산티아고의 감성삭발의 헤어스타일 관련.
EP.12 해피 버스데이 부제는 '''생일빵 폭격.'''
가스파드의 생일날 대학 선배 '''로이드'''와 '''디노'''가 선사한 특별한 생일빵. 그리고 그 생일빵에 대한 복수. 문자 그대로 빅엿을 먹였다.
EP.13 특별한 손님들 부제는 원제와 같다.
같은 바리스타지만 삐에르와는 달리 극친절 서비스맨이라서 "폐기물 나왔습니다!", "요즘 너같은 놈들이 많이 찾으시죠?" 같은 독설은 할지언정 과격한 행동은 없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VIP(Very 이상한 Person)들과 친구 바리스타 '''펠'''의 만남.
EP.14 광속의 사내들 부제는 원제와 같다.
스피드의 위험함을 역설하는 에피소드. 작가의 출신 대학이 부산대임을 추론할 수 있는 에피소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일부)대학생들 외에도 학교의 위치가 공명의 함정처럼 절묘한 자들의 고뇌가 담겨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시험지의 '''제일 예쁜 베지터'''[18] 그리고 이 편의 작가의 말은 '''"이것이 여러분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편 재연재 편의 댓글에서는 부산 지역 대학의 '바보'들을 소재로 한 글들이 대거 올라왔다. '부산대 축제에 놀러가는 사람', '동의대에 구두 신고 올라가는 사람(부산대보다 더 경사가 급한 곳으로 유명함)', '해양대 바람 쐬러 가는 사람'(바람이 매우 강렬함) 등이 올라왔다. 이중에서 '''부산대 축제만 100% 공통'''이고, 동의대 경사는 90%가 공통이다. 즉, 올라가는 방법의 차이가 있다. 즉, 자전거 통학, 걸어서 통학, 구두신고 통학 등. 마지막은 3대 채우기 위한 목적이라서 대학도 다르다. 예를 들어서 부경대 여자 사귀는 사람 같은 것도 언급되는데, 이건 부경대가 원래 수산대학교에 공대가 합쳐진 것이기 때문이다.
EP.15 첫 인상 부제는 '''첫 만남의 임팩트.'''
고등학교 때 전학을 한 뒤, 학교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심어주려 노력하는 가스파드와 삐에르, 그리고 산티아고에 대한 에피소드. 삐에르의 육유두와 금두, 숱 많은 꼭지털(…) 드립, 그리고 산티아고의 다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달리는 사바나 퀄리티 달리기가 압권. 마리 앙투아네트 드립까지 나왔는데 , 각주로 루머라고 밝히는 작가의 깨알같은 배려가 돋보인다. 그리고 산티아고스트라이더는 덤.
베스트도전 시절의 마지막 편. 이후부터는 웹툰 오리지널 연재분이다.
EP.16 월드 오브 노숙자 1 남포역 편 부제는 '''남포역의 스파이.'''
가스파드가 만난 노숙자 에피소드. 새로운 에피소드이다. 예비군훈련 에피소드 때처럼 구설수에 오를까 걱정되었는지 작가의 말에 흐릿하게 보이는 것도 아닌 비장애인이었다고 첨언했다.
EP.17 청소의 신 부제는 '''청소 대작전.'''
선배 로이드가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개인회사를 차릴 때의 에피소드. 사무실로 쓸 방을 구하는데 전 주인 덕분에 방이 환상적으로 더럽고 슬럼화 되어있어서 청소할 때의 온갖 고생담을 담고 있다. 가스파드와 디노는 짜장면 1그릇에 고용(…)되었다가 헬게이트 당첨. 그런데 후기에 의하면 다시 이사를 간다고 한다.(…) 게다가 작가의 말에 의하면 "또 청소시키면 짜장을 바닥에 부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EP.18 역경의 밴드 부제는 '''고난의 연습실.'''
EP.7의 뒷이야기로 밴드를 결성했지만 절대음감을 갖고 있는 산티아고는 이래저래 태클 걸기 바쁘고 삐에르는 귀차니즘에 빠져서 이 18이 그 18이 아닌가 18거리며 의욕 제로. 주인공인 가스파드는 저질 체력에 결국 연습도 제대로 안되는 안습한 현실을 그리고 있다.[19] 막판에 그나마 제대로 연주했는데 다음날 까먹어서 서로를 폐기물로 까는 훈훈한 모습으로 마무리.
EP.19 월드 오브 노숙자 2 해운대역 편 부제는 '''해운대역의 야누스.'''
2번째 노숙자 에피소드.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난동을 피우는 노숙자의 이야기로 후반부의 싀터커 리큳트 니흿트 인 데어 벜타이디꿍 존던 임 안그러프!!!!거리는 독일어 드립이 반전이다. 다른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작가의 말에 등장인물에 대한 비하나 미화의 의도가 없음을 밝히는 배려가 엿보인다. 잘보면 AVGN 패러디도 있다. 그리고 삐살놈 새개끼 놎같은 좀아!! 같이 욕의 자음을 바꾸어 돌려 표현한 것도 골때린다. 노숙자가 어그부츠를 신고 있었는데 그야말로 어그부츠 신고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다.
EP.20 생매장 구조대 부제는 '''구조불가자.'''
어릴 때 놀이터 모래사장에서 땅파기로 묻혀있는 물건들을 구조(?)해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랜만에 어린 가스파드가 등장하며, 작은 형의 모습이 처음 공개된다. 인형 구출 때 가스파드가 Billie Jean을 부르기도 했다.[20] 마지막은 가스파드 인생 최초의 야동(...)을 발견했는데 너무 어린 나이라 그 가치를 모르고 버렸다는 이야기. [21] 이 에피소드의 백미는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5. EP.21~EP.30
EP.21 옛날옛날 놀이동산 부제는 '''올드 파크.'''[22]
오래된 놀이동산에 놀러간 예비역 3인조. 그리고 회개코스터를 비롯해 오래돼서 시설이 낡은 놀이동산의 심장 떨리는 공포(?). 놀이기구가 있던 시절의 부산어린이대공원이 배경인듯 하다.
EP.22 수능대작전 부제는 '''PLAN B.'''
작가의 수능 응시 체험담. 수능을 보러 가는 제자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고삼 D. 암임과 자다가 깨지 못해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는 엉덩국 드립이 돋보인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여 본인은 10점이 떨어졌는데 때마침 그 해 수능이 불수능이라 수험생들의 평균이 대폭 하락하는 바람에 상대적 이득을 보았다는 대목에서 02학년도 수능이었던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3]
이 에피소드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작가는 6차교육과정 세대[24] 였고 현재의 수능과 다르게 외국어영역을 4교시에 봤다는 것을 모르고 신빙성을 의심하는 리플을 다는 꼬꼬마들과의 세대차이. 명대사는 모든 대학생들의 공감을 산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수학능력을 모두 잃었다.' 안그럴 거 같지 라는 말은 덤.
EP.23 고통의 축제 (上) 부제는 '''통각 파티.'''
작가의 대학 축제 체험기. 참고로 이 화의 대학 축제는 재미없기로 소문난 부산대학교 축제다.(오죽하면 부산에서 3대 바보 행위 중 하나로 "부산대 축제를 즐기기"라는 말이 있겠는가.) 새로운 캐릭터인 카이트 형의 등장과 함께 축제 때 있었던 일을 다루고 있다. 마찬가지로 작가 특유의 개그들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족구나, 궁내 채고의 씽카볼 투수 등이다. 2부작으로, 작가의 말은 "제가 만약 다음주에 휴재하면 형들에게 맞아 죽은 겁니다."
EP.24 고통의 축제 (下)
용케 살아남아서 연재했다(?). 여기서의 교훈은 여자들의 싸대기를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는 것. 바키, 흑드라군같이 10대들도 알 드립도 풍부하고 싸대기 한방에 아리랑치기를 당하는 장면과 10만원을 꺼내들고 '''흑드라군 포즈로 "한 대만 때려보자"'''라고 말하는 선배가 압권. 마조가 아주 조그맣게 찬조출연했다.(…) 여담으로 수익은 주류업체에 전액 기부되었다. 즉 술값으로 썼다는 것(...).
EP.25 밥보다 좋다 부제는 '''감자 홍보팀.'''
티아고와 삐에르, 가스파드가 취업을 위한 스펙[25] 을 쌓기 위해서는 공모전 참가는 필수다(?)라고 주장, 하고많은 공모전 중에 감잦칩(그런데 고구마 맛. ) UCC 공모전에 도전한다는 내용. 파라노말 액티비티 예고편스러운 저퀄의 영상이 뽑혀져 나왔지만 운이 좋게도 은상[26] 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본 에피소드에 언급된 동영상은 공모전 전용 사이트에 업로드되기까지 했지만, 작가 본인이 자신들의 쌩얼을 숨기려고 한건지는 몰라도 원본 동영상이 사이트에서 삭제되어 있다. 증거 그러나 네티즌들의 추적 끝에 원본을 찾아냈다. 웹툰에 묘사한 그대로 후줄근한 차림에 '''정말 밥 위에 스윙칩을 뿌리는''' 모습이 나온다.
정말로 만화에서 묘사된 것과 다른 게 하나도 없어서 한번 더 웃었다는 사람도 있다. 해당 편에서 잠시 아베 타카카즈가 가스파드에 빙의했다.[27] 그리고 이 때의 경력(?)을 살려 가스파드의 신작 전자오락수호대에서 이 세 사람이 다시 뭉쳐서 프롤로그의 배우로써 다시 등장한다. 최근에 GS에서 오오리 김치찌개맛 스윙칩을 내놨는데, 밥과 비벼먹으면 꽤 맛있다는 평가가 있어서 가스파드 예언자설이 떠오르고 있다.[28] 먹어본 후기에 따르면 괴식이 분명한데[29] 왜 먹을만한지 모르겠다고...
