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다르크(Fate/Grand Order)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에리카 할래커.
Fate/Apocrypha, 캡슐 서번트와는 달리 눈동자의 색이 벽안이다.[1] 3차 영기재림에서 세이버 릴리를 연상시키는 순백의 복장과 풀어헤친 생머리[2] 로 뭇 남성팬들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이 3차 영기재림의 모습은 5성 예장 칼데아를 이끄는 소녀로도 등장한다.
1.1. 인물 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성(星)'''.
고국을 구할 깃발을 휘두르며 전장에 뛰어들었던 소녀, 잔 다르크. 조소, 증오, 우롱을 한 몸에 받아도 끄떡없는 신앙심을 지녔고, 고독한 신세에 놓여도 그걸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생전에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그녀는 적에 사로 잡혀 그야말로 최악의 취급을 받으며 처형당했지만, 아무것도 원망(증오)하지 않았고 심지어 절망하지도 않았다. 잔느는 이러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을 신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만약 그때 하느님의 목소리를 무시했다면 평범한 인생을 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따르는 길을 선택했고 그 결과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후회 없이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였다.
자신의 죽음 때문에 절망하여 타락한 질 드 레에 대해선 슬픔을 느낀다. 그가 하느님을 저버린 것을 슬퍼하고, 하느님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을 그가 알아주지 않아서 슬퍼한다.
주님의 탄식을 듣고 일어선 잔 다르크는 조국을 구하고 주님의 탄식을 멈추기 위해 마음 이끄는 대로 싸웠다. 향년 19세. 그녀의 인생을 압축하면 18살 때 지금까지 살던 동레미 마을을 떠나고서의 2년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그녀를 보고 기적의 소녀, 성녀라고 불렀다. 하지만 그녀 자신은 기적의 소녀도 성녀도 아니라고 부정한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경의 대상이 되어 영령이 된 지금도 자신은 그저 어리석을 뿐인 시골 계집애라고 생각한다.
전장에서 깃발을 흔들 뿐인 역할이었다고 해도 잔 다르크는 살인을 선택했다. 아무리 조국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라 해도 살인은 살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그런 상황에 몰리면 대개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악마다" 라며 자기합리화를 한다. "상대도 나처럼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이 있는 평범한 인간이다" 라고 인식한 채 살인을 계속하면 정신이 부서져 버릴 것이다. 하지만 잔 다르크는 우둔했고 거짓말이 서툴렀다. 마음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안고 상대를 '인간'이라 받아들이며 죽였다.
잔 다르크는 그것 말고는 조국을 지킬 방법이 없다고 믿었기에 자신의 죄를 참회하지 않은 채 철저히 적들을 죽였다. 살인을 저지른 몸이지만 국민들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성녀라는 이름을 평생 짊어져야 했다.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인가. "나는 성녀가 아니야" 라고 외치면 벗어날 수 있겠지만, 그건 조국을 구원하는 길이 아니고 짊어진 것들을 내팽개칠 뿐인 행위였다.
그래서 잔 다르크는 그것들을 모두 짊어지면서 그저 앞으로 나아갔다. 전쟁이 끝나면 자신은 파멸에 이를 것이라고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은 벌을 받아 마땅할 죄인이라 생각했기에 계속 전진했고 조소, 우롱, 매도, 그리고 화형도 기꺼이 받아들였다.[3]
2. 스테이터스
2.1. 룰러
모든 면에서 꿇릴 것 하나 없는 최상급 패러미터.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잔 다르크 참조.
2.1.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규격 외의 랭크. 신대의 마술조차도 이걸 뚫고 잔느에게 상처 입히기는 어렵다. 룰러로서의 특권으로 랭크업했다고 작중에서 언급.
다만 마술을 비껴내는 거지 막거나 소멸시키는 게 아니고 이 효과를 받는 건 잔느 1명뿐이다. 따라서 광범위 마술이 폭격하면 잔느는 무사해도 주변 사람들은 폭격에 산산조각난다.
