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인간 관계

 



1. 개요
2. 상세
2.7. 무한도전 멤버들
2.8. G-Park Studio 식구들
2.9. MBC 공채 동기들
2.10. 기타


1. 개요


개그맨 박명수의 인간관계를 서술한 문서.

2. 상세


유재석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명수의 tv에서 나오는 인간적인 모습은 모두 유재석과 같이 있을때, 편안해할 때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을 다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무한도전 대기실 몰래 카메라나 주변인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유재석에겐 맛있는 음식 등을 챙겨주면서 본인들은 거들떠도 안 보고 왜 재석만 챙기냐고 불평하기도 한다고 한다.[1] 그리고 대략 2012년 장기 파업간에 노홍철과 부쩍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2] 또 프로그램 상에서는 티격태격하지만 정준하와도 잘 지내는 듯.[3][4][5] 또 무리한 도전, 무모한 도전 시절에는 정형돈과도 많이 엮였고,[6] 하하와는 소속사가 같아서 하하를 많이 도와줬다. 당시 하하는 웃음담당이라 하하가 별로 웃기지 않아도 크게 웃어줬다고 한다.
방송상으로는 구두쇠 이미지가 매우 강하지만[7] 사실은 제작진, 매니저, 코디를 매우 아끼고 챙긴다.
무한도전 추격전 중에 패스트푸드점에 들러서 스태프들 간식을 챙기는가 하면, 美男이시네요 특집 때 '일찍 와주길 바래'를 급 진행하니까 박명수는 오면서 스태프들이 고생한다고 빵을 사주기도 했다고.. 그 외에도 쓴소리를 잘 하지 못 하는 편인 지, 강압적인 컨셉도 늘 어설픈 편이다. 선택 2014 특집 때는 '''카메라 두 대를 끄고''' 스태프들한테 치킨도 사준 적이 있다. 또한 조명 감독 승철에게 밥 한번 사준다고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사줬다.
잡스에서 알려진 건데, 백지영 매니저인 최동렬은 "박명수는 측근을 엄청나게 많이 챙기기 때문에 매니저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유명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박명수와 유재환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한경호 전무가 〈4가지쇼〉에서 밝혔듯이, 한경호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땐, 본인이 직접 운전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자 박명수 曰 "저 친구들이 남을 위해서 일을 해주는데 내가 그 친구들한테 함부로 하거나 그럴 수는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또한, 웬만큼 실수 안 하면 뭐라고 안 한다고 한다. 매니저와 코디가 십수년 째 같이 가는 이유가 있는 셈.[8]
방송에서의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 친한 주변 사람들을 은근히 챙기는 면모도 있다. 박명수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한경호 전무도 <4가지쇼>에서 방송의 모습과는 달리 친절한 사람이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사실 방송의 모습과 일상생활이 똑같았다면 매니저가 상당히 자주 바뀌었을 것이다. 오랜 시간 같이 일한 걸 생각하면 분명 사실인 듯. 코디나 매니저와 같은 주변인에게 생일 선물로 고가의 맥북 에어 등을 사주기도 하며, 자신과 오랫동안 일한 한경호 전무에게는 고깃집을 차려주기도 했다.[9] 그래서 한경호는 자신은 박명수가 아니면 매니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10] 또한 유재환에게도 무한도전 방송에 출연할 때에나 SNS에 사진을 올릴 때에는 호통을 치거나, '인기 많은 재환이 나가라' '뭐가 귀엽다는 거지 어이없어' 등의 말을 하는 모습이 더 많이 나타나는 반면에 실제로는 너무나 잘 대해 줄 때가 많다고 한다.
이순재, 신현준 등이 매니저한테 갑질을 하는 등으로 논란이 일어났을 때 이 점이 재평가 받았다.
이경규하고도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이유하고는 거의 G-PARK 식구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양쪽으로 서로 사이좋게 많이 도와준다.[11] 무한도전에서 보면 집안팀이 조세호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할때 아이유를 부르려 했던것도 보면 사이가 좋은듯 하다. 그리고 탁재훈과도 꽤 사이가 돈독하다.[12] 김구라와는 친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방송을 통해 말을 빌리자면 '서로 리스펙하는 사이'다.[13] 후배이자 동갑내기인 김현철을 자주 챙기는 모습도 있다.[14]
그리고 가끔 가다 '''무한도전 스태프들이 어떤 주제로 멤버들을 평가할 때 보면 의외로 좋은 평가를 가장 많이 받는 인물 1위다.'''[15] 2009년 세계여행 특집에선 <같이 여행가고 싶은 멤버>투표는 2위[16] / 2011년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 <잘생긴 멤버>투표는 하하와 함께 공동 1위(!)[17] 2012년 300회 특집에서 <멤버 전원 싱글이라면 사귀거나 소개시켜주고 싶은 멤버>투표는 3위[18] 2015년 425화 오프닝에선 <오디오 끄고 싶은 멤버>는 5위[19] <사진 찍고 싶은 멤버>는 2위[20] <총각이면 이상형 순위>는 1위[21] 2017년 히든카드 특집에선 '스태프들이 돈을 얼마나 빌려 줄 지' 배포를 적었는데 박명수 매니저가 5,000만원을 적음으로써 1위 및 배포킹으로 뽑혔다. 사실 이 스태프 투표가 의외로 중요한 것은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사적인 모습을 볼 수가 없는데 반해 스태프들은 사적인 모습도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박명수는 안티의 대부분이 방송 때문에 생긴 것인데[22] 만약 방송 외적으로도 그랬다면 스태프들이 결코 좋은 평가를 내렸을 리 없기 때문이다.[23]
의외로 여자들에게는 꽤나 친절한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아내를 끔직히 생각하는 나름 애처가 이기도 하고, 2009년 품절남 특집에서 여자 작가 몰카를 했을 때에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여자 작가를 끌어내서 츤데레의 정석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고, 2011년 미남이시네요 특집 오프닝에선 빵을 한가득 사와 여자 작가들에게 먹으라고 나눠주는 모습도 포착되고 같은 해 사생결단 특집에서 정형돈이 자기 코디에게 박명수와 정준하 중 누구를 구하겠냐고 묻자, 미선 코디는 고민도 없이 바로 명수오빠라고 대답하자 정형돈은 꽤 놀랐는지 멘트를 바로 이어가지 못하고 왜? 라고 다시 물었다.[24] 2010년에 있었던 '뜨거운 형제들' 에서도 막장 상황극을 통해 진단한 전문가가 의외로 가정적이고 자상한 면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또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거나 여심 어워드 때에는 여성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간다 간다 뿅 간다 특집에서는 애엄마가 애를 잠깐 박명수에게 맡겼는데, 시청자들은 "박명수가 백퍼 애를 울리겠구나" 했는데, '''울기는 커녕, 박명수 품에서 잠까지 잤다.'''[25] 심지어 아이 어머니가 말하길 하도 울어대서 시어머니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했었는데 한 번도 울지 않았다.