'''그런데 진짜로 감자칩에 밥 비벼 먹는 레시피가 나왔다.'''#
EP.26 먹고 마시고 삼켜라 부제는 '''잔반 금지.'''
식신 기믹을 가진 가스파드의 오랜 친구[30] 펠에 관한 에피소드이다. 그가 가스파드를 불러낼 땐 딱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가스파드가)먹을 것이 생겨 챙겨왔을 경우, 또 하나는 (본인이)먹을 것을 챙기기 위해 굶주린 배를 챙겨왔을 경우(...). 전자의 경우는 전설을 들먹이며 범상치 않은 물건을 들고오며, 어떤 때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물건을 들고오기도 한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 위험성은 덜한 편이며 위험성이 극에 달하는 것은 후자의 경우. 삼겹살을 김처럼 집어먹는 사내 흉해로 돌변하는 등 완벽한 식신으로 돌변한다. 하지만 그가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음식류가 아닌 음료를 마실 때 드러나는데 뭔가를 마실 때마다 목구멍 뚜껑을 열고 위장에 다이렉트로 꽂는 습성이 드러난다고 한다. 어쩌면 이런 특성 때문에 펠리컨인지도. 음료수 한 잔 마시자며 빠와에이드 2병을 사오냐며 한탄하는건 덤.
EP.27 월드 오브 노숙자 3 서울역 편 부제는 '''서울역 공성전.'''
3번째 노숙자 에피소드. 서울역에서는 여러가지 노숙자 관련 사고가 많은 관계로 야간시간대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그에 얽힌 몇몇 에피소드. 서울역에서 길거리버라이어티의 은모 씨와 강모 씨가 야생적인 애드립을 선사해주시고, '왜 산에 오르나?'라는 질문에 '그곳에 산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전설의 등산가 조지 말로리(George Mallory)의 이름에서 o 하나 빠진 '''거지 말로리(Gerge Mallory)'''랑 이걸 패러디한 '그곳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올랐을 뿐'이 압권이다. 마무리는 메탈기어 HOMELESS와 닥돌.
EP.28 머나먼 전우 부제는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로이드와 같은 날 군입대를 하려다 한끗발 차로 로이드가 1달 먼저 입대하게 된 후 벌어진 상황. 군번줄의 군번이 66-66666666과 18-18181818...가스파드는 군 입대 후 1년 가까이 부대 사정상 휴가를 못나갔다고. 압권은 '''군인이 휴가 나와서 군인 면회 오기.''' 군인이, 그것도 수료 전 훈련병이 젓가락으로 밥을 먹고 있는, 군필자라면 충공깽할 모습을 볼 수 있다.[31]
작중에 PUCKING DONUTS가 등장한다(…).
EP.29 원한의 편도 부제는 '''목구멍의 난.'''
만성 편도선염에 걸려 고생하는 가스파드가 결국 수술을 받는 이야기. 2번째 컷에서 선생이 들고 있는 책을 보면 주절주절 깨알같이 드립이 적혀져 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편도선염에 걸려 골골대고 있을 때 수학선생이 풀라고 하는 문제는 다름아닌 페르마의 대정리. 수술 끝나고 퇴원 당일 어머니와 돈가스를 먹었는데 빵가루 탓인지 아물어가던 상처가 도져서(…) 죽을 뻔 했다고.[32] "위기탈출 넘버원에 돈가스의 위험성을 제보하고 싶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다.
친구 캐릭터로 뷔미에르[33] 가 등장. 배스킨라빈스 31[34]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왔는데 하필 사온게 '''슈팅 스타'''.[35] 덕분에 등장하자마자 '''암살학과 수석 먹을 X'''이란 소리를 들었다. 지못미.[36]
EP.30 헤드윅 사우나 부제는 '''장발 강림.'''
'''본격 장발남자의 목욕이야기.''' 21세기 들어 다양화가 인정이 되기 때문에 장발은 예전처럼 튀지는 않는다고. 덤으로 장발이 조심해야할 것까지 알려준다. 작가 말로는 목욕탕은 그렇게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마지막의 '''"고추 떼 뿌라!!!"'''랑 여기에 따른 가스파드의 응답 "어르신, 저도 자식새끼 옹알이는 들어봐야지 않겠습니까"가 인상적.
이렇게 목욕을 마치면 동족들이 샴푸 냄새가 향기롭다며 소름끼쳐 한다고. 이쯤되면 장발 수염남이 돼야 할듯.... 다만 작가가 이후 단발로 바꾸면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6. EP.31~EP.40
EP.31 주마등 엔터테이너 부제는 '''빈사의 코미디언.'''
가스파드의 대학 동기 디노의 이야기. 이야기 소개할 때 모진 타임즈(MOJIN TIMES)는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패러디. 성대모사와 개인기의 달인으로 미국 드라마 중 하나인 내 친구 바야바에 얽힌 에피소드이다. 작가가 죠죠를 잘 아는지 중간에 스탠드 패러디와 쿠죠 죠타로가 나온다.
에피소드 초반에 나오는 김창후 이병과 정지혁 병장은 덤.진짜 오인용이 그린듯한 싱크로를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 컷에 나오는 Please. Don't try this at home.이라는 경고문은...여담으로 디노가 바야바를 하면서 사람 쫓는 장면에서 회전목마 놀이(…)가 압권이다. 이때 나온 추천 BGM은 인생의 회전목마.
EP.32 휴재공지
가스파드 본인의 건강 악화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한 주 휴재하겠다...고 하면서 그 사정을 설명해주는 에피소드. 밤샘 원고작업 중 로이드, 디노 등등에 의해 납치당해서 강원도 스키장으로 끌려갔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주 하편으로 이어진다고. 진짜 휴재였다면 웹툰 사상, 아니 만화사를 다 뒤져봐도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휴재공지, 그것도 상하편 구성의 휴재공지로 댓글란은 '이게 무슨 휴재공지얔ㅋㅋㅋㅋㅋ' 같은 내용으로 도배되고 있다. 휴재공지라는 것 때문에 처음에는 별점이 선천적 얼간이들 치고는 매우 낮은 9.6~7에서 머물러 있었지만 반전 이후 뒤집어져서 6월로 넘어가는 시기에 '''53,233명째 별점 10점'''이라는 초유의 별점을 기록중.[37]
중간에 나오는 캐스트 어웨이가 진짜 제목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건 중간에 나오는 일종의 부제같은 것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하나씩 달려있다. 예를 들어 EP.31의 부제는 '빈사의 코미디언'이다. 따라서 에피소드 명은 ''''휴재공지''''(…)가 맞다. [38] 이번 에피소드의 명대사는 '''나이를 제발 입으로 잡솨(뭔 좌약이여 뭐여).'''
EP.33 휴재공지 下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재공지 下가 나왔다(...). 그런데 작가의 말을 보나 내용을 보나 이건 휴재공지라는 이름의 에피소드. 아마 원래 의도는 휴재공지인 척 하면서 연재하려는 훼이크였을 듯 하나 독자들이 그대로 믿는 바람에 졸지에 어떤 일이 있어도 휴재를 하지 않는 불굴의 작가라는 인식이 단단히 박힌 듯 하다. 힘내요, 가스파드. 다음은 작가의 말 전문.
아직도 '이것은 정말로 휴재이며, 이 작가는 휴재때에도 댑따 열심히 그린다' 라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차후에 정말로 휴재를 할 일이 생기면, '''제대로 쉰다는게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막짤의 반전이 압권이다. 중간에 천사소녀 네티 패러디가 등장했다. 로이드가 가스파드에게 접근해 콘티를 슬쩍하더니 주제가 개사곡을 흥얼거리며 유유히 도망(?).
32화와 더불어 '''52,950명째 별점 10점''' 기록중. 상하편이 전부 5만명 10점을 기록하고 있다.
EP.34 꽐라꿈동산 부제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가스파드의 형제 중 20회에도 등장했던 작은 형 등장. 가스파드가 중학생 때의 일이었다. 당시 작은형은 대학생이었는데, 늘 밤에 술먹고 늦게 들어오다가 잠귀가 밝은 동생 가스파드에게 걸려서 죽도로 찔리는 신세. 그리고 술먹고 뭔 짓인지 가스파드의 교복을 입고 넥타이까지 꽈악 졸라매고 자서 비루한 죽음을 맞이할 뻔 했다. 술냄새가 교복에 배어서 벌받은 가스파드는 덤. 자다가 꿨다는 꿈도 여러가지로 뜬금없는데 개구리 왕눈이가 나왔는데 형의 폼에 오카리나가 있던걸 보고 피리부는거 좋아하니까 주었더니 '피리를 사오랬더니 오카리나를 사와?'라면서 화를 내며 '삘릴리 개골개골 삘릴릴리!' 거리면서 목을 조이기 시작했는데 그게 넥타이의 의미였던것. 그리고 사실 이 에피소드는 금주 캠페인 만화였다는 반전.
EP.35 해리 부제는 '''거북이 달린다.'''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나름 찡한 스토리. 이야기 소개할 때 나오는 가스파드와 거북이는 다름아닌 슈퍼마리오 패러디. 거의 캠퍼스에 살다시피 했던 대학 시절 선배 로이드의 추천에 의해 반강제로[39] 기르게 된 웨스턴 페인티드 거북 해리와의 이야기다. '''봤구나 닝겐'''이 압권. 참고로 로이드와 가스파드 옷에 HUMAN TRASH와 TRASH HUMAN이 적혀 있다... 이름은 덤 앤 더머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 로이드가 기르는 거북은 자신의 이름과 같은 로이드.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 때 자신의 거북이 이름을 로이드로 지어서 극 중 이름이 로이드로 결정된 듯 하다. 서든 페인티드 거북. 얘네가 서든 페인티드와 웨스턴 페인티드. 이때 두 거북의 독백도 압권
반대로 엔딩이 좀 찡한데 순딩이 거북 해리는 어느날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폐가 손상돼서 동물병원에서도 손쓸 방도가 없이 다음날 새벽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가스파드는 해리를 집앞 마당과 자기 가슴에 묻었다고. 덤으로 마지막 장면에 죽음에 관하여의 신님이 찬조 출연해 더더욱 측은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그리고 로이드는 괴수가 되었습니다."'''라는 작가의 말이 이 모든 감동을 날려버린다(...). 참고로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스파드가 소개한 설가타거북은 성체가 되면 '''사람 몸통만한 사이즈'''가 된다(...).'니들이 못났으면 자식은 좀 안 그러길 바래야지.'
