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세컨드 시즌

 



1. 14화: Who is the lady in the castle?
1.1. 여담
2. 15화: When the spell is broken...
2.1. 여담
3. 16화: The light shines in my heart
3.1. 여담
4. 17화: Where does this road leads to?
4.1. 여담
5. 18화: a little bit of courage shows your way
5.1. 여담
6. 19화: If you're lost, let's sing aloud!
6.1. 여담
7. 20화: Which way should I go to get to the castle?
7.1. 방영 당시의 카오스 상태
7.2. 정리 : 성장을 위한 조건
7.3. 여담
8. 21화: Crown for each
8.1. 여담
9. 22화: The best place to see the stars
9.1. 여담
10. 23화: Glass slippers
10.1. 여담
11. 24화: Barefoot Girl
11.1. 여담
12. 25화: Cinderella girls at the ball
12.1. 여담
13. 26화: Anytime, Anywhere with Cinderella.
13.1. 여담

이 문서에서는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 세컨드 시즌의 각 에피소드를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이 문서들의 내용들은 작품을 평가하는데 참고 정도로만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1. 14화: Who is the lady in the castle?


'''성의 안주인은 누구지?'''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활동은 순항을 이어나가는 도중에 한 여인이 346프로덕션에 돌아왔다. 그리고 그 날부터 프로듀서는 싸늘한 시선을 느끼게 되면서 모두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귀신인가 스토커인가 논란이 있었지만 그 존재는 자신의 프로듀서의 생일파티를 부탁하려던 마유가 프로듀서의 주변을 따라다닌 것으로 결론을 짓는다.
아이돌 부서의 회의에서, 모든 아이돌 프로젝트의 해체 및 백지화란 명령이 내려지면서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는데....
세컨드 시즌의 시작 답게, 많은 서비스신이 있던 에피소드였다. 세컨드 시즌 스토리의 중심이 될 미시로 상무가 등장하였고, 그 외에도 많은 아이돌들이 등장하였다. 특히 호죠 카렌, 카미야 나오의 등장으로 트라이어드 프리머스가 결성될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키무라 나츠키가 등장했고, 원작처럼 타다 리이나와 접점을 만들었다. 덕분에 *(Asterisk) 가 해체되고, 원작처럼 다리나츠 콤비가 결성될 가능성도 점쳐졌다. 무엇보다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백지화라는, 큰 폭탄을 시작부터 터뜨렸다.
[image]
스토리적으로는 사쿠마 마유가 에피소드 중심 인물. 애니에서 보여주기 힘들거라 예상되었던 마유의 얀데레 속성을 나름 잘 살렸으며, 얀데레 캐릭터들 특유의 클리셰적 연출을 백방으로 활용해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마유를 아는 시청자들은 물론 마유를 처음 보고 "얘 설마 진짜 이상한 앤가?" 하는 신규 시청자들의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했다. 그림자 뒤에 숨어서 프로듀서를 노리는 매의 눈빛처럼 연출하더니 나중엔 붉은 리본으로 꽁꽁 묶은 편지로 노을지는 공원에 불러내선 소름돋게 웃질 않나, 특히 프로듀서에게 막 다가간 순간 화면이 전환되며 '''식사용 나이프'''가 바닥에 떨어지는 낚시 연출[1]은 이러한 밀당 연출의 최고봉. 결국은 답 없는 얀데레 그런 게 아니고 타케우치P의 동기인 자기 전담 프로듀서를 아끼는 선량한(?) 아이였단 반전 아닌 반전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그 외 마유의 스토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까메오로 도묘지 카린, 시라사카 코우메, 안자이 미야코, 카타기리 사나에가 출동하였으며, 이 중 도묘지 카린, 키무라 나츠키는 14화를 통해 성우가 배정되었다. 한편 바로전에 카린이 코우메와 같이 나와 말문을 연 다음 똑같은 구도로 안자이 미야코도 사나에와 함께 경찰&탐정 콤비로 등장하자 미야코도 성우가 붙었구나! ...라고 기대한 미야코P들은 졸지에 희망고문만 당하고 말았다. 지못미.[2]

15화 예고편. 나레이션은 센카와 치히로.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채가 7화때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있다. 깨알같이 안즈의 쿠션을 챙긴 우즈키는 덤.

1.1. 여담


[image]
시작 부분에 아이마스 극장판 무대 의상을 입은 765 프로덕션 멤버들이 지하철 광고판에 등장한다.
[image]
[image]
그리고 그 뒤 등장하는 시부야 린이 전광판을 뒤돌아 보는 장면은 아이마스 극장판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린의 모습을 자체 오마쥬한 장면이다. 위 사진과 함께 끼워맞추면 2기 시점이 아이마스 극장판 시점과 같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12화에서 나온 합숙장소를 아이마스 극장판 멤버들보다 신데렐라 멤버들이 먼저 사용한 것이 되어서 시간대가 꼬이고, 이미지가 정확히 일치하지도 않기 때문에 역시 큰 의미 없는 서비스샷일 가능성이 크다.
[image]
[image]
[image]
[image]
2쿨 1화에서 타다 리이나키무라 나츠키를 만났을 때의 이 연출 역시 1쿨 1화에서 시부야 린시마무라 우즈키를 만났을 때의 연출을 따온 듯하다.
[image]
중간에 코세키 레이나가 마법소녀 모드로 카메오로 등장한다. 레이나 말고도 잡지샷이나 전광판 등으로 타카가키 카에데, 히노 아카네, 카와시마 미즈키 등 여러명이 지나간다.
후반부에 미무라 카나코가 먹고 있던 디저트는 바움쿠헨으로 담당 성우인 오오츠보 유카가 실제로 매우 좋아한다고 알려져있다. 기어코 14화에서 실제 성우의 취향이 캐릭터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아이돌마스터의 제작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계의 분침이 자주 나왔다.
  • 시작하자 마자 시계의 분침이 11시 46분에서 47분으로 이동했다. 1기의 분량이 13화에서 끝났으므로 2기의 1화. 즉 14화는 47분으로 이동하게 된 것.
  • 미시로 상무가 오기 전의 시계는 4시 48분이며, B파트가 끝날 때 시계가 7시 48분에서 49분으로 이동했다. 전례를 보면 남은 에피소드의 수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 미시로 상무가 중점적으로 나오는 부분에선 시간이 12시 정각을 가리킨다. 회의시간은 우연일 수 있어도 상술한 미시로 상무가 회사에 도착하기 전엔 4시 48분임을 여섯번이나 보여주지만 상무가 도착한 다음엔 시계가 12시 정각이 되므로 의도적인 배치로 보인다. 이는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리는 시간인 12시 정각을 상징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 15화: When the spell is broken...


'''마법이 풀리는 때...'''

프로젝트의 해체로 인해 346 프로덕션의 아이돌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미시로 상무의 방침에 대안을 찾지 못한 프로듀서와 신데렐라 프로젝트는 함께 창고로 내려가게 되었고, 어떻게든 프로젝트를 지키겠단 일념으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려 한다.
어느날. 타카가키 카에데가 미시로 상무의 제안을 거절했단 얘기가 회사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모두가 모른 채로 어느 한 무대에 오르게 되었고, 마침 그녀와 같이 일을 하게 된 뉴 제네레이션즈는 사인회장을 몸소 지휘하는 카에데의 얼굴에서 미소를 찾게 된다. 그곳에서 NG는 그녀에게 이 무대가 자신의 데뷔무대였던 곳이기에, 그리고 팬과 같이 나아가고 싶은 마음에서 미시로 상무의 제안을 거절했단 이야기를 듣는다.
프로듀서는 정말로 아이돌이 하고 싶어하는 방향. 그리고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지키기 위해 미시로 상무에게 대안을 내놓게 된다.
[image]
[image]
15화의 메인 캐릭터는 타카가키 카에데! 전반적인 이야기 구성과 주제도 괜찮은 편이었고, 여러모로 카에데의 매력을 굉장히 잘 살려내어 호평 받았다. 특히 신데마스 솔로곡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인 하야미 사오리의 '''코이카제'''가 흘러나오면서 카에데가 '''팬'''들과 교감하며 미시로 상무뉴 제네레이션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뛰어난 연출력으로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카에데가 작품 안이나 밖이나 신데마스 톱 수준의 인기 캐릭터였지만 신데렐라 프로젝트에서 제외되어 전용 에피소드가 있긴 있을지 걱정하던 많은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에피소드.
주제적으로 보면, 아이돌이 바라는 방향성. 그리고 아이돌과 팬의 관계,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서로를 위해 움직이는 이야기가 다뤄졌으며, 그렇기에 이전의 극단적인 캐릭터성에 치우치거나 프로듀서와 아이돌 사이의 연관성이 미미했던 이야기가 아닌, 아이돌과 아이돌마스터의 주제를 담은 화로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회사의 분위기가 어지러운데다 아이돌들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여러 아이돌이 풀죽은체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그 아이돌들로는 호죠 카렌, 카미야 나오, 시라사카 코우메, 코시미즈 사치코 등으로 대부분이 키비주얼에서 나왔던 30명의 캐릭터들이었으며, 총 10명 이상 등장했다.

16화 예고편을 보면 16화의 주역은 아베 나나로 추정된다.

2.1. 여담


[image]
[image]
15화에 등장한 이삿짐센터 업체는 애니마스에서 키사라기 치하야의 짐을 옮긴 업체와 같다.
[image]
B파트 초반에 매장에서 생생함까!? 선데이Jupiter가 각각 블루레이와 앨범 발매 포스터로 등장했다. 사진 가운데 하단에 있는 캐릭터는 이가라시 쿄코.
[image]
카에데와 사진을 함께 찍었던 초기 팬들을 15화 라이브 객석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관객 찾기
[image]
뉴 제네레이션이 '블루 나폴레옹'팀과 복도에서 지나치는 이 2쿨 2화의 장면은 1쿨 2화의 장면과 대비된다.
카에데 에피였던 만큼 다자레가 자주 나왔다. 이번에도 한국 정식 버전의 자막이 초월번역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다자레 부분은 타카가키 카에데 문서 참고.
미시로 상무가 카에데에게 제안을 하는 장면에서 '그래. 너는 이젠 재투성이가 아니라 공주님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단순히 아이돌로서의 급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신데렐라란 이름과 동화를 모두 관통하는 명칭이기도 하다.
이번 화에선 청소가 끝난 사무실에서 시계가 6시 49분에서 50분으로 넘어갔다.
1기에서도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화이트 보드에 적힌 문구들이나 등장인물들이 작성한 기획서들의 필체를 살펴보면 해당 캐릭터 성우들의 손글씨일 확률이 높다. 이전 아이돌마스터 애니메이션에서도 그래왔으며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화를 알렸던 첫 PV에 등장했던 각종 글귀 역시 성우들이 직접 썼었다.
아이돌 사업부의 회의 장면에서 비어있던 구석 자리는 프로듀서가 상무에게 반박하는 장면이 지난 뒤 다시 비춰질 때 보면 어느샌가 사람이 앉아있다(..)

3. 16화: The light shines in my heart


'''빛은 내 마음속에서 찬란히...'''

프로듀서는 아이돌 개인의 개성을 살린 기획으로 신데렐라의 무도회란 기획을 제안한다. 미시로 상무는 의외로 순순히 그 기획을 받아들이면서 프로듀서의 역량에 모든 걸 맡기지만, 그 이면엔 잘되면 잘되는대로, 안되면 반대세력을 누르기 위한 생각이 있었다.
버라이어티의 방향성을 수정하기 위한 미시로 상무의 방침으로.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 아이돌들에게 캐릭터를 재검토해보란 지시가 내려졌으며, 그 와중에 아베 나나는 자신이 맡던 코너를 하나 잃게 된다. 자신의 꿈을 놓치기 싫던 나나는 자신의 캐릭터와 아이돌로서의 꿈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되었지만, 자신을 목표로 삼았던 마에카와 미쿠의 격려 끝에 자신의 캐릭터를 놓지 않기로 결심했다.
신데렐라의 무도회를 위해선 아이돌의 개성과 미소가 필요하다 판단한 프로듀서는, 캐릭터성을 바꾸고 싶지 않던 아이돌들도 이 기획에 참가시키기로 결심한다.
[image]
이번 화의 메인 캐릭터는 아베 나나.
미시로 상무는 이번 화에서는 기존 아이돌들의 예능 프로그램의 방향을 과거의 업계처럼 스타성이 강한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꿔나가자는 정책을 제시했다. 그러나 말이 좋아서 점진적인 변화지 적지 않은 예능 코너들을 주중에 끝내버리고 예능 특화형 아이돌 개개인의 사정이나 의향 등은 아랑곳않고, 모두 손을 떼게 하는 건 물론 캐릭터성도 강제로 갈아치우자는 불도저식 철거작업에 가까웠다. 이때의 미시로 상무는 타케우치P를 비롯한 프로듀서들의 반대도 씹고 자기 방식대로 나간다는 모습이 전형적인 악덕상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3]
그나마 프로듀서와의 약속 때문에 신데렐라 프로젝트 아이돌들만은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고 있지만 딱 주변 언저리까지 폭격을 쏟아붓는 이상 미쿠를 비롯한 다른 신데프로 소속원들의 활동에도 점점 제약이 생길 것은 당연지사. 이마니시 부장도 상무의 행보를 저돌적이라고 지적했지만 자신도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다고 말했는데, 단순히 상무만의 객기일지 따로 본심이 있는 것일지 해석의 여지가 생기는 부분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아이돌들 역시 심하게 반발했으나, 윗선의 방침이니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 장면을 지켜본 리이나미쿠의 아이덴티티인 고양이 컨셉이 없어질 것이 걱정되었는지 고양이 컨셉 말고 다른 건 없냐고 물어볼 정도.[4]
그리고 나나는 자신이 고정 출연하던 날씨 정보 코너에서 하차당하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고향집으로부터 돌아와서 신부수업이라도 하는 것이 어떠냐는 말을 듣기도 한다.[5] 이 때 나나는 회사의 방침에 의해 컨셉도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했고, '''캐릭터를 포기하더라도 아이돌로써의 꿈을 이룰 것인가 vs 아이돌로써의 자신을 있게 해준 자신의 캐릭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인가'''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지만, 미쿠는 자신의 상징과 같은 캐릭터를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로 그만두지 말라고 설득한다.[6] 참고로, 나나는 그때까지도 우사밍이 캐릭터가 아니라고 강력한 프로의식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예정된 게임 판촉 행사에서는 자신의 우사밍 캐릭터를 버리고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사밍 캐릭터가 익숙했던건지 나나는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한다. 아예 누구인지도 알아보지 못하는 분위기. 이때,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나나의 앞에 미쿠가 등장해 '''미미밍 미미밍 우사밍!'''을 계속 외쳐주며[7] 나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결국 나나는 자신감을 되찾고 본래의 우사밍 컨셉으로 행사를 진행한다.[8] 사람들의 반응은 아까와는 다르게 폭발적. 나나는 미쿠에게 마지막으로[9] 우사밍으로서 일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이에 미쿠는 '''회사가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말고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모두가 인정하게 하자고 격려한다.''' 오오 미쿠냥 오오.
그 후 타케우치P는 미쿠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그램에서 모두 짤린 아이돌들을 모아 서로 협력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담당 프로듀서들과의 합의하에 자신의 프로젝트에 합류시킨다.
비록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니로 처음 접한 시청자들은 나나의 나이와 관련된 설정을 직접 찾아보지 않는 한 알 방법이 없지만, 미성년자가 아님을 암시하는 단서는 이미 군데군데에 주어져있다. 우선 낡은 인테리어의 집[10]에서 혼자 아침을 맞고 쓰레기봉투를 밖에 직접 내놓는 모습, 요즘은 절멸하다시피 한 폴더형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점, 무엇보다 드라마 CD 등을 통해 자주 표현되는, 격한 운동을 할 때마다 나이에 맞지 않게(?) 관절염 및 근육통을 호소하면서도 억지로 참고 멀쩡한 척 하는 점 등이 깨알같이 묘사되어있다. 이 위화감 넘치는 연출의 정점은 고향의 어머니가 고작 17세밖에 안된 어린애(?)한테 "이제 그만 내려와서 신부수업이라도 받지 그러냐"[11][12]며 걱정하는 장면. 때문에 애니메이션으로 유입되고 매직아워 같은 외부 정보를 접하지 않는 P들 중에는 "저런 어린애에게 신부수업이라니 얼마나 구식 집안인 거냐?" 는 반응을 보인 P도 있는 모양. 물론 사정을 아는 P들 입장에서는 초성체가 절로 튀어나온다...