2.1. 유재석


'''재석이는 한마디로 천재예요.'''

- 나를 돌아봐에서.

''''이 사람은 나보다 한 수 위인데?' 하고 느낄 때가 유재석 씨예요 유재석 씨. 걔는 내가 웃기는 것 위에서 그걸 보고 조절을 해요. 더 웃기게 만들어 주고 정리할 때 정리를 해주고.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친구예요. 진짜.'''

- 무한도전 186회, 개인 팬미팅 중에서.

유재석에게는 말로는 너만 없으면 내가 1인자였다느니 언젠가 내가 널 밟고 올라설거라니 떠들어대지만 속으로는 한물 간 스타였던 자신을 다시 스타로 만들어준 그를 무척이나 아끼고 유재석 또한 이런 박명수를 매우 좋아한다.[26] 그런데 이윤석의 증언에 의하면 유재석이 MBC 진출할 때 선봉에 서서 반대한 사람이 박명수라고 한다. 그 때 당시에 유재석이 자신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는 라이벌이라 여겨서라고 한다.
물론 지금은 유재석이 말 그대로 한국 방송사에 길이 남을 연예인이 되어 버려 위상 차이 때문에 웃음 소재가 되기도 하지만, 유재석의 프로그램 스타일이 박명수에게 최적화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볼 수도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유재석은 각종의 잔재미를 주는 개인기와 깐족거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한 꼭지에서 웃음을 공급하는, 어떻게 보면 박명수와도 비슷한 역할이었다. 그러던 것이 공포의 쿵쿵따에서 유재석의 깐족거리는 캐릭터가 판을 깔아주면 강호동이 그 판을 더 크게 벌이거나 뒤집어 엎으면서 재미를 주는 식의 유형으로 발전했고, 동거동락, X맨 등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서의 면모가 살아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합을 중요시하는 스타일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박명수는 다들 알겠지만 특유의 막개그 때문에 적절히 선을 끊거나 반대로 판을 키워주는 사람이 절실한 개그맨이고, 이 무렵 박명수가 콩트가 아닌 애드립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옮겨서 각본이 아닌 즉흥 상황극에 의존해야 하는 입장에서 유재석이 길을 터주는 역할을 기가 막히게 해줬던 것. 예를 들어 무한도전에서의 대추차 드립을 보면, 유재석이 평소답지 않은 과장된 액션으로 대추차라는 소재를 웃음 소재로 깔아주고, 박명수는 두 번이나 '700만 농민' 드립을 치면서 유재석이 판을 깔아주기를 기다렸다가 빵 터트리는, 전형적인 콤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사실 이보다는 다른 방송사 공채 출신을 기용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라고 볼 수 있다. 실상 방송국 간 희극인들의 교류가 시작된 것 자체가 몇 년 되지도 않았고, 1990년대까지만 해도 타 방송사 연예인은 방송 출연은커녕 프로그램 내에서 언급조차 안하는 것이 관례였다.[27] 게다가 무한도전에서 수시로 강조하듯이 박명수 스스로도 MBC 공채 출신이란 점에 대해 자부심이 상당한 편인데, 이런 분위기에 덜컥 KBS 출신 예능인이 영입된다니 달가울 리가 없다. 후술되는 특채에 대한 박명수의 까칠함도 같은 이유다.[28]
정신감정 특집에서는 1,000만원만 빌려달라는 유재석의 말에 '너한테는 2억까지 빌려줄 수 있어.'라고 화답했다. 사실 만일의 경우에도 나경은의 월급과 퇴직금을 압류하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물론 유머이지만, 언제는 방송에서 "유재석, 민서 엄마, 박명수네 아버지까지 세 명이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할거냐?"라는 질문에 "저도 같이 죽을래요. 재석이 죽고, 민서 엄마 죽고, 아버지 죽으면 혼자 살아서 뭐합니까?"라는 답을 하기도 했다.
이후 토크쇼에 출연해서도 실제로 형제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등 정말로 특별히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프로그램 내에서도 다른 멤버들이 그럴 때는 별 반응이 없다가도 유재석이 자신에게 어떤 행동을 취하면 진심으로 섭섭해하거나 민감한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 한가위 특집을 할 때 유재석이 박명수네 집 앞에 영수증을 두고 왔다는 것을 알자 "어떻게 재석이가 나한테..."라면서 계속 중얼거리는 걸 보면 진짜 가깝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거기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특집에서도 미리 탈락된 멤버를 데려와야 통과할 수 있는 미션에서도 시종일관 유재석만 따라다니다 나중에 유재석이 정준하와 동행하게 되자 진심으로 서운해하여 나머지 둘이 당황하기도 했다. 자유로 가요제때도 유재석이 거머리 팀을 이길 수 있다에 투표하자 "너는 가요제 때 죽여버릴 거야! 니네 둘(유재석과 유희열)은 내가 죽여버릴 거야!"라며 격하게 반응한다. 세븐티 핑거스가 눌러도 별 반응없다가 유재석이 눌렀다는게 나오자 격하게 반응하는 걸 보면...
박명수가 종종 써먹는 레파토리인 "유재석 자동차 세차"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어느 쉬는 날 유재석이 전화해서는 "형 뭐해? 할 일 없으면 와서 세차 좀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박명수가 이 이야기를 꺼내자 유재석이 당황해했고, 박명수는 "했냐 안 했냐? 했냐 안 했냐?"하면서 공격했다. 유재석은 다시 장난인 걸 다 알면서 왜 그러냐고 넘어가고, 박명수는 PD에게 "이거 방송 꼭 내보내라"면서 마무리지었다. 평소에 저런 농담을 하는걸 보니 진짜 친하게 지내는 모양이다. 2016년 중반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아이디라며 '''SOO LOVES YOU'''라고 유재석과의 셀카를 올리며 친분 인증을 한 바 있다. "피만 안섞인 형제"라는 글귀에서 그가 유재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와중에 비교샷으로 조세호와의 셀카에는 '동료'라고 적어놓은게 압권(...).[* 가요제에서 한 번 호흡을 맞췄던 아이유는 내 여동생 이라고 써 놓았다.]
그렇다고 박명수만 유재석을 격하게 아끼는 건 아니다. 무한도전을 보고 있으면 유재석 역시 박명수를 상당히 신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고유명수 박명수를 들 수 있다. 지금은 조금 덜 하지만 2006~2009 무한도전을 살펴보면 시범을 보여야 할 때 유재석은 말버릇처럼 "맨 먼저 고유명수 박명수 씨"라는 말을 한다. 예능에서의 처음은 당장의 분위기를 띄움과 동시에 앞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를 살피는 중요한 단초가 되고 또한 여기서 박명수가 큰 웃음을 뽑아내면 뒤에 사람들은 대부분 편집된다는 점에서 유재석이 그 중요한 역할을 맡긴 것은 항상 박명수였다. 또한 갱스 오브 서울에서 광화문 대첩으로 난리가 난 와중에 유재석이 가장 먼저 박명수를 챙겼다.

