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동(고양시)

 



'''중산동'''
中山洞
Jungsa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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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0b5><colcolor=#ffffff> '''광역자치단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고양시
'''일반구'''
일산동구
'''행정표준코드'''
3960109
'''관할 법정동'''
중산동
'''하위 행정구역'''
36통 255반
'''면적'''
2.84㎢
'''인구'''
47,414명[1]
'''인구밀도'''
16,736.26명/㎢
'''행정복지센터'''
중산로 224
(중산동 1573-4)
중산동 행정복지센터
1. 개요
2. 특징
3. 역사 및 명칭의 유래
4. 이모저모
5. 중산동의 마을
5.1. 중산마을
5.2. 산들마을
5.3. 하늘마을
5.4. 약산마을
6. 시설
6.1. 상권
7. 중산동의 교통
8. 정치
9. 난개발
10. 기타

[image]
'''중산동 행정복지센터.'''

1. 개요


중산동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관할의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2. 특징


  • 일산역 앞 광장부터 풍산역 사거리까지 중산동인데 정작 관내에 역은 하나도 없다.
  • 중산동 안에 이마트가 있는데 이름은 풍산 이마트다.[2]
  • 고양시 전체에서 인구수가 손에 꼽힐만큼 많다.
  • 관내 노인인구가 매우 많다.
  • 그런데 안곡중학교와 중산초등학교는 어떻게 된건지 신입생이 줄어들지 않는다.[3]
  • 버스노선이 고양시에서 제일 발달된 곳중 하나이다. 중산동을 거쳐가는 버스만 해도 수십대다.[4]
  • 중산역, 한뫼공원역 떡밥이 30년 전부터 돌았는데 아무런 진전이 없다.[5]
  • 올림픽 규격 트랙과 축구장이 있다.
  • 모 장관이 중산동에 거주하고 있다.
  • 전 고양군수도 이 동네에 살았다.

3. 역사 및 명칭의 유래


기존에는 소위 구일산 또는 북일산이라 불리던 현재의 일산역 인근에 의존하는 평범한 농촌지역 중 하나였다. 그러던 중 일산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그와 맞물려 경의선 선로 이북 지방에 별도로 조성될 택지지구(중산지구)로서 처음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본래 일산구 일산동에 속해 있었던 본 지역이 일산구가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분리될 2005년 무렵 일산동에서 중산동으로 분리 신설되어 일산동구에 속하게 됨으로서 본 행정구역이 탄생하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동 이름의 유래는 택지지구 이름이었던 중산지구였는데, 그 지구 이름이 바로 뒷편에 있는 고봉산을 염두에 두고 지어진 이름이기 때문에 이름의 유래는 고봉산인 셈. 마을에 바로 붙어서 등산로가 있을 정도여서 중산(中山)동이다.
일산구 분구에 따른 중산동 설치는 일산2동에서 중산동을 떨어내는 방식이었는데, 일산2동의 일산구 시절 명칭은 바로 "중동"이었다. 1994년 중동으로 행정동이 설치되었다가 1999년 일산2동으로 바뀌었고[6] 2005년 중산동이 일산2동에서 떨어져나왔다.
고양시의 행정기관 청사가 으레 그렇듯 분동 초기에는 중산마을의 일신프라자(해태쇼핑사거리 파리바게트 뒷건물)에 위치하였다가 현위치로 옮기게 되었다. 중산동 파출소, 중산동 소방서, 중산동 주민센터, 중산동 우체국, 중산동에 위치한 은곡신협이 바로 옆건물로 이어져 있다. 또한 중산동 주민센터 맞은편이 올림픽 규격 육상트랙을 갖춘 중산체육공원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고양시내 육상경기는 중산체육공원에서 했다.
사전투표는 중산동 주민센터 '''5층'''에서 한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사전투표자들에 대해 엘리베이터 이용을 금지했는데, 덕분에 5층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나올 때 중산동 주민센터 옥상의 '''비상탈출구'''를 통해 투표 완료자들이 밖으로 나가는 장관을 연출했다.
2020년 덕양구 분구에 맞춰서 맞은편 탄현동과 같이 분동을 추진중이다. 탄현동, 중산동은 둘 다 2~3개로 쪼개는 안이 유력하다. 중산동을 2개로 쪼개는 안은 중산마을 / 산들마을+약산마을+하늘마을, 3개로 쪼갤 경우 중산마을 / 산들마을+약산마을 / 하늘마을 이렇게 3개로 쪼갠다.

