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image] '''레바논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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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공화국'''
'''الجمهورية اللبناني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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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상징'''
'''국가'''
레바논 국가(النشيد الوطني اللبناني)
'''국화'''
레바논삼나무[1] ''Cedrus libani''
'''역사'''
독립선언:1941년 11월 26일
독립:1943년 11월 22일
'''수도'''
베이루트
'''면적'''
10,452km²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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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6,769,151명(2021년) | 세계 108위
'''민족 구성'''
아랍인(94%)
아르메니아인(5%)
기타(1%)
'''인구밀도'''
560명/km²
'''출산율'''
1.7명 / 세계 152위
'''공용 언어'''
아랍어
'''종교'''
이슬람(51%)
수니파(26%)
시아파(25%)
기독교(45%)
마론파(24%)
정교회(8%)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5%)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4%)
— 기타(4%)
드루즈(4%)
'''자국군 보유 여부'''
레바논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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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단일국가, 의원 내각제, 공화국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108위'''(2020년)[혼합된체제]
'''국가원수'''
미셸 아운
(Michel Aoun, ميشال عون)
'''대통령'''
'''정부 요인'''
'''총리'''
하산 디아브
(Hassan Diab, حسان دياب)
'''국민의회 의장'''
나비흐 베리
(Nabih Berri, نبيه بري)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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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 GDP'''
'''전체 GDP'''
$53,915,000,000
'''1인당 GDP'''
$2,745 / 128위
'''GDP(PPP)'''
'''전체 GDP'''
$88,786,000,000 / 88위
'''1인당 GDP'''
$19,128 / 80위
'''국부'''
$2,320억 / 세계 65위(2019년)
'''수출입액'''
'''수출'''
$188,492,000
'''수입'''
$41,770,000
'''외환보유액'''
$48,600,000,000
'''신용 등급'''
무디스 B1
S&P B
Fitch B
'''화폐'''
'''공식 화폐'''
레바논 파운드( ليرة لبنانية, ل.ل)
'''ISO 4217'''
LBP

'''ccTLD'''
.lb
'''국가 코드'''
422, LB, LBN
'''국제 전화 코드'''
+961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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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 +2)(일광 절약 시간제 사용)
'''도량형'''
SI 단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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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1981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981년
'''국제연합 가입'''
1945년 10월 24일

'''주한 대사관 / 총영사관'''
'''주한레바논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빙고동 310-49
'''여행경보'''
'''철수권고'''
리타니강 이남, 트리폴리시, 12개 팔레스타인 난민촌, 베이루트시, 베이루트 남부교외지역(Ghobeiry, Chiayah, Haret Hraik, Borj al Brajne, Laylake), 시돈, 트리폴리 이북, 북부 베카 지역 : 브리텔 이북
'''특별여행주의보'''
적색경보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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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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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징
2.1. 국호
2.2. 국기
3. 자연
4. 역사
5. 정치
7. 경제
8. 사회
8.1. ISIL
9. 문화
9.1. 언어
9.2. 스포츠
9.3. 결혼
9.4. 대중 문화
10. 외교
11. 대중매체에서의 레바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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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바논은 서아시아에 위치한 지중해의 연안국이다. 레반트 지역에 속하며 시리아·이스라엘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수도베이루트이다.

2. 상징



2.1. 국호


아랍어 정식 국호는 '''루브난 공화국'''(لبنان, الجمهورية اللبنانية)이며, 레바논식 아랍어 발음을 따를 경우 '''리브넨'''이 된다.
국호인 레바논은 이 나라에 있는 산맥인 레바논 산맥에서 유래했는데, 레바논(Lebanon)이라는 표기는 사실 영어 어휘를 한국어 독음으로 읽은 것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코이네 그리스어로는 '리바노스(Λίβανος; Líbanos)'라 표기했으며, 프랑스어로는 '리방(Liban)'이라고 한다. 이 말은 고전 히브리어 표현인 르바논(לבנון; ləḇānôn)에서 유래하며 "희다"라는 뜻이 있는데 이 산맥에는 실제로 만년설이 쌓여 있다. 1년 내내 눈이라고는 볼 수 없는 중동에서 흰 산봉우리는 분명 외지인의 눈에 확 띄었을 것이다. 실제로 고대 이집트의 기록과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부터 이 지역은 산의 이름으로 불렸고, 구약성경에서도 수십 차례나 지역명이 거론된다. 성경에서 레바논이 언급될때는 높고 당당한 이미지로 쓰이곤 한다. 이 공화국의 민족적 분류라고 할 수 있는 '가나안'이나 '페니키아'와 비교한다면, 성경의 '레바논'은 굉장히 좋은 어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연인은 눈부시게 하얗고 붉으며

만인 중에 뛰어난 사람이랍니다.

