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등장인물
1. 개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등장인물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과거
2.1. 주인공 및 조력자(중립)
- 독수리를 거느린 자 미스티오스 (카산드라 혹은 알렉시오스)
- 이카로스
주인공과 항상 동행하던 독수리, 이름의 유래는 그 이카로스이며 이때문에 주인공은 일반인들에게 '독수리를 거느린 자'(Eagle-Bearer)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람들은 이 독수리를 제우스 신이 내려준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때문에 주인공을 반인반신으로 여기기도 한다. 원래 주인은 스포일러로 자신의 아이(미스티오스)를 지키기 위해 보내준 것이다. 전작의 세누와 기능(?) 상으로는 거의 동일하다. 장시간 대기하면 이카로스가 손위에 내려않는데 이 경우 상호작용으로 쓰다듬는게 가능하다. 하늘을 쳐다보면 이카로스가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하늘을 빙글빙글 돌고 있는걸 볼 수 있다.
- 포보스
- 마르코스
어린 시절 스파르타를 떠나 외딴섬에 떠밀려온 주인공을 구해준 케팔로니아의 상인이며 친구 겸 웬수이다. 본성은 선하지만 일은 크게 벌려놓고 감당 못해서 주인공에게 떠넘기는 데다 심각한 허풍선이에 장사 수완이 절망적이다.[1] 거기다 섬의 폭력단 두목 키클롭스에게 빚을 져놔서 주인공도 해코지당하는 상황이지만 생명의 은인이라 손절도 하지 못하고 이 인간이 치고 다니는 사고를 수습하면서 푼돈을 벌고 있었다.[2] 나중에는 장사가 안 되는 케팔로니아를 떠나 코스에 정착하는데 이번에는 케르베로스라는 폭력단 두목에게 빚을 지고 또 포도원을 엉망으로 운영하지만[3] 결국 그 답이 없는 순진함과 쾌활함으로 용서받는 게 일상. 주인공에게 하루 이틀 까이는 게 아니지만 그때마다 보잘것없었던 너를 주워다 운운하며 주인공에게 감성팔이를 하며 넘어가며 주인공도 미운 정이 들어서 그런지 마르코스의 말이 다 개수작인 것을 알면서도 들어준다.
- 포이베
케팔로니아의 벽지에서 심부름꾼 일을 하던 고아 소녀. 아테네 출신이지만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케팔로니아에 흘러들어와 미스티오스와 마르코스와 가까이 지내고 있다. 사실상 뜨내기인 미스티오스에게는 비록 피는 섞이지 않았대도 여동생이나 다름없는, 가족 같은 존재. 중반부에 케팔로니아를 떠나 다시 아테네에 정착, 길거리 아이들의 골목대장이 되나, 이후 아스파시아의 하인이자 밀정으로 거둬들여진다.[메인스포일러2]
- 바르나바스[4]
폭력배 키클롭스에게 물고문을 당하며 붙잡혀있던 아드레스티아 호의 선장. 목숨을 미스티오스가 구해준 대가로 자기 배의 지휘권을 넘겨준다. 원래는 먼 과거에 아테네 해군의 제독이었다고 하며, 어느 날 포세이돈의 저주를 받아 바다괴물의 공격으로 한 눈을 잃고 자신만 살아남아 사략 용병이 되었다고 한다. 항해를 하면서 만난 여러 신화 속 괴물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다 진짜 키클롭스 이야기를 꺼냈다가 자신을 놀리는 것으로 오해한 폭력배 키클롭스에게 물고문을 당한 것. 해상을 탐험할 때 자신이 봐온 수많은 항해와 괴물 이야기를 꺼내며, 신의 존재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있는 주인공이나 역사 쪽에 더 가까운 헤로도토스에 비해 신화나 전설에 더 가까운 인물이며 이 때문에 주인공이 신탁 때문에 가족이 생이별했다고 델포이에 가기를 주저하자 그것도 다 신이 그렇게 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하거나 교단이 델포이 신탁을 조종한다는 말을 들을 때 처음에는 믿을 수 없다고 부정하다 어떻게 아폴론의 말만을 들어야 할 신관이 타락해서 신을 배신하고 교단을 따르냐고 역정을 낸다. 그 밖에도 항해 중 날씨에 따라 만담을 하는 등 기나긴 항해 도중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나중에는 미스티오스가 클레온 때문에 감옥에 갇히자 소크라테스와 함께 구해주러 왔는데 고작 빗자루와 농기구만으로 감옥문을 부수며 "항복해라, 이 놈들아! 이게 신의 뜻이다!"라고 달려오는 것이 압권. 물론, 이미 미스티오스가 클레온이 보낸 군사들을 다 처리하고 난 상황이었다(...) 이후 대장정 동안 서로 동고동락하면서 사실상 미스티오스에게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다. 오죽하면 같이 딸을 찾는 미션 제목이 '목숨을 버려도 아깝지 않은 친구'일 정도.
실존인물로 서방 세계 최초의 역사학자.[5] 델포이 신전에서 우연히 만나 레오니다스의 창을 알아보며, 주인공과 이곳저곳을 동행하며 세계의 비밀과 미스티오스의 가족사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메인 스토리가 전부 끝난 이후, 충전된 힘이 전부 빠져 그냥 반쪽짜리 부러진 창이 된 레오니다스의 창을 주인공에게서 선물 받아 자신의 역사서에는 공개할 수 없는 세계 뒷면의 진실이 담긴 역사서 원고 일부와 함께 묻어두었다. 동행할 때 역사적인 사연이 있는 섬을 보면 그 섬에 대한 역사 이야기도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신화 쪽에 익숙하다 보니 역사를 모르거나 바르나바스의 신화 이야기에 반응하면 시무룩하는 반응을 보인다.[6] 나중에는 바르나바스와 만담을 하기도 하고 모든 일이 다 끝난 다음에는 주인공의 여정을 이야기로 만들어서 널리 알리자고 하다가 꾸중을 듣기도 한다. 실존하는 역사만 믿는 만큼 미스티오스가 신화 속 괴물을 잡았다거나 발견했다는 말을 하면 처음에는 그다지 믿지 않지만 그 증거물을 제시하자[7] 역사에 남겨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결국 실존 역사에는 싣지 못했고 위에서 언급한 공개할 수 없는 역사서에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인류가 먼저 온 자들에 의해 강제로 진화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점을 볼 때, 이전부터 이수의 유물을 많이 찾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의 사라진 이야기 열 번째 에피소드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를 진행하면 결국 자신만의 모험을 계속하기 위해 미스티오스와 작별을 고한다. 어디로 갈거냐는 미스티오스의 질문에 투리이, 즉 이탈리아로 가겠다고 답한다.
코스 섬 출신의 의사이자 현대의학의 아버지. 기존의 종교에 기댄 치료법[8] 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 종교가 아닌 과학적인 치료기법을 도입하였다. 과거, 주인공의 어머니 미르리네가 치명상을 입은 어린이를 데려왔을 때 자신도 치료할 수 없는 환자를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으로 보낸 일을 크게 후회하고 있기에 자신의 실력을 더 갈고 닦으려 하고 있다. 작중 시점에서 히포크라테스의 제자들도 어느 정도 있으며 전쟁으로 인해 부상당한 군인을 치료하는 등,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토리 상 의사가 필요한 지역에 계속 출장나와 환자들을 진료하며, 처음에는 급한 상황에서 한 명의 환자를 살려야 한다면 누구를 살려야 하는가라는 도덕적 딜레마를 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테네에 역병이 돌았을 때는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였며, 아테네의 역병 재난이 어느 정도 정리된 이후에는 테베에서 다시 등장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고 학대한 악덕 노예주를 치료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와 병환에 의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는 노인의 존엄사를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의사의 중요한 도덕적 딜레마를 제시한다. 이후 테베에서의 일이 전부 끝나면 선택적으로 히포크라테스를 아드레스티아 호에 태울 수 있다.[9] 다만 부관이 되는 것은 아니고, 헤로도토스처럼 동행이다.
아르골리스의 사제들은 히포크라테스를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이자 자칭 의술의 반인반신이 되려 한다며 비난하는데, 히포크라테스 본인은 자신의 기술로 살리지 못한 수많은 난치병과 역병 환자들을 보면서 오히려 신의 앞에서 더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10] .
