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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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1][2] 3월 16일 (64세) ~
대한민국의 개그맨 겸 배우.
경상남도 진해시(現 창원시 진해구) 출신으로 1979년 진해고등학교(40회)를 졸업하고 같은 해 용인대학교에 입학하여 유도를 배웠다고 한다. 그런데 나름대로 끼가 있었던지, 1983년에 MBC 개그콘테스트에 입선하여 개그맨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동기들로는 배영만, 박세민, 정재환 등이 있다.
하지만 동기들에 비해 출연 빈도가 저조하여 개그맨으로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3] . 후에 SBS의 개국으로 잘 나가는 개그맨들이 대거 그쪽으로 감에 따라 기회가 다시 주어졌지만, 이번엔 또 후배 개그맨들이 치고 올라오는 통에 중간에 끼어서 이 시절에도 활약이 저조했다. 결국 1995년, 드라마 제4공화국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탤런트로 전향했다[4] .
2002년, 야인시대의 왕발 역[5] 을 통해 탤런트로서의 인지도는 비교적 크며, 비열한 악역이나 충직한 역에서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으로는 가족오락관이나 TV쇼 진품명품[6] 등 예능 프로그램이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도 간간이 출연하였다. 비슷한 예로는 김종국이 있다.
소문으론 상당히 싸움을 잘 해 조폭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용인대에서 유도를 했을 정도니 상당한 운동 신경의 소유자인 건 확실하다. 게다가 이경실과 더불어서 그 악명높은 홍기훈까지 잡는 선배 2인 중 하나이기도 했으니 왠지 그럴 만도 하고...
언론에서는 개탤맨(개그맨+탤런트)의 원조로 소개되고 있다. 참조.
"에이 까먹었다!"라는 나름대로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어도 있다. '장군의 손자'라는 코너에서 고정적으로 쓴 대사.
잘 알려지지는 않은 사실인데, 성악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 중 하나다. 유도를 배운 뒤에 목이 많이 상했고 연예계에 뜻을 둔 뒤엔 아예 접은 듯.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와서 노래를 잠깐이나마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당시 MC를 맡고 있던 아나운서 이금희가 그 의외의 실력에 우리가 테너 이재포 씨를 볼 수도 있었다며 놀라워 했을 정도다.
최민수에게 뒤통수를 얻어맞는 컨셉의 CF를 찍었었는데, 자신의 뒤통수가 납작해서 대미지가 직격으로 들어와 매우 곤욕스러웠다고 한다. 이 일화를 제보해서 한 예능에서 콩트로 만들어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일화를 소개하는 이재포의 표정이 상당히 어두웠었던 걸 보면 정말 고통스러운 기억이었는 듯. 사족으로, 최민수도 무술 유단자 중의 한 명이다.
이후 기자로 전업[7] 하여 신아일보라는 신문사의 정치부 국회 출입 기자를 하다가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무소속 출마하기도 했다. 물론 결과는 낙선이었지만...
2016년 8월, 자신이 재직 중이던 매체에 그의 매니저 김학철을 낙하산 인사로 입사시키고, 배우 조덕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배우 반민정과 관련된 기사를 작성하면서 피해자를 특정하고, 허위 사실을 적시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 주요 내용은 백종원이 운영하는 식당을 상대로 허위 고발을 하고 백종원을 협박하고 갈취하고 보험사기를 치며 교수 사칭을 했다는 내용이며, 이 기사가 2달에 걸쳐 연속 기사로 보도되었다. 하지만 해당 기사는 모두 거짓으로 판명났고, 덤으로 백종원과 반민정도 상호간에 어떠한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밝혀졌으며, 이에 대해 백종원의 입장도 황당하다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2018년 5월 9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관련 기사. 같은 해 10월 4일 내려진 2심 선고에서는 오히려 형량이 늘어나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들에서는 이재포가 성범죄로 재판 중인 조덕제를 위해 피해자였던 반민정을 폄하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보도하였고, 그것을 재판에 활용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한 사실로 판단되에 가중처벌되었다. 이재포의 매니저이자 심복이였던 김학철은 2심에서 법정 구속되었다.
수감 상태이던 2019년, 이재포는 감옥에서 복역 중 지인 '조덕제의 성범죄재판'에 반민정을 폄하하기 위해 백종원 갈취녀 등의 가짜 뉴스를 작성했다고 자백하였다. 참조.