즉 랜슬롯의 포 섬원즈 글로리, 모드레드의 부정을 숨기는 투구처럼 은폐 능력이 보구의 능력으로 붙어있는 경우라면 '''관리자인 룰러조차도 모른다'''.
神明裁決
룰러로서의 영주. 성배대전 기준으로는 참가 서번트 14인에게 2획씩 있으므로 총 28획을 가지고 나왔다.
작중에서는 분명 오른팔에 있다고 나오는데 설정집에서는 등으로 바뀌었다.
■ 고유 스킬
신에게 받은 계시에 따라 행동한다. 가끔은 계시가 아닌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기도 한다.
작중에선 아무리 뜬금없는 소리라도 타인에게 자신의 말을 믿게 만드는 신비한 설득력이 있다고 묘사한다. 암시나 마술은 아니다. 생전에 병사들이 그녀를 따른 이유는 그녀가 뛰어난 웅변가, 연설가였기 때문이 아니다. 그녀의 말은 결코 남을 강제하기 위한 게 아니라 그저 '내가 앞으로 나아간다'란 의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聖人
소설에선 성해포 작성을 선택했다. 이 성해포는 두른 사람을 수호해준다. 1~3권 내내 다른 거 놔두고 왜 쓰지도 않는 성해포를 초이스했나 궁금해하던 독자들은 4권에서 진실(?)을 깨닫게 된다. 용도는 마술각인을 이식받고 몸 상태가 안 좋아진 카우레스의 보조. 몸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데 잔느의 성해포를 두르자 바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된다. 이후 지크에게 넘겨져 시로 신부와의 라스트 배틀에서 도움을 받는다. 추정이지만, 잔느의 성해포는 상태이상(병마, 상처, 마술각인 이식에 따른 부작용 등)에 대한 치유/회복효과가 있는 것 같다.
2.1.2. 보구
자세한 건 뤼미노지테 에테르넬 항목 참조. 나의 신은 이곳에 있나니로도 들어갈 수 있다.
자세한 건 라 퓌셀 항목 참조. 홍련의 성녀로도 들어갈 수 있다.
2.2. 아처
룰러때와는 달리 내구와 행운이 올랐지만 근력, 민첩, 마력, 보구가 다운되었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잔 다르크 참조.
2.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룰러가 아니라 아처인지라 대마력 랭크는 다운되었다.
마스터가 없어도 물가 근처에 있으면 마력이 계속 공급된다.
■ 고유 스킬
Endless Enjoy Summer.
물가의 성녀 스킬은 마르타 또한 가지고 있다. 잔느의 경우 돌고래들과 친하게 되었다.
Servant Cheer!
서번트들을 응원하는 스킬. 인게임 내에서 응원 효과는 공격력 업이다. 덤으로 아군이 선 속성이라면 더 많이 응원하는 것인지(...) 선 속성 아군의 경우 공격력이 추가로 상승한다.
2.2.2. 보구
대왕고래를 소환하는 보구. 3차 재림이 되면 고래 자체가 흰색이 된다.
3. 작중 행적
3.1. 제1특이점 -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본편의 주역. 잔 다르크의 화형 3일 후 부활한 '''잔 다르크 얼터가 등장한다'''. 이를 막기 위해 통상의 잔 다르크가 반작용으로 소환되었다. 다만 신명재결, 진명간파, 그 외 갖가지 능력은 봉인된 상태. 거기에 잔 얼터 때문에 누명까지 씌워져서 사람들의 두려움과 원한을 직격으로 받고 있다. 잔느는 주인공 일행과 합류하고, 이후로도 동료들을 모아 얼터 진영을 격파해 결국 잔 얼터까지 다다른다.
여기서 잔 얼터에게 과거가 어떤지 묻는데, 아무런 답도 기억도 못해내는 것을 보고 잔 얼터가 자신의 흑화가 아닌 캐스터 질 드 레가 자신을 본떠 만든 가짜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 잔 얼터와 질 드 레를 쓰러뜨린 후 인리수복이 완료되면서 사라지려고 하는데, 프랑스 군으로서 생전의 질이 군대와 함께 나타나는 것을 보고 인리수복이 완료되면 그가 역사처럼 타락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한편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3.1.1. turas realta
원작처럼 잔 다르크 얼터의 영향으로 불완전하게 소환되어 제대로 된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중간에 자신의 어머니[5] 와 생전 질을 만나 심란해 했다. 더 안습한 것은 얼터와 파프니르에 의해 '''어머니가 죽는 모습을 눈 앞에서 지켜봤다.'''[6][7] 이때는 잔느마저 멘붕해서 잠깐동안이지만 꼼짝도 못했다.