스토리 상 의사가 필요한 지역에 계속 출장나와 환자들을 진료하며, 처음에는 급한 상황에서 한 명의 환자를 살려야 한다면 누구를 살려야 하는가라는 도덕적 딜레마를 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테네에 역병이 돌았을 때는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였며, 아테네의 역병 재난이 어느 정도 정리된 이후에는 테베에서 다시 등장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고 학대한 악덕 노예주를 치료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와 병환에 의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는 노인의 존엄사를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의사의 중요한 도덕적 딜레마를 제시한다. 이후 테베에서의 일이 전부 끝나면 선택적으로 히포크라테스를 아드레스티아 호에 태울 수 있다.[9] 다만 부관이 되는 것은 아니고, 헤로도토스처럼 동행이다.
아르골리스의 사제들은 히포크라테스를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이자 자칭 의술의 반인반신이 되려 한다며 비난하는데, 히포크라테스 본인은 자신의 기술로 살리지 못한 수많은 난치병과 역병 환자들을 보면서 오히려 신의 앞에서 더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10] .
- 레다
그리스의 사라진 이야기로 추가된 캐릭터로, 바르나바스의 아내다. 지금은 행방을 알 수 없었으나, 연꽃주를 거하게 마시고 취한 바르나바스가 계시를 받아 수색에 나선다. 바르나바스는 계시에서 키클롭스, 마녀, 세이렌을 보는데, 이들을 찾으면 단서를 얻게 된다. 모든 단서를 모으면 위치를 특정해 찾아갈 수 있는데, 정작 레다는 아주 젊은 여성이었다. 알고보니 레다는 이미 죽었고, 딸에게 자신의 이름을 물러준 것. 즉 이 여성은 바르나바스의 딸이었다. 한편 바르나바스의 딸 레다는 의붓아버지에게 물러받은 농경지를 탐낸 남자들에게 계속 대시를 받고 있었는데, 미스티오스가 이를 처리해준다. 이 일이 끝나면 바르나바스는 자신과 함께 가자고 하지만, 레다는 이 농경지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며 데메테르께서 곡물 창고를 불태우시지 않는 한 떠날 수 없다고 한다. 이렇게 퀘스트가 끝나나 싶지만...레다의 말대로 해당 농경지의 곡물 창고 4개를 전부 불태워버리면 비밀 퀘스트가 해금된다. 레다는 미스티오스에게 누가 이런 일을 저질렀냐 물어보는데, 솔직하게 답하면 그냥 화내면서 떠나버리고, 데메테르의 계시라고 거짓말을 하면 어쩔 수 없다며 선원으로 들어온다.
2.2. 코스모스 교단(Cult of Kosmos)
본작의 주요 악역 집단. 신탁을 조작해 그리스의 일거수 일투족을 자신들의 뜻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비밀결사다. 물론 본작의 등장인물 중에서도 정체를 숨기고 있는 교단원들이 있으며 아테네와 스파르타, 전쟁, 종교, 경제 모든 면에서 그리스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2.3. 스파르타(펠로폰네소스 동맹)
그리스 세계의 절반을 아테네와 양분하고 있는 펠로폰네소스 동맹의 맹주국.
스파르타는 다른 그리스 도시국가들과 달리 두 명의 왕이 공동으로 다스리고 있는데, 두 왕끼리 안건을 해결할 때 충돌이 있으면 두 왕이 서로 대련을 해서 이긴 사람의 의견이 채택된다고 한다. 또한 스파르타 시민권자들 중 5명을 뽑아 민선 장관으로 임명하며 이들 모두의 의사는 스파르타의 왕보다 더 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 "페르시아가 우리 전부를 노예로 삼으려 한다! 하지만 내게 더 좋은 생각이 있지. 바로 놈들의 피를 신들에게 바치는거다!!"
주인공 미스티오스의 할아버지이며, 에덴의 조각인 '창'을 소유했던 자. 게임의 극초반부는 레오니다스 1세가 플레이어로 테르모필레 전투의 초반부를 볼 수 있다.[11] 창에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도 있는지, 테르모필라이 계곡에 창을 가져가면 레오니다스 왕의 최후를 단편적으로 볼 수 있다. 나중에 스파르타에 돌아와 레오니다스의 기념비에 창을 가져오면 코스모스 교단이 왕가의 목숨을 가지고 레오니다스를 협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주인공 미스티오스의 할아버지이며, 에덴의 조각인 '창'을 소유했던 자. 게임의 극초반부는 레오니다스 1세가 플레이어로 테르모필레 전투의 초반부를 볼 수 있다.[11] 창에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도 있는지, 테르모필라이 계곡에 창을 가져가면 레오니다스 왕의 최후를 단편적으로 볼 수 있다. 나중에 스파르타에 돌아와 레오니다스의 기념비에 창을 가져오면 코스모스 교단이 왕가의 목숨을 가지고 레오니다스를 협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 디에네케스
스파르타의 장군으로 레오니다스 1세의 부관.
- 에피알데스
테르모필레 전투의 배신자로 유명한 인물.
- 미르리네
레오니다스 1세의 딸이자 주인공 미스티오스의 어머니. 고대 세계에서 '축복받은 혈통'이라고 불리는 이수 종족의 혈통으로 주인공에게 레오니다스의 창을 넘겨주며 주인공을 가르쳤으나, 그 혈통이 코스모스 교단의 표적이 되면서 가족들을 잃는다. 주인공의 동생이 절벽에서 떨어져버린 이후 니콜라오스와 결별, 스스로 스파르타를 떠나 피닉스라는 가명으로 해적질과 용병 일을 전전하다 낙소스에 정착해 다스리고 있었다. 평생을 절벽에서의 사건[13] 에 대한 죄책감과 슬픔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가지고 있으며 언젠가 가족들이 다시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상봉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가족들이 모두 무사히 상봉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스포일러1]
- 니콜라오스
스파르타의 고위 장교이자 레오니다스 1세의 사위. 주인공 미스티오스의 아버지. 본편 시작 시점에서도 여전히 현역이며 일명 "스파르타의 늑대"라고 불리우고 있다. 주인공의 동생이 절벽에서 떨어지고, 그 이후 신탁을 어기려 한 주인공을 절벽에서 직접 던져버린 일을 쭉 후회하고 있었으며, 나중에 주인공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면할 때에 주인공이 분노에 차서 친아버지고 나발이고 쌍욕을 퍼부어 가며 분노할 때 본인의 이러한 감정을 묵묵히 털어 놓는다.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서 생사가 갈린다.[14][15]
- 스텐토르
스파르타군 장교이자 니콜라오스의 양자. 아테네 군의 방어선을 무너뜨린 이후 첫 대면을 할 때 주인공이 "그럼 넌 내 남동생인 거네?" 라고 하는 대화 선택지를 고르면 당연하게도 처음에는 "이게 전투 중에 머리라도 다쳤나?" 하면서 도저히 믿지 못한다.[16] 니콜라오스를 무척이나 존경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이 친자식이 아니라 양자라는 사실 때문에 주인공 미스티오스에게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주인공에게 불편한 감정을 계속해서 드러내며, 아버지 니콜라오스가 미스티오스에게 살해당한(혹은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진) 일[17] 때문에 생긴 앙심까지 겹쳐서 결국 보이오티아 전투의 승리를 기점으로 폭발. 미스티오스와 서로 할 말 못할 말을 막 던져댈 정도로[18][19]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기어이 스텐토르는 "이제 아테네 놈들을 여기서 쫓아냈으니 이제 내 진정한 적과 결판을 낼 때다." 라는 말까지 꺼내며 결투 직전까지 간다.[20][21] (#) 니콜라오스를 죽였다면 싸워야 하며(쓰러뜨린 이후의 생사는 플레이어의 손에 결정된다), 니콜라오스가 살아 있다면 싸움을 뜯어 말리러 둘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22] , 니콜라오스가 아버지로써 말하는 진심 어린 설득에 마음을 열며 진정하게 된다.[23]
그래도 일단 호적상으로는 양자인지라 최후반부에 데이모스와 어떤 방식으로든 결판을 내고 집에 돌아와서 가족 상봉 이벤트를 보면 주인공 및 다른 가족들과 한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24]
그래도 일단 호적상으로는 양자인지라 최후반부에 데이모스와 어떤 방식으로든 결판을 내고 집에 돌아와서 가족 상봉 이벤트를 보면 주인공 및 다른 가족들과 한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24]
실존 인물이며 스파르타의 장군. 주인공과는 목적이 일치하여 조력하지만, 교단을 처단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주인공보다는 스파르타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코린토스에서 모리배의 조폭들을 신랄하게 썰어버리면서 등장하며[27] , 모리배를 시민들의 손에 토막내려는 안투사와 달리 모리배의 신분이 스파르타에 정치적으로 불리한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조용히 암살해달라고 부탁한다. 스파르타에서 주인공과 함께 교단원을 찾는 일을 도와주지만 아르카디안의 지도자인 라고스가 교단의 협박으로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용병을 고용한다. 이에 미르리네는 라고스를 죽여 교단에게 경고하자고 하지만 브라시다스는 라고스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가능한 조용히 해결하자고 한다.
