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구스

 

'''모즈구스
モズグス / Mozgus'''
'''종족'''
인간사도
'''신장'''
(인간) 222cm
(사도) 280cm
'''체중'''
(인간) 145kg
(사도) 299kg
'''연령'''
42세
'''성별'''
남성
'''눈동자'''
'''적갈색'''
'''무기'''
경전[1]
'''특이사항'''
광신도
'''성우'''
'''일본'''
코야마 리키야[2]
'''한국'''

'''미국'''
레이 체이스
1. 개요
2. 상세
2.1. 사상
2.2. 제자들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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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은 침묵을 존중하십니다.'''

- 모즈구스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2. 상세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인간''' 사제[3], 일명 '피의 경전(血の経典)' 모즈구스. 평소에는 모아이 같은 평평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분노한 모즈구스의 모습'''[4]
위의 모습은 절대 사도가 아니다. '''아직까지는 사람이다.'''
갑자기 감정이 격해지면서 분노하게 되면 두 눈이 붉게 변하고 얼굴 전체에 주름이 생겨 괴물처럼 변한다. 완력도 엄청나 자신을 습격한 자에게 경전을 내리쳐서 그 자의 '''두개골을 함몰'''시켜 처형한다. 이렇게 두꺼운 종교 책자로 얼굴을 힘껏 치는 것은 기독교이슬람에서 실제로 했던 처벌로, 주로 신앙을 부정한 학자들이 많이 처벌당했다고 한다. 물론 한 방으로 이렇게 즉사시키는 경우는 없었으나 그야말로 수백 번을 두꺼운 책으로 내려쳤기에 과다 출혈로 사망하거나 살아도 중상으로 실명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즈구스는 단 일격에 두개골을 함몰시켜 즉사시킨다는 점에서 근력이 보통 이상임을 알 수 있다.

'''Mozgus Introduction Berserk 2016 HD'''

엑스트라 : 뭐가 공정해 ! 우린 단지 기아로 허덕이다 못해 사원에 올리는 공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 한 것 뿐이야! 그걸 다짜고짜… 네놈에겐… 천벌이 내릴 거다!

모즈구스 : '''천벌… 천벌… 천벌이라고오오! 이 불경한 자가!!!'''

이 장면에서 모즈구스의 표정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짤방이나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EZ2DJ AEICThe Greatest Escape에서도 분노한 죄수의 표정으로 패러디되었다.

2.1. 사상


모든 것은 교전대로, 신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즈구스 자신도 교리를 지키는 것에 매우 엄격하여 '''온 몸을 맨바닥에 부딪혀가며 하는 고통스런 자기 식의 기도를 수십 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 결과 무릎을 크게 다쳐서 평생 뛰지 못하고 걸어다닐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모아이 같은 평평한 얼굴도 바닥에 얼굴을 부딪혀 댄 결과일지도 모른다.[5]
문제는 이 신앙이 이상한 쪽으로 발달해서, 자신이 판단할 때 조금이라도 교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한다거나 하는 자들은 모두 사형 혹은 몰살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원칙극단주의 이단심문관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오죽하면 '피의 경전 모즈구스'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다. 단적인 예로 어느 한 마을이 가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법왕청에 보내는 공물을 잠시 연기해 달라고 부탁하자, 그것 만으로 그 마을에 이교도가 숨어있다며 남자들을 제외하고 '''여자랑 어린아이들을 화형으로 몰살시켰다.''' 결국 살아남은 남자들이 분노해서 죽기살기로 덤볐다가 잡혔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천벌이 내릴거라 하자 위에 설명한 것처럼 불경한 자라면서 분노한 것이다. 그러고나서도 어디까지나 교리에 따라, 사제를 죽이려 한 자는 책형이라며 전원 처형시켰다. 이런 광신도를 계속 써주는 법왕청도 정말 한심한 집단일 수 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교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교전의 내용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법왕청의 명령도 전부 교리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6] 이 때문에 법왕청이 내리는 부당한 명령을 그대로 받들어 강제하고 처형하는 앞잡이가 되었다. 더욱이 교리에 쓰여져 있는 사랑, 성실 같은 원칙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에 법왕청의 명령과 교리의 원칙을 모두 중시하려 하는 태도를 보이며, 여기서 엄청난 태도의 모순이 발생하지만 그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 단적인 예로 자식을 구하겠다는 사랑의 일념으로 법왕청으로 갈 공물을 구걸하러 나온 어머니에 대한 그의 태도를 들 수 있다. 일단 자식은 구해준다. 사랑은 존중받아야 하므로, 그러나 그 이후에 어머니는 무시무시한 '''고문'''을 받고 말았다. 공물을 구걸함으로써 법왕청의 뜻에 반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렇게 어머니가 고문에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죽고 말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교리에 벗어났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고통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관심하여, 인간이 당해낼 수 없는 잔혹한 고문과 처형을 일삼으면서도 그것이 어떤 것인지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듯한 언행을 한다. 매일 무릎 쾅쾅 찍고 머리를 땅에 박는 것을 볼 때 '자신의 고통에 내성이 생겨서 타인에게도 그 고통을 강요'하는 사례라고 보인다.[7] 잔혹하고 끔찍한 고문을 가하는 중에서도 본인은 눈물을 흘리면서,

