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부

 



新聞部. 학교 내의 클럽활동 중 하나. 이름대로 신문(新聞)을 만드는 부다.
1. 중고등학교의 신문부
1.1. 각 대학별 학보사
2. 대중매체에 나오는 신문부
2.1. 목록


1. 중고등학교의 신문부


중고등학교 신문부는...[1] 역시나 현실은 시궁창. 공부하기 바쁜데 무슨 신문쪼가리를 만들고 앉아 있겠는가? 어쩌다가 이벤트식으로 교지 따위를 만들어 복도에 붙이거나 배포할 뿐이다. 아니면 매 학기, 혹은 매달마다 교지를 편집하거나 문집을 따로 내기도 한다.
그러나 몇 안 되는 학교들은 신문반이 매우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필기시험에 면접까지 까다롭게 봐서 신입부원을 뽑는 경우도 있다. 간혹이지만 학교에서 가장 인정받는 경우도 있으며 그럴 경우엔 부원들의 열정이 넘쳐나고 엄청나게 바쁘다. 1년에 1번에서 4번 정도 발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느 신문반은 60년이 넘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데 바로 학교 교지와 독립된 신문을 만드는 경우이다. 그러나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그러지 못하고 독립된 신문을 만들겠다고 하면 예산을 0원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라고 해서 검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사립고등학교의 경우 재단의 공식 입장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사회 이슈는 다 제끼는 편이다. 로망을 가지고 들어갔다가 부조리만 느끼고 나올 수 있는 대표적인 부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학교의 신문'을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학교 예산을 적게나마 어느 정도는 편성하고 신문 제작을 독려하는 학교도 물론 존재한다. 이러한 경우 보통 연초에 신문을 제작하기 위한 방법이나 역할분담을 결정하고, 선배나 동급생 중 신문을 만들어 본 적이 있는 학생들이 조장이나 편집장을 맡아 각 조마다 분야나 학교 내에서 취재할 거리를 학사일정에 맞추어 어떻게 진행할 지를 조원들과 토론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틀을 갖추어 놓은 뒤 중요한 학사일정이나 신문부 자체에서 만든 홍보물이나 이벤트성 설문조사지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여러가지 활동도 진행된다.
하지만 보통 주측이 되는 학생들만 신나게 이야기하면서 틀과 구상을 짜고 그 외의 인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들어갈 부서가 없어서 억지도 들어온 학생들이나 소극적인 학생들이 이런 경우가 될 수도 있지만, 나름 '기자'라는 이름이 달리기에 마지막에는 적극적으로 변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연말에는 최종 편집을 하게 되는데 이 때에는 마지막 기말고사 시즌이기도 해서 편집장을 맡은 학생들은 시험과 편집이라는 역할에 갈등을 하기도 하고, 그런 사태(?)를 방지하고자 고3 선배나 선생님이 대신 최종 편집을 맡아주시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위에 말처럼 자극적인 멘트나 기삿거리는 편집되거나 잘리기도 하지만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나가기도 하는지라 담당 선생님의 따라 많이 갈린다. 하지만 받아보는 학생 입장에서는 별다른 반응도 없고 재밌는 내용이 없으면 그저 휴지(...)로 써버리는 경우도 있는지라 나누어주는 부원들 입장에서는 한숨만 나올 수도 있다.

1.1. 각 대학별 학보사


대부분의 대학교 학보에는 자기 학교 이름이 들어간다. 물론 서울대학교경희대학교같은 예외도 존재.

2. 대중매체에 나오는 신문부


서브컬쳐에 나오는 신문부나 부원들은 그야말로 인터넷 찌라시나 삼류 스포츠 신문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만행적인 내용으로 가득 찬 기사를 신문에 담아 전교생에게 보급하고 있다.
신문부 소속의 캐릭터는 언제나 호기심이 왕성하며 카메라나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교내의 모든 해프닝을 기사거리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리고 검열을 하는 학교측이나 학생회장을 상대로 언론의 자유 운운하는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주인공이 학생회 측이면 대립하는 경우가 잦지만, 반대로 주인공이 신문부 측이면 학생회가 쓸데없이 검열을 시도하는 법.
신문부 소속의 캐릭터는 거의 대부분 '''민폐'''속성 혹은 '''눈치없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둘 다 가진 경우도 빈번한데, 몇몇 캐릭터는 민폐와 눈치없음을 넘어서서 아예 작중에서 짜증나는 캐릭터로 묘사되기도 한다. 민폐 캐릭터인데도 독자의 짜증을 유발하진 않는가 하면 눈치가 빠른데도 독자들에게 '''저 인간 좀 안 봤으면''' 싶은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민폐를 끼치지 않는데도 독자의 짜증을 유발하지 않는 캐릭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비슷하게 서브컬쳐에서 찌라시 기자화 되는 클럽활동 부서로는 사진부가 있다. 이쪽은 도촬(…)이 주 업무. 그런데 서브컬쳐화 되면 신문부도 스쿠프 기사를 위해 도촬을 주된 업무(…)로 삼게 되므로 묘하게 겹치게 된다. 이런 경우 둘이 의기투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는 설정이 되는 경우가 많은 듯.

2.1. 목록



[1] 초등학교에도 수가 적지만 '''존재하긴 한다!''' 하지만 중고등학교와 같이 현실은 시궁창이다. 존재하는 곳도 극히 일부인 시설좋은 신식 사립초등학교와 국공립초등학교이며 연식이 오래된 학교는 뭐... 그리고 원고지도 제대로 못채우는데 무슨 신문을 만들고 인쇄를 하나...있다고 하도 교사들이 채우고 인쇄하며 신문부원들은 열일하는 방송부에 비해 뱃지만 받고 아무일도 안하는게 현실이다.[2] 2013년 부터 종이신문의 발행은 중단하고 인터넷신문으로 전환하였다[3] 정확히는 신문위원회 소속.[4] 신문부는 아니지만 취미로 신문을 만든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다. 게다가 텐구의 신문은 학급신문 급으로 다뤄지기도 해서 소위 '학원동방'류 동인물에서는 100%확률로 신문부로 나온다.[5] 초등학교까지. 중학교부터는 문예부 소속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 뒤로도 자체적으로 신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 학교가 학교다 보니 이쪽은 이야기꾼도 신문부원들도 전부 정신이 나갔다.[7] 노노는 신문부 부부장과 학생회장을 겸임한다.[8] 보통 신문부 계열 캐릭터는 히로인이 아니거나, 초반부터 후반까지 한결같은 민폐도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꽤나 예외적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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