...

그이의 다리는

순금 받침대 위에 세워진 하얀 대리석 기둥.

'''그이의 모습은 레바논 같고'''

향백나무처럼 빼어나답니다.

그이의 입은 달콤하고

그이의 모든 것이 멋지답니다.

나의 연인은 이렇답니다,

내 벗은 이렇답니다,

예루살렘 아가씨들이여!

-아가 5장 10-16절


2.2.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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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는 1943년 레바논 공화국 건국 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빨강은 희생을 상징하고, 하양은 평화와 레바논의 산들을 덮고 있는 흰 눈을 상징한다.
중앙에 있는 나무는 레바논 삼나무(백향목)이며, 국목(國木)이기도 하다. 성경에서도 언급되는 네임드 목재로, 불변·불멸을 상징한다. 생물학적으로 내구성이 높은 삼나무 계열이고 특유의 향기도 있기 때문에 장력이 많이 걸리는 현악기에 사용된다, 다윗왕 시절때부터 마구 베어가는 나무라[2] 요새는 복구사업에 집중한다고.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에는 프랑스의 삼색 국기 사이에 백향목이 들어간 깃발로 독립 이후 프랑스 식민 잔재를 청산하는 의미로 파란색을 빨간색으로 변경하고 세로형을 가로로 바꿔서 지금의 국기로 정해졌다.
오스트리아 국기와 비슷하나 백향목이 있어서 구분이 되며 빨강과 빨강 사이의 간격도 백향목으로 조금 벌어져있는 모습이다.

2.3. 국가



국가는 '레바논의 국가'(نشيد وطني لبناني)이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각각 차례대로 원어(아랍어), 로마자 독음, 한글 독음, 한국어 해석, 영어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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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كلنـا للوطـن للعـلى للعـلم
Kullunā li-l-waṭan, li-l-ʻulā li-l-ʻalam
쿨루나 릴-와탄 릴-울라 릴-알람
우리 모두 노력하세, 조국을 위하여, 우리들의 깃발을 위하여, 영광을 위하여!
All of us! For our Country, for our Flag and Glory!
ملئ عين الزّمن سـيفنا والقـلم
Milʼu ʻayn iz-zaman, sayfunā wa-l-qalam
밀’우 아인 이zz자만 사이푸나 왈깔람
우리의 용맹과 우리의 (역사)기록들은 어느 때나 시샘을 받아왔네
Our valour and our writings are the envy of the ages.
سهلنا والجبـل منبت للرجـال
Sahlunā wa-l-jabal, manbitun li-r-rijāl
사흘루나 왈자발 만비툰 리ㄹ리잘
우리의 산과 계곡은 진취적이고 용맹한 전사들을 길러냈도다
قولنا والعمـل في سبيل الكمال
Qawlunā wa-l-ʻamal fī sabīli l-kamāl
까왈루나 왈 아말 피 사빌릴-카말
그리고 우리는 완벽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의 말과 노동으로 조국에 헌신하리라
And to Perfection all our efforts we devote.
كلنا للوطن للعلى للعلم
Kullunā li-l-waṭan, li-l-ʻulā li-l-ʻalam,
쿨루나 릴-와탄 릴-울라 릴-알람
우리 모두 노력하세, 조국을 위하여, 우리들의 깃발을 위하여, 영광을 위하여!
All of us! For our Country, for our Flag and Glory!
كلّنا للوطن
Kullunā li-l-waṭan
쿨루나 릴-와탄
우리 모두 노력하세, 조국을 위하여!
All of us! For our Country!
2절
شيخنـا والفتـى عنـد صـوت الوطن
Šayḫunā wa-l-fatā, ʻinda ṣawṭi l-waṭan
샤이ㅋ후나 왈-파타 인다 싸우틸-와탄
우리는 노인들이나 어린이들이나 우리 조국의 부름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네
Our Elders and our children, they await our Country's call,
أسـد غـاب متى سـاورتنا الفــتن
ʼUsdu ġābin matā, sāwaratnā l-fitan
우스두 가빈 마타 사와라트날-피탄
그리고 전쟁의 날이 오면, 그들은 숲속의 사자와 같다네.
And on the Day of Crisis they are as Lions of the Jungle.
شــرقنـا قلبـه أبــداً لبـنان
Šarqunā qalbuhu, ʼabadan Lubnān
샤르꾸나 깔부후 아바단 루브난
레바논이여 동방의 심장으로 영원하라
The heart of our East is ever Lebanon,
صانه ربه لمدى الأزمان
Ṣānahu rabbuhu, li-madā l-azmān
사나후 라부후 리마달-아즈만
하느님께서 심판의 날까지 보호하시리라
May God preserve her until end of time.
كلنا للوطن للعلى للعلم
Kullunā li-l-waṭan, li-l-ʻulā li-l-ʻalam,
쿨루나 릴-와탄 릴-울라 릴-알람
우리 모두 노력하세, 조국을 위하여, 우리들의 깃발을 위하여, 영광을 위하여!
All of us! For our Country, for our Flag and Glory!
كلنا للوطن
Kullunā li-l-waṭan!
우리 모두 노력하세, 조국을 위하여!
All of us! For our Country!
3절
بحـره بــرّه درّة الشرقين
Baḥruhu barruhu, durratu š-šarqayn
바흐루후 바ㄹ루후 두ㄹ라툿-샤르까인
동방의 보석은 레바논의 땅과 바다라네
The Gems of the East are her land and sea.
رِفـدُهّ بــرّهُ مالئ القطبين
Rifduhu birruhu, māliʼu l-quṭbayn
리프두후 비ㄹ루후 말리’울-꾸뜨바인
온 세상을 통틀어 레바논의 영광이 극에서 극까지 넘쳐 흐르리라
Throughout the world her good deeds flow from pole to pole.
إسمـه عـزّه منذ كان الجدود
ʼIsmuhu ʻizzuhu, munḏu kāna l-judūd
이스무후 잇주후 문두 카날-주두드
그리고 레바논의 이름은 시간이 시작된 이래로 영광스러웠노니
And her name is her glory since time began.
مجــدُهُ أرزُهُ رمزُهُ للخلود
Majduhu ʼarzuhu, ramzuhu li-l-ḫulūd
마즈두후 아르주후 람주후 릴-ㅋ훌루드
백향목은 그대의 자존심이요, 불멸의 상징이로다
The cedars are his pride, his immortality's symbol.
كلنا للوطن للعلى للعلم
Kullunā li-l-waṭan, li-l-ʻulā li-l-ʻalam,
쿨루나 릴-와탄 릴-울라 릴-알람
우리 모두 노력하세, 조국을 위하여, 우리들의 깃발을 위하여, 영광을 위하여!
All of us! For our Country, for our Flag and Glory!
كلنا للوطن
Kullunā li-l-waṭan!
쿨루나 릴-와딴
우리 모두 노력하세, 조국을 위하여!
All of us! For our Country!