그 후 필로스 전투에서 아테네 군과 싸우다 데이모스에게 부상을 입고 다시 암피폴리스에서 데이모스와 싸우다 창에 꽂혀 전사한다.[28][29]
스토리 클리어 이후 스파르타의 미스티오스의 옛집의 뒤편 길로 가면 그리스 반대편에서 죽은 브라시다스의 시체가 길 한가운데에 놓여있다(...) 이스터에그인듯하다.
용맹하고 명예를 아는 모범적인 군인같지만, 사실 브라시다스도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아틀란티스의 운명 문서 참조.
코린토스에서 모리배의 조폭들을 신랄하게 썰어버리면서 등장하며[27] , 모리배를 시민들의 손에 토막내려는 안투사와 달리 모리배의 신분이 스파르타에 정치적으로 불리한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조용히 암살해달라고 부탁한다. 스파르타에서 주인공과 함께 교단원을 찾는 일을 도와주지만 아르카디안의 지도자인 라고스가 교단의 협박으로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용병을 고용한다. 이에 미르리네는 라고스를 죽여 교단에게 경고하자고 하지만 브라시다스는 라고스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가능한 조용히 해결하자고 한다.
그 후 필로스 전투에서 아테네 군과 싸우다 데이모스에게 부상을 입고 다시 암피폴리스에서 데이모스와 싸우다 창에 꽂혀 전사한다.[28][29]
스토리 클리어 이후 스파르타의 미스티오스의 옛집의 뒤편 길로 가면 그리스 반대편에서 죽은 브라시다스의 시체가 길 한가운데에 놓여있다(...) 이스터에그인듯하다.
용맹하고 명예를 아는 모범적인 군인같지만, 사실 브라시다스도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아틀란티스의 운명 문서 참조.
- 아르키다모스
스파르타의 두 왕 중 한 명. 성격이 호전적이며 미르리네와 주인공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이후 스파르타로 돌아온 주인공과 미르리네에게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고 다시 스파르타인으로 명예회복하기 위해서는 보이오티아의 전쟁에서 승리해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 파우사니아스
스파르타의 두 왕 중 한 명. 부유하며 브라시다스를 탐탁치 않게 여긴다. 이후 스파르타로 돌아온 주인공과 미르리네에게 다시 스파르타인으로 명예회복하기 위해서는 올림픽 대회에서 우승하고 오라고 명령한다.
2.4. 아테네(델로스 동맹)
그리스 세계의 절반을 스파르타와 양분하고 있는 델로스 동맹의 맹주국. 역사적으로나 철학적으로나 유명한 인물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인물들은 실존인물이다.
스파르타를 상대로 전면전에서 승산이 없으니 장기적으로 농성에 들어가자는 페리클레스의 방침에 따라, 아티카 반도의 절반이 스파르타에게 넘어가 공성이 진행중인 상태로 농성중이다. 그러나 스파르타 역시 아테네의 해군 전력을 깨고 아테네 시를 포위할 수 없기 때문에 전선은 사실상 교착 상태. 주인공도 스파르타와의 전쟁이 코앞에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번영할 수 있는거냐며 신기해한다.
- 페리클레스: 실존인물이자 "민주주의의 아버지". 주인공이 아테네 자유민들의 왕이 아니냐고 묻자 헤로도토스가 이를 정정하는 부분도 있다. 매일같이 정면전투를 주장하는 클레온과 광장에서 기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자신이 정립한 아테네의 민주주의 체계 하에서 선거조작을 하는 등 부패 정치인같은 면을 보이지만 이후에 알고 보니 그 반대로 도편추방을 이용해 자신의 측근들을 아테네에서 내쫒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친구들을 정치적 모략, 스파르타의 침략이 임박한 아테네에서 내보내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후 아테네에 역병이 돌았을때 더 이상 생명의 가망이 없는 상태로 아테네에 신의 구원을 구하기 위해 파르테논에 갔다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데이모스에게 살해당하며, 지도자의 지위는 클레온이 물려받는다. 이후 파르테논에 오면 페리클레스의 갑옷을 루팅할 수 있다.
- 아스파시아: 페리클레스의 정부이자, 아테네 측의 조력자. 주인공의 가족과 같은 포이베의 주인으로 게임 중반에 등장한다. 주인공이 케팔로니아 섬에서 나오자, 포이베도 따라 나온 것인데, 포이베를 아스파시아가 거둬들여 일을 주며 키우고 있었다. 페리클레스의 사후, 주인공과 함께 탈출하여 낙소스로 망명한다. 데마고기들 사이에서는 앞에서는 군중들을 상대로 연설을 이어가는 페리클레스의 배후에 아스파시아가 막후 보좌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페리클레스를 몰락시키기 위해 아스파시아에 대해 도편추방이나 사형 등등 수많은 정치적 공격 시도가 있었다.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 중 한명. 추남이었다는 기록을 제대로 고증하였다(...).[30] 주인공이 페리스클레스의 부탁을 받아 도편추방 투표 결과를 조작해 준 이후 자네 때문에 페리클레스 대신 자기 친구가 추방됐다며 주인공에게 이것이 옳은 일인지 잘 생각해보라며 철학적인 조언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이후 페리클레스의 집에서 소피스트인 트라시마코스와 언쟁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헤로도토스가 지적하기를 저거 알고보면 둘이 서로 같은 주장을 몸짓만 다르게 한다는 이유로 하루내내 싸움질한다고 깐다. 연회 이후에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엮여 여러 사이드 퀘스트를 주는데[31] , 플레이어의 도덕 관념에 대해 소크라테스와 논쟁하다 보면 뭘 골라도 소크라테스를 말빨로 이길 수 없는데다 소크라테스의 의견을 말해보라고 하면 난 아무런 의견도 내놓은 적이 없다는 식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왜 고대 그리스의 다른 지식인들이 소크라테스를 싫어했는지 잘 느낄 수 있다(...)
이후 게임 후반부에 주인공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클레온을 고발하는 증거를 클레온의 지지자들 앞에서 발표한다.[32]
이후 게임 후반부에 주인공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클레온을 고발하는 증거를 클레온의 지지자들 앞에서 발표한다.[32]
소크라테스가 고발당하는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악처 크산티페와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 미스티오스가 친구에게 아내가 있단 사실도 말하지 않았느냐며 그간 말발로 발린 복수(...)를 할 수 있다. 미스티오스의 논박에 '자네가 지금껏 우리 대화를 잘 이해했는지 궁금했는데 다행이군.' 하면서 패배를 인정하는 소크라테스의 모습이 포인트.
이 게임 최고의 섹드립 캐릭터. 그리스의 철학자, 장군이자 소크라테스의 제자다. 첫 등장부터 속옷 하나만 달랑 걸치고 등장하며 직접 묘사만 안될 뿐이지 알키비아데스가 등장했다 하면 게임이 간접 야겜이 되어버리는데 일단 본인이 엄청난 색골[33] 이며 게임 내내 미스티오스와 동침할 수 있다. 만약 미스티오스가 알렉시오스라면 훌륭한 붕탁물을 찍을 수 있다.(...). 아직 풍운아로써의 두각을 나타내기 이전 시대라 색골 철학자같은 모습만 보이며 은근슬쩍 성우의 목소리도 다른 등장인물과 달리 색기가 흐르는 느끼한 목소리라 유비소프트가 아예 작정하고 색골 머신으로 캐릭터를 설정했음을 알 수 있다. 언급하는 수준만 보면 음란마귀 그 자체이지만 사실 대화를 잘 듣다 보면 단순히 변태같이 보이는 짓을 하면서도 이를 통해 본인의 정치적인 이득은 다 챙기고 있음을 알 수 있어 보통 인물은 아니라는 인상을 준다.[34] 막판에는 알키비아데스가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며 준비를 도와달라는데, 신부가 될 사람은 알고보니 알키비아데스의 진가를 꿰뚫어 보고 앞으로 알키비아데스가 아테네를 통치할 것이라 판단하여, 알키비아데스에게 접근해 정략결혼을 하려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를 사실대로 말하건 거짓으로 말하건 알키비아데스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신부가 아테네의 유력자의 딸이라 그 인맥을 이용해 정계의 상층부에 진출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주인공에게는 이건 순수하게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선택지를 잘 고르면 그 동안 미스티오스에게 요청한 의뢰 내용들의 진짜 의미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하라구로 속성을 내보인다.
