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만화)/인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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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피스의 인기를 정리한 문서다.
원피스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완결 이후 현재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고 있는 만화들 중에선 '''최장수 연재 만화'''이자 역대 점프 연재 만화들 중에서도 잘나가는 파출소 다음으로 '''가장 오랜 기간 연재되고 있는 작품'''으로 명탐정 코난과 함께 20년 이상의[1] 오랜기간 동안 '''대중적 인기'''를 유지하는 보기 드문 만화다.
2000년 이후 가장 큰 영향력과 인기를 가진 일본의 배틀 만화이자 드래곤볼을 이은 소년 만화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오히려 일본에서는 동세대 슬램덩크의 등장 후 초판 발행부수 기록과 단행본 판매량이 밀렸으며 정점에 위치해 있던 기간이 10년이 채 안되는 드래곤볼과 달리 20년이 넘도록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드래곤볼을 능가했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2]
소년 점프에서 작가들이 단체 일러스트를 그릴 때 항상 센터나 가장 큰 자리를 원피스 캐릭이 맡고 있으며 점프 내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거나 영향력이 있는 작품이 원피스 캐릭 옆에 배치된다. 주인공 단체 일러스트에서는 루피와 가까운 만화 주인공 캐릭일수록 점프 내 서열이 높아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역대 점프 인기작들의 단체 일러스트나, 점프 포스 같은 게임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 드래곤볼의 계보를 잇는 직계 후계자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드래곤볼과 만화 연재사, 애니 제작 회사, 주요 스폰서 및 완구산업체가 모두 같고 두 작품에 겹치는 성우가 많으며 두 원작자 사이의 친분 등의 이유로 공식적인 콜라보가 많기에 이런 이미지가 자주 부각되는 편이다.
같은 시기에 연재됐으며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나루토조차 단 한번도 전세계 매출과 작품의 상업 가치로 '''원피스를 이긴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21세기 일본만화에서 원피스는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3]
2. 누계부수
2014년 12월 31일, '''단일 작가에 의해 가장 많이 발행된 단일 만화 시리즈'''로서 기네스북에 기재되었다. 관련 링크 그리고 2016년 5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계 발행부수 '''3억 8,000만부'''를 돌파했으며, 2017년에 '''4억 1,600만 부'''를 돌파했다. 2019년 11월 기준 누계부수는 4억 6,000만 부.[5] 기사 96권 발행과 함께 4억 7,000만 부를 넘었다.
3. 일본에서
90년대 중순 드래곤볼, 슬램덩크를 비롯한 점프의 인기 만화들이 연달아 끝나면서 시작된 점프 암흑기 시절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암흑기를 상쇄시켜준 만화로서 소년 점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작품이다. 연재 초창기인 이스트 블루 편 당시부터 점프 앙케트 순위 1위를 달성하면서 신성 루키임을 제대로 인증했고 여러 고참 만화들을 제치고 1~3위를 굳건히 지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작가 특유의 화풍, 흥미로운 구도와 규모의 배경설정, 개성 있는 등장인물, 하나로 이어지는 큰 맥락을 바탕으로 폭 넓은 팬덤을 확보해갔으며 정상결전 편에 와선 그 인기가 절정에 치달아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으로 등극하였다.''' 보통 상당히 높은 인기를 누리는 만화들이 1년에 백만권 대를 팔고, 천만부도 어쩌다 간신히 팔지만, 원피스는 1년 평균 '''2 000만 부''', 최대 '''4,000만 부''' 가까이 팔았다. #
원피스의 황금기였던 정상결전을 연재할 동안 원피스는 고작 3년만에 '''1억 부'''를 가까이 팔았다. 전성기였던 2011년에는 '''3,800만 부'''나 팔았으며, 66권의 초동 주간 매출 227.5만부로 이 또한 '''일본 만화 역사상 최고 기록.''' 타 인기 만화의 1년간 평균 판매부수인 200만 부를 전성기의 원피스는 '''단 1주만에''' 팔아치운다는 의미.[6] 전권 독파COM에서 조사한 인기 만화 조사에서 10대부터 50대까지 전부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일본에서 국민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만화/애니메이션들은 철완 아톰(60년대), 마징가Z(70년대), 건담 시리즈(80년대), 드래곤볼/슬램덩크(90년대 초반), 세일러문/에반게리온(90년대 중반), 포켓몬/디지몬(90년대 후반) 등 줄곧 있어왔다. 하지만 대부분 10여년이 안되어 유행이 바뀌었기에[7] 원피스처럼 20년간 '''연속적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린 작품은 별로 없다.