원작처럼 평범한 사람들처럼 감정(원한, 복수)을 드러내는 얼터와 비교해서 자신이 진짜 잔 다르크인지 회의감에 들지만 동료들, 특히 마리의 격려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는다. 이후 마르타와의 싸움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와 계약해 본래의 힘을 되찾는다. 최종전에서는 파프니르가 브레스를 쏘려고 하자 턱을 날려 빗겨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서번트 질 드 레가 성배를 지닌 진짜 흑막인 것을 알게 된 후 그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복수에 불타는 그를 막기는 부족했다. 결국 동료들의 조력을 받아 질의 앞에 잔느는 발악하는 질 드 레에게 최후의 말을 남긴 후 라 퓌셀을 발동해 프렐라티즈 스펠북으로 소환한 마수 본체를 통체로 소멸시킨다. 본래라면 잔느도 소멸해야 했겠지만 갱생한 질이 성배로 잔느의 소멸을 막았다.
이때 생전의 타락하기 전의 질 드 레와 만나고 자신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에 어떤 모습이든 변함이 없다고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생배를 회수해 돌아가려는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다행이지만 그들과의 여정이 없던 일로 되는 것이 조금 아쉽다며 슬퍼한다.
3.2. 감옥탑에서 복수귀는 울부짖는다
감옥탑 이벤트에서 어벤저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를 막기 위해 혼의 잔재가 직접 나타난다. 4문 분노의 지배자로 나타나지만, 휘하에 기사 질 드 레를 데리고 어벤저를 구하려고 했다. 자신에게 있어서 주인공을 막을 권한은 없다고 하면서, 싸워서라도 암굴왕을 복수귀에서 구원하려고 한다.[8] 하지만 암굴왕은 잔느가 생전에 누명을 당해 죽었음에도 분노라는 감정을 품지 못하는 것에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부정한다.
질드레가 소멸하자 패배를 인정하고는 모습을 감춘 뒤 6문에서 탐욕의 지배자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와 함께 등장해서 다시 한 번 싸움을 걸지만 결국은 패배하고 소멸한다.[9] 아마쿠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암굴왕을 걱정해서 암굴왕도 나름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나중에 잔느는 주인공의 의식에 들어와서 주인공에게 암굴왕의 정체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3.3. 2대째는 얼터쨩 ~2016 크리스마스~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배포된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의 인연 대사에서 구다즈가 잔 다르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적으로 나타났는데 청초하고 가련하다는 산잔의 말을 반박하며 '''타인의 눈을 찌르고, 앞일도 모르면서 마구 날뛰는 저돌맹진'''이라고 말한다. 이미지 관리에 실패하신 듯. 잭이나 너서리와 인연 대사에서 잔느 오르타 산타 릴리가 글을 쓸 수 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며, 잔느들 중에서 본인만 글을 못 쓰는 사람으로 남았다. 지못미.[10]
3.4.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종장에서 마신주들의 맹공에 발이 묶여 위기에 처한 마슈와 리츠카를 돕기 위해 그 동안 특이점에서 인연을 맺었던 영령들을 이끌고 참전, 프로모션 비디오에서 했던 대사의 풀 버전을 외치며 나타난다. 그야말로 간지폭풍. 이 순간에 전율을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며 잔 다르크의 최고의 순간을 꼽을 때 1순위로 꼽히는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프로모션 비디오에서는 이탤릭체 부분이 나오지 않으나, 후에 FGO 3주년 기념 PV에 나오는 Fate/Grand Order 파트에서는 전체 대사가 전부 나온다. # 해당 영상의 4분에서 4분 25초까지의 25초 분량 참조.들으라! 이 영역에 모인 일기당천, 만부부당(一騎當千 萬夫不當)의 영령들이여![11]
본래 서로 공존할 수 없는 적, 본래 교우할 리 없는 시대의 자들일지라도, 지금은 서로에게 등을 맡기라!
