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오마주

 





1. 개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하는 오마주들을 정리한 문서이다. 10년 간의 인피니티 사가의 마무리이며, 주요 인물들이 과거로 회귀하는 만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의 전반적인 오마주가 가득했다. 여러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쓴 글이 많으니 조금 억지스러운 것들도 섞여있을 수 있다. 명확히 말해 오마주라기 보다는 이스터에그나 이전 영화와의 관련점, 연계점이라고 볼 수 있는 항목 또한 많다.

2. 상세



2.1. 원작


  • 어벤져스와 타노스 군단이 모두 모여서 진영을 갖춘 장면에서 캡틴이 Avengers Assemble[1]을 외치면서 어벤져스 전원이 돌격한다. 어벤져스 코믹스의 시그니쳐 대사인 'Avengers Assemble'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처음 등장한 장면이다.[2]
  • 몇몇 캐릭터들이 코믹스와 유사한 코스튬으로 디자인되었다.
    • 캡틴 아메리카의 비늘무늬 슈트
    • 캡틴 마블의 숏컷
    • 로켓의 스카프를 두른 주황색 슈트
    • 토르의 덥수룩한 수염
    • 아이언맨 Mk.85 슈트는 1970년대 실버 에이지 아이언맨 갑옷의 색배열과 비슷하다.
  • 워 머신과 처음 만난 캡틴 마블이 잠깐 호의적인 미소를 보내는 장면이 있는데, 코믹스에서 이 둘은 한때 연인 관계였다.
  • 브루스와 헐크가 하나로 융합된 모습을 보이는데, 원작의 '프로페서 헐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3]
  • 5년 후 브리핑 장면에서 오코예가 '바다 밑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네이머아틀란티스 떡밥으로 보는 의견이 있다.
  • 가족을 잃은 호크아이는 검은 후드 복장을 입고 일본에서 카타나로 야쿠자를 썰고 다니는데, 코믹스의 로닌의 차용이다. 코믹스에서는 호크아이가 한 번 죽었다가 하우스 오브 M에서 되살아난 후 한동안 호크아이로 복귀하지 않고 로닌으로 활동하였다.
  • 2대 캡틴 아메리카가 왜 버키가 아니라 샘이냐는 의견이 많지만, 이는 코믹스에서 마블 나우 이후 샘이 캡틴 아메리카가 된 것의 오마주다. 스티브가 슈퍼솔저 혈청의 중화 작용으로 늙은이가 되자, 캡틴 아메리카의 자리를 넘겨준 것. 또한 그 전에도 스티브가 큰 부상을 당했을 때 일시적으로 캡틴 아메리카로서 활동한 적이 있다. # 코믹스의 버키도 시빌 워 직후 캡틴 아메리카를 계승한 적이 있지만, 영화와는 상황이 다르게 윈터솔져의 정체는 극비자료였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던 상태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한 것이라 나중에 정체가 밝혀졌을 때는 국제 분쟁이 생기기도 했다. 아마 이 때문에 버키가 샘을 인정하는 장면을 넣었을지도. 또한 작가진은 정신적으로 무너진 버키보다 건강한 샘 쪽이 훨씬 캡틴 아메리카에 어울린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 엘리베이터에서 스티브가 "헤일 하이드라"를 속삭이며 요원들을 속여 마인드 스톤을 가져가는 장면은 원작 코믹스의 캡틴 하이드라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굉장한 반향을 일으켰던 대사와 설정인데, 영화에서는 유머러스하게 차용해서 블루스컬 드립을 아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웃을 수 있게 만들었다.
  • 두 캡틴 아메리카가 서로 전력을 다해 싸우는 장면 역시 '캡틴 하이드라'가 등장한 이벤트, 시크릿 엠파이어의 결말부를 오마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당 결말부에서 하이드라 캡틴 아메리카 vs 우리가 알던 캡틴 아메리카가 서로 전력을 다해 막상막하로 싸웠다.
  • 위 장면처럼 직접적인 오마주로 보기는 어려우나, 시크릿 엠파이어에서 샘 윌슨이 캡틴 아메리카로 복귀[4]하기도 했으며 이 에피소드는 블랙 위도우가 죽은 이벤트이기도 하다. 심지어 쓰러진 자세도 비슷하다.[5]
  • 타노스가 이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모습은 정원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밥을 짓는 모습이다. 이는 원작 코믹스를 반영한 장면이다.[6] 이 모습의 별명이 타농부이다.
  • 타노스의 갑옷은 코믹스에서 항상 점점 부서지고 종래에는 더 이상 갑옷이 남지 않게 되는데, 인피니티 워에서는 타노스가 갑옷을 입고 싸운 게 초반 헐크와의 대결 한번밖에 없어 부서질 일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토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의 협공에 투구가 부서지고, 분노한 완다의 염력 공격에 갑옷이 갈려나가 코믹스와 같이 갑옷이 넝마조각이 되어 버린다.
  • 토르가 로켓을 토끼라고 부르던 것처럼 아스가르드 경비병들도 로켓을 토끼라고 부른다. 이건 원작 코믹스 오마주이기도 한데 '블랙잭 오헤어'라는 토끼가 가오갤 가입 전 라쿤의 동료였기 때문이다.
  • 토르가 아스가르드를 떠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함께 가면서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Asgardians of the Galaxy)'라고 말하는데, 동명의 코믹스가 있다.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 1970년 뉴저지로 간 캡틴 아메리카의 변장에서 이름표에 '로스코(ROSCOE)'라고 적혀 있다. 아마도 코믹스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노매드로 활동할 시기 캡틴을 자칭했던 청년 '로스코 시몬스'에서 따온 듯하다.젊은 캡틴 아메리카 로스코와 노매드 이야기
  • 1970년 행크 핌의 연구실에 코믹스 초대 앤트맨의 헬멧이 놓여 있다.
  • 과거(2014년 시점)의 네뷸라는 영화 내에서 인피니티 건틀릿을 얻지만 이를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데, 이는 원작이었던 Infinity Gauntlet 이벤트에서 네뷸라가 목적을 달성한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을 노획한 것을 비튼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과거 네뷸라는 타노스가 2023년으로 침공하는 데 큰 공헌을 하는데, 이는 원작에서 타노스에 반대하고 건틀렛을 사용해 그가 24시간 내에 이룬 모든 업적을 무효로 한 것과 반대되는 행적을 보여준다.

  • 어벤져스 본부가 타노스 군대의 폭격으로 무너질 때 헐크가 건물을 받치고 있는 장면은 헐크가 1500억 톤의 돌산을 들어 다른 히어로들을 지키는 1984년작 시크릿 워즈의 4화 표지와 비슷하다.
  • 타노스의 대사인 "나는 필연적인 존재다.(I am inevitable)는 인피니티 건틀렛에 나오는 "Thanos is inevitable"에서 가져온 대사다. 국역본에서는 이규원이 "타노스는 피할 수 없다."로 번역했다[7].
  • 타노스가 사용하는 양날검은 스파이디 슈퍼 스토리즈의 에피소드인 "더 캣과 코스믹 큐브"에서 타노스가 타고 나오는 헬리콥터 날개(로터 블레이드)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다.# 해당 에피소드는 일명 '타노스콥터'와 '경찰에 연행되는 타노스' 밈으로 유명한 개그 에피소드다.
  • 로드가 시간여행 테스트 시작 전에 아기 타노스를 죽이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는데, 실제로 원작에서도 아기 타노스를 죽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8]
  • 1970년 뉴저지 장면에서 페기 카터의 대사를 잘 들어보면 '브래덕(Braddock) 요원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코믹스의 영국인 슈퍼히어로 캡틴 브리튼(브라이언 브래덕) 혹은 그 가족들을 떠오르게 한다.
  • 최종 결전바로 전 타노스가 3인방과 대치할때 "우주를 다 부수고 다시 창조하겠다"라고 하는데, 그냥 짜증나서 하는말같지만 만화책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의 오마주이다. 여기서 타노스는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를 얻고 우주 그 자체가 되는데 여기서 우주의 오류[9]를 알게된다. 그리고 그는 치유자가 되어 자신을 희생시키고 우주를 재탄생시킴으로써 우주의 오류를 해결한다.