3.1. 여담


10화 이후 오랜만에 성우 배정이 홍수처럼 터져서 P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새로운 아이돌들 외에도 카미죠 하루나, 호리 유코[13]처럼 한 편에서 몇마디 한 게 전부였던 아이돌들도 다시 나와줘서 새 성우들이 단순 팬서비스만으로 추가된 게 아니란 것도 보여줬다.
여담이지만 하마구치 아야메, 와키야마 타마미, 아베 나나, 이치하라 니나, 우에다 스즈호, 남바 에미, 호리 유코, 카미죠 하루나가 애니판 한정으로는 같은 프로듀서 밑의 일원인걸로 나오는 걸로 보인다. 소속사의 높은 분이 프로듀서와 함께 회사의 새로운 방침을 전하는 신에서 이 8명이 나란히 앉아 있었으며, 모임 전에도 같이 모여있었던 걸로 보아서는 거의 확정인듯.
하마구치 아야메, 와키야마 타마미카와시마 미즈키, 토토키 아이리가 진행을 맡은 버라이어티 프로에서 한 팀으로 등장했다. 다만 암벽을 타는 모습이 직접 보여진 아야메와는 달리, 타마미는 잘 알려진 도복 차림이 아니기도 하고 단체로 모여 착석해있을 때 빼곤 얼굴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스텝롤이 올라오기 전까지 본인이 맞는지는 물론 대사를 말한 건지조차도 몰랐던 시청자들도 있을 정도였다. 안습.
[image]
키비주얼 멤버였지만 아직까지 등장이 없었던 이치하라 니나는 드디어 우에다 스즈호, 남바 에미와 함께 막간 퀴즈에서 등장했다. 애니에서도 니나 특유의 거친 말투를 선보였다.
방송 촬영이 끝난 후 나나의 프로정신에 감격해하는 미쿠를 보며 리이나가 "목표라..."라며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나와 앞으로의 복선을 깔았다.
그리고 미쿠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미쿠는 자신을 굽히지 않아"'''가 적절히 등장했다.
게임 판촉 이벤트신에는 KONANA, PB5, BIOVAMPIRE 2, SOGA 같은 패러디가 깨알같이 나왔다. 거기다 ATTACK BROS 에 나오는 캐릭터는 토끼귀만 빼면...
이번 화에선 프로듀서가 갈 곳을 잃은 예능돌 8명을 지하 사무실에 불러모아 해설해주는 장면에서 시계가 6시 50분에서 51분으로 넘어갔다.
애니메이션 방영 후 발표된 신데렐라 3rd 라이브 라인업에 마치 16화의 내용을 반영하듯 나나와 미쿠의 성우인 미야케 마리에, 타카모리 나츠미가 함께 부르는 『메르헨 데뷔』가 공연 라인업에 올라왔다.
나나가 대기중일때 실례함다(スイマセーン) 라고 하는 스태프[14]가 어째선지 네타화 되었다.(...) 문제의 시작 니코동 태그

4. 17화: Where does this road leads to?


'''이 길이 이끄는 곳은 어디일까?'''

아름다운 성엔 그에 걸맞는 공주가 있어야 한다고 여긴 미시로 상무의 정책은 어느덧 미카의 컨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미카는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서, 카렌과 나오의 데뷔 등 여러가지 위험이 있단 것을 알았기에 결국 갸루 컨셉을 포기하고 어른스러운 이미지를 잡아가게 되었다.
한편, 지명도를 통해서 신데렐라의 무도회의 성공을 시키려는 프로듀서는 자신과 뜻을 맞춘 타 부서의 협력으로 데코레이션과 다른 아이돌을 TV방송에 출연시키기로 한다. 하지만 미카와 리카에게 있어 서로의 활동은 자신이 원하는 일이 아니게 되었는데....
[image]
로리조+죠가사키 자매 특집. 메인 캐릭터는 아카기 미리아, 죠가사키 리카, 죠가사키 미카.
지금까지 비중이 애매하던 미리아와 리카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미리아의 어른스런 모습에 한국에서는 "성모 미리아"라는 별명도 탄생했다.
전반적인 에피소드 반응과 평가가 특히나 좋은 편이었다.
캐릭터 이름은
윗줄 왼쪽부터 모로보시 키라리, 류자키 카오루, 토토키 아이리, 피냐코라타(아야세 호노카가 좋아하는 캐릭터)
아랫줄 왼쪽부터 사쿠라이 모모카, 후쿠야마 마이, 아카기 미리아, 죠가사키 리카, 사죠 유키미, 이치하라 니나, 코가 코하루, 사사키 치에
[image]
여기에 리카의 언니인 죠가사키 미카의 이야기도 인상 깊게 다뤘다.
죠가사키 미카 역시 회사 운영 방침을 피해갈 수 없었다. 기존의 미카의 정체성이자 상징이었던 노는 컨셉 대신 화장품 광고 촬영 겸 고급스러운 성인 여성 이미지로 변경할 것을 강요당했다. 미카도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나오카렌의 CD 데뷔가 중지된 사실을 생각해내고 어쩔수 없이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게 되었다. 광고 촬영 이후 그 브로마인드가 지하철 등 곳곳에 걸리게 되고, 미카는 그것을 보면서 자신의 컨셉 자체가 바뀐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이번 화에서 미시로 상무의 운영방침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이마니시 부장도 이번 프로그램 재편성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이었지만, 미시로 상무는 개의치 않고 아이돌의 개성에 맞춘 기획으로는 성과를 내는 게 너무 늦는다고 이야기하며 미시로의 이름에 걸맞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미시로 프로덕션을 언급하며 아이돌의 개성은 어디까지나 회사에 어울려야 한다며 '''아름다운 성에는 그곳에 걸맞는 공주님을'''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타케우치P는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아이돌들의 지명도를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토토키라 학원'''이라는 시청자가 보낸 고민을 아이돌 유치원생들과 이야기하며 해결하는 컨셉의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데코레이션을 포함한 어린이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해 리허설을 진행했으나 리카는 리허설 내내 자신없어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리카의 컨셉 역시 갸루 이미지의 누님이었는데 정작 입은 옷은 유치원생 옷이기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15] 그 후 리카는 집에 돌아와 미카에게 유치원생 옷 입게 된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기왕이면 언니처럼 어른스러운 옷을 입고 다니고 싶다고 말했으나, 미카는 오히려 '''네 고집대로 좋아하는 옷 입고 싶으면 아이돌 따위 그만두라고 호통친다.'''
다음날 리카는 자신이 맡을 프로그램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동료들과 상담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안병장이 "뭘 입어도 너는 너니까 옷 같은건 상관없다."고 하고 , 여기에 키라리도 덧붙여서 "자신이 활기 업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즉, '''무슨 옷을 입던 나는 나니까 자신의 스타일을 살린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리카는 이 말에 자신감을 얻게 되고 다시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기로 한다.
한편 미리아는 자신이 TV프로그램에 데뷔한 게 매우 기뻐 엄마에게 자랑하려고 했지만 정작 미리아의 어머니는 둘째를 얼마 전 출산한지라 그쪽에만 신경을 쓰게 되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16]
미카는 전날 동생에게 했던 말을 생각하며 후회하던 도중 벤치에 앉아있는 미리아를 보게 되고,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놀러다닌다. 그러던 도중 미리아는 자신도 언니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엄마가 동생에게만 신경쓴다는 얘기를 한다. 미카 또한 동생이 있는지라 그 말에 공감한다. 두 사람은 언니들끼리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돕자고 약속하고, 언니로써 마음이 한층 성장하게 된다.
리카는 다음날 방송에서도 여전히 유치원생 옷을 입고 촬영하게 되었지만, 컨셉만은 버리지 않고 섹시 포즈를 잡으며 촬영을 진행한다. 이것을 보게 된 미카도 이에 질세라 화보 촬영 때 다시 한번 자신의 갸루 컨셉을 살려 포즈를 잡고 촬영한다. 무슨 옷을 입었던, 그것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컨셉을 제대로 살리게 된 것.

4.1. 여담


[image]
'''17화 만에 드디어 모모카 성우가 붙었다!!!!''' 성우는 테루이 하루카이다.
한편 모모카와 함께 오른쪽의 류자키 카오루에게도 성우가 배정되었다.
[image]
중간에 미카와 미리아가 부르는 노래는 아카기 미리아Romantic Now다. 화면의 가사로 알 수 있다.
[image]
저 뒤의 초록 인형탈은 '피냐코라타'라 부른다. 아야세 호노카가 좋아 죽는 캐릭터.[17] 신데마스와 그랑블루 판타지의 콜라보에서도 성우까지 붙어서 몬스터로 참전한 경력이 있는 캐릭터다. 참고로 피냐코라타의 성우는 시마무라 우즈키와 같은 오오하시 아야카!
[image]
갸루를 포기하게 돼서 고민에 빠진 미카와는 달리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진짜로 더 예뻐졌다며 이번만큼은 오히려 미시로 상무가 옳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image]
리카의 방을 보면 리카가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인형이 여러개 있다.

[image]
이 미리아의 복장은 '
[복슬복슬 꼬리]
아카기 미리아' 카드에서 따온 복장이다.
토토키라 학원 사전 VR 녹화 당시 자기소개를 했던 어린이 아이돌들이 있었는데, 리카 제외하고 소개한 순서대로 류자키 카오루, 이치하라 니나, 사사키 치에, 사쿠라이 모모카, 아카기 미리아다. 이 5명의 자기소개는 9개월 뒤에 떡밥이 되었다.

5. 18화: a little bit of courage shows your way


'''용기를 내봐! 길이 열릴 테니까'''

토토키라 학원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CANDY ISLAND가 참여한 방송에 제작진은 안즈와 키라리의 콤비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둘의 코너가 만들어지자 유닛으로 활동해야 했던 카나코와 치에리는 기습 인터뷰 코너를 맡게 된다. 안즈와 키라리의 코너는 대단한 호평을 받게 되었지만, 유닛의 축을 담당했던 안즈가 없어지자 카나코와 치에리의 코너는 간신히 한 화를 때울 정도로 좋지 못한 촬영이 되었다.
이 실패가 노력의 문제라고 생각한 카나코와 평소보다 의기소침해진 치에리는 다음 촬영으로 잡힌 유리공예 장인과의 인터뷰에서 과한 의욕을 보이지만, 그 과한 의욕 때문에 장인에게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촬영을 한단 인식을 줬고, 카나코가 다이어트와 맞물려서 힘이 풀리는 모습을 보여 촬영을 중단하게 된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문제점을 찾던 둘에게 촬영차 같은 장소에서 만나게 된 사치코가 나타나서 아이돌이란 앞을 향해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질타를 했고, 프로듀서도 둘이 해온 노력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웃음을 잃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충고를 해주었다. 신데렐라의 무도회 때문에 중압감을 느끼던 둘에게 이 일은 나아갈 방향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견학을 하면서 장인에게 좋은 인터뷰를 해내게 되었다.
[image]
[image]
이번화의 메인 캐릭터는 오가타 치에리, 미무라 카나코, 모로보시 키라리, 후타바 안즈.
[image]
9화에서 나왔던 유닛 KBYD의 코바야카와 사에, 코시미즈 사치코, 히메카와 유키도 다시 등장했다. 특히 코시미즈 사치코는 치에리와 카나코에게 거만떠는 척 독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키 비주얼 값을 톡톡히 했다. 캔디 아일랜드와 함께 신곡 엔딩도 부른 걸로 봐서는 비중은 미묘하지만 17화의 죠가사키 미카처럼 사치코가 메인에 속하는 에피소드인 듯. 이따금씩 등장해서 어두워지는 에피소드 분위기를 환기시킴과 동시에 치에리와 카나코를 북돋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동안 비중이 적었던 치에리와 카나코, 그리고 안키라 조합이 활약하였다. 특히 안즈와 키라리의 유명 유닛인 '안키라'는 1쿨에서는 서로 떨어졌었지만 단독 프로그램까지 맡으며 드디어 애니에서도 제대로 등장했다. 다만 '안키라'라는 유닛명으로 등장한 건 아니고 '17세 데코보코(凸凹) 콤비'라는 명칭과 안키랭킹('''あんきら'''ンキング)이란 코너명으로 잡지에 소개된다. 지금까지 세세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알고보면 잔걱정 많고 잘 챙겨주는 안즈'의 컨셉을 잘 살린 화기도 했으며, 조금씩 언급은 되었지만 이야기의 주류에 타지 못하던 카렌과 나오의 경우엔 신데렐라의 무도회에 참가하게 될 수 있단 복선이 생겼다.
이전의 3화와 비교할 때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다소 이질적인 편이다. 이전까지의 스토리가 상무에 의한 외압에 아이돌들이 반응하는 패턴으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화에서는 신데렐라 프로젝트 내부에서의 내적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때문인지 2쿨에서 처음으로 미시로 상무가 일절 등장하지 않았다. 크게 안즈-키라리 페어와 치에리-카나코 페어로 나뉘어 갈등이 표현되는데, 안즈와 키라리 쪽은 '방송을 위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예능 요소로 삼아야 하는'[18] 아이돌의 고충을 그리고 있으며, 치에리와 카나코는 적절한 타이밍에 예능감을 발휘해 유닛을 이끌어주던 안즈가 빠지면서 서투른 모습만을 보여주고 낙담에 빠진다. 안즈와 키라리의 경우, 두 사람 모두 작중에서 1, 2위를 다투는 멘탈갑들인지라 특별한 갈등 없이 대화만으로 물 흐르듯 풀린 반면, 양쪽 모두 소극적인 치에리와 카나코 쪽은 다소 심각하게 진행된다. 이는 다이어트를 하다 쓰러진 카나코, 관중을 개구리라고 자기암시를 걸지 않으면 촬영에 임하지 못하는 치에리 등의 장면에서 두드러진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은, 신데마스를 통틀어 가장 자신감 넘치는 아이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사치코의 피드백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긍정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면서 해소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본 화의 주제는 '''자신의 콤플렉스(장신, 단신, 자신감 부족, )를 극복하고 아이돌로서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작품에서 다뤄진 유리공예는 에도키리코라고 해서 도쿄도 전통공예품으로 인정받은 세공법이라고 한다. 방영 후 신데렐라 걸즈 관련으로 한정수량 상품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19화 예고편의 나레이션은 CANDY ISLAND. 영상을 보면 아스타리스크키무라 나츠키가 주역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5.1. 여담


[image]
A파트 시작과 동시에 하야미 카나데의 광고가 등장했다. 이미지는
[미드나이트 레이브]
하야미 카나데 카드에서 따왔다.
[image]
17화에 얼굴만 보였던 피냐코라타가 이번에는 목소리도 내면서 제대로 등장했다. 자세한 설명은 17화 여담 참조. 성우는 역시 시마무라 우즈키와 같은 오오하시 아야카다.
카와시마가 읽던 잡지엔 애니마스 극장판 복장의 아마미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후타미 아미가 앞 표지를, 17화의 광고사진을 찍은 죠가사키 미카가 뒷 표지를 장식했다. 미키 대신 아미가 나온 건 뉴타입 인터뷰 당시 하세가와 아키코가 임신중이라서 시모다 아사미가 대신 나온 것을 반영 한 듯.
[image]
위와 동일 잡지에 시오미 슈코, 하야미 카나데, 미야모토 프레데리카가 등장했다. 애니 방영 시점에서 비교적 최근에 성우가 배정된 비주얼계 캐릭터들이며, 종종 엮이는 편.[19] 이 셋의 사진 바로 앞 페이지에 '아이돌 신세대'란 인터뷰가 있었기에 상무가 내놓은 유닛이 아닐까 하는 얘기도 있었다.
9화, 16화에서 다뤄졌던 '근육으로 쾅! 머슬캐슬'은 개편 이전의 '브레인즈 캐슬'로 되돌아왔다.
9화에서 치에리가 맞춘 문제가 이 화의 복선이란 얘기도 있다. '에도시대의 네덜란드 무역에서 유리제품의 완충제로서 들어온 외래종입니다. 꽃말로 행운, 약속 등이 있는 꽃은?'이란 문제인데, 이 화에서 카나코와 치에리가 인터뷰를 한 사람은 에도 유리공예 장인이었다.*
[image]
작 중 등장한 화이트 보드의 내용으로 프로듀서가 적은 것인데 성우와 캐릭터를 긴밀히 묶는 아이돌마스터의 제작진이기에 프로듀서 성우인 타케우치 슌스케의 필체일 확률이 높다.

6. 19화: If you're lost, let's sing aloud!


'''길을 잃었다면, 큰 소리로 노래해 봐!'''

