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퓨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의 등장인물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역할인 만큼 거의 모든 MCU 작품에 출연한다.

2. 페이즈 1



2.1. 아이언맨


"'내가 아이언맨이다'... 세상에 슈퍼영웅당신 뿐인 것 같나?[1]

스타크 씨, 당신은 더 거대한 세상의 일원이 된 거야. 그걸 모르고 있을 뿐이지."
(토니: 당신 누구요?)
'''"닉 퓨리, 쉴드의 국장이지. 어벤져스 계획에 대해 말해주러 왔네."'''

영화 <아이언맨>에서 엔딩 크레딧 이후 나오는 쿠키영상에서 깜짝 등장했다. 원래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등장했지만 이후에 MCU라는 거대한 세계관을 계획하게 되면서 좋은 떡밥이 됐다.

2.2. 인크레더블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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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미 육군이 S.H.I.E.L.D.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로는 미 육군에 딱히 협조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로스 장군이 배너를 찾아내려고 별에 별 수를 써가면서도 못 찾다가 아주 사소한 사고[2]를 계기로 겨우 찾아냈으며 인크레더블 헐크 이후부터는 아예 포기해버리는데, 그에 비해 실드는 어벤져스 시점에서 숨어 사는 브루스를 어렵지 않게 찾아낸다. 이는 자신들의 속을 썩인 미 육군에 대한 반감[3] 혹은 정보 공유를 꺼려한 이유로 중요한 단서를 미 육군에 건네지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2.3. Fury's Big week


'''1주일 동안 별 해괴하고 괴상망측한 일들이 연속으로 벌어져''' 퓨리가 얼마나 골머리를 썩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코믹스.
첫째 날, '''토니 스타크가 구형 아크 리액터의 팔라듐 중독 문제로 72시간 내 사망할 상황에 놓인다.'''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리튬 이산화물을 준비하여 전달하려는데 토니가 슈트를 입고 로드와 한바탕 치고받더니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둘째 날, 수색 끝에 토니 스타크를 찾아 리튬 이산화물을 주사하여 시간을 버는 데 성공했으나 같은 날 뉴멕시코 지역에 기현상이 관측되어 요원들을 파견보냈다. 동일 저녁에는 '''해머 드론이 폭주하여 수만 명의 민간인으로 가득찬 스타크 엑스포에서 난리가 벌어졌고''' 토니와 로드가 사건을 해결하는 사이 블랙 위도우가 해머 사에 침입하여 이반 반코의 음모를 파헤치고 관련된 자료를 모두 찾아 파기하며 겨우 수습된다. 당일 밤, 기현상이 관측된 뉴멕시코 지역에 웬 '''외계 물체가 떨어졌다.'''
셋째 날, 이미 파견돼 있던 콜슨 요원에 호크아이까지 뉴멕시코로 파견했으나, 저녁에 웬 수상한 거동의 무지막지한 힘을 지닌 남자 하나가 실드 연구기지를 습격하고, 브루스 배너버지니아 주로 돌아온 덕에 로스 장군이 배너를 잡아들이려 한다는 소식까지 날아든다. 사태 수습을 위해 스타크 엑스포에서 돌아온 블랙 위도우가 파견되었다.
넷째 날, '''브루스가 헐크로 변신했다.'''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지만 결국 수습되었고 한껏 고생하고 돌아온 블랙 위도우의 짜증을 받아주고 사건보고를 받는 와중 '''뉴멕시코에서 정체불명의 외계갑옷이 등장해 공격을 개시했다는''' 긴급 보고가 들어왔지만 뒤이어 '''힘을 되찾은 천둥신이 나타나 외계물체를 처리해 버리고''' 남은 잔해를 수거한다.
다섯째 날, 로스 장군이 헐크 생포작전을 포기하지 않자 뉴욕의 새뮤얼 스턴스의 소재지로 블랙 위도우를 보내는데 '''에밀 블론스키가 어보미네이션이 되어버린다.''' 그와는 별개로 스턴스도 감마 혈청에 노출되어 변이하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10년이 넘도록 감감 무소식이다.
여섯째 날, 헐크는 다시 행방을 감추고, 겨우겨우 상황이 정리되자 이번 사건들에서 신나게 구른 블랙 위도우가 자신이 느낀 한계를 말하자 무언가 생각하고 세계안전보장이사회에 세계가 더 위험하게 변하고 있다며 뛰어난 사람들을 모아 팀으로 만드는 구상을 말하지만 이후 기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후 그 1주일 동안 모은 전리품과 자료들을 연구하기 시작하고 한편 1년 동안 수색을 벌인 끝에 캡틴 아메리카를 찾아낸다. 이후 호크아이셀빅 박사를 모은다.

2.4. 아이언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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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꽤 바빴겠더군. "비서CEO로 앉히고 여기저기 기부하고, 슈트는 친구한테 주고. 내가 잘 몰랐다면… (준 게 아니라 그 친구가 뺏아간 겁니다.) 워워워, 뭐라고? 친구가 가져갔다고? 자네가 아이언맨인데 친구가 와서 자네를 패고 슈트를 가져갔다고? 그게 가능해?"

(나한테 뭘 바라죠?) "뭘 바라냐고? 자네야말로, 나한테 뭘 바라나? 자네 말이야! 이젠 골칫거리가 됐어! 내가 해결해야 되는 골칫거리 말이야! 난 더 큰 골칫거리까지 생겼어! 뉴 멕시코에 새로운 말썽이 생겼단 말이야.(나타샤에게) 주사 놔줘."

그리고 <아이언맨 2>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아크 리액터의 부작용 때문에 점점 막 나가는 토니를 어떻게 해서든 지탱하는 역할이다. 캡틴 아메리카를 수색 중이던 퓨리는 토니 스타크가 72시간 내에 죽는다는 소식을 듣고 제임스 로드와의 싸움 이후 자취를 감춘 토니 앞에 나타나서 리튬 이산화물을 주입한다(다만 주입하자마자 바로 죽을 수도 있었다고.). 그에게 아크 리액터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토니의 아버지의 기록들이 담겨있는 한 가방을 넘겨준다. 토니는 이 기록들을 토대로 새로운 아크 원자로를 만든다.
한편으로 이상 현상이 심해지자 필 콜슨한테는 뉴멕시코로 가라는 명령을 내리고, 콜슨이 멕시코에서 토르묠니르를 찾으며 "찾았습니다, 국장님."라고 연락을 주자 그곳으로 향했다.

2.5. 토르: 천둥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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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영상에서 무한한 에너지를 내는 동력원 '테서랙트'를 가지고 등장.

2.6. 퍼스트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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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그 쇼는 미안하게 됐네. 천천히 알려주는 게 좋을 것 같았어. (뭘요?) ...자넨 잠들었었네. '''70년 가까이.'''

영화 마지막 부분에 그린란드에서 70년 동안 냉동된 상태로 잠들어 있다가 뉴욕에서 해동된 캡틴 아메리카를 맞아준다.

2.7.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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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하는 '평화'라는 건 '''전쟁'''을 말하는 모양이군."

"그들은 돌아올 거야. (어떻게 그걸 확신하세요?)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니까.'''