'''"도망쳐선 안됩니다! 금기를 깨면서까지 아이를 구하려 한 그대의 사랑과 용기는 칭찬받을 만합니다. 허나 죄는 죄!!! 용기 있는 그대이니!! 신이 내린 시련을 견뎌주길 바라는 겁니다!!! 자!! 당신의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겁먹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것을 신의 손에 맡기는 겁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정신 상태가 완전히 광신도의 그것과 같다.
그런데 타인을 불태우거나 고문하면서 성적으로 흥분했던 파르네제와는 달리 S끼가 있어서 웃은 게 아니라 신의 교리를 행하며 벌을 주는 것으로 자신은 임무를 다했고, 고문당하는 자는 신에게 용서받을 수 있어서 기쁜 마음에 웃는 것으로 생각된다.(...) 당연히 당하는 입장에선 구실이야 어쨌건 그냥 똑같은 짓이지만. 묘한 게 모즈구스가 진짜 본성이 사악해서 이런 건 아니다. 종교에 관한 일이 아니면 의외로 선한 사람인데 밑에 제자들 항목에 있지만 중세 기준으로 신의 저주를 받았다는 장애아들을 차별없이 거둬서 제자로 키운 인간이다. 결국 모즈구스는 나름대로 선에 대한 가치관이 있지만 종교 때문에 미쳐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교회가 제대로 되어있고 모즈구스가 저런 제대로 된 교회와 교리 아래에서 정의와 선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하고 신앙을 유지했더라면 정말 이상적인 신도이자 선인이 되었을지도 모를 노릇이다. 다만 저 동네는 세상이 기본적으로 미쳐돌아가서 노답이다.(...)
실존했던 이단심문관들도 모즈구스처럼 막나가는 일이 드물었음을 생각하면 그가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그 광기가 극에 달한 근세의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전근대 유럽마녀사냥은, 그 기준이 현대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일지언정 과 증거에 따른 재판 절차를 거쳐 공식적으로 내려진 판결을 집행하는 것이었다. 모즈구스가 그러듯 원칙이고 절차고 없이 자기 마음대로 고문하고 죽이는 것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게다가, '이단자가 회개하고 정통 신앙으로 돌아올 것을 맹세한다면, 설령 그 회개가 처벌을 피하기 위한 거짓 회개로 의심되더라도 일단 받아들여 처벌하지 않는 것이 옳다' 는 공식적인 지침이 존재했고 혐의가 확실시되더라도 징역 등 사형 이외의 방법으로 처벌하는 일 역시 드물지 않았다. 엄한 사람을 마녀로 몰아 죽이고 재산을 빼앗는 일이 성행했을지언정 일단 자백을 받아낸 시점에서 고문이 계속되는 일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모즈구스는 심문이나 형벌로써 악랄한 고문을 행하는 것을 넘어 고문하는 일 자체를 목적으로 고문하는 작태를 보인다. 그것도 부족해서 즉결처분을 남발함에도 아무런 재제를 받지 않는다. 주변에서 이상하게 생각조차 안 한다. 베르세르크 세계관의 이단심문관들이 그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일관적으로 가지는 것인지 모즈구스 개인이 특별한 위치에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여하튼 성직자의 그러한 행동이 사회적으로 용납된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만큼 베르세르크가 이런 미치광이 광신도가 마음껏 활개를 칠수 있는 환경이 딱 맞게 사회의 체계가 갖춰줘있는 미쳐돌아가는 세계인 것이다.'''

