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역

 

'''파주역'''
(두원대학)

서울·지평 방면
월 롱
2.2 ㎞ →

'''다국어 표기'''
영어
Paju
한자
坡州
중국어
일본어
坡州(パジュ
'''주소'''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주라위길 38 (봉암리)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문산역 관리 / 코레일 서울본부)
'''운영 기관'''
경의선

'''개업일'''
경의선
1965년 8월 21일
경의선
2009년 7월 1일
경의·중앙선
2014년 12월 27일
'''역사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구조'''
복선 쌍섬식 승강장
'''노선거리표'''
'''경의선'''
파 주
坡州驛 / Paju Station
[image]
역사
[image]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3·4번 승강장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연계 교통
6.1. 역 앞 정류소
6.2. 역 건너편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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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334번.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주라위길 38 (봉암리) 소재.
[image]
구역사 승강장
통일로1번 국도 옆에 있는 한적한 무배치간이역이었고 역도 현재 위치가 아니었다.
원래는 남쪽으로 0.8㎞ 떨어진 장소에 있었는데 이곳은 그야말로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다. 역이 이런 허허벌판에 생긴 이유는 역 신설 당시 주내면[1]과 월롱면이 서로 역을 유치하려고 첨예하게 대립했고, 이걸 보다 못한 정부가 주내면과 월롱면의 딱 중간이 되는 지점에다 역을 만들어 버린 것. 핌피현상과 탁상행정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 낸 결과물이었다. 결국 1990년대 후반까지 봉암리와 월롱면 주민들은 딱 중간지점에 있는 역에 내려 바로 옆 1번 국도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야 했다.
이런 부조리한 역 위치는 33년이 지난 뒤에나 고쳐졌다. 그러다가 1998년 월롱면 지역에 월롱역이 문을 열었고, 파주역은 원래의 역을 폐지하고 북쪽의 봉암리 지역으로 옮겨갔다.

