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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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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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3(기갑수색차량)
번호판 달린 K-151 참고 사진[1]
기아자동차에서 개발한 신형 소형 전술차량.[2] ¼톤 트럭(속칭 레토나, 지프)를 대체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 국군은 전술차량 교체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재정 문제로 계속 유보되다가 결국 신형 소형전술차량 계획부터 먼저 진행하게 되었다. 기아자동차와 신정자동차가 경합했는데, 방위사업청에서 2012년 8월 9일에 기아자동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음을 발표했다.
만화로 보는 K-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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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차량의 경우 최대한 구조가 단순하고 누구나 사용하기 쉽도록 제작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한국군 군용차량 실내에 비해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고 개선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위의 사진 속 내비게이션과 관련해서도 일부 비방하는 여론이 있긴 했지만 군용 차량에 민수용 내비게이션이 장착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후방카메라가 군 요구조건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후방카메라 디스플레이가 내비게이션과 일체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즉, 후방카메라를 옵션으로 넣었더니 내비게이션이 따라왔다는 얘기다. 사실 이렇게 제품을 SW적으로 통합시켜 놓으면 내비게이션을 삭제한다고 해서 원가가 줄어들기는커녕 추가 작업 소요로 인해 오히려 가격이 더 올라갈 공산이 크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두는 것이 원가 측면에서 유리한 경우도 많고 민수용 내비게이션이 도움이 되면 좋고 문제될 경우 안쓰면 딱히 손해를 볼 일도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타사에서 군용으로 납품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나 렉스턴 같은 차량에도 내비게이션 매립이 유지된 채로 출고되고 있다. 국방일보에 따르면 기존 상용차의 A/V기능이 그대로 남아있는 관계로 선탑자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2013년 말에 공개된 몇 가지 제원과 실내 사진이다. 자동변속기를 채택했으니 가까운 미래에는 운전병 후반기교육 때 시동을 꺼먹어서 욕을 먹었다는 이야기도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에서 만든 홍보영상.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korea) 2016에서 공개된 K-151 실차 내부분석 및 탑승기.
대전차 미사일 및 방탄시험 등 관련 영상. 2017년 6월 1일 기준으로 현궁 미사일을 탑재한 상태에서 시험사격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사실 기아자동차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선행 연구를 시작했으며,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체제 개발이 시작되어 2015년까지 개발완료 목표를 밝혔다.[11] 소형전술차량에 대한 대략적인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았다.
주목할 점은 민수용 모델의 일부 부품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모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후륜구동 기반 AWD 드라이브 엔진-트랜스미션-파워트레인 플랫폼[12] 이며, 디젤 엔진, 8단 자동 트랜스미션과 상시 4륜구동 및 여러 전장시스템 등을 공유한다. 방위산업전에 나온 차량을 보면 계기판과 버튼 등을 민수용 모하비와 공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상용 플랫폼의 구성품 일부를 공유한다는 것이지 상용차에서 껍데기만 바꾼 차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13] 군용 차량은 생산 댓수가 일반 차량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별도 부품을 개발해서는 경제성이 없으므로 성능과 관련 없는 사이드미러, 문 손잡이,[14] 계기판,[15] 스위치 등을 양산차에서 가져다 쓰는 것이다.[16]
전제된 사용 목적이 전혀 다른 차이므로 양산 SUIV와 기본 개념과 설계가 완전히 다르며, 당장 상용차 대비 2배의 자중을 감당해야 한다. 각 바퀴의 타이어 압력을 실내에서 조절하는 공기압 조절 시스템이나 차고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구동축과 휠허브를 따로 분리시킨 포털액슬 같은 것은 같은 플랫폼의 모태가 된 SUV에서는 볼 수 없는 군용차량을 위한 장비이며, 험비와 같은 기존 군용 차량에서 입증된 설계 개념을 추종한 것이다.
2013년 3월 6일에 광주에서 시험주행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2014년 고양시 방위산업전에서 일반 공개되었으며, 1월부터 실시된 시험 평가 결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16년부터 2000여대가 양산되어 전방부터 배치에 들어간다. 차량 가격은 방탄차량 1억 4천~6천만 원가량, 비방탄 차량 7천~8천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생산할 곳은 예상대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기아자동차 특수 차량 공장이다. 2016년 1월자 밀리터리 리뷰에 따르면 육군은 최대 3,500대가량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4년 고양시 방위산업전에서 일반 공개되었으며, 현재까지 4인승 및 8인승 모델과 다목적차량, 밴형, 무장탑재형 및 통신차량 등 6종이 개발되었다. 일반 차량과 방탄차량 두 가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방탄 모델의 경우 앞유리가 두 장으로 분할되어 있는 것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고,[17] 방탄 차량의 경우 문을 자세히 보면 총안구[18] 가 보인다.
2017년 4월 들어서는 초도물량을 대상으로 야전운용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차량은 앞으로 중대급 규모까지 배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4인승은 대대급 이상의 지휘차량으로 운용될 전망이고 8인승은 중대급 규모로 운용될 것이다. 뉴스에서와 같이 2023년까지 2천여 대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7년 4월 5일 K-151이 군 관계자와 생산업체가 취재진과 밀리터리 동호인 등을 초청한 자리에서 포장도로를 주행하다가 운전자의 실수로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의 전면부가 반파되었지만 탑승자 8명 전원이 무사해 K-151의 안전성이 검증되었다.
2017년 5월 24일 기준으로 아전운용 시험 평가를 마쳤고 방사청의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 사업으로 해외 수출을 위한 개조를 진행한다고 한다.
2017년 6월 29일 기준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한다. 야전운용 시험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배치가 시작될 전망이다.
약 1000여 대가 빠른 시일 내 배치될 예정이고 중장기적으로 9000대를 배치한다고 한다.
유튜브에 속속 시승기가 올라오고 있다.
LTV 차량에 대해서 관계자에 의해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특이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이후 절찬리에 실전배치되어 군부대 주변이라면 한 대씩은 볼 수 있는 차가 되고 있다. 2030년까지 분대단위에 배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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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5일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타고 등장했다. 중간의 K151 지휘차에 탑승했으며 앞 뒤로 K153 기갑수색차가 경호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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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방위산업전에 등장했던 그릴가드가 장착된 K153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번에는 7.62mm 경기관총이 아닌 12.7mm K6 중기관총을 장착하였다.
2018년 10월 26일 기준으로 강원도 지역을 주로 담당하는 제1야전군사령부는 예하 부대에 운용지침을 하달했는데 FEBA 지역으로 운용하라는 내용이다. 차폭이 5/4톤 차량보다 약간 넓으면서 방탄사양에 좁은 시야로 인한 운전에 어려움이 많은 이유도 있었으며,[21] 좁은 산악지형이 많은 GOP 전방도로에서 운용하기에는 힘들다는 이유에서이다. 참조 뉴스기사 마지막에 적혀있지만 이에 대해 김병기 의원은 대체 차량 모색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뉴스 댓글 반응은 '''"차폭을 줄이라니, 도로 폭을 넓혀야지."''' 그럴 만한 것이 여기서 문제로 제기된 넓은 차폭 및 크기와 좁아진 시야의 원인으로 지목된 방탄 성능은 차량에 탑승해 기동하는 병력에 적절한 방호력과 적재력, 그리고 전투력을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스펙인 것이다. 그런데 그냥 길을 넓히면 될 걸 크기는 그보다도 큰 K-511도 잘 다니는 도로 핑계를 대면서 저 좋은 성능을 버리고 레토나 수준의 저레벨 차량을 도입하라니 구형 차량을 경험해 본 군필자들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어지는 주장인 것이다. 또한, 운전의 어려움은 차량 자체보다 운전병 교육시스템의 문제가 더 크다고 지적되기도 한다.
사실 위에서 언급된 K-511도 잘 다니는 도로는 FEBA의 도로이긴 하다. 기사에서 언급된 GOP의 도로는 소초간 소로길같이 산지에 걸친 작은 도로로 보이는데, 이런 도로엔 K-511은 커녕 K-311도 못 들어가는 레토나 전용도로이기 일쑤인 경우가 많다. 다만, 전방의 도로 사정은 계속해서 혁신되고 있고 아무리 작다고 해도 웬만하면 비슷한 크기의 K-311도 들어갈 수 있는 바, 운용에 익숙해진다면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 또한, 레토나만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소로길이라면 1군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그리 많지 않을 테고 도로를 확장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반발에 대응해 대체 차량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예시로 미군에서 운용하는 M1161을 들고 있다. M1161은 험비보다 훨씬 작은 차량인데, 제 아무리 미군이라도 폭이 좁은 도로가 있는 작전구역을 보병이나 ATV만으로 대응하기에는 기동성과 방어력에 분명히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한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남북한 통틀어서 불행하게도 평지보다는 산악지역이 많고, 유사시 군 작전을 위해 다녀야 하지만 평소에는 일반차량이 다니지 않는 전폭 2m도 되지 않는 비포장 도로가 휴전선 이남에 많음을 근거로 든다.[22] 이런 현실에서 전폭이 2m가 넘는 K-151은 기존 1/4 트럭을 완벽히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M1161은 '''전폭이 1.51m'''로 1.745m인 K-131보다도 좁다. 장기전이 아닌 이상 도로를 넓히는 방법은 실제 전장터에서는 '''미군이라면 모를까''' 한국군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현재 도입된 국군 산악용 ATV는 엄밀히 따지면 위의 문단에서 언급한 레토나보다 못한 저레벨 차량이라고 첨언한다.