2.2.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


  • 어벤져스 시리즈의 상징 중 하나인 단체 롱테이크 씬은 이번에도 나왔다. 어벤져스와 타노스 진영이 모두 모여 단체전을 벌일 때부터 시작된다. 다만 원년 멤버인 블랙 위도우가 빠져 있다.

2.2.1. 어벤져스


  • 보르미르에서 소울 스톤을 얻으려면 나타샤와 클린트 둘 중 한 사람이 희생해야 한다는 사실을 듣고 난 후, 클린트는 서로가 자신이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아무래도 둘이 생각하는 사람이 다른거 같은데?"라는 대사를 한다. 뉴욕 전투 때 나타샤가 "부다페스트 갔던거 생각나네" 라고 하자 클린트가 "서로 생각하는 부다페스트가 다른거 같은데?"라고 답한 대화의 오마주.
  • 토르가 타노스가 날린 검을 슬라이딩하면서 피하는 장면은 헬리캐리어 격납고 안에서 헐크가 날린 비행기 날개를 피하는 장면과 똑같다. 심지어 그때도 망치를 들고 있었다.
  • 2012년의 뉴욕으로 온 토니 스타크가 스타크 타워의 깨진 창문 바깥으로 몸을 던지고, 이후 슈트가 입혀지는데, 뉴욕 침공 때 토니가 로키에게 던져져 건물에서 추락하는 도중 슈트를 입는 장면의 연출과 카메라 구도까지 똑같다. 덤으로 땅에 추락하기 직전에 슈트를 입었던 뉴욕 침공 때와는 달리 건물의 반도 안 가서 슈트를 착용한 것에서 슈트의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2012년 뉴욕 침공이 한창일 때 헐크가 날뛰는 모습을 보며 현재의 브루스헐크가 대단히 창피해 하였는데, 이를 본 캡틴이 "필요하면 좀 때려부숴도(Smash) 돼"라고 말한다. 뉴욕 사태 당시 캡틴이 헐크에게 내린 유일한 지시는 "Smash(때려부숴)" 하나였다.
  • 2012년의 어벤저스 맴버 앞에 알렉산더 피어스가 등장하여 어디로 가느냐며 길을 막자 토르가 "점심먹고 아스가르드로 가려던 참이다"라는 대답을 한다. 이때 언급되는 점심이란게 그 유명한 슈와마 씬인 듯.
  • 헬리캐리어 안에서 스티브와 토니가 설전을 벌일 당시 스티브는 토니를 희생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비난했고 토니는 스티브를 두고 너의 특별함은 그저 실험실에서 나왔을 뿐이다라며 조롱했다. 하지만 엔드게임에서 토니는 전우주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고 스티브는 실험의 산물이 아닌 자신의 인격과 품성으로 묠니르를 들면서 이 둘이 서로에게 했던 비난이 반대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 토르가 아이언맨 슈트에 번개를 쏴서 아이언맨이 에너지를 충전해 타노스를 공격하는 모습은 토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가 처음으로 만났을 때 토르가 번개로 아이언맨을 공격하자 되려 슈트 파워가 400% 충전되는 장면과 유사하다.

2.2.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캡틴이 영화 타이틀이 나오기 직전 타노스를 두고 시원하게 욕설을 하는데[10] 에오울에서 작중내내 욕설로 인해 놀림을 받던것의 오마쥬.[11]
  • 영웅으로서 삶을 버리려고 한 토니는 페퍼랑 딸과 함께 도심에서 떨어진 숲 속 집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토니는 클린트의 농장을 방문했을 때 '이렇게 소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도 좋겠다. 나도 페퍼에게 시골 농장이나 하나 사줄까 보다.'라고 언급했다. 토니가 타임머신 GPS에 대한 이론을 알아냈을 때, 페퍼는 비료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
  • 완다가 쌍둥이 오빠 피에트로의 죽음에 절규하고 이후 만신창이가 된 최종보스 울트론을 찾아가 동력원을 뽑아버려 설욕하는데 엔드게임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비전의 죽음에 격분한 완다가 최종보스인 타노스와 싸움을 벌인다. 완다의 대사도 각각 난 이미 그것을[12] 경험해봤다는 대사와, 넌 나의 모든 것을 앗아가버렸다는 대사로 소중한 존재를 잃었다는 완다의 분노가 똑같이 담겨있다.
  • 묠니르 들기 시합이 벌어졌을 때 캡틴이 묠니르를 살짝 움직이게 만들어 본 토르가 당황했다. 그래서 토르가 캡틴이 묠니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럴 줄 알았다"고 말한 것.[13]
  • 아이언맨이 완다의 정신공격 때문에 캡틴의 방패가 부서지고, 치타우리와 레비아탄이 다시 지구에 침공하는 환각을 보는데, 타노스에 의해 캡틴의 방패가 부서지고 레비아탄도 타노스의 군대와 지구에 침공하면서 현실이 되었다.
  • 페퍼, 호프, 슈리가 타노스에게 삼단빔을 쏜다. 토니, 비전, 토르가 울트론에게 쏜 삼단빔의 오마주다.

