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중화일미/기타 등장인물

 


1. 탕리 (소명대인)
2. 만두형제
3. 광주 만두집 주인
4. 레이카 (흥낭)
5. 한 (마평)
6. 탄 (한무)
7. 체린 (채린)
8. 안리(요미)
9. 보우(맹달)
10. 기엔(장표)
11. 이글(우빈)
12. 흑호편 켄
13. 장 바자르
14. 슈란
15. 티안(청미/태이)
16. 오우코 (왕호)
17. 상해 누린함 요리대결 심사위원들
18. 주켄
20. 황제
21. 롱종 사관
22. 마리우
23. 옥선
24. 루이
25. 아르냥
26. 후 준
27. 제란


1. 탕리 (소명대인)


산췌(소추)의 아버지로 상해에서 이름높은 음식점인 용진주가의 총주방장. 상해 요리계에서도 존경을 받는 뛰어난 요리사이며, 산췌도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다. 누린함 대결 당시 뒷요리계에게 납치되었다가, 마오 일행이 승리를 거두면서 구출한다. 그 이후에는 비중 없음.
이것 외에는 기술할 게 없고 엑스트라에 가까운 캐릭터이지만, 구애니판에선 완전히 막장 아버지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용진주가의 차기 총주방장이 될 그를 엄격하게 키우기 위해서라지만, 칼들 다루다 심하게 다친 아들을 보살펴주기는 커녕 오히려 한심하다고 매질을 하고 그걸 말리는 아내도 때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구작 애니메이션 방영 초창기에는 아직 원작이 누린함 대결까지 연재가 되지 않았던 상태였고, 산췌 자체도 초기 에피소드 이후에 당시 연재 시기까지 출연이 없던 캐릭터라 산췌의 칼 트라우마를 좀 더 극대화하고 고향을 떠나 양천주가에 입문한 이유를 좀 더 명확하게 하려고 새로이 설정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2. 만두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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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말끔한 남자가 형인 카라오, 왼쪽의 덩치 큰 남자가 동생인 아루다.
  • CV
    • 카라오 (흑풍): 모리카와 토시유키/김민석[1]
    • 아루 (대풍): 에가와 히사오/김소형
신 중화일미의 만두 대회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만두가 주특기인 유랑 요리사 형제. 돈만을 믿으며 비열한 수단으로 영업방해를 하지만[2][3] 요리 실력 자체는 높이 평가받고 있었다. 실력 자체는 형인 카라오가 높지만 평소에는 아루가 조리를 한다.[4][5]
카라오는 일찍이 호남성 특급주사 자격을 땄으며 그 칼솜씨는 '초유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자평할 정도.[6]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특급주사 수준의 실력자로만 나온다. 이전 문서에는 일급주사로 쓰여 있었지만 일본 위키백과나 중화일미 관련 사이트 등을 찾아보면 모두 특급주사로 쓰여있다.
원작에선 호남성에서 대대로 만두 요리점을 하고 있었으나 근처에 광주 만두대회 우승자인 일급주사가 만두집을 차리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 집으로 몰려 갔었고 자기네 만두도 맛있다고 저 만두집과 비교해서 손색없다고 호객행위를 하는 그를 상대방이 사람들을 대동해 폭력을 행사했고 결국 형제가 운영하던 집은 망했고 부모님도 병들어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광주 만두대회 우승 그까짓거 그렇게 대단하다냐고 벼르다가 자신이 우승해서 집안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광주로 흘러들어온 것이다. 거기에다 광주 만두대회에서 우승하면 양천주가에서 배출한 특급주사인 초유까지 이기는 것이니 특급주사를 이겼다는 영예까지 않으니 상대에 대한 폭력같은 일도 저지르거나 상대방 만두 재료를 엉망으로 만들려는 비열한 방법도 서슴치 않았다. 애니메이션도 원작과 마찬가지이며 호남에서 요리점을 하고 있었으나, 근처에 만두대회 우승자가 음식점을 차리자 그 위세로 인해 결국 망하게 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상대방 음식점 주인이 일급주사라는 설정은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악랄한 악역이었지만 광주 만두대회에서 유마오신(비룡)에게 지면서 요리에 대한 자세를 바꿔 비열한 짓을 그만두고, 그를 인정해준다. 원작에선 마지막인 자금성 요리대회에 재등장하는데 뒷요리계가 카이유의 천막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아이에게도 폭력을 벌이려더던 걸 막고 아루가 내던졌고 카라오는 쓰러진 아이를 일으켜주면서 이를 꾸짖는다. 그와 동시에 자신들도 옛날엔 카이유 일당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마오를 만난 덕분에 그런 짓이 얼마나 더럽고 야비한지 알게 됐다면서 과거를 뉘우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카이유가 만두형제 늬들 솜씨론 우리 뒷요리계를 못 이긴다라고 비웃자 카라오는 아무렇지 않듯이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우리가 못 이긴다고 해도 얼마든지 네놈들을 이길 사람은 있다."라면서 마오를 언급하고, 나중엔 아예 기권하고 웃으면서 마오 일행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동생과 함께 만두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파는 모습이 보인다.
비록 초반부 악역이기는 하지만, 형제 간의 우애는 매우 좋다. 친형제임에도 전혀 닮지 않아서 미청년인 카라오보다는 근육질 거한에 중년 남성과 같은 아루가 형처럼 보이지만, 극중에서 묘사된 청소년기 시절의 모습을 보면 아루가 좀 더 어린 것은 확실하다. 오히려 카라오는 그 시절과 비교해서 전혀 변하지 않았고, 세월의 풍파는 전부 아루가 받아낸 느낌이다. 아루는 그 누구보다도 형의 말이나 실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는데, 과거 형제가 모두 쓰라린 경험을 겪었고 함께 고생했지만, 부모님을 잃고 가난한 살림에도 자신을 먹여살리느라 뼈 빠지게 고생한 형의 모습을 보고 자란지라 형이 하는 일이라면 뭐든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루의 근육질 체형과 무시무시한 괴력은 본인의 노력도 있지만 카라오가 자기가 먹을 몫마저 동생을 위해 희생한 결과물인 것이다.
중국 실사 드라마판에선 만화에서의 행적과는 달리 어째서인지 뒷요리계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3. 광주 만두집 주인


지난해 만두 대회에서 우승을 따낸 음식점의 주인으로,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피가 두 겹인 찐만두를 선보였으나 만두형제가 대강 만들었다며 선동질을 하였고 그 선동질에 넘어간 손님들에게 화를 내다가 이미지가 실추되는 바람에 보이콧을 당해서 이번해 만두 대회에서는 만두가 고작 3그릇 팔렸다.(...)
여담으로 훗날 이 가게의 만두는 쉐르(천봉)가 누린함 대결에서 선보이는데 그게 정식 대결 요리가 아닌 고작 몸풀이용 요리다. 여러모로 안습.

4. 레이카 (흥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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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V : 이치조 미유키(구작), 오시카와 치카(신작)/송연희[7](구작), 김두리(신작)
'사천에 요리의 선녀 바이(미령)가 있다면 광동에는 여걸 레이카가 있다'고 말해질 정도로 사천의 선녀 바이와 쌍벽을 이루는 전설적인 여성 요리사. 여걸이라는 호칭에서 알 수 있듯이 차갑고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요리에 대해서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너무 엄격했기에 제자를 키우지 않았다. 마오가 광동성 특급 주사 시험을 봤을 때 본선 감독관으로 등장했다. 훼이와 마오의 실력을 인정해 그 시험에서만 특별히 두 사람을 모두 특급주사로 선발하고 바이가 믿음직한 두 천재 요리사를 길러내고 떠났다며 머지않아 두 사람의 손에 의해 중화요리계에 큰 변화가 올 것을 예감하며 퇴장한다.
바이가 작중에서 묘사되는 먼치킨적인 실력을 감안하면 라이벌이라는 이쪽도 엄청난 먼치킨으로 보이나, 정작 이 인물의 등장은 특급주사 시험이 끝이며 그뒤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5. 한 (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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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관'의 요리사. 작중 만드는 요리들을 보면 고기를 주재료로 해서 만드는 요리가 많은데 그쪽 전문인듯.
쌍절곤 같은 식칼과 단련된 몸을 구사해서 만드는 명쾌하고 호쾌한 요리는 마오나 훼이(아미)도 놀라게 할 정도였지만,[8] 찌질함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원인이 되어 '''남의 요리를 올바르게 평가하지 못하는 자는 특급 요리사가 될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특급 요리사 시험에서 탈락한다.[9][10] 그리고 이걸 후회하면서 4년 뒤에 특급요리사 시험에 재도전하겠다면서 마오와 훼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11] 퇴장.
원작에선 마지막권 만리장성 요리대회때 참가자로 잠깐 모습을 비춘다. 여담으로 애니에서는 바지 색과 전체적인 디자인 때문에 천진반과 닮아 보인다.