어벤져스에서는 실드의 국장 겸 어벤져스 멤버들의 멘토로 등장.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직접 뛰는 활약상은 적지만, 실드의 국장으로서 얼굴은 자주 비친다. 초반에 총 쏘는 것 말고는 별 액션은 없지만 강인한 신념과 주도력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주연급 조연. 고집이 매우 세서 상부의 명령도 무시하고 자기 독단에 따라 일을 밀어붙이는 독불장군 같은 성격이다.
하지만 메인 히어로 4명들에게 테서랙트를 이용한 무기를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했다는 것, 헐크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온 흔적 등을 고려하면[4]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아군은 아니다. 이는 닉 퓨리 쪽에서부터 어벤져스 팀의 히어로들을 신뢰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5] 결과지상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드는 데 도움이 안 되는 정보는 대체로 비밀로 하는 듯.
이 비밀스러움이 원인이 되어 한 팀으로 행동해야 할 히어로들에게 불신을 사서, 초반에 어벤져스가 분열하고 로키에게 관광당하는데 적지 않은 원인을 제공했다. 게다가 토니한테 '''"스타크, 자네 집안은 어떻게 부를 축적했나?"'''라고 묻는다던가, 토르를 가리키면서 "이 친구 때문이지! 댁들만 외계인인 건 아니잖아."라면서 디스에 앞장서기도 했으며, 히어로들로부터는 현 상황에 대해 로키 못잖은 책임이 있다는 비난도 듣는 등, 최소한 아군임에는 분명하나 꿍꿍이가 워낙 많아서 메인 히어로 4인이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래도 로키가 일부러 잡혀왔다는 걸 눈치채는 모습도 보이지만, 그 이전에 로키한테 아주 친절하게 '''헐크 수감 시설'''의 사용법을 알려줘서 토르를 추락사시킬 뻔한 원인도 제공한다.
나중에 사망한 필 콜슨유언을 전달하며 팀의 재결합을 꾀하고, 높으신 분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 멤버들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급기야는 최후반부 세계안전보장이사회의 압력으로 인해 핵미사일을 장착하고 맨해튼 폭격을 위해 출격하려는 전투기 2대 중 한 대를 RPG-7으로 피격, 저지한다.[6] 결론적으로는 그의 판단과 행동의 결과로서 '어벤져스'라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우주에 과시하는 것 자체는 성공했다. 뉴욕 전투 이후에는 일부러 어벤져스 멤버들을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방치하는데, 이는 일종의 과시용이라는 듯.
결말 부분에 따르면, 일단 치타우리 병력들과의 전투 도중에 상부의 명령으로 실드 국장에서 파면을 당했지만, 일이 마무리된 후에는 별 탈 없이 그냥 실드 국장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보인다.[7] 사실 파면당했을 때도 적어도 브릿지의 요원들은 계속 닉 퓨리의 지휘에 따랐다.

3. 페이즈 2



3.1. 에이전트 오브 쉴드 - 윈터 솔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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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슨 요원이 멀쩡히 등장해서 어벤져스를 속였다는 게 드러났다. 하지만 여기엔 중대한 떡밥이 숨어 있는 듯.[8] 더불어 어벤져스는 아직도 콜슨이 살아있다는 것을 모른다.
2화 끝에 깜짝 등장. 레벨7의 이동 지휘소인 수송기 '버스'를 6일도 안 되어 구멍낸 것으로 필 콜슨을 질책하는 역할로 나온다. 한데, 안대 주위로 핏줄이 어마어마하게 불거진 채로 등장.
15화에서 콜슨과 시트웰의 대화에서 언급되었는데 '현재 위치를 알 수 없다'고 한다.
16화에서 시트웰이랑 콜슨의 대화에서 다시 언급되는데, "퓨리가 돌아왔다"고 시트웰이 말한다.

3.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image][9]

실드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가 아니라.

이제 자네가 책임자인 것 같군, 캡틴.

예고편에서 헬리캐리어가 양산 중인 지하시설에서 '프로젝트 인사이트'에 대해 캡틴 아메리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확인되었다.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대사를 하는데[10] 캡틴은 그건 '공포'라고 말하며 그런 사상에 반감을 가졌다. 이것으로 닉 퓨리의 이미지는 엄청나게 추락했으며[11], 사실 이 때가 아니더라도 어벤져스 때에도 히드라가 만든 에너지 무기의 재양산 계획 때문에 캡틴에게도 이미지는 그리 좋지 못한 상태였다.
초반부 나타샤의 개인 행동으로 화가 난 캡틴의 항의를 받자 '각개전투'의 필요성을 말해주고는 그를 데리고 실드 지하의 프로젝트 인사이트 현장을 보여준다. 이후 나타샤가 배트록에게 피랍되었던 실드 위성발사선에서 빼내온 정보를 확인하려 하나, 그 정보가 '''자신에 의해 프로텍팅'''되어 있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는 일말의 불안요소를 배제하기 위하여 실드의 전 국장이자 세계안전보장이사회의 사무총장인 알렉산더 피어스에게 아이언맨이 행사 뛰는 조건으로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연기를 부탁한다.[12]
추격씬 대사 [ 펼치기 · 접기 ]

(경찰이 창문을 내리고 빤히 쳐다본다.)

퓨리: 자동차 등록증 보여줘요?

Want to see my lease?

(경찰차에 탄 경관들은 창문을 닫고 사이렌을 짧게 울린다.)

(이후 경찰차가 앞서가더니..)

(닉 퓨리가 출발하려는 순간 퓨리의 차량 왼쪽에서 또 다른 경찰차가 나타나 퓨리의 차량을 들이받는다)

AI: 골절이 감지되었습니다.

Fracture detected.

마취제 투여를 권고합니다.

Recommend anesthetic injection.

(수송 차량에서 SWAT 병력들이 내린다)

AI: 워싱턴 시 순찰차는 이 구역에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D.C. Metro Police Dispatch shows no units in this area.

(돌격소총을 겨누는 경찰들)

퓨리: 여길 빠져나가!

Get me out of here!

(총질을 시작하는 경찰들)

AI: 추진 시스템 오프라인.

Propulsion systems offline.

퓨리: 그럼 다시 켜, 젠장!

Then reboot! Damn it!

(총질이 멈추고 SWAT 병력들은 배터링 램을 들고 와 퓨리의 운전석 옆에 설치한다)

AI: 경고. 창문 방탄기능 약화.

Warning. Window Integrity compromised.

퓨리: 누가 모른대? (조수석으로 옮기며) 추진기 가동 시간은?

Do you think? How long to propulsion?

AI: 계산중.

Calculating.

(배터링 램이 창문을 가격한다)

AI: 창문 방탄기능 31%. 반격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Window Integrity 31%. Deploying countermeasures.

퓨리: 잠깐 기다려.

Hold that order.

(다시 창문을 가격한다)

AI: 창문 방탄기능 19%. 전투 시스템 가동을 추천합니다.

Window Integrity 19%. offensive measures advised.

퓨리: 기다려!

Wait!

(다시 창문을 들이받는다)

AI: 창문 방탄기능 1%.

Window Integrity 1%.

퓨리: 지금이야![59]

Now!

(가운데에서 기관총이 나오며 퓨리는 경찰들을 쓸어버린다)

AI: 추진 시스템 온라인.

Propulsion systems now online.

퓨리: 당장 전력으로 밟아!

Full acceleration now!

(계속 총을 쏘며 현장을 빠져나가는 퓨리)

퓨리: 수직 이륙 가동해!

Initiate vertical takeoff!

AI: 비행 시스템 손상.

Flight Systems damaged.

퓨리: 그럼 가이드 카메라 켜!

Then activate guidance cameras!

수동 전환해.

Give me the wheel.

(전력으로 도망치는 퓨리)

퓨리: 힐 요원 연결해.

Get me agent Hill.

AI: 통신 장치 손상.

Communications array damaged.

퓨리: 그럼 손상 안된 게 뭐야!?

Well what's not damaged!?