2.2. 제자들


'''모즈구스의 제자들'''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는 자들을 거두어 제자 겸 고문 집행인으로 데리고 다니고 있다. 이들은 전부 복면을 하고 항상 고문&처형 도구를 들고 다니고 있는데, 모즈구스의 명령에 따라 즉석에서 '죄인'의 즉결처분도 한다. 이들의 관계는 하는 짓을 봐선 전혀 짐작이 안 갈지 몰라도 작중 묘사로 추정해 볼 때 정말 이상적인(!!!) 사제 관계다. 남에게 저지르는 악행은 신앙을 지껄이며 정당화했던 그였거늘, 의외로 제자들이 가츠에게 죽은 걸 알게 되자 그야말로 피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8조각으로 찢어버리겠다며 격앙할 정도. 그만큼 제자들을 아꼈던 모양. 그래서인지 제자들은 모즈구스에 대한 충성심이 장난 아니었다. 하긴 기형 및 장애인, 희귀성 질병이 신의 벌이라고 매도당하던 중세 유럽을 모티브로 한 베르세르크 세계관답게 그들도 어린 시절에 버려져 멸시당했기에 지옥 같은 세상을 저주하다가 모즈구스의 자상한 미소(!)와 같이 구원[8] 받았다고 한다. 복면 남자가 세르피코에게 하던 말을 봐도 "우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람들에게 늘 맞고 외면당하며 이 세상을 저주하고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즈구스 스승님을 만나서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그분은 유일하게 우리들을 사람으로 보았고 아무런 차별 없이 우리를 받아주셨습니다. 우린 그분을 위하여 모든 걸 바칠 수 있습니다"라고 했을 정도.
광신도 모즈구스가 가진 의외의 이면을 이 제자들에게 볼 수 있다. 모즈구스 본인도 세계관 기준으로 당연히 버림받던 추한 장애인을 자비롭게 거두어주었으며, 나름대로 스스로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는 고행을 해온 것을 보면 그냥 '악인'이라 단정하긴 어려운 면이 있다. 나름 정의와 선을 추구했지만 교리에 지나치게 집착해 방향이 엇나간 정신병자에 가깝다. 그리고 이 광신도의 제자들이 스승 같이 정신나간 건 또 아니다.(!) 고문 등 온갖 악랄한 짓을 그닥 좋아하는 것도 아니요, 오랜 살육의 시간 동안 미치거나 하지도 않았다. 지능이 낮은 자는 나름 천진난만한 면도 분명히 있고, 지능이 정상인 자는 모즈구스를 따르면서도 과연 이게 옳은 가를 고민할 줄 아는 비교적 바른 이성을 지니고 있다. 의외로 교육 똑바로 시켰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미친 세상이 아니었다면 모즈구스는 본인 나름대로 선행을 베풀며 살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총 6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모즈구스와 달리 멀쩡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하는 이들에 대한 간단한 서술. 이름을 모르기에 일단 신체특징으로 지칭.
  • 복면 남자 (cv. 후쿠다 켄지)
복면 뿐 아니라 전신을 천으로 감싸지 않으면 햇빛을 견디지 못하는 특이체질의 남자. 새 같은 부리가 달린 복면이 특징인데 이 옷차림은 실제 17세기흑사병 의사가 입던 옷차림과 비슷하다.[9] 모즈구스가 하는 행위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렴풋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듯 하며 파르네제세르피코에게 대놓고 자신들이 하는 종교 재판이나 고문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때론 스승님이 하는 짓이 과연 옳은지 고민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모즈구스를 신격화하여 섬기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막지 않는다. 