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브!/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TV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각 화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화별 제목 표기는 TV판 국내 판권사인 애니플러스의 표기를 따른다.
1.1. 1화: 「叶え!私たちの夢――」 이루어져라! 우리의 꿈
1.1.1. 여담
1.2. 2화: 「アイドルをはじめよう」 아이돌을 시작하자!
1.2.1. 여담
1.3. 3화: 「ファーストライブ」 퍼스트 라이브
1.3.1. 여담
1.4. 4화: 「まきりんぱな」 마키린파나
1.4.1. 여담
1.5. 5화: 「にこ襲来」 니코의 습격
1.5.1. 여담
1.6. 6화: 「センタは誰だ?」 센터는 누구?
1.6.1. 여담
1.7. 7화: 「エリーチカ」 에리치카
1.7.1. 여담
1.8. 8화: 「やりたいことは」 하고 싶은 일은
1.8.1. 여담
1.9. 9화: 「ワンダーゾーン」 원더 존
1.9.1. 여담
1.10. 10화: 「先輩禁止!」 선배금지!
1.10.1. 여담
1.11. 11화: 「最高のライブ」 최고의 라이브
1.11.1. 여담
1.12. 12화: 「ともだち」 친구
1.12.1. 여담
1.13. 13화: 「μ'sミュージックスタート!」 뮤즈 뮤직 스타트!
1.13.1. 여담
2.1. 1화: 「もう一度ラブライブ!」 다시 한 번 러브라이브!
2.1.1. 여담
2.2. 2화: 「優勝をめざして」 우승을 향하여
2.2.1. 여담
2.3. 3화: 「ユメノトビラ」 꿈의 문
2.3.1. 여담
2.4. 4화: 「宇宙No.1アイドル」 우주 No1. 아이돌
2.4.1. 여담
2.5. 5화: 「新しいわたし」 새로운 나
2.5.1. 여담
2.6. 6화: 「ハッピーハロウィーン」 해피 핼러윈
2.6.1. 여담
2.7. 7화: 「なんとかしなきゃ!」 대책이 필요해!
2.7.1. 여담
2.8. 8화: 「私の望み」 나의 소망
2.8.1. 여담
2.9. 9화: 「心のメロディ」 마음의 멜로디
2.9.1. 여담
2.10. 10화: μ's
2.10.1. 여담
2.11. 11화: 「私たちが決めたこと」 우리가 결정한 것
2.11.1. 여담
2.12. 12화: 「ラストライブ」 라스트 라이브
2.12.1. 여담
2.13. 13화: 「叶え! みんなの夢――」 이루어져라! 모두의 꿈
2.13.1. 여담
3. 극장판: 더 스쿨 아이돌 무비
1. 1기
- 오프닝곡: 僕らは今のなかで(우리들은 지금 속에서)
- 엔딩곡: きっと青春が聞こえる(분명 청춘이 들릴 거야)
1.1. 1화: 「叶え!私たちの夢――」 이루어져라! 우리의 꿈
호노카가 코토리·우미를 사이에 두고 ススメ→トゥモロウ를 노래하며 뛰는 장면이 끝난 뒤, 호노카의 자기소개와 함께 2학년 1학기 첫날로 시점이 바뀌며 애니가 시작된다.
아키하바라, 칸다, 진보쵸 세 거리를 끼고 있는 전통있는 여학교 오토노키자카 학원에 다니는 코사카 호노카는 늘 활기찬 것이 장점인 고등학교 2학년이다. 개학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날, 언제나처럼 소꿉친구 소노다 우미와 미나미 코토리와 함께 등교한 호노카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학교 게시판에 붙은 폐교 예고 공지였고 호노카는 충격을 받아 쓰러진다.
오프닝곡이 끝난 뒤 양호실에서 깨어난 호노카는 공지를 본 일이 꿈인 줄 알았지만, 친구인 히데코·후미코·미카과 인사하며 교실로 돌아가다가 다시 공지를 보고 꿈이 아닌 걸 알게 된다. 다행히 코토리에 따르면 곧바로 폐교되는 건 아니며, 당장 시험을 치거나 하여 다른 학교로 옮기는 것은 아니었지만, 호노카는 코토리·우미와 달리 공부에는 약해서 벌써부터 다른 학교에 입학시험을 볼 걱정을 하고 있었다.
점심에 교정 안 큰 나무 밑에 앉아 토스트를 먹던 호노카는 코토리로부터 폐교 공지가 올라왔으니 신입생도 크게 줄 테고, 그러면 지금 1학년 이후는 신입생이 없을 거란 말을 듣는다. 마침 부회장인 토죠 노조미와 함께 일행 근처를 지나가던 학생회장인 아야세 에리는 코토리에게 이사장님께 들은 얘기는 따로 없는지 묻고, 코토리는 따로 들은 얘기는 없다고 답한다. 호노카는 자세한 사정을 아는지 에리에게 질문하지만 에리는 너희가 신경쓸 일은 아니라 답했다.
오후 수업시간에도 폐교 공지를 곱씹던 호노카는 친구들과 방과 후에 도서실·궁도부 연습실·강당을 돌며 학교의 장점으로 꼽을 만한 오랜 역사와 서클 활동 등을 조사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1]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던 호노카는 중3 여동생인 '코사카 유키호'가 UTX 학원 입시를 생각 중이란 말을 듣자 실망한 기색을 보인다. 왜 오토노키에 지원하지 않을 생각인지 질문받은 유키호는 신입생이 적어서 그렇다고 말하며, 언니 혼자 해결할 아니라 말한다.[2] 어머니가 샤워하러 간 동안 호노카는 어머니 졸업 앨범을 본다.
다음 날, 호노카는 코토리와 우미를 먼저 학교로 보낸 뒤 UTX 입구에 붙은 대형 TV에 나온 UTX 소속 스쿨 아이돌 그룹 A-RISE의 영상을 보러 갔다. 당시 호노카는 어라이즈가 누군지 몰랐지만, 선글라스를 쓰고 마스크를 낀 오토노키 여학생에게 팜플렛에 어라이즈란 이름이 있으니 보란 말을 듣고 알게 된다. 그 동안 1학년인 코이즈미 하나요와 호시조라 린도 어라이즈 영상을 보러 오며, 영상을 계속 보던 호노카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그 아이디어는 다름아닌 스쿨 아이돌이 되어 학교의 이름을 알리고, 입학 희망자도 늘려보자는 것이었다.
에리가 노조미를 데리고 이사장에게 입학 정원수를 채우면 폐교를 면할 수 있는지 질문할 동안, 호노카는 코토리와 우미에게 오사카와 후쿠오카의 스쿨아이돌 그룹 포스터를 보여주며 같이 스쿨아이돌을 하자고 권하지만 우미는 처음엔 반대했다. 이사장이 에리의 질문에 마음만은 고맙게 받겠다고 답할 때, 우미는 호노카의 제안을 거절했다.
방과 후 옥상에 올라갔다가 피아노 소리와 노랫소리를 듣고 음악실에 간 호노카는 혼자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1학년 니시키노 마키와 만났다. 호노카는 노래 실력이 좋다면서 다짜고짜 스쿨 아이돌을 권하지만 마키는 거절하며 음악실을 나갔다. 한편 우미는 집에서 궁도 연습을 하면서도 호노카의 제안을 곱씹어 보며화살 한 발을 과녘에 빗맞췄고, 다시 화살을 쏠 때는 스쿨아이돌이 되어 관객에게 사랑의 화살 퍼포먼스를 하는 자기 모습을 상상하다가 옆으로 넘어졌다. 마침 코토리가 집에 오자 우미는 머리를 식힐 겸 코토리와 외출하러 갔고, 어릴 때 호노카·코토리와 나무타던 일을 떠올린다.[3]
코토리가 우미를 데려간 곳은 호노카가 혼자 안무를 연습하던 교정 구석이었다. 우미는 연습하다가 넘어져서 엉덩방아를 찧은 호노카를 일으켜 세우며, 셋이서 스쿨아이돌을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에리는 인원수 미달+이제 와서 뭔가 해보긴 늦었다는 이유로 스쿨아이돌부 개설을 기각했다. 실망한 일행이 하교할 동안 노조미는 아까 했던 말을 누구한테(에리한테) 들려주고 싶다고 말하며, 카드를 뽑은 뒤 창문을 힘껏 여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왔다. 첫 장면에 나왔던 호노카 일행이 노래하는 장면으로 바뀌고 1화가 끝난다.
1.1.1. 여담
2010년 시작된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발돋움을 꾀하며 시작한 TV 애니메이션판 러브라이브의 첫 화는 모든 러브라이브 프로젝트 컨텐츠의 공통 프롤로그인 '모교의 폐교를 막고자, 스쿨 아이돌 활동을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풀어감과 아울러,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러브라이브를 처음 접한 시청자들이 많음을 감안하여 오프닝 영상 외에도 본편 중에 아홉 명의 주역 캐릭터들을 어떻게든 화면에 한 번 이상 내보내며 시작한다. 개중에서도 지나가는 수준으로만 나온 니코, 하나요, 린을 제외하면 다른 여섯 멤버, 중에서도 중심이 된 2학년 세 사람은 처음 본 사람도 그 캐릭터성을 거의 짐작할 수 있을만큼 비중을 할애하였다.
첫 화 방영후 시청자 반응은 특히 엔딩곡으로 흐른 ススメ→トゥモロウ에서 정말이지 뜬금없이 머리에 꽃을 꽂고(...) 춤을 추는 2학년 세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요약된다. 이에 애니메이션 이전에도 러브라이브 관련 컨텐츠를 접해왔던 팬들은 애니메이션 방영 이전 공개된 드라마 CD등에서 나온 모습들과 비슷한 점이나 차이에 대해 넷상에 알리기 시작하며 서서히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1.2. 2화: 「アイドルをはじめよう」 아이돌을 시작하자!
2화부터는 일부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뮤즈 성우들이 시작 후 곧바로 前回のラブライブ!(지난 회의 러브라이브!/지난 회 이야기)를 외치고, 지난 화 내용을 간추려 설명한다.
에리에게 강당 사용 허가를 신청했지만 기각된 다음 날, 일행은 아이돌 데뷔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 달 뒤면 학교 설명회가 열려서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코토리는 우선 셋이 입을 무대 의상을 준비했는데, 호노카의 반응은 좋았지만 우미는 저런 짧은 치마를 어떻게 입냐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의 폐교를 막고자 학교 클럽 활동 테두리에서 아이돌로서 활동하는 스쿨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한 호노카&코토리&우미. 비록 정식 부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그 첫걸음으로 학교 강당에서 첫 라이브를 열고자 학생회장 아야세 에리에게 강당 사용 신청서를 제출한다. 이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에리는 신청을 허가해줄 생각이 없었지만, 부회장 토죠 노조미가 학교 강당 사용에 달리 제약 요건은 없음을 들어 세 사람을 슬쩍 두둔하는 바람에 이들은 얼렁뚱땅 사용 허가를 받아낸다. 그리고 그룹 이름도 고민하지만 셋이서 고민해도 당장 뾰족한 수가 없자, 그룹명은 전교생 응모로 정하기로 결정했다.
일행은 안무·춤·노래 연습과 체력 단련은 학교 옥상과 칸다묘진 경내 구석애서 하기로 정했고, 린과 하나요는 지나가던 길에 복도에 놓인 응모함과 라이브 안내 포스터를 구경한다. 그리고 뒤에서 지나가던 니코도 포스터를 자세히 본다. 방과 후 우미는 호노카의 집 겸 호노카네 만쥬가게인 호무라에 왔고, 카운터를 지키던 호노카 어머니에게 인사한 뒤 먼저 온 코토리·호노카와 합류했다.
작사가와 작곡가를 정하는 문제로 친구들과 토론하던 호노카는 1학년에 노래 잘 하는 애(마키)를 작곡가로 영입할 계획이라 밝힌다. 그리고 작사 문제가 나오자 호노카와 코토리는 셋 중에 시를 잘 짓는 우미에게 작사가를 권하지만 우미는 처음엔 사양했다.[4] 다행히 코토리가 설득한 덕분에 우미는 라이브까지 연습 메뉴를 자기가 짜는 조건으로 승낙한다. 그리고 참고자료로 어라이즈 라이브 영상을 보여주고 호노카에게 팔굽혀펴기를 시키며, 우리도 저 수준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날부터 일행은 등교 전에 아침 일찍 일어나 칸다묘진까지 가는 계단을 뛰면서 오르는 체력 단련을 했고, 경내에서 무녀 알바를 하던 노조미가 기도하고 가라고 권해서 기도를 했다. 한편 에리는 학생회실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다가, 오토노키자가 학원 스쿨 아이돌부가 러브라이브 대회 참가팀 목록과 순위에 없는 걸 확인했다.
학교에 도착한 호노카는 마키네 반을 찾아갔고, 마침 들어온 마키와 옥상에 가서 작곡[5] 을 부탁하지만 마키는 관심 없다며 거절했다. 그리고 옥상으로 찾아온 에리에게 스쿨 아이돌 문제는 쉬운 일이 아니란 말을 듣는다. 다행히 응모함에서 μ's(뮤즈)란 이름을 찾은 일행은 그룹 이름을 뮤즈로 지었다.[6] 방과 후에 다시 마키를 찾던 호노카는 하나요와 린으로부터 마키가 쉬는 시간에는 도서실·방과 후에는 음악실에 있으며, 따로 친한 학생은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
혼자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치던 마키는 문에 얼굴을 내밀고 박수를 치는 호노카를 보자 당황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마키와 제대로 대화할 시간이 있었고, 마키의 음악 취향이 클래식과 재즈 쪽인 걸 알았다. 아이돌 음악은 가벼워서 싫다고 말한 마키에게 호노카는 팔굽혀펴기를 권하며, 아이돌 연습도 쉽지 않다고 말한 호노카는 마키에게 가사 쪽지를 주며 네 노래가 좋다며 다시 설득한 뒤, 매일 아침에 신사 계단에서 체력단련을 하니 놀러 오라고 말했다.
하교길에 신사에 들른 마키는 연습하던 호노카 일행을 보다가, 노조미가 몰래 뒤에서 다가와 가슴을 만지자 소리를 질렀다. 노조미는 아직 네 가슴이 더 커질 가능성이 남았다 말하며, 창피하면 조용히 움직여도 괜찮다고 말한다.
다음 날, 노래를 완성한 마키는 노조미의 조언에 따라 뮤즈 명의로 호노카네 집에 음반을 보냈고, 호노카는 유키호에게 음반을 전달받는다.
1.2.1. 여담
1기의 정식 엔딩곡 '''분명 청춘이 들릴 거야'''(きっと青春が聞こえる)가 처음 등장한 2화는 1화의 다소 파격적인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평이하지만 정석적인 스토리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중심 유닛 '''μ's'''의 명칭을 비롯하여 뮤즈의 실무자 3인방(작곡: 마키, 작사: 우미, 의상: 코토리)의 역할 등 기존 러브라이브 관련 컨텐츠에서 공통적으로 내세운 캐릭터 관련 설정도 아울러 소개된다.
1.3. 3화: 「ファーストライブ」 퍼스트 라이브
첫 라이브가 열리기 전날 아침, 호노카는 친구들과 연습하다가 쉴 동안 지나가던 마키를 보자 "니시키노(상)! 마키(쨩)!"라 부른다. 낯을 가리는 마키에게 호노카는 MP3에 꽂힌 이어폰을 마키 오른쪽 귀에 꽂아 노래를 들려준다. 한편 하나요는 복도에 놓인 퍼스트 라이브 전단지를 하나 챙기며, 마키는 전단지를 챙기진 않았지만 포스터는 보고 갔다.
등교길에 학교 정문 쪽에서 3학년 2명에게 안무 시범을 보여달라는 부탁을 받자, 호노카는 참석해 주신다면 여기서 시범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미가 다시 낯을 가려서 그 문제도 해결해야 했다. 호노카는 관객을 채소로 생각해 보라고 말했지만 효과가 없었고, 라이브 전단 돌리기도 잘 안됐다. 그 날 오후에 니코는 우미가 주려던 전단지를 받지 않고 먼저 하교했다. 다행히 하나요는 전단지를 받으며 에리는 교문 뒤쪽에서 일행을 지켜보다가 떠났다.
저녁에 호노카네 집에 모인 일행은 코토리가 완성한 무대 의상을 본다. 우미는 무릎 위로 올라올 만큼 치마가 짧다며 불평하면서, 차라리 교복이 낫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번에도 코토리가 잘 설득해서 우미는 승낙했고, 일행은 신사에서 라이브 성공을 기원하며 기도했다.
다음 날, 신입생 환영회가 끝나고 16시에 열릴 라이브를 홍보한 일행은 히후미 3명의 격려를 받았다. 라이브 시간이 다가오자 일행은 옷을 갈아입는데, 우미가 체육복 바지를 겹쳐 입어서 호노카는 우미 바지를 벗겼다. 그 동안 린은 하나요를 끌고 운동부 견학을 가며, 노조미는 먼저 하교하겠다며 학생회실을 나섰다.
그리고 일행은 강당에서 라이브를 열지만, 어디서 열지 전단지에 적지 않았기 때문에 보러 온 사람은 나중에 뮤즈에 오게 될 학생들뿐이었다. 어쨌든 관객이 적은 걸 확인한 에리는 공연이 끝난 뒤에 강당으로 내려와서 스쿨아이돌을 계속할지 묻는다. 그러자 호노카는 스쿨아이돌을 계속해서 언젠가 강당을 가득 채우겠다고 답했다. 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호노카에게 관심을 갖게 되며, 아직 하교하지 않고 멀리서 지켜보던 노조미도 호노카를 지켜본다.
1.3.1. 여담
2011년 방영한 TVA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하나의 트렌드쯤으로 여겨지는 '임팩트 있는 3화' 공식의 일례로 거론될 정도로 이 화에서 막이 올라간 후 보이는 텅 빈 관객석은 인상적이라 평하는 시청자가 많았다. 이러한 내용적 어필 외에도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의 꽃으로 일컫어지는 작중 라이브 씬이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송 'START : DASH!!'와 함께 그 퀄리티가 회자되면서 이 화를 기점으로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에 대한 관심도는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게 된다.
아울러 이외에도 코토리가 디자인한 의상의 치마 길이가 너무 짧은 것 에 기겁하는 우미의 모습이나, 세 사람이 재학생들에게 돌린 공연 안내서에 시간과 장소가 명기되지 않았다는 사실(...) 등도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1.4. 4화: 「まきりんぱな」 마키린파나
얼마 후, 하나요는 영어 시간에 교과서 뒤에 넣은 뮤즈 포스터를 보면서 초등학교 때 장래희망을 반 애들에게 질문받았을 때 린에게 아이돌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선생님의 지목으로 영어 지문[7] 을 읽지만 목소리가 작아서 잘 들리지 않았자, 선생님은 다른 학생인 '이마이'를 호명해 마저 읽게 했다. 자리에 앉은 하나요는 자기 목소리가 작아서 스쿨아이돌을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잠시 후, 쉬는 시간에 코토리는 학교에서 사육하는 알파카를 구경하며 그 동안 우미는 호노카에게 정식 서클활동으로 등록하려면 다섯 명은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토리는 알파카가 귀엽다며 목을 쓰다듬지만, 알파카가 얼굴을 혀로 핧자 당황했다. 다행히 사육위원이라 알파카사에 온 하나요는 그저 장난친 거라며 달랬다. 첫 라이브에 온 하나요를 알아본 호노카는 뮤즈 가입을 권하지만, 하나요는 자기보다 니시키노가 더 어울릴 거라며[8] 사양했다. 마침 쉬는 시간이 끝나고 하나요도 체육 수업에 가야 해서[9] , 린이 부르자 먼저 떠났다.
방과 후에 린은 하나요[10] 에게 아직 서클 활동을 정하지 못했는지 묻는다. 린은 원래 운동부에 가입할 생각이었지만, 하나요가 스쿨 아이돌을 좋아하는 걸 눈치채서 같이 알아보러 가자고 권했다. 이 때 하나요는 손끝을 꼬면서 얼버무리는데, 린은 그게 하나요가 말을 돌릴 때 하는 버릇인 걸 알고 설득하며 하나요도 가입할 거면 같이 가입하자고 말하지만 린은 자긴 아이돌에 안 어울린다며 사양했다.[11]
린이 먼저 하교한 뒤, 마키는 뮤즈 전단지를 챙겨가며 하나요는 마키가 두고 간 학생증을 확인하고[12] 마키에게 학생증을 돌려주러 갔다.
그 동안 에리는 노조미와 함께 이사장실을 찾아가서, 이사장에게 스쿨 아이돌 활동은 신입생 모집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말하나 이사장은 그렇다고 활동을 막을 건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학생회 재량도 늘려 달라고 에리가 말하자, 자기가 보던 노트북 화면을 돌려서 뮤즈 영상을 보여준다. 에리가 당황할 동안 노조미는 짚이는 게 있다는 표정을 짓는다.
