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비아

 


'''"내 날개를 타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26, 27번째 챔피언'''
아무무, 초가스

애니비아, 람머스

베이가
'''애니비아''', ''얼음 불사조''
'''Anivia''', ''the Cryophoenix''

[image]
'''주 역할군'''
'''부 역할군'''
'''소속'''
'''가격'''


''' '''
[image] 790

[image] 3150

'''기타 정보'''
'''출시일'''
2009년 7월 10일
'''디자이너'''
구인수(Guinsoo) / 브라카(Brackhar)
'''성우'''
[image] 김보영[1] / [image] - / [image] 토죠 카나코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환생(Rebirth)
4.2. Q - 냉기 폭발(Flash Frost)
4.3. W - 결정화(Crystallize)
4.4. E - 동상(Frostbite)
4.5. R - 얼음 폭풍(Glacial Storm)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6.1. 장점
6.2. 단점
6.3. 상성
7. 역사
7.1. 초창기~2012시즌
7.2. 2013 시즌
7.3. 2014 시즌
7.4. 2015 시즌
7.5. 2016 시즌
7.6. 2017 시즌
7.7. 2018 시즌
7.8. 2019 시즌
7.9. 2020 시즌
7.10. 2021 시즌
8.1. 비추천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10. 그 외 맵에서의 성능
11. 스킨
11.1. 기본 스킨
11.2. 국가대표 애니비아(Team Spirit Anivia)
11.3. 독수리 애니비아(Bird of Prey Anivia)
11.4. 녹서스 사냥꾼 애니비아(Noxus Hunter Anivia)
11.5. 마법공학 애니비아(Hextech Anivia)
11.6. 어둠서리 애니비아(Blackfrost Anivia)
11.7. 선사시대 애니비아(Prehistoric Anivia)
11.8. 삼바 애니비아(Festival Queen Anivia)
11.9. 종이로 접은 애니비아(Papercraft Anivia)
11.9.1. 크로마
11.10. 우주의 비상 애니비아(Cosmic Flight Anivia)
11.10.1. 크로마
12. 트롤 문제
13. 기타


1. 배경


[image]
[clearfix]

'''"나는 눈보라의 분노이자, 매서운 바람의 이빨이며, 빙하의 냉기 그 자체다. 나는 곧 프렐요드다."'''

애니비아는 삶과 죽음, 부활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프렐요드를 지키는 날개 달린 반신이다. 매섭기 짝이 없는 얼음과 칼바람에서 태어났으며, 이런 자연의 힘을 자유자재로 이용하여 자신의 고향땅을 어지럽히려 드는 무모한 자들을 응징한다. 혹한의 북쪽에 터를 잡은 부족들에게 애니비아는 그들을 이끌고 보호하는 자애로운 존재로, 희망의 상징이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오는 징조로 숭배를 받는다. 애니비아는 전장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싸운다.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내일이면 지금까지의 기억을 품은 채 새로이 부활하리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애니비아/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애쉬
누누와 윌럼프
볼리베어
오른
같은 반신 남매인 오른, 볼리베어와는 딱히 좋은 사이가 아니다. 필멸자 사이의 간섭을 금한다는 오른의 신념을 알면서도 이를 등지고 본인의 길을 걸었기에 오른과는 서로 좀 좋다고 말하기는 힘든 사이가 되었고[2] 볼리베어는 서로가 있는 부족끼리도 서로의 사상도 정반대라 사실상 적대관계.
애쉬는 냉기의 화신 세 자매 중 한 명의 후예이며 프렐요드의 평화적인 통일을 바란다는 점에서 의견이 합치해 손을 잡았다. 세주아니, 리산드라는 애쉬와 반대로 프렐요드에 전쟁이나 흉계를 퍼트릴려 하기 때문에 애니비아의 사상과는 상반된다. 특히 세주아니에겐 볼리베어가 붙었고 리산드라는 예전부터 프렐요드에 욕망을 드러냈던 냉기의 화신 세 자매 중 한 명이라 눈에 불을 밝히고 예의주시하는 중.
누누와 윌럼프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누누가 좋아하는 전설적인 존재 중 하나다.

2. 능력치



'''구분'''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최종 수치'''
[image] '''체력'''
480(+82)
1874
[image] '''체력 재생'''
5.5(+0.55)
14.85
[image] '''마나'''
495(+45)
1260
[image] '''마나 재생'''
8(+0.8)
21.6
[image] '''공격력'''
51(+3.2)
105.4
[image] '''공격 속도'''
0.625(+1.68%)
0.803
[image] '''방어력'''
21(+4)
89
[image] '''마법 저항력'''
30(+0.5)
38.5
[image] '''사거리'''
600
600
[image] '''이동 속도'''
325
325
한 번 부활하는 패시브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능력치가 좋지 않다. 일단 기본/성장 체력 모두 하위권인데 심지어 1렙 기본 체력은 유미와 더불어 뒤에서 공동 2등이다. 참고로 1등은 나미. 기본/성장 마법 저항력도 약한데 예외로 방어력은 좀 다르다. 1렙 방어력은 비슷하게 하위권이 맞는데 성장 방어력이 우수해서 만렙이 되면 전체 챔피언을 통틀어서 중상위권까지는 된다. 후반에는 패시브, 아이템과 어우러져 의외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렙 마나는 꽤 높지만 마법사 챔피언치곤 성장 마나가 높지 않아 18렙이 되면 중하위권이 된다. 마나 재생은 그래도 중상위권은 되지만 워낙 마나 소모가 심하다 보니 체감은 안 된다.
날아다니는 주제에 이동 속도가 최하위다. 비단 애니비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커다란 날개 때문에 훨씬 굼떠보인다.
기본 공격 사거리가 600으로 마법사 역할군 중에서 애니 다음으로 길지만, 과거에는 카서스와 함께 평타 모션이 정말 구린 챔피언으로 꼽혔다. 궁극기를 찍고 마나가 충분한 후반에는 궁으로 미니언을 쓸어담는 터라 평타를 칠 일이 없지만, 초반에 평타로 미니언을 파밍할 때는 CS를 잔뜩 놓칠 각오는 해야 했다. 때문에 라이엇은 두 차례에 걸쳐 애니비아의 평타 선딜레이 줄이고 투사체 속도를 높여 줬고, 10.25 패치의 리워크 이후 이제는 메이지 평균 수준의 평타 모션을 갖게 되었다.
치명타가 터지면 뒤로 공중제비를 돈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환생(Rebirth)


[image]
애니비아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면 알의 형태로 돌아갈 수 있고, 알로 변하면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며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증가합니다. 알로 변한 뒤 6초 동안 살아남으면 환생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4분입니다.
[image] -40 / -25 / -10 / 5 / 20
[image] -40 / -25 / -10 / 5 / 20[3]

'''일명 에그니비아.'''[4] 조건부 부활기로, 패시브가 쿨타임이 아닌 상태에서 생명력이 0이 되면 알로 변해서 모든 체력을 회복한다. 그리고 6초 동안 바람소리와 함께 깃털 하나가 알로 천천히 떨어지고, 알에 깃털이 닿으면 알이 빛나고 다시 알은 애니비아로 변한다. 다른 부활기와 비교하면, 성공하면 다른 조건 없이 풀피부터 부활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활 과정 중에 이동이 불가능하고 알이 챔피언 판정을 그대로 가져서 피격 및 저지당할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거기다 애니비아의 체력 능력치가 전 챔피언 최하위권이라는 것도 문제. 추가 방어력/마법 저항력을 제공하지만 이게 저레벨에는 마이너스라 오히려 더 약하다. 심지어 극초반에 부활하게 되면 애니비아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0이 되어 버리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의 툴팁에 써져 있는 피해량을 그대로 받는 것이다.[5] 그래도 애니비아의 라인전을 수월하게 만드는 우수한 패시브임은 분명하다. 애니비아가 주로 쓰는 전술은 라인을 재빨리 밀어버리고 안전하기 포탑을 지키는 수성인데, 아무리 차이가 벌어져도 포탑과 미니언, 애니비아의 저항을 버티고 애니비아 체력 2배 가량의 딜을 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1:1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2:1이라고 해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피를 거의 다 까도 부활한 애니비아가 쿨이 돌아온 스킬로 콤보를 날리면 그대로 역관광이 나오기도 한다. 애니비아를 상대로 포탑 다이브를 쉽게 하지 못 하게 하는 패시브라고 할 수 있겠다.
각각의 효과를 자세히 나타내면, 일단 알이 되는 것은 사망 처리로 치지 않아서 전광판에 올라가지도 않고 메자이 등의 스택도 줄어들지 않는다. 또한, 알이 되면서 바로 직전 애니비아가 받았던 초과 피해는 받지 않는다. 대신 챔피언 판정은 그대로인지라 포탑이나 스킬의 타겟팅은 끊기지 않는다. 알로 변한 상태에서는 이동 및 공격, 스킬 사용 등이 불가능해지며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얻는다. 부활할 때는 알일 때 남아있던 체력을 그대로 갖고 부활한다. 참고로 패시브의 유무는 애니비아의 상태창에 환생 타이머(Egg timer)로 확인할 수 있다. 쿨이 돌 때는 버프창이 회색으로 되어있다.
재밌게도 텔레포트를 시전 중에 알이 되면 '''끊기지 않는다.''' 2014년 프로겐도 써먹은 적이 있다. 궁극기를 사용해 CC면역이 된 올라프의 도주텔처럼 꽤나 실용적인 팁. 당연하지만 그 상태에서 CC기를 받으면 취소된다.
의외로 탱커가 아닌 마법사, 그것도 저질체력인 애니비아가 갖고 있어서 다행인 패시브다. 2014년 초토화 모드에서는 애니비아 패시브를 갖고 있는 초가스, 블리츠크랭크 등 탱커의 두꺼운 바코드바를 2번씩이나 까야하는 흉악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비슷한 부활 패시브를 가진 탱커 챔피언인 자크는 이런저런 제약이 많이 달렸음을 고려하면 탱커나 딜탱이 가졌다면 지나치게 오버스펙인 패시브일 것이다.
귀환도 있고 가능하면 죽지 않는 것이 최고인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당연 우수한 효과지만, 칼바람 나락 등 죽는 것도 전략의 일부인 맵에서는 가치가 떨어지는 패시브다. 처형을 방해하기도 하고 엄청나게 긴 패시브 쿨타임을 억지로 낭비하게 만들기도 한다.
과거에는 애니비아가 알로 변한 상태에서 체력을 최대치로 회복하는 것이 체력 회복 판정이었는지 고통스러운 상처를 발동시키면 얼음불사조 알이 애니비아 최대 체력의 60%만 회복하는 버그가 있었으나, 빠르게 수정되었다.
가끔 알인 상태로 CC기를 맞거나 연타하면 아이템이나 소환사 주문이 사용이 되는 버그가 있다.
여담으로 패시브 상태인 에그니비아, 얼음불사조 알 상태에서도 살아있는 애니비아로 취급되는지 자크사이온의 패시브와 달리 모데카이저의 궁극기 죽음의 세계의 대상으로 적용되니 죽을 것 같으면 점멸 주문을 아껴서는 안 된다. (애니비아 실험영상)

4.2. Q - 냉기 폭발(Flash Frost)


[image]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지정한 지역에 발사하여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을 추위에 떨게 하여 이동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사거리 끝에 다다르거나 애니비아가 다시 이 스킬을 사용할 경우 구체가 폭발하며 작은 지역에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을 [image]기절시킵니다.
[image] 80 / 85 / 90 / 95 / 100
[image] 1100
[image] 11 / 10 / 9 / 8 / 7
[image] 50 / 70 / 90 / 110 / 130 (+0.25 주문력) - 투사체 피해
[image] 20 / 30 / 40%[6]
[image] 60 / 95 / 130 / 165 / 200 (+0.45 주문력) - 폭발 피해
[image] 1.1 / 1.2 / 1.3 / 1.4 / 1.5
[image] 피해 범위 : 150

전방으로 투사체를 쏘는 광역 CC기. 맞추기만 한다면 사기 스킬이다. 일단 사거리도 길고 투사체의 범위도 넉넉하게 넓은데다, 모든 대상을 관통하며, '''관통/폭발 피해가 각각 따로 적용되어 단일 스킬 총 피해량이 만렙 300을 넘으며''', 기절이라는 CC기와 E와 함께 사용해서 추가 피해를 먹일 수도 있게 해준다.
과거에 투사체가 굉장히 느렸으나, 버프 먹어 빨라졌다. 더불어 스치기만 해도 강화 e 스킬 적용되므로 q를 날림과 동시에 e를 날려도 된다. 직접 발동해서 터트려야 하는 특성상 타이밍을 맞춰야 하고 CC기에 맞으면 맞춰도 못 터트릴 수 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날아가는 도중 부활 패시브가 터져 알이 된 상태에서도 직접 터트리기가 안 된다. 결정화나 얼음 폭풍으로 적을 붙잡아 명중률을 높일 순 있지만 결정화를 쓴단 것은 데미지가 없는 스킬 하나를 더 연계한단 의미이고, 얼음 폭풍은 6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다. 얼음 폭풍이 없을 때는 이 스킬을 맞춰야만 제대로 된 딜이 나오기에 의존도가 높다. 얼음 폭풍이 있으면 굳이 먼저 쓸 이유가 없으니 좀 더 간을 보다 쏠 수 있다. 특성상 상대가 가까이 다가와주면 맞추기 쉬워지므로 애니비아가 근접 챔피언이나 뚜벅이 중거리 마법사 상대로 강한 이유이기도 하다.
궁극기를 배우기 전에는 라인 클리어에 사용할 수 있긴 하다. 근거리는 통과시키고 원거리는 통과/폭발 피해 모두 먹이면 빅토르의 레이저 못지않다. 투사체가 워낙 커서 견제까지도 노리고 쓴다면 상대는 골치가 아파온다. 다만 이 스킬은 마나 소모량이 높기도 하고, 근거리 챔피언 대응에 핵심적인 스킬 중 하나라 빠지는 순간 적이 습격할 여지를 주게 되기에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궁극기를 배우고는 적을 저지하고 피해를 누적시키는 용도.
유의할 점은 이 스킬의 핵심인 기절은 폭발할 때 일어난다는 것. 사거리 끝까지 가서 터지는걸 맞추기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고, 보통 재사용해서 직접 터뜨리게 될텐데 이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연속으로 사용해서 애니비아 몸 바로 앞에서 터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가오는 암살자를 저지할 때 유용한 테크닉.
다른 재사용 스킬처럼 각각의 스킬이 주문 검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지만 주문 검 자체에 재사용 대기시간도 있는데다 애니비아가 주문검 상위템을 가지 않아서 실전성은 별로 없다.
관통/폭발으로 총 2번의 피해가 발생하니 밴시의 장막이나 시비르 등의 스펠 실드를 무력화시키고 기절을 거는 것도 가능하다.