미시로 상무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키무라 나츠키 중심의 록 밴드를 편성하고자 한다. 아직 밴드원이 정해지지 않았단 얘기가 사내에 퍼져 리이나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고, 록에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리이나는 어느날 나츠키와 만나게 된다. 나츠키와의 교류를 통해 리이나는 록을 하고 싶어하는 열망을 가지게 되었지만 록에 대한 관심으로 *에 신경을 못쓰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미쿠가 걱정을 하지만 리이나는 록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으면서 미쿠와 거리를 두게 된다. 서로의 균열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미쿠는 자기들끼리 해결을 보겠단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나츠키는 상무의 컨셉에 맞춘 밴드를 편성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기분이 상한 차에 리이나와 드라이브를 하게 되었고, 리이나를 밴드원으로 넣고 싶지만 이미 유닛이 있어서 아쉽게 되었단 얘기를 꺼내게 되었다.
어느날, *의 라이브 중에 미쿠와 리이나의 안무가 엉키는 사고가 일어났다. 무대는 그럭저럭 잘 마무리되었지만, 미쿠는 자신이 열심히 하지 못해, 리이나가 일보다 록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며 리이나에게 사과했고, 리이나는 자신이 록이라고 생각했기에 *을 계속 하는거란 말을 해줬다. 이 얘기를 듣게 된 나츠키는 프로듀서를 통해 리이나를 라이브하우스로 불렀고, '자신이 록이라고 생각한 것이 록'이란 말에 맘에 들었다면서 둘이서 해산 라이브를 해보자며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 앞에서 무대를 가지게 되었다.
그 다음날 나츠키는 자신이 원하는 밴드가 아니란 이유로 상무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신데렐라의 무도회에 지원하게 된다.
[image]
[image]
이번 화의 메인 캐릭터는 키무라 나츠키, 타다 리이나, 마에카와 미쿠
1쿨 *(Asterisk) 에피소드도 평이 좋은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다. 신곡도 두 곡이나 나왔고, 언젠가는 터질 떡밥이었던 락 에피소드를 세 명에 집중시켜 감정 전달을 섬세하게 하면서 1화 안에 이야기를 적절하게 풀어냈다. 게다가 후반부 리이나나츠키의 공연신은 작화에 유독 힘을 줘서 작화 면에서도 발전한게 눈에 띄는 등 멋진 연출도 여러차례 나왔다.
방영 전부터 리이나를 대표하는 원조 커플링과 파죽지세로 화력을 올리던 신흥 커플링간의 세기의 대결이 예고되다보니 백합 팬층의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실제로 그쪽 시각으로 보자면 대쉬밀당, 갈팡질팡, 야외 데이트, 결별 위기 후 재결합, 심지어 히로인 쟁탈전(...)에 이르기까지 정말 한 편의 삼각관계 GL 순정만화로 보일 만큼 제대로 노린 걸작이었다.
한 에피소드로서의 완결성은 호평일색이지만, 제기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계속되는 제작진의 미쿠 우대로 인해 팬들의 불만이 폭발한 회이기도 하다. 특히 에피소드 종반 나츠키와 리이나의 라이브에 미쿠가 끼어드는 것[20]이 나츠키와 리이나의 커플링 지지자들에게 불만을 샀다. 단 한번뿐인 나츠키와 리이나의 라이브라면 그것만큼은 팬서비스로서 그 둘만으로 라이브를 마치게 놔뒀어야 한다는 것. 게다가 미쿠는 이미 16화에서 단독 에피가 있었음에도 이번에도 준주연급 대우를 받아, 편애가 아니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 전체에서의 분량이 독보적이기에 더더욱 불만을 샀다.
엔딩곡은 미쿠와 리이나,나츠키와 나나가 같이 불렀는데,상위호환과 하위호환*이 실제로 일어난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애니만 보면 의아스러운 나나의 합류 이유는 NOMAKE에서 나왔다. NOMAKE 19화에서 청소를 하다가 *(Asterisk)의 방향성에 관련한 미쿠와 리이나, 나츠키의 대화에 나나가 끼어들었기 때문. 리이나와 나츠키가 록이라서 미쿠와 자신이 동물귀로 모여야 밸런스가 맞는다고 나나가 끼어들었다. 여담으로 메이드냐 가정부냐에 나나와 나츠키가 해산개그를 하기도 했다.
[image]
[image]
19화 초반에 카렌나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이걸 상무가 지켜보는 장면이 나오면서 트라이어드 프리머스 결성 떡밥을 다시 한 번 던졌고, 마지막 미시로 상무의 모니터 화면에서 카렌, 나오, 린의 사진이 나와, 다음 화에서 트라이어드 프리머스 결정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거라는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또 우즈키는 린이 나오와 카렌과 함께 노래부르고 있을 때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스타리스크가 해체되는 거 아니냐는 리카의 농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쿨 전체의 내용을 고려하자면, 20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시리어스 전개의 전초로서의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볼 수 있다. 위 문단에 나오는 우즈키의 불안,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에 대한 직접적인 떡밥은 물론 플롯상의 유사점도 많이 드러나는 편. 가령 리이나가 나츠키에게 감명을 받고, 이로 인해 미쿠와의 사이가 어색해지면서 유닛이 흔들리는 모습은 20화의 린이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뉴 제네레이션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과 비슷한 양상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유닛자신이 끌리는 쪽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에 관한 갈등은 이 편을 통해서 우선적으로 제시되었고, 뉴제네와 트라프리를 통해서 심화된 셈. 또 결국 상무와의 견해 차이로 무산되긴 했지만 나츠키와 료, 쇼코는 상무의 록 밴드 기획에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만일 상무의 기획방침이 아이돌 자신의 의향과 맞물린다면 어떨까'에 대한 암시를 보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6.1. 여담


[image]
미야모토 프레데리카가 광고로 등장했다.
[image]
키무라 나츠키의 오토바이 번호가 08-19인데, 이는 나츠키의 생일과 일치한다. 그리고 나츠키가 리이나를 다리나, 다리-라고 부르고 리이나는 나츠키를 나츠키치라고 부르는 것은 원작에서부터 존재하던 애칭들이다. 또한 나츠키의 질문에 창피를 당하면서 얼버무리는 리이나의 대사들[21]도 원작 게임의
[교복 컬렉션]
,
[록킹 걸]
카드의 일반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같은 시기에 나온 나츠키 카드의 대사들과도 서로 연동된다.
[image]
지난화에 이어 하야미 카나데가 다시 광고판에 등장했다.
[image]
그리고 나츠키와 함께 호시 쇼코마츠나가 료도 같이 등장했다. 특히 쇼코는 일상적인 회화임에도 맛이 간 목소리였단게 포인트. 료는 원래 쇼코 보다는 시라사카 코우메랑 엮이는 편인데 애니에서는 락 유닛 때문에 쇼코랑 같이 등장했다.[22] 참고로 료는 이 19화를 통해 성우가 배정되었다.
마지막 나츠키리이나의 해산 라이브에서 둘의 유닛명이 '''니와카 록'''이다. 니와카는 아는척 하는 팬들을 비꼬는 용어로 다리나의 별명 중 하나. 물론 나츠키가 그런 의미로만[23] 붙인 유닛명은 아니겠지만...
후반부에 등장한 ØωØver!! -Heart Beat Version-의 경우 원래의 ØωØver!!와 한 행의 가사가 다르며 이를 위해 새롭게 작사, 녹음하였다

7. 20화: Which way should I go to get to the castle?


'''나는 어느 길로 성에 가야할까?'''

가을 페스티벌이 개최될 상황에 상무는 자신이 고안한 프로젝트 크로네에 시부야 린과 아나스타샤를 포함시키려 한다. 프로듀서는 이미 있는 유닛을 해체하는거냐며 이를 거부했지만, 상무는 활동의 겸직인데다 아이돌의 자주성을 우선하는 거니 자신이 따로 진행하는 권유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 와중에 아나스타샤는 프로젝트 크로네에 속한 다른 아이돌인 오오츠키 유이와 사기사와 후미카와 만나 그녀들이 가지는 기대감을 보게 되었고, 린은 지금까지 데뷔를 갈망하던 호죠 카렌과 카미야 나오와 호흡을 맞춰보면서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프로듀서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는 아나스타샤에게 도전을 해보란 말을 해줬지만, 정작 린은 자신의 입장을 말하다가 뉴 제너레이션즈의 결속이 흔들리는 상황을 불러왔다. 뛰쳐나가는 미오와 따라가는 프로듀서. 그리고 그 다음날.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앞에서 프로듀서는 아나스타샤와 미오의 솔로활동 소식을 알리게 되었다.
[image]

7.1. 방영 당시의 카오스 상태


본격적인 절정국면으로 들어가는 도입부의 역할을 한 화. 미시로 상무가 공개한 '프로젝트 크로네'에 아나스타샤트라이어드 프리머스가 포함되면서 상무와 타케P가 갈등을 빚었다. 또한 미시로 상무의 프로젝트 크로네에 관한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타치바나 아리스,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오오츠키 유이, 사기사와 후미카, 하야미 카나데, 시오미 슈코 등이 가입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작중에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의 결성이 지시되었고, 그에 따른 시부야 린의 고민이 전개되었다. 결국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의 새로운 곡이 공개되며,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의 결성이 확인되었고, 비슷한 시점에 아나스타샤가 프로젝트 크로네에 참가하는 것을 확정함으로써, 러브라이카, 뉴 제네레이션의 활동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개의 끝에, 갑작스럽게 미오가 솔로 데뷔 선언을 하게 되었는데, 미오와 타케P가 이야기하는 컷, 침대에 누워있다가 무언가를 결정한 표정으로 일어나는, 6화와는 대비되는 묘사 등을 보면, 급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타케P와의 이야기가 전제된 결정으로 보였다. 이는 애니 방영 후 나온 NO MAKE 20화에서 확인되었는데, 미오의 곧은 의지를 위해서라도 미오의 이야기도 하겠다는 프로듀서의 말을 보면, 자포자기하여 내린 결정이 아닌,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내린 결정이며, 프로듀서와의 이야기가 충분히 이루어진 듯.
한편으로는 비슷한 문제를 겪는 러브라이카가 문제를 온건하게 해결하는 것에 대비하여 뉴 제네레이션의 문제 해결방식이 순탄치 못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방식을 6화에 이어 다시 보여주고 있는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세컨드 시즌 내내 물밑에 깔아두었던 불길한 복선이 수면 위로 드러난 화로, 1쿨 6화 이후 간만에 팬덤은 카오스 상태가 되었다(…). 어찌 보면 아이마스와 데레마스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온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는데 765가 끈끈한 결속력으로 뭉친 동료 같은 단결성이 중요시된다면 346의 유닛은 개인과의 친분과는 관계 없이 각자의 꿈을 지향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아이돌간의 친분도 친분이지만 뭔가 바뀌고 싶어서 아이돌이 된 린이 새로운 유닛을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한 묘사가 좋았다는 반응도 일부나마 있지만 대부분 문제삼는 것은 저 '뭔가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묘사의 개연성. 또한 데레마스도 동료애가 중요시되는건 마찬가지고, 유닛이 바뀌는 것도 765에서 이런저런 조합이 나오는거랑 같은 맥락이지 이번 화에서 그려진 것처럼 기존 유닛의 멤버에게 인내심을 강요하면서 새 유닛을 짜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반론도 있다. #어떤 아이마스 유저의 20화 평론. 상당한 울분이 느껴진다.
그간 악역으로 비춰졌던 미시로 상무는 이번화에서 결정은 아이돌이 하는 것이라느니, 아이돌의 개성을 중시한다느니 하는 등의 (앞에서의 꼰대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설득력 넘치는 발언으로 인해 어그로를 끄는 역할(…)을 전혀 수행해내지 못했다. 도리어 No Make!에선 이마니시 부장의 대사를 통해 나름대로의 또렷한 주관을 갖고 있다는 묘사가 나와 일차원적인 악역은 아닐 거라는 암시도 나왔다. 사실 지난 편들을 통해서 상무의 변화 역시 조금씩 암시되어 왔는데, 16화에서 '기존 컨셉을 버릴 것을 강제'하고 17화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더 좋은 컨셉을 지시'하던 모습에서 19화부터는 '자신이 구상하는 컨셉에 알맞은 인물을 본인들의 의향을 물어가며 선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돌들의 대응 역시 저항(나나) → 자신의 의향과의 타협(미카) → 긍정적으로 반응하다가 의견 차이를 깨닫고는 거절(나츠키) 등으로, 점차 일방적인 갑과 을의 관계에서 거리가 좁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논란의 중점은 NG나 러브라이카 멤버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읽고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문제. 이제 막 데뷔한 아이돌들이 경력 10년차 뮤지션마냥 새로운 도전이니 가능성이니 하는 것들을 입에 담는 것도 이해하기가 힘들고, 애초에 가능성과 도전이란 단어 자체가 미묘하게 이야기의 논점에서 빗나가는 감이 있는지라 시청자 입장에서 납득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 이제까지 2쿨의 내용은 미시로 상무의 독단에 맞서 자신이 지향하는 개성을 지켜내고자 하는 이야기였지, 도전이라거나 새로운 시작 등이 주제는 아니었다.[24] 물론 중심 주제가 아니라고 배제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토픽의 제시가 너무 갑작스러운 것이 문제. 이전 에피소드들에서 린이 뉴제네로서의 활동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거나 등의 묘사가 이루어졌다면 시청자들이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가기가 수월했을 것이다. 상기하였듯 19화에서 아스타리스크의 갈등을 통해 어느 정도 복선을 주기는 했지만, 전화가 이상적이리만치 밝게 끝난데다[25] 옴니버스 에피소드의 한계 때문에 급전개의 어색함을 덜어주지는 못했다.
그 밖에도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원작에서의 린의 캐릭터성을 타당하게 해석하였는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비판론의 입장은 본래 린이라는 캐릭터는 원작에서도 어른스럽고 쿨하며 자신의 주관이 확고한 캐릭터였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카렌의 말을 듣고 금새 뉴제네와 트라프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팔랑귀 캐릭터가 되어버렸으며, 이 연장선상에서 트라프리 역시 주역인 뉴제네를 흔들어놓고 린을 빼앗아가려 하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악역 같은 이상한 이미지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한다. 이는 결국 '''제작진이 원작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다분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여 만들어낸 오판'''이라는 것이 주 논지.
이에 대해 옹호하는 측은 린은 열다섯 살 소녀이며, 어른스럽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또래 아이들 중에서 그렇다는 이야기고 린 앞에 놓인 선택지는 성인이라도 충분히 번민할 수 있는 사안이었는데, 이것을 가지고 어른스러운 캐릭터가 훼손되었다고 지적하는 건 '자신의 꿈을 발견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15세 소녀'라는 '''린의 다른 캐릭터성을 무시하고 성격의 한 편린만을 확대해서 호도하는 것'''이라고 반론한다. 또한 카렌이 린에게 한 말도 정리하면 '네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나는 네가 와주면 좋을 것 같아' 정도의, 사실 별로 문제될 것도 없는 온건한 권유일 뿐이고 어떤 강요나 유혹이라고 보는 것은 너무 삐딱한 해석이라고 비판하며, 팔랑귀니 동화 속 악역이니 하는 것이야말로 애니메이션 속 인물의 행적을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른 논쟁 주제는 제작진이 갈등 전개를 만드는 방식인데, 이런 식으로 한 캐릭터에게 어그로가 쏠리는 식의 전개는 설령 차후 수습을 한다 하더라도 이미 박혀버린 부정적인 이미지는 캐릭터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있다. 실제로 6화에서의 탈주 사태 이후 '미오붐'이라는 악의적인 네타가 생겨난 미오의 예를 생각할 때 이는 단순한 설레발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린 역시 20화 이후 배신자나 통수 캐릭터라는 오명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다. 어디까지나 '''캐릭터성'''이 근간을 이루고 있는 신데마스라는 작품에서 이는 치명적인 문제라는 것. 극중에서 린의 트라프리 합류는 타이밍적인 측면에서 뉴제네의 존속을 위험하게 만드는 행위고 미오와 우즈키에게 폐를 끼치는 짓임이 분명한데, 린은 이 문제에 대해서 뭐라고 똑 부러지는 대답을 하지도 못하고 애매한 태도로 일관한다. 이런 식으로 '''해당 캐릭터가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전개를 만드는 것은 사실상 제작진의 역량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 의견이 상당하다.'''
전개 방식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신데마스 애니메이션은 '''성장물'''이며, 이는 제작진이 직접 밝힌 사항이고 나아가 아이마스 시리즈의 대주제라는 전제 하에 주장을 펼친다. 즉 캐릭터는 경솔한 행동을 저지를 수 있고 그로 인해 갈등을 유발하지만, 그 잘못을 성찰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성장물의 기본적인 틀이고 이는 수많은 청소년 드라마나 성장소설에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전개 유형이다. 하물며 린에게 놓인 선택지는 어느 한쪽이 전적으로 옳고 그르다 할 수 없는 딜레마이고[26] 미오와 우즈키에게 잘못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라 해도 그것이 무조건적으로 욕해도 되는 잘못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요는 앞으로의 전개에서 린이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성장하는가에 주목할 일이지, '''단지 사건의 발단 과정에 해당하는 한 화의 내용만을 보고 근시안적으로 '캐릭터만 욕먹이는 전개'라고 단언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라고 옹호하는 측에서는 말한다. 아울러 다른 성장물에서도 흔히 쓰이는 플롯이 데레애니에서만 문제시되는 것은 기존의 캐릭터 팬덤과 화제성 때문에 빚어진 오버히트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27]
결론적으로, 이러한 논쟁은 데레애니라는 작품을 '''성장요소가 포함된 캐릭터물'''로 볼 것인가, '''캐릭터를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성장물'''로 볼 것인가에 따라 견해차가 뚜렷하게 갈린다고 할 수 있다. 캐릭터물로서의 특징을 중시하는 측에서는 원작 신데마스 게임 자체가 스토리성보다는 캐릭터 자체의 매력을 원동력으로 유저를 모으고 플레이되는 게임이며, '''아이마스라는 컨텐츠 자체가 본질적으로는 개개의 캐릭터성을 베이스로 하므로'''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칫 캐릭터의 이미지에 흠집을 낼 수 있는 해석이나 전개는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성장물로서의 데레애니를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원작 게임은 장르의 한계상 단편적인 캐릭터들만 보여줄 수밖에 없었으나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스토리텔링의 과정에서 캐릭터가 가끔씩 잘못을 저지르거나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역설한다. 애초에 '''신데마스라는 게임의 컨셉이 '평범했던 소녀들이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뚜렷한 성장물의 플롯을 지니고 있으므로''' 애니메이션은 이것을 다양한 갈등과 선택의 기로를 통해서 구체화하고 있을 뿐이라고 보는 것이다. 결국 작품의 장르를 바라보는 시선에 차이가 있으니 논쟁이 그치지 않는 셈.
이번 화는 미오가 결심을 다지는 부분에서, 전자시계가 11시 54분에서 55분으로 넘어가는 표현이 나타났다.