EP.36 빅 팬 부제는 '''님은 먼 곳에.'''
레인보우의 고우리와 그녀의 열렬한 팬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40] 로, 고우리 본인이 직접 이 만화 링크를 리트윗했다. 주역은 변호사 겸 아이돌 덕후인 파블로. 60G에 육박하는 MP3 플레이어의 거진 3분의 2를 여성 아이돌 음악으로 도배할 정도. 그리고 가스파드에게 한 걸그룹의 뮤비를 보여준 뒤 그를 '너도 뮤비 봐LIE 새퀴야 앨범도 사WHY 새퀴야'라며 감화(?)시켰다.
그리고 파블로는 살고있는 집 앞이 본점인 음식점에서 그녀가 촬영을 온다는 낭보를 듣고 구이가 식기전에 도착하겠다!!!라며 급히 나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손목을 다치는 부상을 입으면서까지 재빠르게 달려 나갔으나 촬영은 본점이 아닌 58호점에서 이루어졌다고.
EP. 37 토이 보이 부제는 '''얘들아 노올자.'''
남자는 커서도 어린이다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에피소드 [41] 메인 캐릭터는 산티아고이며 그의 기묘한(?) 장난감 수집세계를 보여준다. 초반의 깨알같은 무스타파 산티아고는 덤. 특히 가장 돋보이는 것은 트리케라톱스모양의 방울총과 소리나는 팽이.
후자의 소리나는 팽이의 경우는 정식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라 지하철 등지에서 자주 판매되는 중국산 싸구려 수입 제품이며 물론 오리지날 제품도 존재한다. 정식 명칭은 peg top. 산티아고가 사온 팽이는 싸이의 악곡인 챔피언의 샘플링으로도 쓰였던 비벌리 힐즈 캅의 주제가(Axel F)를 빠르게 돌린 버전이 수록된 팽이인데, 실제 작동 영상을 보면 무지 신난다.#
EP. 38 스타디움 나잇 라이브 부제는 '''날 보러 와요.'''
제목을 보면 왠지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를 패러디 한 것 같다. 로이드를 필두로 한 경기장에서 벌이는 TV 출연 분투기. 정말 근성의 승리라 할 수 있다. 남성 대 콧대의 가을야구 경기에서 현수막을 들고 응원 펼쳤던 내용이 발굴되기도 했다. [42][43] 이번 편에서 도드라지는 패러디는 요시 그란도 시즌, 월리를 찾아라, 마시쩡, 6백만불의 사나이 등등.
EP. 39 패왕의 속사정 부제는 '''외강내유.'''
선천적 얼간이들 최고 레전드 화 중 하나. 이번에도 지인의 이야기이다. 이번에 나온 이름은 코뿔소를 모티브로 한 레옹. 만화를 대강 봐도 좀 '''강한 성격인걸 알수 있다.''' 그래서 별명이 슈퍼맨인듯. 그런데 그의 약점은 바로 굴이라고[44] . 중학교 때 친구가 반찬으로 싸온 굴전을 먹고 버스에 탔을 때 '''바로 토했다.'''[45] 첫번째 후에 잠시 당황하다 한번더 기습. 굴전이 상했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먹었던 것이다.[46] 그렇게 화장실에서 좀 비우다가 다시 한번더 버스를 타야하는 안습한 상황이...창가에 앉아 명상을 하면서 1시간을 견뎠으나...순간적으로 매연이 코에 훅 들어오며 토가 나와버렸다. 그래도 반사적으로 왼쪽 창문으로 고개를 빼 토를 했는데 '''하필이면 당시 버스에 에어컨이 없던 시절이라 창문을 다 열어놨고 버스는 우회전 상태.''' 결과는? '''직접 보는걸 추천한다. 정말 전설등급을 받는건 안될정도.'''
EP. 40 남자의 주문 부제는 '''어디서나 당당하게 먹긔.'''
펠에 대한 2번째 에피소드. 한국 남자들은 갈 데가 없다는 이야기를 깔고 시작한다. 마카롱이나 선악퐁뒤 등 예쁜 간식을 남자들끼리 먹기는 굉장히 어렵지만 어떤 음식점도 펠을 막을 수는 없다고.
군대에 간 가스파드의 첫 휴가 때는 팥빙수가 먹고 싶다는 말에 러블리한 회춘할매(...) 빙수가게로 가스파드를 데려가서는 '''크고 아름다운 특제 치욕 빙수'''를 사준 적이 있다고. 이후 가스파드는 펠에게 뭐 먹고 싶다는 말을 안 한다고 한다. 거기다 펠이 오랜 친구였던 서즙과 만나서는 11월에 반바지입고(...)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2인 세트를 사먹는데 주위가 커플로 차기 시작해서 알고 보니 '''빼빼한 날'''. 레스토랑의 유일한 남남커플로 주목받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가스파드에게는 함께 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면서 가스파드가 난 안가도 된다고 답했더니 안데려가서 삐진걸로 알아듣고 다음번에는 꼭 데려간다고 했다고.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연재 당시(2012년)과 재연재(2017년)의 댓글반응이 상당히 다르다. 당시에는 상당수의 독자가 공감간다는 반응이었지만 재연재 때에는 잘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도 많다. 그 사이 사회 분위기가 변했고 혼밥 문화가 정착돼서 그런듯. [47]
7. EP.41~EP.50
EP. 41 죽을만큼 축하해 부제는 '''위험한 자축.'''
EP.25 밥보다 좋다 의 후일담...에 가까운 에피소드. 당시 너무 기쁜 나머지 열심히 인증샷을 실컷 찍어댔지만 정작 상장이 들어간 사진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축하하러 가던 가스파드 일행이 근처에 일이 있어 지나가던 로이드와 첫 대면을 하였는데, 이들이 인사를 주고 받는 광경을 본 가스파드의 심정은 '''"마귀가 사탄을 만났구나!!"'''[48] & 惡벤저스. 그리고 5초喜의 불닭이라든가 잘못 때면 시속 80km의 속도를 낸다는 샴페인 뚜껑 발사와 집주인의 눈물. 그리고 이때 전등이 깨져서 유리조각이 비 처럼 뿌려졌지만 '''삼신할머니의 광역버프'''로 다친 사람은 1명도 없었다고 한다.
EP.42 산에 살어리랏다 (낮) 부제는 '''산장의 법칙.'''
남자들이라면 몇몇 신&장군의 아들을 제외하면 다들 겪는 군 입대를 얼마 안남긴 상황에서 남은 시간 추억이라도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준비한 단기 여행에 관한 에피소드. 하지만 이 인간들 퀄리티에 좋게 좋게 갈 리가 없었고 비를 소중히 하지 않아서 하루 전 집중 호우, 준비 당시 간다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당일에 나온 사람들은 지겹게 얼굴 보던 셋이라는 일부다부제스런 상황. 물놀이를 하려 했지만 계곡이 후룸라이드 급 물살을 자랑하면서 괜히 들어가서 119 아저씨를 부를 면목이 없어 포기하고, 야심차게 돌판 삼겹살을 준비한다. 이마저도 불이 붙질 않아 킬라 본능을 각성시켜 겨우 불을 붙이는 만행이 벌어졌다고. 그리고 마지막에 '''묘한 근육통이 왔다는데...'''
EP.43 산에 살어리랏다 (밤)
'''5시간 동안 삼겹살 3인분을''' 돌판에 구워 먹던 중 [49] 가스파드에게 찾아온 묘한 통증은 예상대로 비가 온다는 신호였고 갑작스런 비에 불이 꺼져서 당황하던 중 전화로 불렀던 선배인 어텀이 찾아왔다. 이후 방으로 들어가지만 할 일이 없어 화가 난 어텀에게 얻어맏게 된 가스파드 일행. 어텀은 비도 피할 수 있고 자연도 즐길 수 있는 원두막을 가리키고 이후 이야기는 (심야)편으로 이어진다.
EP.44 산에 살어리랏다 (심야)
원래 취지는 비를 음악삼아 느긋하게 야외 정취를 느끼면서 먹자모드로 들어갈려고 했지만 술술 잘 풀릴리가 없었고 1차로 전구 폭발(폭발음이 FUC...아니겠지) 2차로 벌레들의 습격과 이에 대항한 로이드의 2차 킬라 본능으로 매운탕은 베어그릴국이 돼버리고(로이드에 의해 격추된 벌레들이 죄다 매운탕으로 떨어져서...) 3차로 씨(조차)없는 수박, 4차로 돌멩이 매운탕 등으로 쓰디쓴 절망만 맛보고 취침. 마지막 결정타로 비가 와도 야식집은 배달 해준다는 것에 결국 돌아가는 순간까지 로이드의 헤드락은 풀리지 않았다는 훈훈한(?) 결말.
EP.45 개귀에 경읽기 부제는 '''신성불가침.'''
제목 그대로, 다른 이들보다 비교적 일찍 인생관을 확립한 산티아고가, 종교를 전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벌어지는 소 귀, 아니, 개 귀에 경 읽는 이야기. 산티아고는 안그래도 고민이 많던 찰나에 등장한 종교인[50] 과 서로 자기 할 이야기만 하며 열띈 설전(?)을 벌였지만, 결국 종교인이 날린 막타를 맞고 졌다고 한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핫산 유전터져쓰 놀고쳐머거쓰 10세는 덤.