정황상 2019년 11월 경에 만기출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인터넷 기사 등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고, 일부 블로그에서만 몇 건 검색될 뿐이다. 아무리 논란이 많은 연예인이라도 보통 출소를 하게 되면 인터뷰를 하기 마련인데, 앞에 사건들로 인해 기자들에게 어지간히 미운털이 박힌 듯[8] . 기자들이 취재를 해야 근황이라는 게 나올텐데, 2020년 하반기 기준으로 그에 대한 어떠한 소식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죄질도 좋지 않아[9] 유튜브에서 잊혀진 사람들의 근황을 올리는 유튜버들도 그만큼은 찾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앞으로 또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그냥 이대로 영원히 대중 속의 뇌리에서 잊혀질 듯 하다.
1960년[1][2] 3월 16일 (64세) ~
1. 개요
대한민국의 개그맨 겸 배우.
2. 생애
경상남도 진해시(現 창원시 진해구) 출신으로 1979년 진해고등학교(40회)를 졸업하고 같은 해 용인대학교에 입학하여 유도를 배웠다고 한다. 그런데 나름대로 끼가 있었던지, 1983년에 MBC 개그콘테스트에 입선하여 개그맨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동기들로는 배영만, 박세민, 정재환 등이 있다.
하지만 동기들에 비해 출연 빈도가 저조하여 개그맨으로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3] . 후에 SBS의 개국으로 잘 나가는 개그맨들이 대거 그쪽으로 감에 따라 기회가 다시 주어졌지만, 이번엔 또 후배 개그맨들이 치고 올라오는 통에 중간에 끼어서 이 시절에도 활약이 저조했다. 결국 1995년, 드라마 제4공화국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탤런트로 전향했다[4] .
2002년, 야인시대의 왕발 역[5] 을 통해 탤런트로서의 인지도는 비교적 크며, 비열한 악역이나 충직한 역에서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으로는 가족오락관이나 TV쇼 진품명품[6] 등 예능 프로그램이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도 간간이 출연하였다. 비슷한 예로는 김종국이 있다.
소문으론 상당히 싸움을 잘 해 조폭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용인대에서 유도를 했을 정도니 상당한 운동 신경의 소유자인 건 확실하다. 게다가 이경실과 더불어서 그 악명높은 홍기훈까지 잡는 선배 2인 중 하나이기도 했으니 왠지 그럴 만도 하고...
언론에서는 개탤맨(개그맨+탤런트)의 원조로 소개되고 있다. 참조.
"에이 까먹었다!"라는 나름대로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어도 있다. '장군의 손자'라는 코너에서 고정적으로 쓴 대사.
잘 알려지지는 않은 사실인데, 성악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 중 하나다. 유도를 배운 뒤에 목이 많이 상했고 연예계에 뜻을 둔 뒤엔 아예 접은 듯.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와서 노래를 잠깐이나마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당시 MC를 맡고 있던 아나운서 이금희가 그 의외의 실력에 우리가 테너 이재포 씨를 볼 수도 있었다며 놀라워 했을 정도다.
최민수에게 뒤통수를 얻어맞는 컨셉의 CF를 찍었었는데, 자신의 뒤통수가 납작해서 대미지가 직격으로 들어와 매우 곤욕스러웠다고 한다. 이 일화를 제보해서 한 예능에서 콩트로 만들어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일화를 소개하는 이재포의 표정이 상당히 어두웠었던 걸 보면 정말 고통스러운 기억이었는 듯. 사족으로, 최민수도 무술 유단자 중의 한 명이다.
이후 기자로 전업[7] 하여 신아일보라는 신문사의 정치부 국회 출입 기자를 하다가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무소속 출마하기도 했다. 물론 결과는 낙선이었지만...
3. 논란 및 근황
2016년 8월, 자신이 재직 중이던 매체에 그의 매니저 김학철을 낙하산 인사로 입사시키고, 배우 조덕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배우 반민정과 관련된 기사를 작성하면서 피해자를 특정하고, 허위 사실을 적시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 주요 내용은 백종원이 운영하는 식당을 상대로 허위 고발을 하고 백종원을 협박하고 갈취하고 보험사기를 치며 교수 사칭을 했다는 내용이며, 이 기사가 2달에 걸쳐 연속 기사로 보도되었다. 하지만 해당 기사는 모두 거짓으로 판명났고, 덤으로 백종원과 반민정도 상호간에 어떠한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밝혀졌으며, 이에 대해 백종원의 입장도 황당하다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2018년 5월 9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관련 기사. 같은 해 10월 4일 내려진 2심 선고에서는 오히려 형량이 늘어나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들에서는 이재포가 성범죄로 재판 중인 조덕제를 위해 피해자였던 반민정을 폄하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보도하였고, 그것을 재판에 활용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한 사실로 판단되에 가중처벌되었다. 이재포의 매니저이자 심복이였던 김학철은 2심에서 법정 구속되었다.