AI: '''에어컨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Air conditioning is fully operational.'''


'''Air conditioning is fully operational.'''}}}

그러고 나선 길을 나서며 마리아 힐에게 3시간 이내로 본부로 돌아올 것을 지시하다가 경찰로 위장한 히드라 패거리들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이때 자동차에[13] 내장된 AI와 개그씬을 보여준다.[14]
이후 차량에 내장된 무기들과 퓨리 본인의 운전 실력을 이용해 히드라 조직원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하는데, 갑자기 자신의 차량 앞에 나타난 윈터 솔져의 공격을 받아 차량이 뒤집어지지만 가지고 있던 토치로[15][16] 도로를 뚫어 지하로 탈출한다.#
그리곤 캡틴의 집에 몰래 숨어있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집에 들어온 캡틴과 대화하며[17] 그에게 쉴드 내부에 적이 있음을 알리다가 윈터 솔져에게 저격당하고, 캡틴에게 '''아무도 믿지 말 것'''이라 말한 뒤 의식을 잃는다. 이후 에이전트 13이 그를 병원으로 후송하여 수술대에 오르나 결국 퓨리는 그대로 심장이 정지하여 사망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스토리의 방향이 크게 바뀐다는 예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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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실은 살아있었으며[18], 브루스 배너가 헐크를 억제하기 위해 개발한 약물 '테트로도톡신 B'로 심장을 정지시켜 일시적으로 죽은 척 한 것이었다.[19] 많은 사람들이 퓨리가 그대로 죽어줄 리도 없고, 현실에서도 심박수를 낮춰서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여러 매체(셜록 홈즈라던가)에서 나타난 바 있기에 대충 예상하고 있었다. 물론 이번 경우엔 아예 심장을 정지에 가깝게 만들어 버렸지만 말이다.
이렇게 캡틴 일행과 재회한 퓨리는 그들에게 실드 내부에 잠식한 히드라의 계획을 저지할 것을 주장하지만, 캡틴이 히드라는 물론 실드조차도 없애야 한다고 주장[20]하자 처음엔 반발했으나 나타샤를 비롯해 마리아 힐까지 실드가 없어져야 한다는 것에 만장일치로 동의하자[21] 결국 스티브에게 "이젠 자네가 책임자인 것 같군. 캡틴"이라고 말하며 그의 의견에 수긍한다.
다음 날. 캡틴 일행이 실드 본부로 들어와 하드라가 실드를 잠식했음을 알리게 되면서 실드 내부에서는 실드 요원들과 히드라 요원들 간에 교전이 벌어지나, 결국 한 발 앞서 히드라 일당이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실행하기 위한 헬리캐리어 3대를 띄우게 된다. 이에 캡틴팔콘이 히드라 병력들과 교전하며 3대의 인사이트 헬리캐리어들의 제어실에 제거 목표를 변경하는 타겟 서버 블레이드를 설치하는 동안 퓨리 본인은 나타샤가 세계안전보장이사회 멤버들에게 본색을 드러낸 알렉산더 피어스를 제압하는데 성공한 사이 헬기를 타고 도착하여 피어스와 대면, 그에게 왜 자신을 국장으로 선택한 것이냐고 묻지만 피어스로부터 "왜냐면 내가 만난 인물 중 가장 최고였고 무자비했으니까.(Cause you were the best and the most ruthless person I ever met.)[22]"라는 대답을 듣는다.
보고타에서 평화적으로 일을 해결하려 했으나 실패한 피어스와 달리 강경하게 힘으로 끝장내버린 닉 퓨리의 모습을 보고 피어스는 닉 퓨리의 방식인 힘을 이용한 제압이 옳다고 여겨 히드라로 전향한 것이었다. 그러나 닉 퓨리는 '''"나는 사람들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야!"'''라고 반박하며, 방식이 과격하긴 했어도 본 목적을 망각해버린 피어스와 달리 그 본 목적이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보호라는 것을 잊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3]
그리고 실드의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려는 나타샤에게 도움을 보태주기 위해, 피어스가 지워버린 멀쩡한 망막 데이터 대신 실명한 왼쪽 눈을 스캔하여 데이터를 공개하게 했다.[24] 직후 피어스의 함정으로 인해 세계안전보장이사회 이사진들이 사망하자 권총으로 피어스를 사살하려 하지만, 피어스에 의해 인질로 잡힌 나타샤의 목숨 또한 위험하여 공격하지 못한다.[25] 그러나 나타샤가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스스로 감전되는 사이[26] 퓨리는 권총을 격발해 피어스를 사살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실드가 붕괴된 이후, 퓨리는 자신이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 위한 가묘를 만들고 유럽으로 떠난다.[27] 그동안 자신이 차고 다니던 안대를 불사르고 선글라스를 쓴다. 여기서 나름대로 떡밥이라면 같이 행동할 동료를 구한다는 점 정도가 있을 듯.

3.3. 에이전트 오브 쉴드 - 윈터 솔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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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멜린다 메이를 시켜 콜슨의 팀을 만들고, 또한 비밀 회선을 통해 콜슨에 대한 관찰일지를 작성하게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사실을 안 콜슨이 비밀 회선으로 연결했을때 다른 요원이 닉 퓨리가 죽었다고 이야기 하는 걸로 언급. 닉 퓨리가 콜슨존 개릿 의 S.O 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18화
콜슨에게 알래스카에 있는 비밀 기지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퓨리가 이전에 콜슨에게 직접 실드 배지를 준 적 있었는데, 그걸 통해 비밀 기지의 좌표를 보내준 것. 콜슨은 배지에 나타난 좌표를 보자마자 "이런 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건 그 사람 밖에 없다"라며 퓨리임을 확신했다.
시즌 마지막 화(22화)에 다시 출연하여 바다에 빠진 피츠제마 시먼스를 구출하고 콜슨을 도와 존 개릿 일당을 소탕했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멍청하다고 칭얼대는 콜슨에게 쉴드를 재건할 툴박스와 함께 국장 자리를 넘겨주고는 잠적한다. 이때 콜슨에게 "내가 자네보다 신뢰하는 사람은 없네."라는 감동적인 말을 한다. 그런데 방법은 알아서 하라고.
이때 쉴드의 다른 미사여구와 사족을 모조리 지우고 남는 진짜 존재목적이 드러나는데, 바로 약자에 대한 '''보호.'''
일반적으로 마블 코믹스 전반의 슈퍼히어로들은 자신과 그들의 이상을 보호하고 실현할 힘이 있지만 일반인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들은 당연히 자유에 대한 모든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지만 세상은 생각보다 위험한 곳이기 때문에 쉴드가 공개되지 않은 물밑에서 일반인들을 외계인과 위험한 신기술, 위협적인 초인 빌런들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하지만 이는 어떤 종류의 통제도 합리화할 수 없다는 캡틴과 근본적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견해차를 만들게 되었다.

3.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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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죽은 걸 보는 게 가장 끔찍한 일이었다고 생각했겠죠. 아녜요, 그게 최악이 아니었어요."

'''"가장 끔찍한 건 자네만 살아남았다는 거겠지."'''