4. 이모저모


일산동구에서 통칭 구일산 지역으로 분류되는 유일한 동이다. 물론 과거 일산읍의 중심지라는 뜻을 담고 있는 구일산이 아니라 경의선 이북 지역 전체를 가리키는 '북일산' 지역이라 불리는 곳은 일산동구에도 고봉동, 산황동, 식사동, 풍동 등 몇 군데 있긴 하다.[7]
동네 전체의 분위기는 딱 적당히 발전된 조용한 전원마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일산신도시의 부속 택지지구인 중산지구가 개발됨으로서 생겨난 동네인데, 덕분에 무려 일산동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동이다.[8] 당연히 일산신도시 지역이 인구가 더 많지만 그쪽은 행정동이든 법정동이든 구역이 자잘하게 쪼개져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을 관활하는 중산동의 인구가 가장 많은 것. 심지어 한때는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를 통틀어도 인구가 가장 많았으나, 옆동네인 탄현동에 일산 두산 위브 더 제니스가 입주를 시작하게 되면서 밀려났다. 대단지인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어지며 전세가 역전될 줄 알았는데 탄현동에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가 생기면서 기존과 도찐개찐이 되었다.[9]
하지만 인구 수에도 불구하고 한적한 마을 같은 분위기가 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일단 이 동네가 산업시설이 거의 없어 상주 인구 자체는 적은 전형적인 베드타운형 인구 구조를 보이는데다, 그마저도 고봉산, 경의선을 때문에 신도시 지역과 단절되어 일산교를 건너야 진입할 수 있는 도로 구조, 북일산 권역에서는 그나마 잘 갖춰진 녹지 등으로 인해 인구의 30%가 노인[10]이라 그렇다.
이 와중에도 작은 소생활권이 세 개 정도로 나누어져 있다.

5. 중산동의 마을



5.1. 중산마을


중산마을 문서 참조.

5.2. 산들마을


정확하게는 산들마을 1, 2단지. 산들마을 3~6단지는 일산서구 일산동에 속한다. 중산마을과 하늘마을의 중간 위치격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경의선과 고봉로, 고양대로가 마을을 흙 토(土)자로 가로지르는 형태라 중산동 전체에서 교통만큼은 가장 편리한 소생활권이다. 중산마을과 비교하자면 아파트 단지들도 꽤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 상업시설 비중이 좀 더 큰 편.

5.3. 하늘마을


중산동보다는 사실상 풍동에 가까운 동네다.[11] 실제로도 풍동지구 개발과 거의 발을 맞추어 개발이 된 곳이기도 하다. 중산마을과 산들마을에 비하면 아직도 개발 및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처음 계획 상으로는 이곳의 인구가 늘어나고 2, 3, 4단지 사이에 위치한 논밭지역의 개발도 시작되었다면 분동도 고려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12]하필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문에 개발계획이 무산되면서 분동은 실패. 덕분에 중산동의 관할 구역이 꽤 넓고 하늘마을의 인구가 적은 편은 아닌데도 동사무소가 중산마을에 치우쳐 있게 되었다.
하늘마을 2단지 정문앞에 있는 하나님의교회에서 쓰고 있는 주차장 부지가 본래 파출소 부지였고, 그 옆의 공터가 주민센터 부지로 계획상에는 잡혀 있었으나, 계획이 무산되면서 파출소 부지는 교회측에 팔렸고 주민센터 부지는 공터로 남아 있다. 2020년 현재 덕양구 분구와 더불어서 탄현동, 중산동 등 인구 과밀 행정동에 대한 분동을 추진중이라 얼마 가지 않아 중산동도 분동할 것으로 보인다.

