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애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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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2000년까지 쓰던 애니뮤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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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중반부터 2003년까지 쓰던 애니뮤직 로고
1. 개요
2. 작품 목록


1. 개요


과거 투니버스에서 자투리 시간에 방영하던 코너. 애니메이션 몇 편을 짜집기해서 유행가의 뮤직비디오처럼 편집한 코너다. 한때는[1] 뮤즈 클럽이라고 투니버스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했었다. 처음 명칭은 애니뮤직박스였다가 2000년부터 '애니뮤직'으로 변경.
시청자들에겐 96년 당시 막 개국한 투니버스어른의 사정으로 방영시간을 채우기 힘들어지자 틀어주는 듯한 인상이 짙었다.[2] 사실은 개국 초기에 투니버스에서 방영 중인 TV시리즈물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고자 애니뮤직박스를 기획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선곡 센스가 상당히 좋고 편집된 영상도 잘 어울리면서 준OST 급으로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의 주 시청자층이었던 현재의 20~30대층 중에서는 편집된 곡을 아예 애니의 주제가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3]
지금에 와서는 음악과 애니 모두 구하기 쉽지 않은 추억의 명작이 되어서 향수를 두 배로 자극한다. 제작과 방영 이후 10여년이 지났음에도, 편집과 싱크로가 상당히 잘 맞고 전혀 촌스러워보이지 않기에 무디를 위시한 투니버스의 비범한 센스를 느낄 수 있다. 90년대 가요 및 유행가를 기억하는 사람이나 과거 투니버스를 즐겨보던 사람은 한번쯤 찾아 보도록 하자. 구글이나 유튜브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일종의 매드 무비로 볼 수 있다. 정확히는 AMV 계열의 매드.
유명한 노래도 있지만, 이글파이브 같이 인기는 좋았지만 묻힌 1.5~2군급 가수나, 메이저한건 아니지만 고정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았던 아티스트의 노래도 들어가있다. 그러나 민중가요나 1970~80년대 가요 등은 아예 다루어지지 않아 다양성 측면에선 아쉬운 일이다.
몇몇 애니뮤직은 투니버스 측에게 애니와 대중가요와 함께 만들어 달라고 신청하면 애니뮤직박스를 만들어줬었다.[4]
이와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챔프TV의 챔프 뮤직이 있었으나, 이쪽은 주제가만 들려준다.[5]
2016년 여름부터 '투니뮤직'으로 부활하긴 했으나, 주제가만 틀어준다.
과거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코너만큼 그때의 향수를 자극했는지 어떤 유튜브 유저가 이와 비슷하게 대중가요[6]와 인기 애니메이션을 짜집기한 애니뮤직을 만들어서 올렸다.[7] 보러가기
애니뮤직박스(1997~1999)의 당시 편집 담당 스탭(혹은 그들중 한명)으로 보이는 블로그를 발견하였다. # #

2. 작품 목록


★는 본작품의 OST
곡명 가나다순
[1] 1998년~1999년경 추정[2] 실제로 개국 직후의 심야 시간대에는 애니뮤직박스만 30분 이상 연속해서 틀어주는 일도 꽤 있었다.[3] 그럼에도 당시 주 시청자층이던 초딩들에게는 집어치우고 만화나 빨리 틀어달라는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4] 몇몇 애니뮤직 영상을 보면 신청한 사람의 이름과 닉네임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5] 방영 당시 다소 희한했던 점은, 몇몇 주제가 영상에서는 고정적으로 한국 방영 당시의 영상이 아닌 일본판 원본 영상을 틀어줬었다. 다만 곡은 한국어 더빙판의 곡을 사용.[6] 이외에 민중가요(해방역에 닿을 때까지)와 연고전·고연전 응원가도 쓰였다.[7] 이 밖에 뮤직플래시 영상과 개그 콘서트의 코너 4인4색의 플래시 버전도 올라와있다.[8] 투니버스에서 나온 애니뮤직 영상이 아니라 어떤 유튜브 유저가 새로 만들어 본 영상이다.[9] 그때 그 시절 영상이 아니라 짜깁기한 영상이다.[10] 이 경우엔 그냥 더빙판에서 쓰이던 엔딩곡을 영상만 달리 해서 내놓은 것.[11] 투니버스에서는 챔피언 죠라는 제목으로 나왔다.[12] OVA 버전이다.[13] 두번째 버전이다. 한 작품으로 2개를 만들었다는 소리. 극장관 상영품이기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