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세포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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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일하는 세포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는 스핀오프 작품 중 하나.
작가는 하라다 시게미츠(原田 重光)와 하츠요시야 잇세이(初嘉屋 一生)[1] .
2. 줄거리
일하는 세포 세계관과 정반대인 이 몸속... 나름 건강하지만 질병속에 시달리는 평범한 사람과 달리 이 몸 속은 뭐가 이상하다...'''"일하라, 세포들이여!"'''
흡연, 발기부전, 숙취…. 건강하지 못한 인간의 몸속에서 일하는 세포들에게 휴식이란 없다! 부당한 클레임, 실종되는 동료, 무슨 보람이 있는지도 모를 임무…. 하지만 일하는 것 이외에 선택의 여지란 없다!
'노동환경 개선'이라는 희망조차 없는 세포들의 '블랙' 노동활극!
''― yes24 소개''
말 그대로 블랙기업급의 일상. 오직 일만이 이유인 이 몸속에선 무슨일이 일어나는 걸까...?
2.1. 에피소드
- 1권
- 2권
2부에서는 몸 주인의 건강이 좋아졌지만, 주인공 일행은 1부 때보다 더 엉망진창인 몸으로 수혈되면서 다시 고생하게 된다(...).
- 3권
- 11화 - 인슐린 과다분비와 치루, 그리고 수혈. 몸 주인이 건강해졌고, 인슐린 과다분비와 치루 문제가 생겼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어서 면역세포들이 경계하는 정도이다. 그러나 주인공인 적혈구와 백혈구는 몸상태가 더 나쁜 몸으로 수혈되고, 혈액에 침입한 화농성연쇄상구균에 맞서 백혈구들이 먼저 임무에 투입되면서 적혈구와 헤어진다.
- 12화 - 에너지 드링크 중독과 코피. 새로 옮겨온 몸의 적혈구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에너지드링크의 아르기닌과 카페인에 의존하며 근무하지만, 아르기닌 부작용으로 코피가 발생하자 다수가 소실된다.
- 13화 - 요로결석과 요관경제석술, 그리고 요로감염. 요로결석이 혈관을 찢으면서 적혈구들은 오줌과 섞여 몸 밖으로 배출될 뻔한 위기를 겪는다. 요관경제석술로 요로결석은 해결됐지만 혈관의 상처를 통해 유해균들이 유입된다.
- 14화 - 신우신염과 퀴놀론계 항생제. 세균들은 콩팥까지 번져가서 사구체들을 위협하고, 백혈구들이 죄다 요도에 투입되어 전투를 치르면서[15] 농뇨가 발생한다. 항생제의 도움으로 박테리아는 진압된다.
- 4권
- 3권에서 예고컷에 당뇨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3. 발매 현황
성인판인 <일하는 세포 BLACK(はたらく細胞BLACK) >이 D모닝 27호부터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모닝 KC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놀랍게도 한국어판 정발이 확정되었다. 2019년 6월 18일에 학산문화사에서 정발되었다. 번역가는 본편과 같은 서현아. 현재 1~5권이 정발되어 있는 상태다.[16]
4. 특징
원작과 달리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이나 폭식, 운동 부족 등으로 좋지 않은 신체[17] 에서의 이야기라고 한다. 여기서도 백혈구와 적혈구가 주연급으로 나오는지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 성별이 반전되었고 신체가 안 좋아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걸 의미하는 것인지 백혈구의 복장이 너덜너덜한 데다 상시 전투로 피투성이다. 콜레스테롤 때문에 혈관에 문제가 생겨 길이 울퉁불퉁하여 적혈구들이 원활한 산소운반이 힘들다는 것으로 표현.
성인판스럽게 노출도[18] 와 폭력성이 확 늘은데다 잔혹한 묘사가 있긴 해도 기본적으로 평화롭고 희망적인 본편과는 다르게 매화마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위기를 겪고 있으며 상황이 굉장히 암울하다.[19] 관리가 별로인지라 면역성이 떨어져서인지 웬만한건 면역체계가 알아서 하는 원작과 달리 자주 약을 복용하여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
즉 부제에 붙은 '''블랙'''은 정말 몸 상태가 최악인 것을 블랙기업에 빗대어서 표현한 것으로 본다. 밑의 내용을 보면 정말 위험 그 자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20] 본편 만화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자!' 같은 밝은 분위기지만 이쪽은 ''''일만 하다가 결국에는 죽는다.''''라는, 심히 현실 직장스러운 분위기.
5. 등장인물
5.1. 세포
5.1.1. 적혈구 AA2153
성우: 에노키 준야
일하는 세포 블랙의 남주인공. 본편과 반대로 모범생 스타일의 안경남으로 등장하며 '''작중에서 가장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캐릭터.'''[21] 1화부터 동료 적혈구들이 일산화탄소에 감염되면서도 산소를 배달하러 가거나 킬러 T세포가 스트레스로 모근을 공격하는 악조건 속에서 이렇게 해서까지 일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고뇌하기도 한다. 그러다 7화에서 동료 적혈구가 자신을 구하려다 위산에 빠져 사망한 것을 계기로 결국 일할 의욕을 잃어버리고 스스로를 처분해달라고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망가지지만, 8화에서 적비구의 일갈[22] 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23] , 이후 몸의 주인에게 항의하듯 제발 건강을 챙기라면서 바닥을 내리친다.[24] 9화에선 선배 적혈구들에게 한 명의 적혈구로써 인정받았지만 '''심근경색이 발생''',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몸 속 세상이 암전되어간다. 그러나 10화에서도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이미 다 포기해버린 동료 적혈구들과 세포들을 고무하였고, 때맞춰 소생조치가 가해져 주인을 회복시키는 것에 성공한다.[25] 그러나 11화에서 1부 때보다 더 엉망진창 상태인 몸으로 수혈되며 또 다시 고생이 시작됐다.