''인리소각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계약자의 길을 열기 위하여!''
나의 진명은 잔 다르크! 주의 이름 하에, 귀공들의 방패가 되리라!
'''▶FGO 1부 종장, 영령집결 순간의 대사.'''[12]
3.5.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1.5부를 배경으로 하는 칼데아 서머 페스티벌에서는 동인지 우승후보로 나오며, 마리 앙투아네트와 팀을 맺고 작업하고 있었다. 여기서 수영복 서번트로 나오는데 돌고래를 사역마로 부리고 있다. 아나스타샤에게 부탁받아 투샷을 찍은 후에 돌고래를 치유하면서 사역마로 삼았는데, 얼터는 이 이야기를 듣고 메르헨이냐고 디스했다.
근엄한 성녀의 밑에 가려져 있던 면모가 나오는데, 상식을 초월한 대식으로 얼터에게 까이거나, 전쟁이라는 건 다 때려부수고 섬멸하는 것이라 여기는 것[13] 이나, 잔 얼터를 여동생이라 부르며 자기는 언니고 여동생 둘 있다면서 얼터 말 무시하고 신나하거나[14] , 서브 이벤트 패밀리 플래그에서 후지마루 리츠카를 동생으로 여기는 망상에 걸려서 여동생들에게 동생으로 선언하는데 반응이 미지근하다고 말하며 설득'''(주먹)'''으로 두들겨 패서 여동생들을 잠시 세뇌(?!)시키기도 했다. [15] 이걸 보고 나서 팬들의 반응은 '기사왕과 혼이 닮았다는 게 이런 거였냐'라는 게 주 반응. 수영복 차림이라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제대로 보여주신다.[16]
한편 환수와 연이 있고 조만간 메갈로돈 같은 것도 불러낼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3.6.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라스베가스를 지배하는 5명의 검호 중 한 명으로 나오며 주인공이 오기전에 오키타에게 썰린 놋부 카지노를 제외하고 4번째 카지노의 상대로 등장. 서번트들로 뮤지컬을 공연하는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었고 이에 호쿠사이와 주인공 일행이 기세있게 도전하려고 가보니 이전과 달리 돌고래가 아니라 '''백상아리를 데리고 있었다.''' 이름은 리스XP. 주변에서 다 두려워하는데, 앙투아네트와 함께 '귀여운데 왜?'라는 반응을 보이는게 압권. 일단 상어답게 배고파지면 광폭해지는 듯, 등장하기 전 난리를 쳐서 잔느가 뭘 먹여 겨우 안정시킨 상황이었다.
거기다 상어는 무기질한 목소리로 놀자라고 말하고 이에 기겁해 일단 잠시 후퇴하려다가 람다릴리스가 리바이어던의 힘으로 상어를 지배하겠다고 말해[17] 결국 도전하는데 작년 서머페스때와 같이 자신을 주인공의 누나라고 소개한다.
이에 람다릴리스는 어이없어하며 태클을 걸지만 '''누나 빔'''이라는 괴기술로 주인공을 세뇌하려고 하자[18] 오사카베 와 코타로의 합동기로 세뇌에서 벗어나고 일단 후퇴한다.[19] 저번 서번페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누나도가 높아져, 주인공조차 눈 마주치면 동생이 되어버린다던가 무심결에 세뇌돼서 누나라 부를 뻔 하는걸 필사적으로 저항할 정도까지 몰리게 된다. 이후 아르테미스가 상어도 상어지만, 누나 관련 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을 해줘서 누나 대책을 세우기로 한다. 그래서 나온 계책이 '''어머니.''' 한 마디로 이이제이. 고르돌프는 그건 뭔 지옥이냐며 기겁했다.
