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 클라이맥스
1. 개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매년 여름[1] 마다 벌어지는 헤비급 디비전 선수들의 리그전 대회. 우승 선수에게는 단체 최고의 헤비급 벨트인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한여름의 제전(真夏の祭典)'''
2. 상세
단체 초창기부터 "월드 리그", "MSG 리그", "IWGP 리그" 같은 이름으로 매년 헤비급 리그전이 열렸으나, 현재의 "G1 클라이맥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1991년. 그리고 2012년부터는 대회 직후에 IWGP 헤비급 벨트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 차기 년도 레슬킹덤에서 도전을 할 수 있는 권리증이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형태가 되었다.
단체 내 헤비급 컨텐더들이 서로 치열하게 맞붙는 드문 시기니만큼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기다. 이를테면 평소 스토리라인에서는 잘 엮이지 않던 선수들이 서로 마주하고, 단체 최고의 선수들이 연패를 겪는 이변이 발생하며[2] , 평소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가 싱글 레슬러로서 진가를 드러내거나 그럴싸해 보이던 선수의 밑천이 바닥까지 드러나면서 평가가 폭락하는 등[3] 여러 볼거리가 이어지고는 한다.
그러나 한 달 남짓의 기간 동안 다수의 경기를 가져야 하는데다가 더운 여름철에 진행되는 일정이라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죽음의 일정으로 불리기도 한다.[4]
이처럼 한여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였으나, 2020년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가을 시즌인 9월에서 10월 사이에 열리게 되었다. 대회의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 밖에도 도쿄내의 주요 경기장은 모두 올림픽에 사용되기 때문에 경기장 대관 등의 현실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5] 그런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 방침이 나오며, 2021년 대회 역시 여름 개최가 힘들어졌다.흔히들 G1 클라이맥스에 대해서 이렇게들 얘기하지. 몸을 갈아넣는다고, 커리어를 단축시킨다고, 선수들을 산 채로 잡아먹는다고 말야. 그리고 오직 강한, 가장 질긴, 그리고 가장 미친 놈들만이 그 끝에 살아남는다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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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회 방식
다수의 출전자[6] 가 A 블록과 B 블록으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가지며 한 판 승리할 때마다 승점 2점이, 시간 제한 등으로 인한 무승부 시에는 양 선수에게 각각 1점이 주어지게 되며 모든 일정이 종료 되었을 때 각 조의 1등[7] 이 결승전을 가져 승리하는 선수가 최종 우승자가 됨으로써 1,000만엔의 상금 및 레슬킹덤에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게 된다.[8][9]
4. 챔피언십 도전 권리증
본래 G1 클라이맥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권리증은 딴 이후 한 달 후에 바로 사용하여야 하는 방식이었으나, 2012년 당시 우승을 거머쥐었던 오카다 카즈치카가 자신은 본인의 권리증을 2013년 1월에 열리게 되는 레슬킹덤 Ⅷ에서 쓰겠다고 선언하며, 이때부터 모든 G1 클라이맥스의 우승자가 차기 년도 레슬킹덤에서 권리증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규정이 신설되며 신일본 프로레슬링 측은 권리증을 가진 선수도 챔피언과 똑같은 리스크가 있어야한다는 방침을 내세워 지정된 날짜마다 본인의 챔피언십 도전 권리증 방어전을 치뤄야 하는 규정을 만들었으며, 만약 방어전에서 패배를 하게 되면 그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둔 자가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을 하게 된다. 방어전의 대상은 기본적으로 권리증 소유자를 G1 기간 내에 이겼던 선수이지만, 대회 기간 혹은 그 전후로 대립 관계를 가졌던 경우나 라이벌 관계에 있는 선수가 도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5. 기록
- 최다 출전 : 21회 - 텐잔 히로요시 (1995~2009, 2011~2016)
- 최다 연속 출전 : 19회 - 나가타 유지 (1999 ~ 2017)
- 최다 우승 : 5회 - 쵸노 마사히로 (1991, 1992, 1994, 2002, 2005)
- 연속 우승 : 3회 - 쵸노 마사히로 (1991, 1992), 텐잔 히로요시 (2003, 2004), 이부시 코타 (2019, 2020)
- 최다 준우승 : 3회 - 무토 케이지 (1991, 1999, 2001), 나카무라 신스케 (2009, 2014, 2015)
- 전승 우승 : 쵸슈 리키 (1996년 : 리그 공식전 + 결승전. 부전승 포함), 텐잔 히로요시 (2006년 : 리그 공식전 + 결승 토너먼트)
-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의 우승 : 무토 케이지 (1995), 사사키 켄스케 (2000)
- 외국인 출전 선수 우승 : 케니 오메가 (2016)