7.2. 정리 : 성장을 위한 조건


상무가 개입한 후, 2쿨의 이야기 줄기는 1쿨 완결 시점보다도 '''한 단계 더 성장한 아이돌이 되어야 한다'''는 목적으로 정리되었다. 기한은 겨울 무도회가 있기 전까지. 이건 17화 타케P의 "신데렐라의 무도회를 성공시키려면 여러분의 실력 향상과 함께 지명도를 올려야 합니다"라는 대사에서 뚜렷해진다. 그리고 20화의 갈등이 있기 직전까지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다른 모든 유닛의 성장이 그려졌는데...
  • 데코레이션, 캔디 아일랜드 : 토토키라 학원 관련 유닛 재조합을 통해 성장
  • 아스테리스크 : 우사밍, 나츠키치가 포함된 4인 유닛 구성을 통해 성장
  • 란코 : 코우메와 함께하는 도전을 통해 성장
  • 아냐 : 프로젝트 크로네 솔로활동을 통해 성장(미나미도 이후 솔로활동을 통해 성장)
등,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유닛을 온전히 유지하고 성장한 건 단 한 건도 없었음'''을 알 수 있다.[28]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유닛에 안주하지 않는 모험이 필요함을 스토리 진행을 통해 점점 더 뚜렷이 드러낸 것이다.
20화 후반부에서 타케P는 아냐의 도전이 성장으로 이어진다면 자신도 온 힘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이야기하기 직전에 타케P는 '''카렌나오와 함께 노래부르는 시부린'''을 떠올린다. 즉, 아냐처럼 시부린 역시 트라프리 도전이 성장 계기가 될 것임을 타케P도 느꼈다는 이야기.
다만 미오는, 21화의 옥상 대화를 통해 뚜렷이 밝혀지는 부분이지만, 뉴제네 유닛을 온전히 유지하는 길 이외엔 생각하기도 싫었던 입장이었다. 시부린이 트라프리 이야기를 꺼내기 직전까지도 '뉴제네의 파워업 비결'을 찾기 위해 오만가지 책을 긁어와 봤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던 상태. 그렇기에 시부린의 트라프리 이야기는 미오가 그토록 찾던 성장의 계기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알려준 게 된다. 그를 위해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다른 모든 멤버들처럼)유닛 재구성을 경험해봐야 한다는 딜레마가 20~21화 뉴제네 갈등의 핵심. 프로젝트가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겨울 무도회까지라는 시간제한이 생긴 상태에서.

21화 예고의 나레이션은 센카와 치히로. 기존의 예고가 두어명의 대화로 다뤄진 것과 달리 예고다운 분위기에 제목의 해석까지 붙었다. 그리고 예고 영상 내내 '''우즈키의 얼굴은 의도적으로 비춰지지 않는다.'''

7.3. 여담


[image]
미시로 상무가 기획한 프로젝트 크로네가 공개되었다. 총 10명 중 8명이 쿨타입인데, 쿨타입 자체가 상무가 원하는 컨셉이 약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 아무래도 비주얼적으로 뛰어나고 대부분 인기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반 농담으로 상무 쪽을 응원하는 반응이 종종 나왔다(...). 당연히도 비 쿨타입 P들 사이에서는 그런 거 없다.
[image]
프로젝트 크로네 멤버 중, 사기사와 후미카오오츠키 유이가 등장해 아냐와 대화를 나눴다.
[image]
[image]
트라프리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코세키 레이나 피규어가 나온다. 그리고 그걸 카미야 나오가 흥미를 가지며 만지작거리는데, 이는 나오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
[image]
후반부 새가 12마리 날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신데렐라 프로젝트 14명 중 린과 아냐가 빠진 12명을 나타낸다는 추측이 있다.
[image]
아냐와 미나미가 대화를 마치고 마가렛에 앉아있던 무당벌레가 날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마가렛의 꽃말은 '''신뢰(꽃말)'''로 즉 미나미를 상징하고, 칠성무당벌레(별)=아나스탸사를 상징해서 미나미로부터 아냐가 독립해나가는 장면을 암시한다고 추측된다.
[image]
[image]
에피소드 특성상 6화와 대비되는 장면들이 많이 있다. 7화에서 절망하고 있던 미오가 휴대폰을 내던질때는 54분이었고, 이번 화에서 미오가 결심을 하며 일어설 때 머리 맡의 시계는 55분으로 나아간다.
작 중 내용과는 별개로 카렌과 나오가 이번화에서 노래를 워낙 못 불러서(...) 대체 시부린이 저기에서 뭘 느끼고 트라이어드에 들어갈 생각을 했느냐고 장난식으로 말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첨언하자면 트라이어드 프리머스 (TP)의 노래로 등장한 Trancing Pulse(TP)를 부르는 장면에서 음이탈,음정 불안정 등이 확연히 보여 성우들의 실력이 형편없는게 아니냐[29] 는 비난과 이런 수준의 녹음을 그대로 내보낸 것은 당연히 의도한 것이 아니겠냐로 의견이 갈리기도 하였다. 방영 직후 라디오에 출연한 카미야 나오마츠이 에리코에 의하면 해당 곡의 정식 수록은 당연히 아니며 20화의 애프터 레코딩 후 호조 카렌후치가미 마이와 둘이 남겨져 갑작스럽게 곡을 건네받아 부르게 되었으며 쉽지 않은 곡임에도 거의 한 번만에 수록을 끝내야했다는 것으로 보아 연습 장면부터 너무 잘 소화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겠냐는 제작진의 의도, 혹은 Trancing Pulse의 완성이 시부린의 성장과도 연결되어 있기에 벌써부터 성장이 완료되면 안 된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8. 21화: Crown for each


'''각자의 왕관'''

가을 페스티벌을 앞두고 미오에 이어 미나미까지 솔로활동을 발표한 가운데, 조정이 늦어지는 유닛 구성에 의해 신데렐라 프로젝트에도 혼란이 찾아온다. 하지만 여름 페스티벌을 떠올리는 란코, 스스로 도전하길 원하는 미나미에 이어 미오의 연극이 갈등을 봉합한다. 가을 페스티벌에서 제외된 뉴 제네레이션은 시부야 린이 트라프리에 도전, 미오가 연극에 도전하는데에 이어 우즈키도 미호와 유닛을 구성해서 도전하는 구도가 완성되었다.
[image]
미오의 중재와 우즈키의 배려로 뉴 제네레이션 각자의 갈등은 원만히 봉합되었다.
또한 미오의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질 만한 화였다. 불안해하는 우즈키와 린의 마음을 바로잡는데 미오의 역할이 컸기 때문. 또한 미오가 스스로 노력을 하여 현상황을 타개하려는것이 보여 많은 시청자와 덕후들의 마음을 잡았다. 다만 초반부터 우즈키가 상당히 불안해보여 시즌1때 안나온 우즈키 붐이 터질꺼라는 예상을 계속 보여주어 우즈키 팬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시작 부분에서 프로젝트 크로네의 PV영상이 나오는데 멋지게 연출하여 반응이 좋았다. 후반부 미오가 린, 우즈키와 함께 나오는 중요 연기 장면에서의 작화 및 연출 또한 제법 힘을 줬었다.
또한 20화에 이어 러브라이카뉴제네를 대조시키는 연출이 다시 한 번 나오는데, 후반에서 미오가 연기를 하며 린과 우즈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장면에서 미나미가 댄스 연습에서 자신의 뜻을 말하는 장면이 교차되는 부분. 6화에서는 러브라이카와 뉴제네가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다면, 21화는 두 유닛이 같은 답에 도달했다는 걸 보여주는 스토리였다고 할 수 있다.
연극 연출도 딱히 가슴에 와닿지 않고 난해하다는 평이 있었고 과도한 예술주의적 연출이 슬슬 매너리즘에 봉착하고 있는게 아니냔 비판도 있다. 프로젝트 자체가 해체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 해체를 막기위한 대규모 라이브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와있는 상태다. 성장을 강요하는 2쿨의 흐름을 모른다면 프로듀서와 프로젝트 멤버들을 위해서도 라이브에 집중해야할 상황에 '음! 도전이라면 어쩔 수 없지!'라는 분위기가 납득하기 어려운 것. 결국 갈등 해소 에피소드임에도 니코니코 생방송 상영회의 평가에서 '1. 매우 좋았다'는 20화보다도 낮은 88%. 6화의 84% 이후 가장 낮은 평가다.
하지만 연극 연출은 이해한다면 복합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 우선 시부린의 '뉴제네 바깥 활동'에 대한 대답을 미오는 계속 미루며 솔로 활동에 매진했는데, 그 목적은 '뉴제네 바깥 활동'의 가치에 대해 진심으로 대답해주기 위해 자신이 먼저 체험해서 마지막의 결실까지 확인해본 것이다. 그렇기에 대답을 연극으로 한 건 뉴제네 바깥 활동에 이런 가치가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결실에 해당된다. 정말로 성장의 계기가 있음을 확신했기에 미오는 적극적으로 린의 등을 떠밀어줄 수 있었다.
  • 그리고, 이전까지의 미오는 절제되지 않고 과하게 전달되는 언행이 때론 사태를 증폭시키기도 했었다. 2화 첫 등장에서부터 이런 성향을 보여줬고, 6화의 관객이 적잖아도 그렇고, 20화의 트라프리에 대한 첫 반응도 '난 싫어'발언으로 우즈키도 린도 흠칫 놀라 응축되어 대화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연극 이후 성장한 미오는 전에 비해 말과 행동을 고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 이후의 사태 해결에도 크게 기여했다.
  • 이 시점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 연극을 통한 의사 전달은 그 자체로도 말과 행동을 고른 결과, 의사 표현이 너무 세게 전해지지 않도록 연극을 통해 우회적으로 전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화에서 대대적인 유닛 변동이 있었는데, *(Asterisk)아베 나나키무라 나츠키가 정식으로 합류하였고, 칸자키 란코시라사카 코우메와 같이 활동을 하게 되었다. 시마무라 우즈키코히나타 미호와 함께 유닛을 결성하였다. [30] 닛타 미나미는 솔로로 라이브에 참여하기로 한 듯. 결과적으로 러브라이카와 뉴 제네레이션은 가을 라이브에 불참.
하지만, 근본적으로 러브라이카와 뉴 제네레이션 참여가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 1쿨 13화 여름페스에서 미나미가 쓰러졌을 때에도 란코가 '''아냐와의 듀엣과 솔로활동 양쪽을 전부 소화해낸 전례가 있기 때문.'''
그리고 타케P가 우즈키에게 미호와의 유닛을 제안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뉴제네 성장을 위해 미오는 솔로에 도전, 시부린은 트라프리에 도전, 우즈키는 유닛활동에 도전하는 구도가 완성된다.

8.1. 여담


[image]
작중에 미오가 타카모리 아이코히노 아카네와 함께 연극을 연습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 셋은 원작에서 '포지티브 패션'이라는 유닛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화에서 정지영상으로 넘어갔다가, 이번 화에 제대로 묘사된 프로듀서와 미오의 대화 장면에서, 하늘에 세개의 별이 뜬 모습이 나타났는데, 이는 혼다 미오의 곡 미츠보시를 나타내거나, 뉴 제네레이션의 멤버 세명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때 나온 배경음도 미츠보시의 반주.
미오가 이번화에서 연습한 연극은 비밀의 화원이다. 작중 나온 부분은 메리와 콜린이 나눈 대화로 추측된다.
[image]
[image]
마지막에 린이 우즈키에게 고맙다며 미소짓는 장면은 애니마스 22화의 오마주. 작화로써의 구도 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성장을 위해 뉴욕 레코딩을 떠나는 치하야와 그걸 응원하는 하루카-트라프리로 나아가는 린과 그걸 응원하는 우즈키 라는 구도라는 점, 하루카와 우즈키는 내심 응어리를 끌어안고 있었다는 점, 2화 뒤 그 문제가 폭발한다는 점 등 스토리 상의 구도 자체도 매우 유사하다.
[image]
[image]
[image]
[image]
55분을 가리키는 시계가 4번이나 나왔다. 첫 번째는 미오가 연극 오디션에 붙어서 연습을 하는 장면에서 린과 우즈키가 어색하게 로비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전환되는 사이에 55분에 멈춘채로 나왔고, 두 번째는 뉴제네가 옥상에서 연극을 할 때 우즈키가 대사를 읽는 중 동요할 때 55분에 멈춘채로 나왔고, 세 번째는 린이 우즈키에게서 트라프리로 가는 것에 찬성을 듣자 56분으로 나아갔고, 네 번째는 프로듀서가 우즈키에게 미호와의 유닛 활동을 제안할 때 손목 시계가 56분으로 움직였다. 미오에 대한 암시가 나온 20화에 이어서 린과 프로듀서의 성장을 암시한 장면. 그리고 우즈키의 시계가 나올 때 우즈키가 동요한 대사는 '''다음 가을도, 겨울도...계속...계속...'''. 겨울을 두려워하는 듯한 우즈키의 대사가 우즈키의 갈등을 암시한다.
[image]
크레딧 화면 중 린과 우즈키가 비춰진 TV를 배경으로 푸른 꽃이 놓여 있는 장면이 스쳐지나가는데, 이 꽃은 용담으로 꽃말은 "슬퍼하는 당신을 사랑한다"이다. 꽃말대로 차후 전개에 대한 복선이 된다.[스포일러]