2.2.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아무도 타노스가 올 지 몰랐지만 토니만은 뉴욕 침공 이후 여러 사건들을 경험했고 불안감에 휩싸여 외계 침공에 대해 집착에 가까운 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구로 돌아온 토니는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결국 아무도 내 주장을 들어주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타노스 또한 아무도 그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아서 고향인 타이탄이 멸망했다고 말한다. 타노스가 토니와의 대화에서 이 공통점을 '지식의 저주'[14]로서 언급한다.
  • 아이언맨이 컬 옵시디언에게 공격당하기 전 스파이더맨이 공격을 막아낸다.
  • 네뷸라가 타노스의 말을 긍정하면서 '아버지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이는 타노스가 가모라에게 '네가 거짓말을 못하는 이유는 내가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이 생각나는 부분이다.
  • 토르가 화가 나서 타노스의 목을 치자 로켓이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토르에게 묻는데 이 대사는 토르가 핑거 스냅을 마친 타노스에게 한 대사이다.
  • 이어서 토르는 화가 나서 타노스의 목을 쳐버리고 로켓이 무슨 짓을 한거냐 묻자 "머리를 노렸어"(자막에는 "놈의 머리를 잘랐어.” 라고 나온다. 원문은 "I went for the head.") 라고 대답한다. 토르의 공격에 가슴을 맞은 타노스가 "내 머리를 노렸어야지"라고 한 뒤 도망가버렸던 것에 대한 뒤늦은 화답이다.[15]
  • 토르가 타노스의 목을 치고 밖으로 나오면서 재생되는 음악은 타노스가 핑거 스냅을 한 직후 정원으로 와서 쉴 때의 음악[16]이 살짝 변주된 것이다. 타노스와 어벤져스가 각각 자신들의 목적을 어떻게든 달성했지만 결코 그에 기뻐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내러티브로 사용되었다.[17]
  • 인피니티 워 오프닝 직후 토니는 페퍼와 조깅을 하던 중 "우리 둘이 아이를 낳고 사는 꿈을 꿨다"고 말하고 아이의 이름 후보로 모건이 있었다. 모건은 페퍼의 삼촌 이름이라는 듯. 그리고 정말로 딸의 이름은 모건이 되었다.
  • 로켓이 살 찐 토르를 놀리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토르와 처음 만났을 때 퀼에게 지방 덩어리라고 하는 장면과 대비된다.
  • 나타샤가 소울 스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장면의 OST는 가모라가 같은 장소에서 희생당할때 나온 음악 (Even for you)과 같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장면 구도가 대단히 흡사하다.
  • 인피니티 워에서는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타노스의 가슴팍에 박아넣는데, 본작에선 정반대로 타노스가 토르의 가슴팍에 박으려 한다.
  • 타노스가 건틀릿을 착용하고 손가락을 튕기기 전에 캡틴 마블이 타노스의 손을 붙잡아서 막는 장면은 인피니티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타노스를 막은 장면의 오마주다. 아마도 '캡틴'의 세대교체를 염두에 둔 연출로 여겨진다.
  • 인피니티 워에서 브루스 배너는 헐크가 싸움을 거부해 배너의 모습으로 헐크버스터에 탑승해 전투를 벌이는데, 엔드게임에서는 이와 반대로 헐크의 모습으로 배너의 과학적 지식을 동원해 영웅들을 돕는다.
  •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에게 피를 흘리게 한 히어로들은 아이언맨과 토르였고, 엔드게임에서 타노스를 죽인 히어로들 역시 아이언맨과 토르이다.

  • 타노스가 마지막에 아이언맨의 핑거 스냅으로 소멸할 때 인피니티 워와 똑같은 동작과 구도로 지친듯이 어딘가에 걸터 앉는다. 차이점이라면 인피니티 워에서는 자신의 정면에서 환하게 빛나는 태양을 받으며 핑거 스냅으로 생긴 상처가 있긴 하지만 나름 정정한 모습으로 자신의 승리에 미소지으며 끝나는 반면 엔드게임에서는 태양을 등진 채로 모든 것을 체념하듯 공허한 표정을 짓고 상처투성이 패배자로 죽었다. 극단적인 대비를 이루는 부분.
  • 아이언맨이 핑거 스냅을 한 이후 타노스의 군세가 소멸할때 이를 보여주는 장면은 인피니티 워에서 와칸다의 병사들이 소멸할 때의 구도와 똑같다. 차이점이라면 소멸의 대상이 다르단 것과 오른편에 음바쿠가 이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닌 블랙 팬서가 안도하는 표정으로 이를 지켜본다는 것.[18] 그리고 인피니티 워에선 마치 공허하게 메아리치는 듯한 소름돋는 효과음만 들려오지만 이번엔 마치 대단원의 막이 내린듯 웅장하고 희망찬 느낌의 오케스트라가 울려퍼진다.
  • 아이언맨이 사망할 때 어딘가에 기대어 앉는데 이는 인피니티 워에서 스파이더맨이 사망할 때의 구도와 비슷하다.

2.3.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 반대로 토니의 대사를 타노스가 한 것도 있었는데, "Just do it" 이다. 아이언맨1에서는 아이언 몽거를 처치하기 위해 최대로 올린 대형 아크 리액터 출력을 얼른 방출시키라고 토니가 페퍼에게 말하는데, 페퍼가 그러면 당신이 죽을 수 있다고 주저하자 토니는 "Just do it" 이라고 말하며 페퍼에게 재촉한다. 마찬가지로 타노스 또한 스칼렛 위치의 공격에 자신이 불리해지자 동귀어진을 감수하면서 생츄어리II에 전체 포격신호를 내리지만 콜버스 글레이브가 우리 군대도 피해를 입으니 주저하자 그에게 "Just do it"이라고 말하며 명령을 밀어붙인다. 둘 다 본인의 피해를 감수하고, 동일한 문장으로 아군에게 지시했다는 점에서 아이언맨1의 오마주라고 볼 수 있으나 'just do it' 이라는 말 자체가 자주 쓰이지 않는 관용구 정도도 아니고 그저 일상생활 수준의 문장이기에 오마주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이다.
  • 아이언맨1 도입부에 토니와 군인들이 기습을 당하기 전에, 레토나 옆자리의 군인과 사진을 찍는데 군인이 손가락으로 V포즈를 취하자 농담으로 gang signs 하지 말라고 한다. 군인이 뻘줌해하자 "Peace, I love peace. I'd be out of a job with peace." 라고 말한다. 토니가 핑거스냅으로 우주에 평화를 가져오고 죽음으로 명예롭게 은퇴한 걸로 본다면 아이언맨1 때부터 그의 운명이 정해져 있었던 것. 엔드게임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방패를 주면서 "I love peace" 라고 말하며 본인이 V포즈를 취한다.
  • 토니의 장례식 때 호수에 띄워 보낸 아크 리액터는 아이언맨1에서 토니가 동굴 속에서 만들고 착용했던 최초의 모델이다. 새것을 만든 뒤 페퍼에게 버리라고 했지만, 페퍼는 '토니에게 심장이 있다는 증거'[19] 라는 문구를 새긴 뒤 기념품으로 돌려준 뒤, 오베디아에게 아크 리액터를 강탈당했을 때 다시 착용하여 위기를 극복한 적이 있다.
  • 토니의 딸인 모건이 해피에게 치즈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자 해피는 잠시 울컥한 뒤 "너희 아버지도 치즈버거를 좋아했단다." 하고 말한다. 이 부분은 아이언맨1에서 토니가 텐 링즈에게 피랍 후 구출되자마자 치즈버거를 찾은 것에 대한 오마주. 또한 아이언맨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약중독을 극복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이 치즈버거이기에, MCU의 개국공신이자 최고 수혜자인 로다주에게 경의를 표한 장면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 토니가 사망할 때 페퍼가 했던 we're gonna be okay. you can rest now.(우린 이제 괜찮을거야. 이제 편히 쉬어.)에서 이제 괜찮을거야는 1편에서 페퍼가 토니의 아크 리액터를 교체할 때 했던 대사의 오마주. 하지만 이 정도 대사는 흔히 나오고 특별한 의미를 가진 문장도 아니어서 오마주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다.
  • 초반부에 우주에 표류되면서 토니랑 네뷸라가 간이 보드게임을 하며 노는 데, 아이언맨 1에서 잉센과 토니가 보드게임을 하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본작에서는 토니가 좋아요, 잘했어요라고 맞장구를 치고 아이언맨 1에서는 잉센이 그렇게 했다. 출처
  • 토르가 토니와 마주보고 얘기를 할 때에 이때까지 맥주만 마시던 토르가 굳이 술이름을 들어가며 블러디메리를 달라고 하는데, 아이언맨 1편의 디즈니콘서트홀파티[20]에서 페퍼가 토니와 키스를 하려다 말고 칵테일[21]을 찾는 것과 구도가 유사하다.
  • 엔딩 크레딧이 전부 올라간 뒤 마블 스튜디오 로고가 뜨기 직전, 쇠가 여섯 번 부딫히는 소리가 들린다. 이는 아이언맨 1의 토니 스타크가 납치되어 테러리스트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처음으로 MK 1 슈트를 만들 때 들리는 소리이다, 이 소리는 인피니티 사가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소리가 되었다. 감독의 언급에 의하면 이 소리는 아이언맨을 향한 찬사를 뜻한다. 그리고 "여섯 번" 울리는 소리는 어벤져스 원년 멤버 6인을 의미한다는 의견이 있다.
  • 뫼비우스 개념을 도입해 시공간 내비게이션 기술 개발에 성공하자 토니가 털썩 주저앉는 장면이 있는데, 아이언맨 2에서 하워드 스타크의 엑스포 구조도를 바탕으로 아크 리액터 신물질 발견에 성공했을 때 털썩 주저앉았던 때와 구도가 유사하다.
  • 토니가 페퍼를 위해 생일 선물로 슈트를 만들고 마지막 결전 때 페퍼가 원작 코믹스의 레스큐를 연상케 하는 슈트를 입고 등장하는데, 이는 페퍼가 슈트를 입고 싸웠던 모습, 익스트리미스가 주입된 상태로 킬리언을 공격하던 아이언맨 3을 떠오르게 한다.
  • 타노스의 생츄어리 전함이 현재 시간대로 와서 어벤져스 본부를 공격하는 장면은 아이언맨 3의 토니의 말리부 저택이 공격 당하는 장면과 유사하다. 무엇인가 하고 보니 미사일이 이미 오는 중이었고, 폭발에 휘말려 뒤로 날아가는 장면과 건물이 붕괴되는 점까지 비슷하다.
  • 엔드게임의 엔딩신은 아이언맨의 독백으로 마무리짓는데 이는 아이언맨 3 엔딩신의 오마주다. 또한 둘 다 독백을 통해 '아이언맨'으로서 마무리짓는다는 공통점이 있다.[22]
  • 아이언맨 3에서 토니를 도와줬던 소년 할리 키너가 토니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 토니의 왼손이 시리즈에 거듭되면서 계속해서 부상당하고, 이로 인해 후유증이 있다는 것을 계속 묘사했다. 본작에서는 설거지를 할 때 아픈 왼손 때문에 접시를 깨먹을 뻔하는 묘사를 했다. 나노슈트 건틀렛이 원래 건틀렛과 달리 오른손용이고 나중에 토니가 핑거스냅을 하는 것을 보면 의미심장하다.