한때 국내에서 몬데그린 현상으로 첫 소절이 '''"골룸아 일루와봐"'''로 들리는 패러디가 유행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스펀지에서 방영하기도 하였다. 몬데그린 패러디 가사

3. 자연


영토가 정말 작아서 그 소국이라는 이스라엘의 영토 반밖에 안되며 대략 경기도와 비슷하다. 하지만 지중해에 접해있는 좋은 위치 덕분에 옛부터 좋은 무역항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그래서 '''"중동의 진주"''' 라는 별명도 있다. 고대에는 전국이 백향목 숲으로 덮여 있었으나 현재 숲은 국토의 약 13.4%만을 차지하며 건조한 여름철에 산불이 잦아 골칫거리라고 한다. 오랜 개발로 국가의 상징과도 같은 백향목이 거의 남아나지 않았으나 최근 꾸준히 숲을 복원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2010년의 레바논 환경부는 숲을 국토 면적의 20%까지 늘리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것은 매년 2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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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브샤리(Bsharri, بشري)도 유명한 관광지다. 고도가 높아 눈이 많이 오며, 백향목이 보존된 유일한 지역이다.

4. 역사


'''페니키아의 직계 후손이다.'''[3] 자세한 역사는 레바논/역사 문서 참조.


5. 정치




6. 군사




7. 경제


1960년대 중동 무역과 금융의 허브로 호황을 누렸으나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내전의 영향으로 투자가 줄어들고 사회간접자본이 파괴되면서 경제가 몰락하기 시작했다. 1990년에 내전이 끝난 이후에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팔레스타인 난민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견제와 미국의 헤즈볼라 제재, 2010년대 시리아 내전의 여파와 난민 대규모 유입, 관광업 침체로 경제가 많이 어렵다. 특히 실업률과 정부 부채 문제가 매우 심각한 골칫덩어리이다. 정부부채 비율이 높은 이유는 전후복구를 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빚을 꾸는 과정을 거쳐서인데 보통은 전후복구를 한 다음에 경제성장 과정을 거쳐 경제규모와 세수가 늘어나는 식으로 부채비율이 줄어들어야되지만 레바논은 내부불안이 여전해서 이러한 테크를 제대로 타지못한것이 크다. 관광업은 테러때문에 수시로 타격을 입다보니 한계가 있고, 다른 부문도 투자가 정세가 불안한데 투자가 제대로 들어올리가 없으니 대체로 시원치 않기 때문이다.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다. 주요 수출품은 보석 가공품이며, 중동에서 비교적 세속적인 국가에다가 역사 유적이 많은 영향으로 관광 사업도 비중이 크다. 레바논을 여행하는 관광객 상당수는 걸프 아랍 왕정 국가 국민들이다.
아르메니아와 비슷하게 해외 거주 교민은 부유하지만 본국 경제는 중진국 수준인 나라이다. 아르메니아의 경우 불리한 지리적 조건이 큰 이유이지만, 레바논의 경우 상술한 대로 내부의 종파 갈등과 사회 불안정으로 인한 투자 감소가 원인이다.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 19와 중동 내전의 불안정에 베이루트 폭발까지 겹치면서 3중고 신세다. 작년까지만 해도 1인당 GDP가 투르크메니스탄과 비슷한 8000달러 수준이었지만 2020년엔 투르크메니스탄는 커녕 무려 베트남(...) 보다도 떨어지는 2000달러 수준으로 폭락했다. 반토막도 아니고 무려 1/4토막이 났다.