4.3. W - 결정화(Crystallize)


[image]
애니비아가 지나갈 수 없는 얼음 벽을 만들어 적의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벽은 5초 뒤 녹습니다.
[image] 70
[image] 1000
[image] 17
'''벽 길이''': 400 / 500 / 600 / 700 / 800

벽 만들기. 카오스 유저라면 브로켄 백작, 도타 2 유저라면 지진술사, 히오스 유저라면 태사다르, 오버워치 유저라면 메이를 생각하면 된다.
애니비아가 시전한 위치에서 '''가로로 긴''' 벽을 생성한다. 시전 장소에 있던 유닛들은 모두 밀쳐낸다.[7] 그리고 5초 동안 남아서 지나가지 못하는 벽처럼 작동한다. 사거리도 긴 편인데다 거의 즉발로 벽을 세우기 때문에 굉장히 유틸성이 뛰어난 스킬이다.
주 된 활용법은 역시 위의 다른 캐릭터들처럼 지형을 유리하게 바꾸는 것이다. 벽으로 적의 뒤를 막고 R 장판을 깔아 슬로우를 묻힌뒤 Q를 날려 스턴을 걸고 데미지 2배가 된 E를 먹이는 W-R-Q-E나 R-W-Q-E가 애니비아의 기본 콤보. 벽이 적의 뒤에 깔리는 순간 적은 점멸을 쓰지 않는 한 양 옆이나 애니비아 쪽으로 밖에 움직일 수 없고, R까지 깔려 슬로우가 걸리면 Q를 맞히기 용이하다. 교전이나 한타에서는 마찬가지로 적의 도주 경로를 막아버리거나, 상대와 나 사이에 깔아서 접근을 막거나, 적을 분단시켜 각개격파하는 등... 거기서 조금 더 숙달되면, 벽이 생성되면서 적을 밀쳐낸다는 것을 이용해 상대의 돌진기를 끊어버리는 고급 컨트롤도 가능하다. 벽생성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올라프사이온의 궁극기 등 CC면역도 무시할 수 있다. 블리츠크랭크에 끌려가는 아군을 멈춰세우는 것도 가능하다. 챔피언이 만든 벽이다 보니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의 효과로 벽을 넘을 수 있고 오른의 경우에는 '''아예 벽을 파괴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지형을 팀에게 불리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잘못 쓰면 되려 아군의 도주로나 접근이 차단 당하거나 고립 당할 수도 있는데다 벽을 세울 때 발생하는 넉백에 아군의 정신 집중이 끊길 수도 있고 거기다 벽을 취소시켜 없애기도 불가능하다. 여러모로 애니비아 유저의 판단력이 중요한 스킬.
이 스킬을 이용해 전문적으로 트롤하는 패작러들이 꽤 많은 편이다. 길목 하나를 아예 통째로 막아버리기 때문에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거로 트롤하면 그렇게 빡칠 수가 없다. 집을 못가게 막는 트런들의 악명을 잇는 트롤챔 2호. 정말 다행인 건 귀환을 계속해서 막을 수는 없다. 단, 지속 시간이 5초인데 우르프에서는 쿨타임이 3.4초로 주는 만큼 최악의 트롤 스킬 1호. 귀환 방해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소환사의 제단(우물)에서 챔피언이 못 나오게 막을 수도 있다.'''[8] 일단 어느 게임이든 애니비아 픽이 나오면 전적 사이트에 들어가서 비정상적인 게임이 있지는 않았는지부터 체크를 해야 할 정도로 애니비아의 길막 트롤은 악명이 자자하다. 심지어 아군의 순간이동도 끊을 수 있다.

4.4. E - 동상(Frostbite)


[image]
애니비아가 목표 적에게 냉기의 바람을 날려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대상이 애니비아에게 기절당하거나 최대 크기의 얼음 폭풍에 적중당할 경우 두 배의 피해를 줍니다.
[image] 50
[image] 650
[image] 4
[image] 50 / 80 / 110 / 140 / 170 (+0.6 주문력) - 기본 피해량
[image] 100 / 160 / 220 / 280 / 340 (+1.2 주문력) - 강화된 피해량

애니비아의 누킹기. 사거리는 기본 공격과 비슷하고 타게팅이라 피할 수 없고 모션 또한 간결하다. 피해량이 낮아보이지만 Q로 기절하거나 최대 크기 궁극기를 맞은 적에게 3초 이내에 동상을 적중시킬 경우 피해량이 '''2배'''가 된다. 4초마다 쓰는 타겟팅 스킬이 무려 '''340+1.2 AP'''라는 엄청난 딜을 박아넣는 것. 어느 정도 성장한 애니비아한테 함부로 까불다간 '핫'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그야말로 죽창을 맞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저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딜이 굉장히 낮다. 예전에는 그냥 궁극기에 닿기만 해도 피해량이 증폭되었지만[9], 6.23 패치에서 Q로 폭발 피해를 받아 기절을 시키거나 궁극기 최대 너비로 커진 눈보라에 피해를 받아야지만 피해량이 증폭되게 너프되어서 극딜을 넣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킬을 신경 써서 맞추어야 한다. 냉기 폭발의 둔화가 기절 시간보다 길고 얼음 폭풍의 둔화도 폭풍이 꺼지거나 벗어나고 1초간 둔화가 지속되는데 이때 동상을 맞춰도 피해량이 증폭된다. 10.25 패치를 통해 Q의 폭발 피해가 아닌 관통 피해로도 냉각을 걸 수 있게 되어 증폭 조건이 완화되었으며 마나 소모량이 대폭 줄고 기본 대미지가 상향되어 증폭 없이도 쏠쏠한 짤딜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증폭된 최대 피해량은 시스템상 치명타이다. 때문에 게임 결과 그래프에서 최대 치명타 피해량 1위를 찍을 수도 있다(...). 물론 시스템상만 그런 것이고 무한의 대검이나 란두인의 예언 등 치명타 관련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4.5. R - 얼음 폭풍(Glacial Storm)


[image]
애니비아가 효과 반경이 1.5초에 걸쳐 늘어나는 얼음의 폭풍우를 소환하여 적에게 매 초당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적을 추위에 떨게 하여 둔화시킵니다. 얼음 폭풍이 최대 반경에 도달하면 얼음 폭풍 스킬의 피해량과 둔화율이 증가합니다.
[image] 시전 시 60 + 초당 35 / 45 / 55
[image] 750
[image] 4 / 3 / 2
[image] 30 / 45 / 60 (+0.125 주문력)
[image] 20 / 30 / 40%
[image] 90 / 135 / 180 (+0.375 주문력)
[image] 30 / 45 / 60%
[image] 범위 : 200 ~ 400

토글형 장판기. 시전하면 작은 원형의 지역에 눈보라를 휘몰아친다. 눈보라는 시전 후 1.5초에 걸쳐 범위가 점점 커지며, 효과가 종료되기 전까지 이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계속해서 마법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킨다. 애니비아가 라인 푸시와 수성 능력이 뛰어난 이유이며, 누구보다도 블루가 소중한 챔피언인 이유이기도 하다.
따로 시전 모션도 없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짧은데다, 궁극기 시전 중에도 멀리 벗어나지만 않으면 자유롭게 공격이나 이동/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성능 또한 우수해서 꽤나 넓직한 반경에 0.5초 단위로 저 피해량을 쑤셔박으므로 장판 위에 1~2초만 올라가 있어도 어마무시한 딜이 박힌다. 챔피언은 당연히 피하지만 미니언들은 용감하게 장판 위로 걸어가며 웨이브 단위로 갈려나간다.
단점은 마나 소모량이 심각하게 많다는 것이다. 다른 스킬들도 마나 소모가 큰 편이지만 궁극기가 그 정점으로, 보통 이런 토글형 스킬의 경우 시전 시 마나 소모는 없고 켜고 있을때만 초당 마나가 다는 경우가 많은데(신지드의 맹독의 자취, 카서스의 부패 등) 애니비아는 '''유지 시 초당 마나 소모량도 높은 건 물론이고 시전 시에도 마나를 60씩 꼬박꼬박 소모한다'''. 이렇게 이중으로 마나를 소모하는 것 때문에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 자꾸 움직여서 계속 끄고 다시 깔고, 끄고 다시 깔고를 반복했을 경우 마나가 순식간에 증발한다. 물론 한 곳에서만 싸웠어도 조금이라도 오래 켜면 마나가 증발하는 건 마찬가지.[10]
또 다른 단점은 정신 집중 스킬이라 CC기에 걸리는 순간 끊긴다. 그 밖에도 패시브로 알이 되는 순간 궁극기가 끊기지만, 존야의 모래시계 등 경직 효과로는 끊기지 않는다. 궁극기를 깔아놓고 미니언을 삭제함과 동시에 존야를 쓰면서 버티는 것이 애니비아의 다이브 받아치기의 핵심.
참고로 궁극기가 끊기는 범위는 발밑에 하얀색 테두리와 애니비아 머리 위에 느낌표로 알 수 있다. 또한, 최대 크기에 이르게 되면 잠깐 반짝 빛난다. 그리고 슬로우는 1초 동안 지속이기 때문에, 바로 끊거나 대상이 장판에서 벗어나도 슬로우가 지속된다. 그 외에는 도트댐 장판기 특성상 밴시의 장막 등의 스펠 실드를 벗길 수 없다.
10.6 패치에서 행동 불가 상태에 빠져도 끊어지지 않게 패치 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었다. 대신 '얼음 땡' 효과(E - 동상의 피해량이 두 배로 증가하는 효과)가 기존 2초에서 Q와 같은 3초로 변경되었다.
이 스킬이 최대 반경에 달하면 럼블의 궁극기를 웃도는 피해를 입힌다. 한 틱이 중요한 한타에서 애니비아 유저는 이 스킬이 남발되지 않고 딜러를 최대한 빨리 얼려죽일 수 있도록 철저히 계산해야 하며, 애니비아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함부로 밟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해야 한다.
//
딜 너프 있으나, 쿨타임 버프에 따라 한타 때 궁 끊기거나 위치 잘못 깐 경우에도 크게 불리하지 않게 되었다.
궁을 끌 때 즉시 1틱 데미지가 들어간다.
0.5초당 1틱인데, 궁 켜놓은 상태에서 1틱 데미지 들어간 후 궁을 끈다면 즉시 1틱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 상대방 챔피언이 궁을 벗어나기 직전에 알맞은 타이밍에 궁을 꺼 계속 켜놓는 경우에 비해 1틱 데미지 더 입힐 수도 있게 된다. 라인 정리 시 마나 소모 줄이는 데도 도움 된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넘사벽'''
> W - 결정화로 밀어낸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20 / ? / ? / ? / ?
[image] '''치명적 동상'''
> E - 동상으로 적 챔피언에게 가한 두 배의 피해
>
> 달성 목표 : 40 / ? / ? / ? / ?
[image] '''환생'''
> P - 환생으로 부활한 횟수
>
> 달성 목표 : 4 / ? / ? / ? / ?

6. 평가


막강한 CC기를 바탕으로 철벽을 세우는, 대표적인 '''니가와''' 전법의 광역형 마법사 챔피언.
스킬 전부가 수비와 라인 클리어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애니비아의 궁극기는 가장 완벽한 미니언 학살 스킬이다. 어느 정도 근접해야 명중률과 효율이 높아지는 스킬들을 가졌기에 다른 마법사와 다르게 중~근접전에 특화되어 있어 수비적인 운용에 아주 탁월하다.
그러나 애니비아는 장거리 공격 능력이 부실하고 대상이 조금만 멀어져도 혼자서는 킬각을 잡기 힘들기 때문에, 공격적인 운용에는 좋지 못하다. 따라서 스노우볼을 굴리기에는 상당히 부적합하며, 특히 애니비아를 긴 사거리에서 요격할 수 있는 마법사와 원딜들에게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애니비아는 개싸움을 최대한 피하고, 훌륭한 라인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시간을 벌어 아군 진영이 최대한 정돈된 상태에서 싸워야 한다. 이상적인 애니비아의 전략은 미니언을 미리미리 정리하여 불안정한 대치 상황 자체를 없애버리고, 한타 때에는 상대 딜러진을 직접 공격하려 하기보다는 상대의 앞라인을 무너뜨림으로써 아군의 전방을 튼튼히 보호하고 상대 딜러진을 간접적으로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애니비아의 스킬들은 근접 챔피언들이 아군 딜러에게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하게 '벽'을 치는 데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법사와는 달리 앞라인 힘싸움과 후방 보호에 집중하는 서포터의 느낌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6.1. 장점