카지노 연극을 맡는 메피스토펠레스의 도움으로 주인공 일행은 무대에서 잔느와 싸우게 되는데, 서머페스처럼 수영복 잔느 얼터와 오산리를 동생으로 세뇌해서 부려먹는다. 그러나 결국 라이코의 어머니 파워 에 밀려 패배하고 자신이 주인공의 '''친'''누나가 아님을 인정하며 웃으며 작별한다. 그와중에 피 안 이어진 동생 드립은 빼놓지 않는다. 리스XP는 싸움 도중 라이코의 폭풍 공격에 날아갔고, 떨어진 곳에서 만난 서번트와 친구가 되었다.
머리가 서머페스때보다 더 꽃으로 가득 찬 것도 모자라, 버서커보다 더 버서커스런 광기를 보이는게 압권. 그 광기를 표현한 팬아트. 고르돌프는 머리의 나사가 한 둘 빠진 수준을 넘어서 다 빠졌다, 람다릴리스는 물가의 성녀는 다 정신나간 존재냐며 경악했다. 호색한 오리온이 엄청난 불길함을 느끼고 다가가는 것을 포기했을 정도다. 처음 만났던 시절의 아르테미스가 떠올랐다고.
여담으로 이벤트 포트레이트를 보면 통상 포트레이트와는 달리 어깨에 걸치고 있는 가방의 색이 파랑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어있고 SAME와 鮫(상어 교)라는 글자가 써져 있다.
3.7. 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같이 다니던 리스XP는 호숫가에 방생했는데, 이 백상아리(?)[20] 가 난폭해져서 호수 위에서 바캉스를 하고 있던 서번트들을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흑잔에게 건 세뇌는 2년이 지나서야 겨우 풀리게 된다.(...) [21]
에필로그에서는 잔 얼터와 함께 특이점에서의 기억이 불분명하다는게 드러났는데, 어쩌면 환상이나 꿈에 먹혔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을 했다. 어쨌든 모든게 해결되었다데 의의를 두며 브륀힐데에게 시구르드와의 현황을 묻는데, 브륀힐데가 별 다를바 없다며 러브러브로 가득찬 분위기를 보이자, 잔 얼터와 함께 "이게 승자의 여유!"라며 경악한다.
후일담에서는 무단으로 호수에 상어를 방류했다고[22] 잔 얼터에게 범죄자, 짝퉁 언니 취급, 모드레드에게 화형 드립을 당하나, 잔느가 설득(주먹)을 준비하자 무시무시한걸 감지한 잔느 얼터, 모드레드는 얌전해진다. 이후 사정을 설명하는데, 리스XP를 호숫가에 방생할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호수에 깃든 사악한 사기에 감염되어 난폭해졌다고 한다. 어미도 "상어"에서 "샤크"로 변했다. 다른 성인들에게 정화를 부탁했으나 원념을 낚지 않으면 정화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고 이에 에미야가 직접 나서게 된다.[23] 에미야의 신들린 낚시 솜씨로 원념을 낚아 정화하면서 리스XP는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여기서 남편과 자식이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진다.[24]
3.8. 메데이아 릴리 막간의 이야기
아스톨포와 싸우다가 자기도 와이번을 다룰 수 있다며 와이번 무리를 불러내 아스톨포가 불러낸 켄타우로스 무리와 싸우다 주인공과 메데이아 릴리에게 둘 다 제압된다. 이후 릴리가 페인 브레이커로 치유하면서 싸웠던 기억까지 날아가 자신이 지금까지 뭘 했는지 까먹는다.
3.9. 베오울프 막간의 이야기
베오울프 가 소환되면서 불러진 그렌델이 잔느, 드레이크, 네로로 변신했고 주인공과 베오울프에게 박살이 난다.
3.10. 막간의 이야기
1번째 인연 퀘스트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세 번 시험받는 이야기. 2번째 인연퀘에서 보구강화가 이뤄진다.
- 첫번째 인연퀘는 제2특이점에서 잔 다르크가 없던 IF의 프랑스를 보여주고 그녀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가는데 무슨 권리로 전쟁에 간섭했냐는 비난을 퍼붓는 이야기. 하지만 주인공이 말을 걸자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권리 따위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해냈다며 이겨낸다.