5.1.2. 백혈구(호중구)
성우: 히카사 요코(1196), Lynn(8787), 우치야마 유미(1212), 타나카 아츠코(사령관), 이토 시즈카(대장)
이 중 1196은 블랙의 여주인공. 본편과 반대로 엄청나게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여성으로 등장하며 적혈구의 정신적 지주. 임질편에선 엄청난 수의 백혈구들이 사망해[26] 고름이 되어버리고 몸 상태가 악화되면서 백혈구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본편과는 성별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무기도 다르다. 본편의 백혈구(호중구)들은 단도로 모든걸 해결하지만 Black에서는 입으로 물어뜯기(탐식)부터 일본도, 소총, 바주카포, RPG 등 상황에 따라 원시~현대 무기가 다양하게 묘사된다. 하지만 본편의 단도와는 달리 칼이 부러지거나 꺾여 있는 상태가 잦고 나머지 무기도 스케일에 비해 효과가 없어 본편보다 상황이 영 좋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도구이기도 하다.[27]
몸 주인이 기껏 건강을 회복했더니 11화에서는 몸상태가 더 나쁜 몸으로 수혈됐다. 채혈 과정에서 적혈구들과 헤어진 이후로 등장이 없으며, 14화에서 적혈구 AA2153이 콩팥에서 유해균 시체에 박혀있는 U-1196의 카타나를 발견했다. 17화에서 생존이 확인되는 동시에 수혈된 몸이 당뇨병에 걸려있다는 것을 알려준다.[28] 외부에서 온 백혈구지만 책임감과 리더십으로 두번째 몸에서는 리더 대접을 받는다. 30화에서는 잇몸 주머니의 세균퇴치에 나섰다가 중상을 입는다.
5.1.3. 그 외 동료 적혈구들
성우: KENN(AC1677). 산페이 유우키(AD6614), 무라이 유우지, 타카하시 신야, 요코야마 타카시(BD7599), 소우마 코이치(JJ4141)
본편과 달리 세포들이 피해를 입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업무도 과하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지 백혈구를 비롯한 타 세포에게 폭언을 내뱉거나 말단에서 시간을 끌어 농땡이를 피우거나 같은 적혈구끼리 비아냥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원작의 성실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1화부터 수십 명이 산소를 옮기던 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서 쓰러지고, 적혈구의 선배 또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친 듯이 웃으면서도 계속해서 산소를 나르다 결국은 중독되어 최후를 맞는다. 2화에선 늙은 적혈구가 주인공 일행과 간에서 알코올을 제거하지만, 그곳에서 수명을 다하여 시체는 쿠퍼세포에 의해 분해 흡수된다. 7화에선 주인공의 동기이며 제일로 사이가 가까웠던 동료 적혈구 AC1677가 주인공을 구하려다 위산에 빠져 사망하고 만다. 8화에선 여러 적혈구들이 주인공 적혈구가 몸 주인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고 찬동한다. 10화에선 몸이 생존할 가망이 없자 자포자기하지만, 주인공이 끝까지 노력하고 제때 수술기기가 들어오자 다시 일을 하기 시작한다. 11화에서 주인공 AA2153과 선배 적혈구 BD7599, 후배 적혈구 NC8429가 다른 몸으로 수혈되면서 이 셋이 함께 움직이게 된다.
새로 옮겨진 몸의 적혈구들은 에너지드링크의 아르기닌과 카페인에 중독된 상태이며 다른 몸에서 수혈된 주인공 일행과도 그리 사이가 좋지 않다.[29] 결국 이 적혈구들이 16화에서 심부정맥 혈전증이 생긴 곳에 주인공 적혈구 일행을 밀어넣는 만행을 저지른다.[스포일러] 그 와중에 두번째 몸주인의 새로운 젊은 적혈구 셋을 만나서 함께 다니게 된다. 냉철한 적혈구 DA4901, 덩치가 있는 적혈구 QJ0076, 장발을 뒤로 묶고 주근깨가 있는 적혈구 SS1404이다. 폐 색전증이 일어났지만 일행이 함께 기관지 동맥으로 통해 폐로 산소를 전달하게 되고 이후에도 새로운 적혈구들과 일행이 된다.
주인공 적혈구가 췌장에 가는 동안 선배 BD7599, 후배 NC8429는 오른쪽 새끼 발가락 끝으로 가서 괴저된 발가락과 함께 잘릴뻔 하기도 한다. 두번째 몸주인 출신 적혈구 QJ0076는 당뇨병으로 인해 헤모글로빈과 당의 결합으로 인한 당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해 모세혈관이 막히고 산소 배달이 힘들어지게 된다. 망막으로 산소배달이 어려워지자 주인공의 두번째 몸주인에게서 만난 친구 적혈구들이 신생혈관을 만들어서 망막으로 산소 배달을 시도 한다. 이것이 당뇨병성 망막증을 가져와서 망막박리를 유발하게 되고 레이저로 신생혈관을 지지게 된다. 다른 적혈구들의 희생을 보면서 적혈구 DA4901는 충격을 받고 희망을 잃고 각성한다. 이후 상태가 악화될 때마다 주인공 AA2153에게 몸 주인 내부에서는 희망이 없으며 외부 원조로만 살아간다고 지적한다.
5.1.4. 꼬마 백혈구
3권에서부터 등장. 수혈당한 백혈구가 두번째 몸주인 안에서 처음 마주치는 백혈구다. 4권 표지를 보면 머리카락 색은 분홍색이다. 양갈래 머리를 하고 꼬마 백혈구를 포함 두번째 몸주인 백혈구 들은 전부 몸집이 작아서 어린 인상이다.
처음에는 외부에서 온 주인공 백혈구 1196과 갈등한다. 대상포진 이후로 책임감이 강한 1196과 친해지고 그녀를 리더로서 존경하게 되면서 언니라고 부른다.
어리고 연약한 면이 있어서 대상포진에 감염된 노인 세포[30] 를 공격하지 못하기도 하고, 10억마리 넘는 세균이 가득한 잇몸에서 전투로 인해 아무것도 못했다는 자책감에 좌절하기도 한다.
5.1.5. 간세포
성우: 브리드컷 세라 에미(네임드), 마에다 레나
작중에서는 간이 마치 유흥업소처럼 묘사되는데,[31] 그 때문에 간세포들도 호스티스처럼 그려진다.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해 간을 찾아온 적혈구들에게 알코올 분해 효소가 담긴 잔을 들고 와 접대하는 것이 주 역할. 근데 분명 알코올을 분해하는 장면인데 묘사되는 건 마치 술(알코올)을 대접하는 것 같아 묘한 웃음을 준다. 아무래도 호스티스들이다보니 항상 웃는 얼굴로 적혈구들을 대하지만, 신체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간세포들도 과로로 비틀거리거나 초췌해진 모습을 보인다.
5.1.6. 매크로파지
성우: 시이나 헤키루
본편과 의상 스타일이 비슷하나 실눈 캐릭터이다. 이동이 느린 편으로 나오며, 죽은 백혈구들을 거둔다.