또한 이 인간도 스승처럼 광신도라 종교를 핑계로 많은 악행을 저질렀는데다 스승의 행위에도 그냥 시큰둥한 반응이다. 소름 돋는 건 그게 잘못된 것이라고 반론했다면 매우 정상적인 토론 끝에 설득 당했을 것이라는 거다. 모즈구스는 한명의 신도이자 자신의 제자로서 하나하나 진지하게 대하며 키웠고 그덕에 제자들의 이성은 똑바로 박혀 있다.[10]
사실 복면을 벗으면 상당한 미남. 자기들이 용모 때문에 박해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복면을 벗었는데 세르피코가 속으로 '꽤 괜찮은 마스크잖아?'라면서 의아해했을 정도다. 하지만 햇빛에 손을 살짝 내밀고 있었을 뿐인데 금세 화상같은 상처가 생겼으니, 얼굴도 햇빛 속에선 금새 흉측해질 듯 하다. 거기에 저 마스크 없이는 3일도 못 버틸 정도라는 걸 봐선 햇빛 알레르기는 확실하고, 추가로 면역력에 관련된 증상을 더 가지고 있는 듯 하다.[11] 현실에서 햇빛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도 태양빛을 잘못 쬐면 난리나기에 이렇게 태양을 피하면서 산다. 생김새 말고도 뭔가 괴물 같아 보이고 지성도 없어보이는 다른 제자들과 달리 멀쩡하게 생겼고 지능도 일반인과 다를 게 없어보인다.
무장은 가시 달린 철고리가 달린 장대인 맨 캐처(캐처 폴)(Man catcher)이며, 주로 달려드는 적의 목을 잡기 위해 쓴다. 사도화되었을 때는 복면과 마찬가지로 까마귀의 형상을 띄었다. 엄청난 스피드와 깃털 날리기로 가츠를 귀찮게 했지만, 드래곤 슬레이어에 목이 반 가량 잘려나가 죽는다. 가츠에게 덤비기 전에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늘 우리들에게 엄청난 힘을, 기적을 가지게 하신 점을 감사드립니다"라고 하고, 가츠에게 베여져 죽기 전에는 "그리고 무엇보다 모즈구스 님을 만나게 해준 점을..."이란 말을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자세로 사망. 그외의 업적으로 가츠의 남은 한쪽 눈을 거의 작살낼 뻔했다.
  • 난쟁이
눈알을 빼버리는 도구를 양손으로 다룬다. 복면 남자와 함께 모즈구스의 제자 6명 중 말을 하는 유이한 인물.[12] 복면 속 얼굴은 언청이였다. 갇혀있던 니나캐스커 중 한 명을 고문실로 끌고가는데, 처음에 캐스커를 데려가려다가 니나가 동료가 끌려가는데 감싸지 않았다고 "동료를 아낄 줄 모르는 놈은 용서 못해"라고 지껄이면서 니나를 먼저 끌고갔다. 사도화 후에는 등에 날개가 돋아나 매우 빠른 스피드로 날아다니면서 내내 가츠를 귀찮게 하였다. 그 자리에서 키다리랑 덩치가 가츠에게 결정타를 먹이려 하자 미소 지으며 "끝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말한 것처럼 자신은 동료를 무척 아끼는지 키다리랑 거한이 가츠에게 역습당하여 먼저 죽자, 놀란 얼굴을 하더니만 잠시 뒤 "으아아아아아!" 소리를 지르며 닥돌했다. 하지만 작렬탄 두 발이 얼굴에 직격당하고 뒤이어 드래곤 슬레이어에 관통당해 죽는다.
  • 키다리
껑충하게 키가 크고 정수리가 길쭉한 기괴한 남자. 대사는 없다. 쇠사슬과 연결된 거대한 갈고리로 사람 머리를 잡아 으스러뜨리는 데 특화된 듯하다. 사도화된 후에는 엄청난 완력으로 기둥을 갈고리로 뽑아 던지기까지 할 정도로 강해지지만 거한에게 대포를 날리고 날아간 가츠의 일격에 죽는다.
  • 거한