2.2. 이승철


박명수의 연예계 인생에서 유재석 다음으로 친한 연예인이라 할 수 있겠다. 1993년 데뷔한 박명수는 자신의 개인기로 이승철 모창을 하기 시작했고 이게 인기를 얻으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물론 진지하게 한 것은 아니고 개그식으로 했다. 그런데 꽤나 비슷하다(!) 개그맨 선배, 동료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다고.[29][30]
그 시기 이승철은 대마초 사건으로 1996년까지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한 상황이었다. 이승철은 방송에 출연할 수 없게 되자 주로 라이브 무대에서 활동했는데, 라이브 콘서트가 꽤 히트를 쳐서 꾸준히 공연은 열였지만 방송에 출연하지 못해 대중적인 인지도는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박명수가 이 시기 방송에서 계속 이승철 모창을 해서 대중들에게 이승철의 존재를 꾸준히 기억하게 만드는 효과를 낳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이승철은 박명수에게 꽤나 고마워하고 있다. 두 사람은 그 인연으로 지금도 친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999년 발매된 박명수의 1집에서 박명수가 이승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를 듀엣곡으로 부르자는 제안에 이승철이 흔쾌히 승락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박명수의 딸 민서와 이승철의 딸 이원이가 같은 유치원에 다닌다고 한다. 졸지에 학부모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이승철의 노래 AR를 키를 두키 정도 낮추면 박명수의 목소리처럼 들린다! 뭔가 기묘한 우연인듯.[31] 이를 직접 보고 싶은 팬들이 할명수 채널에서 '''박명수가 직접 이승철의 잊었니를 불렀다.'''

2.3. 동명이인 박명수


동명이인인 전 프로게이머박명수와 직접 만난 적이 있다. 스카이라이프에서 런칭하고 있던 채널 '게임 tv'에서 이벤트전 형식으로 '스타 vs 스타'라는 이름의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연예인 박명수가 '연예인 게이머단 단장'이라는 이름으로 프로게이머 박명수와 경기를 했다. 경기 결과는 다들 예상하는 대로 발렸다. '''깔끔하게 발렸다.''' 디시인사이드에 박명수 갤러리가 생겼을 때 스갤러들에 의해 2~3일간 신명나게 털린 적이 있다. 첫 날은 심지어 '''프로게이머 박명수 프로필이 공지로 올라가기도 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 앞서 프로게이머 박명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전부터 '거성저그'라는 별명의 프로게이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만난 적이 있으니까 당연한가?? 그러나 그 응원은 '''거성의 저주'''가 되었고, 게다가 그 박명수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저주가 그냥도 아니라 크리티컬로 터지고 말았다.'''