6. 탄 (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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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후루타 노부유키/유동현
'반림주가'의 요리사. 그 실력은 초유에 필적할 정도라지만 발상력이 부족하고 기술도 딸린다. 특급주사 시험 도전은 이번이 3번째.
특급주사 본선 과제인 면, 부면(不麺), 즉 면이되 면이 아닌 면을 만들어라는 과제에서 묘이타라는 일종의 수제비 형태의 요리를 선보였지만 모양만 바꿨다고 그냥 떨어뜨려 버렸다.[12] 뭐 사실 이건 '면'이란 단어가 '국수'와 '밀가루'라는 두가지 의미를 겸하기 때문에 '국수가 아닌 밀가루 음식'으로 만들어도 틀리지는 않지만 창의력 차원에서 본다면 '밀가루로 만들지 않은 국수'(훼이의 감자면이나 마오의 메기면, 한의 소고기면, 체린의 쌀국수 등)를 만든 다른 요리사에 비해 딸리는 것. 국수 이외의 밀가루 음식이야 이미 널렸지만 밀가루를 쓰지 않는 국수야 좀 머리를 굴려서 고안해야 하니. 어떻게 보면 과제의 뜻을 알면서도 마땅한 재료를 생각해내지 못해서 저런 꼼수를 부린 건지도 모른다.
게다가 예선과제인 국사무쌍면에서도 보면 그냥 덩어리 재료에 글씨를 써놓은 것이 전부다. 원래 있는 요리는 잘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발상력이 빈곤해서 신메뉴 개발 등은 취약할 듯. 하긴 음식점은 있는 것만 잘하면 되긴 하지만... 그러면서 잘난 듯이 특급주사 시험 본선 때 마오를 깔봤다.
마지막권의 자금성 요리대회때 참가자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딱히 마오 일행과 엮이진 않는다.

7. 체린 (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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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요리계의 마녀'라는 이명을 가진 여자 요리사. 각종 야생동물을 재료로[13] 기발한 요리를 만들지만[14] 인간성에 문제가 있어서 최선을 다한다는 명목으로 여러가지 더러운 수작[15]을 벌인 게 마오와 훼이(아미)에 의해 발각되어 광저우에서 영구추방당하고, 요리사 자격도 박탈당했다. 나중에 뒷요리계편에서 뒷요리계에 투신하여 다시 나올 법도 한 설정인데 결국 이 캐릭터의 등장은 이걸로 끝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당시 청나라에서는 아편전쟁에서 패배한 후 영국과의 불평등조약에 의해 아편을 합법으로 풀어버렸고 나중에는 수입산 아편으로 생기는 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아예 자국에서 대규모로 재배했을 정도였다. 따라서 당시 사회상으로 봤을 때 작품에서처럼 절대적인 금기로 취급하는 물건이 아니었다. 청나라가 망한 후 중화민국 시절에도 양귀비를 주로 재배하던 지역에서는 양귀비를 일상적인 조미료로 사용하였으며 심지어 오늘날에도 중국에서는 일부 연세가 있는 노인들이 불법인 줄 모르고 집에서 요리할 때 조미료로 쓸 목적으로 양귀비를 재배하는 사건이 보고되기도 한다.[16]
실사 드라마 판에서는 진짜로 뒷요리계 출신이 되어버렸으나 안습하게도 예선에서 탈락해 버린다. 여기에서는 예선 합격자 수가 2인으로 제한되었는지라...

8. 안리(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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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청채관의 요리사로, 50년 전 이름을 날렸던 카유 대사(거산대인)의[17] 손녀이다. 운남 총독인 렌이 카유 대사의 전설의 누룽지탕을 먹고 싶다고 예약을 하는데[18], 마침 유마오신(비룡)이 근처로 지나가게되자 마오에게 이를 해결해 달라며 의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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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은 불가능한 의뢰를 최연소 특급주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마오에게 맡겨서, 창피도 마오가 당하고 불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해서 면피하려는 속셈으로 음모를 꾸민 것이였다. 그러나 마오가 끝내 복원해내는데 성공하고 돈도 다 돌려주면서 "이런 요리가 잊혀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 이라고 하자, 얼굴이 붉어지더니 뺨에 뽀뽀를 해준다.
애니판에서 앞부분은 같지만 마오가 조리기구의 사용법을 알아내자 마오와 시로를 창고에 감금하고 자신은 그것을 먹튀한다. 하지만 소스를 누룽지볼 속에 넣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실패했고 창고에서 탈출한 마오가 진정한 누룽지를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조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개심했는지 총독에게 사실을 알리고 이후 행적은 대체적으로 원작과 동일. 마지막엔 그동안 요리계의 거물인 할아버지와 비교당하면서 자신감과 의욕을 잃어버렸는데 마오를 보고 마음을 바로잡았다고 하면서 원작대로 볼뽀뽀를 해준다.
그런데 운남 총독도 참 멍청한 건지 심술궂은 건지 몰라도, 어떤 요리였는지도 전혀 설명도 안 해주고 무턱대고 재현해 내라고 하고 있다. 리 제독이야 그 마파두부의 비밀을 몰랐고 '고기의 씹힘맛'을 숨긴건 시험과제였다지만, 이 사람은 누룽지공에서 소스가 나오는 연출까지 다 봐놓고는 아무 말도 안한다는건… 그래도 아래의 보우처럼 무작정 내놓으라며 강요한 건 아니고, 처음에 실패하자 "어쩔 수 없지. 역시 30년 전에 한 번 맛을 본 요리를 재현하는 건 나 개인의 분에 넘치는 소원이다."라고 시인한다. 아마도 한 번 먹어본 이후 다시 먹어보지 못한 요리를 계속 그리워해서 그 요리집을 찾았으니 로망이 커져서(...) 저 사단을 낸 것일수도 있다. 그래도 괜히 이상한 데서 정보를 아낀 걸 잘했다는 것도 아니지만...
원작에선 마지막권의 자금성 요리대회때 참가자로 모습을 다시 드러낸다. 상당히 의외의 등장이지만 마오와 다시 엮이는 일은 없었다. 그래도 마지막 엔딩에선 상술한 누룽지볼 요리를 멋지게 성공해낸 모습이 실려있어 위의 캐릭터들보단 한결 나은 대접.
여담이지만 거진 대부분의 여캐들이 거유인 이 만화에서도 그야말로 독보적인 가슴 크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특히나 복장 자체가 가슴을 강조하고 있어서 더 두드러진다. 원작에선 손만 살짝 가슴에 가져다 댔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선 아예 마오의 얼굴을 가슴에 파묻어버리는 미인계(?)를 사용하기도 했다.
사실 뒤에가서 반성하긴 했고 주요 악역 수준까진 가지 않았으나, 인성이 제법 나쁜 구석이 있긴 했다. 제아무리 자기 입장이 급했다고 해도 애먼 사람 끌어들여서 책임을 회피하려 들거나,[19] 비룡의 일행이었던 시로와 메이리를 은근슬쩍 무시한다거나[20], 애니 한정이지만 비룡을 이용해 누룽지탕 전수 비법을 캐낸 후 이를 고마워하긴 커녕 대놓고 비룡과 시로를 감금질하고 입 싹 씻은 채 자기가 비법을 찾아낸 것마냥 위장해서 요리를 내놓는 짓까지 저질렀다. 운남 총독이 그 요리를 실패작이라 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비룡 일행을 몰래 쫓아내서 진상을 숨겼을 가능성도 보인다(...) 그나마 마지막에 마음을 바로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태생부터 나쁜 사람은 아닌걸로 표현됐지만....