9. 22화: The best place to see the stars


'''별을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

[image]
[image]
'''열두시가 되는 순간, 마법은 풀렸다.'''
라이브도 무사히 마치고, 상무에게 프로젝트의 존속을 인정받는데까지 성공했지만, 페스티벌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트라프리가 존속된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우즈키가, 프로듀서가 촬영현장에 와서 촬영감독에게 양해를 구하는 모습을 본 것이 기폭제가 되어, 공황상태에 빠진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화에서 후미카가 쓰러지는 연출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1쿨 마지막 화에도 사용했던 시퀀스를 그대로 카피+페이스트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 이걸 파악하려면 이 작품에서 일관되게 묘사되는 '''첫 실전의 긴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우선 뉴제네부터 첫 백댄서 실전에서 극도의 긴장을 풀기 위해 좋아하는 음식을 외쳐보라는 조언을 듣는다.
  • 그 외에 러브라이카나 아스테리스크도 첫 실전 직전의 긴장 해소 과정이 묘사되고, 별 문제 없는 것 같은 데코레이션도 유닛 내부에서 서로 케어해주는 묘사를 반드시 거친다.
  • 반면 후미카는 첫 실전임에도 아무도 케어해주지 않는다. 아리스에게도 그럴 여유가 없었는데, 특히 후미카는 20화에서 스카우트 전까지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다고 묘사된다. 처음 하는 것뿐이라서 두근거린다는 입장.
  • 후미카가 쓰러진 후 트라프리가 나갈 때엔 미오가 찾아와서 긴장 해소법을 가르쳐주고, 이후 크로네의 다른 모든 멤버들에게도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각 아이돌들이 긴장 해소법을 가르쳐준다. 후미카가 쓰러진 방송사고는 상무에게 치명적인 실책으로 작용했는데, 그 실책의 원인은 유대감이나 지탱하는 존재를 등한시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마니시 부장이 대화로 한번 더 상기시켜준다.
  • 더해서 1쿨에서 미나미가 쓰러질 때 전후의 상황을 봐도 12화에서 심적으로 부담이 크다는 묘사가 있었는데, 그건 연습 부분에 해당되고, 13화가 단체곡 리더로서는 첫 실전이었다.
반대로 엔딩 이후 파트에서 보이는 우즈키의 극심한 불안증세의 묘사는 '''섬뜩할 정도의 연출'''로 우즈키의 심리상태를 뚜렷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이 주류다. 우즈키의 내적갈등 묘사가 너무 단발적이라고 지적하는 측에서도 이 장면의 연출만큼은 인정할 정도.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의 라이브 장면 역시 상당한 퀄리티를 보였다.
사고가 났을때 상무의 태도가 타케P에게 따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하는 반응이 있었다. 그러나 상무가 프로듀서에게 요구한 것은 자세한 상황 설명이었고, 전후사정을 확인한 후에는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으므로 프로듀서의 행동을 문제시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 그리고 막바지에는 미시로 상무 본인이 현장에서 아이돌들의 활동을 지켜보는 모습이 나오는 등 나름대로 성장형의 인물임을 보여주었다.
프로듀서 역시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쓰러진 후미카의 공백을 수습하기 위해서 신데프로를 곧장 투입하는 모습이나, 라이브 직전 란코에게 "영혼을 빛내고 오십시오"라고 '''란코어로''' 격려를 하고, 불안감에 휩싸인 우즈키의 위화감을 포착해서 쉴 것을 제안하는 등 지금까지의 일들을 통해 상황대처능력, 커뮤력, 통찰력 모두 수준급으로 발전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한편으로는 상무 측 아이돌이라는 이유만으로 약간 미운털이 박혀있던 프로젝트 크로네였는데, 이번 화에서 쇼의 성공을 위해 모두 힘을 합치고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아이돌들이 선배로서 프로젝트 크로네를 끌어주는 모습이 나와 크로네 아이돌을 육성하는 P들을 안도시켰다. 다만 여기서도 크로네 아이돌의 곡과 안무가 휙휙 넘어가버린 건 다소 아쉬운 부분. 미오가 트라프리에게 프라이드 치킨을 전수해주는 장면은 3화의 장면과 오버랩되면서 적어도 미오의 정신적 성장은 부각시켜주었다.
니코생 상영회에서의 평가는 21화에서 살짝 오른 89%.
이번화의 부제인 '별을 보기에 좋은 장소'는 미시로 상무이마니시 부장의 대화를 통해서 그 의미가 언급된다.

23화 예고의 나레이션은 시부야 린과 혼다 미오. 21화 예고때와 비슷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도 영상 내내 우즈키의 얼굴은 처음 한 장면을 제외하면 의도적으로 비춰지지 않는다.

9.1. 여담


[image]
우즈키가 346 사옥을 나서고 나서 346프로 건물 밖에 있던 시계가 11시 59분에서 12시 정각으로 넘어갔다.12시 정각이 되는 순간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렸다는 설정에 비교해보면 의미심장한 장면.
가을 무대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즐겁게 박수를 친 뒤 우즈키가 그 두 손을 바라보다 주먹을 쥐는 장면, 자신 없어 하는 표정은 2쿨 오프닝에서 우즈키가 두 손을 보는 장면과 유사하다.
[image]
23화의 예고장면에 찍힌 장소는 바로 1화에서 린과 우즈키가 이야기를 나누고 린이 아이돌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된 공원이다. 1화 당시의 벚꽃이 펴 있고(봄) 녹음으로 가득찬 공원에 녹색 신호등이 켜져 있던 낮을 꽃이 지고(겨울) 붉은 신호등이 켜진 저녁으로 대비하고 있다.
극 초반에 화환이 나오는데, 화환 중 하나는 어떤 팬이 2nd live때 보내줬던 화환을 실제로 재현해냈다.해당 P는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다.
사소한 사항이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죠가사키 미카는 17화에서 상부에 의해 강요받았던 어른스러운 복장이 아닌 기존의 갸루 컨셉 복장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공연곡은 두근두근 에스컬레이트. 17화의 후일담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을 듯.
이 22화의 배경이 된 장소는 신데렐라 걸즈의 실제 성우들이 거쳐온 여러 라이브 공연 장소가 섞여 있는데 내부의 집합 장소로 사용된 곳은 신데렐라 걸즈가 1st 라이브를 치뤘던 마이하마 엠피시어터.

10. 23화: Glass slippers


'''유리구두'''

'''미소의 장막이 벗겨진 너머에서, 유리구두를 잃은 소녀는 불안에 떨며 울고 있었다.'''
현장에서 조퇴한 다음날, 우즈키는 프로듀서에게 부탁해 당분간 활동을 쉬고 데뷔 전 다닌 양성소에서 기초 스텝부터 다시 혼자 연습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우즈키는 프로듀서를 제외한 뉴제네 멤버들과 만나려 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뉴제네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 원인일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있던 린과 미오는 프로듀서가 물어온 뉴제네의 무대까지 우즈키가 거절해버리자 크게 당황. 결국 직접 양성소로 찾아간 미오와 린은 우즈키의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심지어 무도회를 포기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우즈키를 보고 참지 못한 린은 우즈키를 이끌고 공원[31]으로 나가고, 우즈키의 진심을 듣게 된다. 우즈키는 자신이 가진 거라곤 아무나 할 수 있는 미소뿐이며 결국 자신이 가진 빛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 그래서 홀로 뒤쳐져버리는 것이 두렵다고 토해내며 오열한다. 린과 미오는 지금까지 심정을 알아차리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우즈키를 감싸안고, 다시 한 번 친구가 되자고 이야기한다.
한편, 린이 트라이어드 프리무스 레슨에 빠졌다는 보고를 들은 미시로 상무는 신데프로와 크로네 양쪽에 악영향을 주기 전에 우즈키를 잘라내라고 지시하고, 프로듀서는 구름이 걷히면 별이 다시 보이듯이 우즈키는 반드시 되돌아올 것이며, 그녀는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물이라며 끝까지 기다리겠다는 의향을 밝힌다. 그리고 뉴제네의 크리스마스 미니 라이브 전날, 우즈키는 다시 미시로 프로덕션에 돌아온다.
[image]

'''"이대로 시간이 온다면... 무서워... 만약, 나만 아무 것도 못 찾으면 어떡하지? 무섭단 말이야...! 프로듀서씨는 내 장점은 미소라고 말하셨지만... 하지만, 하지만....! 미소 따위는! 웃는 것 쯤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걸! 아무 것도 없어. 내게는 아무 것도…!"'''

오랫동안 복선을 두고 준비해온 갈등이어서인지, 20화~22화까지에 비하면 분쟁이나 논란이 적었던 화였다. 대체적으로 인상적이면서도 깔끔한 에피소드가 되었다는 호평이 많은 편. 니코생 앙케이트도 91%로 간만에 90%대를 회복했다. 아이마스 애니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명 에피소드였다고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렇게 오랫동안 준비한 에피소드치고는 갈등 해결이 너무 짧게 끝났다'는 평가가 있는데, 결코 이것이 갈등의 끝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즈키의 갈등은 아직 '해소 중'인 상태다. 23화에서 보인 것은 우즈키가 자신의 문제를 자각하고 '혼자 끌어안고 끙끙대며 노력에 집착하는' 태도로부터 탈출하는 모습이며, 우즈키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찾아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후술하다시피 마지막 장면의 연출도 이를 암시한다
6화나 20화의 갈등 전개와 달리 우즈키라는 캐릭터의 해석 측면에서는 별다른 이의가 제기되지 않는 편. 아니, '''원작 이상으로 훌륭한 재해석이라는 평가가 많다.''' 기본적으로 원작 게임의 특성상 밝고 활기찬 모습만 나오던 우즈키의, '평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계속 노력하는 아이'라는 캐릭터의 성격상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인간적인 고뇌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린과 미오, 그리고 다른 동료들이 점차 새로운 도전을 하며 발전해나가는 사이, 혼자서만 제자리걸음하며 뒤쳐지고 있다는 두려움과 자신이 아이돌에 어울리는 아이인가에 대한 회의를 견디지 못한 우즈키는 노력이라는 미명 하에 양성소로 도피하고, 급기야 아이돌이 되기 전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하겠다는 뉘앙스의 말까지 내뱉는다. 클라이맥스에 반말로 내뱉은 '''"미소 같은 건 아무라도 할 수 있잖아! 결국 내겐 아무 것도 없는 걸!"'''이라는 절규는 지금까지의 시마무라 우즈키의 모든 내적 갈등을 한마디로 응집시킨 대사. 게임이나 지금까지의 애니에서 보여주던 평면적인 '미소 머신'이 아닌, 자신의 재능과 현실의 벽 앞에서 울고 웃는 '사람'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프로듀서와 린, 미오의 성장도 잘 드러났던 화. 프로듀서는 양성소 위치를 가르쳐달라는 린에게 곧장 지도를 건네면서, "지난번(7화)과는 다릅니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우즈키를 설득해서 다시 일으켜세우는 역할은 자신이 아니라 뉴제네 동료들의 몫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서 '구름이 가린 별은 무의미한 어둠일 뿐'이라며 신데프로와 트라프리 양쪽에 악영향을 주는 우즈키를 잘라내라고 요구하는 상무에게, '구름은 언젠가 걷히고 별은 반드시 그 자리에서 빛나고 있다'며 당당하게 거절하는 모습은 그의 소신을 알 수 있는 부분.
'시마무라면 우리가 흔들릴 때도 언제나 웃으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줄 거라 생각했다.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우즈키를 안아서 위로해준 미오의 성장과 유대 역시 두드러졌다. 이후 '다시 친구가 되자'는 미오의 말과 함께 흘러나오는 뉴 제네레이션의 신곡도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내용과 조화를 이루어 여운을 남겼다.
시부야 린의 그 '충격요법'이라는 것에 대한 비판 또한 있다. 즉, 린이 속으로 끙끙 앓고만 있는 우즈키의 모습에 답답해한 나머지 일침 날린건 알겠는데 그걸 린이 해야했냐는 거다. 하지만 '하필 린'이 저런 역할을 맡은 것에는 1쿨부터 꾸준히 묘사된 린의 성격이나 행동과 분명 연관이 있다. 린은 1쿨 초반에 프로듀서에게 얼버무리지 않는 제대로된 소통을 요구했고, 21화 때에도 미오가 연극 각본을 내밀자 얼버무리지 말라고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또한 린에게 있어 우즈키는 아이돌로써 이상과도 같은 존재이고 자신에게 꿈을 준 존재인데 그 우즈키가 눈 앞에서 '아이돌이 되긴 너무 일렀나봐요'라며 부정하는 걸 본 린의 입장에서는 감정이 격해지는 건 당연한 행동이다. 다만 상기했듯 20화 마지막에 린 본인도 우물쭈물한 모습을 보였는데,[32] 린 역시 아직 남에게 감정을 전하는 것이 서툰 성장 중 단계의 캐릭터이기에 시청자들에게 탐탁치 않은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
22화의 끝부분에 이어서 이번에도 수준급의 연출력을 보여주었는데, 우즈키가 양성소로 빠진 뒤 각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돌들의 모습을 비추는 중간 중간에 '''어두운 양성소에서 혼자 스텝을 연습하는 우즈키'''의 모습을 끼워넣고, 그 다음에는 풀어진 앞머리가 얼굴을 가려 표정을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우울한 분위기를 더했다. 린과 미오가 찾아왔을 때 우즈키가 '아직 아이돌이 되기엔 노력이 부족했던 거다'라고 되뇌이는 장면은 거의 강박증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킬 정도. 그리고 위의 절규씬에서 우즈키가 속마음을 터뜨리는 장면은 이전까지와 달리 반말로, 그것도 마치 어린아이가 울먹이는 것 같은 절박하고 안타까운 목소리로 구사하였는데, '''성우 오오하시 아야카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는 대호평이 많다. 정교한 분위기 연출과 성우의 열연으로 시마무라 우즈키라는 캐릭터의 갈등과 감정선을 성공적으로 표현해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실제로 본 화 방영 이후 대다수의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우즈키의 모습이 중점으로 다루어지게 되었다.
성우들에 의해 밝혀진 이야기로 시마무라 우즈키가 습관처럼 내뱉던 '힘낼게요'라는 대사는 제작진이 '우즈키가 대화를 끝내고자 마음의 문을 닫는데 사용하는 대사'라고 담당 성우인 오오하시 아야카에게 디렉션했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즈키의 대사와 함께 장면전환이 잦았던 것. 해당 화의 B파트 부분은 테스트 레코딩에서 오오하시 아야카가 힘을 다 빼버릴 가능성이 있었기에 테스트 없이 바로 본 레코딩에 들어가 한번에 녹음한 결과물. 오오하시 아야카는 시마무라 우즈키의 우는 모습에 대해 쉽게 상상되지 않아 고민이 있었지만 녹음에 임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린아이처럼 울지 않을까하며 방향을 잡았다.
[image]
[image]
마지막 장면은 우즈키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나타내듯이 시계가 12시에 그대로 멈춘 상태로 끝이 났다. 하지만 11시에서 멈춰 버린 것도 아니고 12시가 지난 것도 아닌 딱 12시이며, OP의 가사처럼 우즈키가 '''12시 이후의 마법, 즉 스스로의 구두로 나아갈 용기'''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26일과 10일은 각각 특별방송으로 편성되고, 3일과 17일에 각각 24화와 최종화가 방영될 예정이다.

24화 예고.
[image]
[image]
[image]
[image]
우즈키가 '''"유리구두는 어디있는 걸까요...?"'''라는 대사를 할 때 나오는 육교는 21화에서 린과 함께 걷고 있던 바로 그 육교이며, 카메라의 구도도 똑같다. 다만 이번에는 린이 없고 별은 구름에 가려져 있어 매우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이 차이.
  • 삽입곡&ED
    • 心もよう』: 공원신에서 나오는 뉴제네 신곡

10.1. 여담


[image]
[image]
[image]
[image]
22화 라이브 장면에서 Trancing Pulse를 부를 때 린이 '''지금 바로 이 파동 당신에게 전하고 싶어서'''라는 대목을 부를 때는 우즈키가 무대 위의 린을 올려다보는 장면이 교차되고, 23화 연습 장면에서는 같은 대목에서 린이 우즈키를 떠올리는 장면이 나온다.
[image]
참고로 애니마스의 20화에서 작화감독을 담당했던 마츠오 유스케는 이번 화에서도 총 작화감독을 담당했다.[33] 한마디로 위의 우는 얼굴은 같은 사람이 담당한 것. 그외에도 각본가 역시 츠치야 미치히로로 애니마스의 20화와 동일하다. 다만 한쪽은 기쁨의 눈물이고 한쪽은 슬픔의 눈물. 왼쪽은 '그 치하야가 이렇게 눈물을 흘리다니'하면서 감동에 빠지는 장면이라면 오른쪽은 '그 우즈키가 이렇게 눈물을 흘리다니'하면서 위장이 쓰려오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작화, 특히 뉴제네의 표정연출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성우의 열연과 함께 몰입감이 있었다는 평.
본편에서 우즈키가 반복 연습을 하는 스텝과 동작은 여러 곡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기초 스텝이다. 데레스테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11. 24화: Barefoot Girl


'''맨발의 소녀'''

자신을 잃고 미소를 잃은 우즈키. 하지만 미오와 린은 그녀를 믿고 기다린다. 일단 둘의 마음에 응해 346프로에 얼굴을 내민 우즈키지만, 아직 스스로의 망설임에 답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우즈키를 지켜보기로 결심한 미오와 린. 우즈키는 망설인채로 사무소에서 레슨을 받기로한다. 거기서 다른 멤버들와 만난 우즈키는 동료로써, 친구로써, 그리고 아이돌로써 다양한 답을 듣게된다. 모두에겐 있고, 자신에게는 없는 건은.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맞이하러 온 P와 함께 최장으로 향한 우즈키. 그 도중 '어느 장소'에 들르게 된다...
[image]
'''마침내 미소를 되찾고 계단을 오른 소녀, 그리고 시계 바늘은 다시 움직였다.'''
결국 우즈키는 프로듀서와 미오와 린 그리고 그동안 함께해온 모든 동료 아이돌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무대에 올랐고, S(mile)ing을 부르면서 완전히 부활하였다. 우즈키의 심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1화와 대조시켜 낸 연출이 호평을 받았다.
2쿨에 들어서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나가게 되는 과정에서, 그것에 우즈키 뿐만이 불안해한 것이 아니라 외부의 시청자들에게서도 "아이마스 본가는 단결을 중시했는데 데레애니는 왜 성장이라는 주제로 몰아가며 단결이라는 주제를 거스르느냐"는 불만이 나왔었는데, 이 에피소드는 그것에 대한 대답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image]
[image]
애니메이션이 끝난 후 공식 홈페이지 키비주얼이 바뀌었다. 2쿨이 진행될수록 차츰 증가하던 숫자가 12로 바뀌었고, 지난화에서 끝까지 12에 멈춰있던 시계바늘도 드디어 12를 넘어갔다. 그리고 우울한 표정이었던 우즈키는 환하게 웃는 것으로 바뀌었다.