EP.46 허세의 계절 부제는 '''허세를 부리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국민학교 고학년 시절, 당시 다니던 태권도장에서 엄청난 맷집을 선보이며 왠지 모를 자신감에 휩싸인 채 살고 있던 가스파드. 어느 날 그는 하교하던 중, 로드킬당한 비둘기를 발견한다.[51] 불쌍한 마음으로 비둘기의 주검을 바라보고 있는데, 국딩 저학년생들이 몰려왔다. 어린 동생들이 가스파드 형(오빠)를 우러러보자, 가스파드는 자기도 모르게 허세력이 폭발해 버려 그만…
> "난... 이 깃털을 가져간다."
> ("응? 형, 깃털은 왜? 모양도 다 헝클어졌잖아!!")
> "후... 그래... 엉망이 돼 버렸지…
> 하지만 결국 우리 인간들이 이렇게 만들어 버린 건데…
> 사죄의 의미로 깃털 하나라도 남겨두고 싶어서."
라는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말을 했다. 그런데 역으로 이것이 국민학교 저학년생 꼬마들에게 제대로 먹혀, 꼬마들은 앞다투어 깃털을 줍다가 떨어진 게 없으니까 죽은 비둘기에게서 깃털을 마구 뽑아대는 고조 능욕까지 갔다. 결국 가스파드와 꼬마들은 '탈모 비둘기'를 땅에 묻게 되었다고. 가스파드의 이러한 행동과 이를 따라한 아이들은 아이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고, 한동안 가스파드는 부모들 사이에서 쫓겨 다녔다는 슬픈(?) 추억.> ("응? 형, 깃털은 왜? 모양도 다 헝클어졌잖아!!")
> "후... 그래... 엉망이 돼 버렸지…
> 하지만 결국 우리 인간들이 이렇게 만들어 버린 건데…
> 사죄의 의미로 깃털 하나라도 남겨두고 싶어서."
EP.47 중화풍 신사 부제는 '''테이크아웃.'''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결국 먹고 살기 위함(?)이라는 것을 전제로 깔고 들어가는 에피소드. 일단은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에 비해 달라진 식생활과 계놈 프로젝트로 시작하며 전역 후 자주 모이지 못하는 멤버들을 소집하지 못하던 찰나 데릭의 누님분께서 결혼을 하시는 덕분에 얼떨결에 모이게 되면서부터 시작한다. 결혼식에 참석하였다.
그 후 데릭의 누님께서 하사하신 금일봉(?)으로 뒤풀이를 중국집 음식을 시켜먹으며 풀려...했는데 사장님의 관대한 커다란 손에 의해 창조된 쌍봉탕수[52] 를 다 먹지 못하고, 대짜 두개를 시켰다가[53] 한 그릇은 당시 멤버들의 소심함이 하늘을 찔렀던 덕분에 차마 포장해달라고는 말 못한 채 그냥 정장 앞주머니에 바리바리 싸들고 나왔다(...). 게다가 이런 양을 예상치 못하고 저녁때 먹으려고 예약을 해뒀던 횟집도 결국은 못먹고 포기했다...는 전설의 레전드. 그 와중에 데릭은 또 그걸 주머니에 바리바리 싸들고 나가려 했다...
EP. 48 영욕피자 본점 부제는 '''디노와 피자공장.'''
이번 에피소드는 장사는 어렵다라는 것을 시작으로 삼아 전개되는 에피소드. 샘플 스토리(?)로 멍게머리를 한 핸드폰 가게 사장님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손님 유형의 다양함...을 설명하려 했으나 역시나 가스파드 일행이 그 타겟이 되었다. 가스파드의 경우는 점원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구입하는 스타일, 삐에르는 이미 알아볼거 다 알아보고 꼼꼼히 따져서 구매하는 스타일, 산티아고는 그런 거 없이 '난 스펙이고 자시고 그런거 모르겠고 어쨌든 사기치면 죽는다'며 그냥 무대뽀식으로 몰아붙이는 스타일이었다.
그리고 메인 에피소드는 디노 형의 어머님과 함께 피자집을 운영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인트로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장사는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에피소드다. 진상 손님 및 어르신을 상대로 매상을 올리는 등 한가하면서도 바쁜 애매한 나날을 보내던 도중, 어린이날 이브(?)가 되자 밀려드는 주문에 허덕이게 되었고, 디노의 경우는 이 많은 주문을 한꺼번에 처리하기엔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반면, 디노의 어머님의 경우는 '''30분 안에 모든 주문 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법 목둔 진수천수를 시전하시어 모든 주문을 소화해 낸다(...). 결국 그 많은 주문을 받고 나서 평소매출의 3배에 달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새하얗게 태워버렸으나 디노는 그날 밤 피자에 시달리는 꿈을 꿨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날 당일에는 더욱 더 주문이 쇄도할 줄 알고 디노 형의 아버님과 함께 비번인 디노 형도 같이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투입되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나 정작 당일날에는 주문이 코빼기도 안보였다는 슬픈 이야기였다.
여담으로 sid (pjsk****)이란 분(...)이 리플에 "제가 베플된다면 홍대앞에서 팬티만입고 셔플댄스 추겠습니다. 물론 안되겠지만 ㅋㅋ"이라고 적었다가 베플(!)그것도 1위가 되어 있는데 과연 정말로 홍대앞에서 팬티바람에 셔플댄스 추었는지는 확인요망(...).
EP. 49 모닝콜 부제는 '''창문을 열어다오.'''
일단 가스파드는 한번 잠을 깨버리면 다시 잠 못드는 체질이란 것이 밝혀졌고 그에 관한 에피소드인데 언제부터인가 창가에서 새벽 즈음에 찾아와서 울어대는 비둘기 탓에 몇날 며칠을 수면부족으로 고생하다가 결국은 낮에 자고 밤에 일하고 있다는 비둘기와 현피떠서 져버린 이야기. 그런데 전자오락수호대에 또 등장했다.
EP. 50 회장님 영원하라 부제는 '''왕좌의 게임.'''
가스파드의 대학시절, 조과제가 대충 어떻게 돌아갔는지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서울로 대학을 간 매튜라는 친구에게 10년만의 복수에 성공한다. 가스파드의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회장 선출과정에 있어서 얼마나 민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를 알 수 있었는데, 급속탄핵과 회장추대 사유들의 설득력에 치를 떨게 되는 화. 이때마다 '이 우매한 프롤레타리아놈들', '탄압과 폭정의 완전개방을 약속하지', '네돔들 덕분에 제대가 전혀 기다려지지 않았다.' 라며 화를 내는 피에르는 덤. 추가로 동창모임의 공식 포오-즈를 알 수 있는 유익한 화였다.
건강의 적신호로 인해서 2주간의 휴식기를 갖고자 함을 공지하였는데, 무슨 이유인지 독자들은 기대감에 불타오르고 있다.[54]
여담으로 피에르가 닭으로 나와선 탄핵을 당하는 전개 때문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왠지 모르게 다시 주목받고 있는 에피소드이다.
8. EP.51~EP.60
휴재중
'''웹툰 사상 최초로 움직이는 휴재공지를''' 들고 왔다.[55] 플래시 내용은 처음에는 "연재중"이라는 간판이 내걸린 건물밖에 없지만 태양을 클릭하면 날이 어두워지면서 "휴재중"이라는 네온사인이 켜지고 노래가 시작되면서 선천적 얼간이들 캐릭터들이 춤을 추다 갑자기 간판이 폭발하며 끝(...). 이상태에서 달을 클릭하면 다시 낮으로 돌아간다. 참고로 플래시를 사용하기에 모바일에서는 제대로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 작가의 말은 '이렇게 지낸다는 게 근황이 아니라 '''이거 만든다고 못 쉰게 근황'''입니다.
'''휴재공지인 주제에 별점이 9.9'''란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56]
다음주인 6월 13일에는 정말로 연재를 쉬었다.
재연재분에서는 올라오지 않았다.
EP.51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I 부제는 '''육체파 유학생.'''
군대 전역 이후 로이드와 가스파드가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보통 국방부 퀘스트를 마친 남자들은 바깥 세상에 대한 환상(그러나 현실은...)에 미쳐서 도전정신이 엄청나게 풍성해진다. 그런데 로이드의 경우, 그 도전정신이 일반인들보다 스케일이 남달라서, 제대 이후 오스트레일리아에 유학을 갔다오기로 한다. 그 도전정신으로 인해 맹목적으로 엄청난 정보를 캐모으는데, 그 덕에 제대 이전엔 거의 호주인이 되어 있었다고. 그리고 가스파드에게 러브콜 을 보내왔다. 그동안 로이드를 보아온 가스파드로선 그게 얼마나 엄청난 일이냐는 걸 알고 있었지만, 절묘하게도 당시 가스파드 역시 제대 바로 직전이었기에 도전정신이 풀충전되어 있었다고. 그러나 하늘이 돕지 않는 건지, 복학시기와 딱 맞아떨어진 나머지 일단 복학 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호주에 정신 팔려 있던 와중에 쿠형[57][58] 을 꼬시는 데 성공하고, 학기가 끝나자마자 휴학을 신청했다. 그러나 가스파드의 할머님이 갑자기 편찮아지시는 바람에 일단 쿠형과 로이드가 먼저 호주로 떠났다.
그리고 몇달 뒤, 할머님께서 다시 건강이 좋아지시고 가스파드는 호주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한 뒤 로이드의 엄청난 피부 때깔에 기대에 차있었으나 '''알고 보니 그냥 닮은 사람이였고 기대는 완전히 산산이 박살났다.'''
여담으로, 중간에 가스파드가 제대 날 집이 없어져서 밤까지 방황하였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 이야기에 관한 에피소드가 언젠가 나오길 기대하는 독자들 수가 엄청나다.