메인 퀘스트에서는 올림피아에서 아테네의 출전선수로 올림픽에 참여하나, 코스모스 교단의 수작으로 독을 먹고 죽을 뻔했다가 주인공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다. 이후 후반부에 코스모스 교단에게 잠식당한 아테네를 구원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에게 긴장을 풀어주겠다고 하면서 침실로 데려가는데, 다른 연애 장면이 키스만 하고 암전되는 반면에 여기서는 주인공이 거하게 비명을 지른다(...)
메인 퀘스트에서는 올림피아에서 아테네의 출전선수로 올림픽에 참여하나, 코스모스 교단의 수작으로 독을 먹고 죽을 뻔했다가 주인공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다. 이후 후반부에 코스모스 교단에게 잠식당한 아테네를 구원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에게 긴장을 풀어주겠다고 하면서 침실로 데려가는데, 다른 연애 장면이 키스만 하고 암전되는 반면에 여기서는 주인공이 거하게 비명을 지른다(...)
그리스의 극작가 중 한명으로 주로 희극을 쓰는 작가. 페리클레스의 연회에서 술에 진탕 취하게 만들면 릴레이 시짓기 놀이를 할 수 있으며, 이후 소크라테스의 사이드 퀘스트에 엮여 소크라테스의 화법을 까면서 앞으로 소크라테스를 자기 희극의 등장인물로 쓸거라고 한다. 스토리 후반에는 클레온을 풍자하는 희극을 만들어 아테네의 민심을 클레온에게서 돌아서게 하는데 큰 공을 세운다.[35]
그리스의 극작가 중 한명으로, 주로 비극을 쓰는 작가. 평소에는 말수가 적고 진지하지만 아르고스 출신이라 내기가 걸리면 절대 지지 않으려 하고 술이 진탕 들어가면 유쾌한 인물이 된다. 페리클레스의 연회에서 희극은 똥이라는 자기 스승과 언쟁을 하다가 주인공이 술을 진탕 먹인 뒤 스파르타를 배경으로 시짓기 놀이를 한다. 에우리피데스를 취하게 만들면 이후 스파르타의 어머니들은 아이가 아프면 아르골리스의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이나 히포크라테스를 찾아간다며 히포크라테스를 찾아볼 것을 권한다.
그리스의 조각가로 클레온 일파에 의해 예산낭비 혐의로 고발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교단의 암살 목표가 되었으나 주인공이 구출에 성공한다. 아테네를 떠난 이후에는 올림피아에 정착하여 계속해서 조각을 만드는데 여전히 코스모스 교단의 마수가 뻗치고 있다며 조각에 씌여진 암호의 해독을 부탁한다. 주인공은 피디아스가 피해망상증에 걸렸을 것이라 의심했지만 사실 피디아스의 우려는 사실이었고, 결국 전 그리스를 돌아 조각상들을 찾아내어 암호를 알아내 돌아온 주인공은 올림피아의 자신의 작업장에서 살해당한 채 놓여진 피디아스를 발견한다. 주인공은 "아 피디아스의 말을 믿을걸" 하고 후회하고, 피디아스의 복수를 하기 위해 렘노스의 고대 요새로 가서 전부 쓸어버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조각상에서 찾은 암호들을 조합해 요새내의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 전설의 단검 '아틀란티스의 칼'을 얻게 된다. 그리고 DLC에서 이 일의 전말이 밝혀지는데, 피디아스가 아틀란티스의 봉인을 푸는 암호를 알아냈기 때문에 교단이 노리게 된 것이며 데이모스가 직접 피디아스를 고문해 죽인게 밝혀지고 레일라는 암호를 알기 위해 데이모스의 기억을 애니머스로 본 뒤 암호의 순서를 알아낸다.
아테네의 군인이자 페리클레스의 정치적 라이벌, 귀족들의 지지를 받는 페리클레스와 달리 빈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적극적인 주전파로 아테네에서 농성을 주장하는 페리클레스를 극딜한다. 허나 페리클레스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 좋은 사람이지만 단지 현 아테네의 지도자로써 자질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다. 이후 페리클레스가 역병으로 아테네가 난장판이 된 시기에 사망하자 지도자 자리를 대신하는데,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는 이명이 붙은 페리클레스와는 다르게 보통 사람이라는 이명이 붙는다(...)[36]
낙소스 남쪽 바다에 클레온의 함선이 있는데, 그냥 망망대해에 정박되어 있는데 선원도 없다. 당연히 공격해도 반격하지 않으며, 아테네 함선이건만 민간 함선 취급이라 공격해도 화염 게이지가 차거나 하지 않는다.
낙소스 남쪽 바다에 클레온의 함선이 있는데, 그냥 망망대해에 정박되어 있는데 선원도 없다. 당연히 공격해도 반격하지 않으며, 아테네 함선이건만 민간 함선 취급이라 공격해도 화염 게이지가 차거나 하지 않는다.
그리스의 시인이자 배우. 작중에서 아리스토파네스가 클레온을 풍자하기 위한 희극의 주연으로 테스피스를 낙점지었으나 테스피스가 무대에 나오지 않아서 주인공이 테스피스를 찾아 나서는 퀘스트가 나온다. 이후 '그리스의 사라진 이야기' 1편에서 레오니다스 왕을 연기하려고 한다. 그러나 연기를 연습하던 도중 방패에 자기 발을 찧어서 서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주인공에게 대신 레오니다스를 연기해달라고 하는데, 아리스토파네스가 직접 섭외한 배우 출신답게 레오니다스를 연기하는 솜씨는 훌륭하지만 작가를 해본적이 거의 없는지 연극의 대본을 죄다 엉터리로 짜놓았다.[37] 이에 플레이어가 테스피스의 대본대로 하거나 본래 레오니다스 왕이 했던 대로 연기한다. 테스피스의 대본대로 하면 관중들이 욕하고 크세르크세스 배우가 테스피스가 연극을 만들면 항상 이 모양이라고 위로하며 본래 레오니다스 왕의 대사를 그대로 연기하면 관중들이 환호하지만 테스피스는 자기 대본을 따르지 않았다고 한소리한다.[38][39]
2.5. 페르시아 제국
초반부 테르모필레 전투 파트의 주적. 회상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최초 암살검의 유산에서 주적으로 등장했다.
페르시아 전쟁 당시의 페르시아 왕. 이미 이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내내 고대 템플 기사단과 관련이 있었다고 하며 최초의 히든 블레이드를 사용한 암살자인 다리우스에게 시해되었다. 작중에서도 폭군이었는지 한 페르시아인은 오히려 크세르크세스가 시해된 이후 사람들이 더 살기 좋아졌다고 할 정도.
'최초 암살검의 등장' DLC에서 자신들을 기습한 반란군들을 전멸시키며 결사는 막을 수 없다고 오만하게 소리치나, 바로 옆에서 이모탈 근위대 장교로 위장하고 있던 다리우스에게 암살당한다.
'최초 암살검의 등장' DLC에서 자신들을 기습한 반란군들을 전멸시키며 결사는 막을 수 없다고 오만하게 소리치나, 바로 옆에서 이모탈 근위대 장교로 위장하고 있던 다리우스에게 암살당한다.
- 쿠루쉬
테르모필레 전투 파트에서 스파르타 병사들을 뭉개며 등장한 아타나토이. 레오니다스의 공격으로 절벽에서 떨어져 1대1 결투 끝에 사망한다.