- 2번째 인연퀘는 제3특이점에서는 침몰해가는 배에서 잔 다르크의 어머니와 피에르 코숑[25] 중 누구를 태우고 누구를 구할 거냐는 질문[26] . 구조선은 현재 인원에서 딱 한 명만 더 탈 수 있다. 그러자 잔은 자신이 침몰하는 배에 타고 어머니와 코숑 둘 다 원래 있던 배에 태우고, 질문자 메피스토까지 보내면서 시험을 통과한다. 참고로 이 둘은 어디까지나 메피스토의 보구로 만든 가짜. 단, 그 행동원리와 반응은 진짜와 동일하다.
- 3번째는 잔 다르크가 화형된 그 날을 재현하는 것. 2번째 인연퀘의 인연인지 동료로 소환된 메피스토와 함께 주인공은 잔 다르크의 화형을 막으려 하는데, 그 모습을 본 잔 다르크는 "살고 싶다"라고 생각해버렸고, 이로 인해 "잔 다르크가 살아나기를"이라는 소원으로 만들어진 존재, 잔 얼터가 본래 성인에게는 없어야 하는 반전측면으로 인정된다는 스토리. 사실 이 모든 건 성배를 빼앗긴 후에도 완전히 소멸하지 않은 잔 얼터의 소행이었던 것. 잔 얼터는 메피스토를 소환, 고용해 잔 다르크를 아주 조금이라도 타락시켜 자신을 인정하게 해서 자신이라는 존재를 성립시키고자 했던 것이다. 힘이 없다보니 본래대로라면 잔 다르크의 어둠을 자극하는 정도가 한계였지만, 3번째에서는 잔 다르크를 구하러 오는 주인공이라는 3자를 개입시키는 것을 통해 잠깐이라도 '순교'라는 올바른 행위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들었던 것. 이를 통해 잔느로부터 태반의 힘을 빼앗은 잔 얼터는 메피스토와 함께 섀도우 서번트와 파프니르까지 소환하며 싸운다.
3번째 인연퀘는, 암호화 전에 데이터 상으로 미리 추가되어있다가 유출된 시나리오와 큰 차이가 없다. 유출본에서는 마슈가 조력자로 나왔었으나, 실제 시나리오에서는 메피스토가 대신 나온다.
4. 인연 캐릭터
인게임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 그리고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인연 캐릭터들이다.
- 잔 다르크의 특수 마이룸 대사
- 지크프리트
- "지크프리트... 저 드래곤 슬레이어와는 약간 인연이 있어서요. 그렇다고는 해도 초면에 가깝지만요."
- "지크 군에게 무슨 일 있나요? 설마 또 트러블에 휘말린 걸까나…"
- 지크
- "아, 죄송합니다. 마스터. 저 서번트는 대체…? 호문쿨루스… 라고요? 아마, 착각이겠죠. 네, 그럴 겁니다…"
- 카르나
- "청빈을 으뜸으로 삼는 베품의 영웅. 종파는 달라도 그 역시 성인에 맞먹는 존재겠죠.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좀 더 마스터 운을 올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네…"[28]
- 질 드 레(캐스터)
- "그렇구나, 질이, 저 모습으로.... 정해진 과거를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그저, 그의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드릴 뿐."
- 질 드 레(세이버)
- "어머, 질! 당신도 원수로서 참가했군요! 좋아요,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눈을 찔러 드릴게요!"[29]
- 아탈란테
- "아탈란테... 그렇네요, 지금은 대립하고 있을 상황이 아닙니다. 함께 싸울 수 있어 기쁩니다."
- 마르타
- "어머, 그 마르타 님이! 기도만으로 타라스크를 항복시킨 존귀한 성녀님께서 와주시다니!"
- 마리 앙투아네트
- "왕비님. 아뇨, 잊지 않았어요. 마리, 그렇게 불러도 되는 거죠. 우후후."