5.4. 약산마을


과거에는 하사관주택으로 불렸던 곳으로 인근의 백마부대의 사단장이었던 노태우에 의해 복무 사관들의 주거를 책임지기 위해 개발된 주택지구가 마을 형성의 배경이다. # 현재는 군인거주자 보다는 민간 거주자가 많은, 전형적인 도시 외곽지역의 낙후지로써 남아 있다. 재개발을 추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일산3구역 개발[13]에 곁다리로 껴서 개발을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되었고 결국 주민주도로 지역주택조합을 만들어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조차도 진척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 # # 현재 약산마을에는 크게 노태우 사단장이 추진한 하사관주택지구 건설 당시 생긴 단독주택들, 그리고 그 주택들 일부가 헐리면서 19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에 지어진 다세대 주택 및 빌라,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중반 등에 약산마을의 미개발지에 생긴 빌라[14]들로 나뉘어 있다. 상권은 고양대로쪽 마을 초입에 있는 몇몇 가게들이 전부이다. 과거엔 나름대로 규모가 큰 슈퍼가 있었으나 2018년경 CU편의점으로 바뀌었고, 초입에 있는 큰 빌딩(DJ골프샵이 있는 빌딩)에는 목욕탕과 학원도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사라졌다.

6. 시설


물론 가장 큰 시설(?)이라 할 만한 건 여러 차례 언급된 고봉산(...)이다. 주말만 되면 고봉산에 오르는 아줌마 아저씨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중산마을에 중산공원으로 불리는 조금 큰 공원이 있는데, 인조잔디 축구장과 달리기 트랙, 배드민턴장에 테니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가을만 되면 일산의 온갖 학교들이 여기서 운동회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구일산을 통틀어서 가장 큰 공원으로서, 탄현과 본일산에서도 많이들 산책하러 와서 밤에도 사람들로 붐빈다. 중산공원에서 고봉로 맞은편에는 한뫼도서관이 있다.
고봉산과 중산공원버프로 공원이 크게 부족한 구일산 권역의 몇 안 되는 쉼터 역할을 하는 동네가 바로 이곳 중산동으로, 이것만 봐도 얼마나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한편 고봉산 바로 근처, 중산마을과 산들마을 사이 애매한 곳에 연세대학교 삼애캠퍼스가 있다.
국민은행 연수원도 있는데, 이 연수원은 원래 군대이던걸 중산지구 개발에 따라 고봉산 건너편으로 철수하면서 군부대 부지를 개조/재개발한 것이다. 위병소만 입구로 개조하고 나머지 시설은 전부 다 철거 후 신축한 듯. 수도권 지역에서 최대크기의 금융기관 연수원이고 여의도에서도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 국민은행 외에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주관의 세미나가 열리기도 한다. 그래서 간혹 높으신 분들[15]이 출몰하신다.(...) 국민은행 연수원으로 가는 길에 중산마을약수터[16]가 있어 매일 18:00-22:00까지는 물 뜨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중산마을에 있는 세광교회 뒤로 국민은행 연수원까지 이어지는 길은 원래 군부대 진입로이던걸 중산지구 개발과정에서 확장 개조한 것이다. 세광교회 뒤편 - 안곡초등학교 노선은 원래 없었다가 중산지구 개발 때 12단지 뒤까지 부분개통하고[17], 산들마을/하늘마을 만들 때 12단지 - 안곡초등학교까지 신설되었다.