9. 보우(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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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소호)가 살던 지역의 지방관. 자신의 입맛을 맞추지 못한다는 이유로 지역의 요리사들을 잡아 가두고 있었으며 심지어 시로의 어머니에게 성희롱을 하기도 했다. 애니판에선 성희롱까지 하지는 않았지만. 마오가 이 사람이 북경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위에 적응하지 못해서 입맛을 잃었다는 것을 눈치채서, 일본인인 시로의 어머니가 만든 우메보시를 넣은 볶음밥을 만든다. 그러자 그 덕분에 입맛을 돌아오게 만든 마오의 요리를 만족스럽게 먹은 다음 거기다 마오가 특급주사인 사실까지 알게되자 들어올려 안고 볼에 연신 키스를 하는 기행을 저지른다.(...) 입맛이 돌아오자 성격도 바뀌어서 시로의 어머니에게는 연신 땀을 흘리며 사과하고 그동안 잡아가뒀던 요리사들도 모두 석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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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바로 이 충격적인 장면 덕분에 인상적인 캐릭터. 볶음밥을 처음엔 숟가락으로 떠서 맛을 보더니 막 퍼먹다가 그것도 모자라서 갑자기 심호흡을 하더니 저렇게 아예 '''흡입'''한다. 옆에서 부하가 '오오, 설마 그것을!'이라고 하는 걸 봐선 진짜 맛있는 걸 먹을 때 나오는 퍼포먼스인 듯. 그래서 별명이 진공청소기 혹은 커비.
참고로 이 사람 이후에 나오는 땅딸보 사기꾼 캐릭터 세이요도 국내 더빙판에서는 맹달로 나온다.

10. 기엔(장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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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성에서 비취부자로 유명한 고초(CV: 소가베 카즈유키/온영삼) 일가[21]의 요리사. 그 집 사람들에게 중독 성분이 있는 독버섯 을 지속적으로 먹인 다음, 자신에게 전재산을 양도한다는 각서에 서명하게 만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지나가던 마오가 손님으로 들렀다가 이를 알아내고는, 5가지 약용재료를 넣은 무지개죽을 만들어 해독시켜주고, 도망치던 기엔은 시로가 몸에 넣은 폭죽때문에 몸부림치며 꼼짝없이 붙잡혔다.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독극물 감별을 하는 사람이였으나, 일을 하며 얻은 지식으로 나쁜 짓을 하다가 도망쳐서 수배중인 범죄자였다. 게다가 머리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작에선 해독해 준 보답으로 마오가 고초 가족에게 비취 목걸이를 선물받은 후 양천주가에 돌아갔을 때 메이리에게 선물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아예 메이리가 요리수행에 동행한 애니에선 해당 내용이 삭제되었다.

11. 이글(우빈)


운남성의 작은 도시 곤명에서 과거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던 남자. 공부를 하는 도중 같은 도시에 있던 명문가의 딸 라이(애니메이션 한국판 이름은 아랑, CV: 아사오카 메구미 (당시 후지이 카요코)/문선희)[22]가 그의 노력하는 모습에 반해 매일같이 찾아와 그에게 음식을 만들어 가져오고,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약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1차 시험 합격후 2차 시험을 위해 북경으로 상경한 뒤에는 대도시의 생활에 빠져 라이의 편지에 답장을 하지 않게 되면서 소식이 끊겨, 금의환향하게 된 이후로도 그녀를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시기에 라이가 신랑을 선택해야 했던 상황인데다가 사실상 거의 그에 대한 존재를 잊어버렸던 상황.
이를 보던 마오가 두 사람이 약혼할 때 서로 간직하기로 한 진주 팔찌에서 진주를 빼내어 그걸 가루로 만든 것을 넣은 은하면을 만들어, 라이가 그를 다시 기억하게 만들었고, 결국은 무사히 결혼에 성공하는 것으로 마무리.
애니 제작진은 이 캐릭터가 뭔가 찌질해 보인다고 생각했는지 애니판에선 설정이 대폭 변경되었다. 사실상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라는 점과 등장하는 요리가 같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예 다른 에피소드라고 봐도 될 정도. 애니판에서는 성한루라는 요리점의 3등 요리사로 등장하며[23] 라이 역시 성한루 주인의 딸로 등장.
애니에선 원작과 달리 성실하고 선량한 성품으로, 시로가 지갑을 잃어버린 덕에 졸지에 무전취식 취급을 당하게 된 마오 일행이 점원들에게 험한 꼴을 당할 뻔 했을때 '''아무리 그래도 폭력은 안 된다'''라고 하면서 점원들을 말리려다 졸지에 같은 가게 점원들에게 얻어맞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라이가 하리와 결혼하게 된 후 얼음 조각상만 만들어두고 이글이 가게를 빠져나온 후, 같은 가게에서 일하는 다른 요리사들이 라이의 결혼식 선물(얼음 조각상)만 남겨두고 자진에서 퇴사한 그를 가리켜서 '''사람이 너무 착해서 (참 안 됐다)''' 하는 식으로 말해준 걸 보면 주변에서도 그가 선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라고 인정하는듯.
일단 원작처럼 둘이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였으나 성한루에 상급주사인 하리[24]가 들어오게 되고, 라이의 아버지[25]는 자신의 딸이 이글과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면서도 하리와 결혼시키게 한다. 이에 이글은 자기와 라이의 입장차와 하리의 실력 등을 고려해서 라이를 순순히 포기하고, 라이의 결혼식에 쓰라고 손수 아름다운 얼음 조각상만 만들어놓은 다음 자진해서 라이네 가게를 나오게 된다.
하지만 하리는 결혼을 통해 성한루의 모든 것을 차지해 나쁜 짓을 벌이려고 한 악인이었고,[26] 이를 알아챈 이글과 마오 일행이 은하면을 만들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상기시키고,[27] 하리의 정체를 폭로하여 쫓겨나게 만들어[28] 최종적으로 이글과 라이가 맺어지게 되는 것으로 훈훈한 마무리.
근데 어째 마오가 "이 사람은 악인입니다!" 라고 했을때 하리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의 말을 믿으실 겁니까?" 라고 지극히 당연한 말을 했는데 마오가 특급주사인게 알려지자 다들 믿는 것이 압권.
어쨌든 무사히 결실을 맺어서 마지막화에선 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한컷 나온다.
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이 만화 1부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원작에선 둘의 결혼식을 본 마오가 메이리를 그리워하게 되면서, 요리수행을 사실상 끝내고 광주로 돌아가게 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메이리가 요리수행에 동행한 애니판에선 해당 내용은 삭제. 애니판에서는 메이리가 마오의 곁에서 은하수를 보면서 "내게도 그런 진주팔찌 선물해줄 사람 어디 없을까?" 하며 마오에 대한 마음을 빙 돌려서 표현하는 장면이 나온다.

12. 흑호편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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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가 많은 운남 귀주 지역에서 공문서를 운송하는 일을 맡고 있는 흑호편의 일원. 프랑스의 선전포고 철회 문서를 운송중이였는데, 자기가 주문한 요리를 빼앗긴 시로가 지도를 맘대로 수정하는 바람에[29] 길을 잃고 체력도 잃어 쓰러져 있었다. 결국 마오가 오리고기호두를 이용한 자양강장요리를 만들어줘서 임무를 완수하고 전쟁을 피할 수 있었다. 에필로그에서도 여전히 공문서를 전달하느라 달리는 뒷모습이 나온다.
애니판에서는 해당 에피소드가 생략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흑호편 이란 이름은 일본의 대형 택배회사 쿠로네코야마토(クロネコヤマト- '쿠로네코' 가 검은 고양이 라는 뜻)의 패러디. 가슴의 마크도 이 회사 마크의 패러디.