- 아르타크세르크세스
메가리스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페르시아 출신의 눈먼 노인. 모종의 사건으로 그리스로 망명을 왔다고 한다. 자신이 어린 시절 아테네 출신의 스승에게 그리스 전역의 명승지들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면서 각지의 거대 신상들과 산 정상들을 자신 대신 보고 와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한 군데 얘기해 줄 때마다[40] 답례로 자기 과거사를 하나씩 알려주는데, 그의 정체는 크세르크세스 1세의 둘째 아들이었다.[41] 부왕이 암살당한 후 페르시아의 왕위에 올랐으나, 형의 사주를 받았던 듯한 자객에 의해 독살 시도를 당했고, 그 일로 시력을 잃고 왕위에서 쫓겨났다고 한다.[42][43] 이후로는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메가리스에 숨어 살고 있다고. 또한 그에게 그리스의 명승지들에 대해 알려줬다는 아테네인 스승은 살라미스 해전의 영웅이었던 테미스토클레스. 아테네에서 도편추방되어 페르시아로 망명했고, 아르타크세르크세스는 그에게 페르시아어를 가르쳐 주고 그리스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마지막 이야기까지 마치면 주인공은 자신이 레오니다스의 후예이며 당신 아버지가 내 조부를 죽였다고 말할 수도 있고, 노인의 이야기가 허무맹랑하다고 대꾸할 수도 있으며, 그냥 아무 말 없이 넘어갈 수도 있다. 어느 쪽을 택하든 이들의 대화를 모두 엿들은 페르시아 암살자가 나타나 아르타크세르크세스를 죽이려 한다. 이에 주인공은 조부의 원수를 갚겠다며 아르타크세르크세스를 죽일 수도 있고, 암살자를 죽여 그를 보호할 수도 있다. 후자를 택하면 노인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답례로 테미스토클레스가 살라미스 섬의 동굴에 숨겨놓은 보물의 위치를 알려준다.
마지막 이야기까지 마치면 주인공은 자신이 레오니다스의 후예이며 당신 아버지가 내 조부를 죽였다고 말할 수도 있고, 노인의 이야기가 허무맹랑하다고 대꾸할 수도 있으며, 그냥 아무 말 없이 넘어갈 수도 있다. 어느 쪽을 택하든 이들의 대화를 모두 엿들은 페르시아 암살자가 나타나 아르타크세르크세스를 죽이려 한다. 이에 주인공은 조부의 원수를 갚겠다며 아르타크세르크세스를 죽일 수도 있고, 암살자를 죽여 그를 보호할 수도 있다. 후자를 택하면 노인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답례로 테미스토클레스가 살라미스 섬의 동굴에 숨겨놓은 보물의 위치를 알려준다.
크세르크세스 1세를 암살한 페르시아의 암살자. '최초 암살검의 등장'에서 주인공 미스티오스를 적으로 오인하여 공격하나, 정체를 알게 되자 공격을 멈추고, 고대 결사단이 자신들이 아니라 주인공과 같은 '피가 섞인 혈통'을 찾고 있다고 알려준다.
2.6. 그 외
메인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한 지역에서만 단역으로 등장하는 경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지역에 별도 서술한다.
- 엘페노르
케팔로니아에 용병들을 데리고 흘러들어온 키르하의 상인. 처음에는 마르코스의 어림짐작으로 키클롭스가 바깥에서 데려온 조폭 패거리들이라 오해하고 주인공이 부하들을 전부 쓸어버리자 그 실력에 감탄하여 주인공 미스티오스를 고용한다.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의 수의 회수를 부탁하였으나, 수의는 주인공에게 줘버리고 장사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스파르타의 늑대 암살 의뢰를 지시하는데...[44]
- 피튀아
델포이의 예언자인 여사제를 칭하는 명칭으로 신탁을 받으러 온 주인공에게 '코스모스 교단이 너를 죽일 것이다'라는 예언을 한다. 그러나 뭔가 이상한걸 눈치챈 경비병들이 여사제가 말을 더 잇기 전에 여사제를 데려가며 의문점만 더 증폭시킨다. 결국 헤로도토스와의 상의 끝에 주인공은 여사제가 평소에 기거하는 저택에 쳐들어가 여사제의 앞에서 직접 호소 혹은 협박하며 결국 코스모스 교단의 정체와 회합 장소, 엘페노르의 진짜 정체를 털어놓는다. 이후 주인공이 협박을 했다면 아폴론의 이름으로 저주를 내리며, 호소를 했다면 아폴론의 이름으로 축복을 해주지만 결국 주인공에게 실토를 한 것이 꼬리가 잡혀 교단의 회합장에서 고문을 당한다.[45] 그리고 이후에 교단을 탈퇴했으나 위협을 받고있어서 본인은 숨고 가족을 통해 생명을 위협하는 병사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한다.
- 안투사
코린토스 기녀들의 대장. 모리배의 학정에 기녀들이 계속 위협받자 주인공과 협력하며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안투사의 편을 들어 모리배를 코린토스의 극장에서 난도질하여 죽일 수도 있고 스파르타의 의사에 따라 조용히 처리할 수도 있다.
- 크세니아
케오스 섬의 해적 영주. 본래의 통치자를 남쪽으로 내쫒고 도시를 장악하였으며, 정보상을 겸하고 있다. 미르리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처음 만나며, 이에 대한 메인 퀘스트가 끝난 뒤로는 각지의 보물을 찾아오는 여러 사이드 퀘스트를 준다.
- 다프네
아르테미스의 딸들이라는 여사냥꾼 단체의 수장. 처음에는 주인공에게 신성한 땅에서 당장 떠나라며 무기를 들고 경고하지만, 주인공의 강함을 알아보고 전설의 동물들을 사냥하는 퀘스트를 주는 인물. 사냥의 증표를 가져왔을 때 선택지에 따라 연애도 할 수 있다. 모든 동물을 사냥하면 키오스 섬의 아르테미스의 딸들의 본거지로 돌아가 주인공을 맞으며, 마지막 시험으로 자신을 죽이고 아르테미스의 딸들의 수장이 되라고 제안한다. 여기서 그녀를 죽이면 이후 아르테미스의 딸들이 중립 세력이 되며,[46] 떠나면 이들은 적대 관계로 남는다.
이미 한 세기 전 인물로 동시대 사람은 아니지만, 에덴의 조각에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프로젝트 레거시에서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에게서 그의 지팡이를 물려받았다. 브라더후드에서는 피타고라스를 추종하는 헤르메스 교단이라는 사이비 종교가 등장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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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화적 존재
3.1. 신
그리스의 주신. 케팔로니아의 정상에 제우스 석상이 만들어져 있으며, 고간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등반중에 고간을 잡으면 주인공이 민망해하는 특수 대사가 나온다.
전쟁의 여신이자 아테네의 수호신. 아테네에 가장 거대한 아테나 여신 동상이 있으며, 그 앞에서 스파르타가 코앞까지 왔는데 이제 만족하냐고 묻는 장군이 있다. 의외로 스파르타에도 작지만 아테나 신전이 있다.
아르골리스의 케크리에스 항구에는 주인공에게 퀘스트를 주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하는데[47] 이 여인이 아테나로 추정된다. 이상하게도 초월적인 지식과 통찰력을 지니고 있고, 수수께끼를 통해 주인공이 해적들을 처단하도록 인도하는 것은 마치 신탁을 내리는 신의 모습과도 같으며, 퀘스트 완료 후에는 올빼미 깃털을 남기고 사라진다. 작중 세계의 고대 시대는 아직 신이 영향력을 발휘하던 마지막 시대임을 암시한다.
아르골리스의 케크리에스 항구에는 주인공에게 퀘스트를 주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하는데[47] 이 여인이 아테나로 추정된다. 이상하게도 초월적인 지식과 통찰력을 지니고 있고, 수수께끼를 통해 주인공이 해적들을 처단하도록 인도하는 것은 마치 신탁을 내리는 신의 모습과도 같으며, 퀘스트 완료 후에는 올빼미 깃털을 남기고 사라진다. 작중 세계의 고대 시대는 아직 신이 영향력을 발휘하던 마지막 시대임을 암시한다.
전쟁의 신. 게임 중에는 인육과 피를 섭취하여 아레스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사이비 종교가 있다.[48]
대장장이의 신. 안드로스의 초고대문명 대장간의 원래 주인이다.
몇몇 고대유적에서 선택받은 혈통에게만 계시를 내려주는- 당대 고대 그리스 만신전에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하급 신(?). 이름 또한 "진실의 폭로"[49] 이며, 미스티오스가 고대의 대장간에서 레오니다스의 창을 강화하거나, 괴물을 사냥한 미스티오스가 그들로부터 나온 유물을 봉인할 때 그 목소리를 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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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인간
페넬로페의 수의가 등장한다.