"멋지지, 응? 친구들 몇명이랑 쓰레기통에서 끄집어 냈지. 먼지만 털어내면 아직도 쓸만해. (퓨리, 이 썩을 자식!)어이쿠, 캡틴. 자네 입에 걸레 물었나?"[28]

어벤져스 일행은 남아프리카에서 스칼렛 위치의 능력에 당한 이후 몸을 숨기기 위해 호크아이의 집으로 온다.[29] 여기서 닉 퓨리가 이들 앞에 나타나고, 토니 스타크에게 마리아 힐을 잠시 빌려가겠다고 말한 뒤 다시 사라진다.(콜슨에게 세타 프로토콜의 결과물인 헬리캐리어를 받으러 갔다.)
나중에 울트론소코비아를 반중력 장치를 사용해 하늘로 들어올리자 퓨리 본인은 구 실드 멤버들과 함께 구형 헬리캐리어를 타고 소코비아의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나타나는데, 이 헬리캐리어 등장신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많은 장면 중에서도 가장 멋진들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
울트론 사건이 종결된 후에는 새롭게 건설된 뉴 어벤져스 기지에서 다시 핵심 간부 역할을 맡는다.
등장 시간만 놓고 보면 헬렌 조보다도 짧게 등장하지만, 첫 등장시 토니와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 울트론을 작동 중단시킬 의향이 없지 않았냐는 듯 운을 띄우자, 토니는 완다가 보여준 환영을 언급하며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 했던 거다' 란 식으로 말하는데, 퓨리는 토니가 직접 말하지 않은 부분, 즉 '''토니만이 환영에서 살아남았다'''는 것까지 간파해낸다. 어벤져스 1편에서 토니가 테서랙트를 이용한 무기를 놓고 퓨리와 의견차로 팽팽한 대립각을 펼친 것과 심히 대조되는 장면으로, 토니의 방법론이 다름아닌 토니 자신이 비판했던 퓨리의 주장을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

4. 페이즈 3



4.1. 캡틴 마블 프렐류드 코믹스


코믹스에서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의 행적이 묘사되었다. 마리아 힐과 함께 시빌워 사건 당시 양측의 대립을 관찰하다가 자신들이 캡틴 마블을 부를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 이후 어벤져스가 해체되고 치타우리 기술을 악용하는 테러리스트를 잡고 다니던 캡틴 아메리카를 만나, 어벤져스는 이런 잡일보다 더 큰 일을 해야 하는 집단이니 토니와 화해하고 어벤져스를 재결합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화해할 길은 열어놨다는 대답만 듣고 실패한다.

4.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크레딧 후의 쿠키영상에서 마리아 힐과 함께 짤막하게 등장한다.

'''아, 안 돼. 이런 ㅆ...'''

("Oh, No. Motherf...")

마리아 힐과 함께 차를 타고 실종된 토니 스타크의 뉴스를 보면서 어디론가 향하던 닉 퓨리는 기이한 광경을 본다. 반대쪽에서 오던 차가 중심을 잃고 사고를 냈는데 그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뒤이어 갑자기 헬리콥터가 건물에 충돌하더니 길을 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먼지가 되어 사라지기 시작한다. 타노스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은 인피니티 건틀릿을 장착한 채 손가락을 튕기면서 그로 인해 우주의 생명체들 중 절반이 소멸하기 시작했기 때문.
이 광경을 본 닉 퓨리는 "코드 레드"라며 힐에게 본부에 연락하라고 말하지만, 힐까지 소멸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자 황급히 차 안 가방에서 낡은 무선호출기를 꺼내 어디론가 급하게 연락을 취하지만, 본인도 서서히 소멸하기 시작하면서 "아, 안 돼. 이런 ㅆ..."라는 한마디를 남기려다가 미처 다 말하지 못한 채 자신도 소멸한다.[스포일러(파_프롬_홈)][30] 그리고 그가 떨어뜨린 삐삐에서 '전송 완료' 메시지와 함께 캡틴 마블의 로고가 뜬다.
덤으로 인피니티 워의 티저 예고편에서 시작할 때 "모든 건 한가지의 생각에서부터 시작됐다."(There was an idea)라고 말한 사람이 닉 퓨리다. 어벤져스 1편 때 로키가 쉴드에서 탈출하고 히어로들이 흩어지고 스티브와 스타크와 남아 있을 때 말했던 대사다.

4.3. 캡틴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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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배경이 1990년대이므로 MCU에 나온 닉 퓨리 중 가장 젊었을 적인 40대로 출연한다.[31] 실드 레벨은 3이며, 수년간 현장에서 뛰어온 고참 실드 요원이었지만 당시 시점에선 사무직으로 물러나 있었다.[32]
블록버스터 비디오 대여점 천장을 뚫고 떨어진 뒤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놨다는 어느 거수자[33]를 조사하러 신참 요원 필 콜슨과 현장에 도착한다. 본래 딱히 외계인의 존재를 믿지 않던 터라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체포하려 했지만, 캐럴의 능력을 보고, 콜슨으로 변신한 스크럴을 목격한 뒤[34][여담] 캡틴 마블과 함께 프로젝트 P.E.G.A.S.U.S.의 비밀을 쫓게 된다.
이때 스크럴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서로가 자신이 스크럴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오래된 인적사항들을 공유했다. 퓨리는 출생지, 직업, 사선으로 자른 토스트는 못 먹는 것[35](스크럴이 못 따라할 버릇) 등을 말했고, 캐럴은 스크럴 종족은 못 하는 포톤 블래스트를 발사했다. 그런데 지구인인 퓨리 눈에는 다 거기서 거기인 외계인이라 캐럴이 주크박스를 부숴버린 후 벙쪄서 '''"...그래서 그게 어떻게 당신이 스크럴이 아니란 걸 증명하는 거죠?"'''라 반문하는 것은 덤.[36]
이후 페가수스 기지로 찾아가 잠시 구금되었다가[37] 겨우겨우 빠져나간 뒤[38] 비밀 문서를 찾아낸다. 그 직전 자신이 억류된 것을 눈치채고 실드 쪽에 송신기로 연락을 보내 병력을 부르지만 켈러 국장이 자신을 '''니콜라스'''라고 부른 것으로 인해[39] 그가 스크럴이라는 걸 눈치채고[40] 따로 빠져나온다. 퓨리는 몰래 자료 보관실에서 비어스를 찾던 중 탈로스에게 걸려 살해당할 뻔 했다가 비어스의 도움으로 빠져나간다. 이때 비상계단에서 콜슨과 마주치지만 콜슨이 눈치껏 이들을 못 본 척 해준 덕분에 공군기지에서 쿼터젯을 타고 빠져나간다.
쿼터젯 안에서 비어스가 로슨 박사와 함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비행사라는 것을 듣고, 유일한 단서인 마리아 램보의 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비어스가 자신의 진짜 이름이 캐럴 댄버스라는 것을 알게 되고, 탈로스를 만나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되는 광경을 지켜보고, 로슨 박사(=마-벨)의 유지를 이어서 스크럴족을 돕는 것에 동참하기로 한다. 그리고 마벨이 감춘 우주선 안에서 스크럴족과 만났다가, 때마침 들이닥친 욘-로그 휘하 스타포스#s-4에게 포박되어 마리아 램보와 함께 우주에 던져질 위기에 처하지만 본래의 힘을 각성한 캐롤 덕분에 살아난다. 그리고 마리아와 함께 도망치던 중, 자신이 지금껏 귀여워해주던 고양이 구스가 플러큰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어 크리족을 잡아먹자 벙찐다.
구스의 힘을 빌려 마리아와 스크럴족과 함께 도망치지만, 중간에 마주친 크리족 부대원에게 구스가 공격하기는커녕 갑자기 다가가서 애교까지 떨자 허탈해하며 항복하며 끌려간다. 그런데 그 크리족이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행동해. '''하바나에서처럼'''."이라는 말을 건넨다. 그 크리 병사는 사실 탈로스가 변신한 것. 이를 알아들은 퓨리는 셔틀에 탑승하기 직전까지 묵묵히 따르다가 탈로스의 활약에 힘입어 탈출한다. 셔틀은 마리아 램보의 활약으로 미네-르바의 추격을 물리치지만 욘-로그가 쏜 포격에 피탄당해 불시착한다. 하지만 비행 능력까지 각성한 캐럴이 욘-로그를 물리친 덕분에 안전해진다.
이후 스크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크리와 로난을 물리친 뒤 돌아온 캐럴과 수다를 떨며 마벨 보단 '''마블'''이라는 호칭이 낫다고 말한다.[41] 그리고 캐롤은 일전에 믿지 못하겠다며 퓨리에게서 압수했던 쉴드 요원용 무선호출기를 은하계 저편에서도 연락을 보낼 수 있게 크리 기술로 개조해 돌려주면서 '''정말로 위급할 때'''만 호출하라고 당부한다. 이것이 바로 인피니티 워에서 나왔던 그 호출기.
모든 일이 끝난 뒤 사무실로 복귀한 퓨리는 지구를 이러한 외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캡틴 마블과 같은 능력자들을 모으는 계획인 '프로텍터 이니셔티브'를 구상한다. 그러던 중 프로젝트 P.E.G.A.S.U.S. 기지에서 찾은 폴더를 뒤지다가 캐럴 댄버스가 타던 전투기 사진에 적힌 캐럴의 콜사인 '어벤저'를 보게 되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으며 계획의 이름을 '어벤져스' 이니셔티브로 결정한다.[42] 이후 계속해서 지구를 지켜줄 만한 특수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를 물색하던 중, 2008년 자진해서 히어로라고 밝히고 나선 토니 스타크와 접촉하고 냉동 상태의 캡틴을 발견하는 등 일명 '퓨리의 바쁜 1주일'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 듯 하다.
현재 시점에서의 닉 퓨리는 비밀주의 + 국장으로서의 카리스마만 강조되었다면 과거 시점인 이번 영화에서는 매우 뜻밖에도 냥덕후였다는 점이 공개되어 갭 모에가 느껴진다는 평가. 프로젝트 P.E.G.A.S.U.S. 연구기지에서 구스를 만난 뒤 작중 내내 고양이를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눈 한 쪽이 멀게 된 이유가 사실 '''구스가 할퀸 상처'''[43]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콜슨을 비롯한 다른 요원들에게는 크리에게서 테서렉트를 지키다 입은 상처라고 둘러댔다.[44][45] 사실 개그로 표현해서 그렇지, 구스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크리보다 위험한 생물에게 입은 부상이니 눈 하나로 끝난 게 운이 좋은 거다.
초반에 콜슨 요원과 함께 타고 나온 차량은 3세대 쉐보레 카프리스이고,이후 비어스와 함께 페가수스 연구실로 갈 때 사용된 차량은 7세대 쉐보레 임팔라였다.
이 영화의 닉 퓨리는 역대 닉 퓨리가 출연한 MCU 영화 중 유일하게 머리카락이 있다. 다만, 머리를 보면 M자형 탈모로 의심되는지라 이미 이때부터 탈모로 인한 대머리가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박지훈발번역 덕에 인피니티 워에서 졸지에 죽기 직전까지 어머니를 찾는 효자가 되었었는데 작중에서 묘하게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온다.