2.4. 강호동


70년생 동갑
강호동, 박명수는 1990년대 초에 MBC 오늘은 좋은 날이라는 코미디 프로에서 姜朴관념이라는 꽁트에서 콤비로 출연한적이 있다. 이후 SBS 일요일이 좋다에서 X맨을 같이 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 두 사람이 같이 한 고정 프로그램은 없다.
기본적으로 방송에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호통치거나 당당한 모습을 보이지만 유독 동갑내기인 강호동을 두려워한다. 애초에 강호동과는 같은 프로그램을 아예 안 하려고 한다고 한다.[32] 어느 정도로 두려워하냐면 1993년 MBC 개그맨 동기이고 동갑내기인데도 존댓말을 쓰고 두 손으로 공손히 술을 따른다고 한다. 물론 방송용 드립일 가능성이 높지만 말이다. 주변에서 동갑인데 왜 그러냐고 그러면 '''그분이 싸우는걸 봤다고!!!'''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 이유는 박명수는 과거 신인 시절에 강호동이 제대로 화가 나 식당 하나를 완전히 접어놓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어서라고 한다. 강호동이 저렇게 화가 난건 처음이고 그 후로 무서워서 피한다고 한다. (이건 다른 동갑내기 연예인 지상렬도 마찬가지인 데, 종종 방송에서 "나는 부모님보다 강호동이 어렵다"고 말하곤 한다.)
2007년 11월 24일 무한도전 댄스스포츠 특집에서 박명수가 처음 밝혔는데, 여기서 박명수는 14년 전[33]에 호동이가 싸우는 걸 봤다고 언급했다.
[34], 2012년 8월 25일자 무한뉴스에서 박명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식당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박명수에게 '''잠깐 나가 있어 봐요.'''라고 했고 나가자마자 와장창창 쨍강 쿵쾅쾅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으며 후에 '''들어와요.'''라고 해서 들어가보니 그 시비걸던 그룹이 구석에 짱박혀서 언제 그랬냐는듯 얌전하게 밥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누구라도 겁먹을 만하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2012년 MBC 연예대상에서 강호동이 박명수와 인터뷰를 하면서 한번 더 나왔는데 박명수 말로는 그날 이후로 트라우마가 쌓였다고 한다. 참고로 박명수의 이날 증언에 의하면 '오늘은 좋은날' 하던 시절에 그랬고, 이경규도 그 사건을 목격했다. 강호동은 박명수가 계속 이 이야기를 떠들고 다닌게 부담스러웠던 터라, 과하게 웃으면서, "역시 개그맨은 틀리다. 없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만든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실제로 당황한 모습을 애써서 감추려는 강호동 뒤에서 유재석이 식은 땀을 닦아주는 모습이 계속해서 비쳤다.[35]
이 이야기는 2015년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클편에 박명수가 지나가다 출연하면서 한번 더 언급이 되었다. 박명수의 말에 따르면 24년 전 식사를 하고 있던 우리를 괴롭히는 불량배를 보고는 "나가있어요. 나가있어요. 걱정하지마요" 그러더니 아다닥 아다닥 아다닥 하는 소리가 났고, 그 이후 강호동이 "들어와요" 해서 들어가보니 그 세명이 앞만 보고 밥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강호동은 없던 이야기를 실제 이야기처럼 한다고 또 받아쳤으나, 박명수가 "'오늘은 좋은날' 하던 시절에 그랬잖아!"라고 시점까지 이야기하며 반박. 그러자 강호동은 '''한 손으로 의자를 들었던 기억은 난다'''라고 말하며 한발 물러섰다.[36] 이에 박명수는 24년 전 못했던 감사인사를 했고, 그 시절에 '강박관념'이란 콩트를 했던 이야기와 자료화면이 나오며 마무리를 지었다. 여러 정황을 보면, 강호동 본인의 입장에선 공인인데 굳이 폭력을 휘두른거라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치부인데 박명수는 깡패를 제압한건 좋은 일이니까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꾸 언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장 듣는 대중들 사이에서도 잘했다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폭력으로 해결하는 사람은 싫다고 생각하며 의견이 갈릴 만한 사건이다. 아니면 강호동 본인이 까맣게 잊고 기억을 못 했던가.
그러나 2020년 09월 19일 위플레이 시즌2에 출연으로 X맨을 찾아라이후 15년 만에 오랜만에 만났으며 동갑내기 콤비는 좋았으며 강호동과 잘 맞았다고 한다. 할명수 ep.03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에서 한 시청자의 '무한도전 멤버들 모여서 아는 형님에 출연하기'라는 도네이션을 보고 아는 형님에 기회가 된다면 나가고 싶다고 한다.

2.5. 이훈


이훈에게는 특채로 들어왔다고[37] "낙하산 주제에..." 어쩌고 하면서 맨날 갈구다가, '''이훈 폭행사건 이후로는 서글서글하게 잘 대해줬다고 한다.'''
이훈은 분명 방송국에서 박명수를 만나면 "네가 깡패냐?"하면서 엄청 혼날테니 바짝 긴장하고 방송국에 갔다가 놀랐다고 한다. 박명수는 이훈이 그냥 얌전하고 헬스만 하는 애인줄 알고 막 갈궜는데, 빡치면 사람을 팬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뒤로는 안 건드렸다고 한다. 강호동 목차에도 있듯이 박명수는 강자에겐 좀 약한 편이다.[38]
그리고 이훈이 20대 초반에, 살면서 유일하게 헌팅을 한 여자가 "나는 연예인이랑 사귀고 있음 ㅈㅅ"라면서 거절하자 그게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박명수"라는 한마디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박명수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어어~ 고척동에 걔~ 잠깐 만나줬던 앤데~" 하면서 자랑을 하더란다.

2.6. 스티브 유


스티브 유는 과거 병역파동을 일으켜서 입국이 금지된 터라 박명수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던 것 같은데, 병역파동 전엔 잘 알고 지냈거나 좋은 관계를 유지한 사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인터뷰에서 "지금은 지상파에서 활동하지 않는 추억의 스타 중에서 누가 출연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 스티브 유를 언급했다.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승준 씨가 출연해줬으면 좋겠다. 예전 기억에 유승준 씨는 인사성도 밝고 성격도 참 좋은 친구였는데, 그런 일을 겪게 돼서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사회적으로 유승준의 컴백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프로그램에 초대해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
본인도 어쩌면 파장이 클 수도 있다는 걸 의식한 듯, 마지막에 이런 말을 덧붙였다. "유승준 때문에 제가 다치진 않겠죠?" 박명수답게 위트있는 마무리.

2.7. 무한도전 멤버들


일단 기본적으로는 유재석 빼고는 동생들 모두에게 무신경한 편이다(...). 그러나 유재석도 별반 다르지 않은게 쉼표 특집 중 유재석의 마니또가 되었는데 소울푸드라고 가져온 게 그냥 반찬가게 반찬이었다. 그저 닮았다는 이유로..... 더불어 무도 맴버 중 가장 성의없게 준비했다. 유재석은 건강+이미지를 이유로 길에게 해물찜 포장, 하하는 좋아하는 음식+건강을 위해 형돈에게 해산물 들어간 궁중 라면, 형돈은 준하의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치킨과 가래떡, 홍철은 하하에게 짜장 떡볶이를 포함한 분식과 쥐포,바나나 우유, 길은 홍철이 좋아하는 와사비 과자 등 간식거리, 준하는 명수에게 명수가 좋아하는 팥죽 등 성의가 있었는데 명수옹꺼는 밥이 추위에 얼어 돌밥이 되었다. 게다가 다른 멤버들은 마니또가 된 멤버의 취향을 알거나 친척에게 물어보기라도 했다. 못친소 첫번째 편에서는 멤버들이 잠옷을 꺼내오는 순서에서 노홍철의 잠옷을 보고 윤종신에게 "홍철이.. 좀 이상한 거 같아" 라고 했다고 한다. 방송상 컨셉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유재석과 제일 친한 건 또 맞는 말이라 대기실에서 모습만 봐도 거의 대부분의 경우 유재석 옆에 착 붙어있고 음식같은 것도 유재석에게만 먹어보라고 살뜰하게 챙겨서 멤버들이 종종 서운해할 때도 있다. 쉼표 특집에선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평상시에 따뜻한 말을 안 해주는 편인데다, 할 말 안할 말을 가리지 않고 마구 해버리는 안좋은 버릇이 있어 멤버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동생들에게 얄미운 짓을 했던 적이 좀 많아서(...)[39] 따뜻한 말 좀 해주라고 원성을 듣기도 했다. 그래도 노홍철의 신부감을 구하기 위해 형수님과 함께 백방으로 알아보거나 에게 조언을 건네고 걱정이 돼서 전화를 하는 등 유재석처럼 동생들을 보듬어주거나 살갑게 대해주는 그런 게 서툴 뿐이지 본심은 멤버들 생각을 많이 해주는 편인 듯 하다.
그러나 길이 음주운전 후 무한도전을 나가고 연락없이 지내자 혼자 외롭게 그러고 있지 말고 밥먹으러 나오라고 혼냈다는 일화가 있는 걸 보면 유재석 외의 다른 멤버들도 어느정도는 챙겨주는 듯.
무한도전 의좋은 형제 특집에서는 형돈의 집에 향하며 "물러 터져가지고 이 험한 예능계에서 어떡하려고..." 라며 걱정했다.[40]
2016년 7월 30일에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장난삼아 이름 점을 쳐봤더니, 양세형을 향한 애정도는 '''0%'''가 나왔다.(...)[41] 애정도가 최고로 높게 나온 인물은 하하인데, 문제는 최고 점수가 '''46%'''라는 것. 또 요즘에 물오른 콤비인 황광희를 향한 애정도는 겨우 '''3%'''.
노홍철은 인간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유재석이라면, 개그맨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박명수라고 했다. 특히 박명수의 드립과 개그에 특유의 돌고래 웃음소리를 내며 뒤집어지는 장면을 보면 정말 웃겨죽는 모습이다.