이처럼 '원작의 완결'과[8] '시장성의 변화'[9] 에 의해 특정 만화/애니가 10년 이상을 현역으로 정상에 있기는 어렵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데[10] 원피스만큼은 20년넘게 인기도 화제성도 정상을 유지했다. 강력한 대항마였던 나루토조차도 2010년대 초반에 부진했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건담 시리즈나 드래곤볼[11] 도 누적된 팬층을 대상으로 길었던 공백기와 침체기를 깨고 새로운 시대를 누리는 것. 원피스처럼 '''두 시대를 걸쳐 연속적으로''' 그 인기를 정상에서 유지하는 만화는 명탐정 코난뿐이다.[12]
때문에 간혹 원피스의 진입장벽이 높아져서 유입이 없다거나, 기존에 인기작품이기 때문에 유지가 더 쉽다는 말은 신빙성이 완전히 떨어지며, 오히려 장기연재는 핸디캡으로 봐야한다. 동시기에 비견되는 인기를 끌었던 명탐정 코난, 귀멸의 칼날등이 신규팬 유입이 원피스보다 훨씬 쉬운 작품들임에도[13] 그들과 경쟁해서 이 정도 인기가 계속 유지된다는 것은 새로운 독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높은 인기를 유지하다가 장기연재로 철저히 망한 만화들은 한둘이 아니다.
상황이 이러니 초판도 엄청 발행하는데 67권 초판 발행 부수는 무려 405만부이다. 더 나아가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400만부를 돌파하고 있다. '''역대 일본 만화 초판발행부수 신기록'''을 무려 13번 연속으로 갱신하였으며, 원피스를 제외한 역대 일본 만화 초판발행부수 1위는 진격의 거인의 275만부라는 점에서 원피스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14] 인터넷의 발전으로 쇠락해가던 출판 만화의 가치를 원피스가 잡고있는 셈이다.
'''2013년 기준 일본 내에서 3억 부 이상을 팔아서, 만화책 판매부수로는 《드래곤볼》을 능가'''했다. 물론 권당발행부수는 여전히 드래곤볼이 높고 단행본 판매량만으로 절대적인 인기를 판단하기는 힘들고 연재 시기, 단행본 권수, 해외 판매부수, 애니메이션 시청률 및 수익 등과 같은 여러 상황이 달라서, 이것만으로 더 인기가 있다고 말하기는 논란이 있지만 적어도 일본 소년만화 중에서 드래곤볼의 단행본 판매부수를 초월한 유일한 만화다. 일본에서는 많은 시민이 알아볼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일본 현 세대들에게는 1990년대 《드래곤볼》 인기와 맞먹는 수준. 한편 일본에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는, 원피스는 소년만화인데도 10대 독자보다는 '''20대나 30대, 심지어는 40대'''에서 더 인기가 많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2020년 일본인 62만명이 뽑은 나를 구성하는 인생 만화 랭킹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15]#
또 레이와 시대 국민 애니메이션 투표에서 4위를 했다.[16]#
위에 나와있듯이 TV아사히에서 실시한 일본인 15만명이 참여한 인기 만화책 총선거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재미있는 만화 투표에서도 1위#를 하고 최고의 소년 만화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 판매부수는 하단 항목 참고.
4. 한국에서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원피스의 한국 매출은 연간 100억원 수준이라고 하며 세계적으로도 원피스의 인기가 이렇게 높은 나라는 일본 다음으론 한국이라고 한다.[17]
2000년대 들어 비슷한 시기에[18] 정발된 나루토와 더불어 큰 인기를 끌었고 KBS에서 애니도 방영되면서 대중적 인지도도 퍽 높아진다.