6.1. 상권


고봉로 상의 일산교를 건너야 일산신도시 외곽에 진입할 수 있는 만큼 실제로도 신도시 지역에서 거리가 좀 되고, 그에 따르는 심리적 거리도 무시가 못 할 수준이라 소생활권 별로 자그마한 자체 상권이 생겨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중산마을의 해태쇼핑 사거리 등이다. 하지만 좀 더 큰 범위로 보았을 때, 그냥 생각없이 일산교 건너 고봉로 타고 쭉 내려가면 '''고양시 전체를 통틀어 최대의 번화가인 라페스타웨스턴돔'''이라 중산동 사람들이 놀거나 쇼핑할 때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이외의 다른 곳 갈 생각 자체를 별로 안 한다. 뭐 세부적으로 따지자면 가장 구석에 있어서 어디를 가도 시간이 좀 걸리는 중산마을은 전통적으로 주엽/대화 상권과의 연계가 강하고, 하늘마을은 교통 연계가 잘 된 마두/백석 상권과의 연계가 강한 편이긴 하지만 어디 살든 놀고 먹고 마시고 쇼핑하러 갈 때 1순위는 버스타고 일산동구청 고양 BRT 정류장에 내리는 것. 그나마 이마트 풍산점이 중산동 관내[18]에 들어서는 등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7. 중산동의 교통


나름 교통도 편리하다. 일단 도로의 경우 고양시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도로 중 하나인 고양대로가 동을 관통하고, 일산 지역을 북동-남서 방향으로 가르며 서울 방향으로만 발달된 일산의 간선도로를 중개해 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도로인 고봉로가 동 경계 바로 옆을 지나가서 차를 끌고 타지로 나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중산동에서는 그저 보조간선 중 하나인 탄중로에 주간선도로 역할이 걸려 있어 경의로나 고양대로로 무조건 탈출하고 시작해야 하는 서쪽 옆동네 탄현동이나, 고양대로가 근처로 지나가는 건 좋은데 일산 시내지역으로 나가는 백마로가 영 애매한 위치에 있는 동쪽 옆동네 식사동, 풍동 지역에 비하면 도로 상황이 조금 더 나은 편. 다만 윗동네 봉일천(파주시 조리읍)에서 일산으로 내려오는 최단 거리가 바로 고봉로를 타는 것이기에, 봉일천 수요가 몰려들어 베드타운 치고 통행량이 생각보다 많다는 게 주의할 점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가장 가까운 나들목은 주교동에 위치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이며, 수원문산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할 경우 인근 설문동설문IC가 생길 예정이다.
버스의 경우 자체 수요도 수요지만 중산동 수요만으로는 버스 숫자를 설명하기 좀 힘들 정도로 많은데, 아마 차고지 버프(...)가 아닐까 생각된다. 탄현 차고지의 경우 어차피 중앙로 접속이 힘든 만큼 그냥 고봉로를 타는 경향이 있고, 식사동 차고지의 경우 식사동 인구가 적어서 손님이나 더 받고 가자는 느낌으로 중산동을 지나간다. 구일산 차고지(일산터미널)의 경우 고양대로를 타고 서울 쪽으로 가려면 하늘마을을 지나가야 하고, 성석동 차고지는 일산 쪽으로 나오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중산동을 지나가야 한다. 무려 공항버스도 들어온다![19] 다만 모든게 서울 아니면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주로 짜여진 고양시의 버스교통 특성상 중산동 동내(洞內)의 교통수단은 매우 미약한 편으로, 심지어 중산동 내에서 주민센터를 가기 위해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경우도 있다.
  • 약산마을 경유 버스
    • 약산마을 내부 진입노선 : 없음* 산비탈에 자리잡은 탓에 버스가 다니기엔 어려움이 있긴 하다.
    • 약산마을 정상부(마을회관 쪽) 초입까지 오는 버스 : 010
    • 그외 : 고양대로의 약산마을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약산마을 고개 위쪽에 사는 사람들은 내려와야 한다.
    • 일반좌석버스, 간선버스 : 서울 버스 771, 871
    • 직행좌석버스, 광역급행버스, 공항버스, 시외버스 : 9703 [20]
철도 교통의 경우, 동 관내에 역은 없다. 중산마을과 산들마을 주민은 남서쪽 옆동네 일산동에 위치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을 많이 이용하며, 하늘마을 주민은 남동쪽 옆동네 풍동에 위치한 같은 노선의 풍산역을 많이 이용하는 편. 과거 고양 경전철 계획이 있었을 때는 중산마을에 신설역이, 산들마을과 하늘마을은 각각 옆동네인 일산동과 풍동에 역이 들어설 계획이 있었으나 경전철 건설이 완전 백지화되면서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애초에 탄현~풍동을 잇는 구간은 고양 경전철 전체 건설 계획에서도 최후로 밀린 터라 지역 주민들은 그런 계획이 있었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8. 정치