이 주장의 맹점은 사실 M1161은 일반적인 1/4 트럭을 대체하는 차량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용도 2009년으로 험비보다 한참 늦기에 비교 대상으로 부적절하다. 그리고 산악용 ATV를 레토나보다 못한 저레벨 차량이라고 하는데, 산악용 ATV의 애초의 개발 및 사용 목적이 바로 그 레벨이다. 그런데 레토나는 그 레벨에 비해 현대전에서는 훨씬 고사양의 능력이 필요한 임무에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고 저레벨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에서 ATV와 레토나를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 게다가 M1161은 공중 기동하는 경보병들을 위해 V-22 등에 적재해 기동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극단적인 경량화와 소형화를 추구해서 개발된 물건이지, 좁은 도로나 산악 지역에서 기존의 1/4 트럭이나 험비나 ATV를 대체해 운용하기 위해 개발된 물건이 아니다.
그러면 2009년까지 좁은 도로에서의 전폭문제는 미군에서 어떻게 해결했냐면, '''K-111의 원형인 M-151을 마개조'''했다(...) M-151은 1988년까지 워낙 많이 찍어댔기 때문에 부품이 많이 남아서 그냥 폐기하기는 아까웠는데, 1/4톤 트럭 자체가 워낙 좁고 전복에 취약한 관계로 ROPS(Rollover protection structure)[23] 를 적용한 지붕 개조를 하고, 좁은 저속도로에서만 운용하게 했다. 미군도 최근에는 Polaris RZR 같은 ATV를 사용하지만, ATV 자체가 근본적으로 전장에서 취약한 과부제조기라 지형상 어쩔 수 없는 작전구역에서 억지로 굴리는 것에 가깝다. 아프가니스탄이라든가.
현재 육군, 해병대 등에서 배치되어 운용중인 K-151의 바퀴가 통째로 빠지는 결함이 있다.# 이 때문에 절반 가량이 리콜 대상이 되었다. 군이 리콜 대상인 차량을 그대로 운행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으나, 대체할 만한 차량이 없는 군 입장에서는 어쨌든 여러 사유로 반드시 운행할 수밖에 없는 차량이기 때문에 다른 차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운행 중일 가능성이 크다.
사진과 자세한 제원이 공개되자 여러 비판이 나왔다. 가장 주된 논조는 미군은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서 IED, RPG-7, 지뢰 등 반군의 기습공격에 취약한 험비 때문에 호되게 고생한 이후에 그 전훈을 반영해서 MRAP을 거쳐서 이제 차기 전술기동차량 JLTV를 개발하고 있는데, 정작 한국군은 문제점이 잔뜩 드러난 구세대 컨셉의 험비를 닮은 차세대 전술기동차량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후 다른 차종으로 MRAP도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사실 험비를 그대로 수입해서 쓰는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전 세계에 험비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군용차량이 십수 종도 더 된다. 험비는 일종의 업계 표준이기 때문에 단순히 생긴 것이 험비와 비슷하다고 비판한다는 것은 자신이 그냥 군사 분야에 무지하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실례로 포뮬러 1에 쓰이는 경주차가 전부 보기에는 똑같이 생겼지만 설계사상부터 부품 대부분이 다르다. 하지만 경주용 차량으로의 목적을 최대한 달성하기 위해 그런 모양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된다.
디자인상의 유사성 논란은 일단 초기 디자인 과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외형 디자인은 처음부터 연구개발주관기관, 즉 여기에서는 기아자동차(주)가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부분이며 이는 연구개발사업에서 외형 디자인에 대한 규정이 애초부터 없다. 다만 소요군 측이 디자인에 개입하는 경우는 그 디자인이 성능이나 운용 적합성에 영향을 주는 경우로 한정된다. 즉, 성능이나 운용적합성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 디자인에 용머리를 달든, 봉머리를 달든 개입할 근거가 없다는 뜻이다.
때문에 초기 디자인 결정의 초기 과정에서의 절차는 군수용품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민수용 차량 디자인 프로세스와 유사하게 진행되었고, '군수용 다운 강인한 이미지'나 '태극팔괘를 형상화한 앞면' 등 민수용에서 생각해 볼법한 디자인 컨셉이 대거 채용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K-151의 초기 디자인은 기능요구에 의한 바텀-업 방식의 외형 디자인 결정이 아니라 인간의 심미안이 주도한 디자인이다 보니 뭔가 험비스러운 디자인이 섞여 들어갈 여지가 충분할 수밖에 없다.
반면, 그렇다고 해서 험비의 디자인을 그대로 베꼈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 해당 디자인이 '민수차량' 디자인 결정과정과 유사한 절차를 거치다 보니 태극팔괘를 형상화한 앞면 같은 독자 디자인도 포함될 수밖에 없었고, 외형 자체도 험비를 베꼈다기보다는 그냥 기존 개발된 제품들의 이런저런 디자인 컨셉들을 심미안적으로 반영하다 보니 기존 군용차량의 트랜드인 낮고 납작하면서 넓은 형체에 각진 디자인 등이 이리저리 섞이면서 한번에 반영되다 보니 일견 험비스럽기도 하고 다르게 보면 다른 군용차 같은 느낌도 나는 그런 오묘한(...) 디자인으로 결착되었다고 봐야 한다. 사실 군용 차량은 민수 차량보다 제약이 많다. 험로 주차와 정비성을 위한 구조, 배리에이션을 위한 모듈화, 심미적 요소보더 실용성과 경제성 등 민수용과는 디자인 우선 순위가 전혀 다르다. 예를 들어 앞뒤 문짝이 똑같은 것은 부품 보급과 방탄/비방탄 사양 문짝의 손쉬운 교체를 위한 것으로, 굳이 험비를 베낀 것이 아니다. 전면부도 피탄 면적을 줄이되 윈치, 등화관제등, 언더가드 등을 달기 위해서는 디자인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다. 루프에 기관총을 달 수 있게 하는 등 동맹군인 미군과의 장비 호환성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모습까지 베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간단히 부정될 수 있는데, 위에 언급된 것처럼 K-151의 동력계통은 현대의 상용 후륜구동 디젤 플랫폼에 기반한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후륜 8단 변속기+4륜구동 계통+디젤 S엔진이다.[24] 기술적으로 험비의 등장 이후로 30년의 시간간격을 가진 최신 기술의 플랫폼이다. 즉, 포니 1 시절의 기술과 YF 쏘나타와의 기술 수준을 비교하는 꼴이다. 당장 엔진만 봐도 배기량은 험비의 절반 수준인데 마력은 오히려 225대150으로 75마력 더 높다. 물론 험지 주파성을 목표로 새로 개발된 차량이기 때문에 군용차량에 필요한 주행특성(등판력, 횡기울기, 하부높이 등)을 확보하기 위해 서스펜션 방식, 바퀴 앞뒤가 짜리몽땅해보이는 모양새 등 기존의 모범 답안들을 차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모범 답안들을 실제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기술 수준은 현격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문제가 되었던 기갑 수색 차량의 후방 사격 불가 문제는 초도 차량으로 진행한 야전 평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후속 양산 차량들은 후방 시야갸 확보된 모델로 양산된다. 그러나 후방 전고가 낮아져 기관총 사수가 앉아 휴식할 수 있거나 추가 인원을 후송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던 예비 좌석이 사라졌다.