엄청난 덩치를 가진 남자. 그 덩치가 전부 근육으로 이루어진 듯 완력도 대단하다. 작중 첫 등장 때 사람들을 차륜형에 처할 때 그 팔다리를 부러뜨리는 역할을 하는데, 거대한 쇠바퀴를 휘둘러 무식하게 팔다리를 뜯어내는 힘을 자랑해 보인다.[13] 역시 대사는 없고, 복면이 벗겨진 아래에는 근육질 덩치와는 전혀 안 어울리는 갓난아기를 연상케 하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매칭이 되지 않아 흉물스럽기는 마찬가지. 복면 남자에게 잡힌 가츠를 쇠바퀴로 날리지만 이를 노린 가츠의 의수 대포에 배가 뚫려 죽는다.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움직이는 쌍둥이. 한쪽에만 날이 있는 거대한 톱 2개를 각각 들고 그 사이에 사람을 끼워 썰어버리는 잔학한 수법을 장기로 삼고 있다. 복면 아래의 얼굴은 마치 도장으로 찍기라도 한 것처럼 두 사람이 다 얼굴 반쪽이 대칭형으로 일그러진 형상을 하고 있다. 일단 이교도로 판단하거나 스승인 모즈구스의 명령에 군말 없이 따르며 고문으로 사람을 마구 죽였지만, 평소에는 에게 먹이를 주고 귀여워하며 새들과 노는 것을 좋아했다. 이때는 일그러진 얼굴이긴 해도 미소 지으며 무척 즐거워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파르네제 일행이 이런 모습을 보고 의외인 듯 멈칫했는데, 복면 남자가 "의외라고 생각하신 겁니까? 저들 외모를? 아니면 저들이 새랑 저렇게 순수하게 즐거워하는 광경을?"이라고 말했고 파르네제는 아무 말도 못했다. 사도화한 뒤에도 2인 1조로 하늘을 날면서 사람을 썰어버리는 전법을 구사한다. 사도화 된 후 복면 남자의 부탁대로 모즈구스를 호위하다가 캐스커를 빼앗으려고 발악한 결과 파크이시도르의(...) 합동기에 눈 멀어 추락하고 제롬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다른 제자들과 달리 모즈구스 곁에 있으며 싸우다가 그가 보는 앞에서 죽었기에 모즈구스는 "쌍둥이!?"라고 소리 높여 부르며 둘의 죽음에 분노했다. 이로서 모즈구스를 따르는 제자들은 전멸했다.
이들은 보다시피 장애, 그것도 지적장애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사람도 섞여 있다. 이런 장애가 있는 사람을 훈련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몸의 장애는 말할 것도 없고, 지적장애만 가지고 있어도 마찬가지다. 정말 훈련시키기 어렵고, 각종 사고로 잘못 될 가능성도 일반인에 비해 높다. 무엇보다도 높은 성취를 기대하는 게 매우 어렵다. 물론 전투훈련 같이 원래 힘들고 실제 쓸 때도 변수가 많은 건 더욱 어렵다. 그런데 이들은 사도화 이전에도 비록 농부라고 해도 증오로 미쳐 이나 으로 제대로 무장한 걸 부대 단위로 갈아버리고 훈련받은 정규 군인조차도 절대 무시 못할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다. 안 그래도 성취가 힘든 전투를 일반인은 커녕 정상적으로 훈련받은 군인, 기사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성취를 이루어 낸 것. 말 그대로 피를 토해 가며 하는 훈련을 스승인 모즈구스 하나만 바라보고 매일 같이 이겨냈으며, 모즈구스도 엄청난 노력과 인내심으로 이들을 훈련시킨 것이 분명하다. 이들의 지식 수준이 딱 중세의 그것 밖에 안 된다는 걸 생각하면 이 정도 성취는 그 자체로 기적이나 다름 없는 수준 이다. 이 사제 관계가 어떤 관계였는지 보여주는 일면이다. 단, 이들은 모즈구스와 달리 사도화 후에도 그리 강하지는 않은 듯 가츠는 '피래미'라고 생각했다. 다만 중간의 4인 연계 플레이는 조금 성가셨던 듯. 가츠가 캐스커를 구하러 달려가려는 허를 찔러서, 순간적으로 위기 상황에 몰아넣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결국 가츠에게 패배하였다.