다이달로스의 미궁을 자신에게 줄을 엮어 탐험했다는 전승대로 누군가 미로에 밧줄을 묶어 길을 안내한 흔적이 남아있다. 단, 밧줄을 따라가면 실종된 아이의 아버지 시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줄을 엮은 사람은 테세우스가 아니라 아이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다. 스키로스에는 신화 상 테세우스가 최후를 맞이했던 절벽이 있다.
미케네와 아가멤논의 무덤이 등장한다. 아가멤논의 이름이 달린 방어구 세트도 있다. 코스모스 교단의 설립자이기 때문에 혈통 숭배자들 지부에서 아가멤논을 부활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하여 아가멤논에게 벌인 흑마술의 흔적을 은폐한다는 편지가 등장한다.
테베에 무덤이 있다.
메가라의 왕 메가레오스의 아들을 죽인 키타이온의 사자를 죽여 왕위를 물려받은 메가라의 왕으로 메가리스에 그의 무덤이 있다.
최초의 델포이 여신관으로 알려진 인물. 포키스에 최초 여신관의 무덤이 있다.
아르고스에 그의 무덤이 있다.
3.3. 괴물
해당 괴물들에 대해서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적 항목 참조
4. 현대
일본 오사카 지부 암살단원. 빅토리아 비보와 마찬가지로 본편 게임 시리즈에서는 이번이 첫 등장. 다만 비보와는 달리 무전기를 통한 무전으로만 등장한다. 혹여나 앱스테르고의 추적 부대가 들이닥치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레일라와 빅토리아가 있는 건물의 바깥에서 경계 중. 오디세이 시점에서는 더 이상 야쿠자 조직인 온모라키 조 소속이 아닌지 레일라가 키요시와의 무전 대화 도중에 "전직 야쿠자"라고 정정한다. 참고로 일본판 더빙에서는 오사카 지부 암살단원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칸사이벤을 쓴다. 어쌔신 크리드 업라이징에서는 샤를로트 데 라 크루즈, 갈리나 보로니나와 함께 유노를 처단했던 전투요원이었으며, 암살검보다는 일본도를 더 즐겨쓴다.
아틀란티스를 찾는 중 시그마 팀에게 습격당할 때 총에 맞았으나 시그마 팀을 물리치는데 성공했고, 빅토리아가 총상을 지혈해 목숨을 건졌다.
아틀란티스를 찾는 중 시그마 팀에게 습격당할 때 총에 맞았으나 시그마 팀을 물리치는데 성공했고, 빅토리아가 총상을 지혈해 목숨을 건졌다.
- 알라나 라이언
오디세이 시점에서 새로 암살단에 입단한 암살단원. 본편 시점에서는 아직 수련생 계급이라 실전 투입 경험은 없고 전투 훈련 이수중이다. 역사 분야 담당으로써 암살단에 들어온 동기도 역사의 진실을 보기 위해서이며, 키요시와 마찬가지로 연락용 노트북을 통한 무전으로만 등장한다. 아일랜드계 혈통이라서 그런지[50] 레일라는 "네 운은 네가 만드는 거지, 그치?(You make your own luck, remember?)"라고 드립을 친다.[51] , 알라나는 최근에 들어와 셰이를 모르는 탓에 이 드립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만 "왜 사람들마다 자꾸 나만 보면 그런 말을 해대는 걸까?"라고 반응하는데, 레일라만 이러는 게 아니라 다른 암살단원들도 알라나를 상대로 그 드립을 치는 듯(...).
개빈 뱅크스가 지휘하던 암살단의 해상본부로 쓰이는 함선. 레일라 핫산의 수중 탐사에 본부 함선으로 등장한다.
개빈 뱅크스와 함께 현재 암살단의 공동 수장으로 전작에서 앱스테르고에게 토사구팽당한 레일라 핫산을 구출하였다. 다만 본작에서는 빅토리아 비보 박사를 기사단에서 전향시켜 레일라의 팀에 소속시킨 것 외에는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 샤를로트 데 라 크루즈
어쌔신 크리드 업라이징의 주인공이며, 호주에서 부활한 주노를 처단한 뒤 자신도 목숨을 잃어 장례식이 있었다고 언급된다.
- 갈리나 보로니나
러시아인 암살자이며 혼입 효과로 조상들의 전투능력을 습득한 알타이르 II 팀의 전투요원. 호주에서 돌아온 뒤 연락이 끊겼다고 언급되지만 아마 애도를 한답시고 술독에 빠져있을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 할란 T. 커닝햄
현대 이탈리아 암살단의 유일한 생존자였으며 주하니 오초 버그의 얼굴에 화상을 입힌 바로 그 지부의 단원이다. 레일라의 팀에 후보로 올랐지만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 이번에는 참여하지 않고 레일라 핫산과 메일을 주고받으며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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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에 가보면 고용한 농부와 말싸움 중인데, 포도원 자리랍시고 고른 장소의 토질이 좋지 않아서 나중에 장사를 말아먹는다.[2] 실제로 마르코스의 무능함과 허풍은 케팔로니아에서 상식이나 다를 바 없어서 드루실라의 재촉에 마르코스가 변명할 때 뭔 소리냐고 답하면 또 거짓말을 하려 들었냐며 욕을 하고 델포이 신전에서 케팔로니아를 떠나 용병일을 하다 델포이의 경비원으로 눌러앉은 포티오스와 재회하며 주인공이 벌이가 좋냐고 묻자 누구나 마르코스보다는 많이 준다고 깐다. 주인공도 거기에 동의하면서 자기가 마르코스의 돈도 안 되는 뻘짓들은 다 해줬으니 고마워해야 한다고 할 정도.[3] 빚 때문에 채권자에게 호감을 사보려 포도주를 전달해달라고 하나, 선택지에서 채권자와 같이 마신다를 선택하면 너무 맛이 없어서 상대가 독이라고 질겁을 하며 유저는 체력이 까인다. 그것도 죽기 직전까지... 그야말로 궁극의 독요리. 미스티오스는 "그 놈들을 독살할거면 왜 진작에 말하지 않았냐"고 화를 낸다. 물론, 본인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한다(...) 정황상 진짜 암살을 기획했다기 보단 그냥 제조능력이 형편없어서(...) 벌어진 상황으로 보인다. 발효음식은 잘못 섭취하면 독이 될수 있는 사례를 보여주는 예. [메인스포일러2] 결국 민주주의의 몰락 퀘스트에서 역병이 도는 아테네를 혼란시키는 교단원들을 미행하다가 발각되어 살해당한다. 하지만 버그 때문인지 페리클레스 오데온에 가면 한가지 대사만 치는 포이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버그이므로 공식 설정상으로 분명히 죽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살아 생전의 용감하고 착한 행동들 덕분에 사후 천국과도 같은 엘리시움으로 가게 된다. 다만 부모님을 찾으러 저승세계로 갔다가 기억을 잃은 채 주인공과 재회하는 등 다시금 고생을 하지만 결국 주인공의 도움과 노력으로 부모님이 계신 엘리시움으로 가게 된다.[4] 성우는 캐나다의 배우인 Andreas Apergis. 프란체스코 데 파찌, 체자레 보르지아, 주하니 오초 버그 등 템플러 역할을 많이 맡은 배우다. 그 외의 작품에서는 크게 비중 있는 역할을 맡진 않았으나 오디세이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스티오스와 함께 하는 선역의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5] 헤로도토스의 그리스 역사는 후대의 레일라 핫산과 알라나 라이언에게 상당히 정확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그리스 바깥 세계는 헤로도토스가 직접 본 것을 저술한 것이 아니라 구전에 구전을 거쳐 저술되었기 때문에 고증의 정확도가 낮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레일라는 헤로도토스가 쓴 인도의 식인 부족 이야기가 카더라였냐며 아쉬워한다.[6] 마라톤 평원을 보면서 이곳이 아테네가 처음으로 페르시아의 침략을 막아낸 마라톤 전투가 일어난 장소라며 신나서 설명하지만 주인공이 역사에 밝은 편이 아니다 보니 전혀 모르는데, 이때 바르나바스가 테세우스가 마라톤의 황소를 잡았던 그 마라톤이라고 하니까 주인공이 그제야 이해하는 걸 보고 둘 다 구제불능이라고 혼잣말한다.[7] 미노타우르스의 뿔을 잘라온 것을 보고 이런 반응을 보인다.