국방과 기술 2018년 2월호에 야전평가 개선 요구사항이 반영된 후방 전고가 낮아지고 방탄판이 추가된 양산 형상이 올라와 있다. 국방과 기술 2018년 2월호
결론은 비슷한 일을 하는 차량에다 험비의 영향을 받다 보니 비슷하게 생길 수밖에 없다. 궁금하면 다른 나라 소형전술차량을 찾아 보면 알 수 있다. 납작해 보이는 차체, 면적이 작은 직사각형 앞유리, 앞으로 길게 튀어나와 있는 엔진룸 등 디자인이 그게 그거다. 낮은 차체와 넓은 차폭은 오프로드 차량의 특징이고, 험지에서 굴릴 것이 예상되는 다른 소형전술차량도 험비의 영향을 받았든 안 받았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그렇게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무기가 다른 나라 무기에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험비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수많은 취약점을 드러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서 군의 입장을 변호하자면 대한민국 국군(특히 지상군)은 설사 가능성이 대단히 희박해졌다고 해도 유사시 조선인민군과의 전면전 혹은 대규모 전투를 언제나 1순위로 상정할 수밖에 없다. 보병이 부족하면 개별 보병의 무장을 강화하는 걸로 교환비를 늘리거나 포병화력의 정밀도와 집중도를 높여 접촉확률을 크게 낮추거나 기갑부대 위주의 전투를 치를 수는 있지만 국지전 위주의 군대로 개편하는 것만큼은 안 된다. 북한군이 경제난으로 속빈 강정이 되었다고 해도, 일단 그 숫자는 무시하기 힘들기 때문에 국군도 과거 냉전 시절의 물량전, 소모전 개념에서 완전히 탈피하긴 힘들기 때문이다.[25] 따라서 특정 병기를 최고 성능으로 극소수 도입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성능의 병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적정량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베트남 전쟁 수준의 지원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육군 입장에서는 낡은 차량을 교체하여 바로 투입하기 위해서는 기본형 기준으로 험비 가격의 절반 수준에(제작사 추산) 어느 정도 신뢰성이 검증된 컨셉의 새 차량으로 숫자를 채우는 것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험비를 사실상 퇴출시키고 MRAP로 도배했지만 그렇다고 만능은 아니다. MRAP의 방어력도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어서 높아진 무게중심으로 인한 잦은 전복, 주행성능의 감소는 MRAP에 대한 악평을 불러왔다. 그리고 이라크에서 철수한 이후 중고 MRAP의 처리에 고심하던 미군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이나 한국군이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결국 산악 지형인 한반도에서는 운용이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포기했다. '''MRAP도 모든 상황에서 정답인 것은 아니다.'''
미군이 도입을 추진 중인 JLTV는 당장 검증된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실전에서 몇 년 굴려봐야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고 험비에 비해 엄청나게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진 것이 아니다. JLTV의 경우 소형전술차량이 방탄도 되고, IED 방호도 되고, RPG-7 방호도 된다지만 이는 6.4톤이라는 (저 사이즈대의 차량이 가지는) 중무게와 300마력이라는 고출력을 투입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한국군은 2000년대나 2010년대와 다르게 한국전쟁식 소모전 개념을 밀어붙이는 인력이 충분한 나라도 아니다. 고지쟁탈전이나 보병의 피로 이동하는 전선 같은 짓을 하면 이제 대한민국에는 젊은이가 더이상 남지 않게 된다. 그렇다고 로봇으로 당장 대체가 가능하냐, 그것도 아니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육군에서 전장병 방탄복 및 투시경, 장구류 도입을 추진할 정도면 이미 답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병사 하나하나의 생존성에 목숨을 걸어야 하므로 한국군도 2020년대부터는 미군만큼의 무장과 기동력이 꼭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 상황에서 돈은 택도 없이 부족한데 어쨌건 지상군 병력 25~30만이 기동할 장갑차량을 사긴 사야 하는 상황이라면 5억짜리 JLTV보다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1억 2천짜리 K-151이 정답이 될 수밖에 없다.
전술되었듯이 원래 MRAP들이 담당했어야 할 역할들은 K806/808들이 맡게 될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결국 이 부분이 찝찝했는지 MRAP 개발을 재추진하고 있다. K808이 비싸다고 K806을 섞어 생산하기로 했지만 엄연히 장갑차인지라 비싸다.
한편, K-151도 지뢰방호 능력을 아예 신경안쓰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대인지뢰방호는 가능하고 기갑수색차 방호력 증대사항은 추가 하부장갑을 부착할 수 있다.
아프리카의 모 국가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 국가는 먼저 3대를 운용해보고 성능이 검증되면 추가 구매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 기사에 따르면 미국도 내년 상반기까지 200대 구매를 타전해 왔다고 한다. 단, 미국의 경우 좌측통행용[26] 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아 미군에서 운용하는 것이 아닌 제3국이다. 그중 산유국인 이라크 같은 국가에서 쓸 공여용 장비를 저렴하게 획득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JLTV를 개발하여 수만 대를 배치할 만큼 돈이 썩어나고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험비를 대량 운용하는 미군이 굳이 K-151을 대량으로 살 하등의 이유가 없는 데다 구입비용이 방탄사양 기준으로 JLTV보다 3억 원 이상[27] 저렴하고 상용기술이 70% 정도 적용되어 있으며, 한국군이 대량 도입하여 사용할 차량이라서 역으로 부품조달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에서도 도입이 예정되었다. 40억 페소(KRW 약 824억 원)로 소형전술차량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지금까지 필리핀 육군에 3대가 공여되었는데, 관세 문제 때문에 방치되고 있다고 한다.
2018년 6월 30일, UN군 납품용 차량이 발견되었다. # 기갑수색차 방호력 증대 사양이다.
2019년 말리군이 K-311 차량과 함께 K-153 기갑수색차량 초기형을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나이지리아에도 판매되었는데 보코하람에게 노획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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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1이 대체하는 차량은 K-131 외에도 K-311계열도 포함된다.[28] 정확히 말하면 K-151의 롱휠 베이스 모델이 기존 K-311의 기능을 이어받는 것으로, 이 장축모델은 K-351이라는 제식명을 따로 부여받았다.
2019 ADEX에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선보였다.
의외로 첫선을 보인 곳은 군용이 아닌 정부 기관 통신지원용 차량이었는데, 정황상 장축 차대형에 기반해서[31] 나온 차량으로 추정된다.
2017년 4월을 기준으로 군용 차량의 껍데기가 발견되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특히 소형전술차와 비슷한 창문틀을 가졌지만 앞부분의 생김새, 그리고 기존의 장축형 소형전술차와 비교하여 뒷부분이 많이 다르게 생긴 점을 들어 한국형 MRAP 차량이나 민수용으로 나오는 차량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다. 한 가지 가능성이 있다면 결국 한화에서 개발하는 MRAP일 것으로도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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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전력화 기념식에서의 모습
두산에서 한국형 지뢰방호차량(이하 KMRAP)을 개발, 성능미달로 퇴짜 맞았다가 이후 한화가 주워서 다시 개발하는것으로도 보인다. 2017년 ADEX에서도 원형 그대로 공개되었는데, 2013년 수리온 전력화 기념식 때 공개되었던 디자인 원형 그대로이다.
그런데 2018년 5월 4일 처음으로 보배드림에 올라왔던 차대와 똑같은 형상의 시험 차량이 포착되었다. 참조 그런데 경찰에서 운용하는 군용차량처럼 검정색 도색에 심지어는 경찰용 경광등까지도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경찰차량처럼 보인다. 특이한 점은 표준차량에 들어가는 전조등, 주행등, 후미등의 등화류의 형상이 군용사양이다. 해당 차량을 자세히 보면 k151 계열과 동일한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 특히, 도어 부분에는 소형전술차량에 적용된 총안구가 존재한다. 그리고 뒷부분은 8인승 기갑수색차량의 도어 부분과 등화류의 배치도 똑같다. 심지어 측면 부분에서 뒷부분을 봤을 때 아래 위치한 총안구 부분은 막았지만 위쪽에 창문배열은 이전에 공개되었던 장축형 기갑수색차량의 디자인과 동일하다.[32] 이로써 기아자동차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차량일 가능성도 생기게 되었다.
경찰특공대용으로 도입될 차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경찰특공대에서는 신형 Lenco BearCat 장갑차량을 이미 도입하고 있기에 다른 용도의 차량인 것으로 보인다. 참조
해당 차량이 지뢰방호 차량인지 아니면 경찰용으로 개발 중인 장갑차량인지는 아직까지는 알려진 것이 하나도 없다. 이는 이후 공개가 된다면 확실히 알 수 있을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네임드급 업체에서 시험 중에 있는 차량을 언론에서도 기업 홍보 사이트에서도 알리지 않는다는 것은 의문이다. 그렇다고 극비리에 만들어지는 차량이 가림막 같은 것 하나 없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백주대낮에 발견되었다는 점 또한 차량이 실제 계획되고 있는 군용 차량인지 의심을 살 대목이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위장막을 씌운 차량으로 목격되기도 했다. 참조
그런데 비슷한 도색에 비슷한 성격의 전술차량이 2018년 방위산업전에서 공개되었다. 참조 대지P&I이라는 업체에서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포드 F-150을 이용한 방탄 전술차량을 전시했는데, 국내에서는 사용되지는 않고 외국 군경용으로 수출한다고 한다. 이러한 특장업체에서 개조하는 군용차일 가능성이 크다.