한국에서도 일본과 비슷하게 10대보다 20대 이상이 원피스에 열광하는 편이다. 이는 '''20년이 넘어가는 너무 긴 연재 기간과 1000화에 육박하는 분량'''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작품 자체의 특성도 있지만, 장기 연재를 통해 팬들 자체가 작품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측면이 크다.
00년대 중반 이후에 출생한 현재의 10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나루토, 명탐정 코난, 슬램덩크 등과 더불어서 현 10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와 인기있는 90년대 일본 만화다.
이처럼 엄청난 인기를 반영하듯이 대원씨아이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원피스는 '''83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만화가 그렇게 많이 팔리는 나라가 아닌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인기다.
5. 서양에서
서양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미권에선 아예 '''BIG4'''라는 말이 있는데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와 함께 원피스를 묶어서 부르는 모습이 있었다.[19]
다만 서양에서는 원피스가 동양권만큼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않는다. 서양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던 나루토나 전성기때 큰 인기를 끈 블리치[20] 에 비하면 원피스는 인기가 떨어지는 편에 속한다. 점프 편집자들도 이를 알고 있다. 편집자들의 대담
동세대 라이벌들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원인으로 '''소재와 연출'''이 서양에서 어필하지 못했다는 추측이 많다.
- 소재
유사장르의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 《란마 1/2》, 《이누야샤》, 《바람의 검심》등이 무술, 닌자, 사신, 요괴같은 동양적인 소재를 활용한 오리엔탈리즘과 맞물려 신드롬을 일으킨 것[21] 과 달리, 원피스의 해적과 항해라는 소재는 이미 서양에서 수없이 다뤄져왔던 것이기 때문에 서양인들에겐 흥미롭지 않았다는 분석이 있다.[22]
- 연출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등은 단순한 설정과 가독성좋은 컷 분배를 통한 화려한 연출이 서양의 슈퍼 히어로 장르와 상당히 유사하여 서양의 정서에 맞아떨어졌다. 반면 원피스는 상세한 설정들과 복잡하고 낮은 가독성의 그림을 가졌고, 특히 "거대하고 복잡한 세계관"이 최대의 매력인 작품인데 이런 요소들이 서양에선 먹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3][24]
- 액션
배틀만화치곤[25] 액션의 스케일이 작고, 전투장면의 길이와 분량도 상당히 짧은 편이다. 또한 수치적인 파워게임보단 능력의 상성작용의 전투가 많아서 전투씬 내 설정의 밀도가 높고 설명이 많다는 것. 특히 서양 국가 중 하나인 미국에서는 동양에 비해 원작보다 애니메이션의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편인데, 원피스는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작화 질이 심각하게 떨어지는데다 전투씬 퀄리티도 매우 낮다. 최소한 전투씬만은 공을 들였던 나루토(애니메이션)이나 몇몇 전투씬에선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줬던 블리치/애니메이션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었다.[26]
- 개그 스타일
결정적으로 개그 스타일이 완전히 일본인 정서인데 보케와 츳코미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일본 만담 스타일이라서[27] 서양인들의 정서와 동떨어져있다. 게다가 작가의 성향상 고로아와세 등의 말장난도 많은 편인데 번역 난이도도 높다.[28] 그나마 한국은 비교적 이런 말장난 번역이 매우 잘 살려서 번역이 되는 편[29] 이고 개그정서도 일본과 그렇게 먼 편은 아니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것이 체감이 안되는 것이다..
물론 원피스와 동세대 작품들[30] 이 유독 서양권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서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는 것이지, 서양에서도 원피스는 엄연히 최상위권 인기 만화에 들어간다. 일례로 2007년에 집계된 프랑스 일본 만화 발행 부수 순위에서 나루토와 드래곤볼에 이은 3위, 2011년에 집계된 일본 만화 발행 부수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서양권 최대의 양덕후 사이트 MyAnimeList에서 애니 부문 Most Favorited 5위, Most Popular 부문에서 3위[31] , '''Most Favorited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다. 또한, 구글 검색량을 나타내는 구글 트렌드에서 원피스는 현 세대 만화들 중 서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린다는 진격의 거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원펀맨 등을 서양에서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소평가된 원피스의 서양 인기[32] 단지''' 나루토와 블리치가 본국의 인기를 능가할 정도'''로 서양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것에 비해, 동시기 경쟁작이던 원피스의 인기가 떨어져 보일 뿐이다. 특히 원피스가 유독 동아시아권에서 동세대 정점을 찍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도 있고, 원피스가 전성기일 때 서구권에서는 원피스와 대등한 인기를 누린 만화들이 또 있었고,[33] 동시기 만화가 아님에도 자주 엮이는 '''드래곤볼'''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것도 역시 한몫하였다.