2. 역 정보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개통과 함께 번듯한 역사로 새로 거듭났다. 이 역으로 위치 이설이 정해지자 임시로 이 위치에 컨테이너 가건물을 세워서 영업을 보다가 복선전철화가 되면서 새 건물을 올린 것이다. 월롱역LG디스플레이 버프로 1998년 건설할 때 이미 번듯한 역사에서 영업을 시작한것과는 대조적이다. 헌데 정작 LG디스플레이랑 LG이노텍 공장은 파주역에서 그 크고 아름다운 LG 공장이 가깝게 보인다. 직선거리로 따지면 그렇지만 중간에 문산천이라는 하천이 가로막고 있어 디스플레이 단지로 직결되는 도로는 월롱역에서 분기된다. 그러니 월롱역에서 정문으로 가장 가깝게 갈 수 있고 파주역과는 사실상 연결고리가 없다.
역 이름 때문에 파주시내인 금촌동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금촌동에 있는 역은 금촌역금릉역이다. 게다가 파주읍 중심지인 파주리가 아닌 봉암리에 위치해 있어 파주읍내와도 멀리 떨어져 있다. 그래서 '봉암역'으로 바꾸자는 떡밥이 돌았으나 조용히 묻혔다. 실제로 파주역 전철역사 공사 기간에는 공사 표지판에도 '봉암역'이라고 써 있었고, 그 때 인쇄된 노선도에도 '봉암역'으로 써 있는 경우가 꽤 많았다.
어쨌든 여기는 파주시 중심지인 동 지역이 아니고 오히려 문산과 더 가까운 외곽이라 파주시청이 있는 파주시내 금촌으로 가려면 금촌역에서 내릴 것. 괜히 헷갈리면 허허벌판이 나온다.
역명과 행정구역명이 '파주'인 이유는 원래 역사적으로 이 곳이 파주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주내면 시절에도 주내면의 중심지는 용주골이 있는 '''연풍리'''였다. 봉암리는 주내면 시절에도 주변지역이었고 지금처럼 아무것도 없는 농촌이었다. 경의선러일전쟁 와중에 일본 제국이 급하게 놓은 철도이다. 전 노선 460km짜리 경부선 하나 부설하는데 8년 4개월이나 걸렸는데 전 노선 570km짜리 경의선은 '''1년 7개월'''만에 지었다. 일제가 이렇게 수백 km짜리 노선을 러일전쟁 때문에 급하게 지었기 때문에[2] 지역마다 중심지를 지나칠 수 없어서 주로 농촌이나 하천변을 선택해서 철길을 냈다. 덕분에 일제의 선로변 수탈도 경부선보다는 덜했다. 애당초 인구가 없는 지역만을 골라서 놓다보니 조선인을 징발해서 지었던 경부선과 달리, 경의선은 주로 일본 제국군 공병 병사들을 동원해서 지었다. 고양시파주시 일대 경의선 역세권이 부실한 이유는 일제가 문제(...)이다. 애초 군사용으로 짓다가 보니까 민간 여객용 경부선과는 달랐다. 심지어 현재 북한지역으로 가면 일제가 경의선을 전쟁하기 편하게 놓아가지고 지역 자체가 들어서 옮겨진 케이스도 있다. 의주군이 폭망하고 신의주시를 일제가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전쟁통에 급하게 지은 경의선 철도라서 평양직할시도 원래 평양 도심지구 대신 남서쪽 공터에 평양역을 짓고 일제강점기평양 시가지를 평양역 중심으로 전부 갈아엎었다.
부역명은 '''두원대학'''으로 인근에 두원공과대학교가 있다.
파주읍, 법원읍 주민들의 수요를 책임지는 역으로서, 역세권이라고는 주차장과 논밭 뿐인 허허벌판에 굳이 전철역을 만든 이유는 이들 두 읍 때문이다. 파주읍, 법원읍에 사는 순수 주민만 3만명에 달하는데다가 도처에 깔린 제9보병사단, 제30기계화보병사단 등 근처 군부대까지 생각하면 배후 인구가 의외로 있는 지역인데 외부로 나가는 교통은 매우 불편했고 마침 1번 국도와 접속되는 가장 가까운 곳(봉암리)에 역을 만들어 주민과 장병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실제로 구한말까지 전통적인 파주 중심지와 가장 가까운 위치로 일제가 왜 여기에 문산역을 안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적절한 위치에 서 있다. 1906년 문산 일대는 '''아무것도 없었다'''. 문산의 중심지도 지금의 문산역 일대가 아니라 '''당동리'''였다. 위의 경의선 건설 에피소드에서 보듯 일본 제국러일전쟁 와중에 경의선을 급하게 부설했다. 원래 문산역 일대는 아무것도 없는 깡촌이었고, 당동리가 번화했는데 일본 제국이 문산역을 짓고 그 쪽 위주로 시가지를 키워서 지금은 문산과 당동의 지위가 역전된 것이다.
현재 경의선에서 곡산역, 수색역과 더불어 경의선에서 손꼽는 공기수송 역이지만, 파리날리는 역세권과 파주, 법원읍 배후인구를 생각하면 그리 적은 이용객 수는 아니다. 배후인구가 3만명으로 그리 적은 인구는 아니지만 많다고 하기에도 어려운 수치다. 게다가 두 지역 모두 서울 은평구까지 직통으로 이어주는 버스가 수시로 운행 중이고 법원읍에서는 의정부 가는 버스까지 있다. 그래도 고자같은 접근성에 비하면 이용률은 상당히 있는 편.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결국 객관적으로 사람 구경하기 매우 어렵기는 하다. 그러나 두원공대 덕에 등하교시간만큼은 사람 구경 못하기가 더 힘들다.

3. 역 주변 정보


역 앞에서 법원리, 용주골, 적성면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월롱면''' 소재인 LG디스플레이LG이노텍공장이 '''파주읍''' 소재인 이 파주역 근처에 있다. 월롱역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공장이 파주역에서 내리면 눈앞에 보이는 해괴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는 월롱면이 남북으로 길쭉한 모양이고 파주읍은 동서로 길쭉한 모양이라서 이 꼴이다. 다만 LG 공장 통근 파주시내방향 셔틀버스는 이 역에서는 운행하지 않고 금촌역, 월롱역에 정차하며, 문산, 적성, 의정부방향 셔틀버스는 문산역에 정차한다. 아무래도 파주시에서 월롱역을 정책적으로 만든 만큼 월롱역 수요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용주골 방면에 세경고등학교가 끝날 시간이면 파주역 방향으로 오는 버스에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학생들에게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았을 때 600번 버스 안이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역 앞에 타운하우스가 건축 중에 있으며, 운정역야당역 사이에 있는 타운하우스와는 다르게 1층은 상가로, 2~4층은 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월롱역~파주역 사이에 페라리월드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되어 센트럴밸리라는 일반산업단지로 계획이 변경되었으며, 페라리월드 계획 취소로 개발제한이 해제되면서 역 인근의 토지 소유주가 주상복합 타운하우스로 허가를 득하여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3] 센트럴밸리가 들어서게 되면 이 역과 월롱역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4] 파주역이 파주시내에 없다는 이유로 인하여, 남동인더스파크역의 선례를 따라 '파주센트럴밸리역(두원대)'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파주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경의선)'''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1,191명
1,669명
2,093명
2,208명
2,553명
2,738명
2,799명
2,860명
2,968명
3,033명
2019년
2020년
3,078명
'''1,881명'''
  • 면에 위치한 역임에도 무임승차 비율이 높은 편이 아니다. 그 이유는 역 근처에 두원대학이 있어서 대학생들의 통학용으로 요긴하게 쓰이고, 주변의 군부대에서 출타를 나온 군인들이 이 역을 이용하는 비중이 있기 때문이다.
  • 주된 이용객은 앞서 언급한 대학생 및 군인, 그리고 파주읍법원읍 주민들이다. 역이 있는 주라위삼거리가 통일로에서 파주, 법원읍으로 빠지는 입구이기 때문에 이 역에서 주로 환승을 한다. 그러나 문산역, 금촌역 및 3호선 구파발역, 연신내역 등으로 환승 거점이 분산되는 바람에 파주역의 이용률이 아주 높지는 않다.
  • 금촌역 이남 지역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더뎠다. 서울로 나가는 버스가 발달한 금촌역 이남과 달리, 여기는 서울과의 거리가 비교적 먼데다 인구가 적어서 서울로 가는 길이 보다 불편했기 때문에 일찍이 경의선으로 쏠리는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5. 승강장