EP.52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II 부제는 '''우리의 새벽은 당신의 낮보다 빡세다.'''[59]
지난 에피소드에서 이어지는 에피소드 2편이다. 가스파드는 애써 로이드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자신이 기댈 수 있는 선발대가 될 수 있길 빌었으나, 자립심을 완성하는 엔딩으로 빠지고 말았다. 틈새시장을 겨우겨우 공략한 가스파드는 치즈 공장에 취직할 수 있었는데, 괜찮은 임금과 여러 장점이 있던 덕분에 그나마 잘 생활할 수 있었던 듯하다. 일단 영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영어가 늘 수 있었다.[60] 그리고 치즈 공장인 덕분에 신선한 치즈를 맛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 곳에도 한국인 노동자 두 분이 있었는데, 맨날 막싸움을 하는 탓에 심심할 틈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 두 개가 있었으니, 첫번째는 그의 주 업무가 설거지였다는 것이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가 하면, 먼저 욕조 만한 싱크대에서 엄청나게 커다란 기자재들을 온몸으로 닦는 것이었다. 게다가 치즈 특성상 기자재에 기름이 잔뜩 끼어있다 보니 이 때 쓰는 세제가 상당히 독한데, 그 독함이 상상을 초월해서 고무장갑이 녹았다고 한다(...). 이런 탓에 비만 오면 그때 생긴 손가락의 흉터가 쑤신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근이 새벽 4시까지라는 거'''.[61] 그 덕분에 과로사...로 죽을 뻔하다가 직전에 그만뒀다고. 혹여 저 공장 체험을 해보고 싶은 위키니트는 동원사단 기간병으로 군역을 마치길 기대해보자. 치장창고 물자들 꺼낼 때 60mm 박격포부터 온갖 중화기를 욕조만한 통에 넣고 비눗물과 솔벤트로 구리스를 닦아낸다. 쇳덩이들에 묻은 기름기를 욕조에서 닦아내다 고무장갑이 녹고 손가락 따가운 게 만화 내 묘사되는 치즈공장과 딱 똑같다(...).
재연재분 베댓에 따르면 이때 가스파드가 일했던 치즈 공장은 한국 워홀러들한테 '''가스파드가 일했던 공장'''으로 구인광고를 내고 있다고 한다.
EP. 53 월드 오브 노숙자 IV 부제는 '''수호천사.'''
가스파드가 치즈공장에서 일할 때 겪은 에피소드 2. 새벽 4시까지 출퇴근하던 시절엔 여건상 몰골이 말이 아니였고 이른 시간상 항상 전철 첫 차를 애용했다. 어느날 여느때처럼 지하철을 타려고 하던 중[62] 노숙자와 마주쳤다. 그런데 그 노숙자는 가스파드가 들어가지 못하게 자꾸 길을 가로막았고 그와 대화하면서 억양이 특이해 한참을 해석한 끝에 '''전철이 점검중이라 올 스톱'''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후 어떻게 출근해야 할 지 막막해져 패닉 상태가 된 가스파드에게 그 노숙자는 친절하게 공장으로 가는 다른 길을 가르쳐 주었고[63] 덤으로 자기가 먹다 남긴 빵까지 선뜻 건네주었다. 이렇게 첫 대면인 가스파드를 친절하게 도와준 노숙자는 터키인[64] 이였고, 가스파드가 형제의 나라 코리아 사람이라서 그렇게 열심히 도와준 것이라고. 아무튼 가스파드는 그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장에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그의 도움에 감사하던 찰나, 올라탄 버스 창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그 터키인 노숙자만도 못한 거지꼴'''임을 알게 되면서 왜 그가 자신을 그렇게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는지를 깨닫게 된다(...).[65] 작가는 만나는 사람마다 자꾸 밥을 산대서 이 일이 있기 전까진 자신의 얼굴이 호주에서 먹히는 얼굴인 줄 알았다고... 착각은 자유...
EP.54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III 부제는 '''클린업 솔로.'''
가스파드가 치즈공장을 그만 둔 후 겪은 에피소드. 로이드가 교회에서 알게 된 요셉이라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가스파드가 어려워하는 성인(聖人) 타입이라 골치를 싸맨다 왜 성인 타입을 어려워 하냐면 그런 사람들 앞에 있으면 자신이 미개하게 느껴져서 좀 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요셉이 1주일 동안 어디 가는 관계로, 마침 치즈공장도 그만둔지라 1주일 대타로 뛰게 되는데... 이 후 인생 최대의 오물쇼를 겪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나라든지 남자는 다 똑같다는 것도...
EP.55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IV
초반은 호주의 쓰레기 처리 방식을 보여주는데, 마지막에 '''쓰레기가 가득 쌓인 통만은 직접 밀면서 이동해야 한다는 것''' 외에는 최첨단을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66] 그리고 대망의 인생 최대의 오물쇼. 작중 언급된 엄청 더럽게 사는 4층이 이사 간 후 의외로 쓰레기가 적게 나와서 안심했다가 쓰레기 버리는 곳을 열고 경악. 이유는 '''막혔다.''' 어느 미친놈이 거기에 이불을 처박아 놔서... 덕분에 온갖 수단을 동원하다가 결국 밑에서 파고 올라가서 뽑아 낸 막힘의 원인은 이불. 덕분에 가스파드는 쓰레기 폭격과 대량의 쓰레기 청소로 말 그대로 떡이 돼버리고, 찬물로 샤워까지 했는데도 귀가 때 주변에서 냄새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귀가 때 엘리베이터에서 흑인 아주머니가 쌍욕을 하며 걱정해준 건 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아직도 호주에서의 이야기거리가 남았다고 한다(...). 다만 독자들에게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해 일단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시리즈는 일시 중단.
한편 재연재판에서는 한 네티즌이 '나도 만화 그렸었는데 가스파드님처럼 잘 그릴 자신은 없다.', '나는 포기했지만 그림 그리시는 분들 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훈훈한 내용의 댓글을 올렸다. 이를 보고 감동먹은 다른 네티즌들이 그의 댓글들을 베댓으로 만들어주었다.
EP.56 카페 블록버스터 부제는 '''타임 어택.'''
영화관 카페에서 커피가 나오는 시간과 영화 시작 시간까지의 시간 제한을 통해 스릴을 즐기는 인간군상들의 이야기. 명대사로 "월급만큼만 일하자 좀"이 있다(...).
EP.57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V 부제는 '''SICK HOME.'''
호주에 와서도 각자의 사정 때문에 같이 지내지 못했던 형들과 드디어 합류한 가스파드. 형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새 집을 찾아다니지만 '''뭔가 여러가지 정신 나간 이유'''[67] 로 집을 잡지 못하다가 결국 기존에 지내던 집 계약 기간이 끝나고 노숙자 신세가 되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싼 집을 찾아서 계약한 가스파드 일행. 그 집으로 가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하게 되지만, 알고 보니 거긴 '''가택신이라는 이름의 G&거미'''들의 천국이었다.[68] 초반엔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징징대던 일행이었지만, 1달이 지나자 완전히 적응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로이드 빼고.'''
뱀발이지만, 시트콤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베댓이 있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시트콤으로 만들어지면 배우는 대체 뭔 죄냐??"'''는 드립 또한 배댓이 되었다(...). (49화 참고.)
EP.58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VI 부제는 '''오션스 투.'''
호주에서 개처럼 돈만 벌어왔던 가스파드와, 일단 저지르고 보는 로이드와 함께 카지노에 갔던 이야기.[69]
가스파드의 괴이한(...) 바지와 카지노에서 소소한 대박을 터뜨렸다가 축배로 죄다 날렸다는[70] 에피소드, 35,935명째 별점 10점 유지중이였다. 참고로 몇화째 쭈욱 베스트 덧글은 "여러분 잊지 마세요. 이건 실화입니다"이다(...).
여담으로 카지노 항목에도 나오지만, 한국 국적 소유자라도 해외의 카지노에 관광목적으로 방문해 소액에 일시적인 놀이 목적으로 한 것 정도는 처벌도 안 받고 불법도 아니다.
EP.59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VII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완결편. 길게 쓸 것까진 없는 잡다한 에피소드들을 한데 모았는데 하나하나가 명불허전. 돈 갚겠다고 취직해서 하루만에 녹다운 후 먹튀생각하다가 쳐 맞고 직원 할인이라면서 먹거리만 사오고 돈을 안갚으려 하는 로이드 라든가 잡채를 스파게티처럼 먹는 외국인, 출신이 이태원 아닌지 궁금한 바 종업원, 불꽃 축제의 참극(?), 퍼져있는 왈라비에 엉덩이에 X칠한 코알라, 그리고 귀국 12시간 전에 채무 변제한 로이드 등 별별 사건을 면접 때 떠올리고, 면접관의 "호주에서 한 일이 도움이 된 게 있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없는데요."'''로 마무리. 그리고 면접관은 '''"나가."'''
EP.60 근성 외다리 부제는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오랜만에 등장한 가스파드의 작은형 이야기. 원래는 얌전하고 고상한 사람이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취미가 과격해지더니 자전거로 출퇴근하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골절도 그냥 골절이 아니라 군 미필자였으면 바로 면제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중상이었단다(...). 이 소식을 뒤늦게 들으시고 달려오신 어머니께서 말리시는데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양궁대회에 출전하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여서 결국 출전해 2등으로 입상했다. 당시 상품은 전기 구이 그릴. 베스트 덧글은 '''"그럼 큰형님은 어떤 분이시란 말인가?"'''였다. 확실히 작은 형이 이정도인데, 형제 중 유일하게 운동이 취미인 큰형은 도대체...
9. EP.61~EP.70
EP.61 게임은 계속되어야 한다 부제는 '''라스트 스탠드.'''
