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1. 개요
2. 한국
2.1. 경찰
2.2. 해양경찰
2.3. 고위급 여경
2.3.1. 경찰청
2.3.2. 해경청
3. 외국
4. 대중매체
5. 관련 문서
6. 참고 자료


1. 개요


女警, policewoman
여성 경찰관을 말한다.

2.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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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경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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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순이

2.1. 경찰


한국의 여경은 1946년 경무부 공안국에 여자경찰과가 신설되면서 탄생했다. 당시 여성경찰국장 고봉경 총경을 비롯한 여경 간부15명과 1기생 64명으로 출발했다. 성매매와 청소년 업무를 주로 처리했다.
육경의 경우 70년대까지만 해도 민원실이나 행정 등 내근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으나 90년대 이후부터 지구대/파출소는 물론 교통, 형사, 정보, 보안 등 각 경찰 부서로까지 확대되었다. 이후 형사·경비 등 여경의 업무영역이 확대되면서 1989년부터는 경찰대학에 여학생 입학이 가능해졌다.[1] 이어 1999년에는 여경기동대가 창설되어 집회/시위 현장에 폴리스라인 잡는 간단한 업무 정도에 투입되었다가[2] 여성 집회/시위 참가자 연행 과정에서 성추행 문제 등으로 2000년에는 경찰특공대에도 여경을 배치, 거의 모든 집회/시위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했고 여성 시위자 연행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압현장에서는 시위대가 여경을 성추행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진짜 진압부대가 나선다. 아무래도 체력 및 체격이 남자에 비해 부족해서 실제 붙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남성 의경에 비해 시위 현장에 적극적으로 투입되지는 않는다. 현재는 진압훈련도 경찰관기동대와 같이 받고 현장에서는 기동복과 진압복을 입는다. 2000년부터는 경찰특공대경찰간부후보생여성에게 개방되었다.
현장 업무의 경우, '남성' 경찰만 손을 댈 수 없는 경우 여경이 필요하다. 여성 용의자의 몸 수색, 여성 범죄자 호송[3], 강간 등 강력 성범죄 피해자를 조사하고 안정시키는 경우, 여자 교도소(이 경우는 교도관) 등의 경우가 있다.
현재까지 여경으로서 최고위 진급자는 이금형 前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대한민국의 경찰 창설 이래 3번째 여성 총경, 2번째 여성 경무관, 첫 번째 여성 치안감에 이어 경찰 내 2인자인 치안정감에까지 올랐다. 2014년 12월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그리고 사법고시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권은희 전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2013년 퇴직 후 현재 국민의당 국회의원이다.

2.2. 해양경찰


해양경찰의 경우 우리나라 법제상으로 경찰공무원으로 인정되는 경찰신분 이고, 실제로 고위급들은 일반 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을 서로 오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실질적인 업무나 역할이 사실상 완전히 다른 조직이라 여경들의 업무나 특성도 상당히 다른 편이다. 특히 지상에서 일반인들 눈에 잘 띄는 육경과 달리, 해경은 바다에 관련된 직종이 아니면 볼일이 거의 없어 알려진것도 많지 않다.
일단 해경의 남녀 비율은 2017년 기준으로 11%가량이다. 특히 해경의 업무 특성상 인명구조, 응급조치 등이 비중이 높고 해수욕장의 안전사고 예방같은 업무들도 있는데, 사회에서도 관련 자격증이 비교적 여성들에게도 열린 편이고 병원이나 간호사 근무자들이 대부분 여성인데 경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비중이 매우 높아 대부분이 여성이다. 헬기로 인명구조 임무를 나갈때 응급조치를 위해 탑승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그렇다고 무거운 전문장비를 싣고내리거나 잠수를 할 수 있는 것은 또 아니라서...
이쯤에서 대충 눈치챌 수 있겠지만 대부분이 육상직이다. 특히 함선 근무의 경우 거의 없는데, 여경이 있으려면 여경 숙소나 여자 화장실을 따로 만들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게 안 된다. 안 그래도 좁아터져서 2~4층 침대를 다닥다닥 집어넣는 중소형 함정에는 거의 불가능하다.[4] 때문에 함정 근무자의 경우 무조건 한강급 (1,000톤) 이상으로 근무지 제한이 걸려 있다. 그나마 이 얼마 없는 여성 함정 근무자중에 사고로 순직한 여경도 있다.[5] 그밖에 아주 특이 사례로 여성 비행기 조종사가 있었던 적도 있다.

2.3. 고위급 여경


되도록 총경 이상만 기재한다. 고위 경찰로 오르는 여경들은 1970년대에서 80년대에 입직했는데 순경부터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 경정부터 여경 비율이 낮아진다.

2.3.1. 경찰청


  • 김인옥(여경 공채 1기): 2004년에 여경 최초의 경무관이 되었다. 제주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다만 2008년에 면허증 부정 발급으로 불명예 퇴임했다.
  • 이금형(여경 공채 2기): 여경 3번째 총경·2번째 경무관·첫 치안감·첫 치안정감으로, 진급 자체가 여경들의 진급 상한선 격파였다.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 설용숙(순경 공채 28기): 1977년 입직, 2012년에 여경 3번째 경무관이 되었다. 대구지방경찰청 1계장, 경북 성주서장, 대구 수성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 김해경(순경 공채 31기): 1980년 입직, 2014년 1월에 여경 4번째 경무관이 되었다. 90년대 말에 첫 여경 기동대장을 지냈다. 서울 송파서장(경무관 보임 경찰서), 서울지방경찰정 경무부장을 지냈다. 남편은 현재섭(경찰대 1기) 경무관이다.
  • 이은정(경사 특채): 1988년 입직, 2015년 말에 여경 5번째 경무관·2018년 두 번째 치안감, 2019년에 두번째 치안정감이 되었다. 현재 경찰대학장으로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중앙경찰학교장을 지냈다.