2.4.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


  • 퍼스트 어벤져에서 하워드가 캡틴에게 방패를 준 장면이 토니가 새로운 방패를 준 장면과 일치한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토니는 부모님과 작별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졌던 자신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 B.A.R.F를 통해 과거의 기억을 추출하고 가상현실로 재구성했다. 본작에서는 반대로 아내와 딸이 그런 슬픔을 겪지 않도록 우주에서 표류할 때와 시간여행을 하기 전에 미리 녹화해 작별 인사를 한다.
  • 샘이 부활하여 전장에 등장할 때 스티브에게 "Captain. On your left.(캡틴. 왼쪽이야)"라고 말한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2번 나온 대사로, 스티브가 조깅중 샘을 앞질러 갈 때 했고[23], 마지막 병원에서 깨어나 옆에 앉은 샘에게 또 한번 말했다. 그리고 엔드게임에서는 반대로 샘이 말하고 옆으로 포털이 열린다.
  • 시간 강탈 작전 회의 중 나타샤가 목걸이를 하고 있는데 이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했던 화살 모양의 목걸이와 거의 비슷한 목걸이다.
  • 스냅이후 5년이 지나고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서 팔콘이 PTSD 후유증 환자를 위해 강단에서 얘기하는 모습과 스냅 이후 캡틴이 살아남은자들과 대화할 때 하는 대사가 거의 일치한다.
  • 스티브가 하이드라 요원들한테서 치타우리 셉터(마인드 스톤)을 빼돌리기 위해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면은 루소 형제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첫 작품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의 엘리베이터 장면 구도를 그대로 가져왔다. 단, 반대로 요원들이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캡틴 아메리카가 합승한다는 점이 차이. 묘한 긴장감이 흘렀는지라 팬들은 엘리베이터 격투씬의 재현을 기대했으나 나온 것은 상술되어있듯 캡틴 아메리카의 헤일 하이드라였다.
  • 마지막으로 인피니티 스톤들을 원래 자리로 옮기기 위해 시간이동 장치에 탈 때, 스티브 "나 돌아올 때까지 멍청한 짓 하지마" / 버키 "어떻게 할 수 있겠어? 내 멍청함은 네가 다 가져가는데" 라고 대화한다. 이는 퍼스트 어벤져에 똑같이 등장했는데, 그 땐 파병을 가는 버키와 그를 배웅하는 스티브가 반대의 입장에서 한 말이다. 또한 후자는 버키가 오랜 시간 후에 스티브를 만나는데, 본작에서는 스티브가 오랜 시간 후에 버키를 만났다. 이것을 스티브가 캡틴 아메리카가 되었던 과거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스티브로 변하는 현재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 스티브가 스톤들을 제자리에 갖다놓으려 시간이동 장치에 탈 준비를 할 때, 샘이 스티브에게 원하면 함께 가주겠다고 말하자 스티브는 "자네는 좋은 사람이야, 샘." ("You're a good man, Sam.")이라고 답한다. 이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가 스티브를 슈퍼 솔저 실험 대상자로 결정한 이유를 스티브에게 설명하며 '자네는 완벽한 군인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a good man)이지.' 라고 스티브를 가리키는 장면의 오마주이다. 스티브가 샘에게 단순히 칭찬을 한 걸로 볼 수도 있지만, 이후 노인이 된 스티브가 샘에게 캡틴 아메리카의 자리를 물려주는 장면이 이어지므로 스티브가 샘의 정의롭고 책임감있는 심성이 차기 캡틴 아메리카에 걸맞다고 인정하는 의미가 담긴 대사이다.
  • 과거와 현재의 캡틴 아메리카의 대결 장면에서 과거의 캡틴 아메리카가 "하루종일 할 수 있어(I can do this all day.)" 라고 말하는데, 이는 캡틴 아메리카 1, 3편에 세 번이나 나온 캡틴 아메리카의 고유한 대사다.# 그래서 그걸 들은 현재의 캡틴 아메리카도 "응, 알아 안다고...!" 라고 한탄한다.[24]
  • 두명의 캡틴이 싸우는 첫 장면에서 방패 격돌하는 장면은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아이언맨의 양손 리펄서 빔을 방패로 막는 장면을 오마주. 이 후 서로 방패를 던져 공격을 하는데 과거의 캡틴이 방패를 날리는 포즈는 마블 인트로에서도 볼 수 있는 퍼스트어벤져에서 캡틴이 방패를 날리는 장면과 똑같다.
  • 워머신이 앤트맨을 보고 "레귤러 사이즈 맨" 이라고 하는 장면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전투 장면 당시, "빅 사이즈 맨"이라고 했던 것을 비튼 것이다.
  • 시빌워에서 앤트맨이 쓰러진 후 오렌지 슬라이스를 찾는데 호크아이가 처음으로 타임머신 실험으로 하고 난 뒤 힘들어하며 쓰러지자 오렌지 슬라이스를 들고 온다.#
  • 건틀릿을 들고 달리던 호크아이를 블랙 팬서가 도와주는데, 이때 호크아이의 이름 '클린트'를 제대로 불러준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호크아이가 통성명을 시도하며 자기 이름부터 소개했을 때, 블랙 팬서는 관심없다고 말했던 것을 생각하면 감회가 남다른 대목.[25][26]
  • 초반에 스티브가 타노스 사태 이후로 정신적 공황을 겪는 사람들을 상대로 심리 카운슬링을 하는데, 샘도 윈터솔져에서 첫 등장했을 때 참전 경험의 PTSD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을 했었다.
  • 스티브와 페기가 춤을 추는 것으로 마무리된다.[27] 퍼스트 어벤져의 데이트 약속을 지킨 셈이 되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스티브의 무도회 환영 역시 떠오르게 한다.
  • 캡틴 아메리카와 캡틴 아메리카가 싸우는 장소는 고층 건물의 두 구역을 이어주는 구름다리인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의 헬리캐리어 내부 전투장면을 연상케한다. 서로 방패를 날린 후 떨어져 유리 천장바닥에 떨어지는 장면, 방패를 놓친 후 초크로 이어지는 흐름이 똑같다. 또한 버키 이야기로 주의를 끈 것은 크로스본즈가 했던 말과 유사하다. 또한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처음 레드 스컬과 격돌했던 장면과도 굉장히 유사하다.[28]
  • 스콧이 과거의 토니의 아크 리엑터로 들어가 잠시 부정맥을 일으키도록 아크 리엑터를 고장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때 스콧이 아이언맨 수트에 들어가서 고장내는 것을 과거의 토니한테도 한 셈이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전투가 끝날 무렵 아이언맨이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는데, 이때 스파이더맨이 토니에게 '아직 할 수 있어요'를 외치다가 지쳐서 할 수 없다며 쓰러지는 장면이 있다. 엔드게임에서는 즉살모드로 수많은 아웃라이더를 상대하며 '할 수 있어'를 외치다가 중과부적으로 할 수 없다고 외친다.
  • 뉴아스가르드가 위치한 퇸스베르그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테서럭트가 보관된 장소이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오딘이 테서렉트를 그 동네에 놓았다고 하니[29] 뉴아스가르드로서 적합한 장소이다. 링크
  • 캡틴 아메리카가 스파이더맨을 "퀸스"라고 부르면서 묠니르를 던져서 도와주는데 이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공항전투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스파이더맨의 출신지를 물어보고 (퀸스) 자신은 브루클린 출신이라고 소개한 데서 유래한 것이다.
  • 우울해진 나타샤 앞에 나타난 스티브에게 나타샤가 빨래하러 왔냐고 물었다. 윈터솔저에서 빨래하는 핑계로 스티브를 감시하던 샤론 카터처럼 자신을 감시하러 왔냐는 물음이다.
  • 2012년 시대로 가서 인피니티 스톤을 확보하러 갔을 때 테서랙트를 과거의 헐크 때문에 회수에 실패하자 토니 스타크와 스티브 로저스가 생각을 해서 테서랙트는 물론이고 되돌아갈 핌 입자까지 같이 구할 수 있는 시기인 더 옛날인 1970년대로 향했는데, 이때 뉴 저지에 있는 캠프 리하이(Camp Lehigh) 안에 있었던 쉴드 비밀 기지는 윈터 솔져에서 스티브가 기지의 위치가 수상해서[30] 들어갔다가 이미 죽었으나 컴퓨터에 정신이 이식된 아르님 졸라로부터 실드에 대한 것과 하워드 스타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그 비밀 기지이다. 그래서 1970년에는 아직 실드의 기지로서 사용 중이었기에 그 안에서 토니 스타크는 테서랙트를, 스티브 로저스는 되돌아갈 핌 입자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그 비밀 기지의 위치가 과거 1편에서 스티브가 처음 입대했던 그 부대였는데, 엔드 게임에서도 이를 반영하듯 부대의 간판에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지(Birthplace of Captain America)라고 적혀있다.