작가 가스파드의 어렸을 적 오락실에서 일어난 기묘한(?) 일을 다룬 에피소드. 가스파드 어머니께서 관대(?)하신 관계로 어렸을 때부터 오락실에 드나들었다. 게임 플레이 자체를 즐기는 게 아닌 게임 내 모든 것을 체험하는 '관광' 개념의 플레이를 했다고. 예를 들면 더블 드래곤에서 PK를 한다든가 축구게임에서는 관중석으로 돌진한다든가 마계촌에서는 공주에게 창을 던진다든가 등등 여러가지 행동을 했다. 마지막에 4인용 오락을 하는데 가스파드 혼자만 살아서 끝판왕과 대면했는데 그 게임이 다름아닌 캡틴 코만도고 어머니께서 평하신 어지간히 할 짓 없는 놈은 최종보스 제노사이드.
그리고 첫 장면에서 펠의 아버지가 읽고 있는 신문 기사의 내용이 굉장히 기묘하다.
이 에피소드 때문에 후속작인 전자오락수호대에 등장하는 '용사'가 가스파드 본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항목 참조.
EP.62 원격대전 부제는 '''국지도발.'''
다시 간만에 산티아고 이야기. 군입대 당시 휴가 나와 집에 있던 모든 빨래들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집 맞은편에 있던 초등학생들과 시비가 붙어 싸운(...) 일화를 다루었다. 시비의 이유는 말 그대로 산티아고가 모든 빨래들을 세탁하고나니 입고 있는게 팬티 1장 뿐인지라...결국 시비가 확대되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쓰레기 투척까지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상대가 어린아이인지라 늘 그랬듯 물리적으로(...) 정의를 구현하지 않고 담임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서 주동자를 소환하여 사과만 받아내고 끝냈다고.
사실 메인 에피소드는 전체 분량중 절반 정도이고 초반 절반정도는 산티아고가 정의를 행하는 방법을 소개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황당하긴 하지만 에피소드의 분량이 생각보단 크지 않아서인 듯.
재연재분 베댓에 따르면 수영구 광안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실제로 광안초 구관은 담벼락과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민가와 바싹 붙어있는 구조였다. 현재는 교사를 신축하여 구관은 철거된 상태.
여기서 그 유명한 '조석은 일상을 판타지로 만들고 가스파드는 일상이 판타지다'라는 베댓이 나왔다. 또한 재연재 시에는 다크 소울 시리즈의 히트로 "팬티만 입은 남자는 위험하다."라는 작가의 말이 뜬금없이 재조명되기도 했다.[71]
EP.63 보이스 피싱 上[72] 부제는 '''빙하기의 끝.'''
로이드 이야기. 뭔가에 한번 삘이 꽂이면 무슨일이 있어도 하는 성격이며, 그 중에서도 특수 여행 정보는 절대 피해야한다는 이야기를 깔고 시작한다. 빙어 축제 홍보물을 보고 또 삘이 와서 가스파드, 디노, 어텀을 데리고 빙어철이 끝날무렵에 낚시 여행을 간다는게 이번화의 골자. 그렇게 도착한 낚시터는 모 세기말 황무지 마냥 황량했고[73] 주민들도 돌아가라는둥 시선도 곱지 않았지만 정작 로이드는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는다. 낚시 용품을 구하지 못해 돌아갈수 있다는 희망이 잠깐이나 생겼지만 로이드는 개의치 않고 '''쓰레기를 뒤지자고 한다.''' 설상 가상으로 어텀도 업무 때문에 자리를 떠나고 로이드의 방해로 같이 탈출하는데 실패한 가스파드와 디노가 '''악마'''와 함께 볼모지에 고립되는 것으로 상편이 종료된다.
EP.64 보이스 피싱 下 부제는 '''사람 낚는 어부.'''
로이드가 왜 갑자기 빙어타령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에피소드 시작. 참고로 만화 특성상 길성준은 문어로, 정준하는 불독으로 그려졌다. 결국 낚시터 주변&쓰레기장을 뒤져서 일단 낚시 세트를 갖춘 후 낚시에 돌입. 미끼 구걸에 겨우 구한 바늘&찌도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기온도 떨어져서 고통받던 중 上에서 일때문에 떠났던 어텀 형님의 복귀로 겨우 작은 빙어 한마리를 낚는 기적이 일어났다.
여담으로 원본영상은 본인의 장례식 때 공개하겠다고 했다. 자연사라는 조건을 달아놓아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댓글을 사전차단하는 용의주도함(...)은 덤.
무한도전 릴레이툰에서는 정준하를 세인트버나드로 묘사했다. 방송에서 딱히 관련 언급이 없었던 걸 보면 제작진이 몰랐던 모양. 세인트버나드인지 불독인지 의견이 엇갈렸으나 IZE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불독이 맞다.
EP.65 아스팔트 사막 부제는 '''횡단.'''
가스파드는 입대 전까지 로이드뿐만 아니라 친구들하고도 여행을 다녔다는 이야기를 깔고 시작한다. 동창인 미키네 할머니가 지리산 중턱에 사시는데 그 곳 건물이 빈다는 말에 친구들을 모아 지리산으로 갔으나, 버스 안에서 한 아이가 갑자기 멀미로 구토를 하고 고주파로 우는 난리가 나서 뒤를 따를까봐 도중에 내려버린다. 결국 걷게 되었는데, 잠깐이 너무 빡세서 다들 녹아내렸다고. 그 뒤 너무 얕은 집 앞 개울 대신 미키가 봐 둔 계곡으로 가게 되었는데 금방이라는 말과는 달리 너무 먼 곳에 있었다. 거기다 그 금방이란 건 '''차 타고 금방.'''
사실을 알게된 가스파드와 친구들에 의해 “차의 속도로 차여 본적 있나?”를 시작으로 처절히 응징 당하는 미키...[74] 결국 3시간 만에 계곡에 도착했지만 해가 져버리는 바람에 너무 추워서 아무도 안 웃는 기념사진 한 장만 남기고 남의 차를 얻어타서 내려왔다. 진짜 차 타니까 금방이라 이후 미키에게는 까방방권이 종신수여되었다고.
여담으로 베댓에 의하면 이 계곡은 뱀사골 계곡이라고 한다.
EP.66 패왕의 속사정 II 부제는 '''철옹성의 구멍.'''
레옹의 굴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에게는 다른 트라우마가 있다는 이야기로 에피소드 시작. 고등학교 시절 영문 모를 복부팽만에다 극심한 격통 때문에 당시 유행하던 담석증으로 의심되어 담임, 반장과 함께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굉장히 엄격해서 시체쌤이라 불리던 담임마저도 드물게 걱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엑스레이 촬영 결과는 '''천연가스 과다매장.''' 결국 변비약을 처방받고 10분간 대기하게 되었는데[75] , 3분만에 신호가 와서 화장실로 달려갔고, 결과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6] 이후 졸업할 때까지 반장의 개가 되었다고 한다.
베댓 중 위기탈출 넘버원 드립이 몇 개 보인다.
또한 시체샘이 본인 아버지라면서 동인고 시체 검색을 해보라는 글까지(...).[77]
EP.67 탐욕의 성배 부제는 '''동서양화 전쟁.'''
사람들은 조건이 걸린 내기에서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돈이 걸리면 웃음을 잃어서 나쁜 줄 알아도 노름판을 못 떠난다는 이야기로 에피소드 시작. 몇년 전 과업에 시달려 휴일마다 빈둥대던 가스파드, 로이드, 디노는 로이드의 자취방에 모이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할 일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화투를 발견하고 추억에 젖어 10원빵 내기를 시작한 게 일의 시작. 로이드의 타짜본능이 발동되자 가스파드와 디노의 돈들이 전부 곰돌이 저금통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자연히 가스파드와 디노의 관심은 저금통에 집중되기 시작했다. 결국 미니 슬롯머신 , 체스 등으로 종목을 변경해가며 저금통 쟁탈전이 몇 년간 시작되었지만 디노가 중간중간 쪽박을 차며 '''대주주'''가 되어버렸다.
이것 때문에 디노의 저금통에 대한 집착은 점점 수위를 넘어가고 있었는데, 화투 내기 도중 난입한 어텀이 '''모든 것을 끝냈다.''' 그걸 보고 로이드가 도발하자, 디노와 로이드의 난투극으로 성배전쟁은 막을 내렸다고.
베댓 중 어텀이 디노 대신 친 막타와 그로 인한 손해를 계산하는 드립이 있다.
이 외에도 내용 중 가스파드가 이건 '실화를 그리는것'이라는 걸 강조하고 있다.
EP.68 오뚝이 로드무비 부제는 '''끈기의 라이더'''
먼저 사람은 누구나 현실적 한계에 부딪칠 때가 있는데 서즙은 포기하지 않으며, 어릴 때부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자기 뜻을 관철한다고 나온다. 그 예시가 엄청나게 엄격한 아버지가 있음에도 '''만화방 매출 2위'''일 정도로 열심히 패딩 안에 만화책을 넣어서 빌려보는 것...1위는 만화방 아들. 그런데 그런 그도 통곡의 벽이 있다면서 본 이야기 시작.
대학시절에 나쁜 일이 겹쳐 꿀꿀한 날을 보내다가 TV에서 실연하고 자전거 여행한다는 내용의 영화[78] 말을 보고 꽂혀서 정말로 착실히 준비하고 전국 자전거 일주를 하기로 결정. 그런데 다짐이 모자라서 첫 밤을 다니던 대학 동아리방에서 보냈다(…). 첫 목표인 땅끝마을을 향해 달렸는데 기분좋게 달리다 폭우가 쏟아졌고, 버티면서 달리다 결국 노숙했는데 이틀간이나 폭우가 내렸다. 엄청난 추위로 오한을 느껴 텐트를 포기하고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한 그는 비도 그친다는 일기예보에 희망을 가지면서 다시 출발했는데 기다린건 엄청난 폭염+오르막길. 밤이 돼서야 김쌀천국에 도착한 그는 형편없는 몰골에 천원짜리 김밥을 혼자서 선불로 내고 먹어야 했다(…). 그렇게 고행과 푸대접을 받아가며 1주일째 돼서야 간신히 첫째 목표인 땅끝마을에 도착해서 인증샷을 보내려 하는 순간 날아온 것은 '''동원훈련 통지서'''. 그것도 다음날 9시 입소 예정이었다. 서즙의 전국일주 열정은 모두 국가에 귀속되었다는 멘트와 함께 연발로 M16을 갈기는 컷으로 에피소드 종료.