* 25화 예고는 13화 예고와 유사하게 무대가 정지화상으로 비춰지며, 프로듀서가 신데렐라 무도회에 참여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한다.

11.1. 여담


[image]
예고편에 등장한 이 꽃은 프리뮬러 줄리앙으로 "청춘의 기쁨과 슬픔、운명을 개척한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image]
중간에 책상 아래에 있는 호시 쇼코시라사카 코우메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이 둘을 사쿠마 마유가 바라 보는데 원래 쇼코, 마유, 모리쿠보 노노는 프로듀서 책상 밑에서 지내는 언더 더 데스크라는 신데마스 인기 유닛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노노가 안 나오는 대신 코우메로 바뀌었다.
[image]
모두 소원쪽지에 라이브가 성공하길 기원 해놓은 와중에 코시미즈 사치코는 "역시 제가 가장 귀엽군요!"라고 적어놔서 깨알 재미를 주었다.
[image]
[image]
[image]
[image]
라이브 직전 린과 미오가 우즈키 옆에 앉아 격려하는 장면은 Shine!!에서 나온 장면과 구도와 같다.
[image]
[image]
1화의 연출을 되새기는 장면이 많다. 라이브 장면의 우즈키의 심상 속 양성소의 시계에는 바늘이 없다. 1화의 양성소의 시계가 수리 중으로 멈춰서서 나아가지 못하고 있던 우즈키와, 프로듀서와 만나며 수리 중 표지가 떨어짐으로써 이야기가 나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상징했다면 24화의 시계는 더 이상 마법이 시간에 얽매이지 않기 시작했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image]
[image]
우즈키의 심상 속에서 신데렐라 프로젝트 전원이 기다리고 있는 곳은 1화에서 우즈키가 린을 기다렸던 공원이며, 린이 손을 내밀며 서 있는 곳은 우즈키가 서 있던 자리다.
[image]
[image]
곡이 끝난 후 비춰지는 린의 모습도 1화에서 우즈키를 보고 감동하는 바로 그 장면과 구도가 비슷하다. 1화에서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며 기뻐하는 우즈키의 미소를 보고 린이 넋을 잃었다면, 24화에서는 불안을 떨치고 노래하는 우즈키의 미소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image]
[image]
라이브 시작 전에 우즈키가 결국 적지 못한 소원 쪽지는 이후 라이브 도중 나오는 우즈키의 각성 장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연습하는 우즈키가 거울에 비친 교복을 입은 자신으로부터 이 별 모양의 쪽지를 받고, 우즈키의 손에서 쪽지는 빛을 발하더니 이내 라이브를 하고 있는 우즈키의 모습으로 장면이 전환되는 연출이 그것. 말하자면 현재의 라이브와 S(mile)ING!의 가사 자체가 '''노래와 행동으로 구현해낸 우즈키의 바람 그 자체'''인 것이며, 끝끝내 글로는 표현하지 못한, 아이돌로서의 지향점에 대한 우즈키 자신의 대답인 셈이다. 레슨 중인 우즈키가 쪽지를 손 안에 감싸안은 자세는 2쿨 OP 영상에서 손 안에 있던 빛이 사라지는 장면과 대비를 이루며, 한편으로는 우즈키가 드디어 '자신의 빛'을 찾아냈다는 상징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삽입곡겸 엔딩으로 사용된 S(mile)ING!은 해당 장면을 위해 새롭게 수록한 LIVE 사양. 시마무라 우즈키의 성우인 오오하시 아야카는 싱글 발표 이후 수십번에 걸쳐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왔고 그만큼 실력도 일취월장한 상태였기에 첫 녹음 시 너무 잘 불러버려 재녹음을 거쳤다. 녹음 시엔 기존 애프터 레코딩에 사용하는 스탠드 마이크가 아닌 핸드 마이크를 사용해서 불렀으며 서서 부르게하니 지극히 안정적으로 불러내버렸기에 현장감과 감정이입을 살리기위해 소리만의 녹음임에도 안무를 하며 불렀다. 오오하시 아야카로서도 시마무라 우즈키에 대한 이미지는 첫 싱글을 녹음할 때와는 많이 달라져있었고 그렇기에 더욱 틀을 깨라는 디렉션을 받으며 수록에 임했다.
해당화의 방영 후 공식 홈페이지에 키 비주얼의 갱신과 함께 '신데렐라의 무도회를 앞둔 프로젝트 멤버들로부터의 코멘트'가 공개되었다.
시마무라 우즈키
쭉 동경해왔던 아이돌의 세계에서 제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까, 저도 다른 분들처럼 반짝일 수 있을까하고 헤맸던 적도 있었어요. 그래도 린이나 미오, 저를 믿어준 모두와 함께라면 분명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시마무라 우즈키, 힘낼게요!
시부야 린
우즈키나 미오와 함께한 뉴 제네레이션즈는 내게 있어 정말로 소중한 장소입니다. 물론 카렌과 나오와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로서 처음 노래부르며 느꼈던 예감도 거짓은 아니야. 난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욕심쟁이였나봐요. 그러니까 나는 어느쪽도 저버릴 수 없어. 지금 나 자신 전부를 걸고 모두와 함께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답을 이 무대에서 찾고 싶습니다.
혼다 미오
new generations의 혼다 미오입니다! 346프로의 새로운 파도, 반짝이는 세개의 새로운 별 new generations, 이름만이라도 기억해주세요! 전 툭하면 앞서 나가서 시마무나 시부린에게 신세를 지곤 하지만 무도회에선 짠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테니 여러분도 힘껏 따라와주세요!
닛타 미나미
전 여름 페스티벌에서 신경을 너무 쓴 나머지 란코나 아냐, 프로젝트의 모두에게 큰 신세를 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걸 만회한다라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엔 확실히 라이브를 마칠 수 있는 컨디션과 마음가짐을 준비해서 모두와, 모여준 팬 여러분과 함께 맘껏 무대를 즐겨보자고 생각합니다!
아나스타샤
가을의 LIVE에서 본 풍경은 즈비즈다.. 수많은 별과 같아서 정말로 아름다웠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스테이지의 저희도 분명 같을거에요. 빛들이 모여서, 별의 바다가 됩니다. 하나의 별의 반짝임도, 저 별하늘의 아름다움도 소중,한걸요. 함께 멋진 LIVE를 만들고, 싶습니다.
칸자키 란코
시간이 도래했어.. 얼어붙은 동쪽 하늘의 세개의 별이 반짝인 지금, 약속된 시한은 왔다! 새로운 인연으로 인도할 별들의 반짝임은 나와 함께 천도를 걸을 동포의 길을 비출 이정표가 되리. 의식에 바칠 공물의 준비는 끝났어.축복받은 종복들이여, 지금이야말로 성령들이 춤추는 축제에 모이거라!
(모두와 온 힘을 다해 연습했습니다. 꼭 보러 와주세요!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당P])
후타바 안즈
이 무도회를 위해 모두와 함께 힘내서 준비해 왔으니까, 안즈도 온 힘을 다해 힘내겠습니다...코멘트 이걸로 됐지? 하.. 봄,여름,가을,겨울 라이브에 라이브에, 안즈 벌써 내년치까지 일해버렸어. 모두도 이제 괜찮은 느낌이니까, 안즈 뒤에서 자도 되지? 안돼? 어쩔 수 없구만... 팟 하고 깔끔하게 끝내고, 안즈, 동면합니다-.
미무라 카나코
안즈나 치에리와 함께 과자를 먹거나,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모두와 무대에서 노래하고 있으면 그것만으로 즐거워서 따끈따끈해서 행복한 기분이 된답니다. 이번의 무도회를 보러 와주시는 여러분도, 그런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될 수 있도록 저희도 맘껏 즐겨서, 저희다운 무대가 됐으면 해요!
오가타 치에리
저기, 저, 남 앞에선 금방 긴장해버려서, 지금도 전혀 안되는 건 마찬가지지만.. 안즈와 카나코나 모두가, 손님 여러분은 저희를 응원해주는 아군이야라고, 알려줬어요. 모두와 함께하면 행복해서, 조금이지만, 강해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공연장의 여러분도 행복해 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모로보시 키라리
무도회의 반짝반짝한 무대에서, 귀여어운 드레스로 모두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니, 키라리는 왠지 꿈만 같아서, 이렇게 해피해피해도 괜찮은걸까아하고 생각해요. 키라리, 여러분들을 정말 좋아하는 마음을 고마워-☆하고 많이많이 보낼테니까, 여러분들도 뇨와-☆하고 달아올라주면 정말정말 기뻐요☆
죠가사키 리카
우리 언니, 진짜 멋지지않아?! 무도회에서 언니의 무대, 볼 수 없을까나-! 그래도! 나와 미리아하고 키라리도, 완전 빠릿빠릿하게 언니의 무대에 지지않는 공연을 보여줄테니까, 놓치면 정말 손해라고 생각하는 걸? 함께 최고의 추억을 만들자 ☆
아카기 미리아
무도회라니, 춤추는 공연이라는 거지? 정말로 큰 무대에서, 귀여운 의상을 입고, 수많으 팬 여러분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거지! 기쁘구나아, 기대된다-! 힘내서 멋진 무대가 되도록 할테니까, 여러분도 힘껏 날뛰면서 즐겨보자-!
마에카와 미쿠
신데렐라들의 무도회! 다시 미쿠가 무대에서 반짝여버릴 순간이 와버렸다냐. 미쿠의 꼬리도, 벌써부터 무대가 기대돼서 록스러운 리듬을 새기고 있어. 공연날엔 두 손 들어올려 온몸으로 라이브를 즐겨줬으면 좋겠다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은, 미쿠의 고양이귀로 빠짐없이 들을거야!
타다 리이나
난 무도회에 어울리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내가 록하다고 생각하면 그게 어떤 장소든지 록하다고 생각해! 그걸 나츠키치나 미쿠에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 무도회에서 아직 누구도 보지못한 아스타리스크를 보여줄테니, 기대해주라구! 이번 무대도, 록하게 가자고-!
346 프로덕션 신데렐라 프로젝트 담당프로듀서
신데렐라의 무도회-power of smile-은 346 프로덕션이 프로젝트의 울타리를 넘어, 총력을 다해 보내드리는 총합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입니다. 테마는 '미소의 힘'입니다. 미소에는, 마주 본 누군가를 미소로 바꾸는 마법의 힘이 있습니다. 전 그것의 존재를, 그녀들로부터 배웠습니다. 당일은 라이브에 한하지않고, 그녀들의 개성을 최대한으로 살린 퍼포먼스를, 다양한 장면에서 보여드릴 것입니다. 부디, 기대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12. 25화: Cinderella girls at the ball


'''무도회장의 신데렐라들'''

[image]
'''대미를 장식한 최종화. 그러나 많이 아쉬운 마무리.'''
주로 아쉽다고 꼽히는 점으로는, 라이브에서 움직이는 아이돌들을 기대한 팬들과는 달리, 제작진은 그보다는 극의 결말부를 그려내는 데 집중했기에 라이브신을 지켜보는 다른 아이돌들의 심경이나 라이브 이후 신데렐라 프로젝트 구성원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는 점.
그렇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우리가 기대하던 건 이게 아닌데...'''란 감상평이 많이 나왔다.[34] 드문드문 괜찮다는 평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실망이라는 것이 주류.
물론 별똥별 기적M@GIC☆ 둘 다 앞부분에선 라이브 퀼리티가 괜찮은 편이었지만, '''문제는 그런 전반을 보며 기대가 달아오를 시점에 과거회상과 정지화면으로 넘어가 버렸다는 것.''' 개 중 하나라도, 특히 M@GIC☆만큼은 1기 마무리였던 GOIN’!!! 정도만이라도 라이브 후반에 좀더 동적인 연출을 했었다면 이 정도 비판은 안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휴방이 겹쳐서 기대치가 너무 올라가 버린 것도 문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방했으니 라이브에 힘을 쏟는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나온 결과물은 그런 사람들의 기대치보단 많이 낮았다.[35]
다만 퀄리티가 높은 편이었던 1기 마지막의 GOIN’!!! 라이브 영상도 추후에 수정이 가해졌던 점이나 보통 BD에서 작화 보강이 들어간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많이 예측되는 것처럼 스케쥴이나 인력의 문제였다면 流れ星キセキM@GIC☆ 모두 수정이 가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36]
다만 위의 부정적인 비판과는 별도로, '성장물'로서의 결말로서만 놓고 보자면 썩 나쁜 편은 아니다.
뉴제네가 별똥별 기적을 부르기 위해 나오는 장면은 3화에서 미카의 백댄서로 나올 때의 구도와 대비되어 그들의 성장을 나타내었고, 중간에 두 라이브의 움직임이 잘린 것도 별 이유 없이 잘랐다기보다는 성장한 아이돌들의 심경 묘사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으며, 후반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돌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등, 25화는 제작진이 앞서 공언한 대로 '성장물로서의 마지막화'라는 점에 관해서는 충분했기 때문.
그렇기에 몇몇 팬들은 좀 더 냉정하게 평가하자며 의견을 내고있다.
2쿨 전체적인 흐름에서 볼 때엔 오해하게 만들어놓은 구성들이 사실은 무엇이었는지를 밝히는 해답편에 해당하는 역할도 있다. 예를 들어 가을 페스티벌에서는 프로듀서의 조정 끝에 크로네와 신데렐라프로젝트 양쪽에 겹치는 유닛이 하나도 없었는데, 여름 페스티벌에서 란코가 겸직했던 것까지 고려하면 가을 페스티벌만이 특이한 경우였을 뿐, '''겨울 무도회에서는 2개 이상의 유닛을 겸직하는 아이돌들이 난무한다.''' 겨울 무도회가 지속되는 동안 뉴제네의 활동을 보면 시부린도 트라프리/크로네/뉴제네/CP 넷 다 중복 활동하며 세 가지로 의상을 바꿔입고 있고, 우즈키도 코바야카와 사에와 활동하는 장면이 비쳤다가 뉴제네와 CP까지 세 가지 의상, 미오도 세 가지 의상을 바꿔입으며 각각 다른 유닛활동을 전부 겸직하고 있다. 다른 아이돌들도 마찬가지. 이걸 알고 이전 이야기를 돌아보면 사실 이 세계관에서 유닛 겸직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그에 기반한 묘사가 지속적으로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상무가 처음 크로네를 제시했을 때부터 기존 유닛을 해산할 필요는 없다고 확실하게 말해놨었다. 반면 유닛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 언급은 작중에서 단 한번도 없었다.
  • 20화 끝부분에서 아냐가 프로젝트 크로네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21화에서 타다 리이나는 "러브 라이카도 물론 이 날은 참가할 수 있지?" 라고 말한다. 프로듀서가 닛타 미나미 솔로로 출연한다고 확답한 이후에야 "아냐가 없어도 그냥 해야지"라고 인식이 바뀐다.
  • 뉴제네가 활동을 잠시 정지했기에 그 이유에 대해 혼란이 있기도 했지만, 그 이유는 성장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고 타케P등이 몇 번이나 말해놨었다. 21화에서 우즈키에게 미호의 유닛을 제안하는 부분에서도 더욱 뉴 제네레이션즈를...이라는 목적을 말해줬고, 22화 끝에서 우즈키를 찾는 시부린에게도, 23화에서도 '여러분에게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필요하다면'이라고 성장하기 위한 목적임을 알 수 있도록 이야기해준다. 이 점은 23화 혼다 미오의 '각자 활동한 건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한 거잖아'라는 대사에서도 알 수 있다.
  • 그래서 뉴제네가 잠시나마 활동 불가능한 상태였는지도, 23화에서 타케P가 뉴제네 활동을 재개하려 했을 때 센카와 치히로에게 비어있는 이벤트를 물어보고 바로 뚫어서 뉴제네 공연을 바로 성립시키는 것만 봐도 타케P 등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뉴제네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타케우치P가 미소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25화 시점에서 미시로 상무와의 대화를 통해 미소에 관한 신념이 언급되고, 24화에서 우즈키에게 "당신의 미소가 없었다면 뉴 제네레이션즈는, 우리는 여기까지 못 왔을 테니까요."라고 말했던 것까지 합친다면 추측할 수 있는 단서는 충분하다. 여기에 대해서는 2015년 6월 전격 온라인 인터뷰에서 '관련되어 있다'고 언급한 부분이 '밝혀진다'고 와전되어 아주 뚜렷하게 설명해줄 것이라고 기대가 부풀어진 영향이 크다. 실제로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직접적으로 설명하기보단 에피소드에 섞어서 우회적으로 표현한것이 많았고 그런 흐름에 익숙하다면 위의 두 가지 대화는 비교적 뚜렷하게 미소의 의미가 언급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상을 간략하게 종합하자면, 팬들이 기대한 것과 제작진이 그려내고자 했던 것이 상충된 결과가 25화에 대한 다수 팬들의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해서 조금 진지하게 다루어보자면, 많은 스토리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여기에서라도 애니판의 모든 떡밥을 풀어내고 또 최종화의 뭔가 아쉬운 점을 다시 다루어서 최고의 라이브 장면과 최고의 스토리의 극장판이 나온다면 모든 비판이 사라질 수 있는 찬스도 남아있다. 일단 나올 수가 있다면 기대해보자.