문산

4
3


2
1

월롱
1·2
[image]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완행
일산·대곡·홍대입구·서울·용산·지평 방면
3·4
완행
문산 방면
2017년 12월 말 기준 2, 3번선의 스크린도어가 가동 중이다.

6. 연계 교통



6.1. 역 앞 정류소


† 배차간격 30분 이상
시내일반버스
30, 600
[ 경유지 펼치기 · 접기 ]
30
파주농협 - 주내삼거리 - 파주읍행정복지센터 - 민방위교육장 - 용주골시장 - 대능사거리 - 법원읍구소방서 - 법원읍하나로마트 - 법원읍행정복지센터 - 법원읍하나로마트 - 삼성대 - 송암요양병원 -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 미타사공군부대 - 웅담리 - 덕천리 - 식현리 - 마지고개 - 적성전통시장 - 적성차고지
600
파주농협 - 주내삼거리 - 파주읍행정복지센터 - 민방위교육장 - 용주골시장 - 대능사거리 - 법원읍구소방서 - 법원읍하나로마트 - 법원읍행정복지센터 - 갈곡리중간말 - 갈곡리회차지점

마을버스
017†, 017-1†, 017-3
[ 경유지 펼치기 · 접기 ]
017
백석리 - 부곡리 - 주내삼거리
017-1
백석리 - 부곡리 - 주내삼거리
017-3
백석리 - 부곡리 - 주내삼거리


6.2. 역 건너편 정류소


† 배차간격 30분 이상
시내일반버스
30, 600
[ 경유지 펼치기 · 접기 ]
30
월롱역 - 영태리 - 은행마을 - 등원리 - 조리읍행정복지센터 - 봉일천리 - 농협하나로클럽 - 내유동 - 서울시립고양병원입구 - 관산동성당 - 관산주공아파트 - 필리핀참전비 - 서울시립승화원 - 신원마을 - 삼송역사거리 - 구파발역입구 - 박석고개 - 연신내역 - 불광역
600
월롱역 - 영태리 - 순복음평화교회 - 금촌역 - KT파주지사 - 새꽃마을1단지 - 후곡마을4단지 - 근린공원 - 파주우체국 - 가람마을4단지 - 해솔마을11단지 - 운정행복센터 - 한빛마을1·2단지 - 야당역 - 탄현역 - 송산동행정복지센터 - 대화역 - 주엽역 - 강선마을

마을버스
017-1†, 017-2
[ 경유지 펼치기 · 접기 ]
017-1
봉암리 - 봉서리 - 문산역 - 문산터미널 - 두산위브아파트 - 자이안트부대 - 향양1리 - 향양2리
017-2
봉암리 - 봉서리 - 문산역 - 문산터미널 - 두산위브아파트 - 자이안트부대 - 향양1리 - 향양3리 - 항양2리 - 낙석부대 - 주내삼거리


[1] 현 파주읍[2] 일본 입장에선 일본과 거리가 멀고 한반도 북쪽에 붙어있는 주 전장 만주로 빨리 병력을 투사할 철도가 필요했다.[3] 글로벌 협동화 쉐어하우스 `더블하우스`, 파주역 인근에 들어선다[4] 파주시, 2018년 파주읍에 일반산단 조성…민간투자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