4.3.1. 토스트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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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나온 닉 퓨리.
작중 사선으로 자른 토스트는 못 먹는다고 했다. 농담 대사인 듯 하지만 해외 포럼에서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나왔던 닉 퓨리는 사실 스크럴이다!'''라는 근거의 주요 논리로 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닉 퓨리가 사선으로 잘린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직후 손으로 세로로 쪼개는 장면도 이어져서 아니라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나타샤가 샌드위치를 사선으로 자르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클로즈업하는 등 뭔가 중요한 소재인 듯 부각시키려는 연출이 나왔다. 하지만 결국 결말에서는 원래의 닉 퓨리가 그대로 돌아왔고, 이 역시 지나가는 디테일이거나 하나의 맥거핀이었던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닉 퓨리가 일정 시간동안 탈로스와 자리를 바꿔갔다는 장면이 쿠키영상에서 던져져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4.4. 어벤져스: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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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후반부에 헐크의 핑거 스냅 덕분에 부활하며, 전투 이후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 장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장례식에 참석한 하객들 중 가장 마지막에 닉 퓨리를 비춰주는데, 그와 토니의 만남이 인피니티 사가, 더 나아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러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46]
전투신에 안 나온 이유는 최종전투 구상 자체에 닉퓨리를 포함시킬 계획 자체가 없었다고.# 사실 애초에 전면에 나설 만한 캐릭터가 아닌데다 헬리캐리어를 다시 무장시킬 여력이 없기도 했다.

4.5.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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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야. 우주도 갔다 왔잖아.'''[47]

(Bitch, please. You've been to space.)

'''스타크는 어벤져로 만들었어. 이 세상엔 같은 사람들이 필요해.'''

마리아 힐과 멕시코에 이상한 사건이 터졌다며 조사하러 나서는데 그때 갑자기 미스테리오가 나타난다. 뒤를 이어 엘리멘탈스의 샌드맨이 나타나 난동을 부리자 권총을 쏘지만 먹히지 않는다. 다행히 미스테리오가 나서서 해결한다.
그 후 영화 본편 시점에서는 여행가기 전부터 계속 피터에게 연락을 해왔던 모양이지만 피터는 전화 받기를 꺼려한다. 결국 호텔에서 네드를 마취시키며 등장해서 장례식에서 한 번 만났을 때는 연락처 주고받기 뭐한 상황이라 넘어갔는데 그랬더니 참 연락하기 어려운 분이네, 5년 전에는 모든 걸 다 알았는데 지금은 모르는 것 투성이에 조직도 엉망이고 고딩한테 전화나 씹히는 신세 등의 신세한탄 겸 돌려까는 말을 줄줄이 말하더니, 지금 아는 건 이거라며 입체영상을 띄우며 중요한 사항을 전달하려는데, 네드가 코 골고 인솔교사인 해링턴이 문 열고 와서 피터와 네드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주의사항 몇 가지를 전달하고 베티가 네드 만나러 오는 등[48] 자꾸 방해가 들어오자 피터에게 앞으로 한번만 더 문 밖에 누가 오면 장례식 한 번 더 치를 줄 알라며 슈트 입고 따라나오라며 근처의 비밀 거점으로 자릴 옮긴다. 이동 중에 피터에게 스타크가 남긴 물건을 건네주면서 "왕관을 쓰는 자,편히 쉬지 못하리라."[49]라고 말했다면서 스타크는 "스타워즈에 나오는 대사가 아니라서 넌 모를 거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인다.[50]
비밀 아지트에 들어가서는 피터에게 현재 상황[51]을 설명해주고 미스테리오를 소개한 다음[52], 작전에 합류시킨다.[53] 피터는 처음엔 이번 여행에서 MJ와 잘해보려고 하여 거절하지만. 닉 퓨리가 피터의 여행경로를 엘리멘탈스가 나오는 장소로 바꿔버린다. 그러던중 피터가 스타크가 남긴 물건중 하나인 '이디스[54]' 를 사용하여 브레드를 죽일뻔하자 피터를 나무란다.[55]
계속되는 엘리멘탈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미스테리오를 보고는 팀에 들어와달라며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피터가 엘리멘탈스는 미스테리오가 만든 홀로그램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후 본인과 마리아 힐에게 보고한다. 하지만 건물과 직원들, 심지어 힐조차 미스테리오가 자기장 교환 장치로 만든 환상이었고 퓨리는 당황스러워하다가 미스테리오의 드론의 탄환에 맞아 쓰러졌다.하지만 방탄복을 입고있어서 미스테리오를 총으로 쏘고 제압하는가 했는데 이것조차도 전부 환상이였고 애초에 총을 맞은 닉 퓨리도 미스테리오가 뒤집어쓴 환상이였다.진짜 닉 퓨리는 런던에서 등장하고 해피가 건 암호 전화를 받고 마리아를 미리 저격 위치에 대기시켜서 자신을 노리고 있던 드론을 격파하게 한다.
전작에선 잘만 추적하더니 이번엔 고등학생 위치도 못 찾고, 전화를 안받았을 뿐인데 연락도 못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이게 닉 퓨리 맞나 싶을 정도로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핑거 스냅으로 인해 5년간 사라져 있으면서 자신의 기반을 잃었으며, 활약할 수 있는 히어로도 적어져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미스테리오에게 완벽히 속아넘어가 그를 신뢰한다든가, 슈퍼 빌런도 아니고 그냥 빌런 집단의 과학자 A[56]가 만든 자기장 교란장치에 속아넘어간다던가 하면서, 세계 최고의 스파이이며 모든 것을 의심하고 언제든 만약을 대비한 준비를 하고 철저히 뒷조사를 하는 그답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 '''
이는 쿠키 영상에서 이유가 밝혀지는데, 본작에 나온 닉 퓨리는 사실 '''스크럴인 탈로스가 변장해서 닉 퓨리의 대행을 맡고 있는 것이었고,[57]''' 진짜 닉 퓨리는 우주로 나가 스크럴들과 함께 하고 있었다. 왜 진짜 닉 퓨리가 우주에 나가 있는지는 불명이나[58] 캡틴 마블의 후속작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중간에 닉 퓨리(로 위장한 탈로스)가 마리아 힐(로 위장한 아내 소렌)에게 "크리족 잠입 조직은 1급 기밀이었잖아."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크리족과 관련된 일로 닉 퓨리가 우주에 나갔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여파로 악의는 없었다지만 애꿎은 피터가 미스테리오와 그의 잔당에 의해 누명을 쓰게 됨에 따라 상황이 상당히 복잡해진 관계로 여러모로 귀환 후 책임 내지는 해결해야 할 일이 생겨버렸다.