그러나 나루토와 블리치의 연재는 원피스보다 먼저 끝났고 원피스는 계속 연재를 진행하였으며 와노쿠니 에피소드부터 애니메이션의 감독을 나가미네 타츠야로 교체하고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올리면서 인기가 급증했다. 따라서 2019년 이후로는 원피스는 서양에서 인기가 없는 만화라고 보기 힘들다.
서구권에서 유독 북미에서만 인기가 떨어지는데 비해서 '''프랑스'''에선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34] 이외에도 남미에서 인기가 많으며 특히 브라질에서 굉장한 인기를 자랑한다.[35]
결론적으로 '''원피스도 큰 인기를 누리는 작품'''으로 예나 지금이나 막대한 팬들을 축적해온 인기만화이다.
6. 산업 규모
일본 캐릭터 산업 전체에서도 단연 '''최상위권'''에 드는 미디어 믹스이다. 지금까지 원피스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인기를 가진 캐릭터 미디어는 포켓몬스터, 드래곤볼, 건담, 세일러문, 철완 아톰, 마징가Z, 에반게리온, 디지몬,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울트라맨, 헬로키티, 슈퍼마리오,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유희왕등 일본 대중문화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작품들이다.
사실 캐릭터산업의 규모와 순간적인 폭발적 인기로 따지면 원피스가 저들보다 밀리지만 '''만화로써의 장기적인 인기'''와 대중성을 생각하면 원피스에 비견되는 작품이 흔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36]
7. 미디어 믹스 매출액
캐릭터상품 연매출로 2019년 기준 '''300억엔'''대로 굉장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드래곤볼이 '''1,300억엔''', 건담이 '''780억엔'''으로 각각 반다이 판권작 1,2위를 고수하며 일본 캐릭터산업 전체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데 원피스의 반다이 내 산업규모는 이들에 이은 3위를 고수중이나 가끔씩 일본 히어로 특촬 드라마 1인자인 가면라이더 시리즈에게 밀릴 때가 있다.[37]
이러한 현상은 주간 연재만화의 한계중 하나인데 상세한 원인은 아래와 같다.
일단 드래곤볼과의 비교는 성립이 어려운게 원피스가 동아시아권에서만 최고인데 비해, 드래곤볼은 동아시아권은 물론 '''전세계 어디를 가도 최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건담은 건프라의 판매량이 너무 사기적인 경우고, 가면라이더도 완구가 국민적으로 잘 팔리는 경우...
미디어믹스 누계매출로 유희왕과도 비슷한데 이것도 유희왕 카드가 잘 팔리는 경우이다.
즉, 원피스는 동아시아권에서 매우 친숙하고 대중적인 만화지만, 주간 연재만화의 한계상, 프라모델, 카드게임 등, 판돈이 큰 특정분야에 알박는 식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산업구조가 아니다. 특히 원피스같은 주간만화는 보는 사람은 많아도 '''건담처럼 한달에 몇백만원씩 부울 요소는 없어서'''[38] 인기대비 실질적인 매출과 산업규모는 의외로 작은 셈. 드래곤볼이야 이미 주간만화로 논하기는 힘든 문화산업체이고...
아래는 2018 반다이남코 판권별 연매출표.이미지
8. 오리콘 차트 판매 부수
원피스의 특징은 3주차까지 여섯 자리 판매량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오리콘 차트에서 이런 판매량은 사실상 원피스가 유일하다. 오리콘 차트에 표기되는 원피스의 단권 판매량은 2019년 기준 200만부 전후로, 나루토가 완결되고 진격의 거인도 전성기가 지난 이후로는 100만부를 넘는 만화조차 없기 때문에 동시대에 연재중인 모든 만화를 더블 스코어로 이기고 있다.