  • 게임 내 최상의 라인 클리어와 파밍 능력
애니비아를 잘 표현하는 수식어로 '수성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 말에 걸맞게 6렙 이후부터 정글러에게 블루를 얻으면 푸시력과 파밍력이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급으로 강력해진다. 보통 미드 라이너들은 7~8레벨 이후에 원거리 미니언 원클이 가능해지고 근거리는 하나씩 평타를 쳐야 하는 데다가 대부분이 2도란이나 부가적인 증폭의 고서 등 라인을 한 번에 지우는 것을 꾀하는 반면 애니비아는 6레벨 찍는 순간부터 근거리까지 한 방에 다 지워버린다. 소규모 교전이 일어날 경우 멈춰서 미니언을 하나하나 찍어댈 필요도 없이 가는 길에 파밍이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사거리도 꽤 긴 편이라 애니비아를 방해하기도 어렵고, 상대의 사거리가 짧다면 역으로 라인을 밀지 못하도록 압박할 수도 있다. 게다가 후술할 이유 때문에 애니비아에게 타워 다이브를 하는 것도 어렵다. 때문에 타워 디펜스에서 극강의 효율을 발휘한다. 라인 클리어를 장점으로 이야기하면 라인을 잘 미는 다른 챔피언들을 거론하는 경우가 있는데, 애니비아의 라인 클리어는 3억제기가 깨지고 슈퍼 미니언이 10마리씩 밀려와도 마나만 충분하면 혼자 디펜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팀이 불리한 상황이라도 애니비아가 잘 크면 그만큼 불리한 상황에서 타워를 지키고 극후반을 향해 게임을 끌기 쉽다. 팀의 다른 라인 챔피언이 베인, 코그모와 같은 극후반 왕귀형 챔피언이라면 애니비아는 이들이 잘 커서 캐리를 해줄 때까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다.[11]
  • 결정화를 통한 독보적 변수 생성 능력
즉발 벽 생성이라는 강력한 기술 결정화의 존재로 인해 이동기가 없는 챔피언은 섣불리 애니비아의 앞에서 선공을 취할 수가 없다. 잘못 들어왔다가 Q를 맞고 뒤에 벽이 생겨나면 진입도, 도주도 못 하는 채로 궁 속에서 얼어죽기 때문. 더구나 결정화로 생긴 벽 때문에 무빙이 강제되기 때문에, 후속으로 날아오는 냉기 폭발과 얼음 폭풍의 광역 CC기 연계를 피하기 어려우며, 설령 이를 피했다 하더라도 상대의 연계 CC기와 스킬들까지 고려하면 무조건 하나는 맞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런 것들을 맞고도 버틸 수가 있을 정도로 잘 큰 탱커가 아닌 이상 피하기 위해 전장에서 이탈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생기는 딜로스와 진형 붕괴 능력은 리그 오브 레전드 내의 수많은 챔피언들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 강력한 지역 장악 능력과 최상급 정글 지역 전투력
애니비아의 변수 생성 능력은 특히 정글 지역 전투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며, 어느 정도 성장한 애니비아의 정글 전투력은 여왕의 진가를 들고 있는 키아나와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들고 있는 럼블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된다. 지형을 끼고 있지 않은 필드에서 싸울 때는 애니비아의 애매하게 짧은 스킬 사거리와 스킬 적중률이 그 발목을 잡지만, 정글, 특히 용이나 바론 지역 한타에서는 그런 단점들이 전부 상쇄되고, 애니비아의 장점들이 부각된다. 특히 범위가 큰 광역 CC기들로 인한 지역 장악력이 빛을 발한다. 결정화를 통해 좁은 정글의 길목을 아예 막아버려 상대 진형을 붕괴할 수도 있고, 얼음 폭풍이 전개된 지역은 멀리 돌아오는 게 아니라면 피하기도 힘들다. 서로가 얽혀 싸우는 난전 구도에서는 스킬 하나하나 신경쓰기가 힘들기 때문에 냉기 폭발의 애매한 폭발 범위라는 단점도 지워진다.
  • 준수한 근거리 대응 능력
애니비아의 스킬셋은 니가와에 철저히 특화돼 있다. 라인 클리어가 매우 빠르기에 상대 입장에선 딜교환하지 않고 파밍만 하면 미니언에 얻어맞고 타워 체력이 깎이는 등 손해가 누적되고, 그렇다고 딜교환을 하려고 접근하면 근접에서 즉시 발동되는 냉기 폭발을 피할 수가 없다. 냉기 폭발은 기절 시간과 대미지 모두 최상급이며 상대가 근접해 주면 투사체 속도의 단점마저 해결된다. 여기에 동상과 얼음 폭풍의 지속 딜링으로 후속 연계도 매우 강력하다. 또한 기동력이 부족한 탱커, 전사 입장에서 애니비아의 장벽은 매우 거슬리며, 암살자는 부활로 한 번 버틸 수 있다. 이 때문에 애니비아는 다이브 대처 능력이 강력한 축에 속하며, 암살자를 포함해 거의 모든 근접 챔피언을 상대로 상성상 우위를 갖는 이유이고, 탱커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능력이 없음에도 대회 등에서 안티 탱커로 평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탑에서 가렌, 다리우스. 모데카이저 등의 뚜벅이 챔피언들이 무럭무럭 커서 와도 애니비아 입장에서는 무서울 게 없다. 벽 치고 둔화를 걸고 기절을 걸고 때리면 도망가니까.
  • 6레벨 후 강력한 전투력
애니비아는 일반 스킬이 궁극기인 얼음 폭풍의 존재를 상정하고 설계되었다 볼 수 있는 데다가 그 궁의 쿨이 짧다 보니 6렙을 찍는 순간 일반 스킬의 단점이 많이 가려진다. 핵심 생존기인 냉기 폭발은 궁이 있으면 굳이 먼저 쓸 필요가 없어지는 데다가 둔화 때문에 맞추기도 쉬워진다. 결정화는 얼음 폭풍 범위 안에 적을 가둘 수 있다. 동상은 데미지 2배를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 게다가 애니비아의 스킬은 깡댐과 계수가 무식하게 높게 잡혀 있어서 여눈을 사서 딜로스가 발생해도 어지간한 유틸형 미드 챔피언이 주문력 아이템을 산 것보다 딜이 잘 나오는 현상이 발생한다.[12] 대천사가 완성되면 말할 필요도 없는 수준. 때문에 궁이 생기는 6레벨부터 애니비아는 특유의 라인 클리어와 더불어 라인전 딜교환도 강해지며, 소규모, 대규모 교전에 심지어 1대1마저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강해진다.

6.2. 단점


[image]
티모 에게 '''블루를 빼앗긴 애니비아의 분노.'''[13]
  • 엄청난 마나 소모율과 블루 의존도
당장 당신이 애니비아를 한 판이라도 해봤다면 뼈저리게 알 것이다. 애니비아만큼 7분대 블루의 보급이 절실한 챔프는 찾아보기 힘들다. 한창 애니비아가 인기였을 때 블루 뺏긴 애니비아 VS 나라 잃은 김구라는 드립이 넷상에 돌아다녔을 정도. 굳이 위의 스샷 같은 티모충이나 악질 트롤 유저가 아니더라도 정글러나 다른 팀원의 실수, 적 정글러의 카정 등으로 애니비아가 블루를 못 챙기면 신경질내는 모습을 한 번쯤은 봤을 터인데, 블루를 못 먹으면 게임플레이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마나 소모량이 터무니없이 높기 때문이다. 콤보 하나에 마나 200이 빠질 정도로 소모량이 높은데 정작 기본 마나통과 마나 회복력 둘 다 미드 AP 중에서 낮은 편이고, 특히 궁극기는 게임 내 현존하는 모든 토글형 장판기 중 마나 소모가 가장 심하다. 이렇게 마나 소모량이 높은 챔피언은 보통 마나 관련 효과를 하나쯤 달고 있는데[14] 애니비아는 그 어떤 마나 관련 옵션도 없다. 제일 가혹한 상황은 소규모 교전에서 손해를 입으면서 첫 블루 공급이 차단되었을 때. 이러한 단점은 상대적으로 조작 난이도가 낮은 애니비아를 장인챔으로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애니비아에게 블루의 의의란 본인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 9명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시점은 폭풍 푸시력과 딜교환을 통해 맵을 일방적으로 장악하기 시작하는 때라고도 볼 수 있다. 이렇듯 애니비아는 블루를 챙긴 뒤 본격적인 파밍과 공방을 벌일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이 정글러라면 고의 또는 실수로 블루를 주지 못한 경우, 그것만으로도 게임이 크게 불리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설령 카서스 같은 챔피언을 하고 있더라도 애니비아가 어지간히 터진 게 아닌 이상 블루만 줘도 1.5인분 이상은 한다. 다만 시즌 11 프리시즌부터는 양피지를 선템으로 올리고 애니비아의 마나 소모량이 개선되었으며 챔피언들의 마나 재생이 올랐기 때문에 블루가 없어도 라인전에 심각하게 지장이 올 정도는 아니다.[15]
  • 어려운 난이도
스킬 하나 하나가 리스크가 매우 큰 데다가 이 모든 스킬들을 반드시 모두 연계해야 제대로 된 딜이 나온다. 투사체가 느린 Q는 궁극기의 둔화와 벽을 통한 이동 제한을 활용해야 맞추기 용이해지는데, 궁극기마저 Q의 기절과 벽을 활용해야 오래 맞출 수 있다. 이 스킬들을 맞춰야 딜이 나오는 E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일반적인 마법사 챔피언은 핵심 CC기를 제외하면 스킬이 하나 빗나가더라도 나머지 스킬의 적중률과 딜 기대치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애니비아는 딜링기가 죄다 CC기인 특성상 연계되지 않은 각각의 적중률은 심하게 떨어져서 스킬 하나를 잘못 사용하면 모든 스킬의 딜 기대치가 전부 감소한다. 그래서 애니비아의 난이도가 높고, 한편으론 잘 쓰면 강력하기 때문에 쓰는 사람만 쓰는 행태를 보여준다.
  • 짧은 교전 거리와 강요되는 스킬 연계, 이로 인한 떨어지는 딜링 안정성
애니비아는 인식과는 달리 후반이 강하지 않으며 실질적으로는 6레벨 이후 라인전과 중반 역스노우볼 차단을 보는 픽이다. 특히 스킬 하나하나의 딜이 강함에도 가한 피해량은 미드 챔피언 최하위권이다. 선술했듯 애니비아의 스킬은 하나만 빗나가도 모든 스킬이 무력화되는데, 이는 많아야 2대2인 초반보다 다대다인 후반에 더 심하게 작용한다. 게다가 궁과 Q 모두 CC기에 취약한 스킬이라 CC기가 많아지는 다대다에서의 딜링 난이도는 더욱 급증하게 된다. 게다가 단일 대상 DPS를 내는 수단은 어쨌든 사거리가 짧은 동상이고 냉기 폭발은 투사체가 매우 느려서 최대 사거리는 1000이 넘어감에도 교전에서의 실질적인 사거리는 매우 짧으며, 간혹 냉기 폭발을 맞추기 위해 근접전까지 마다하지 않을 정도이다.
  • 취약한 6레벨 전 라인전
장점란에서 언급했지만 애니비아의 일반 스킬은 얼음 폭풍을 상정하고 만들어졌다. 그 말은 궁이 없는 6레벨 전의 애니비아의 일반 스킬은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있다는 뜻이다. 냉기 폭발은 쿨타임이 너무 긴 데다가 투사체가 느리고,결정화는 카운터 수단이 많은 벽이며 궁이 없으면 스킬 연계가 애매하다. 동상은 다른 스킬을 맞춰야 제대로 된 대미지가 나온다. 궁이 없으면 라인을 잘 민다고도 보기 어렵고 마나 소모가 적은 편도 아니기에 사리는 수밖에 없다. 때문에 3레벨 바위 게 싸움에서 애니비아가 있는 팀의 정글러는 호응을 기대도 하지 말고 그냥 바위 게를 포기하는 것이 편할 정도. 다만 킬을 한 번 안 내주는 알이 있고, 일반 스킬들도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을 억제하기 적합하며 장거리 광역기와 긴 평타 사거리로 원거리 파밍이 가능하므로 킬은 안 내주는 선에서 6레벨까지 버틸 수는 있다.
  • 빈약한 킬 캐치와 스노볼링
냉기 폭발, 얼음 폭풍 모두 들어오는 적을 받아치는 데 특화된 스킬이며 원거리에서 빠르게 발동할 수 있는 스킬은 벽밖에 없다. 게다가 기동력마저 최악이라 킬 캐치 능력이 빈약하고 추격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된다. 아군이 유리할 때는 상대 시야가 제한되어 소극적으로 행동하는데, 선술한 이유 때문에 소극적으로 움직이는 적을 상대로 애니비아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즉 역스노볼링을 잘 막아내기는 하지만 스노우볼을 굴리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얘기이며, 아군이 유리할 때 게임을 빠르게 끝내기 어려워 역전의 여지를 주기 쉽다.
  • 최악의 기동성과 로밍 주도권 부족
애니비아가 시즌이 지날수록 메타에 뒤쳐지는 원인이자, 솔로 랭크 및 대회에서도 리스크가 큰 픽으로 평가받게 된 원인. 애니비아는 이동기가 단 하나도 없는 전형적인 뚜벅이 메이지이며, 이동 속도는 325로 최하위권이다. 거기에다가 상술했듯이 교전 거리는 짧기까지 해서 포킹 메이지처럼 기동성을 포기한 대가에 대한 보상을 크게 받는 것도 아니다. 미드 라인에서 라인을 하드하게 밀 수는 있으나, 밀어 놓은 이후에는 갱킹에 취약해지고 그렇다고 라인을 비우고 로밍을 가기에는 한 세월이 걸려 다른 라이너들이 대처하기 매우 쉽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애니비아가 대부분의 근접 챔피언들의 라인전 카운터라고 상술했지만, 이건 근접 챔피언이 애니비아와 맞다이를 해줄 때 얘기고 아예 딜교환을 안 걸고 최소한의 라인 관리 이후 로밍으로 상대 탑과 바텀을 신나게 때려 부수면 오히려 애니비아 쪽이 곤란해진다. 미드 라이너가 라인을 벗어나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하는 것은 시즌이 지날수록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기에 애니비아는 이 부분에서 매우 큰 디메리트를 안고 있는 셈이다. 다른 미드 라이너 같으면 무한 로밍을 갔을 때 오히려 타워를 바짝 밀어서 상대 미드가 어쩔 수 없이 오거나 상대가 도리어 욕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지만 애니비아는 철거를 들 수가 없다. 비슷하게 수성과 파밍에 강점이 있으면서도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가진 아지르와 비교했을 때 더욱 뼈아프게 느껴지는 단점이다.