기아자동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민수형으로 개조를 거쳐 판매될 수도 있다고 한다. 군용차량으로 사용될 만큼 험지 운용능력이 뛰어나 SUV로서 큰 메리트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민수용으로 개수된 험비가 험머 H1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어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선례도 있기 때문에 차후 이 차량의 민수형이 판매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게다가 이미 K-131이 레토나라는 이름으로 민수용으로 출시된 적이 있다.
다만, 도시 주행이 일상인 SUV와는 전혀 다른 주행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이 차가 차기 모하비의 형태로 출현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실제로 모하비는 유로6로 엔진 개수를 받기 위해 잠시 생산이 중단된 것 외에는 모델이 계속 유지되었고, 2019년에야 K-151과 무관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기아자동차는 우선 군용화 과정 이후 민수버전이 나올 것을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다. 일반 자동차용(특수용,[33] 비사업용) 번호판을 장착한 차량은 재난안전통신망 장비용으로 정부기관에서 운용하는 사례가 있으며,[34] 행정안전부에서 K-151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자동차관리법상 특수자동차로 분류된 자동차이므로 향후 민수용으로 나오는 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35] 하지만 2018년 현재 예산부족으로 민수버전 출시는 미정이라고 한다.
크로바월드에서 제작하고 레플리카에서 1:24 스케일의 모형을 판매하기도 했다. 가격은 78,000원이라고.CLV291229CM형, CLV291236TAN형
K-151
[image]
K-153(기갑수색차량)
번호판 달린 K-151 참고 사진[1]
1. 개요
기아자동차에서 개발한 신형 소형 전술차량.[2] ¼톤 트럭(속칭 레토나, 지프)를 대체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 국군은 전술차량 교체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재정 문제로 계속 유보되다가 결국 신형 소형전술차량 계획부터 먼저 진행하게 되었다. 기아자동차와 신정자동차가 경합했는데, 방위사업청에서 2012년 8월 9일에 기아자동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음을 발표했다.
만화로 보는 K-151
2. 사양
- 구동방식: / 지금현재 보급되고 있는 모델은 AWD가 아닌 파트타임방식 사륜구동이 장착되어 있음(2WD, 4WD-HI, 4WD-LOW)
- 승차정원: 1 + 3 (장축형은 최대 8명 탑승 가능)[3][4]
- 총중량 5700kg / 7000kg (단축/장축)
- 탑재중량 ~ 0.7 t / ~ 1 t
- 길이 4.9m(장축형 6m) × 폭 2.19 m × 높이 2 m
- 축간거리: 단축형 3.3m, 장축형 4m
- 엔진: 현대 S2 엔진(D6EB)(유로 5 모하비 엔진을 디튠한 V6 CRDi 터보 디젤 엔진),[5] 225마력
- 변속기 및 액슬: A8TR1,[6] 센터록킹 디퍼런셜 및 포탈허브
- 최고속도: 130 km/h (포장도로 기준)
- 1회 주유시 주행거리: 640 km
- 최대 등판능력 60%[7][8][9]
- 최대 횡경사 40%
- 수직등반높이: 0.3 m
- 도랑높이: 0.5 m
- 최대 도하 수심: 1 m
- CH-47을 통한 공중수송 가능
- 차량 내 10kW 발전기 내장[10]
[image]
군용 차량의 경우 최대한 구조가 단순하고 누구나 사용하기 쉽도록 제작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한국군 군용차량 실내에 비해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고 개선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위의 사진 속 내비게이션과 관련해서도 일부 비방하는 여론이 있긴 했지만 군용 차량에 민수용 내비게이션이 장착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후방카메라가 군 요구조건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후방카메라 디스플레이가 내비게이션과 일체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즉, 후방카메라를 옵션으로 넣었더니 내비게이션이 따라왔다는 얘기다. 사실 이렇게 제품을 SW적으로 통합시켜 놓으면 내비게이션을 삭제한다고 해서 원가가 줄어들기는커녕 추가 작업 소요로 인해 오히려 가격이 더 올라갈 공산이 크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두는 것이 원가 측면에서 유리한 경우도 많고 민수용 내비게이션이 도움이 되면 좋고 문제될 경우 안쓰면 딱히 손해를 볼 일도 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타사에서 군용으로 납품하고 있는 코란도 스포츠나 렉스턴 같은 차량에도 내비게이션 매립이 유지된 채로 출고되고 있다. 국방일보에 따르면 기존 상용차의 A/V기능이 그대로 남아있는 관계로 선탑자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2013년 말에 공개된 몇 가지 제원과 실내 사진이다. 자동변속기를 채택했으니 가까운 미래에는 운전병 후반기교육 때 시동을 꺼먹어서 욕을 먹었다는 이야기도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에서 만든 홍보영상.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korea) 2016에서 공개된 K-151 실차 내부분석 및 탑승기.
대전차 미사일 및 방탄시험 등 관련 영상. 2017년 6월 1일 기준으로 현궁 미사일을 탑재한 상태에서 시험사격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3. 역사
사실 기아자동차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선행 연구를 시작했으며,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체제 개발이 시작되어 2015년까지 개발완료 목표를 밝혔다.[11] 소형전술차량에 대한 대략적인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았다.
- 방탄/비방탄 차체의 동시 개발
- 다양한 차종 전개가 가능하도록 장단축 플랫폼 형태로 기본 샤시의 공용화
- 60%의 등판 능력/40%의 횡경사 주행 능력
- 1m 깊이의 소하천을 건널 수 있는 도섭능력
- 영하 32도에서 시동능력
- 최고속도 130km/h 이상/ 항속거리 500km 이상
- 디젤 엔진: 수송차량 및 전차와 전투차량의 단일 유종 통합
주목할 점은 민수용 모델의 일부 부품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모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후륜구동 기반 AWD 드라이브 엔진-트랜스미션-파워트레인 플랫폼[12] 이며, 디젤 엔진, 8단 자동 트랜스미션과 상시 4륜구동 및 여러 전장시스템 등을 공유한다. 방위산업전에 나온 차량을 보면 계기판과 버튼 등을 민수용 모하비와 공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상용 플랫폼의 구성품 일부를 공유한다는 것이지 상용차에서 껍데기만 바꾼 차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13] 군용 차량은 생산 댓수가 일반 차량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별도 부품을 개발해서는 경제성이 없으므로 성능과 관련 없는 사이드미러, 문 손잡이,[14] 계기판,[15] 스위치 등을 양산차에서 가져다 쓰는 것이다.[16]
전제된 사용 목적이 전혀 다른 차이므로 양산 SUIV와 기본 개념과 설계가 완전히 다르며, 당장 상용차 대비 2배의 자중을 감당해야 한다. 각 바퀴의 타이어 압력을 실내에서 조절하는 공기압 조절 시스템이나 차고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구동축과 휠허브를 따로 분리시킨 포털액슬 같은 것은 같은 플랫폼의 모태가 된 SUV에서는 볼 수 없는 군용차량을 위한 장비이며, 험비와 같은 기존 군용 차량에서 입증된 설계 개념을 추종한 것이다.
2013년 3월 6일에 광주에서 시험주행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2014년 고양시 방위산업전에서 일반 공개되었으며, 1월부터 실시된 시험 평가 결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16년부터 2000여대가 양산되어 전방부터 배치에 들어간다. 차량 가격은 방탄차량 1억 4천~6천만 원가량, 비방탄 차량 7천~8천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생산할 곳은 예상대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기아자동차 특수 차량 공장이다. 2016년 1월자 밀리터리 리뷰에 따르면 육군은 최대 3,500대가량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4년 고양시 방위산업전에서 일반 공개되었으며, 현재까지 4인승 및 8인승 모델과 다목적차량, 밴형, 무장탑재형 및 통신차량 등 6종이 개발되었다. 일반 차량과 방탄차량 두 가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방탄 모델의 경우 앞유리가 두 장으로 분할되어 있는 것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고,[17] 방탄 차량의 경우 문을 자세히 보면 총안구[18] 가 보인다.
2017년 4월 들어서는 초도물량을 대상으로 야전운용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차량은 앞으로 중대급 규모까지 배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4인승은 대대급 이상의 지휘차량으로 운용될 전망이고 8인승은 중대급 규모로 운용될 것이다. 뉴스에서와 같이 2023년까지 2천여 대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7년 4월 5일 K-151이 군 관계자와 생산업체가 취재진과 밀리터리 동호인 등을 초청한 자리에서 포장도로를 주행하다가 운전자의 실수로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의 전면부가 반파되었지만 탑승자 8명 전원이 무사해 K-151의 안전성이 검증되었다.
2017년 5월 24일 기준으로 아전운용 시험 평가를 마쳤고 방사청의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 사업으로 해외 수출을 위한 개조를 진행한다고 한다.