13. 장 바자르


[image]
프랑스 영사의 개인 요리사. 양천주가에 와서 이딴 볶음밥보다 필라프가 훨씬 낫다며, 중화요리는 개밥 수준이라며 모욕하다가 열받은 마오에게 요리승부를 신청받았다. 심사위원으로는 공평하게 외국인 5명[30](…)으로 이뤄졌으며 5명의 입맛을 알고 있는 장 바자르는 각각의 입맛에 맞는 필라프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오의 토마토 소스를 이용한 볶음밥에 만장일치로 격침.
그 뒤로 잘렸는지 홈리스처럼 다니다가(…)[31] 양천주가에 불을 지르고, 광주련의 간부를 매수해서 마오를 범인으로 몰았다가, 리 제독에게 들통나는 바람에 처벌을 받게 된다. 외국인이긴 하지만 프랑스 영사까지 그 죄를 알게 되었으니[32] 사형을 피하긴 힘들듯.
애니판에서는 관련 에피소드가 모두 생략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실사 드라마판에서는 놀랍게도 선역으로 등장한다. 중화요리를 모욕하는 건 똑같지만 나름 요리사로의 긍지가 있어서 쇼안이 뒷거래를 제안하자 정색해서 거부하고, 마오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후 깨끗하게 인정한다. 그리고 이후 자금성 대결에서 마오를 도우러 등장하는데... 왠지 중국 무협지의 액션씬처럼 허공에서 공중제비를 하면서 등장한다. 양복까지 차려입은 서양인 캐릭터라서 이런 액션이 나오는 게 위화감이 장난 아니다.

14. 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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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사 연맹(광주련) 총재[33]의 손녀. 입맛이 까다롭기 때문에 새 요리들의 테스트를 맡고 있었다. 죄인들은 슈란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면 용서를 받고, 만들지 못하면 처형시켜버리는 상황인 듯.
위의 방화 사건 때문에 잡혀온 마오는 그 죄를 묻는 대신 슈란의 마음에 드는 요리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슈란이 광주련에 의해 반강제로 고급요리만 먹어서 병이 걸린 것과 그 울분을 달래기 위해 술에 의지한 것을 눈치채고는 내장지리를 만들어 먹여 치료해준다. 그리고 마오와 함께 밤을 새워서 숙주나물을 다듬어 봉황수정을 만들고[34] 이에 광주련 총재 역시 자신이 초심을 잃었음을 깨닫는다. 원작의 에필로그에선 할아버지가 바라보는 앞에서 웃으며 요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애니판에서는 해당 에피소드 자체는 생략되어 등장하지 않았으나, 기름진 고급요리를 너무 먹다보니 병이 걸렸고, 그걸 죽으로 치유했다는 이야기 전개는 애니판에선 제일 마지막 훼이와의 만한전석 최종결전에서 쓰여졌다.
여담이지만 원작기준으로 여성캐릭터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경우 알몸이 되거나 옷이 벗겨지거나 에로한 표정을 짓거나 행동을 하는 에로 리액션(...)을 처음으로 내보인 기념비적인 캐릭터다(...).

15. 티안(청미/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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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V: 오카모토 마야[35](구작), 하기하라 아미(신작)/김은아(구작), 김두리(신작)[36]
광동성에 위치한 마을의 소녀. 사실 원래 이름은 '티아'인데 왠지 정발판에선 티안으로 오역했다. 흑우루라는 음식점을 하고 있으나, 손님은 전혀 없다. 이유는 불행의 닭이라는 검은 닭을 기르고 있기 때문. 오빠도 이를 기르기 위해 애쓰다가 건강을 해친 탓에 세상을 떠났는데 이 때문에 검은 닭은 불행을 가져온다는 인식을 더 확고하게 심어주었고 티안 역시 오빠의 유품인 검은 닭을 증오하면서도 어떻게든 기르고 있었다. 이 때 오골계임을 눈치챈 마오가 닭요리 대회에서 오골계를 이용한 닭죽을 만들어 우승한 다음 재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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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마을에선 영감들도 저러고 다닌다. 아마도 닭마을이라서 닭의 볏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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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선 자신들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한 마을사람들과 함께 오골계를 돌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오골계 항목 보면 알겠지만 티안이 나온 에피소드에 나온 닭은 오골계가 아니고 '연산 오계(오계)' 라는 품종에 가깝게 묘사되었다. 진짜 중국 원산 오골계[37]는 부리, 발, 살과 가죽, 뼈가 검지만 전신이 희고 가느다란 털 같은 깃털에 뒤덮여있으며 볏이 있어야 할 부위까지 깃털에 덮여있으나,[38] 오계는 볏[39]과 부리, 다리, 깃털, 살과 가죽, 눈[40], 뼈 모두가 검으며 깃털 모양은 보통의 닭과 동일한데[41] 아무리봐도 티아가 나온 에피소드에서 나온 닭들은 영락없는 오계에 가깝게 묘사되었다.
연산 오계와 오골계 비교.[42] 다만 오골계 중에서도 검은 품종이 있긴 하다. 그런다 쳐도 중국 원산이고 중국 쪽에서 유서깊고 유명한 오골계를 갖다가 중국 지방의 닭요리 애호 마을에서 모른다는게 더 웃기지만.
참고로 티안의 오빠가 수행차 광동성의 유명한 음식집에서 일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때 일했던 곳이 바로 바로 양천주가. 이 인연 덕분에 초유와는 친구로서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의 한을 풀어준 마오에게 초유가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다만 신애니판에서는 해당 설정이 생략되었다.
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원래 레귤러로 합류할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캐릭터였는데, 편집부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아 결국 1회성 캐릭터로 축소되었다고 한다.

16. 오우코 (왕호)


'소림관'의 요리사. 원작에서는 대사 없는 엑스트라로 등장하며 사실상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애니메이션에서는 특급요리사 시험 때 제법 비중있게 등장. 첫 등장에서는 왜 여기에 꼬맹이가 있냐면서 마오를 밀쳤다가 마음이 바뀌기라도 한 건지 마오의 질문에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예선시간이 거의 다 되고 본선 진출권이 한장 남은 시점에서 마오보다도 먼저 손을 들어 동파육을 이용한 면 요리를 선보이지만 또 하나의 과제인 '국사무쌍'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실격되었다. 동파육의 창시자 소식(소동파)은 꾸밈없고 뽐내지 않는 성격인데, 왕호는 동파육을 산해진미로 화려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43] 근데 합격한 마오는... 국사무쌍 참조.[44]
이 동파육 에피소드는 원작에서는 만두대회가 끝난 뒤 리 제독 송별회에서 라우 대사부(만사통)가 만든 동파육과 소동파 이야기를 가져온 것이다.