[1] 영화 캡틴 마블(영화)의 배경은 90년대 초반이며, 닉 퓨리는 이때 캐럴 댄버스와 만나 그녀를 도운 적이 있고, 아이언맨 2와 어벤져스 1편 사이 시점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만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언맨 1편 당시에는 이 둘은 설정상으로만 존재했거나 등장 자체를 확실하게 염두에 뒀다고 보기 힘들어서 이 시기 한정으로는 말 그대로 세상에는 영웅이 아이언맨말고도 더 있다는 뜻이었다.[2] 배너의 혈액이 빠진 음료수가 미국으로 팔려간 덕분에 배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3] Fury's Big week에서 묘사되기로 로스 장군이 미쳐 날뛰는 바람에 가만히 놔두면 별 탈 없는 브루스가 헐크로 변신했고 더 나아가서 어보미네이션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미 육군이 싸놓은 똥을 치운 건 다름 아닌 실드였으니...[4] 배너 박사는 "날 죽일 작정이었죠? 그거 가지곤 안 됩니다."고 깠다. [5] 히어로들이 퓨리의 호출로 인해 집합할 때도 그의 비밀스러움에 대해 이빨을 깐 바 있다. 토니: '''원래 퓨리는 비밀이 많아./정보를 겁내는 정보기관? 그게 말이 돼?''', 캡틴 아메리카: '''내가 틀렸군요. 세상은 하나도 안 변했어. / 로키만큼이나 퓨리 잘못도 크지만''', .[6] 나머지 한 대는 뉴욕에 핵미사일을 발사했으나, 포탈을 이용해 뉴욕으로 끊임없이 몰려오는 치타우리 병력들을 상대하던 토니가 핵미사일을 가지고 포털 안으로 들어가 치타우리 병력들의 모선을 박살냄으로서 뉴욕이 잿더미가 되는 것을 막게 된다.[7] DVD/블루레이판의 얼터네이트 엔딩에서는 상부가 뉴욕을 핵으로 날리려는 걸 녹음했기 때문에 결국 상부에서 닉 퓨리를 다시 복직시켜준 걸로 나온다.[8] 콜슨은 진짜로 수 일간 죽어 있었다. 퓨리 직속의 과학자들이 무슨 수를 써서 겨우 되살려낸 것.[9] 포스터에서는 퓨리가 헬리캐리어에 탑승해 있는 것처럼 나왔지만, 실제 본편에서는 단 한번도 헬리캐리어에 탑승하지 않았다.[10] 캡틴은 이 말에 '벌은 죄가 있어야 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사실 히드라의 세계 정복용 수단이나 다름없는 프로젝트 인사이트보다 나을 뿐이지 퓨리가 주도했던 본래의 프로젝트도 엄청나게 막장스러운 계획이다. 캡틴의 말마따나 '''온 세상 사람들에게 총구를 겨누고서는 자기들이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꼴.''' 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시작하지도 않은 전쟁을 이기려들다간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다"라는 대사로 캡틴의 신념을 재확인시켜준다.[11] 다만 퓨리 본인 역시 이 계획에 조금의 회의감은 있었던 듯 하다.[12] 이때 안전불감증을 꼬집는 듯한 명대사를 한다: '''“아마 별 일 아닐 거고, 저도 별 일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정말로 별 일이 아닌지 확인해야 할 것들이 좀 있습니다.(I think it’s nothing, probably nothing, but I have to check if it is nothing.)” '''[13] 쉴드의 국장인 만큼 온갖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차다. 작중에서 공격을 당한 것 때문에 일부는 빛을 볼 일은 없었지만. 자비스 같은 AI가 달려있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기관총에다 유탄까지 내장되어 있으며, 비행 기능, 자동운전 기능, 엄청난 방탄, 방호 성능까지 갖춘지라 소형 요새나 다름 없다.[14] 이전에 입은 손상 때문에 퓨리가 내리는 이륙이나 연락 지시가 전부 실행 불가능하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퓨리: 그럼 제대로 돌아가는 게 뭔데!?(Well, What's not damaged!?) AI: '''에어컨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Air Conditioning is Fully operational)''' 더빙판에서는 "에어컨은 완벽하게 작동 가능합니다."로 적절하게 번역됐다. 넷플릭스에선 "에어컨은 완전 멀쩡" 으로 번역되었다. 개그 뉘앙스를 더 살린 부분. 더빙판 AI 성우는 재스퍼 시트웰도 담당한 정재헌.[15] 미니어처 플라즈마 드릴로, 여담으로 이 드릴를 만든 건 리오 피츠. 만들었는데 대량 생산까지는 가지 못했다고 하며, 옆에 있던 존 개릿의 "좋은 건 높은 사람들만 쓴다"고 하는 대사도 있다.[16] 새뮤얼 잭슨이 스타워즈에서 시리즈에서는 메이스 윈두를 맡았기에 라이트세이버 드립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스타워즈에서도 라이트세이버가 무기로 쓰일 뿐만 아니라 도어 브리칭 같은 통로 개척이 필요할 때에도 사용된다.[17] 입으로는 개인 문제같은 의미 없어보이는 소리를 하지만, 들고 있는 폰으로는 진짜 중요한 내용을 작성해서 캡틴에게 보여줬다.[18] 사실 아직 예고편에서 나오던 '자네가 명령을 내리는 것 같군'이란 대사도 나오지 않은 시점이므로 관객들은 눈치 챌 수 있었다.[19] 본래의 테트로도톡신은 심장엔 영향을 못 주니, 배너가 이것저것 많이 배합해 만든 모양. 참고로 그 약물은 헐크를 억누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20] 캡틴 왈, "실드, 히드라는 모두 사라져야 해요.("Shield, Hydra. They are all goes.")"[21] 나타샤와 마리아 힐까지 캡틴의 의견에 찬성하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표정으로 팔콘을 쳐다보는데, 이를 본 팔콘이 '''"왜요? 전 부외자인데.. 그리고 전 캡틴 편이라구요"'''라고 딱 잘라 말하자 좌절하는 퓨리의 표정이 일품이다.[22] 한국 더빙판에서는 "무대포였으니까"라고 번역했다.[23] 닉 퓨리의 방식이 과격한 강경파이긴 하지만 무고한 이를 죽이는 일은 절대 벌이지 않는다. 이번 작의 예시만 들어도 경찰로 위장한 히드라 패거리들을 상대할 때 히드라 조직원들만 있는 거리에서만 무기로 교전을 벌였고, 차량 추격전에서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에 운전 중 히드라 조직원들이 탄 차량에 근접해서 조직원을 주먹으로 치는 등 퓨리가 죽이는 대상은 어디까지나 악당들에 한정되며, 악당들을 사살하는 목적 역시 악당들에게 피해를 입을 보호받아야 할 약자들을 위해서다. 그렇기에 닉 퓨리는 자신을 회유하려는 피어스의 제안을 거부하고, 히드라를 완전히 박살내는 것을 '''선택'''한다.[24] 정황상 손상된 망막의 스캔 데이터를 만든 것을 숨겨왔을 확률이 높다. 