8. 사회


[image]
수도 베이루트의 풍경. 모스크 뒤에 보이는 십자가가 레바논의 종교상을 보여준다
레바논은 수십여 종파가 공존하는 다종교 국가이다. 기독교와 이슬람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된 종파는 마론파(가톨릭 기독교)와 수니파 그리고 시아파이다. 그래서 기독교 축일과 이슬람 축일이 나란히 공휴일로 지정되고 있다. 축일이 각 종파별로 날짜가 다를 경우에라도 공휴일로 지정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을 각각 두 번씩 쉬고 있다. 금요일은 평일이고, 일요일은 주말 휴일이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점심시간을 늘려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다양한 종교로 인해 공식적인 인구 조사는 1932년 이후 실시되지 않고 있으며 복잡한 종파 구성과 통계 산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추정되는 바에 따르면 무슬림 인구 수가 54%으로 과반을 차지하며, 기독교도 역시 40%를 넘어 비율상으로 따지면 '''중동 제1의 기독교 국가'''이다. 이슬람에서 이단 취급받는 소수종파 드루즈교인 역시 20만명 넘게 살고 있다. 종파간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독교는 마론파가 다수인 가톨릭교회가 약 26%, 정교도가 8%,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개신교 등 기타 소수 기독교 분파가 6.5% 정도를 차지한다. 이슬람의 경우는 수니파 인구가 27%, 시아파 인구가 27%정도로 비슷하게 양분하고 있으며 시아파 내부적으로는 알라위파와 기타 시아파 분파들로 또 갈라진다. 여기에 일단 레바논 인구에 집계되는 국민은 아니지만, 최근 레바논으로 들어왔던 대부분이 무슬림인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난민 150만여 명을 포함하면 무슬림 비율은 더 높아진다. 시리아에서 온 난민들은 기본적으로 수니파와 정교회 교도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여타 종파에서 위기감이 돌고 있는 중. 물론 3대 종파에 밀려 세가 약했던 정교회 측에서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1913년 '''#
'''1932년 '''#
마론파
242,308
58.3%
270,938
31.0%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31,936
7.7%
55,754
6.4%
정교회
52,536
12.8%
93,781
10.7%
기타 기독교 종파 포함 전체 기독교
329,482
79.4%
458,987
52.4%
수니파
14,529
3.6%
181,842
20.8%
시아파
23,413
5.5%
159,782
18.3%
드루즈교
47,290
11.3%
56,584
6.5%
기타 이슬람 종파+드루즈
85,232
20.6%
341,624
39.0%
전체 인구
414,747
875,252
사실 원래 오스만 제국 시절인 1913년 레바논의 인구 41만 명의 대부분(79.4%)이 기독교도였고, 무슬림은 20.6%에 불과했다. 그러다가 오스만 제국 멸망 이후 프랑스의 보호령이 되면서 무슬림이 다수인 베카 계곡 등이 레바논에 편입되다 보니, 1932년 센서스에서는 기독교인의 비율은 52.4%로 떨어지고, 무슬림의 비율이 39%까지 올라갔다.이후 기독교인들이 대거 해외로 유출[4]되고 난민을 받는 등의 결과로 기독교-이슬람 인구가 역전된 것이다.
다만 52.4%라는 비율은 기독교도들을 지원해 레바논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고자 했던 프랑스 위임통치 정부가 1932년 조사 당시 외국에 있는 레바논 기독교도들까지 포함시켜 실상을 조작한 것이다. 그 결과 인구 87만 5252명 중 기독교도가 45만 8987명으로 여타 집단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상은 기독교도와 무슬림 비율이 같거나 후자가 살짝 우세한 것이었다. 프랑스 당국은 이러한 각색된 결과로 레바논 의회의 의석 배분에 있어 기독교도와 무슬림 비율을 6대 5로 설정하였고, 이는 독립 후에 그대로 적용되어 사실 5보다는 6에 가까웠던 무슬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내전의 씨앗이 되었다. 천년 이상 공존하던 레바논의 아랍인들이 십자군 이후 최초로 종교를 따라 대립하게 된 것이다.
본국보다 해외에 나가 있는 인구가 더 많은 민족으로 흔히 유대인아르메니아인, 팔레스타인인을 꼽지만, 사실 레바논이 저 셋을 뛰어넘는 끝판왕이다. 이스라엘과 아르메니아는 일단 본국 인구가 더 많고 세계 각지의 해외인구를 모두 합쳐야 본국 인구보다 많은 거지만 레바논은 본국이 600만인데 비해 브라질에만 무려 700만 명(!)의 레바논계 브라질인들이 산다. 중남미에서는 이들 아랍계 주민들(물론 시리아계나 팔레스타인계, 알제리계, 모로코계, 이집트계 아랍인 이민자들을 다 포함해서)을 투르코(turco)라고 불렀다. 오스만 제국에서 왔기 때문. 이들은 주로 장사를 하면서 먹고 살았는데 도심지와 오지를 오가며 몇 배의 이득을 보면서 파는 식으로 장사를 했기 때문에 의외로 대성을 한 경우가 많다고 하며 중남미 정재계에서 이들 아랍인들이 많이 진출해있다. 미셰우 테메르, 압달라 부카람 등이 레바논계로 대통령까지 한 인물이며 이외에도 거물급인사들이 레바논계 혈통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다 대성을 한것만은 아니라서 빈민촌에서 어렵게 살거나 마약이나 조폭 등 안 좋은쪽으로 빠져든 아랍계 주민들도 상당수 있기는 하다. 브라질에 유독 많이 살지만 아메리카 다른 국가들에도 많으며[5] 오스트레일리아 등에도 많은 수의 레바논인이 거주하고 있다. 그래서 레바논인 중에 무려 75% 정도가 나라 밖에 산다. 또한 코트디부아르라이베리아,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의 여러 빈곤한 나라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 이들 나라가 내전으로 막장화되었고 전후에도 산업이 변변치 않은 틈을 타서 여러가지 산업을 선점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들나라에서 레바논인들은 부유층으로 이름이 높다. 레바논 본토가 중진국 수준으로 평가받고 산업기반이 제대로 복구가 되어있지않아 실업률도 높고, 전후재건이 순조롭지 않은탓에 국채비중도 높아서 나라 사정이 어렵다는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에 가깝다.
이렇게 된 것은 레바논인들이 일찍이 페니키아 시대부터 상인으로 유명해서 일찍부터 해외진출이 많았던 것도 있지만[6] 이미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시절부터 해외 이민이 많았던데다가 내전으로 나라가 개판이 되면서 외국으로의 인구 유출이 가속화 된 영향이 컸다. 게다가 원래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를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현재도 레바논 인구는 국토에 비하면 많은 편이며[7] 시리아,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유입으로 증가해서 포화상태다.
레바논에도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필리핀, 케냐에서 온 이주노동자 20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은 레바논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거기에다 2018년에 레바논에서는 케냐에서 온 이주노동자 2명이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되면서 케냐 측에서는 반발했고 레바논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2020년 4월 23일에 SNS에 나이지리아인 가정부를 팔겠다(!)는 글을 올린 레바논 남성이 체포되었다.#