한편 하나요가 도착한 마키의 집은 잘 꾸며진 2층 주택이었다. 마키의 어머니가 손님인 하나요에게 찻잔이 담긴 차를 건네줄 동안, 마키를 기다리던[13] 하나요는 그 동안 마키가 받은 피아노대회 트로피를 구경했다. 이윽고 마키가 내려오자 하나요는 마키에게 학생증을 돌려주며, 뮤즈 포스터를 봤는지 묻는데 마키는 안 봤다고 둘러대다가 테이블 모퉁이에 오른쪽 무릎을 부딪혀 소파 뒤로 넘어졌다. 다행히 마키가 일어서서 자리에 앉자, 하나요는 네 노랫소리를 들으러 매일 음악실에 온다고 말하며 뮤즈 가입을 권하며, 마키도 하나요에게 뮤즈를 추천했다.
집에 돌아가던 하나요는 만쥬나 사려고 호무라에 들렀다가 카운터를 지키던 호노카와 마주쳤다. 하나요는 호노카의 안내에 따라 2층으로 올라가서 호노카 방에서 기다리려 했는데, 먼저 열었던 문은 유키호 방이라서 자기 가슴이 커졌는지 거울을 보며 팩을 붙인 유키호만 만나서 도로 문을 닫았다. 그리고 호노카 방에서는 우미가 관객에게 선보일 퍼포먼스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둘 다 인기척을 눈치채서 하나요를 앞뒤 양쪽에서 가로막았다. 잠시 후 코토리도 도착하자 일행은 호노카 방에 모였고, 같이 뮤즈 영상을 본 뒤 2학년은 하나요에게 뮤즈 가입을 권했다. 하나요는 이 때도 사양하는데, 같은 시각에 마키는 노트북으로 뮤즈 영상을 보며 린은 원피스를 장롱에서 꺼내서 입어 본다. 집에 돌아간 하나요도 어릴 때 찍은 노래하는 자기 사진을 앨범에서 찾았다.
다음 날, 문학 시간에 하나요는 선생님 지시에 따라 지문을 읽었다.[14] 하지만 긴장해서 말을 더듬자 선생님은 다른 학생인 '사토'를 호명해서 '이 문장에 담긴 요시로의 마음은 무엇인지 설명하기'를 시켰고 린과 마키고 하나요를 한 번씩 봤다. 쉬는 시간에 마키는 하나요에게 목소리를 크게 내는 발성 연습을 시켰고, 마침 내려온 린은 하나요에게 선배님들께 뮤즈 가입을 부탁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마키는 어제 이야기할 때는 자신감 없는 인상은 아니었다고 말하지만, 하나요가 둘 다 싸우지 마라고 해서 린과 마키는 방과 후에 하나요를 2학년에게 데려갔다. 하나요는 "누가 저 좀 도와줘요!(ダレカタスケテー)"라 외치며 끌려간다.
방과 후 해질녘에 옥상으로 하나요를 데려간 일행은 2학년에게 하나요가 가창력이 좋아서 스쿨 아이돌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머뭇거리던 하나요는 린과 마키의 격려대로 뮤즈 가입을 신청하며, 린과 마키도 같이 가입하면서 뮤즈는 여섯 명이 된다. 다음 날, 린과 마키가 연습하러 신사에 가 보니 하나요는 전날까지 쓰던 반무테 안경 대신에 콘텍트 렌즈를 쓰며 이후에도 라이브 때는 렌즈를 쓴다. 그리고 1학년 멤버는 서로 말을 놓기로 결정했다.
한편 어느 교실에선 니코가 뮤즈 영상에 아이돌이 되려면 10년은 멀었다고 악플을 다는데...
1.4.1. 여담
1학년 멤버 3인방의 뮤즈 가입을 그린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이전의 컨텐츠에서는 별로 부각되지 않았던 하나요를 메인으로 삼아 다른 두 사람이 하나요와 함께 굴러 들어가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때문에 초반에 이미 제대로 모습을 보인 마키나 이 화의 중심 인물격인 하나요와 달리, 린은 상대적으로 부각이 적어 기존 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내용 외적 개그 요소로는 특히 호노카의 집에서 방에 혼자 있을 때 덩실덩실 춤을 춘(...) 우미가 꼽힌다. 이런 식으로 평소에 진지한 캐릭터인 우미의 빈번하고 변화폭이 큰 표정이나 돌발 개그는 1기에서 이미 확립되었다.
1.5. 5화: 「にこ襲来」 니코의 습격
어느 날 아침에 뮤즈는 칸다묘진 경내에 모여 연습하는데, 니코는 몰래 뮤즈를 보다가 코토리와 눈이 마주치자 숨는다. 호노카는 코토리의 말을 듣고 누군지 확인하러 갔다가, 니코가 날린 딱밤에 쓰러지며 덤으로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란 말도 듣는다.
얼마 후, 장마철이 되자 뮤즈는 옥상에서 연습할 수 없어서 다른 곳을 찾아봐야 했다. 린은 마키에게 안무 연습을 하는 걸 봤다고 말하며, 우미의 말에 따르면 우미가 짠 안무를 연습하고 있었다.[15] 린은 옥상에 올라갔다가 비를 흠뻑 뒤집어쓰고 만다.
어쨌든 연습할 곳을 찾으려고 뮤즈는 방과 후에 패스트푸드점에 모여 회의를 했다. 호노카가 스쿨아이돌부를 만들면 될 거라고 말하자 몰래 엿들으며 호노카의 감자칩을 몰래 훔쳐먹던 니코는 그걸 왜 이제 생각했냐고 외치며, 호노카 햄버거도 훔치려다가 들켜서 아이돌에 대한 모독이라며 도망갔다.
다음 날, 호노카는 에리에게 스쿨아이돌부 승인을 요청하지만, 에리는 이미 아이돌 연구부가 있다며 신청을 반려하고 통폐합하면 된다는 노조미의 중재안에 따라 뮤즈 멤버는 아이돌 연구부를 찾는다. 마침 1층인 부실 문 앞에 있다가 뮤즈를 알아본 니코는 호노카 얼굴 앞으로 주먹을 휘둘러 시야를 가리고 문을 상자와 책상으로 만든 바리케이드로 막은 뒤 창문을 열어 도망갔다. 하지만 멀리 가지 못하고 알파카사에서 린에게 붙잡힌다.
코에 반창고를 붙인 니코가 상석[16] 에 앉고 뮤즈 멤버가 좌우로 의자에 앉아서 보니, 부실 곳곳에 어라이즈를 포함한 스쿨 아이돌 굿즈가 진열되어 있었고, 전설의 아이돌 컬렉션을 본 하나요는 흥분해서 스쿨아이돌 정보를 컴퓨터로 보여주며 설명했다.[17] 호노카는 아이돌 연구부 가입 신청했지만 니코는 처음엔 거절하며, 아이돌에겐 개인기가 필요하다며 니코니코니 시범을 보여준 뒤 일행을 부실에서 쫓아냈다.
쫓겨난 일행에게 노조미는 니코가 예전에 스쿨 아이돌 데뷔를 시도했지만, 목표치를 못 따라가서 부원들이 그만두는 바람에 니코만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안무와 개인기 이야기를 하는 건 그만큼 관심이 있어서 그런 거라고 자기 생각을 밝힌다. 하교길에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던 호노카는 어릴 때 우미를 데려와서 놀던 기억[18] 을 떠올린다.
잠시 후, 니코가 부실로 돌아와 보니 뮤즈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일행은 니코의 체면을 세우려고 차를 대접하고(코토리), 추천곡을 들려달라고 하며(마키), 아이돌 굿즈를 보여주고(하나요), 다음 곡을 추천해 달라고 하며(호노카), 아이돌 캐릭터를 잡아 보자고 말하고(우미), 안무 아이디어를 부탁(코토리)했다. 그리고 뮤즈 신곡을 일곱 명이서 의논해 보자고 호노카가 말하자 니코는 "아이돌이란 다른 사람을 웃게 만드는 사람"이라 말하며 뮤즈에 가입하기로 결정했고, 뮤즈도 아이돌 연구부에 가입했다.
학생회실에서 노조미가 에리에게 날이 갠다고 말할 동안, 니코는 옥상에서 뮤즈에게 니코니코니를 가르친다.
1.5.1. 여담
러브라이브의 전설의 대사 니코니코니가 애니메이션 상에서 처음 등장하는 5화는 제목부터 시작해서 온전히 니코 전용 에피소드...가 되어야 했으나 니코의 과거나 현재 심경에 대한 서술 모두 다른 캐릭터들의 분량에 밀리는 감이 있어 기존의 니코 팬들은 아쉬워했다는 후문. 이들의 기다림(?)은 장장 1년 하고도 좀 더 지나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2기 4화에서 보답받았다.
여담으로 μ's 일행이 처음으로 아이돌 연구부 부실에 들어간 후의 장면에서 잠깐 동안 작붕이 나오는데, 1학년 3명의 리본이 2학년 리본 색(빨강+파랑)으로 채색되어 있다.
또, 이번 화의 부제[19] 는 니코의 담당성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1화의 부제[20] 와 비슷하다.
1.6. 6화: 「センタは誰だ?」 센터는 누구?
얼마 후, 뮤즈는 학교 홍보를 위한 서클 취재 비디오 촬영을 하러 온 노조미와 만났다. 우미가 카메라 앞에 서는 걸 부끄러워할 동안 노조미는 PV도 찍어 보라고 권하며, 부실에서 노조미는 코토리가 수업 중에 몰래 찍은 호노카 영상을 뮤즈와 함께 봤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궁도 연습 중에 포즈 연습도 하는 우미가 등장하며, 호노카는 코토리에 대해서도 찍을 게 없는지 보려고 가방을 보지만 코토리가 가방을 가리며 볼것 없다고 말해서 못 봤다.[21] 대충 찍으면 에리에게 잔소리를 들을 걸 걱정한 호노카는 노조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노조미는 '지금 내가 할 일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는 것'이라며 호노카에게 공을 넘긴다.
마침 부실로 돌아온 니코는 니코니코니를 하다가, 린으로부터 '학생으로서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자 머리를 풀고 연기하나 다 끝났을 때 일행은 영상을 마저 찍으려 이미 부실을 나간 뒤였다. 한편 하나요는 아직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익숙하지 않았고, 마키는 영상에 나오기 싫어해서 노조미에게 멋대로 나레이션 넣지 마라며 불평했다. 그 동안 코토리는 호노카 옆에서 마츠리 때 쓰는 문어탈을 쓰고 개그를 했다. 영상들이 너무 산만하다고 판단한 일행은 장소와 주제를 바꿔 옥상에서 연습하는 장면을 찍었다.
쉬는 시간에 노조미는 마키에게 연습 때 잘 한다고 칭찬하면서, 뮤즈에 리더가 있는지 물어보고 마키도 쉬는 일행을 본다. 방과 후에 호노카네 집에 카메라를 들고 온 린과 노조미는 허리 벨트가 잘 안맞던 유키호를 보며, 학교에서 취재하러 왔다고 들뜬 어머니와도 마추쳤다. 아버지는 주방에 있어서 취재에 응하지 않고 손으로 제스처만 취했다. 호노카로부터 코토리가 의상/우미가 작사/마키가 작곡을 맡은 걸 안 노조미는 호노카에게 네가 뮤즈 리더가 된 사정이 궁금하다고 묻는다.
얼마 후, 이 문제로 뮤즈는 부장인 니코의 주재로 회의를 열었다. 호노카가 리더감이 아니라고 판단했던 니코는 그렇다면 내가 하겠다고 자기 뜻을 밝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코토리와 우미도 후보로 거론됐으나 자기가 거론되지 않은 니코는 확성기를 들고 '어·쩔·수·없·네!'라 말하며 대회로 뽑기로 정했다.
먼저 일행은 가라오케로 가서 노래와 춤 실력이 좋은 사람을 뽑기로 했지만, 93점을 받은 우미를 포함해 다들 실력이 엇비슷했다.[22] 댄스기계 점수 최상급(아포칼립스 모드 엑스트라)로 뽑으려 해도 마찬가지여서, 니코는 한 시간 동안 전단지를 잘 나눠주는 사람으로 정하기로 했다. 이 때는 다들 잘 나눠줬지만 니코만은 찬바람을 맞았다. 확실히 정하지 못하자 호노카는 임시방편으로 한 명씩 돌아가면서 노래하고 센터를 맡자고 제안했다.
다음 날 리더가 정말 없어도 괜찮은지 코토리가 묻자, 우미는 이미 리더가 누군지는 정해졌다고 말하며 바로 호노카가 리더에 걸맞는 멤버라 답했다. 그리고 PV 촬영과 업로드도 무사히 끝났다. 한편 학생회실에서 PV를 보던 에리에게, 노조미는 '난 누구랑 다르게 내 생각을 애들에게 솔직히 말했을 뿐'이라 말하며, 에리치 너도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에리는 네가 하면 될 일이라고 말하나, 노조미는 타로카드에서 별 카드를 뽑고 애들한텐 네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1.6.1. 여담
6화는 팬투표로 정규 싱글 PV 포지션을 정하는 러브라이브 프로젝트 특유의 시스템상 캐릭터별로 명확하게 정해진 포지션이 없음을 재미있게 잘 엮어 내었으며, 3화 이후 다시금 좋은 수준의 라이브 영상을 함께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단지 이 애니메이션 속 뮤즈는 이후 라이브에서 분명 간혹 다른 멤버들이 센터 포지션에 서기도 하나 특히 중요한 라이브에서는 늘상 호노카가 센터라 이 화에서 호노카가 말한 '모두가 센터'라는 발언은 '호노카가 곧 뮤즈이고, 그래서 모두가 센터'라는 식의 유머 섞인 해석을 낳기도 한다.(...)
1.7. 7화: 「エリーチカ」 에리치카
PV 촬영이 끝나고 얼마 뒤, 뮤즈는 아이돌 연구부 부실로 헐레벌떡 달려온 하나요를 통해 올해부터 일본 전국의 스쿨 아이돌이 경연하는 스쿨 아이돌의 고시엔 '러브라이브' 대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전에 올렸던 PV(これからのSomeday)가 호평을 받아 스쿨 아이돌 랭킹이 상승 & 주목받는 신인 스쿨 아이돌이 되었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 날 하교길에 마키는 중등부 여학생 둘을 만나 사진찍어도 되는지 질문받았다.
그리고 러브라이브 대회에 참가할 계획을 세운 뮤즈는 먼저 학교측 참가 허가를 먼저 받기로 하며, 에리가 반대할 경우도 고려해야 했다. 린은 에리 이야기가 나오자 학교의 허가 인정할 수 없어란 에리 성대모사를 하며[24] , 이런 문제는 학생회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일반 학생이 이사장과 직접 만나는 게 금지된 건 아니라는 우미의 말과 '가족'을 말한 마키의 말에 따라 일행은 코토리 어머니이기도 한 이사장에게 직접 찾아가 요청하기로 했다.
마침 이사장실에는 에리도 학생회 일로 먼저 와 있었다. 일행이 찾아온 까닭을 짐작한 에리는 학생회를 통하지 않고 왔다며 불쾌해하며, 마키는 우린 단지 이사장님께 말씀드릴 게 있을 뿐이라 말하나 말투 때문에[25] 호노카에게 지적받았다. 다행히 이사장이 들어오라고 해서 일행은 이사장실로 들어왔다.
호노카로부터 사정을 들은 이사장은 엔트리 참가라면 문제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나, 에리는 그러면 학생회의 활동 범위도 늘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방을 나갔다. 쌤통이라고 니코가 말할 동안 이사장은 뮤즈에게 기말고사에서 전원 낙제점을 면하라는 참가 조건을 걸었다. 이사장의 말이 끝났을 때 호노카는 한숨을 쉬며, 니코와 린도 바닥에 주저앉았다.
- 호노카는 수학에 약하며, 부실에서 하나요가 7x4=?를 물었을 때 답인 28이 아닌 26이라 잘못 말했다.
- 린은 영어에 약하며, 우린 일본인인데 왜 영어를 배워야 하냐며 불평하다가[26] 마키에게 지적받았다.
- 니코 사정도 다를 게 없었다. 성적 이야기가 나올 때 니코는 수학Ⅱ 교과서를 뒤집어서 보다가 니코니코니를 하며 태연한 척 했다.
다음 날부터 일행은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하기 싫었던 린은 저 멀리 흰쌀밥이 있다며 능청을 부려 하나요의 시선을 돌리다가, 안 속은 마키에게 손 옆으로 머리를 맞았다. 호노카는 교과서를 보다가 졸아서 코토리가 깨우려 했고, 우미는 궁도부 일 때문에 그 날은 오래 있지 못했다. 니코는 니코대로 문제를 노조미가 물어볼 때 니코니코니로 얼버무리다가 와시와시 MAX를 당했다. 그 모습을 보며 우미는 기말고사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걱정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방과 후에 먼저 하교하던 우미는 뮤즈 첫 라이브 영상을 보던 오토노키 중등부 여학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우미를 알아본 여학생은 그 영상은 언니가 찍었다고 말하며, 마침 에리가 이름을 부르는데 여학생의 이름은 아야세 아리사였다. 잠시 후 공원에 모인 일행은 아리사가 사온 음료를 마시려는데, 아리사가 사온 음료는 캔오뎅국이라 장마철 일본 날씨에 먹기 불편해서 에리가 바꿔오게 했다.
에리는 우미에게 그 영상은 자기가 찍었다고 말하며, 사실 뮤즈를 위해 찍은 건 아니고 뮤즈의 수준이 어라이즈에도 못 미친다고 생각해서 그걸 알아라는 뜻에서 찍었음을 밝혔다. 우미는 그러면 뮤즈 수준이 높아지면 인정할 건지 묻지만, 에리가 '내가 보기엔 스쿨아이돌은 어라이즈를 포함해 다들 얼뜨기로 보여'라 답하자 그렇게 평가받고 싶지 않다 말한다.
돌아온 아리사가 바꿔온 주스를 나눠준 뒤, 아리사는 우미 언니네[27] 팀이 좋다고 말하며 하교하는 에리를 따라갔다. 돌아가는 길에 아리사는 내년에 오토노키에 입학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바꿔온 카레 캔을 따서 내용물을 보고 러시아어로 하라쇼라 감탄한다.
다음 날에도 니코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계속 딴청부르다가 노조미에게 와시와시를 당했다. 그 날 저녁에 에리와 만났던 일을 우미에게 들은 노조미는 에리가 그만한 실력이 있어서 그렇게 말한 거라 답했다. 다음 날 노조미는 점심시간에 옥상에서 몰래 연습하던 니코·호노카·린을 잡아서 와시와시를 걸며, 우미는 전날 노조미에게 들은 들은 에리의 옛날 이야기를 떠올린다.
에리는 할머니가 러시아 사람인 일본+러시아 1/4 쿼터 혼혈이며, 어릴 때는 러시아에서 살았고 주니어 발레리나도 했다. 하지만 어느 날 발레 콩쿠르 입상에 실패한 기억 때문에 그만뒀고, 특히 입상을 못한게 트라우마로 남아 실패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먼저 하교하려던 우미는 노조미와 만나 에리에 대해 자세히 듣고, 에리에게 뮤즈가 댄스를 배우면 어떨지 자기 생각을 말했다. 하지만 그전에 기말고사부터 넘겨야 한다는 노조미의 조언에 따라 기말고사가 끝날 때까지 공부를 가르쳐주려고 호노카네 집에 묵기로 결정했다. 그 날 저녁에 에리는 국제전화로 러시아에 있는 할머니[28] 와 통화하며 할머니 모교인 오토노키를 살리겠다고 말하는데, 배경으로 에리가 발레리나를 할 때 찍은 사진들이 나온다.
다행히 기말고사 때 다들 낙제점을 피해서 이사장이 건 조건을 채웠고, 일행은 이사장실을 찾는다. 마침 이사장실에는 학생회 일로 에리가 먼저 왔고, 이사장은 에리에게 내년에 신입생을 더 받지 않겠다 말해서 에리와 뮤즈는 모두 놀라는데...
1.7.1. 여담
제목인 에리치카는 러시아어로 이름을 귀엽게 이를 때 쓰는 접미사 '~치카'를 붙인 에리의 애칭인만큼 이 화는 에리 전용 에피소드가 되리란 예상이 있었고, 8화까지 에리와 노조미 에피소드를 넣었는데 7화는 에리의 사정 및 노조미 관련 내용을 다뤘다. 방영 직후에는 에리의 스쿨 아이돌에 대한 평가가 괜한 발레부심이다 아니다 하는 논쟁으로 안그래도 이즈음까지 애니메이션에서 이미지가 나빴던 에리의 이미지를 한층 나쁘게 만들기도 했다.
방영 후 시간이 지난 뒤, 서브컬처계 밈#s-2으로 자리매김한 '학교의 허가 인정할 수 없어'와 훗날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2기 3화와 대비되는 에리의 스쿨 아이돌에 대한 태도가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7화는 8화와 함께 에리 에피소드가 맞다.
1.8. 8화: 「やりたいことは」 하고 싶은 일은
젠카이노 러브라이브를 생략하고 7화에서 곧바로 이어진다. 당황한 일행에게 이사장은 2주 뒤 열리는 오픈 캠퍼스에서 중학생 앙케이트 결과가 나쁘면 폐교가 확정된다고 답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뮤즈와 에리는 저마다 대책을 세우며, 에리는 1화 때 호노카와 친구들처럼 학교의 장점을 찾으려 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회의 때 임원 한 명이 교복이 예쁘니까 그걸로 홍보를 하잔 얘기가 나온 김에 뮤즈 얘기도 회의에서 나오자 에리는 눈을 감고 얼굴을 찌푸린 뒤, 알파카를 보러 갔다. 이윽고 린과 하나요는 알파카사에 여물을 주러 갔다가 알파카 침이 묻어서 학생회 간부들이 에리에게 묻은 알파카 침자국을 닦아주는 걸 본다. 린과 하나요를 알아본 간부들은 오픈 캠퍼스 때 뮤즈로 라이브를 열어 달라고 말하나, 에리는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말한다.