- 아마쿠사 시로
-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당신 또한 인류 구원을 목표로 삼는 자. 솔직히 말해 두 번 다시 칼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난적이었기에, 함께 싸울 수 있어 안심하고 있습니다."
- 셰익스피어
- "셰익스피어...! 이번에 제게 보구를 사용한다면, 법원에서 뵙기로 하죠! 제게도 한계가 있거든요!"
- 지크프리트
- 잔 다르크의 인연 캐릭터
- 잔 다르크 얼터
동전의 뒷면에 강제로 끼어든 소녀. 하지만 적대하던 때는 둘째 치고, 서번트화 하고 있으면 왈가닥 여동생이 생긴 것 같아 좀 기쁘다. 이 사실은 실수로라도 본인의 귀에 들어가게 하면 안 된다.
- 질 드 레(세이버)
한때의 동포. 함께 싸울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과 듬직함을.
- 질 드 레(캐스터)
한때의 동포. 지금은 서로 등진 존재라도. 그 목소리에서 과거의 명예를 찾아내 버린다.
- 아마쿠사 시로
과거에 싸웠던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동료로서 공투한다. 바싹 다가갈 수 없더라도 함께 나아가는 건 가능하다.
- 아스톨포
딱히 대립하는 건 아니고 이유는 모르지만 얼굴을 마주치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사이 자연스럽게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고 한다.
5. 기타
참고로 종장에서 그녀가 맨 처음에 나올 때 나온 대사를 만화로 알아보는! Fate/Grand Order에서도 다시 치게 됐는데 자신이 말한 대사에 감동받아버렸다.'''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
잔 다르크의 디자인은, FGO의 전신이 되는 Fate 온라인 때 작성했습니다. 당시에는 아르토리아와 대비될 캐릭터로서 생각하고 있어서, 아르토리아를 소녀기사라 한다면, 잔은 여성기사가 되도록 의식해 디자인했습니다. FGO의 제3단계는, 이 디자인에 없었던 '성녀'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그렸기에, 결과적으로는 캐릭터성을 잘 살려냈으려나 생각합니다.
'''▶ 타케우치 타카시'''
[1] 성자의 빙의체 예장을 보면 본래 벽안이지만 레티시아에게 빙의한 탓에 자안이 됐던 걸로도 보이나, 이를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여전히 자안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으로 벽안이라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2] Fate/Apocrypha 24화 라 퓌셀 발동 신의 그 복장. 사실 애니메이션에서 게임을 반영한 것이다[3] 이 점에 있어서 이 분과 닮았다. 괜히 생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 착각한 건 아닌 듯. 다만 기사왕은 올바른 나라를 위해 자신의 감정까지 포기하면서 앞만으로 나아갔다가 뒤에서 쫓아오던 녀석에게 죽었지만 성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하면서도 감정은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이 틀린 길을 가는 것인 줄 알면서도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움직였으며, 그런 그녀의 최후는 화형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기사왕은 '''이상적인 왕을 넘어 백성 개개인의 행복을 추구한 것'''이고 성녀는 '''(조국 프랑스의)모두가 기대하는 이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인 것'''이다.[4] 秘蹟, Sacrament. 하느님의 은총을 받기 위한 그리스도교의 주요 예식. 한국 천주교는 이것을 '성사(聖事)'라고 번역했다. 대표적인 예가 7성사. 비적은 일본 천주교에서 사용한 번역어다. 이 세계관에서는 주로 흑건이나 세례영창 등을 비롯한 제8비적을 일컫는다.[5]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조금 수척해졌다고 한다.[6] 잔느 얼터가 잔느의 어머니가 계시던 마을을 공격했고 잔느, 후지마루, 마슈는 마을을 향해 달려갔지만 마을이 보일 때 쯤에 파프니르의 공격으로 마을이 흔적도 없이 소멸했다.