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1. 인명
1.1. 실존인물
1.2. 가상인물
2. 잔 데케르의 노래 Domi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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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명


Dominic / Dominique
어원은 '주일의~'를 뜻하는 라틴어 Dominicus로 일요일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붙였다고 한다. 이 이름으로 가장 대표되는 인물은 바로 도미니코회의 창설자인 ''' 도미니코'''이다.
'''Dominic'''로 쓸 때는 영미권남자 이름이며[1], 여성형은 Dominica(도미니카). '''Dominique'''로 쓸 때는 프랑스어 변형으로 남녀 공용이다. 다른 베리에이션으로는 이탈리아어 도메니코(Domenico), 스페인어 도밍고(Domingo), 포르투갈어 도밍구스(Domingos) 등이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연방 등 이 이름과 관련된 국가들이 있다.

1.1. 실존인물



1.2. 가상인물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 도미닉

2. 잔 데케르의 노래 Dominique


벨기에 도미니코회 소속의 수녀 잔 데케르 작사/작곡의 노래. 일종의 샹송으로, 프랑스어로 쓰여졌다.

1963년 <웃음의 수녀>[3]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노래로, 도미니코 성인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성가이다. 누구든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사랑을 받았고, 한국에서도 정 씨스터즈가 이 노래를 번안하면서 알려지기도 했다. 2018년 4월 29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곡에 관한 이야기를 방영하였다. 하지만 노래의 인기에 비해 작곡자에게 성공과 절망을 안겨주며 죽음으로까지 내몰리게 된 계기를 만든 비운의 곡으로 밝혀졌다.
<서프라이즈>에서 방송하기를, 도미니코회 수녀원에서 잔 데케르 수녀에게 이 노래에 대한 모든 저작권을 수녀원에 넘기라고 해서 사실상 강제로 저작권이 넘어갔고, 이 때문에 전세계적인 히트를 쳤음에도 잔 데케르에게 오는 저작권료는 단 한푼도 없었다. 게다가 '웃음의 수녀'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외활동을 할 때는 무조건 미소를 지으라고 강요했고, 새로 만들게 될 노래들 역시 '웃음의 수녀'라는 이름에 맞게 즐거운 내용의 노래만을 만들라고 강요하는 바람에, 결국 잔 데케르는 수녀를 그만두고 자폐아동을 위한 학교를 설립했는데, 이번에는 이 노래의 저작권이 수녀원에 있다는 것을 모르던 벨기에 정부가 이 노래로 벌어들인 저작권료에 대한 5년치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며 그녀에게 세금을 부과했고, 이 때문에 자신과 수녀원 사이에 있었던 저작권 관련 갈등을 언론에 폭로했으나, 이 보도를 본 대중들은 오히려 그녀가 동성애자라는 것에 더 주목하고는 수녀원이 아닌 그녀를 비난하게 되면서 오히려 역효과만 봤고, 결국 세금을 내지 못하면서 학교는 폐교되었다. 그 후 본명을 내걸고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잔 데케르가 '웃음의 수녀'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모르는 대중들의 외면 속에 또다시 쪽박만 찼다. 1989년에는 이 노래를 디스코 버전으로 번안하여 음반을 발매했지만, 이번에는 수녀원 측에서 저작권 위반 소송을 내면서 빚더미에 앉게 되었고, 결국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동성 연인과 함께 자살, 사망한 지 1주일 뒤에야 발견되었다고 나왔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서프라이즈>에서 나오는 이야기의 상당수는 고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잘못된 정보가 섞여있을 수도 있다.
'''위에 언급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방송 내용은 수도자[4]가 뭐하는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가는 사람인지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만들어진 것, 엄청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도자들은 청빈, 정결, 순명의 3가지 덕목(복음삼덕)[5]을 서약하고 수도회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즉 개인 재산을 포기하고, (이성이건 동성이건) 성적 쾌락을 포기하고, 자신의 의지와 고집과 욕심까지도 다 포기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수도자교사, 강사,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일하거나 책이나 음반 등을 내어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그 돈은 수도자가 개인적으로 소유하여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수도회 소유로 돌아간다.[6] 또한 수도자는 활동 또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일선 본당(성당), 학교(미션스쿨), 병원, 사회복지, 해외선교 등등 많은 수도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지만, 활동분야와 내용은 자신의 뜻에 따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도회 장상의 지시에 따른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장상이 시켜주지 않으면 못 하고, 반대로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도 장상이 시키면 해야 한다.
하지만 수도회에 입회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고, (중세라면 모를까 오늘날은) 그 누구도 강제로 수도원에 집어넣지 않고, 수도원에서 원하지 않는 사람을 강제로 끌고 오는 일도 없다. 수도회에 입회하는 사람들은 수도자가 지켜야 할 복음삼덕을 다 알고 입회한다. 수도원에서 일정 기간 수련을 받은 후 복음삼덕을 서원하고 계속 수도자로 살아가는 것 또한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며, 만약 수도자로 살아갈 자신이 없으면 포기하고 수도원을 나가면 그만이다.[7]
그러니 위 방송 내용의 '강제로 저작권이 넘어갔고', '저작권료는 단 한푼도 없었다', '강요' 등의 표현은 터무니없는 비난이다. 또한 동성애 행위와 동성결혼은 엄연히 가톨릭에서 반대하는 것들이다. 자세한 것은 동성애, 동성결혼/종교적 관점#s-1.1.1 참조.
특이사항으로는 빌보드 HOT 100 1위에 오른 적이 있는 비 영어권 노래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노래라는 것이다.
[1] 애칭은 돔(Dom).[2] 혼전 성씨는 얀선이었으며, 미국 출신의 브랜던 블러드워스(Brandon Bloodworth)와 결혼하여 블러드워스의 성씨를 따라갔다.[3] Soeur Sourire, 영어권에서는 The Singing Nun(노래하는 수녀)로 알려졌다.[4] 남성은 수사(修士), 여성은 수녀(修女). 남성 수도자 중에는 성품성사를 받지 않은 평수사와, 성품성사를 받아 신부이면서 동시에 수사인 성직수사가 있다. (수사신부, 수도사제라고도 부름) 일선 성당에서 볼 수 있는 신부들은 교구 소속의 사제이다.[5] 교구사제는 청빈 서원을 하지 않고 정결과 순명만 서원하며, 또한 청빈 외에 정결과 순명은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지켜야 할 덕목이다. 부부관계 외에 성적 음행을 하지 말아야 하며, 교도권에 순명해야지 교리나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서 믿으면 안 된다.[6] 의식주는 수도원에서 모두 해결되고, 수도원에서 수도자들에게 얼마씩 용돈을 준다.[7] 반대로 본인은 수도자로 살고 싶은데도, 수도원 측에서 보기에 합당하지 않다 싶으면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