5.1.7. 쿠퍼세포
매크로파지[32] 의 일종으로, 동양 혈관(시누소이드)에 상주하며 식균 작용을 하는 세포다. 작중에선 스트리퍼로 묘사된다. 평상시에는 무대에서 복면과 화려한 장신구만을 걸친 채 가슴을 완전히 드러내고 인도풍[33] 스트립 댄스를 추고 있다. 그러나 주 역할은 늙은 적혈구가 자연사하면 시신을 무대 뒤로 끌고 가 분해하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서 적혈구 사이에 섞여 있는 모습으로 잠깐 지나갔다. 거기선 옷을 완전히 걸치고 있는 모습.
5.1.8. 정자
어린 소년의 모습의 세포로 적혈구(특히 주인공)들이 노력 끝에 발기를 시켜 난자를 만나러 세상 밖으로 나간다. '''하지만''' 선배 적혈구의 말을 통해 난자와 만나는 정자는 수억개 중 단 한개뿐이고 단순히 정자를 그냥 소모시키는 경우도 있어서 앞날이 그렇게 희망차지 않는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준다.[34] 거기다 정자들의 표정이 매우 희망찬 모습이라 더더욱 안타까운 느낌이 난다. 이 말을 들은 주인공 적혈구는 그렇게 어이없이 희생될 거라면 그들은 도대체 왜 태어난 거며, 정소의 세포들과 적혈구 자신들의 피나는 노력은 도대체 뭐가 되는 거냐며 '''격노한다.'''[35]
두번째 몸주인에게 이동된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전립선에 간 적혈구가 정자를 만나고 싶어했으나 정관수술로 인해 정관이 막혀 정자들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정자가 생산되는 정소가 있는 고환은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놀이방처럼 묘사된다.
5.1.9. 킬러 T세포
성우: 탄자와 테루유키(리더), 히라바야시 고우
본편과 같은 옷차림에 성별도 같지만 몸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지 좀 더 험악한 인상에 근육도 더욱 붙어있는 모습.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하여 모모 세포들과 모근을 항원으로 인식해버리는 바람에 닥치는대로 공격한다. 근육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있고, 반쯤 정신 나간 상태로 계속 일해야 한다면서 폭주하자 스테로이드가 투입되어 이들을 강제로 무력화시킨다. 끝에는 주인공 적혈구가 더이상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간절히 설득하자 눈물을 흘리며 진정한다.감염세포를 상대하기전, 하카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캐릭터는 뉴질랜드의 국가대표 럭비팀 올블랙스를 모티브로 삼은듯 하다.
만화판 23화부터 등장하는 두번째 몸주인의 킬러 T 세포는 애니메이션 및 첫번째 몸주인의 킬러 T세포에 비해 좀 더 젊은 모습이다.
5.1.10. 주세포
성우: 나루미 타카시
위 내벽에 존재하는 세포. 부세포들와 같이 위의 기능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중년 아저씨의 모습으로 나오며 부세포와 혈소판들을 지휘해 위궤양으로 뚫림 위벽을 보수를 시도하고 있다. 위산을 뒤집어 쓰면서도 버티며 살 가망이 있는 적혈구들을 구한다.
5.1.11. 혈소판
성우: 쿠보 유리카(네임드), 오다 카린, 하시모토 치나미, 아야세 유우
아직까지 주연이 없고 기타 혈소판들도 스쳐 지나가 듯 별로 등장이 없다가 7화 위궤양 에피소드 때 소수가 위산이 범람하는 위험한 곳에서 위벽 수복하려는 모습들이 등장. 이후 이들은 위를 담당하는 주세포 곁을 보조하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원작보다 성장한 체형을 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리더가 있다는 묘사도 있고 배경 엑스트라로도 간간히 나오지만 블랙은 배경으로 나오는 경우도 손에 꼽히며 1부와 2부 몸 주인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 비중이 없고 딱히 리더가 있는 묘사도 존재하지 않는다.[36] 2부 혈소판들은 원작처럼 미취학 아동들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발가락 괴저, 절단 이후에 혈소판들이 나타나서 상처를 막는 치료를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혈소판들의 표정들이 굳어 있거나 험악한 모습이다.
5.1.12. 사구체
요로결석편에서 등장. 만화에서는 13화에 등장하여 두번째 몸주인의 세포였는데 애니메이션은 6화에서 등장해서 첫번째 몸주인의 세포로 등장한다.
신장의 네프론에서 혈액을 여과하는 세포이다. 전통복장을 입고있다. 간이 유흥업소라면 신장은 목욕탕같다. 기능저하가 되어도 자각이 어려운 '침묵의 장기'인 콩팥의 특징처럼 불평불만도 없고 잡담도 없이 일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할머니 세포가 엄격하게 어린 사구체 세포들을 가르친다. 사구체는 재생이 되지 않고 대체 세포가 없는데다 서서히 감소하는 세포이기 때문에 할머니 세포가 유언으로 '일을 해야한다'고 남긴다. 이때 뇌세포는 최악의 경우 신장 하나가 희생되어도 2개니까 상관없다고 말한다.
18화에서 재등장하여 인슐린 부족으로 처분 불가능하게 과다 분비된 당을 처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생한다. 신장에서도 처리가 어려울 정도의 당분이라고 한다. 결국 소변으로 당분이 배설되는 당뇨병이 걸린다.
5.1.13. 적비수
8화에서 등장. 자포자기하여 파괴되기를 선택한 적혈구에게 비장은 쓸모없는 세포를 처리하는 곳이 아니라고 일갈하면서 일하라고 말한다.
5.1.14. 뇌 세포
만화 첫번째 몸주인과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뇌 세포는 안경 쓴 젊은 남성으로 등장 약물에 의지하는 몸상태에 대해 미래를 걱정하고 신장에게 조금 더 버텨달라고 말하는 등 2부의 사령관에 비해 온정적인 모습이다.
그리고 두번째 몸주인에게서 수혈된 3권 이후로 주로 중년 남성형 사령관과 여성형 뇌세포가 등장한다. 주로 사령관이 몸 상태에 대해 안경 쓴 여성형 뇌세포와 대화하는 장면이 중심이다. 사령관은 할당량만 채우면 된다는 사고방식이다. 신장 둘 중 하나가 기능을 못해도 다른 신장으로 할당량을 완수할 생각만한다. 또한 췌장에서 생산하는 인슐린 부족에 대해서도 현 상황에서 생산불가능한 과도한 할당량을 요구한다.[37]
그 외에도 인체의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두번째 몸주인에게 수혈된 이후로 독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5.1.15. 피지샘 세포
15화에서 등장. 퇴직을 앞둔 노년 세포이다. 피지를 모아서 피지샘 세포의 사망과 동시에 파열된다. 즉 퇴직이란 외부 방출로 인한 피지샘 세포의 사망이다. 문제는 피지가 터지면서 활성산소 방출로 인해 노인냄새가 나게 된다.