2.5.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


  • 헐크가 아이들에게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받을 정도로 인기있는 모습은 토르: 라그나로크의 사카아르 행성에서 검투사로 인기 폭발인 헐크를 떠오르게 한다.[31] 옆에서 무시당하는 스콧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때부터 누구냐고 토니에게 무시당하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 헐크가 발키리를 '화난 여자'라고 부르는 것은 토르:라그나로크에서 헐크가 사카아르 행성에서 검투사 활동을 할 때 발키리를 부르던 것과 같다. 발키리는 헐크 상태의 브루스와 배너 상태의 브루스를 모두 보았지만 헐크의 모습으로 브루스의 인격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 처음엔 다소 당황해 하였고, '나는 헐크나 배너 한 쪽인게 좋은데'라고 맞받아친다.
  • 라그나로크에서 발키리가 알코올 중독에 빠지고 토르가 백성들을 이끌려고 하는 한편, 엔드게임에서는 토르가 주정뱅이가 되고 발키리가 실질적으로 마을을 이끌게 되었다. 나중에는 토르 대신에 뉴 아스가르드의 왕이 되었다.
  • 동일 작품에서 오딘이 토르에게 "여기를 기억해두거라. 여기가 집이다.” 라고 말했는데, 오딘이 사망한 장소와 뉴 아스가르드의 장소가 유사하다. 이 곳은 토르: 천둥의 신에서 오딘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내려온 퇸스베르그라는 도시인 것으로 보인다. #
  • 헐크가 작중에서 스스로 말했듯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가 헐크를 설득해 지구로 데려온 것과 반대로 이번엔 헐크가 토르를 설득하러 온다.
  • 로키가 잠시 스티브로 변신해 우스꽝스럽게 캡틴 아메리카를 흉내내는데, 토르 다크월드에서 토르와 로키의 대화 씬에서 로키가 캡틴 아메리카로 잠시 변신해서 놀리는 장면과 유사하다.
  • 어벤저스가 건틀릿을 누가 착용할 것인지 의논할 때 토르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선다. 그 이유로 자신이 '가장 강한 어벤저'임을 들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32] 결국 건틀릿을 끼는 인물은 브루스 배너이다. 라그나로크에서도 가장 강한 어벤저에 관한 장면이 나오는데, 토르가 사카아르에서 퀸젯의 목소리 인증을 하려고 가장 강한 어벤저라고 말하지만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33], 브루스 배너가 목소리 인증을 하자 시스템이 "환영합니다, 가장 강한 어벤져"라고 답한다.
  • 작 중에서 스티브 로저스가 묠니르를 단순히 들고 휘두르기만 한 게 아니라 토르의 힘인 번개까지 사용하는데, 이는 1편에서 오딘이 묠니르를 드는 자는 토르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문을 걸어놓았기 때문이다. 토르에게 철 좀 들라면서[34] 강제로 신의 힘을 빼앗고 지구로 내쫓았을 때, 묠니르 자체에 토르의 권능을 깃들게 해두었다. "누구든 자격이 있다면 묠니르를 들 수 있으며, 천둥의 신 토르의 힘 또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같이 지구로 같이 보냈다.
  • 스티브 로저스가 묠니르를 던져 토르를 구하고 다시 회수하는 장면은 다크월드 편 초반부에서 바나헤임에 강림한 토르가 묠니르를 던졌다 회수하는 장면과 유사하다.해당 영상의 32초 부분 참조. 또한 이 장면은 이미 전작인 인피니티 워에서도 오마쥬 되었다. 토르가 와칸다에 강림하는 장면이 바로 그것.
  • 스티브 로저스가 묠니르로 방패를 날려서 타노스를 두번 연타하는 전투씬은 토르 라그나로크 도입부에서 토르가 묠니르를 날려서 수르트를 두번 연타하는 장면과 유사하다.
  • 아이언맨이 토르의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의 에너지를 받아 쏜 유니빔을 타노스가 블레이드를 휘두르며 막아내는 씬이 있는데, 이 장면은 토르 라그나로크 도입부에서 수르트가 토르를 향해 쏜 트와일라잇 소드의 화염을 토르가 묠니르를 휘두르며 막아내는 장면과 비슷하다.