6.3. 상성


  • 애니비아가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 사거리가 길고 장거리 라인 클리어가 가능한 챔피언: 6레벨 이전에도 견제에 쉽게 노출되고, 6레벨 이후에도 제대로 압박하기 어려운 챔피언들이다. 이들은 라인이 밀렸을 때 멀리서 스킬로 파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킬각을 잡기 어렵다.
    • 기타
      • 피즈 : 6레벨 전엔 애니비아나 피즈나 약체다. 6레벨 후 피즈의 궁극기는 다른 암살자에겐 없는 에어본이 달려있기에 궁에 맞으면 피즈가 들어오는 것에 맞춰 냉기 폭발을 쓸 수가 없다. 에어본 상태에서 성게 찌르기로 들어와 버리면 냉기 폭발을 재간둥이로 피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애니비아의 암살자 대처 수단을 쉽게 파훼할 수 있다.
      • 에코 : 암살자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라인 푸쉬능력이 애니비아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골치 아픈 상대다.[16] 성장이 잘 된 상태라면 로밍 속도나 2대2 교전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데다가 오히려 성장 포텐셜은 에코 쪽 기대치가 더 높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암살자임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상대. 게다가 시간 도약(E)으로 언제든지 애니비아의 벽을 간단하게 넘어갈 수 있으며, 6레벨 이후에는 시공간 붕괴(R)로 뒤까지 보장되기 때문에 수동적인 애니비아로 에코를 단독으로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카사딘 : 라인전에선 문제가 안된다. 6레벨 전이라면 마법 피해를 줄이는 스킬을 가지고 견제력이 좋은 카사딘쪽이 유리하겠지만 애니비아도 알이 있는 이상 킬각은 안 잡힌다. 6레벨 이후엔 라인 클리어를 활용해 카사딘을 미드에 묶어놓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이 길어저 카사딘의 궁쿨이 극단적으로 줄어들면 애니비아는 카사딘을 저지할 수가 없다.
      • 아리 : 궁극기에 포텐셜이 쏠려있는 아리와, 체력 + 마관템 위주로 가는 애니비아의 특성상 특정 구간에 따라 엎치락 뒤치락한다. 다만 아리가 다른 암살자와 다르게 주의해야하는 점은 연속기동이 가능하며 하드CC기 매혹이 있기에 애니비아 입장에서는 간파하지 못한 변수가 많다는 것이다. 궁극기가 나오기 전에 정글러와 함께 노려보거나 주도권을 잡은 뒤 로밍을 못가게 막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애니비아가 약한 6렙 이전에도 서로의 교전 사거리가 그리 차이나지 않고 갱호응 마저 애니비아가 더 탁월하다. 또한 아리 혼자선 패시브 있는 애니비아를 죽일 수 없어 라인전에서의 이점도 없기에 사실상 애니비아가 아리의 카운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 클레드 : 근접 AD 챔피언중 가장 위험한 상대로, 노 코스트라 유지력도 기본적으로 차이나고, 극초반부터 초공격적인 딜교환을 거는데 서로 맞딜을 하다가 HP가 같이 줄어들면 애니비아의 알 패시브는 곧 낙마한 클레드의 프리딜 용기 찬스가 되어 킬각이 나온다. 6레벨부터는 교전 합류 능력도 우수하기에 상대하기 까다롭다.
      • 아우렐리온 솔 : 운영으로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챔피언. 제대로 쓰면 말도 안되는 카운터다. 아우렐리온 솔은 1레벨부터 광역 지속 딜링 스킬을 달고 있기 때문에 6레벨 전 라인 푸시력으로 보나 딜교환으로 보나 상대가 안된다. 여기까지라면 버티면서 6레벨 후 라인전 압박을 노릴 수 있겠지만 문제는 로밍을 막을 수단이 전무하다. 글로벌 이동기가 궁극기인 다른 로밍 챔피언이라면 궁극기로 라인을 밀면서 로밍을 억제할 수 있겠지만 일반 스킬로 로밍을 가는 아우렐리온 솔은 답이 없다.
      • 올라프 : 기본적으로 올라프는 애니비아의 스턴과 슬로우를 궁극기 라그나로크로 무시할 수 있다. 다만 올라프 역시 뚜벅이라 지형을 생성하는 챔피언에게 취약하다. 서로가 상대하는 걸 싫어하는 크로스 카운터 관계라고 볼 수 있다.

  • 카르마 : 극초반 만트라 q를 통한 포킹과 라인 클리어 능력은 거슬리는 데다가 e를 통한 이속 증가와 w를 이용해 느릿느릿한 뚜벅이에다 거의 받아치는데만 특화된 느린 스킬들을 가진 애니비아와 달리, 주도적인 딜교와 갱호응이 가능하며 초반 합류 능력도 로밍 능력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애니비아가 약한 6레벨 이전에 카르마는 가장 강하다. 또 이후에도 만트라 e를 통한 이속 버프로 팀원들에게 애니비아의 장판 딜을 경감하는 동시에 장판으로부터 벗어나는 걸 도울 수 있는 등 아군을 보조할 수도 있어 애니비아 입장에서 여러모로 까다롭다. 물론 이속 증가가 있다 해도 만트라(R) 없이는 사거리도 짧고, 엄연히 뚜벅이라 벽을 이용한 동상 콤보에 생각보다 쉽게 노출되며 6레벨 이후에도 강해지지 않고 아군을 보조해줄 순 있지만 단독 변수 창출 능력과 캐리력이 떨어져 후반으로 가면 애니비아가 좀 더 유리해질 여지는 있다.
  • 파이크 : 매우 성가신 하드카운터. 미드에 오는 대부분의 근접 암살자들과 달리 뚜벅이인 애니비아에게 치명적인 하드 cc기인 그랩에다 스턴을 일반 스킬로 가지고 있어 상대하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일반 스킬로 은신을 가지고 있으며 이동기로 벽을 넘는 것도 가능해 주도권은 어디까지나 파이크에게 있으며 갱 호응이나 암살에 실패하더라도 애니비아의 스킬을 다 피하고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미드든 서폿이든 둘 다 상대하기 버겁다. 애니비아와 달리 초반 교전 합류에서도 강하며 유지력도 갱 호응 능력도 파이크가 우위다. 단 이쪽도 라인클리어라는 약점과 물몸이라는 점 모두 가지고있기에 그 점을 잘 이용하면 주도권을 잡는게 불가능한건 아니다.
  • 트리스타나 : e를 이용한 극초반 폭딜은 무시무시하며 초반이 약한 애니비아로는 트타의 폭딜을 버티기 쉽지가 않다. 긴 사거리의 이동기인 w로 애니비아에게 접근하거나 애니비아의 q나 궁을 회피할 수도 있어 치고 빠지기에 능하다. 초반도 힘들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트타의 지속딜과 폭딜은 더 아픈데 사거리까지 길어져 더 힘들어진다. 긴 사거리의 이동기를 가졌으며 암살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원딜"이기 때문에 암살자에게 강한 애니비아에게도 힘든 편.
  • 애니비아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인파이터형 마법사 : 사거리가 짧은 대신 지속딜이나 유지력이 강력한 챔피언들. 이런 챔피언들은 싸우려면 애니비아의 사거리 안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애니비아의 모든 스킬은 접근하는 적을 차단하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궁극기가 깔리면 슬로우에 허우적거리며 맞딜도 못하고 빠저나가지도 못한다. 한타에서도 궁이 깔리면 딜각을 내기 어려워진다.
  • 라이즈, 블라디미르[17], 스웨인, 케일
  • 대부분의 근접 챔피언 : 냉기 폭발(Q)은 적이 근접하면 즉발 스턴이 된다. 딜교환을 위해 접근해야 하는 챔피언에겐 붙자마자 냉기 폭발로 스턴을 걸고 동상을 입히고 튀면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하고, 6레벨 이후엔 압도적인 라인 클리어를 활용해 압박한다. 하물며 이동기가 있는 챔피언들도 고전하는데 이동기 없는 근접 전사 챔피언들은 자기가 크든 못크든 상관없이 어중간하게 들어갔다가 기절먹고 W로 퇴로가 차단된 상태에서 궁극기로 발이 묶인 뒤 서서히 얼어죽는게 일반적으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후반에도 접근을 일방적으로 차단하여 암살과 전투 둘 다 불가능해진다.
  • 제드[18], 카타리나, 탈론[19], 가렌[20], 오른, 이렐리아[21], 판테온,아칼리
  • 라인 클리어가 느린 챔피언: 6레벨 이후 파밍력에서 큰 차이가 벌어지는데다, 애니비아는 타워를 끼고 미니언을 주워먹는 챔피언을 상대로 다이브하지 않고도 일방적으로 딜교환을 하거나 킬각을 잴 수 있는 챔피언이다. 설령 사거리가 길다 하더라도 미니언 정리가 안 된다면 의미가 없다.
  • 조이[22], 럭스
  • 기타
  • 누누와 윌럼프, 사이온 : 둘의 핵심 스킬인 눈덩이와 궁극기를 벽으로 아주 쉽게 차단할 수 있다.
  • 말자하 : 매우 쉬운 상대. 위의 라인클리어가 빠른 챔피언에 속하긴 하지만, 말자하는 예외다. 우선 궁과 벽으로 실드를 매우 쉽게 벗길 수 있으며, 말자하의 모든 스킬은 애니비아의 Q보다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말자하의 실드를 벗긴 후 사거리 밖에서 먼저 때릴 수 있다. 또한 말자하는 라인 클리어에 공허충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애니비아는 공허충을 굉장히 빨리 지우기 때문에 말자하의 장점인 라인클리어도 방해가 가능하다.

7. 역사



7.1. 초창기~2012시즌


초창기에는 당시 유저들 실력대에 비해 심하게 높은 조작난이도 때문에 항상 비주류 챔피언으로 머물러 있었으나 2012시즌 이후 프로게이머들에 의해 널리 쓰이면서 인기 미드라이너로 급부상하였다. 당시 어떠한 미드 라이너를 만나도 아군 정글몹을 잡으면서 더티파밍을 하면서 어떠한 미드 누커들과 비교해 봐도 뒤쳐지지 않는 독보적인 성장과 한타 포텐셜을 보여주는데 최적화되었기 때문. 하지만 동시대에 대세 미드 챔피언이던 카서스, 오리아나 등과 비교해 볼때 아군 의존도가 더 높고 한타 난이도도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대회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솔랭에서의 승률은 늘 하위권이었다. 현재 아지르와 비슷한 포지션.

7.2. 2013 시즌


이전 시즌보다 픽률과 승률이 크게 곤두박질쳤다. 우선 정글몹들이 예전보다 잡기 어려워져서 예전만큼 더티파밍을 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기가 불가능해졌고 전반적으로 원딜들과 누커들의 캐리력이 떨어지고 딜탱들과 AD캐스터들의 화력과 캐리력이 뛰어오르는 바람에 입지가 위축되었다. 워모그의 갑옷의 급부상으로 인해 주요 챔피언들의 피통이 크게 높아지면서 벽으로 끊어먹기를 하는게 더욱 여의치 않게된 점은 덤.

7.3. 2014 시즌


2014 롤스타전에서 애니비아로 가장 유명한 선수인 프로겐이 대활약하며 관객들과 해설진에게 감탄이 나오게 했지만, 그 후 해설진은 혼자서 제대로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너무나 수동적인 챔피언이라 이런 이벤트 경기가 아닌 본 대회에선 메타상 도저히 쓸수가 없다며 확인사살을 했다. 실제로 대회에서 애니비아가 몰락한 시즌3 중반기 이후 부터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4.18 패치로 Q의 폭발 범위가 미리 나타나게 되었다.

7.4. 2015 시즌


전 시즌과 비슷한 상황이다. 오히려 정글몹이 쎄져서 더티파밍으로 성장하기가 전보다 더 힘들어졌고 애니비아가 약한 타이밍에 전장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 암살자 챔피언들의 득세 때문에 사실상 관짝에 못을 박고 말았다(...). 게다가 애니비아와 비슷하면서도 여러 면에서 더 나은 아지르의 급부상 때문에 이전보다 더욱 픽할 메리트가 없는 챔피언으로 전락해버렸다.[23]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애정으로 하는게 아닌 한 '''미드 AP 챔피언으로는 다른 챔피언 놔두고 써야할 이유가 없다'''. 라이즈리산드라의 경우처럼 탑으로 갈 경우 라인전과 라인지박령식 운영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지만 갱과 마나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 난감하고 역시 순간 화력과 유틸성에서 압도하는 리산드라, 아지르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 실정이다. 전반적으로 챔피언의 스킬 판정이 너무 느려 딜을 넣는데 너무 긴 시간이 소모된다는게 근본적인 문제로 라이엇에서 이런 디메리트를 상쇄할 애니비아만의 메리트를 부각시켜주길 기대해야하는 상태다
상위호환이나 마찬가지였던 아지르가 대폭 하향되고 암살자들도 보기 힘들어진 탓인지 대회에서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파일럿인 페이커조차 수동적인 운영밖에 할수 없는 애니비아의 한계를 못벗어나고 초중반 운영에서 크게 말렸지만 끈질기게 버틴 끝에 역전에 성공. 유기적인 호흡을 맞추기 힘든 솔랭과 달리 철저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대회에선 나름대로 메리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어떻게 보면 지속 DPS 메이지인 애니비아가 앞라인부터 녹이는 한타가 벌어지는 덩치메타의 수혜를 받은 셈이고, 애니비아가 힘들어하던 챔프인 르블랑, 제드등등의 챔프가 너프를 먹고, 미드라이너들의 너프와 Ap템 변경으로 로아와 대천사의 지팡이가 버프를 먹어서 쓸만 해지긴 했다.
그리고 롤드컵 2015에서 다리우스의 카운터로 Origen의 엑스페케가 꺼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니비아가 수성에 강하다는 장점을 제대로 이용하였고, 트리스타나를 제외한 챔피언들이 애니비아의 벽을 넘을 수 없었기 때문에 룰루 w 받고 벽을 치는 애니비아를 막을 수 없었다. 엑스페케의 q에 트리스타나가 실수로 맞았더니 피의 3/5가 단 장면이 압권.
LGD Gaming이 조합의 시너지를 높이며, 모데카이저를 묶기 위해 사용했지만 초반부터 게임이 터져버려서 별다른 활약을 하진 못했다. 다른 미드라이너들의 너프로 애니비아가 쓸만해진 면도 있고, 무엇보다 뚜벅이들 상대로 애니비아가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좋은 픽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중후반까지는 무난한 고인 챔피언이었지만 시즌 6 프리시즌에선 메타가 변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6 핫 특성 천둥군주가 애니비아 궁의 틱대미지도 천둥군주 스택에 포함되는 엄청난 궁합을 보여주는게 원인으로 보이며 q는 2번 들어가는 거라서 q평을 해도 천둥군주가 터진다! 마나 관리만 잘 하면 평e평 견제로도 천둥군주가 터지기 때문에 re못지않은 딜을 낼 수 있다.
대회에서도 롤드컵 이후 대회인 IEM과 롤스타전에서 나름 주류 미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이어 트런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2벽조합으로 지형을 이용해 아예 가패를 시전하는 등 뚜벅이들에게 고문을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호흡을 맞추기 쉬운 대회에서는 단점을 운영적으로 커버할 조합이 짜여진다면 상당한 가치를 지니는 미드챔프가 되었다.
5.18 패치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 같은 에픽몬스터에도 동상(E)의 딜 증폭이 일어나도록 패치했다. 이전까지는 에픽몬스터들이 CC면역이었기에 증폭되지 않았지만, 이젠 별개의 디버프로 바뀐 듯.

