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오역

 


1. 본가 시리즈
1.1. 정발 표기에 오류가 있어 오역이 된 경우
1.2. 완전한 오역인 경우
1.3. 예외인 경우
2. 애니메이션 시리즈
3. 포켓몬스터 SPECIAL
4. 그 외

포켓몬스터오역을 정리한 문서. 편의상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오역과 포케스페의 오역도 여기에 서술한다. 외래어 표기에 오류가 있거나 뜻을 완전히 전하지 못한 의역부터 심한 경우는 발번역까지도 보인다.
수정된 것은 ★ 표시, 과거엔 제대로 되었다가 나중에 오역이 된 건 ☆ 표시.
이런 오역들이 많이 생기는 것은 원문을 보통 가나로만 표기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동음이의어가 많은 일본어의 특성과 겹쳐져서 아래와 같은 처참한 결과를 불러오고 말았다. 한자가 생긴 5세대에서도 기술명은 역시 한자가 아니라 가나로만 표기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이런 실수를 할 가능성이 있다.

1. 본가 시리즈


포켓몬 코리아의 '''옛날부터 써왔던 명칭은 그대로 쓴다'''는 방침 때문에[1] 판별, 안다리걸기, 해수스파우팅을 제외하면, 게임 그 자체에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서는[2] 아무리 욕을 푸짐하게 먹더라도 수정되지 않고 있다.


1.1. 정발 표기에 오류가 있어 오역이 된 경우


테오키스('''デ'''オキシス)처럼 탁점 하나를 빠뜨려 잘못 알아봤거나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난 케이스 등, 표기에 오류가 있으면 여기에 서술한다. 만약 표기 오류가 심해져 뜻이 완전히 엇나가면 완전한 오역이 된다. 대체적으로 탁음을 살리지 못하거나 음성 모음으로 번역해야 하는 것은 양성 모음으로 냅두고, 정작 바른 표기도, 원본에서도 양성 모음인 것은 쓸데없이 음성 모음으로 바꿔놓는 등 기준이 중구난방이다.
출시 순서대로가 아니라 가나다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 데봉 코레이션 → 데봉 코레이션
ん의 받침 적용은 그렇다 쳐도, 주식회사를 뜻하는 영어 단어 corporation은 [ˌkɔːrpəˈreɪʃən]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코퍼레이션'이 옳다. 일본어 표기인 コーポレーション을 그대로 옮겨오는 바람에 발생한 사례.
にどげり에서 げり(けり)는 발로 찬다는 뜻이다.
라스트버지가 되려면 원문이 ラスターパージ가 아니라 ラストバージ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어째 러스터캐논은 제대로 번역되었다.
  • 리피드볼 → 리피
リピーボール. 반복을 뜻하는 영어 단어 repeat이므로 리피트가 옳다. 그나마 포켓몬 퀘스트에서는 똑같이 repeat를 쓰는 리피트스톤은 제대로 나왔다.
6세대에서 기술명에 매지컬이 들어가는 매지컬플레임, 매지컬샤인이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은 여전히 지컬리프.
ストバーン(Blast Burn). 블라스트나 블래스트가 표기상 옳다. 영국식이 블라스트, 미국식이 블래스트.
スカイアッパー(Sky Upper ).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스카이어퍼가 옳다. 일본어에서 영어의 폐음절을 나타내는 촉음 표기를 그냥 옮긴 사례.
외래어 표기법상 -tt-는 -ㅅㅌ-로 적지 않고 -ㅌ-으로 적는다. 스파이어퍼와 비슷하게 촉음을 그대로 옮겨적은 사례다.
정작 사이코커터는 제대로 번역됐다.
  • 우뢰플레이트 → 우플레이트
'우레'를 '雨雷'의 변형이라고 생각하여 '우뢰'로 적는 경우가 많지만, 우레가 맞는 말이다. 1988년까지는 우뢰가 표준어였다가, 맞춤법 개정 후 서로 뒤바뀌었다.
L 앞뒤에 모음이 있으면 'ㄹㄹ'로 적는 것이 원칙인데, 앞의 megalo는 그렇게 적지 않고 뒤의 polis만 그렇게 적은 이중성이 느껴진다.
'저림'이란 뜻인 しびれ를 しびれる(저리다)에서 る만 뺀 것으로 오해하고 번역어도 '저리다'에서 '다'만 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정도는 어감으로 넘어가줄 순 있다.
  • 크루 → 클로
ー. 원래 발톱을 뜻하는 영어 claw이고, '클로'로 쓰는 것이 맞다. 메탈크로우도 처음엔 메탈크루였으나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 유일하게 수정. 차라리 메탈크로우처럼 크로우라 썼으면 욕을 먹진 않았을 것이다.
  • 타이마볼 → 타이
아무 생각 없는 일본어 그대로 읽기다.
1세대의 마스터볼은 제대로 번역해놓았으면서 갑자기 왜 이렇게 됐는진 불명.
  • 나무열매쥬스 → 나무열매
발음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ㅈ 뒤에는 ㅣ계 이중 모음을 쓸 수 없다.
의외로, ''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 shadow, share, shell 등의 "sh" 발음은 쉘곤쉐이미를 제외하면 모두 "섀", "셰"로 제대로 표기되었다.