5.1.16. 췌장 베타세포
18화에서 등장하며 인슐린 제조 할당량을 늘리라는 명령을 버거워하고 있다. 이후 인슐린 감소 증상으로 당뇨병이 발생한다. 당뇨병으로 혈당치가 상승, 인슐린 필요량이 지나치게 증가, 베타세포의 피폐함으로 인슐린 생산 불가능의 상황이 된다.
24화에서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해서 집단 자살한다.[38]
5.1.17. 간상세포, 원추세포
시세포의 일종으로 망막에 존재한다.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망막박리를 유발하게 된 적혈구 DA4901를 책망한다.
5.1.18. 심근세포
27화에서 등장. 노인의 모습으로 나온다. 이는 인간의 인생에서 반정도만 교환될 정도로 수명이 긴 세포이기 때문이다. '라떼는 말이야 좋은 환경이었는데, 그때처럼 되기 위한 세포들의 노오력이 부족해, 패기가 부족해'를 시전해서 주인공이 두번째 몸주인에게서 만난 냉철한 적혈구가 '노친네들 감상에 장단 맞출수 없다'고 일갈한다.[39]
5.1.19. 치수세포
치아의 중심부에 있는 세포로 치아의 상아질을 생성한다. 판타지 속 여신 같은 스타일이다. 주인공 일행에게 흡연과 불결함으로 인해 잇몸병으로 치아가 빠질 위험에 처했음을 알린다.
5.1.20. 자율신경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눠진다. 부교감 신경은 클래식 합창단, 교감신경은 아이돌 걸그룹으로 묘사된다. 부교감신경은 수면을 위해 몸을 이완시킨다. 교감신경은 부교감신경의 표현에 따르면, "어찌나 어수선한지 도파민만 쏟아내서 정신없다"고 한다.
5.1.21. 모모세포
원작과 달리 성인으로 등장. 분열이 활발해서 스트레스로 폭주하는 킬러 T세포들에게 공격당해 탈모가 발생한다.
5.1.22. 헬퍼 T세포
원작과 달리 안경을 쓰지 않고 금발 단발의 남성으로 임질로 백혈구의 숫자가 줄어들자 T세포밖에 없다며 T세포들에게 과다한 일을 부여한다. 자신도 몸을 지켜야한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버렸고 결국 모근을 공격하는 T세포들을 방관하고 수지상세포의 말도 무시하고 무작정 지켜야한다는 말만 되내이고 사이토카인을 주입해버린다. 이후 투입된 스테로이드들에게 공격 당해 제압 당한다.
5.1.23. 수지상세포
헬퍼 T세포에게 모근을 공격하는 것 같다고 중지를 권고하지만 몸을 지켜야 하는 임무에 사로잡힌 그에겐 통하지 않았다.
5.2. 미생물 및 유해물
원작과 달리 Black에선 좀 더 징그러운 괴물[40] 처럼 그려진다.
5.2.1. 임질균(Neisseria gonorrhoeae)
성우: 타카하시 신야
4화에서 등장. 3화에서 벌어진 성행위를 통해 침입했다. 성병답게 귀두같은 머리에 성기 모양 촉수들이 달린 근육 거한 괴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음흉한 모습까지 보이고 개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데다가 증식까지 하며 백혈구들을 전멸 직전까지 몰아붙였지만 페니실린의 폭격으로 세포벽이 사라지고 백혈구들의 반격을 받아 전멸.
5.2.2. 백선균
[41]
6화에서 등장. 임질균을 비롯한 병균들과의 싸움으로 백혈구가 줄어든 틈을 타 어마어마하게 증식하며 무좀을 일으킨다. 개체 하나는 위협적이지 않으나 면역력 부족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혈구가 적어 물량에서 밀리던 중 부테나핀 염산염에 의해 일소. 나머지 신체부위의 균들도 백혈구에 의해 퇴치된다.
5.2.3. 파일로리균
7화에서 등장. 눈알이 강조되어 본편보다 더 흉측한 모습이다.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위궤양을 일으켜 주인공의 친구를 죽게만든다.
5.2.4. 요산
8화에서 등장. 아무 징조 없이 발가락 쪽에서 발생하여 면역체계에서 처음 보는 유해균이라 판단, 매크로파지와 백혈구에게 공격받는다. 하지만 아무 피해가 없자 대응 수위를 높여 다소 격한 방식으로 공격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주변에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피해가 점점 쌓여 염증반응도 생기기 시작하자 답이 없다고 느낀 지휘부가 무언가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고 곧바로 이놈의 정체를 파악한다. 요산이 너무나도 쌓인 나머지 결정화하여 요산염이 된 것. 그리고 이것을 공격하며 생긴 피해가 바로 그 무시무시한 통풍이다. 결국 끝까지 이걸 어떻게 하진 못하고 콜히친을 투여하여 백혈구의 활동을 저지하고 그저 이대로 두는 것에서 처리를 끝낸다.
5.2.5. 수두바이러스 (대상포진)
신경절 안쪽에 숨어있는 바이러스들로 신경절은 킬러 T세포들이 봉쇄하고 있다. 그러다가 23화에서 갑자기 신경절 밖으로 바이러스들이 나타난다. 감염된 세포의 모습은 폭도로 묘사되며 본체는 안전모. 통증을 폭동으로 묘사했다. 사실 과거에 감염된 수두를 근절하지 못해서 신경절에 잠복되어 있었던 것이다.[42] 만성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그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다시 나타난다. 결국 피부로 이동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발생시킨다.
약물 아시클로비르가 투여되고 힘이 약해져서 신경절 안쪽으로 후퇴한다.
5.2.6. 암세포
첫등장은 17화에서 단역으로 등장. 왼쪽 눈옆에 점이 있고 머리카락 색이 두가지이다. 18화에서는 미분화된 세포로 폐 색전증을 극복하게 한 적혈구의 활약을 보고 감동받아서 악수까지 청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5.3. 수술 및 치료 도구
대체로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설명된다.
5.3.1. AED
10화에서 등장. 심근경색으로 심장마비에서 심실세동 상태가 된 몸주인에게 사용되어 심폐를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다. 이후 스텐트 시술을 한다.