2.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영화 시리즈


  • 로켓이 초반에 타노스를 잡으러 갈 때 처음 타보는 사람은 우주선에서 토하지 말라고 하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에고의 행성으로 가기까지 700번의 공간이동 끝에 그루트가 토한 적 있다.
  • 로켓이 스콧을 '우리 강아지 그것도 몰랐어요~.' 라는 태도를 취하며 머리도 쓰다듬는다. 가디언즈 시리즈에서 로켓이 자주 개나 애완동물로 취급받는 것을 거꾸로 한 셈이다. 스콧은 이에 대해 죄가 없지만 앤트맨 시리즈 때에도 핌 박사와 호프에게 설명 듣고 바보 같다고 무시당하는 것의 연장선상이다.
  • 다크월드 시점으로 갔을 때 로켓이 토르의 뺨을 후려갈기며 독설을 퍼붓는 장면은 가오갤 1편에서 드랙스에게 독설을 퍼부어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장면과 유사하다. 추가로 다크월드에서 토르가 제인과 재회 당시 만나자마자 뺨을 맞았던 장면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 2014년의 스타로드가 모라그에서 오브를 가지러 가는 장면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영화)의 오프닝 장면을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여기서는 시간이동으로 넘어온 네뷸라워 머신의 시선을 통해 제 3자가 그 모습을 보면 어떻게 보이나 묘사했고, 워 머신의 기습에 스타로드가 곧바로 기절한다.
  • 배너의 핑거 스냅의 영향으로 부활한 드랙스가 마지막 결전에서 컬 옵시디언에게 들러붙어서 두 칼로 마구 찌르며 싸우는데, 이 모습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초반에 아빌리스크라는 괴물과 싸웠을 때의 장면과 유사하다.
  • 마지막 토르와 스타로드가 서로 누가 리더인가를 두고 싸울 때 드랙스는 과자를 먹으며 지켜보기만 했다. 인피니티 워에서 가모라와 스타로드가 키스하는 걸 지켜보던 때와 같다.
  • 네뷸라와 가모라의 역할이 서로 바뀌었다. 그동안 네뷸라는 조연 빌런으로 활동하고 가모라는 히어로의 일원이었으나, 엔드게임에서 네뷸라는 어벤져스의 일원으로서 가모라는 타노스의 딸로서 행동했다. 가모라도 나중에 배신했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에서 합류를 거부한 네뷸라와 반대로 이번에는 가모라가 떠났다.
  • 그 동안 언니인 가모라를 죽이려던 네뷸라가 이번에는 가모라를 살리기 위해서 과거의 자신을 죽였다.
  • 감옥에 있는 현재의 네뷸라에게 가모라가 '우리가 막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손을 내미는 장면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후반부에 나온 장면과 구도가 같다. 1에서 네뷸라는 가모라의 손을 뿌리쳤지만 이번에는 가모라의 손을 잡는다.
  • 후반부 클라이맥스 전투씬에서 워머신 위에 올라타서 폼잡는 로켓의 모습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의 킬른 감옥 전투에서의 자세를 오마주한 것이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에서 그루트가 로켓을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감쌌지만 엔드게임에서는 로켓이 그루트에게 그렇게 했다.

2.7. 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


  • 스콧의 시간 강탈(Time heist) 아이디어에 토니가 코웃음 치는 장면은 앤트맨 1편에서 대런 크로스가 스콧에게 "고작 도둑질(heist)로 이 일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따지는 장면이 연상된다.
  • 스콧이 실종자 명단 비석에서 캐시를 찾을 때, 스콧의 친구 루이스의 이름이 슬쩍 나온다.
  • 토니와 스티브가 과거의 쉴드 기지에서 테서랙트와 함께 핌 입자도 훔친다. 하워드 스타크가 핌 입자를 행크 핌 몰래 복사하려다가 들켜서 원수 사이가 되는 것을 생각하면, 아들인 토니도 똑같이 도둑질을 하는 셈.
  • 인피니티 스톤을 원래 시대로 돌려놓아야 하지만 타노스가 양자 터널을 파괴하면서 등장했기 때문에 또 다른 양자터널이 필요한 상황에서, 스캇이 루이스의 고물 밴에 탑재된 양자터널을 이용하자고 제안한다. 이 때 차량용 리모콘으로 크락션을 울리게 해 밴의 위치를 찾는데, 앤트맨 본편에도 등장했던 루이스의 밴 특유의 경박스러운 라쿠카라차 멜로디가 울려퍼진다. 또한 밴의 시동이 걸리지않자 고장난 차를 훔치듯 시동을 거는 장면이 나온다. 앤트맨 1편 당시 좀도둑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 것.
  • 캡틴이 스콧에게 양자터널을 가동하라고 지시를 내릴 때 스콧 대신 호프가 "우리가 할게, "이라고 대답하고, 스콧과 호프는 서로를 보며 미소짓는다. 사랑하는 연인과 재회해서 나오는 미소이기도 하지만,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스콧이 호프에게 자신이 캡틴 아메리카를 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고 자랑하던 것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스콧이 호프에게 했던 "내가 말했으면 같이 캡을 도와줬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명료한 답변이기도 하다[35].
  • 앤트맨이 1970년의 뉴저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을 만류하고자 캡틴을 부를때 "Cap, Captain, Steve, sorry, America, Rogers."라고 여러번 고쳐 부르는 것도 바로 위에 상기한 앤트맨과 와스프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앤트맨이 캡틴아메리카를 캡이라고 지칭하자 와스프가 정색하며 "캡?" 이라고 반문하자 "캡...틴 아메리카, 캡틴, 우린 다 그렇게 부른다고!" 라는 대사의 오마쥬. 해당 장면에서 호프의 대사의 의도대로 정말 캡틴과 이름을 줄여부를 정도의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 스콧이 브루스, 로디, 로켓을 구하려 내려갈 때 물 위를 서핑하고 연필을 타는 액션을 펼친다. 물은 앤트맨에서 처음 수트를 받았을 때 하수구로 빨려들어갈 때를 연상시키고 연필은 앤트맨 시리즈에서 자주 나오는 거대하지만 평범한 물건 기믹이다.
  • 시간여행 직후 과거와 현재의 네뷸라 간에 기억이 섞이는 설정은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보여준 양자 얽힘 현상과 비슷하다.[36] [37]