1.2. 완전한 오역인 경우


기술 임팩트를 보나 설명을 보나 완전히 뜻이 산으로 간 케이스를 여기에 서술한다. 일부는 발번역 수준까지 간다.

  • 과학의힘 → 화학의 힘
여기서 말하는 과학의힘은 '과학의 힘이란 대단해'의 그 과학의 힘이 아닌 포켓몬의 특성을 의미한다. かがくのちから에서 かがく를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뜻이 과학이긴 하지만, 알로라 질뻐기의 도감 설명을 볼 때 화학이 옳다.
  • 광년 후의 → 광년 떨어진
광년은 시간 단위가 아니고 거리 단위이다. 웃긴 건 이걸 착각했다 정정하는 트레이너가 회색체육관에 있다는 점.
  • 굴레의항아리 → 포박의 항아리
いましめのツボ. 굴레에는 물리적으로 묶어둔다는 개념이 없지만 포박에는 물리적으로 묶어둔다는 개념이 있다. いましめ는 戒め라고 써서 금제, 포박, 구속이라는 뜻을 지닌다. 정황상 금제라는 뜻에만 집착해서 굴레에 가둬둔다고 해석한 듯.

특성 이름인 げきりゅう를 きゅうりゅう로 번역했다. 격류와 급류는 비슷한 의미이고, 격류는 일본어에서만 쓰이는 단어이기에 의역으로 볼 수 있다.
タネマシンガン. 포켓몬스터AG 방영 시에는 씨기관총이라고 제대로 번역했었지만 다이아몬드/펄 정발 때부터 씨는 어디로 사라지고 머신건만 기관총으로 번역해놨다.
ダブルパンツァー(Double Panzer). 여기서 パンツァー는 독일어로 기갑부대, 전차 등을 의미하는 Panzer다. 이 기술명으로 보면 두 번 공격한다는 것, 강철 타입 기술이라는 것은 연상이 가능하지만, 도저히 주먹을 쓰는 기술이라고 연상하기는 힘들다. 주먹을 의미하는 펀처라면 パンチャー 언저리로 나왔어야 했다. 북미판 번역도 Double Iron Bash로, 주먹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안 그래도 철주먹 특성까지 붙은 멜메탈의 전용기다 보니, 한국어판 Sucker Punch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해당 기술은 철주먹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그리 이상하게 여겨지지는 않고 있다.
メガホーン(Mega horn)을 メガホン으로 번역했다. 2세대 포켓몬스터를 맡았던 대원에서 낸 오역인데 현 세대 게임에서도, 애니에서도 그대로 쓰이고 있다. 드물게도 대원 체제에서 나온 오역.
일칭은 시오후키(しおふき). 역대 포켓몬스터 번역 중 가장 커다란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오역.
해수 분출의 일본명을 사전으로 검색해보면 실제로 '바지락'이 가장 먼저 들어오는 항목이기는 하지만, 이걸 그대로 번역했다는 것 자체가 지식 부족 및 번역 경험 부족이 불러온 실수. 하지만 포켓몬 컴퍼니의 방침[3]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정되지 않은 채 그대로 쓰이고 있었다가 이건 너무했다 싶었던지 6세대에서 결국 해수스파우팅으로 수정되었다.