그 날 댄스 연습을 마친 뮤즈는 하교 후에 통화로 에리에게 댄스를 배우는 문제를 의논했고, 다음 날 에리를 찾아가 부탁하기로 했다.
- 찬성: 우미(1기 7화 참조), 호노카와 코토리(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찬성)
- 에리를 꺼림칙하게 여김: 린, 하나요
- 반대: 마키(팀워크를 해친다며 반대), 니코(3학년이 더 올 필요는 없다고 주장함)
에리가 주니어 때 대회에서 탈락하는 장면이 회상으로 나온 뒤, 시점은 에리가 뮤즈에게 댄스를 가르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린이 허리를 굽혀 다리를 일자로 뻗는 게 잘 안되자, 에리는 기초가 부족하다며 '다리를 일자로 벌린 채 배가 바닥에 닿아야 한다'며 자세를 잡아준다. 그 다음은 일행에게 발레 포즈를 잡고 10분간 자세를 유지하도록 시켰는데, 10분 직전에 하나요가 못 버티고 넘어졌다. 연습이 끝나자 에리는 시간이 아깝다며 돌아가려 하지만, 호노카와 뮤즈가 오히려 감사하다고 인사하자 멋쩍어한다.
그 날 저녁에 에리는 아리사가 보던 뮤즈 영상을 같이 봤다. 다음 날에는 연습하러 뮤즈가 모일 동안 옥상 문 사이로 엿보다가 마키와 마주치는데, 이 때도 연습을 부탁받지만 에리는 연습을 맡지 않고 계단을 내려갔다. 아리사의 말을 곱씹으며 복도를 걷던 에리는 노조미에게 '에리치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인지', '의무감 때문에 학교를 살리고 싶은 건지' 질문받는다. 뮤즈가 에리 없이 연습하는 소리가 들릴 동안 에리는 어떻게든 해 보겠다고 답하면서, '나도 좋아하는 일만 해서 잘 풀리면 얼마나 좋은지 알아'라 말하나 그럼에도 이제 와서 스쿨아이돌에 도전하기에는 자신이 없다며 울먹인다.
잠시 후 빈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은 에리는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다가 교실에 온 뮤즈·노조미와 만났다. 그리고 호노카와 함께 온 노조미의 설득[29] 에 따라[30] 뮤즈에 가입하며 노조미도 에리를 따라 가입하며 뮤즈 멤버는 학년별로 3명씩 아홉 명이 된다.
우미는 잘 됐다며 두 손으로 에리의 어깨를 잡고, 에리는 호노카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섰다. 그리고 노조미는 뮤즈의 운은 멤버가 9명이 될때 트인다는 타로점 결과를 들려주며, 뮤즈란 이름도 자기가 지었다고 밝힌다. 곧바로 뮤즈는 옥상으로 연습을 마저 하러 갔다. 시간이 흘러 오픈 캠퍼스 날이 밝자 유키호와 아리사도 보러 온 가운데, 뮤즈는 라이브를 무사히 마친다.
- 라이브 때 나오는 학교생화 장면 순서
- 에리가 감독을 맡아 연습하는 뮤즈, 자세 잡기에 성공한 하나요와 린을 격려하는 에리
- 아이돌 연구부실을 정리하는 에리[31] 와 우미, 창문 건너편에서 지켜보는 린과 하나요
- 햄버거를 먹는 에리 옆에 앉아 에리 흉내를 내는 노조미
- 칸다묘진 경내에서 체력단련을 하는 뮤즈,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던 노조미
1.8.1. 여담
7화에서 이어지는 에리 가 주역인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시작 이후 줄곧 악역이던 에리가 뮤즈에 편입되는 것을 통해 애니메이션 1기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뮤즈의 완성을 다루었으며, 따라서 이 8화에 와서야 오프닝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아홉 명이 전부 출연하는 라이브 무대가 등장한다. 또한 라이브 곡 역시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정규 싱글인 僕らのLIVE 君とのLIFE를 사용하고 당시에 비해 훨씬 퀄리티를 높인 라이브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기존 팬과 신규 팬 모두를 아우른 에피소드로 평가되었다.
1.9. 9화: 「ワンダーゾーン」 원더 존
오픈 캠퍼스에 모인 진학 대상 중학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덕분에, 뮤즈는 당분간 폐교 걱정을 덜게 되며 부실 옆 빈 교실도 추가로 받았다. 뮤즈는 자만하지 않고 연습에 전념하기로 다짐하지만 그 날 코토리는 먼저 하교하며, 코토리 가방의 메이드 사진을 화면에서 보여준다.
한편 에리[32] 와 노조미의 가세로 인기가 한층 높아진 뮤즈는 마침내 전국 스쿨 아이돌 랭킹 집계에서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린다. 일행은 더 나아가 러브라이브 대회 출장 컷인 상위 20위까지 랭킹을 올릴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그래서 뮤즈는 니코의 제안에 따라 스쿨 아이돌의 격전지라는 아키하바라에 견학을 갔는데 이 날도 코토리는 볼일이 있다며 빠졌다.
어라이즈 굿즈와 뮤즈 굿즈를 구경할 동안[33] , 호노카는 메이드복을 입은 코토리 사진을 찾았는데, 사진에는 미나린스키(Minarinsky)란 사인도 적혔다. 그리고 사진을 보던 중에 사진을 치워 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하는 코토리와 마주친다.
코토리는 사진에 나온 모습 그대로 메이드복을 입었는데, 호노카와 우미가 묻자 눈을 손과 장난감으로 가린 뒤, 영어와 일본어로 "Kotori? What? Dou natta disu ka?"(코토리? 누구 말씀이신가요?)[34] 라 말하며 외국인 행세를 했다. 린은 외국인이란 반응을 보이며[35] 에리는 눈을 일자로 뜬 채 코토리를 본다. 그러다가 코토리는 도망가지만 길목에 기다리고 있던 노조미에게 와시와시 협박을 받자 얌전히 돌아왔다.[36]
메이드 카페에서 코토리=미나린스키인 걸 안 하나요가 놀란 뒤[37] , 하나요는 자세한 사정을 말했다. 코토리가 메이드 카페 알바를 시작한 건 뮤즈를 시작하고 얼마 뒤였는데, 하교길에 점원을 보고 옷이 잘 어울려서 시작한 게 계기였다. 그리고 자기가 판단했을 때 호노카보다 추진력이 없고, 우미만큼 성실하지 못하다고 판단해서 바뀔 계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알바를 시작한 것이었다. 다행히 코토리는 노래도 잘 하며 옷도 잘 만들고, 마키의 말에 따르면 2학년 중에선 정상이었다. 코토리는 엄마한텐 비밀이라고 당부했다.
하교길에 호노카·우미와 하교하던 에리는 자기한테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노력하는 법이라 말했다. 그런 점에서 친구는 라이벌과 비슷하다고도 말하며 우미도 동의했다. 노조미에게도 들른 에리는 여기서 라이블를 열어도 좋겠다고 말한다. 그 날 이후 코토리는 야외 라이브에서 열 신곡을 준비했지만 처음에는 잘 풀리지 않아서 영어 시간[38] 에도 체육 시간에도 고민했다. 그런 코토리의 짐을 덜기 위해 호노카와 우미는 코토리와 같이 알바를 했다.
다행히 일을 하면서 자기가 생각한 거리 모습을 떠올리고 아이디어를 얻은 코토리는 노래를 완성하며, 호노카는 그 느낌을 그대로 담으면 된다고 말했다.
- 라이브 때 나오는 일상 순서
- 라이브를 아키바 메이드카페 앞에서 열기로 했다고 말하는 에리
- 포스터를 붙인 뒤 메이드복을 한 명씩 입어보는 장면, 줄 서라고 손님에게 당부하는 호노카
- 우미와 인증샷을 찍는 아리사와 사진 찍어주는 에리, 호노카 옆에서 주스 마시는 유키호
- 러브샷 칵테일을 니코와 마키에게 권하는 코토리, 흐뭇해하는 린·하나요·노조미
- 정중앙에 다트를 맞춘 우미, 체육 시간에 달리기하는 2학년, 연습하는 코토리
- 니코가 포함된 뮤즈 굿즈를 보는 2학년
- 해질녘 아키하바라를 하늘 위에서 찍은 장면, 카페에 붙은 2학년 기념사진
1.9.1. 여담
9화는 거진 코토리 개인 에피소드로 이전부터 복선이 던져졌던 코토리의 메이드 아르바이트나 거기에 연관되는 아키하바라의 풍경과 의미 등을 그렸다. 참고로 코토리가 아르바이트를 한 가게는 아키하바라 가차폰 회관 6층에 있는 'CURE MAID'라는 상호의 실존하는 메이드 카페이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내부 전경이나 복장 모두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그리고 막바지에 코토리네 집에 우편이 들어온 장면이 잠시 등장하는데, 1기 후반부의 주요 갈등원인의 복선이다.
1.10. 10화: 「先輩禁止!」 선배금지!
대회 엔트리 결정까지 한 달 남은 날, 뮤즈는 여름 합숙을 가보자는 호노카의 제안에 따라 마키네 바닷가 별장으로 합숙을 떠났다.으로 멤버들은 바닷가에 있는 마키네 별장으로 향한다.[40] 합숙날 약속장소인 역에 모인 멤버에게 에리는 이 기회에 선후배간 거리감을 없애고 보다 단결력을 높이는 취지에서 선배 호칭을 금지하자고 제안하고, 다소 어색해하면서도 멤버들은 그 말을 따라 점차 서로를 이름만으로 부르는 것에 익숙해진다.
별장에 도착한 일행은 별장 구경을 할 때, 코토리가 마키네 집에 전속 요리사도 있다고 말하자 니코는 자기 집에도 전속 요리사가 있다고 말했다. 연습복[41] 으로 갈아입은 일행은 현관 밖에 모여서 우미가 짠 연습 계획표를 본다.[42] 호노카는 바다(
그렇게 해변에서 노는 가운데 코토리는 물총으로 린과 니코를 맞췄고, 우미는 카메라를 챙겨온 노조미에게 "찍지 마세요. 노조미 선배..."라 말하다가 사진이 찍히자 노조미라고 말을 놓는다. 하나요는 눈을 가리고 수박을 깨며 니코는 파라솔 아래서 책을 읽던 마키 건너편에 앉지만, 마키보다 키가 작다[45] 는 것만 확인해야 했다. 그 동안 노조미는 마키를 유심히 지켜본다.[46]
저녁 시간이 되자 노조미는 주변 지리를 아는 마키와 함께 장을 보러 가면서도 마키를 관찰하면서, 솔직하지 못한 모습이 내가 아는 애(에리)와 닯았다고 말했다. 이 날 저녁 메뉴는 니코가 차린 카레라이스와 샐러드였고, 하나요는 특별히 큰 밥그릇에 흰쌀밥을 가득 담았다. 오후에 요리 못하지 않았냐는 말이 나오자 니코는 "요즘은 아이돌도 요리 한두개쯤은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둘러댔다. 에리는 자기가 먹은 그릇은 자기가 정리해서 설거지를 맡은 코토리의 짐을 덜어주자고 말하며, 일행은 저녁에 뭘 할지 의논했다. 린은 불꽃놀이를 하자고 했지만 우미는 남는 시간에 연습하자고 말하며, 하나요는 샤워하고 싶다며 말한다. 그래서 쉽게 결론이 나지 않자, 노조미의 중재안에 따라 저녁은 쉬고 다음 날 새벽에 연습한 뒤 그 날 저녁에 불꽃놀이를 하기로 정한 뮤즈는 온탕욕을 마치고 거실에 모여 이부자리를 깔고 일찍 잤다.
잠시 후, 호노카와 코토리가 깨자 에리는 내일 연습하려면 마저 자야 한다고 말했다. 일행은 다시 잠을 청하다가 호노카가 몰래 과자를 먹는 소리에 일어났다. 잠에서 깬 니코가 오이팩을 붙이고 일어나자 노조미는 니코에게 자기 베개를 던지고 마키에게 뭐하는 거냐고 묻는데, 그 다음은 린이 노조미가 던진 마키 베개에 맞으면서 베개싸움이 벌어졌다.
- 노조미🠖니코
- 노조미🠖린
- 마키🠖니코: 얼굴을 정통으로 맞췄다.
- 린🠖호노카
- 에리, 노조미🠖마키: 허리를 숙여서 피했다.
- 베개 두 개를 맞고 잠에서 깬 우미🠖니코: 니코가 뻗은 걸 보고 린, 하나요, 에리가 당황한다.
- 우미🠖호노카
- 우미🠖에리: 에리가 선공을 날리기 전에 먼저 맞췄다.
- 마키, 노조미🠖우미: 베개를 린과 하나요에게 날리려던 우미에게 먼저 맞췄다.
- 마키🠖노조미(?): 마키가 노조미와 이야기하다가 베개를 날릴 때 화면이 바뀌기 때문에 누가 맞았는지는 정확히 안 나온다.
1.10.1. 여담
2기 2화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서비스 타임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에서 구상된 각자의 캐릭터성을 발산하는 기회가 된 에피소드. 덕택인지 방영 후 시청자 반응도 멤버들의 수영복 모습이나 베개 싸움 초장에 등장한 흑화 우미(...) 등의 가벼운 소재를 이야기하는 데 집중되었다.
1.11. 11화: 「最高のライブ」 최고의 라이브
합숙이 끝나고 얼마 뒤, 뮤즈는 마침내 스쿨 아이돌 랭킹 19위에 올랐다. 학교에서도 히데코·후미코·미카가 축하해 주며 호노카는 사인을 해 주지만, 코토리는 우편을 보느라 자리를 비웠다. 잠시 후 니코는 어라이즈가 1주일 동안 라이브 일정을 잡았다며 영상을 보여 주면서, 2주 후 집계 때 20위 안에 들어야 러브라이브 대회 출전권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래서 뮤즈는 러브라이브 개최 시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기로 했다.
마침 문화제 기간이 다가와서 니코는 강당 사용권 추첨을 하러 갔지만, 꽝을 뽑아서 강당은 다른 서클이 쓰게 됐다. 학교 설명회 때와 달리 이번에는 운동장도 운동부 계열 서클에서 빌려썼고, 아이돌 연구부실은 너무 좁았기 때문에 뮤즈는 옥상에 간이 스테이지를 만들어 라이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 날 하교길에 코토리는 호노카에게 개인적으로 말을 붙이려다가 머뭇거려서 말을 끝까지 못 했다. 집에서도 코토리는 편지를 보는데, 학교에서 퇴근한 어머니는 이런 기회는 자주 오는 게 아니니 잘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코토리는 엄마 생각은 어떨지 묻지만 네가 결정해야 한다는 답을 들었다.
다음 날, 호노카는 마침 마키가 만든 신곡을 첫 번째 순서로 넣자고 제안했고 통과됐다. 그리고 호노카가 센터를 맡기로 해서 그만큼 더 연습해야 했지만 호노카는 상관없다고 답하는데 코토리의 표정은 편치 못했다.[47] 그 날부터 호노카는 저녁에도 연습을 거르지 않았는데, 유키호로부터 무리하진 말란 말을 듣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문화제 전날에도 코토리는 같이 뮤즈 포스터를 보다가 호노카에게 말을 붙이지만, 반애들한테도 포스터를 보여주겠다며 호노카가 자리를 비워서 말하지 못했고 호노카 다음으로 온 우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안무도 더 역동적으로 바꾸자고 제안해서 우미는 괜찮을지 걱정하며, 다들 연습 때 난이도가 높아져서 고생했다. 그래서 우미는 연습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호노카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코토리에게도 호노카한테 할 말[48] 이 있는지 묻지만, 코토리는 호노카가 하자는 대로 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49] 호노카가 코토리도 괜찮다는데 별 일 아니라 말할 동안, 우미는 코토리와 눈짓을 주고받는다.[50]
그 날 저녁에 코토리가 신경쓰였던 우미는 호노카와 통화하면서 코토리한테 이상한 낌새를 못 느꼈는지 묻는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호노카는 코토리 쪽 사정을 정확히 몰랐고, 우미도 궁도부 일을 돕고 뮤즈 연습도 하느라+코토리가 자세히 말하기 전이라 둘 다 코토리 사정을 몰랐다. 우미는 호노카에게 무리하지 말고 일찍 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호노카는 우미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유키호가 시간이 너무 늦다고 말해도 체력연습을 마저 하러 나갔다가 비를 맞았다.[51] 한편 호노카와 통화를 마친 우미는 코토리에게서 온 전화를 받는다.
다음 날, 호노카는 어머니가 깨우자 재채기를 하고 일어나는데 몸살 때문에 현기증이 와서 비틀거리며 책꽂이 뒤에 주저앉은 뒤 목에 손을 대며 떨었다. 게다가 전날 저녁부터 내리던 비도 호노카가 학교에 올 무렵에 거세져서, 일행과 먼저 와서 기다리던 린은 관객이 안 온다며 불안해한다. 에리와 니코가 이렇게 됐으니 열심히 노래해서 관객을 모을 수밖에 없다고 말할 동안, 우미는 코토리에게 라이브 전에 그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지 물어보는데, 코토리가 라이브가 끝나고 호노카에게 직접 말하기로 해서 우미는 계단을 내려가는 코토리를 불안한 표정으로 본다.
학교에 도착해서도 호노카는 열 때문에 비틀거려서 코토리가 부축했다. 코토리와 에리가 괜찮은지, 목이 쉬진 않았는지 묻지만 호노카는 사탕[52] 먹으면 된다고 말한다. 히·후·미 셋이서 뮤즈 전단지를 나눠줄 동안 호노카는 라이브 의상으로 환복하고 발성 연습을 했다. 호노카가 비가 왔어도 라이브를 진행하자고 말할 때도 코토리가 안절부절하지 못하자, 우미는 지금은 라이브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유키호·아리사 등 중등부 학생들도 보러 온 가운데 열린 라이브에서 뮤즈는 첫 곡을 무사히 마치지만, 마지막 안무를 마치고 나서 호노카는 감기로 쓰러졌다.
1.11.1. 여담
전에 없이 열심인 호노카와 거취 문제로 고민하는 코토리 등 전반적으로 진지한 내용으로 구성된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곡 중 많은 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No brand girls와 여전히 우수한 라이브 메이킹 퀄리티, 화 전반에 걸쳐 뛰어난 작화 등으로 각광 받았지만, 한편으로 전반적으로 평이한 내용으로 엮어나갔던 본 애니메이션에서 막바지에 이르러 상당한 논쟁거리로 떠오른 12화 내용의 단초가 된 화이기도 하다.
하필이면 마지막 장면에서 쓰러진 호노카 얼굴을 크게 비춘 탓에, 방영 직후에는 분위기가 사망씬 같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1.12. 12화: 「ともだち」 친구
11화가 막 끝난 직후부터 시작하며 다른 화와 달리 前回のラブライブ!(지난 이야기/지난 화의 러브라이브)를 성우들이 외치지 않는다.