2.8.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 최후의 전투 장면에서 토니가 돌아온 피터를 스스로 안아주는 장면이 있는데 스파이더맨: 홈커밍 초반부 장면에서 토니가 차 문을 열어주려 한 것을 피터가 착각해서 안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 거기다 이 둘이 유사 부자관계인걸 생각하면…

  • 워 머신이 이번 작품에서 고전 영화를 언급하는데 이는 스파이더맨이 고전영화 언급하던 것을 생각나게 한다.
  • 스파이더맨이 전투 도중 건틀릿을 운반하다 아웃라이더에게 둘러싸였을 때, 즉살 모드를 처음으로 가동하는 모습이 나온다. 홈커밍에서 즉살 모드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매우 당황하며 취소했던 것과 대비되는 장면.
  • 토니가 캡틴 아메리카에게 새 방패를 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해피가 운송하려던 물품 중에 '캡틴 아메리카의 새 방패'가 있었다. 그걸 이제 전해준 것이다.[38]

2.9. 블랙 팬서


  • 최후의 전투에서 블랙 팬서가 땅을 내려 찍으며 충격파를 발산하는 장면은 단독 영화에서 강 부족의 방패막을 뛰어넘어 착지할 때 충격파를 발산하는 장면과 똑같은 포즈다.

2.10. 캡틴 마블


  •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와 설전을 하면서 "우리는 범죄 예방(Prevengers)이 아니라 복수 전문(Avengers)이었지"라고 비꼬는데, 닉 퓨리가 당초 떠올린 이름은 '프로텍터'(보호자)'였으나 캡틴 마블의 조종사 코드네임을 보고 '어벤져스'(복수자)로 바꾼 것을 떠올리게 한다.
  • 캡틴 마블이 크리족의 전함을 관통하여 박살내면서 쫓아냈던 것처럼, 본작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하늘에서 타노스의 전함을 관통해 박살내면서 위기에 처한 영웅들을 구해낸다. 덧붙여 잘 안 보이지만 캡틴 마블에 등장하는 스크럴도 포탈을 열 때 어벤져스에 합류한다.
  • 나타샤가 저녁으로 땅콩 버터 샌드위치를 먹는데, 이를 대각선으로 잘라 먹는다. 캡틴 마블에서 닉 퓨리가 대각선으로 자른 토스트를 못 먹는다고 하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2.11. 기타


  • 브루스가 에인션트 원에게서 타임 스톤을 받아가려다 유체이탈당하는 장면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에인션트 원이 스티븐 스트레인지에게 마법을 이해시키기 위해 유체이탈시키는 장면에서 따온 것이다. 어안이 벙벙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던 스트레인지와 다르게 배너는 자기가 영체화된 것에 조금 놀랐을 뿐 기겁하거나 하진 않는다. 이미 스트레인지도 만나서 함께 싸우기도 했고 마법도 접할 만큼 접했기 때문에.
  • 페퍼가 착용하는 레스큐 슈트의 컬러링은 '아이언맨 아머드 어드벤쳐스'에 등장하는 'Stark Solutions X-51 Stealth Infiltrator Armor'와 유사하다.[39]
  • 토니가 로켓을 Ratchet이라 부르는 장면은 라쳇 & 클랭크 시리즈라쳇을 의미하는 것이며 동시에 그 캐릭터의 어원인 공구 이름에서 따왔다는 말이 있다. 다만 극장 자막에서는 래쳇으로 번역되었다. 또한 토니가 이 장면 직전에 양자 터널에 연결할 정체불명의 케이블을 들고 토르를 지나가면서 토르를 레보스키라 부른다. 맥주를 입에 달고 거대해진 모습에 별명을 붙인 듯.
  • 캡틴아메리카가 페기 카터의 사무실에 들어와서 그녀를 보는 장면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모습을 보면서도 접촉할수 없는 인물의 상황과 화면의 구도가 인터스텔라의 5차원 테서렉트 장면과 상당히 유사하다.
  • 토르가 절망에 빠져 게임 포트나이트, TV, 술에 빠져 살이 뒤룩뒤룩 쪘다. 할 일이 없이 잉여롭게 보내는 모습은 팀 토르를 떠오르게 한다.[40]
  • 시간 강탈 작전 전에 했던 하이파이브가 토니의 아크 리엑터를 닮게 해놓았다. 링크
  • 클린트가 블랙 팬서에게 건틀렛을 넘길 때 인피니티 워에서 블랙팬서가 와칸다 포에버를 외치기 직전에 나오는 음악[41]의 짧은 부분이 재생된다. 해당 장면을 다시 감상하고 엔드게임을 보면 아 이 음악! 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장면이 몇 군데 존재하는데, 과거의 에인션트 원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테마곡의 전주 부분을 연상시키는 BGM이 짤막하게 들어가고, 토니가 캡틴에게 방패를 돌려주는 장면에서도 캡틴 아메리카의 테마곡이 짤막하게 흐른다.
  • 픽사의 대표적인 이스터에그인 A113이 배너의 첫 실험 장면에서 등장한다. 출처
  • 케빈 파이기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리즈 중에서 시즌7 25, 26화에 걸쳐 방영된 '모든 좋은 것들'(All Good Things)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주인공 장 룩 피카드 선장이 과거-현재-미래의 평행우주에서 동시에 우주멸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우주멸망을 막기 위한 미래의 행동이 오히려 과거에서 우주멸망의 시발점이 된다(?)는 반전으로 끝난다. 즉 결과가 원인이고, 원인이 결과라는 패러독스.
  • 닥터후에서 에이미 폰드로써 시간여행을 질리도록 했던 카렌 길런이 MCU에서도 네뷸라로써 시간여행을 했다.[42]
  • 엔드게임의 핵심 작전인 '시간 강탈(Time Heist)'작전은 닥터후 12대 닥터의 에피소드중 하나인 '시간 여행자의 은행털이(Time Heist)'를 연상시키며 둘다 선한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시간여행을 이용해서 무언가를 훔쳐온다는 공통점이 있기는 하지만, 시간(Time)과 강탈/강도짓(Heist)을 뜻하는 영단어를 한문장으로 만든것이라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크다
  • 루소 형제 감독의 코멘터리에 의하면 토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과 타노스가 마주하는 장면은 석양의 무법자의 오마주라하며, 타노스가 셋에게 자신의 새로운 목적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는 영화 "옛날 옛적 서부에서"에 대해 언급하였다.[43]