-- 기술의 영칭/일칭이 각각 'Thunder/かみなり(雷)'인데, 이에 해당하는 우리말은 '천둥'이다. '번개는 각각 'Lightning/いなずま(稲妻/電)'.[4] 다만 기술 효과나 연출, 그리고 전기타입 기술인 것로 미루어 보아 방전 현상인 '번개'가 번개의 부산물로 나는 소리인 '천둥'보다 훨씬 자연스럽기는 하다. 다만 영어는 몰라도 아시아권에서 '번개'와 '천둥'의 용례는 과학 전문 용어가 아니고서야 그리 철저하게 구별하여 쓰이지는 않으므로, 오역인지 통용어인지는 애매한 영역에 걸쳐 있다.
  • 옷갈아입기 → 바꿔놓기
きかえ. 着替え(きがえ)와 혼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각각 ウッドホーン, スマートホーン. 호른이면 악기 이름이 되어버린다. 이건 발음을 중시한 거라는 핑계거리가 있지만 메가폰은…. 스마트혼의 경우 일본어 기준으로 스마트폰의 말장난이기에 스마트폰이 안 된 게 다행일 지경.
  • 울트라홀으로 → 울트라홀로
한국어 조사 '(으)로' 앞 체언이 ㄹ로 끝나면 '으로'를 쓰지 않고 '로'를 쓴다.
반환의 사전적 뜻은 빌린것이나 차지한 것을 돌려 줌,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는 뜻인데, 이에 따라 해석하면 제비반환은 남에게 빌렸거나 차지했던 제비를 남에게 돌려준다는 뜻, 혹은 제비가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원문인 츠바메가에시는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반격하는 공격을 뜻하는 걸 고려하면 엉뚱한 뜻이며, 제비처럼 몸을 반전시켜 공격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게 번역하는 게 올바르다.
  • 주눅이 들어 스피드가 떨어지는 타입이 있다 → 주눅이 들어 스피드가 올라가는 타입이 있다 ★
특성 주눅의 설명. 아예 뜻 자체가 정반대로 오역된 케이스이다. 이것으로 인해 결국 한국닌텐도 측에서 공식 사과 공지를 올렸다. 그러다 B2·W2에선 올바르게 수정.
ファストガード. ファスト는 패스트의 가나 표현이며, 퍼스트의 가나 표현은 ファースト다. 북미의 ファストガード도 Quick Guard인 것으로 볼 때, 패스트가드(Fast Guard)라고 번역하는 것이 타당하다. 우선도가 더 높은 공격기를 막는다는 점도 그렇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퍼스트가드(First Guard)라고 오역한 것이 선공기보다 먼저(First) 막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오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어차피 문법에 어긋나서 저런 해석도 끼워맞춰야 나오지만.
  • (엔트리의 첫 번째에 있는 포켓몬의 이름)들은 모두 건강해졌습니다. → 포켓몬은 모두 건강해졌습니다. / 포켓몬들은 모두 건강해졌습니다. ☆
USUM에서 새로 생긴 오역. 보통 한국어에서는 명사 뒤에 복수를 나타내는 '들'을 잘 안 붙이지만, 그래도 엄밀히 따지면 문법적으로 틀린 건 아니기에 "포켓몬들"이라고 해도 맞는 표현이다. 하지만 이 케이스는 "(엔트리의 첫 번째에 있는 포켓몬의 이름)들은 모두 건강해졌습니다." 라고 하는 것인데, 예를 들자면, 나몰빼미를 선두로 두고 포켓센에서 회복을 할 시 지니고 있는 다른 5마리의 포켓몬이 뭐든 간호순은 "나몰빼미은 모두 건강해졌습니다"라고 한다.
다른 오역들과 달리 이건 심각한 편인데, 딱 한 개의 기술을 쓰지 않으면 볼 일이 없는 기술명 오역들과 달리 이 오역은 게임 진행시에 최소 수십 번은 보게 되는 멘트다.[5] 게다가 이건 앞선 사례들과 달리 20년간 멀쩡히 쓰던 번역을 일본어와 한국어의 문법 차이, 아니 한국어에 대한 기본 지식이라도 있다면 쓰지 않을 진성 번역투 오역으로 교체[6]한 것이다. 다행히 다음 작품부터는 정상적인 번역으로 다시 나온다.
  • 혼령 포켓몬 → 정령 포켓몬 ★
5세대까지는 플라이곤의 포켓몬 분류가 혼령 포켓몬이였다. 그런데 원래는 せいれいポケモン. 네이티오처럼 정령 포켓몬이다. 심지어 도감 설명에도 사막의 정령이란 말이 있으며, 무엇보다 혼령으로 부르려면 보통은 죽어 있어야 한다...
그러다가 다행히 6세대에서 정령 포켓몬으로 수정.