2.8. G-Park Studio 식구들


"G-Park World"라는 자기 스튜디오를 차리고 음악 활동을 진행하면서 같이 일하게 된 사람들과의 인맥도 지니고 있다. DJ Charles로 알려진 양철수, Ice Breaker 김주형, 그리고 무한도전 이후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등의 사람들이 이에 해당한다(유재환에 대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여담이지만 무한도전 방송을 타서 가장 유명해진 게 유재환일 뿐, 다들 박명수가 출연하는 방송(<4가지쇼>, <무한도전>, <디제잉의 명수> 등)에 한 두 번씩은 다 출연한 적이 있다. 이를테면 DJ 찰스는 무한도전 방송 라디오 스타 특집에서 도움을 주고 쩐의 전쟁 특집에서 회오리 감자를 파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하였다.
[image]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할 때에 같이 나왔던 스튜디오 식구 DJ 찰스와 절대적인 '''숙적''' 유재환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출연하고 박명수는 웃음 사망꾼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42]
그러나 박명수는 이렇게 애기했다.

"이런 것에 굴하면 안 된다. 끝까지 밀어붙여라"



2.9. MBC 공채 동기들


워낙 바쁘기 때문인지, 딱히 동기끼리 모이는 일도 별로 없다고 한다. 2009년에 박명수와 동기들이 무려 7년 만에 동기모임을 가졌지만 절친노트의 촬영을 위해 모인 것이었고, 그마저도 홍기훈, 표영호, 김학도, 이윤석처럼 이름이 알려졌고 방송에 활발하게 출연한 얼굴들만 출연했다. 이때 동기들은 박명수가 동기 관계에 소홀하다고 깠는데, 방송 컨셉인만큼 어느 정도 과장이 들어간 모양.[43]
실제로는 김학도의 어머니를 위해 동기들과 함께 수술비를 마련해주고, 이윤석과는 단둘이서 술을 마셨으며, 서춘화를 바다의 왕자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는 등 동기들 역시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2.10. 기타