12.1. 여담


new generations의 신곡 流れ星キセキ에서 사용된 댄스 장면에 참여한 스태프가 4초 쓰일 장면을 그리는데 1주일이 걸려 지옥을 보았다는 글을 남겼다.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복장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였다고.
참고로 뉴제네 무대 의상은 데레스테 SSR 무대의상
마지막화인 데다가 콘서트 처음에 예능적으로 구성되어서 상당히 많은 이들이 등장한다. 문제는 아무도 성우가 붙지 않았다(...)[37]
여기서 확인 가능하다
'''마지막화에 처음 등장한 아이돌 목록'''
쿠사카베 와카바
아이돌 서바이벌 고슴도치 버전으로 등장.
미후네 미유
아이돌 서바이벌 호랑이 버전으로 등장.
요코야마 치카
악의 편 레이나, 정의의 편 히카루와 함께 등장.
난죠 히카루
마법소녀 치카, 레이나와 함께 등장.
야가미 마키노
카미죠 하루나와 후카와 함께 안경돌을 홍보하며 등장.
아사노 후카
하루나, 마키노와 안경돌 홍보.[38]
타카후지 카코
행운의 여신이 강림했다! 전통 캐릭터가 나오는 장면에서 등장.
미요시 사나
안즈와 게임 배틀을 하며 등장.
스즈미야 세이카
바이올린 연주를 하며 등장.
사이온지 코토카
세이카와 함께 첼로 연주하며 등장.[39]
에가미 츠바키
아이코와 카메라 코너에서 등장.[40]
아이바 유미
이 목록에서 '''유일하게 대사를 친''' 캐릭터. 총선으로 목소리가 붙었지만 등장은 처음이다.
그 외에도 이전 화에서 한두번 배경으로만 등장하고 말았던 아이돌도 여럿 등장했다. 5화 이후 등장이 없었던 야마토 아키카타기리 사나에와 함께 무도회 시작을 알리는 총성을 날렸고, 코세키 레이나의 경우는 계속 <유체이탈 플루봇코짱> 관련 화면이나 피규어로만 등장하다가 실물이 등장한 건 처음이었다. 10화에서 한 마디씩을 주고받으며 지나갔던 나카노 유카, 미즈모토 유카리, 시이나 노리코도 등장했는데 유카리는 칸자키 란코 옆에서 플룻을 부는 장면, 노리코는 미무라 카나코, 사쿠마 마유, 오이카와 시즈쿠와 간식을 나눠주는 장면, 유카는 후타바 안즈, 사쿠라이 모모카와 새로운 유닛으로 활동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유카리와 노리코랑은 달리 셋 중 유일하게 대사도 한 마디 있었다. 니노미야 아스카는 1화 광고, 6화 밴드 세션으로 나오고 한참 지나서야 로젠부르크 알프트라움에 합류한 것으로 등장했고. 하야사카 미레이도 아스카와 같이 6화에서 밴드 세션으로 잠깐 스쳐지나갔던 게 전부였는데 <근육으로 꽈광 머슬 캐슬>에서 마에카와 미쿠, 아베 나나, 이치하라 니나와 동물 팀으로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15화에서 포스터로 등장했음에도 계속 시마무라 우즈키코히나타 미호와의 유닛으로 등장하지 못했던 비운의 아이돌 이가라시 쿄코는 드디어 둘과 함께 유닛으로 등장해서 앞서 소개한 간만에 등장한 아이돌들에 비해서 가장 크게 오랫동안 나왔다. 그럼에도 성우는 붙지 않아 쿄코P들은 좌절해야만 했다.
그렇다고 애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전부 등장한 건 또 아니다. 2화에 등장한 뉴 웨이브(무라마츠 사쿠라, 오오이시 이즈미, 츠치야 아코) 전원, 블루나폴레옹의 마츠모토 사리나, 아라키 히나, 모모이 아즈키를 제외한 프릴드 스퀘어 멤버(아야세 호노카, 키타미 유즈, 쿠도 시노부), 14화에 등장한 도묘지 카린, 안자이 미야코은 안 나왔다.
성우가 달린 캐릭터 중 이치노세 시키는 유일하게 애니에 등장하지 못했다. 무카이 타쿠미는 배경의 포스터로 잠깐 등장했기에...
뉴제네 구호 역시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생햄 멜론이다. 이 생햄 멜론은 후라이드 치킨, 초콜릿과 함께 있는 식탁으로 나와서 데레스테 애니 종영 보상으로 지급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1분을 장식하는 것은 역시 신데렐라 걸즈 전체를 상징하는 부탁할게! 신데렐라이다. 첫 도입부를 부르면서 마치 동화책이 끝나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국의 민속학자인 메리안 롤프 콕스의 '345편의 신데렐라(Three Hundred and Forty-Five Variants of Cinderella)'라는 책이 있는데, 마지막 책을 넘기며 나오는 연출을 통해 346 프로덕션이 '346번째 신데렐라'를 상징한다는 말이 있다.
[image]
참고로 작중에 나온 신데렐라 무도회는 3번째 라이브 타이틀 이름이다.
'''즉 실사로 한다는 소리.'''
참고로 마지막 회 방송 시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초시계가 돌아갔다.
스태프롤상으로 25화에 투입된 작화 인력은 '''작화감독이 13명'''. 원화는 총 115명. 상당히 스케줄이 촉박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보통 이 정도면 누군가가 병원에 실려갈 레벨(…). [41]

13. 26화: Anytime, Anywhere with Cinderella.


'''언제나 어디서나 신데렐라와.'''

[image]
2016년 2월 25일 BD 9권을 통해 공개된 영상이다. 애니마스의 특별편 스타일을 그대로 따왔으며, 본편에서 다루지 않았던 일상의 내용과,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마크 제작 에피소드가 들어가 있다.
[image]
  • 프롤로그 : 극중극 《아이돌마스터 신센구미 걸즈》[42]의 예고편. 물론 전통대로(?) 예고편 주제에 내용을 몽땅 스포일링하고 있다(...) . 내용은 신데프로(신센구미)와 프로젝트 크로네(유신지사)의 대결. 단 크로네의 멤버기도 한 린은 신데프로 쪽으로 참여하며, 미나미, 아냐, 미리아, 리카는 신센구미가 아니라 별도의 요정에 소속되어 등장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신데프로 소속도 아닌 미카가 신센구미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실제 역사의 이케다야 사건을 모티프로 하고 있으며, 주요인물들이 실존인물로 분하여 등장한다. 다만 여관의 이름이 '이케다야'가 아니라 '미시로야'이며, 우즈키가 분한 오키타 소지가 실제의 천재검객이 아니라 실전경험이 없는 미숙한 무사로 등장하는 등 소소한 각색이 있다.

아이마스 시리즈의 전통답게 곳곳에 캐릭터 네타가 있다. 미쿠와 리이나, 나나는 시대극이고 뭐고 고양이귀, 헤드폰, 토끼귀를 당당하게 쓰고 나오며, 심지어 미쿠는 리이나의 헤드폰에 발이 걸리는 바람에 당한다(...). 또한 캐릭터들의 트레이드마크 대사, 예컨대 미쿠의 "미쿠는 자신을 굽히지 않을거냥!" 카나코의 "맛있으니까 괜찮아!", 우즈키의 "열심히 할게요!" 등의 대사가 극중에서 나온다. 나나가 나이로 자폭하고, 카나코는 긴장돼서 먹을 게 잘 안 넘어간다고 말하는데 잘만 먹는다(...) 미나미가 게이샤로 분해 색기를 폭발시키기도. 토도 역을 맡은 안즈는 이마를 다쳐 쓰러지면서 "이제 일 안해도 되겠지...'라고 읊조린다.[43]
의외로 고증도 깨알같아서 히지카타 토시조(린 분)가 습격 당시 참여하지 못했다거나 토도 헤이스케(안즈 분)가 이마에 부상을 입은 사건, 기도 다카요시(카렌 분)가 몸이 약한 점(...) 등등의 역사적 사실이 잘 표현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오키타 소지(우즈키 분)가 역사대로 폐결핵에 의한 사망 플래그를 찍으며 끝.[44] 애니마스의 극중극 예고편이 전통이 된 부분으로, 애니마스에서 있었던 극중극 예고편과 마찬가지로, 극중 분위기는 시종일관 진지한데 보는 입장에서는 개그다(...). 전작에서 아이돌을 다른 개념으로 사용한 것 처럼, 여기서는 낭인이라고 쓰고 아이돌이라고 읽는다.
  • 신센구미 걸즈 예고편 이후 본편이 시작. 프로듀서가 자료 정리를 위해 시즌2 때 쓰던 임시 사무실(원래는 창고)에 들려서 치히로와 이마니시 부장과 함께 회상을 하면서다. 시기는 본래의 사무실로 복귀했을 때로 보이며, 마치 어제 일 같이 새로워보인다라고 프로듀서가 회상한다.
  • 란코의 호러영화 촬영 : 칸자키 란코 메인. 타락천사 컨셉으로 코우메와 함께 좀비 영화를 찍는데, 워낙 호러를 싫어하는 란코인지라 연출인 걸 알면서도 촬영 내내 벌벌 떤다. 이런 란코를 걱정한 코우메가 '란코가 이런 촬영을 해줄 줄은 몰랐다'며 괜찮느냐고 말을 건네자, 란코는 처음엔 무서웠지만 촬영할 수록 새로운 도전에 대한 보람이 있다고 대답한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그 기세로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사진을 찍는데, 란코가 코우메에게 "사진 무섭게 잘 찍혔을까?"라고 묻자 코우메는 "멋졌어, 저 애멋있게 잘 찍었다고 하고 있어..." 라고 대답하고, 그 바람에 란코는 공포가 극에 달해서 비명을 지르며 해당 에피소드 끝.
  • 미나미의 대부호 게임 : 닛타 미나미 메인. 합숙을 하던 심야. 후타바 안즈, 모로보시 키라리, 아나스타샤, 닛타 미나미는 카드게임의 일종인 대부호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안즈가 벌칙게임으로 '1등이 원하는 걸 꼴찌가 다 들어주기'라는 규칙을 제안한다. 그런데 어째 꼴찌는 항상 미나미의 몫. 그 덕택에 안즈의 명령으로 주스 갖다주기, 과자 갖다주기, 키라리의 명령으로 키라리 말투로 말하기, 아냐의 명령으로 '멍'이라고 하기 등 여러 수모를 당한다. 그렇게 계속 지기만 하던 미나미는 오기가 발동하여 다들 피곤해하는 와중에도 승부욕을 불태우고, 안즈 말마따나 미나미가 이길 때까지 계속되는 카드게임이 시작된다. 결국 다음날 아침 미리아가 나왔을 때는 이미 다들 뻗었고, 드디어 이긴 미나미 혼자서 득의양양하게 명령을 고민하면서 에피소드 끝. [45]
  • 리카의 다이어트 : 죠가사키 리카 메인. 토토키라 학원의 바다 여름학교 컨셉방송이 잡히게 되는데, 모처럼의 일이니까 언니처럼 섹시한 수영복을 입고 싶어한 리카는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다이어트 방법을 질문받은 치에리는 카나코의 여러 조언[46]을 전해주는데, 이를 시도해본 리카였지만 결과는 아니나다를까 역효과. [47]'카나코의 방법은 참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리카는 치에리에게 '카나코랑 늘 같이 과자 먹는데 마른 비결'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치에리의 체중 관리 비결은 다름아닌 태고의 달인.[48] 그러나 결과적으로 소득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대망의 로케날 착잡한 마음으로 촬영지에 온 리카를 기다리고 있던 건 수영복이 아닌 해산물 인형옷이었다(...). 결국 오징어 옷을 입은 리카가 '납득할 수 없어!'라고 소리치며[49] 에피소드는 끝. 여담으로 리카가 실패한 다이어트법의 원조 카나코는 1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
  • 우즈키의 이미지 체인지 : 시마무라 우즈키 메인. 우즈키는 사복 차림으로 촬영 스케줄이 잡혔는데, 이미지 변화를 위해 살짝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사무실로 출근한다. 학교의 진로조사서 얘기를 하던[50] 린과 미오에게 눈치를 줘보지만 둘 다 전혀 눈치채지 못하자 좌절한다. 이야기를 들은 미오는 키라리를 불러서 우즈키의 이미지 체인지를 도우러 나서고, 키라리는 네일아트[51]부터 시작해서 옷 고르기까지 힘써준다. 그러다가 미쿠와 리이나, 란코까지 껴서 6명의 각자의 스타일대로 우즈키의 코디를 해주는데, 우즈키는 가지각색의 개성적인 의상을 모두 소화해낸다. 심사위원이라고 잡아다앉힌 프로듀서는 모든 의상에 "좋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밖에 하지 않고(...) 어떤 차림이 가장 나을까 고민하던 중 '시마무라씨 본인이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고르라는 프로듀서의 말에 우즈키는 다시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동료들도 평소대로의 우즈키가 가장 우즈키답다고 호평. 이미지 체인지의 동기를 묻는 질문에 우즈키는 '여러 가능성을 시험하고 싶어서'라고 대답한다.
  • 린의 밸런타인 데이 : 시부야 린 메인. 밸런타인이 가까워진 겨울날, 전시되어 있는 초콜릿을 보며 린과 이야기를 나누던 우즈키는 '초콜릿을 줄 사람이 있느냐'는 가벼운 질문에 린이 대답을 얼버무리는 것을 보고 '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짐작한다. 아냐와 미쿠, 리이나, 미오는 이 이야기를 듣고 린의 사랑(!?) 이벤트를 돕기로 한다. 린이 조언을 구하던 카나코를 마카롱으로 구워삶아서 상대를 알아보려고 했지만[52] 실패하고, 린이 레시피를 조언받은 다른 한 명인 아이리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들으려 한다. 그러나 아이리 역시 상대는 모르고 다만 레시피로 '캐롭 파우더'를 알려줬다는 사실만 가르쳐준다.[53] 이후 카렌과 나오에게 아는 것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둘 역시 금시초문. 다만 캐롭 파우더가 건강에 좋은 재료라는 말을 들은 두 사람은 '상대의 건강을 걱정해주는 것을 보면 아마 연상이 아닐까'라고 말을 나눈다.[54] 이에 미오 일동은 '언제나 가까이 있고 + 건강을 챙겨주고 싶은 + 연상의 남성 = 그건 설마...'라는 결론에 도달, 밸런타인 당일 일을 마치고 나가려는 프로듀서를 가로막고는 린에게 "지금이야! 프로듀서에게 마음을 전해!"라며 고백을 종용한다. 하지만 린을 영문을 몰라하고, 이에 아냐가 직접 초콜릿을 줄 상대를 물어보는데.... 린의 초콜릿 선물 상대는 다름아닌 애견 하나코. 초콜릿 케이크를 먹는 하나코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린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끝난다.[55]
  • 신데렐라 프로젝트 마크 정하기 : 신데렐라 프로젝트 전원 메인. 여름 라이브 전에 프로젝트의 마크 도안을 프로젝트 멤버에게 제안하는 프로듀서. 그 디자인을 토대로 팀 티셔츠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리카는 장수풍뎅이와 쥬얼리 서클이 어우러진 마크, 미리아는 귀여운 레서판다가 그려진 마크, 미쿠는 아니나다를까 고양이, 란코는 타천사, 치에리는 네잎 클로버, 키라리는 꽃다발은 연상케 하는 이미지 등등을 내놨는데, 공통점은 모두 하트를 곁들였다는 것. 그걸 토대로 프로듀서는 신데렐라가 되고 싶어하는 그녀들의 마음으로 커다란 날개짓을 하기를 기원을 생각해서 지금의 마크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동시에 마침 1기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이 지하창고 사무실 앞에서 프로듀서를 반겨주며 엔딩.