2017년 6월 29일 기준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한다. 야전운용 시험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배치가 시작될 전망이다.
약 1000여 대가 빠른 시일 내 배치될 예정이고 중장기적으로 9000대를 배치한다고 한다.
유튜브에 속속 시승기가 올라오고 있다.
LTV 차량에 대해서 관계자에 의해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특이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기본 철판도 어느 정도 방탄이 된다고 한다. 방탄 사양은 복합소재를 적용해서 더 높은 방호력을 제공한다. 비방탄 차량도 기본 방호력은 가진다는 뜻이다.
- 보닛은 FRP 소재다. 쉽게 보닛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영상에서 2명이 보닛을 드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무게는 적지 않은 듯하다. 또한 추가적으로 보닛또한 방탄으로 대체한 버전또한 공개되었다.
- 조향방식은 볼앤너트방식(Ball and Nut power steering system)을 사용한다. 기아자동차의 차량 중 파워 스티어링을 사용하는 차량은 봉고, 모하비(HM), 카니발(YP), 그랜버드다. 이 중에서 봉고, 모하비, 카니발은 렉 엔 피니언 방식의 파워스티어링 조향장치를 사용한다. 그랜버드는 볼 앤 너트 방식의 파워 스티어링을 사용한다. 보통 볼 앤드 너트 방식은 무거운 하중의 차량에 적용된다. LTV 차량이 모하비의 부품을 단순 활용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조향 방식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모하비와 다른 부분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파워트레인 계통으로 험로주행 성능을 위해 인보드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다.
- 문에 위치한 구멍은 환풍 기능과 총안구 용도로 만들었다고 한다. 창문을 열지 못하면 차 안에서 담배조차 피울 수 없다. 참조
- K5(TF) 차량과 비슷하게 내비게이션이 운전자가 보기 쉽게 기울어져 있다.
- 전장품에 대해서 전부 차폐를 적용했다고 한다. 보통 군용차량은 MIL-STD-461(최소 F[19]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규격[20] 을 만족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참조 전자파 차폐 및 검사방법 참조 LTV 이전에 K-131 항목의 표준차량도 EMP에 대한 대비로 차폐가 기본적이다. 즉, K-131부터 MIL-STD-461F를 만족했다는 뜻이다.
- 배터리와 ECU 유닛의 위치는 차량 내부다. 이유는 도하 시 방수 문제 해결과 외부 전파간섭에서 보호를 위해서라고 한다.
- 민수용 제작을 고려하는 중이지만 수익이 적어서 실현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우선 해외 수출에 집중하는 듯하다.
이후 절찬리에 실전배치되어 군부대 주변이라면 한 대씩은 볼 수 있는 차가 되고 있다. 2030년까지 분대단위에 배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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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5일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타고 등장했다. 중간의 K151 지휘차에 탑승했으며 앞 뒤로 K153 기갑수색차가 경호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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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방위산업전에 등장했던 그릴가드가 장착된 K153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번에는 7.62mm 경기관총이 아닌 12.7mm K6 중기관총을 장착하였다.
4. 운용
4.1. 후방배치 논란
2018년 10월 26일 기준으로 강원도 지역을 주로 담당하는 제1야전군사령부는 예하 부대에 운용지침을 하달했는데 FEBA 지역으로 운용하라는 내용이다. 차폭이 5/4톤 차량보다 약간 넓으면서 방탄사양에 좁은 시야로 인한 운전에 어려움이 많은 이유도 있었으며,[21] 좁은 산악지형이 많은 GOP 전방도로에서 운용하기에는 힘들다는 이유에서이다. 참조 뉴스기사 마지막에 적혀있지만 이에 대해 김병기 의원은 대체 차량 모색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뉴스 댓글 반응은 '''"차폭을 줄이라니, 도로 폭을 넓혀야지."''' 그럴 만한 것이 여기서 문제로 제기된 넓은 차폭 및 크기와 좁아진 시야의 원인으로 지목된 방탄 성능은 차량에 탑승해 기동하는 병력에 적절한 방호력과 적재력, 그리고 전투력을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스펙인 것이다. 그런데 그냥 길을 넓히면 될 걸 크기는 그보다도 큰 K-511도 잘 다니는 도로 핑계를 대면서 저 좋은 성능을 버리고 레토나 수준의 저레벨 차량을 도입하라니 구형 차량을 경험해 본 군필자들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어지는 주장인 것이다. 또한, 운전의 어려움은 차량 자체보다 운전병 교육시스템의 문제가 더 크다고 지적되기도 한다.
사실 위에서 언급된 K-511도 잘 다니는 도로는 FEBA의 도로이긴 하다. 기사에서 언급된 GOP의 도로는 소초간 소로길같이 산지에 걸친 작은 도로로 보이는데, 이런 도로엔 K-511은 커녕 K-311도 못 들어가는 레토나 전용도로이기 일쑤인 경우가 많다. 다만, 전방의 도로 사정은 계속해서 혁신되고 있고 아무리 작다고 해도 웬만하면 비슷한 크기의 K-311도 들어갈 수 있는 바, 운용에 익숙해진다면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 또한, 레토나만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소로길이라면 1군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그리 많지 않을 테고 도로를 확장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반발에 대응해 대체 차량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예시로 미군에서 운용하는 M1161을 들고 있다. M1161은 험비보다 훨씬 작은 차량인데, 제 아무리 미군이라도 폭이 좁은 도로가 있는 작전구역을 보병이나 ATV만으로 대응하기에는 기동성과 방어력에 분명히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한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남북한 통틀어서 불행하게도 평지보다는 산악지역이 많고, 유사시 군 작전을 위해 다녀야 하지만 평소에는 일반차량이 다니지 않는 전폭 2m도 되지 않는 비포장 도로가 휴전선 이남에 많음을 근거로 든다.[22] 이런 현실에서 전폭이 2m가 넘는 K-151은 기존 1/4 트럭을 완벽히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M1161은 '''전폭이 1.51m'''로 1.745m인 K-131보다도 좁다. 장기전이 아닌 이상 도로를 넓히는 방법은 실제 전장터에서는 '''미군이라면 모를까''' 한국군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현재 도입된 국군 산악용 ATV는 엄밀히 따지면 위의 문단에서 언급한 레토나보다 못한 저레벨 차량이라고 첨언한다.
이 주장의 맹점은 사실 M1161은 일반적인 1/4 트럭을 대체하는 차량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용도 2009년으로 험비보다 한참 늦기에 비교 대상으로 부적절하다. 그리고 산악용 ATV를 레토나보다 못한 저레벨 차량이라고 하는데, 산악용 ATV의 애초의 개발 및 사용 목적이 바로 그 레벨이다. 그런데 레토나는 그 레벨에 비해 현대전에서는 훨씬 고사양의 능력이 필요한 임무에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고 저레벨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에서 ATV와 레토나를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 게다가 M1161은 공중 기동하는 경보병들을 위해 V-22 등에 적재해 기동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극단적인 경량화와 소형화를 추구해서 개발된 물건이지, 좁은 도로나 산악 지역에서 기존의 1/4 트럭이나 험비나 ATV를 대체해 운용하기 위해 개발된 물건이 아니다.
그러면 2009년까지 좁은 도로에서의 전폭문제는 미군에서 어떻게 해결했냐면, '''K-111의 원형인 M-151을 마개조'''했다(...) M-151은 1988년까지 워낙 많이 찍어댔기 때문에 부품이 많이 남아서 그냥 폐기하기는 아까웠는데, 1/4톤 트럭 자체가 워낙 좁고 전복에 취약한 관계로 ROPS(Rollover protection structure)[23] 를 적용한 지붕 개조를 하고, 좁은 저속도로에서만 운용하게 했다. 미군도 최근에는 Polaris RZR 같은 ATV를 사용하지만, ATV 자체가 근본적으로 전장에서 취약한 과부제조기라 지형상 어쩔 수 없는 작전구역에서 억지로 굴리는 것에 가깝다. 아프가니스탄이라든가.
4.2. 주행 중 바퀴빠짐 결함
현재 육군, 해병대 등에서 배치되어 운용중인 K-151의 바퀴가 통째로 빠지는 결함이 있다.# 이 때문에 절반 가량이 리콜 대상이 되었다. 군이 리콜 대상인 차량을 그대로 운행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으나, 대체할 만한 차량이 없는 군 입장에서는 어쨌든 여러 사유로 반드시 운행할 수밖에 없는 차량이기 때문에 다른 차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운행 중일 가능성이 크다.