17. 상해 누린함 요리대결 심사위원들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창대인 - 상해 시장 총괄자. 국내 더빙판에서는 '장강대인'으로 개명되었다. 외관은 변발깔깔이점퍼같이 생긴 상의 + 두꺼운 입술 조합의 중년남성. "~하잖아 이 녀석아!"라는 말버릇이 특징. 성우는 시마다 빈(구판), 나카야 카즈히로(신판)/이봉준(구판), 한만중(신판).
  • 후대인 - 상해 뱃사람들의 왕사. 국내판 이름은 '호령대인'. 외관은 후드 달린 로브를 뒤집어쓴 남성으로 수염 없음. 한 손에 반지를 많이 꼈음. 성우는 호리 유키토시(구판), 무라이 유지(신판)/장정진(구판), 박주광(신판)
  • 코우 대인 - 상점가 조합장. 국내판 이름은 '하림대인'. 외관은 대머리 + 안경 + 두꺼운 입술. 성우는 히라노 마사토(구판)/유동현(구판).
  • 그 외 2명 - 이름과 직책이 공개되지 않음. 한 명은 터번을 둘렀고 한 명은 검은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있음. 둘 다 상해 여러 조합을 이끄는 우두머리라고 하니 앞의 셋과 지위는 비등할 것으로 보인다.
터번 심사위원의 국내판 성우는 김태웅. 선글라스 심사위원의 국내판 성우는 김일.
설정상 여기저기서 왠만한 진귀한 요리들은 다 맛본 미식가들이라고 한다. 입맛 높은데는 자신 있는지 뒷요리계에게도 심사위원들이 자기들 입맛을 맞추려면 좀 수고해야 할거라는 투로 이야기할 정도.
원래 상해 상인 조합[45]을 이끄는 대상인들이나 과거 손잡았던 상해 요리인 대연합을 버리고[46] 뒷요리계와 류마오신 일행으로 대표되는 앞요리계 중 어느 한 쪽에 붙을지 저울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요리계든 상해 질서든 힘있는 자가 총괄해서 지켜준다면 별로 상관 없기 때문이라고.
순전히 저런 이유로 뒷요리계와 손을 잡은 탓인지 과거 알고 지냈던 산췌도 안 봐준다는 식의 태도를 취했지만 정작 첫 번째 대결에선 뒷요리계 로코의 요리를 극찬하고 산췌의 요리는 맛없다는 식으로 반응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만장일치로 산췌 편을 들어준다. 다만 이건 철저하게 맛과 '연회 요리 승부' 라는 대결 주제에 입각해 평가한 것.[47] 이후 두 번째 대결인 뒷요리계 라곤과 쉐르의 만두 대결에서는 둘의 만두의 맛이 서로 박빙이었기에 만장일치 무승부를 내린다. 여기까지만 해도 심사위원 역할은 잘 하나 싶었으나...
세 번째로 실시된 뒷요리계 샹과 레온의 대결 편에서 '''샹의 미인계에 심사위원들이 넘어가서 결국 레온을 저격한 샹의 반칙 수법이 먹히게 만드는 사단을 낸다.'''[49] 대회 참가자 중 한 명의 수작에 넘어가는 선에서부터 심사위원으로써는 글러먹었고,[50] 겸사겸사 요리를 맛보면서 다음 요리를 먹기 전에 기본으로 해야 할 입 씻기[51]도 안 했다. 덕분에 원래라면 작중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들은 만큼의 저평가를 받을 리 없었을 레온의 요리를 저평가해버리기도 한다. 이후 샹의 수작이 밝혀졌으나 결정을 번복하지 않겠다는 조건이 걸려있어서 심사위원들은 3차전의 승부 결과를 건드리지 않는다. 원작에서는 그나마 샹의 수작이 폭로된 뒤에는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다.
네 번째로 실시된, 즉 누린함 요리대결의 결전이라 할 수 있는[52] 뒷요리계 쇼안과 마오의 대결에선 대결 주제가 두부로 결정되자 아예 직접 만든 두부로 요리를 해오라면서 두부 제작부터 요리 완성까지 총 16시간[53]이라는 넉넉한 시간을 내어준다.
쇼안이 먼저 두부를 완성해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하다 마오가 하리는 두부요리는 안 하고 두부가 만들어지길 기다리기만 하다가[54] 두부틀을 식탁으로 가져오자 요리규정을 언급하며 뭐라고 하나, 이내 마오가 두부틀을 위로 들어올리고 두부 아래 깔아뒀던 대나무잎을 제거해 완성한 매지컬 판다 마파두부를 보고 바로 감탄조로 돌아서며 맛 평가에서도 호평을 한다. 그 다음으로 먹어본 쇼안의 두부 삼중주를 맛보고 마오의 요리보다도 더 격하게 호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오와 쇼안의 두부요리의 우열을 바로 가리기가 힘들었는지 심사위원들은 누린함 대결 중 처음으로 잠시 그 자리를 떠서 자기들끼리 상의한 후 결과를 발표하는데 결과는 2 : 3으로 '''마오의 승리'''. 이유를 물어보는 쇼안에게 심사위원들은 차례로 자신들이 누구 요리를 선택했는지 말해주는데, 창대인을 제외한 넷은 정확히 반절씩 서로 다른 요리를 선택해서[55] 무승부가 날 뻔 했던 상황.
그리고 최후의 결정권을 쥐고 있던 창대인은 쇼안에게 자기가 왜 마오의 요리를 택했는지 말해줬는데, 이유는 '''요리의 독창성 면에서 마오의 요리가 더 높다고 판단해서이며 쇼안의 요리는 자기가 사천의 국하루에서 먹어본 요리였기에[56] 독창성 면에서 마오보다 더 낮게 평한 것(...)'''[57] 이를 들은 쇼안은 두부 삼중주는 자기가 직접 개발한 요리라며 당혹스러워하고 창대인은 그런 쇼안에게 바이에게서 벗어나고자 했던 당신이 최종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결국 바이의 요리였다니, 당신의 종착지는 여기 장강의 끝인 상해였나보다고 말한다.[58]
심사위원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쇼안이 미리 설치해뒀던 폭탄을 패배해서 자포자기한 쇼안이 작동시켜버려서(...) 누린함이 폭발과 동시에 침몰, 심사위원들도 이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하나 다행히 다른 배가 누린함에 접근해서 구조활동을 실시해준 덕에 마오 일행과 함께 생존했다.[59] 그 후 마오 일행히 전설의 요리기구 전룡호를 찾아내자 산췌, 상해 요리인 대연합과 함께 이를 맡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 후 등장 종료.
구애니판 특유의 오버스럽고 아스트랄한 맛 평가 연출은 이쪽들도 못 피해갔다.

18. 주켄


원작만화판의 완결 17권에 등장하는 내선방 총요리장인 인물. 주사 제도의 가장 높은 황제 직속의 용주사 중에서도 정상이자 정점인 수석용주사 즉 1등용주사로 주인공인 유마오신을 포함한 모든 주사들의 최고 상관이다. 자신의 부하 용주사들과 함께 서태후의 생일을 기념하여 황제가 주최하는 자금성 대요리대회의 운영과 진행을 맡는다.

19. 서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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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만화판의 완결 17권에 등장하는 인물. 우리가 알고있는 청나라의 제9대 황제 함풍제의 후궁이자 10대 황제 동치제어머니이며 11대 황제 광서제의 큰어머니(후궁이라서 조금 애매하지만)이자 큰 이모인 중국 청나라 말기의 인물이었던 그 서태후다.마지막 대결의 심판으로서 등장한다. 작가의 그림체 때문에 어마어마하게 회춘(...).
뒷요리계 최종 보스 카이유의 인격지배 독선요리 "파마팔진"에 의해 산송장이 될 뻔 했지만, 유마오신(비룡)의 만리장성까지 냄비로 응용한 '어머니의 태양볼'요리로 기력을 회복한다. 마오의 요리에 대단히 감명을 받았기 때문인지 이 작품에선 내내 자비로운 모습[60]으로 나오는데 작가의 후속작인 푸드 헌터에선 기존의 이미지대로 음험한 실루엣으로 나온다(...). 달랑 한 컷뿐이긴 하지만.

20. 황제


애니메이션판의 맨 마지막 요리대결의 심판으로 나온 인물. 시기상으로 보면 이 황제는 광서제이다. 헌데 실제 광서제는 청년 황제(38세에 요절)였고 마른 체구에 속하는 편이었는데 고증에 맞지 않게 중년의 뚱뚱보에[61] 옛날 한족 왕조 황제들이 즐겨입던 황제 복식을 입고 등장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제1화 도입부에서 시대배경을 설명하는데 이때에는 청나라 복식에 마른 체형을 가진 황제가 모습을 내비쳤다.
작중에선 귀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많이 먹고 살았지만 오히려 그 덕에 건강이 나빠져서 얼굴이 누렇고 입맛도 별로 없으며 매사 무기력하고 귀차니즘에 빠진 모습을 주로 보여준다. 롱종이 뒤에서 활개치고 다녔는데도 전혀 통제를 안 하고 있던 것도 이 탓이었던듯.[62]
자금성에서의 요리대결에서 요리 평가를 할 때도 접시 위 음식들에 조금씩만 입을 대거나 아예 몇 접시씩 건너뛰어버리거나 할 정도. 특히 두 번째로 먹게 된 마오 일행의 만한전석 평가를 대충 해서 마오 일행을 위기로 몰아넣기도 했다.[63]
그러나 마오가 약선죽을 먼저 먹여서 입맛이 돌아오고 이후 숙주나물로 만든 봉황수정을 먹은 덕에 안색도 건강해지고 식욕도 완전 부활, 마오 일행이 만든 만한전석을 먹지 못하게 하려는 롱종사관[64]의 방해도 물리치고 식탁 위를 아예 활보하면서 음식 접시들을 싹 다 비우는 기행을 선보인다. 다 먹고나서 배부르고 만족한 표정으로 식탁 위에 드러눕기까지(...)
승부조작을 하고 뒷요리계와 손잡았던 롱종사관의 진상이 밝혀진 후 마오의 부탁에 따라 리 제독을 풀어주고 마오를 황실 주방장으로 임명하려 하나, 전설의 요리기구 탐색을 우선시한 마오의 의사와 전설의 조리기구 탐색의 중요성을 말하는 리 제독의 설득을 받아들여 마오를 황실 주방장으로 삼는 것은 다음으로 미룬다.
여담으로 구 애니메이션 1화의 도입부 및 쇼안의 야심 독백 부분에서 황제의 실루엣이 보이는데, 이때에는 정상적인 청나라 황제의 모양이다.