13.1. 여담



2015년 12월 29일에 공개된 26화 예고편.
앞에 서술한대로 신데프로의 일상 에피소드가 그려졌는데, 중간중간에 아이캐치처럼 유닛별로(솔로인 란코는 러브라이카와 함께) 등장해 사무실에서 보내는 일상을 보여준다. 참고로 사무실에서 퍼질러 자는(...) 안즈는 모든 아이캐치에서 출연. new generations는 아이캐치에서 나오지 않는다.
죠가사키 리카와 아카기 미리아가 체중을 측정하는 장면에서 타니타 체중계가 등장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 햄버그 참조
[image]
夢色ハーモニー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는 엔딩 일러스트. 최하단의 꽃은 1화에서 린이 우즈키에게 권했던 하얀 아네모네다.

[1] 사실은 미무라 카나코가 파티를 위해 준비하던 바움쿠헨을 다 자른 칼을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린 것.[2] 미야코가 무언가 말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도 별 의미없이 넘어가고, 사나에가 프로듀서에게 수갑을 채울 때에도 미야코의 캐릭터성으로 보면 연관되는 행동이 있었을 법도 한데 아무 말도 없이 있었다. 성우를 아직 선정하지 못했다거나 하는 추측도 가능하겠지만 진상은 알 수 없다.[3] 이게 현실이었으면 아이돌들의 대대적인 반발 / 회사 내 대다수 사원들의 불신 / 스케일이 스케일이니만큼 외부로 퍼지는건 당연하니 대규모 팬덤의 비난과 언론의 저격으로 뭣하면 본인의 발언권을 스스로 없애버릴 만큼의 대사건으로 이어진다. 명색이 톱스타인 카에데가 면전에서 권유 거절했다는 소문까지 외부로 퍼지면 여론의 흐름은 겉잡을 수 없게 될 정도. 우수하다는 설정인데 어째 우수하지 못한 듯(...)[4] 물론 미쿠는 고양이 컨셉을 절대 버릴 수 없다고 했지만 리이나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이후로 크게 동요한다. 이 때 프로듀서가 들어올 때 미쿠의 고양이 머리띠가 떨어지는 연출이 상당히 인상깊다. 미쿠의 바로 뒤에 스케줄표가 보이는데 14화와 비교해서 공백이 많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5] 그 때 나나의 어머니를 맡은 것은 놀랍게도 린의 성우인 후쿠하라 아야카.[6] 미쿠 입장에서는 나나와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나의 프로의식에 감명받아 그녀를 동경하게 되었고 목표로 삼았는데, 그런 나나가 그만둔다니 매우 절실했을 것이다.[7]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코멘트가 많다.[8] 이때 갑작스럽게 나나가 일종의 돌출행동으로 컨셉전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는 자연스럽게 우사밍 스테이지로 변화한다. 직전에 프로듀서가 스태프에게 말을 거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아 아마 프로듀서가 미리 준비를 부탁한 모양.[9] 회사의 방침도 무시하고 돌출행동을 벌인 셈이니 이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잘리게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10] S레어 - 제복 우사밍 카드의 특훈 전 배경과 소품구성이 상당수 일치한다. 그래서 15화가 막 끝나고 16화 타이틀을 알리는 '''배경'''만 나온 걸 보고 다음 에피소드 주인공이 나나란 걸 미리 눈치챈 P들도 있었다.[11] 이런 말은 빨라야 20대 후반에서 30대는 되어야 나오는 말이고, 나나는 CD발매 관련 특집과 TV 고정 프로그램이 생기는 등 이제 막 아이돌로서의 본궤도에 오르는 상황이었는데도 그런 말이 나왔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한 나이라는 점에서 실제 추정 나이가 확 좁혀진다. [12] 참조로 나나의 어머니 성우는 시부야 린 성우이기도 한 후쿠하라 아야카다.[13] 이 둘은 15화 방영 기념으로 공개된 매직 아워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버라이어티 프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급된 바 있다. 다음화 내용에 대한 복선이었던 셈.[14] 성우는 시로바코에서 혼다 유타카 역을 맡은 니시지 슈야.[15] 더욱이 리카는 학교 친구들에게 어린애라고 놀림을 받았던 터라 방송에서 누님 이미지를 보여줘 본때를 보여주려고 했었는데, 정작 출연한 데는 '''더 어린애같이 보이는 프로였다.'''[16] 애니메이션을 보면 알겠지만 아직 유아인 미리아의 여동생이 울음을 터트리는 타이밍이 환상적이다. 3번이나 미리아가 오늘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하려고 하는 그 순간 울음을 터트려서 어머니의 신경을 끈다. 아직도 합법이건 불법이건 17화를 볼 수 있는 사이트나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 애기에 대한 원망섞인 코멘트와 글들이 고대로 남아있다.[17] 그러나 아야세 호노카는 아직까지도 성우가 붙지 못했다![18] 초반부에 '토토키라 학원'의 PD로 추정되는 남자가 안즈와 키라리를 보면서 "정말 동갑인가? 모녀 같은데."라며 흥미를 보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직후 안키랭킹 코너가 신설되었다. 한마디로 '뚱뚱이와 홀쭉이'처럼 '''그냥 붙여놓으면 웃기다는 이유로 급조된 거다.''' 물론 예능PD 입장에서야 당연하다면 당연한 아이디어지만 키라리의 장신 콤플렉스는 애니나 no make를 통해 여러 번 다뤄졌기 때문에...[19] 여담으로 카나데와 슈코, 프레데리카는 Magic Hour 사이드 스토리(1쿨과 2쿨 사이의 방영부분)에 나오면서 이미 데뷔한 아이돌로 다뤄지고 있다.[20] 엄청 지나가듯이 나와서 놓치기 쉽지만 연출 자체로는 문제가 없다. 리이나가 한창 노래를 하던 도중에 미쿠를 보면서 손짓을 해서 직접 올라오도록 콜을 하는 모습이 있다.[21] 최근엔 어...UK 록이라던가? / 프...프로그레시브 쪽?[22] 대신 Magic Hour에서 쇼코 덕에 호러영화를 보면서 버섯 소테를 먹게 되어서 곤란해졌단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이쪽을 건너서 코우메와 엮이게 된 설정으로 가는 듯 하다.[23] 원작에서부터 나츠키는 눈썰미가 좋기도 하고 장난기도 많은 캐릭터로 그려졌고, 애니에서도 리이나의 애매한 대답을 크게 파고들지 않고 통 크게 자신의 샘플 CD를 건네주거나 '기타 치는 게 어떻게 금방 늘겠어'라며 격려해주는 모습을 봐선 눈치는 진작에 챘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4] 굳이 연결하자면 두 주제 모두 '되고 싶은 자신을 발견하고 이뤄가는 것'이라는 신데마스의 메인 테마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19화까지의 주제와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25] 이는 기존의 아스타리스크 유닛 자체가 록 + 큐트의 퓨전을 방향성으로 잡고 있었던만큼 로커인 나츠키의 합류가 어색하지 않았던 반면, 명랑하고 활기찬 분위기의 뉴제네와 고급스러운 기품을 추구하는 트라프리의 상반된 이미지는 공존이 어려운 까닭도 있다.[26] 요컨대, 뉴제네라는 유닛을 위해서 자신이 더 열정을 느끼고 더 원하던 일이라고 생각되는 기회를 거절하며 억지로 그것을 혼자 참는다면, 역으로 그것은 린에게 올바르다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27] 이런 시선을 가진 사람들은 캐릭터가 전개 과정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것을 '어그로'라거나 '붐'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의 과격한 용어로 표현하니까 넓게 보면 별로 문제될 게 없는 전개도 극단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28] 이는 데레애니 세계관에서 미시로 소속 아이돌끼리의 유닛 재구성이 상당히 자유롭다는 걸 암시하기도 하는데, 원작에 해당하는 모바게의 특성을 가져온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현실에서라면 AKB48도 이런 재구성이 자주 이뤄진다. 두 개 이상의 유닛을 동시에 겸업할 수 있다는 것도 13화에서 란코가 직접 보여준 후 21화에서 한 번 더 회상하듯 언급하고, 25화에선 더할나위없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29] 사실 후치가미 마이의 경우는 다른 작품에서 성우 유닛으로 활동도 하고 있는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 마츠이 에리코 역시 신데렐라 걸즈로서 수준급의 라이브를 보여준 적이 있기에 그렇게까지 실력이 떨어지는 성우는 아니다.[30] 아마도 성우가 없기 때문인 듯 하지만 성우없이도 나온 아이돌이 많은걸 생각하면 얼굴조차 안 보여줬다는 사실은 뼈아프다...다만 이건 일단 팬덤 위주의 내부적인 시선이고, 신데마스를 모르던 외부 시청자들에게 얼굴도 비춘 적 없는 쿄코가 주연 인물인 우즈키와 갑자기 엮여들어가봐야 뜬금없이 얜 웬 갑툭튀야? 같은 의문이 들기 마련이다. 미호도 본편 내 비중은 코딱지만도 못하긴 했을지언정 미리 얼굴을 비춰왔었고 2기에 와서야 존재감을 드러낸 나츠키조차 1기에 모습과 신분 정도는 드러내서 복선을 깔아놨었다. 물론 이렇게 따지고나면 그럼 왜 쿄코는 진작부터 그렇게나마 대우해주지 않았느냐는 비판점이 생기게 되겠지만.[스포일러] 23화에서 우즈키가 울음을 터트릴 때 비로소 린이, 자신이 아이돌이 되고자 결심한 것은 우즈키의 미소 덕분이었다고 이야기한다.[31]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린이 우즈키의 미소를 보고 아이돌의 길로 마음이 이끌린 그 공원이다.[32] 그래서 애니의 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중 `본인 잘못이나 실수는 다 잊어버리고 큰소리나 친다.` 라는 평가도 있다. 사실 이 때 린이 우즈키에게 위에서 미오가 한 것처럼 사과 한 마디만 했어도 린의 이미지가 그렇게 나빠질 일은 없을거라 말하는 의견도 있다.[33] 1st 시즌에서는 총 작감이 에피소드마다 계속해서 바뀌었지만, 2nd 시즌 들어서는 마츠오 유스케가 계속해서 총 작감을 담당하고 있다. 덕분에 2nd 시즌은 1st 시즌과는 달리 작화가 그럭저럭 안정된 편.[34] 한국도 그렇거니와, 미국과 일본에서도 혹평이 쏟아졌다. 일단 본가 25화와 반응이 정반대.[35] 이에 관해, 뉴제네가 입고 나온 의상이 신데스테의 뉴제네 의상과 같다는 점을 들어 '라이브에 힘을 쏟아 늦어진 게 아니라, 게임과 연계하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져서 늦어진 거 아닌가?'란 추측이 있다. 밑의 여담에서 나오듯, 25화만 놓고 보자면 그만한 인력을 투입한 결과라고는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기 때문.[36] 특히 피날레가 시작되기 전 정지화상 부분이나 라스트에 뒤에서 빛이 비추면서 얼굴이 사라진 달걀 귀신 부분 등.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 전원에게 1인 클로즈업 신이 존재하였던 GOIN’!!!과 달리 리카, 미리아, 아나스타샤, 리이나는 2~3인의 단체신 이외에 단독신이 없었는데 이 부분이 보강될 가능성도 있다.[37]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이 끝난지 한창 후에 미후네 미유, 난죠 히카루, 타카후지 카코는 신데렐라 걸 총선거를 통해 성우 배정이 되었다. 아직 다른 캐릭터들은 갈 길이 멀다....[38] 비인기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인 후카가 애니 출연을 이뤄내다니... 츠바키와 함께 매우 의외의 등장이었다.[39] 데레스테 이벤트로 이름을 알리더니 애니 출연까지 이루어 내었다.[40] 카메라 마니아라는 속성이 이루어 낸 쾌거이다. 존재감도 인기도 희미했던 캐릭터가..[41] 이 기록은 3년 후 배틀걸 하이스쿨 7화로 인해 9명 차이로 깨지게 된다. 즉 저 쪽은 '''22명'''이나 갈려졌다는 소리(...).[42] 위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신센구미(新選組)에서 '신'만 가타카나로 되어 있다. 뉘앙스를 살려 표현하면 'CIN센구미' 정도.[43] 이 장면만 보면 사망씬 같지만, 사실 토도 헤이스케는 이후로도 계속 활동하다가 내부 분쟁으로 숙청당하며, 이케다야 사건 때는 오히려 경상이었던 측이다. 즉 일하기 싫어서 엄살(...).[44] 참고로 우즈키가 분한 오키타 소지는 옆 동네 아이돌 코사카 우미의 슈퍼 레어 카드 '[미부의 미친 늑대] 코사카 우미' 및 '[요절의 천재 검사] 코사카 우미'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45] 훗날 이 게임을 했던 장소는 사이애니에서 유스케의 붕대를 쿄스케와 카오루가 교체를 했던 장소로 재등장.[46] 고기만 계속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좋아하는 음식은 참지 않는다거나, 맛있으니까 괜찮아라거나.... [47] 미오의 대사는 80년대 일본 마루야마 햄 광고의 패러디이다.[48] 실제로 치에리 SR 중엔 태고의 달인 콜라보인 <처음 해보는 태고>가 있으며 치에리의 성우인 오오조라 나오미는 신데렐라 걸즈 중 태고의 달인 고수로 유명하다. [49]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눈치채기 힘든 다쟈레다... 납득 못해! 는 일본어로 納得イカない!(낫토쿠이카나이)로 가운데 イカ는 오징어와 같은 발음.[50] 미오가 진학 희망 학교란에 '아이돌'이라고 적어서 선생님에게 야단맞았다. 딴죽을 거는 린에게 '그럼 시부린의 진로는 시집? 아니면 데릴사위를 들이는 게 더 좋아?' 라고 놀려먹는다.[51] 여기서도 성우네타가 있다. 키라리의 성우 마츠자키 레이는 네일아트 실력이 좋아 라이브가 이벤트가 있으면 자기 뿐만 아니라 주변 걸즈에게 해주기도 하며, 인증샷이 가끔 걸즈들의 트위터에 올라오니 찾아가보자.[52] 우즈키가 카나코에게 마카롱을 건네며 말하는 대사가 "황금색 과자이옵니다"이다. 시대극에서 악덕상인이 탐관오리에게 뇌물을 바칠 때 가장 흔한 정석적 패턴이 "2중으로 된 과자상자 밑에 황금 혹은 돈을 가득 채워서 몰래 건네준다"라는 것이 클리셰와도 같이 되어있는데, 이때 "돈"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것이 "황금색 과자". 그런데 이 장면의 경우 뇌물로 건네는 게 진짜로 과자라는 게 개그포인트.[53] 일본어로 "イナゴマメ(메뚜기콩)"으로 간간히 알려져있는데, 이 캐롭을 갈아 만든 캐롭파우더는 카카오와 맛은 비슷하지만 일반 초콜릿과 비교할때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카페인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초콜릿의 재료로 쓰이곤 한다. 메뚜기콩이 뭔지 모르던 (메뚜기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듯한 아냐를 제외한) 우즈키 일동은 벌레냐며 기겁해 달아나기도. [54] 이 와중에도 나오는 "상대가 연상이라면 건강 같은 게 신경쓰이기 마련이지"라고 말했다가 카렌에게 "묘하게 잘 아네~"라며 놀림을 받는다. 그런데 신센구미 걸즈에서도 나오를 심문하는 장면에서 연모하는 상대가 있다는 말이 나온 것을 보면...?[55] 카카오의 주성분인 테오브로민은 개나 고양이의 심장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데, 캐롭에는 테오브로민이 없으므로 애완동물용 초콜릿의 재료로도 쓰인다. 따라서 이를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캐롭이 언급된 것 자체가 이미 복선이나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