5.3.2. 스텐트
스텐트 시술로 카테터(관)를 틀어막힌 관상동맥까지 삽입하여 금속[43] 으로 된 그물형 관을 풍선처럼 부풀게하여 혈관을 넓히는 치료법.
외형은 금속 촉수. 첫 등장을 10화 심장 기능이 돌아왔으나 여전히 막힌 혈관을 뚫지 못해 애를 먹던 적혈구들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길을 확보해준 후 순식간에 사라졌다. 적혈구들은 신종 세균인줄 알며 놀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5.3.3. 내시경
13화에서 등장. 요도로 내시경을 넣어서 요로결석을 파쇄하였다. 이때 세균이 역류해서 들어오는 바람에 급성 신우신염에 걸릴 뻔하였다.
5.3.4. 치루관 결찰술(시튼법)
누관벽을 잡아당기는 고무줄을 넣어서 누관과 항문을 잇는 치루 치료법이다. 세포들이 누관의 움직임에 당황했지만 치루 치료 방법임을 알게된다. 희망을 잃어가던 주인공 적혈구도 두번째 몸주인이 아직 살고자 한다는걸 깨닫고 희망을 가진다.
5.3.5. 마우스피스
27화에서 비만으로 목에 지방이 과도하게 끼어서 수면무호흡증후군이 발생한다. 입안에 삽입하여 겨우 호흡을 안정시킨다.
5.3.6. 전동칫솔
30화에서 등장. 치아의 상태는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때문에 잇몸 복구가 안되는 와중에 이를 안닦아서 플라크가 가득해져 세균이 번식했다. 결국 진동칫솔을 통해 세균과 플라크를 닦는다.
5.4. 약재
5.4.1. 스테로이드
[image] [image] [image]
'''ステロイド/Steroid'''
성우: 타카하시 신야
일하는 세포 Black에서는 5화에서 나온다. 몸 상태가 하도 개판이라 스테로이드의 막강한 전투력이 적절히 분산되어, 적혈구 같이 문제와 무관한 대상을 공격하지 않고, 공격대상이라고 해도 제압되거나 혹은 저항 의지가 사라진 세포들에게 더 이상 공격을 가하지 않는 등, 약재로서의 본연의 기능을 톡톡히 해낸다.[44] 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목적은 악랄한 염증 증세를 억제하는 것에 있고, 가능하면 black에서 처럼 심한 경우에만 쓰는게 좋다는 걸 반영한 것.
Black에 따르면 무장뿐만 아니라 완력도 무지막지한 듯하다. 작중에서는 모공을 공격하는 정신 나간 킬러 T세포들과 다른 헬퍼 T세포들을 제압한다. 킬러 T세포가 근육돼지같이 변하여 덩치가 더 크지만 덩치가 작고 호리호리한 스테로이드들은 간단히 제압해버린다. 이 때 개틀링건에 제압용 로프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원작에서는 우스꽝스럽고 호리호리한 원기둥 뼈다귀 로봇으로 나왔지만, Black에서는 몸체가 약간 두꺼워지고 굵은 케이블이 있는 등 본편보다 더욱 전투병기 같은 느낌이 강해졌다. 외전 쪽에서 위압감이 느껴지도록 일부러 명암을 어둡게 넣은 탓도 있지만, 대상을 공격하고 제압하는 행동거지에도 차이가 있어서 원작과 외전에서의 스테로이드에 대한 인상 차이가 매우 크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차이점을 두기 위해 원작과 달리 색깔이 금색으로 화려해졌다.
5.4.2. 실데나필
발기부전 치료제. 유명한 제품으로 비아그라가 있다.
첫 등장은 3화. 생긴 건 전류를 방출하는 쇠구슬 형태의 기계 외형. 발기에 실패 얼마 후 뇌에서 해당 약물이 들어왔다는 보고와 함께 여러체가 연계하여 전류망을 형성하는 모습으로 잠깐 스쳐지나간다. 덕분에 발기에 성공하여 뇌세포들이 환호하지만 한 뇌세포는 발기를 위해 이것들이 투입될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이 아닌지 걱정한다.
5.4.3. 페니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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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세계 최초의 항생물질. 세균의 세포벽을 합성하는 효소를 날려버려 세포벽이 자라지 못하게 한다. 세포벽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은 세균은 결국 분열 중에 터져 죽는 원리. 페니실린은 세균의 세포벽 생성에만 효과를 발휘하므로, 세포벽이 없는 동물세포에는 작용하지 않는다.[45]
첫 등장은 4화. 성행위로 인한 임질균의 침입으로 인해 백혈구들만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46] 인위적으로 투여되었다.
대형 광학무장을 탑재한 지상 공격기로 묘사되었으며, 나타나기만 하면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스테로이드[47] 와 달리 세균들을 정밀 저격하여 백혈구를 위기에서 구해주었다.[48][49]
5.4.4. 부테나핀 염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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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페니실린처럼 곰팡이의 세포막 합성에 필요한 물질의 생성을 방해한다.[50] 세포막이 사라진 곰팡이는 내용물이 밖으로 유출되면서 살균된다.
첫 등장은 6화. 무좀을 일으키는 백선균이 뚫어 놓은 발바닥 각질의 구멍에서 나타났으며, 유연한 기계 팔에 자외선 살균장치 같이 빛을 내뿜는 기계장치가 달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중 임질균의 침입으로 너무 많은 백혈구가 희생되어 체내에 남은 백혈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공격을 가해 주인공 일행이 포위되기 직전에 등장하여 백선균들을 살균시킨다. 설명처럼 빛에 조사당한 세균들은 내용물이 외부로 터져나와 고통과 비명으로 몸부림 치며 죽어나간다.
5.4.5. 클래리스로마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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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매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 특히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다만, 헬리코박터균이 워낙 지독하다보니 이 항생제의 위력도 굉장히 강력한 편이라 부작용이 꽤 심하며, 특히 심전도 변화를 일으키는 부작용 때문에 심장에 무리를 준다. 심장질환 환자에게는 재수없으면 심정지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처방에 주의해야 할 항생제. 실제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치료할때는 이것만 쓰는게 아니라 다른 여러 강력한 항생제까지 끼얹는다.
7화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위점막을 손상시키며 위궤양을 일으키자 투여된 항생제. 흉측한 거대 촉수 벌레로 묘사 된 파일로리 균에 대항하여 싸우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뱀처럼 긴 하반신에 3쌍의 날카로운 갈퀴들을 달고 있는 거대 벌레 로봇으로 등장한다. 강력한 위산 환경에서 파일로리 균을 갈갈이 찢어죽인다.