21. 롱종 사관


황제와 함께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인물로, '롱' 이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 한국 로컬라이징 명칭은 허평 수행관. 애니에선 비록 마지막에 훼이와 요리 대결을 하지만 사실상 이 인물이야말로 애니판의 진 최종보스이다.
한족 왕족 황제들 복장을 한 황제(광서제)처럼 이 사람도 한족 왕조 시절 신하들이나 입을법한 한푸를 입고 있다. 행적과 성격을 보면 모티브는 부정적인 환관의 대명사격인 십상시로 보인다.[65] 정작 작중에서 환관이라 명시되진 않지만(...)
뒷요리계와 손잡고 뒷요리계에 조종당하는 훼이가 황실 주방장에 임명되도록 손을 써놓고 리 제독을 모함해 감방가게 만든 장본인. 매사 무기력하고 태만한 황제의 처지를 이용하려는지 은근 신하로써의 선을 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66] 그러나 뒷요리계와 손잡았다는 것이 끝내 탄로나서 뒷요리계 사람들처럼 잡혀가게 된다. 만화라서 크게 부각은 안됐지만 이사람 군주제 시대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죄를 저지른 격이 됐는데 어둠의 세력과 결탁한 것도 문제지만 황제의 권한인 황실요리 대결 판정을 자기 멋대로 내리는 '''월권행위'''까지 저질렀다. 붙잡힌 이후 무사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인물.
은근 손절이 빠른 비열한 인물. 뒷요리계와 몰래 손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뒷요리계 사람들과 함께 잡혀갈 것 같으니 바로 이들을 손절해 뒷요리계 린주사들만 잡혀가게 만들도록 손을 쓰면서 생색 한 번 안 낸다.

22. 마리우


마오(비룡)의 아버지. 풀 네임은 당연히 '류 마리우'. 한자 표기는 劉瑪琉(유마류). 당연하게도 카린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바이의 남편이기도 하다. 또한 국하루의 요리장이었기도 했다. 사실 본편에서는 첫화에서 '어릴 때 돌아가셨다' 라는 언급 이외에는 한번도 언급되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2017년부터 연재중인 '극' 에서 처음으로 자세히 언급되었으며 이름도 이때 처음 나왔다. 마오가 2살때 사망했고, 또 누나나 엄마는 자신에게 그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터무니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요리사'[67]라는 얘기만 들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의 두번째 오프닝에서 그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나왔는데, 정작 '극'에서 실루엣으로 등장한 모습은 이때와는 상당히 다르게 나왔다.
아직 '극'의 연재가 발표되기 전인 2015년에 작가는 마오의 아버지는 연재가 계속되었으면 오호성 위의 뒷요리계 인물로 등장시킬 예정이었다 라고 트위터에서 발언했던 적이 있다. 이 설정이 유지될 지는 2018년 2월 현재 시점에선 불명.
그의 첫 제자인 루이의 말에 의하면 12년 전 어느 절벽에서 루이를 구하다 자신이 대신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다만, 마리우의 법회에 있던 정체불명의 인물 둘이 루이의 이 말을 듣고 보인 반응을 봐선 무언가 있는 듯.

실제로는 생존해 있는것으로 판명되었다.
원래는 뒷요리계에서 태어났으며, 뒷요리계의 수장이 될 숙명을 지닌 인물이었다. 뒷요리계로써의 이명은 '옥기린(玉麒麟)'.
옥선의 말로는 자신이 일선에서 물러나 있을 때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으러 온 적이 있었다고 한다. 사천요리의 모든 것을 매우 빠르게 체득한 천재였다고 회술.
그 뒤로 국하루의 제자로 들어가, 당시 국하루의 요리장의 딸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고 한다. 원래 돌아가야 할 뒷요리계로는 돌아가지 않아서 배신자로 낙인찍힌 듯하다.
옥선이 이 이야기를 하면서 또 하나의 사실을 밝히는데, 그가 이 세계에서 8개의 전설의 조리기구 모두를 사용하여 진정한 힘을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뒷요리계의 원류에 해당하는 태극요리계도 현재 그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뱀발로, 옥선이 루이에게 마리우의 얼굴이 기억나느냐고 묻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루이는 눈물을 흘리면서 떠오르지 않는다, 떠올리려 할 수록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멀어져만 간다고 답했다. 이에 옥선이 자신도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것이 마리우란 남자의 기묘함이라고 말하는데, 본디 뒷요리계 수장이 되었어야 할 인물이자 전설의 조리기구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 인물도 초인적인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

23. 옥선


玉仙
신작 '극'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 중국 4대 요리의 정점에 달한 4명의 요리사 중화대사(中華大四) 중 한명으로, 사천 요리의 정점에 달한 자이다. 나이는 150세 이상.

24. 루이


2017년부터 연재중인 속편 '극'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 마리우의 직속 제자이며 작중에서는 용주사로 일하고 있다. 등장하자마자 마오가 만든 마파두부[68]를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호쾌하게 다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여주어 마오 일행을 경악시킨다.[69] 그리고는 마오에게 스승인 마리우의 요리에 한 참 못미친다며, 이 요리의 윤곽은 마오이지 마리우가 아니라며 법회에 나올 마파두부는 마리우의 맛을 계승한 자신이 만들겠다고 선언한다.[70] 이후 국하루 폭발 사건을 거쳐 마오 일행과 함께 마리우를 찾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요리 실력은 물론 무술 실력도 뛰어나지만 공복에 지나치게 약하다는 약점이 있어서 후 준을 죽이려는 태극요리계 졸개들을 압도하다 공복 때문에 움직임이 멈칫하고 재압당해 잡혀간다.

25. 아르냥


2017년부터 연재중인 속편 '극'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 과 같은 전 뒷요리계 출신에 이명은 '모야차(母夜叉)'.
첫 등장은 샹과 함께 고기만두자매를 칭하면서. 미인계로 루이를 꾀어 죽이려 하지만 실패. 이후 청조산에서 마오와 정식으로 요리대결을 벌이는데, 과제는 대나무 죽순요리. 특제 콩나물과 상어 지느러미, 그리고 죽순을 조합한 요리를 내었고, 마오도 '잘해야 무승부'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마오의 승리였다. 그리고 이 인물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뒷요리계의 원류인 '''태극요리계의 봉황주사.''' 그리고 마오와의 승부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암시를 준다. 게다가 마오와 대결할 때부터 함정[71]을 파 자신을 어머니로 인식하게 만들어 태극요리계로 끌어들이려 하지만, 지나가던 여성 특급주사의 등장으로 실패.

26. 후 준


2017년부터 연재중인 속편 '극'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
사천성 최연소 특급주사라는 타이틀을 지닌 소녀. 마오나 메이리보다 연상인지 키도 둘보다 더 크고, 엄청난 거유.[72]
아르냥의 함정에 빠진 마오를 요리와 침술로 구해주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마오와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는 바람에 몰래 보고 있던 메이리는 말 그대로 멘붕+질투+열폭... 이후 청두의 한 여관에서 마오 일행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결국 메이리와 요리대결(겸 히로인 쟁탈전)이 붙게 된다. 결과는 무승부.[73]
하지만, 태극요리계에게 아버지가 납치당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다시 등장할 확률이 높다. 잘 하면 전작의 산췌의 포지션을 담당하게 될지도?[74]
메이리가 마오를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마오를 두고 부러 경쟁구도를 펼치는 모습을 보면, 이쪽도 마오에게 연애적 호감이 있는게 확실한듯.

27. 제란


속편 '극'의 등장인물. 태극요리계의 봉황주사. 다만, 이명이 '모대충(母大蟲)'이라는 것이 밝혀져있으며, 루이와 훼이를 잡아 요리 승부를 시킨다. 두 사람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나자, 맛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두 시녀를 죽이려 하고, 훼이에게 두 시녀와 루이를 인질로 장안의 면요리 대회에 태극요리계의 대표로서 출전할 것을 강요한다.