5. 논란
사진과 자세한 제원이 공개되자 여러 비판이 나왔다. 가장 주된 논조는 미군은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서 IED, RPG-7, 지뢰 등 반군의 기습공격에 취약한 험비 때문에 호되게 고생한 이후에 그 전훈을 반영해서 MRAP을 거쳐서 이제 차기 전술기동차량 JLTV를 개발하고 있는데, 정작 한국군은 문제점이 잔뜩 드러난 구세대 컨셉의 험비를 닮은 차세대 전술기동차량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후 다른 차종으로 MRAP도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5.1. 험비와의 유사성 논란
사실 험비를 그대로 수입해서 쓰는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전 세계에 험비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군용차량이 십수 종도 더 된다. 험비는 일종의 업계 표준이기 때문에 단순히 생긴 것이 험비와 비슷하다고 비판한다는 것은 자신이 그냥 군사 분야에 무지하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실례로 포뮬러 1에 쓰이는 경주차가 전부 보기에는 똑같이 생겼지만 설계사상부터 부품 대부분이 다르다. 하지만 경주용 차량으로의 목적을 최대한 달성하기 위해 그런 모양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된다.
디자인상의 유사성 논란은 일단 초기 디자인 과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외형 디자인은 처음부터 연구개발주관기관, 즉 여기에서는 기아자동차(주)가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부분이며 이는 연구개발사업에서 외형 디자인에 대한 규정이 애초부터 없다. 다만 소요군 측이 디자인에 개입하는 경우는 그 디자인이 성능이나 운용 적합성에 영향을 주는 경우로 한정된다. 즉, 성능이나 운용적합성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 디자인에 용머리를 달든, 봉머리를 달든 개입할 근거가 없다는 뜻이다.
때문에 초기 디자인 결정의 초기 과정에서의 절차는 군수용품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민수용 차량 디자인 프로세스와 유사하게 진행되었고, '군수용 다운 강인한 이미지'나 '태극팔괘를 형상화한 앞면' 등 민수용에서 생각해 볼법한 디자인 컨셉이 대거 채용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K-151의 초기 디자인은 기능요구에 의한 바텀-업 방식의 외형 디자인 결정이 아니라 인간의 심미안이 주도한 디자인이다 보니 뭔가 험비스러운 디자인이 섞여 들어갈 여지가 충분할 수밖에 없다.
반면, 그렇다고 해서 험비의 디자인을 그대로 베꼈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 해당 디자인이 '민수차량' 디자인 결정과정과 유사한 절차를 거치다 보니 태극팔괘를 형상화한 앞면 같은 독자 디자인도 포함될 수밖에 없었고, 외형 자체도 험비를 베꼈다기보다는 그냥 기존 개발된 제품들의 이런저런 디자인 컨셉들을 심미안적으로 반영하다 보니 기존 군용차량의 트랜드인 낮고 납작하면서 넓은 형체에 각진 디자인 등이 이리저리 섞이면서 한번에 반영되다 보니 일견 험비스럽기도 하고 다르게 보면 다른 군용차 같은 느낌도 나는 그런 오묘한(...) 디자인으로 결착되었다고 봐야 한다. 사실 군용 차량은 민수 차량보다 제약이 많다. 험로 주차와 정비성을 위한 구조, 배리에이션을 위한 모듈화, 심미적 요소보더 실용성과 경제성 등 민수용과는 디자인 우선 순위가 전혀 다르다. 예를 들어 앞뒤 문짝이 똑같은 것은 부품 보급과 방탄/비방탄 사양 문짝의 손쉬운 교체를 위한 것으로, 굳이 험비를 베낀 것이 아니다. 전면부도 피탄 면적을 줄이되 윈치, 등화관제등, 언더가드 등을 달기 위해서는 디자인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다. 루프에 기관총을 달 수 있게 하는 등 동맹군인 미군과의 장비 호환성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모습까지 베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간단히 부정될 수 있는데, 위에 언급된 것처럼 K-151의 동력계통은 현대의 상용 후륜구동 디젤 플랫폼에 기반한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후륜 8단 변속기+4륜구동 계통+디젤 S엔진이다.[24] 기술적으로 험비의 등장 이후로 30년의 시간간격을 가진 최신 기술의 플랫폼이다. 즉, 포니 1 시절의 기술과 YF 쏘나타와의 기술 수준을 비교하는 꼴이다. 당장 엔진만 봐도 배기량은 험비의 절반 수준인데 마력은 오히려 225대150으로 75마력 더 높다. 물론 험지 주파성을 목표로 새로 개발된 차량이기 때문에 군용차량에 필요한 주행특성(등판력, 횡기울기, 하부높이 등)을 확보하기 위해 서스펜션 방식, 바퀴 앞뒤가 짜리몽땅해보이는 모양새 등 기존의 모범 답안들을 차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모범 답안들을 실제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기술 수준은 현격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문제가 되었던 기갑 수색 차량의 후방 사격 불가 문제는 초도 차량으로 진행한 야전 평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후속 양산 차량들은 후방 시야갸 확보된 모델로 양산된다. 그러나 후방 전고가 낮아져 기관총 사수가 앉아 휴식할 수 있거나 추가 인원을 후송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던 예비 좌석이 사라졌다.
국방과 기술 2018년 2월호에 야전평가 개선 요구사항이 반영된 후방 전고가 낮아지고 방탄판이 추가된 양산 형상이 올라와 있다. 국방과 기술 2018년 2월호
결론은 비슷한 일을 하는 차량에다 험비의 영향을 받다 보니 비슷하게 생길 수밖에 없다. 궁금하면 다른 나라 소형전술차량을 찾아 보면 알 수 있다. 납작해 보이는 차체, 면적이 작은 직사각형 앞유리, 앞으로 길게 튀어나와 있는 엔진룸 등 디자인이 그게 그거다. 낮은 차체와 넓은 차폭은 오프로드 차량의 특징이고, 험지에서 굴릴 것이 예상되는 다른 소형전술차량도 험비의 영향을 받았든 안 받았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그렇게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무기가 다른 나라 무기에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5.2. 구형 모델의 생산 및 개발 논란
험비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수많은 취약점을 드러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서 군의 입장을 변호하자면 대한민국 국군(특히 지상군)은 설사 가능성이 대단히 희박해졌다고 해도 유사시 조선인민군과의 전면전 혹은 대규모 전투를 언제나 1순위로 상정할 수밖에 없다. 보병이 부족하면 개별 보병의 무장을 강화하는 걸로 교환비를 늘리거나 포병화력의 정밀도와 집중도를 높여 접촉확률을 크게 낮추거나 기갑부대 위주의 전투를 치를 수는 있지만 국지전 위주의 군대로 개편하는 것만큼은 안 된다. 북한군이 경제난으로 속빈 강정이 되었다고 해도, 일단 그 숫자는 무시하기 힘들기 때문에 국군도 과거 냉전 시절의 물량전, 소모전 개념에서 완전히 탈피하긴 힘들기 때문이다.[25] 따라서 특정 병기를 최고 성능으로 극소수 도입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성능의 병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적정량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베트남 전쟁 수준의 지원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육군 입장에서는 낡은 차량을 교체하여 바로 투입하기 위해서는 기본형 기준으로 험비 가격의 절반 수준에(제작사 추산) 어느 정도 신뢰성이 검증된 컨셉의 새 차량으로 숫자를 채우는 것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험비를 사실상 퇴출시키고 MRAP로 도배했지만 그렇다고 만능은 아니다. MRAP의 방어력도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어서 높아진 무게중심으로 인한 잦은 전복, 주행성능의 감소는 MRAP에 대한 악평을 불러왔다. 그리고 이라크에서 철수한 이후 중고 MRAP의 처리에 고심하던 미군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이나 한국군이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결국 산악 지형인 한반도에서는 운용이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포기했다. '''MRAP도 모든 상황에서 정답인 것은 아니다.'''
미군이 도입을 추진 중인 JLTV는 당장 검증된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실전에서 몇 년 굴려봐야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고 험비에 비해 엄청나게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진 것이 아니다. JLTV의 경우 소형전술차량이 방탄도 되고, IED 방호도 되고, RPG-7 방호도 된다지만 이는 6.4톤이라는 (저 사이즈대의 차량이 가지는) 중무게와 300마력이라는 고출력을 투입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한국군은 2000년대나 2010년대와 다르게 한국전쟁식 소모전 개념을 밀어붙이는 인력이 충분한 나라도 아니다. 고지쟁탈전이나 보병의 피로 이동하는 전선 같은 짓을 하면 이제 대한민국에는 젊은이가 더이상 남지 않게 된다. 그렇다고 로봇으로 당장 대체가 가능하냐, 그것도 아니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육군에서 전장병 방탄복 및 투시경, 장구류 도입을 추진할 정도면 이미 답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병사 하나하나의 생존성에 목숨을 걸어야 하므로 한국군도 2020년대부터는 미군만큼의 무장과 기동력이 꼭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 상황에서 돈은 택도 없이 부족한데 어쨌건 지상군 병력 25~30만이 기동할 장갑차량을 사긴 사야 하는 상황이라면 5억짜리 JLTV보다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1억 2천짜리 K-151이 정답이 될 수밖에 없다.