5.4.6. 콜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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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불린 단백질에 결합하여 세포골격의 한 종류인 미세소관의 형성을 방해 및 기능을 방해하고 호중구의 작용을 방해한다. 미세소관들은 세포가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움 하므로, 이걸 억제하는 콜히친은 강렬하게 활동하는 호중구를 매우 효과적으로 느려지게만든다. 덕분에 강력한 소염작용을 하며, 주로 통풍이나 류마티즘에 이용되고 있는데, 미세소관은 세포 자체 뿐만 아니라, 세포 내의 각종 물질/소기관[52] 운송을 위한 레일 구실도 하므로, 미세소관에 작용하는 콜히친은 세포의 내부 운송 기능 전반의 저하를 일으킨다. 이 때문에 부작용이 상당히 심하며, 특히 이것저것 흡수한 물질을 체내로 옮기느라 바쁜 소화기관에 타격을 줘 구토/설사 유발이 잦다. 또, 정자의 운동기능도 당연히 미세소관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정자도 느려지게 만들 수 있다. 즉, 장기투여시 남성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8화에서 등장. 맥주나 고기를 너무 많이 섭취하여 조미 성분인 퓨린체로 만들어진 요산 결정을 세균으로 착각한 세포들의 오판으로 통풍이 발생하자 투여되었으며, 겉보기에는 털 많은 인형처럼 보이지만 그것에 달린 기계팔을 보아 지금까지의 약들과 같은 로봇으로 보인다. 마치 심리안정 로봇처럼 자신도 모르게 통풍을 일으키는 백혈구들을 안정시키고 지친 백혈구들을 품에 안는다. 아직까지는 작품 내에서 공격적이지 않은 약재.
5.4.7. 뉴퀴놀론계 항생제
세균의 DNA 복제를 저해하여 항균작용을 하는 항생제로 요로감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된다. 13화에서 등장하여 요도를 통해 들어온 세균들을 살균한다.
5.4.8. 아시클로비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공격하면서 증식을 막는 약물이다. 지네같이 생긴 로봇으로 수두 바이러스 감염세포들의 입으로 들어간다.
5.4.9. 인슐린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서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고 외부에서 인슐린 주사를 받는다.
5.4.10. 벤조디아제핀
수면제로 31화에 등장한다. 수면부족인 몸주인이 복용하는 약제로 부교감신경이 GABA전달작용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부교감신경에게 배달되어 노래를 부를 때 GABA를 퍼트리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결국 알코올과 벤조디아제핀을 함께 복용하는데 그 와중에 적혈구와 뇌세포가 경악할 정도로 대량의 벤조디아제핀을 과다복용한다. 적혈구는 어떻게든 해독해서 살려보려고 했는데 불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몸을 죽이기 위해 약을 운반하게 됨'''을 깨닫고는, '''이 몸을 죽음에 몰아넣게 되었다고 극도로 절망'''한다. 결국 모든 세포들이 이완효과로 인해서 잠들게 된다.
5.5. 기타 인물
5.5.1. 첫번째 몸주인
만화 1, 2권의 몸주인이다. BLACK의 혈구와 세포들의 몸주인. 적혈구의 모습을 닮은 안경을 쓴 남성이다.1부 마지막에선 죽기 직전까지 갔으나 어찌저찌 살아서 요양 중이다.
1화부터 면역력 저하에 스트레스는 최고상태, 혈관에 콜레스테롤 축적 상태로 나온다. 담배를 과도하게 피거나 과음하는게 기본으로, 식습관도 나빠서 자기 몸을 관리하지 않아 몸 속의 세포들과 혈구들이 고생한다. 이 와중에 '''발기부전''' 상태라 실데나핀에 의존하고, 성관계로 인해 '''임질균'''이 침입된다. 이와중에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원형탈모증'''에 걸린다. 2권 시점에서는 지속된 폭음으로 인한 '''간세포 기능저하(지방간)'''인데다가 정자수 감소와 발기부전상태가 지속된다. 게다가 원형탈모증이 나아도 위생관리를 안해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와중에 발의 백선균이 '''무좀'''을 일으키고 사타구니, 두부, 손톱까지 백선균이 발생한다. 게다가 파일로리균으로 인한 '''위궤양'''까지 걸리고 요산 축적으로 인해서 '''통풍''' 증상이 나타난다. 마지막에는 콜레스테롤이 관상동맥에 쌓이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난다. 결국 심장마비가 오고 몸 내부[53] 에서 사망선고까지 내려진다. 다행히도 심폐소생술과 AED, 스탠트 치료를 받고 살아난다.
여담으로 설명되는 상황을 보면 이 몸주인의 직업 또한 블랙기업에서 혹사당하는 회사원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세포들과 동일한 근무환경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는 것.
죽다 살아난 뒤에는 단주와 금연, 식습관 개선으로 요양한 이후에 세포들이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좋아했다. 3권 초반에는 용종이 발견되어 암세포일까봐 세포들을 놀라게 했으나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에게 수혈이 가능할 정도로 몸이 건강하게 회복된 모양이다.
5.5.2. 두번째 몸주인
블랙편 3권부터 등장하는 두 번째 무대의 몸주인. 첫번째 몸주인이 수혈해 적혈구와 백혈구가 새로 자리잡은 몸인데 대체 뭘 하고 사는 건지 '''이전 몸주인보다 더 개판인 건강상태를 자랑한다.''' 작중 설명으로는 과립구수혈 요법[54] 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수시로 에너지 드링크를 들이켜 '''카페인 과다 상태'''인 데다가 '''당뇨병'''을 앓고 있어 수시로 혈당화가 진행 중이다. 게다가 혈액순환이 안될 정도로 앉아만 있어서 '''심부정맥 혈전증이 폐색전증으로''' 진행되었다.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났을때 세포들의 말을 보면 '''비만'''인듯하다. 심지어 '''노인냄새''', 치아도 닦지 않아 '''잇몸병'''에 걸린 것을 보면 위생관리도 엉망이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지옥의 고통이라 불리는 '''요로결석, 대상포진에 치질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치루까지 앓고 있다.''' 심지어 당뇨가 진행되면서 '''발가락 괴사에 실명위기'''까지 닥쳤다. 간신히 넘겼나 싶더니 이번엔 '''건초염과 급성 췌장염.''' 이쯤되면 단순히 과로에 지친 상태가 아니라 진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결국 '''괴사한 발가락은 그대로 절단'''했고, 혈당조절도 몸이 스스로 조절할 수 없어 '''인슐린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흡연과 폭음'''까지 한다. 온갖 악재 끝에 입원한듯 수액치료라도 받는가 싶더니 '''술과 수면제 다량복용과 함께 자살 기도'''하는 지경까지 왔다. 그 후 6권에서 간신히 위세척으로 살아났지만 '''심각한 우울증과 담배 금단증상'''으로 고통을 받다가 간신히 이겨냈으나 7권에서 결국에는 '''폐암'''이 발생하는 단계까지 왔다.