[1] 극장 자막에서는 어벤져스 어셈블로 음역하였다. 국내 번역 출간된 코믹스에서는 '어벤저스 집합!' 혹은 '어벤저스 어셈블!'로 번역하였다. 이는 번역자의 성향에 따라 다른데, 음역을 선호하는 번역자는 어셈블로, 의역을 선호하는 번역자는 집합으로 번역했다. 애니메이션 공식 번역에서는 주로 '어벤져들, 모여라'(EMH, AA), '퓨쳐 어벤져스 모여라'(마블 퓨처 어벤져스)라고 번역하였다.[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지막 장면에서 새로운 어벤져스로 선출된 멤버들이 모인 앞에서 스티브가 어셈블을 외치는 장면이 있긴 했으나 'Avengers! A..'까지 말하고 스탭롤이 들어가 버렸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아껴놓은 대사인 셈. 참고로, 에오울의 해당 장면 개그 릴에서는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저스! 아~??" 라고 뜸을 들이자 뒤에 있던 스칼렛 요한슨이 뿅 튀어나와서 "어셈블!"을 외치는 장면도 있다.#[3] 북미에서 자막기를 이용해 보면 Smart Hulk 라고 표기된다[4] 왜 샘이 캡틴 아메리카가 되었었는지는 위 문단을 참조. 이후 마블 레거시에서 다시 팔콘으로 활동한다.[5] 이후 원작 코믹스에서는 '레드 룸에서 만들어졌지만 여태까지의 기억을 모두 지닌' 블랙 위도우의 클론이 다시 블랙 위도우로 활동하는데,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가 '부다페스트'를 다룬 프리퀄 작품이 아니라면 이런 식의 부활을 기대해도 좋을 듯.[6] 단 코믹스에선 목적을 달성한 것이 아니라 싸움에서 패배한 후였다.[7] inevitable 이란 단어 자체가 '피할 수 없다'라고 자주 쓰인다. 예시로, 미국이 이란 원유수입 제한에 한국도 예외는 없어 석유 화학 공업에 미치는 영향을 피할수 없다는 기사의 영어제목에서 'inevitable'을 사용했다#.[8] 단 원작에서는 로드가 아니라 고스트 라이더가 시도했다.[9] 코믹스에선 히어로들이 허구한날 되살아나는데 이러면서 우주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한다...[10] 이 개자식을 잡으러 가자고(Let's go get this son of a bitch).[11] 심지어는 에오울에서 캡이 퓨리에게 욕을 할 때도 똑같은 단어(개자식/son of a bitch)를 썼다.[12] 여기 계속 머무르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울트론에게 하나 남은 가족인 피에트로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자신이 죽는 것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쏘아붙이는 장면.[13] 당시 조스 웨던은 인터뷰에서 캡틴이 묠니르를 들지 못한건지, 들 수 있었는데 일부러 들지 않은건지 확실히 밝히지 않았으나, 개봉 이후 인터뷰에서는 들 수 있었지만 캡틴 본인의 겸손함과 토르의 자존심을 위해 일부러 들지 않은 것으로 밝혔다. 사실 유추할 수 있었던게 오딘은 분명히 자격이 있는 자는 묠니르를 들 수 있고 토르의 힘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자격이 있으면 들 수 있고 자격이 없으면 들 수 없는 이분법이다. 애매하게 자격이 있다고 살짝 움직이게 만드는 정도로 끝나는게 아니고 애매할 경우라면 자격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인정되어 움직이게 할 수도 없다고 보는게 맞다. 즉 토르의 '이럴 줄 알았어!'라는 대사는 "역시 너, 그때 들 줄 알면서 일부러 안 든 거였구나"라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다.[14] 아는 자는 모르는 자의 입장이 되기 힘들다는 숙어[15] 토르는 그때 타노스의 머리를 치지 않았던 일을 긴 시간동안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었고, 그때 했어야 했던 일을 이제서야 한다는 듯이 무엇인가에 홀린것마냥 타노스의 목을 쳤다. 하지만 이제와서 타노스의 목을 쳐봤자 아무것도 돌이킬 수 없기에 이 때의 "머리를 쳤어"라는 한마디는 공허하기 짝이 없다.[16] 곡명은 Porch.[17]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키는 사명을 완수했지만 가모라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 그리고 네뷸라에게 심하게 대했던 것 때문에 결코 기뻐할 수 없는 타노스. 세상을 지키는 것에 실패한다면 빌런에게 복수라도 하겠다는 말 그대로 세상을 지키는데 실패하고 빌런에게 때 지난 복수밖에 할 수 없었던 어벤져스.[18] 그리고 스타로드가 블랙 팬서의 뒤로부터 걸어온다.[19] 엔드게임 자막에는 '토니에게 따뜻한 가슴이 있다는 증거'로 번역되었다. (초대 아이언맨의 경우 따뜻한 마음으로 번역)[20] 토니 본인은 초대받지 못했던 파티[21] 보드카 마티니 엄청 드라이하게, 올리브 많이 최소한 3개[22] 아이언맨 3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마지막, 엔드게임은 아이언맨 배역으로서의 마지막.[23] 이 때는 "당신 왼쪽으로 지나가니 조심하세요"라는 의미로.[24]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마일즈가 다른 세계에서 온 피터 파커에게 "큰 힘에는 큰 책임이.."라고 하자 "그 말 지겹다, 그만 좀 해라." 고 답한 것과 비슷한 개그다.[25] 당시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윈터 솔져를 향한 복수에만 집중된 상태였다.[26] 복수에 눈 멀어있던 그 당시엔 관심없다고 일축했지만 호크아이는 어벤져스 멤버였기에 알아도 모르는 척 했을 가능성이 높다.[27] 이 때 흘러나오는 음악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닉 퓨리가 스티브의 거처에 잠입했을 때 틀어놨던 음악이다. 곡명은 It's been a Long, Long Time(참으로 오랜 시간이었다).[28] 긴 거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본 두 사람, 한차례의 격돌, 그리고 밑으로 떨어지는 물건(퍼스트 어벤져에서는 권총) 등등. 이 구도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거치며 계속 변주된다.[29] 퍼스트 어벤져에서 아예 자막으로 퇸스베르그라 나온다.[30] 외형상 탄약고인데 어째서 병사들이 거주하는 병영과 500m 이상 이격 되어있지 않고 바짝 붙어 지어져 있었던 것.[31] 동 작품에서 토르가 지구에 들렀을 때 사진 찍어달라는 시민들 상대로 기념촬영을 해주는 장면이 있다.[32] 사실 토르는 오랜 나태한 생활과 심리적 공황 탓에 100%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33] 토르의 인식명은 포인트 브레이크(자막판: 장발 양아치, 더빙판: 몸짱 이쁜이)였다.[34] 정확히는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깨닫도록 해주고 싶어 했던 것이다.[35] 당시엔 "내가 거기 있었으면 넌 잡히지 않았겠지"라며 에둘러 말했다[36] 일단 작중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사이보그인 네뷸라의 네트워크가 혼선을 일으키는 것으로 묘사된다.[37] 다만 에보니 모가 직접 "얽힘(Entangled)"이라 언급한 걸 보면 양자 얽힘 현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38] 다른 물품 중 해피가 발음하지 못한 토르의 마법 벨트 '메깅기요르드'는 등장하지 않아 엔드게임 기준 미회수 떡밥으로 남은 상태다.[39] 아머드 어드벤쳐스에서도 이 슈트는 페퍼를 위해 만들어진 아머였다.[40] 또한 스파이더맨 판권이 소니에게 있어서인지 이들이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기종은 소니의 게임용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4이다. 코르그가 들고있는 패드에서 듀얼쇼크 4의 특유의 빛이 나오고있기때문에 알기 쉬운 부분.[41]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인피니티 워의 해당 곡명은 Charge!이지만 엔드게임에서의 해당 곡명은 Get this thing started이다.[42] 이로써 11대 닥터인 맷 스미스와 그의 컴페니언 카렌 길런, 아서 다빌은 전부 다른 작품에서도 시간여행을 경험했다. 맷 스미스는 터미네이터에서 T-5000으로 수많은 시간여행을 했으며 카렌 길런은 엔드게임에서 시간여행을 했고, 아서 다빌은 CW 드라마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 누가봐도 10대 닥터같은 차림의 타임헌터로 시간여행을 했다.[43] 정확히는 브론슨과 폰다가 결전을 시작하기 전에 영화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