덤으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서즙 이 사람은 S전자[79] 에 다니는 인재(人'''災''')라고 한다(!). 이 때문에 베스트 댓글들은 S기업에 대한 찬양(?)들이 올라와 있다.
EP.69 불의의 불행이 불우함에도 불구하고 부제는 '''세상이 그대를 갈굴지라도'''
바리스타가 된 삐에르는 이젠 능력을 인정받아 큰 카페의 점장으로 우뚝 서게 되었지만 처음부터 그가 바리스타를 목표로 살아온 것은 아니였고 꿈도 많고 재능도 많았지만 기습적인 불운이 항상 그의 꿈을 앗아갔다는 이야기와 함께 본 이야기 시작.
고등학생 시절의 삐에르는 사나운 외모에 강한 포스를 지녔지만 교사를 목표로 하는 학구파 타입이라서 수재, 양아치 양쪽 모두에게 배척당했지만 최선을 다해 학업에 매진했었다. 하지만 정작 수능날에 너무 높은 난이도와 급성 위경련으로 교사의 꿈은 좌절되고 얼마 안가 그는 해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해군에서 복무하면서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이번에는 직업군인의 꿈을 꾸게 되었는데, 어쩌다가 수영조교를 맡게 되던 날, 갑자기 터진 이안류에 휘말려 엄청 고생하고[80] 수영 트라우마가 생겨 직업군인의 꿈도 허무하게 좌절되었다.
전역 후 사우나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그곳은 경력을 쌓으면 호텔리어가 될 수 있는 곳이라서 호텔리어의 꿈을 키웠지만 하필 주 고객층이 매우 조직적이여서 결국 알바로 끝냈다. 이후 다시 수능과 실기를 준비해 디자인과로 입학했는데 우수한 성적에 장학금 심지어 해외 공모전에서 수상까지 하며 취직까지 성공적으로 끝냈...지만 취직한 회사의 사측 채무 불이행으로 순식간에 쪽빡만 차게 되어버렸던 것. 그렇게 새로 바리스타로써 다시 시작한 삐에르는 이번에는 무사히 성공해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고 이를 훈훈해하는 가스파드와 산티아고의 모습으로 에피소드 종료.
'''이번 화를 기준으로 작가의 말에서 다음 주에 선천적 얼간이들 첫번째 시즌 종료가 예고되었다.'''
EP.70 얼간이 르포 24시 부제는 없다.
뉴스 프로그램 형식으로 그려진 선천적 얼간이들의 후기 만화.
지금까지 만화에 등장한 사람들에게 인터뷰 형식으로 소감을 물었다. 펠 기자의 먹성과 로이드의 폭력성이 주요 개그 포인트. 처음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한 치킨집에서 펠이 삐에르, 산티아고, 큰 형, 작은 형, 엄마, 레옹의 순서대로 인터뷰를 했고, 마지막으로 로이드를 인터뷰하지만 펠의 팩트폭력이 지나쳤는지 로이드가 팰을 두들겨 패려고 하자 급히 중간광고를 삽입하며 1부 종료. 이후 데릭을 모델로 한 '''이디옻치킨'''이라는 치킨 브랜드 광고가 송출되는데, '''엄선된 폐닭만을 사용'''하질 않나 '''우리 아이 술안주에 아빠들 영양간식으로 좋다'''고 하는 등[81] 정상적인 치킨 브랜드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광고가 끝난 뒤 다 튀겨진 치킨을 보며 움찔하는 삐에르는 보너스.
이후 2부가 진행되지만 분노한 로이드가 펠을 반 죽여놓은 뒤 기자 직함을 탈취하여 가스파드를 인터뷰했고, 가스파드가 인터뷰를 훈훈하게 끝내자 자기만 좋게 그린다며 또 폭력을 행사한다. 이후 디노가 가스파드는 작업실에만 틀어박혀 있는데 어떻게 지인들의 일상을 알았던 것이냐며 의문을 던지자 뒤에서 가스파드가 튀어나와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를 외치고 이에 당황한 디노가 급히 송출을 종료, 교양TV인 찰나의 예술이 진행된다. 큐레티어 파블로가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듯이 웹툰 작가들의 연재 종료 기념 축전들을 보여주는데, 1분만에 그린 축전만 받겠다고 선언한지라 괴상한 축전들이 넘쳐난다.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선천적 얼간이들 시즌 1은 끝이 난다. 일단 현재는 시즌1 상태로 완결되는 듯 하다. 시즌2는 전자오락수호대가 완결 궤도에 들어설 준비가 될 때쯤 시작될 듯.
[1] 만화 내에서는 할로 '''에'''부리완이라고 쓰여져 있다. 제목이 오타인지 만화 내의 제목이 오타인지는 불명.[2] 아놀드는 오스트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 1세대로,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권 없는 사람 예시로 언급될 정도의 인생이라 오스트리아 악센트가 강하게 남아있다. 스탤론은 '''태어날 때의 의료사고로 안면신경이 손상되어서, 안면신경 마비와 언어장애'''를 겪는 케이스이다. 스탤론이 배우를 한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인 것.[3] 최근 댓글에 보면 "예언자 갓스파드" "갓스파드는 이때부터 이미 낙타가 메르스에 걸린것을 예측했다" 등등 메르스 관련한 드립이 끊이지 않는다.[4] 메르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이집트 박쥐(Egyptian Tomb Bat)가 병의 최초발생이며, 낙타는 사람으로의 주요 전파원이다.[5] 지금이야 닭둘기니 별거 아니라 생각하겠지만 호리호리하고 잘 나는 그 시절의 비둘기다.[6] 평소에는 말을 더듬지만 이 순간만큼은 더듬지 않았다고[7] 하지만 사장님 뜨면 영국 신사가 된다고. [8] 정확히 말하면 물 시키기 위해 종을 울렸는데 평범한 종업원(가드파드가 찬조출연)은 "실례하겠습니다"라고 한 뒤 들어와 주문을 받지만, 피에르는 갑자기 칸막이용 커튼을 획 제치며 들어와 한숨을 푹 쉬고 자기가 피던(!) 담배를 손님 제떨이에 끈 뒤 저렇게 물어보는 것. "예?"지만 "왜?"에 가까워서 저렇게 표기됐다. 유튜브에 있는 이 에피소드 더빙 영상에서는 "예?"인데 심드렁하고 귀찮은 말투로 말한다.[9] 중장(진)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중장 진급이 확정된 소장을 가리킨다. [10] 참고로 피에르의 좌우명은 손님은 개...[11] 이때 회상으로 나온 밴드 이름은 MONSORILLCA, 산티아고는 퍼스트기타, 제이는 세컨드기타지만 가스파드만 '''저스트 프렌드'''인건 압권.[12] 2014년 6월 30일자로 퇴임하였다.[13] 그리고 재연재분에선 허남식 시장의 구속과 엘시티 관련 댓글이 상당수 베댓이 되었다.[14] 많은 사람들이 삐에르로 착각하는데 세명이 나온 그림을 보면 제이다.[15] 이 당시 너무 과민한 지적이라는 것이 중론이었으나, 작가의 공손한 사과문과 원작을 수정하는 과감한 대처에 많은 팬들이 호평을 하면서도 안타까워 했다는 후문. 원본[16] 참고로 헌혈차 에피소드에서 2일 연속으로 헌혈한 사람이 3일차 때 혈채업자가 되어 피를 내놓으라고 했을 때 자세히 보면 교관이 헌혈자 명단을 '''수혈자 명단(...)'''으로 바꿔서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17] 이때 교회예서 예배를 하던 사람들이 '''OH MY GOD!!'''라고 써 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다.[18] 3컷에 깨알같이 '족같네 족발'도 있다.[19] 여담으로 2018 부산웹툰페스티벌의 마인드C 작가와 가스파드 작가의 토크쇼에서 가스파드 작가가 이 때 부르다가 마저 못 부른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퀴즈가 있었다. 답은 떴다떴다 비행기. 상품은 가스파드 작가가 썼던 드럼스틱.[20] 이때 '''비가 오고 있었는데, 골골대는 것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가고 있다.''' 2화 때 유치원 때도 '''삭신이 아프다했는데(...)''' 어째서 이때는 멀쩡했는지 불명.[21] 재연재 베댓 중 '''로봇은 아니지만 합체는 가능하다'''라는 댓글이 있다.[22] 깨알같은 퀸스 파크 레인저스 엠블럼 패러디는 덤.[23] 하늘로 손을 뻗은 자세와 노란 자켓. 그리고 배경에 펼쳐지는 위아더 챔피언을 보면 100%.[24] 최후의 400점 만점제 수능인 2004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뤘던 85년생까지 해당된다.[25] 이때 토익+ROTC+의사+정비공+양복+앞치마의 기괴한 조합으로 훈계를 하는데 중요한건 토익만 삐에르고 나머지는 전부 산티아고가 입고 있다.[26] 심사평 전문을 보면 'UCC 동영상은 일반인들이 폰카나 핸디캠으로 찍은듯한 live한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live한 상황이 거칠게 표현되는 몰카같은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마치 옆에서 일어나는 것같은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잘 표현 되어졌다. 또한, '너무 맛있어서 밥대신 먹는다'는 간단한 메세지를 짧고 간결하게 표현함으로써 메세지의 전달력이 높다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인데 요약하자면 낮은 퀄리티가 마치 몰카같은 느낌을 주는것은 물론이고 Live한 느낌을 잘 살렸고 짧고 간결한 메세지가 전달력이 높다는 점을 우수하게 평가했다고.[27] 그런데 들고 있는게 총…그리고 깨알같은 주황색 컬러파츠 총구.