당장 망막 데이터를 삭제할 권한을 피어스가 갖고 있는데, 손상된 망막의 데이터의 존재를 미리 알고 있었다면 피어스가 그걸 삭제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25] 피어스가 이사진 멤버들과 실드 본부 건물로 들어가기 전에 이사진들에게 출입증으로 위장된 장치를 달아줬는데, 닉 퓨리와 나타샤가 실드와 히드라에 대한 정보들을 인터넷에 올리는 사이 피어스가 핸드폰으로 출입증을 작동시키자 이사회 멤버들이 자신들의 가슴에 달린 출입증이 타들어가면서 사망한다. 나타샤의 경우는 4명의 이사회 멤버 중 하나인 여성 이사회 멤버로 변장해 있었기에 출입증이 가슴에 달려 있었다.[26] 이 모습을 본 피어스는 다급하게 출입증을 작동시키지만 되지 않는 것을 보아 이 전기 충격으로 출입증을 망가뜨린 듯하며, 작중 나오진 않지만 피어스 몰래 나타샤랑 사인을 주고 받아서 작전을 짠 것으로 추정.[27] 아마 스트러커 남작을 상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묘비명은 깨알같은 "의인의 길은 사면 열렸으되..." 이다. 이 말은 영화 '펄프 픽션'에서 사무엘 잭슨이 항상 읊는 성경 구절의 서두로, '에제키엘서 25장 17절' 로 확인사살.[28] 원문은 "You kiss your mother with that mouth?" 로, 해석하면 "자네 그 입(욕했으니까 더럽다는 뜻)으로 엄마한테 뽀뽀하나?" 정도가 된다.[29] 이때 토스트를 세모나게 잘라먹는데, 이게 중요한 이유는 아래에서 후술한다.[스포일러(파_프롬_홈)] 이때 사라진 닉 퓨리는 스크럴이 아니라 진짜 닉 퓨리가 맞다.[30] 배우 본인의 정체성인 그 대사인데, 극장판 자막에서 중간이 잘린 "Motherf-"를 '''"어머니..."'''라고 어이없게 번역해버리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오역으로 대차게 까였다. 심지어 여러 사이트에는 진지하게 "캡틴 마블이 닉 퓨리의 어머니냐"고 묻는 진지한 질문들이 올라왔을 정도. 더빙판에서는 "이런, 안 돼. 이런 망..."으로 번역.[31] 작중 시점은 1995년이고(1989년을 '6년 전'이라 언급한다) 닉 퓨리는 1951년 12월생이므로, 만 43세.[32] 그래서인지 그동안 실드의 국장으로서 보여준 무게감 있는 모습보다는 슈퍼 히어로물에서 어쩌다 동행하게 된 일반인 조력자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온다. 원래 성격은 구스를 대할 때처럼 유머러스한 타입이었다가 나이를 먹고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지금처럼 묵직하고 진중한 성격이 된 듯.[33] 지구에 도달한 스크럴의 우주선에서 탈출하다 LA의 한 블록버스터 비디오 체인점으로 떨어진 뒤, 전파상을 털어 개조한 공중전화로 상관 욘-로그와 연락 중이었다.[34] 이 스크럴을 잡느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데, 왼쪽 눈썹을 다친다. 관객들이 이때 눈을 잃은 걸로 착각하게 만들려고 한동안 얼음 주머니를 대서 왼쪽 눈을 가린다. 실제로, 예고편에 바로 이 부검실에서 퓨리가 왼쪽 눈에 얼음 주머니를 대고 있는 장면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 시점에서 이미 퓨리가 왼쪽 눈을 잃은 것이 아닌가 하고 예상했다.[여담] 부검실에서 쉴드 당시 국장과 함께 몰래 그 스크럴의 '''영 좋지 못한 곳을 훔쳐보기도 했다.'''[35] 농담조로 한 대사인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포럼에서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나왔던 닉 퓨리는 사실 스크럴이다!'''라는 근거의 주요 논리로 사용되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닉 퓨리가 사선으로 잘린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장면이 나왔었기 때문.[36] 이에 대한 비어스의 대답은 "스크럴은 이런 거 못해."[37] 퓨리는 로슨 박사의 사망 사고를 은폐하기 위함이라고 추측했다.[38] 셀로판 테이프로 지문을 채취해 지문 인식 장치를 통과했다. 이후 2번째 문에선 비어스가 간단하게 포톤 블레스트로 문고리를 날렸다. 비어이 말하길, 퓨리가 신나보여서 처음엔 그냥 냅둔 거라고.[39] 앞서 캡틴 마블과 자신의 인적사항을 공유할 때 밝힌 바로는 자신의 풀 네임은 '''니콜라스 조셉 퓨리'''이지만, 자신을 오랫동안 알고 있는 동료들, 상사, 친구는 물론 자신의 어머니조차도 '''퓨리'''라고만 부른다고 했다. 켈러로 위장했던 탈로스는 그러한 사실까지는 몰랐는지라 퓨리를 "니콜라스"라고 불러버렸고, 그 순간 퓨리는 그가 진짜 켈러 국장이 아님을 알았다.[40]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하바나 때 처럼 하죠"라는 말로 다시 한번 떠본다. 탈로스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동의하지만 사실 당연히 지어낸 일.[41] 정확히는 크리식 이름인 '마벨'을 영어 단어인 '마블'처럼 말한 것. 캐롤이 이를 지적하자 자기한텐 이게 더 익숙하다고 말한다.[42] 코믹스에는 프로텍터즈(Protectors)라는 팀도 결성됐는데, 아시아계 히어로들이 만든 팀으로 한국계인 아마데우스 조, 실크 외에 카말라 칸, 지미 우 등이 속해 있다.# [43] 구스의 종족이 플러큰이란 촉수괴물인데, 이를 이용해 사무엘 잭슨의 명대사인 '''MOTHERFUCKER!'''를 '''Mother Flerken!'''으로 돌려 말했다. 참고로 더빙판에서는 '''"이런 나쁜 녀석!"''' .[44] 의안 샘플들을 한가득 가져온 콜슨의 물음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45] 이때 퓨리는 의안이 완성될 때까지의 응급처치인지 쇠판에 테이프로 대충 상처를 보호하고 있었는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클라이맥스 씬에서 처음으로 안대 안쪽이 공개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고민 끝에 결국 의안을 선택하지 않고 대신 안대를 차고 다니는 것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잘 보면 시간이 꽤 지난 시기인듯 한데도 구스에게 긁힌 발톱 자국은 제대로 아물지 않고 속살이 드러난 상태다.[46] 다만 파 프롬 홈에서 닉이 장례식을 언급하는데 영화 내내 진짜 닉 퓨리가 아닌 닉 퓨리로 변장해 그의 지시를 받던 탈로스였음을 감안하면 장례식에 온 것도 그가 아닌 탈로스였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다행히 존 왓츠 감독은 엔드게임에 나왔던 닉 퓨리는 진짜 닉 퓨리라고 한다. 