호노카가 감기몸살로 쓰러지자 라이브는 도중에 중단됐고, 에리는 웅성거리며 돌아가는 관객들을 착잡하게 바라본다. 며칠 후, 멤버들이 병문안오자 방에 누워있던 호노카는 라이브 때 발을 삔 탓에 마스크를 하고 붕대를 감은 채로 맞이했다. 다들 괜찮은지 물어보는 가운데 호노카는 마키가 만든 마음을 가라앉히는 피아노곡 CD를 받고, 호노카는 집 앞에서 하나요, 린과 기다리던 마키에게 고맙다고 외치지만 니코와 에리는 아직 감기도 완전히 낫지 않았는데 무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잠시 후 에리는 러브라이브 대회 이야기를 호노카가 물어보자 이번에 뮤즈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며, 라이브가 있던 날 이사장에게 불려가 너무 무리한 건 아닌지 지적받은 뒤 멤버들과 의논하고 결정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집에 돌아가던 멤버들은 물론이요, 호노카도 침울했던 건 마찬가지여서 유키호가 방에 들어오려 했을 때 호노카는 노트북 앞에서 울고 있었다.[53] 한편 짐을 정리하던 코토리는 첫 라이브 때 입었던 옷을 바라보다가, 어머니가 호노카한테 유학간다고 얘기했는지 묻자 내일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TV에서는 러브라이브 대회 진출이 확정된 어라이즈가 인터뷰하는 방송이 나왔고, 중간에 아이돌 굿즈를 파는 가게에 붙었던 뮤즈 사진 위에 어라이즈 포스터를 붙이는 장면이 이어진다. 호노카와 함께 등교하던 코토리는 호노카에게 얘기하려 했지만 계단 옆 철망에 붙은 어라이즈 포스터를 보고 호노카가 심란해하자 이야기를 잇지 못했다. 그 모습을 뒤에서 보던 니코는 노조미에게 신호를 보내고, 뒤에서 노조미가 가슴을 만지고 계속 그런 표정이면 더 세게 만지겠다고 하자 호노카의 표정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곧바로 에리와 니코가 호노카를 달래자 호노카는 다시 기운을 차리지만 코토리는 얘기를 마저 못 해서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뮤즈의 활약 덕분에 오토노키자카 학원은 예년에 비해 입학 희망자가 많이 늘어나 폐교 위기를 넘기고, 이사장도 뮤즈 활동을 막지 않아서 뮤즈는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야기 중에 호노카는 우미에게 코토리가 어딨는지 묻고, 우미로부터 통화하고 오겠다며 내려갔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1학년들도 옥상에 올라와 자세한 소식을 전하자 멤버들은 모두 기뻐했으며 하교길에 만난 아리사도 오토노키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들뜬다. 그 날도 코토리는 하려던 말을 마저 하지 못한 채 하교했다. 코토리가 기운없어 보인다고 말하는 호노카에게 에리는 뭔가 고민있어 보이는 거 같다고 말했고, 하교길에 우미와 만난 코토리는 우미로부터 호노카에게 늦게 말할수록 속마음만 괴롭다며 소식을 전했는지 묻자 얘기하려고 할 때마다 망설여져서 말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음 날, 아이돌 연구부에서는 부장인 니코가 사회를 맡아 기념 쫑파티를 열었다. 다들 쫑파티를 즐기던 중에 코토리가 계속 머뭇거리자 우미는 총대를 메고 코토리가 곧 외국으로 유학을 떠날 계획이며 2주 뒤 출국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코토리는 어머니 지인이 운영하는 학교가 해외에 있는데 거기서 의류 및 장신구 관련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유학을 추천받았으며, 지난 라이브 때 얘기를 전했어야 했는데 못 했다고 밝혔다. 에리가 얼마나 오래 있을 예정인지 묻자 코토리는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일본에 돌아올 수 없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코토리의 말이 끝나자 호노카는 코토리와 우미에게 왜 미리 말을 안했냐며 묻고, 우린 언제나 같이 지냈는데 이렇게 말 없이 혼자 떠나려 하는지 물었다.그러자 코토리는 라이브 때 네게 얘기하려 했는데 몸살로 쓰러져서 제때 알리지 못했다며 울다가 뛰쳐나갔다. 우미는 코토리가 일부러 말을 않은 건 아니며 계속 고민했다고 말하지만 충격에 빠진 호노카의 귀엔 들리지 않았다. 그 날 저녁에 어머니에게 호노카한테 얘기하고 왔다고 말한 코토리는 호노카가 폰으로 보낸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봤고, 호노카는 어라이즈 영상을 노트북으로 보며 우울해한다.
다음 날, 우울한 호노카를[54] 히데코와 후미코, 미카가 위로할 동안 교실 뒷문에서 에리가 부르자 호노카는 옥상으로 올라가 뮤즈 멤버와 만났다[55]
에리는 코토리가 유학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함께 라이브를 열어 보자고 제안했지만, 목표를 잃어버린 데다[56] 그저 뮤즈에만 집착하느라 오랜 친구를 돌아보지 못했음을 자책하던 호노카에겐 소 귀에 경읽기였다. 에리와 니코는 스스로를 책망하지 마라고 위로했지만 호노카의 반응은 여전했으며, 우리 뮤즈는 어라이즈를 당할 수 없다고 말하자 니코는 진심으로 하는 소리면 용서 못한다며 호노카에게 달려들지만 마키가 말렸다. 네가 진심으로 스쿨 아이돌을 좋아해서 널 믿고 뮤즈에 왔는데 네가 이러면 안 된다고 니코가 호노카에게 외친 후, 에리는 한 번만 더 생각해 볼 수 없는지 묻자 호노카는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겠다고 답한다.
그 말에 멤버들이 모두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 가운데, 문으로 돌아서던 호노카를 붙잡은 사람은 우미였다. 우미는 호노카의 따귀를 때리면서 다른 사람도 아닌 호노카가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다며, 정말 실망했다고 외쳤다.
1.12.1. 여담
이때껏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별 굴곡 없는 스토리 기조를 이어가다 막바지에 이르러 이를 갑작스레 뒤집어 위기를 조장하고, 또한 이를 다음에 이어지는 마지막 한 화에서 지나치게 상투적으로 해결하고 끝냈다는 점 때문에 그전까지 별 이견없이 함께 잘 보던 시청자들이 억지 감동을 유발했다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비록 9화 마지막에 코토리에게 온 편지로 복선을 남기긴 했고, 코토리가 제때 호노카에게 사정을 말하지 못해서 일이 커진 걸 감안해도, 자기 진로가 걸린 문제[57] 를 13화에서 코토리가 호노카에게 일방적으로 양보해서 끝냈기 때문이다.
이 에피소드 때문에 제기된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 각본가 하나다 줏키와 쿄고쿠 타카히코 감독의 능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구심은 2기 6화에 이르러 표절 논란때 다시 불거졌고, 나중에 선샤인 애니에서도 줏키가 각본을 전부 맡자 시청자들이 불안해하기도 했다.
한편 뮤즈를 때려치우겠다는 호노카에게 직접 따진 우미와 니코는 그럴 이유가 있었다. 니코는 직접 말했듯이 스쿨아이돌이 되려고 고3까지 시도하다가 호노카 덕분에 됐는데, 그 호노카가 (친구 일로 심란해한 걸 고려해도) 어라이즈와 대결을 치르기도 전에 어차피 못 이긴다며 자포자기한 것에 분노했기 때문이며, 우미가 분노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였기에 호노카를 때린 뒤 울상지었다.
1.13. 13화: 「μ'sミュージックスタート!」 뮤즈 뮤직 스타트!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없이 12화에서 곧바로 이어진다. 호노카의 탈퇴 선언으로 남은 멤버들도 구심점과 동력을 잃고 뮤즈의 활동은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 13화 초반에 묘사된 뮤즈 멤버들의 행보는 아래와 같다.
- 호노카와 우미는 서먹해져서 13화가 시작할 때 우미는 호노카를 두고 먼저 하교했다. 호노카를 걱정하던 후미코, 미카, 히데코는 호노카를 위로하려고 함께 오락실로 데려갔다.
- 코토리는 12화에서 나왔듯 유학을 앞두고 있었고, 우미가 찾아와서 정말 유학갈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우미는 말 없이 눈물을 글썽이다가 고개를 돌렸다.
- 에리, 노조미는 호노카 없는 뮤즈는 해산이나 마찬가지라며 옥상에서 모인 린, 하나요, 마키, 니코에게 일단 쉬자고 했고 하교길에 에리는 노조미에게 학교를 살렸으니 이 문제는 언젠가 마주칠 문제였고 뭘 할지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 니코는 린, 하나요를 따로 불러내서 스쿨 아이돌을 계속하자고 제안했고 셋이서 연습했다.
호노카가 집에 돌아왔을 때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유키호와 이야기하던 아리사, 그리고 에리였다. 호노카와 에리는 호노카의 방에서 따로 자리를 가졌고, 에리는 12화에서 스쿨 아이돌 활동을 쉬자고 제안했던 일을 사과했고 호노카도 스쿨아이돌을 그만두자고 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자 에리는 겉으로는 똑 부러진 모습이지만 사실 솔직하지 못하던 스스로의 모습을 깨고 나올 수 있게 도와줬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준 호노카에게 감사를 표했고, 에리의 말에 무언가를 느낀 호노카는 에리가 집에 돌아간 뒤 노트북으로 어라이즈가 1위인 러브라이브 순위표를 본 후 '스쿨아이돌을 계속하고 싶은 자기 마음'에 대해 깨닫고 자세를 취하는데 이 때 집에서 휴대폰을 들고 있던 코토리의 모습도 잠시 보여준다.
다음 날, 호노카는 서먹해진 우미를 처음 라이브를 열었던 학교 강당으로 불러 사과했고 우미도 호노카의 사과를 받아준다. 그 날은 마침 코토리가 출국하는 날이었고, 코토리는 배웅나온 어머니와 헤어진 뒤 비행기를 기다리지만 슬픈 기분을 느꼈다. 호노카는 코토리가 있는 하네다 공항으로 달려가서 코토리에게 언젠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스쿨 아이돌로서 함께 하자고 부탁했고 코토리도 호노카의 부탁을 받아들여 일본에 남기로 했다.
그리고 둘은 다시금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알리고자 학교 강당에서 라이브를 열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던 다른 멤버들 곁으로 돌아왔다. 다시 아홉 명으로 모인 뮤즈는 별도의 무대 의상 없이 교복 차림 그대로, 활동을 시작했을 당시 호노카가 에리에게 공언했던 것처럼 강당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그 뮤즈의 시작을 함께 한 노래를 선보이며 다시금 달려나갈 것을 선언한다.
1.13.1. 여담
12화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원래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이 추구했던 시나리오 방향으로 돌아온 1기 최종화는 무려 열 명의 작화 감독을 기용하여 에피소드와 작품 전체의 피날레를 장식한 START : DASH!! 라이브를 비롯 전체적인 영상 퀄리티에 만전을 기했다. 그리고 12화에서 불거진 논란을 어느정도 진정시키고 본 애니메이션이 러브라이브 프로젝트 전체를 견인하는 힘을 부여하는데 결정적인 방점을 찍었다.
이 1기 최종화 방영 이후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는 관련 항목에 기술된대로 본격적으로 약진하여 세를 확장했고 방영이 종료된지 약 2개월 후인 2013년 6월에 2기 제작을 공식 발표하기에 이른다.
엔딩 영상에서는 1화~12화까지의 주요 장면들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2. 2기
2.1. 1화: 「もう一度ラブライブ!」 다시 한 번 러브라이브!
2학기 개학식 날, 이사장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증가하여 내년에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공지하면서 재학생들에게도 신입생들에게 모범이 될 것을 당부했다. 히데코·후미코·미카가 학생회장 차례가 됐음을 알리자, 에리는 일어나 재학생석에서 박수를 치는데 연단 앞에 선 학생은 다름아닌 호노카였다. 호노카는 학생들에게 취임사를 말하려 하지만 잊어먹어서, 개학식이 끝난 뒤 부회장이 된 우미에게 지적받는다.[59]
한편 노조미는 학생회실에서 짐을 정리하던 호노카를 찾아와서, 2학기 때 호노카가 고생한다는 점괘를 뽑았다고 말한다. 그 동안 하나요는 폰을 보다가 급한 일이라며 멤버를 모두 부르는데, 호노카를 기다릴 동안 1회 때 우승팀인 어라이즈와 예선에서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어라이즈와 라이브 때 직접 만나진 못했기 때문에 일행은 잠시 불안해하나, 마키는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에리도 일단 출전해 보는 건 어떤지 묻는다.
하지만 의외로 호노카는 굳이 출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서 일행은 다들 의아해했다. 그 날은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아서 일행은 하교 후에 에리 스티커 사진도 찍고, 패스트푸드도 먹으며 시간을 보내며 호노카는 길거리 TV에 나온 어라이즈 영상을 구경했다.
저녁에 뮤즈는 통화를 하면서 호노카에게 대회 욕심이 없는 까닭을 추측했는데, 우미는 학생회 일로 바빠서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통화 중에 니코는 고3이라 졸업하기 전에 대회에 가고 싶어했다. 한편 호노카는 집에서 유키호에게 대회 날이 언젠지 질문받으면서, 유키호가 아리사와 함께 오토노키 고등부에 진학할 예정이라는 것도 알았다.
다음 날, 니코는 호노카를 찾아가서 방과 후에 가장 먼저 칸다묘진까지 가는 계단에 올라가는 사람 뜻대로 하자며 대결을 신청했다. 계단을 뛰어오를 동안 호노카는 유키호의 말을 떠올리며, 니코가 결승점 앞에서 계단에 걸려 앞으로 넘어지자 일으켜줬다. 그리고 신사 입구에서 에리로부터 3학년이 졸업하면 뮤즈가 모두 러브라이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도 알았다. 다른 멤버도 대회에 참가하자는 입장이었고, 우미는 호노카가 예전처럼 자기 때문에 민폐를 끼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거 안다고 말했다.
우미의 말에 깨달음을 얻은 호노카는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한 뒤, ススメ→トゥモロウ(나아가→투모로우)를 부르고 하늘에 대고 "비야 그쳐라!"를 외치는데, 마침 날씨가 개고 해가 뜨며 오프닝곡으로 이어진다.
2.1.1. 여담
1화는 거의 호노카 전용 에피소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에피소드 전반에 걸쳐 호노카의 기행(...)으로 점철된다. 개중 초반의 마이크를 던지는 모습은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네 번째 정규 싱글 もぎゅっと“love”で接近中! PV에서 따온 모습이라 그렇다치고 마지막의 '''아메야메!(비야, 그쳐라!)'''는 다른 뮤즈 멤버들과 시청자까지 입을 벌리게 만든 최고의 기행으로 손꼽히며, 담당 성우 닛타 에미의 상당한 근육량(...)과 어우러져 호노카 패왕설을 확립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외 디즈니 풍의 뮤지컬 터치 연출을 선보인 지금까지의 러브라이브! ~뮤지컬ver.~이 독특한 모양새로 관심을 끌었으며[60] 2기 오프닝 곡 それは僕たちの奇跡(그것은 우리들의 기적)가 첫 선을 보인다.
2.2. 2화: 「優勝をめざして」 우승을 향하여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뮤즈는 신설된 규정[61] 에 따라 신곡을 만들려 휴일에 마키네 산장으로 모였다.[62] 산장은 2층짜리 집이었고 거실을 둘러보던 호노카와 린은 산타클로스 그림을 보는데, 마키의 말에 따르면 아빠 말에 따라 산타가 잘 들어오라고 연통을 꾸준히 청소하고 있었다. 니코는 마키의 말이 우스워서 웃으려 하지만 하나요와 에리가 입을 막았다. 잠시 후 일행은 각자 부담을 덜 겸 조를 짰다.
막간에 니코는 다람쥐에게 25가 적힌 손목띠를 도둑맞자 찾으러 다녔지만 찾지 못했다.
- 오후에 릴화 팀은 우미의 고집으로 별장 인근의 산을 오르다 린의 투정과 노조미의 조언으로 정상 정복은 포기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미는 작사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캠핑을 할때 노조미는 린에게 이름에 별이 들어가니 별을 좋아하진 않는지 물어보고, 일행은 다 같이 별을 보는데 남쪽으로 지는 별똥별은 길조라고 노조미가 말한다.
- BiBi 팀은 별장 근처에서 야영을 하며 고구마를 굽는데, '3학년을 위해서가 아니라 멤버 모두를 위한 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니코의 조언으로 마키는 영감을 얻는다.
- Printemps 팀은신곡이 모두를 위한 곡이어야 함을 이야기하고, 한편으로 코토리의 의상 제작에 대한 부담감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위로해 준다.
2.2.1. 여담
2화 이야기 구성의 큰 틀은 1기 10화의 합숙 에피소드를 장소만 산으로 바꿔 재현한 것이지만, 팀워크나 유대에 중점을 둔 1기 10화와 달리 여기서는 신곡 제작과 그것을 서포트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반적으로 멤버들에게 고루 비중이 주어졌지만 개중에 우미가 '찾지 말아 주세요.'라는 쪽지나 직후 쭈그려 앉아있는 모습, 이야기 후반에는 이와 대조적으로 정상 정복에 불타는 등산가(...)의 모습으로 어필한 것이 특징. 물론 이외에도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는 에리나 절벽에 널부러져 잠든 호노카 등 다른 멤버들의 개그씬도 빠지지 않았다.
2.3. 3화: 「ユメノトビラ」 꿈의 문
합숙에서 돌아온 뮤즈는 예선을 준비하며 연습했다. 하나요가 호노카에게 들려준 말에 따르면 2회 대회는 참가팀이 많아서 스테이지 외 공연도 인정하기로 주최측에서 정했고, 전국 중계도 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투표 결과에 따라 예선 통과팀이 결정된다고 부실에서 우미가 설명했다. 뮤즈가 출전하는 도쿄도에서는 어라이즈도 참가했는데, 일행은 호노카 노트북으로 어라이즈의 자기소개 영상을 보며 적어도 어라이즈는 예선을 통과할 거라 예상했다.
어라이즈가 홍보 영상을 올리자 자극받은 뮤즈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뮤즈를 돋보이게 할 아이디어 이야기가 나올 때 하나요가 옷 이야기를 하자, 노조미는 "섹시한 의상?"이라 말하는데, 노조미 옆에서 마키가 얼굴을 붉히고 에리도 반대할 동안 우미는 혼자 나무 밑에 쪼그려앉았다. 그리고 치파오를 입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상상을 하다가 싫다고 몸부림쳐서 호노카가 막으며, 우미는 호노카에게 안겨 힘없이 "섹시 드레스..."라 중얼거렸다.
한편 니코도 그런 섹시 의상은 싫다고 말하는데, 린도 전혀 기대가 안 된다고 말해서 니코는 린의 볼을 꼬집었다. 그래서 섹시 드레스 건은 자연스레 기각되고,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일행은 점심시간에 1학년 방송부원에게[63] 방송실을 빌려 러브라이브 대회에 참가한다는 방송을 했다. 그러나 방송 역시 쉽게 풀리지 않았다. 먼저 호노카는 마이크를 켜고 인사하다가 마이크에 실수로 머리를 부딪혔지만 자기 차례를 별 탈없이 마쳤다. 그런데 우미는 말을 더듬다가 "소노다 우미 역을 맡은 소노다 우미입니다..."라는 멘트를 하며, 하나요도 모기소리를 냈기 때문에[64] 방송부원이 볼륨을 높인 뒤 호노카는 뮤즈를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마쳤다. 하지만 이 때 호노카가 실수로 볼륨을 최대로 높이는 바람에 전교생과 이사장[65] 은 소음 때문에 고통받았다.
각설하고 방송을 마친 뮤즈는 방과 후에 그 동안 라이브를 열지 않은 새 장소를 찾는데, 어라이즈 방송을 보다가 단발머리를 한 UTX 여학생에게 이끌린 호노카를 따라 UTX학원 본관으로 갔다. 호노카를 데려온 여학생은 다름아닌 어라이즈의 리더인 키라 츠바사였으며, 다른 멤버인 유우키 안쥬, 토도 에레나와도 만난 하나요는 어라이즈에게 사인을 받았다.
UTX학원은 오토노키처럼 여학교였고, 빌딩 한 채를 통째로 학교로 쓰고 시설도 좋은 학교였다. 츠바사와 어라이즈는 예전부터 뮤즈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학교 앞에 모인 뮤즈를 보자 관심이 생겨 학교로 초대했고 멤버 개인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었다.
에레나는 지금은 1회대회 우승팀으로서가 아닌, 팬들에게 최고의 행복을 주는 스쿨아이돌로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하며, 뮤즈를 격려한 츠바사는 뮤즈에게 UTX학원 옥상에 무대를 만들어 1차예선 공동 라이브를 열자고 제안했고 호노카는 승낙했다.
집에서 유키호가 언니 노트북을 켜고 아리사와 생중계 시간까지 기다릴 동안, 뮤즈와 어라이즈는 각자 준비를 마쳤다. 어라이즈 순서가 끝난 뒤 뮤즈 차례가 되자 코토리와 하나요, 우미는 긴장하며 에리와 노조미도 표정이 좋진 못했다. 하지만 호노카는 여기서 포기하지 말고 우리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격려하며[67] 뮤즈는 라이브를 무사히 마쳤다.
2.3.1. 여담
애니메이션 1기 및 러브라이브 관련 컨텐츠 전체에서 스쿨 아이돌의 정점이자 마치 구름 위의 존재쯤으로 여겨지던 A-RISE가 하계로 내려온 에피소드. 링크 된 문서에서 볼 수 있듯 우수한 Shocking Party의 퍼포먼스나 도도하지만 한편으로 허물없는 태도 등으로 나름의 매력을 발산했으며, 이렇게 뮤즈의 최대 라이벌인 이들을 띄움으로써 이에 도전하는 느낌의 주역 뮤즈 역시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3화는 2기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네타거리 두 가지인 우미마쿠라 와 허세치카를 낳는 계기가 된다. 전자는 망상 끝에 제풀에 파김치가 된 우미를 호노카가 안아드는 장면에서 우미가 마치 다키마쿠라 같이 표현되었기 때문이고, 후자는 특히 1기 7화에서 '''A-RISE를 비롯한 모든 스쿨 아이돌들을 풋내기 취급했던''' 에리가 이 화에서는 어라이즈에게 주눅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 데서 유래되었다.
뮤즈와 어라이즈가 합동 라이브를 연 UTX학원 옥상은 이후 선샤인 애니 1기 2화에서 쿠로사와 다이아가 타카미 치카와 와타나베 요우에게 내는 문제 중 하나로 언급된다.[68] ユメノトビラ(꿈의 문) 노래도 1기 2화 후반에 사쿠라우치 리코가 피아노로 앞소절을 잠깐 연주하며 불렀다.
2.4. 4화: 「宇宙No.1アイドル」 우주 No1. 아이돌
대회가 끝난 뒤 호노카는 '러브라이브 대회 2차 예선에 진출할 1차 예선 통과팀이 발표되지만 뮤즈가 없어서 멤버들이 모두 좌절하는 상상'을 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 하나요가 가타카나 마(マ)행의 미(ミ)를 길게 발음했고, 하나요 입도 화면에서 크게 비추기 때문에 뮤즈와 시청자들 모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뮤즈는 어라이즈·이스트 하트(eAst heArt)·미드나이트 캣츠(Midnight Cats)와 함께[69] 와 함께 1차예선을 통과하고, 2차 예선 진출팀에 이름을 올린다.