전술되었듯이 원래 MRAP들이 담당했어야 할 역할들은 K806/808들이 맡게 될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결국 이 부분이 찝찝했는지 MRAP 개발을 재추진하고 있다. K808이 비싸다고 K806을 섞어 생산하기로 했지만 엄연히 장갑차인지라 비싸다.
한편, K-151도 지뢰방호 능력을 아예 신경안쓰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대인지뢰방호는 가능하고 기갑수색차 방호력 증대사항은 추가 하부장갑을 부착할 수 있다.
6. 수출
아프리카의 모 국가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 국가는 먼저 3대를 운용해보고 성능이 검증되면 추가 구매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 기사에 따르면 미국도 내년 상반기까지 200대 구매를 타전해 왔다고 한다. 단, 미국의 경우 좌측통행용[26] 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아 미군에서 운용하는 것이 아닌 제3국이다. 그중 산유국인 이라크 같은 국가에서 쓸 공여용 장비를 저렴하게 획득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JLTV를 개발하여 수만 대를 배치할 만큼 돈이 썩어나고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험비를 대량 운용하는 미군이 굳이 K-151을 대량으로 살 하등의 이유가 없는 데다 구입비용이 방탄사양 기준으로 JLTV보다 3억 원 이상[27] 저렴하고 상용기술이 70% 정도 적용되어 있으며, 한국군이 대량 도입하여 사용할 차량이라서 역으로 부품조달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에서도 도입이 예정되었다. 40억 페소(KRW 약 824억 원)로 소형전술차량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지금까지 필리핀 육군에 3대가 공여되었는데, 관세 문제 때문에 방치되고 있다고 한다.
2018년 6월 30일, UN군 납품용 차량이 발견되었다. # 기갑수색차 방호력 증대 사양이다.
2019년 말리군이 K-311 차량과 함께 K-153 기갑수색차량 초기형을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나이지리아에도 판매되었는데 보코하람에게 노획되었다. (...)#
7.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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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1이 대체하는 차량은 K-131 외에도 K-311계열도 포함된다.[28] 정확히 말하면 K-151의 롱휠 베이스 모델이 기존 K-311의 기능을 이어받는 것으로, 이 장축모델은 K-351이라는 제식명을 따로 부여받았다.
2019 ADEX에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선보였다.
7.1. 단축모델
- K151 4인승 지휘차 : K-131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 K152 8인승 지휘차
- K153 기갑수색차
7.2. 장축모델
- 카고트럭
- 정비차(샵밴)
- 통신장비차량
- 화생방 정찰차량
- 장축 차대형
의외로 첫선을 보인 곳은 군용이 아닌 정부 기관 통신지원용 차량이었는데, 정황상 장축 차대형에 기반해서[31] 나온 차량으로 추정된다.
7.3. 한국형 MRAP?
2017년 4월을 기준으로 군용 차량의 껍데기가 발견되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특히 소형전술차와 비슷한 창문틀을 가졌지만 앞부분의 생김새, 그리고 기존의 장축형 소형전술차와 비교하여 뒷부분이 많이 다르게 생긴 점을 들어 한국형 MRAP 차량이나 민수용으로 나오는 차량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다. 한 가지 가능성이 있다면 결국 한화에서 개발하는 MRAP일 것으로도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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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전력화 기념식에서의 모습
두산에서 한국형 지뢰방호차량(이하 KMRAP)을 개발, 성능미달로 퇴짜 맞았다가 이후 한화가 주워서 다시 개발하는것으로도 보인다. 2017년 ADEX에서도 원형 그대로 공개되었는데, 2013년 수리온 전력화 기념식 때 공개되었던 디자인 원형 그대로이다.
그런데 2018년 5월 4일 처음으로 보배드림에 올라왔던 차대와 똑같은 형상의 시험 차량이 포착되었다. 참조 그런데 경찰에서 운용하는 군용차량처럼 검정색 도색에 심지어는 경찰용 경광등까지도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경찰차량처럼 보인다. 특이한 점은 표준차량에 들어가는 전조등, 주행등, 후미등의 등화류의 형상이 군용사양이다. 해당 차량을 자세히 보면 k151 계열과 동일한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 특히, 도어 부분에는 소형전술차량에 적용된 총안구가 존재한다. 그리고 뒷부분은 8인승 기갑수색차량의 도어 부분과 등화류의 배치도 똑같다. 심지어 측면 부분에서 뒷부분을 봤을 때 아래 위치한 총안구 부분은 막았지만 위쪽에 창문배열은 이전에 공개되었던 장축형 기갑수색차량의 디자인과 동일하다.[32] 이로써 기아자동차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차량일 가능성도 생기게 되었다.
경찰특공대용으로 도입될 차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경찰특공대에서는 신형 Lenco BearCat 장갑차량을 이미 도입하고 있기에 다른 용도의 차량인 것으로 보인다. 참조
해당 차량이 지뢰방호 차량인지 아니면 경찰용으로 개발 중인 장갑차량인지는 아직까지는 알려진 것이 하나도 없다. 이는 이후 공개가 된다면 확실히 알 수 있을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네임드급 업체에서 시험 중에 있는 차량을 언론에서도 기업 홍보 사이트에서도 알리지 않는다는 것은 의문이다. 그렇다고 극비리에 만들어지는 차량이 가림막 같은 것 하나 없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백주대낮에 발견되었다는 점 또한 차량이 실제 계획되고 있는 군용 차량인지 의심을 살 대목이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위장막을 씌운 차량으로 목격되기도 했다. 참조
그런데 비슷한 도색에 비슷한 성격의 전술차량이 2018년 방위산업전에서 공개되었다. 참조 대지P&I이라는 업체에서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포드 F-150을 이용한 방탄 전술차량을 전시했는데, 국내에서는 사용되지는 않고 외국 군경용으로 수출한다고 한다. 이러한 특장업체에서 개조하는 군용차일 가능성이 크다.
7.4. 민수형?
기아자동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민수형으로 개조를 거쳐 판매될 수도 있다고 한다. 군용차량으로 사용될 만큼 험지 운용능력이 뛰어나 SUV로서 큰 메리트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민수용으로 개수된 험비가 험머 H1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어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선례도 있기 때문에 차후 이 차량의 민수형이 판매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게다가 이미 K-131이 레토나라는 이름으로 민수용으로 출시된 적이 있다.
다만, 도시 주행이 일상인 SUV와는 전혀 다른 주행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이 차가 차기 모하비의 형태로 출현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실제로 모하비는 유로6로 엔진 개수를 받기 위해 잠시 생산이 중단된 것 외에는 모델이 계속 유지되었고, 2019년에야 K-151과 무관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기아자동차는 우선 군용화 과정 이후 민수버전이 나올 것을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다. 일반 자동차용(특수용,[33] 비사업용) 번호판을 장착한 차량은 재난안전통신망 장비용으로 정부기관에서 운용하는 사례가 있으며,[34] 행정안전부에서 K-151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자동차관리법상 특수자동차로 분류된 자동차이므로 향후 민수용으로 나오는 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35] 하지만 2018년 현재 예산부족으로 민수버전 출시는 미정이라고 한다.
8. 등장 매체
- 아머드 워페어 0.31에서 레이볼트(현궁)을 2연장으로 장착한 K-153C가 9티어 AFV(장갑차)로 등장하였다. 사실 이름과 기능만 따온 창작차량에 더 가까운데 차체는 K-153보다 K-151에 더 가깝고 포탑은 벨런스 문제로 Kongsberg CROWS-J 포탑으로 변경되었다. 원래 153C는 오픈형 유인포탑이라 포수가 차체 밖으로 몸을 빼고 2km 거리의 전차를 조준하고 쏘는 방식인데 실전에서는 큰 문제가 없으나 아머드 워페어는 게임이라는 환경 탓에 워낙 근접전이 잦아 고증대로 내면 기관총에 스치기만해도 포수가 죽어야하기 때문에 벨런스 문제로 고증 발사기 대신 원래 재블린을 쏘는 Kongsberg제 CROWS-J 무인 포탑을 개조하여 현궁을 달아둔 것으로 교체하였다고 한다. 이건 포수가 차량 내부에서 원격으로 발사기를 다루기 때문에 포수가 안전하다.