[8] 정결하게 목욕재계를 한 뒤 신이 만족할 제물을 바치고 기도해서 신의 마음에 들면 꿈에 아스클레피오스 신이 나타나 치료해준다는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치유법은 둘째치고 정신병을 뱀을 통해 치료한다거나 아스클레피오스 신이 강림해 벌레를 삼킨 신자의 목을 잘라서 벌레를 빼낸 뒤 다시 붙였다거나 칼에 찔린 상처를 개가 핥으니 나았다는 등 현대인이 보면 아주 기겁할법한 엽기적인 치료법이 많다. 히포크라테스도 자신이 보던 환자의 증상을 보고 이건 치유사란 작자들이 신의 저주랍시고 환자를 방치해서 더 악화된 것이라고 깔 정도.[9]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히포크라테스를 태우려고 한다면 절대 대머리 이야기를 언급해선 안 된다. 대머리를 언급한 시점부터 그 어떤 선택지를 고르더라도 절대 태울 수 없으니 만약 실수로 언급하였다면 저장된 부분을 로드해서 다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10] 이는 메인 미션 중 기녀를 돕는 미션이 끝나고 아테네로 돌아와 역병이 퍼지던 와중에 히포크라테스와 만나면 볼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 말처럼 아테네가 완전히 역병천지가 되어버려 미션 초반의 아름다운 모습은 없고, 잿빛과 같은 배경에 코스모스 교단과 같은 광신도들과 광견병에 걸린 개들이 돌아다녀 히포크라테스의 부탁인 보조 퀘스트 중 역병에 걸린 시체들을 불태우는 것을 방해한다.[11] 연출이나 전개가 사실상 300의 오마주이나, 스파르타인 호플리테스가 알몸에 망토 대신 알몸의 형상을 한 청동 흉갑(lorica musculata)을 입고 싸우고(다만 지휘관인 레오니다스 본인은 망토를 두르고 싸운다) 페르시아군이 영화에서 나오는 왜소하고 뒤틀린 고블린 취급이 아닌 제대로 된 페르시아인으로 등장하며, 아타나토이(이모탈)도 잡졸이 아니라 그 스파르타 병사들을 피떡으로 뭉개버리는 정예병 투사로 나와서 레오니다스 왕이 직접 상대하는 등 완전히 실제 역사를 재현한 정도는 아니어도 영화보다는 고증은 훨씬 더 잘 되어있다. [12] 이에 진절머리가 난 레오니다스가 부하들을 데리고 테르모필레 전투가 일어난 전장으로 가는 것이 영화 300과 비슷하게 나온다. 코스모스 교단 여러 명이 델포이 신전의 여사제 뒤로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며 무녀를 조종하자 화를 내며 신전을 박차고 나가 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가히 간지 그 자체.[13] 어떻게 절벽에서 떨어진 데이모스를 찾아 히포크라테스에게 데리고 갔으나 교단의 수작질로 미스티오스에 이어 데이모스마저 죽은줄 알고 있었다.[스포일러1] 미스티오스가 동생과 만나면서 호감도를 얼마나 쌓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최후반에 클레온을 처치하고 돌아온 뒤, 사이가 나빴다면 재회도 없이 동생인 데이모스가 미르리네를 죽이고, 좋았다면 미스티오스가 건넨 레오디나스 창을 만지며 자신을 버리고 간 줄 알았던 그 날의 진실을 다 알게 되어 참회하고 가족과 합류한다. 단,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다면 합류하는 척 하며 죽여버린다.[14] 만약 죽이는 쪽을 선택한 경우 죽기 직전 자신이 사실 친아버지가 아니라 의붓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살려줄 경우에는 (비록 어쩔 수 없이 절벽에서 밀어버리기는 했으나) 미스티오스를 쭉 자신의 친자식처럼 여기고 있는 모습, 또 다른 양자인 스텐토르도 당당한 자식이라고 인정해 주고 그를 뒤에서 몰래 계속 돕는 모습을 보여 주는 참된 아버지상이다.[15] 이는 스텐토르의 보이오티아 침공 미션 때, 그가 말한 반 스파르타 지도자 3명을 죽이라고 미션을 수락하면 여기서 4명 중 한 명을 니콜라오스가 대신 처리해주는 모습이 나온다. 자신이 비록 죄책감에 은둔하며 살았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이상 속죄하고 싶다며 자신의 책무를 떠맡은 스텐토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싸우고 있었던 것. [16] 스텐토르도 미스티오스/데이모스가 죽은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죽지 않았냐고 하자 살아돌아왔다하니 "아냐,아냐, 깜빡 속을뻔했군."이라면 웃어넘긴다.[17]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니콜라오스를 다시 재회한 미스티오스가 그래도 자신의 아버지라며 살려주기는 했는데 그래도 그 일이 계속 죄책감으로 남았는지 니콜라오스는 아테네 군의 방어선을 무너뜨린 뒤에 돌연히 사라져 버려서 스텐토르가 의심한 것이다. 왜냐하면 니콜라오스가 미스티오스를 만나고 돌연히 사라져버려서 미스티오스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한 것.[18] 스텐토르 : 신이시여, 어쩌면 그리도 건방질 수가 있지? 왜 아버지께서 너 따위를 내버린 건지 이제야 알겠군. / 미스티오스 : 넌 내 가족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 스텐토르 : 아버지가 널 절벽에서 집어 던지고 그 대신 날 선택하셨다는 것 정도는 알지. / 미스티오스 : 누가 누구더러 건방지게 군다고? 넌 나중에 들어온 놈일 뿐이잖아. 2등짜리라고.[19] 그리고 저 당시 마주했을때 스텐도르에게 위로를 하든 도발을 하든 이런 식으로 나온다. 후자는 그렇다쳐도 전자인 경우도 상당히 빈정상할만한 말을 했으니 당연할 노릇.[20] 그래도 미스티오스와의 대화 선택 중에 "그래, 싸우자!" 식의 선택지문(붉은 칼 아이콘 선택지)은 없는 것을 보면 입양된 형제를 상대로 싸우는 것은 본인도 영 내키지 않는 듯. [21] 사실 스텐토르는 미스티오스 입장에서 악행을 저지른 적도 없고, 공과 사를 구분하는 성격인데다 오히려 미스티오스가 스텐토르를 속이고 양아버지에게 접근하여 죽였거나 죽인 것처럼 꾸며서 스텐토르가 엄연히 피해자의 입장이며, 데이모스는 미스티오스의 우군을 여럿 죽인 적이 있는 악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이상한 것은 아니다.[22] 이전에 니콜라오스에게 나타나는 선택지 중, 스텐토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충고했을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고 스텐토르는 사망한다. 이 경우 엔딩에 스텐토르가 나타나지 않는다.[23] 당연히 스텐토르의 능력 자체는 니콜라우스의 능력과 비교하자면 양자라고 부를 정도로 잘하고 있었다. 다만,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일념과 미스티오스에 대한 경쟁심에 찌질하게 보였을 뿐이었지 보이오티아 점령 당시에 어느 정도 성과를 내는 것을 보면 지휘관으로서 큰 손색이 없다. 더욱이 정황상 스텐토르의 나이가 비교적 많지 않았을 것을 감안해보자. 아마 미스티오스의 동생인 데이모스보다도 어릴 것이다.[24] 니콜라오스는 살렸지만 데이모스를 죽이는 선택을 했을 때 나오는 불완전한 가족 상봉 이벤트에서는 주인공이 포도주 좀 달라고 하자 보란 듯이 포도주병을 싹 비우고 "포도주 남은 거 없는데" 라고 형/누나한테 개기며(...), 데이모스를 살렸다면 재결합을 축하하는 가족들간의 대화 중간에 니콜라오스가 어떤 일은 힘으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는 덕담에 데이모스가 그런건 약자들의 변명이라고 말꼬리를 잡자 대뜸 데이모스에게 누가 약자인지 붙어보자며 시비를 걸어 식탁 바로 옆에서 씨름을 벌인다.(...)[25] 오디세이에서는 비둘기파로 묘사되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클레온과 같은 매파였으며 암피폴리스 전투에서 클레온과 브라시다스 둘 다 사망한 후 클레온의 후임자인 니키아스에 의해 니키아스 평화협정이 체결된다.[26] 다만 강경파적인 모습과 다르게 실제 역사에서는 기타 폴리스에게 관대한 면을 보였는데 이러한 태도로 인해 스파르타에게 붙는 폴리스들이 많아져 스파르타가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27] 이 컷씬이 아주 걸작이다. 