-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이 아닌 선수가 우승 : 코지마 사토시 (2010)[10]
- 최연소 우승 : 24년 9개월 - 오카다 카즈치카 (2012)
- 리그전 통산 최다 승리 : 85승 - 타나하시 히로시
- 최장시합시간 : 35분 12초 - 이부시 코타 VS SANADA (2020년 10월 18일, G1 클라이맥스 30 결승전)
- 최단시합시간 : 18초 - 고토 히로오키 VS 야노 토루 (2020년 10월 6일, G1 클라이맥스 30 B조 공식전)
- 첫 참가 때 우승 차지 : 고토 히로오키 (2008), 오카다 카즈치카 (2012), 케니 오메가 (2016)
-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 G1 클라이맥스 동시 우승 : 이부시 코타(슈퍼 주니어: 2011, G1 클라이맥스: 2019, 2020)
- 최초로 권리증 가방을 빼앗은 경우: 제이 화이트(2020)
6. 역대 우승자
7. 역대 참가자
- 후지나미 타츠미
- 무토 케이지
- 스캇 노턴
- 빅 밴 베이더
- 크러셔 뱀뱀 비글로
- 쵸노 마사히로
- 초슈 리키
- 하시모토 신야
- 안 앤더슨
- 스티브 오스틴
- 배리 윈덤
- 토니 홈
- 사사키 켄스케
- 짐 나이드하트
- 하세 히로시
- 테리 테일러
- 더 바바리안
- 슈퍼 스트롱 머신
- 릭 루드
- 오하라 미치요시
- 키무라 켄고
- 후유키 히로미치
- 이이즈카 타카유키
- 아수라 하라
- 후지와라 요시아키
- 키도 오사무
- 이시카와 타카시
- 코시나카 시로
- 더 그레이트 카부키
- 야츠 요시아키
- 파워 워리어
- 텐잔 히로요시
- 릭 플레어
- 야마자키 카즈오
- 코지마 사토시
- 스티븐 리갈
- 야스다 타다오
- 나카니시 마나부
- 버프 배그웰
- 빅 타이탄
- 고토 타츠토시
- 텐류 겐이치로
- 니시무라 오사무
- 나가타 유지
- 수신 선더 라이거
- 브라이언 존스턴
- 히로 사이토
- 스즈키 켄조
- 타카이와 타츠히토
- 요시에 유타카
- 타나카 미노루
- 타카야마 요시히로
- 아키야마 준
- 타나하시 히로시
- 시바타 카츠요리
- 나카무라 신스케
- 스즈키 미노루
- 블루 울프
- 카네모토 코지
- 마카베 토우기
- 켄도 카신
- 후지타 카즈유키
- 야노 토루
- 자이언트 버나드
- 야마모토 나오후미
- 아케보노
- 밀라노 컬렉션 A.T.
- 오오타니 신지로
- 이노우에 와타루
- 고토 히로오키
- 카와다 토시아키
- 오오모리 타카오
- 다나카 마사토
- 타지리
- 프린스 데빗
- 칼 앤더슨
- 스트롱 맨
- 시오자키 고
- 스기우라 타카시
- 타카하시 유지로
- 랜스 아처
- 사이토 히데오
- 몬텔 본테비어스 포터
- 나이토 테츠야
- 라 솜브라
- 셸턴 X 벤자민
- 마루후지 나오미치
- 오카다 카즈치카
- 루슈
- 이시이 토모히로
- 데이비 보이 스미스 주니어
- 이부시 코타
- 배드 럭 파레
- 덕 갤로우스
- 혼마 토모아키
- 마이클 엘긴
- 타마 통가
- SANADA
- EVIL
- 나카지마 카츠히코
- YOSHI-HASHI
- 케니 오메가
- 잭 세이버 주니어
- 쥬스 로빈슨
- 제이 화이트
- 행맨 페이지
- KENTA
- 윌 오스프레이
- 제프 콥
- 존 목슬리
- 타이치
- 타카기 신고
[1] 2020년 대회 제외. 이 해에는 가을에 열리게 된다. 이유는 아래 후술.[2] 한편 초반에 연패를 당하다가 나중에 연승을 이어가서 우승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 야노 토루가 부킹상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는 시기이기도 한데, 메인 이벤터들이 몇번 패배해도 상관없는 이벤트이다보니 가끔씩 야노에게 어이없게 지면서(심하면 1분 내로 패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반칙을 동반한 승리지만) 예측불허의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다. 워낙 G1에서 야노가 강한 선수들을 예기치못하게 잡다보니 G1에서라면 야노가 브록 레스너를 잡는 것도 가능하다(댓글 참조)는 유저도 있다[3] 특히 G1 클라이맥스 28에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졌는데, 싱글 레슬러로서 점점 주목받고 있던 행맨 페이지가 제대로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가 G1 클라이맥스 28에서의 활약이였고, 반대로 타마 통가의 싱글 레슬러로서의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진건 G1 클라이맥스 28에서 난입 깽판과 졸전만 보여준 게 크게 작용했다.[4]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조 경기가 아닌 날에는 태그팀 경기로라도 사전 경기를 가져야하기 때문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거의 매일같이 링 위에 오른다. 그래서 후반부로 갈수록 선수들의 몸에 테이프나 파스, 부항 자국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5] 9월 19일 20일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에서 개막 2연전을 치룬다.[6] 출전자수는 해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지만 2015년부터는 A, B조 각각 10명씩 20명의 선수가 출전 하고있다.[7] 승점이 가장 많은 선수가 1등을 하게 되나, 승점 동률의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승자승 원칙으로 조의 1등을 결정짓는다.[8] 단 G1 클라이맥스 30은 챔피언이 IWGP 헤비급, IWGP 인터컨티넨탈을 동시에 소유한 더블 챔피언이므로, 두 타이틀에 도전한다.[9] 이외에 각 조에 챔피언이 있을 때 공식전에서 그 챔피언에게 승리할 경우 이것을 명분으로 연내에 해당 챔피언십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 경우도 있다.[10] 당시 소속이 없는 프리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