1.3. 예외인 경우


참고로 원래 의도한 이름은 각각 디알가, 로톰[7], 빅티니, 레시람, 제크롬, 큐렘, 켈디오, 멜로에타, 게노섹트, 이벨탈. 영어판도 미국식 발음으로 읽는 걸 빼면 얼추 비슷하다.

이중에서 디아루가나 이벨타르, 케르디오처럼 어감이 괜찮은 경우는 별 반발이 없었지만, 5세대 레시라무, 제크로무, 큐레무, 게노세크트에 대해서는 유독 불호가 많은 편.[8]
  • 일칭으로 엔테이, 페리퍼인 녀석들도 한글판에서는 테이, 리퍼로 표기되어 있다.

2.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 기술 중에 100만 볼트는 없다. 정확히 말하면 있긴 한데, 포켓몬스터 SPECIAL 한정이다. 어감 문제거나 약간 과장을 하고 싶어서 그런 듯하다. 그러나 포켓몬스터 THE ORIGIN에선 10만볼트라고 제대로 번역되어서 이마저도 미스터리가 되었다.
이건 포켓몬스터 AG에서 수정되었다.


3. 포켓몬스터 SPECIAL


25권까지 오역을 맡았던 김혜정 번역가의 실력이 워낙 처참했던 관계로 메이저 포켓몬스터 미디어 중에서는 오역이 가장 심각한 편에 속한다. 김혜정 번역가는 당시 다른 포켓몬스터 만화들(포켓몬스터(만화)골든보이 등)의 번역도 맡았기 때문에 해당 만화들의 번역 수준도 스페셜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5장,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 편이 진행되던 25권까지는 좌우 반전으로 출시되어 방향 표기에 큰 오류가 있었다. 예를 들면 루비사파이어가 동굴 속 갈림길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난 오른쪽으로 갈 끼라!"
"그렇담 난 여기로 갈 거다!"
이렇게 말해놓고 정작 반대로 가는(…?!) 사례가 있었다. 또한 레드실버도 각각 지우와 은동으로 명칭이 계속 바뀌는 등 심각한 문제가 많았다. 그러다가 초중반부부터 6장 에메랄드 편이 시작되는 26권부터는 좌우 반전도 사라지고 번역가도 오 경화 로 바뀌였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전 번역가인 김혜정이 오류를 너무 많이 터뜨린 것도 있고, 최근 들어서 포켓몬 코리아가 직접 감수를 하기 때문에 고유명사에 일관성이 생기고 심각한 오역이 줄었다.
한국에서 포켓몬스터 3세대 게임판이 정발이 되지 않았던지라, 바지락조개의 케이스처럼 위의 게임 오역도 상당수가 김혜정 번역가의 오역에서 유래된 것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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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니가 여자라는거 다 알고 있지~롱! → …라거나 말이지~(なんちゃって~)
7권에서 레드가 한 대사. 문제는 이후에 다시 만났을 때 옐로가 여자라는 걸 모른다는 점이다.
참고로 이 앞 대사는 "이 기회에 우리 같이 여행 다니는 게 어때?"(いっそ、みんなで一緒に暮らすか!? / 차라리 모두 같이 살까?)로, 옐로와도 친해진 피카를 보며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함께 지내자는 농담이다.
에메랄드 편에서 가일이 최후를 맞을 때 한 대사. 이것 때문에 중요한 떡밥이 날아가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키 문서 참조.
포케스페 대부분의 오역이 전임자 김혜정 번역가의 실책이지만 이것만큼은 명백한 오경화의 실수다.