위에도 언급되었는데 일산 지역에서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행정동이다. 고양시청이랑 뭘 좀 하다보면 중산동을 보고 반 농담삼아 "고양시 공식 실버타운"이라고 할 정도(...) 그 덕분인지 선거 때 투표율도 '''유의미하게 높다'''[21]. 다만 이 동네는 진보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 고양시 전체에서 노동당이나 정의당같은 비 민주당계 진보정당 지지율은 이 중산동이 제일 높다.(...) 항상 8% 이상 득표율을 너끈하게 찍는다. 2014년 지방선거 때 경기도의원 후보로 나온 노동당 후보가 중산동에 아무런 연고가 없었음에도 11%나 나온 무시무시한 진보동네다.(...) 민주당계 정당이라고 예외는 아니라서, 외지인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을 보통 장항동 쪽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중산동의 지지율이 훨씬 더 무시무시하다. 하늘마을과 산들마을이 지역의 민주당계 정당 지지율을 견인하며, 그나마 낮은 중산마을의 민주당계 정당 지지율도 40%는 거뜬히 넘고 거의 50%를 바라보는 수준. 이곳은 노인들이 우르르 몰려가 진보정당을 뽑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좀 다른 그림이 펼쳐지는 곳이다(...). 충격적이지만, 중산동에 여러가지를 한 사람은 다름아닌 보수계열의 백성운이다. 보수 계열이라 사람들이 잘 안뽑아 주고, 공천도 못 받는 그런 현실이다.

9. 난개발


중산마을, 하늘마을 개발로 신도시는 아니어도 정비된 택지지구 정도의 이미지가 있는데, 하늘마을 뒤편에 은근히 난개발이 심한 지역이 있다. 옆동네 풍동2지구가 무산되었지만, 풍동2지구가 추진되던 시절의 영향을 받아 소규모 개발이 반복된 곳이다. 일산동구 중산동 고봉산 산자락 뒤편(1724~1737번지 일대)에 '''다세대 빌라로 떡칠된 동네'''(통칭 소개마을[22])가 바로 그것이다. 개나리공원이라는 작은 도시공원이 있으나 여기는 고봉산에 가려서 햇빛도 잘 안 들어오고 빌라 주제에 3~5층으로 층고도 높은 녀석들이 많아서 산에 가까운 쪽은 습기가 차고 햇빛이 안 들어오는 불편이 있다. 결정적으로, 이 동네에 도시철도광역철도망은 고사하고 '''마을버스조차 거의 없었지만''' 최근 010번이 기점을 바꾸면서 들어오게 되었다. 걸어서 안곡고등학교 방면까지는 나가야 버스를 탈 수 있다.[23] 고봉산 뒤편인 데다 조용하고 등산하기는 좋아서 50~60대 은퇴자들이 자리를 잡는 편이다. 젊은 사람들은 이 지역에 신축 빌라 광고한다고 혹해서 낚여가지고 입주하지는 말자. 진짜 헬게이트 난개발이 뭔지 느낄 수 있다.
위 문단의 소개마을 지역과 중산/산들마을을 잇기 위해 고봉산터널을 뚫고 산을 깎아서 안곡초등학교 앞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놨는데, 이 도로 건설에 대해서 중산마을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터널이 만들어지면 콘크리트를 구해와서 다시 메워 버리겠다'''는 수준까지 갔으나 결국 생태터널로 합의보고 간신히 2010년 개통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산마을 주민들은일산동구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하여간 중산마을 - 소개마을 간 도로는 생태터널로 개통되어 하늘마을로라는 도로명을 받았으며, 주변에 구 고봉산 등산로[24]를 폐쇄하고 만든 안곡습지공원이 생겼다.
소개마을보다 더 가면 성석동-식사동 접경지역에 빌라 난개발이 소개마을보다 더 심각한 지역이 있다. 2010년대 들어서 개발이 '시작'된 지역으로, 이름은 약산마을이다. 약산마을은 중산동-구일산 지역에서 성석동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거주민들도 동만 중산동이지 식사동으로 아는 사람이 더 많다. 중산동 주민센터보다 식사동 주민센터가 훨씬 가깝다.