오리콘 차트 집계가 시작된 이래 '''2018년까지 한결같이 단행본 연간 판매량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39] 대략 1년에 단행본 4권을 발행하고 각각 200~300만부 정도 집계되어 총 1,000만부 정도 파는데, 2위였던 나루토가 대개 1년에 총 600~700만부 전후고, 애니화로 그 해에만 대박이 난 만화도 보통 800만부를 넘기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1위를 유지한다.[40] 원피스처럼 장기연재하는 만화는 원래 거의 신규 팬이 생기지 않지만, 정상결전 즈음인 60권 전후를 연재하던 2010년, 2011년에는 갑자기 신규 팬이 급증하는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오며 2010년 '''3,233만부''', 2011년 '''3,799만부'''로 연달아 신기록을 갈아끼웠다. 흠좀무...
그러나 2019년 결산에서''' 귀멸의 칼날'''이 원피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연간 판매량 연속 1위 기록이 11년만에 마침내 깨지게 되었다. 그리고 귀멸이 2020년 상반기에만 4,520만부를 팔면서 오리콘 연간판매량 전체 1위라서 원피스는 졸지에 2위가 되었다.[41] 2020년 귀멸의 연간 판매량은 8000만부 이상. 참고로 원피스는 평소보다 연간 단행본이 1권 적게 나와서, 집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3위로 떨어졌다.
다만, 전성기의 원피스 66권의 초동 주간 매출 227만 5천 부와 67권의 초판 발행 부수 405만부는 여전히 초동 주간 매출 137만 8천 부를 찍고 초판 발행 부수 300만부를 찍은 귀멸의 칼날과도 큰 차이가 나며, 저 두 개의 기록은 모두 '''일본 만화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23권의 완결을 앞둔 귀멸의 칼날이 22권 초판을 무려 370만부를 찍어내며 턱밑까지 쫒아왔으며, 마지막 완결 권수의 초판이 과연 원피스의 역대 최고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 되었으나 귀멸의 칼날의 마지막권 초판 발행부수가 395만부로 결정되면서 1위 자리는 깨지지 않게 되었다. 다만 초동 주간 매출기록은 귀멸의 칼날 마지막권이 285.5만부, 특전 포함한 단행본 판매량까지 합산 시 343만부를 기록하며 내주게되었다.
8.1. 초판 발행부수
[1] 소년 점프에서 현역으로 연재 도중 20주년을 맞은 작품은 코치카메를 제외하면 원피스가 유일하다.[2] 물론 나루토, 블리치 등과 10년 가까이 경쟁해왔으며 특히 나루토는 20년 동안 원피스와 양대산맥에 가까운 위치를 누리고 있었으나 1998년 왕좌의 자리에 오린 뒤 2019년 처음으로 귀멸의 칼날에게 연간 최종결산 판매량 1위를 내주기 전까진 전반기에 1위를 내준적이 있어도 '''22년 동안 단 한 번도 결산 1위의 자리를 내준적이 없었다.'''[3] 단순히 단행본 판매량으론 나루토가 가끔씩 이겼지만, 만화 판매량과 프랜차이즈의 산업규모로는 예나 지금이나 게임이 안된다. 다만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프랜차이즈'가 기준이면 21세기에도 드래곤볼이 너무 압도적지만 만화는 오래전에 완결되었고, 지금은 애니메이션 중심으로 미디어가 전개중이라 대부분 논외로 치는 분위기. 또한 귀멸의 칼날의 산업규모가 2020년에 원피스를 제치고 독주했지만 아직 1년이 조금 넘은 시기라서 이또한 장기적인 산업규모를 논할 수는 없다. 즉, 종합적으로 '''21세기 일본만화중 최고봉은 원피스가 맞다.'''[4] 슈에이샤 만화잡지들 중에서 점프계열 출판본 레이블명[5] 일본: 3억 9,000만 부, 해외: 7,000만 부.[6] 당시 2위인 나루토부터 9위인 너에게 닿기를을 전부 합친 것과 맞먹는 순위. 2위였던 나루토가 680만 부 팔았다.[7] 저중에서 인기가 끊기지 않고 계속 정상을 유지하는건 포켓몬스터뿐이고 대부분 휴식기나 침체기를 겪었다.