그러자 린과 하나요는 알파카 한 쌍을 서로 껴안으며, 우미는 발표가 다 끝났는지 긴장돼서 못 보다가 교내방송과 노트북을 보고 알았다. 하지만 그 날 니코는 연습에 빠져서 일행은 하교 후에 니코를 몰래 따라갔다. 그 날 니코는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나왔는데, 하나요는 남친이라도 생긴 게 아니냐고 상상하지만 그렇진 않았다. 마침 일행은 마트를 나오던 니코와 마주치지만 니코는 바로 도망갔다.
그리고 니코는 에리와 노조미에게 양쪽에서 포위당하고 노조미에게 가슴도 붙잡히지만, 탈출해서 노조미를 따돌렸다. 노조미는 니코를 계속 쫓아가서 니코가 주차한 차 사이의 틈을 통해 도망치는 걸 잡으려 하지만, 가슴이 너무 커서 끼였기 때문에 따라가지 못하자 마침 따라온 린에게 대신 맡겼으나 니코는 이미 도망친 뒤였다.
결국 니코를 놓친 일행은 쇼헤이바시 다리 주변에서 니코가 갈 만한 곳을 고민하다가, 마침 니코와 닯은 꼬마를 만나서 같이 따라갔다. 꼬마를 따라 뮤즈가 도착한 곳은 바로 니코의 집이 딸린 아파트였다. 꼬마는 니코의 동생 중 하나인 '야자와 코코로'였고, 다른 동생들인 '코코아', '코타로'도 있었는데 동생들은 니코가 (스쿨)아이돌이고 뮤즈는 백댄서인 줄 알고 있었다.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몰랐던 에리는 니코에게 통화를 시도하지만 받지 않았다. 아무튼 니코네 집을 방문한 일행은 니코 집에 걸린 아이돌 포스터에 에리와 니코[70] 얼굴이 바뀐 것과, 1기 오프닝 의상을 맞춰입은 뮤즈 사진에 니코가 센터로 나온 사진[71] 및, 코타로가 가지고 노는 두더지 잡기 게임에 그려진 뮤즈 얼굴을 확인하고 나서 집에 돌아온 니코와 만났다. 니코는 뮤즈를 보자 다시 도망가지만, 마침 엘리베이터를 타고 온 코코아와 만난 틈을 탄 뮤즈에게 붙잡힌다.
붙잡힌 니코는 뮤즈에게 사과한 뒤, 어머니[72] 가 출장을 가셔서 2주 동안 자기가 집을 보느라 연습에 못 왔다고 말한다. 뮤즈가 집에 돌아갈 동안 니코는 동생들을 챙기며 집안일을 하며, 노조미는 니코가 스쿨아이돌 데뷔를 준비했지만 뮤즈에 가입하기 전까지 잘 안풀렸던 걸 동생들에게 알리기 싫었을 거라 말했다. 하나요도 마키에게 자존심만으로 니코가 스쿨아이돌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자기 생각을 말하면서, 정말로 스쿨아이돌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리도 1학년 때 니코가 아이돌 연구부를 만들고 스쿨아이돌을 준비하는 걸 알았음에도, 학생회 일로 바빠서 니코에게 신경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얼마 후, 뮤즈는 니코의 고민과 동생들에게 자랑스런 아이돌이고픈 소원을 이루기 위해 니코를 센터로 세운 작은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런 멤버들의 배려를 고맙게 여긴 니코는 동생들에게 '우주 No1. 아이돌은 오늘 그만두지만, 오늘부터는 뮤즈와 함께 아이돌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힌다.
2.4.1. 여담
4화는 완벽한 야자와 니코 전용 에피소드이며, 1기 5화에서도 자기 분량을 얻었지만 별달리 임팩트가 없었던 니코가 에피소드 주요 인물로 다뤄지며, 다른 멤버들이 도망치는 니코를 추적하는 과정의 개그 요소나 다른 멤버들에게 밝힐 수 없었던 니코의 심리 등을 모두 조명하는 진지함을 아울러 갖추어 니코 팬들에게 호평 받았다.
아울러 이 화에서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으로 니코의 동생들이 등장하는데, 애니메이션 이전에는 SID 7권 니코편 등[73] 에서 코코로와 코코아 쌍둥이 여동생만 있는 것으로 서술되나 여기에서는 두 쌍둥이 여동생보다 어린 남동생 코타로가 추가되었다.[74] 더불어 니코를 쫓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배경들이 실제 지역 관련 건조물들을 잘 묘사하여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2.5. 5화: 「新しいわたし」 새로운 나
얼마 후 2학년은 오키나와로 수학여행을 떠났고, 에리와 노조미는 학생회 일을 맡아서 아이돌 연구부실에는 니코와 1학년만 있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2학년이 돌아올 뒤에 열릴 패션쇼 라이브 이벤트가 잡혀 있어서 사전 준비를 해야 했다. 그러나 하필이면 태풍이 불 시기가 겹쳐서[75] 2학년이 돌아올 시기가 늦어지자 남은 멤버는 호노카 대타로 누구에게 센터와 임시 멤버를 맡길지부터 해결해야 했다.
그래서 에리는 호노카와 통화해서 이 문제를 의논했고, 노조미와도 조율해서 린을 임시 리더로 추천했고 도쿄에 남은 멤버들도 동의했다.[76] 린은 처음에는 어색해하지만 에리와 멤버 일동의 설득에 따라 승낙했고, 날이 갠 뒤에 연습을 계속했다. 하지만 연습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린은 "왜 다들 나한테 임시 리더를 맡긴 걸까"를 고민하며 불평해서 마키와 하나요가 잘 타일렀다. 린이 먼저 떠난 뒤 하나요는 마키에게 초등학생 때 남자애처럼 생겨서 치마가 안 어울린다고 놀림받았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한편 우미는 코토리에게 트럼프카드 게임을 신청하지만 계속 졌고, 비행기도 결항돼서 2학년은 도쿄에 늦게 돌아오게 됐다. 그 동안 이벤트 때 쓸 드레스[77] 가 왔지만 린은 입기 싫다며 옥상으로 도망친 뒤 하나요에게 센터를 양보하기로 했다. 다행히 옷은 하나요에게도 잘 맞았지만, 옷을 입는 하나요를 본 린은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날 밤에 원피스를 꺼내서 들여다봤다. 그런 린이 걱정됐던 하나요는 호노카와 의논했다.
얼마 후, 행사 당일에 도쿄에 남은 멤버는 모두 신랑 들러리 정장을 입고 린을 기다렸다. 하나요는 당황한 린에게 사정을 설명하며, 뮤즈에서 네가 제일 귀엽다고 말하며 다른 멤버들도 동의해서 린은 드레스를 입고 센터를 맡았다. 오키나와를 둘러보는 2학년[78] 도 틈틈이 보여주며 이벤트가 무사히 끝난 뒤, 린은 사복으로 치마를 입는 걸 꺼리지 않게 되며 이벤트는 전화위복으로 끝났다.
2.5.1. 여담
완연한 호시조라 린 전용 에피소드. 1기 4화에서 잠시 다뤘던 린의 트라우마를[79] 재부상시켜 이를 극복하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야기 주제나 진행이 이런 류 에피소드의 왕도에 가깝게 펼쳐지며[80] 에피소드 후반 린의 센터 의상이나 새로운 연습복 등이 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했고, 물론 나마뮤즈 성우들도 이 에피소드가 꽤나 인상 깊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도둑잡기를 하면서 보여준 우미의 카오게이급 표정 구사나 신랑 컨셉으로 턱시도풍 의상을 입은 다른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우미는 2기 전체에 걸쳐 개그캐릭터로서의 비중이 늘었다...[81]
신부 드레스를 입은 린 사진은 후속작인 선샤인 애니 1기 4화에서 쿠니키다 하나마루가 보던 잡지에도 잠깐 나왔다. 공교롭게도, 하나마루는 이미지 컬러가 린과 같은 노란색이자, 세가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후후속작인 니지가사키 애니 1기 6화에서 이번 에피소드를 떠올린 사람들이 많아 다시 조명되기도 하였다. 마침 니지가사키 6화의 주연은 린과 같은 세가걸 출신이고, 린처럼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텐노지 리나.
2.6. 6화: 「ハッピーハロウィーン」 해피 핼러윈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없이 곧바로 5화에서 이어진다. 아키하바라에서 열리는 핼러윈 이벤트에 초청받은 뮤즈는 2차 예선을 앞두고 인지도를 높을 겸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니코는 연습하기도 바쁜데 시간을 내긴 힘들다고 말하나, 1회 대회 우승팀인 어라이즈보다 뮤즈가 인지도가 밀린다고 판단한 에리는 이번이 기회라고 말했고, 니코도 TV에서 취재도 할 테니 좋은 기회라며 찬성했다. 호노카도 찬성하지만 학생회 일을 빼먹고 와서 코토리와 함께 찾으러 온 우미의 불편한 시선과 마주서야 했다.
어떻게 하면 임팩트를 관객에게 남길 수 있을지 부실에서 이야기가 나올 때, 트릭 오어 트리티 인형은 아래와 같다.
- 마녀모자를 쓴유령: 코토리
- 잭 오 랜턴: 호노카
- 정장 입은 해골: 니코
- 골렘: 마키
- 호노카: 테니스부. 리턴 에이스
- 마키: 리듬체조(?)부. 유혹 리본
- 하나요: 연극부(?). 오렌지 코스프레
- 노조미: 배구부. 스피리추얼 동양 미녀
- 우미: 과학부(?). 연애미만 화학식
- 코토리: 운동부(?). 슈팅 하트마크
- 린: 수영부. 큐트 스플래시
- 에리: 치어리더. 필살 핑크 폼폼
- 니코: 검도부. 부동의 센터. 얼굴이 보호장구 때문에 안 보인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옷을 입고 보니 스테이지에 올라가면 안 어울린다고 마키가 말하며, 하나요와 니코도 진지해 보이진 않는다고 해서 우미가 제안한 첫 번째 안은 취소됐다. 그 다음 안은 겉모습을 바꿔보자는 코토리의 제안과 노조미가 뽑은 CHANGE 타로에 따라 서로 옷을 바꿔입고 습관도 바꾸기로 했다,
- 호노카↔우미: 우미 말투를 잘 따라했다.
- 코토리↔에리: 에리 말투를 잘 따라했다.
- 우미→린: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적응되자 린 흉내를 잘 냈다.
- 린→마키: 마키 말투를 잘 따라해서 진짜 마키가 오히려 당황했다.
- 마키→노조미: 우미가 린을 잘 따라하자 노조미 말투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 하나요→니코: 니코니코니를 진짜 니코 못지않게 잘 했다.
- 니코→코토리: 하나요에게 진짜 니코는 저렇게 안 한다며 코토리 톤으로 말했다.
- 노조미→호노카: 빵 먹는 호노카 흉내를 해서 진짜 호노카가 뜨끔해한다.
- 에리→하나요: 하나요 흉내를 내면서 다들 뭔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결국 세 번째 시도에서도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하자 뮤즈는 의상부터 만들기로 했고, 평소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은 코토리와 니코가 제작을 맡았고 라이브 날 에리와 호노카도 같은 답을 찾았다. 라이브가 무사히 끝난 뒤, 유키호는 언니 방 책꽂이에서 책을 찾다가 서류 봉투 속에서 서류를 보자 당황하는데...
2.6.1. 여담
에피소드 자체는 뮤즈와 자신들에 대해 고민도 해보고 이야기 구성 역시 개그성 일상물 터치로 진행되어 라이브로 마무리하는 등 별 나무랄데 없는 모양새였지만, 방영 직후에는 표절 논란을 겪었다. [83] 6화 마지막 장면에서 유키호가 놀라는 장면은 7화 전개에 대한 복선이다.
라이브 때 에리와 하나요가 입은 의상은 선샤인 애니 1기 4화에서 나온 루비 시점 과거회상 때 다이아와 루비도 입었는데, 다이아는 에리 팬이고 루비는 하나요 팬이다.
2.7. 7화: 「なんとかしなきゃ!」 대책이 필요해!
유키호가 찾은 쪽지는 호노카의 신체 검사 통지서였고, 어머니도 같이 걱정했고 호노카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중얼거린다.[84]
그래서 호노카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데, 학생회실에서 코토리가 먹던 콘소메 과자를 같이 먹으려다가 우미에게 제지당한다. 우미는 현실을 깨달으라며 1기 3화때 입은 퍼스트 라이브 의상을 입어보도록 시켰다. 호노카는 탈의실에서 갈아입으려다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울부짖는다. 그리고 우미가 보여준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자 현실을 깨닫게 된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온 우미는 예선도 다가오는데 리더에게 군살이 붙으면 안된다며 호노카에게 다이어트를 시켰다.
그 후 부실에서 햅쌀로 만든 거대 주먹밥을 먹으려던 하나요[85] 를 본 호노카가 나눠달라고 하나, 뒤따라온 우미에게 저만한 탄수화물은 연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제지당했다. 하나요는 곧 찾아올 미래를 모른 채 호노카를 놀리며 태평스레 주먹밥을 먹지만, 린과 마키로부터 요즘 살이 찐 것 같다는 말을 듣자 호노카처럼 비명을 질렀다. 결국 하나요도 호노카처럼 군살이 늘고 만 것이었다.
그래서 우미는 운동도 시키는 한편 식단도 조정해서 둘의 군살을 빼 주기로 했다. 다행히 호노카와 하나요는 서로 동지가 된 셈이라 외롭지는 않았다. 후배들에게 사인을 해준 뒤, 우미는 운동삼아 호노카에게 서류박스 옮기기를 시킨 뒤 코토리와 남은 일을 처리했는데, 코토리는 학생회에제출된 미술부의 예산 편성 요청 용지를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수로 승인 완료 서류를 모아놓는 상자에 무심코 넣게 된다.
한편 6화 때 참가한 핼러윈 이벤트 때의 반응이 좋아서 뮤즈는 꾸준히 대회 준비를 했고, 호노카와 하나요도 다이어트를 계속했다. 그러다가 지나가던 길에 있던 식당인 고항야(ごはんや) 앞을 지나자 호노카는 먹고 가자고 손짓으로 신호를 보내며, 첨돈 하나요도 유혹에 넘어가서 같이 밥을 먹고 갔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말처럼, 갑자기 열심히 하기 시작한 둘을 의심하던 우미에게 일주일 후에 고항야 앞에서 꼬리가 밟히고 만다.[86]
얼마 후 우미가 점검한 바에 따르면 하나요는 정상체중으로 빨리 돌아왔지만, 호노카는 정상체중까지는 멀었다.[87] 다이어트할 생각은 있냐고 우미가 호노카를 지적할 동안 린은 호노카를 싫어해서 그러는 건지 코토리에게 묻지만, 코토리는 우미가 그만큼 호노카를 걱정해서 하는 얘기라고 답했다.
한편 코토리의 실수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예산 회의도 거치기 전에 미술부의 예산 요청이 승인되어 다른 서클이 항의하자 2학년 멤버들은 이 문제도 해결해야만 했다. 에리[88] 와 노조미가 돕겠다고 제안하자, 졸업을 앞둔 3학년의 도움을 받으면 학생회장으로 자립할 수 없다고 판단한 호노카는 스스로 해결하기로 정했다. 그 날 돌아가는 길에 노조미는 에리에게 우리가 졸업하면 후배들이 뒤를 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날 저녁까지 학생회 일을 마친 2학년은 얼마 후 열린 예산 회의에서, 니코를 포함한 부장들에게 솔직하게 실수를 인정하고 그 동안 각 서클마다 요청한 예산안 8할을 반영한 예산안 초안을 공개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다행히 전원 찬성하여 학생회 일은 무사히 해결됐고, 호노카도 그 쯤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회의가 열린 날 저녁에 호노카가 다시 과자를 먹으려다가 또 살찌며 안된다고 말리는 우미를 피할 동안, 에리 옆에서 노조미는 우수에 잠긴다.
2.7.1. 여담
스토리 다이제스트에서 알 수 있듯 개그와 나름의 심각함이 공존한 에피소드지만, 끝나고 나니 호노카 독재자설(...)과 엄청나게 힘을 넣은 노조미의 작화가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달구었다. 특히 이 화의 예산 회의 장면은 1기 1화에서 호노카가 마키에게 팔굽혀펴기를 제안하는 씬과 함께 '아무런 자막 왜곡 없이도 전후 사정을 모르면 왜곡될 수 밖에 없는' 장면+자막 짤로 각광받기도 했다.
호노카와 하나요가 간 고항야는 럽장판에서도 뉴욕에 체인점이 있어서, 중반에 흰쌀밥[89] 을 먹고 싶어한 하나요를 데리고 뮤즈가 저녁을 먹은 곳으로 나왔다.
2.8. 8화: 「私の望み」 나의 소망
얼마 후, 뮤즈와 어라이즈는 모두 1차 예선에 통과했고 뮤즈는 러브라이브 대회 2차 지역 예선에 선보일 곡을 준비하고 있었다.
회의에서 노조미는 사랑을 주제로 한 신곡을 만들자고 제안했으나, 그동안 작사를 맡았던 우미와 멤버 모두 연애 경험은커녕 사랑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변변히 없었기에 먼저 고백하는 컨셉을 연습해 보았다.
이 때는 마키와 하나요, 니코가 각자가 생각하는 사랑을 주제로 1인극 컨셉으로 연기하고 노조미가 가져온 디카로 촬영했다. 마키는 만화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츤데레 연기를 선보였고 하나요는 수줍은 연기를 했으며, 니코는 머리카락을 풀고 포즈를 잡았지만 영상을 찍으려 할 때 하필이면 디카 배터리가 나가버려서 더 찍진 못했다. 결국 그 날은 더 연습하지 못했지만, 에리가 적극 독려하여 러브송을 계속 연구하기로 하였다. 하교길에 마키는 그런 에리와 노조미를 이상하게 여겼고, 린은 에리가 뮤즈를 버리고 어라이즈에 가입하는 상상도 했다.
다음 날 방과 후에 뮤즈는 호노카네 집에 모여 러브송 구상을 계속했다. 먼저 호노카가 고백하는 연습을 했지만 생각보다 잘 되지 않자 코토리의 제안에 따라 다 함께 멜로 영화를 보며 영감을 얻기로 했다. 영화가 절정에 이르러 키스신 직전을 앞두자 에리와 하나요, 코토리, 니코는 집중해서 봤으며 특히 니코는 뭐 저런 스토리가 다 있냐며 투덜대면서도 감동받았는지 펑펑 울었고 옆에서 노조미와 마키도 같이 봤다. 하지만 호노카와 린은 보다가 도중에 잠들었으며, 우미는 키스신이 나오기 직전에 베개를 머리 위에 뒤집어쓰고 떨면서 신음하다가 TV를 끄거 저런 낯뜨거운 장면을 어떻게 보냐고 외쳤다.[90] 결국 진전이 없자 러브송 말고 다른 장르로 곡을 만들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고 노조미도 동의했다.
모임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마키는 노조미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에리 및 그동안 별다른 주장없이 다른 멤버들을 돌보고 지지해주는데 그쳤던 노조미가 별나게 신곡, 그것도 러브송에 애착을 보인 걸 이상하게 여기고 노조미네 집까지 둘을 따라갔다. 노조미는 집에서 둘에게 차를 대접하며 옛날 이야기와 뮤즈 결성에 도움을 준 계기를 들려준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노조미는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의 일 때문에 전학이 잦아서 친구를 오래 사귀지 못해서 외로워했었다.[91] 그러다가 오토노키에 입학한 후 자신과 비슷한 에리를 만났고 다른 학생들과 거리를 두던 에리에게 먼저 다가가서 친구가 됐다. 그 후 니코를 포함한 여러 학생들을 만났고 호노카와 코토리, 우미가 스쿨 아이돌 그룹을 만들 때 µ's(뮤즈)란 그룹 이름을 쪽지함에 넣은 이도 노조미였다. 그리고 뮤즈에 에리와 노조미를 포함한 아홉 명이 모인 것이다. 이야기가 끝났을 때 노조미는 자기 찻잔을 들여다봤는데 찻잔 속에는 초등학생 노조미의 얼굴이 들어간 연출이 있다.
노조미의 뮤즈에 대한 애착을 안 마키는 멤버들을 노조미네 집에 초대했해서 노조미의 제안대로 사랑을 주제로 한 신곡을 만들자고 설득했다. 중간에 하나요가 1기 마지막에 있었던 라이브 장면 기념사진을 발견하자 노조미는 쑥스러워한다. 때마침 내리는 눈에 자극받은 멤버들은 내리는 눈을 맞으며 각자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단어를 말한다. 이 단어는 모두 스노하레 가사에 나오며, 첨자는 가사에 나오는 순서다.