10. 기타


여담으로 과거 악명 높은 god 일산 숙소가 중산동 근처에 있다. 정확한 위치는 하늘마을 뒷편 고봉산 뒷자락으로, 고양 버스 55에 허구한 날 나오는 잣골이다. 따라서 정확한 주소는 법정동으로는 성석동, 행정동으로는 고봉동이지만, 중산동 경계 바로 옆에 있고 하늘마을과 워낙 가까운 길목에 있어 사실상 중산동 생활권이다. 그동안 개발이 많이 진행되어서 의외로 음식점들이 널린 것을 볼 수 있다. 이 일대가 오리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길목인데다, god 숙소도 원래 식당으로 세웠다가 망한 건물이라서(...). 현재 그 자리에는 해물탕집이 있는 것으로 SBS 룸메이트에서 확인되었다. 다음 지도에 '한탄강매운탕'으로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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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25]
근방에 SBS 탄현제작소가 있어 가끔 방송국에서 드라마 촬영도 하러 온다.
[1] 2021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 풍산역이 앞에 있긴 하다.[3] 고봉초, 하늘초, 모당초, 중산중, 안곡초는 줄고있다.[4] 여의도, 영등포, 홍대, 서울역, 연세대, 강남역, 디지털미디어시티, 광화문을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게다가 기점과 가까워 100% 확률로 아침시간에 앉아서 갈 수 있다.[5] 인천 2호선 연장 구간으로 검토되기도 했으나 확정되지는 않았다.[6] 법정동 일산동에 따른 행정동 일산동은 일산1동으로, 후곡동은 일산3동으로 변경. 일산4동(현 정발산동)은 정작 일산4동으로 설치됐다.[7] 고봉동, 풍산동, 식사동 등은 '''북일산''' 생활권에는 포함될 지라도 구일산 생활권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애당초 구일산이라는 지명이 고양군 중면 '''"일산리"'''에 소속되어 있던 지역 중 일산신도시 개발에서 제외된 지역을 의미하는데, 일산리에 포함되어 있던 지역은 일산1동, 일산2동(현재의 일산2동 + 중산동), 일산3동, 일산4동(정발산동)으로 구일산 지역은 일산1,2동과 중산동을 의미하게 된다. 구일산과 구일산이 아닌 나머지 경의선 이북지역은 "북일산"으로 불린다. 은행 지점명이라거나 KT 전화국 관할구역이라던가...[8] 고양시 전체로 치면 덕양구의 행신2동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일산서구 탄현동, 그 다음이 중산동 순이다.[9] 아이파크 2000세대, 에듀포레 + 제니스는 3300세대다.[10] 통계에 의하면 30.4%라고 한다. 윗동네 고봉동의 노인 인구가 20%대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격차...[11] 단 1~2단지는 일부 동(棟)에 한하여 일산2동, 중산동에 더 가깝기도 하다.[12] 실제로 고양시에서 고시한 일산2지구 지구단위계획 도면에 보면 동사무소 부지 2개가 계획되어있다. 한곳은 대방트라폴리온쪽 일산교 옆 휀스쳐진 공터, 한 곳은 현 하늘2단지 앞 하나님의 교회에서 쓰고 있는 주차장 옆 부지 이다.[13] 하늘2단지와 4~5단지 사이에 있는 현대아이파크 및 자유로마트 맞은편에 한때 롯데마트가 들어선다고https://news.joins.com/article/23145660 했던 대지, 일산역 인근 뉴티운 지구인 일산3지구와는 다르다.