3. 작중 행적



성철쇄기사단에 의해 사교도 집단이 소탕되고 거기서 떠받들어지고 있던 캐스커가 잡혀오자 자신이 직접 심문하려 하나 갑자기 캐스커에게서 뿜어져 나온 생명체란 생명체는 전부 녹여 버리는 이상한 검은 기운이 들이닥쳐 위기에 빠지게 된다.
결국 이 검은 기운에 쫓기게 되고 마지막 막다른 길까지 몰렸을 때의 대사가 가관인데...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신앙이 시험받을 때입니다. 자 와라, 망자들이여!!! 신앙은 시련과 함께 발전하는 것이니!!!"'''

그러나 천장에 숨어 있던 베헤리트 형태의 사도에 의해 특별한 힘을 얻어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사도화 된 모즈구스'''
사도가 되어 등에 천사를 연상시키는 날개가 돋아나고 입에서는 '갓 브레스'[14]를 뿜어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본인은 이것을 신이 내려준 힘으로 착각했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이 몸은, 기적을 보았노라!!!"'''

이 사도에게 찔릴 경우 보통은 그냥 사도 같이 되어 괴물처럼 사람을 죽이려 드는 거와 달리[15][16], 모즈구스와 제자들은 이성도 유지하고 말도 하면서 마지막까지 일체 괴물같은 모습 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갓 브레스로 검은 기운을 쫓아내고 사람들을 구해주는 기행까지 선보인다. 어찌 된 게 마물이 된 다음이 더 정상적인 것 같다. 이 부분은 베헤리트 형태의 사도가 죽기 전에 한 말[17]들을 보면, 진짜로 모즈구스 일행에게 그저 힘만을 준 것이기 때문인 것 같다. 베헤리트 사도는 모즈구스와 그 제자들의 관계를 보며 자신도 만약 모즈구스를 만났다면 자신 또한 그 제자들처럼 나름의 터전을 만났을지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마음에 정말로 힘만을 준 듯 하다.
곧이어 이 이상한 사태를 일으키는 주범이 캐스커라고 생각하고선 마녀라고 선동하며 처형하려고 하나, 이를 막으려는 가츠와 동료들에 의해 그의 제자들은 하나하나 사망하게 되고 나중엔 모즈구스 자신이 직접 가츠와 대결을 펼친다.[18] 이때쯤엔 몸 안의 사도의 힘이 더 강력해져 온 몸이 단단한 비늘 같은 걸로 뒤덮이고 주로 날개를 주먹처럼 뭉쳐서 공격하는데[19], 비늘은 매우 단단해 그 강력한 드래곤 슬레이어가 제대로 안 먹히고 공격력도 매우 강력해 가츠도 힘은 사도급, 저돌성은 그 이상이라고 평가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결국 몸을 덮은 비늘의 약간의 틈 - 성전이 들어있던 - 을 공격당해 몸이 꿰뚫리고 성 아래로 추락해 사망. 이 때 가츠가 그에게 남긴 말은, "신이랑 만나거든 좀 전해라! 그냥 좀 놔두라고!!"
죽어갈 때 유언은 "신이시여. 곧 당신에게 가겠나이다..." 하지만 끝까지 가츠를 상대로 동귀어진을 행하려고도 했다. 결국은 실패하고 가츠한테 끔살되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민중들은 패닉에 빠지고 대량학살, 끔살.[20] 그나마 죽은 모즈구스의 시체가 뿜어내는 불빛 주변에 서 있던 사람들은 잠깐이나마 살았다. 하지만 계속 몰려오는 사도 무리에서 끝까지 살았는지 보여주지 않았기에 죽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급조된 사도임에도 베스트 컨디션의 가츠를 패배직전까지 몰고 갈 정도로 강력하다. 가장 큰 특징은 드래곤 슬레이어가 이빨도 먹히지 않는 막강한 장갑. 외피는 물론이고 내피까지도 드래곤 슬레이어로 뚫을 수 없었다. 답없는 방어력에 공격까지 빠르고 강력한,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패턴이나 검을 사용한 육탄전이 주특기인 가츠에게는 사실상 카운터나 다름없다. 거리를 벌리고 대포를 쓸 여유조차 없을 정도였으며, 대포 한 방에 장갑이 뚫릴 지도 사실 미지수. 즉 변신 전 모즈구스에게 기습으로 먹인 최초의 일격으로 상처를 미리 내놓지 않았더라면, 정말로 패배했을지도 모를 정도로 해법이 없다.
이후 347화, 요정왕의 도움으로 꿈 속 세계로 들어간 후, 파르네제의 꿈 속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빨래판이 되어서(...)''' 다른 옷감들과 함께 자랑스럽게 여겨도 좋다며 파르네제를 근엄하게 다독여주는 게 본래의 광신적인 모습과 대비되어 몹시 갭이 크다.[21] 직후에는 같이 있던 광전사의 갑주에게 잘근잘근 물리기도...[22]
여기서 카메오 출연이 끝나나 했더니, 파르네제가 무심결에 꿈 속에서 들고 왔었고, 351화에서 캐스커의 꿈을 지키는 괴물을 쇠사슬로 끌고 와 물어뜯으며 도움을 준다. 두 장면 모두 우스운 연출로 재미를 주는 장면이지만 진지하게 봤을 때 모즈구스가 파르네제에게 얼마나 큰 인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정신적인 부적만 가질 수 있는 곳에서 두 번이나 나왔으니 말이다. 게다가 353화에서는 아예 일행의 발치에서 모즈구스 얼굴을 솟아나게 해서(...) 발판용으로 쓰는 장면도 나와버린다.
다만 원본은 가츠 일행의 적대자로 나왔는데 꿈의 세계에서는 외려 도움을 주는게 또 아이러니.