7.5. 2016 시즌


5.24 패치로 궁극기의 둔화 지속시간이 2초에서 1초로 줄었고, 궁 시전 사거리가 1200에서 1000으로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그 직후 천둥군주 특성과 궁합이 좋다는 것이 밝혀져 평가가 다시 좋아졌다.
6.9 패치에서 궁극기가 즉발로 장판이 켜지지 않고 작은 장판에서부터 점점 크기가 커지도록 변경했다.(150~400) 당연히 최초 피해량은 이전보다 낮고 장판이 완성돠어야 전처럼 강한 딜을 넣을 수 있었다. 덤으로 공격 속도 감소 효과도 없앴다. 그 외에도 기본 공격과 E 투사체의 속도가 증가하고, Q 스킬은 피해량이 다소 깎인 대신 1초 고정이던 스턴에 레벨 당 상승으로 바뀌었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한 너프라 생각했는지, 6.10 패치에서 시전 사정거리가 685에서 750, 최초 범위가 150에서 200으로 증가, 그리고 마나소모량이 각 구간 10씩 감소라는 버프를 받았다. 사거리와 최초 궁극기 범위의 증가에 힘입어 리워크 이후 추가된 슬로우 수치 증가 덕분에 오히려 예전보다도 안정적인 스킬 연계와 한타에서의 강력한 지속딜이 가능하게 된 것. 그리고 더이상 존야의 모래시계에 궁극기 캐스팅이 꺼지지 않게 되었다. 결국 이전의 최상위권 승률을 회복하자 6.11에서 마나 소모량은 롤백했다.
6.19 패치에서 E의 피해량이 최대 레벨에서 175(+0.5AP)에서 150(+0.5AP)로 떨어졌다. 당연히 최대 피해량은 350에서 300으로 50이나 깎여나갔다.

7.6. 2017 시즌


6.23 패치로 W의 쿨타임이 전 구간 8초 줄어들고, E의 쿨타임도 전 구간 1초 줄어드는 버프를 받았지만, E가 Q의 기절과 최대 너비 궁극기를 받았을 때에만 딜이 증폭되게 바뀌고, 얼음 폭풍이 최대 크기의 도달할 때 까지의 피해량이 깎여서 많은 손해를 봤다.
7.14 패치로 얼음벽(W)이 제공하던 시야 효과가 삭제되었다.

7.7. 2018 시즌


장인챔프라는 말이 무색하게 픽률이 상당히 높아졌고 승률도 여전히 높다. 심지어 유럽 LCS에서 슬금슬금 나오더니 LCK에서도 아프리카의 쿠로가 꺼내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승리를 거두었다. 심지어 8.4패치의 AP아이템 개편전에서 애니비아의 핵심 아이템인 대천사의 지팡이에 20%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250이었던 기본 마나가 650으로 증가한 상황이라 모렐로노미콘 없이 높은 쿨감을 맞출 수 있게 됐다. 같이 수혜를 본 챔피언들은 대부분 애니비아가 카운터치는 인파이팅 챔피언인 상황. 이미 애니비아의 픽률과 승률은 굉장히 높은 상태였고 패치이후에는 미드 픽률이 5위까지 올라간데다 높은 승률은 계속 유지되고있다.
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또한 여신의 눈물이 100원 비싸지고 마나순환 팔찌가 스킬 적중시 최대 마나 증가 및 마나 일정량 적립시 마나 재생으로 변경되면서 승률이 감소했다.
8.11 버전에서 Q 냉기 폭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약간 줄어들고, 투사체 피해 및 폭발 피해의 주문력 계수가 각각 0.05씩 증가하는 버프가 이루어졌다. 패치 뒤 승률이 꽤 올라서 솔랭과 대회를 가리지 않고 활약중이다.

7.8. 2019 시즌


그냥저냥 평범하다. 메이지중에선 메타 덕을 좀 본 케이스인데 메이지 대다수가 몰락하고 암살자와 브루저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애니비아는 이들의 카운터픽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픽의 가치가 있으며, 징크스, 카이사로 대표되는 왕귀형 원딜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초반에 밀리더라도 아군 원딜이 왕귀할 때까지 존버가 가능하기에 메이지 중에선 괜찮은 평을 받고 있다. 자체 성능이 크게 좋은건 아니나 무난히 뽑을 수 있는 정도.
9.13 패치에서 영겁의 지팡이의 가격이 100골드 낮아지면서 애니비아도 간접적인 상향을 받게 되었다.

7.9. 2020 시즌


프리시즌에서는 승률/픽률이 많이 추락했다. 여러모로 애니비아에게 메타가 불리하게 돌아가는 중인데 일단 게임 템포가 빨라져서 존버 전략이 안 먹히게 되어버린 상황이 크게 작용했다. 직접적인 버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개편된 침착이 애니비아와 어울리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도 수동적인 챔피언이 능동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닌지라 주목을 받지 못 했다.
그러던 중 라이엇이 게임의 템포가 너무 빠르다는 것을 인지해 포탑골드를 160에서 120으로 줄이고 포탑골드가 빠진 후 방어력증가라는 옵션을 달아 주는 패치를 하였고 그로인해 지나치게 빨랐던 게임의 템포가 조금 늦춰지게 되었고 침착 특성이 힘을 받으면서 애니비아 고질적 문제, 블루가 없는 상태로 대치가 길어지다가 한타가 열리거나, 한타가 길어지면 마나가 없어 손가락만 빨아야 하던 모습이 사라지며 현 OP.GG에 3티어 승률 51%로 무난한 챔피언에 안착해있다.
10.6 패치에 버프되었다. PBE에서의 버프 내용은 CC기에 맞아도 궁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것이었으나 취소되었고, 대신 궁극기 얼음 폭풍 적중 이후 E 동상 사용 시 두 배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효과의 지속 시간이 기존에는 2초였으나 이번 패치로 3초가 되었다. 이는 Q 냉기 폭발 적중 후 E 동상을 사용할 경우 두 배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효과의 지속 시간과 서로 동일하게 하여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하지만 상향했음에도 4월 10일 기준 현재 OP.GG에선 4티어로 떨어졌다.
10.8 패치 후 승률이 52%대로 대거상승하고 픽률도 2.5%대로 다시 무난한 챔피언으로 돌아왔다. 이번 패치로 6레벨 이하에서 솔로킬이 아닌 챔피언 킬의 경험치가 20%가 깎였고 7~8레벨도 10%가 깎인지라, 초반부터 적극적인 로밍을 통해 애니비아를 묶어두고 탑과 바텀을 찌르는 플레이의 메리트가 크게 줄어들은 것이 애니비아의 티어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평가된다.
10.14 패치에서는 50~52%의 승률에 2~3티어를 왔다갔다하며 픽률은 낮은 전형적인 장인 픽. 제드가 그림자 투사체 속도 버프를 받고 상대하기 까다로워졌으나 밴카드로 간단히 봉인하면 되고 오히려 누누 미드의 발견으로 인해 후픽해서 벽으로 누누의 라인 푸쉬를 봉인시키고 역으로 자신이 라인을 밀고 미드 정글 싸움 및 로밍 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서 승률이 오른 상황.[24] 패치마다 승률과 티어가 크게 요동치는 상황이다.
롤드컵을 앞둔 10.19패치 후엔 50%도 간당간당할 정도로 승률이 떨어졌다. 미드 대세챔프인 루시안과 신챔프 요네에게 대항할 수단이 없는지라 시종일관 라인전에서 받아만 먹어야하고, 그로 인해 정글 및 타라인 백업이 힘들어 초반에 게임이 무너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현 상황이 얼마나 안좋냐면 10.19패치 기준 한국서버에 애니비아 챌린저는 고사하고 그랜드마스터조차 한 명도 없으며 마스터조차 200점 유지를 못해 다이아로 쭉쭉 떨어지고 있다. 이젠 숨은 꿀챔프라는 이름도 쏙 들어갔으며 솔랭에서는 아지르, 빅토르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자체를 픽하는 것만으로 팀원들의 사기를 떨어트릴 정도라 상향이 절실한 상황이다.
10.20 패치 때는 애니비아가 기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쓰던 끈질긴 사냥꾼 마저 너프를 먹으면서 픽률도 1%대에 승률도 51%를 못 바라볼 정도로 추락했다. 이젠 장인챔으로 쳐주기 힘들 정도.[25] 현재 애니비아는 영겁의 지팡이-대천사의 지팡이가 나오기 전까지 최악의 유지력, 최악의 기동성 때문에 현 메타에서 카운터 픽, 그랩폿을 동반한 1렙 인베 싸움이 아닌 이상 별의미가 없는 픽인데 상기된 문제점중 둘 중 하나를 해결해주지 않는 이상 고려 대상이 되기에는 요원해보인다.
10.21 패치에 갑자기 승률이 54%까지 치솟았다. 패치 초반에 통계가 튄 것으로 보인다.
10.23 패치에서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20 상승하였다.

7.10. 2021 시즌


아이템 대격변으로 인해 피눈물나는 간접 하향을 받았다, 애니비아의 극심한 마나 소모를 줄여주는 아이템인 영겁의 지팡이와 대천사의 지팡이가 각각 삭제 및 변경되어서 굉장한 타격을 받았고 그나마 유사한 리안드리의 고뇌 같은 아이템은 체력 옵션이 사라져서 가뜩이나 물몸인 애니비아를 더더욱 버티기 힘들게 만든다. 프리시즌 당시 답이 없는 상황이었고, 몇몇 애니비아 장인들은 서폿으로 돌리려는 시도를 했다.
이후 10.25 패치에서 재조정을 받을 예정이다.# 아래는 변경점이다.
  • 평타 준비시간 대폭 감소, 평타 투사체 속도 100만큼 증가
  • 냉기 폭발(Q): 투사체 속도 800에서 950으로 증가
냉기 폭발이 이제 지나가는 적들도 냉각 상태로 만듬
냉기 폭발이 지나칠 때 피해량 60 ~ 160 +45% AP -> 50~130 +25% AP 폭발 시 피해량 60 ~ 160 +45% AP -> 70~210 +50% AP
쿨타임 전 구간 1초 감소
마나 소모량 80~120 -> 80~100으로 감소
  • 결정화(W): 벽길이 400~800 -> 500~800으로 증가,
쿨타임 17초 고정 -> 20~16초로 변경
  • 동상(E): 피해량 전 구간 10 증가, AP 계수 10 증가
마나 소모량 50~90 -> 40 고정
  • 얼음 폭풍(R): 초당 기본 피해량 40~80 -> 30~60으로 감소
쿨타임 6초 고정 -> 4초, 2.5초, 1초로 감소
전체적으로 애니비아의 불안정한 스킬셋을 어느 정도 조정한 패치로써, 로아가 삭제되고 여눈이 변경된 것 때문에 5티어에서 나올생각을 안 하고 있기에 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 브랜드와 같이 평타로 CS 먹기 가장 힘든 챔피언으로써 항상 언급됐던 애니비아였기에 평타를 개선하고, 나머지 스킬도 딜링과 연계에 있어 안정성을 부여하는 식의 패치이다.
유저들의 반응은 호불호 없이 좋다고 평가하는 중인데, 평타는 6렙 전에 평타를 쓸 일이 많은 애니비아인 만큼 대상향이고, Q도 중간에 CC기에 걸리면 터뜨리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기에 상향, E 또한 단발적으로 짤짤이를 하거나 미니언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마나 사용에 있어 부담이 덜어질 예정이고 딜량도 10 증가지만 냉각 상태일 경우 두 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사실상 20 증가나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CC기에 걸려 궁이 끊기면 딜링이 원천 차단된다는 점 때문에 CC기에 노출되면 존재감이 6초간 사라진다는 문제점을 쿨타임 감소로 고쳤다. 틱당 딜링이 10~20 감소했긴했지만, 애니비아의 문제점은 그게 아니라 궁이 끊기면 존재감이 사라진다는 것이었기에 폭풍 상향[26]이라고 평가하는 중이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여신의 눈물 버그 때문에 라이즈와 함께 바닥에서 기어다니고 있고[27] 이를 10.25 패치 때도 수정을 하지 않는다면 올라오기 힘들어보인다.
전체적으로 애니비아에게 상향이였던 덕분에 10.25 패치가 적용되자마자 승률과 픽률 모두 반등해 '''승률 55%, 픽률 10%'''로 미드 1티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유의 딜링 메커니즘 때문에 비숙련자들의 적응이 힘들다는 것을 고려하면 픽률이 무려 6배 가까이 뛰었는데도 55% 승률을 찍었다는 것은 이후 패치가 진행되면 엄청난 양의 승률 상승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게임이 결정나는 8분부터 20분 대의 승률이 전부 균일하게 53%를 넘기는 점이 현재 애니비아의 뛰어난 초중반 안정성을 증명한다.[28]
또한 프리시즌 초반에 잠깐 반짝했던 서폿 애니비아가 다시 부활했는데, 제국의 명령의 버프에 힘입어 이번에는 승률 56.5%라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통계를 들고 돌아왔다. 픽률은 1% 정도로 저조하기에 통계가 튀어서 고승률을 기록한 것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이전에 반쯤 예능으로 활용되던 서폿 애니비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통계의 안정화 이후에는 미드 애니비아는 승률 '''53%'''에서 승률의 변동이 멈춰 1티어에 안정적으로 안착했고, 서폿 애니비아는 통계가 튀어 고승률을 기록한 것이 맞았지만 정상화된 승률 역시 52% 정도라 실전 가치가 충분함을 증명했다. 또한 텔레포트 대신 점화를 드는 빌드와 만년서리를 채용하는 빌드 역시 꾸준히 연구 중이다. 그 독특한 딜링 방식과 짜증나는 CC기 및 누킹, 그리고 솔랭에서 주류 챔피언으로 떠오른 적이 없어 대처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밴률 역시 패치 초반부터 30%를 넘겨 '''밴률 50%'''에 가까이 다가가는 중이다.
보이지도 않던 애니비아가 한순간에 압도적인 1티어로 날아올랐기 때문에, 다음 패치에서 너프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애니비아가 4연 버프를 먹기 전 4~5티어를 돌아다니던 이유는 절대 챔피언 자체의 성능이 아니였다. 장인챔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챔피언 만큼 유저층이 매우 적었으며, 메타와 맞지 않는 것도 한 몫한 걸로 보았을 땐 어찌 됐든 애니비아는 다른 챔피언에 비해 그만큼 유저 풀이 적기 때문에 개선을 해줘도 평균 티어는 항상 내려갔으며, 다음 패치에서 너프를 안 하더라도 티어가 내려간 건 사실상 예견된 일이라 애니비아 장인들은 그러려니 하는 중.
결국 너무 강한 모습을 보인 탓인지 10.25b 패치에서 동상의 피해량이 전 구간 10 감소하고, 마나 소모량도 10 증가하는 핫픽스를 받았다. 다만 핫픽스를 먹은 E 스킬도 리워크 이전에 비하면 큰 상향을 받은 셈이라[29] 10.24 패치와 비교해 명백히 버프를 받은 것은 맞다. 현재의 미드 1티어 자리를 핫픽스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
10.25b 패치가 적용된 이후의 데이터는 승률 51%, 픽률 8%, 밴률 40%. 픽률과 밴률은 이번 패치와 관계없이 이미 완만한 대각선의 그래프로 빠지던 중이였고 실제로 패치 이전과 이후의 데이터는 조정을 받았다는 걸 느끼기 힘들 정도로 일직선의 그래프를 보이는 중이다. 승률은 패치 적용 이전에 비해 2% 가량 하락해 너프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여전히 미드 1티어권에는 충분히 들어갈 만한 지표.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케스파컵에서의 선호도는 비슷한 포지션의 빅토르와 함께 그다지 높지 않은 편. 부족한 기동성이 감점 요인으로 보인다.
11.3 패치에서 다시 한번 너프되었다. 냉기 폭발의 폭발 피해량과 계수가 감소하였고, 얼음 폭풍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했다. 패치 이후 승률과 픽률, 밴률이 모두 깎여 나가며 미드 1티어 자리는 넘겨주었지만, 승률 53%와 픽률 6% 정도로 자체 성적은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8. 아이템,