강호동의 케이스만 봐도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기가 센 사람과 궁합이 잘 안 맞는다. 신인 시절 '''이경실'''에게 군기가 제대로 잡혀버린 적이 있고, 그 후 지금까지도 엄청나게 어려워할 정도이다.[44][45]
같은 맥락에서 에너지 넘치고 욱하는 성미인 김수로나 종류는 좀 다르지만 같은 독설계인 김구라 등과도 상성이 좋지 않다. 김구라와는 그래도 동갑내기 친구인데다가 어느 정도 맞는 부분도 있기에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럭저럭 재미를 뽑아낼 수 있는 사이. 다만, 캐릭터가 겹치는 것은 사실이기에 본인들도 짧은 시간 함께하면 참 재밌지만, 길게 가면 안 된다고(...) 화신에서 직접 밝혔다.
이런 류의 예능인들 중 이경규와는 조합이 아주 좋다. 일단 박명수의 호통개그 자체가 이경규의 버럭을 벤치마킹한 것이기 때문.[46] 두 사람의 조합은 무한도전 이경규 특집이나 무한도전 예능총회 편, 나를 돌아봐 출연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47]. 이경규는 김구라와 다르게 박명수의 맥락없는 개그를 잘 받아쳐주는 편인데, 서로를 비난하는 개그의 호흡이 잘 맞고 한쪽이 자연스럽게 접어주며 강약을 잘 조절한다. 버럭버럭하다가도 결국 박명수가 당신한테 배운거라고 가불기를 날리면 이경규가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고 주저앉는 것이 주요 패턴. 거기에 이경규의 수위 높은 욕설 드립을 유재석이 제지시키면 재미가 더해진다.
깐족계의 제왕인 신정환이휘재와도 궁합이 엄청나게 안 맞는다[48]. 실제로 탁재훈과 투톱으로 함께한 프로그램을 거하게 말아먹기도 했다. 이를 두고 김구라는 한 팀에 마이클 조던이 둘이나 있는데 받쳐주는 스카티 피펜이 없는 격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유재석도 한 깐족하는 인물이지만 박명수가 있을때는 주로 서포팅을 해서 띄워주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편.
김현철과는 '''생년월일이 같다'''. 김현철과 동갑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은행 CD기에서 돈 뺄때 비밀번호를 훔쳐보고 자기 생일과 똑같길래 물어봤더니 실제로 생일도 같았다. 어쨌든 기수로는 박명수가 선배기 때문에 김현철은 꼬박꼬박 선배님 대우를 해주는데, 박명수는 꾸준히 아랫것 취급한다. 상기했지만 나이가 어려도 기수가 더 높으면 어른이 되는게 방송계이다.
전직 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서장훈과도 친분이 있다. 지난 2013년, 서장훈이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친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후 2014년 무한도전 유혹의 거인 특집때 비록 몰카에 당한 것이긴 하지만 서장훈의 부름에 달려오면서 친분을 입증했다.
코디나 매니저 등의 주변인들 중 몇몇이 잘 알려져 있는 편이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잦은 출연으로 유명해진 정실장이 유력한 예시다. 요즘은 매니저 한경호가 그 일을 맡고 있다. 박명수가 거성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실장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이사라는 직함으로 불리고 있는 듯 하다. 시덕 코디 역시 방송에서 종종 언급되고는 하였다. 특히 <4가지쇼> 박명수 편에서 박명수가 인터뷰에서 언급하면서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 잘 웃지 않으며, 매우 시크한 성격인 듯 하다. 2012년 무도 초장기 파업으로 일이 팍 줄어들았을때 "야 요즘 일 없는데 월급 다 받을꺼야?"고 박명수가 말하자, '''"일 많을 때는 더 줬어요?"''' 라고 되물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는 무한도전 파업 특별편에서도 언급. 그외에 너 시집은 안가냐고 묻자 "무슨 상관인데요?" 라고 싸늘하게 쏘아붙혔다. 그리고 한번은 "너 머리칼 잘랐구나?" 라고 묻자 돌아오는 대답이 "아니오." 이에 민망해져서 "그럼 잘라."라고 대답하고 대화는 그대로 뎅강 잘렸다. 시덕 코디 일화.
그 중에 한경호 실장은 연봉이 1억은 된다고 하며, 4가지쇼에서 밝히길 과거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었는데 그 후 박명수가 운전을 직접 한단다. ## 교통사고 트라우마로 운전을 하기 힘들거라고 명수가 대신 운전대를 잡았다고 본인이 밝혔다. 한경호 실장도 그렇고 시덕 코디도 2009년부터 일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같이 있는 것을 보면 박명수가 이들을 얼마나 잘 챙겨주고, 충분한 보장을 해주고 있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
[1] 해당 방송분은 2009년 김연아 특집 때다. 물론 박명수는 "얘가 살아야 우리가 다 살아!!"라며 쿨하게 무시한다.[2] 무한도전을 보다보면 자주 나오는 이야기지만, 박명수는 항상 밥을 혼자 먹는다고 한다. 천하의 유재석에게도 밥먹자고 한 적이 없는데 그 파업 기간 동안 노홍철에게 같이 짬뽕 먹자는 전화를 해서 굉장히 놀라웠다고 한다. 또 노홍철 역시도 2009년 의좋은 형제들이나 2011년 짝 특집까지만 해도 유재석에게 쌀을 갖다주며 노골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제일 가깝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후 2014년 도둑들 특집때는 유재석의 뒷통수를 치고 박명수와 짝을 맺음으로서 이들의 관계가 많이 발전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사실 방송분을 이미 2007년 부터 박명수가 노홍철만큼은 인정하고 이뻐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미존개오로 뜬 정형돈은 인정 안 해도 노홍철에게는 '너(노홍철)는 인정해'. and '길바닥 출신이긴 해도 잘해'라며 박명수식 애정표현인 셈(...)[3] 2011년 짝 특집때 서로 애정을 표하며 짝이 되기도 했고, 2014년 비긴어게인 특집때도 친구 케미를 보여주고 2016년에 서로 국물을 떠다주는 sns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티격태격 하는건 방송컨셉이라는 건 이미 2013년 마이너리티 리포트 특집때 밝혀졌다. 싸움 거는 박명수에게 뻘쭘해진 정준하가 왜 방송만 들어가면 그러냐고 묻자, 할 게 없어서라고 대답한 것이 좋은 예.[4] 정준하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때, "박명수와 사이가 안좋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박명수 처럼 눈물많고 정많고 좋은사람 없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다.[5] 방송에서 모습만으로 인긴관계를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최소한 무한도전에서만큼은 무도 초창기에 둘이 어색하거나, 박명수가 개그를 위해 무리수를 던지면 이를 정준하가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몇년간 함께 하면서 서로의 성격이나 성향을 이해하고, 또 장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실제로 친해진 듯 보인다. 