9. 모형화
크로바월드에서 제작하고 레플리카에서 1:24 스케일의 모형을 판매하기도 했다. 가격은 78,000원이라고.CLV291229CM형, CLV291236TAN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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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관련 문서
[1] 2015 ADEX 때 번호판을 붙이는 일은 없고, 기아자동차 직원이 부대번호와 차량호수를 기존 군표준차량처럼 표기할 것이라고 인증했다. 다만, 별도의 범퍼를 추가하지 않고 전조등 하부에 좁은 공간에 억지로 번호를 새겨넣다 보니 글씨가 기울어져서 들어갔다.[2] 기존에 사용하던 명칭인 KM-1은 AR-15와 M16의 관계처럼 기아자동차가 부르는 명칭이다.[3] 그렇지만 험비의 경우를 생각해서 뒤의 적재칸에까지 사람을 실어나른다고 생각하면 단축형에서도 최소 2명은 더 욱여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차폭이 2미터가 넘기 때문에 방탄자재를 고려해도 넓다. 뒷좌석은 2명이라고 되어있지만 3명이 타도 문제없다.[5] 시승에 참가한 강병휘 레이서의 말에 의하면 터보는 VGT가 아닌 WGT라고 한다. 만약 VGT였다면 현행 모하비처럼 250~260마력대가 나와야 한다. 가격이나 유지보수 문제 때문에 빠진 것으로 추측된다.[6] 에쿠스, 제네시스, K9, 모하비에 V8 타우 엔진이나 V6 S엔진과 조합되는 현대파워텍의 후륜구동용 8단 자동변속기다.[7] 각도가 아니라 %다. 자동차의 등판각은 탄젠트값으로 표시되며 tan(45°)=1=100%이다. 즉 60%를 각도로 환산하면 arctan(0.6)=30.9° 이다.[8] 차량탑승상태에서 체감상 이렇다. 동영상 속의 차량은 랜드로버 프리랜더 2다.[9] 참고로 등판각 100%은 45°로 사람이 올라가기도 아주 버거운 경사다. 일반 도로에서 찾아볼 수도 없을뿐더러 실제 마주하면 거의 절벽에 가깝게 느껴진다. 이쯤 되면 기어올라가야 할 정도. 물론 60%도 사람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기도 힘든 것은 매한가지다. 해당 영상 참조[10] 선택사항으로 351계열 샤시 기반의 차량에 장착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정비밴과 통신, 화학 밴에는 기본 탑재되어 있다. 참고로 이게 어느 정도 용량이냐 하면 K-534 통신중계 차량에 달리는 내장발전기가 15kW고 군용 위성통신 차량용 발전기가 10kW다.[11] 직접적으로 K-151이 대체하는 차량은 K-311 계통 차량이며, K-131과 동급의 차량은 현용 민수용 차량 계통이 될 예정이다.[12] 현대/기아자동차의 디젤 기반 플랫폼 중에서 가장 고급 라인업의 플랫폼이다.[13] 해당 전술차량은 모하비보다 중량이 2배 이상되는 차량이고 장축형, 단축형 등 다양한 사양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모하비의 프레임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프레임의 기본적인 강도, 강성의 보강이나 변경이 없다면 프레임의 영구적인 변형 및 손상과 같은 위험성이 높아진다. 그렇기에 보강이나 개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실제 해당 전술차량은 야지와 같은 가혹한 조건에서 운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모하비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개량되어 제작되었을 뿐, 섀시 프레임은 세부적으로도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14] K-911의 캐빈이 뉴 파워트럭의 것이기 때문에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15] 이 경우 틀만 가져다 쓰고 명판 등 일부 부품은 자체제작한 것으로 보인다.[16] 생산 댓수가 적은 버스나 트럭, 스포츠카에 흔히 적용하는 방식이다. 초창기 페라리 모델은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 후진등이 색깔만 다르고 (금형을 공유하는) 모두 같은 동그란 모양이라던지, 2세대 엘란의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양산 승용차의 것이라던지, 아시아버스의 헤드램프는 승용차인 캐피탈의 것이라던지.[17] 유리만 바꾸는 것이 아니고 앞유리창이 포함된 윈드실드 패널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다. 과거 Jeep도 그런 식이었고, 국산 소형전술차도(록스타, 레토나) 윈드실드 패널을 앞으로 접어 보닛에 눕히거나 떼어내는 것이 가능했다. 기관총, 미사일 발사기 등 무기를 달거나 부상병 수송용 들것, 짐을 보닛에 싣기 위한 용도이다.[18] 국방일보에 의하면 환풍구라고 하는데, 사실은 양쪽 기능을 모두 고려해서 총안구 및 환풍구의 컨셉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총안구처럼 보이는데 왜 환풍구라고 부르냐면 방탄사양은 장갑 때문에 창문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시회 등에서 보여준 시연에서 해당 구멍을 분명히 총안구로 사용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19] 1980년대 미군에서 이미 만들어진 규격이다.[20] 이전 K-131 차량도 핵공격에 의한 EMP에 의한 작동불능 대비로 ECU에 차폐가 적용되었다. K-151 차량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배선 한 가닥마저도 차폐를 했다고 한다. 즉, 핵공격에 의한 작동불능 대비책이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승용차량은 ECU와 같은 전장품에는 차폐가 적용되어 있다. 또한, 자동차 CAN 통신의 배선의 경우 차폐를 적용하기도 한다. 외부 피복에 차페하거나 이중 배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파형에 의해 전기적으로 차폐효과를 재현하기도 한다.[21] 상단의 시승기를 촬영하며 해당 차량에 전체적으로 호평했던 운전병 출신의 카레이서 강병휘 선수조차 사각이 많아 운전하기 까다롭다고 평가를 내렸다.[22] 평소에는 경운기 정도나 들어가는 도로가 대한민국 오지에 의외로 많다.[23] 전복 보호 구조[24]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바로 기아 모하비의 파워트레인이다. 실제로 K-151의 테스트 프레임은 모하비의 캐빈을 얹어놓고 했다.[25] 원래 전략은 상대에 맞춰지는 법이다. 저쪽이 저글링개떼 전략이니 우리도 어느 정도 물량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 [26] 미국은 우측통행 국가이며, 한국이 우측통행 국가가 된 것도 미국의 영향이다.[27] JLTV는 5억 원, KLTV는 1억 2천만 원이다.[28] 사실 기존 K-131이 맡던 지휘차량 계통은 이미 훨씬 이전에 상용 차량으로 대체된 지 오래다. K-151은 K-131의 포지션에서 정찰차량과 무장탑재차량의 포지션을 가져왔고, 순수 지휘차 용도로는 상용차인 코란도 스포츠가 받아왔다. 기아자동차에서는 K-131을 직접적으로 대체할 포지션의 차량의 컨셉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그냥 신규개발 없이 K-151 지휘차 선에서 만족하고 있다.[29] 초기형 기갑수색차의 형상과 개선형 기갑수색차의 형상만 보고 탑승병력이 8명에서 5명으로 줄어든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지만 원래 기갑수색차는 5인승이었다.[30] 기존 통신 중계차량인 K534가 10Kw발전기 내장차량인 관계로 해당 사항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다만, TICN에서은 기존의 견인식 발전기 트레일러가 차량 별도 탑재형으로 바뀐만큼 TICN차량에는 일부 차량을 제외하면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31] TICN 쉘터 기반으라고 볼수도 있지만 세부 형상에서 차이나는 부분이 많아서(대표적으로 발전기가 있으며, TICN차량은 별도의 발전기를 외부에 탑재하고 있다.) 정황상 차대만 있는 차량에 특수 캐빈을 올려놓은 것으로 추정된다.[32] 기갑수색차량의 경우는 지붕높이를 낮추는 방향으로 문제점을 해결했는데, 해당 차량은 뒷부분은 그대로두고 좌석의 높이를 전체적으로 높혀 전체적으로 차량이 거대하게 보인다.[33] 특수자동차: 다른 자동차를 견인하거나 구난작업 또는 특수한 작업을 수행하기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로서 승용자동차·승합자동차 또는 화물자동차가 아닌 자동차[34] 통신장비탑재차량을 기반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특수 차량이기에 번호판은 98~99번의 번호가 붙는다.[35]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로 정의된 자동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따른다. 여기서 114조 특례기준에 따르면 국가안보,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차량이라도 길이, 너비 등에 대해서 특례기준 적용대상이라고 나온다. 즉, 자동차로 정의되지 않는 군용차와는 다르게 국가안보, 공익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라도 특례기준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특례기준을 적용할 정도로 길이, 너비 등이 초과하지 않았으므로 우선 제원상 일반적인 민수용으로서의 문제는 없다. 다만 수익성 및 민수용에 보다 적합하게 개발하는 비용 등의 이유로 민수용이 출시되지 않을수도 있다. 민수용으로 출시되려면 우선 해당 전술차량은 비방탄 사양이라도 기본 차체 구조가 방탄기능이 있기 때문에 5톤이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의 무게를 경량화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일 것이다. 또한, 편의장비 등 주행안전 장치를 추가하기 위해 하네스 구성 및 위치 변경, 고정벽 및 기타 충돌테스트 등을 고려해야 하기에 만약 일반 민수용으로는 나오더라도 당장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