'''룬'''

<^|2>
핵심 룬은 지배의 '''감전'''이 대세다. 기존에는 마법의 '''신비로운 유성'''을 선택했었지만, 시즌 9 미드 메타가 매우 근접전이 많이 일어나다보니 견제보다는 누킹에 힘을 싣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마나에 목숨을 거는 챔피언답게 '''침착''' 또는 '''마나 순환 팔찌'''로 마나 소모를 완화시킨다.


아이템 개편 이후 마나 소모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마나에 살고죽는 챔이란 타이틀은 어디 가지 않았기에 여눈은 아직 고정이다. 게다가 영겁 삭제로 인해 체력을 올리기 힘들어진것도 덤이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AP 챔피언들의 무난한 시작템이다. 애니비아에도 어울리는 효과가 많지만 극심한 마나 소모에는 큰 도움이 안 되는 점이 아쉽다.
  • 부패 물약
유지력을 생각할 때 무난하기 들기 좋은 시작템.
  • 사파이어 수정
마나 외엔 어떤 부가 옵션도 없지만 애니비아에겐 마나가 곧 생명이라 어떻게든 마나템을 빨리 구비하고 싶을 때 갈 만 하다.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부활 패시브를 믿고 남는 돈으로 물약이 아닌 요정의 부적을 사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 암흑의 인장
주문력도 올려주고 마나도 올려주며 물약 회복량 증가도 유지력에 도움이 된다. 흥했다면 그대로 메자이로 올려볼 수도 있다.
  • 도란의 검
트롤템으로 보일 수 있으나 6렙 이전만 바라본다면 고려해볼 법 한 시작템. 아무리 애니비아의 평타가 구리다지만 6렙 이전엔 어쨌든 평타 견제를 자주 하게 되며 스킬을 함부로 쓸 수 없으니 CS도 평타를 써서 먹는 일이 잦다. 특히 감전을 들었다면 감전을 터트리기 위해 Q-E 연계 이후 평타를 맞춰야 한다. 깨알같은 모든 피해 흡혈도 유지력에 도움이 된다. 물론 다른 시작템에 비하면 중반만 되어도 급격히 쓸모 없어지긴 한다.

'''핵심 아이템'''
  • 여신의 눈물 / 사라진 양피지 - 대천사의 지팡이
블루를 먹어도 마나가 부족할 때가 있는 애니비아에게 다량의 마나를 제공하는 대천사는 필수적이다. 프리시즌에서 침착 변경/로아 삭제/마나 보호막 및 스킬 가속 삭제 등등의 직간접 너프를 다 받았지만 그래도 마나 소모를 감당하기 위해선 여전히 쓸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다.
  • 존야의 모래시계
경직돼도 궁극기는 꺼지지 않는다. 그리고 애니비아도 여타 메이지 챔피언처럼 스킬 연계를 하고 나면 쿨이 도는 동안 현타가 오는 챔피언이라 공백을 메꾸는 데도 도움을 준다.
  • 리안드리의 고뇌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선호하는 신화템. 마나, 주문력, 스킬 가속을 올려주며 지속 피해와 약간의 비율 마관까지 제공한다.
  • 제국의 명령
서폿으로 갈 경우 선택하는 신화템. 마나 재생, 쿨감, 체력, 주문력 어느 하나 애니비아에게 나쁜것이 없다. 무엇보다 추뎀 효과를 간단하게 궁극기 하나로 터뜨릴수 있어서 정말 궁합이 잘 맞는다.

'''공격 아이템'''
  • 모렐로노미콘
상대에게 회복기가 많거나 회복기가 주력인 챔프일 경우 선택하는 치감템. 예전보다 가격이 싸졌고 하위템인 망각의 구만 있어도 적의 회복량을 깎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공허의 지팡이
상대의 마방이 두꺼울 경우 선택하는 마관템. 비율 마관이라 상대가 마방이 별로 높지 않다면 굳이 쓰지 않아도 된다.
  • 라바돈의 죽음모자
주문력을 아주 크게 올려주는 모든 AP 챔피언들의 로망. 애니비아에게도 마찬가지다.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효과들이 하나 같이 애니비아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암흑의 인장에서부터 흥했다면 올릴 법 하다. 아이템 자체가 한 번 죽는 것만으로도 리스크가 크며, 애니비아는 기동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교전 사거리가 그리 길지 않으니 생존력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부활 패시브를 믿고 갈 수도 있다. 올려놓고 스택을 잃었더라도 기본 옵션인 마나 200은 마나가 절실한 애니비아로써는 버리기 아깝기도 하다. 물론 인장에서 스택이 제대로 안 쌓였다면 올리면 안 되고, 마나 옵션이 있더라도 스택을 잃고 후반에 복구를 못 시켰다면 그 때는 버려야 한다.
  • 악마의 포옹
부족해진 애니비아의 내구력을 보완할수 있는 아이템. 전투시에만 방마저가 오르는지라 암살은 막을수 없지만, 지속딜 효과만 봐도 없는것보다야 훨씬 낫다.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존야로도 부족하다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파훼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난전에서의 스킬 보호막은 분명 도움이 된다.

8.1. 비추천 아이템


  • 각종 하드 탱템
애니비아는 탱커가 아니다. 체력이나 방어력, 마저 같은 수치가 필요해도 모렐로 같은 딜탱템을 올리지 하드 탱템을 올리진 않는다. 정말로 하드 탱템을 두르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속을 늘려주는 망자의 갑옷 정도는 정말 정말 그나마 고려해볼 순 있겠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애니비아의 Q는 스턴, R은 자체 슬로우를 걸기 때문에 이 아이템의 슬로우가 별로 절실하지 않다. 패치로 인해 애니비아의 R슬로우와 이 아이템의 효과가 중첩이 안 되게끔 바뀌고 나서는 애니비아가 갈 필요가 없는 아이템이 돼버렸다. 체력 증가 수치는 무시 못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이 아이템을 가기에는 악마의 포옹이라는 훌륭한 대체재가 있다.
  • 루덴의 폭풍
라인 클리어가 부족한 AP누커들의 라인클리어를 도와주는 아이템인데 애니비아는 궁극기만 찍으면 이 아이템 없이도 라인 클리어가 아주 원활하다. 마나를 많이 주는 것은 장점이나, 이는 리안드리도 마찬가지고 E를 제외한 나머진 광역으로 발동하고 라인클리어에 주로 사용하는 스킬 특성상 원하는 대상을 상대로 아이템 패시브를 터뜨릴 수가 없다. 보면 안 어울리는 것까진 아닌데 다른 템들에 비해 밀리고 같이 가기도 애매한 케이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주 라인은 미드. 많은 CC기와 2명 이상의 난전에서 쓸만한 부활패시브 등의 장점으로 가끔 서포터로도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마나 소모량, 낮은 체력능력치와 기동성, 애니비아 특유의 높은 난이도 등으로 단점이 만만찮아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시즌 11부터 통계에 잡히기 시작했다. 탑의 경우 가면 블루를 받을수 없어 마나소모를 감당할 수 없으면 라인도 길고 이속도 느려 갱 회피가 어려운 애니비아로썬 못 갈 수밖에 없다.

10. 그 외 맵에서의 성능



10.1. 칼바람 나락


CC기와 맵 장악력은 우수하지만 난이도가 어려워 승률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마나 소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룬, 아이템, 스펠에서 마나 관련 옵션을 긁어모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마나가 순식간에 고갈되어서 평타치는 미니언 신세가 될 수 있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 상대로 포킹에 취약해 라인이 밀리더라도 원체 수성이 뛰어난 챔피언이라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물몸 챔피언이라 물고 들어오는 브루저에게도 약하지만 표식을 맞더라도 QQ 즉발스턴으로 대처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시간을 끌면서 레벨이 높아진다면 막강한 지역 장악력을 발휘해 나락의 절반은 결정화, 절반은 얼음 폭풍으로 상대 팀을 고립시키거나 탱커와 딜러 라인을 분리시킬 수 있다. 맵 좁은 것이 이점이 되어 포탑 근처에서 벽을 치고 궁을 깐다면 꼼짝도 못 하는 상대 팀을 녹이고 승리를 취할 수 있다.
칼바람에서만 쓸수있는 빌드가 하나 있다. 일명 딜탱애니비아이다. 신화템은 리안드리로 고정이고 여눈과 증폭고서 마나수정 스타트한뒤 리안드리 올리고 여눈템은 잘크면 올리고 나머지를 악포와 비사지 워모그로 올린다. 애니비아는 특유의 딜 구조때문에 리안드리 악마의 포옹만 올려도 딜이 잘 나온다.

10.2. 전략적 팀 전투


평타딜러의 강력한 카운터. 궁극기가 깔리는 범위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구석에서 고연포와 구인수를 들고 딜하는 드레이븐이나 볼리베어같이 평타딜링을 위주로 하는 챔피언들을 몽땅 바보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틱데미지가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딜링 면에선 아쉬운 성능을 보여주므로 템을 몰아 줄만한 메인 딜러까지는 아니다. 보통 후반 원소술사나 빙하 덱에서 리산드라를 대체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얼음 폭풍이 협곡에서와 다르게 마나만 된다면 여러 개 설치가 가능하다. 9.14 패치 이후로는 스킬을 쓰면 애니비아가 죽더라도 장판이 유지된다.
이외에도 원소술사 덱의 약해지는 후반 캐리력을 보충+빙하 원소술사 조합을 맞히기 위해 리산드라를 빼거나 케넨을 빼고 애니비아를 넣는 경우도 있다. 물론 케넨 자체가 스킬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6빙하를 맞출 게 아니면 리산드라를 빼자.
자세한 정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전략적 팀 전투/챔피언 문서 참조.

10.3. 우르프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15% 증가하고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있다. 그리고 패시브 쿨타임이 60초로 감소해있다.
모든 챔피언들의 이속이 빨라진 통에 안 그래도 제대로 맞추기 힘든 Q를 더 맞추기 힘들고 E는 여기서 다른 챔피언들 주력기처럼 제대로 된 딜을 기대하려면 오랫동안 상대를 빙결 상태로 만들어서 그 상대에게 난사해야 하는데 빙결이 강인함 때문에 빨리 풀리는 바람에 그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궁은 도트딜인지라 다른 챔피언들의 스킬 폭딜 난사에 한없이 못 미친다. 즉, 다른 챔피언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높은 딜을 기대할 수가 없다. 마나 소모량이 사라져 애니비아의 고질적인 단점인 마나 부족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그것뿐. 이 모드에서 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승률이 그걸 말해주고 있다.
게다가 애니비아 W 스킬의 특성상 협곡에서도 아군에게 트롤링을 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되며 몇 년째 트롤링의 본좌로 꼽히는 중인데, 쿨감 80%를 달고 시작하는 우르프에서는 이 얼음벽이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 돌릴 수 있다. 당연히 아군이 귀환을 탈 때마다 칼같이 끊어 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건 물론이고 얼음벽이 사라지기 전에 다른 얼음벽을 설치할 수도 있어 아군의 진로를 영원히 막아 버리는 짓거리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애니비아가 트롤링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되었기에 트롤러들이 판치지 않을 수가 없다. 사실상 이들이 애니비아의 승률을 제대로 깎아 먹은 주범.
간혹 W스킬을 선마해 벽 너비를 키우고 미드 억제기 포탑 앞을 계속해서 막아 미니언을 모은 다음 아군이 바론을 먹으면 여태까지 모은 미니언들을 풀어서 적 기지를 초토화하는 예능 전략이 있다. 영상 W 3렙을 찍은 후 바론이 젠되는 20분까지 꾸준히 벽을 세우다 보면 제법 많은 양을 모을 수 있다. 만약 우리팀이 미드 억제기를 깨줘서 슈퍼 미니언까지 섞인다면 금상첨화. 버프를 먹은 50여 마리의 미니언들이 팀원의 보호를 받으며 적 기지에 들어가기만 하면 70%는 성공이다. 다수의 미니언들이 챔피언을 둘러싸고 후드려패는 기묘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되도록이면 웨이브를 몰고 들어갔을 때 게임을 끝내도록 하자. 이만큼의 미니언을 다시 모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아군 기지 앞에서 이 짓거리만 계속 반복했으니 애니비아의 성장은 다른 팀원들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을 것이다. 20분이 지난 우르프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다. 이 방법이 성공한다면, 상대에게 빅엿을 선사할 수 있다. 애니비아가 죽도록 하기 싫다면 한 번 해보자. 물론, 라인에 서는 편이 훨씬 낫다는 걸 명심하자.
2020 5월 픽 우르프에서는 승률 36.22%를 기록해 꼴찌를 기록했다.