다만 캡틴 마블 이후로 쭉 스크럴이었던 건 아닌것 같다는 발언으로 보아 중간중간 섞여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스크럴들은 최근의 기억까지도 복제가 가능하니 탈로스가 닉 퓨리로 변장할 때 엔드게임 시점의 기억도 복제했을 것이고, 그걸 토대로 장례식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크다.[4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토니 스타크스파이더맨타이탄 행성에서 타노스와 싸운 것을 뜻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최초로 비속어 대사로 유명한 사무엘 L 잭슨이 대본 검열없이 비속어를 사용하는 첫 장면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쿠키 영상에서는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 의해서 자기 자신이 소멸되면서 비속어 대사가 온전하게 나오지 못했다. 여담으로 심한 욕처럼 보이지만(직역하면 "부탁이다, 이 개년아"이다;;) Bitch Please 자체가 미국의 유행어이자 인터넷 밈이다.[48] 다들 문 안쪽까지 직접 들어오진 않았고 닉 퓨리가 문으로부터 잘 안 보이는 곳에 앉아 들키진 않았다.[49] 원문은 "Uneasy lies the head that wears a crown"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헨리 4세에서 나오는 대사. 셰익스피어 희곡의 대사이기에 옛 영어 어순 및 문어체적 형태로 되어 있다.[50] 사무엘 잭슨이 메이스 윈두로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 출연한 걸 생각하면 묘하다,[51] 스냅의 여파로 현실 세계에 구멍이 생겼고, 멀티버스, 즉 평행세계와 이어지게 되었다. 또 토르나 캡틴 마블 등 다른 히어로들은 지구에 없거나 전투불능이라 지금 나설 수 있는 히어로는 스파이더맨이 유일하다. 토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캡틴 마블은 우주에 있다. 헐크오른팔을 쓸 수 없는 상태이며, 호크아이는 은퇴. 남은 건 워 머신, 팔콘(2대 캡틴 아메리카), 스칼렛 위치, 앤트맨와스프, 스파이더맨뿐인데 워 머신은 현직 군인이고 스칼렛 위치는 시빌 워의 기폭제였던 만큼 큰 사건이 터져 피해가 커지면 사람들의 불안이 커질 위험이 있다. 소멸당한 사람들 기준에서 시빌워는 고작 2년 전 일이고 그 일로 인피니티 워까지 범죄자로써 살아야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큰 피해가 날 일에 스칼렛 위치를 부르기는 요원했을 걸로 보인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바빠서 못 도와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닥터는 마법사라 거의 개입은 안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편에서 목적도 이뤘고 싸워야할 이유도 없어졌으며 어벤져스 멤버조차 아니기에 스파이더맨보다 더 부를 명분이 없다. 국가를 초월해서 합법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건 어벤져스 뿐이니 공식적인 어벤져스 멤버가 아니면 어떤 여파가 일어날지 모른다. 이때 피터가 캡틴 마블을 언급하자 그녀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Don't invoke her name")며 약간 과하게 질색하는 듯 한 대사가 있는데, 이건 알고 보면 쿠키 영상의복선 중 하나다. [52] 이때 미스테리오를 "지구 출신이야. 너네 지구 말고 다른 지구"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어색해보이는 단어 선택일 수 있지만 '''이것 역시 쿠키영상의 복선이었다'''.[53] 원작 얼티밋 세계관에서는 닉 퓨리가 피터의 멘토 역할을 해준 적이 있는데, MCU에서는 쭉 만날 기회가 없다가 본작에서 드디어 정식으로 벡이 평행세계에서 왔음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에 더해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새로운 어벤져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향후에 다시 어벤져스를 재결성하려는 목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54] 인공위성 제어 A.I.로 기기 해킹부터 드론을 이용한 물리력행사도 가능하다.[55] 피터가 이디스를 사용한 이유는 이동중 휴식시간때 닉 퓨리가 보낸 제단사가 피터에게 와 스텔스 슈트를 주며 당장 입어보라고 닥달했는데. 바지를 벗은 그순간을 브레드가 목격하고, 사진까지 찍어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기기 해킹이 가능한 이디스를 사용하여 브레드의 폰을 해킹해 사진을 지우려 했던것이다. 애초에 닉 퓨리가 평범한 학생생활을 보내려는 피터를 합류시키려고 한것이 문제다.[56] 다만 이들은 토니 스타크같은 먼치킨에 가려진 2인자들이니 절대 평범한 과학자는 아니다. 하지만 이미 이전부터 닉 퓨리는 어벤져스를 비롯한 온갖 슈퍼 히어로들과 빌런, 천재들도 손에 넣고 주무르던 인간이다. 그에 비해 미스테리오에 가담한 과학자들은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어벤져스 급의 능력자들은 아닌데도 말이다.[57] 감독의 말에 의하면 엔드게임에 나온 닉 퓨리는 진짜이고 그 이후부터 대역을 맡았다고 한다. 다만 캡틴마블 영화부터 쭉 스크럴은 아니었다는 발언으로 그 이전에도 중간중간 섞여있었을 가능성은 있다.[58] 실제 지구에서 닉 퓨리 대행을 하던 탈로스로부터 소식을 전해 들었을때 닉 퓨리는 지구 해변 이미지를 켜놓고 느긋하게 누워 있었다. 그 소식을 듣고선 스크럴들에게 일할 시간이라며 외치며 하는 말도 가관인 게 누구 내 신발을 못 봤냐고 외친다. 그리고 탈로스가 핑거스냅 탓에 현실 세계에 구멍이 생겼다는 미스테리오의 거짓말을 믿은 것, 어벤저스 어디 있냐고 물을 때마다 뭐라 답할지도 모른다는 탈로스의 불평 등을 근거로, 미스테리오가 말한 현실세계의 구멍이 실제로 일어났기에 닉 퓨리 뿐만 아니라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도 그 걸 해결하려고 지구를 떠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어쨌든 지구가 5년 만에 살아 돌아온 사람들로 인해 큰 혼란에 빠졌을테고 그거 수습하기도 바쁠텐데 우주에 나가 있고 다른 어벤져도 안보이는 거 보면 진짜로 놀러 휴양간게 아니라 더 심각한 일의 해결을 위해 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놀러간다면 굳이 우주로 안나가도 지구에서 눈에 안띄는 장소를 찾아가는게 쉽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