8.1. ISIL


이라크시리아 일부 지역을 점령한 이슬람국가(ISIL)가 종파갈등을 매개로 레바논에도 세력을 뻗치기 시작했다.
2014년 10월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8월 레바논에 처음 진입한 ISIL이 같은 수니파 무장 세력인 알누스라 전선과 연계해 레바논군을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제2 도시 트리폴리[8]에서는 거의 매일 밤 교전을 벌일 정도로 충돌이 빈번해졌다고 WSJ는 보도했다.
아직 레바논 내 ISIL 세력은 당장 주요 도시를 함락시킬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인구의 27%를 차지하는 수니파를 기반으로 위협적인 속도로 세를 불리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또한 외신들의 취재에 따르면, 레바논 내부에서도 현 정권에 불만이 많은 강경 수니파 거주 지역에서는 아예 ISIL 깃발을 집이나 마을에 대놓고 걸어놓는다던지 공개적으로 ISIL을 지지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고. 레바논 정권은 현재 시아파를 주축으로 하는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장악한 상태로, 이들은 레바논 내의 기독교도 및 같은 시아파인 시리아의 알라위 정권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 자료에 따르면 시리아 ISIL 조직원 중 레바논 출신은 다섯 번째로 많은 890명에 달한다.
파디아 키완 세인트 조지프 대학교 교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레바논이 수니파와 시아파 간 갈등으로 ISIL의 위협에 노출된 상황을 지적하며 "레바논은 태풍의 중심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시리아의 내전이 길어지면서 시리아에서 많은 난민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수니파 무슬림들인데다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탄압과 전쟁을 피해서 온 기독교인들, 드루즈인들, 쿠르드인들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레바논에서는 정치혼란이 재현될까봐 이들을 천덕꾸러기 취급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 레바논 정부군이 헤즈볼라에 힘을 실어 ISIL을 토벌하고 있으며 ISIL이 암약했던 레바논-시리아 국경지대의 레바논 영토와 시리아 영토 모두 레바논군과 시리아군의 손에 들어감에 따라 레바논 내 ISIL은 거의 사멸된 상태이다. 그리고 이라크-시리아 국경지대의 거대한 영토를 구축했던 ISIL들마져도 2010년대 후반기에 미국 주도의 국제 동맹군과 러시아군, 시리아/이라크군에 의해 토벌되면서 ISIL은 국가로서의 기능을 잃고 사실상 몰락하였다.

9. 문화


수천 년에 걸쳐 다양한 문명의 영향을 받았는데 현대 레바논의 문화에는 아랍, 그리고 프랑스의 문화가 상당 부분 영향을 주었다. 다양한 민족과 종교, 언어가 존재하고 사용되는 국가지만 거의 공통된 문화를 공유한다.

9.1. 언어


아랍어가 공용어이다. 레바논에서 쓰이는 레바논 아랍어아랍어 방언에 속한다. 그러나 해외에 레바논인이 워낙 많이 살기 때문에 교육언어도 아랍어와 프랑스어, 영어를 같이 사용하는 데다가 세속적인 국가라서 종파 가릴 것없이 문화적으로 서구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동네다. 레바논 내전도 종파간 경제-정치-사회적 갈등에서 비롯된 일이지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일이 아니다.[9] PLO도 세속주의 정파이다. 식민지 시절 언어인 프랑스어 혹은 영어가 더 멋지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쓰라는 아랍어는 안 쓰고 불어나 영어를 쓰거나 아랍어를 쓰더라도 영/불과 섞어 쓰고 있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젊은 사람들은 고급 아랍어 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다. 아예 아랍어 보호 운동까지 있을 정도이다.

9.2. 스포츠


농구의 인기가 상당하며, 농구 실력은 아랍 최강이라고 할 정도이다. 엘 사키스같은 자국 리그 농구팀이 아랍 농구 챔피언스리그 대회에서 단골 우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아랍 지역 농구팀으로 보기 드물게 이스라엘의 강호 마카비 텔아비브와 친선경기를 벌이기도 했다(반이스라엘 분위기 때문에 반발도 거셌지만).