11. 스킨


스킨복은 그리 좋지 않은 편. 픽률과 인기가 낮은 건 물론이고 애니비아의 스킨들 중 절반은 저조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스킨들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갯수는 많은 편이며 최근들이 꽤나 고급진 스킨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스킨이 없다고 체감은 잘 오지는 않는 편.
8.24 패치에서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11.1. 기본 스킨


[image]
'''가격'''
3150BE / 790RP
'''동영상'''
Old / New
'''구 일러스트'''
#
'''중국 일러스트'''
#
5.12 패치에서 기존의 일러스트가 교체됐다.

11.2. 국가대표 애니비아(Team Spirit Anivia)


겨울 스포츠 스킨 시리즈
평창 아무무

'''국가대표 애니비아'''

유니언 잭 피들스틱
[image]
'''가격'''
520RP
(기간 한정)
'''동영상'''
Old / New
'''구 일러스트'''
#

명절 기분을 돋우는 색으로 치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 애니비아는 안쓰럽기 그지없습니다. 실점할 위기에 놓이자 락커룸 입구에 벽을 세워 길을 막고 동료들에게 고드름을 발사한 일은 누구나 아는 사건이죠.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 했지만 옐로카드를 줄 심판을 꽁꽁 얼리는 바람에 피할 수 있었습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으로 한정 판매한 스킨. 발 밑에는 수많은 사파이어 수정과 루비 수정이 있다. 색감이 굉장히 이쁘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 외에 변하는 건 일절 없어서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11.3. 독수리 애니비아(Bird of Prey Anivia)


[image]
'''가격'''
520RP
'''동영상'''
Old / New
'''구 일러스트'''
#
흰머리수리 스킨.
발톱에 쥐고 있는 건 이제는 사라진 현자의 돌. 정말 독수리와 닮게 뽑혀서 은근 예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 스킨이다.

11.4. 녹서스 사냥꾼 애니비아(Noxus Hunter Anivia)


[image]
'''가격'''
520RP
(기간 한정)
'''동영상'''
Old / New
'''구 일러스트'''
#
4.13 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기본 스킨에 갑옷 추가된 거 말곤 뭐가 바뀐 건지 모르겠다는 평가가 많다.

11.5. 마법공학 애니비아(Hextech Anivia)


마법공학 스킨 시리즈
마법공학 잔나

'''마법공학 애니비아'''

마법공학 애니
[image]
'''가격'''
750RP
(기간 한정)
'''동영상'''
Old / New

애니비아 이전의 초기 마법공학 생명체들은 지각이 있는 존재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제한적인 발화가 가능한 인공 조류인 애니비아의 탄생은 근대 마법공학 운동과 이후 수많은 생물체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초기에 여러 챔피언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필트오버의 스팀펑크형 스킨이다. 마법공학 설정이 정립되기전 초창기 스킨이라서 아쉽게 스킬이펙트의 변화는 없다. 만약 리메이크가 된다면 비슷한 갈리오때처럼 새롭게 변할것으로 예상된다. 여담으로 슬라이 쿠퍼 시리즈의 악역인 클락워크를 닮았다는 평이 있다.

11.6. 어둠서리 애니비아(Blackfrost Anivia)


어둠서리 스킨 시리즈
'''어둠서리 애니비아'''

어둠서리 레넥톤
어둠서리 렉사이
어둠서리 알리스타
[image]
'''가격'''
1820RP
(전설급)
'''동영상'''
#

'''필멸의 존재들아 덤벼라. 모두 끝도 없는 겨울속에 멸망시켜주마.'''

바뀐 스토리와 더불어 출시된 애니비아의 첫 전설급 스킨이자 출시 당시에는 IF 스토리적인 설정을 가진 스킨이다. 외견 자체는 퀸의 발러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맑은 하늘색이었던 기본 스킨과 다르게 이 스킨은 검푸른 색으로 바뀌고, 단순한 얼음새였던 외형에도 장식이 추가되며 멋스럽게 바뀌었다. 또한 전설급답게 스킬 이펙트, 사운드 외에도 대사와 모션도 달라져 상당히 평이 좋다.
전설급답게 패시브 알의 형태와 알 부활 중에 주변 수정이 솟아오르는 디테일이 추가되고, 귀환모션과 사망모션, 부활모션, 춤, 도발 등이 모든 모션이 달라진다. 스킬의 이펙트들은 전체적으로 흑수정 같은 얼음결정과 검은 서리바람으로 바뀌어서, 출시 당시 설정에 걸맞는 무게감을 보여주었고, 바뀐 대사들도 평가가 좋다.[30]
이 스킨은 평타 모션이 달라져서 기본 스킨 모션보다 CS를 먹기 편하다거나, 전체적으로 밝던 색이 짙어져 난전 시 잘 안 보인다거나 하는 이유로 이 스킨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꽤 있다. 반대로 몸집이 커보여 이동 속도가 느려보인다거나, 그랩에 잘 맞는 거 같다며 안 쓰는 유저들도 있다. 나는 캐리다에서 선수 출신이었던 빠른별 정민성은 체감상 이 스킨이 CS 먹기가 편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킨이 나온 후 약 7년 만에 후속 스킨들이 나와 시리즈 스킨이 되었다.

11.7. 선사시대 애니비아(Prehistoric Anivia)


선사시대 스킨 시리즈
'''선사시대 애니비아'''
선사시대 초가스
선사시대 레넥톤

미정
[image]
'''가격'''
750RP
'''동영상'''
#

광대한 얼음 벌판을 만들 수 있는 거대한 괴물 애니비아는 가장 경험이 풍부한 사냥꾼들에게조차 악몽 같은 적입니다. 사냥꾼의 소리가 들리면 곧바로 그곳을 덮쳐 사냥꾼을 한두 명 잡아 돌아갑니다. 간식거리로 삼으려는 거죠.

기존의 새 형상이 아닌 익룡 모습의 스킨. 패시브 알의 모양이 정말 귀엽게 바뀌며, 게임에서의 모습은 세련되고 깔끔한 배색이라 퀄리티에 대한 평가가 높다. 다만, 머리와 날개 끝부분이 얼어있지만 얼음과는 살짝 매치가 안되는 모습이 보인다.

11.8. 삼바 애니비아(Festival Queen Anivia)


세계의 불가사의 스킨 시리즈
술탄 갱플랭크

'''삼바 애니비아'''

미정
[image]
'''가격'''
975RP
'''동영상'''
#

애니비아는 1년에 한 번, 일주일 동안 프렐요드의 예언자이자 얼음 정령의 임무를 내려놓고 따뜻한 땅으로 이동합니다. 그녀의 삼바 춤을 이해할 만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말이죠.

2017년 2월 24일에 개최되는 리우 카니발의 기념으로 제작된 삼바 애니비아는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이름과 걸맞게 경쾌한 댄스 음악과 함께 애니비아 삼바춤을 추며 귀환을 준비한다. 975 RP 상품군으로 대부분의 스킬 사운드는 변하지 않지만 스킬 이펙트는 외관과 비슷하게 알록달록하게 변한다. 특히 W 스킬 이펙트가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역시 킬링 포인트는 귀환 모션. 사실 귀환 모션 자체는 그렇게 멋지지는 않지만 귀환 시 들려오는 삼바 음악이 정말 흥겹다. 당신이 갱킹을 성공시킨 정글러라면 한 번쯤은 듣고 가자.
하지만 W 스킬 이펙트가 어둠서리 애니비아의 이펙트에 색깔을 바꾸고 리본 장식을 달아놓는 등 어둠서리 애니비아 이팩트에 리터칭을 하고 가격은 더 싸기 때문에 북미쪽에서는 논란이 있는 듯 하다.
여담으로 귀환을 할 때 날개를 펄럭이며 시작하는데, 이게 소리와 동작이 커서 귀환을 누르고 캔슬하고 누르고 캔슬하고를 반복하며 인성질을 할 수 있다.

11.9. 종이로 접은 애니비아(Papercraft Anivia)


종이접기 스킨 시리즈
종이로 접은 누누와 윌럼프
'''종이로 접은 애니비아'''

미정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종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종이 산에 오른 누누와 윌럼프는 거대한 종이 불사조를 만났어요. 불사조가 말했죠. "산 정상으로 가면 안 돼. 엄마가 굉장히 화내실 거야." 누누와 윌럼프는 머리를 굴려 봤지만, 정상으로 갈 방법을 찾지 못했어요.

스킨 미리보기
9.4 패치 때 추가된 스킨. 생각치도 못 한 컨셉의 스킨이다 보니 출시 발표 당시 어떻게 하다가 이런 컨셉을 생각한 거냐는 반응이 많았다. 컨셉이 워낙 독특하고 참신해서 그렇지 퀄리티 자체도 잘 뽑혔고 귀여움과 아기자기함을 잘 어필한 스킨이라 호평이 많다. 특히 작은 새 하나가 날아와 애니비아의 날개에 앉고 애니비아가 힘을 모으니 다른 작은 새들이 애니비아의 주위를 빙글 빙글 돌다가 같이 하늘로 날아가는 귀환 모션은 서사급 스킨 주제에 전설급인 어둠서리 애니비아보다 멋있다는 평가. 그 외에도 E의 투사체가 날카로운 얼음 조각이 아닌 종이학으로 변하며, 궁은 눈보라가 아니라 종이들이 날린다. W의 얼음벽은 책들을 쌓아놓은 것으로 변한다

11.9.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에메랄드 크로마는 라이엇 크리에이터 파트너 전용으로, 라이엇 크리에이터에게 지급된다. 평범한 방법으로는 가질 수 없고, 라이엇 크리에이터에게 받거나, 파란 정수 상점이 열렸을 때 10000BE로 구매 가능하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 없는 희귀 크로마.

11.10. 우주의 비상 애니비아(Cosmic Flight Anivia)


코즈믹 스킨 시리즈
우주 럭스
암흑 우주 럭스

우주의 운명 나미
우주 사냥꾼 니달리
암흑 우주 리산드라
우주 사냥꾼 바루스
우주 포식자 블라디미르
우주 전갈 스카너
'''우주의 비상 애니비아'''
우주 기원자 일라오이
우주 돌격대 헤카림

미정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소용돌이치는 에너지로 온 우주의 생명을 탄생시킨 제왕이자 진정한 고대의 존재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종족이 오랫동안 잊고자 했던 고대의 황금빛 적이 돌아오는 것을 두려워하며 자신의 창조물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10.24 패치 중 추가된 애니비아의 신스킨.
오랜만에 나온 애니비아 스킨이기에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컨셉도 잘 어울리는데다 스킬 이펙트가 굉장히 이쁘게 잘 나왔다는 평이 많아 애니비아 스킨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
귀환 시 백조자리가 나타난다.

11.10.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2. 트롤 문제


오버워치메이가 벌이는 벽깔기 트롤의 원조가 바로 애니비아. 둘 다 얼음 방벽이 벽으로 취급되는 스킬이기 때문에 적군 뿐만 아니라 아군의 경로를 막아서 패작을 유도하며, 심지어 애니비아의 경우 아군의 귀환까지 취소할 수 있어 적에게 킬어시를 떠먹이기가 매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이러한 벽깔기 트롤은 스킬 쿨타임이 짧아지는 우르프 모드에서 극대화되는데, 벽 판정이 제법 두껍다 보니 칼날부리 둥지나 돌거북 둥지처럼 벽 깔면 그대로 끼이는 구간에서 아군 끼워놓고 자기는 도망가서 팀 데스를 적립한다거나, 추격전에서 아군의 길목을 막아 아군의 킬을 무효화하거나 아군의 데스를 유도하는 등 온갖 트롤링 패턴이 우르프 시즌마다 계속해서 수백 건씩 보고될 정도다.
이 트롤링의 가장 큰 문제는, 애니비아 트롤링 유저를 신고해도 신고가 거의 먹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애니비아를 플레이할 경우 신고 횟수가 다른 챔피언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쌓여도 라이엇의 리폿 시스템이 이를 트롤링으로 처리하지 않는다는 것. 스킬셋에 익숙하지 않다고 채팅으로 적당히 양념만 치면 4인 리폿을 연속으로 누적당해도 살아남는다는 후기를 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특히나 이벤트전에서는 랭점도 안 매기는데 왜 일부러 지는 짓을 하겠느냐며 적반하장격으로 역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고, 아예 MAD무비 형식으로 영상을 짜집기해서 '라이엇 일해라' 식으로 애니비아 트롤들의 패턴들만 모아 놓은 영상도 있을 정도다. 신고해도 사실상 제제가 안 먹힌다는 걸 악용해 인터넷 방송인 저격용으로 악질적으로 우려먹는 사람들도 전세계적으로 다수 존재한다.
이 때문에 애니비아가 메타에 맞는 대세챔이 될 경우 오히려 피곤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트롤 시스템에서 걸러내지 못한다는 약점을 본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어 교묘하게 벽 스킬을 써서 아군을 죽이거나 적군을 방생하면서 대세챔 연습 중이라고 채팅으로 양념 조금만 치면 사실상 한 시즌을 하드트롤링으로 도배하면서도 정지당할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2020년에 트롤러 처리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선언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애니비아 트롤들을 잡아내는 게 시스템상 불가능하다는 문제였지만, 정작 발표는 그렇게 해 놓고 한 시즌이 지난 2021년의 시즌 11 초반에 애니비아가 대세챔으로 떠오르면서 트롤들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늘어났는데 오히려 추가적인 후속 공지 발표 없이 입을 씻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당분간 애니비아 트롤러들의 만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3. 기타