실제로 초창기에는 박명수가 거친 개그를 할때 정준하가 어이없어 하다가 참거나, 유재석이 말리고 달래주는 모습이 종종 보였지만 (대표적으로 07년에 나온 오리지널 거성쇼), 이후에는 정준하도 이게 진심이 아니란 걸 알고 개그로 티격태격하거나 오히려 나서서 타박을 주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둘은 그전까지 오랫동안 같이 한 프로가 없었는데 스타일도 다른 둘이 처음부터 잘 맞긴 힘들다.[6] 설문조사에서 정형돈이 5위, 박명수가 6위를 도맡아 해서... 다만 박명수와 정형돈은 성격상 서로 잘 맞는 편은 아니다. 아무래도 직설적이고 마음에 없는 좋은 소리를 못하는 쿨남 박명수와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정형돈은 서로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다. 정형돈이 딜탱을 완벽히 익히며 미존개오로 각성하기 전까지는 서로 엇갈리는 모습이 방송에서 많이 나타나기도 했다.[7] 무도 300회 특집의 무한도전 옆 대나무 숲 코너에서 한 제작진의 폭로에 따르면 카메라 팀의 회식이 있었는데 때마침 창가 너머에 박명수가 지나 가는게 보였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고. 이때 홍철이 "보통 계산 해주잖아요." 라고 했고 재석도 동의 했다. 폭로한 제작진 말에 따르면 박명수가 눈으로 인원 수를 체크하고는 쿨하게 지나갔다고 증언.[8] 매니저는 일단 1번 바뀌었다. 정석권에서 한경호로. 그러나 나쁜 이유로 갈라졌다는 말은 아직까진 없다. 시덕 코디 조미혜 씨는 지금까지 함께하는 중이다.[9] 뮤지컬 무한상사에서 정준하 과장이 퇴직하고 차린 고깃집 → 연탄불 후라이집이 바로 한경호 전무의 가게이다.[10] 다시 태어난다면 매니저 일을 또 할텐가? 가 질문이었는데 매니저 일을 또 하고 싶진 않지만 박명수의 매니저라면 또 하겠다고 대답했다.[11] 아이유와는 이상하게 접점이 많은 인물이다. 아이유가 뜨기 전 2010년에 게릴라 콘서트 할때 바쁜 제시카를 대신해 냉면 대타로 왔었고 2013년엔 런닝맨에 게스트로 둘이 동시에 출연하고 2015년 가요제에선 둘이 같은 팀이 되었다. 의도된 만남도 아니고 서로 접점이 그다지 없는데도 여러번 엮었던 신기한 운명(?)[12] 사실 최근에야 어떤지 알수가 없지만 2010년 뜨거운 형제들을 할때 보면,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도 웃을때 주변 눈치를 보거나 누군가를 쳐다보며 웃는 리액션을 하곤 하는데, 뜨거운 형제들에서 웃을때면 항상 탁재훈을 마주보며 웃는 편이고 부를때는 탁형 or 재훈이형 이라며 살갑게 부르는 몇 안되는 형들 중 한명이다. 밑에 서술되어 있기도 하지만 박명수는 기본적으로 자신보다 기가 쎈거나 디스하는 사람과는 궁합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 탁재훈은 박명수에게 상당히 편한 형이다. 이를테면 런닝맨에서 지석진과 유재석 정도의 관계. 서로 성향과 웃음코드가 비슷하다 보니 잘 맞는 듯.[13] 참고로 이 말을 먼저 꺼낸 건 항상 박명수를 디스하는 김구라 본인이다. 겉으로는 무식하고 교양없다고 욕하는 김구라지만 내심 속으로는 인정한다는 소리. 둘이 동갑내기이기도 하고 미운정 고운정 정도 있는 듯[14] 2008년에 땜빵이 부족하자 박명수는 친구 김현철을 섭외하려고 했는데 이전에 막말 전과가 때문에 꺼림칙 했던 PD가 가장 나중에 섭외하자며 만류했다. 그리고 머쓱해진 박명수는 "걔 오지 말라고 그래' 라며 애써 쓴웃음을 짓기도..[15] 누가 봐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은 유재석은 친해서 장난으로 약올리려고 투표를 했을진 몰라도 워낙 FM적인 인생을 살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피곤하다는 증언은 종종 있다.[16] 총 67명 중 17표, 이유 "방송 이미지와 다르게 의외로 자상하다, 개인활동을 좋아해서 나한테 신경 안 쓸거 같다." 이 투표에서 유재석은 최하위권이었는데, 그 이유가 여행 가서도 회의하자고 할 것 같다(...)는 이유였다.[17] 투표를 누가 하든, 이런 외모 투표는 거의 대부분 인기투표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누가 봐도 잘생겼다고 보기 힘든 박명수가 스태프가 뽑은 외모 순위에서 1위를 했다는 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장면이다. 평소에 스태프들 사이에 박명수 이미지가 나빴다면 절대 불가능 했을 거란 소리. [18] 젊은 박명수라면 가능... 절때 바람 못 필거 같아서. 참고로 이때 정준하와 길은 0표였다. [19] 이 때는 멤버가 5명이었다. 이유는 말을 별로 안 해서..[20] 박명수가 찍지 말라고 해서 거의 못 찍어서 그래서 더 찍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21] 한 명의 여자 작가가 뽑은 순위에서 1위를 했다. 이유는 질리지 않을 거 같아서.[22] 보통 사고를 쳐서 이래 저래 욕을 먹는 타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사생활은 매우 깔끔한데, 오직 방송 모습 때문에 안티가 존재하는 거의 유이한 존재다. 다른 한 명은 유재석.[23] 여담이지만 무한도전 내에서 대체로 밥값을 잘 쏘는 멤버로 보인다. 멤버들끼리 떠들 때도 큰 거는 재석이 형과 명수 형이 산다고 증언하기도 했고.[24] 의외로 속정, 잔정이 많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참고로 정준하는 한때 스태프 평가가 좋지 못한 편이었다. 결혼 후에는 굉장히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뀌긴 했지만.[25] 민서가 이렇게 어릴때 너무 바빠서 많이 안아주지 못 했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반성하는 모습이 또 호평 받았다.[26] 이것을 잘 보여준 때가 2012년 무한도전 말하는대로 추격전인데 추격전이 끝나갈 무렵, 재석의 버스에 '왜'를 붙여주기로 한다. 그런데 말로는 잘되는 네가 '''꼴보기 싫으니까'''라고 했는데 막상 메모지에 적은 말은 잘 되는 네가 '''부러우니까.''' 이것만 봐도 그가 유재석을 질투하고 시샘하는 건 그저 컨셉이란 걸 알 수 있다.[27] KBS 출신인 김국진, 김용만(감자골) 등이 일요일 밤에에 출연하려고 했을때 MBC 공채 코미디언들이 몰려와 때려잡으려고 할 정도. 이런 분위기가 풀린 것은 2000년대 들어서이지만, 2000년대 중후반 상상플러스에서도 'K본부', 'M본부', 'S본부' 식으로 방송사에 대해 일종의 피휘를 한 것이 히트한 유행어가 될 정도로 그 잔재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궤멸하고 KBS에서도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진하는 중이어서 아나운서 외에는 공채 방송인이 부각되지 못하며, 각종 케이블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새로운 인재가 발굴되기 시작한 2010년대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르다.