농구 인기는 오래전부터 상당하여 식민지 시절인 1930년대에 리그가 열릴 정도였으며, 유로바스켓에 1949년,1953년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 뒤에 내전이라든지 오랜 혼란 속에서 농구 및 다른 스포츠에서 묻혔다가 2000년대 와서 대한민국이나 일본을 더 많이 이기면서 농구론 아시아 강호가 되었다. 2001, 2005, 2007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 준우승 및 2001~2009년 대회까지 5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2009년 대회에선 준우승국인 중국(우승은 이란이 중국을 18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참고로 대회는 바로 중국에서 열렸기에 중국으로선 충격)에게 3점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으며 한국도 이 대회에서 레바논에게 68-65로 지면서 8강에서 탈락하여 2010년 터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가 좌절됐다. 이 대회에서 레바논은 캐나다를 이기기도 했으나 다른 조 예선은 패하면서 16강을 아쉽게 탈락했다.
그러나 2010년대에 농구에서 이란은 물론, 대한민국에게 반격당하고 대만에게까지 뒤쳐지고 있다. 2011년 중국에서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이란에게 조예선에게 패했고 약체라던 대만에게도 58-60 눈물겨운 분패를 당하며 6회 연속 대회 4강진출에 실패하며 통합 6위로 대회를 끝냈다. 2013년 필리핀 대회는 자국 내부 문제로 불참. 2015년 중국 대회 조예선에서 대만을 92-87로 이기며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 그러나 8강에서 필리핀에게 70-82로 지면서 4강 진출은 실패했다. 2017년 국제농구연맹 랭킹에서도 30위 한국보다 뒤쳐진 43위다.
그런데 8월 9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한국을 72-6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한국전 6승 4패를 기록 중이다.
레바논 출신 유명선수로는 한때 NBA 마이애미 히트, 올랜도 매직에서 활약했던 센터 로니 세이칼리,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천적인 아시아 최고의 스몰포워드 파디 엘 카티브가 있다.
축구도 인기가 많지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다만 로다 안타르와 유수프 무하마드 두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이 둘의 활약으로 200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경기 결과는 2:0으로 한국이 이겼다.
다만, 축구의 경우 경기장 시설과 잔디 상태가 열악하다고 한다. 게다가 대한민국에서도 레바논이 여행자제국가로 지정되어 있고 국내 치안 문제 때문에 2013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때에는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 바로 옆에 탱크를 갖다 놓고 경기를 치렀다고 한다. 쿠웨이트와 레바논이 축구경기를 레바논에게 가진 바 있는데, 경기가 격렬해져 두 나라 선수들이 집단 싸움을 벌이자 경기장 보호를 하느라 대기하던 레바논 군인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해 기관총으로 경고 사격을 하기도 하여 싸우던 선수들이 기겁하고 물러나던 적도 있다. 레바논의 축구 관련 매너에 관한 건 레바논 쇼크 관련 내용과 이 문서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9.3.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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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는 부모 동의가 있으면 9살(!)부터 결혼이 가능하다. 심지어 부모의 동의가 없어도 14세 이상이면 결혼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고 극소수 집안에서 조혼 문화 때문에 강제적으로 하는 거다. 레바논 현지인에게 물어본 바로는 보통 18세 이상부터 결혼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저런 조혼 문화를 따르는 집은 도시에선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유니세프에 의하면 2013년 레바논에선 1.2%의 여성이 15세 이하에 결혼했고 18세 이하에 결혼한 비율은 6.1%에 달한다. 최근 시리아 내전에 따라 많은 시리아인들이 온 것을 고려하면 이 비율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혼 문화를 없애기 위해 사회단체에서 실험한 영상도 있다.
2017년 8월 16일에 레바논 의회는 성폭행범이 결혼하면 처벌을 면제받는 조항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