[1] 한일 성우 모두 최유기투신태자 염, 소년탐정 김전일카멜 경장, 버키와 투투카멘, 무적용사 사자왕블루, 쾌걸 조로의 프레스트 중위, 포츈 퀘스트 L의 클레이를 맡았다.[2] 지난해 만두 대회에서 우승한 광주 만두집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초유(장풍)를 두들겨 팼으며 마오(비룡)의 만두 양념장에 수작을 부리는 등.[3] 다만 이 부분은 마오의 잘못이 없지도 않은게 만두 형제의 만두를 먹어보곤 만두 형제에게 다 들리도록 "이정도 맛으론 안된다. 초유 씨의 만든게 더 맛있다" "초유 씨의 만두는 맛의 깊이가 다르다"며 만두 형제의 어그로를 끄는 발언을 했다. 이후 만두 형제가 하는 행동이 선을 넘어서 그렇지 마오도 충분히 실례되는 행동을 한셈. 거기에 카라오의 반응을 보면 작년 만두 대회에서 우승못한 것 때문에 초유와 양천주가를 경계하지않았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마오의 저 발언 때문에 초유를 위협시여겨 습격했던 것일지 모른다. [4] 형과 달리 크게 실력이 어필될 만한 정보가 공개 안 된 아루가 조리를 하는 걸 보면, 아루도 형에 못 미칠 뿐이지 나름 요리 실력이 괜찮은 모양.[5] 일단 작중 카라오의 언급을 보면 반죽을 만드는데는 아루쪽이 더 위인 것으로 보인다. 훗날 레귤러가 되는 쉐르를 봐도 알 수 있지만 반죽을 만들때는 강한 근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체조건상 아루쪽이 적합한 편. 거기에 유랑을 하는 이들의 특성상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데도 아루 쪽이 적합했을 것이다.[6] 즉 인성과 하는 짓이 문제이긴 하지만 실력은 확실히 보증할 수 있는 요리사라는 것.[7] 어린 시절의 난비홍도 같이 맡았다.[8] 질기기로 악명높은 의 힘줄을 잘라서 면을 뽑아내고, 갖은 양념을 섞어서 위에는 볶은달걀을 얹은 국물맛을 낸 부 요리를 선보였다.[9] 마지막에 서로의 요리를 평가할 때, 마오와 훼이의 요리에 최하 점수를 매겼다. 마오와 훼이는 서로 8점씩 주고 받았고 한의 요리엔 똑같이 5점을 줬다.[10] 참고로 이 장면은 훼이와 마오가 한의 요리에 '분하지만 최고의 맛이다.' 등 매우 감탄한 거에 비해 5점 밖에 안주고 동문이라 할 수 있는 본인들은 8점씩 주고 받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학연에 밀린 불쌍한 사람이라는 왜곡이 흥하기도 한다.[11] 원작에선 그런 거 없다.[12] 마오얼두오(貓耳朵). 실제 중국 산시성에 전해지는 고양이 귓볼 모양의 국수이다.[13] 현실에서도 광둥성 지역은 야생동물 요리로 유명한 편이다.[14] 부면 요리로 오징어 먹물 쌀국수를 선보였다. 젓가락을 멈추지 못할 정도의 맛인 듯 했지만 문제는 여기에 양귀비 열매를 재료로 사용했다는 것.[15] 마오에게 장침을 찔러넣어 미각을 마비시키기도 했고 요리에 아편 재료로 쓰이는 양귀비 열매의 유액을 넣은 미친 짓도 벌였다. 참고로 현실에서 요리에 양귀비 가루를 넣은 중국 식당이 나왔다. [16] 그러나 말이 금기시 하지 않는다 뿐이지 이미 아편전쟁 이전부터 청에서도 아편에 의한 해악과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작중 청조에서 가장 어렵다는 광동 특급주사 시험에 정도라면 제도적인 허용과 상관없이 아편을 요리에 넣겠다는 발상이 어떻게 보였을지는 안봐도 뻔하다.[17] 과거 양천주가의 총주방장을 맡은 경력이 있는 전설의 요리사. 쉽게말해 현 양천주가 소속 요리사들의 대선배님.[18] 과거시험에서 낙방하고 낙망할 때 이 누룽지탕을 먹고 다시 분발하였다.[19] 게다가 요리를 재현해내지 못할 시 입은 피해까지 모두 자기 대신 요리를 만들어줄 사람(비룡)에게 떠넘기려 한 점은 제법 악질이다.[20] 비룡은 안리의 요리가 맛이 평범하다는걸 느끼고 있어도 내색을 안 했는데 시로가 대놓고 평범한 맛이라고 떠벌거리고, 메이리도 이를 말리려다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면 안 된다' 라고 말해버려서(...) 안리의 심기를 거슬러버린 것도 있었다.[21] 원작에서는 그만 이름이 나오지만 딸(CV: 쿠와시마 호우코/김은아)은 애니판에서 란(혜련)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다만 아내(CV: 타카기 사나에/조진숙)의 이름은 여전히 안나오고 캐스팅에서도 그냥 '고초의 아내'이라고만 나온다.[22] 사실 이쪽도 '라이아' 가 맞다. 라이는 정발판의 오역.[23] 특급 요리사는 아니지만 성실한 사람이라고 나온다.[24] 국내 더빙판 이름은 뒷요리계 가면요리사 리엔과 같은 황호. 성우는 김일.[25] 더빙판은 양명대인.[26] 성한루를 얻은 다음엔 거기를 유흥업소로 만들어 돈을 벌려 했었다. 게다가 하리는 결혼하기 전에도 유흥업소에서 여자를 만나고 다니는 건달같은 짓을 하면서 아는 사람 앞에서 대놓고 성한루를 나중에 유흥업소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말하고, 심지어 자기에게 넘어간 예비 장인어른을 뒤에서 비웃을 정도로 인성도 좋지 못한 사람이었다.[27] 은하면의 국물을 반짝이게 할 재료를 위해, 이글은 라이에게 주려 전에 사뒀던 장신구의 진주알 중 3개를 희생해서 요리에 쓰고 만다.[28] 방에서 내쫓긴다는 게 서빙용 카트(?!) 위로 올라타는 바람에 그 상태로 계단을 덜컹거리며 내려가다 결국 와장창 신세가 되고 만다.[29] 이것만 보면 시로의 트롤링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 이 사건은 켄이 시로의 뺨을 풀스윙으로 날려버리며 시작했다. 요즘 시각에서 본다면 현장에서 아동학대로 잡혀가도 할 말이 없을 정도.[30] 이전 서술에는 프랑스인 5명이라고 되어있었으나 원작을 보면 각국의 유명 미식가 5명이라고 되어있다.[31] 이게 좀 이상한 점인데, 이 양반이 프랑스 영사의 개인 요리사로 광주에 오기는 했지만 원래부터 프랑스 영사 직속의 하인같은 입장은 아니었고 프랑스 본국에 유명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었는데 프랑스 영사에게 지명되어 온것이었다. 그런 사람이 마오와의 대결 한번을 졌다고 머나먼 이국에서 개인요리사에서 잘려버리고 지위 명예 다 잃고 거지꼴이 되어 프랑스로 돌아가게 되었다는건(...) 뒤의 행적을 보면 빌어먹을 사악한 놈이라 동정이 여지가 없긴 하지만 이 자를 이렇게 만든 그 프랑스 영사란 양반도 참(...). 다만 이후 광주련의 간부를 돈으로 매수한 것을 보면, 거지꼴이 된 것은 돈문제보다는 패배의 충격으로 폐인이 됐기 때문일 수 있다.[32] 이 프랑스 영사는 마오의 닭요리도 눈물을 흘리며 맛있게 먹고 화재로 가게가 전소된 양천주가에 위로금까지 전달할 정도의 사람이다.[33] 이 인물은 나중에 전설의 조리기구 중 하나인 영령도의 주인을 정하기 위한 마오 vs 레온의 요리대결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에 애니에서도 등장한다.[34] 같이 밤새워서 만들었다고 메이리가 엄청 질투를 한다.[35] 뒷요리계 간부 도 맡았다.[36] 신작의 경우 한일 모두 마오의 누나 카린역도 맡았다.[37] 정작 이 녀석들은 세간에는 실키 닭이나 백봉오골계 등으로 알려져있다(...) 참고로 이 녀석들은 관상용으로 알려져있으나, 중국에선 이 녀석들을 오래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써왔다.[38] 물론 오골계가 볏이 없는 건 아니다. 그냥 털이 너무 길다보니 볏이 가려져서 안 보이는 것 뿐(...)[39] 오계는 볏이 보통의 닭들처럼 육질(맨살)로 되어있다.