[28] 다만 만화 내용을 잘 보면 알 수 있듯이 밥에 감자칩을 비벼먹는다는 기본 아이디어 자체는 산티아고가 낸 것이다. 물론 그 이후 밥에 감자칩을 비벼먹는 아들과 그런 아들을 후려치는 아빠 컨셉 등은 가스파드가 정리한 것이지만.[29] 사실 냉정히 생각해보면 밥 반찬으로 먹는 감자조림이나 닭도리탕 속의 감자 등과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감자칩이나 감자조림이나 닭도리탕 감자나 감자를 짭짤하게 간한 음식이니...[30] 해당 화 언급 내용으로 보아 최소한 20년은 봐 온 듯. 실제로 EP.4 스페셜리스트의 15~20년 전 이야기에서도 어린 시절 펠로 추정되는 펠리컨 캐릭터가 나왔다.[31] 군대에서는 포카락을 쓴다. 다른 식사 도구들은 관리가 까다롭고 용도차이가 심해 범용성이 떨어지지만 포카락은 관리도 쉽고 범용성도 좋으니...게다가 젓가락의 경우 자해 도구로 쓰일 위험성도 있기에 훈련병이 쓰기엔 더더욱 부적합하다. [32] 편도선 절제 수술 후에는 한동안은 씹는 음식 섭취는 금해야 하며, 죽류 음식(그것도 식혀서)과 아이스크림으로 살아야 한다.[33] 지금까지 등장한 친구들 중 유일한 여자 사람. 분홍색 토끼다. 53화 인트로에서 고양이 캐릭터가 한 명 더 나왔는데, 이름은 안 나왔다.[34] 작 중에선 '''Assking Leggings'''로 나온다...[35] 안에 씹으면 터지는 파핑 캔디가 잔뜩 들어있다. 배경에 붙은 글자는 아이스 클레이모어(…). '''내 입에서 벌어지는 불.꽃.축.제!'''라며 절규하는건 덤.[36] 아이스크림 먹고 비명지르면 I SCREAM이라는 언어유희가 나오는데, 이게 빙과에서 주요 소재로 나왔던 소재이기 때문에 댓글에 빙과를 언급하는 오덕들이 많다. 사실 개그소재로 빙과 이전부터 간간히 쓰이던 언어개그이기 때문에 빙과 패러디인지는 알 수 없다. [37] 네이버 웹툰 업로드 초기에는 주는 사람도 많지 않아 변동되기가 쉽다. 그리고 별점은 반올림이 적용되기 때문에 초반 점수가 낮아도 이후에 높은 별점이 계속 주어지면 10점을 찍는 게 가능하다. 치즈인더트랩이나 신과함께의 몇몇 레전드 에피소드도 9.9~10을 오가는 경우가 있었다.[38] 실제로 휴재라고 믿었던 독자들이 적지않은 것 같은데, 작가 코멘트에 "아직도 이것은 진짜 휴재이며, 이 작가는 휴재중에도 열심히 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다음에 정말 휴재할 때는 쉬는게 뭔지 보여드리겠다"라고 써놓은 것만 봐도 진짜 에피소드 맞다. 사실 작품 퀄리티를 보면 명확하지만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워낙 많아 이렇게 못 박은듯.[39] 가스파드에게 예고도 하지 않고 주문해버렸기 때문...[40] 극중 프로그램 이름이 '먹신로드'인데, ystar의 '식신로드'를 패러디했다.[41] 참고로 가스파드는 Idiodult. 성인이 되어서도 쓰레기라나?[42] 2007년 10월 5일 경기다. 풀 영상은 이곳. 2:12:30 지점이다.(참고로 작품에서 언급된 곳은 MBC ESPN이었으나, 이 영상은 KBS SPORTS의 것이다. 두 방송국에 모두 잡힌 듯. MBC ESPN의 영상자료는 더이상 남아있지 않다.)[43] 참고로 2007년은 롯데 비밀번호의 마지막 시즌으로 다행이 2008년 로이스터 감독 이후로 가을야구를 매년 진출하는 강팀이 되었다.[44] 그래서 그런지 작중에서 슈퍼맨의 가장 대표적인 약점인 크립토나이트에 비교되기도 한다.[45]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문제의 굴전을 싸온 친구도 엄청 쏟아냈다고 한다.[46] 굴전이 상했다면 상한냄새가 났어야 하지만 당사자들은 굴전을 처음 봐서인지 바다내음(...)으로 착각했다고.[47] 사실 군인들이 단것에 환장하다 보니 군부대 근처 카페나 빵집은 미어터지기 쉽다. 사회에서도 막 휴가나온 장병들이 커플로 들어가기도 하고...[48] 포스트 록 밴드 모과이의 대표곡《Mogwai Fears Satan》의 패러디로 추정됨. 모과이는 광둥어로 마귀를 뜻한다.[49] 참고로 이 화의 1위 베댓은 "돌판을 뒤집을 머리가 있다면 저렇게 되지 않았겠지."였다(...).[50] 조상얘기로 봐서 대순진리회로 추정된다.[51] 이때 심의를 위해 디노로 재현된건 압권...[52] 여담이지만 본 에피소드 덧글에 한 유저가 그 가게가 어디인지 안다면서 가게 이름을 언급했다. 가게 명칭은 부산 태백관. 아닌게 아니라 당시 멤버들이 성인 남자 5명이었는데도 다 못먹은 이유가 있었다(...). 참고로, 가게 주인은 덕분에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졌다 한다(...).[53] 처음 나온 탕수육 한 그릇이 양이 너무 많아서 전원 사장님이 2인분을 한 그릇에 몰아준 걸로 착각했으나, 한그릇을 다 먹을 때쯤 사장님이 다음 그릇을 가져오셨다고(...)[54] 작가의 말에는 '다음주에 또 간단히 근황 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한 것으로 봐서 댓글에서도 분위기가 휴재(1)로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었는데...[55] 웹툰에 단순 플래시를 도입한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다. Homestuck이라든가.[56] 모바일로 볼 시 플래쉬가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모바일로 보는 사람들에게 별점이 좀 깎여서 9.5~6까지 떨어졌다가 실체가 밝혀지고 나서(?) 조금씩 오르더니 결국 9.9까지 치솟았다. [57] 당시 졸업을 앞두고 있어 뭐든 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58] 찰리와 카이트에 이은 또다른 대학 선배 캐릭터. [59] 비스티 보이즈의 카피라이트.[60] 사실은 하루 죙일 오케이 굿만 한 덕분에 그냥 실전공장영어 수준만 배웠다고(...).[61]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VI편에 나온 시간표를 보면 3시에 출발해서 12시까지 일한 듯 하다. 근데 아무래도 파트타임 알바를 병행하다보니 더 힘들었던 모양.[62] 이 때 나온 역명판은 시드니 시티레일 타운홀 역이다.[63] 환승을 위해 내린 역에서 버스로 가는길을 알려줬다.[64] 터키인이라 그런지 오드아이인 터키시 앙고라로 묘사되었다.[65] 앞서 가스파드에게 먹다남은 빵을 나눠준게 실은 노골적인 복선이였다. 터키 요리#s-4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터키인들은 피치 못할 이유로 빵을 남길 경우 그 다음 식사 때 남긴 빵을 마저 먹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식으로''' 처리하기 때문.[66] 호주의 모든 아파트가 이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이건 집값이 높은 아파트 이야기고, 보통은 주민들이 직접 쓰레기장으로 내려와서 버려야 한다.[67] 쉐어룸을 구하는 도중이었는데 침실 없이 구석탱이에 쪼그려서 자라는 집주인이라든지, 이미 10명 이상이 살고 있는 개미굴(...) 쉐어라든지, '''컴퓨터에 스타크래프트가 없다든지'''... [68] 근데 그 거미라는 놈이 다른 거미도 아니고 '''타란튤라다'''(...) [69] 참고로 Ep 35 해리의 자체 패러디가 중간에 나온다. [70] 40달러를 따냈는데 축배로 57달러가 나왔다.[71]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패링과 구르기 등에 숙달된 경험있는 플레이어는 캐릭터에 능력치에 부스트를 주는 필수적인 장비 외에는 아무 장비도 입히지 않은 상태 - 즉, '''팬티 바람'''으로 보스나 PvP 상대를 농락하는 경악스런 플레이를 보여주곤 한다.[72] 제목이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이 아니라 Boy’s Fishing이다(...).[73] 진짜로 Fallout: NEW BEGGERS 드립이 나온다.[74] 선얼 구독자들은 다 알겠지만 차의 속도를 시전한 산티아고는 '''달리기로 버스를 따라잡았던''' 인물이다.[75] 이때 담임쌤의 신들린 시체를 만들고 싶어 안달인 과일깎는 칼솜씨는 덤.[76] 재연재본 댓글에 의하면 변비약 효과는 10분정도 지나야 제대로 효과가 난다고 하지만 뱃속 신호는 절대 10분을 못 참는다고 한다(...).[77] 동인고등학교는 실제로 부산 내에서 공부 빡세게 시키고 애들 죽도록 두들겨패는 학교로 악명 높다. 뱀발로 동인고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2, 3학년들이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며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며 환영해준다고 한다.[78] 제시된 실연 후 자아 찾기 여행에 자전거로 터널을 빠져나가는 장면까지 고려하면 아무래도 허니와 클로버일 것으로 추정된다.[79] 작가의 말에서 직접 '삼성전자'라고 나와 있지는 않지만, 저런 인간(…)이 간 기업이라고 '''굳이''' 언급할 정도라면 저 곳 밖에 더 있을까 싶다.[80] 말이 이렇지 이안류에 휘말리면 수영선수가 아닌 이상 사망 확정타다.[81] 정상적인 문구라면 '''우리 아빠 술안주에 아이들 영양간식'''이어야 한다. 그리고 해당 문구와 함께 '''어린 가스파드가 맥주잔을 들고 있는''' 모습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