4. 기타


  • 모즈구스의 경전 내려치기는 법대생들도 할 수 있다더라.[23][24] 물론 두께가 저기에 못 미쳐서 저 수준의 부상까진 못 입혀도 대학생들의 좀 두꺼운 전공서적 정도로 각잡고 때리면 정말 아프긴 하다. 특히 양장본이라면…[25]
  • 엑셀 사가에서 패러디되었다. 강렬한 광신도 이미지 덕분에 여기저기서 찾아보기 쉬운 캐릭터.
  • 다크 소울 3 불사자의 거리나 게임 내 여러 곳에서 간혹 등장하는 교도사 아줌마가 이 모즈구스를 모티브했다는 설이 팬덤에서 존재한다. 광신도적인 모습이나 책으로 내려찍는 행위, 옷 차림새는 여러모로 닮았다. 일찍이 다크 소울과 베르세르크의 상당부분 유사한 점이 많아 유튜브 동영상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 '''성인(聖人)''' 풍으로 그려진 모즈구스 그림이 존재한다.--세상에--

[1] 둔기 대용으로 경전을 쓰는데 파괴력이 어마무시하다.[2] 황금시대 편 3부작에선 율리우스 백작아돈, 고드 핸드콘라드를 맡았다.[3] 후에 사도화가 된다. 정확히는 고드 핸드에 의한 사도화가 아니라 베헤리트 형태의 사도가 가진 특수한 능력에 의해 짝퉁 사도화 된 것이다.[4] 뒤에 매달린 알같은 물체는 완벽한 세계의 알.[5] 세르피코가 모즈구스의 기도 장면을 보고 속으로 "저 얼굴의 비밀은 이거였군"이라고 생각했다.[6] 문제는 법왕청에서조차 모즈구스가 너무한다 싶어 적당히 하라고 명령한 것을 '''"아, 법왕청이 내가 아직 무르다고 생각하는구나!"'''라는 되지도 않는 개소리로 자기합리화를 하고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것이다' [7]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다고 해서 남에게 강요하는 사례는 많다. 일본의 '정신론'이라거나... 칭기즈 칸은 부하인 '예순 베이'라는 자에 대하여 "예순 베이는 훌륭한 용사이다. 그는 자기 자신이 아무리 싸워도 지치지 않고 아무리 상처 입어도 견뎌내기에 다른 병사들도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자는 용사이긴 하지만 결코 지휘관으로 써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며 정신론은 이끄는 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했다.[8] 남은 만지지도 못하는 그들을 자상한 미소와 같이 안아주고 기도하며 먹여주고 교육시키며, 성경 어디에도 너희 같은 존재들이 악마라고 적힌 구절이 없다면서, 아무리 흉칙해도 너희들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신의 뜻으로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하던 것에 이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남들은 보기만 해도 돌팔매질하였기에 자신은 벌레 같은 존재라고 여겼는데, 모즈구스의 이런 말은 그야말로 신을 직접 만나고 모든 소원을 이룰 정도로 기뻤을 것이다.[9] 왜 부리 같이 길쭉한 복면을 입었냐면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였다. 길쭉한 부리에는 당시에는 병을 막는다고 믿던 온갖 향료를 가득 적신 솜을 넣었으며, 온 몸을 가린 것은 벼룩이나 다른 질병 매체를 막고자 두툼하게 만든 가죽으로 가렸던 것. 문제는 이 옷차림이 그다지 큰 도움이 못 되었다는 점. 이 옷차림을 한 의사들도 흑사병에 걸려 많이 죽었다. 왜냐면 벼룩들이 두꺼운 옷까지 뚫고 물었기에.[10] 하지만 이것이 더 충격적인데, 제대로 교육 받은 인간이 스승에 대한 믿음 하나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지도, 미치지도 않으며 지독한 고문을 일삼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실제 많았다. 킬링필드로 유명한 크메르 루주도 순박한 원주민들이 차별에 시달려오다가 들어가서 벌였던 일을 보면.(...)[11] 포피리아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영화 디 아더스를 보면 주인공의 자녀인 두 어린 남매가 이와 똑같은 병을 앓는다는 설정이다.