여담으로 앞선 첫 번째 몸주인보다 나쁜 생활습관 중에서, 오래 앉아 있기나 손목질환, 불규칙한 수면습관 및 에너지 드링크 흡수 같은 것으로 미루어보아 직업을 유추했을 때 가장 근접한 직업은 만화, 소설 등의 작가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많은 만화, 소설 작가들이 해당 몸주인과 비슷한 생활패턴과 질병 등을 자주 공유한다.[55]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7. 기타
- 웹에서 1화가 공개 중이다.
- 일하는 세포 스핀오프 작품 중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기도 하다. 다른 스핀오프 작품들은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
8. 바깥 고리
- 공식 트위터 계정
- 특별편 - 유방암 검진 에피소드 (무료, 일본어)
[1] 작가 트위터[2]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헤모글로빈의 카복시헤모글로빈화로 인해 적혈구들이 마치 좀비처럼 변하는 모습이 소름끼치게 묘사되었다. 주인공 적혈구의 선배 적혈구도 주인공 적혈구를 구하고 본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상태에 빠져버린다. 중독되기 전에 동료를 구하려는 주인공 적혈구에게 "저렇게 된 이상 늦었어."라고 답하는 것을 볼 때 한 번 그 상태에 빠지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모양. 실제로 한번 카복시헤모글로빈이 되어버리면 자연적인 상태에서 헤모글로빈으로 돌아오기는 힘들다.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도 일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 분압을 강제로 높이는 것으로 일산화탄소의 분리와 산소의 치환과정을 강제로 촉진하는 것 뿐이다.[3] 그것 외에도 악성 콜레스테롤에 의한 고지혈증 증세와 동맥경화 초기 증세 등도 언급되는데 이를 범죄조직의 무단 투기 행위로 적절하게 해석했다. 그런데 사실 LDL은 세포가 아니다.[4] 간이 마치 캬바쿠라처럼 묘사되고 간세포는 거기서 일하는 카바죠로 나온다. 실제로 캬바쿠라처럼 성관계 없이 음료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정도만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독소가 해독된다.[5] 주인공 적혈구는 순수하게 정자들이 무사히 난자와 만나겠다고 말하거나 정자 또한 희망찬 표정으로 난자를 만나러 가는데... 난자와 만나는 정자는 수억 분의 1개 정도이고 정자들이 나가는 경우에도 다른 이유가 있으니 어떤 의미에선 현시창스러운 묘사가 나온다.[6] 일단 비아그라를 복용하거나 이후 임질균이 침입한 걸 보면 성관계는 맞는 듯하다. 하지만...[7] 성병인 임질균의 생김새가 남자의 성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백혈구들의 시체 묘사 또한 많이 등장하며 백혈구들이 임질균들에게 비참하게 죽어간다.[8] 킬러 T세포들의 폭주로 인한 원형탈모. 폭주는 외부에서 투입된 스테로이드에게 진압당하나 스트레스로 탈모는 계속된다.[9] 중간에 혈소판도 등장. 이전에도 배경으로 스쳐지나갔지만 제대로 드러나는 모습은 위궤양을 수복하는 장면이 처음이다.[10] 적비구가 수명을 다한 적혈구를 파괴하는 것도 나온다.[11] 7화에서 멘탈붕괴했던 적혈구가 여기서 다시 일할 의욕을 붙잡고 또한 건강을 호전시킬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악화만 시키는 몸의 주인을 향해 통증으로 항의하게 모두를 선동한다.[12] 사망 일보직전의 상태지만 산소부족으로 뇌가 기능을 상실하기 전이라면 심폐소생술과 수술 등을 통해 살아날 가능성은 있다.[13] 바로 위 각주에서 예상한 대로 심폐소생술을 행하고 스텐트를 시술해서 막힌 관상동맥을 열었다. 기적적으로 소생한 후에는 수술 후 요양 중인지 담배도 술도 끊고 섭생 관리 중이라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14] 10월 11일부터 2부가 시작된다고 한다.[15] 이때 U-1196도 투입되었는지 AA2153이 박테리아 사체에 꽂힌 U-1196의 카타나를 발견한다.[16] 1권 맨 뒤의 부록에는 원작자 시미즈 아카네가 그린 주인공인 적혈구 AA2153과 백혈구 U-1196의 일러스트가 있고, 2권 맨 뒤 부록에는 주요 인물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여담으로 1권 맨 뒤 일러스트에 시미즈 아카네 작가는 U-1196이 멋진 백혈구 언니라고 하였다.[17] 1화 마지막을 보면 흡연은 10년 만에 재개된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몸의 주인이 10년간 금연했다가 스트레스로 다시 피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18] 특히 백혈구들은 아예 색기담당 포지션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19] 내 몸은 안 그런지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명작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20] 몸 주인의 건강상태를 보면 주인 자체가 블랙기업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21] 여러모로 본편의 주인공 적혈구와 대비되는 면이 많은데, 얼빵해서 여러모로 실수가 잦은 그쪽과 달리 이 적혈구는 능력만 보자면 작중에서 엘리트에 속한다. 주인공이 고생하는 것은 본편이랑 똑같으나, 이쪽은 고생의 이유가 환경 탓이 절대적이라는 게 차이점.[22] 자신은 훌륭히 역할을 다한 적혈구들에게 안식을 주는 게 역할이지 네 투정을 들어주는 게 역할이 아니라며 일갈한다.[23] 적혈구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였겠지만, 적비구 자신도 적혈구 개인을 챙겨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분명 적비구는 옳은 말을 했고, 적혈구도 어쩔 수 없이 자살을 포기한다.[24] 몸의 주인이 통풍에 걸렸는데, '''쳐 아파 봐야 제대로 건강을 챙기게 될 거다'''라며 쇠파이프가 부서질 정도로 마구 친다.[25] 몸주인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건강한 병원식을 먹으면서 치료 중인 것으로 보인다.[26] 위의 멤버 중 대장이 여기에 해당.[27] 더운 날씨에도 위까지 꼭꼭 잠그고 다니는 원작의 백혈구와 다르게 항상 가슴을 풀고 다닌다. 그리고 원작의 백혈구는 옷 속에 리셉터 코드가 연결되어있는 L-셀렉틴 보조 속옷을 입고 있는데...이쪽은 그런거 없다. 서비스씬이 아니라면 정말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걸지도.[28] 알려준 이유는 당의 처리와 운반이 적혈구의 일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29] 애니메이션에서는 첫번째 몸주인에게 있는 적혈구가 에너지드링크 중독으로 표현된다.[스포일러] 이들이 심부정맥 혈전이 폐로 향하는 폐 색전증을 일으키는 혈전에 말려 들어간다. 