[14] 흔히 길거리에 붙어있는 빌라 광고들을 생각하면 된다.[15] 2015년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이 왔다![16] 원래 연세대학교 삼애캠퍼스 안에서 용출되는 약수를 관을 뚫어 이리로 연결한 것이다.[17] 이 때는 바로 안곡습지공원 쪽 논두렁길을 따라 고봉산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안곡습지공원 개발에 따라 이쪽 길은 폐쇄당했다.[18] 중산동 관내이긴 한데 풍산역 앞이고 풍동2지구 보금자리주택 계획(테마마을 1단지만 짓고 무산크리)에 따라 지어진 거라 중산 시가지에서는 꽤 거리가 된다. 그나마 하늘마을 주민들이라면 걸어서 갔다 올 만한 거리가 되고, 중산동 소생활권을 모두 관통하는 유일한 버스인 고양 버스 070도 바로 앞에 서긴 한다.[19] 공항버스 7400번. 이 버스는 원래 킨텍스 수요를 노리고 만든 건데, 식사 차고지 출발 차량이고 고양시 외곽에 있는 킨텍스의 특성상 고양 시내에서 표정속도를 높일 이유가 전~혀 없어서 인구밀집 지역인 중산동을 겸사겸사 지나가는 것이다.[20] 1900번은 지나는 가지만 정차하지 않는 다.[21] 고양시 평균보다 5-10% 정도 높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때는 투표율이 80%를 넘겼다![22] 이 동네에 있는 도로명이 소개울길, 소개길 등이다. 공릉천 방향으로 흘러가는 작은 개울에서 이름이 나온 것이다. 하늘마을에는 소개교라고 해서 이 작은 개울 위를 지나는 교량에 이름이 붙어 있다.[23] 실제로 버스가 이곳을 지나가려면 선형을 이상하게 뒤틀어야 한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곳을 지나가려면 하늘마을은 사과 깎듯 비켜나갈 수밖에 없고, 중산마을은 고양대로 경유 노선엔 전혀 관심이 없는데다, 전원 분위기를 좋아하는 중산동 주민들 자체가 '''고봉산을 깎았던 이 개발에 부정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힘을 모아줄 가능성도 낮다. 고봉산을 관통하는 터널(본 문단에도 있지만 중산동 주민들이 반발한 이유는 이 터널 때문이었다)을 쓰면 중산마을 - 소개마을 간 마을버스 정도는 놓을 수 있지만 수요가 없다. 이래저래 육지의 섬 맞는듯.[24] 원래 이쪽 등산로가 산들마을 1,2단지 개발 이전에는 논밭이었고, 중산마을 12단지 아파트 뒷길에 연결되어 있었으나 이 생태터널과 습지공원 조성과정에서 아파트 뒷길과 고봉산 논밭 등산로 연결부분을 폐쇄하였다. 그래서 12단지 뒷길이 이상한 모양으로 불쑥 튀어나오는 형상이 된 것이다.[25] 하늘마을 2단지와 3.4단지 사이의 논밭지역(일명 "소개울")에 2015년 현대산업개발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짓기로 하였다.(중산동 49-1번지) 하늘마을 8단지로 배정되지 않고 뜬금없이 아이파크 1단지가 될 예정이다. 사전에 기존 하늘마을 주민들에겐 통보가 없었던 듯 하며... 갑자기 당한 2단지에서는 개발 반대 현수막을 거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래도 미분양 없이 분양주택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은 중산동에서 가장 높은 부동산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