수감 상태이던 2019년, 이재포는 감옥에서 복역 중 지인 '조덕제의 성범죄재판'에 반민정을 폄하하기 위해 백종원 갈취녀 등의 가짜 뉴스를 작성했다고 자백하였다. 참조.
정황상 2019년 11월 경에 만기출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인터넷 기사 등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고, 일부 블로그에서만 몇 건 검색될 뿐이다. 아무리 논란이 많은 연예인이라도 보통 출소를 하게 되면 인터뷰를 하기 마련인데, 앞에 사건들로 인해 기자들에게 어지간히 미운털이 박힌 듯[8] . 기자들이 취재를 해야 근황이라는 게 나올텐데, 2020년 하반기 기준으로 그에 대한 어떠한 소식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죄질도 좋지 않아[9] 유튜브에서 잊혀진 사람들의 근황을 올리는 유튜버들도 그만큼은 찾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앞으로 또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그냥 이대로 영원히 대중 속의 뇌리에서 잊혀질 듯 하다.
4. 작품
4.1. 드라마/시트콤
- 수사반장
- 사랑과 야망
- 밥을 태우는 여자
- 제4공화국 - 각종 단역
- 의가형제
- LA 아리랑
- 남자셋 여자셋
- 남자대탐험
- 복수혈전 - 뭉치
- 전원일기
- 킬리만자로의 표범
- 7인의 신부
- 은실이 - 허동만
- 허준 - 돌팔이 의원
- 요정 컴미 - 대장 버그
- 여자만세
- 세 친구
- 립스틱
- 드라마시티
- 내가 사는 이유
- 별은 내 가슴에
- 두 남자 이야기 - 이재포
- 야인시대 - 왕발
- 영웅시대
- 불멸의 이순신 - 우치적
- 연개소문
- 대조영 - 천가
- 게임의 여왕#s-3 - 박이사
- 별순검#s-2 1기 - 홍법률
- 그대로도 괜찮아
- 박치기 왕 - 호미
- 플루토 비밀결사대
- 산 너머 남촌에는 2 - 양계장
- 이색극장 - 두 남자 이야기
4.2. 영화
- 하얀 노을
- 할렐루야
- A+삶
- 들개들
[1] 참조.[2] 다만, 실제로는 1959년 생이며, 본인도 1959년 생이라 언급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은 1년 늦은 1979년에 했는데, 아마도 유급한 것으로 보인다.[3] 직접 웃기는 역할보다는 옆에서 받혀주는 역할을 더 많이 했다. 예로 들자면 유머 1번지의 동작그만에서 선임하사 역을 맡은 KBS 개그맨 김진호#s-4 씨 정도.[4] 허나 유튜브에 있는 수사반장(744회 뛰는사람 나는사람 편)에 단역으로 출연한 장면이 있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훨씬 이전부터 개그맨과 탤런트를 병행해 온 것을 알 수 있다.[5] 고향에서 사용했던 경상도 사투리 연기가 빛을 발했다.[6] 해당 프로그램에서 약간 보수적 사고를 보여주는 듯한 발언을 했다.[7] 개그맨이 기자로 전업한 건 SBS 7기 황영진이 있다.[8] 아동 성범죄로 전자발찌까지 찬 고영욱도 출소 때 기자들이 교도소 앞에서 취재와 인터뷰를 했으며, 이후에도 기자들이 나와서 썰을 푸는 프로그램 등지에서 기자들이 그의 근황을 간간이 알려주기도 했다.[9] 기자가 자신의 기사로 인해 민사재판을 받을지언정 형사처벌을 받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 설령 형사재판을 받는다 쳐도 초범에게는 대부분 집행유예, 벌금형 정도만 부과하는 한국 법원의 특성상 실형을 부과했다는 것은 죄질이 꽤나 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