[40] 홍체는 물론 흰자위까지 모두 시커멓다.[41] 그리고 머리 쪽의 깃털이 풍성하지 않아 볏을 다 가리지 못해서, 다른 일반적인 닭들처럼 볏이 다 드러나있다.[42] 한자 표기도 엄연히 구분된다. 한자로 오골계(烏骨鷄)라고 치면 길고 가느다란 흰 깃털에 검은 눈과 부리, 발을 지닌 닭들이 뜨고, 오계(烏鷄)라 치면 볏을 포함한 전신이 시커먼 토종닭같은 닭들이 뜬다. 그리고 이 둘은 품종부터가 다르다(...)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식으로 오골계(乌骨鸡)를 검색하면 오골계, 오계, 그리고 청계(오계와 색이 비슷한 개체들도 있는데 볏이 붉다)가 다 섞여나온다. 심지어 오계도 오골계로 오기되어있는 것도 간혹 보인다.[43] 다만 맛 자체는 심사위원들도 호평을 했으니 실력이 모자란 건 아닌데 말빨 딸려서 + 소동파를 잘 몰라서 탈락한 것에 가깝다.[44] 마오의 국사무쌍면에 빗대어진 한나라의 장군 한신은 원래 지장인데 마오의 언급에선 무슨 항우급 맹장처럼 묘사된다.[45] 광주나 상해에 있는 요리인 조합처럼 이쪽도 상인들이 스스로의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해 만든 조직이다.[46] 산췌가 이들이 뒷요리계의 심사위원으로 나온 걸 보고 당혹스러워하며 대연합과 오래 함께해온 그들이 왜 뒷요리계와 손잡았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를 보면 원래 상해 요리인 대연합과는 오랫도록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나 뒷요리계 등장에 바로 훼까닥 등돌려버린듯. [47] 로코의 탕요리는 분명 맛이 좋았지만 진한 맛이었기 때문에 연회 요리의 첫 번째 요리로써는 부담되는 맛이었고 역으로 산췌의 요리가 약간 부족하긴 해도 맛이 가벼우면서도 입맛을 돋궈줘서 연회 요리의 첫 번째 요리에 알맞았기 때문.[48] 이 수작은 뒤에 먹을 요리의 맛이 훌륭하면 훌륭할수록 진가를 발휘하는데, 왜냐하면 그럴수록 정작 먹는 사람 입장에선 더 맛없어지기 때문.[49] 샹은 너무 진한 맛의 요리를 먼저 먹을 경우 미각이 마비돼서 다음 요리가 무슨 맛을 가지던 간에 맛없게 느껴지도록 하는 수작을 쓰기 위해[48] 심사위원들에게 미인계를 써서 자기 요리를 먼저 먹고 심사 결과를 번복하지 말 것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수락을 받아낸 후 내놓은 요리 중 하나가 혀가 마비될 정도로 지나치게 진한 농도로 우려낸 꽃게탕. 이후 이걸 먹은 심사위원들은 미각이 마비돼서 뒤이어 나온 레온의 꽃게 튀김을 먹고도 맛을 제대로 못 느껴서 '''제대로 요리 심사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이는 샹의 승리가 된다.[50] 게다가 이 와중에 심사위원 하나는 샹에게 성희롱도 시전한다(!)[51] 물이나 우유를 마셔서 입 안을 정리하는 것. 이는 전 요리의 맛에 다음 요리의 맛이 영향을 받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52] 누린함 요리대결은 4 VS 4의 승부제이다.[53] 두부 만드는데 소요될 11시간 + 요리를 생각해내고 진행할 5시간.[54] 기존에 만들던 두부는 샹이 두부를 지키던 시로와 메이리를 수면침으로 잠들게 한 후 낫토로 만들어버리는 식으로 망쳐놔서 두부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했기 때문.[55] 두 명이 마오의 요리를 택했고 두 명이 쇼안의 요리를 택했다.[56] 당시 국하루 주방장이었던 바이가 쇼안의 요리와 똑같은 요리를 만들어서 창대인에게 대접한 바 있었다. 정작 바이는 바닷가는 방문도 해본 적 없는 삶을 살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바이의 요리가 자기의 두부 삼중주와 똑같은줄 모르던 제자 쇼안이 이 두부 삼중주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바다를 봤던 경험이었다.[57] 역으로 창대인이 국하루에서 바이의 두부 요리를 맛보지 않았더라면 쇼안의 요리가 독창성 면에서 저평가받을 일은 없었을테니 마오와 쇼안의 승부는 무승부가 되거나 역으로 쇼안의 승리가 되었을지도 모른다.[58] 애니판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해석되는데, 장강의 발원지는 결국 사천이므로 장강의 끝에서 멈춰섰다는 건 결국 사천으로 대변되는 바이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미다.[59] 심사위원들 중 한 명은 누린함에서 다른 배로 옮겨타던 메이리를 붙잡아주기도 했다.[60] 마오가 요리를 하느라 만리장성에 깔아둔 철판을 만져봤다가 손을 데거나, 마오의 해설에 발을 동동 구르며 꺄르르 웃는다. 그리고 이전 여캐들처럼 아스트랄한 감동이 아닌 어머니의 온기를 느끼는 경건한(?) 감동을 보여준다.[61] 모습이 이런건 황제로써 늘 귀하고 맛있지만 그만큼 고열량인 요리들을 많이 먹어서 체형이 뚱뚱해졌다는걸 묘사하기 위해서인듯.[62] 그런데 실제로 건강이 좋지 않으면 성격이 예민해지거나 의욕이 없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꽤 많다.[63] 당시 황제는 훼이 일행 쪽의 만한전석 요리를 (다 먹지는 않았어도) 일단 100점 다 맛본 상태였기에 배가 꽤 찼던 것도 있었다.[64] 일판 약칭은 롱, 한국 명칭은 허평.[65] 재미있게도 직책이 환관인 리 제독은 롱종 사관과 달리 기존 환관 이미지를 탈피해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 포지션을 지녔으며 개인의 인성도 나쁘지 않은 긍정적인 캐릭터이다.[66] 특히 아직 마오와 훼이의 만한전석 승부가 나지 않았는데 황제의 명이 있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승리를 결정지어버리는 만행을 보여주는 부분에서 정점을 찍는다.[67] 단신으로 뒷요리계와 대결해서 무승부를 낸 실력자인 바이도 마리우 사후에야 대타로 출전해서 새 주방장이 되었다고 하니 최소 바이보다 아래는 아닌 듯. 실제 역사에서 당시는 남성중심인 사회였지만 작중에서 여성 요리사가 성별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전혀 없었으니 성차별과도 무관할 것이다..[68] 카린의 말 만을 근거로 마오 나름대로 마리우의 마파두부를 재현하기 위해 만든 마파두부. '''맛을 내는 핵심인 두반장을 빼버리고''' 두 종류의 고추로 만든 라장과 호두, 깨를 넣은 라유로 맛을 냈다고 한다.[69] 다른 사람들은 마파두부의 매운 맛 때문에 땀이 비오 듯 흐르고 있었다.[70] 실제로 만들어진 마파두부는 마오가 만든 것과 정 반대되는 것으로, 고추, 라유, 라장은 사용하지 않고 '''두 종류의 두반장'''으로 매운 맛을 담은 요리였다. 루이가 화를 낸 것은 맛도 맛이지만, 완전히 반대되는 조리법으로 만든 마파두부를 아버지의 맛을 재현한 요리라며 내놓은 것이 도저히 용납되지 않아서 인 듯 하다.[71] 마오를 껴안는 척 하면서 몰래 환각침을 놓았다. 플러스로 환각성분이 들어간 요리까지 먹였다.[72] 키도 체형도 거반 성인 체형인지라 10대 후반으로 추측된다.[73] 마오는 애초에 연애 쪽으로 매우 둔감해서 준과 매이리가 자길 두고 히로인 쟁탈전을 벌일 심산에 요리대결을 한 줄도 몰랐다(...) 그냥 두 사람의 요리가 모두 맛있으니까 무승부 판정을 내린 것이다.[74] 마오보다 연상 + 악의 조직에게 아버지가 납치당함 + 어린 나이인데도 뛰어난 실력의 요리사라는 점 모두가 산췌와 준의 공통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