[8] 옴니버스물이 아닌 이상 20년 이상 연재되는 작품이 매우 드물다. 드래곤볼도 10년이 약간 넘고, 라이벌 취급 받았던 나루토, 블리치도 15년 정도였다.[9] 쉽게 말해 유행이 지나고 트랜드가 변해서 수요층의 입맛을 몇 십년 동안 계속 맞추기 힘들다.[10] 블리치, 페어리테일 등 여러 2000년대 장수만화들이 2010년도 넘어오면 부진을 면치못했다.[11] 건담은 일개 애니를 넘어 80년대 일본 캐릭터산업을 주름잡았지만 90년대 기동전사 V건담, 기동무투전 G건담, 기동신세기 건담 X등이 연속적인 부진으로 턴에이 건담을 끝으로 시리즈 완결을 준비했었다. 이후 2000년대에 신건담과 2010년대 기동전사 건담 UC의 연속적인 초대박으로 다시금 예전 전성기를 되찾았다. 드래곤볼 역시 갑작스런 연재종료로 많은 팬들을 당황시켰고 2000~2010년대를 거치면 바뀐 시대 속에서 그저 리마스터판만을 방영하며 20여년의 공백기가 있었다. 그러다 2015년 드래곤볼 슈퍼와 드래곤볼 신극장판의 성공으로 지금은 건담을 찍어누르는 반다이의 대표브랜드로 다시금 돌아왔다. 2020년 현재 기준으로는 건담과 업치락뒤치락 하고 있다.[12] 코난의 주간발행부수와 판매량은 원피스에게 한참 밀리지만, TV애니메이션 시청률은 코난이 훨씬 높게 나온다. 특히 근래의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원피스 극장판보다 흥행성적이 좋았다. 다만 미디어 누적매출은 원피스가 훨씬 높다. 연재시기는 코난이 살짝 더 빠르다. 이따금씩 vs떡밥이 올라오지만 각각 나루토와 소년탐정 김전일과 더 많이 엮이는 편.[13] 코난은 이제 크레용 신짱마냥 옴니버스풍이라서 사실상 현재진행형으로 어린팬이 추가되고 있고, 귀멸은 분량이 매우 짧아서 어린층 사이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빠르게 확보했다.[14] 하지만 2020년 귀멸의 칼날이 22권 초판 370만부를 기록하며 그 자리를 뺏어왔으며, 완결권수인 23권에서 원피스의 최고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참고로 귀멸의 칼날 21권의 초판 발행 부수는 300만부이다. 280만부인 20권에서 이미 진격의 거인을 누른 셈. #[15] 1위는 강철의 연금술사, 3위는 은혼(...).[16] 1위는 사자에상, 2위는 도라에몽, 3위는 명탐정 코난[17] 물론 인구대비.[18] 물론 연재 시기가 시기인 만큼 정발된 시기는 원피스가 나루토보다 1년 더 빨랐다. 원피스는 1999년 1월 발행, 나루토는 2000년 9월 발행[19] 자세한건 원나블 참고. 시기적으로 앞선 드래곤볼을 빼더라도 나루토나 블리치와 함께 서양에서 일본 만화 동세대를 지탱해온 만화로 여겨지는 중.[20] 블리치의 전성기 몇년동안 원피스를 추월했다. 물론 북미를 제외한 서양권에선 2010년대 이후론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원피스의 인기가 블리치를 '''압도'''했다.[21] 서양에선 닌자나 사무라이, 중국 무술같은 동양적인 요소들을 좋아한다고 한다. 자세한건 오리엔탈리즘 참고. 목록에 있는 작품들이 모두 원피스를 능가하는 인기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본국의 인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양에서 흥행에 성공한 것은 맞다. [22] 당장 1991년에 미국에서 나온 21부작 해적 애니메이션 <검은 마왕 다크워터>도 원피스와 유사한 설정이 몇 개 있다.[23] 스타워즈같은 복잡한 세계관이 매력인 작품이 국민신화가 된 것은 실사영화라서다. 서양에선 영화와 만화의 평가요소가 극과 극이다. 만화와 애니는 "살아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해서 보다 시각적인 효과를 중요시하며, 세계관이나 설정은 뒷전인 경우가 많다.[24] 서양에서 히트한 포켓몬스터, 디지몬 시리즈, 세일러문, 세인트 세이야, 란마 1/2, 원펀맨, 도쿄구울, 진격의 거인등이 모두 드래곤볼과 유사하게 단순한 설정으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는 특징을 가진다.