[12] 나머지는 말을 하는 장면이 아예 없다.[13] 칼로 베어내는 게 아니라 완력으로 내리쳐서 뼈를 가루로 만들거나 아예 잘라내버렸다. 그야말로 괴물 같은 무식한 힘.[14] 사실 그냥 화염이지만 모즈구스가 멋대로 붙인 이름. 베르세르크에서 기술을 쓰면서 이름을 붙이는 캐릭터는 파크, 이시도르, 아돈(셋 다 개그 캐릭터), 와이얼드, 그리고 모즈구스 정도이다.[15] 사실 보통 사도들도 그냥 무작정 사람들을 죽이려 드는 존재들이 아니다. 작중 등장하는 사도 중 다수가 동시에 등장해서 가츠나 기타 다른 존재에게 쓸려지는 엑스트라 사도들은 몰라도, 각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사도화가 되어 인간으로써의 사고를 버리긴 했으나 어느 정도 자신들 나름의 생각을 다 가지고 있다. 무작정 본능에 의해서 이성을 잃고 괴물처럼 사람들을 죽이는 게 아니라 자신의 욕망에 따르거나 자기에게 방해되기 때문에 인간들을 죽이려 드는 것. 사도들이 자신의 분신으로써 인간들을 개조한 것도 사도의 충실한 개가 되긴 하지만 의지가 꽤 강한 인간들은 이성을 조금씩은 유지하고 있다.[16] 이 사도에게 개조당한 인간들이 모두 이성을 유지하는 것도 아니다. 사교도의 산양 가면을 쓴 남자는 이 녀석에게 찔렸지만 이성을 잃고 교도원들을 무참하게 전부 죽이기만 반복했고, 캐스커를 보곤 범하려는 생각만 지녔었다.[17] 모즈구스와 제자들을 멀리서 보며 자신도 기형아로서 태어나 온갖 지옥 같은 삶을 살다가 결국 사도가 되었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나도 저 모즈구스라는 자를 사람이었을 때 만났더라면 저 제자들처럼 삶이 달라졌을까? 하지만 나는 그럴 기회조차 없었다."[18] 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이시여!", "천사님! 우리를 구해주십시오!"라며 모즈구스를 응원했다.[19] 공격할 때의 모즈구스의 대사 : '''"갓! 사우전드 캐논!!!"'''[20] 사실 여기서 민중들의 태도는 그야말로 아이러니하며 이중적이다. 무지한 나머지 모즈구스를 그저 신의 사도라 칭송하는 건 그렇다 쳐도 그들이 하려는 짓은 캐스커 화형으로 평소 그들이 두려워 하고 싫어하던 모즈구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짓이다. 근데 자기들이 들고 있던 엄청나게 많은 횃불 중 하나만 검은 기운에 들이대 봤어도 그걸 어떻게 피하는지 알고 행동할 수 있었다. 근데 안한 이유는 캐스커를 화형시키면 그거 다 꺼질 줄 알고... 자기들 손으로 자기 자신을 구할 생각들은 애초부터 없었다. 한 마디로 이 사람들도 자업자득. 다만 기괴한 상황들이 벌어지며 사람들이 마구 죽어나가는 패닉 상황이라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굉장히 쉬운 환경이었다. 그러니 마물에게 사람들이 녹아서 죽는 모습을 보면 맞서기보다 도망갈 생각밖에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실제로 아단을 중심으로 지휘를 받는 기사들만이 맞서싸운 것을 보면 군중 다수는 그저 공포에 이성을 잃었을 뿐이다.[21] 사실 파르네제 앞에서 모즈구스는 대부분 근엄한 모습으로 있었다. 파르네제의 신앙이 흔들릴 때도 그것을 바로 잡아주는 모습이나 몸을 써서 기도하는 모습 등, 파르네제가 본 모즈구스만 따지면 저런 모습으로 기억되는 게 무리는 아니다. 약간 광신적인 모습을 1~2번 보이기도 했지만...[22] 이 때 갑주가 깨알같이 당시 가츠의 대사인 '기도하지 말라고! 손을 쓸 수 없잖아!'를 말하기도 한다.[23] 특히 지원림저 7판 이후는 일반 법대생들이 들고 다니는 책 중 가장 흉악한 책이다.[24] 사실 영문학도들도 The Norton Anthology라는 책으로 할 수 있다. 아니면 Oxford Thesaurus of English나 New Oxford American Dictionary로도 가능하다.[25] 물론 링크된 썰의 사실 여부는 불명이지만 실제로 저랬다가는 흉기 인정이고 뭐고 일단은 폭행이기 때문에 당근 폭행죄로 연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