[7] 이 때 잔느의 어머니는 파프니르에 탄 잔느 얼터를 잔 다르크로 착각해서 그녀를 불렀지만 잔느 얼터가 그런다고 멈출리는 없었고 결국 파프니르의 공격에 휘말려서 사망했다.[8] 사실 본인은 몰랐겠지만 여기서 암굴왕이 패배했으면 리츠카도 죽었을 것이다.[9] 사실 감옥탑의 영향인지 제대로된 소환이 아니어서 둘 다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는 암굴왕 본인도 인증한 사실로 제 힘을 냈다면 패배하는 것은 암굴왕이었을 것이라고 한다.[10] 근데 산느가 잔느의 어린 시절 포지션이긴 하나 원래 산느는 흑잔이 약먹고 어려진 것이기에 흑잔처럼 쓸 수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잔느보다 어려서 더 쉽게 배운 것일 수도 있다[11] 다만 일본판 스크립트에는 만부부당이 아니라 만부부도(万夫不倒)라고 쓰여져 있다. 만부부당은 많은(萬) 대장부(夫)들이라 하더라도 당해낼 수 없다(不當)이라는 의미지만, 만부부도는 많은 대장부로도 쓰러트릴 수 없다. 라는 말. 물론 일본어 발음이나 결과적인 뜻으로는 만부부당과 같다. 만부부당이 1만명의 적이 상대더라도 상대할 수 있는 대장부라는 의미라면, 만부부도는 아무리 적이 많아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12] 한그오 공식 번역 대사[13] 로빈 : 프랑스인은 다 알고 있어. 셰익스피어 덕분에 영국인도 알고 있지.[14] 참고로 얼터들을 여동생으로 여기기 시작한 건 제3회 네로제부터[15] 이 모습에서 죽빵 날리며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고 했던 어떤 아저씨가 떠오른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깜놀주의!) [16] CM 작업 부탁 사항에 잔느와 관련된 내용중에 '가슴 가장 중요(...)'라고 적혀있었다.[17] 그러나 패하고 나서는 바다생물에서 벗어난 무언가(Thing)로 칭하며 기겁한다. [18] 싸움이 성립되기 전에 튀어서 배틀시 효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잔느의 대사를 고려하면 주인공이 세뇌당할 경우, 마스터의 마술예장 지원이 모두 수잔느에게 돌아가게 되는 듯 하다.[19] 람다릴리스는 BB도 세뇌까진 안했다며 수영복 잔느의 눈이 무섭다며 사실상 GG쳤다.[20] 정작 리스XP를 본 해적들은 황소상어라고.(....) 민물에 백상아리가 살리가 없다고 여겨 그리 본 걸지도 모른다.[21] 둘에게 걸었던 세뇌는 서머페스 당시에 건 것이니 일단 플레이 기준으로는 2년이 맞다. 다만 서머페스 당시의 시점은 엄밀히는 인리소각을 극복하고 인리편찬이 일어나기 전의 시점. 고르돌프 무지크가 칼데아를 구매할 의사를 가지고 하와이 지부를 시찰갔던 시기에 일어난 사건이므로 시간대만 따지면 3년이 맞다.[22] 더불어 그 상어에게 수영복 모드레드가 공격당해서.[23] 이때의 정화 방식을 두고 주인공이 '''폭력'''을 들자, 자기랑 맘이 맞았다며 좋아한다.(...)[24] 잔느 얼터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발언하자 어류가 아닌 이상 구분하기 힘들다고 대답하는 상어는 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흑잔은 '''질이라면 구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본인 말에 따르면 불가능하다고 한다.[25] 실존인물로 잔 다르크를 재판에서 마녀와 이단자로 몰아 화형 판결을 내린 주교다. 1장 처음에 등장해 잔느 얼터에게 화형을 선고받고 목숨을 구걸하다 불타죽었다[26] 참고로 이때 조연들을 일시정지 시키는 데, 색이 탈색되는 연출이 딱 모 스탠드다. 참고로 메피스토토의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로, 해당 애니에서 그 흡혈귀를 맡은 성우.[27] '반전 측면'이 아니라 반영령이라고 언급된다. 반영웅도 아니고 처음 나오는 용어[28] 그러나 정작 페엑텔 링크에서 나온 것처럼 카르나 본인은 자신의 마스터 운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29] Fate/Zero의 특전 부탁해!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이러한 추억이 있었다고 질 드 레가 회상하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