빼도박도 못하는 병크 중 하나. 그 밖에도 이름을 많이 오역냈다.
[image]
25권에 있는 26권 예고편에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 편'이라는 부분 중 파이어 레드의 '레드'를 그대로 지우로 번역해 놓았다. 리프그린은 프그린.
다행히도 이 25권을 마지막으로 김혜정 번역가는 더 이상 포케스페를 번역하지 않는다.
일칭을 가나 그대로 읽었다. 이 번역이 나왔을 때는 13권. 즉 이때는 이미 칠색조라는 정식 명칭이 있던 때다.
사족으로 영칭은 Ho-oh(?!)다.
  • 그리고 나는 반물질 세계를 관장하는 링곰을... → 그리고 나는 반물질 세계를 관장하는 기라티나를...
43권의 오역으로, 편집부의 실수로 추정된다. 이 대사가 나올 때 링곰도 등장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오류를 범한 게 잘했다는 건 아니다.

4. 그 외


정식 버전은 아니지만,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의 불법 번역판이 '''오역으로 가득해''' 인터넷상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적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불법 번역판 문서 참조.

[1] 닌텐도 본사에서 주로 비판으로 드는 닌텐도 본사 특유의 고집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게이머들 의견이 존재한다.[2] 대표적으로, 특성 '주눅'의 설명문이 실제 효과와 완전히 반대로 오역된 경우.[3] 기술은 3세대에 나왔는데 공식적인 정발 번역은 4세대부터기 때문에 핑계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미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먼저 등장한 번역이다.[4] 두 가지 한자 표기가 모두 사용된다. 발음과 의미는 동일.[5] 박스에 포켓몬을 넣었다 빼도 회복이 되긴 하지만, 게임에서는 이 박스 회복 기능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고 대놓고 포켓센에서 회복하라고 홍보를 해대기 때문에 이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포켓센으로 가게 된다.[6] 번역체 문장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많이 지적된 오역이다.[7] 4세대에서 로토무를 폼체인지시킬 수 있는 방에 일기장이 있는데, 여기서 "모터(motor)와 로톰(Rotom), 뭔지 알겠지?"라는 대목이 있다. 원래도 영문자를 병기하지 않으면 뭔지 모를 수 있는데, 한국판에서는 "모터와 로토무"이니 어이가 없을 것이다.[8] 디아루가 자체는 4세대에 나온 전포라서 멋모르던 어린 시절의 익숙함이 있을 수 있다. 당시 국내는인터넷이 크게 활성화 되어 있지도 않았고 포켓몬스터라는 게임이 다이아몬드 • 펄 때부터 큰 인기를 얻었으니...이벨타르는 번역어에서 '-ar'가 '-아르'로 되는 사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물론 영어로는 Yveltal. 케르디오도 마찬가지로 r발음을 표현한거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 물론 케르디오도 영어로 Keldeo라 r이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