2.8.1. 여담
8화는 방영전 제목이 알려진 시점부터 이미 노조미 전용 에피소드가 될 것이 점쳐졌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다른 멤버들의 개그 어필도 잊지않고 다뤄지지만 진지 파트는 모두 노조미에게 할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화는 μ's라는 그룹의 의미와 결성의 과정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데, 1기 1화부터 8화까지의 μ's 결성과 멤버영입의 과정을 호노카의 의도에서 바라본 것이라면, 이번 2기 8회에서는 노조미의 시점과 의도에서 조명하였다. 토죠 노조미 문서의 관련 항목에 서술된 대로 노조미가 애니메이션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 들을 적극 보여주어 노조미 팬들에게 호평 받았으며, 에피소드 최후반에 Snow halation의 가사 키워드들을 말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하였다.
다만 노조미가 집에서 쓰는 주전자가 하필 돼지 모양이라 노조미 팬들에게는 옥에 티(...)이고 다른 러브라이버 들에게는 네타거리가 되기도 했으며, 이외에는 다이제스트에 기술된 우미의 과민반응이나, 1인극에서 묶은 머리도 풀고 교복 리본까지 풀며 대쉬(...)하려 드는 니코의 모습과 그런 니코에게 다른 멤버들이 모두 가자미 눈을 뜨는 가운데 혼자 알파카 쓰다듬는데 여념이 없는 코토리의 모습 등이 화젯거리가 되었다.
노조미 집에 다같이 모여있을때, 눈이 내리는 것을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창문 너머로 비춰지는 장면에서 에리의 품에 안겨있어야 할 노조미가 작화 미스로 마키로 그려지는 일이 발생했다.
2.9. 9화: 「心のメロディ」 마음의 멜로디
젠카이노 없이 바로 눈 내리는 호무라 앞 눈을 치우는 호노카 어머니를 보여주며 시작된다. 일어난 호노카는 밖에서 추위로 떠는 유키호와 눈이 내리는 하늘을 보고 등교했다. 한편 같은 시각에 아리사가 부르자 에리도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를 하며, 에리는 먼저 호노카와 학교에서 합류한 뒤 학교 설명회 준비를 마치고 대회장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 아리사의 응원과 함께 문 앞에서 기다리던 노조미와 만나 학교로 갔다. 1학년은 마키네 집 앞에서 만나 같이 갔고[92] , 니코도 동생들의 응원을 받은 뒤 집 앞에서 기다리던 노조미·에리를 따라갔다.
그 동안 눈발은 더욱 거세져서 설명회가 1시간 밀리자, 호노카는 다른 멤버들을 먼저 보낸 뒤 2학년과 설명회를 마저 준비하고 합류하겠다며 에리와 통화를 했다.[93] 2학년이 잠깐 교정 밖으로 나와보니 히·후·미 셋이서 미리 눈을 치우고 있었다. 한편 미리 도착한 일행은 어라이즈를 잠깐 만난 뒤 호노카 일행을 기다렸다.
하지만 인사가 끝난 뒤 2학년이 대회장으로 오려고 하니 눈발이 거세졌다. 전철과 자가용이 먹통이라서, 호노카 아버지의 자가용도 쓸 수 없었고 2학년은 발이 묶인다. 셋은 눈보라를 힘겹게 뚫으려 하다가 히·후·미와 오토노키 학생들이 눈을 치워줘서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호노카는 에리를 보자마자 제때 못 올까봐 무서웠다며 뛰어들어 엉엉 울고, 에리가 잘 다독여준 뒤 뮤즈는 라이브를 무사히 마치고 스노하레도 잘 불렀다.
2.9.1. 여담
이 화에서 호노카, 우미, 코토리를 위해 제설 작업에 나선 오토노키자카 학원의 여학생들 모습은 한국에서 군대를 다녀온 많은 남자 시청자들의 영감을 자극하여 한국 한정으로 온갖 품평과 패러디가 양산되었다.(...) 에피소드 자체는 엔딩곡까지 대체한 최후반의 Snow halation 라이브를 위해 모든 것이 맞춰진 성실한 구성이지만, 특히 예선 회장으로 가기 직전에 깔리는 쓸데없이 장렬한 BGM(...)과 2학년 세 사람의 비장한 모습, 그리고 상술한 제설 작업이 삼박자로 어우러져 방영 직후 2기 6화와 함께 무수한 구설수에 오른다. 다만 싱글 발매 당시의 PV에 비해서도 한층 리프레쉬 된 Snow halation 라이브 영상은 별 이견없이 호평 받았다.
2.10. 10화: μ's
시간이 흘러 12월 31일이 되자, 호노카는 거실에서 유키호와 TV로 홍백가합전을 봤다. 그리고 새해맞이 칸다묘진 참배를 하려고 찾아온 코토리·우미와 만나서 옷을 갈아입고 나갔다. 나갈 동안 자정이 지났고 일행은 1학년과도 만났다. 그리고 새해 복을 빌면서 본선에 진출한 뮤즈를 응원하는 어라이즈와도 만났는데, 어라이즈는 뮤즈와 달리 최종예선을 통과하진 못했다.
하나요가 대회 우승을 기원하고 호노카가 뮤즈의 화목을 빌 동안, 에리와 니코는 노조미를 도와 신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마침 기모노를 입은 마키와 무녀복을 입은 니코를 번갈아가며 본 린은 둘에게 와풍 옷도 잘 어울릴 거라고 상상했다. 그리고 지나가던 아리사도 뮤즈를 만나서 오토노키 고등부에 합격하게 해 달라고 빌었는데, 아리사는 이왕 오토노키에 오는 김에 뮤즈에도 가입하고 싶어해서 일행은 졸업 후 뮤즈의 미래를 이 때부터 고민하게 된다.
다음 날부터 뮤즈는 3월에 열릴 본선을 대비해서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 50여개에 달하는 전체 본선 진출 팀이 제비뽑기로 결정되는 순서대로 공연을 선보이고, 회장에 모인 관객과 인터넷 팬투표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러브라이브 본선 때 내걸 캐치프레이즈도 준비해야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술술 풀리진 않아서 호노카는 고민하게 된다.
그 날 하교길에 호노카는 교문 앞에서 츠바사를 만나 따로 이야기를 나눴다. 츠바사는 다른 멤버와 함께 결과에 승복했지만, 뮤즈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호노카에게 물어보려고 시간을 낸 것이었다. 이야기를 마치고 집에 온 호노카는 우미와 통화하면서도 이 문제를 말했고, 다음 날 새해 떡을 찧기 전에 유키호에게도 어설프지만 응원해주고 싶은 그룹이 뮤즈란 말을 듣는다. 그리고 마침 찾아온 멤버 일동과 함께 칸다묘진으로 가서 구석에 걸린 에마마다 적힌 뮤즈 응원글을 보며 영감을 얻은 끝에, '모두가 이뤄가는 이야기'를 뮤즈의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2.10.1. 여담
2기 후반부에 대한 일종의 프롤로그의 위치를 가지며 러브라이브! 가 일련의 컨텐츠들에서 줄곧 내세웠던 '모두가 이뤄가는 이야기'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운 에피소드로 별다른 개그 없이 무난하게 진지한 터치로 진행된다. 다만 A-RISE의 2차 예선 공연 모습 같은 것이 전혀 없이, 화 시작 시점에서 다소 뒤늦게 이들이 예선에서 탈락했다는 것을 알게하는 서술 구조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조연인 A-RISE에게 지나치게 조명을 비출 필요가 없다는 긍정론과 줄곧 최대의 라이벌로 묘사했으며 3화에서 한 차례 띄워주기까지 했으면서 정작 정면 대결에서는 썰렁하게 퇴장시켰다는 부정론으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2.11. 11화: 「私たちが決めたこと」 우리가 결정한 것
10화처럼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없이 바로 시작한다. 얼마 후, 유키호와 아리사는 오토노키자카 학원 고등부에 합격했고 아리사는 이제 뮤즈에 들어갈 수 있다며 들뜬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유키호가 집을 나서려던 호노카에게 3학년이 졸업해도 뮤즈를 계속할 건지 물어보자 호노카는 부실에서도 그 생각에 잠긴다.
한편 뮤즈는 러브라이브 대회 본선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1학년과 2학년도 3학년의 졸업에 대해 고민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유키호와 아리사가 오토노키에 입학할 예정임을 알자 린은 이제 새 멤버가 들어오는 거냐며 들떴지만 마키가 눈치를 주고, 하나요도 곧 3학년이 졸업함을 깨닫고 모두 의기소침해진다. 노조미는 분위기를 바꿀 겸 "니코치가 졸업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라며 니코를 놀렸으며, 졸업할 거라고 니코가 말한 뒤 에리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그 문제는 말하지 말자며 교통정리를 마쳤다.
연습 중에 호노카와 코토리, 우미는 3학년 셋이 빠진 뮤즈가 과연 뮤즈일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니코는 아이돌 그룹은 멤버가 탈퇴해도 새로 받거나 남은 멤버로 계속한다고 말하며 계속 활동해 준다면 선배로서 기쁘다며 아이돌 이야기를 하다가 앞을 가로막은 노조미에게 부딪혀 넘어진다. 노조미는 에리가 말한 주의사항을 다시 지적하고, 하나요는 아리사와 유키호가 뮤즈에 들어오고 싶어한다는데 답을 확실히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린은 하나요에게 3학년이 졸업해도 뮤즈를 계속할 건지 물어보는데 니코도 멤버가 바뀌어도 아이돌을 계속할 수 있다고 하나요에게 말했다. 하지만 하나요는 아홉 명이 모두 없는 뮤즈는 어색하다고 답했다. 한편 마키는 하나요와 니코의 말뜻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노조미는 다시 에리에게 네 생각은 어떤지 물어보고, 에리는 곧 졸업할 3학년보다 학교에 남을 멤버들이 결정하는 게 낫다고 답했다. 그 날 돌아가는 길에 우미는 애매한 마음가짐인 채로 대회에 임하는 게 좋을 리 없었다며 차라리 잘 됐다고 말했고, 호무라 앞에서 자기 마음에 묻고 결정할 것을 조언했다. 호노카가 집에 도착했을 때 1층 거실에는 유키호와 아리사가 있었다. 아리사는 호노카를 보자 뮤즈에 들어올 수 있는지 물어보고, 호노카가 자기 방에 올라가자 뮤즈 영상을 노트북으로 보던 유키호에게 뮤즈의 좋은 점에 대해 질문받는다.
그 날 밤 뮤즈 멤버들은 연습 때 일을 곱씹으며 생각에 잠긴다.
- 우미: 궁도장 앞에서 명상했다.
- 마키: 욕실에서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등장했다.(+호노카, 코토리, 우미의 연습장면 회상)
- 하나요: 자기 방에서 생각하는 장면(+에리 회상)
- 린: 창 밖을 올려보는 장면(+노조미, 니코 회상)
- 코토리: 린처럼 창문 밖 하늘을 보는 장며
- 호노카: 침대를 뒹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유키호와 아리사는 칸다묘진에서 만나는 장면)
얼마 후, 뮤즈는 호노카의 제안에 따라 다 함께 가보고 싶다고 제안하는 곳을 차례로 돌며 추억을 쌓는다.
- 먼저 들른 곳은 아키하바라(?)에 있는 뮤즈 굿즈가 전시된 가게였고, 우미는 부끄러워했다.
- 니코는 호노카와 댄스배틀 게임을 벌여 이겼고 1학년도 구경하고 있었다,
- 노조미와 에리는 탁구게임에 몰두했고 코토리가 심판을 봤다. 린은 에리 옆 장면에서 고양이자세로 등장한다.
- 동물원에서 플라멩고 흉내를 내는 뮤즈
- 볼링 후 하라쇼를 외치는 에리
- 미술관에서 조각상 자세를 따라하는 린과 린 건너편에 선 하나요
- 단체로 요트타기: 린/하나요, 노조미/에리, 호노카/우미, 니코/마키로 나눠탔는데 코토리는 이 장면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 신사 관람, 놀이공원, 코우즈역
이에 에리와 노조미는 당연한 일이라며 아쉬워하면서도 찬성하지만, 오랜 시간 홀로 아이돌 연구부를 유지해왔고 3학년이 되어서야 진심으로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함께 하는 동료들을 만나 꿈꾸던 바를 펼칠 수 있었던 니코는 뮤즈의 해체를 반대한다. 하지만 마키의 진심어린 말에 결국 니코도 이를 받아들였다. 호노카를 포함한 일행은 모두 울상짓지만 여기서 모두 울진 않고[94] 모두 함께 애써 눈물을 참으며 귀가길에 오른다. 다음 역으로 도착한 네부카와역에서 뮤즈는 단체 스티커사진을 찍은 후, 슬픈 마음에 모두 울었다.
- 린은 먼저 우는 하나요를 달래다가 마키와 함께 같이 울었다.
- 호노카는 코토리와 얘기하다가 운다. 뒤에 선 에리는 우미를 안고 같이 울었다.
- 니코는 울지 마라고 외치지만 노조미가 껴안자 같이 우는데 노조미와 달리 엉엉 울며 우는 얼굴을 클로즈업한다.
2.11.1. 여담
이 화는 방영 직후에 러브라이브! 프로젝트가 각자 서로 다른 스토리 전개나 조금씩 상이한 설정 등을 가지는 멀티 컨텐츠로 구성됨을 잘 모르고 애니메이션만을 봤거나 혹은 애니메이션 스토리가 주축이 된다고 믿은 시청자들에게 '담당 성우들이 결성한 유닛 뮤즈도 해체하고 러브라이브 자체가 끝나는 게 아닌가' 하는 식으로 비치기도 하였다. 뮤즈 해체를 외친 후 귀가하던 멤버들이 서로 얼싸안고 울거나 하는 모습 때문에 더 그렇게 보였다.[95]
내용 외 특이점으로는 멤버들이 돌아다닌 도쿄 이곳저곳이 실재하는 장소를 그대로 보여준 곳임이 알려져 일종의 성지순례 코스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96] 소재를 알 수 없는 볼링장 등을 제외하고 각각 아사쿠사 하나야시키 - 아사쿠사 신사 - 우에노 동물원 - 우에노 현대미술관 - 우에노 공원 - JR 네부카와역(및 근교 만). 다만 참고로 마지막에 묘사된 다리 밑 해변은 네부카와 역에서 12km 가량 떨어진 곳인데 뮤즈 멤버들은 에피소드 마지막에 이 거리를 뛰어서 주파했다.(...)
2.12. 12화: 「ラストライブ」 라스트 라이브
얼마 후, 니코는 참가 팀이 모인 자리에서 마지막 차례를 뽑았다. 대회 전날 모인 자리에서 니코는 뮤즈 일동에게 칭찬을 받자 으쓱해하며, 에리를 따라 다들 연습하러 갈 때 하나요는 칭찬을 많이 안하는 것 같아도 다들 기뻐했다고 니코에게 말했다.
학교 옥상에서 본선 때 쓸 안무 연습을 한 뒤, 쉬는 시간에 앉아서 쉬던 호노카는 우미와 코토리를 오른쪽과 왼쪽에 끼고 껴안는다. 하교 시간이 되자 해산해서 집에 가려다가, 모여서 연습하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나요가 말하자 다들 쓸쓸함을 느꼈다. 그리고 참배를 마친 뒤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아이돌 연구부실에서 밤샘하기로 했다. 물론 코토리가 어머니에게 사정을 말해서 학교의 허가를 받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 오토노키 학생이 학교에서 합숙하려면 2주 전에 신청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특별히 허락을 받았다.
코토리가 허가 서류를 보여준 뒤 니코와 하나요는 가정실 조리기구로 요리를 시작했고, 린은 라면 그릇을 챙겼다. 뮤즈는 저녁식사가 끝난 뒤 호노카를 따라 옥상으로 올라기로 했고, 그 전에 노조미의 제안에 따라 담력시험을 했는데 전원이 꺼지자 에리는 코토리를 껴안고 무서워서 떨었다.[97]
밤하늘을 보던 뮤즈와 함께 전광판으로 스노하레 영상을 보는 사람들과 아리사&유키호, 히·후·미 3명, 니코 동생들[98] , 2기 8화에서 뮤즈가 보던 로맨스 영화가 나온 TV를 배경으로 앉은 호노카 부모님을 중간에 보여준 뒤, 호노카를 시작으로 뮤즈는 우리의 노래를 들어 달라고 외치며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다시 다졌다.
다음 날은 대회 날이었고, 뮤즈가 먼저 도착한 가운데 어라이즈 및 뮤즈 친구들과 가족들도 결승을 보러 왔다. 그리고 뮤즈는 무대 뒤에서 이런저런 서로의 상념과 공연 전 각오를 밝히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로 다짐한 뒤[99] , 그 약속대로 자신들을 응원하러 온 가족이나 관객들에게 최선을 다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후 이것으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다시금 하나둘 울음을 터뜨리지만, 앙코르 콜을 외치는 관객들과 늘 호노카를 도와 주었던 세 친구들의 도움으로 뮤즈는 의상을 갈아입고 한 번 더 무대에 올라 앙코르 공연까지 마무리했다.
2.12.1. 여담
이 화는 연결된 삽입곡 문서 항목에도 언급되듯 1기 마지막 화보다 많은 12명의 작화 감독을 기용하는 등 영상면에서 총력을 기울인 화로, 본선 무대용으로 선보인 신곡 KiRa-KiRa Sensation 공연 영상을 포함하여 여러모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앵콜송으로 1기 OP인 僕らは今のなかで의 PV를 사용하며 분위기를 최고로 올리는 구성이다. 전체적인 내용도 그렇고 여러모로 너무 힘을 들인 탓인지 이 화를 2기의 마지막 화로 착각하는 시청자가 많았다.(...) 실제로 마지막 화인 13화의 내용도 에필로그에 가깝다.
결선 무대에 선 뮤즈 사진 중에서 호노카 얼굴은 선샤인 애니 1기 4화에서 쿠로사와 루비가 보던 스쿨아이돌 잡지에 스노하레 사진과 같이 나오며, 1기 7화에서도 도쿄에서 열린 스쿨아이돌 행사 때 0표를 받고 돌아온 Aqours에게 다이아가 스쿨 아이돌 업계가 뮤즈와 어라이즈 이후로 상향 평준화돼서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말할 때 프라이빗 워즈를 부르는 어라이즈와 함께 뮤즈 결승 화면이 배경화면으로 나왔다. 앵콜 순서도 1기 2화 때 퀴즈로 나온다.
2.13. 13화: 「叶え! みんなの夢――」 이루어져라! 모두의 꿈
젠카이노 없이 오토노키자카 학원의 졸업식 날부터 시작된다. 졸업식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돕고자 학생회실에 간 호노카는 학교 생활에 얽힌 추억을 더듬는 에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윽고 열린 졸업식에서 학생회장으로서 재학생을 대표하여 송사를 하게 된 호노카는 스스로 말주변이 없음을 잘 알기에 노래로 송사를 대신하고 이에 호응한 다른 뮤즈 멤버들, 그리고 재학생들의 도움으로 노래는 합창이 되어 졸업식은 뜻깊게 마무리된다.
이후 학교를 떠나기 전 3학년들과 함께 학교 이곳저곳을 돌며 뮤즈로 함께 한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뮤즈의 모두들. 마지막으로 방문한, 모두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옥상에서 호노카는 물걸레를 이용하여 옥상 바닥에 μ's를 쓰고 멤버들 모두는 자신들을 하나로 모아 준 그 이름에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떠나는 노조미, 니코, 에리를 배웅하던 와중, 갑자기 하나요의 휴대전화가 울리고 무언가 굉장한 소식이 들어왔음을 알리며 모두를 부실로 이끄는 새 아이돌 연구부 부장 하나요에 동조하여 뮤즈 멤버 전원이 다시 부실을 향해 달리는데...
2.13.1. 여담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에 관련된 어떤 컨텐츠에서도 언급되지 않던 3학년 멤버들의 졸업을 묘사한 에피소드. 이 화는 애니메이션 1기의 시작점과 대구를 이루도록 짜였다. 이 화 종반에 옥상에서 내려오던 호노카가 처음 뮤즈 활동을 시작했을 당시 "해보자, 끝까지"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해냈어, 끝까지"라고 자답하는 모습이나, Happy maker!가 끝난 후 '''이루어져라, 우리의 꿈! 이루어져라, 당신의 꿈! 이루어져라, 모두의 꿈!!'''이라고 외치는 장면 이외에도 愛してるばんざ-い!의 가사와 잘 들어맞는 에피소드 속 상황이나, 작 후반의 신곡 Happy maker!로 이어지는 공연 전환 시퀀스, 니코의 어머니가 보여 준 니코니코니 등의 소소한 재미도 빠짐없이 제공하는 등 전체적으로 활기찬 묘사가 별 이견없이 호평받은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요의 경악장면이 뭔가의 떡밥이란 예상이 많았는데, 2기가 모두 종료된 직후 극장판 제작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언급된바에 따르면 TV판의 총집편이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 구성. 그리고 2015년 1월 5th 라이브때 2015년 6월 13일에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라는 이름으로 정식개봉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100]
3. 극장판: 더 스쿨 아이돌 무비
3.1. 서장: 편지
어렸을 때, 호노카는 우미와 코토리와 함께 멀리뛰기로 웅덩이 넘기에 도전하지만 처음에는 잘 안돼서 실패했지만 계속 시도했다. 한 번 더 뛰려 할 때 어디선가 흐르는 노랫소리를 듣고 다시 시도한 끝에 웅덩이 넘기에 성공한다. 그리고 어린 호노카의 발이 고등학생 호노카의 발로 바뀌며 3학년이 졸업한 직후, 호노카와 뮤즈 멤버는 하나요의 호출을 받고 아이돌 연구실에 모인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일행에게 하나요는 뮤즈에게 돔이라며 운을 떼고, 뮤즈는 뒤따라온 이사장에게 학교 앞으로 러브라이브 주최측에서 다음 러브라이브 대회는 아키바 돔에서 열릴 예정이며, 규모도 커져서 홍보를 겸해 2회 러브라이브 대회 우승팀인 뮤즈가 원정 라이브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전한다.[101] 뮤즈는 요청을 받아들여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 공항에 뮤즈가 모이는 장면에서 우미와 함께 등장한 코토리는 밀짚모자를 쓰고 베개를 챙겨왔는데 깜박하고 집에 두고 왔던 Wonderful Rush PV와 달리 확실히 챙겨왔다.