9.4. 대중 문화


한국에는 잘 안알려져 있지만 레바논은 이집트, 터키와 더불어 '''중동권 대중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강국'''이기도 하다. 비아랍권인 터키를 제외하고 보자면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는 이집트에 이어 레바논이 뮤직비디오와 오락 프로그램 제작으로 아랍권을 양분하는 쌍두마차. 특히 중동 가요계에서 레바논 가수들의 인기는 독보적. 아랍 팝스타 다수가 레바논 출신이거나 레바논에서 활동한다. 더 보이스아랍 버전인 The Voice Ahla Sawt도 레바논에서 판권을 사가서 만들어 아랍 전역에서 참가하고 방송 전파를 탄다. 아랍 전역에서 인기 많은 대표적인 레바논 팝스타로는 '''낸시 아즈람(نانسي عجرم, 유튜브 공식 계정)''', '''하이파 와흐비(هيفاء وهبي)''', '''와엘 쿠푸리(وائل كفوري)''', 마야 디아브 등이 있다. 나딘 나시브 니에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레바논 가수들과 배우들의 패션이나 화장은 아랍 국가들과 이란에서 선망의 대상이며 (동시에 사우디 아라비아나 이란의 보수적인 이슬람 이맘, 종교학자들에게는 비난의 대상) 중동권의 유행을 이끄는 트랜드세터인 경우가 많다.
이는 레바논의 세속적인 분위기와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덕이고, 아랍권과 페르시아권 국가에서 위성방송이 널리 보급되면서 상대적으로 방송규제가 덜 엄격한 레바논 방송이 대세를 탄 것이다.
심지어 중동에서 매우 개방적인 나라답게 마쉬루아 레일라(Mashrou' Leila)라는 보컬이 동성애자인 록그룹도 있다. 2017년 5월에는 아랍권 국가 최초로 퀴어퍼레이드를 진행했을 정도다. 또한 다른 중동 나라들과 달리 여성들이 히잡이나 차도르를 안 쓰고 돌아다니기도 하며 심지어는 알 마자나 베이루트 같은 자국산 맥주 브랜드도 있을 정도로 맥주 등 이슬람교에서 금기하는 술도 생산하거나 사서 마실 수도 있다.
그리고 레바논은 종교적으로는 다양하고 거기에다 패션이 자유로워서 #여경들이 반바지를 입을 수 있을 정도다.
다만 개방적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중동에서''' 비교적 개방적이란 의미이고 무슬림들도 절반 가량이 되는지라[10] 동성 성교를 3년 징역형으로 처벌한다. 동성애를 받아들여야 하는가? 반대 80%, 찬성 18% 그래도 중동에서 이정도 찬성비율이 있다는게 말 그대로 기적이다.
현지인들에 의하면 이곳에서도 한류는 나름대로 문화장르로 자리잡았다. 사실 다른 아랍국가에 비해 개방적인 레바논에서 먼저 한국 드라마와 영화,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다른 아랍지역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9.5. 영화


영화 산업도 존재하며 1920년대부터 약 500편의 영화를 생산해와 이집트와 함께 중동에서 가장 큰 영화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알려진 레바논 유명 배우로는 나딘 라바키가 있다. 감독으로도 활동중이며, 가버나움으로 2018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얻는 등 레바논 영화계의 주목받는 신예로 부각 중이다.