유저들 사이에서의 별명이다.
얼닭, '''빙닭''', 냉동닭,애니빙닭 그리고 프리져.
시즌 3 이후 시즌 4 초 애니가 인기서폿으로 재조명 받으면서 애니비아도 덩달아 밴율'''만''' 올라갔다.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만 실수로 애니를 밴하려다 애니비아를 밴한 사례가 '''네 번이나 있었다.'''
날아다니고 있지만 피격판정은 다른 챔피언과 똑같다. 벽을 넘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람머스지진 같은 것도 전부 맞으며 케이틀린이나 , 티모의 지뢰성 스킬도 다 걸린다. 한국 GM에 의하면 닭이라서 날 수 없다고 한다. 코르키 항목 참조.
소개글에서 볼 수 있듯이 '''여자'''다. 목소리도 여자 목소리. 그래서 LOL 최고의 미녀 챔프가 누구냐고 묻는 글에 항상 단골로 등장하는 그야말로 미인 of 미인 챔프. '''그러나 2014년 12월,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다.'''
생긴게 새라서 추는 춤은 '''치킨 댄스다.'''#
어째서인지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의 설문조사 중 가슴이 커 보이는 여자 챔피언 4위로 뽑혔다. 그리고 라이엇이 드디어 공식 입장을 내놓았는데, '''여자 챔피언 중 가장 가슴이 크다고 한다'''. [31] 참고로 전체 챔피언 1위는 그라가스였다.
프렐요드 스토리 개편에 따라 배경 스토리가 바뀌었다. 아래는 예전 배경 스토리.
전설로 전해지는 불사조는 불타버린 자신의 재 속에서 되살아난 불의 생명체이다. 불사조가 사실은 정령계의 영원한 정수로부터 형성된 정령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애니비아는 혹독한 겨울 세상에서 태어난 순수한 얼음 정령이다. 고향에서는 얼어붙은 황야와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갈 용기가 있는 모든 이의 수호자 역할도 했다. 천지개벽을 여러 번 겪은 불사의 존재이자 방대한 지식을 보유한 현자로 여겨졌으므로 많은 이가 그녀의 지혜를 구했다. 애니비아는 자신이 고향을 떠나 여러 세계를 방황하게 될 날이 오리라는 것을 어렴풋이 직감하고 있었고, 일찍부터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정령의 수호자가 없는 룬테라의 불균형과 부당함을 목격한 애니비아는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동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했다.
얼음불사조 애니비아는 리그에 합류한 후 프렐요드의 얼어붙은 황야와 인접한 쇠가시 산맥 북부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둥지를 틀고서, 이 지역을 자신의 땅으로 선포했다. 놀랍게도 애니비아는 이 곳에서 설인과 친분을 맺었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우정은 점점 더 깊어졌다. 리그에서는 챔피언 두 명과 가까운 사이가 되었으니 바로 누누(그리고 윌럼프)와 방랑 공주 애쉬였다. 얼음불사조 애니비아는 최근에 전쟁 학회의 소환사들에게 자신과 같은 다른 정령들이 이 세계로 건너올 방법을 연구해 달라고 간청해 리그를 놀라게 한 바도 있다. 챔피언으로서 애니비아는 많은 이들의 경외를 받고 있지만, 접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인기는 생각만큼 많지 않다.
'''어떤 이는 세상이 불길에 휩싸여 멸망할 것이라고 하고 또 어떤 이얼음에 뒤덮여 멸망할 것이라고 말한다.[32] 애니비아는 먼 훗날 필연적으로 찾아올 혹한의 멸망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옛 스토리에서는 정령계에서 찾아온 강력한 얼음의 정령으로, 리산드라가 하려는 일을 방조할 것처럼 설명되었으나 바뀐 스토리에선 프렐요드의 토지신과 같은 존재로 프렐요드를 얼음 마녀의 손아귀에서 지키기 위해 애쉬에게 힘을 보태준다.
신챔피언 오른의 공개와 함께 가족관계가 드러났는데, 오른의 여동생이며 따라서 오른의 남동생인 볼리베어와도 남매관계가 되었다. 오른의 단편 소설에서 살짝 등장하는데, 오른이 장엄한 뿔의 전당을 짓는 과정에서 자신이 앉기 좋아하던 나무를 베어버리자 이에 분노해 오른이 자고 있는 침실에 숨어들어가 깃털로 그의 코를 간지럽히는 복수를 한다. 이 때 오른이 재채기를 하면서 불을 뿜고 깜짝 놀란 애니비아가 날개짓으로 바람을 일으키면서 계곡 세 개를 잇는 크기를 자랑하던 뿔의 전당이 모조리 불타버리는데, 애니비아는 시치미를 뚝 떼버렸고 오른은 결국 끝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 했다고 한다.[33]

[1] 재밌게도 남편은 반신 형제인 볼리베어의 성우인 시영준이다.[2] 서로 적으로 만날때도 오른이 '딱히 할 말은 없으니 싸우고 보자.'라고 말한다.[3]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모두 5, 8, 12, 15레벨마다 수치가 증가한다.[4] Eggnivia. 알(egg)과 애니비아(Anivia)를 합쳐만든 말이다. 라이엇에서도 공식용어(?)로 채택해서 언제부터인가 패시브 상태에서 치는 채팅은 애니비아가 아니라 에그니비아로 나오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에그니비아로 나왔었으나 8시즌 어느 시점에 '얼음불사조 알'로 바뀌었다.[5] 모든 피해를 고정 피해로 받는다고 생각하면 편하다.[6] 이 스킬이 아니라 궁극기의 레벨에 비례한다. 0~1레벨에 20, 2 레벨에 30, 3레벨에 40%다.[7] 이 밀쳐내는 것에는 엄연히 0의 고정 피해가 있어서 타워 어그로도 끌고 마법의 영약으로 추가 고정 피해를 가할 수도 있다.[8] 물론 우르프모드이므로 탈출에 점멸을 써도 큰 지장은 없지만 짜증나는 건 마찬가지다. [9] 때문에 E를 먼저 쓴 다음에 적 발 밑에 잠깐 궁극기를 쓰는 ER 콤보도 있었다.[10] 얼마나 심각하냐면, 아무 생각없이 펑펑 써댈 경우, 주문력으로 찍어 누르는 봇전에서조차 마나템이 제대로 나오기 전에는 블루를 휘감고도 마나가 모자라서 막타를 못 치는 경우마저 발생한다.[11]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팀이 시즌 2 시절의 CLG EU. 스누페가 마오카이 등의 서포트형 정글을 해 성장 기대치가 높은 챔프를 선택한 라이너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라인전에서 밀렸더라도 애니비아, 카서스 등의 라인 클리어가 좋은 챔프를 활용해 유리한 타이밍이 올 때까지 버티곤 했다.[12] 일반적인 메이지의 스킬 하나의 딜은 평균적으로 200+0.5 주문력 정도. 일반 스킬 3개를 다 맞추면 애니비아의 QE와 동급의 딜이 나올 수 있지만 오리아나리산드라 같은 유틸형 메이지의 스킬은 대미지가 달렸는데 딜링용으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궁극기를 동원하지 않으면 누킹에서 애니비아가 앞선다. 애니비아와 비슷한 광역 지속 딜러인 아우렐리온 솔의 경우에도 우주 팽창의 DPS가 얼음 폭풍보다 딱히 강하지 않고 동상을 생각하면 단일 DPS는 애니비아가 훨씬 우세하다.[13] 버섯은 주문력 계수의 마법 피해라 주문력에 투자하지 않는 AD 티모로는 높은 딜을 넣을 수가 없는데다 저 당시의 AD 티모는 이미 큰 너프를 먹고 관짝에 박힌 시절이었다. AD 티모가 다시 제대로 쓰이는 건 시즌 6의 이야기.[14] 예를 들면 제라스는 평타만 치면 마나가 차고, 애니비아와 비슷한 지속딜형 AP인 카서스는 미니언을 처치하면 마나가 회복되며 라이즈는 주문력을 올리면 최대 마나가 증가하며 카시오페아는 적어도 파밍할 때 쌍독니로 막타를 치면 마나를 되돌려준다.[15] 라인전에서 사리면서 싸울 수 있다는 거지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유저 본인의 스트레스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럴 경우 룬을 침착과 마나순환 팔찌 양쪽을 같이 들고 있더라도 마나를 아끼고 아껴서 써야만 할 정도의 팍팍한 운영이 강제된다. 게다가 이렇게 쓰면 마나가 남는다는 게 아니라 이렇게 써야 마나 소모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와중에 정글에서 소규모 교전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마나가 부족하여 적극적으로 지원을 가기가 어렵고, 이는 애니비아의 성능 저하와 역스노우볼링의 단초가 된다. 첫 블루 정도는 그나마 괜찮지만 두번째 블루도 놓치게 된다면 고생길이 활짝 열린다.[16] 오히려 6레벨 이전에는 에코의 라인 클리어 능력이 더 좋은 편이다.[17] 웅덩이로 애니비아의 Q스킬을 회피할 수는 있으나, 벽을 넘어가지는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애니비아의 W스킬에 취약하며, 6레벨 이후부터는 더더욱 가지고 놀기 좋은 상대가 된다.[18] 원거리에서 견제가 가능한 암살자인데다가, 뒤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있기 때문에 마냥 쉽지만은 않다. 제드의 W-E-Q 견제를 정통으로 맞으면 순식간에 반피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의할 것.[19] 탈론이 너프 전 말자하와 반반 가던 시절에도 유일하게 극상성이던게 애니비아다. 제드와 달리 들어오는 게 눈에 뻔히 보이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매우 쉽다.[20] 가렌이 다가가려 하면 벽으로 막아버리고 6렙 이후에는 범위 궁극기로 인해 역관광당하기 쉽다. 특히 궁극기는 누누처럼 궁 범위 내에서 슬로우 무한적용이므로 가렌의 Q를 써도 둔화를 풀 수 없어 못 도망간다.[21] 이렐리아가 날뛰던 리메이크 초기부터 극상성이었다. 이렐리아는 순간 누킹을 저항의 춤의 데미지 감소로 대폭 줄일 수 있고 칼날 쇄도 덕분에 회피기동이 뛰어난데다, 지속딜이 강한 전사 챔피언이기에 무적기를 든 챔피언에게도 위협적이고 폭딜과 논타겟 스킬에 의존하는 대부분의 미드 챔피언을 상성상 우위에 두고 있지만 애니비아는 예외이다. 얼음 폭풍의 범위가 넓은데다 지속 딜링 스킬이라 회피하기도 저항의 춤으로 막기도 애매하며 결국은 근접 챔피언이므로 냉기 폭발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항의 춤이 AP 데미지를 감소시키지 않게되면서 더욱 난처해졌다.[22] 6레벨 이전에는 일방적으로 조이에게 주도권과 선공권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게다가 라인이 아닌 정글에서 벽을 이용한 장거리 깜짝 수면 킬각은 조심해야 한다.[23] 너프 전 아지르는 순간이동 판정이 아닌 모든 이동기를 차단하던 사기적인 궁극기로 애니비아보다 훨씬 강력한 돌진 조합 억제 능력과 더 쉬운 조작 난이도, 훨씬 덜한 블루버프 의존도, 애니비아 R-E콤보수준의 딜량을 1300사거리에서 뿜어내는 3 병사 지속딜로 암살자에게 강한 것 빼곤 모든 면에서 아지르가 압승이었다. 그나마 암살자에게 상대적으로 취약한건 존야를 빨리 사면 해결되는 문제였고.[24] 이게 굉장히 큰 것이 누누는 이렇게 라인 푸쉬와 로밍 및 싸움 주도권이 없어지면 미드에서 뽑은 의미가 없어진다.[25] op.gg 기준 현재 4티어 하위권이다. 애니비아가 메타에 안맞는다고 평가 받았던 시즌 9에서도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고 2~3티어를 왔다갔다했다.[26] 프리시즌의 애니비아는 리안드리의 고뇌를 가기 때문에 쿨타임 감소는 프리시즌 이전보다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다. 그렇기에 실질적인 쿨타임은 만렙 기준 0.7초 정도 된다.[27] 주문력이 올라가는 계수뿐 아니라 최대 마나가 올라가는 계수 또한 최대 마나가 아닌 추가 마나로 적용되는 굉장히 치명적인 버그로써 마나무나랑 무라마나는 수정했지만 대천사만 수정하지 않았다.[28] 애니비아에게 이정도의 전성기는 카서스와 함께 파밍 오브 레전드를 찍었던 2시즌 정도를 제외하면 없을 정도로 매우 훌륭한 성적표다.[29] 리워크 이전과 비교하면 기본 피해량은 동일하고 AP 계수가 0.1 올랐으며 마나 소모량이 50/60/70/80/90에서 전 구간 50으로 고정된 것이니 스킬 1레벨을 제외한 구간에선 상향이다.[30] 그러나 웃음소리는 소름돋는다는 평이 많다. [31] 과거에는 그냥 얼음 불사조, 그러니까 조금 큰 새였을 뿐이었는데 현재에는 오른과 볼리베어의 남매인 반신으로 설정이 바뀌며 무지막지하게 커졌다. 오른과 볼리베어가 서리소나무 3그루 높이라 하는데 소나무가 보통 25~35m이니 그 둘의 키는 대충봐도 80m이고 소설에서의 묘사를 보면 그 둘과 애니비아의 체급은 비슷해 보인다. 이정도면 아우렐리온 솔 다음으로 몸집이 큰 수준이다.[32]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불과 얼음에서 인용된 것으로 추정[33] 기존의 엄격하고 진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장난스런 모습인데, 시기가 '세상의 태동기'로 묘사되며 아직 언어조차 존재하지 않아 오른의 "좋아."가 최고의 찬사였을 정도로 옛날 옛적의 일인 만큼 이 때의 애니비아도 아직 어린이 수준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