- 마키는 차로 데려다준 아버지에게 잘 다녀오겠다고 말하는데 카메라 시점 탓에 관객 방향을 보고 말한다.
- 니코는 가족과 함께 카메라 앞에서 니코니코니를 한다.
- 하나요는 린과 함께 등장하는데 "누가 좀 도와줘요"를 외친다.
- 노조미가 친 카드점 결과는 대길이었으며 호노카는 공항에 먼저 도착했다.
3.2.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뮤즈는 세 조로 나뉘어 숙소로 향했다.
입국 직후 택시[102] 를 타려던 에리에게 우미는 정말 괜찮을지 물어보고, 에리는 메모를 기사님께 드리라며(메모를 참고할 것) 걱정없다고 말했다. 승차 후에도 우미가 계속 불안해하자 코토리는 정규 택시라서 문제없다고 달래며, 라이브는 일본에서 해도 되는데 굳이 외국에 올 이유가 있느냐고 우미가 묻자 스쿨 아이돌 홍보를 겸해 학교로 요청이 왔다고 밝힌다.
같은 시간, 하나요가 호노카와 에리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따르면 아키바 돔의 수용인원은 2차 결승무대의 10배에 달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러브라이브 대회의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아직 그만한 공연장을 잡긴 힘들었다. 그렇기에 에리와 노조미가 말한 것처럼[103] 돔에서 다음 러브라이브 대회가 열릴 실적을 쌓는 것이 뮤즈가 뉴욕에 온 목적이었다. 그 말에 니코는 만약 그렇게 되면 뮤즈도 게스트로 올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마키가 그렇게 될 거라고 말하자 들뜨지만 마키에게 지적받는다.
그리고 우미의 불안은 맞아떨어져서 다른 일행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으나, 우미 일행은 호노카가 쪽지에 호텔 이름을 잘못 적는 바람에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호텔에 도착했다. 다행히 린이 호텔 이름을 기억해서 우미 일행은 무사히 합류했지만, 호노카에게 삐쳐 화내던 우미는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며 침대에 엎드려 베게에 얼굴을 묻고 엉엉 울었다. 호노카와 에리가 달래려 시도했지만 계속 울던 우미는 하나요가 다 같이 나눠먹을 컵케이크를 사 오자 기분이 풀렸다.
뮤즈는 그 날 저녁을 호텔에 딸린 식당에서 해결했으며, 코토리는 저녁으로 커다란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104] 저녁을 먹기 전에 우미는 멀리 나가지 말고 라이브를 위해 연습할 것을 제안했으며[105] , 노조미도 이왕 뉴욕까지 왔는데 안 나가긴 그렇다고 말한 뒤 여기 사람들은 다 괜찮으니 (잠깐 관광을 즐겨도) 문제없다고 호노카가 말하자 화가 덜 풀렸는지 못 믿겠다고 말했다. 에리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어디서 라이브하면 좋을지를 알아보고 주최측에 알릴 겸 '내일 아침 일어나서 연습한 후, 뉴욕 시내의 주요 장소를 돌아보며 라이브할 곳을 알아볼 것'을 제안했다. 니코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우미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찬성해서 에리의 의견이 채택됐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아래 배정표에 따라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 우미는 2기 4화에서 코토리에게 카드게임에 진 것을 설욕하러 다시 게임을 신청했지만 또 졌다.
- 노조미는 주스 캔을 사고 숙소 방에 들어왔는데 사물함을 정리하다가 안에 들어있던 마키의 노트를 본다. 그 직후 머리를 감고 나온 마키에게 물어봤지만 마키는 내가 그냥 쓴 가사라며 말을 돌린다.
- 하나요와 린은 함께 뉴욕의 야경을 감상했다.
- 니코는 알파카에게 눌리는 악몽을 꿨는데 사실 뒤척이던 호노카에게 깔려 악몽을 꾼 것이었다. 일어난 니코는 에리에게 좀 말려보라며 깨웠지만 에리는 할머니를 찾으며 잠꼬대할 뿐이었고, 호노카와 니코는 에리가 응석받이일 거라고 추측했다.
- 이 장면에서 뮤즈 멤버들이 조깅한 트랙은 센트럴 파크내에 위치한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저수지 주위에 조성되어 있다. 총길이는 약 2.5Km이며, 낮밤 가리지 않고 조깅하는 이들이 넘쳐나기로 유명하다.
낯선 뉴욕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던 호노카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이끌리게 되고, 노상 라이브를 하고 있던 어느 여성 싱어[108] 와 만나게 된다. 멍하게 노래를 들은 호노카는 뉴요커인 일본인이라 자신을 소개한 여성 싱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109] 도움을 받아 숙소로 돌아가게 되는데 도중에 "왜 음악을 하는거야?"라는 질문을 받는다.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고민하던 사이, 호노카는 무사히 숙소로 돌아오고 뮤즈 멤버들이 마중 나와 있었으며 호노카를 걱정하던 우미는 "뭐 하고 있었어요! 제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요?"라고 외쳤다. 호노카는 도움을 준 여성 싱어를 뮤즈 멤버들에게 소개하려 했으나, 고개를 돌렸을 때 그녀는 마이크가 담긴 가방을 남기고 이미 어디론가 모습을 감춘 뒤였다.
그 다음날 뮤즈는 뉴욕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타임 스퀘어에서 연 라이브에서 Angelic Angel을 불렀다.
- 극장판 삽입곡 목록
3.3. 금의환향, 그리고 결심
뮤즈가 뉴욕에서의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했을 때 노조미는 마키에게 작곡한 곡이 완성됐는지 귓속말로 물어본다. 마키는 노조미의 질문을 대충 얼버무리고, 에리가 택시를 잡자고 말하며 일행이 공항을 나서려는 순간 공항 주변은 뮤즈를 보러 온 팬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호노카와 코토리, 우미는 사인을 부탁한 여학생 팬 셋에게 사인해준 후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뮤즈의 싸인을 받으려는 팬들이 장사진을 쳐서 줄이 길게 늘어선 가운데, 호노카는 공항과 길거리에 뮤즈의 라이브 영상과 대형 포스터가 걸린 걸 발견한다. 뉴욕에서 돌아와 보니 뮤즈의 유명세가 크게 올라간 것이었다.
또한 인터넷에선 뮤즈의 다음 라이브를 기대한다는 팬들의 말이 잔뜩 올라오고, 결국 뮤즈는 진짜 아이돌 뺨치는 유명인이 됐다. 호노카네 만쥬집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 장사가 잘됐고, 호노카네 아버지가 기분이 좋아 뿔피리를 부는 개그씬이 나온다. 호노카는 이에 자기 덕분에 매상이 오른 것이라며 용돈 인상 교섭을 하겠다며 좋아했다. 한편 우미는 부끄러워서 어떻게 돌아다니냐며 불평했고, 다른 멤버들도 유명세를 느꼈는데 이 장면에서 ?←HEARTBEAT가 나온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제2회 러브라이브 본선 1달 전인 2기 11화에서 뮤즈는 3학년의 졸업과 동시에 해산하기로 결정했으나, 아직 대외적으로 공표하진 않은 상태였다. 귀국 후 이사장이 말한 것처럼 뮤즈의 다음 라이브를 바라는 팬들의 열망이 큰 상황에서 뮤즈 멤버들은 이대로 해산해도 되는지 고민하고, 특히 니코와 마키는 이미 해산을 결정했는데 상황이 바뀌었다고 번복할 순 없다고 주장했다.[110] 이에 아이돌 연구부 부실에서 회의를 연 뮤즈는 노조미의 제안에 따라 마키가 만든 곡[111] 으로 스쿨 아이돌로서의 마지막 라이브를 열고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고민을 하는 호노카는 A-RISE의 키라 츠바사에게 호출받는다.
어라이즈 전용 리무진[112] 에서 다른 멤버인 유우키 안쥬, 토도 에레나와 만난 호노카는 츠바사에게 졸업 후 어라이즈는 스쿨 아이돌은 아니지만 프로 아이돌로 전직해서 활동할 예정이며 이미 전담 매니지먼트 팀도 있다며 명함을 받는다. 그리고 츠바사는 어느 방향을 선택하든 자유지만 3학년들의 졸업을 기점으로 해체를 결정한 뮤즈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돌 활동을 했으면 한다는 의향을 내비친다. 츠바사와 헤어져 집에 돌아오던 호노카는 그런 A-RISE의 모습에서 어라이즈가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 2기 11화에서 뮤즈 해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땐 3학년 트리오가 졸업해도 후배들을 영입해 뮤즈를 계속 이어나가려고 했다가 지금의 멤버가 아니면 뮤즈로서의 의미가 없다고 결론을 내려 제2회 러브라이브 본선 라이브가 끝나면 해체하기로 결정한 상황이었는데, 뮤즈가 프로 아이돌로서 활동하면 멤버들이 졸업해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실제 사례가 생겼기에 호노카의 고민이 깊어진 것이다.
3.4. SUNNY DAY SONG
곧바로 호노카는 에리가 보낸 음성 메시지를 통해 3학년이 '스쿨 아이돌'로서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기존 결정을 번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알고 무언가를 결심하고, 옥상에서 미리 기다린 멤버들에게 스쿨 아이돌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보여줄 마지막 라이브를 마치고 뮤즈를 해산하자고 말했다. 졸업한 3학년이 완전히 떠날 4월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필요한 비용은 마키가 도와 줄 터였고, 호노카는 A-RISE를 찾아가 뮤즈는 스쿨 아이돌이라는 형식으로 있기 때문에 역시 뮤즈를 해산하기로 정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없더라도 스쿨 아이돌 자체의 힘으로 아키바 돔에서 행사를 열 수 있는 힘을 보이고 싶다면서 모든 스쿨 아이돌이 진행하는 라이브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A-RISE는 모두가 부를 노래와 춤을 만드는 조건 하에 찬성했다.
그 후 뮤즈는 전국 각지의 스쿨 아이돌들에게 자신들이 계획한 라이브를 하자는 메일을 보내고 도쿄 내의 모든 스쿨 아이돌을 전철을 타고 찾아다니며 수소문해서 설득했다. 조원 편성표는 아래와 같으며 린은 참여를 수락한 팀이 늘어날 때마다 화이트보드에 고양이 얼굴을 하나씩 그렸다.
라이브에 쓸 신곡은 마키와 츠바사가 작곡했고[115] , 작사는 우미와 에레나가 맡았으며 전국에서 공모한 가사를 조합해서 만들었다. 의상은 코토리와 여러 스쿨 아이돌 팀이 만들었는데 에레나는 코토리가 만든 의상을 칭찬했다. 필요한 안무와 노래 연습도 모두 같이 했으며, 라이브 전날에 미리 모인 뮤즈와 어라이즈, 유키호와 아리사를 포함한 스쿨 아이돌 팀은 아키하바라에 마련한 무대를 직접 만들었다. 작업이 끝난 해질녁 오후에 호노카는 이번 라이브를 끝으로 뮤즈를 해산하기로 했다고 공표했고[116] 그래도 러브라이브의 향후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말로 공표를 마쳤다.
다음 날, 라이브 장소로 가는 길에 먼저 기다리고 있던 니코와 만난 뮤즈 일행은 늦는 사람이 음료수를 한턱 쏜다고 에리가 외치자 모두 뛰었지만 호노카는 뛰려다가 떨어진 꽃잎을 보며 옛날에 웅덩이를 넘던 때를 떠올린다. 호노카가 도착했을 때 이미 아키하바라 거리에는 전국에서 온 모든 스쿨 아이돌들이 모였으며 극장판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장면이 펼쳐진다.[117]
라이브가 끝나고 저녁 무렵, 뮤즈를 가운데에 놓고 스쿨 아이돌 팀은 "러브라이브"를 외치며 기념샷을 찍었다.
3.5. 종장: 하나의 빛
2년 후, 3학년이 된 아리사와 유키호는[118] 아이돌 연구부에서 막 입학한 후배들에게 아이돌 연구부 - 뮤즈의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아키하바라의 라이브의 결과 아키바 돔에서 러브라이브가 열리게 되었다는 사실과 그녀들의 마지막 라이브로 공연한 곡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는 하나의 빛 공연 당시로 돌아간다.
1절 부분은 연꽃모양을 한 특설무대서 라이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119] , 2절에선 뮤즈 멤버들이 입었던 연습복&몇가지 개인물건들이[120] 지나가는 엔딩 크레딧이 이어지며 극장판이 막을 내린다.
3.6. 여담
극장판 스토리의 반응 및 평가는 이곳을 참고.
이번 극장판 스토리의 핵심인 뮤즈의 존속 여부에 대한 갈등은[121] 기존 TVA판과 성격이 다르다. 먼저 1기에선 차근차근 멤버들을 모아가며 한껏 잘나가던중 의상 디자인 공부를 위해 유학을 떠나는 코토리의 사정을 해아리지 못한 리더 호노카가 정신적 충격을 받아 뮤즈가 해체될 뻔했다가 잘 봉합되었고, TVA 2기에서는 현재 뮤즈의 멤버가 해마다 떠나더라도 신입생들 중에서 새로운 멤버를 보충하는 식으로 오토노키자카의 영원한 스쿨 아이돌로서 남아도 되겠느냐에 대해 고민했었다.
이에 반해 극장판은 '''현재의 9명이 모두 있어야 뮤즈'''라는 결론이 나와 해체하기로 했는데 비록 스쿨 아이돌은 아니겠지만, 9명이 다 있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해체할 필요가 있겠느냐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이런저런 과정 끝에 '''뮤즈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최대한 빛나려고 노력하는 스쿨 아이돌로 남는게 최선'''이며 앞으로도 영원이 기억할 추억으로 남기자며 2기의 결심 그대로 해체하게 된다.
그리고 보쿠히카로 뮤즈로서의 마지막 라이브는 확실히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이후 뮤즈 멤버 개개인의 행적은 전혀 언급되지 않아 사실상 열린 결말 처리가 된게 특이점. 확실하게 알 수 있는건 1학년 트리오(마키린파나)가 아이돌 연구부를 잘 관리하여 아리사&유키호를 비롯한 후배들에게 물려줬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남은 뮤즈의 멤버는 TVA에서 뮤즈로는 아니지만, 스쿨 아이돌 활동은 계속 한다고 했으니[122] 1,2년생들은 졸업할때까지 새로 팀을 꾸려 활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말 여담 이지만 극중 내내 '''남자의 목소리를 한번도 들을 수 없다!'''[123] 공항에서 뮤즈에게 사인을 요청한 팬들도 모두 여고생(...) 이고 미국에서 뮤즈멤버에게 일본어로 인사를 하고 말을 건넨 미국인도, 공항에 처음 도착했을 때 택시를 안내하던 안내원도 여자다(...).
즉, TVA나 극장판이나 남성 캐릭터를 여기저기 지우려는 흔적이 많다는 의미. 이는 미소녀를 중심으로 한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매체에서 남성 인물을 배제하고 여성 캐릭터에만 의존하여 작품을 전개하는 방식을 따랐기 때문이다. 비하적인 표현지지만 미소녀 동물원 항목에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니 참고하자.