[25] 어디까지나 점프급 대형작품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26] 애니메이션을 스토리에 의한 창작물보다는 움직이는 그림으로 인식한다고 한다. 그래서 특히 액션연출에 있어서 중요도를 높게 본다고. 그나마 와노쿠니 편부터 감독이 바뀌고 애니메이션 퀄리티에 신경을 쓰고 있다.[27] 누군가 바보같은 혹은 특이한 행동을 하고 뒤에서 아니아니 하면서 손을 젓는 연출 등.[28] 번역이 어려워 더욱 서양에서 흥하지 못한 대표적인 케이스인 건담 시리즈와 비슷한 이유. 독특한 말투의 토미노절 때문.[29] 일본어를 한국어로 옮기는 난이도 VS 일본어를 영어/서양언어로 옮기는 난이도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30] 나루토, 블리치, 이누야샤 등[31] 진격의 거인과 나루토 다음이었다. 진격거와 나루토가 서양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하는걸 생각하면 그 다음을 마크한다는 것은 이미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다는 뜻이다.[32] 링크에 나타나 있듯이 사실상 진격의 거인을 빼면 전부 압도적인 차이로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33] 압도적인 나루토는 아예 논외로 치더라도, 블리치, 데스노트, 이누야샤같은 작품은 서양에서 원피스에 비견되거나 그 이상인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다고.[34] 참고로 프랑스는 미국에 비해 전체 만화 시장 크기는 밀리지만 출판만화시장은 오히려 더 크다. 2000년대를 기준으로 프랑스에서 미국 그래픽노블과 코믹스를 합친 것보다도 몇 배가 더 많은 만화 신간이 나왔고 일본 다음으로 일본 만화가 많이 팔리는 나라이기도 하다. [35] 오다 에이이치로 또한 독자 답변 코너에서 루피는 현실이었다면 브라질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고 이 사실이 브라질에도 알려져서 작품의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 한국으로 치면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만화의 작가가 "이 만화의 주인공은 한국인이 모델입니다." 라고 말한 수준이니 당연히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다.[36] 저들 대부분은 아래 반다이 매출표부분에도 잘 설명되어 있지만 '''캐릭터산업 규모로써''' 엄청 거대할 것이지 '''하나의 만화로써 장기적인 인기와 대중성'''을 얻었다고 볼 수 있는건 몇 개 안된다.[37] 물론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기록이지만, 반다이가 이 미디어의 매출 대부분을 독식하는 수준이라서 순위 자체는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38] 피규어도 요즘엔 중국제 레진들이 본사의 피규어 매출을 위협하는 수준이라 손해를 많이 본다. [39] 상반기 판매량은 애니화 버프를 받은 진격의 거인이랑 일곱 개의 대죄에 한번씩 추월당하기도 했지만 2018년까지 '''연간 최종결산 판매량은 단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40] 2014년 진격의 거인이 1,172만부를 판매해 위험했지만 원피스가 1,188만부를 판매해 아슬아슬하게 1위를 유지했다.[41] 2011년 3790만부를 팔아넘긴 원피스의 기록이 2010년대 전체 2위.[출처] 위키백과[42] 일본내 만화 최고기록 갱신. 이후 계속 이 작품에서 갱신중.[43] 일본내 도서 최고기록 갱신. 이후 계속 갱신중.[44] 일본 출판사상 최고 신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