서로 전혀 모르는, 면식도 없는 사이이지만, 싸우는 방식만으로 서로가 스파르탄임을 알아본 두 전사가 예술적인 협동력으로 무쌍을 찍는 명장면. 작중 내에 인상 깊은 컷씬은 많이 있지만 메인 스토리에 들어있는 컷씬 중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는 1위에 속하는 장면이다. 해당 장면은 영화 '300'의 아스티노스와 스틸리오스의 롱테이크 전투신을 오마쥬 했다. 해당영상 참조.[28] 말이 꽂힌 것이지, 사실상 데이모스가 창으로 턱을 향해 꽂아버려 브라시다스는 졸지에 창이 얼굴에 관통당한 채로 죽고 만다. 계속 플레이하다보면 친근감이 들 정도로 든든한 조력자인데도 이렇게 처참하게 살해당했으니 어찌 보면 불쌍하다.[29] 실제 역사에서는 암피폴리스에서 클레온과 함께 그냥 전사했다.[30] 뚱뚱한 몸매에 위대한 철학자라고는 보이지 않는 펑퍼짐한 얼굴, 덥수룩하게 난 가슴과 팔의 털 등 못생길만한 요소는 전부 집어넣었다. 그럼에도 말똥말똥한 눈은 덤.[31] 그런데 쓸데없이 이곳저곳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무래도 주인공에게 크게 관심이 있는듯. 주인공 대화 선택지 중 언제부터 엿들었냐. 그만좀 스토킹해라 같은 선택지가 있는 것을 보면...[32] 이때 주인공이 소크라테스를 돕겠다고 하면 주인공이 클레온의 지지자인척 소크라테스와 논쟁을 하지만 발리는 작전을 실행한다.[33] 페리클레스의 연회에서 갑자기 다 벗고 나타나 옆에 여자 한명이 동행한 채로 남자 한명을 데리고 침실로 들어가더니, 주인공이 정보를 얻으려 들어가자 난데없이 염소가 방을 뛰쳐나오고, 선택지에 따라 이내 다른 여자를 끼고 주인공과 한판 하다가, 주인공이 정보를 얻고 돌아가려니 남자 한명이 알키비아데스에게 아직 다 안끝났다며 소리치고 연회 막바지에 한번 그 문에 다시 다가가보면 그렇게 큰 물건은 안들어간다며 울먹인다.[34] 정적을 사칭해 자기 물건을 본딴 나무조각을 지역의 고위 장교에게 전달하면서 장교가 정적과 싸우게 만들고, 성욕이 왕성한 아내의 대리석 남근 석상(...)을 훔쳐 빼돌린 것은 그렇게 해야 다른 정적이 욕망이 엄청난 아내를 만족스럽게 하느라 정치활동이 불가능하도록 만든 것인데다, 술취한 관료를 깡패가 습격했다가 주인공이 살려준 것은 알키비아데스가 사주한 일로 자신에게 비협조적인 관료가 지레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숨어살도록 만든 것이었다.[35] 실제로 아리스토파네스는 당대 풍자극의 일인자여서 소크라테스와 클레온을 포함한 아테네의 수많은 인물들을 희극으로 신랄하게 풍자했다. 소크라테스를 풍자한 희극 《구름》은 당대에 큰 인기를 끌었고, 비록 악평이지만 소크라테스가 이 희극 덕분에 인지도를 얻어 소크라테스 하면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에 나왔던 사람이라고 아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훗날 사형 재판정에 선 소크라테스가 변론을 할 때 자신을 희극에 나왔던 사람으로 기억할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36] 이는 클레온이 전통 귀족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 고대 아테네가 민주정이라고는 하지만 정치 주도는 귀족층이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클레온이 아테네의 지도자가 되는 것을 두고 '처음으로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었다'라고 표현했으며, 데마고기라고 불리었다. 데마고기는 유언비어를 통해 민중을 선동하는 선동가라는 뜻이지만, 이는 전통 귀족의 입장에서 민중의 정치 참여를 확대해 나가려는, 그래서 전통 귀족의 정치적 입지를 축소시키는 이들을 중상모략한 단어이다. 하지만 이후 행적은... [37] 배우 섭외부터 스파르타의 장군 디에네케스 역으로 왠 말더듬이를 섭외했고, 이 말더듬이는 스파르타 군인에게 도박 빚을 지고 노예가 되었는데, 오히려 군인이 더 연기를 잘 한다. 한 명은 아예 헤도네('쾌락', 에로스와 프시케의 딸)라는 신을 믿어 자신이 헤도네가 된다는 사이비 종교를 믿는다. 거기다 레오니다스의 대본이랍시고 써놓은 대사도 다 틀렸다. 스파르타의 유명한 격언인 "방패와 함께 돌아오거나 방패 위에 놓여 돌아온다"를 멋대로 방패 아래로 누워 돌아간다고 바꾸고, 프롤로그에서 레오니다스 왕이 말하는 "저들의 피를 신들에게 바치자!"를 "저들의 포도주를 신들에게 바치자!"로 바꿔놓고, "내일은 전 세계가 우리를 기억할 것이다!"를 "내일은 왕이 우리를 기억할 것이다!"라고 써놓는 등 심각하게 왜곡을 해놓아서 주인공이 신나게 깐다.[38] 물론, 미스티오스도 관객들의 평판을 봐라. 그래도 내가 잘하지 않았냐?라며 따져 보상금을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게임 중에서도 테스피스의 대본을 본 미스티오스가 레오니다스가 이딴 말을 했다는게 말이 되냐며 신나게 까서 힌트를 주는데다 영화 300을 봤다면 원래 레오디나스 1세가 했던 말을 어렵지 않게 맞추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39] 미스티오스가 하는 대사는 전부 프롤로그에서 레오니다스가 한 대사이다.[40] 사실대로 묘사할 수도 있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는데, 거짓말을 하면 자기가 들은 것과는 좀 다르다면서 맞는 거냐고 깐다.[41] 사실 큰 반전도 아닌 게 이 노인이 주는 퀘스트 이름이 대놓고 페르시아의 왕자.[42] 이 자객은 크세르크세스 1세를 암살한 다리우스라고 하며 어떤 살인청부 조직의 소속이라고 밝힌다. 암살단 조직도 과거 페르시아에 있었으나, 아직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아르타크세르크세스를 죽이려 드는 등, 오리진의 암살단과 달리 훨씬 과격하다.[43] 실제 역사에서 크세르크세스 1세는 아르타바누스라는 자에게 암살당하고 그의 아들 아르타크세르크세스가 꼭두각시 왕이 된다. 암살자 다리우스의 본명이 아르타바누스인 것을 고려하면...[44] 그의 정체에 대해선 해당 항목 참조[45] 미스티오스가 교단 병사들에게 들키지 않거나 죽이지 않고 탈출해서 헤로도토스를 만나면 무녀는 고문을 당하지 않는다.[46] 수장이라는 명목과 달리 완전히 아군이 되지는 않지만, 선제공격을 가하거나 보는 앞에서 물건을 훔치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는다. 또한 아르테미스의 딸들의 영역 안에서 미스티오스가 공격받으면 도움을 준다.[47] 정말로 NPC 이름이 '의문의 여인'으로 되어있다.[48] 그리스 지역 탐사 중에 이들의 본거지가 있으면 보물과 광물 채집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동굴 안에서나 야영지에서 학살을 벌여야 한다(...)[49] 서양철학 공부를 좀 해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비(a-)+망각(letheia)으로 구성되어서 진리를 뜻하는 단어로 쓰인다는 것을 알 것이다. 잊혀지는 것과 정반대의 작용이니까 진실을 밝힌다는 작용이라는 것.[50] "내 조부가 본인의 조부께서 아일랜드에서 살았을 때의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줬을 때부터 역사가 좋았다" 고 한다.[51]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 주하니 오초 버그의 지시 아래, 플레이어가 셰이의 기억 메모리를 암살단 통신망에 풀어놓은 혼란 작전을 실행한 것 때문에 현대 암살단은 대부분 셰이에 대해 알고 있을수 밖에 없다. 다만 어쌔신들의 독선주의에 경종을 울려 변절자를 확보하겠다는 베르크의 의도와는 다르게 암살단 지부간의 통신망을 침묵시켜서 더 음지로 숨어들게 하고 대부분의 지부 구조를 해체시키는 대신 필요에 따라 뭉쳤다가 해산하는 팀 단위로 움직이게 바뀐 것 말고는 큰 피해는 없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