2.3.2. 해경청


해경은 아직 장성에 상당하는 경무관 이상의 여경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총경은 2017년 8월 처음 나왔다. 기사

2.4. 여경/논란


여경/논란 문서 참조.

3.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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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뉴욕 시 경찰)의 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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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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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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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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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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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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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부경
일본에서는 부경(婦警, ふけい)이라고 불렀다. 부인경찰관(婦人警察官, ふじんけいさつかん)의 준말이다.[6] 그러다 2000년에 남녀고용기회평등법의 전면개정으로 '부인경찰관'이라는 명칭은 없어지고, '여성경찰관'으로 바뀌었다. 다만 '부경'이라고도 아직 많이 불린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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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에미리트의 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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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여경

4. 대중매체


가끔 직종 모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여군과 더불어 제복모에의 절정을 달리는 직종. 제복 하의는 재량껏이지만 보통은 타이트한 미니스커트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엔 제복과 함께 하이힐을 신고 있을 때가 대부분이다. 또한 전투복 바지가 하의인 여군과는 달리 제복 하의가 치마라서 이에 따라 팬티스타킹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경찰이라는 특성상 도 가까우므로 투희 속성을 보유하게 할 수도 있다.[8] 대표적으로 《체포하겠어》가 본격 여경 만화.
다만 수사관 쪽으로 가게 되면 능욕이 필수적으로 동반되므로 반드시 여경한테 좋은 일만은 아니게 된다....
여경은 여성 순경뿐만 아니라 '''여성 형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만약 여성 형사라면 형사문서에도 작성해야 한다.

5. 관련 문서


  • 여경 소년 고문 의혹 사건
  •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
  • 뺑소니[23]

6. 참고 자료


[경찰 24/7] '男동료에 짐된다고요?...'수사·추리'서 활약하는 여경 많죠'(서울경제)
"여경 늘려도 가는 부서 따로 있다"… 경찰의 고민(머니투데이)
경찰·소방 여성 공시생들 “기준 강화 공감… 낮은 할당 비율은요?”(서울신문)

[1] 여학생 정원은 12%로 묶여 있다.[2] 실제로 이 때만 해도 이것이 여경 기동대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3] 간혹 남경이 호송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 범죄자는 여경이 맡아서 호송한다.[4] 이 정도 사이즈 함선이면 함장이나 되어야지 자기 책상과 전용 침대 있는 자그만한 방을 얻는 수준이다.[5] 함정근무 중에 여경이 복통으로 헬기 후송조치되다가 헬기추락사고로 제주항공대 소속 해경들과 함께 순직했다.[6] 일본어에서 婦人이란, 결혼 여부와는 상관없이 여성을 가리키는 약간 예스러운, 대략 다이쇼~쇼와 시절 느낌의 명칭이다. 예를 들어 부인(婦人) 자위관여군을 뜻하며, 결혼 여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물론 근래 성인 여자의 명칭으로는 '女性'을 더 많이 쓴다. 그래서 '부인자위관'도 이제는 '여성자위관'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다른 사람의 아내'를 칭할 때는 '夫人'이라고 쓴다.[7] 헬싱에서도 원 대사를 보면 아카드세라스 빅토리아를 "부경"이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8] 다만 제복+투희의 경우 보통은 여군으로 가게 된다. 아무래도 경찰은 권총 등의 소형화기만 쓰기 때문에 중화기를 다루는 장면은 사실상 보기 힘들기 때문에.[9] 최종화 한정. 성장 후 여경이 된 모습으로 나온다.[10] 시각장애인으로, 현역은 아니지만 촉망받았던 경찰대 출신의 전직 여경.[11] 여경 출신. 현역은 아니지만 여경 기믹은 유지하고 있다.[12] 안 그런 것 같지만 일단은 경찰관이다[13] 경찰관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만화라 이외에도 십수명 더 있다[14] 마코는 시리즈의 다른 부분에도 나오지만 여경으로 나오는 건 <사라진 역전>뿐이다.[15] 역전재판 4에서부터 형사가 되었다.[16] 검사가 되기 이전에 수사관 출신이다.[17] 위의 추격자의 오 형사와 같은 배우. 트라이앵글에서도 여형사 역할을 맡아, 벌써 3번째 여경 역이다.[18] 시리즈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여경이다.[19] 주역 경찰관들의 교관으로 그들이 임관하고 난 이후에는 현장에서 해리스 반장의 뒤를 이어 차선임자가 된다. 주역 모두를 합치자면 에릭 라사드 교장까지 합쳐 계급랭킹 3위이다.[20] 경찰관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영화라 이외에도 십수명 더 있다.[21] 극중 성인역 연기 초반에만 순경이었고 중반에 들어서자 김백원이 자진사퇴하여 일반인 신분으로 바뀐다.[22] 사실 초반 1화만 여경이고 헬싱 기관에 소속된 후에는 여경이 아니다.(헬싱기관도 엄연한 국가 기관이기 때문에 소속 자체가 바뀌게 된다.) 아카드가 헬싱기관 1호 병기라면 세라스는 2호 병기급.[23] 자세한것은 문서에 뺑소니 명단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