[28] 시대가 바뀌면서 이런 텃세는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자부심은 여전한지, 박명수는 2010년대에도 <코미디에 빠지다>를 적극 지원하는 등 MBC 코미디의 맥을 이으려는 노력을 하기도 했다. 물론 실패했지만.[29] 개그맨 대기실에서 선배를 만나면 인사하자마자 선배가 이승철 모창을 보여달라고 했다고 한다.[30] 박명수 본인은 웃기려고 한거라 노래보다는 기교와 포즈 위주로 한 모창이지만,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이승철 노래를 음 낮춘 영상을 들어보면 노래 잘 부르는 박명수처럼 들리는 수준이다.[31] 다만 박명수 노래의 키를 높이면 이승철처럼 들리지는 않는다는게 중론이다. 이와 비슷한 유명한 예시로 스펀지에 언급됐던 휘성-거미가 있는데 이 둘은 서로가 비슷하다. 휘성 노래의 키를 높이면 거미, 거미 노래의 키를 낮추면 휘성과 비슷하다.[32] 이게 어느정도냐면 2009년 9~11월에 1박 2일 특집으로 VS 무한도전 콜라보가 나올예정이었지만 박명수가 이명한, 김태호에게 필사적으로 말렸다는 루머가 있었을 정도.[33] 2007년 기준으로 1993년. 그런데 후술할 2015년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클편에서는 24년 전(2015년 기준으로 1991년)이라고 밝혔다. 아마너무 오래 전 일인지라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 잘 안 나는 모양.[34] 참고로 유재석은 박명수, 강호동과 모두 친하다.[35] 당연하지만, 강호동이 박명수의 멱살을 잡는 일은 없었다. 2012년 MBC 연예대상 중에 생방송 인터뷰였는데, 멱살을 잡거나 비속어를 쓰는 것은 어불성설이다.[36] 강호동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강호동은 방송 캐릭터 기믹을 위해 일부러 당하는 역을 많이 해서 그렇지 50이 넘은 나이에도 인간흉기라 할 정도의 신체능력을 가졌다. 현역 시절 선배이자 당시 씨름계 먼치킨인 이만기와 라이벌 구도를 괜히 이루어낸 것이 아니다.[37] 개그계는 굉장히 위계질서가 강해서 공채 출신들만의 일종의 '자부심'같은게 있어서 특채 출신들이 알게 모르게 눈치를 보는 편이라고 한다. 박명수의 후배로 보이는 MBC의 모 개그맨은 자사 코미디에 출연하던 성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모 특채 개그맨을 향해 여기저기서 유입된 '정체불명'의 개그맨이라서 누군지 모르겠다는 반응과 함께 그들이 개그맨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투로 말한 바 있다. 박명수를 존경하는 MBC 희극인실 후배 정성호 역시 소속사 특혜로 개그야에 출연 중인 특채 개그맨을 곱지 않게 봤으며 그로 인해 최국과 충돌한 적이 있다고 한다. 특채를 고깝게 보는 풍속은 KBS 희극인실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정철규가 19기임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은 그를 낙하산 특해로 알고 무시했다고 한다. 참고로 정준하도 특채 출신이라서 박명수에게 많이 갈굼을 당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후배나 특채들에게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후배들과 특채 동료들의 나쁜 증언이 없는 것을 보면 과거에도 다른 공채 선배들에 비해서는 온건했던 듯하다. 이윤석은 그걸 두고 '''박명수가 시험봐서 합격한건 개그맨이 유일하기 때문에 자부심이 강하다'''라고 무한도전에서 저격하기도 했다.[38] 딱히 박명수만 그렇다고도 볼 필요는 없는 것이, 주변 사람 중에 성격 건드리면 다 뒤집어 버리고 주먹 좀 쓸 줄 아는 사람 있다면 어떻게 마음껏 덤비면서 지내겠는가... 특히 이훈, 강호동 처럼 절륜한 스포츠맨들이라면 더더욱. 특히 어릴 적 친구가 아니라 사회에서 만난 사람일 수록 더 할것이다.[39] 대표적인 경우가 2006년 12월 9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31화 무한소년체전 편에서 정준하의 바지를 벗긴 일이다. 다만 이 일은 정말로 미안함을 느껴 당시에는 구석에서 혼자 울었다고 하고 10년이 지나도록 정준하에게 미안한 일이라고 계속 언급하고 있다. 또한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에서 (멤버들이 모르는 연출이긴 했지만) 노홍철의 차가 폭발했을 때, 아내와 전화통화를 하다 무덤덤하게 "어 여보. '''노홍철 차 터졌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것도 노홍철이 본인의 바로 뒷좌석에 앉아있었을 때!'''[40] 이 말은 그대로 적중해 형돈은 2015년 가을에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극심해져 약 1년간 휴식기를 가졌다. 다들 알다시피 정형돈은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걸 굉장히 불편해 하고 힘들어한다. 연예인으로써는 식물인간급 질병.[41] 지역마다 이름 점 집계 방식이 달라 100% 라는 의견도 있다.[42] DJ 찰스 왈 음악만 틀면 천명씩 나갔다[43] 가장 까던 동기가 온갖 논란으로 방송계에서도 꺼리는 홍기훈이었다. 또한 방송 도중 김학도가 데뷔 후 동반출연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박명수와 함께 코미디하우스에서 코너를 맡았다.[44] 사실 이경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그맨을 찾기가 더 힘들다. 심지어 연상들인데다 훨씬 선배들에 역시 군기반장들인 이경규이성미조차도 이경실을 어려워해 피해다녔을 정도들이며, 원래부터 주먹으로 악명이 높았고 늦게 데뷔해서 도저히 답이 없어서 웬만한 선배들조차도 터치하기를 꺼리던 홍기훈조차도 데뷔 초 이경실한테 한방에 군기를 잡혔을 정도. 물론 홍기훈은 이경실보다 연하이다. 2010년 각각 뜨거운 형제들런닝맨에 출연했었는데,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아바타 소개팅 상황을 철저히 파괴하며 제멋대로 행동해 엄청난 비난의 소리를 들었고, 런닝맨에선 특유의 쎈 기로 유재석마저도 쩔쩔매게 만들었다.[45] 참고로 박명수가 무서워하는 사람이 딱 세 명 있는데, 강호동, 이경실, 바다. 개중에 바다는 박명수보다 연하인데, 바다는 특유의 텐션이 종잡을 수가 없어서 무섭다고...[46] 실제로도 이경규가 박명수를 아끼며 키워줬고, 박명수도 그런 이경규를 존경하는 선배로 꼽는다.[47]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둘이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난 많은 시청자네티즌들이 왜 이제서야 만난 거냐고 토로했을 정도였다.[48] 2007년에 이휘재와 공동MC로 동안클럽을 진행했을 당시에, 박명수가 '~하셨쎄요?' 유행어를 잠깐 날린 적이 있었는데, 웬만하면 받아줬을 유재석과 달리 이휘재는 '그게 뭐라고 유행어랍시고 미냐'며 엄청나게 쿠사리를 줬었다. 깐족거리는 MC와는 확실히 궁합이 좋지 않은 편. 어떻게 보면 위의 김수로, 김구라보다 더 안 맞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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