또, 극중 'SUNNY DAY SONG'이 나올때 중후반쯤에 린, 하나요, 우미의 엄마가 등장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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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토리가 모아온 서클 활동 실적표에서도 당시 오토노키는 특출난 활동이 없었다.[2] 한편 학교 이사장을 맡은 코토리의 어머니는 딱히 학교 살리기에 관심이 없다고 코토리가 호노카와 통화하며 소식을 전한다.[3] 코토리에 따르면 그 때 호노카가 같이 나무를 타자고 해서 셋이서 같이 탔을 때부터 호노카는 앞서가는 성격이었다.[4] 호노카는 셋 중에서 공부를 가장 못 하고, 코토리는 작사는 할 수 있으나 의상 제작으로 바빠서 짬을 낼 수 없었다.[5] 가사는 우미가 썼다.[6] 처음에 호노카는 뮤즈를 유즈로 잘못 읽고 비누 이름인 줄 알았지만, 우미가 뮤즈로 읽는다고 설명했다.[7] He gave me some advice. I was deeply moved by that...[8] 이 때는 아직 마키와 친해지기 전이라 성으로 부른다(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 참조). 호노카도 마키가 노래를 잘 부른다고 말했다.[9] 호노카 일행은 교복 차림이지만 하나요와 린은 체육복을 입었다.[10] 린이 하나요를 부를 때는 하나요(花陽 )에서 하나(花 )를 일본어 음독으로 바꾼 카요(찡)(花陽ちん )라 부른다.[11] 린도 하나요와 다른 방향에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이 때 나오는 린 시점 회상에 따르면 치마를 잘 입었는데, 남자애들이 단발이라 치마가 안 어울린다고 놀려서 교복을 제외하면 사복은 1기 5화 시점까지 거의 바지 차림이었다.[12] 애니메이션판 기준 오토노키자카 학원 고등부 1학년은 1개 학급만 있으니 얼굴을 알아보는 건 쉽다. 참고로 애니에서 2학년은 2개 학급, 3학년은 3개 학급이다.[13] 마키 아버지는 의사인데, 하나요가 집에 올 때는 근무 중이라 집에 없었다.[14] 아득한 산에서 이 문장에 담겨 있는 요시로의 마음은 과연 무엇...[15] 이 때 우미의 표정이 볼만하다...[16] 컴퓨터 앞[17] 두 세트 중에서 하나는 소장용으로 니코가 집에 보관했다.[18] 나무 뒤에 숨어서 호노카와 코토리를 구경하던 우미를 호노카가 같이 놀자고 불렀다.[19] にこ襲来[20] 使徒、襲来[21] 코토리가 가방을 가져가기 전에 손목띠와 필통 사이에 메이드복을 입은 코토리 사진이 반쯤 나온다.[22] 하나요는 댄스 점수가 낮았지만 노래 점수를 잘 받았고, 노래점수가 낮은 코토리는 전단지를 모두 나눠줬다.[23] 선샤인 애니 감독도 맡았다.[24] 니코는 에리가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인기를 내게 뺏기기 싫어서라고 말하다가, 마키가 교실 문을 닫아서 문 너머로 지켜봤다.[25] 마키 말투가 원래 거친 편이지만, 앞을 막아선 에리에게 마키가 짜증을 느낀 걸 감안해도 이 때는 선배금지 전이라 듣는 에리 입장에선 결례고, 2학년인 호노카에게도 마찬가지다.[26] 이 때 하나요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가 린을 감은눈으로 본다.[27] 아리사 성우인 사쿠라 아야네가 이 장면에서 우미상이라 말한다.[28] 스쿨 아이돌 다이어리 9권 에리편에 따르면, 에리 할머니의 집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외 마을이다.[29] 하고 싶은 일은 일단 해 보라 말했다.[30] 이 때 호노카는 에리를 회장님이라 부르다가 에리 선배로 바꿔 부르며, 에리의 선배금지 이후로는 서로 말을 놓는다.[31] 테니스부에서 잘못 날린 라켓을 맞았다.[32] 호노카는 이 때 에리의 몸매를 훓어보며 감탄하는데, 에리 뒤에서 보던 니코가 불편해한다. 노조미에 따르면 에리는 덜렁이 기질이 있어서, 예전엔 모조 초콜렛을 진짜인 줄 알고 먹을 뻔 했다.[33] 니코는 키가 작아서 까치발로 겨우 보면서 자기 굿즈를 찾았다.[34] 실제 발음은 Kotori? What? Dou natta desuka?인데 코토리 성우인 우치다 아야가 말하는 연기 발음을 본문에 그대로 옮겼다. 영어 더빙판에서는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가 "Kotori? s...sorry, I now understand you."라 말한다(영상.[35] 영어 더빙판에서는 외계인 아니냐고 말한다.[36] 2기 4화에서도 약간 어레인지했다.[37] 하나요에 따르면 미나린스키가 아키하바라에서 유명하다.[38] '언어는 곧 자유이다(言葉とは自由なものである/코토바토와 지유나모노 데아루)'를 영어 문장으로 바꿔야 했는데, 코토리는 작곡에 신경쓰느라 집중하지 못하서 지적받았다.[39] 나레이션에서는 선배금지 이전 시점이라 에리가 코토리를 미나미상이라 부른다.[40] 참고로 2012년에 발매된 정규 싱글인 Wonderful Rush의 PV때 뮤즈 멤버들이 입은 의상이 합숙을 떠나고자 모였을때 입은 의상과 동일하다.[41] 이 때 호노카, 린, 니코는 이미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42] 수영 10Km - 런닝 10Km이란 트레이닝 계획.[43] 호노카, 코토리, 니코, 린, 하나요.[44] 우미, 노조미, 에리, 마키.[45] 마키 161cm, 니코 154cm.[46] 이때 바닷가에서 놀면서 니코가 PV촬영을 언급하는데, 뮤즈의 3rd 정규 싱글 夏色えがおで1,2,Jump!의 PV를 찍은듯 하다.[47] 얼굴이 다 나오지 않는다.[48] 연습은 좋은데 무리하지 말기.[49] 원래 코토리가 호노카 말은 항상 따르는 편이고, 우미는 호노카에게 다른 의견들을 내기도 한다.[50] 이 때 우미는 대사가 없다.[51] 후드티를 입고 갔지만 우산을 챙기진 않았다.[52] 애니플러스 자막에선 목캔디로 뜬다.[53] 호노카가 울기 직전에 마키가 준 CD케이스가 이불에서 떨어진다.[54] 호노카가 노트북으로 어라이즈 영상을 보다가 엎드린 장면에서 책상 앞에 엎드린 장면으로 바뀐다.[55] 코토리는 1기 11화에선 호노카의 문자를 받는 장면 후 등장하지 않는다.[56] 학교 살리기는 성공했지만 러브라이브 대회 출전은 1기에선 할 수 없었다.[57] 그것도 코토리가 평소에 관심있어하는 의상디자인 관련이다. 코토리가 뮤즈 문제에선 호노카에게 반대 의견을 내지 않고 호노카 뜻에 전적으로 따르는 걸 고려해도, 어쨌든 호노카가 부른다고 바로 유학을 포기하고 뮤즈를 택했으니....[58] 호노카가 코토리를 데려올 때[59] 에리와 노조미는 졸업을 앞둬서 호노카와 우미가 후임이다. 코토리는 서기를 맡았다.[60] 나중에 이곡은 닛타 에미가 진행한 니코니코 동화 홍보용 방송인 『에미츤 파이트 클럽』에서 요긴하게 써먹는다.[61] 프로 아이돌의 곡을 카피해서 부르는 팀이 있는등 대회의 질이 떨어지는걸 막기위해 신설된 규정이라고 니코&하나요가 언급한다.[62] 호노카는 기차 안에서 자는 바람에 도착역을 지나쳐서 혼자 버스 타고 산장 입구까지 왔다.[63] 예전에 마키와 반에서 당번이라 아는 사이였다.[64] 에리가 니코에게 한 말에 따르면 울렁증 극복 훈련삼아 호노카와 함께 둘에게 멘트를 맡겼다.[65] 이사장실에서 방송을 듣다가 뭔가 폭발하는 소리 아니냐고 말한다.[66] 니코가 어라이즈 팬이다.[67] 이 때 히,후,미 3명과 오토노키 학생들도 뮤즈를 응원하러 왔다.[68] 문1: 뮤즈 9명이 모여 처음 라이브할 때 쓴 노래는? 답: 僕らのLIVE 君とのLIFE(보라라라)
문2: 뮤즈와 어라이즈가 제2회 러브라이브 대회 예선에서 함께 선 무대는? 답: 아키하바라 UTX 학원 옥상
문3: 뮤즈가 제2차 대회 때 앵콜로 부른 노래는? 답:僕らは今のなかで
문4:그 노래에서 오프닝 때 뛰는 멤버는? 답: 아야세 에리, 토죠 노조미, 호시조라 린, 니시키노 마키.[69] 아이우에오 순서대로 가타카나로 적으면 アライズ(아라이즈), イースト·ハート(이스토 하토), ミッドナイト·キャッツ(미도나이토 캿츠), ミューズ(뮤즈)다.[70] 니코 얼굴은 애니메이션판 이전 디자인 중에서, 스쿠페스 초기 레어 쿨(원더풀러시 의상으로 바뀌기 전인 각성 전)과 비슷하다.[71] 당연히 니코가 포샵으로 바꾼 사진이며, 이 때 센터는 호노카다.[72] 스쿨 아이돌 다이어리 니코편(한국판 50~53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니코는 아버지와 사별해서 어머니와 동생들과 산다. 애니메이션판에서도 니코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73] 니코편 6장 4화 GO HOME!(한국판 60~80페이지) 참조.[74] 참고로 동생들의 목소리는 니코 담당성우인 토쿠이 소라가 맡았다.[75] 동복을 입은 것과 6화에서 핼러윈을 다룬 걸 고려하면 10월로 추정된다(오키나와는 아열대 기후다).[76] 코토리와 우미의 의견은 따로 언급이 없으나 정황상 동의한 걸로 추정된다.[77] 원래 호노카가 입을 옷인데 태풍으로 늦는 바람에 린이 입게 됐다.[78] 슈리성 등 오키나와 명소가 나온다.[79] 초등학교 시절 큰맘먹고 치마를 입었는데, 같은반 남학생들이 놀리는 바람에 학교에 입고가는걸 포기했던 일화.[80] 특히 망설이는 린의 등을 하나요&마키가 밀어주는 모습은 1기 3화에서 뮤즈의 멤버로 들어가길 주저하는 하나요의 등을 밀어주던 린&마키의 모습을 상대를 바꿔서 보여줬다.[81] 이 도둑잡기 카오게이씬은 나중에 극장판서도 써먹는다.[82] 특히 일판에선 이사장 성우인 히다카 노리코의 나긋나긋한 말투 연기도 있어서 더 그렇게 들린다.[83] 그런데 공교롭게도 차기작인 선샤인도 2기 6화도 구설수에 올랐는데, 이 때는 댄스 동작의 위험성이 원인이었다. 얼마나 걱정이었으면 선샤인의 배경이 된 누마즈의 시의원마저도 걱정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84] 키 157cm로 변동사항이 없고, 몸무게를 읽을 때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지만 유키호와 어머니의 반응 및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브금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85] 일본의 어느팬이 실제로 만들어 보았는데 쌀 600g이 쓰였다고 한다(대략 밥 3공기 분량).[86] 이 때 둘은 우미가 미소지으며 설명해 달라고 말해서 기선을 제압당했다.[87] 코토리에게 과자 한 조각을 받아먹었고, 우미가 유키호에게 들은 얘기에 따르면 경단 신상품 맛을 보겠다며 아버지에게 경단도 하나 받았다.[88] 3학년에 미술부 친구가 있다.[89] 럽장판 국내 개봉 때 2015년 9월 19일에 있었던 햇반을 스크린에 투척한 사건이 이 때 나왔다.[90] 2차 창작 등에서 자주 써먹히는 네타 중 하나인 "파렴치해요!"가 여기서 나온다.[91] 이 장면에서 자기 자리에 앉은 초등학생 노조미는 옷만 조금 바뀌고 같은 자세로 책을 읽는데 배경은 계속 바뀐다.[92] 마키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도 챙겼다.[93] 호노카에 따르면 이사장으로부터 굳이 설명회를 준비하진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94] 호노카가 뛰기 전에 린과 하나요가 울상짓는 장면이 있다.[95] 이러한 의견은 극장판이 개봉한 이후에도 제기됐는데, 극장판의 스토리도 그렇고, 방영 시점에선 Aqours 데뷔가 얼마 안남은 시점인지라 그들을 밀어주려고 뮤즈를 찬밥 취급하는 걸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 후 2015년 12월에 있었던 μ’s 파이널 라이브 논란도 이를 부채질했다.[96] 실재 장소를 배경으로 그리는게 여려모로 편리한터라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션 아주 흔하게 써먹는 방법이다. 게다가 해당지역의 관광 활성화 효과도 나와 일석이조.[97] 2기 2화에서도 나왔듯이 에리는 어두운 곳을 무서워한다.[98] 코코로와 코코아는 니코니코니 포즈를 따라하고 코타로는 두더지잡기 놀이를 했다.[99] 뮤즈 뮤직 스타트를 외치기 전에 숫자 세는 순서: 호노카, 코토리, 우미, 마키, 린, 하나요, 니코, 노조미, 에리.[100] 참고로 5th 라이브 티켓이 극장판 예매권으로 쓰였다.[101] 장소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지만 이어지는 장면을 통해 뉴욕임을 알 수 있다.[102] 일행이 탄 택시는 포드 이스케이프 택시다.[103] 에리가 말하는 장면 직후에 바로 노조미 일행이 탄 차로 장면이 바뀐다.[104] 자리에 앉은 순서는 시계방향으로 니코, 에리, 호노카, 노조미, 린, 마키, 하나요, 우미, 코토리다.[105] 이 장면에서 우미의 말에 따르면 호텔에 딸린 체육관에 스튜디오도 있다.[106] 뒷이야기에 따르면 노조미의 성우인 쿠스다 아이나가 정확한 발음을 위해 단기로 영어학원까지 다녀서 노력좀 했다고. 이 외국인 3인방은 후반 하이라이트 때도 등장했다.[107] 이 가게는 2기 7화에서 다이어트중이던 호노카&하나요가 몰래 농땡이를 부리며 밥을 먹었던 GOHAN-YA의 미국 분점이다. 이때 갈리는 BGM의 제목도 GOHAN-YA다.[108] 이름은 나오지 않고 엔딩 크레디트에도 여성 싱어라고 나온다. 극장판 OST에 실린 As Time Goes By에서도 아티스트 명은 여성싱어로 표기. 그리고 성우가 에도가와 코난 담당으로 유명한'타카야마 미나미다.[109] 과거 동료들과 즐겁게 노래를 불렀던 시절이 있었는데,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해어졌다는 내용이다.[110] 한편 이사장은 굳이 스쿨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프로 아이돌로서 활동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111] 뉴욕에서 남 몰래 만들고 있던 걸 노조미에게 들켰는데 그걸 이 무렵에 밝힌 것이다.[112] 이때 탑승한 자동차는 흰색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 다만 작중에 나온 차의 전면부는 링컨 컨티넨탈보다 링컨 LS에 훨씬 가까운 모습이다.[113] 이 장면에서 앞서 이사장, 아리사, 츠바사가 호노카에게 해준 말들이 리프레시 되는데 그 세 명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μ's의 존속이었다. 그로 인해 호노카는 체념하다시피 계속 활동을 이어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가던 상황이었다. [114] 여기까지 언급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여성 싱어는 호노카의 결심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로 이 작품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특별히 언급되진 않지만 여러 가지 정황을 비롯, 행동 & 외모등을 볼 때 팬들은 미래의 호노카라고 추정하고 있다. 팬덤 내에선 거진 확정 상태. 6집 PV때 로리 마키를 본 전적이 있는 팬들은 미래의 호노카란 설정을 받아들이는 데에 별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115]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치며 곡조를 구상하는 마키와 함께 있는 츠바사를 니코가 질투하는 장면이 있다.[116] 이때 말하기 직전에 츠바사 또한 뮤즈가 해체한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117] 이 장면에서 뉴욕에서 등장한 외국인 3인방, 뮤즈 멤버들의 가족들도 등장한다.[118] 나비 넥타이가 초록색이 된 아리사와 유키호를 볼 수 있다. 초록색 넥타이는 3학년을 의미하며, 이는 2기 8화 노조미의 회상에서 에리와 노조미의 넥타이 색깔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다.[119] 이때 눈가에 눈물이 맺힌 니코를 볼 수 있다.[120] 마키의 작곡노트, 우미의 스톱워치와 손목밴드, 에리의 헤어슈슈&머리핀&물병, 니코의 스마일 뱃지 등.[121] 참고로 이와 같은 팀 해체관련 에피소드나 갈등은 일본쪽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흔하게 써먹는 소잿거리중 하나다.[122] 정확히는 TVA 2기 11화 B파트에서 뮤즈의 해체를 반대하던 니코를 향해 마키가 언급한 부분. 다른 1,2학년 멤버들도 이에 동의했다.[123] 참고로 TVA에선 남성 캐릭터의 대사가 3번 나왔다. 첫번째는 1기 4화에서 린의 치마입은 모습을 놀리던 초딩 2명, 두번째는 1기 5화에서 야자와 니코가 쓰고온 분홍색 모자를 "똥같다!" & "대단해!"라고 놀린 초딩 2인방, 세번째는 2기 4화에 출현한 야자와 니코의 남동생 야자와 코타로의 "백댄서~".
문2: 뮤즈와 어라이즈가 제2회 러브라이브 대회 예선에서 함께 선 무대는? 답: 아키하바라 UTX 학원 옥상
문3: 뮤즈가 제2차 대회 때 앵콜로 부른 노래는? 답:僕らは今のなかで
문4:그 노래에서 오프닝 때 뛰는 멤버는? 답: 아야세 에리, 토죠 노조미, 호시조라 린, 니시키노 마키.[69] 아이우에오 순서대로 가타카나로 적으면 アライズ(아라이즈), イースト·ハート(이스토 하토), ミッドナイト·キャッツ(미도나이토 캿츠), ミューズ(뮤즈)다.[70] 니코 얼굴은 애니메이션판 이전 디자인 중에서, 스쿠페스 초기 레어 쿨(원더풀러시 의상으로 바뀌기 전인 각성 전)과 비슷하다.[71] 당연히 니코가 포샵으로 바꾼 사진이며, 이 때 센터는 호노카다.[72] 스쿨 아이돌 다이어리 니코편(한국판 50~53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니코는 아버지와 사별해서 어머니와 동생들과 산다. 애니메이션판에서도 니코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73] 니코편 6장 4화 GO HOME!(한국판 60~80페이지) 참조.[74] 참고로 동생들의 목소리는 니코 담당성우인 토쿠이 소라가 맡았다.[75] 동복을 입은 것과 6화에서 핼러윈을 다룬 걸 고려하면 10월로 추정된다(오키나와는 아열대 기후다).[76] 코토리와 우미의 의견은 따로 언급이 없으나 정황상 동의한 걸로 추정된다.[77] 원래 호노카가 입을 옷인데 태풍으로 늦는 바람에 린이 입게 됐다.[78] 슈리성 등 오키나와 명소가 나온다.[79] 초등학교 시절 큰맘먹고 치마를 입었는데, 같은반 남학생들이 놀리는 바람에 학교에 입고가는걸 포기했던 일화.[80] 특히 망설이는 린의 등을 하나요&마키가 밀어주는 모습은 1기 3화에서 뮤즈의 멤버로 들어가길 주저하는 하나요의 등을 밀어주던 린&마키의 모습을 상대를 바꿔서 보여줬다.[81] 이 도둑잡기 카오게이씬은 나중에 극장판서도 써먹는다.[82] 특히 일판에선 이사장 성우인 히다카 노리코의 나긋나긋한 말투 연기도 있어서 더 그렇게 들린다.[83] 그런데 공교롭게도 차기작인 선샤인도 2기 6화도 구설수에 올랐는데, 이 때는 댄스 동작의 위험성이 원인이었다. 얼마나 걱정이었으면 선샤인의 배경이 된 누마즈의 시의원마저도 걱정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84] 키 157cm로 변동사항이 없고, 몸무게를 읽을 때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지만 유키호와 어머니의 반응 및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브금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85] 일본의 어느팬이 실제로 만들어 보았는데 쌀 600g이 쓰였다고 한다(대략 밥 3공기 분량).[86] 이 때 둘은 우미가 미소지으며 설명해 달라고 말해서 기선을 제압당했다.[87] 코토리에게 과자 한 조각을 받아먹었고, 우미가 유키호에게 들은 얘기에 따르면 경단 신상품 맛을 보겠다며 아버지에게 경단도 하나 받았다.[88] 3학년에 미술부 친구가 있다.[89] 럽장판 국내 개봉 때 2015년 9월 19일에 있었던 햇반을 스크린에 투척한 사건이 이 때 나왔다.[90] 2차 창작 등에서 자주 써먹히는 네타 중 하나인 "파렴치해요!"가 여기서 나온다.[91] 이 장면에서 자기 자리에 앉은 초등학생 노조미는 옷만 조금 바뀌고 같은 자세로 책을 읽는데 배경은 계속 바뀐다.[92] 마키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도 챙겼다.[93] 호노카에 따르면 이사장으로부터 굳이 설명회를 준비하진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94] 호노카가 뛰기 전에 린과 하나요가 울상짓는 장면이 있다.[95] 이러한 의견은 극장판이 개봉한 이후에도 제기됐는데, 극장판의 스토리도 그렇고, 방영 시점에선 Aqours 데뷔가 얼마 안남은 시점인지라 그들을 밀어주려고 뮤즈를 찬밥 취급하는 걸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 후 2015년 12월에 있었던 μ’s 파이널 라이브 논란도 이를 부채질했다.[96] 실재 장소를 배경으로 그리는게 여려모로 편리한터라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션 아주 흔하게 써먹는 방법이다. 게다가 해당지역의 관광 활성화 효과도 나와 일석이조.[97] 2기 2화에서도 나왔듯이 에리는 어두운 곳을 무서워한다.[98] 코코로와 코코아는 니코니코니 포즈를 따라하고 코타로는 두더지잡기 놀이를 했다.[99] 뮤즈 뮤직 스타트를 외치기 전에 숫자 세는 순서: 호노카, 코토리, 우미, 마키, 린, 하나요, 니코, 노조미, 에리.[100] 참고로 5th 라이브 티켓이 극장판 예매권으로 쓰였다.[101] 장소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지만 이어지는 장면을 통해 뉴욕임을 알 수 있다.[102] 일행이 탄 택시는 포드 이스케이프 택시다.[103] 에리가 말하는 장면 직후에 바로 노조미 일행이 탄 차로 장면이 바뀐다.[104] 자리에 앉은 순서는 시계방향으로 니코, 에리, 호노카, 노조미, 린, 마키, 하나요, 우미, 코토리다.[105] 이 장면에서 우미의 말에 따르면 호텔에 딸린 체육관에 스튜디오도 있다.[106] 뒷이야기에 따르면 노조미의 성우인 쿠스다 아이나가 정확한 발음을 위해 단기로 영어학원까지 다녀서 노력좀 했다고. 이 외국인 3인방은 후반 하이라이트 때도 등장했다.[107] 이 가게는 2기 7화에서 다이어트중이던 호노카&하나요가 몰래 농땡이를 부리며 밥을 먹었던 GOHAN-YA의 미국 분점이다. 이때 갈리는 BGM의 제목도 GOHAN-YA다.[108] 이름은 나오지 않고 엔딩 크레디트에도 여성 싱어라고 나온다. 극장판 OST에 실린 As Time Goes By에서도 아티스트 명은 여성싱어로 표기. 그리고 성우가 에도가와 코난 담당으로 유명한'타카야마 미나미다.[109] 과거 동료들과 즐겁게 노래를 불렀던 시절이 있었는데,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해어졌다는 내용이다.[110] 한편 이사장은 굳이 스쿨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프로 아이돌로서 활동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111] 뉴욕에서 남 몰래 만들고 있던 걸 노조미에게 들켰는데 그걸 이 무렵에 밝힌 것이다.[112] 이때 탑승한 자동차는 흰색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 다만 작중에 나온 차의 전면부는 링컨 컨티넨탈보다 링컨 LS에 훨씬 가까운 모습이다.[113] 이 장면에서 앞서 이사장, 아리사, 츠바사가 호노카에게 해준 말들이 리프레시 되는데 그 세 명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μ's의 존속이었다. 그로 인해 호노카는 체념하다시피 계속 활동을 이어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가던 상황이었다. [114] 여기까지 언급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여성 싱어는 호노카의 결심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로 이 작품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특별히 언급되진 않지만 여러 가지 정황을 비롯, 행동 & 외모등을 볼 때 팬들은 미래의 호노카라고 추정하고 있다. 팬덤 내에선 거진 확정 상태. 6집 PV때 로리 마키를 본 전적이 있는 팬들은 미래의 호노카란 설정을 받아들이는 데에 별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115]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치며 곡조를 구상하는 마키와 함께 있는 츠바사를 니코가 질투하는 장면이 있다.[116] 이때 말하기 직전에 츠바사 또한 뮤즈가 해체한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117] 이 장면에서 뉴욕에서 등장한 외국인 3인방, 뮤즈 멤버들의 가족들도 등장한다.[118] 나비 넥타이가 초록색이 된 아리사와 유키호를 볼 수 있다. 초록색 넥타이는 3학년을 의미하며, 이는 2기 8화 노조미의 회상에서 에리와 노조미의 넥타이 색깔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다.[119] 이때 눈가에 눈물이 맺힌 니코를 볼 수 있다.[120] 마키의 작곡노트, 우미의 스톱워치와 손목밴드, 에리의 헤어슈슈&머리핀&물병, 니코의 스마일 뱃지 등.[121] 참고로 이와 같은 팀 해체관련 에피소드나 갈등은 일본쪽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흔하게 써먹는 소잿거리중 하나다.[122] 정확히는 TVA 2기 11화 B파트에서 뮤즈의 해체를 반대하던 니코를 향해 마키가 언급한 부분. 다른 1,2학년 멤버들도 이에 동의했다.[123] 참고로 TVA에선 남성 캐릭터의 대사가 3번 나왔다. 첫번째는 1기 4화에서 린의 치마입은 모습을 놀리던 초딩 2명, 두번째는 1기 5화에서 야자와 니코가 쓰고온 분홍색 모자를 "똥같다!" & "대단해!"라고 놀린 초딩 2인방, 세번째는 2기 4화에 출현한 야자와 니코의 남동생 야자와 코타로의 "백댄서~".