10. 외교




11. 대중매체에서의 레바논


이스라엘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은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벌어진 사브라 샤틸라 학살(제목의 바시르는 이 시절 암살당한 레바논의 대통령 바시르 게마엘을 상징한다)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학살 자체는 이스라엘군이 아니라 기독교도 민병대인 팔랑헤 당에 의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팔랑헤 당을 막기는 커녕 밤에 조명까지 켜주면서 옆에서 도와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호혈사일족의 등장인물인 사하드 아스란 류토가 이 나라 출신이다.
드니 빌뇌브가 감독한 영화 그을린 사랑이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레바논 내전을 다뤘다.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가 무역 항구로 등장한다. 대항해시대 4에서는 이슬람교 특성상 베이루트에 술집이 없어 선원모집이 불가능하므로 이 부근 해역에서 전투를 할 경우 유의해야 한다.
스너프 필름이자 절대 검색해서는 안 될 단어로 유명한 레바논 다이빙 사건 사고에서 일어난 국가가 레바논이다.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에서 여성 주역으로 나오는 살터 대위가 레바논 출신이다.

[1] 백향목 이라고도 부른다.[2] 구약성서에는 솔로몬예루살렘 성전 건설을 위해 당시 페니키아 국왕인 히람에게 밀과 향유를 줄테니 백향목을 달라고 해서 3만 그루를 베어갔다고 적혀있다.[3] 레바논인들 스스로도 그렇게 인식할뿐만 아니라 유전적 근거 역시 성립.[4] 아무래도 무슬림보다는 기독교인들이 해외에 정착이 쉬웠다. 이민을 받는 나라들의 종교와 믿는 종교가 같으니까. 물론 무슬림 중에서도 이슬람교 소수종파를 믿는 이들은 다수인 수니파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수니파 무슬림 이민자에 비하면 해외에 적극적으로 정착한 편이다.[5] 멕시코의 통신재벌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중 한명인 카를로스 슬림도 레바논계 2세고, 미국 영화배우인 토니 샬호브콜롬비아 출신의 팝스타 샤키라 또한 레바논계 이민자 출신이다.[6] 사실 중남미로의 이민붐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19세기 중순부터 20세기 중반까지도 이 시기에 원주민 인구가 많았던 볼리비아 조차도 원주민들에게 투표권을 주지않았을 정도로 백인우월주의적인 면이 어느정도 있었고, 이 와중에 유럽계로만 이민자수를 채우기 곤란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일단 외형상으로는 남유럽계와 비슷했던 아랍계 이민자들도 상당수 받아들이게 된것이다. 그래서 중남미 지역에 사는 아랍인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이들 아랍인들 중 대다수는 종교가 같은 기독교도라 스페인계나 포르투갈계에 동화되는 것이 쉬웠고, 고로 문화적인 충돌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7] 국토가 1만제곱km인 주요 국가중 2015년 기준으로 방글라데시와 대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즉 대한민국이나 아이티, 르완다, 네덜란드, 이스라엘보다도 높다. 무엇보다 레바논은 영토가 척박해서 전체 국토의 5%만이 거주에 적합하다보니 인구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8] 리비아의 수도인 트리폴리와는 다른 도시이다. 이 도시는 레바논 북부의 해안 도시이다.[9]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기독교 내에서도 좌익인 정교회가, 이슬람교 내에서는 우익인 수니파가 각각 마론파 기독교도, 시아파 이슬람교들과 전투를 벌였다. 즉 종파별 경제력 차이로 인한 좌파vs우파 구도이다. 유사한 사례로는 벨기에가 있는데 프랑스어권과 네덜란드어권의 경제력 차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난한 프랑스어권이 좌익, 부유한 네덜란드어권이 우익성향을 보인다.[10] 애초에 기독교 또한 이슬람과 마찬가지로 동성애에 대하여 우호적이지 않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한국의 보수적인 기독교인들부터가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이다. 라트비아의 경우 개신교나 가톨릭을 믿는 토착 라트비아인, 정교회를 믿는 러시아계 주민들, 이슬람교를 믿는 타타르인이 한 목소리로 동성애 반대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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