그 중 적혈구 하나는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의식을 찾고서는 주인공 일행에게 다 죽어 끝난다고 비웃다가 부상이 심해져서 사망. 이때가 폐 동맥을 막아버린 순간이었다.[30] 꼬마 백혈구 포함 면역세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던 세포들인데 대상포진에 감염되어서 꼬마 백혈구를 공격했다.[31] 애니판에서는 아주 대놓고 카부키쵸를 패러디했다.[32] 쿠퍼세포 쪽은 아직 성우 불명.[33] 쿠퍼세포의 거주지가 '동양' 혈관(시누소이드)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34] 더군다나 몸 주인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는 걸 본다면...[35] 하지만 임질균이 침입한 걸로 보아 들어가긴 한 것 같다. [36] 1부 몸은 리더처럼 보이는 트윈테일형 혈소판이 있긴 하지만 해당 인물이 리더라고 소개가 나온것도 아니며 원작에서는 딱 3컷 나왔다. 대사도 하나가 끝. 2부는 아예 완전한 미취학 아동들이라 거핵구와 적혈구가 이끌어줘야했다.[37] 다만 이것은 캐릭터성인 것이 아니라 현실을 정확히 반영한 것이다. 베타세포가 죽어나가도 몸은 항상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인슐린 생산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럼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결국 쥐어짜이던 베타세포가 죽어나가며 당뇨병이 진행되는 것이다.[38] 베타세포 자가사멸. 일반 당뇨병에서 1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에 놓인 상태다.[39] 이것은 '요즘 젊은이들은'을 시전하는 노인 세포가 알고 있는 과거와 달리, 적혈구가 태어날때부터 가혹한 환경에 시달린데다가 당뇨병 치료과정에서 동료를 잃었기 때문이다.[40] 예를 들면 폐렴구균도 원작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더 괴물로 그려진다.[41] 장염처럼 원인이 되는 병원체가 다양해서 하나로 특정짓기는 어렵다.[42] 수두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두는 완치가 아니라 신경절에 잠복되는 형태이다.[43] 요즘은 생체 흡수형으로 혈관에서 시간이 지나면 막았던 것들과 같이 분해되는 소재로 개발된다. 금속 소재로 할 경우, 면역거부반응등으로 금속 튜브에 혈전이 덮어지거나 혈관벽의 세포가 이상증식하여 사태가 다시 악화될 수도 있고(이 때문에 요즘 금속제는 면역억제제를 코팅한다.), 무엇보다 원래 체내의 물건이 아닌지라 혈류에 휩쓸려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에 악화시킬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44] 작중 리더 킬러 T세포가 싸울 의지를 잃자, 스테로이드도 그를 순순히 놔준다.[45]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세포벽을 가진 세포를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면역계가 침입자를 탐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세포벽 구성물질, 즉 정상적인 동물세포에 있을리가 없는 물질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알러지 같은 과민반응 부작용은 드물어도 언제나 있을 수 있다.[46] 수 많은 백혈구들이 사망하여 고름을 이루었다. 실제로도 임질은 급성 요도염을 일으킨다.[47] 애초에 스테로이드는 인체의 세포들을 제압하는 용도라서 부작용이 존재하지만, 페니실린은 세균들을 제거하는 용도라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진짜로 그런 약재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가는 단순히 개판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피가 흐르는 학살/유혈 상황이 발생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힌 것은 현재까지 위험한 부작용은 묘사되고 있지 않다는 것.[48] 광학병기를 조사한 지점에 세균들만 몸의 변화가 일어나고 그 안에 있는 세포들에겐 피해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49] 다만, 인체에는 여러 균들이 눌러앉아서 공생 내지 편리공생을 하는 정상세균총이란 게 있으며, 이 균들은 자리 선점 등으로 병원균이 눌러앉지 못하게 방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하지만, 병원균이든, 공생균이든, 편리공생하는 니트 균들이든, 동물세포가 아닌 탓에 항생제의 공격을 받는다. 항생제 투여시 정상세균총 붕괴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50] 진균류인 곰팡이는 '''진핵생물'''이기 때문에 같은 진핵생물 영역 하에 있는 동물세포와 상당히 비슷하다. 하지만 진균류에는 동물세포에는 없는 세포벽도 있고, 실제 세포 구성이 동물 세포와 매우 다르기 때문에, 항진균제는 진균을 선택적으로 공격한다. 문제는 이게 동물세포에 작용하지 않긴해도 동물세포에서 쓰이는 물질들과 비스무리한 점이 많다보니, 모든 화학물질의 산화처리소인 간에 굉장히 타격을 입힌다는 것.[51] 참고로 머리 부분의 한자는 제균(除菌,세균을 제거하다.)이라고 쓰여져 있다.[52] 새로 합성한 단백질도 다 미세소관에 달아서 끌고가는 것이며, 미토콘드리아 또한, (미토콘드리아 자체 DNA를 쓰긴해도) 세포핵에서 만들어서 역시 미세소관을 통해 제 위치로 배치된다.[53] 높으신 분들 위원회 같은 세포들이 사망선고를 내리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이 세포들이 어떤 세포인지는 설명이 안됐다.[54] 패혈증 등의 발병으로 인해 투약으로도 상황 개선이 되지 않을 때 수혈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혈액형이 같은 혈연에게서 제공받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 있다.[55]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많은 작가들이 손목 질환, 오래 앉아서 생기는 치질, 마감으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패턴, 창작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주와 흡연, 다가오는 마감시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드링크 과복용, 운동 부족으로 인한 성인병에 자주 노출된다. 때문에 유명한 작가들의 건강상태를 비유할 때 종합병원을 거론하기도 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바쿠만의 주인공 마시로 모리타카가 왜 병원에 입원했는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